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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윤석열/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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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분류3.
설화4.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4.1. 입당 전 통보 약속 깨기4.2.
윤석열 캠프 봉사활동 보이콧 요구 논란4.3.
윤석열 캠프 이준석 대표 탄핵 발언 사건4.4. 이준석과의 통화 녹취 유출 논란4.5. 이준석 비방 글 좋아요 표시4.6. "
이준석은
유승민 캠프로 가라"4.7. 국민의힘 대권주자 토론회 참석 논란4.8. 국민의힘 내 비대위 기획 논란4.9.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무 거부 사건4.10.
이준석-조수진 공개 충돌 사건4.11.
윤석열 이준석-조수진 갈등 관련 민주주의 발언 논란4.12. "제3자적 논평가 돼선 곤란" 발언4.13. 이준석 대표의 선대본 '연습문제' 거부4.14.
이준석 대표 탄핵 결의 사건
5.
방역수칙 위반 논란6.
배우자의 논란 관련7. 외교 관련8. 역사 인식 논란9. 젠더 이슈 관련9.1. "건강한 페미니즘"9.2. "페미니즘도 저출생의 원인"9.3. "군 사기 저하 원인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때문 발언"9.4. "우리나라 여자들이 점도 보러 다니지만"9.5.
신 남성연대 윤석열 옹호 댓글조작 논란
10.
20번 채팅방 관련 논란11.
경선 캠프 관련12. 자질 논란12.1. 정치 중립성 훼손 논란12.2. 정책/공약에 대한 부족한 이해도12.3. 기본기 부족12.4. 사과 거부, 남 탓 논란12.5.
음주 관련 논란12.6. 소외감, 갈등만 키운 지도력
13. 언론관 및 소통 관련 논란13.1. 일방적인 소통방식/불통 논란13.2. 기사 검열 논란13.3.
전국 청년간담회 스피커폰 참석 논란13.4.
G식백과 출연 무산13.5.
KAIST 대담회 일방적 일정 조율13.6.
토론 거부 논란
14. 종교/무속 관련14.1. 2020년 8월 20일, 언론사 회장 및
관상가와 동석 논란14.2. 2021년 10월 1일:
윤석열 토론회 손바닥 王자 논란14.3. 2021년 10월 5일: '
항문침 전문가' 관련 논란14.4.
천공스승 관련 논란
15. 대통령 당선인 신분 시기14.4.1. 2021년 10월 5일:
윤석열 천공스승 멘토 관계 논란14.4.2. 2021년 10월 5일:
유승민 삿대질 및 폭행 논란
14.5. 2022년 1월 17일,
건진법사 관련14.6. 2022년 1월 17일, 무정스님 관련14.7. 2022년 1월 26일, 역술인 서대원 관련14.8. 2022년 2월 6일, 무속인 화투신명 관련14.9. 종교계의 무속 논란 비판 성명14.10. 2022년 2월 11일:
신천지 경선 개입 폭로 주장 보도15.1.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의 공천 관련한 통화 녹취록이 공개 되어 논란
16.
유 퀴즈 온 더 블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출연 논란1. 개요
2021년 6월 29일에 윤석열이 정계입문을 선언한 이후 2022년 3월 9일까지 대통령 당선이 될 때까지 벌어진 논란들이다.2. 분류
2.1. 정책 및 공약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비판 및 논란/정책 및 공약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인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비판 및 논란/정계입문 선언 이후/인사 문서 참고하십시오.2.3. 기타 비판 및 논란들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비판 및 논란/정계입문 선언 이후/기타 문서 참고하십시오.3. 설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본 사람들의 말하기와 관련한 윤 전 총장에 대한 평가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다변가'와 '달변가'다. 윤 전 총장에 대한 호감 여부를 걷어내면 사실상 동일한 평가다. '
말이 많다'는 것이다. 말이 많다는 것과 잘한다는 것은 별개인데, 윤 전 총장의 말하기를 '
촌철살인'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은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
[취재파일] 윤석열의 설화, 화법이 아닌 인식이 문제다
[취재파일] 윤석열의 설화, 화법이 아닌 인식이 문제다
언어는 한 개인이 경험과 사회적 학습으로 쌓아온 세계관의 발현이다. 그의 잦은 망언은 정치 신인인 탓에 정치언어와 공감능력이 미숙해서 생긴 해프닝이라기보다, 그의 세계관이 그 정도일 뿐이라는 데 생각이 머문다. 언어와 앎의 관계를 고찰한 언어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명제를 빌려오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말해야 하지 않을까.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고.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말하지 말라고. 오히려
기자들의 질문마다 “준비가 덜 됐다”고 대답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현명해 보인다고.
윤석열 보니, 최재형이 현명했다?
윤석열 보니, 최재형이 현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비판 및 논란/발언 문서 참고하십시오.
위의 긴 목차와 하위 항목으로 분류된 수많은 문서들만 봐도 알겠지만 정계 입문을 선언했을 때부터 거의 매일같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엄청난 빈도로 언행과 관련된 논란들을 쏟아내는 바람에 1일 1망언, 연쇄망언범, 망언 제조기 같은 온갖 멸칭이 붙어버렸다. 부동산, 노동( 특히 주 120시간 발언), 역사, 외교, 언론, 젠더, 민생, 환자 비하, 지역 차별 등 열거하기도 버겁다. 거기에 본인의 언행에 대한 논란뿐만 아니라 가족과 자신의 대선 캠프 인사들 등 자신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주변인들의 논란까지 합치면 하루종일 언급해도 모자랄 지경이다.
심각한 점은 윤석열의 실언 중 다수가 정책 관련 실언이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의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논란들이라는 것이다.[1] 게다가 특히 논란이 일고 나면 “다른 사람에게 들은 말을 전한 것”이라는 식으로 해명하는 사례가 자주 반복되면서 ‘콘텐츠 부족’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이어진다. #
전문가들은 윤석열의 언어를 “훈련이 덜 된 정치 초보형 화법”이라고 진단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27년 검사를 한 후 훈련 없이 대중을 상대하다 보니, 사석에서나 할 법한 얘기를 그대로 마이크 잡고 떠드는 식의 정치 초보적 실수를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성진 이화여대 교수는 “그동안 편하게 얘기하는 와중에 ‘그건 좀 이상하지 않아’ 라는 반응을 겪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훈련이 덜 된 상태에서 과거처럼 편히 발언하는 건 정치적 자살행위”라고 말했다.
‘1일 1사고’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실언 사례가 쌓여만 가는 데도 좀처럼 나아지는 기미가 안 보이는 것을 두고 “캠프 차원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는 “직함을 가진 참모가 250명에 육박하는데도, 사건이 터질 때마다 윤 전 총장 입만 바라보지 제대로 바른 소리를 하는 이가 안 보인다”고 말했다. #
결국 8월 초, 윤석열 캠프 측에서도 이러한 윤석열의 잇따른 설화 문제를 인정하고 이대로는 안된다고 판단, 조직 내에서 쓴소리 담당하는 레드팀을 신설하기로 하였다. 더는 실수 그만…윤석열 캠프 '레드팀' 만든다 윤석열 측, 잇단 설화에 "尹도 굉장히 속상해 하고 자책"
이 부분의 논란들은 윤석열이 결국 정당에 입당을 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잇따른 실언에 애를 태웠는데, 지지율이 받쳐주는 ‘우량주’ 상태에서 입당하기를 기대했지만 정치 경험이 없는 데서 오는 시행착오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그의 하락은 야권 전반의 정권교체 동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을 어서 당으로 끌어들여야 그의 상품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보고 어서 입당하라는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한 중진의원은 < 한겨레>에 “리스크가 더 커지기 전에 당의 지원과 보호를 받는 게 현명한 전략”이라며 '다급해지니 발언이 거칠어지고 그래서 더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문제는 입당 이후에도 설화는 계속 일어난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자기 발언이 문제가 되면 남탓을 하는 것도 종종 보이고 있으며 증거 없이 같은 당 후보를 공격하는 모습도 보인다. 독불장군이 아닌가 할 정도로 말이 정리가 안 되고 격앙된 모습을 보이면서 말이다. 결국 같은 당 지지자에게도 비판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설화와 말들은 지지자들로 하여금 신뢰도를 떨어트린다.[2]
결국 윤석열 본인의 실언들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언론에서도 " 윤석열의 적은 윤석열의 입"이라는 준비 안 된 정책 설화(舌禍)로 직격탄을 맞았던 것을 보도하였다. 이는 한 주 만에 입당효과 까먹은 '윤석열의 입 리스크' 때문. #
예를 하나 들어보면, 모교인 충암고등학교 야구부를 방문해서 후배들에게 " 꼭 야구명문대학 가라"고 말한 것만으로도 네티즌들끼리 설전이 오갔다. 2021년 현재 신인드래프트의 추세를 알고 있다면, 나오지 않았을 발언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물론 윤석열은 옛날 사람이고, 특히 윤석열이 대학 생활을 했던 1980년대는 대학 스포츠팀이 강세를 보이던 시절이라 그런 부분도 있다[3]는 반론도 있었다. 장종훈이 ' 고졸 연습생 신화'라는 호칭을 괜히 얻은 게 아니었듯이, 고졸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는 것이 그때는 오히려 특이한 케이스였고 특급 선수라도 대학 생활을 거쳐 들어가는 게 일반적이었으므로, 야구를 잘 안 보면 야구 유망주더러 대학에 진학하도록 권유했을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대한민국의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알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기도 하며, 반대로 아무리 대통령 지망생이라지만 민생, 외교, 국방과 같은 국가 주요 문제와 별 관련 없는 야구 신인드래프트 구조까지 세세하게 알고 있어야만 하냐는 의견도 있다. 정몽준이 '버스비 70원' 발언으로 홍역을 겪은 적도 있지만, 버스는 서민들의 발이나 다름없는 대중교통으로서 버스비는 서민들의 구매력에 영향을 미치는 기초적인 소비자 물가이기 때문에 궤가 다른 문제이다. 결국 윤석열의 '야구명문대학 가라' 발언과 이에 수반되는 논쟁은, 국가의 수장은 국민 하나하나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신경써서 잘 챙겨야 한다는 원론적인 의무와, 대통령도 결국 일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한계가 충돌한 탓에 발생한 것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런 별것도 아닌 발언이, 구설수에 오를 정도로 윤석열의 발언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사실 좋은 대학 가라는 말 자체는 그냥 연장자가 학생에게 흔히 하는 덕담이다. 그런 일반적인 발언 하나가 '요즘 야구계 돌아가는 사정도 모르냐?' 라며 문제가 될 정도라면, 그만큼 윤석열이 실언이 많다는 걸 입증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또한 사과를 제대로 하는 일이 드물고 남탓이 잦다. 말의 앞뒤를 잘라 정치적으로 왜곡한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다른 사람의 얘기를 전달했을 뿐이라고 하거나, 뒤늦게 적절하지 못했다며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자신이 직접 나선 게 아니라 캠프를 통해서 하거나, 처음엔 사과를 하지 않다가 마지못해 유감 표명을 하고, 그게 사과냐는 비판이 나오자 SNS에 "송구하다"고 하는 식. 상당히 심각한 논란에까지 이러니 당장 국민들이 엎드려서 사과를 받는 것 같다, 뭐가 문제인지조차 모르는 것 같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4.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민주당 "윤석열 캠프의 이준석 패싱, 나이 어리다고 당 대표 무시하나"
입당할 때부터 이준석과의 갈등이 표면상으로 드러나고 있다. 정확히는 윤석열 캠프 측이 이준석을 제압하기 위해 계속해서 싸움을 걸고 있으며 윤석열은 이에 대해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고 있다. 이준석은 거기에 참고 넘어가다가 윤석열 측이 계속 선을 넘는 행위를 자행하고 탄핵 발언까지 나오자 반격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이 사태가 더욱 심각한 것은, 주도권 싸움에서 지든 이기든 윤석열 개인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없다는 것에 있다. 21대 총선에서 완패하여 더불어민주당 원내 180석을 허용한 현 시점의 국민의힘은 최대 위기에 봉착하였으며, 그 결과 법사위 같이 국회에서도 힘 있는 위원회에서는 영향력을 사실상 상실하였다. 문재인 정부 초기, 정부에서 해 달라고 하는 법안이 곧이 곧대로 고속 통과된 것만 해도 알 수 있으며, 임대차 3법이 대표적이다. 이 상황으로 국민의힘이 얻은 이득은 '더불어민주당이 하고 싶은 대로 했더니 경제가 폭망이더라, n번방 방지법으로 검열까지 하더라.'라고 주장할 수 있게 된 것 말고는 없다. 전형적인 네거티브와 남 탓 정치만 가능해진 셈이다.
이 와중, 2022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에 실패한다면, 국민의힘은 더욱 수렁에 빠진다. 이재명이 이기면 대선 직후 벌어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2년 6월)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기세를 이어갈 것이다. 지선도 지선이지만 국정 운영과 관련한 실질적 힘싸움이라 볼 수 있는 22대 총선(2024년)에서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오미크론 변이까지 등장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가 영 수그러들 기미가 안 보이지만, 2021년 시점에서 이미 여러 백신이 나왔으며, 2022년에는 다양한 치료제의 시판이 예고되고 있으니, 2024년까지 맹위를 떨치리라 보기는 어렵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가 수그러들면 자연히 경제가 회복될 것이고, 그로 인해 소상공인과 대중의 민심이 지금 당선된 후보자가 구성한 정부에 기울게 될 것이다. 여러 정황을 미루어 볼 때, 결국 2022년 대선에서 여당이 된 쪽이 8대 지선, 22대 총선에서 압도적인 자리를 확보하게 된다.
윤석열의 경우 여기서도 이점을 챙겨갈 수 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경우 압도적인 여소야대 정국이 형성된다. 대통령 윤석열이 정부를 구성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엄청난 정치력을 발휘해 업무를 엄청나게 잘 본다면 윤석열은 국민의힘 내부 영향력은 물론이거니와, 당 외부의 정치력과 영향력도 엄청나게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업무를 못 해도 윤석열의 국민의힘 내부 영향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데, 일단 미우나 고우나 현직 대통령이라는 입지 자체가 그렇고,[4] 수가 틀리면 꼬투리 몇 개 잡아 2024년까지 180석을 먹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탓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결국 22대 총선이 2년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되었다는 가정 하에)대통령 윤석열의 영향력이 소멸할 일은 없다는 것이다.
현 대한민국의 정치상황 자체가 윤석열에게 힘을 몰아주고 있는 셈이고 보수계 2030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이준석이라 해도 대세에 거역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윤석열 개인의 실익을 따져보면 이준석과 마찰을 일으킬 이유가 전혀 없다. 오히려 다소 유약한 리더십이라는 평을 받더라도 당 내 밥그릇 싸움으로 보이기 십상인 이준석과의 마찰을 피해야만 했다. 윤석열은 정치 초짜이다. '문재인에게 맞선 소신있는 검찰총장'이라는 딱지 하나만 가지고 정치를 하고 있는 셈이며, 어떠한 정치적 업적도 당선 이력도 없기에 정치인 경력만 따지고 보면 동네 군의원만도 못하다. 오직 문재인 정부의 모순점과 한계 때문에 부각된 대선 후보이기 때문에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미래가 없다. 야당 1위라는 막강한 지지율을 처참하게 까먹고 비참하게 패배한 정치인이라는 딱지가 붙을 것이 뻔하므로, 이후 총선에 제대로 나올 수 있을 지부터가 의문이다. 정말 잘 되어봐야 황교안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차명진 탓을 할 수라도 있는 황교안의 처지가 차라리 낫다.
한편 이준석 역시 여의도에서는 햇병아리나 다름없다. 새누리당 시절부터 보수 정당에 몸을 담고 10년간 정치를 공부해 왔다곤 하나, 이준석도 윤석열처럼 구의원 같은 기초자치단체 의원 한 번 해 본 적 없는 인물이다. 나름 굵직한 당무를 맡은 이력은 있지만, 그래도 정치인 타이틀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 구의원 하나 못 해본 것은 결코 좋은 경력이라 할 수 없다. 이준석이 처음으로 이겨본 선거가 제1차 전당대회이고, 이준석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진보계 우세 성향이 강한 노원구이다. 따라서 이준석은 이후의 정치인 인생을 위해서라도 2022년 대선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처지이다. 결국 윤석열 개인이나, 이준석 개인이나 본인의 인생이 걸린 승부처는 2022년 대선이 되는 셈이다. 그렇기에 이준석도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 윤석열에게 딱히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국민의힘에 있는 기성 정치인이다. 윤석열 측에 붙은 정치인들은 8대 지선과 22대 총선에서의 공천을 위해서라도 당내 영향력을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 22대 총선이라면 몰라도 8대 지선은 이준석이 당대표로서 막강한 권한(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선거이다. 거기에 더해, 이준석은 여태껏 '투표율 낮고 의미없는 부동층' 정도로 치부되었던 20대와 30대가 정치판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게 된 현상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사람이다. 고작 30대인 이준석이 국회의원보다 되기 어려우면 어렵지, 절대 쉽지는 않은 당 대표까지 되었는데, 현 대한민국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기성 정치인의 입장에서는 '젊은 정치인이 부각되며 공천 경쟁의 심화', '부동층인 20대, 30대가 선거판에서 부각'이라는 썩 유쾌하지 못한 현상이 일어난 것이며, 당권을 장악한 이준석이 형성한 '친이준석' 인사들과 세력다툼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문제는 2022년 대선 이후 이준석이 가지게 될 위상이다. 윤석열이 대통령 당선에 성공한다면, (당시)선대위원장이었던 이준석의 주가도 자연히 상승하게 된다. 이준석 입장에서는 '젊고 혁신적인 정치인', '어린 나이에 당 대표가 된 정치인'이라는 타이틀에 '당 대표로서 정권 창출에 기여'라는 타이틀까지 붙고, 8대 지선에서 국민의힘이 이긴다면 '지선 승리 지휘' 타이틀까지 붙는다. 이렇게나 타이틀을 수집했으니 국회의원직도 충분히 노려볼 만 하고, 젊은 정치인이나 뜻이 맞는 정치인을 규합해 자신의 계파를 형성할 수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이준석, 이준석을 지지하는 보수 성향 2030 유권자에게는 분명 좋은 일이라 할 수 있으나, 그 외 보수계 정치인에게는 유쾌하지 못한 일이다. 특정 정치인, 계파의 폭발적 부각은 다른 계파의 영향력 저하를 의미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준석을 썩 좋아하지 않는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입장에서, 이준석을 공격하기 좋은 시점이 바로 2022년 대선 정국이다. 야권 1위 지지율을 가지고,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 승리한 윤석열은 아주 좋은 방패이다. 거기에 더해 국민의힘 당헌에서 대선 후보(혹은 예정자)에게 엄청난 당권을 부여하고 있으니 이준석과 싸움을 붙이는 것도 어렵진 않다. 가장 문제라면, 윤석열 뒤에 숨은 정치인들을 이준석이 효율적으로 공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윤핵관 소리 하면서 윤석열 측을 압박해 봐야 '힘을 모아야 하는 시기에 내부총질하는 인간', '저딴게⋯ 당대표⁈' 같은 소리나 들을 뿐이고 윤핵관을 저격하니 정말로 저런 이미지를 얻었다. 결국 이준석-조수진 공개 충돌 사건이 터지고, 이준석은 제 발로 선대위를 뛰쳐나오고야 말았다. 이후에는 이준석 역시 라디오, 종편 등 오만 방송에 나와 울산 합의 당시 상황, 선대위 협의 당시 상황과 같은 대외비에 준하는 내용을 마구 쏟아내고 오만 발언을 하고 다니는데, 이준석을 좋게 보는 사람도 이건 좀 아니지 않느냐는 비판이 있었다. 결국 이준석을 적대하는 입장에서는 썩 괜찮은 결과를 얻은 셈이다.
이준석 입장에서는 정말 말이 안 통하니 나왔겠지만, 이 사건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무 거부 사건과 시너지 효과를 내어 '떼쟁이 이준석', '지 맘에 안 들면 그냥 무책임하게 나오지?' 같은 최악의 이미지를 이준석에게 덧씌웠다. 한편, 윤석열 역시 일련의 과정에서 엄청난 손해를 입었는데, 이전의 엄청난 실언을 '정치 초보니까. 검사 출신이니 판사 앞에서 그랬던 것 마냥 말도 많고, 직설적 화법을 좋아하나보지.', '일단은 정권교체가 먼저.' 식으로 넘겼던 유권자들이 윤석열의 능력을 진정으로 의심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윤석열이 자신의 측근이나 지원하는 정치인들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당 내 분위기 하나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떤 지옥도가 펼쳐지겠냐는 의심이 확산되었다.
더 최악의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였는데, 소위 윤핵관이라 불리는 인물들의 내부총질을 윤석열이 방관하고 있으며, 오히려 내부총질을 일삼고 있는 정치인들과 똑같은 생각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내용의 추측이다. 윤석열 측과 이준석의 마찰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국민들은 아직 줄 생각도 없는 밥그릇 싸움'이라는 평을 듣는데, 결국 윤석열은 김칫국 한 사발 시원하게 마시면서 자기에게 붙은 기성 정치인들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국민의힘 내부의 지도 체계를 교란하고 당 내부에서 부각된 '새로운 요구'를 짜부러뜨리려는 못난 인간이 되는 셈이다. 정신상태가 썩어빠졌다는 말이나 다름 없으니 차라리 무능하다는 이미지가 훨씬 나은 막장 상황이다.
이렇듯 윤석열과 이준석의 마찰, 분열은 대선 레이스에서는 최악의 상황이다. 그렇기에 초반에는 보수측 인물들이 이를 부정하며 봉합을 시도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갈등이 조정되지 않고 점점 커지는 모양새이다. 심지어 윤 후보 본인이 이준석을 저격하고 윤석열을 옹호한 정중규 전 바른미래당전국장애인위원장의 페이스북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하기까지 했다. #[5] 게다가 이러한 갈등을 이유로 실망감을 표하며 탈당하는 당원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 윤석열 후보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캠프 인사들의 말조심을 시키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
뿐만 아니라 윤석열과 이준석의 갈등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 이준석과 홍준표, 유승민[6]을 지지하는 2030 지지층 VS 윤석열을 지지하는 5060 지지층[7]' 이런 식으로 대립 구도가 형성되어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에펨코리아와 엠엘비파크의 갈등이 있다. #1 #2 #3 #4 해당 갈등을 소개한 머니투데이 기사
결국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예비후보와 주변 세력을 두고 "대선 경선버스를 8월 말에 출발시키려고 기다렸더니 사람들이 운전대를 뽑아가고, 페인트로 낙서하고, 의자 부수는 상황"이라고 비판하고 #, 이에 윤 캠프 특보가 이준석 대표한테 유승민 캠프에 가라는 SNS 글을 올리는 등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이에 윤 캠프 측은 해당 특보를 해촉하고 # 사태를 수습하려 하고 있으나, 윤석열 지지단체가 윤석열 후보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8월 2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이준석 사퇴촉구 집회를 열고 # 유승민 후보가 이준석을 흔든다고 윤석열 후보를 비판하는 등 # 사태는 더욱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윤석열의 이러한 행보는 여러모로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어쨌든 이준석은 당 대표이고, 김소연이 이준석에게 막말을 일삼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둘이 서로 화합해서 야당을 더 강하게 키워야 하는데[8] 둘의 이러한 갈등은 야당의 확대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줄 수 있는 행보이기 때문이다. 어렵게 재보궐선거에서 야당이 이기기는 했지만[9] 이런 식의 행보는 되려 여당에게 다시 반격의 기미를 쥐어줄 수 있는 무리수가 될 수 있다. 또한 이 두 사람의 갈등 때문에 지지층들도 단합이 안되는 상황이 계속될 경우 정권교체를 꿈도 못 꾸는 선에서 끝나면 다행이겠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당 자체가 분열될 위험성이 매우 높다. 과거 국정농단 사태 당시 새누리당이 분열되었던 것처럼 말이다.
결국 가만히 있던 이준석[10]을 공격한 대가로 재보선과 당대표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핵심 지지층 중 하나가 된 2030세대가 완전히 등을 돌리고 이준석을 보호하면서 윤석열과 국민캠프의 추태를 비판하는 홍준표와 유승민을 크게 지지하는 결과가 나오자 뒤늦게 이준석에게 친근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지만 윤석열은 2030세대들에게 이미 함량도 미달인데다 높은 지지율만 믿고 당 대표에게 갑질하는 악질 구태 정치인으로 제대로 낙인 찍혔기에 상황이 나아질 기미는 요원하다.[11]
4.1. 입당 전 통보 약속 깨기
(머니투데이)치맥 회동 땐 "입당 전 알려주겠다"…이준석과 약속 깬 윤석열이준석 대표는 7월 25일, 윤 전 총장과 '치맥 회동' 자리에서 입당식 준비를 위해 1~2일 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윤석열은 최소한 하루 전에는 알려주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 이러한 윤석열의 입당 행위로 인해 당을 대표하고 당무를 총괄하는 이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부재한 상황에서 유력 대선주자의 입당이 이뤄진 건 정치 관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시 버스론이 먹히는 건 좋은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먹히는 건 곤란하다. 사실 (이 대표 입장에선) 상당히 기분 나쁜 것"이라며 정치엔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 대표를 통해 국민의힘이 변화된 인식을 줬으니 윤 전 총장이나 최재형 전 감사원장 같은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이라며 '정치력보단 이미지의 문제인데, 그런 측면에서 이 대표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입당 다음 날인 7월 31일 MBC 라디오 정치인싸에서 천하람 변호사[12]가 푼 썰에 따르면, 본인의 담당지역인 순천에 이준석 대표의 방문일정에 동행하던 중 윤석열의 기습 입당소식이 나오자 이동하던 버스 안 분위기가 엄청나게 심각해졌다고 한다. 옆에서 듣던 신장식 변호사가 한마디로 이준석이 빡쳤다고 정리했다.
8월 2일, MBC 라디오와 통화한 이준석은 "섭섭하기 이전에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
약 5개월이 지난 뒤인 2022년 1월 초에 밝혀지길, 이 대표와 윤석열이 7월 28일 만나 윤 후보 입당에 합의하고 8월 2일로 날짜까지 정했으나 이틀 뒤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이 대표 측이 흘렸다"고 판단한 윤석열이 "이준석 측외엔 진원지가 없다"며 분노하고, 날짜 바꿔도 또 샌다며 날짜를 사흘 앞당겨 그날로 전격 입당했다고 한다. 이렇게 첫 합의부터 엇나간 게 현 갈등의 계기라고. #
4.2. 윤석열 캠프 봉사활동 보이콧 요구 논란
(TV 조선) 봉사활동 보이콧 요구, 타주자 비하까지…尹 지지율도 급락
8월 4, 5일 개최된 국민의힘 대선주자 봉사활동에 윤석열 후보가 참석하지 않아서[13] 촉발된 논란으로 당내 계파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윤석열 후보가 해당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두고 안상수, 하태경, 원희룡 등 다른 군소 대선주자들이 불만을 토로했으며 #, 이 행사에 참석한 이준석 대표[14] 또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
참고로 당시 윤석열 후보는 드루킹 게이트에 대한 1인 시위를 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15]을 찾아가 1분간 격려의 말을 나누고 떠났다. # 이 때문에 고작 몇분의 스케줄 가지고 당이 주관하는 대선주자 봉사활동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여론이 존재한다.
그와중에 TV CHOSUN의 8월 6일 보도 #로 윤석열 캠프의 관계자가 다른 대선주자들에게 해당 봉사활동을 보이콧하라는 요구를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크게 논란이 되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이에 대해 "갈수록 태산이다"라고 말하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 이에 윤 캠프 측이 어떠한 보이콧 요구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자, 이준석 대표는 불참을 종용받은 캠프들은 있는데 연락을 한 캠프는 없는 상황이라며 다시 한 번 상황을 파악해보겠다고 일축했다. #
보이콧 논란이 나온 지 사흘 후인 8월 8일, 이준석 당대표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 캠프가 타 후보 캠프에 보이콧 요구를 한 것을 사실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이런 보이콧 논란을 일으킨 것은 결국 당내 주도권 다툼을 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정작 보이콧 요구 후 나온 말이 후쿠시마 발언이었다며 어이없어했다. #
한편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 측이 보이콧 요구를 한 대선주자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라고 한다. # 이에 대해 원희룡 전 지사는 그게 중요하냐며 확인해드릴 것이 없다고 답했다.
4.3. 윤석열 캠프 이준석 대표 탄핵 발언 사건
해당 사건의 여파로 윤석열 본인이 직접 이준석에게 전화를 통해 캠프 내 관계자를 엄중히 문책했다고 밝혔으며 # '당의 화합과 단결을 해칠만한 언동을 절대 자제하라고 캠프 구성원 모두에게 당부했다'고 하였다. # 자세한 것은 윤석열 캠프 이준석 대표 탄핵 발언 사건 참조.윤석열 캠프의 '이준석 탄핵' 발언이 12일 국민의힘을 흔들었고 때문에 당내 인사들의 질타가 곧장 이어졌다. 이렇게 국민의힘 당에서 고립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건 윤석열 본인이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윤 전 총장이 자충수를 뒀다는 지적들이 나왔는데 당내 도움을 받아 지지율을 끌어올릴 시기에 오히려 불화를 일으켜 기회만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이 내놓을 방안은 '캠프 개편' 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문제는 윤석열이 이렇게 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인데 당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탄핵 발언을 내뱉은 신지호에 대한 경질이 불가하다고 거부했다. #
4.4. 이준석과의 통화 녹취 유출 논란
윤석열 캠프에서 녹취파일이 있다고 했으나, 이준석은 없다고 해명했다. #4.5. 이준석 비방 글 좋아요 표시
윤석열 공식 페이스북 계정이 이준석을 ‘윤석열 저격조 마당쇠’라고 표현한 정치권 인사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좋아요’ 표시를 했다가 취소하여 논란이 일어났다. #[16]4.6. " 이준석은 유승민 캠프로 가라"
(국민일보) 尹캠프 특보 “이준석, 유승민 캠프 가든지 묵언수행해야”(연합뉴스) 尹캠프 특보, 이준석에 "대표 사퇴 후 유승민 캠프로 가라"
(MBC) 윤석열 캠프 특보, 이준석에 "사퇴하고 유승민 캠프 가든지"
윤석열 캠프 인사인 민영삼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를 언급하는 글을 작성해 논란이 되었다. 해당 인사는 캠프 내에서 국민통합특보로 활동 중이다. 그는 SNS를 통해 "정권교체 대업 완수를 위해 이준석 대표는 사퇴 후 유승민 캠프로 가서 본인 맘대로 하고 싶은 말 다 하든지"라고 비난했다. 이어 "대표직을 유지하며 대선 때까지 묵언수행을 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결국 이게 문제가 되어 민영삼은 자진사퇴했다.
4.7. 국민의힘 대권주자 토론회 참석 논란
(연합뉴스) 野 토론회 시끌…尹측 "뭐 급하다고" 劉측 "그리 두렵나"
(조선일보) 이준석·윤석열 충돌… 尹측 탄핵 거론에 李 “공격 목적 이거였나”
윤석열이 토론회 참여를 두고 주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윤석열 캠프 쪽에서는 굳이 토론회를 해야겠냐는 반응과 이준석이 윤석열을 내리누르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들고 나왔고, 유승민 캠프 측은 토론회를 환영하며 윤석열을 압박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윤석열 캠프 측이 토론 참여를 망설이는 이유로 언론사에서는, 유력주자인 윤석열을 향한 군소후보들의 다구리로 토론이 진행될 확률이 높다는 점[17], 특유의 설화가 토론에서 또 터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를 두고 유승민 후보 #, 홍준표 후보 #가 일제히 윤석열을 비판하고 나섰으며,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 또한 토론회에 참석이 불투명한 윤석열과 원희룡이 경준위 회의에 불참하자 이를 두고 비판했다. #
참고로 서병수 위원장은 후보 토론회를 최고위원회 의결이 있어야 열 수 있다는 친윤계 의원들의 주장에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으며, 해당 토론회를 발표회로 바꾸는 것이 어떠냐는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대표의 의견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
논란이 계속되자 윤석열 대선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현하여 토론을 못해서 토론회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경선후보도 다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토론회를 하는 것은 경선위의 월권이기 때문에 이를 따르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토론 건으로 윤석열을 비판한 유승민을 두고 토론을 잘했어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패하지 않았냐며 지적했다.
이후 유승민은 재차 17일 당 예비후보 정책토론회 참석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토론이 그렇게 겁나고 토론도 못 할 후보들이라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밟고 오시든지 아니면 (대선에) 나오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쏘아붙였다. #
결국 국민의힘 지도부는 18일 예정되어있었던 토론회를 취소하고 25일날 예정되어있던 2차 토론회는 각 후보들의 비전을 발표하는 행사로 교체하였다. # 이를 두고 홍준표 의원은 "토론에서 지지율이 떨어질 거 같으면, 그 후보는 사퇴하는 것이 맞다."라는 SNS 글을 올리며 윤 후보측의 행태를 적극 비판했다. #
대선 후보가 토론을 거부하는것도 그렇지만 비전발표회조차 참여 불투명이라는 뉴스가 뜨면서 논란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4.8. 국민의힘 내 비대위 기획 논란
윤석열 캠프가 이준석 체제로는 경선을 치를 수 없기 때문에 비대위 출범에 필요한 실무작업에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으며 논란을 빚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측이 비대위원장으로 내세우는 카드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라고 한다.이번 보도에 대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캠프는 꼰대정치, 자폭정치를 당장 그만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윤석열 캠프가 '비대위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기사가 나왔다"며 "국민과 당원에 의해 선출된 젊은 리더를 정치공학적 구태로 흔드는 꼰대정치, 국민의힘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외면하는 자폭정치는 결국 대선 패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후보는 더 이상 캠프 뒤에 숨어서 침묵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 당장 비대위 카드를 검토하는 것이 사실이 아니고 이 대표의 리더십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 보도의 당사자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준석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기사를 낸 언론을 고소하겠다는 취지로 반응했던데, 그럼 가장 먼저 대표 탄핵이나 비대위 추진을 떠들고 다닌 캠프 내의 사람이나 유튜버도 고소할 것인지 의아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캠프에서 당 지도체제를 논의했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고, 논의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도 웃긴 것"이라며 "캠프에서는 지난번 탄핵 발언도 있었으니 애초 확인해줄 필요도 없었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게 대표로서는 불편하지만, 캠프에서 '유언비어에 반응하지 말라' 해놓고 자기들이 '예스'니 '노'니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
22일 윤석열 후보는 비대위 기획 논란에 대해 상식적이지 못하고 황당무계한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윤석열 캠프에선 "황당무계한 오보"라며 강력히 부인했지만,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실제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비대위 이야기를 들었다는 기자들이 수도 없이 많다"며 "여의도에 비밀은 없다"고 받아치며 윤석열 캠프발(發)로 나온 '비대위 추진설'에 대해 일종의 쿠데타 음모라고 규정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
4.9.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무 거부 사건
자세한 내용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무 거부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이수정 교수를 선대위에 영입하는 과정에서 생긴 마찰로 그간의 갈등이 폭발해 발생한 사건이었다.[18]
4.10. 이준석-조수진 공개 충돌 사건
자세한 내용은 이준석-조수진 공개 충돌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공식적으로는 이준석과 조수진과의 문제이지만, 위 문단에서의 이준석의 사실상의 보이콧을 불과 3-4주만에 재현해버렸고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후보 본인의 대처를 생각해보면 윤석열에게도 분명 책임이 있다. 문서 참조. 또 위의 " 윤핵관"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4.11. 윤석열 이준석-조수진 갈등 관련 민주주의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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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이준석-조수진 갈등 관련 민주주의 발언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
이준석-조수진 공개 충돌 사건 와중에 윤석열은 윤석열 이준석-조수진 갈등 관련 민주주의 발언 논란을 일으키면서 이준석에게 사실상 선대위(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나가라는 의사를 전달한다.
이준석은 자신과 조수진 최고위원 사이 갈등을 ‘민주주의’에 빗댄 윤석열 대선후보 발언에 불쾌함을 토로하며 “윤 후보가 민주주의 발언을 했을 때 굉장히 당황했다. 조 최고위원과의 갈등 상황이 제대로 전달됐다면 이게 민주주의 영역에서 평가받을 것은 아닐텐데,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10초 정도 고민했다”“울산 합의에 있어 윤 후보가 선언한 것 중 하나가 ‘이준석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안 한다’인데 선대위 자율 운영이나 전결권을 보장한다는 의미로 들었다. 그래서 정리가 됐구나 했는데 실제 테스트대에 오르니 (윤 후보가) 동작을 안 하고 오히려 책망을 들었다. 서운하다는 감정 섞인 표현”이라고 말했다. #
결국 선대위에서 나가라는 윤석열의 의도를 파악한 이준석은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사퇴하고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윤석열의 민주주의 발언의 의도는 이준석 자신보고 나가라는 것이였음을 밝힌다.
4.12. "제3자적 논평가 돼선 곤란" 발언
(시사뉴스) 윤석열 "누구도 논평가·평론가가 돼선 곤란"…선대위 내부 입단속(SBS Biz) 윤석열 “비상상황…누구든 제3자적 논평가 돼선 곤란하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7일 당 구성원들을 향해 "누구도 제3자적 논평가나 평론가가 돼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접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고 국민을 설득하고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대위 내부 입단속에 나섰다. 이 같은 발언을 두고 당내부에서는 최근 윤 후보와 당에 대한 비판적 발언을 이어가는 이준석 대표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준석 대표는 빠르게 대응했다. "누구나 본인이 속한 조직에서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재언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19] 당대표가 당을 위해 제언이 평론 취급받을 정도면 언로가 막혔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페이스북 전문이다. #
4.13. 이준석 대표의 선대본 '연습문제' 거부
살리는 선대위가 해산되고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가 출범한 뒤, 이준석은 기대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 권영세 본부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연습문제를 드렸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의 협력관계나 신뢰관계를 알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윤석열 전국 청년간담회 스피커폰 참석 논란에서 '민주당과 이준석계의 훼방', '이준석의 사보타주로 청년들이 호응하지 않아서 청년들과 소통을 계획했다'는 충격적이다 못해 엽기적인 발언들이 나오면서 이런 화해 분위기는 급격히 소멸했고, 소위 '연습문제'라고 표현한 제안도 거부되면서 이준석은 윤석열에게 '무운을 빕니다' 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무운을 빈다는 표현은 이준석이 타당 후보인 안철수의 출마선언에 대한 평과 같은 것으로 윤석열을 자당 사람으로 안보겠다고 사실상 결별을 통보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준석이 제안한 연습문제는 윤석열이 쇄신하고 반성하겠다는 의미로 지하철에서 시민들에게 출근 인사를 하고, 이준석은 18대 대선 때 김무성 당시 총괄선대본부장이 했던 것 처럼 당사에 야전침대를 차리고 숙식을 해결하며 대선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1월 6일, 윤석열은 여의도 역 앞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퍼포먼스를 폈는데 폰석열 논란으로 청년층 지지율을 까먹은 것을 수습하기 위해 이준석과 손을 잡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준석은 이날 당 대표실 출근길에 관련 질문을 받자 "연락을 받은 바가 없다"며 "그렇게(연습 문제를 풀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이 대표는 오전 당사를 향하면서도 "관심 없다"고 했다.[20]
이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폰석열 논란 이후 이준석은 윤석열에게 비협조적으로 돌아섰다. 당장 이준석은 6일 "권영세 사무총장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안의 최고위 상정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비공개 최고위를 앞두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임명안 상정은 전면 거부"라고 선언했다. 전날 윤석열 대선 후보 측에 이날 중 강북 지역 지하철 출근길 인사,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노동자 체험 등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권영세 의원이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과 다르게 행동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권 의원이 윤 후보에게 제대로 보고했는지조차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후보와의 '원팀' 선언을 위한 이날 오전 '변화와 단결' 의원총회에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그리고 이에 화답하듯이 윤석열은 그냥 권영세를 대선 후보 권한으로 당무우선권을 내세워 사무총장 임명해 이준석 반대에도 강행해 버렸다. 일단 막상 이준석 대표도 말은 저렇게 해놓고 막판엔 권영세 사무총장 임명에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하였다. 그러나 또 이철규는 윤핵관이라고 필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의원총회에도 결국엔 이준석이 참석하지 않은 걸 봤을때 이준석은 일단 윤석열 반대로 의중을 굳힌듯하다.
4.14. 이준석 대표 탄핵 결의 사건
자세한 내용은 이준석 대표 탄핵 결의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결국 국민의힘 의총에서 이준석 대표 퇴진을 요구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얘기가 나왔었으나 #, 이후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모두 한발 물러서면서 이도 저도 아닌 결말이 됐다.
5. 방역수칙 위반 논란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방역수칙 위반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6. 배우자의 논란 관련
6.1. 도이치모터스 주식 관련 수천만 원 손해 주장 논란
자세한 내용은 김건희/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윤석열은 "수천만 원 손해 보고 나왔다"는 논리로 의혹과 무관함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증거라고 2010년 1월부터 5월까지의 거래 내역도 공개했다.[21]
하지만 JTBC에서 기간을 넓혀서 확인한 결과, 김건희 씨의 관련 거래는 윤석열이 공개한 기간외에도 계속됐고 다른 거래에서는 손해 봤다는 금액 이상의 이익(7천만원)을 본 적도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22] 윤석열은 전체가 아닌, 일부 기간만 공개해 손해를 주장한 것이다.
내야 할 세금을 3년 지나서야 뒤늦게 내서 가산세까지 물었던 사실도 확인됐다.
당시 개인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던 김 씨와의 거래가 어떻게 가능했는지에 대해 사모펀드 관계자"정확히 누군지는 말할 수 없다"고 했으며 김건희와 함께 사모펀드에 신주인수권을 대량 매각한 모 기업 대표는 인터뷰 거부, 도이치모터스 측은 해명 거부 김건희 본인도 직접 해명을 거부 윤석열측이 선대위를 통해 권오수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선 "확인해 드려야 될 일이 아니"라고 하며 일부 수익이 있었던 건 인정, 수익에 대한 세금을 3년 늦게 납부한 것에 대해선 "신고 절차가 익숙하지 않아 가산세를 포함해 뒤늦게 납부했다" 고 해명했다.
이와 별개로 김씨는 2017년에도 도이치파이낸셜 장외주식 매각으로 1000만 원 넘는 수익을 내고, 양도소득세 등 관련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이후 윤석열은 “손해 보고 그냥 나왔다”에서 “손해를 본 것도 있고 번 것도 있다”고 말을 바꿨다. 이는 4천만원 손해만 봤다”는 이전의 주장을 뒤집은 것이다. #
6.2. 계좌 전부 공개 해명 논란
[팩트체크] 윤 “김건희 계좌 다 공개했다”…2011~2012는 비공개11일 열린 대선 후보 초청 4자 토론회에서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계좌 거래 내역을 전부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틀린 해명이였다. 윤석열이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김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부인하며 공개한 거래 내역은 도이치모터스가 상장된 2009년 1월~2010년 12월까지 김씨의 신한금융투자 증권계좌 거래내역이였다.
게다가 주가조작에 이용된 김건희 명의 계좌는 신한 계좌 1개인 것으로만 알려졌고 윤석열 또한 계좌 한개만 일부 내역을 공개하며 전부 공개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김건희 명의 4개가 추가로 주가조작에 이용됐다는 것이 드러났다. 결국 주가조작에 이용된 김건희 명의 계좌는 총 5개였다. # 또한 당초 알려진 주가조작 선수외에도 또 다른 주가조작 가담자에게도 2개의 증권계좌를 맡겼으며 # 해당 주가조작 선수는 추가로 드러난 4개의 계좌중 2개의 계좌를 주가조작에 사용했다.
7. 외교 관련
7.1. 한일관계와 죽창가 발언 논란
2021년 6월 29일 윤석열은 정계입문을 하면서 현 정부의 대일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였다.수교 이후로 가장 관계가 열악해졌고, 회복 불가능할 정도까지 망가졌다. 이념편향적인 죽창가를 부르다가 여기까지 왔다며 현 집권세력을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위안부 문제나 강제징용 문제, 안보협력과 무역 문제 등 현안들을 다 같이 하나의 테이블에 올려놓고, 그랜드 바겐(서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것을 이르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
방송인 김어준은 이에 대해 “일본 기자에게 한일관계 경색의 책임을 우리 정부에게 있다고 답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씨는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판결을 빌미 삼은 일본의 경제도발을 전국민 불매운동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독립으로 이겨낸 현재 상황을 우리 정부 때문에 망쳤다고 말하는게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가당키나 한 말인가”이라고 주장했다. #
또한 경향신문 취재에서 한 익명의 외교 안보 분야의 전문가는 현 정부와 분명하게 각을 세우겠다는 뜻은 분명한데 아직 정리가 되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또한 경향신문은 '과거사와 외교 현안을 분리 대응하는 흐름과 맞지 않는 비현실적인 해법이라는 지적나온다'고 보도했다. #
한편으로 이러한 발언에 대한 조국 전 장관을 겨냥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조국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던 2019년 7월 일본이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하자 ‘죽창가’를 올리는 등 일본 비판에 앞장섰었는데, 윤석열의 이러한 언급은 조국 전 장관을 통해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 윤태곤 의제와전략그룹 더모아 실장도 이러한 발언에 대해 약간 전략적 계산이 있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
2021년 7월에도 일본정부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의 발언으로서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
7.2. 강경화 전 장관 발언 왜곡 논란
윤석열 측에서는 2020년의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의 발언을 거론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일본의 주권적 결정사항이라면서 문제삼지 않다가 말이 바뀐 것을 비판한 것이라고 반박했다.하지만 윤석열 측이 여권으로 비난을 돌리기 위해 발언 중 일부만 발췌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원문을 살펴보면 강경화 전 장관의 발언 중 일부분만 뗀 것으로 강 전 장관의 발언은 원칙상 그렇다는 원론적인 설명이었다. 강 전 장관은 당시 '원칙적으로는 그렇지만, 그 결정에 따라 우리 국민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정보를 일본에 요청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한국일보는 오히려 윤 전 총장 측이 7월 8일 밤 언론에 보낸 입장 전체를 보면 강 전 장관의 당시 발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 또한 하지 않았던 말을 한 것으로 묘사했다. 윤 전 총장의 대변인실 명의로 나온 입장문에는 '이와 같이 (강 전 장관이) 문제삼지 않겠다고 발언한 후 최근 입장을 변경해 다시 문제를 지적하며 검증을 요구한다'는 비판이 실렸다. 하지만 강 전 장관은 우선 문제가 된 답변 과정(이재정 의원 질의)에서 '문제삼지 않겠다'는 발언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
7.3. 미국 방한단 상석 접견 논란
윤석열 후보가 11월 12일 첫 외교 행보로 국민의힘 당사에서 존 오소프 미 상원의원,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등 미국 방한단을 접견했었다. 이날 접견에는 국민의힘 측의 권성동 비서실장과 박진 의원(외교안보특위 위원장), 조태용 의원(국제위원장), 이양수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이 과정에서 윤 후보는 상석으로 보이는 테이블 가운데 자리에 앉아 자신이 '호스트'로서 주재하는 듯한 모양새를 취해서 외교 결례 논란을 일으켰다. #
같은날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의 책상과 서류를 준비해 두고 나란히 마주보고 앉아 환담을 나눈 모습과 비교된다.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인 전용기 의원은 윤 후보의 사진을 두고 "어디서나 오야붕(우두머리)이신 윤석열 후보"라며 "보고 있는 참모들은 '외교 결례'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 텐데 '오야붕' 모시기에 여념이 없다. 한숨만 나온다"고 했다.
이에 윤 후보 측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후보 측은 미국 방한단과 협상을 하듯이 마주 보는 자리 배치를 했지만, 윤 후보는 상석에 앉아 예방을 받았다"며 "외교 프로토콜에서는 메시지만큼 자리 배치도 매우 중요하다. 어떤 위치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고 했다. 자리 배치에서 '예방(예를 갖추는 의미에서 인사차 방문)'의 의미를 강조했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
외교 전문가인 양승함 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후보의 외교 결례까지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재명 후보가 좀 더 예우를 해준 것은 맞다고 한다. #
윤석열 후보는 이후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도 자신이 상석에 앉는 자리 배치를 택했다. #
7.4. 우크라이나 윤석열 귤 사진 논란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귤 사진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8. 역사 인식 논란
(조선일보)글은 윤봉길, 사진은 안중근… 윤석열 또 ‘역사 인식’ 논란이한열의 조형물 앞에서의 발언에 이어 안중근 의사를 참배하며 윤봉길과 관련된 내용을 올려서 논란이 되었다. 이에 조선일보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또다시 ‘역사인식 부재’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대선 캠프가 페이스북에 윤봉길 의사의 글을 올리면서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사용한 것이 화근이 됐다." "윤 전 총장의 역사인식 부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부산 민주공원 방문 당시 이한열 열사가 연세대 정문 앞에서 최루탄을 맞고 피 흘리는 모습의 조형물을 보면서 “이건 부마(항쟁)인가요”라고 말해 논란을 샀었다."라고 지적하며 윤석열의 역사인식 부재 논란을 보도했다.
8.1. 이한열 열사 조형물 앞에서 부마항쟁 언급 논란
2021년 7월 27일 부산민주공원에서 이한열 열사가 새겨진 기념 조형물( 1987년 6월 항쟁)을 둘러보던 중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0·26 이전( 1979년 부마사태)"라고 소개하자, 윤석열은 "이게 부마 인가요?"라고 물은 뒤 "내가 대학 1학년때"라고 했다. #그런데 윤석열은 이보다 열흘 전인 7월 17일에 이한열 열사 묘소에서 참배를 했었다 #. 열흘 전 자신이 참배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잊어버렸다는 말이 된다.
이를 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과 조국이 비판을 가하자 #, 윤석열 캠프에선 직접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악의적인 비방이라고 반박했다. 해당 영상 속의 대화를 들어보면 부마항쟁 언급과 더불어 이한열 열사 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움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민주화운동을 86세대 정치인들의 전유물로 남겨두지 말라는 지적도 했다. # 본인도 안다고 밝히며 이와 관련한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에 대한 반론도 존재한다. 윤석열은 1960년생으로 사법고시를 9번이나 치른 일명 9수생이었는데,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사법고시를 처음 치른다고 해도 1984년이고, 대학교를 미입학한 상태에서 처음 치른다고 해도 1980년이다. 졸업하자마자 치른다고 가정하면 6월 민주 항쟁이 벌어진 1987년은 윤석열이 3수를 할 때고, 대학교를 미입학한 상태에서 처음 치른다고 가정하면 윤석열이 7수를 할 때이기 때문에 당시 고시공부에 전념하느라 국가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것이란 반론이다.
다만 해당 사진은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유명한 사진[23]으로 비록 6월 민주 항쟁 당시에는 공부에 전념했더라도 그 이후 검사 시기 혹은 정치 입문 이후에라도 근대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부했거나 민주화 운동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이다. 따라서 민주화 운동을 돌아본다면서 그에 관한 조사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 또한 자유민주주의를 언급하는 사람이 자유민주주의의 상징을 못알아보는 것 자체가 자가당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게다가 이한열은 연세대생이었고, 윤석열의 부친 윤기중은 바로 그 연세대 명예교수요, 이한열이 대학을 다닐 때 응용통계학과 교수였다. 응용통계학과는 상경대학이고, 이한열은 경영학과였지만, 그 당시에는 경영학과도 연세대학교 상경대학에 속해있고 응용통계학은 연세대에서 복수전공으로 가장 인기 있는 전공 중 하나이기 때문에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8.2. 안중근 의사 참배 SNS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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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진만 남기고 잘린 채 공유되어 퍼진 사진 |
문제가 된 페이스북 포스팅 원문 (수정 전 기록도 확인 가능) #
2021년 8월 15일 광복절, 윤석열은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있는 의열사(義烈祠)를 찾았다. 의열사는 백범 김구 선생과 삼의사(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임시정부 요인( 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등 애국선열 7위(位[24])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윤석열은 여기서 분향하고 헌작(獻爵)하는 등 순국선열을 향해 참배했고, 캠프는 이 활동을 국민캠프 페이스북에 올렸다.
포스팅 내용은 먼저 '너희들이 만약 장래에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조선에 용감한 투사가 되어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술 한 잔을 부어 놓아라'는 윤봉길 의사의 글귀와, 이에 '윤석열이 순국선열께 술을 올리겠다'고 적힌 글이다. 그 다음에는 윤석열이 의열사에서 참배하는 모습 등 6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태그로는 #윤석열 #광복절 #윤봉길 #안중근 #김구 #국민캠프 라고 적었다.
그런데 이 포스팅 내용을 보고 일각에서 "윤석열이 윤봉길 의사와 안중근 의사를 착각했다"는 소리가 나왔다. 이유인즉슨 포스트에 올린 6장 중 첫번째 사진이 안중근 의사의 영전 앞에 윤석열이 술을 올리는 사진이었는데, 이 안중근 사진이 윤봉길 의사의 '술을 부어라' 텍스트랑 무슨 상관이 있냐는 것이다.
이 오해엔 페이스북 PC 버전에서는 첫 사진이 무지 크게 올라가는 것도 한 몫 했다. 특히 이를 이용해 윤석열 비판 측에서는 포스팅 아래 사진이 이어지는 부분을 싹둑 잘라 마치 윤 측이 안중근 의사 사진 1장만 올린듯 공유하며 오해를 키웠다. # # 분명히 윤봉길, 안중근, 김구를 모두 태그하고 해당 인물들과 관련된 사진들을 모두 올렸음에도, 첫 사진까지만 잘라서 공유한 왜곡 때문에 오해가 빚어진 것이다.
결국 캠프 측은 해당 글을 수정해 첫 사진을 바꿨다.
친문 사이트인 클리앙에서는 이날 "안중근과 윤봉길을 구분 못하는 대선후보"라는 글이 베스트로 올라갔다. #
이후 언론도 제각기 기사들을 냈다. #1 #2 #3 #4 보다시피 언론들도 해당 포스팅의 첫 사진만 남기고 아랫부분을 잘라내 보도했다. 왜곡되지 않은 원래 모습은 JTBC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렇게 오해가 빠르고 넓게 퍼진 건 조국 전 장관이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포스팅을 "삭제된 포스팅"이라며 공유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기사 루리웹 조국 본인이 아래를 잘라내서 공유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18일 현재 기준, 조국의 페이스북에는 "삭제된 포스팅"이라고 올린 16일자 포스팅이 사라져 있어 원본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
한편 김광진 전 의원은 저만 이상하게 보이는 거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 윤 후보측은 전체 당일 행보에 대한 취지와 효창공원 방문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
9. 젠더 이슈 관련
9.1. "건강한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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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30초서부터 해당 발언이 나온다. |
젠더 갈등, 대안이 있는지?[25]
▷(전략)...이제 여성 정책은 우리의 인식이 조금 더 바뀌어나간다면, 굳이 할당제 같은 것을 쓰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성의 어떤 공정한 사회참여의 기회와 공정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겠느냐, 우리가 지속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페미니즘이라는 것도 건강한 페미니즘이어야지 이것이 어떤 선거에 유리하고, 집권을 연장하는데 악용되고, 이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향신문) 윤석열, 또 설화···이번엔 부정식품, 페미니즘 발언 논란▷(전략)...이제 여성 정책은 우리의 인식이 조금 더 바뀌어나간다면, 굳이 할당제 같은 것을 쓰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성의 어떤 공정한 사회참여의 기회와 공정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겠느냐, 우리가 지속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페미니즘이라는 것도 건강한 페미니즘이어야지 이것이 어떤 선거에 유리하고, 집권을 연장하는데 악용되고, 이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JTBC) 윤석열 "페미니즘, 선거나 집권 연장에 악용해선 안 돼"
(YTN) 尹, 이번엔 부정식품 논란...페미니즘 인식도 도마 위
(조선비즈) 국민의힘·정의당, 세게 붙었다…“尹이 허락한 페미니즘” “스포츠를 왜 정치화”
위의 부정식품 발언과 같이 터진 논란으로 8월 2일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윤석열이 젠더 갈등에 대한 답을 하면서 벌어졌다. 여기서 윤 후보는 여성의 공정한 사회참여를 강조하고, 인식이 바뀐다면 여성 할당제가 필요없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말했으나, 여기서 페미니즘의 정치적 이용을 우려하는 발언을 하는 도중 건강한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를 썼다.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는 청년정의당에서는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과 별 다를 바 없다고 했다. #
또한 윤 후보는 "얼마 전에 무슨 글을 보니까 페미니즘이라는 것이 정치적으로 너무 악용이 되어서 남녀간의 건전한 교제 같은 것도 정서적으로 막는 역할을 한다고 들었다..."라는 발언을 하여 이후 기자들에게 해당 발언에 대해서 따로 해명을 해야했다. #
8월 3일, 윤석열 캠프 정무실장인 신지호 전 의원은 YTN에 출연하여 "건강하지 못한,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페미니즘이 오히려 남녀간의 교제를 막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으며, 건강하지 못한 페미니즘의 예를 들면서 어느 여성학자가 한국 남성들을 한남충으로, 미성년자 남성들을 한남 유충이라고 표현한 논문을 써서 사회적인 파장이 일어났었다며, 그건 페미니즘을 넘어서서 이성을 혐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건강하지 못한 언어로 공론장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 해당 영상
9.2. "페미니즘도 저출생의 원인"
(MBC)[국회M부스] 페미니즘도 '저출생'의 원인? 윤석열 발언 또 논란(채널A)페미니즘이 저출산 원인?…‘말 실수’ 위기 몰린 윤석열
건전한 페미니즘 외에도 발언 도중 저출산 문제에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면서, 페미니즘을 그 중 하나로 꼽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26]
채널 A에서는 <페미니즘이 저출산 원인?…‘말 실수’ 위기 몰린 윤석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으며 해당 보도에 나온 손정혜 변호사는 인터뷰 도중 윤석열의 발언에 대해 실언이라고 정의하며 '저출산 원인을 페미니즘으로 꼽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만약에 페미니즘이 원인 중에 하나라고 될 수 있다고 반복 주장을 한다면 이건 조금 위험한 발언인 게, 그러면 저출산 문제를 일부 여성들의 책임이냐고 책임전가한다는 논란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에, 부적절한 발언이고 실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인터뷰 했다.
8월 5일, 유승민 전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페미니즘과 관련이 없으며 윤석열 전 총장과 생각이 반대이며 남녀간 성평등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
9.3. "군 사기 저하 원인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때문 발언"
윤석열 후보가 군의 사기 저하 문제를 여성의 사회 진출 탓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다. #2021년 9월 29일, 예비역 병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은 여성의 사회 진출도 많아져서 (군 복무) 채용 가산점 같은 게 없어지고 그래서 군을 지원하거나 복무하는 과정에서 사기도 위축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여성의 사회진출이 죄악시되어야 한다면 윤석열이 생각하는 '유권자'는 '남성'뿐인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군 가산점제의 역사도 알지 못하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군 사기 저하의 원인이라는 비논리적인 망언'이라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역시 청년의 절반은 여성인데 어떻게 하면 청년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인가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 사람이 후보인데, 대신에 이미 위헌 판결 받은 군가산점제나 소환하면서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탓하는 건 능력이 없기 때문인가 양심이 없기 때문인가'라고 질문하면서 군 사기를 높히려면 군복무를 하는 청년들에게 국가가 나서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그에 맞게 대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9.4. "우리나라 여자들이 점도 보러 다니지만"
(매일경제)윤석열 "여자들 점도 보고 다닌다"…王 위장당원 이어 여성비하 논란(한국일보)"여자분들 점 보러 다녀" 윤석열 '손바닥 王자' 해명에 "여성 비하" 비판
(매일신문)‘손바닥 王자’ 윤석열 "여자분들이 점도 보러 다니지만"…또 실언
(뉴스1)野 방송토론, 윤석열 집중공세…尹 "여자분들이 점도 보지만" 또 실언
2021년 10월 5일, 심야에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후보 예비경선 6차 토론회에서 유승민이 윤석열을 향해 제기됐던 무속·주술 논란을 제기하며 "윤 후보님과 부인, 장모님이 역술인·무속인을 자주 만나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석열은 "저는 그런 분들을 잘 안 만난다"면서 "우리 장모가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지 않다)"고 답하며 "아무래도 우리나라 여자 분들이 점도 보고 다니고 하긴 하지만" 이라고 덧붙이면서 또다시 실언, 여성비하 논란에 휩싸였다.[27]
이에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또 하나의 망언이 늘었다", "자기는 점 보러 안 다닌다는 걸 강조하려고 여자분들을 파느냐"고 직격하며 "망언 한마디 한마디가 구체적 비토층을 만드는 희한한 재주가 있다."며 "비호감이 쌓이고 또 쌓인다. 주로 비하성이다"라고 비판했다. #
9.5. 신 남성연대 윤석열 옹호 댓글조작 논란
자세한 내용은 신 남성연대 윤석열 옹호 댓글조작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10. 20번 채팅방 관련 논란
자세한 내용은 20번 채팅방 대선 여론 조작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11. 경선 캠프 관련
11.1. 문준용 특혜 주장 논평 철회
윤석열 캠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이 지원금을 받은 것에 대해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비판했다가 하루 만에 논평을 철회했다. # 전여옥이 이에 대해 진중권이 상왕이냐며 윤석열 캠프를 비판했다. #11.2. 열정열차에 대한 철도노조 반발 논란
2022년 2월 11일, 철도노조는 "우리 사회 공공재인 철도를 대통령 선거에 정략적으로 이용하여 국민 불편을 초래할 '민폐열차'", "윤 후보가 선거운동원 등 150여명을 태우고 장항선, 전라선, 경전선, 호남선에서 무궁화호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진행한다고 한다", "선거법 위반 소지를 피하기 위해 열차 운행 목적을 '선거운동'이 아닌 '정책설명회'로 바꾸고, 열차명도 '윤석열차'가 아닌 '열정열차'로 변경했지만, '선거운동용 윤석열차'가 아니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를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정열차'라고 이름 붙인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충남과 호남권을 순회하기로 한 바 있다. #뉴스1이 찍은 사진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정진석 의원이 충남 천안역에서 열차에 올라 손인사 하고 있는 사이, 밖에서 "적폐당 민폐당 국힘당 윤석열차 멈춰!"라고 적힌 피켓을 전국 철도노조 조합원이 들고있는 모습이 절묘하게 찍히기도 했다. #
12. 자질 논란
(뉴시스)"왜 출마했나" 물음표 단 윤석열·최재형, 자질론·확장성 논란(한국일보)'자질 논란'부터 'X파일'까지 '첩첩산중'
(국민일보)‘미생 정치인' 윤석열… 야권 1위지만 신인 한계 드러내
최재형과 함께 윤석열은 정치신인의 허니문 기간을 벗어나 본격 실력을 보여야 할 시기가 왔지만, 정책에 대한 이해와 준비 부족으로 구설수에 오르거나 정책과 비전에 대한 질문에는 얼버무리거나 엉뚱한 대답 더 나아가 말실수까지 더해지면서 두 사람 모두 '후보 자격론'까지 나오는 상황이 되었다.
실제로 최재형, 윤석열에 대해 정치신인으로 정책과 비전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데다 반문정서와 지지율에만 기대어 경선버스에 탑승했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으며 # 현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면서 대선 출마의 정당성을 찾으려고 하는 것까지는 알겠지만, 이후 국민들에게 어떤 정책적 대안을 보여주겠다는 것인지가 불분명하다는 것.[28]
애초에 윤석열의 대권주자로서의 열풍은 그가 대단한 자질을 보여줘서 형성된 것이라기보다는, 문재인 정부의 손으로 발탁한 인사가 반기를 든 것을 지켜본 야권 지지자들의 ‘ 적의 적은 내 편’이라는 인식 하에 급격히 형성된 것에 가깝다.
이후 윤석열 토론회 손바닥 王자 논란 논란에서도 대권주자로 나왔으면서도 안이한 인식과 태도를 보여줘서 자질 논란이 불거졌다. 이러한 윤석열에 대해 동아일보와 서울신문에서 사설을 통해 윤석열의 자질에 의심이 간다고 질타했다. # #
12.1. 정치 중립성 훼손 논란
(출처:서울신문)[단독]현직검사 “윤석열, 정치참여는 검찰 중립에 모순”…첫 실명 비판(출처:JTBC)검찰 중립 논란…'사퇴 이유=정치 명분' 윤석열 사례는 처음
(출처:MBC)[정참시] 윤석열에 최재형까지 대권도전? 이들은 '중립'을 지켰나
(출처:한겨레)[사설] ‘검찰 중립’에 나쁜 선례 만드는 윤석열 대선 출마
윤석열이 정치 행보를 하면서 2021년 6월 29일부로 대권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정치에 입문을 시작하면서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의 대권도전 사건이 발생하였고 그러다보니 그로 인해 정치 중립성 훼손 논란들이 제기되었다.
이미 본격적 정치 입문 전 과거부터 그의 정치 입문에 대해 중립성 논란은 줄곧 제기되었다. 그간 추미애· 박범계 전·현직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 정책에 비판적인 의견을 밝히며 윤 전 총장을 옹호해왔던 현직검사도 이미 윤석열의 정치참여에 대해 '전직 총장이 어느 한 진영에 참여하는 형태의 정치활동은 아무리 생각해도 법질서 수호를 위한 기관인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에 대한 국민적 염원과 모순되어 보인다'고 지적했었고 검찰 내부에서도 윤석열의 정치 정치행보에 대해 부정적 반응이 일어서 여론조사 지지율과 정치권에서의 ‘몸값’이 높아질수록 검찰 내부에서의‘이름값’은 떨어졌다. #
이번 논란은 지금까지 윤석열 본인이 정치 참여를 하겠다는 것을 암시는 되었지만 실제 정치 참여가 이루어지진 않아서 논란의 실체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논란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2021년 6월 29일 대권 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언론들에서 윤석열은 명백하게 정치에 입문하면서 언론들에서 정치 중립성 논란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윤석열의 정치 입문으로 특정 진영의 대선후보로 떠오른 검찰총장이 중도 사퇴 뒤 선거에 뛰어드는 우려되던 상황이 현실화되었으며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실상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 걸 두고 '앞으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 사퇴하는 이유를 바로 정치의 명분으로 삼은 사례는 찾기가 어려웠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윤석열이 지금까지의 자신의 검찰에서의 위치와 경험을 자신의 정치를 위해 쓴 게 아니냐는 의심과 함께 후배 검사들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시켰다는 비판 또한 받게 되었다. #
12.2. 정책/공약에 대한 부족한 이해도
"집이 없어서 청약 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했다"는 윤석열 본인의 발언으로 불거진 자질 부족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윤석열 전 총장 또 말실수냐", "공약 내용을 제대로 모르는 것 같다" "청약통장 의미도 모르는데 전세, 월세로 고통받으며 대출 문제로 걱정하는 서민들의 심정을 알기는 할까" 등 윤 전 총장의 자질 부족을 비판하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출처:한국일보)또한 안보 관련해서도 전시근로역이었기 때문인지 이해가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홍준표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 3차 TV토론회에서 '작계 5015가 발동되면 대통령은 무엇을 제일 먼저 해야 하나'라고 묻자 "글쎄요, 한번 설명해달라"라고 자신 없는 태도를 보였고, 작계5015가 뭔지는 아느냐고 묻자 "안다"고 답한 이후 추가적인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면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남침이나 비상시에 발동되는 저거 아니냐", "제가 대통령이라면 미국 대통령과 먼저 통화하겠다"라고 말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보였다. (출처:동아일보) 참고로 작계 5015는 2015년 발표되어 현재 시점까지 발효중인 대對 북한 급변사태 시 총괄계획으로, 대북 선제 타격, 참수작전 등의 대책이 포함된 종합계획이며, 굳이 미국과 연락할 필요 없이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게 홍준표의 지적이었다.
22년 1월2일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
모든 정부 부처를 하나로 연결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고 했는데 # 2016년에 만들어진 정부 24에서 이미 시행중이다. 그후 기자들과 질의 응답에서 정확하게 예산을 짜보지는 않았다"면서 "1년 이내에 구축할 수는 없고, 실제로 서비스가 활용되려면 3년 정도의 기반을 구축해 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공약 발표 현장에서 정책 내용을 파악하지 못해 참모들에게 묻는 모습을 보이며 자질 논란을 불렀는데 정책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불식하기 위해 만든 자리가 오히려 논란을 키운 셈이 되었다. 이러한 안일한 대처를 반복하는 모습은 김종인이 선제적으로 선대위 해체 카드를 꺼내든 요인 #이 되면서 국민의힘 선대위 집단 사퇴 및 해산 사건이 터지게 하였다.
전술핵 배치 및 핵 공유' 공약은 미국 현직 관료에게 공개적으로 "미국의 정책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라고 직격탄을 받았다. #
12.3. 기본기 부족
(뉴시스)'기본기 부족' 윤석열, 정책 역량 끌어올리기 '특명'(YTN)12번 남았는데...윤석열, 토론만 하면 '자질 논란'
국민의힘 대선주자 TV토론회가 총 3회 진행된 가운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정치 신인 치고는 나아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단기간에 국정전반을 파악하는 것은 무리였다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로 안보 관련 토론에서 말문이 막히는 모습을 보이거나 주택청약통장 논란, 부정선거에 대한 말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토론회에서의 윤 전 총장 발언에 대해 우려하며 정책 역략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박상병 인하대 교수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전략의 문제라기 보다는 실력의 문제"라며 "기본기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감독이 와도 게임할 때 아무것도 못한다. 윤석열이 좋고 미움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는 법률보다 훨씬 상위의 개념"이라고 설명하며 "정치는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외교, 노동 등 모든 가치를 평가하고 고민하고 통찰해야한다"며 "윤석열이 헤매는건 당연한 것"이라고 했고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공부를 많이 한 티가 나더라"면서도 "그렇지만 대한민국 국정을 이끌어나갈 정도의 실력이라는 것이 공부로 되겠느냐. 솔직히 많이 걱정된다"고 했고 최창렬 용인대 정치학과 교수는 "'집이 없어서 청약통장을 못 만들었다'는 말은 이해가 잘 안간다"며 "저도 청약통장을 잘 모르고 없지만 (윤 전 총장의) 실수들이 언론에 자꾸 보도가 되니까 기존 실수가 있는 상황에서 누적효과가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윤석열이 주요 현안과 관련된 상대 후보의 질문에 당황하거나 제대로 답변을 못 하면서 자질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는 중이다. 안보에 관한 질문에 좀처럼 말문을 열지 못하거나 한미 연합사령부의 대북 전시 작전계획, 작전계획 5015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말끝을 흐리며 내놓은 대답도 현실과 다른 내용이라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상 10년 정도 걸리는 재건축이 몇년 걸리냐는 하태경 후보의 질문에는, 4~5년 걸린다고 엉뚱한 답을 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
정부가 이미 확정한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고용보험 가입적용을 검토하겠다는 의견도 보였다.
12.4. 사과 거부, 남 탓 논란
(뉴스1)윤석열, 잇단 실언에도 '남탓' 고집…캠프 내부선 '눈치만'(한국일보)'잘못' 모르는 윤석열의 ①남 탓 ②설익은 통치관 ③이상한 역사관
(중앙)이언주 “윤석열, 실언보다 심각한 건 사과하지 않는 것”
(머니투데이)진중권 "윤석열 '전두환 발언' 치명적…사과 거부가 더 큰 문제"
윤석열은 자신의 잇단 실언에도 "전체 맥락을 무시한 오해"라며 언론 탓, 해석 탓을 하는 취지의 해명을 내놓거나 사과를 거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서 윤석열 캠프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거나 사과에 인색하다는 지적과 함께 실언이 논란을 빚을 때마다 책임을 외부로 돌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사과를 하더라도 고집을 부리느라 사과가 늦어지는 일들도 많다. 한 인사는 "윤 전 총장의 고집이 워낙 세다"고 말했다. 조언을 듣기보다는, 자신의 고집과 소신대로 일을 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것이다. 그런 면모가 ' 검사'일 때는 성공을 만들었고, 박근혜·문재인 정권을 지나며 유력 대선후보가 된 원동력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문제는 정치인은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고집과 소신이 중요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소통' 을 하며 단점을 고쳐나가야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게 정가의 기본 상식이다. 고강도의 쇄신 없이는 같은 실수들이 또 발생할 수밖에 없고, 또 지지자들을 실망시킬 수밖에 없다. # 당장 지지자들의 의견과 피드백을 빠르게 받아들이며 유연한 대처와 사고방식을 보여주어 기존의 '막말 꼰대' 이미지를 타파한 홍준표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12.5. 음주 관련 논란
尹, 매일 아침7시 회의 ‘전시체제’ 돌입…이재오 “술도 끊어야”
윤석열 당선인이 술을 매우 좋아한다는 것은 전국적으로 유명한데[29] 이재오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윤 후보가) 먹던 술도 끊어야 할 때”라며 “선거 끝날 때까지 그 좋아하는 술도 끊겠다, 오직 선거에만 전념하겠다는 결기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통령 되고 나서도 이는 변하지 않아서, 결국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패싱 사건이라는 희대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12.6. 소외감, 갈등만 키운 지도력
최근 선대위 내분의 씨앗이 된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관계자)' 논란도 '형님 지도력'의 한계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많다. 윤 후보가 가까운 사람들로 경선 캠프와 선대위를 꾸렸고, 검찰 시절 인연을 맺은 사람들을 중용하면서 핵심 그룹에 들지 못한 이들의 소외감을 키웠다는 것이다.
선대위 출범 직후 윤 후보가 첫 지역방문 일정으로 강원도를 택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윤 후보와 가까운 권성동 의원의 지역구가 강원 강릉이었다. 당시에도 윤 후보와 가까운 이들의 지역을 노골적으로 밀어주고 있다는 뒷말이 흘러나왔다.
이러한 사례는 정치 입문 6개월째인 윤 후보가 당에 녹아드는 것을 가로막는 요인이 됐다. 당 관계자는 "윤 후보가 탕평인사를 통해 조직을 하나로 이끌어야 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한국일보)경고음 계속 울렸는데도… 위기 자초한 윤석열의 3가지 실책
선대위 출범 직후 윤 후보가 첫 지역방문 일정으로 강원도를 택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윤 후보와 가까운 권성동 의원의 지역구가 강원 강릉이었다. 당시에도 윤 후보와 가까운 이들의 지역을 노골적으로 밀어주고 있다는 뒷말이 흘러나왔다.
이러한 사례는 정치 입문 6개월째인 윤 후보가 당에 녹아드는 것을 가로막는 요인이 됐다. 당 관계자는 "윤 후보가 탕평인사를 통해 조직을 하나로 이끌어야 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한국일보)경고음 계속 울렸는데도… 위기 자초한 윤석열의 3가지 실책
윤석열의 소위 말하는 형님 지도력은 윤핵관을 터지게 만들었으며, 내 사람만 껴안으며 소통을 가로막았다.
여기에 경선 때부터 현안에 대해 여러 조직으로부터 의견을 내도록 한 뒤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의 업무 스타일은 선대위 내 불필요한 충성 경쟁을 낳으며 갈등을 키웠다. '김종인·김한길' 투톱이 이끄는 선대위와 새시대준비위원회의 경쟁은 소통 부재가 대표적인데 선대위 산하 총괄상황본부, 정책총괄본부와 후보 직속 새시대위가 서로 정책 발굴 경쟁을 벌이면서 균질한 메시지로 이어지지 못했다. 심지어 새시대위는 창당 등 정계개편을 준비한다는 소문이 당내 분열을 불렀다. #
13. 언론관 및 소통 관련 논란
13.1. 일방적인 소통방식/불통 논란
윤석열이 '일방적' 소통 방식을 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가 하면 #1 #2 비공개로 진행하는 민생 행보도 ‘반문(재인)’ 외 별다른 메시지를 내놓지 못하고 있고 ‘불통’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13.2. 기사 검열 논란
윤석열 캠프의 정무실장을 맡고 있는 신지호 전 의원이 윤석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방사능 유출 부정 발언 논란과 관련해 부산일보가 사전에 캠프로 기사를 공유하지 않아 생긴 사고라고 주장하여 논란이 되고있다.신지호 전 의원은 9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전화통화로 "잘 아시다시피 인터뷰 기사 초안을 작성하면 인터뷰를 한 사람 쪽에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느냐?"라며 기사로 실리기 전 기사를 미리 받아보는것이 당연한 행동이라 주장하였다. 기사
하지만 국회출입기자들은 "언론을 검열해왔냐"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
실제로 윤석열 부정식품 발언 논란과 윤석열 주 120시간 노동 발언 논란은 매일경제에서 한낮한시에 진행한 인터뷰임에도 불구하고 기사에는 윤석열 주 120시간 노동 발언 논란만 일부 실렸을 분 윤석열 부정식품 발언 논란은 실리지 않아 실제로 이러한 기사를 공유받고 검열한것이 아닌지 논란이 됐고, 11월 22일 생방송으로 진행한 TV조선이 주최한 포럼에서 프롬프터 오작동으로 2분간 침묵한 것도 다시보기가 삭제되고, 재업로드된 것도 해당 부분을 편집해서 의심을 더하고 있다.
13.3. 전국 청년간담회 스피커폰 참석 논란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전국 청년간담회 스피커폰 참석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2022년 1월 5일,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를 해체하고 홀로서기를 선언한 후, 첫 일정으로서 '전국 청년 간담회'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참석을 예고했다. 윤석열 후보에게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 참석자들의 예상과 달리 윤석열 후보 본인은 현장 참석도, 화상 참석도 하지 않았으며, 권성동 의원이 스피커폰으로 목소리만 들려주었다. 이에 현장에서 욕설이 터져나왔고, 간담회는 억지 박수 유도, 참가자들의 항의, 욕설과 강퇴가 이어지며 유명무실하게 종료되었다. #
지방 행사도 아니고, 서울에서 열린 행사[30]이며, 일정상 윤석열 후보가 참석하지 못할 행사가 아니었음에도 참석하지 않은 점, 불가피하게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조건이라면 화상회의 참석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휴대폰 스피커로 목소리만 들려주려 했다는 점, 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오자 수시로 참가자들을 강퇴시킨 점 등, 비판받을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결국 청년 간담회에 스피커폰 참석을 시도한 윤석열 후보는 폰석열이라 불리며[31] 전국적인 웃음거리가 되었고, 윤석열 지지자들까지 한 목소리로 후보의 자질과 소통 문제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13.4. G식백과 출연 무산
유튜브 김성회의 G식백과 채널에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측에서 먼저 출연제안을 요청해 왔고 G식백과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대선토크 컨텐츠가 성사되었다.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출연, 찰영을 하였으나 막상 윤석열 캠프측에서는 협의를 진행하지 않던 상황.그런데 '연락을 준다' 는 말을 했지만 한달이 지나도록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윤캠프 측의 태도, G식백과 측에는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은 채 다른 언론에 뜬금없이 출연 계획이 있다고 보도가 나와서 기자와 지인들이 연락오는 등 당사자와는 아무런 협의가 없는 행보로 인해 윤후보측의 출연 의사가 결렬됐다고 판단, 윤석열 후보의 출연은 사실상 영영 무산 되었다. 이후 언론을 통해 진행하지 못했던 G식백과 출연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김성회 본인은 들은적이 없었으며 직접 문의해본 결과 윤석열 캠프측에선 소통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최종 결정된 건 아니지만 일단 지금은 아니다'라는 애매한 답변을 받자 G식백과 측에서 자체적으로 촬영 종결 선언을 했다. #촬영 종결을 선언하면서 G식백과는 윤 후보 캠프 측에선 지금 이러는 저 때문에 당황하실 수도 있고 저한테 뭐라 그러실 수 있지만 이에 반문하겠다며 여기가 고작 유튜브 채널이 아니라 공중파나 유력 언론이었어도 이런 애매한 상태로 연락책 바꿔가면서 한 달 넘게 시간 끌 수 있었겠나?고 하며 요청해놓고 시간만 질질 끌은 윤석열 캠프측의 태도를 질타하였고, 최종적으로 윤석열 대선 후보는 출연이 무산되고 이재명, 안철수 대선 후보만 진행된 것에 대해서 일부 시청자들은 앞뒤 사정들을 죄다 무시하고, 김성회를 종북 빨갱이 새끼라며 비난하였다고 영상에서 밝혔다.[32]
13.5. KAIST 대담회 일방적 일정 조율
윤석열 캠프 '과학 공약 전문가 토론회' 돌연 불발…과학계 "무시하나"[단독]'尹 대타' 元 일정에 KAIST토론회 시간 단축… 패널들 "보이콧"
대선 후보의 과학정책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과학계 종사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2022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최된 '카이스트 주최 대선후보 초청 과학정책 토론회'에 윤 후보는 공식적으로 불참하며 선대본부장인 원희룡 본부장이 대리 참석하였다.[33]
본래 행사는 과학계 패널과의 토론으로 진행되는 1부와 청년과학기술인과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2부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총 120분 가량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원 본부장은 행사 뒤에도 일정이 있다며 행사 일정을 80분으로 단축시켜줄 것을 요구하였고, 1부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패널들은 이에 반발하며 1부 보이콧을 선언하였다. 이에 결국 패널과의 토론 없이 청년과학기술인과의 토크쇼만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인 일부는 윤 후보 측의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재라며 비판하였다.
13.6. 토론 거부 논란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토론 거부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14. 종교/무속 관련
언론들에서도 연이은 기사 보도로 윤석열의 주술, 무속 논란들을 보도하거나 윤석열애게 우호적인 보도를 자주하는 보수언론들조차도 아예 사설(신문)을 내서 윤석열에게 또 무속 논란이냐고 질타하며 무속 고리를 끊어내라고 일갈하거나 # # # 무속 관련해서 말이 맞지 않는 해명들을 쏟아낸다고 직격했다. #
최종 서술 시점까지 윤석열과 관계가 있다는 의혹이 거론된 주술, 무속 관련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 # # 기자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자기가 1월 17일에 확인한 캠프내 무당 세력만 24명이라고 주장했다. #
- 무정스님: 도인. 본명 심무정. 심도사, 심희리, 눈썹도사로도 활동. 윤석열이 20대 후반 사법고시에 연달아 낙방할 때 3년 더 시도하라고 조언. 김건희와의 혼인도 주선. 문재인 정부 시기 연을 끊었다고 함. 논란이 된 무속인 중 유일하게 윤석열이 김건희보다 먼저 알고지낸 인물. #
- 천공스승: 역술인. 정법스님이라고도 불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윤석열 후보의 멘토고 지도자 수업을 시키고 있다고 주장. 박영수 특검 당시 최순실 관련 수사를 할 때 김건희의 소개로 윤석열을 알게 됐다고 함. 자주 전화를 하며 열흘에 한번쯤 만난다고 진술.
- 지장스님: 역술인. 윤석열이 만난 적 없다고 언급.
- 노병한: 관상가. 한국미래예측 연구소장. 2021년 8월, 윤석열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식사를 할 때 동석.
- 이병환: 항문침[35] 전문가. 부산 거주. 2021년 6월 9일 윤석열이 첫 공개행사시 측근으로 수행. 윤석열이 모른다고 언급. 유승민-이낙연과도 함께 촬영함. 윤석열이 항문 관련 별명을 얻게 한 장본인이다.
- 건진법사: 무속인. 본명은 전성배. 세계일보에 따르면 국민의힘 선대본부 조직인 네트워크 본부 고문으로 활동. 딸과 처남도 선대본부에서 일했다고 함. 과거 김건희의 코바나컨텐츠에서 고문으로 활동했다는 얘기가 있다. #
- 해우스님: 일광사 주지. 본명은 원종택. 연민복지재단 재무이사. 건진법사를 키웠다고 한다. '코바나컨텐츠 전시 성공 기원 법회'를 세 차례나 할 정도로 김건희와 가까운 사이라고 함.
주역학자인 서대원 초아주역연구원 원장이 사주를 봐줬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본인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부부를 만난 것은 인정하면서도 사주는 부인했다. 윤석열을 만났을 때 "당신은 총장이 될 것이다.", "나는 기수가 늦는데, 내가 총장이 되면 무리가 오니까 지금 거절하면 다음에는 기회가 오겠습니까?", "이번에 거절하면 다음에 기회가 오지 않는다.", "잘 알겠다."라고 했다고 한다. 윤석열이 검찰총장이 되고 난 후에는 서 원장이 연락을 피했다고 언급했고 추가로 "역학 쪽 이야기가 혹세무민하는 데 제일 많이 쓰입니다. 윤석열 후보 손바닥에 왕(王)자가 논란이 됐는데 쓸데없는 짓을 해서 좋은 지지율을 다 깎은 겁니다. 후보들로서는 얼마나 자기가 제시하는 정책이 국민에게 설득력 있는지로 승패를 가려야 해요."라고 요행에 기대지 말라는 조언을 했다. #
2022년 1월 27일, 작년 10월 무속인 연합 단체인 경천신명회와 대한경신연합회가 ‘신교인의 입장표명’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윤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다는 선언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늘신과 조상님을 모신다고 주장하는 이들 단체는 윤 후보를 향해 “영성이 바르신 분”이라며 “우리의 신교를 지켜주실 분”이라고 평가했으며,“하늘에 천부인을 받고 천명을 받으신 그 분께서 한민족의 가는 길을 올바르게 인도해 주시기를 열 손 모아 빌고 스무 손 모아 기도한다”라고 했다. # 경천신명회 관계자는 27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설 연휴가 끝나고 전국에 있는 무당들이 모두 다 여의도로 모여 정치권에 항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전국에서 모이면 모두 200만명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0만명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전국에 우리 신도들과 무당·성직자들만 30만명이다. 한명이 5명을 데리고 오면 150만명이고, 10명이면 300만”이라고 말했다. #
14.1. 2020년 8월 20일, 언론사 회장 및 관상가와 동석 논란
2020년 8월 20일, YTN은 윤석열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2017~2019년) 조선일보의 방상훈과, 중앙일보의 홍석현과 차례로 회동을 했음을 보도했다. 이 중 홍석현 회장이 관상가를 동행했는데, 홍석현이 윤석열과의 만남에 왜 관상가를 동행시켰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
14.2. 2021년 10월 1일: 윤석열 토론회 손바닥 王자 논란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토론회 손바닥 王자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14.3. 2021년 10월 5일: ' 항문침 전문가' 관련 논란
논란이 되는 이병환씨는 '항문침 전문가'란 생소한 이력으로 알려져 있고, 침술로 기를 불어 넣어준다고 말하고 다닌 것으로 회자되고 있다.
2021년 10월 5일, 대선 경선에서 유승민 후보가 "검찰총장을 그만두고 6월 9일 첫 외부 행사에 참석했을 때 바로 뒤에 따라다니던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아는가. 이상한, 특정 부위에 침을 놓는 사람"이라 질문하자, 윤석열 후보는 "모르겠다"고 하였다. 이어 유승민 후보는 "유독 윤 후보와 관련해서 역술인인지 무속인인지 이런 사람들 이름이 자주 거론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2021년 10월 6일, 이에 대해 논란이 일어난다. # #
- 유승민 측 이수희 대변인은 "지난 6월9일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 영상을 보면, 이병환은 윤 후보를 밀착 수행하면서 내빈과 인사를 시키고, 단상에 오르는 윤 후보의 옷 매무새를 가다듬어 주고, 수시로 얘기를 나누는 장면들에 심지어 경호까지 하는 장면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 윤석열 측 김병민 대변인은 "당시 윤 전 총장은 우당 기념관 관련 행사에 차량을 운전한 6촌 동생만 대동했고 행사장 안내나 경호 등은 기념관 및 서울시 관계자들이 맡았다. 경제 정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논하는 장으로 마련된 방송토론회를 역술인 퀴즈대회로 만든 것도 모자라 거짓을 유포하며 윤 후보 흠집내기를 하는 모습이 치졸하기 짝이 없다. 수많은 이들이 모인 행사장에서 이씨가 윤 후보 옆에 있었다는 이유로 '친분 있는 사이'인 것처럼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하는 저급한 행태는 유승민 후보에게 독이 될 뿐"이라고 반박했다.
- 기념관 측은 "이병환씨는 과거 우당 선생 기념 행사 때도 종종 나타나 귀빈들과 사진을 찍곤 했던 인물. 행사 때도 이씨가 윤 전 총장 옆에 있는 모습을 보고 우리 쪽 인사들이 이씨를 제지했다."고 해명했다.
- 조선일보는 이병환씨가 주요 정치인들과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사람임을 밝혀냈다. #
14.4. 천공스승 관련 논란
14.4.1. 2021년 10월 5일: 윤석열 천공스승 멘토 관계 논란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천공스승 멘토 관계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14.4.2. 2021년 10월 5일: 유승민 삿대질 및 폭행 논란
2021년 10월 5일, 경선 토론에서 유승민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 천공스승'과 '항문침 전문가'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토론회가 끝난 후 양측에 충돌이 있었다는 논란이 있다. # #
확인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윤석열 후보가 유승민 후보에게 다가갔고, 양 후보가 악수를 하지 않았다.
- 윤석열 후보는 "왜 미신에 대해 얘기하냐?", " 정법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정법 유튜브를 보라. 정법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 정법에게 미신이라고 그러면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 확인되지 않는 걸로 왜 이렇게 하나?", "이러니깐 기존 정치가 문제인 것이다."고 했다.
- 유승민 후보는 "의혹이 나왔는데 뭘 하면 안 되나", "이미 언론에 나와있는 것을 얘기했다.", " 당신이 뭔데 그러나. 당신이나 잘 해라."고 했다.
- 최재형 후보가 두 사람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자리를 뜨다가 세트장에서 넘어졌다.
주장이 엇갈리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유승민 캠프 측의 주장 - 유승민 후보가 악수를 청했으나 윤석열 후보가 악수를 거부했다. 삿대질을 하며 "~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는 발언 뒤 윤석열 후보가 유승민 후보 가슴 쪽을 두 차례 밀었다. #
- 윤석열 캠프 측의 주장 - 유승민 후보가 악수하고 있던 손을 확 빼버려서 윤석열 후보가 황당해 했다. 삿대질을 했다거나 손가락으로 가슴팍을 밀었다거나 물리적 접촉은 전혀 없었다. #
- 홍준표 캠프 측의 주장 -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다른 후보들은 서로 악수하는데 윤석열 후보가 유승민 후보 자리에 수행원과 대동하고 직진했고, 윤석열 후보가 유승민 후보에게 ‘미신이니 뭐니 그런 소리 하십니까’ 라고 항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유승민 측 수행원들이 '왜 저러냐'고 당황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
윤석열 캠프 측은 토론회가 끝나고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상태였다며 녹음을 공개하자고 대응했다. 이에 유승민 캠프 측에서 이는 물론이고 CCTV까지 공개하자며 대응했지만 두 캠프 모두 자료를 갖고 있지 못한 상태가 확인 되었다. #
14.5. 2022년 1월 17일, 건진법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건진법사 관련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14.6. 2022년 1월 17일, 무정스님 관련
본명은 심무정이고 심도사, 심희리, 눈썹도사로도 활동했다. 윤석열이 20대 후반 사법고시에 연달아 낙방할 때 3년 더 시도하라고 조언한 인물로 논란이 된 무속인 중 유일하게 윤석열이 김건희보다 먼저 알고지낸 인물이다.
2018년 4월, 김건희는 월간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과의 결혼 과정에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고 했다.
2021년 7월 20일, 이명숙 기자가 '삼부토건 회장과 무정스님이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 묻자, 김건희는 "(실제 스님이 아니고) 가칭 스님이라고 한 것"이며, "주변 (지인)분들"으로 친분이 있는 것이 맞으며, "너는 석열이하고 맞는다"며 결혼 주선을 서 준 인물이며, "네팔 히말라야를 자주 간다"고 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망한다고 말해서 인연을 끊었다"고 했다. 이 대화는 김건희 인터뷰 녹취록 논란을 통해 2022년 1월 17일 이후 공개되었다.
2022년 1월 18일, 윤석열 측은 AI 윤석열을 통해 김건희와의 결혼 과정에 대해 진심 표현을 운운하며 무정스님 주선으로 결혼설을 반박했다. #
2022년 1월 27일, JTBC는 삼부토건 전현직 임원들과 인터뷰를 하였다. 임원들은 무정을 네팔 사무소에서 보았으며, 조남욱 회장 운전기사는 무정스님을 함께 태운 적 있다고 답했다. 윤석열이 김건희보다 먼저 안 무속 관련 인물이며, 현재 제주도에 칩거중임을 밝혔다. #
14.7. 2022년 1월 26일, 역술인 서대원 관련
2022년 1월 26일, JTBC는 주역을 40년간 연구한 역술인 서대원 관련 단독보도를 했다. #
- 윤석열-김건희와 2019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서대원은 윤석열에게 '율산'이라는 아호를 지어주며 앞으로 총장이 될 것이라 하였으며, 실제 만남 4달 뒤 2019년 6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서울지검장을 검찰총장으로 지명했다. 예언이 맞자 윤석열은 고마움에 서대원과 식사를 한 번 더 가졌다.
- 김건희의 조국에 대한 좋게 말했을지도 모르는데 윤석열은 굉장히 조국을 싫어했으며 왜냐하면 윤석열이 대권의 생각은 옛날부터 있었기 때문.
- 자신과 김건희와 통화 중 윤석열이 아내 김건희를 통해 그래서 조국이 대통령 되겠는가? 며 조국 장관 후보자가 다음 대통령이 될지를 물어왔으며, 이 질문에 대해 정치판에 휘말리기 싫어서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고, 이후 윤석열 부부와 연락이 끊겼다.
14.8. 2022년 2월 6일, 무속인 화투신명 관련
김건희는 화투신명에게 윤석열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겠느냐, 검찰총장까지 될 것 같냐, 검찰총장까지는 올라가야 내 사업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 나는 이 사람이 별로인데 엄마가 윤석열을 좋아한다" 등등을 물었으며, 윤석열과 결혼할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사업을 위해 스펙이 필요하다. 그래서 검찰총장까지 올라갈 정도가 돼야 내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화투신명에 따르면 김건희는 수 차례 화투신명에게 새벽마다 전화를 걸어 회사 경영 상황을 얘기하고 본인이 아닌 직원들 사주도 물어봤으며, 사주가 안 좋은 직원이 있으면 해고해야 할 건지의 여부도 듣고 싶어했다고 한다. 때문에 화투신명은 김건희가 청와대 안주인이 된다면 장관이나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뽑을 때도 사주나 관상을 보지 않을지 우려했다. 화투신명은 김건희에 대해서 '무당인 내가 보기에도 심각하다', '내가 점을 보고 맞추기는 하지만 회의감이 든다', '김씨는 내가 보기에도 거의 반 미쳐서 혼을 다 부어버린 거다'는 등의 푸념을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다음날 구두 논평에서 "김 의원의 무속인을 동원한 선거운동이 눈물겹다. 하다 하다 이제는 익명의 무속인을 내세운 허위 네거티브까지 나섰다"며 "김 의원이야말로 무속에 기대어 이재명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는 것인가? 김 의원의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라며 무속 논란을 허위 네거티브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서 "김 의원은 무속인의 증언이 신빙성이 있다며 신변잡기 수준의 허위 사실을 늘어놨다"며 "마지막에는 무속인이 '김건희 씨는 영부인 사주가 없으니 잘 뽑아야 한다'라고까지 했고, 김 의원은 이 말이 의미심장하다고 했다"고 꼬집었으며, 김건희와 김혜경을 비교하며 "김혜경 씨의 갑질과 공금 횡령으로 불난 국민들 가슴에 부채질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김 의원은 영부인 사주를 따로 보고 투표를 하는지 몰라도 국민들은 권력을 사유화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는 윤석열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14.9. 종교계의 무속 논란 비판 성명
14.9.1. 개신교
2022년 2월 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 YMCA가 무속정치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고, 감리교 목회자들과 신학자들도 성명을 통해 침묵하는 한국 교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성명 발표자들은 무속 비선 정치가 주권재민의 공론장을 대신할 수 없다며 미신과 무속에 기반을 둔 사교의 정치적 본성은 세속 권력자들을 숙주로 삼아 국정을 농단하고 권력을 사유화함으로서 결국 국민을 도탄에 빠지게 만든다고 무속정치를 세게 비판했다. 또한 무속정치는 정치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의사 소통의 합리성을 해칠 우려가 있으며, 무속정치 행위는 주술적 판단을 근거로 국민을 대상화하고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도구화해 사법적 판단마저 마비시킨다고 참가자들은 경고했다.
감리교 목회자들도 무속 논란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침묵하는 한국 교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2022년 1월 28일 발표된 '주술에 오염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우려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선언'엔 486명의 목회자가 동참했었고, 이들은 주술에 의지해 권력을 행사할 우려가 있는 후보에게 국민과 국가의 운명을 맡겨선 안된다며, 이는 기독교 신앙에 반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교회는 국가의 양심이 되어야 하는데 20대 대선을 대하는 한국 교회의 태도는 무책임하기 이를 데 없다고 지적한 뒤, 교회의 신앙에 반하는 주술 문제가 대선 과정에서 크게 논란이 되고 있음에도 한국 교회가 침묵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고, 기독교 신앙에 반하는 거대한 정치적 흐름을 방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신대와 감신대, 한신대, 서울신대 등 주요 신학교의 신학자 28인도 오늘날 세계의 어느 문명국가에서 정치가들이 주술에 의지하여 국사를 논하고 있느냐며 공개적인 비판에 나섰다. 신학자들은 우리의 정치 구조는 왕정, 신정도 아닌 민주주의라고 강조하며 국정이 점술에 의해 농단당할 때 올 수 있는 끔찍한 혼란과 위험한 사태를 심히 우려한다고 밝혔다. 신학자들은 특히 교회와 종교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묵과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지지와 연대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들의 신앙은 얼빠진 것이고, 그들의 신은 사실상 우상임에 틀림없다고 꾸짖었다. 이어지는 성명문에서 신학자들은 그들이 기독교 신앙을 정치적인 이데올로기로 만들어버렸다며 정치권력을 지향하고, 실상은 반기독교적인 세력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내부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
아래는 이들 신학자들이 공개한 성명서 전문이다. #
“사이비 주술 정치 노름에 나라가 위태롭다”
우리는 여러 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친 이들로서, 2022년 3월 9일에 치러질 20대 대통령선거에 즈음하여, 정치가와 종교인들이 주술에 휘둘리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직면하며 개탄스런 심정으로 우리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오늘날 세계의 어느 문명국가에서 정치가들이 주술에 의지하여 국사를 논하고 있는가. 무릇 정치란 합리적 이성과 역사의식 그리고 투명한 의사소통과 합의의 문화에 의거해야 한다. 우리 정치가 문제였다면 이러한 기본적 태도를 상당부분 결여했기 때문이고, 그 피해는 언제나 국민의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왔다.
국민들의 행복한 삶과 정신적 수준은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수준을 요구한다. 그 힘을 어느 때 보다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금, 우리의 정치판이 주술에 휘둘리고 있음은 통탄할 일이다.
주술은 오랜 세월 우리 평민의 아픔과 한을 위로하며 그 일상을 종교적 깊이에서 뜻깊게 동행해 왔던 무교(巫敎)를 말함이 아니고, 사사로운 관심에서 미래를 엿보도록 한다거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바깥의 힘’에 기대어 소원의 성취를 돕는 사이비 종교 술(術)을 의미한다. 우리의 정치 구조는 왕정(王政)도 신정(神政)도 아니고 민주주의이다.
여기서 요구되는 것은 공론의 장이고, 스스로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며 판단하는 맑은 정신의 힘, 이성이다. 그럼에도 주술에 예속된 채로 대선에 나가서 국정을 논하고 이끌겠다고 하는 이가 있으니 그대로 묵과할 수 없다. 국정이 그 점술에 의해 농단당할 때 올 수 있는 끔찍한 혼란과 위험한 사태를 심히 우려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세간에 떠돌던, 정치가들과 점치는 집이 은밀한 거래를 맺고 선거철마다 성황을 이룬다는 소문은 결코 허문(虛聞)이 아니었다. 정치가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철학의 빈곤 때문이요, 점술가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들의 권력 친화적 태도 때문일 것이다. 이 공생관계는 마땅히 타파되어야 한다. 차제에 우리 사회와 정치가들과 종교인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문명국임을 자처하는가. 그렇다면 부끄러운 줄을 알라!
더욱이 교회와 종교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묵과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지지와 연대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으니 해괴하기 이를 데 없다. 그들의 신앙은 얼빠진 것이고, 그들의 신은 사실상 우상임에 틀림없다. 그들은 성경을 헛 읽었고, 기독교신앙을 크게 오해했으며, 기독교신앙을 정치적인 이데올로기로 만들어버렸다. 그래서 그들은 정치권력을 지향하고 있으며, 실상은 반기독교적인 세력으로 행동하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성적 정치 영역”에서 정치적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교회가 부여한 지위와 영적 권위를 앞세워서 때로는 ‘구국 성회’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SNS를 통하여 신도들을 미혹하는 사람들을 경계한다. 우리에게는 우리 사회가 더욱 민주화되고, 자유와 정의, 평등과 평화가 편만하도록 힘써야 할 사회-정치적 의무가 주어져 있다. 우리는 생명과 평화의 주님께서 한국 교회와 우리 민족을 긍휼히 여기셔서 보다 희망이 넘치는 미래를 열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22년 1월 30일
강원돈(한신대), 권진관(성공회대), 김상기(한신대), 김영철(갈릴리신학원), 김정숙(감신대), 김준우(한국기독교연구소), 김흥수(목원대), 류장현(한신대), 박찬희(서울신대), 박창현(감신대), 박충구(감신대), 송순재(감신대), 위형윤(안양대), 유태엽(감신대), 윤정현(성공회대), 이승렬(기독교봉사회), 이신건(서울신대), 이정배(감신대), 임희국(장신대), 정종훈(연세대), 조경철(감신대), 채수일(한신대), 최성수(미디에이터연구소장), 최인식(서울신대), 최형묵(한신대), 한인철(연세대), 홍인식(멕시코장신대), 홍주민(한신대) 이상 신학자 28인 가나다 순
우리는 여러 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친 이들로서, 2022년 3월 9일에 치러질 20대 대통령선거에 즈음하여, 정치가와 종교인들이 주술에 휘둘리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직면하며 개탄스런 심정으로 우리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오늘날 세계의 어느 문명국가에서 정치가들이 주술에 의지하여 국사를 논하고 있는가. 무릇 정치란 합리적 이성과 역사의식 그리고 투명한 의사소통과 합의의 문화에 의거해야 한다. 우리 정치가 문제였다면 이러한 기본적 태도를 상당부분 결여했기 때문이고, 그 피해는 언제나 국민의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왔다.
국민들의 행복한 삶과 정신적 수준은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수준을 요구한다. 그 힘을 어느 때 보다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금, 우리의 정치판이 주술에 휘둘리고 있음은 통탄할 일이다.
주술은 오랜 세월 우리 평민의 아픔과 한을 위로하며 그 일상을 종교적 깊이에서 뜻깊게 동행해 왔던 무교(巫敎)를 말함이 아니고, 사사로운 관심에서 미래를 엿보도록 한다거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바깥의 힘’에 기대어 소원의 성취를 돕는 사이비 종교 술(術)을 의미한다. 우리의 정치 구조는 왕정(王政)도 신정(神政)도 아니고 민주주의이다.
여기서 요구되는 것은 공론의 장이고, 스스로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며 판단하는 맑은 정신의 힘, 이성이다. 그럼에도 주술에 예속된 채로 대선에 나가서 국정을 논하고 이끌겠다고 하는 이가 있으니 그대로 묵과할 수 없다. 국정이 그 점술에 의해 농단당할 때 올 수 있는 끔찍한 혼란과 위험한 사태를 심히 우려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세간에 떠돌던, 정치가들과 점치는 집이 은밀한 거래를 맺고 선거철마다 성황을 이룬다는 소문은 결코 허문(虛聞)이 아니었다. 정치가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철학의 빈곤 때문이요, 점술가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들의 권력 친화적 태도 때문일 것이다. 이 공생관계는 마땅히 타파되어야 한다. 차제에 우리 사회와 정치가들과 종교인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문명국임을 자처하는가. 그렇다면 부끄러운 줄을 알라!
더욱이 교회와 종교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묵과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지지와 연대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으니 해괴하기 이를 데 없다. 그들의 신앙은 얼빠진 것이고, 그들의 신은 사실상 우상임에 틀림없다. 그들은 성경을 헛 읽었고, 기독교신앙을 크게 오해했으며, 기독교신앙을 정치적인 이데올로기로 만들어버렸다. 그래서 그들은 정치권력을 지향하고 있으며, 실상은 반기독교적인 세력으로 행동하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성적 정치 영역”에서 정치적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교회가 부여한 지위와 영적 권위를 앞세워서 때로는 ‘구국 성회’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SNS를 통하여 신도들을 미혹하는 사람들을 경계한다. 우리에게는 우리 사회가 더욱 민주화되고, 자유와 정의, 평등과 평화가 편만하도록 힘써야 할 사회-정치적 의무가 주어져 있다. 우리는 생명과 평화의 주님께서 한국 교회와 우리 민족을 긍휼히 여기셔서 보다 희망이 넘치는 미래를 열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22년 1월 30일
강원돈(한신대), 권진관(성공회대), 김상기(한신대), 김영철(갈릴리신학원), 김정숙(감신대), 김준우(한국기독교연구소), 김흥수(목원대), 류장현(한신대), 박찬희(서울신대), 박창현(감신대), 박충구(감신대), 송순재(감신대), 위형윤(안양대), 유태엽(감신대), 윤정현(성공회대), 이승렬(기독교봉사회), 이신건(서울신대), 이정배(감신대), 임희국(장신대), 정종훈(연세대), 조경철(감신대), 채수일(한신대), 최성수(미디에이터연구소장), 최인식(서울신대), 최형묵(한신대), 한인철(연세대), 홍인식(멕시코장신대), 홍주민(한신대) 이상 신학자 28인 가나다 순
14.9.2.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정의구현사제단은 2022년 1월 28일,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을 맞아 ‘이성과 신앙의 회복을 촉구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대통령 선거는 국가 공동체의 내일을 결정하는 중대사이다. 주권자요, 모든 권력의 출처인 국민들은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바, 그 아름다운 결실은 모두가 참여하는 공개적이고 합리적 논의를 통해서만 거둘 수 있다. 그런데 고도의 이성적 판단이 요구되는 이 과정이 지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제단은 이어 언론과 검찰, 법원이 상식, 공정과 정의, 그리고 법과 원칙에 따라 작동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국민들을 위한 재난 지원금도 중요하지만, 재난 상황에 걸맞은 상식과 이성의 회복이 더 시급하다고 믿으며, 특히 언론, 검찰, 법원을 위해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무속 논란과 관련해 사제단은 “무속이 노골적인 대선이 되고 말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유력 후보 가운데 스스로 생각해서 책임지고 결단할 일을 점쟁이에게 묻는 이가 있다고 한다. 압수수색을 발동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사안을 두고 누군가에게 물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게 사실이라면, 나아가 그랬던 이유마저 자기를 이롭게 하기 위함이었다면 참으로 끔찍한 일”이라며 “한사코 이성과 신앙의 조화와 종합을 위해 분투했던 가톨릭교회의 정신으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신앙은 이성 이상이어야지 비이성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아니 신앙인일수록 이성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제단은 “금번 대선은 이성적 평화 세력에게 미래를 맡길 것인가, 아니면 주술 권력에게 칼을 쥐어줄 것인가 하는 선택의 문제가 되고 말았다. 우리는 나름대로 오랜 세월 가난한 사람들의 병과 한을 어루만져주던 무속의 역사를 부인하고 싶지 않다. 다만 인생사를 독립적으로 판단내리지 못하고 보편성, 타당성, 신뢰성을 인정받기 어려운 ‘바깥의 힘’에 의지하여 살아온 사람이 과연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각축하는 국제사회 속에서 통일 한국을 위한 지도력을 발휘하기나 할지 걱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제단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도 냈다. 사제단은 “힘으로써 상대를 제압하고 그래서 얻어지는 결과가 진짜 평화라고 공언하는 주장을 들을 때마다 우리 마음은 심란해진다.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을 통해서 거둔 성과에 대해 ‘정치적 쇼에 지나지 않는다’ ‘평화는 말이 아니라 힘이 보장한다’ ‘북한을 주적으로 명시하겠다’며 호전적 태도를 과시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에 어둠이 깔린다. 선제타격과 킬체인을 운운할 때마다 정전체제를 종전체제로, 나아가 평화체제로 발전시키려고 했던 그간의 공든 탑을 일거에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다”면서 “누가 대통령의 권한을 맡든 모쪼록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우리의 기도를 무시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사제단은 언제 어디서나 성경과 복음이 우리에게 재촉하는 바는 서럽고 배고픈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이라며, 부디 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고,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살되 우리 모두 올바로 잘 사는 고루살이의 꿈을 이루는 민주주의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하며 다 함께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아래는 정의구현사제단이 공개한 성명서 전문이다. #
이성과 신앙의 회복을 촉구하며
이성과 양심에 따라 공동선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고마운 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
1.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을 한층 새롭고 정의롭게, 국민을 더욱 행복하고 이롭게 만드는 흥겨운 기회가 되기를 빕니다. “정치는 공동선을 추구하는 한, 사랑의 탁월한 형태 가운데 하나”(교황 프란치스코)이니 정치적 소명을 받은 모든 이들, 특히 대선 후보가 되신 분들을 기꺼운 마음으로 축복합니다.
2. 대통령 선거는 국가 공동체의 내일을 결정하는 중대사입니다. 주권자요 모든 권력의 출처인 국민들은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바, 그 아름다운 결실은 모두가 참여하는 공개적이고 합리적 논의를 통해서만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도의 이성적 판단이 요구되는 이 과정이 지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3. 먼저 그 책임을 언론과 검찰, 법원에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민들은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 뉴스를 접하고, 시시비비를 검찰의 기소와 법원의 판결에 의지하여 판단합니다. 그래서 언론과 검찰, 법원은 유권자들의 선택에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어 있고, 어떤 집단보다 “상식, 공정과 정의” 그리고 “법과 원칙”에 따라 작동되어야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구성원 가운데 과연 기자들의 ‘기사’와 검찰의 ‘기소’의 공정성을 염려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두 집단의 편향성은 대선 정국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후보자와 가족에 대한 검증이 한창입니다만 언론 종사자들이 자신의 양심을 걸고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불편부당한 자세로 보도하고 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에 따라 누구는 조사도 없이 기소하고, 누구에 대해서는 기소는커녕 조사도 하지 않고, 조사에 불응해도 그냥 놔둡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정의의 최종 수호자여야 할 법원의 판결도 귀를 의심할 정도입니다. 건강보험료 수십억 원을 떼어먹어도 무죄를 선고하는 그 입이 입시에 반영되지도 못하는 표창장 의혹만으로도 징역 4년을 명령합니다.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못 본 체 한다는 말이 공연한 소리가 아닙니다. 시중에는 검찰청이 북치고, 법원이 장구 친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습니다.
4. 우리는 지난 2020년 12월 7일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천주교 사제, 수도자 선언>에서 촉구했던 일들을 과연 어느 후보가 실천에 옮겨 실적을 남길 것인지 판단해 보고 그에 따라 투표하겠습니다. 국민들을 위한 재난 ‘지원금’도 중요하지만 재난 상황에 걸맞은 상식과 이성의 회복이 더 시급하다고 믿으며 특히 언론, 검찰, 법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5. 이와 연관하여 아무 갈피도 잡지 못한 채 소문만 무성한 무속 논란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째서 “무속이 노골적인 대선”이 되고 말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유력 후보 가운데 스스로 생각해서 책임지고 결단할 일을 점쟁이에게 묻는 이가 있다고 합니다. 압수수색을 발동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사안을 두고 누군가에게 물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게 사실이라면, 나아가 그랬던 이유마저 자기를 이롭게 하기 위함이었다면 참으로 끔찍한 일입니다. 한사코 이성과 신앙의 조화와 종합을 위해 분투했던 가톨릭교회의 정신으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신앙은 이성 이상이어야지 비이성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아니 신앙인일수록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어언 금번 대선은 이성적 평화 세력에게 미래를 맡길 것인가, 아니면 주술 권력에게 칼을 쥐어줄 것인가 하는 선택의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나름대로 오랜 세월 가난한 사람들의 병과 한을 어루만져주던 무속의 역사를 부인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인생사를 독립적으로 판단내리지 못하고 보편성, 타당성, 신뢰성을 인정받기 어려운 ‘바깥의 힘’에 의지하여 살아온 사람이 과연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각축하는 국제사회 속에서 ‘통일 코리아’를 위한 지도력을 발휘하기나 할지 걱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 종교에 경의를 표하면서도 주술을 미워하는 이유도 ‘이성’이라는 하느님의 선물을 부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술의 지배를 거부하는 것은 신앙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고백적 행동입니다. 골방의 기도와 함께 이런 고민을 함께 나눔으로써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낼 지혜와 용기를 널리 구하고자 이런 호소를 드리게 되었으니 이해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6.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현 정부의 노력이 다음 정부에서도 계승되고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힘으로써 상대를 제압하고 그래서 얻어지는 결과가 진짜 평화라고 공언하는 주장을 들을 때마다 우리 마음은 심란해집니다.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을 통해서 거둔 성과에 대해 “정치적 쇼에 지나지 않는다.” “평화는 말이 아니라 힘이 보장한다.” “북한을 주적으로 명시하겠다”며 호전적 태도를 과시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에 어둠이 깔립니다. “선제타격”과 “킬체인”을 운운할 때마다 정전체제를 종전체제로, 나아가 평화체제로 발전시키려고 했던 그간의 공든 탑을 일거에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합니다. 누가 대통령의 권한을 맡든 모쪼록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우리의 기도를 무시하지 않기 바랍니다.
7. 언제 어디서나 성경과 복음이 우리에게 재촉하는 바는 서럽고 배고픈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입니다. 부디 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고,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살되 우리 모두 올바로 잘 사는 ‘고루살이’의 꿈을 이루는 민주주의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하며 다 함께 기도합시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에
2022. 1.28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이성과 양심에 따라 공동선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고마운 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
1.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을 한층 새롭고 정의롭게, 국민을 더욱 행복하고 이롭게 만드는 흥겨운 기회가 되기를 빕니다. “정치는 공동선을 추구하는 한, 사랑의 탁월한 형태 가운데 하나”(교황 프란치스코)이니 정치적 소명을 받은 모든 이들, 특히 대선 후보가 되신 분들을 기꺼운 마음으로 축복합니다.
2. 대통령 선거는 국가 공동체의 내일을 결정하는 중대사입니다. 주권자요 모든 권력의 출처인 국민들은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바, 그 아름다운 결실은 모두가 참여하는 공개적이고 합리적 논의를 통해서만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도의 이성적 판단이 요구되는 이 과정이 지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3. 먼저 그 책임을 언론과 검찰, 법원에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민들은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 뉴스를 접하고, 시시비비를 검찰의 기소와 법원의 판결에 의지하여 판단합니다. 그래서 언론과 검찰, 법원은 유권자들의 선택에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어 있고, 어떤 집단보다 “상식, 공정과 정의” 그리고 “법과 원칙”에 따라 작동되어야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구성원 가운데 과연 기자들의 ‘기사’와 검찰의 ‘기소’의 공정성을 염려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두 집단의 편향성은 대선 정국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후보자와 가족에 대한 검증이 한창입니다만 언론 종사자들이 자신의 양심을 걸고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불편부당한 자세로 보도하고 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에 따라 누구는 조사도 없이 기소하고, 누구에 대해서는 기소는커녕 조사도 하지 않고, 조사에 불응해도 그냥 놔둡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정의의 최종 수호자여야 할 법원의 판결도 귀를 의심할 정도입니다. 건강보험료 수십억 원을 떼어먹어도 무죄를 선고하는 그 입이 입시에 반영되지도 못하는 표창장 의혹만으로도 징역 4년을 명령합니다.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못 본 체 한다는 말이 공연한 소리가 아닙니다. 시중에는 검찰청이 북치고, 법원이 장구 친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습니다.
4. 우리는 지난 2020년 12월 7일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천주교 사제, 수도자 선언>에서 촉구했던 일들을 과연 어느 후보가 실천에 옮겨 실적을 남길 것인지 판단해 보고 그에 따라 투표하겠습니다. 국민들을 위한 재난 ‘지원금’도 중요하지만 재난 상황에 걸맞은 상식과 이성의 회복이 더 시급하다고 믿으며 특히 언론, 검찰, 법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5. 이와 연관하여 아무 갈피도 잡지 못한 채 소문만 무성한 무속 논란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째서 “무속이 노골적인 대선”이 되고 말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유력 후보 가운데 스스로 생각해서 책임지고 결단할 일을 점쟁이에게 묻는 이가 있다고 합니다. 압수수색을 발동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사안을 두고 누군가에게 물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게 사실이라면, 나아가 그랬던 이유마저 자기를 이롭게 하기 위함이었다면 참으로 끔찍한 일입니다. 한사코 이성과 신앙의 조화와 종합을 위해 분투했던 가톨릭교회의 정신으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신앙은 이성 이상이어야지 비이성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아니 신앙인일수록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어언 금번 대선은 이성적 평화 세력에게 미래를 맡길 것인가, 아니면 주술 권력에게 칼을 쥐어줄 것인가 하는 선택의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나름대로 오랜 세월 가난한 사람들의 병과 한을 어루만져주던 무속의 역사를 부인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인생사를 독립적으로 판단내리지 못하고 보편성, 타당성, 신뢰성을 인정받기 어려운 ‘바깥의 힘’에 의지하여 살아온 사람이 과연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각축하는 국제사회 속에서 ‘통일 코리아’를 위한 지도력을 발휘하기나 할지 걱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 종교에 경의를 표하면서도 주술을 미워하는 이유도 ‘이성’이라는 하느님의 선물을 부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술의 지배를 거부하는 것은 신앙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고백적 행동입니다. 골방의 기도와 함께 이런 고민을 함께 나눔으로써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낼 지혜와 용기를 널리 구하고자 이런 호소를 드리게 되었으니 이해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6.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현 정부의 노력이 다음 정부에서도 계승되고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힘으로써 상대를 제압하고 그래서 얻어지는 결과가 진짜 평화라고 공언하는 주장을 들을 때마다 우리 마음은 심란해집니다.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을 통해서 거둔 성과에 대해 “정치적 쇼에 지나지 않는다.” “평화는 말이 아니라 힘이 보장한다.” “북한을 주적으로 명시하겠다”며 호전적 태도를 과시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에 어둠이 깔립니다. “선제타격”과 “킬체인”을 운운할 때마다 정전체제를 종전체제로, 나아가 평화체제로 발전시키려고 했던 그간의 공든 탑을 일거에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합니다. 누가 대통령의 권한을 맡든 모쪼록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우리의 기도를 무시하지 않기 바랍니다.
7. 언제 어디서나 성경과 복음이 우리에게 재촉하는 바는 서럽고 배고픈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입니다. 부디 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고,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살되 우리 모두 올바로 잘 사는 ‘고루살이’의 꿈을 이루는 민주주의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하며 다 함께 기도합시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에
2022. 1.28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14.10. 2022년 2월 11일: 신천지 경선 개입 폭로 주장 보도
자세한 내용은 신천지 국민의힘 경선 윤석열 몰표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전 관계자가 국민의힘 20대 대선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시켜 몰표를 던지게 했다는 지시가 있었다고 폭로주장을 해서 생긴 논란이다. 문서 참조.
15. 대통령 당선인 신분 시기
15.1.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의 공천 관련한 통화 녹취록이 공개 되어 논란
31일 오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이 최초로 확인됐다"며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가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025/0003397355?sid1=001&commentNo=84144303907851511216. 유 퀴즈 온 더 블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출연 논란
자세한 내용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출연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주 120시간 노동 발언만 하더라도 윤석열이 대선 후보로서 사실상 처음 자신의 경제 관련 정책적 방향성을 드러낸 자리였다.
#
[2]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서전에서 소개된 일화 중에 재야 인사 10여 명과 만나서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어떤 한 재야 인사가 한 시간 넘도록 자기 말만 지겹게 하는 걸 듣고 "무슨 말을 그렇게 길게 합니까? 나 같으면 그 말을 10분이면 하겠소. 그리고 민중, 민중 하는 분들이 왜 그렇게 민중이 알아먹기 힘든 어려운 말을 사용합니까?"라고 받아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윤석열은
김대중이 말한 그 재야 인사와 똑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
[3]
농구대잔치만 보아도 알 수 있다. 80년대에는 대학 농구 인기가 엄청 좋았다.
[4]
노무현 대통령과 척을 진 민주당계가 어떻게 되었는지만 봐도 알 수 있다.
열린우리당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민주당은 순식간에 쪼그라들었다. 물론 이러한 정국이 오래가지는 않았지만, 열린우리당의 급속한 성장은 대통령이 총선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졌다는 점을 시사한다.
[5]
다만 윤석열의 페이스북은 본인이 관리운영하지 않고 일종의 심기 관리자가 관리운영한다는 얘기도 있다.
#
[6]
이준석을 지지하는 젊은 층들은
국민의힘 대권 후보로
윤석열 대신
홍준표,
유승민을 대안으로 보고
홍준표와
유승민을 지지하고 있다. 그리고 애초에 야당 후보인 이상 반문은 누구라도 디폴트값으로 가지고 있는 성향이다.
[7]
이들은
이준석이
유승민을 대선후보로 만들기 위해 사보타주를 하고 있다, 혹은 선거 승리엔 관심 없고 자신의 인지도와 기반을 다지려는 이기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또한 대안들로는 지지율이 도저히 확보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8]
당장
윤석열이
국민의힘에 입당했을 때 당 지지자들이 환호한 이유도 둘이 화합해서 당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9]
여당의 삽질이 있기는 해도 야당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가 강경파 무리를 쳐내고 중도를 포용하면서 과거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시절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설상가상으로 재보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한 것 때문에 태극기 세력을 필두로 한 강경파 무리가 영향력을 회복하고 있다.
[10]
사실 가만히 있었다기 보다는
윤석열을 영입하려고
이준석은 노력했다. 거기서 치맥 회담도 있었다. 그러나
윤석열은 지지율을 갖고
이준석을 배신했다.
유승민 등 다른 후보들은
이준석 대표에게 피해가 갈 까봐 공식 석상 외에는 만나지도 못했다.
[11]
그나마 공약이 좋거나 토론을 잘 하면, 그래도 능력이 있으니 지지도도 높다고 좋게 평가받을 것이지만
유승민,
홍준표,
원희룡,
최재형 등 야당 후보들 뿐만 아니라
이재명 등 여당 후보들, 심지어 (반문을 외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까지도 표절했다는 것이 밝혀지자 더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후술되듯이 공약 표절에 대한 지적에 '그래서 뭐?'라는 식의 뻔뻔한 반응을 보이는 점도 부정 평가를 심화시키는 요소.
[12]
방송 초반에 본인이 최재형 캠프에 합류했기에 윤석열에 대해서 부정적인 뉘앙스로 말할 수 있다고 밝히긴 했다.
[13]
다만 봉사활동 자체는
유승민(4일),
홍준표(5일) 등 참석하지 않은 다른 대선주자들도 있었다.
홍준표는 개인 휴가 중이었고
유승민과
최재형은 이미 잡혀있던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불참했다. 그나마
최재형은 자신의 아내를 보냈으며, 해당 논란이 터지자 참석 못해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열심히 참여하겠다며 사과했다.
[14]
행사 주최자는 아니었으나, 직접 나서서 봉사활동을 주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5]
권성동 문서에도 적혀있다시피 대표적인 친윤 인사이다.
[16]
다만 윤석열의 페이스북은 본인이 관리운영하지 않고 일종의 심기 관리자가 관리운영한다는 얘기도 있다.
#
[17]
아직도 지지율이 높으니 이전 대선의 문재인처럼 표까먹을 짓만 안하고 버텨도 된다. 그러나 이 방법은 각종 공격에 제대로 반론할 수 없어서, 이를 견딜 수 있는 멘탈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이전 대선 토론에서
문재인이 반격할 순간조차 주지 않고 몰아붙인
홍준표, 데이터와 달변으로 밀어붙인
유승민이 있어서 더더욱 어렵다.
[18]
이수정 교수 영입 이후 사건이 일어나서 그렇지, 직접적인 원인은
윤핵관 문제라고 보는 것이 맞다.
[19]
위의 민주주의 발언을 그대로 돌려준 것이다.
[20]
사실 윤석열은 의도적으로 이준석의 말을 전부 수용하고 있지 않고 기싸움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지하철 인사의 지역도 사실은 강북 지역이었다고 하는데 윤석열은 강북으로 가지 않고 출근하기 편하게 여의도로 갔다. 권영세가 윤석열한테 이준석의 제안을 전부 전달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여진히 윤핵관이 등장하는 일도 있었다. 심지어 권성동 재등장에 대한 윤석열 측 해명도 없었다.
[21]
이에 홍준표는 윤석열의 거래 내역에 대해 비판하며 일부만 공개, 국민 의혹 증폭시켰다”고 힐난했었다.
#
[22]
2012년 11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에게서 신주인수권 약 51만 주를 주당 195.9원에 1억 원어치를 샀고 7개월 뒤 한 사모펀드에 약 43만 주를 주당 358원에 팔아 약 7천만 원을 벌었다.
[23]
AP통신이 선정한 20세기 100대 보도 사진중 하나이자 구글에 이한열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사진이다. [24] 신주(神主), 또는 위패(位牌)로 모신 신을 세는 단위 [25]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이다. [26] 아마 문재인 정부의 페미니즘으로 인한 남녀 성별 갈라치기를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인 듯하다. 건전한 페미니즘 발언 역시 이와 마찬가지. [27] 애초에 근거도 불분명하다. 대한민국 여자가 남자보다 점을 많이 본다는 통계도 제시하지 않았고, 크리스트교 등 점을 죄악시하는 종교인 여자들까지 포함하면 한국 여자들이라도 점 안 보러 다니는 여자들이 더욱 많을 수 있다. 교회만 봐도 여자 비율이 더 높다. # [28] 그나마 최재형은 캠프 해체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우호적인 의견이 크게 늘어났지만, 윤석열은 맹목적인 추종자들인 상당수 노년층들을 제외하면,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홍준표, 유승민을 지지하는 젊은 보수층으로부터는 실시간으로 욕을 먹고 있다. [29] 윤석열은 장충동 족발에 소주를 마시고 싶어서 시험을 대충 치르고 나왔다가 떨어져서 결국 사법시험을 9수했다고 방송에서 밝힌 적이 있다. # 물론 어디까지나 과장, 농담이겠지만 그만큼 본인이 애주가라는 걸 스스로 시인한 셈이다. [30] 간담회 장소는 국민의힘 서울시당인데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인근이었다. [31] 그냥 인터넷 드립이 아니라 정식 뉴스에서 '폰석열'이라고 언급됐다. # [32] 윤석열 후보 출연 무산에 대한 이유를 다룬 해당영상은 대선 전에 비공개되었다. [33] 대리참석 자체가 논란이 된 것은 아니다. 이재명 후보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대리인으로 내보냈으며, 심상정 후보는 아예 공식적으로 불참하였다. 후보 본인이 참석한 것은 안철수 후보와 김동연 후보 뿐이었다. [34] 김용호(기자), 전 가세연 출연인. [35] 항문에 침을 놓아 기를 불어넣어 준다고 함.
AP통신이 선정한 20세기 100대 보도 사진중 하나이자 구글에 이한열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사진이다. [24] 신주(神主), 또는 위패(位牌)로 모신 신을 세는 단위 [25]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이다. [26] 아마 문재인 정부의 페미니즘으로 인한 남녀 성별 갈라치기를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인 듯하다. 건전한 페미니즘 발언 역시 이와 마찬가지. [27] 애초에 근거도 불분명하다. 대한민국 여자가 남자보다 점을 많이 본다는 통계도 제시하지 않았고, 크리스트교 등 점을 죄악시하는 종교인 여자들까지 포함하면 한국 여자들이라도 점 안 보러 다니는 여자들이 더욱 많을 수 있다. 교회만 봐도 여자 비율이 더 높다. # [28] 그나마 최재형은 캠프 해체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우호적인 의견이 크게 늘어났지만, 윤석열은 맹목적인 추종자들인 상당수 노년층들을 제외하면,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홍준표, 유승민을 지지하는 젊은 보수층으로부터는 실시간으로 욕을 먹고 있다. [29] 윤석열은 장충동 족발에 소주를 마시고 싶어서 시험을 대충 치르고 나왔다가 떨어져서 결국 사법시험을 9수했다고 방송에서 밝힌 적이 있다. # 물론 어디까지나 과장, 농담이겠지만 그만큼 본인이 애주가라는 걸 스스로 시인한 셈이다. [30] 간담회 장소는 국민의힘 서울시당인데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인근이었다. [31] 그냥 인터넷 드립이 아니라 정식 뉴스에서 '폰석열'이라고 언급됐다. # [32] 윤석열 후보 출연 무산에 대한 이유를 다룬 해당영상은 대선 전에 비공개되었다. [33] 대리참석 자체가 논란이 된 것은 아니다. 이재명 후보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대리인으로 내보냈으며, 심상정 후보는 아예 공식적으로 불참하였다. 후보 본인이 참석한 것은 안철수 후보와 김동연 후보 뿐이었다. [34] 김용호(기자), 전 가세연 출연인. [35] 항문에 침을 놓아 기를 불어넣어 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