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14 00:22:39

엘프 내전

파일:Battleisledead.jpg

1. 개요2. 원인3. 교전세력
3.1. 말레키스 측3.2. 티리온 측3.3. 중립
4. 전개5. 결과6. 출처

1. 개요

엔드 타임시기에 벌어진 통합된 엘프의 대대적인 내전.

2. 원인

릴레아스 엔드 타임의 시기에 올드 월드를 지킬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자신의 종족인 엘프들을 피신 시킬 계획을 짠다. 그 계획 중 하나로 말레키스를 엘프들을 통합할 새로운 피닉스 킹으로 만들기 위해 테클리스를 움직여서 아칸과 만프레드가 티리온의 딸 알리아스라를 납치하게 놔두어 나가쉬를 부활시키고 피닉스 킹 핀누바르를 암살을 방조한다.

한편 나가론드에 대규모 코른 군세가 소환되어 남하한다. 그러나 감시를 맡고있던 말레키스의 어머니 모라쉬가 의도적으로 코른의 침공을 알리지 않아 기습 공격에 큰 피해를 입는다. 어느새 돌아온 말레키스가 군세를 규합해 코른 군세를 요격하나 실패한다. 결국 나가론드를 포기하기로 결심한 말레키스는 남은 다크 엘프들을 이끌고 울쑤안으로 향한다.

나가쉬 부활 저지에 실패하고, 이브레스의 대공 엘사리온이 전사하는 큰 피해를 입은 하이 엘프들이었으나 멸망의 기로에 놓인 인간 제국과 드워프보다는 사정이 나았다[1]. 코른에게 대패한 다크 엘프가 대책없이 울쑤안으로 향한다고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었으나...말레키스는 이미 테클리스와 내통중이었다[2]. 테클리스는 엔드 타임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엘프가 다시 통합되어야 함을 알았고 릴레아스에게 진실을 들어 진정한 피닉스 킹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엘프의 주신 아슈란이 인정한 피닉스 킹은 오직 단 한명, 아에나리온의 아들 말레키스였다. 말레키스와 사전에 내통한 테클리스는 울쑤안의 방어 시스템을 교란해 말레키스가 울쑤안에 입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테클리스의 도움을 받아 울쑤안에 입성한 말레키스는 피닉스 킹의 시험대에 올라 다시 한번 도전해 불길에 몸을 태워 아슈란의 힘을 계승해 진정한 피닉스 킹으로 다시 태어난다.

하지만 이에 반발심을 가진 인물이 있었으니 지금까지 말레키스로부터 울쑤안을 수호한 티리온이었다. 자신의 딸인 알리아스라가 동생인 테클리스에 의해 희생되고, 숙적 말레키스가 새로운 피닉스 킹이 되자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린 티리온을 케인의 검이 유혹했다. 결국 티리온은 케인의 검을 뽑아 케인 그 자체가 되었다.

모든 엘프의 왕, 이터니티 킹으로 등극한 말레키스와 말레키스의 휘하에서 이탈한 케인 신자들, 오랜 세월 적으로 싸웠던 원한을 극복할 수 없었던 자들이 티리온의 밑으로 들어갔다. 서로 수천년간 싸워온 엘프 전쟁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3. 교전세력

3.1. 말레키스 측

3.2. 티리온 측

  • 티리온(Warhammer) - 케인의 검을 뽑고 흑화해 숱한 동족들을 죽이며 막장을 일삼다가 알리스의 화살을 맞고 죽는다.
  • 모라시
  • 코힐 - 폭주하는 티리온을 말리려다가 티리온에게 살해당했다. 이후 코힐과 크레이스 화이트 라이언들은 모두 티리온에게 죽거나 쫓겨났고 그 빈자리는 불한당이나 겁쟁이들로 구성된 '그림자갈기'라는 이름의 크레이스 화이트 라이언들로 대체되었다.
  • 로키르 펠하트 - 사자의 섬에서 부상을 입고 실려가는 걸 끝으로 언급이 없다.
  • 아이슬린 - 티리온에게 사망. 사망 후 거대한 파도가 로키르의 함대를 덮쳐버리는데, 사실 엘프들의 바다 신인 마슬란의 화신이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 아드란나
  • 임랄리온 - 구판 하이 엘프 네임드 캐릭터로 이샤의 눈물이란 아티팩트를 두고 벌어진 다크 엘프의 그림자땅 침공을 다룬 5판 캠페인의 등장인물. 당시 독수리 고개에서 목숨을 바쳐가며 다크 엘프 군세를 저지하고 칼라이단에게 그의 형 칼도르의 배신을 알려[3] 칼라이단이 그림자땅을 지키게 한 위업을 세웠다. 캠페인 당시엔 죽었다고 알려졌으나 엘프 내전 당시 다크 엘프를 향한 증오심에 티리온에 붙었다는 언급이 있어 생존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케인의 검을 갖고 점점 막나가는 티리온에게 반발했다가 티리온에게 목숨을 잃었다.
  • 헬레브론
  • 쉐도우블레이드

3.3. 중립

  • 알리스 아나르
  • 칼라이단 - 구판 하이 엘프 네임드 캐릭터로 이샤의 눈물이란 아티팩트를 두고 벌어진 다크 엘프의 그림자땅 침공을 막아낸 영웅이자 해당 이벤트가 일어난 5판 캠페인의 주인공이다. 엘프 내전에 참가했다가 끝내 사망했으나 그가 정확히 누구의 편을 들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4. 전개

5. 결과

케인의 검을 뽑아 타락한 티리온이 사망하고 케인의 검 또한 부러졌다. 우드 엘프의 오리온을 비롯 수많은 영웅들이 사망했다. 신들마저 예외가 없어 살아남은 말레키스나 알라리엘 등 미리 영웅들과 일체화된 신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엘프 신들이 소멸했다. 이것은 릴레아스도 예측하지 못한 것이었기 때문에 릴레아스의 계획은 크게 차질을 빚게 되었고 엘프 군세는 큰 피해를 입었다.

울쑤안 역시 엘프 내전 이전에 카오스 세력의 침공을 받아 황폐화되었는데, 테클리스가 그레이트 볼텍스를 해방시키면서 침몰하였고 그 여파로 알비온(Warhammer) 섬까지 영향을 갈 정도였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엘프들의 내전 때문에 올드 월드의 파멸을 막을 군세에 구멍이 생겨 지금까지도 엘프들이 욕을 먹는 원인이 되었다.[4]

6. 출처


[1] 드워프는 과거 리자드맨의 슬란들이 마법으로 지형을 바꾸는 작업에 휘말려 종족 대다수가 몰살 당하고 그 틈을 타 드워프의 주요도시들을 점령한 그린스킨들과 과거와 달리 엄청난 무기를 가지고 들고 나온 스케이븐들과의 전쟁으로 종족전체가 위기에 놓여있었고, 제국은 경건한 마그누스 이후로 쇠퇴를 거듭했으며 카를 프란츠가 즉위해서 겨우 회복하고 있으나 엔드타임 당시 황금벽이 붕괴되고 카를 프란츠가 패퇴하면서 제국이 망했다. [2] 사실 릴레아스가 테클리스에게 엘프의 내전을 멈춰야한다며 말레키스와 내통하도록 시켰었다. [3] 원래 칼라이단과 칼도르는 쌍둥이로 태어났고 칼라이단이 사페리로 가 마법사로 자라는 동안 칼도르는 전사로서의 길을 걸어 다크 엘프와의 수많은 싸움에서 승전보를 올리는 영웅적인 삶을 살았다. 그러나 자신이 가문의 후계자가 될 거라 생각했던 칼도르는 아버지가 자신이 아닌 칼라이단을 후계자로 정하자 '감히 가문 최고의 전사로 다크 엘프들의 해안가 약탈을 수도 없이 저지한 내가 아닌 사페리에서 시간 낭비나 하다 온 동생을 후계자로 세우다니!'라며 반발해 마찬가지로 그 결정에 불만을 품었던 부하들과 함께 동족들을 배신하고 다크 엘프에 붙었다. [4] 여담으로 티리온의 케인의 검을 뽑은 이후 티리온을 따르던 엘프들 중 일부도 케인의 기운에 오염되어 이성을 잃고 맨손과 이빨로 적을 도륙하는 엘프판 좀비인 '에스케인'으로 변했었다. 만약 티리온이 엘프 내전에서 승리했다면 종국엔 모든 엘프들이 전부 에스케인으로 변했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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