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15:07:35

녹터널(엘더스크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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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2: 대거폴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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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 등장하는 녹터널의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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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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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좋을까, 아니면 볼에 키스를 해주면 좋을까.[1]

Nocturnal.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데이드릭 프린스로 디자인은 영단어 녹터널의 어원이 된 밤의 여신 닉스 오딘의 까마귀에서 따온듯하다.

상징적인 능력은 밤과 어둠. 밤의 여주인(Night Mistress)라는 별명이 있다. 어둠과 은밀함,신비로움에 관련된지라 주로 스파이나 도둑들이 신봉한다. 추종자는 의외로 많긴 하지만 정작 자신은 추종세력을 운영하는 것엔 별 관심을 보이진 않는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나이팅게일의 말에 따르면 아예 그런쪽에 관심이 없다는 듯. 다만 나이팅게일이라고 직접 녹터널을 모시는 필멸자들을 몇 명 두긴 한다.
넌 네가 한 일이 당연한 일인줄도 모르고 네가 네가 하겠다고 한 것을 했을 뿐. 허나 내가 불쾌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거라. 너는 네 의무를 순종적으로 수행했지. 하지만 너도 나도 이게 명예라든가 맹세라거나 충성심 따위와는 상관 없는 걸 안다. 이건 보상, 상품에 대한 얘기야.
보통 다른 데이드릭 신앙은 신봉자들이 공물을 바쳐 데이드릭 프린스를 알현하고 그 프린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데이드릭 프린스에게서 축복을 받는 신과 신도의 상하관계가 명확한 형태의 상호작용을 하지만 녹터널을 섬기고 그녀에게서 축복을 내려받는 과정은 조금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 축복을 내려주는 대신 대가를 요구한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가 신도로서의 봉헌을 요구한다면 녹터널은 사업자로서의 축복에 상응하는 대가를 요구하는 거래에 더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기브 앤 테이크.

변덕스럽기는 하지만 자제심이 강한 성격인 듯 하며,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도 자신의 사도의 배신으로 성소가 더럽혀졌는데도 강림했을 때 그다지 화내지 않았다. 메리디아 말라카스가 자신의 성소가 더럽혀졌을 때 매우 불쾌해하던 것과는 대조적[2]. 나이팅게일의 자격을 잃은 전 나이팅게일 배신자를 벌할 힘을 청했을 때에도 이미 이전에 사도가 되기로 서약한 너는 이미 나의 것이니 바칠 수 없다고 거절하다가 다른 두명을 더 데려왔다고 하자 거래를 받아주는 데서 드러난다.[3] 동생 닮아서 그런지 성격좋은건 똑같구만

녹터널의 축복이란 . 강력한 파괴능력이라든가 엄청난 주문이 아니라, 게임내의 대화로 비슷한 상황을 빌려오자면 해제하기 거의 불가능한 자물쇠를 초심자가 열어버린다던가 소매치기를 할때 상대가 우연히 이쪽으로 고개를 돌린다든가 하는 것. 희박하지만 분명히 존재는 하는 확률을 우연이 아닌 필연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4] 도바킨이 오기전, 잃어버린 해골열쇠때문에 녹터널의 가호를 전혀 받지 못했던 도둑길드는 본인들의 높은 기술에도 불구하고 운이 너무나도 안좋아서 하는 일마다 죽을 쑤고 있었다.

이러한 종류의 행운이 어떤 것인지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도둑길드 퀘스트의 막바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드웨머 유적에서 배신자를 죽이고 해골열쇠와 팔머의 눈을 획득했지만 유적이 무너져 물이 차올라 꼼짝없이 익사하게 생긴 상황. 결국 물이 거의 끝까지 차오르던 중 느닷없이 천장의 돌이 무너져 그곳을 통해 나이팅게일 3명은 무사하게 탈출한다.

Invocation of Azura라는 책에 의하면 미스터리함이야 말로 녹터널의 특성이다보니, 녹터널을 이해할려는 시도야 말로 오히려 녹터널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한다.

다스리는 왕국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외전작 엘더스크롤: 배틀스파이어의 무대가 되는 배틀스파이어가 위치한 오블리비언 차원인 위험한 그늘(Shade Perilous)이였다. 다만 배틀스파이어의 스토리상 배틀스파이어가 메이룬스 데이건의 침공을 받아 망했고 이에 배틀스파이어의 주인공이 그 배틀스파이어를 날려버림으로서[5] 이 왕국은 누구도 입장할 수 없는 버려진 세상이 되었다. 한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영원한 황혼(Evergloam)이라는 또 다른 왕국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곳을 지키는 이들이 바로 나이팅게일.

스카이림의 도둑 길드의 나이팅게일인 칼라이아는 작중 녹터널이 보여준 태도에 대해 "아이를 올바르게 가르치기 위해서 꾸지람하는 어머니"라고 묘사하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서는 기본적으론 추종하는 사람들에겐 잘 대해주는 모양. 어둠, 은밀함, 미스터리와 관련된 신인지라 녹터널을 추종하는 도둑은 많지만, 녹터널을 추종하는 암살자는 찾아보기 힘들다(대표적인 암살자 단체인 다크브라더후드는 나이트 마더 시디스, 모락 통은 메팔라를 믿는다). 도둑 길드는 도둑질, 장부 조작 등 온갖 악행은 하지만 살인만큼은 하지 않는다. 사실 살인이나 기만, 음모 등의 행위는 몰라그 발이나 메팔라, 보에디아 등에 가깝다.

밤을 관장해서 그런지[6] 새벽을 관장하는 아주라와 자매관계라고 알려져 있다(물론 작중 등장하는 책에서의 주장이므로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단 관계도에 따르면 서로 상극이라 좋은 편이 아니다.[7]
파일:ESO Nocturnal Shrike.jpg
수하 데이드라로 Shrike(때까치)를 두고 있다. 외전작 배틀스파이어와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등장하는데, 전반적으로 복장들의 노출도를 상당히 낮춘 온라인에서도 윗옷을 완전히 벗은 채로 등장하는 특이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녹터널이 까마귀를 상징으로 두고 있어 녹터널 휘하의 까마귀들은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오블리비언의 소차원인 주머니 영역을 까마귀들의 왕국으로서 제공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 까마귀들은 녹터널에 대한 충성심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데, 왜냐하면 정말로 그냥 말할 줄 아는 까마귀이기 때문. 엘더스크롤 온라인 태엽 도시 스토리에서 만나는 녹터널의 까마귀들은 그저 도시가 반짝이는게 너무 많아 마음에 들기 때문에 스스로 녹터널을 배신하고 태엽 도시에 새로운 터를 잡으려하며, 주인공이 자기들을 도와주자 녹터널의 음모를 막으려는 주인공을 책임지고 도와주는 코믹한 모습을 보여준다.

헤르메우스 모라, 나미라와 함께 가장 오래된 데이드릭 프린스로 우르-드라(Ur-dra)라고 불린다. '최초의 조상' 이라는 뜻. 녹터널의 챔피언에 의하면 데이드릭 프린스 중에서도 오래 전에 탄생한 편에 속하는 메팔라 메리디아보다도 훨씬 오래전부터 존재했다고 한다.

2. 작품 속 모습

밤의 지배자답게 관련 아티팩트들도 은밀한 성격의 물건이 많다. 해골 열쇠, 녹터널의 회색 가면, 녹터널의 눈[8] 등등. 성격이 이래서 도둑 길드와 궁합이 잘 맞아 떨어진다. 그래서인지 녹터널은 모로윈드를 제외한 전 시리즈에서는 도둑 길드와 좋든 싫든 많이 얽혀있는 사이이며 스카이림에서의 도둑 길드 퀘스트에서는 아예 본 스토리에 개입하기도 한다.

전 시리즈에 개근하...였다고 보긴 힘든게 3편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는 그녀의 성지가 등장하지 않았고 관련 퀘스트도 없었다. 대신 해골 열쇠가 도둑 길드 퀘스트의 보상으로 주어진다.

2.1.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도둑 길드의 수장인 그레이 폭스가 쓰고 있는 녹터널의 회색 가면은 이름 답게 본래 이 녹터널의 물건인데, 300년 전에 당시 도둑 길드의 수장 에머 데어로스가 이를 훔쳤고, 이에 분노한 녹터널에 의해 이 가면에는 착용자를 역사에서 그 존재를 지워 버리는 저주가 걸렸다. 따라서 그레이 폭스는 소문으로만 존재했으며, 그 존재를 직접 알고 있는 자들은 도둑 길드의 소속원들뿐이다. 하지만 길드원들조차 그레이 폭스의 진정한 존재는 알아 차릴 수 없었다.

녹터널의 성소는 레이야윈의 북동쪽에 위치해있다. 퀘스트는 10레벨 때부터 할 수 있으며, 페리아이트와 헤르메우스 모라를 제외한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들과 다르게 아무 공물도 안 바쳐도 퀘스트를 준다.그리고 어째선지 목소리가 자기 동생보다 훨씬 젊어보인다 내용은 도둑맞은 자신의 눈을 되찾아오는 것. 레이야윈에 사는 아르고니안 도둑 2명이 훔쳐갔는데, 그들의 집에 가서 둘 중 하나에게 녹터널의 눈의 위치를 물으면 시치미를 떼지만, 은신하고 숨어있으면 둘의 눈을 타이드워터 동굴이라는 곳에 숨겨놨음을 알 수 있다. 타이드워터 동굴에는 곰과 트롤들이 득실거리니 주의할 필요가 있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동굴 제일 깊숙한 곳 물 밑에 있으며, 눈을 찾아다 주면 잠금해제 스킬이 40점 상승하며[9], 절대 부러지지 않는 락픽인 해골 열쇠를 받을 수 있다. 이 눈이 진짜 녹터널의 눈으로 보이진 않는다. 숨겨진 것을 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하는 점을 미루어보아 눈이란 이름은 그냥 상징적인 듯. 그리고 도둑 길드의 메인 퀘스트가 이 가면에 씌인 저주를 푸는 것으로 종결된다.[10] 역시 이래저래 도둑질과 연관이 있는 프린스.

2.2.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카이림에서도 도둑 길드 관련 퀘스트를 하면 등장하는데, 도둑 길드의 수호신으로서 그 사도인 나이팅게일을 3명 두고 있다. 그러나 3명 중 하나인 머서 프레이가 녹터널의 아티팩트인 해골 열쇠를 훔치고 다른 나이팅게일들을 죽이거나 누명씌워 쫓아낸 상황. 머서 자신은 해골 열쇠의 힘으로 온갖 자물쇠를 열며 도둑 길드의 재산을 횡령하고 잘 나가지만 길드 자체는 녹터널의 가호가 끊겨 일이 죄다 꼬이며 망할 지경에 놓인다. 이후 돌아온 칼라이아가 브린욜프와 주인공을 데리고 새로운 나이팅게일을 세우기 위해 녹터널을 찾아가는데, "아, 칼라이아. 언제쯤 네가 나를 다시 찾을지 궁금하던 참이였어. 우리 잃어버린 게 있지 않니?"라며, 친근한 말투로 말한다.[11]

해골 열쇠가 사라져 성소인 에본미어와 녹터널의 왕국 에버글롬의 연결이 끊겨 성소가 오염된 상태로, 주인공이 열쇠를 반납하면 연결이 복구되고 녹터널이 이 세상에 직접 강림한다. 그리고 머리 쓰다듬어줄까 뺨에 뽀뽀해줄까 장난치는 건 덤. 도둑 길드 퀘스트의 스토리상 주인공은 녹터널에게 죽어서도 봉사하겠다는 맹약을 맺기 때문에 내세에 에버글롬에서 보자고 한다.[12]

퀘스트가 끝나면 하루에 1번 쓸수 있는 3가지 특수능력 중 하나를 골라 받을 수 있다. 이 때 가끔 녹터널이 강림하지 않는 버그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것은 이벤트에 필요한 칼라이아가 곁에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기다리다보면 칼라이아가 오고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스카이림의 도둑 길드 칼라이아같은 몇 인원을 제외하면 녹터널의 존재에 대해 큰 관심이 없는 편. 도둑 길드가 녹터널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크 브라더후드 시디스 나이트 마더를 대하는 자세와 비교해보면 길드원들 대부분은 도둑질에 대해 그냥 본인의 실력이나 운이 좋았다고만 치부한다. 하지만 이 또한 녹터널이 의도한 것으로, 그림자 속에서 운의 요소에 손을 대는 것이 녹터널의 본모습이며 평소에는 굳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려 하지 않고 신도나 신전도 별로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13]

녹터널이 등장할때 이펙트가 상당하다. 또한 스카이림 여캐중에서 가장 섹시함을 자랑하시는지라[14] 치트를 써서 녹터널과 결혼하는 유저들이 많다고 한다. 녹터널의 몸매와 은근히 츤데레 기질과 누님 기믹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데이드릭 프린스중 쉐오고라스와 더불어 팬아트가 가장 많다.[15] 스카이림에서 다만 녹터널의 비주얼에는 배경의 휘황찬란한 이펙트와 어둠의 적절한 조합, 그리고 녹터널 특유의 섹시한 포즈 덕이 상당히 크기에 정작 평범하게 걸어다니는 캐릭터로 소환하고 보면 짜게 식을 수도 있다. 차라리 Immersive armors 깔고 드래곤스리치의 마법사한테 가서 반투명 녹터널 로브 사서 마음에 드는 여캐에게 입히는 게 낫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본작에 등장한 데이드릭 프린스 중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아티팩트를 안 주는 데이드릭 프린스이기도 하다. 일단 해골 열쇠가 있기는 하지만 자물쇠 따기 퍽 마지막 단계랑 효과가 다를 게 없는 데다가 그마저도 녹터널이 주는 게 아니라 머서 프레이가 훔쳐간 걸 그를 죽이고 루팅해서 얻는 거고, 결정적으로 기껏 얻었어도 도둑 길드 스토리 다 깨려면 도로 반납해야 한다.

2.3. 엘더스크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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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온라인 Clockwork DLC 와 차기 확장팩인 Summerset Isle 에서는 주요 흑막으로 등장한다.

레드가드 여성 프리셋에 특유의 로브를 입은 모델링으로 등장한다. 다만 엘더스크롤 시리즈 전통의 그래픽 묘사인 모자/후드를 쓰면 머리카락이 사라진다는 법칙을 그대로 적용한데다, 최종전에서 거대화 한 채 크리스탈 타워의 코어를 조작하는 연출에서 따로 모델링을 만들지 않고 기본 모델링을 무작정 키운 채로 등장해 텍스쳐가 뭉개져버린 나머지 비주얼에 대한 평은 썩 좋지 않다.[16]

서머셋 섬의 크리스탈 타워에 있는 '투명한 법'이라는 거대한 크리스탈을 이용하면 데이드릭 프린스가 무한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데, 이것을 사용하는 방법은 소사 실만이 알고 있던 정보였다. 녹터널은 태엽 도시에 있는 소사 실로부터 해골 열쇠를 이용해 정보를 뽑아내는 걸 시도한다.

이후 메팔라 클라비쿠스 바일, 녹터널이 합심하여 아르테움을 침공해오고 데이드라들이 판을 치게 되는데, 이를 막아내는 것이 서머셋 DLC의 메인퀘스트가 된다.

세 명의 데이드릭 프린스는 오래 전 탐리엘 대륙을 공포에 몰아넣은 심해종족 슬로드를 앞세워 아르테움을 공격했고, 슬로드의 정신조종 능력을 사용해 시직 오더의 지도자 이아케시스를 조종하여 서머셋 섬에 있는 크리스탈 타워의 중핵인 투명한 법이란 크리스탈을 훔쳐오게 한다. 서머셋 섬에 있는 크리스탈 타워와 그 중핵인 투명한 법의 힘을 사용하게 되면 데이드릭 프린스들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다중차원에 자신들의 영향력을 무한대로 증가시킬 수 있는 압도적인 힘을 얻게 된다고 하는데, 투명한 법을 조종하기엔 그 강대한 데이드릭 프린스들이라도 단독으론 불가능했기에 세명의 프린스가 연합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아케시스는 조종당하는 마지막 순간에 저항하여 투명한 법을 자신의 몸 속에 숨겨버렸지만 세명의 프린스들로부터 심장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기억까지 지워버리게 된다. 하지만 녹터널의 영역으로 들어가 주인공 일행들과 함께 기억을 조금씩 되찾으며 이아케시스는 자신의 체내에 투명한 법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내게 된다. 그 순간 메팔라와 클라비쿠스 바일이 나타나 이아케시스 몸속에 있는 투명한 법을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기 시작했고 이 여파로 이아케시스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몸이 찢겨나가려 하는데, 두명의 프린스들로부터 투명한 법을 지키기 위해 격통을 참아가며 저항한다.

그러나 최후의 순간, 녹터널이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이 지배하던 영역으로부터 두 명의 프린스들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후려갈기며 메팔라와 클라비쿠스를 한방에 추방시켜버린다. 녹터널은 시직 결사 일원들과 주인공 앞에서 이아케시스를 잔인하게 찢어죽이곤 투명한 법을 강탈한다. 이후 서머셋 섬의 크리스탈 타워는 완전히 녹터널에게 장악당하게 되는데, 녹터널은 투명한 법을 사용하기 위해선 세명의 프린스들이 힘을 합쳐야했지만 클락워크 시티의 지배자 소사 실의 머릿 속에서 훔쳐낸 지식을 사용한다면 자신만의 힘만으로도 충분히 투명한 법을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본인만이 모든 다중차원을 지배하는 최강의 데이드릭 프린스가 되려고 한다.[17]

또한 녹터널은 단순히 최강의 존재가 되려는 것만이 아니라, 탐리엘과 모든 다중차원을 그녀가 지배하는 어둠으로 뒤덮어 무로 돌려버릴 계획이었다. 녹터널의 챔피언인 베야의 말에 따르면, 싸움만이 가득한 필멸자의 세계와 온 우주를 어둠으로 뒤덮어 모든 것을 무로 돌려버리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구현하는게 녹터널의 이상향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몰라그 발이나 데이건보다는 의외로 동기가 평화적이다(...) 녹터널이 스카이림에서 보여준 힘 없는 모습과 대조적으로 압도적인 포스를 내뿜는다. 그러나 시직 결사와 주인공, 녹터널에게 배신당한 두 데이드릭 프린스들과 메리디아의 협공으로 그녀의 계획은 저지되고[18] 녹터널의 힘으로 타락했던 투명한 법에 주인공이 던브레이커를 꽂아넣자 투명한 법이 정화되며 전 차원이 녹터널의 어둠에 뒤덮히게 되는 대위기를 막아내게 된다.

녹터널의 이상향을 보면 꽤나 재미있는 해석 여지를 준다. 일반적으로 데이드릭 프린스는 변화의 성질을 가진 파도메익 엣아다들인데, 녹터널은 넌의 변화하는 성질이 싫어 어둠으로 평온을 주려는 균형의 아누익 엣아다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데이드릭 프린스면서 변화를 거부하고 균형을 추구하는 신은 지갈랙 정도만이 있었는데, 해당 설정을 생각해보면 녹터널 또한 지갈랙과 비슷한 부류의 신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녹터널과 자매로 여겨지는 아주라는 변화를 상징하는 신으로 매우 파도메익스러운 영역을 가지고 있다. 자매 관계면서 서로 대칭되는 신성을 가지고 있는 셈.

확장판인 블랙우드에서는 서브퀘스트로 등장한다. 녹터널을 섬기는 여사제가 녹터널의 분노를 사 벌을 받고 있는데 [19]일단의 도적들에게 렐릭인 ‘신성한 낫’을 뺏겼고 이들은 여사제의 어릴적 친구들이었던것. 결국 잔존자가 던전으로 가서[20] 이를 되찾아 오는게 주 내용이다.

3. 기타

스카이림 초기의 컨셉아트에서는 붉은 머리와 녹색 눈을 지닌 미녀로 설정되어 있었다. 해그레이븐처럼 깃털과 까마귀의 발톱이 달린 건 덤. 해당 컨셉아트 링크

[1] 도바킨에게 해골열쇠를 돌려 받은 뒤 한 대사. [2] 다만 메리디아는 불쾌하다기 보단 자기를 알아봐 달라고 하소연 하는것에 가깝다. [3] 하지만 당장 칼라이아가 맹세자 두명을 데려왔다고 할 때 분명히 자기 입으로 "이건 내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계약이군."이라고 말한다. 하긴 살아있을 때 잠깐 그녀의 권능으로 부유함을 누리게 해주고 죽은 이후 영겁의 시간 동안 자기를 섬기는 계약이니 두명이 아니라 한명만 데려가도 녹터널이 이익을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지만. 그러니까 브린욜프만 데려가고 주인공은 놔주면 안 될까요. [4] 아예 없는 확률을 증폭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로또를 사는대로 당첨시켜주는 것은 가능해도 인간이 아무런 조건없이 맨몸으로 하늘을 날게 해주는 것은 안된다. [5] 이 배틀스파이어라는 건축물은 탐리엘의 필멸자들이 만든 건축물이다. 이것은 오블리비언 차원에 세워진 일종의 연구소 겸 전진기지(!)로 문두스와 오블리비언 차원간의 몇 안되는 관문 같은 장소이다. 데이건이 이곳을 침공한 이유도 이 배틀스파이어의 힘을 역이용해 스스로 탐리엘로 직접 강림하고자 했기 때문. 주인공이 배틀스파이어를 폭파시킨 이유도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서였다. [6] 녹터널이란 말이 '야간의', '야행성의'란 뜻이다. [7] 아주라는 오른손에 달을, 왼손에는 해를 든 모습이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도 현세에 다른 필멸자(주로 여성)에 빙의되어 현현할 때에도 이러한 모습 그대로 나타난다. [8]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 나왔으나, 이 때엔 그냥 퀘스트템 취급이라 아무런 기능이 없었다. 설정상으로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보여주는 힘이 있다고 한다. [9] 숙련 상승이 아니라 영구히 걸리는 버프 형식이다. [10] 그런데 이 저주를 푸는데 요구사항이 엘더 스크롤이다! [11] 칼라이아는 머서의 배신 이후에도 충실히 녹터널을 섬겼으니 칼라이아한테 화낼 이유가 없다. 다만 나이팅게일의 맹약이 깨졌다는 사실은 명확히 언급한다. 사실 녹터널 말을 잘 들어보면 가볍게 시작하면서도 해야할 말은 다 한다. [12] "맹약은 맺어졌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그리고 네 운명이 너를 에버글롬에서 기다릴지니.(The Oath has been struck, the die has been cast and your fate awaits you in the Evergloam.)" [13] 주인공 등장 전까지 도둑 길드가 불황이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벡스는 그냥 운이 없었다고 한 반면 델빈은 초월적인 존재의 저주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델빈이 옳았다. [14] 워낙 모드가 많다보니 잘 느끼기 힘든 사실이지만 바닐라 기준으로 기본 속옷을 제외하면 녹터널 이상으로 노출도가 있는 옷이 없다. [15] 스카이림 기준으로 주인공 앞에 현신하는 데이드릭 프린스는 녹터널, 쉐오고라스, 허씬(영체화), 생귄, 헤르메우스 모라(DLC)가 있다. 보에시아 빙의라서 제외. [16] 오죽하면 게이머들이 수하 데이드라인 때까치가 더 아름답다고 할 지경이다(...) 정작 배경소품이나 하우징용 가구로 나오는 녹터널 동상에서는 원판보다 140% 더 미화된 모습으로 나온다는게 함정. [17] 소사 실의 말에 따르면, 녹터널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그녀는 정말 모든 다중차원에 동시에 존재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무한대로 확장해나가는 전능한 존재가 될 것이라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18] 참고로 플레이어는 녹터널과 직접 싸우지는 않는다. 녹터널은 무한한 힘을 얻기 위해 투명한 법 크리스탈을 조립 및 조작을 시도하고, 대신 자신의 챔피언을 어둠의 화신으로 파워업시켜 플레이어와 맞서게 한다. 녹터널과 그녀의 챔피언 앞에서 플레이어는 던브레이커로 빛을 터트리며 싸우게 된다. [19] 그 벌이란게 다름 아니라 잠 못자게 하는 벌이다. [20] 참고로 이 던전은 무려 세가지 퀘스트의 목적지가 되는데 블랙우드 메인 퀘스트와 아르고니안 법사와 관련된 서브 퀘스트도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