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6:53:06

윤석열/비판 및 논란/정계입문 선언 이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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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선 캠프
2.1. 원전 수사팀 검사의 캠프 합류 논란2.2. 경찰 출신 캠프모집 논란2.3. 캠프 인사 5인의 권익위 발표 부동산 의혹 연루2.4. 이진숙 언론특보 내정 논란2.5. 장제원 사임 반려 및 재신임 논란2.6. 천안함 생존자 막말 인사 안보특보 위촉 논란2.7. 윤석열 캠프 관련 논란
3. 대선 캠프
3.1. '딸 특혜 채용' 김성태 영입 논란
3.1.1. 백의종군 선언과 다른 직능본부 지휘 논란
3.2. 문고리 권력 논란3.3. 윤핵관 논란3.4. 청년보좌역 공개모집 공정성, 형평성 논란3.5. 게임중독법 발의한 신의진 손인춘 전 의원 영입 논란3.6. 이수정 영입 논란3.7. 함익병 공동선대위원장 내정 보류3.8.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영입 논란3.9. 박덕흠, 전봉민 의원의 선대위 임명 보류 논란3.10. 신지예 영입 논란3.11. 김민전 공동선대위원장의 발언 논란3.12. 천은미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 위원 백신 미접종 논란
4. 국민의힘 선대본
4.1. 무속인, 무속인 가족 영입 논란4.2. 임명장 남발 논란4.3. 토론 코치로 영입한 황상무 언론전략기획단장의 JTBC 좌편향 발언 논란4.4. 호사카 유지 임명장 무단 발행 논란4.5. 정책총괄본부 이한상 교수의 교통사고 조롱 발언4.6. 국민의힘 국회의원 비서관 불법촬영 논란4.7.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성폭행 혐의 피소

[clearfix]

1. 개요

정치인 윤석열의 인사 영입이나 핵심 측근, 조직/인사 관리에 대한 평가등을 다루는 문서이다.

윤석열 후보의 인사 스타일에 대해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한편에서는 "뚝심이 있다"고 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자기 고집이 세다"고 한다. 또한 한 명에게 권력을 몰아주지 않고 권력을 분산시켜 상호 견제하게 하고,[1] 믿는 사람을 요직에 돌려 기용하는 깐부식 인사를 하는 것도 특징이다.[2] 하지만 그러다 보니 가까운 사람만 곁에 두려 하면 인의 장막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

결국 윤 후보의 인사 스타일은 김종인 위원장 및 이준석 당대표와의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김종인을 선대위원장으로 앉힐 건지 말 건지를 두고 2주일 이상 시간을 허비하기도 했다. 특히 윤핵관으로 불리는 '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문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무 거부 사건 이준석-조수진 공개 충돌 사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당내 갈등을 야기하기도 하였다. 또 이수정, 신지예 등 당의 방향성에 안 맞는 인사 영입으로 인해 당 지지기반의 한 축인 20대 남자들의 강한 반발을 낳기도 했고, 이준석 대표도 이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 #

인물에 대한 검증 없이 인사조치를 하는 것 역시 문제를 야기했다. 딸 취업 특혜로 2심에서 유죄를 받은 김성태, 독재 옹호 발언 이력이 있는 함익병, SNS에 일베 유저나 극우 인사가 쓸 법한 글들을 올린 노재승 등이 그 예시로, 결국 해당 인물들은 인선이 철회되거나 자진사퇴했다. "인사가 만사"라던 윤 후보의 말과 결이 다르다는 평 역시 나왔다. # #



결국 2022년 1월 초, 매머드 선대위로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던 살리는 선대위는 해체되었고 권성동, 김한길을 비롯한 측근들과 신지예, 김민전 등 논란을 일으킨 영입인사들은 물러나게 되었으며, 윤석열 본인이 권영세 원희룡을 중심으로 한 선대본부를 새롭게 구성해 인사 논란을 일단락시켰다.

2. 경선 캠프

2.1. 원전 수사팀 검사의 캠프 합류 논란

[단독] '정권 정조준' 원전 수사팀 검사, 윤석열 캠프 합류 논란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전직 검사 출신인 이원모 변호사가 문재인 정부의 월성원전 의혹 수사에 참여했던 검사였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 변호사의 캠프 내 업무는 윤석열 처가 관련 사건 대응이라고 알려졌다.

여러 명의 법조계 관계자들은 정권을 겨냥한 수사팀에서 활동했던 검사가 사표를 낸 직후 야당 정치인 캠프에 합류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정치적 의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월성 원전 수사팀의 검사가 윤 전 총장 측 캠프에 합류한 건 수사의 공정성 자체에 대한 의구심을 키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여권은 일제히 비판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월성원전 수사팀 검사의 윤석열 캠프 합류는 정치적 수사를 자인한 것이다”며 논평을 냈다. # 김종민 의원은 "정권을 정조준했던 원전 수사팀 검사가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며 "처음 문제를 제기한 감사원장부터 이를 수사한 검찰총장, 수사검사 줄줄이 정치에 뛰어들었으니 '정치 감사', '정치 수사'였다는 걸 스스로 공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전용기 의원은 “월성 원전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는 문제의 처가 논란을 방어한다고 한다”며 “나랏일을 한다고 나섰는데 변호도 아니고 입에 올리기도 거친 개인사를 대응한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

논란에 대해 이원모 변호사는 "평검사로서 원전 수사 초기에 관여한 사실은 있으나 캠프 합류나 활동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2. 경찰 출신 캠프모집 논란



윤석열 캠프가 경찰 출신 인력을 보충하려다 논란이 된 사건이다. 윤캠프는 경찰대학 동문회에 수사, 정보 경력자나 변호사 자격 소지자 우대 채용공고를 올렸다. 그러자 여권에서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근본적으로 흔든다고 비판하였다. 야권에서는 원희룡 후보가 권력기관 사유화 할 것이냐며 비판했고, 유승민 후보는 22년 국회에 있었지만 처음보는 일이라며 황당해 하였다.

논란이 되자 캠프에서는 캠프 밖 인사가 올렸다는 해명을 하였다. #

2.3. 캠프 인사 5인의 권익위 발표 부동산 의혹 연루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의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중 5명이 윤석열 캠프 출신인 것으로 드러나서 논란이 되었다. 이들중 안병길·정찬민·한무경 등 캠프 직책 내려놨지만 부동산 의혹의 당사자들은 윤석열 캠프 내에서 중책들을 맡은 터라 타격이 불가피하다. # 윤석열 국민캠프에서 현역 의원은 15명인데, 이 중 5명이 권익위 발표에서 거론됐다. 심지어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의 선거캠프중 캠프 인사가 이번 징계 명단에 오른 경우는 윤석열 캠프가 유일하다.[3]

2.4. 이진숙 언론특보 내정 논란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언론 장악에 적극적으로 부역했다는 비판[4]과 함께 재임 시절 과도한 중동 관련 뉴스 보도, 기자들에 대한 부당징계[5], 지역 현안 축소 보도 등으로 문제가 되었던 이진숙 대전MBC 사장을 캠프 언론특보로 내정하여 비판을 받았다. #

언론중재법을 문재인 정권의 언론 장악 시도라고 주장하며 언론 자유를 강조했던 발언과 모순되는 오해를 부를 뿐더러 이명박근혜 사면 발언, 박근혜 불구속 수사 방침 발언과 함께 본인의 장점이었던 중도 확장성을 깎아먹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결국 일주일 만에 해촉했다.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장제원 의원은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캠프에서 원하지 않는 공격성 있는 얘기들이 페이스북 논평으로 나갔다”며 윤석열 캠프와 결이 다른 얘기들을 하고 있다고 느껴 해촉했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 많은 특보들을 모셨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논평을 내는 사람은 없었다”고까지 했으니, 매우 실패한 인사기용이 된 셈. #

그러나 10월 18일에 윤석열캠프의 하부조직인 시민사회 총괄캠프의 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

이진숙 외에도 황희만도 임명되었는데 저 황희만도 김재철 시절에 부사장을 지내 논란이 많은 인물이다.

2.5. 장제원 사임 반려 및 재신임 논란

장제원 의원이 아들 장용준( NO:EL)이 추석 연휴 때 일으킨 NO:EL 무면허 운전·경찰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되자 캠프 상황실장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는데, 정작 윤석열은 이를 반려하고 재신임했다.

이러한 윤석열의 결정에 대해 윤석열 본인의 캠프 내에서도 우려와 지적이 잇따랐다. “한 번 내 사람이 되면 믿고 가는 윤석열식 인사 스타일이 드러났다”는, 국민 여론과 동떨어진 반응도 있었다고는 한다(...) #

윤석열의 해당 결정에 대해 캠프 인사들 사이에서 윤석열이 ‘장제원 리스크’를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등 논란이 되었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캠프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캠프 내부에서도 큰 상황”이라며 “1차 경선 후보 컷오프에서 간신히 1위를 한 건 결코 좋은 성적이 아닌데 이대로 가도 괜찮을 것이라 판단하는 건 안일한 것 아니냐”며 장제원 아들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캠프 쇄신이 필요한 상황에서 윤석열이 상황을 가볍게 보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으며, 캠프의 다른 관계자는 “장 의원 아들 노엘씨가 성인인데다 여러 차례 물의를 빚은 만큼 국민 정서도 감안해 윤 전 총장이 결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라고 말했다. #

그 외에도 캠프 내에서 장용준씨 논란이 거센 상황에서 장 의원이 별다른 입장 표명없이 ‘중책’을 맡는 것이 윤 전 총장의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때문에 캠프 일각에서는 장 의원이 스스로 직책을 내려놓고 ‘백의종군’으로 윤 전 총장을 도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캠프 쪽의 한 인사는 “본인의 잘못은 아니지만 청년층 지지 등에 영향을 끼칠까봐 고민이 많다. 후보에 누를 끼칠 수도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

결국, 장제원은 물러났다. 그러나, 11월 26일에 실무진 회의에 참석했다는 보도도 있어 여전히 캠프 핵심 인사로 활동하는 거 아니냐 하는 의혹이 있다. #

2월 27일 윤석열의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장제원에게 전권을 줘서 국민의당과 단일화 협상에 나서게 했다고 했다. 단일화 같은 중차대한 문제를 두고 전권을 받고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전히 당내 영향력을 미친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윤 후보의 기자회견을 비판하면서 장제원 의원을 거론하기도 했다. #

2.6. 천안함 생존자 막말 인사 안보특보 위촉 논란

尹, 이번엔 인사 논란…劉·崔측 "천안함 용사들 능멸"

윤석열이 과거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천안함 재조사 당시 최원일 함장에게 "최 함장. 당신은 잘하고 잘난 게 없으니 고마하고 조용히 행하라. 당신은 잘하고 잘난 게 없으니…참회하고 회개하고 봉사하라"막말을 해 논란을 빚은 김성훈 씨를 캠프 안보특보로 위촉해 천안함 능멸 논란이 일었다. 김성훈은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욕설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이에 유승민 후보 측은 "윤 후보는 대체 어떤 안보관과 대북관을 갖고 있길래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장병들을 능멸한 사람에게 안보를 맡기는건가"라며 "윤 후보가 천안함 사과 없이도 김정은을 만날수 있다고 한 이유를 알겠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 후보가 보라는 '정법시대'를 보니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김정은 3부자가 희생 속에 통일을 이뤄내고 영웅 중에 영웅 집안이 탄생해 노벨상을 받게 된다는 맨정신엔 듣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이어진다"라며 "국가 존립과 안보 문제 마저도 무속인 지령대로 하고 있는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당장 최원일 함장과 천안함 용사들에 사죄하고 이제 무속인 방송보다 정상적 국민정서를 더 가까이 하라"라고 덧붙였다.

최재형 후보 측도 가세해 "천안함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던 것은 정치쇼였나"라고 저격했다. 이어 "윤 후보의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겠다'는 말은 천안함 용사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아닌 것같다"라며 "최원일 함장에 원색적 비난을 한 인사를 영입한 진위는 뭔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검증 없는 인사 영입으로 대못을 박는 행위에 분노한다"라고 했다.

결국 이쪽도 곧바로 해촉했다.

2.7. 윤석열 캠프 관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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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선 캠프

3.1. '딸 특혜 채용' 김성태 영입 논란

윤석열 선대위 ‘KT 특혜채용’ 혐의 김성태 중용…여 “2030 도발” - 한겨레 #
"부정채용 '2심 유죄' 김성태가 윤석열의 공정이냐"…與 총공세 - 머니투데이 #
민주, '특혜채용 의혹 김성태' 윤석열 선대위 합류에 "윤로남불"(종합) - 매일경제 #
이준석 “김성태 인선, 해명 안되면 젊은 세대에 부정적 평가” - 조선일보 #

김성태 전 의원이 윤석열 선대위의 직능총괄본부장으로 인선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김성태 전 의원은 딸을 KT에 채용하도록 청탁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공정을 해쳤다는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에 대해 청년 세대의 지지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결국 쏟아지는 비판에 이 일은 김성태의 자진 사퇴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윤석열이 여기에 해명을 한답시고 오래돼서 기억을 못한다고 발언하는 바람에 또 한번 여론이 들끓었다. 이 사건 2심 판결이 2020년 11월 20일에 나와서 윤석열의 발언 시점과 1년 남짓밖에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3.1.1. 백의종군 선언과 다른 직능본부 지휘 논란

(머니투데이)[단독]'백의종군' 선언 김성태, 尹 직능본부 지휘 논란

머니투데이 단독 보도로 촉발된 논란.

지난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장에서 물러나 '백의종군'을 선언했던 김성태가 사실상 선거대책본부 직능본부장 역할을 그대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된 것. #

공식 직함이 사라졌을 뿐 김성태는 직능본부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는데 25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직능본부에서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성태가 매주 본부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각종 직능본부 모임을 소집하기도 한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관계자는 "실제 김 전 의원이 혼자 임명장 결재부터 수여를 다 하고 있다. 사무실에 상근하면서 지시를 내린다"며 "다만 언론을 의식해서인지 외부 활동은 삼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의 영향력은 직능본부의 특수한 이중 구조에서도 드러난다. 이달 초 선대위가 해체됐지만 직능본부는 내부 조직도상 유일하게 '총괄본부' 지위를 회복했다. 대외적으론 '직능본부'로 공표했지만 모든 내부 문서에는 '중앙위·직능총괄본부'로 명시돼 있다. 중앙위가 직능본부와 묶인 탓이다. 이 또한 김 전 의원이 직능본부를 지휘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이란 후문

그러나 이러한 기형적 구조에 업무 지시 체계도 혼선이 빚어져 직능본부 내에선 불만이 나왔는데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외부에 나가는 임명장에는 직능본부라 해놓고 내부 공문서, 명함, 현수막, 피켓에 모두 중앙위·직능총괄본부를 붙여놨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태 본인은 돕는 관계인 것이지 본부장 역할을 그대로 하는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3.2. 문고리 권력 논란

(매일경제)문고리 3인방 언급한 김종인 "윤석열, 사람에 집착 말아야"
(조선일보)권경애, 윤석열-김종인 협상 결렬에 “상왕설 퍼뜨린 삼인방의 승리”

선거대책위원회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가 무산되면서 윤석열에게 우호적이였던 사람들 조차도 윤석열의 인사 부분을 비판하며 사람에 집착하며, 고집이 세다. 문고리 삼인방들이 득세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핵심 실세 삼인방인 이들은 권성동, 장제원, 윤한홍을 가리키며, 특히 장순실이라고 불리는 장제원과의 관계가 지나칠 정도라는 지적들이 나왔다. 결국 진중권이 장제원 실명을 거론하며 차지철 역할을 지금 장제원이 하고 있다”며 “김병준은 허수아비다. 자기들이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 자리에 앉힌 것”이라고 하며 “채용비리 김성태 임명하는 거나, 철 지난 지역주의 충청도 일정 잡는 거나, 웬만한 돌머리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발상”이라며 “다 장제원 머리에서 나온 거라고 본다”고 하며 장재원이 “윤석열 후보 곁을 떠나겠다”고 한 것을 두고도 “대국민 사기”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에 발끈한 장제원이 진중권과 권경애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주장했다. #[6]



장제원의 고소 주장에 대해 진중권은 "풉, 고소하세요" 라고 비웃으며 일전도 불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한홍은 조용히 실무를 담당하는 스타일이고, 권성동은 아침마다 큰 소리로 호통을 치는 등 군기반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

3.3. 윤핵관 논란

(경향신문)윤석열-김종인 갈등 변수 ‘윤핵관’은 누구?

'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윤핵관)라는 이름으로 언론사와 익명 인터뷰를 하는 사람들이 문제를 야기한다는 논란이 제기되었다. 윤 후보나 선대위의 의견인지 자기 의견인지 모를 주장을 익명으로 꺼내놓아 당내 분열을 초래한다는 것.[7]

일례로 [단독] 국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자리 없앤다라는 제목의 쿠키뉴스 기사를 보면 '윤석열 캠프 핵심 관계자'가 익명으로 인터뷰를 했는데, 해당 기사에는 이준석 김종인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이 들어있다.[8]

이에 대해 김종인 전 위원장은 윤 후보 측 관계자발 보도에 “주접을 떤다”고 표현하며 불쾌감을 표시했고, 이준석 대표는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021년 11월 26일
  • 임승호 당 대변인은 26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경선 과정에서 다양한 핵심 관계자의 말을 빌린 보도들이 언론들에 쏟아져 나오면서 윤 후보의 매력이 가려지는 측면이 컸다”고 말했다.
  • 양준우 대변인 역시 "VPN 키고 익명으로 정치하는 사람이 우리 당에 가장 큰 해악"이라고 했다.
  • 정미경 당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후보) 측근이 많으니까 다양한 견해가 나오고 있다”며 “측근의 이야기가 윤 후보의 마음은 아닐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 30일 ~ 12월 3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무 거부 사건의 핵심원인이 된다.

2021년 12월 20일
  • 오전, 이준석 대표는 김한길- 윤석열 신지예 영입행사 무렵 다른 곳에서 악성보도에 대해 조치하는 회의를 했는데, 조수진 의원이 "내가 왜 당신 명령을 들어야 하나"라며 공개적으로 항명하여 망신을 주었다. 이에 이 대표가 "내가 상임선대위원장인데 그럼 누구 명령을 듣나"라고 격노하자, 조 의원이 "난 '후보' 말만 듣는다"고 하자, 이 대표가 책상을 내려치고 나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
  • 오후, 윤석열 후보는 강원 철원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조수진 김건희 보도 대응을 두고 충돌한 것에 대해 "정치를 하다 보면 같은 당 안에서나 선거 조직 안에서나 서로 생각이 또 다를 수도 있는 것. 어떻게 군사작전 하듯 일사불란하게 하겠나. 그게 바로 민주주의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

이후, 이준석 대표는 2022년 1월 10일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윤핵관 문제가 해결됐는지 묻는 질문에는 "계선상 일하기 위한 불편함이 사라졌다"면서 "(윤핵관은) 후보 측근이거나 긴밀한 관계이니 정무나 의사결정 조언 역할을 계속할 수는 있지만 실무자가 일을 빠르게 밀어내야 하는 상황에서 (윤핵관의) 영향력은 벗어났다는 평가가 주말 중 내부적으로 이뤄졌다"고 했다. #

3.4. 청년보좌역 공개모집 공정성, 형평성 논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0일 “국민의힘 청년보좌역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개채용을 통해 실력 있는 청년정치인을 뽑아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전날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후보 본인을 포함, 선대위원장과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본부장급 청년보좌역 7인은 이미 임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실세를 도울 청년보좌역은 소위 ‘원포인트’로 임명한 뒤 산하의 각 조직에서 실무를 담당할 청년은 공채를 하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략)

당 일각에서는 핵심 인사들의 청년보좌역은 기존의 청년정치인으로 임명하고, 나머지는 공개모집하는 절차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판도 제기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임명된 청년정치인들이 그동안 각각 역할을 하며 당에 헌신한 공로가 있다”면서도 “그래도 실세 옆 청년보좌역은 임명, 일부는 공채하는 상황이 공정하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꼬집었다.
(서울경제)尹의 이상한 청년모집···실세 옆 7인은 ‘임명’ 나머지는 “공개모집”

윤석열이 “국민의힘 청년보좌역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히며 공개채용을 통해 실력 있는 청년정치인을 뽑아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했는데 이 과정에서 여려가지 문제점들과 논란들이 터져나왔다. 결국 언론에서 이상한 모집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전날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후보 본인을 포함, 선대위원장과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본부장급 청년보좌역 7인은 이미 임명했는데 실세를 도울 청년보좌역은 소위 ‘원포인트’로 임명한 뒤 산하의 각 조직에서 실무를 담당할 청년은 공채를 하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선대위를 윤 후보와 각 상임위원장, 본부장이 이끌어나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명된 7인의 청년보좌역의 역할과 권한이 상대적으로 클 수 밖에 없는데 공개모집에서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보여줘도 선대위 핵심인사들을 당장 보좌할 수는 없다는 얘기이다.

게다가 핵심 인사들의 청년보좌역은 기존의 청년정치인으로 임명하고, 나머지는 공개모집하는 절차가 공정하지 못한점이다. 실제로 국민의힘 일각에서도 비판이 나왔으며 국민의힘 관계자가 언론에서 임명된 청년정치인들이 그동안 각각 역할을 하며 당에 헌신한 공로가 있다”면서도 “그래도 실세 옆 청년보좌역은 임명, 일부는 공채하는 상황이 공정하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꼬집었다.

더욱이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보좌역들은 선대위 구조상 임명된 7인 청년보좌역의 아래에 놓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선대위가 본부장 산하에 생길 조직에 공개모집된 인원을 배정할 계획이기 때문

결국 논란이 되자 국민의힘 선대위는 공개모집된 보좌역들도 후보와 위원장, 본부장 등의 청년보좌역에 추가로 임명하겠다고 뒤늦게 밝혔다.

3.5. 게임중독법 발의한 신의진 손인춘 전 의원 영입 논란

'게임 중독법 발의' 신의진, 윤석열 캠프 합류에 게이머들 시끌

국회의원 시절 중독 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의 대표발의자이자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 및 치유지원에 관한 법률안(소위 손인춘법)의 발의 동참자로서 악명을 떨친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을 아동폭력예방특보로 임명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게이머를, 2030의 생각을 무시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고 #, 같은 당인 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조차 "게이머로서 참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이에 신의진 전 의원은 "게임 중독을 치료하고 지원하자는 법안을 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참고로 신의진 전 의원이 게이머들의 적이 된 또 다른 이유인 손인춘법의 대표발의자인 손인춘 전 새누리당 의원의 경우 이미 윤석열 국민캠프에서 여성특보로 임명됐다.

논란에 대해 하태경 의원은 "과거 게임중독을 법으로 규제하려고 했던 시대착오적인 시도는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그리고 한 기자가 해당 건에 대해 윤석열 후보에게 질문하자, 윤 후보는 "큰 직책도 아니고 특보"라며 "다양한 분이 특보로서 그런 일을 할 수 있지 않겠나. 국민에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는 아니고 여러 분들이 특보로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

그러나 정작 이후 인벤과의 게임정책을 밝히는 인터뷰에서는 신의진- 손인춘이 주장하는 게임중독 질병코드화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는 반응을 보이면서 실질적으로 이들의 주장을 이미 받아들이고 있는 게 아니냐하는 의혹이 있어, 게이머들의 반발이 거세다.[9]

3.6. 이수정 영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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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함익병 공동선대위원장 내정 보류

피부과의사 함익병을 공동선대위원장에 내정했는데 과거 발언들이 논란이 되어 내정을 보류하는 일이 벌어졌다. 문제가 된 과거 발언들은 함익병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일보)함익병 “女는 4분의 3만 권리행사” 과거 발언... 野 선대위 내정 보류

이걸로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선대위 주요 인사를 임명했다가 번복했는데, 윤석열 본인이 선대위 인선의 전권을 쥔 최종 임명권자임에도 불구하고 부실 검증으로 인한 인사 실패 및 철회 논란에 대한 명확한 사과는 하지 않고 있어 책임 회피라는 지적이 나온다. #

3.8.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영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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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노재승 씨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이후, 그의 과거 SNS 글들이 논란이 되었고 결국 노 씨는 공동선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3.9. 박덕흠, 전봉민 의원의 선대위 임명 보류 논란

윤석열 선대위가 다년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그 자신과 일가가 보유한 건설사들이 피감기관인 국토교통부와 그 산하기관들로부터 수백억, 지자체 공사들까지 합치면 총 수천억대의 공사 수주와 기술 사용료를 받았다는 특혜 및 이해충돌 의혹을 받고 국민의힘 탈당했던 박덕흠 의원을 충북선대위 공동총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일감 몰아주기 및 떼어주기를 통한 편법 증여를 통해 막대한 부를 물려받았다는 의혹 및 부친의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역시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전봉민 의원을 복당시키면서 부산 지역 본부장으로 임명한데 대해 논란이 일자 일단 이 둘에 대한 인사는 보류되었다. # #

박덕흠은 2022년 1월 4일 결국 다시 복당하는데 성공했다.

3.10. 신지예 영입 논란

2021년 12월 20일, 국민의힘 대선캠프 새시대준비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이 페미니즘 성향의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를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이에 국민의힘을 지지해왔던 남성 청년층이 반발하는 등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신지예는 불과 11일 전인 12월 9일, " 술자리에서 국민은 개돼지, 재난지원금은 개밥, 김구는 국밥 땜에 사람을 죽였고, 518 유족 명단을 공개해야 하며, 검정고시 본 사람은 비정상이라고 한다고? 국민의힘 술자리는 상상할 수 없는 충격과 공포의 자리인 듯"라는 노재승의 충격적인 발언들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고, 한달 전엔 "국힘은 페미니스트의 대안이 될 수 없다"라고 밝힌 적 있어 이 영입이 더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있다. #

오전 9시, 윤석열 후보는 김한길 위원장의 영입 결정을 찬성했다. 새시대위원회의 영입 행사에서 "국민의힘 후보 직속 선대위에 기존 국민의힘과 생각이 다른 분들이 많이 와서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얘기들도 많이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같은 정치체계, 정당 안에 있으면서 결론을 도출해 나가야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당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지예씨도 대화를 해보면 국민의힘 분들과 큰 차이가 없다"며 "선입견을 걷어내고 국민들이 생각하는 요구와 기대를 폭넓게 다 들여다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

오후 2시, 김한길 위원장은 영입의 이유를 밝혔다. "'이대남'은 비교적 윤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많은 편이지만, 젊은 여성층은 아직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 못 한 분들이 제일 많은 지점, 신 수석부위원장이 역할을 할 공간이 넓고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페미니스트가 아닌 2030 남성 인사를 영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준석 대표가 충분히 역할을 하고 계시다. 특별히 그 역할을 위해 추가 영입이 필요할까"라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준석 대표와 갈등 가능성'에는 "영입 가능성을 얘기했을 때 서로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밖에서 보는 시각은 기우일 가능성이 크다.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면 됐지, 마이너스 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준석 대표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무 거부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패싱되었다는 논란이 제기되었다.
  • 이준석 대표는 "김한길 위원장이 주말 중 문의했고, 의사를 존중한다"고 하였으나, 12월 19일 전날밤에 김한길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영입을 통보했다는 주장이 있다.
  • 12월 20일 오전 11시, 이준석 대표는 "신지예가 윤 후보 당선을 위해 일조하겠다면, 그 선의를 의심할 생각은 없다. 다만 이수정 교수(공동선대위원장)와 마찬가지로, 당의 기본적인 방침에 위배되는 발언을 하면 제지, 교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 그래서 실제로 그런 상황 속에서 이 교수와 저의 소통은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 #
  • 12월 20일 오후 5시, 이준석 당대표는 MBC '뉴스외전'에 출연하여 "만약 지금까지 하던 주장을 지속하기 위해 들어온 것이라면 강한 비판을 받을 것. 이준석이 당 대표인지 모르고 들어왔을 것이라는 생각은 안 한다. 지켜보겠다. (이수정 교수 때처럼) 철학이 충돌하면 당대표가 당연히 우선이다"라고 경고했다. 김한길 위원장의 영입에 대해서는 "선대위가 아닌 별도 조직. 제가 지시하거나 승인하는 관계가 아니다"라고 새시대위원회 조직의 성격을 분명히 정의했다. 유튜브 기사

홍준표 의원은 12월 20일 오전엔 신지예가 누군지 기억을 못했는지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오후부터 비판적인 태도로 선회했다.
하태경 의원은 12월 20일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경민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은 신지예의 윤석열 선대위 합류에 대해 몇 번 쓰다 버리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이후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몇 번 쓰다 버리면 된다" 등의 비하적인 표현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고, 이후 글을 지우고 페이스북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당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 청년조직 관계자는 통화에서 "'용광로 선대위'를 넘어 당의 지향점이 사라지고 있다"고 했다. # 여명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청년본부장은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계속 페미니즘 하겠다고 하니까 이건 '자살골' 같은 영입이었다고 생각한다"고까지 주장했다. #

2022년 1월 3일 결국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직을 사퇴한다는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이준석 대표의 조롱도 계속 되었다", "신지예 한 사람이 들어와 윤석열 후보를 향한 2030의 지지가 폭락했다고 말합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대선후보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게 당대표 맞습니까" 등이 담겼다. 페이스북 전문

오후 2시경, "새시대위에서 계속 활동한다"는 신지예 본인의 인터뷰와 달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에서는 이양수 수석대변인이 수석부위원장직 사퇴는 물론, 더 이상 새시대위에서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공지한다. #

사퇴선언을 보면 애초에 영입 직후부터 국민의힘 내부에서 그녀에게 사퇴하라는 종용과 압박이 이어졌다고 한다. 결국 신지예는 영입 단 2주만에 국민의힘에서 완전히 버려졌다. 쓰고 버리면 된다는 이경민 부대변인의 말이 실현된 셈이다.

사퇴와 동시에 이준석 당대표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또 한 번의 내홍을 만들어냈다.

총평은 '신지예 영입 참사' #라고 불릴 정도로 윤석열에게 상처만 된 인사 영입이였다. 당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던 이벤트성 인재 영입의 실패이며 "99가지 생각이 달라도 정권교체 1가지 뜻만 같으면 품고 같이 가겠다"는 윤석열의 말까지 공허해졌다. 윤석열 본인도 사의를 수용하면서 "제가 2030의 마음을 세심하게 읽지 못했다"며 "젠더문제는 세대에 따라 시각이 완전히 다른 분야인데 기성세대에 치우친 판단으로 청년세대에 큰 실망을 준 것을 자인한다"고 밝히며 신지예의 영입이 이러한 당 정체성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애초에 없어도 될 논란을 만든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벤트성 인재 영입의 실패를 자인한 것이다.

이 일로 인해 결국 김한길 위원장까지 사퇴했다. "그(신지예)에게 덧씌워진 오해를 넘어서지 못한 현실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한 것이다. 새시대위는 출범 고작 20여 일 만에 존립 여부가 불투명해졌고, 결국 1월 4일 선대위 해산과 함께 다른 곳에 흡수 통합되며 이름도 바뀌면서 사라졌다. 선대위와 새시대위 간 갈등을 조율해내지 못한 윤 후보의 위기관리 능력도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새시대위와 선대위의 소통이 부족했다. 결과적으로 2030세대를 다 놓치고 내부 분열만 노출한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3.11. 김민전 공동선대위원장의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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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가 영입을 반대했음에도 기어코 영입한 김민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재검표를 운운하는 등 총선 부정선거 음모론과 결이 같은 발언, 20대 남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됐다. 상세 내용은 문서 참조.

3.12. 천은미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 위원 백신 미접종 논란

2021년 12월,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10]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 내 코로나19 대응 특별기구인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에 합류했다. #

그런데 12월 31일,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밖에 하지 않은 미접종자임을 밝히면서 크게 논란이 되며 비판이 쏟아졌다. 코로나 발발 이후 근 2년간 수많은 방송 출연과 각종 인터뷰를 통해 전문가로서 백신의 신속한 접종을 강조해 온 사람이 정작 자기는 백신을 맞지 않았기 때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네티즌들은 "본인도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을 안 맞았다면 TV에 나와서 백신 권유를 하지 말았어야죠", "기저 질환자는 필수 아닌가? 기저질환 있으면 누구보다 빠르게 접종해야 한다면서. 당신도 미접종이면서 누가 누굴 보고 백신을 맞으라 마라 떠드나", "백신 접종 못 한 건 이해한다. 내 가족도 심장병 때문에 접종을 못 한다. 백신 미접종은 개인적인 선택이라 존중하는데 정부 편에 서서 백신 접종을 종용했던 부분에 있어서 따르는 비난은 본인이 감수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

또 "그럼 1차를 접종하고 부작용으로 고생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맞지 말라 해야 했다", "임산부·청소년·기저질환자도 맞으라 해놓고, 정작 자신은 1차 맞고 생각보다 부작용이 세니 죽을까 봐 안 맞은 것", "국민은 코로나19 아니면 백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니 목숨 걸고 백신을 맞고 있다", "인제야 소수를 존중해달라는 입장을 표명하는 건 기회주의적이고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공분했다. 아울러 "꼭 접종해야 하는 것처럼 말하더니 자긴 몸이 안 좋아서? 그럼 다른 사람 몸 안 좋은 건 무엇이냐", "기저 질환자는 누구보다 빠르게 접종해야 하는 것 아니냐", "본인도 미접종이면서 국민한테 백신을 맞으라 마라 하느냐"는 비판이 쇄도했다. # #

국민적 비판이 쏟아지자 천은미 교수는 의료인으로서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 #

2022년 1월 6일, 보수단체에 의해 고발당했다. #

4. 국민의힘 선대본

4.1. 무속인, 무속인 가족 영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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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임명장 남발 논란

정당 활동을 할 수 없는 경남도청 6급 공무원, 정당 가입과 무관한 전북 지역 일부 목회자들, 민주당 소속 부산 A 구청장 등에게 선대본 임명장을 발행하여 논란이 되었다. A구청장에게 발행한 임명장은 국민의힘 중앙당 공식 번호로 발행되었으며, 국민의힘은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

그러나 2월 10일 기어이 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부산지역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박재호 국회의원 앞으로도 임명장이 무단으로 발행되는 사태가 일어났으며, 박재호 의원이 이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였다. #

2월 28일 여영국 정의당 대표 앞으로도 선대본부 임명장이 무단으로 발행되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 대변인은 "정치의 기본적인 예의와 도리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몰상식 그 자체"라면서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사리 분별은 똑바로 하라"고 일갈하고, "무분별한 임명장 남발로 시민들의 개인정보 침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

4.3. 토론 코치로 영입한 황상무 언론전략기획단장의 JTBC 좌편향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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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호사카 유지 임명장 무단 발행 논란

윤석열 후보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에게 선대위 국민승리 특위 국방위 자문위원으로 임명되었다는 내용을 전달했으나, 호사카 유지는 신청한 적도, 허락한 적도 없다면서 삭제를 요구하면서 무단 임명장 발행 논란이 일었다. #

4.5. 정책총괄본부 이한상 교수의 교통사고 조롱 발언

파일:이한상 교통사고 조롱.jpg

2022년 2월 15일, 더불어민주당의 유세차량이 터널에서 전복되자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에서 정책조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한상 교수는 페이스북에 "탑승자 두 분이 경미한 타박상만 입어서 정말 천만다행입니다. 뭘 해도 안된다는 게 이런 거죠. 저짝은 서서히 침몰하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일만 남았습니다"라고 조롱조의 발언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위험한 교통사고 현장 사진을 두고 말하기엔 지나친 발언이었다는 비판이 일자 그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

4.6. 국민의힘 국회의원 비서관 불법촬영 논란

국민의힘 비서관, 여성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 - 뉴시스
與, 野비서관 불법촬영 혐의 입건에 "맘껏 찍으려 여가부 폐지?" - 연합뉴스

2022년 2월 16일 국민의힘 소속 권성동 국회의원의 비서관 A씨가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입건되었다.

A씨 본인 요청에 따라 의원실에서 면직 처리되었으며, 이에 대해 A씨는 "불법촬영은 사실무근이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 중요한 시기에 부적절한 논란을 야기한 데에 따른 책임을 지고자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다음날인 2월 17일 브리핑을 통해 "해당 비서관은 국민의힘 선대본에서 일하며 윤 후보의 메시지 업무를 담당했다는데, '여가부 폐지' 한 줄 공약[11]을 담당하기도 했다는 보도도 있다", "SNS에는 불법으로 마음껏 찍으려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냈느냐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 비서관이 윤 후보의 어떤 메시지에 관여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라고 말했다.

4.7.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성폭행 혐의 피소

(경향신문)윤석열 법률지원단 변호사, 성폭행 혐의 피소돼 해촉…경찰 “수사중”
국민의힘 법률지원단 소속의 한 변호사가 여성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서울영등포경찰서에 피소되어 2월 15일 해촉된 사실이 2월 21일 밝혀졌다.


[1] 일례로 선대위의 권한을 김종인에게 몰아주지 않고, 김병준, 김한길과 나눠갖게 했다. [2] 동갑내기 친구인 권성동, 자신을 처음 공개지지한 이양수, 측근으로 꼽히는 윤한홍, 장제원 등이 그 예시. [3] 국민의힘 부동산 전수 거래에서 윤석열 캠프보다 상황이 더 심각한 곳은 대권 주자 본인이 의혹에 오른 윤희숙 정도이겠지만 윤희숙은 본인이 바로 대권 주자에서 사퇴해버려서 국민의힘 후보 캠프내 문제가 있는 곳은 윤석열 캠프 뿐이다. [4] 특히 이진숙이 보도본부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MBC 뉴스 ahq 사건을 게임 중독과 연관 짓는 고인 모독 수준의 왜곡 보도를 저지르고, 신촌 살인 사건의 원인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지목하는가 하면, 폭력적인 게임이 비만과 고혈압을 조장한다는 유사과학 수준의 보도를 내보내는 등 매우 지나칠 정도로 게임 때리기식 보도를 해서 문제가 되었다. [5] 심지어 해당 징계건은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부당노동행위가 맞다며 공식적으로 인정된 사안이다. # [6] 장제원은 또한 이준석-조수진 간의 갈등시에도 나서서 "총괄 상황본부장(임태희)이라는 분은 선대위에 들어오자마자 '사모님이 커튼 뒤에 숨어서 내조한다'고 말한다"며 "어처구니가 없었다. 어떤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 거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 [7] 사실 이런 이야기는 윤석열이 정계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나오고 있었다. 그만큼 윤석열의 사람 보는 눈이 형편없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 [8] 해당 기사 말고도 쿠키뉴스는 이준석을 저격하는 윤핵관발 기사를 수 차례 낸 바 있다. [9] 게다가 해당 정책에는 같은 당 이용(정치인) 의원이 비슷한 시기 발의한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대해 친게임사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면모를 보여, 사실상 이용 의원에게 로비를 했던 이들의 입김도 들어가 있다는 의혹이 있다. [10] 21대 총선에서 이은재 한국경제당 비례대표 3번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 # [11] 1달 전인 2022년 1월 윤석열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짤막한 문구를 남긴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