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0:07

도핑/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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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핑테스트에 적발된 선수들을 종목별로 정리한 문서이다.

2. 야구

암페타민, 애더럴 등 일부 각성제는 적지 않은 야구 선수들이 TUE(Therapeutic Use Exemption, 치료 용도 사용 허가)를 받아 ADHD 치료제로써 합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MLB에서 PED로 분류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물질의 위법적인 복용이 적발된 야구 선수는 PED는 아니지만 해당 협회에서 금지된 약물을 복용한 선수 쪽에 분류한다.

2.1.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2.1.1. 현역

2.1.2. 은퇴/무소속

2.2. KBO 리그

KBO와 국제야구연맹의 적발 및 도핑방지위원회로 부터 관련 규정에 따른 처분 사례만 기제 . 취소선이 그어진 선수는 국내에서 발각되진 않고 해외에서 발각된 사례. *이 달린 선수는 약물이 적발된 이후에 KBO리그에서 뛴 적 있는 사례.
  • 덕 클락: 2015년에 멕시코 프로야구 리그에서 뛰던 중 약물 양성반응(Norandrosterone)을 받아 5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한국에서 걸린건 아니고 해외에서 걸린 케이스. 한국프로야구의 경우 2009년부터 외국인 선수는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었기에 한화 이글스(2008년)에서 뛰던 시기는 검사대상자가 아니었으나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던 시기에는 약물 검사 대상자로 약물 음성반응을 받았다.
  • 루넬비스 에르난데스: KBO 리그 약물 검사 도입 후 첫 번째 적발자. 특이한 게 2009년 7월 9일 방출되었는데 8일 후인 17일에 에르난데스에게서 약물 양성반응이 나왔다. KBO에서는 에르난데스에게 국내리그 복귀 시 10경기 출장정지라는 처벌을 내렸다.[1]
  •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2010년 시범경기만 뛰고 퇴출된 선수. 퇴출된 후 KBO 리그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고 에르난데스와 마찬가지로 국내리그 복귀 시 10경기 출장정지 처벌이 내려졌다.
  • 마리오 엔카르나시온: 2003년~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2004년 부상과 부진으로 퇴출 후 2005년 대만 리그에서 뛰다 페타민계 흥분제가 검출되어 출전 정지를 먹었다. 그리고 그해 연말 변사체로 발견 되었는데, 약물 복용 후유증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한다.
  • 진갑용: KBO 리그 1호 약물 적발자.[3] 2002년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도핑테스트에 걸렸는데, " 후배를 (병역 해결을 위해 자기 대신 출전시키기) 위해 소변에 약품을 탔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해서 빈축을 샀다. 당연히 진갑용은 아시안 게임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약물에 대한 인식이 전무하다시피했던 상황상 리그 및 구단 내 징계는 없었고 되려 당해 포수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나중에 이 사실이 재발굴되며 까이는 케이스다.[4]
  • 최진행: 2015년에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되어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기사 한화 구단은 벌금 2천만 원의 자체 추가 징계를 했으나 구단과 감독이 최진행의 도핑적발 사실을 알고도 경기에 출장시켰다는 사실이 밝혀진 데다 복귀 후 경기에서 홈런을 때리자 속죄포 운운하는 언론 플레이를 하는 바람에 큰 논란을 불렀다. 이 때문에 개인 도핑사건으로서는 나무위키 최초로 별도의 항목이 생성되는 영광을 얻었다. 최진행 도핑 사건 항목 참고.[5]
  • 최경철: 2017년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 기사 본인은 "지난 해 LG에서 방출된 후 무적선수 신분일 때 은퇴를 염두에 두고 다이어트 약을 먹었다."는 궁색한 변명을 하였다. 그래도 한약드립치며 어그로 끈 약유화보단 낫다
경기력 향상 이외(ex. 치료 목적이 다수)의 목적으로 약물 복용을 했는데, 그게 금지약물인 경우. 또 KBO에 사전통지하면 약물을 합법적으로 복용할 수 있는데, 그러지 않아 징계를 받은 경우.
  • 김상훈: 2012년 3월에 적발되었지만, 족적근막염 치료를 위해 쓴 것으로, 오히려 경기력 저하를 걱정해야 되는 약물이었다. 당시 KBO 관련 징계도 지금처럼 체계적이지 않은 탓에 경고로 끝났다.
  • 김재환: 2011년 39회 파나마 야구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출국 전 가진 도핑검사에서 1-테스토스테론의 대사체(Metabolite of 1-Testosterone)가 검출되어 2012년 1군 10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가 내려졌다. 구단에서는 팀 훈련 참가금지를 지시했다가 2012년 새해 직후 풀어줬다.[7] 이 사건으로 2군에서도 도핑 테스트를 추진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8년 전세계 시즌제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도핑전과자로서 정규시즌 MVP를 가져갔다.[8]
  • 이용찬: 2014년 7월에 적발되어 10경기 출장정지. 경기력 향상의 목적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아닌 피부과 치료 목적의 코르티솔 스테로이드의 베타메타손을 복용했다. 이는 근육이 되려 빠지는 약물이다. 구단 측에 치료 목적으로 약물을 사용한 사실을 보고했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를 하지 않아 규정 위반이 된 것이다. 운동선수도 사람이고 얼마든지 아플 수 있기에 비판을 크게 듣지는 않았다.[9] 다만 이용찬은 음주운전 전과 기록이 있기에 이쪽으로 더 까인다.
  • 임석진: 2017년 10월에 적발되어 2018년 시즌 시작하자마자 36경기 출장정지. 피부치료를 위해 한약을 복용했는데 여기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되었다. 단 이쪽은 한의사에게 말을 했는데도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하여[10] 되려 동정을 받았다. 사실 본인 과실이 있던 이용찬과는 다르게 완전히 의사 과실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약쟁이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2.3. 일본프로야구

위의 KBO처럼 다른 루트로 적발된 경우[12]는 제외하고 순수 NPB 사무국에 의해 적발된 사례는 다음과 같다.[13]
  • 릭 구톰슨: 2007년 적발. 2009년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그 구톰슨 맞다. 발모제인 프로페시아 복용으로 걸렸다고 한다.
  • 루이스 곤잘레스: 2008년 적발. 링크 2번 항목의 선수가 아니라 3번에 있는 선수다. 암페타민 등이 적발. 참고로 일본에선 보통 이름만으로 부르는 편이라 2007년 교진에서 뛴 제레미 곤잘레스[14], 야쿠르트를 거쳐 2009년부터 교진에서 뛴 디키 곤잘레스, 10년부터 뛴 에드가 곤잘레스 와는 다른 선수니 관련 자료를 찾을 때 유의할 것.
  • 다니엘 리오스: 곤잘약물가 적발된 지 1달 후 적발되었다.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에서 뛴 리오스 맞다. 아마 일본의 약쟁이 중 가장 잘 알려진 케이스일듯.
  • 이바타 히로카즈: 2011년 적발. 눈 치료 목적으로 쓰던 약에서 스테로이드계 약물인 프레드니슬론이 검출되었는데, 기한 내에 신고를 하면 사용 가능했으나 주니치 구단이 실수로 사용 신고를 하지 않아서 적발되었다. 이 때문의 구단의 책임이 크다고 참작되어 견책 처분만 받았다.
  • 자펫 아마도르: 2018년 적발. 일본 등록명은 아마다. 적발 1~2달 전 갑자기 폭풍 홈런몰아치기를 하더니 적발되었다.
  • 재비어 바티스타: 2019년 적발. 육성형 용병으로 2018년부터 터지는 듯 하더니 약빨이었다.

3. 축구

4. 격투기

  • 길버트 멜렌데즈: UFC 188에의 에디 알바레즈와의 경기에서 적발되어 1년 6개월 출장정지 처리..
  • 네이트 마쿼트: UFC에서만 2번 적발되어 2011년 UFC에서 퇴출당했다.
  • 료토 마치다: 7-케토(7-keto)라는 이름의 보충제에 포함된 DHEA가 문제가 된 상태. 자진해서 적어냈다.
  • 마크 커: 향정신성 약물 및 진통제를 과다복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은퇴 후 자백했다.
  • 마크 콜먼: 마크 커와 함께 은퇴 후 자백.
  • 미르코 크로캅: 어깨 부상 치료 목적으로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고 이실직고해서 2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 반달레이 실바: 정확히는 도핑 테스트를 거부하고 도주했다. 물론 같은 테스트 장소에 있던 차엘 소넨의 증언에 따르면 자격증도 보여주지 않은데다가 위생상태도 심각하여서 반달레이 실바가 변호사를 불러 확인하려다가 도주했다고 한다.이게 더 심각해보이는데 이후 당시 이뇨제 성분을 복용했다고 자백했다.
  • 벤 로스웰: TRT를 과도하게 처방받아 9개월 출장 정지를 당했다.
  • 브록 레스너: UFC 200에서 걸렸다.
  • 비토 벨포트: Pride 시절에 댄 핸더슨과의 경기 이후 걸렸고. 이후에는 TRT로 한참 동안 논란이 되었다.
  • 션 셔크: UFC 73에서 방어전 상대인 헤르메스 프란카와 나란히 적발되면서 타이틀 박탈.및 출전 정지.
  • 안토니오 실바: 두 번 걸렸다. Elite XC 시절에는 스테로이드. 마크 헌트와의 명승부 이후에는 TRT 과다 사용.
  • 알리스타 오브레임: UFC 146을 앞두고 치러진 불시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 앤더슨 실바: 닉 디아즈와의 경기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안드로스테론이 검출되어 1년 자격정지 처분.
  • 요엘 로메로: 보충제에 함유된 금지약물 성분이 성분표에 표기되지 않아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징계 감면.
  • 조쉬 바넷: 약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약물로는 최고레벨인 선수.
  • 존 존스: 상습 약물러. 금지약물로 UFC 200번째 대회 메인이벤트를 말아드신 장본인. UFC 214가 끝난 뒤에도 또 걸렸다. 그 이전에는 코카인,[15] 마리화나 등의 마약류가 적발된 적이 있다.
  • 존 피치: 2014년 후지마르 팔라레스와의 경기에서 적블.
  • 차엘 소넨: UFC에서만 2번이나 걸리면서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 치아구 시우바: UFC 도핑테스트에서 인간의 것이 아닌 소변을 제출했으며 마리화나도 걸렸다.
  • 카로 파리시안: 2009년 진통제 성분이 있는 약물을 복용. 참고로 김동현과의 경기에서 걸렸다.
  • 케빈 랜들맨: Pride 시절에 도핑테스트에서 인간의 것이 아닌 소변을 제출하면서 1년 출장 정지.
  • 팀 실비아: 2003년 갠 맥기와의 경기에서 적발되어 타이틀 박탈. 복근을 만들고 싶어서 약물을 사용
  • 채드 멘데스: 2016년 USADA에 적발되어 2년 출장정지.
  • 포레스트 그리핀: 2009년 앤더슨 실바와의 경기에서 적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경기가 3년 이나 지난 2012년에서야 약물 복용 적발을 공개한 특이한 케이스. 이후로도 TRT 처방을 받아서 논란이 많았다.
  • 헥터 롬바드: 2015년 조쉬 버크만과의 경기에서 스테로이드 적발.
  • TJ 딜라쇼 - UFC 전 밴텀급 챔피언, 2019년 EPO사용이 드러났고 2년간 출전 정지

5. 프로레슬링

사실 이 항목은 어찌보면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는게 프로레슬링 업계는 그 특유의 고된 일정(특히 WWE)으로 인해 축적된 부상 치료 및 근육질 몸매 유지를 위해 도핑이 잘 이루어지는 편이다. 90년대 초 스테로이드 파문으로 빈스 맥맨이 법정에 선 일은 유명하며 그 깐깐한 브렛 하트마저도 스테로이드 사용을 인정했고 에디 게레로나 얼티밋 워리어 등은 오랜 약물 복용의 부작용이 누적되어 사망에 이르게 된 케이스다. WWE 자체적으로 '웰니스 프로그램'이라는 도핑 테스트를 실시하긴 하나 이는 선수의 건강을 해치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지 굉장히 형식적이며 회사 수뇌부가 마음 먹기에 따라 무시되기도 한다.

6. 보디빌딩

역시 마찬가지로 나열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수준인데, 올림피아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사실상 100% 사용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16] 오죽하면 올림피아는 화학약품 실험장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생길 정도고 약물을 사용하지 않은 선수들끼리 경쟁하는 내추럴 보디빌딩 대회가 신설되기도 한다.[17]

아놀드 슈워제네거 로니 콜먼 같은 전설적인 보디빌더들도 모두 스테로이드를 위시한 약물을 투여하며 운동했고 대회 등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황금기로 불리던 아놀드 시대에서 약간 지난 80년대부터는 성장호르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점점 괴물같은 사이즈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그 결과 보편적인 미적 가치관에서 선망받을 만한 역삼각형 신체가 아닌 하나같이 고릴라같은 육중한 체구를 뽐내면서 점차 대중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7. 기타 종목

  • 카밀라 발리예바
  • 랜스 암스트롱: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정말 역대급 약쟁이다.
  • 야닉 시너
  • 마리아 샤라포바
  • 니콜라스 제리
  • 박태환
  • 쑨양: 중국의 수영 선수. 2013년 도핑에 적발된 데 이어서(단, 이 때는 지병 때문에 복용한 것이라고 주장하여 어느 정도 정상참작되기도 했다.) 2018년에는 도핑 검사를 고의로 방해한 혐의로 사실상 선수 자격 영구 박탈이나 마찬가지인 4년 3개월의 출장 정지 징계를 받으며[18] 수영계 최악의 약쟁이로 전락했다.
  • 테레세 요헤우: 노르웨이의 크로스 컨트리 스키 선수. 2016년 도핑에 걸렸으며 징계 복귀를 한다음 월드컵 종합 우승, 세계 선수권 석권, 올림픽 3관왕을 했다.
  • 임희남: 대한민국의 육상 선수.
  • 디안드레 에이튼
  • 김정수: 북한의 사격 선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진종오 2004 아테네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을 때마다 함께 포디움에 섰던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베이징 대회 당시 구심환을 복용한 것이 도핑테스트에 걸려 10m 공기권총 동메달과 50m 권총 은메달을 모두 박탈당했다.
  • 이진일: 대한민국의 육상 선수. 1992년 9월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육상선수권 남자 800m에서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1994년 6월에 1분 44초 14라는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이 종목 세계랭킹 7위[19]에 올라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상위권 진입이 기대되었다. 그러던 그가 1995년 3월 독감에 걸려 태릉선수촌에서 처방해준 약이 듣지 않아 무심결에 선수촌 밖 약국에서 감기약 3알을 사 먹었는데 사흘 후 불시에 IAAF[20] 관계자가 선수촌에 들이닥친 가운데 실시한 도핑테스트에 걸려 4년간 선수자격을 박탈당했다. 이후 자격정지가 2년으로 줄었지만 전성기 때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여 1998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남자 800m 2회 연속 금메달을 마지막으로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사실상 마감했다. 역사에서 가정은 무의미하지만 만약 그가 도핑에 걸리지만 않았다면 1995년 세계육상선수권과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한국육상의 역사를 새롭게 쓸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그의 도핑 적발은 한국육상에 큰 타격이었다.
  • 안드레아 발디니: 2000년대 중순에 데뷔하여 현재도 활약하는 이탈리아의 플뢰레 펜싱 선수로 많은 이들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최병철 선수와 동메달 결정전에 붙었던 상대로만 기억하지만, 도핑 양성 전과를 지닌 인물이다. 2006, 2007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개인 랭킹 1위까지 올랐는데, 도핑 테스트에 걸려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 얀 울리히: 독일의 사이클 선수. 당시 암스트롱에 이어 2인자 포지션을 차지했었다. 하지만 그도 도핑에 적발되었고, 결국 사이클계에서 제명당했다. 공교롭게도 암스트롱도 그 후에 도핑으로 몰락하면서 제명당했다.
  • 1980년대, 90년대 미국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과거 미국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묵인 아래 광범위하게 도핑이 이루어 졌다고 한다. 심지어 검사 결과 까지도 사라지는 상황에 이르렀고, 이후 미국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약물 관리 담당국장이었던 웨이드 엑슘이 2003년에 폭로하기에 이르렀다. 링크 이 문제는 상당히 심각해서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참가했던 펫 코널리(Pat Connelly) 당시 코치는 의회에서 20명의 미국 여성 육상 선수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아마(MAYBE) 맞았을 것이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육상선수 앨빈 애슈퍼드도 자신이 아는 2명의 금메달리스트가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다는 걸 안다고 증언했었다.
  • 1990년대 초, 중국 여자 육상 국가대표팀: 1980년대 후반 세계 육상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중국 여자 육상 국가대표팀은 1993년 슈투트가르트 세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800m, 여자 1500m, 여자 30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고, 코치 마쥔런의 이름을 따 마 군단으로 불리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여자 10000m에서까지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여자 중장거리 육상계의 신흥 강호로 떠오르게 되자 마쥔런의 훈련방식이나 식이요법 등이 크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에도 너무 터무니없는 선수들의 기록 상승에 의심을 가진 이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보다 고차원적인 도핑검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컸지만 마준련 코치는 이에 달팽이 수프, 거북이 수프등의 식이요법과 티베트 고산지대에서의 훈련의 효과라는 등의 변명으로만 일관하며 도핑 혐의를 부인했다. 결국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서 무려 11명의 중국 여자 육상 국가대표 선수들이 도핑테스트에 걸려 마군단 신화에 종지부를 찍었고 이후 내부 고발로 마 군단 내에서 불법 약물 복용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사용약물은 싸이클 팬이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에리트로포이에틴(Erythropoietin: EPO). 1990년대 당시에는 소변검사로는 투약여부를 알 수 없는 약물이었다고 한다.
  • 벤 존슨: 1988 서울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칼 루이스와 벤 존슨의 세기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고, 존슨의 1위 통과, 그리고 이어진 도핑 적발에 따른 메달 박탈등 역대급 사건이 발생했다.
  •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 이쪽은 공식적으로 밝혀진건 없이 1998년 39세에 요절해서 직접적인 증거를 밝힐길이 없기 때문에 취소선이 쳐진것이지만 정황상 그리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정보의 홍수가 이루어진 이후 금지약물러들의 신체적 특징을 일반인들도 확연히 알게 되면서 사실상 약물러라고 여겨지는 인물. 조이너의 100m 200m 세계기록이 2019년에도 안깨지는 난공불락의 기록이라는점과 현역시절 유난히 튀는 차림과 손톱을 있는대로 길러내고 지나친 화장을 한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여드름과 얼굴에 수염흔적이 보이고 몸에서 스테로이드 복용자의 특징이 나온점. 당시 같이 현역생활을 한 다른 여자선수들이 조이너가 약을 하는걸 대놓고 봤다는 증언이 많다.
  • 세묜 옐리스트라토프: 러시아의 쇼트트랙 선수.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메달과 기록은 박탈되지 않았고 심사 중이던 세계신기록까지 인정되었으며 솜방망이 처분을 받고 다음 시즌에 바로 복귀하였다.
  • 티보 포코네: 프랑스의 쇼트트랙 선수. 프랑스 선수가 유럽선수권 월드컵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서 화제가 됐었지만 약물을 했다는 사실이 적발되어 기록이 모두 무효 처리 되었고 자격 정지를 당했다.
  • 탄다라 카이세타: 브라질의 배구 선수.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여 한국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도핑이 적발되어 귀국 조치되었다. 브라질 도핑관리청에 의하면 오스타린이라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계열 약물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 딥 임팩트: 일본의 경주마. 2006년 개선문상에서 3착한 이후 도핑 검사에서 이프라트로피움이 검출되어 실격처리되었다. 하지만 이 약물은 그당시 일본에서는 합법이었으며, 새로운 스타가 필요했던 JRA에서 이에 대해 쉬쉬했기 때문에 그대로 묻히고 말았다.
  • 메디나 스피릿: 미국의 경주마. 2021년 켄터키 더비 우승 직후 도핑 검사에서 스테로이드계 약물인 베타메타손이 검출되어 실격처리되었다. 이후 조교사가 가처분 신청을 하여 잠시 우승 타이틀 박탈이 유예되었지만, 법정 공방 끝에 결국 1년만에 실격이 최종 확정되었다. 메디나 스피릿은 그해 연말에 심장발작으로 급사했으며, 부검 결과 사인을 알 수 없다고 발표되었지만 조교사가 인맥으로 약물 사용 사실을 덮어버린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 이경은 : 대한민국의 여자 농구 선수. 2022년 2월 24일 에페드린 적발. 무릎 통증 치료를 위해 복용한 연조엑스제제에서 에페드린 검출. 부상 치료 목적이 인정되어 3분의 2[21] 경감된 5경기 징계.

8. 국가 단위의 도핑

사상 최악의 러시아 도핑 스캔들

1970~2000년대까지 국가를 막론하고 대표팀 단위 도핑이 실시되었으며 미국 같은 경우 소련과의 경쟁을 위해 국가단위로 도핑을 주도한 것은 암암리에 알려져 있다. 냉전 당시 동독을 비롯한 공산권 동유럽 국가들에서 정부 주도의 대규모 도핑을 행한 적이 있다. 본래 여성이었으나 도핑으로 인해 남성화가 진행되어 성전환 수술까지 받은 안드레아스 크리거가 대표적인 피해 선수다.

러시아는 오늘날에도 국가대표 선수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핑을 해왔다.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 문서 참조. 이 사건으로 인해 러시아의 수많은 선수가 도핑 테스트에 직접 걸린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2018 평창 올림픽 이후 모든 올림픽에서 출전 금지를 당했다. 러시아는 이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아예 올림픽에서 퇴출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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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규정이 그랬다. [2] 박명환의 약물 복용이 도핑테스트 중에 적발된 것은 2006년 4월 기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LG와의 FA계약이 발표된 날짜는 2006년 12월 13일로, 약 8개월의 차이가 있다. [3] 진갑용 이전에 약을 한 사람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이전까지 도핑 테스트라는 개념이 KBO 리그에 없었다. [4] 사실 진갑용은 이런 도핑도 있지만 불같은 성격 때문에 타팀팬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다. [5] 허나 일반적으론 약물복용이후 일반적으로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정설이나 최진행은 도핑사건 이후로 오히려 귀신같이 못하고 있어 타팀팬들한테 까이는 건 기본이고 한화 팬들한테까지도 까이고 있으며 오죽하면 약진행보다 삼진행으로 불려지는 경우도 허다할 정도였다. [6] WADA 기준으로 S1(Ansbolic agent/동화작용제)로 분류된다. [7] 실제로 출장정지기간이 끝나고 SNS에 쓴 말이라서 더더욱 까였다. [8] 포스트시즌으로 확대할 경우 데이비드 오티즈 2013년 월드 시리즈에서 시리즈 MVP를 수상한다. [9] 사실 운동선수들은 땀을 많이 흘려 습진과 탈모가 많이 생긴다. 고로 피부과 질환이 안 온다는게 말이 안 된다. [10] 금지약물 성분인 에페드린 성분이 함유된 마황 탓에 걸였다. [11] 메이저리그에선 복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약물이다. [12] 국제대회나 타 리그에서 등이 있다. [13] NPB 팬들의 경우 한국 팬들과 달리 국제대회나 타 리그에서 약물 복용이 적발된 선수는 크게 뭐라 하지 않고 그냥 눈감아주는 경향이 많다. 대신 리그 안에서 걸린 경우는 한국 팬들보다도 강경하게 퇴출을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친다. [14] 퇴단 다음 해인 2008년에 수상 오토바이를 타던 도중 벼락에 맞는 사고로 사망했다. [15] 각성 효과가 있어서 경기력에도 이득을 줄 수 있다. [16] 그 때문에 올림픽의 도핑 테스트를 통과할 수 없으므로, 애초에 올림픽 진출 자체를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때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지만,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만 하고 사라졌다. [17] 물론 그 내추럴 대회도 뚜렷한 검사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약물 투여 여부를 알 수 없다. [18] 징계가 끝나면 30대 중반이 되기 때문에 징계로 인해 선수생활이 끝났다고 볼 수 있다. [19] 그리고 이 해 열린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서 남자 800m와 400X4m 계주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 국제육상경기연맹 [21] WKBL 정규시즌 30경기의 절반인 15경기 징계지만 치료 목적일 경우 3분의2가 경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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