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3:22:35

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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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c6,#272727><colcolor=#fff>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注意力缺乏過剩行動障碍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ADHD)
ICD-10 F90
ICD-11 6A05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의학주제표목
(MeSH)
D001289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증상 조증, 하지불안증후군, 수면위상지연증후군
관련 질병 성인ADHD, 학습장애, 틱장애, 아스퍼거 증후군, 자폐성 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양극성장애

1. 개요2. 특징3. 발견4. 원인5. 증상
5.1. 공통5.2. 영아기5.3. 유치원생5.4. 초등학생
5.4.1. 저학년5.4.2. 고학년
5.5. 중학생, 고등학생5.6. 성인ADHD
6. 치료
6.1. 약물 치료
6.1.1. 암페타민 계열6.1.2. 메틸페니데이트 계열
6.1.2.1. ADHD를 가지고 있다면?
6.1.3. NRI 계열6.1.4. 그 외
6.2. 경두개직류자극술6.3. 디지털 치료제6.4. 교정
7. 장애인 등록?8. 약물 오남용9. 과거 심리학에서의 ADHD
9.1. MBTI/ Big5/ TCI/ MMPI9.2. 검사 결과
10. 오진 & 공존
10.1. 경계선 지능과 공존10.2.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와 오진 & 공존10.3. 양극성장애와 오진 & 공존10.4. 경계선 성격장애와 유사한 경우
11. 진단 기준
11.1. 종합 주의력 검사(CAT)
11.1.1. 유형별 반응
11.2. 종합심리검사11.3. K-AARS/K-ASRS
12. 인물13. 관련 문서14. 관련 자료15. ADHD 관련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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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 또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발달장애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연령 또는 발달 수준에 비하여 주의력이 부족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 병적 상태를 가리킨다.

의학적인 정의는 과잉행동 또는 주의력 부족6개월 이상 지속되고 만 12세 이전부터 발현되었으며 다른 질환이 없을 때ADHD라고 정의한다.

주의력이 떨어지므로 산만하거나 과다한 활동과 충동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개인차가 있고 영아기부터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소아기에 증상이 진단 가능할 정도로 개화하는 시기에 진단 가능하다. 소아청소년 ADHD가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것이 성인 ADHD이다.

예전에는 집중만이 안 되는 경우 과잉행동을 의미하는 H자를 빼고 'ADD'라고 불렀던 적이 있으나, 이후 DSM-5에서는 더 이상 이 명칭을 사용하지 않으며, ADHD-PI[1], ADHD-PH[2], ADHD-C[3], ADHD-NOS[4]로 분류한다. #

2. 특징

ADHD 우울증, PTSD 같은 정신질환이 아닌 엄연한 발달장애로, 소위 '걸리는' 것이 아니다. 자폐성 장애와 동일하게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다. 증상들을 어릴 때는 발견 못하고 성인기가 되어 발견할 수는 있어도, 소아청소년기에는 ADHD가 없다가 성인기에 ADHD가 생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ADHD는 12살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기본으로 본다.

특히 정상적으로 초등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학교생활기록부 등에서 이미 ADHD의 소견이 다 나타나 있으며, 성인이 된 후 주의집중력 결핍이 생긴 것 같다면 우울장애/ 불안장애 등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물론 ADHD의 특성상 불안 성향이 일반인보다 높은 편이므로 우울장애/불안장애와 결합되어 있을 가능성 또한 존재하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사회적 학습 및 연령대에 따라 정신질환의 일부와 오진되거나 결합된다. 따라서 ADHD 또한 과거력 그리고 생활기록부의 선생님들의 한마디가 진단에 정말 중요한 질환이다.

여기까지 읽으면 알겠지만, ADHD 환자를 가장 먼저 의심을 할 수 있는 환자의 주위 사람들은 부모님선생님이다. 부모님은 아이가 정말 정신사나울 정도로 활동적이거나, 한 가지 일을 일정 시간 이상 못하는 걸 보기도 하지만, 선생님은 많은 또래 학생과 비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학급에서 놀랍게 티가 나는 학생을 알아낼 수 있다. 오래 전엔 선생님들이 체벌을 하면서 학생을 바꿔놓으려고 했지만, 실상은 발달장애인지라 의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질병인 것이다. 따라서, 부모가 맞벌이라 아이를 제대로 관찰하기 어렵다면, 선생님이야말로 정확하게 필터할 수 있는 1차 관문이다.

아주 어린 아기일 때부터 ADHD 환자는 다른 정상 아기와 구별되는 특징을 보이며, 어릴 때 지닌 뇌의 구조적 장애가 성장으로 해결되지 않았거나, 치료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성인ADHD로 병이 이어진다. ADHD는 어릴 때 지닌 과잉행동과 충동성이 나이가 들면서 각 증상이 심했던 만큼 그대로 집중력 부족으로 전환되기에, 주의집중력 결핍으로 인해 학력이 낮거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확률이 높고, ADHD 환자의 75%가 지니는 동반질환의 악화 등으로 전체적인 삶의 질을 정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치료 성공률 또한 낮아진다. 이미 전술했지만 ADHD는 성인일 때 생기는 장애가 아니라 타고 나는 것이며, 증상은 만 12살전에 발현된다. 따라서, 초등학생까지의 생활기록부는 매우 중요한 진단 기준이 된다. 특히, 주의가 산만함이라는 교사 의견이 계속 나올 경우, 내원해서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ADHD는 지능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나 웩슬러 지능검사 시 전체적으로[특히] 낮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다.

보통 남성 비율이 여성 비율보다 높지만 ADHD 증상들이 나타나는 방법의 차이와 진단 회피로 인해 여성 ADHD가 실제보다 과소 진단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6]

3. 발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99px-Sir_Alexander_Crichton._Oil_painting._Wellcome_V0017822.jpg 파일:external/adhdhistory.com/george-f-still-269x300.png
알렉산더 크라이턴 (Alexander Crichton, 1763~1856) 조지 스틸 (George Frederic Still, 1868~1941)
ADHD는 1902년 영국 소아과 의사였던 조지 F. 스틸(George Frederic Still)에 의해 발견되었다. 스틸은 1902년 43명의 주의력 문제와 자기 조절 문제가 있는 아동에 대한 강연에서 ADHD와 유사한 아이들을 소개했다. 그는 '이들의 지능은 정상이지만 공격적이고, 반항적이며, 규칙을 지키지 않고, 감정이 과도하게 풍부하고, 통제력이 없으며 주의력 유지에 심각한 장애가 있다'고 밝혔는데, 사실 스틸의 사례에서는 주의력보다 도덕성 결함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스틸은 ADHD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으나, 오늘날 학자들은 그가 기술한 사례들이 현대의 ADHD 복합형과 가장 일치한다고 평가한다. 그는 아동기의 ADHD 문제가 성인기에도 남아있을 것으로 기술한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발견하기 이전에는 스코틀랜드의 의사였던 알렉산더 크라이턴(Alexander Crichton)이 1798년에 최초로 자신의 저서를 통해 ADHD의 구체적인 내용을 남겼는데 그는 주의력에서 '정신적으로 가만있지 못함'에 대해 기술하였다. 그는 그 증상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다.
* 어떤 한 물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이 없고, 대개 끊임없이 이것저것 집적거리게 된다.
* 타고나기도 하고 우연히 병에 걸려 생기는 효과일 수도 있다.
* 타고난 경우에는 일찍부터 눈에 띄게 되며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음
* 어떤 한 가지를 교육시키는 데 주의를 기울이지 못함
* 모든 면에 다 심하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며, 다행인 것은 대개 나이를 먹으면서 사라진다.
* 이런 신경 상태를 특별히 부르는 이름이 있는데 다름 아닌 안절부절못함이다.
크라이턴은 이런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교육이 필요하며, 노력과는 별개로 주의력 문제는 분명히 나타난다고 했다.

위와 같은 발견 외에도 고대와 중세 유럽에서도 ADHD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기원전 493년 히포크라테스의 기록 중에서 "감각 경험에 대해 잽싸게 반응하면서도 끈기는 없다. 왜냐하면 영혼이 재빨리 다른 곳으로 옮겨 갔기 때문이다."라는 기록이 있으며 1597년에 발표된 셰익스피어의 ' 헨리 4세'에는 왕이 오랫동안 '주의력이 산만한 고질'에 시달린다고 하였다.

4. 원인

이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유전이 ADHD의 원인 중 75% 이상으로, 정신질환 중 가장 유전자와 연관성이 높은 질환이다. ADHD 환자의 뇌는 결함을 지니고 있으며 뇌의 전두엽이나 기저핵과 같은 부위, 또한 배측 앞띠이랑/전대상회, 배외측 전전두피질, 전전두 운동피질, 안와전두피질에 걸진 대뇌변연계 전체의 비정상적 결함으로 인한 도파민 회로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뇌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해 일어난다는 것이 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파일:ADHD뇌.jpg

그렇기에 ADHD인 사람의 뇌는 기저핵의 발달이 지연되어 있거나 결함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MRI로 관찰할 수 있다. 실제로도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포도당 추적 검사를 뇌에 해보면 일반인에 비해 전두엽 부분의 혈류와 포도당 사용량이 약 8% 정도 부족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리고 만 20세가 되기 전에 지속적으로 암페타민이나 메틸페니데이트 등과 같은 ADHD 치료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기저핵의 발달이 촉진되어 기저핵의 구조가 일반인에 가까워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또한 동반질환은 ADHD와 공유하는 유전 소인이 존재한다고 여겨지나, 환경적 요인 또한 완벽하게 배제될 수 없다. 말 그대로 합병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어마어마하게 높다는 점이다. ADHD 환자는 양극성 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우울증, 뚜렛 증후군, DSPD,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등의 질환등을 동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어릴때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이 따라 붙을 수 있는 특성상 선천적으로 ADHD를 지녔던 성인 ADHD 환자중 상기된 질환들을 아예 동반하지 않는 사례는 의학적으로 희귀하다.[7]

환경적 요인이나 잘못된 양육 방식이 발병원인은 아니지만, 아동 학대 등이 가해졌을 경우 양극성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등의 동반질환에 대한 심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는 있다. 한편, 예외적으로 감염이나 외상에 따른 뇌 손상으로 인해 ADHD가 발병할 수도 있다. #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는 여러 연구에서 전전두엽 피질 영역의 기능적 연결성이 저하되어 마치 ADHD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고하였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 중 최대 95%가 ADHD 증상이 있었고, ADHD 환자 중 20~30%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ADHD로 진단받은 환자 중에는 DSPD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흔한데, 이런 수면장애가 ADHD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있다. DSPD를 치료했더니 ADHD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연구가 2020년 10월 발표되었다.

ADHD는 동시에 여러 합병증을 지닐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우울증, 불안장애, 기분부전 등이 있다.[8] 그 외에는 하지불안증후군, 수면무호흡증, 그리고 DSPD이라 불리는 수면 지연 증후군 같은, 수면에 관련된 질병이 많은데 ADHD 환자는 정상인과는 달리 낮보다는 저녁에 각성되기 시작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ADHD라는 진단 자체가 과학적 근거로 적절히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로 과잉진단 되고 있으며, 현실적으로는 교육 현장에서의 통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Sorboro( 2007)의 회의적 주장이 한국 스켑틱지 18권에 소개된 적이 있다. # 이런 관점을 '비판적 정신의학(critical psychiatry)'이라고 부르는데, 기존의 사회학 같은 것들을 배경으로 하는 반정신의학이 정신질환의 '라벨링'에 대해 전면적 거부를 한다면, 이들은 오히려 정신질환 진단의 엄밀한 과학화를 목적으로 하여 학계 내부에서 제기되는 문제의식에 가깝다. 단, LeFever, Arcona, & Antonuccio( 2003)에 따르면, 'ADHD의 과잉진단이 미국 사회에 만연해 있다는 주장'은 상당 부분 부풀려진 것이라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기작은 모르지만 자궁 내에서 남성 호르몬에 많이 노출된 아이일수록 ADHD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한다. # 남성 호르몬에 의한 부정적인 영향이 ADHD 환자 성비가 남성이 무려 80%를 차지하는 이유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다만 정말 남성이 많은지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한다. 국내 ADHD 연구 권위자인 경희대 의대 반건호 교수에 따르면 성인 여자 ADHD의 경우에는 남자와 비율이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생각으로 인하여 여성 ADHD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해서 정작 정말로 ADHD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여자 아이들이 방치되는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ADHD는 남자 아이에게만 집중적으로 나타난다는 편견, 이에 더한 개별 의사들의 선입견, 남성 중심의 진단 검사와 진단 도구, 성별에 따라 다른 사회적 역할 기대 때문에 남아와 다르게 발현되는 여아의 증상까지, 모든 요소가 합쳐져서 여성 환자의 ADHD는 진단도 치료도 확연히 지연되는 것이다. 유명한 사례가 30세가 되어서야 진단을 받은 신지수 임상심리학자의 사례. 저서에서 본인 외에도 수많은 여성 환자들이 학창시절 제때 치료받지 못한 것 때문에 수많은 상처와 좌절을 겪다가, 성인이 되어서야 뒤늦게 병원을 찾는다고 지적했다.

5. 증상

ADHD를 가진 사람들의 수는 최근 몇십 년 동안 증가해왔으나 연구에 의하면 이 장애의 실제 발병률이 지난 30년 동안 증가하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9]

즉 한마디로 ADHD가 전염병처럼 실제로 늘어난 게 아니라, ADHD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어, 스스로 자각하고 내원하는 환자 수의 증가 때문이라는 것이다.

유럽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ADHD가 있는 소아 중 15%가량은 만 25세가 된 후에도 ADHD 진단 기준에 해당하며, 50%정도도 ADHD의 흔적이 남는다고 한다. #

아래에 나와있는 증상들은 단순히 예시일 뿐, 아래 증상에 해당된다고 우리 아이가 ADHD라고 호들갑을 떨지 않아도 된다. 정확한 진단은 정신과 전문의만이 할 수 있으므로, 나무위키는 참고만 하고, 병원에서 검사를 해야 한다.

5.1. 공통

집중력과 주의력의 부족과 과잉행동이 가장 대표적이다. 자라면서 증상들이 점점 약해지다가 사라지기도 하지만, 사라지지 않고 성인ADHD로 이어지기도 한다. 성인이 되어도 과잉행동이 없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과잉행동은 감각적인 측면에서 불안을 기피하고자 하는 행동일 수도 있고, 우울함을 벗어나고자 하는 행동일 수 있다.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일반인에 비해 불안 성향이 높아 작은 스트레스 상황에도 쉽게 불안해지며 겁이 많은 편이다. 이 때문에 아동~청소년기에는 또래들에게 ' 겁쟁이' 등의 놀림을 받아 자존감이 떨어지기 쉽다. 또한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 조울증 등의 유병률이 높다.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틱장애, 강박장애[10] 등이 있는 경우 일반인보다 ADHD 유병률이 높다.

5.2. 영아기

정말 민감하게 집어내면 영아기때 부터 관찰할 수 있다. ADHD를 가진 환아는 영아기 때부터 작은 자극에도 깜짝 놀라는 등 불안한 감정 상태와 불규칙적인 수면 주기를 지닌다.[11] 돌 즈음에는 자극에 과민하여 쉽게 보채며, 걸음마를 할 때부터는 자주 부딪히고 다치며, 소유물에 대한 집착이 심해 또래와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가진다. 또 투정을 잘 부리기도 한다.

5.3. 유치원생

학교에 가기 전이라서 규칙과 부딪힐 기회가 적은 데다, 진단하더라도 너무 어린 나이 때문에 환자 평가도구도 부족해서 이 시기의 상태는 이게 자폐성 장애인지 ADHD인지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렵다고 한다.

단, 현재는 다르다고 판단한다. 자폐성 장애의 진단이 더욱 빨라지고 있기에 ADHD와 오진되는 경우는 줄어드는 추세이다.

그러나, 증상은 존재한다. 편식감각예민 등 이미 선천적인 요인과 겹쳐서 소리나는 장난감이 한 번 눌렀을 때 소리가 한 번만 울려야되는 명확한 기준점이 있다고 보면 타인이 한 번 더 눌렀을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이유 없이 소리가 두 번 울릴 경우 고장났다고 판단하는 것. 이 때 ADHD의 성향이 드러날 수 있으며, 그 장난감이 고장났다고 판단하고 어떻게든 그 장난감 소리를 듣기 싫어서 필사적으로 장난감을 부수거나 방어하는 행위에 있어서 과잉 행동의 문제점이 드러날 수 있다.

감각예민의 특성상 자극을 추구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레고같이 손으로 만지면서 촉각을 자극하고, 조립되면서 변화되는 시각적 자극을 추구한다. 물론, 이는 연구적으로 아직 성립된 것은 아니지만, 많은 ADHD 상담사들이 ADHD 환자들에 대해 찾는 매우 공통적인 면으로써 유치원생 수준을 넘어선 심하면 성인에게 5-10시간 이상 걸릴 레고 조립을 유치원생이 한 번 앉아서 하루만에 끝내는 수준의 기이하게 높은 집중력을 보인다. 이런 집중력 때문에 부모들은 ADHD를 부정하는 사태가 있다. 다만, 이는 높은 집중력의 원동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극에서 오는 만족감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이런 기이한 높은 집중력은 성장 후에도 계속되며 과집중 (Hyperfocus)라고 한다. 정말 무서울 정도의 순간 집중력을 보인다.

다양한 감각, 감정, 자극 추구에 있어 계속 제한당하는 형태의 특성상 사고와 학습이 충돌하기 때문에 문제점을 발생시킨다. 근본적으로 이해를 못하는데, 학습은 편식하는 행동은 나쁜 행동이야로 들어오기 때문에 난장판을 발생시킨다.

하지만 부모는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유치원을 늦게 보내거나, 똑같은 과정을 2번 반복하는 식으로 본인 선에서 해결하려 하지만, ADHD 환아에게 이런 것들은 효과가 있을 수가 없으며,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여 진료받아야만 한다.

5.4. 초등학생

5.4.1. 저학년

이 시기에 우울장애를 진단하기는 쉽지 않지만 불안장애를 시작으로 ADHD 증상을 확실히 관찰할 수 있다. ADHD를 가진 아이들은 본인 의지와는 별개로 한곳에 오랜 시간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집중하기 어렵고, 이런 행동을 지적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또 충동성으로 인해서 수업 중에 소리가 들려서 자리를 이탈하거나, 수업 시간에 떠들거나,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자리를 이탈하는 등 행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리고 부모의 도움 없이는 거의 지각을 한다. 지각 문서에도 언급되었듯, 지각은 ADHD의 가장 큰 특징이고, 전반적인 시간관리가 안되는 걸 보여준다. 물론 저학년이라 지각을 할 수는 있지만, ADHD 아이들은 상습적인 지각 혹은 종 울리면서 들어가는 걸 볼 수 있다.

충동성이나 과잉행동이 적은 조용한 ADHD라면, 손발을 꼼지락거리거나, 물건을 분해하는[12] 등 딴짓을 한다. 즉, 이해가 되지 않거나, 모르거나, 그 상황이 불안함을 유도하기에 스스로 자극으로 벗어나고자 하는 행동으로 꼼지락거린다고 본다면 명확하다. 즉, 부모의 역량 또한 중요하며, 반드시 자녀를 학습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런 충동성과 가만히 있지 못하는 특징은 악필로 보여지기도 한다. 저학년 시기부터 필기 연습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필기는 침착함과 반복적인 쓰는 연습을 해야하는 것이지만, 이러한 일이 지루하여 글자가 괴발개발로 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필체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런 악필로 학교에서 꾸지람을 받거나 계속 더 쓰라는 선생님들도 있다. 또한, 글을 읽는 것이 싫어지면서 난독증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공통적으로는 숙제를 끝까지 하기 힘들거나, 준비물을 잘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 스스로 충동성에 의해 사고를 나누어버린다. 좋아하는 것에 대한 준비물을 챙기는 행위는 전혀 문제가 없는 등 다양한 스펙트럼이 발생될 수 있다. 이런 증상으로 인해서 학교폭력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고, 피해자가 되지 않더라도 교사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생활기록부에 학년이 거듭되어도 주의가 산만이라고 적혀있을 경우, 많은 경우로 ADHD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런 경우, 한 선생님의 시선이 아닌 여러 선생님의 시선으로도 그렇게 보이는 것이므로 공통적으로 보인다는 것은 개인의견이라기 보다는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할 정도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자존감이 하락하여 우울장애가 걸리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될 수 있다.

또한, ADHD는 뇌발달이 완벽히 되지 않은 것에 따라서 야뇨증을 보이기도 한다. 5-7살 (초등학교 2학년) 이후에 야뇨증이 있었다면 혼낼 것이 아니라 오히려 ADHD같은 발달장애를 한 번 의심해봐야 한다. 아이 본인도 자랑스럽지 않기에 자존감 하락에서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

5.4.2. 고학년

이 시기부터 합병증이 나타나기 시작된다. 충동성이 강한 아이의 경우 남의 말을 끊어 가며 대화를 하려 하거나 줄을 서서 자기 순서가 오는 것을 기다리기 힘들어하는 등, 예절에 어긋난 행동을 하거나 규칙에 반항하기도 하며, 그걸 잘 이해하고 있음에도 충동적으로 행동하거나 조용할 경우 사회적 통념을 깨지 않는 선에서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억지로 지키는 선에서 즉, 사회에서는 문제가 발생되지 않지만 집에서는 반항장애가 발현되기 시작된다. 이 시절에 과잉행동 때문에 학교에서 다른 애들한테 관종 바보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시간관념의 부재로 저학년부터 보이던 지각이 이젠 매일 이뤄지면서 부모나 선생님과의 갈등이 시작되기도 한다. 흔히 지각도 습관이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ADHD환자들은 지각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뇌의 발달장애로 인한 시간관념이 부족한 특징 때문에 따라오는 것이다.

이 시기부터 학습내용이 점점 어려워지는데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잘 따라가지 못한다. 또한 과목별 편차가 높아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에만 집중력을 보이고 좋아하지 않은 과목은 집중을 하기 힘들다. 시험에서 답을 밀려적거나 서답형 문제에서 맞춤법을 틀리는 등 실수가 잦거나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풀다가 틀려 정상지능임에도 성적이 낮다.

또한, 이 시기까지도 주의가 산만이라고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연급을 한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을 해보는 것이 좋다.

전부는 아니지만, 고학년인 5학년 또는 6학년부터는 많은 경우 과잉행동의 증상이 줄어든다고 한다.[13]

5.5. 중학생, 고등학생

나이를 먹으며 뇌 또한 성장하기에 충동성과 과잉행동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하나, 주의 집중력은 여전히 낮아 학업에 문제가 생긴다.

충동 조절 능력도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딴짓을 하고, 눈치가 없는 경우가 많다. 집중 시간이 짧고, 잡념이 많으며, 기간 안에 과제를 마치지 못하기도 한다. 어려운 문제는 잘 풀지만, 쉬운 문제를 많이 틀린다. 또한, 수업 시간에 자주 떠든다던지, 수업을 방해하는 행동을 많이 하는 측면이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매일 지각하는 일은 이제 아무렇지 않게 지각하는 학생이 되어있고, 학교 친구들 조차 "쟤는 지각하는 아이"라고 낙인 찍히기 시작한다. 집안에 문제 없이 비행 청소년도 아닌 학생이 간혹 보이는 과잉행동과 상습적인 지각을 한다면 선생님으로써는 부모님께 진료를 언급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반대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오히려 과집중 (Hyperfocus)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도 있다. 이런 ADHD 환자들은 수업시간에 전혀 집중하지 않고,[14] 항상 주의가 산만하지만 성적은 비이상적으로 전교등수에 들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다. 문제는 이 성적이 전부 벼락치기 공부법이다. 성적에 문제가 없기에 부모들이 진단/치료를 안 하면서 성인 ADHD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면서 대다수가 성적하락을 맛보게 되는데, 그 이유는 더이상 벼락치기가 아닌, 배운 것을 토대로 응용해야하는 과정이 점점 추가되기 때문이다.[15]

사춘기와 겹치므로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해질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동기 저하가 생기기도 하며, 주위 사람들의 꾸지람과 부정적 평가 때문에 우울장애, 불안장애를 갖게 될 수도 있다.

환자가 외향적인 성격이라면 자극 추구 성향으로 인해 비행청소년이 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비행청소년이나 범죄자들의 ADHD 유병률이 평균보다 높다. 1 2 3 4 )

반대로 내향적인 성격일 경우 어리숙하게 될 확률이 있어서 학교폭력에 말려들 가능성이 높다. 1 2 (집단따돌림을 당하는 사람들 65%가 ADHD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한다. 출처)

종합적으로 청소년기에 또래랑 어울리지 못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며, 오히려 또래보다 훨씬 어리거나 아니면 나이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경향이 생기기 시작한다.

5.6. 성인ADHD

유년기에 치료가 부족했거나, 어린 시절에 ADHD인지 인지하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성인이 돼서야 비로소 인지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 뇌 성장이 구조적이거나 기능적인 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경우, 성인 ADHD로 진행되게 된다. 다만, 이를 인지하고 치료를 받으러 갈 생각을 하는 것조차도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것, 이를 인지했을 경우 미루지 말고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문제는 성인 ADHD는 성인이 되어서 생기는 것이 아닌 학생기록부를 보면 얼추 알 수 있을 정도로 매 학년마다 주의 산만이라고 적혀있는 놀라운 학생기록부를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를 참고.

6. 치료

ADHD는 무엇보다 약물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소아청소년기 약물치료만이 유일하게 영구적인 증상개선이 입증된 유일한 방법이다. 대체치료보다는 무조건적으로 약물 치료를 우선으로 하면 본인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도 알 수 있게 증상이 완화된다.

그러나 ADHD의 진단부터가 직접 환자의 뇌를 까서 비교군과 대조해보며 내리는 게 아닌, 단순히 겉으로 도출되는 증상과 장해수준을 두고 이루어지는 만큼, 애초에 완치라는 개념은 사실 존재하지도 않고, 또 의사가 완치 여부를 진단하기도 힘드므로 사실상 ADHD에 있어 '완치'라는 단어는 의학적, 혹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다.[16] 그러나 완치에 대한 기준이 환자의 기능수준이 일반인과 같은 수준의 삶을 누리는 것으로 본다면 일반 대중이 받아들이는 '완치'에 해당하는 개념인 만큼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다.[17]

만 25세까지의 뇌 성장과 함께하는 뇌의 기능부전이나 구조모순을 상당부분 해결하고 환자의 증상을 개선함으로써, 환자 본인의 삶의 질 향상과 학업적, 직업적 성공을 이루는 것을 돕거나, 혹은 환자가 원하는 수준(여기서는 보통 일반인 수준을 기준으로 한다)까지의 기능개선을 이루는 것이 ADHD 치료의 목적이다. 만약 본인이 아래에 있는 치료법을 병행할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설정한 치료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이 더 빠를 뿐만 아니라, 성인ADHD로 발전할 가능성도 낮아진다. 따라서 ADHD 역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때때로 성인 ADHD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싶어하지만 받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대부분 치료하기엔 너무 늦었다거나 여러가지 사회생활의 불이익에 대한 우려는 물론 정신과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사실 정신과 진료를 통해서 받는 불이익은 군면제를 하지 않는 이상 손해 보험 신규가입 할 때 말고는 없으며[18] 정신적인 요소가 중요한 국가정보원, 청와대 경호실, 장교 임용 등을 제외하면 사회생활 할 때의 불이익은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치료 의지가 없다거나 사회적인 인식에 대한 문제가 크다. 그래서 앓거나 앓았던 병명을 적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정신과 진료 기록을 볼 방법이 전혀 없기에 정신과 질환을 빼놓고 적기도 하며 실제로 그렇게 해도 문제될 사안이 아니다. #

미국 소아의학지에서는 ADHD 아동중 백인 아동에 비해 흑인이나 히스패닉 아동이 약물치료를 조기 중단하는 경우가 많고,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경향이 커진다고 연구에 밝혔는데 이는 교육수준이나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ADHD에 대한 낙인이나 편견이 크기 때문이며, 또한 긴 시간을 요하는 치료에 대해서도 부정적이기 쉽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DHD 진단과는 별개로, 정신과 약을 먹기 싫다거나 증상이 가벼운 환자들은 ADHD로 인한 본인의 단점을 파악하여, 티를 전혀 내지 않고 일반인처럼 지내는 처세술을 익히거나, 열심히 달력이나 수첩에 메모를 하거나, 자기 나름대로 집중하는 방법을 익히기도 하며, 잡생각들을 떨쳐버리려 노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로 노력한다고 해서 무조건 잘되는 것은 아닌데다 최악의 경우엔 그냥 치료를 거부하거나 포기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렇기에 치료 의지가 있다고 판단할 때 약물치료와 함께 인지행동치료를 동행하게 된다.

아래의 약물은 ADHD 아동의 정상적인 뇌 발달을 촉진한다는 효과가 입증되어 치료제로 사용되는 중이다.

성인 ADHD에서 낮은 자존감, 우울증, 불안장애, 성격장애, 그리고 물질사용장애등의 기타 정신과적 질환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는 희귀하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본인 의지와 달리 주의력 결핍에 과잉행동을 하는 것인데, 성장기에 계속 꾸중을 듣거나, 주위 사람들 또한 일을 못 끝내는 사람 혹은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한 성인ADHD의 치료중 대부분은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치료하는 선에서 마무리되고, 정작 ADHD는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ADHD의 치료 자체가 뇌의 정밀 조정에 가깝고,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엔 자살 마저 야기하는 우울증과 알코올 사용장애의 치료가 우선되는데다, SSRI등의 우울증, 불안장애 치료제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 억제로 세포외 농도를 늘리는 ADHD 치료제와 종종 모순되거나 충돌하기 때문이다.[19]

SSRI등의 치료제가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억제해 과도하게 떠다니는 세로토닌이 5-HT2C등의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하면 당장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방출이 억제된다.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SSRI 약물에서 첫 복용시 급격하게 늘어나는 자살사고나 실제 자살 위험률이 올라가는 기전이 이것으로 의심된다. 자살자의 뇌에서 정상 대조군에 비해 특이적으로 많은 5-HT2C 수용체가 관찰되기도 한다. 특기할 점은,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5-HT2C를 포함해 다른 1A나 2A등의 수용체의 갯수가 뇌의 향상성에 따라 줄어들기 시작하는 시점이 SSRI의 치료효과가 발현되는 시점과 일치한다. 이는 또한 SSRI는 복용 즉시 세로토닌이 재흡수 억제에 따라 증가하게 됨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3주~5주간의 약효발현 지연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가설 중 하나이기도 하다. 5-HT2C 수용체는 수용기에 세로토닌이 없더라도 작용을 멈추지 않기 때문에 (constitutive) 역작용제를 복용하지 않는 이상은 멈추지 않는다. 역작용제로 작용하는 약들로는 삼환계나 사환계 항우울제들이 있으나, ADHD에서는 오히려 과다하게 세포외로 방출된 카테콜아민을 줄여주는 역할을 원래 수행하는 5-HT2C를 완전히 저해하는 것이 결코 좋은 일만은 아니다. 5-HT2C 수용체에 억제제로 작용하는 약들 중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인 플루옥세틴(시판명 프로작)과 멜라토닌 수용체 작용 비전형 신세대 항우울제인 아고멜라틴이 있다. 이 특성 때문에 아고멜라틴은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탈억제제(Disinhibitor)"로도 불린다.

재미있는 점은 이론만으로는 아고멜라틴은 수면장애와 우울증을 모두 동반하는 ADHD나 주우울장애에 특효일 것 같지만 정작 이럼에도 불구하고 아고멜라틴의 성능은 항상 논란에 시달려오고 있으며, 대게 주우울장애 치료에 있어서는 플라시보 위약군보다 겨우 나은 정도의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추가로 아고멜라틴은 FDA에서나 제약사들에서나 결코 ADHD를 적용 대상으로 잡지도 않는다. 플루옥세틴의 경우도 항콜린 부작용 때문에 ADHD에 동반되었던 아니되었던 우울장애에는 부작용이 덜한 에스시탈로프람이 우선된다.

비습관적 항불안제로 불리는 부스피론 (시판명 부스파) 도 불안장애 치료뿐만 아니라 도파민 D2 수용체에 약한 친화력을 띄면서 D3과 D4에는 강한 친화력을 보이고 또 D2,D3 수용기에는 저용량에서 부분 작용제, 고용량에서 억제제로 작용하며 D4 수용기에 억제제로 작용하는 특성덕에 종종 ADHD 처방에 들어가기도 한다. D4 수용체는 억제되었을때 중추신경흥분제를 투여해서 생기는 작업기억력의 손상을 보상해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그렇다는 이야기.

여담으로 종종 비정형성 항정신병제제인 아리피프라졸이 오프라벨로 신경전달물질 농도 정상화를 기대하고 의사의 재량하에 처방에 더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정작 개발사인 일본 오츠카 제약과 덴마크 룬드백이 성인 ADHD에 대해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미국 FDA에 신청한 2세대 비정형성 항정신병제제인 브렉시피프라졸은 성인 ADHD를 대상으로 위약군 + 각성제 브렉시피프라졸 + 각성제를 비교한 2차 임상에서 별반 차이가 없어서(...) 제조사가 직접 그냥 때려치우고 철회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약들이 치료 저항성/성인 ADHD에 도움이 되리란 희망을 가지고 추가요법으로 처방되고 있으나, 사실 SSRI 말고는 통계적으로 별로 큰 효과를 지니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두 개 이상의 각성제를 병용하면서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군에서는 자주 이러한 추가요법을 통해 성공적으로 증상이 처치되었다는 학술 보고가 존재한다는 점이 오히려 ADHD가 과연 "스펙트럼"을 띄고 있는 증후군임을 잘 나타내준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암페타민이나 메틸페니데이트나 각성제의 서방형 제제, 혹은 리스덱스암페타민처럼 대사전 물질에 해당하는 약들은 단순히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서 환아가 편리하게도 하루에 한알만 먹어도 되도록 해주는 제약사의 판매 기믹에 지나지 않는게 아니며 실제로 약효에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서방형 약제가 속방정보다 ADHD의 치료와 완화에 있어서는 거의 모든면에서 우월하다.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이나 둘 다 과다하면 오히려 올바른 신경간의 통신을 망쳐 뇌가 가장 먼저 시급히 해야할 과제에만 신경을 집중 하는데 해가 되고 역으로 딴짓을 유발하고, 너무 급작스러운 도파민 신경의 발화도 ADHD 증상 완화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중독과 연관되어 있다.

노르에피네프린 회로보다 도파민 회로에 특이적으로 더 작용해서, 일반 암페타민 혼합제제나 메틸페니데이트 복용시 과다한 노르에피네프린 때문에 중추신경 부작용이 너무 강해 약의 증량이 어려워서 필요한 만큼 도파민 신경의 자극에 도달하지 않는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덱스트로암페타민 단일제제를 빼면 사실 암페타민의 경우 메틸페니데이트보다 조금도 나을게 없다. 성인 ADHD에 있어서 메틸페니데이트보다 낫다는 의견도 사실 정확하게 밝혀진 사실이 아니며, 애초에 암페타민이 도파민 재흡수 펌프를 반전시켜서 신경 발화를 위해 재흡수 된 뒤 대기하는 뉴런내 도파민을 밖으로 뿜어내는건 치료용량을 넘어 고용량 유희용 마약으로 사용할때나 일어나는 일이며, ADHD의 치료나 증상 완화와는 조금도 엮이는 일이 없이 오히려 ADHD 증상을 악화시키는 현상이다.

아토목세틴이나 구안파신이랑 다른 각성제를 의사의 재량하에 병용하는 경우도 있다. 구안파신의 경우 아드레날린 A2 수용체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며 다른 기능은 사실상 없는데, 아토목세틴은 단순히 아드레날린 수용체에만 작용하는게 아니라 글루타메이트쪽도 건들이고 NMDA 채널 블로커로도 작용하며 별의 별 신경전달물질을 다 건들이면서 전두엽에만 특이적으로 카테콜아민의 총량을 늘리는 작용을 한다.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방지하던지, 혹은 약제가 직접 아드레날린 수용체에 달라붙던지간에 아드레날린 수용체들을 일단 틀어 막으면 세포외 도파민의 농도도 어느정도 같이 올라가게 되어있다.

아토목세틴과 구안파신에 이어 NRI인 빌록사진이 항우울제로는 판매를 중지하고 아동청소년과 성인의 ADHD를 대상으로 하는 비정형-비중추신경흥분제-비의존성 ADHD 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임상을 통과해 켈브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위약군과 비교하여 고작 9%의 차이를 보여[20] 임상을 통과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판매 시작 후 계속된 연구에서 빌록사진은 세로토닌 수용체에도 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위에서 말했던 5-HT2C 수용체에 작용하며 5-HT2B 수용제에는 억제제로 작용한다.

다음 신약으로는 일본 오츠카 제약이 준비중인 센타나파딘 (Centanafadine)이 있는데, 이건 기존의 DNRI(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나 NRI(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와는 달리 SNDRI로 곧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도파민의 재흡수를 한번에 다 억제하는 블록버스터급 ADHD 신약이다. 개발 목표는 일반 각성제와 같은 효율을 지니면서도 중독과 내성, 그리고 오남용 우려를 제거하는 것이다.

재흡수 펌프에 보이는 친화력 비율은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에 각각 14:1:6의 비율을 보이며, 따라서 노르에피네프린에 가장 영향력이 크고, 도파민의 재흡수 억제는 중간정도, 세로토닌의 재흡수 억제는 약한 수준의 비율을 띈다. 소아청소년의 ADHD와 성인 ADHD 모두를 적용대상으로 설정하여 임상을 진행중이고, 2017년에 시작한 임상 2상이 대단히 성공적으로 끝났다. 특히 과잉행동을 지니는 ADHD보다도 집중에 어려움을 띄는 성인 ADHD에서 큰 효과를 지니는 것으로 보인다. 18세부터 55세까지 포함한 성인 ADHD 에서도 특히 적은 부작용과 높은 효율을 띄는 것이 특기할만한 점. 2023년 현재 임상 3상 막바지에 있고, 2023년 10월에 아동청소년의 ADHD에 있어 안전성과 효율을 실험하는 3상이 끝난다. 임상3상이 언재끝날지 알고싶으면 위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자. 임상3상이 2023년이 아니라 2024년 하반기에 끝난다고 적혀있다. #

여담으로 장기간 복용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 만약 가족 내력으로 심혈관 관련 질환이 유전되었다면 장기적으로 복용해야하는 정신과 치료제 특성상 완화 난도가 매우 높아진다.

6.1. 약물 치료

1차적으로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에 관계하는 메틸페니데이트계열 혹은 암페타민계열 DNRI 각성제가 사용된다.

이러한 약물들은 적은 양이나마 생산되어 시냅스로 방출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이 분비뉴런에 재흡수되는 걸 막는다. 그렇게 뇌내 도파민 농도가 올라가게 만들어 ADHD 환자가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준다. 즉, ADHD 환자들은 도파민이 기본적으로 부족한 것이다.

2차 약물로는 노르에피네프린에만 작용하는 NRI 계통의 약물들이 사용된다. 이 외에도 최근에는 신약들이 많이 개발되어 처방되고 있거나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토목세틴, 구안파신, 클로니딘, 그리고 최근 신약이라며 홍보된 빌록사진 (시판명 켈브리) 등이 있다.

2차 약물에 해당하는 약물들은 아토목세틴을 제외하면 도파민의 재흡수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지만, 노르에피네프린, 그러니까 아드레날린의 재흡수를 막아서 도파민이 아드레날린 A2 수용체에 달라붙어서 낭비되는 일도 어느정도 막고,[21]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약물들이다.

정신장애 부작용으로 불면, 불안, 안절부절 등이 흔하며, 우울증[22]이나 폭력성이 악화되거나 저용량에서 과각성으로 인한 환청이 동반되는 등 양극성 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이 나타날 시 항우울제(주로 SSRI)나 항정신병약물(주로 아리피프라졸)을 같이 처방한다.[23]

항정신병약물중에서도 특히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새 시대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아리피프라졸을 자주 약방의 감초처럼 오프라벨으로 한국 정신과 의사들이 처방하는데, 도파민을 절대적으러 올려야만 하는 adhd 환자에게 도파민 농도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이는 아리피프라졸이 치료에 무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전적으로 ADHD를 위한 처방이라기보다 수반하는 기타 기분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처방이라고 봐야 적절하다. 개발사인 일본 오츠카제약과 덴마크 룬드백은 아리피프라졸을 ADHD에 추가하여 사용하는걸 권장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들은 이미 한참 전에 ADHD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임상실험을 했다가 실패했고, 2013년부터 여러번의 체계적인 연구나 메타연구가 있었지만 전부 ADHD에 아리피프라졸을 처방하는건 근거도 없고 효과는 더더욱이 없다고 밝혔다.

더 웃긴건 오츠카 제약과 룬드백이 아예 개발 당초부터 ADHD에 각성제에 더해 보조요법으로 쓰는 것을 상정하고 만든 2세대 약물인 브렉시피프라졸도 똑같이 2017년에 ADHD에 아무런 효과가 없어서 임상실험이 나가리된 것이다.

항정신병제제는 ADHD에 처방할 근거도 적고, 애초에 항정신병제제나 기분조절제가 처방되어야 하는 환자는 ADHD가 있더라도 ADHD 치료보다도 양극성 장애나 조현병의 관해와 완화에 집중하고 ADHD 치료제인 중추신경흥분제가 질병의 심화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의사의 성향에 따라 ADHD는 치료 하지 않고 선행장애의 관해를 유지하는 선에서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항정신병제는 SSRI나 ADHD 치료제보다 훨씬 더 심각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정신과 약은 의사가 항시 주시하면서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약을 조절하므로, 반드시 본인의 상태나 약효, 부작용 등을 꼬박꼬박 기록하여 상담할 때 이용하면 치료에 효과적이다. 상담 때 말하려 했던 본인의 상태나 부작용을 까먹을 수도 있기에 그런 것들을 기록해 두는 게 좋다. 사실 ADHD가 없더라도 필요하거나 중요한 것들, 떠오르는 아이디어 등 어떤 것이든 기록하는 습관부터가 살아가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준다. 물론 약도 까먹고 안 먹을 수도 있기에 알람을 맞춰놓는 것도 좋다.

약 효능이 있을 때, 식욕이 매우 감소하여 밥을 먹지않는 경우가 있다. 그로인해, 약 효능이 떨어지면 평소보다 식욕이 크게 증가하여 밤이나 새벽에 폭식하게 될 수 있다. 또한 약물치료하기 전에 비해 얼마 뛰지않았는데 헛구역질을 할수있다.

약의 작용기에서 나왔듯, 가장 기본적으로 도파민을 증가시킨다. ADHD 환자가 아닌 일반 사람이 먹었을 경우에 부작용은 환각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ADHD 환자들은 먹으면 오히려 차분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일반 사람일 경우 도파민 과다 분비처럼 조현병, 강박증, 과대망상등 정신 이상증세를 보일 수 있다. 따라서,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오남용해서 잘못하면 정신 이상증세를 보여서 더 힘들 수도 있다.

6.1.1. 암페타민 계열

가장 효과적인 약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시판되지 않았다. 암페타민 계열에는 덱세드린, 애더럴, 바이반스등이 있다.

덱세드린 (Dexedrine)인 암페타민 단일제제는 주로 덱스트로암페타민이지만, 짧은 지속력과 강력한 각성효과 때문에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다.

주로 가장 유명한 것은 암페타민의 광이성질체인 덱스트로암페타민과 리보암페타민 등을 섞어 만든 혼합제제인 애더럴 (Adderall) 혹은 암페타민의 대사전물질인 리스덱스암페타민으로 만든 바이반스 (Vyvanse)가 존재한다.

애더럴의 경우 효과가 빠르지만 짧은 지속력을 가진 덱스트로암페타민으로 초기효과를 누리면서 리보암페타민으로 효과는 조금 약하지만 지속력을 늘린 방법을 사용한 것이고, 바이반스의 경우 덱스트로암페타민에 라이신을 더해서 체내에 흡수된 후에 체내에서 라이신을 떼어내는 효소의 작용으로 덱스트로암페타민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암페타민의 작용기전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분비된 도파민을 시냅스 전(前) 영역으로 재흡수시키는 도파민 수송체를 억제한다. 두 번째로, 시냅스 내에서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멜라토닌, 세로토닌, 히스타민 등의 모노아민을 담고 있는 소포성 모노아민 수송체-2(VMAT2)에 침투해 소포를 폭발시킨다. 결과적으로 모노아민 전반의 시냅스 외 유출량을 증가시킨다.[24] 세 번째로, 원래는 도파민을 흡수하는 수송체의 방향을 역전시킨다. 추가적으로 모노아민 전반에 대한 신호 조절을 담당하는 미량 아민 관련 수용체 1(TAAR1)에 작용해 단백질 키나제 A, 단백질 키나제 B, cAMP 등에 영향을 끼치고 모노아민의 방출량을 증가시키며 도파민 뉴런의 발화 속도를 감소시킨다. 총체적으로 암페타민은 도파민의 총 분비량을 증가시키는 도파민 방출제로 분류된다.[25]

ADHD의 치료에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이 지니는 효율성은 역 U자 그래프를 그리기 때문에, 어느 하나가 너무 낮아도 문제지만 너무 높아도 문제이다. 몇몇 환자들, 특히 성인 ADHD에서 암페타민과 메틸페니데이트에 치료 순응도나 호전도가 다른 경우가 잦다는 점 때문에 치료 옵션으로 존재할때의 이득이 있다는 것 빼고는 보통은 암페타민 자체는 ADHD 치료에 있어서 메틸페니데이트보다 나은 것이 전혀 없다.

다만, ADHD는 증후군이며 따라서 발병 기작까지도 스펙트럼적이기 때문에 특정 환자들에게서는 노르에피네프린 농도는 정상 이거나 혹은 노르에피네프린이 지니는 중추신경 흥분 부작용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필요한 만큼 암페타민/메틸페니데이트의 용량을 올리기 여의치 않은 경우가 있다. 노르에피네프린의 과다가 문제면 당연히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차단이나 α2 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을 약리기전으로 두고 있는 아토목세틴/구안파신/클로니딘/빌록사진의 투약은 부적절할 수 있다.

이때 유일하게 각성제중 덱스트로암페타민은 특질적으로 노르에피네프린 회로보다도 도파민 회로에 더 작용하기 때문에 덱스트로암페타민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수족냉증, 떨림, 피로등의 부작용도 훨씬 덜하다.

리스덱스암페타민[26]은 암페타민의 대사전 물질로, 간에서 한번 소화가 되고 나야지만 암페타민으로 작용한다. 오남용 우려를 줄이고, 약의 지속시간[대략]도 늘어나면서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회로에 천천히 지속적으로 작용하여 집중과 학습에는 도움을 주면서 '집중과 ADHD 증상 완화에 방해가 되는 급작스런 신경 회로의 발화'를 줄여준다. 문제는 그날 그날마다 컨디션따라 다른 대사속도와 음식에 특히 영향을 크게 받아서 약효가 오락가락하는 것이다.

다만 대한민국에선 암페타민오남용 우려시판 허가가 나지 않아 국외로부터 약물을 반입해야 한다. 몇몇 신약들도 여러 문제로 우리나라에서 허가받지 못했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암페타민의 오남용이 우려되는 국가들은 허가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워낙 입증이 된 치료제라 미국캐나다 등 주로 북미에서는 성인대상 1차치료로 암페타민을 사용한다.

주의할 점은 북미에서도 암페타민 계열을 처방받을 경우 향정신성의약품오남용의 문제 때문에 신상정보는 마약단속국에 자동으로 들어간다.
ADHD 환자의 80%는 약물치료에 반응하고, 그중 55%는 암페타민과 메틸페니데이트 모두에 반응하지만 약 45%는 오직 암페타민과 메틸페니데이트 둘 중 하나에만 반응한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의 암페타민 규제는 단지 ADHD 치료제의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메틸페니데이트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ADHD 환자들을 위해 철폐되어야 할 대상이나 대단히 안타깝게도 이를 당국에 요구해야 하는 ADHD 환자들의 태반이 이러한 정보에 쉽사리 접근이 불가능해 그 인식이 바닥을 기는 실정이다.

식약처에서 자가 치료용 마약 및 항정신성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의한 시행규칙"에 따라,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식약처에 취급승인을 요청하면 승인서를 발급하고, 이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제출하면 해외에서 허가된 마약•항정신성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지만, 정부24 100% 자비이기 때문에 애더럴 XR 기준 10mg에 236달러를 관세 매겨가며 매번 극소량으로만 들여와 세관 에서부터 마약류 관리를 철저히 받게 된다.

6.1.2. 메틸페니데이트 계열

메틸페니데이트 계열에는 리탈린, 콘서타, 메디키넷, 페로스핀, 포칼린[28]이 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DNRI)의 일종이자 중추신경 흥분제로, 암페타민과는 달리 도파민을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 따라서 약의 성능과 완치로 이어질 확률은 암페타민에 비해 떨어지지만, 장기간 복용에 더 용이하다.

물론 환자가 성장하면서 만 20세까지 뇌도 성장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점차 나아질 수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 어릴 때부터 약물 치료와 행동 교정을 병행한다면 완치를 앞당길 수 있으며, 성인 ADHD로 이어지는 것도 일부 막아줄 수 있다.

성인에 대한 연구 결과, 내약성은 암파타민 계열에 비해 조금 더 우수 하였으나 위약군과 암페타민을 투약한 부류에 비교하였을때 효과가 떨어졌다.

보통 콘서타의 경우 2mg/kg, 메디키넷은 1mg/kg을 잡고 시작하는데 이거 역시 의외로 공존질환과 케바케적인 요소가 산재하기 때문에 mg/kg 규칙을 따르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되지 않는 용량이 척도가 된다. 부작용이 하나만 오면 좋겠지만 스스로의 상태 및 맞지 않은 용량을 복용하면 그렇게 쉽게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약물을 용량을 찾는 것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아진다.

성인ADHD 기준으로 가장 적절한 용량은 복용 초기 고양감이 제외된 이후, 반드시 복용 초기 고양감이 제외된 상태여야 한다. 소위 말하는 적응기가 있기 때문, 이 이후 식욕 감소가 발생되지 않는 용량이 가장 좋은 상태이다. 고용량을 먹는다고 그 전보다 효과가 2배로 뻥튀기되거나 그런 건 없다. 약물의 효과상 5mg ~ 10mg의 용량이 수치로 보면 별거 아닌 수준으로 보일지 몰라도 복용해보면 부작용만 우르르 가져올 정도로 큰 용량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식욕 감소가 발생되지 않는 용량을 복용하고 있고 각성 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다면 그 상태가 베스트라고 봐도 좋다. 특히 주말에 복용하지 않다가 평일에 재복용해보면 체감이 확 올 정도. 기상천외하게 확 깨는 느낌과 동시에 효과가 잘 돌고 있다고 봐도 좋으므로 알맞게 용량을 찾은 것이다. 약이 효과가 없다는 건 자연스럽게 네가지의 경우인데, 첫번째로 체중에 비해 용량이 적게 처방된 경우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두번째로 환경을 고려하여 싫어하던 일을 좋아하게 만들어주거나 하기 싫은 일에 대한 의욕 혹은 의지를 높혀주는 그런 약물이 아니기 때문에 선천적인 ADHD와 다른 쪽의 사고가 겹쳐서 난장판을 치고 있는 경우다. ADHD를 가지고 있어도 다른 요인에 의해 방해받는 경우로 이건 용량이 적어서 효과가 없다고 떠넘길 수가 없다. 각성 효과는 펑펑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 세번째로 체중에 비해 적게 처방된 경우를 제외하고, 맞지 않는 용량을 복용하고 온갖 부작용에 다 시달린 케이스의 경우 다른 약물로 대체해서 저용량부터 다시 시작해서 용량을 맞춰나가면 된다. 마지막으로 공존질환 중 귀찮은게 달려있었던 경우다.

복용에 있어서 용량 쪽에서 약간은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날씨, 계절, 기분 상태 등 감각적으로 둔감하면 좋겠지만 예민할 경우 등 겨울철은 우울장애가 기본 패시브 또는 양극성장애의 우울 삽화가 동반되어 있을 수 있는 ADHD의 특성상 약간은 증량이 필요한 시기로 볼 수 있는데, 정말 약빨이 돌지않거나 정말 안받는다는 체감이 좀 심각하게 오는 시기가 바로 겨울철로 이 때 증량도 조심 또 조심해서 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증량은 입마름 등의 부작용은 조금 있지만 식욕 감소가 발생되지 않았던 아슬아슬하게 남겨두었던 여유 구간 선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좋으며, 당연히 공존질환이 있었을 경우 감량 시기 또한 스스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보통 약물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한 경우 용량에 있어서 여유를 남겨두고 복용하는 독특한 천재성이 존재할 수 있다. 부작용 때문에 득보다 실이 많을 경우 당연히 감량이 답이라는 이야기다. 이걸 모르고 증량만 하면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조증, 하지불안증후군,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분 상태에 민감해지는 것은 필수적이다.

사실 약물과 공존질환을 알면 알수록 의존성은 없다고 봐도 좋다. 당연히 정상적인 상태여야 하지만 뇌의 발달 문제 때문에 비복용-복용시의 갭차이도 그만큼 클 뿐더러 초기 고양감 및 소위 말하는 역체감을 의존성이 있다고 착각한 것으로 스스로 감각을 잘 익히면서 조절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 특히 증량시 (기분 삽화 또는 다양한 부작용 문제에 직면할때부터) 약물에 대한 강한 공포심 정도만 남는 것이 특징인 약물이다. 즉 초기 고양감은 완벽한 사기로 흔히 말하는 약효가 없어질 때 쯤 계속해서 증량을 치다가 어느새 고용량을 먹게되고 저용량에 내성이 생겼다고 착각을 하게 되는 것. 여기에 누가 의존성 있다고 사기성이 보이는 선동 글을 쓰면 거기에 홀라당 낚여다가 아 약이 의존성이 있나보다고 믿는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는 것이 일상(...) 특히 복용 초기에 가장 많이 사기당하는 구간으로 사실 좀 냉혹하게 표현하면 1년 쯤 꾸준히 약에 대해 공부도 하면서 복용했다면 의존성은 일체 없다. 며칠 복용 안한다고 바로 ADHD 증상이 재발해서 즉시 바보가 된다거나 죽는다거나 그러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덧붙여서 소위 말하는 고용량에 대한 판타지도 다 빠져버린 후 이므로 겨울철 우울증 때문에 효과가 확실하게 떨어져서 용량을 조금만 올려보는 수준으로 변경된다.

단, 메틸페니데이트만 단독으로 처방 받지 않고 항정신병제까지 포함되어 있었을 경우 항정신병제 만큼은 자의적인 단약이 배제된다. 꼭 조현병이 아니더라도 항정신병제까지 처방 받았을 경우 조현병의 통원치료 노하우 부분도 같이 읽어보면 좋다. 특히 항정신병제까지 포함되었다면 초기에 가장 문제시되는 것은 약물에 대한 거부반응이다. 몸이 무겁거나 손 하나 까딱하기 싫어지는 독특한 증상이 발현될 수 있기 때문에 단약의 유혹을 어마어마하게 받는다. 또한 메틸페니데이트 단독 복용 중에 체감했던 소위 말하는 각성 효과가 전혀 없어보이기 때문에 더욱 자의적인 단약의 유혹을 받는다.

주의할 점은 어지간히 임상 경험이 적은 의사가 아닌 이상에야 전반적으로 의사를 신뢰하는 것이 맞다. 단, 성인ADHD를 진단 받고 약물까지 복용하고 있을 경우 의외로 복용해본 사람 또는 성인ADHD에 대한 임상 경험이 다소 적은 의사와의 갭차이는 어마어마하게 벌어진다. 성인ADHD라는 개념도 나온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최소한 데이터가 쌓이면 쌓일수록 자신의 상태에 더욱 민감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임상적으로 다양한 질환을 알고 있는 의사가 당연히 더 유리하다. 여기서 의사의 임상 경험 및 스타일이 갈리는 것.

자연스럽게 부작용이 극도로 적거나 없는 용량을 선택한다면 증량시 척도가 되는 용량은 식욕 감소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구간으로 볼 수 있겠다. 소위 말하는 적응기 이후에도 식욕 감소가 그대로 남아 있다면 그 식욕 감소는 정말 쉽게 빠지지 않는 부작용 중 하니다. 약을 바꿔보거나 용량 줄이는 방법 빼고는 답이 없는 셈이다.

메틸페니데이트 계열의 2회 복용이 가능한가에 대한 호기심이 남는데, 성인의 경우에서 공존질환 문제상 항정신병제던 기분 안정제던 착실하게 복용 후 고양감이 제외된 시점에서 스스로의 루틴을 잘 짜놓았고 수면장애가 유발되지 않는 시점에서만 가능하다. 콘서타는 배제된다. 기본적으로 11~12시간의 지속시간을 갖는 콘서타는 2회 복용시 위험성이 없다고 보장할 수 없다. 콘서타 2회는 결코 권장되지 않는 방법이다. 위에서 서술된 식욕 감소가 발생되지 않았던 용량을 기반으로 특히 2차 피크에 도달하는 그 시점에서 미묘하게 약효가 떨어져 보이는 그 구간을 인지하였다면 특히 지속시간이 아쉬운 점이 있기 때문에 2회 복용해볼만 하다. 단, 이 중 양극성장애를 공존질환으로 가지고 있었을 경우 메디키넷 20mg과 콘서타의 18mg는 복용자에 따라 각성 효과는 다를지 언정 특정 약물의 용량에서 부작용을 겪었던 경우 다른 약의 특정 용량에서도 부작용이 매우 흡사하게 나올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양극성장애가 어느정도 잡힌 이후에만 계절 한정 및 컨디션에 민감해져야 한다는 조건부로 2회 복용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겨울 기준의 예시상 약효가 다음과 같이 띄는 경우가 존재할 수 있다.
  • 특정 용량을 기준으로 복용 후 1차, 2차 피크 기간에 감각 문제, 자극 과민성 등으로 약효가 없었던 경우
    • 특정 용량에서의 자극 과민성 발생 및 식욕부진을 비롯하여 각성 효과가 아예 없고 부작용만 극심하게 발생된 경우 그 용량은 제외된다.
      • 1차 피크가 끝나는 그 시점에서 재복용을 하고 효과가 약물 효율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우가 존재할 수 있다.
      • 이 때, 반드시 자신의 상태를 스크린 해야되며 복약 중 혼재성 또는 조증 삽화 등의 이상징후가 나타날 경우 투약을 중지하고 증상을 숨기지 말아야한다.
  • 개인의 환경이 양극성장애의 삽화 또는 조현병 스펙트럼 장애의 전구기 및 활성기 증상을 유발시키거나 약물 복용 후 강박증이 포함된 유기불안 또는 불안장애 및 공황장애를 유발시키는 상태가 아니여야 한다.
    • 기본적으로 불안, 우울 수치가 높은 ADHD의 특성상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구분되어야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조건이다. 약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진 않으므로 소위 말하는 약에 대한 강박이 여기서 등장하는 경우 스스로 루틴을 잘 짜놓고 그 루틴의 선상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위와 같이 저용량만 먹을 수 있고 그 효과가 아예 없을 경우 2회 복용을 해볼만 하다. 이 때, 양극성장애, 자극 과민성 등을 가지고 있을 경우 부가적인 문제점 등 대비책을 위해 추가 약물이 필요할 수 있으며, 복용 시간은 개인차가 존재하므로 당연히 스스로 1회 복용 후 학습 등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2회 복용시 예시상 과민성 등 일부 증상이 확실하게 완화되고 집중력이 급격하게 상승될 경우 우선적으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주의점은 저 기분 상태가 지나친 과각성 및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경조증 삽화를 띄는 형태로 가면 안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에는 학습과 경험을 통해 루틴을 잘 짜두고 수면 문제를 2회 복용째의 메틸페니데이트와 아리피프라졸, 수면유도제를 통해 ADHD스러운 방법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남는다. 즉, 메틸페니데이트의 약효를 집중력 개선 효과를 역으로 뒤집어서 기상천외하게 해결하는 방법으로 집중력 상승 구간을 말 그대로 잠을 용도로 쓰는 희한한 방식으로 쓰는 것. 단, 현대 의학의 기준상 메틸페니데이트는 단순히 F5 코드로 처방받기는 어려우므로 이 방법은 확실하게 F9 코드 즉, ADHD 진단 이후에 쓸 수 있는 방법으로 남는다. F5 코드의 경우 이미 스틸녹스, 졸피뎀 등의 대처가 있으므로 확실한 ADHD로서의 방법으로 되는 것. 이는 최근 강화된 기준을 따져봐도 어려운데
* 나. ADHD 또는 수면발작 치료목적으로 처방·투약한 경우
* 질병분류코드 F5, F9, G4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대충 따져보면 ADHD를 제외한 단순히 F5 코드만 단독으로 지니고 있을 경우 식약청 마약류 관리상 메틸페니데이트의 단독 처방은 잘 해주지 않을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당연히 오남용 때문.

우선 메틸페니데이트의 각성 효과가 풀리면 그 집중력은 어디로 갔는지 감쪽같이 증발되고 꼼지락거리는 ADHD만 남는다. 이 때, 특성상 마냥 각성 효과만 생각하기 보다 수면 문제에도 쓰일 수 있으므로 한마디로 집중력 효과를 자는 곳에 쓰는 것이다. 결국 수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약효가 문제를 유발시키는 것을 알기 때문에 2회째 복용을 수면에 몰빵하는 방법인데 사실 복용 초기에는 이 방법을 쓸 수 없다. 사실 메틸페니데이트 효과가 불면증이나 경조증 삽화를 유발 시키지 않는 경우 구태여 아리피프라졸, 수면유도제까지 사용 할 필요는 없지만 역으로 메틸페니데이트 효과가 끝남과 동시에 ADHD 증상과 경조증을 포함한 문제가 동시에 유발될 경우 (도저히 수면에 집중할 수 없고 잡생각이 많아지고 수면의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듬 등의 문제가 유발될 경우) 마지막에 사용해 볼 수 있는 방법으로 볼 수 있다.

복용 기간이 길어지고 스스로 자신의 신체와 약물에 공부하면서 복용하면 사실상 마지막에 학습해 낸다. 자신이 복용 중에 약효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구간이 몇시인가? 약효가 떨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를 비롯하여 모든 문제점을 다 터득해 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사실상 의존성보다 공존질환 여부가 더욱 중요한데, 사실 이쯤되면 의존성이 있냐 없냐도 아예 무의미해진다. 결국 졸피뎀, 스틸녹스 등 수면유도제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지는 무척이나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 즉 ADHD와 공존질환 문제상 수면제의 효과만으로 수면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는 경우 즉, 효과가 아예 없을 경우 부가적으로 두번 투여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건 주요우울삽화, 불안장애 등으로 양극성장애, 조현병 등 다양한 문제를 재발, 과각성의 형태를 띄지 않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즉, 의사가 말하는 양극성장애 등 다양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게 잘 유지해야한다는 룰을 만족했을 경우에만 증량 및 2회 투여 가능한 방법으로 결국 집중력 이전에 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다른 약물이 병합된 후 어느정도 선결 과제 부터 차근차근 관리라는 수순에 들어오면 경조증을 유발하는 형태가 아닌 확실하게 각성 효과다 싶을 정도로 약효가 수직 상승하게 되는 기상천외함을 같이 엿볼 수 있는데, 매우 좋은 징후 중에 하나로 이 때의 감각 및 패턴을 잘 익혀두고 거기에 맞게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다. 당연히 은 금지된다.
6.1.2.1. ADHD를 가지고 있다면?
암페타민에만 반응하는 ADHD는 배제된다. 그러므로 확실하게 메틸페니데이트에 반응하는 ADHD를 기준으로 서술한다. 또한 개인의 증상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예시로 읽어보는 것이 좋다.

개인에 따라 약물의 용량 찾는게 난감하고 효과가 없을 수도 있을 지 언정 용량을 잘 맞추면 정말 약효는 있고 ADHD 자체는 발달장애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지속적으로 이 부분에서 ADHD는 실존하지 않는다 또는 좀 과대포장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사실 확실하게 발달 시기부터 ADHD를 앓고 있었던 질환자의 입장에서 그렇게 듣기 좋은 말이 아니다. 대개 성인ADHD를 앓고 있는 피질환자는 꽤 어릴때 부터 여러 문제가 유발되어 그 문제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경우 또한 배제할 수 없고 이 중에서 학습장애, 경계선 지능 등이 공존되어 있었을 경우 소위 말하는 온갖 부정적인 피드백으로 점철되어 있었다면 좀 문제가 많이 심각도가 더욱 증가하기 때문이다.

비록 ADHD로 장애 진단은 받을 수 없지만 이건 논외로 보는 것이 옳다. 단, 최소 20대에서 중후반대 이후의 성인이라면 선결 과제가 너무 많아진다. 여기서 말하는 선결 과제는 오진 & 공존 문제상 특히 우울장애 또는 양극성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조현병 스펙트럼 장애 등의 문제점을 같이 가지고 있을 경우 사실상 메틸페니데이트를 복용 할 수 있는 것은 항우울제, 기분안정제 또는 항정신병제의 투여가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스트레스 문제를 비롯하여 도파민 또는 세로토닌 문제점이 어느정도 개선된 이후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스스로 나는 어릴 때 부터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하는 과잉행동/집중력 문제의 ADHD만 있는데 자꾸만 다른 약도 같이 줘서 약효가 없어보이게 약을 처방해 주는 의사가 참 미워보일 수도 있는데 사실 연령대가 증가하면 ADHD만 있다고 절대로 보장할 수 없다. 여기서 부터 메틸페니데이트의 부작용도 같이 보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무조껀 ADHD 이외의 다른 쪽을 수리할 필요성이 확실하게 존재하게 된다.

그러므로 일부 기분안정제/아리피프라졸과 같은 항정신병제로 어느정도 공존질환 문제를 잡고 난 이후라면 메틸페니데이트 복용시 집중력 개선의 효과는 매우 뚜렷하고 확실하게 드러난다. 그러므로 ADHD 자체가 과장되었다와 다른 질환만이 문제다 등 사실 ADHD는 없는 발달장애라고 말하는 쪽은 조금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ADHD 자체는 지능지수와는 큰 상관이 없지만 여기서 등판하는 학습장애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합병증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또한 ADHD 자체의 과잉행동/충동성을 감안하면 심각성이 커진다.

그러므로 엄밀히 말하면 성인ADHD 자체는 완치는 안될지 언정 약물치료 자체는 반드시 필수가 되어버린다. 여기에 유소년기에 조기 발견해서 빠른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좋은 건 당연지사. 조기 개입이 무척이나 중요한 질환이 된다.

6.1.3. NRI 계열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에 작용하는 약물인 NRI 계열에는 스트라테라, 아토목신이라는 상표명으로 처방되는 아토목세틴이 있다.

6.1.4. 그 외

신경전달물질 수용체[29]에 작용하는 약물로 클로니딘 성분의 서방형 제제인 캡베이와 α2 아드레날린 수용체에만 선택적인 구안파신 성분의 인튜니브가 있다. 인튜니브의 경우 아직 한국에서 허가되지 않았다. DNRI나 NRI는 재흡수 수송체와 결합하여 신경전달물질이 시냅스에서 뉴런으로 재흡수되는 것을 막지만, 이 약물들은 신호전달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에 직접 작용한다.

6.2. 경두개직류자극술

경두개직류자극술 또한 ADHD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ADHD 환자 중 30% 가량이 약물치료가 큰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로그 다만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

6.3. 디지털 치료제

2020년에는 어린이 ADHD를 개선할 수 있는 아킬리 인터랙티브의 비디오 게임 ‘인데버 알엑스’가 FDA 승인을 받았다. 디지털 치료제

6.4. 교정[30]

  • 문제 해결 기술을 가르친다. 상황 판단, 대처 능력의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한다.
    1. 뭔가 생각났을 때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우선 멈추도록 가르친다.
    2. 문제를 파악하게 한다. 이때 상황을 파악하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가르친다.
    3. 해결책과 그 결과를 생각해보게 한다. 단, 행동으로 섣불리 옮기지 않게 한다.
    4. 최선의 해결책을 선택하고 시행한다.
    5. 행동의 결과를 되짚어 본다.
  • 규칙을 지키고 지시를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이를 통해 비협조적이고 비순응적인 문제를 해소한다.
  • 올바른 분노 충동을 해소,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할 때 참아야 할 때 구분하기, 나쁜 기분을 조절하기 등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가르친다. 이를 통해 급우를 때리거나 욕하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통제한다.
  • 자신의 감정을 알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자기 주장하기, 차근차근 말하기, 양보하기, 협상하기, 새로운 사람을 사귀기,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등 사회성 기술을 가르친다.

정신의학신문에 교사를 위해 쓴 ADHD 학생 지도 요령에 대한 기사가 있다. 교정은 어디까지나 의식적인 절제력으로 행동을 막는 것이지, 근본적으로 ADHD 자체를 치료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를 통해 사회에 적응하더라도 다른 이보다 피로감을 많이 느낄 수 밖에 없다. 피로, 건강저하 등으로 자제력이 떨어지면 금세 이상행동이 나타나게 되며 불안정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인사나 사담 등 가벼운 사회적 행위는 일종의 '습관화'처럼 체화되면 무리없이 행할 수 있다.

초등교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도 있다.

7. 장애인 등록?

대한민국에서는 비장애인으로 취급된다. 대한민국의 장애인복지법에서는 ADHD가 아스퍼거 증후군, 경계선 지능, 틱장애, 학습장애와 동일하게 장애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장애인으로 등록할 수 없다. 대신 질병으로는 엄연히 인정되는데다 ADHD의 특성 자체가 군대와 상극이기 때문에 국방부와 병무청에서도 여러 사건사고를 거치고 나서는 ADHD만큼은 꾸준히 4급 판정을 내린다.

일본에서는 2004년부터 제정돼 2005년부터 시행된 발달장애인과 관련된 법령, 발달장애자지원법[31]에 의거 발달 장애인으로 인정되며, 장애 등급은 있지만 급수 자체가 없다.[32] 일본 발달장애자지원법 2조에서 발달장애인은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기타 그 외의 광범성발달장애, 학습장애, 주의결함 다동성 장해(ADHD), 기타 뇌 기능 장애로 되어 있다. 발달장애자지원법 내용(일본어),  한신대학교에서 제안한 장애인 등록 및 판정 제도 발전 방안 80~81쪽의 내용[33]을 참조. 경계선 지능처럼 장애 등급으로 책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아직까지 없지만 향후 장애 등급으로 책정하게 된다면 경계선 지능, 학습장애처럼 기타 소아청소년기 발달장애라는 별개의 등급을 신설하여 책정될 가능성도 있다.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에 규정된 언어장애의 경우 장애등급이 3급과 4급만 존재하는데, 이 중 4급은 2010년 이전까지 다른 장애와 마찬가지로 징병 신체검사 수검 없이 복무 면제 처리되었다. 현재는 3급만 직권으로 면제처리가 가능하다.

ADHD의 경우 현재로서는 장애인으로 등록받을 방법은 없다.

캐나다의 경우 ADHD는 분명한 장애이며, 고등학교나 대학과 같은 교육기관에서 이들을 배려해야 할 의무가 있고 차별하지 않는다.[34]

8. 약물 오남용

간혹 학업에 집착하는 부모들이 약을 불법적으로 구해서 아이에게 먹이거나, 대학생들이 시험 기간에 집중력을 높일 생각에 주변 환자의 약을 받아먹는 경우가 있다. ADHD 환자들이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은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가능하게 하려고 이런 약을 복용하는 것이지, 공부를 잘하려고 복용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온라인상에서 ADHD에 대해 그럴듯한 그림자료 화면이나 대량의 짤방을 만들어서 ADHD가 이렇다고 거짓 찌라시나 허위정보를 뿌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ADHD는 전문가들이 진단해서 내릴 수 있는 것이지 일반인들이 온라인에서 떠도는 어줍잖은 자료나 정보 따위를 가지고 셀프 진단할 수 있는 질환이 절대 아니다.

다만, 정보의 신뢰성과는 별개로 인터넷에서 떠도는 ADHD에 관한 정보들을 접한 것을 계기로 하여금 실제로 정신과 진료를 받아 자신이 ADHD 혹은 타 신경,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것을 발견한 사례도 제법 많은 것은 아이러니한 점. 일단 정말로 자신이 이에 해당하는지 고민되는 경우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편이 이롭다.

ADHD 환자들이 메틸페니데이트 암페타민 같은 ADHD 약을 먹고 상태가 호전되니까 '저거 먹으면 공부 짱 잘되겠구나'하면서 자기 아이들에게도 먹이려는 부모들이 있는데 정신질환은 스스로 이상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어떤 질환이 연관되어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ADHD는 유전과 대단히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부모나 자녀가 진단받은 경우 본인도 진단을 받아보는게 좋으나, 전문의 처방없이 임의로 약을 사용해서는 안된다.[35] 이렇게 약효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사람은, 지능은 높지만 ADHD 증세로 인해 분산되는 주의집중력이 학습 부진으로 이어지던 것이 약으로 인해 본래 본인 실력대로 학습이 가능해진 것이다. 간혹 일반인에게도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본인에게 경증 수준의 ADHD가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거나 정신과에 대한 부정적 인식때문에 스스로 부정하는 사례인 경우가 많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대학교 연구팀 리사 웨이언트(Lisa Weyandt) 교수가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5시간 학습을 시킨 연구도 있다. 학습 전에 일반인에게 30mg 애더럴을 투여한 사례에선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신체적 변화가 생기긴 했으나 이러한 신체적인 변화가 학습 능력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단기 기억력은 감소했으며 독해력과 암기력은 가짜 약을 먹었을때와 아무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애더럴은 뇌의 활동이 정상적인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인 효과가 없으며 인지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ADHD 아닌 환자가 먹고 공부를 잘했다고 느끼는 것이 도파민 오남용의 효과라고 리사 웨이언트 교수는 생각하고 있다. 이는 도파민이 많이 작용하면 느낄 수 있는 고양감과 성취감 때문에 결과나 효율성에 관련없이 기분이 좋다고 느끼는 것이라는 의미다. 이 연구는 53회 피인용 될 정도로 제대로 된 무작위대조시험으로 본다.

하지만 ADHD가 아닌 환자들에게도 유의미한 인지기능, 기억력 향상 및 각성이 나타났다는 보고 역시 다수 존재한다. 애초에 메틸페니데이트와 암페타민 둘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이나 기면증에 사용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Antonello Bonci 교수 外의 연구에서는 메틸 페니데이트가 학습 과정에서 뇌가소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검증하였다.

또한, 위에서 언급되었듯, ADHD 약물의 기본 기전인 도파민의 재흡수 방지(메틸페니데이트 계열) 및 분비 촉발(암페타민 계열)인데, 일반인이 복용해서 도파민이 과다하게 작용할 경우, 경조증 삽화 유발같은 정신적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 과도하게 작용하는 도파민은 오히려 충동성이 늘면서 집중력을 떨어트리고 심지어 인지 기능과 보상 회로를 영구적으로 손상시키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예시로는 코카인이나 메스암페타민이 있다. 단, 이런 심각한 부작용들은 권장 용량을 훨씬 뛰어넘는 용량을 오남용했을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전술한 코카인, 메스암페타민 등이 금지된 이유 중 하나가 용량을 조금만 넘어 복용해도 위험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9. 과거 심리학에서의 ADHD

DSM-4판 기준이며 현재의 DSM-5와는 차이가 있다. 분열성/분열형 성격장애, 정신지체, 자폐증 모두 과거의 용어들이므로 개정되었다. 주의할 점은 DSM-4 TR 버전까지 ADHD와 자폐증을 동시에 진단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발달 초기에 ADHD 가지고 있었고 현재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서 보이는 증상까지 가지고 있으면서도 장애요인이 변화되지 않았다면 같이 가지고 있을 확률이 존재한다. (이미 특성으로 남은 후 이므로 완치는 불가능한 상태로 남아있다고 보는 것이 옳은 표현이다..)

과거에는 아동기와 청소년기에만 ADHD가 있는 줄 알았다. 우선 알아둬야 할 것은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과 심리학개론인데 정확히는 2009년판 과거의 심리학개론의 일부 내용을 서술한다. 그 교과 내용 중 일부 아래의 질환에 대해 정말 얇게 서술되어 있는데 그 교과서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서술하자면 다음과 같다. 한마디로 2024년 기준으로 여기서 말하는 내용 중 일부를 써 놓으면 딱 15년 차이 동안 현대의학 및 심리학이 최소한 성인ADHD 한정으로 성인ADHD라는 질환이 실존함과 동시에 무수한 발전을 이루었음을 알 수 있다.
  • ADHD
ADHD는 매우 산만하고 부주의한 행동을 나타낸다. 주된 특징은 자신의 행동을 적절히 통제하지 못하고 충동성, 과잉행동이 주요하게 나타난다. 첫째, 주의와 관련해서 다른 사람의 말에 집중을 잘 못하거나, 수업이나 숙제 등 지속적으로 노력이 요구되는 것을 싫어하고 피하며, 활동이나 숙제에 필요한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일부 생략) 이 아동들은 지능수준에 비해 학습성취도가 낮고 또래들에게 거부 당하거나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ADHD는 흔히 학습장애, 의사소통장애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ADHD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부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며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행동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는데, ADHD를 지닌 아동의 40~50%가 청소년기로 접어들어 품행장애의 진단을 받는다.[36]
  • 양극성장애
양극성장애는 두 가지 반대되는 기분, 곧 조증과 우울증이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조울증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 장애는 일정 기간에는 기분이 끝없이 좋았다가 어느 한순간 기분이 바닥으로 추락하게 된다. 주로 조증 상태에서는 스스로 문제라도 느끼지 못하다가 우울할 때 병원을 방문하기 때문에 우울증으로 진단받기도 한다. 조증 혹은 기분 상승은 약간의 기분이 좋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비약적 상상으로 도저히 현실적이지 못한 것을 하겠다고 하거나, 잠을 자지 않고 몇 시간 며칠 동안 일을 하기도 한다. 양극성장애의 특징은 정신분열증의 증상과 유사하지만 중요한 차이는 정서적 이상을 동반한다는 것에 있다. 정신분열증은 양극석장애 만큼 강한 각성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경계선 성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는 신경증과 정신병의 두 가지 범주 중 어느 한 가지로 분류하기 어렵다고 해서 명명되었다. 이 장애의 중요한 특징은 대인관계, 자아상, 행동, 기분 정서에서의 불안정성과 심한 충동성 등이다. 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상대방을 극단적으로 이상화 했다가 극단적으로 평가절하 하는 식으로 태도를 쉽게 바꾸기도 한다. 또한 실제적이든 상상을 한 것이든 간에 상대방에게 버림받게 될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며, 이를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이들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살, 또는 자해의 위협 등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특성에는 자신에 대한 불안정한 이미지가 있다고 추론되고 있다. 또한 폭식, 올코올, 약물남용, 문란한 성생활, 자해 등과 같이 매우 충동적인 행동으로 자신에게 위해를 끼치는 일이 흔하다.
  • 자폐증
자폐증은 사회에서 심각한 부적응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전반적 발달장애다. 주된 증상은 첫째, 사회적 상호작용의 곤란으로 대인관계에 필요한 눈맞춤, 얼굴표정, 몸짓 등이 부적절하여 부모나 친구와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다. 둘째, 의사소통에 심한 어려움을 나타내며 적절한 언어발달이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괴상한 단어나 언어행동을을 보인다. 셋째, 특정한 패턴의 기이한 행동을 똑같이 반복하게 되며 특정 대상이나 일에 비정상적으로 고집스럽게 집착하는 행동을 한다.
  •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증은 뇌의 뚜렷한 기질적인 병변 없이 인지, 사고, 정서, 행동 등의 인격의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특이한 와해를 일으키는 상태이다. 정신분열증 상태에서는 현실검증력이 저하되어 매우 비현실적인 지각과 사고를 하게 되고 혼란스러운 심리 상태에 빠져들게 된다. 일반적으로 지각, 사고, 행동 측면은 눈에 잘 띄는 반면에 정서적 측면은 잘 드러나지 않아서 정신분열증으로 인식되지 않기도 한다. 전자를 주로 양성 증상, 후자를 음성 증상으로 분류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심리학적인 접근은 늘 최신판 및 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과거의 개념과 현재의 개념이 달라도 너무나 달라졌다. 정확히는 양극성장애의 부분에서 경조증/혼재성 삽화의 내용도 없을 뿐더러, 실제로 양극성장애는 반드시 우울 삽화와 조증 삽화로만 이루어져있지 않다. 이는 혼재성 삽화(Dysphoric mania, Mixed Episodes)의 존재로 인하여 양극성장애의 삽화가 조증과 우울증만 있다는 것은 확실하게 틀린 이야기가 되었다. 사실 조금 안타까운 부분은 저 교과의 내용은 2009년도 내용임에도 현재에도 여전히 오진률이 높은 장애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공존질환 즉, 병의 경과 중에 합병증에 대해 주목을 하지 않았지만 현대의학 기준으로 위의 질환들은 전부 오진의 영역으로 공존질환으로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아동의 진단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오진률이 내려갔는데 성인 기준의 오진에 있어서는 큰 발전은 이루지 못했다는 것이 된다.

9.1. MBTI/ Big5/ TCI/ MMPI

MBTI는 절대로 ADHD와 기분 장애, 기분 삽화, 성격장애 등의 장애를 걸러 낼 수가 없다.[37] 사실 심리학 비전공자가 만든 검사이긴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는데 MBTI의 신뢰도 및 타당성이 100% 없다고 따지는 것이 아닌 순수하게 그 사람이 내향성인가? 외향성인가?의 척도로만 볼 수 있을 뿐더러 오진 & 공존 문단에서 볼 수 있 듯 우울장애 또는 기분 삽화, 혹은 성격장애, 환경적인 요인 등에 의해 MBTI의 유형이 바뀌는 경우가 가장 위험한 케이스다.
  • 외향성 - 내향성 - 외향성 - 내향성
  • 내향성 - 외향성 - 내향성 - 외향성

10대 ~ 30대가 다르듯 정말 위와 같이 변경 될 수 있기 때문에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가 다양한 면에서 심각한 비판을 받는 이유다. 즉 자의적으로 MBTI를 하고 그 결과지에 자신의 모든 것을 가둬두는 행위를 할 가능성이 무척이나 쉽다는 것. 이는 다른 진단을 놓치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성격 탓만 하다가 뒤늦게 ADHD임을 인지하고 치료를 받는 경우 또한 어마어마하게 많다. 선천적인 질환인 ADHD와 MBTI를 묶어서 서술하는 것 자체가 이미 함정이었다고 봐도 좋다. 초기 발달 과정상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피드백 등을 겪은 후 성격 유형을 바꿔버린 경우까지 합칠 경우 MBTI는 이런 성격 유형이 있구나라고 학습한 이후에 100% 지독할 정도로 스스로 성격 탓으로 되돌리는 함정으로 돌아온다. 저러한 부정적인 피드백이 수십년 동안 지속될 경우 저 상태에서 스스로의 병식을 인지할 확률은 매우 낮아진다. 또한 반추 사고 및 사회탓으로 돌려버리게 되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유발시킨다.

저 때 쯤 되면 ADHD만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대단히 희귀하고 당연히 합병증이 뒤따라 온다. 그러므로 소위 말하는 학창 시절에 누구나 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 혹은 대학 과 등에 따라 아동치료/심리학이 포함되어 있었을 경우 한번 쯤은 해볼 수 있는 지표임과 동시에 매우 위험한 검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MBTI가 재미있어 보인다고 자의적으로 행할 경우 (발달 과정상 문제가 있었을 경우) 저 과거력은 어느새 성격으로 교묘하게 포장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의적으로 행한 MBTI는 그냥 재미로만 보는 것이 가장 좋다. 한번 재미로 해본 그 검사가 정말로 자신의 병식을 감춰버리게 되고 진단이 늦어지게 만드는 요인을 불러오기 때문에 100% 문제가 발생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발달 과정상 반드시 ADHD가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MBTI의 유형이 ENFP, INFP, INTP, INFJ 등의 형태를 띠고 있었을 경우에서 어마어마하게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38] 저 유형 중 일부는 하필 ADHD와 매우 겹치기 때문에 자의적으로 MBTI를 해봤을 경우 후에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는 상황은 이미 증상이 악화될 대로 악화된 이후에 풀배터리 검사로나 인지할 수 있을 만큼 살벌하게 바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행 조건상 ADHD를 가지고 있고 착실하게 약물치료 및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와 모든 병식을 인지한 후에 다시 해본 MBTI 검사가 가장 정확한 결과임과 동시에 자신의 성격이 된다. 계도상 재미로 하던 자가진단을 하던 공식적으로 가장 마지막에 해봐야 하는 그런 검사라고 볼 수 있다.
파일:TCI-기질, 성격.jpg 파일:Big5-자가진단.png
{{{#!wiki style="margin: -16px -11px;" TCI Big5 }}}

TCI, Big5의 영역으로 TCI에서 성격이 LLM이나 LLH, LLL로 뜰 경우 난감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TCI에서 말하는 성격의 LLM은 소위 말하는 미성숙한 성격임과 동시에 LLH는 분열형 성격, LLL는 멜랑콜리형 우울증으로 볼 수 있는데 진단을 꼬이게 만드는 주범이 바로 이 성격장애와 기질적인 측면으로 나타나 있었던 경우다. 특히 기질까지 고려하면 양극성장애, 경계선 성격장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경계선 성격장애도 같이 참조하면 좋다.

Big5 또한 압도적인 신뢰성과 별개로 자가진단을 하고 용어와 의미를 모른다면 무용지물이 된다. 대체적으로 MBTI와 동일하게 자신의 모든 병식 및 풀배터리 검사를 포함한, 자기자신의 모든 것을 인지한 이후라면 이미 자가진단 해두었던 Big5 또한 척도가 됨과 동시에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낼 수 있다. 자고로 Big5에서 신경성이 높을 경우 삶의 만족도가 증가하여도 낮아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BDI(우울 척도) 역시 기본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다.

단, 이미 선천적으로 ADHD 및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둘 중 어느 쪽으로 시작하였든 간에 후천적으로 조현병 스펙트럼 장애가 발병 한 이후 치료 한번 못 받고 병의 진행 후에 음성 증상이 지나치게 진행되었을 경우 신뢰성 높은 TCI 및 Big5의 결과는 절대로 되돌릴 수 없다. 수치상으로 무의미한 정도의 수준의 수치 변동만 있을 뿐이며 이는 삶에 만족감을 느낀 이후라도 TCI와 Big5의 검사 결과는 결코 변경되지 않음을 시사한다. 성인기 이후에는 확실하게 못이 박힌다는 이야기다. 이를 부정하는 것은 현대 심리학 전체를 부정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게 된다. 물론 그 과도한 자신감 넘치는 양극성장애의 경조증 이상의 삽화 또한 결과를 번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항정신병제 등의 약물로도 한계가 있으며 사실상 성인기 이후 병식까지 있고 난 이후의 결과로 따지면 불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결과를 뒤집는다는 것은 제법 어린 나이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였거나, 자신의 병식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삽화의 상태에 따라 결과가 나뉘는 경우 마지막으로 성인 이후에 결과가 바뀐다는 것은 내담자가 마스킹(Masking) 행위로 거짓말을 한 경우만 남게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자신을 잘 알아갈수록 기질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

MMPI는 당연히 TCI 검사와 같이 보는것이 좋다. TCI로 알수 있는 것은 기질과 성격 뿐이지만 MMPI까지 해석할 수 있다면 사실상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알아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MMPI는 잘 해석해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정보를 찾아서 해석 해야하는데 이때부터는 신경증-정신증을 왔다갔다 하거나 기상천외한 상태를 전부 인지할 수 있게 된다.

9.2. 검사 결과

종합심리검사를 받아보던 어떤 검사를 받던 세부적인 수치 등 결과를 잘 알려주면 좋겠지만 여기에는 복잡한 사정이 혼재한다. 무수히 적혀있지만 그 결과지에 스스로를 가둬 놓는 순간 탈출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게 바뀐다. 대략 나는 이래서 못해 저래서 못해 되려 강박증, 강박성 성격장애, 반추사고 등과 겹쳐서 질환속에 갇히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조금 정직하게 표현하면 알려줄 수 있는 피내담자가 있고 알려줄 수 없는 피내담자가 있다고 봐야한다.

그러므로 충분히 자신을 학습했다면 그 때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자세히 알려주지 못했었을 것 같다로 확실하게 결론을 낼 수 있다면 비록 심리상담의 횟수는 다 채우지 못했을지 언정 엄밀히 따지고 보면 심리상담은 성공한 것과 마찬가지다.

대략 상태가 좋아지고 인지능력과 학습에 의해 심리상담시의 난장판 상태를 감안하면 이불킥하게 만드는 심히 난감하면서도 이중적인 모습 또한 나타날 수 있다. 심리상담 재미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매번 상태가 안좋은 상태로 받으러 갔기 때문에 온갖 반추사고와 강박증은 다 부리고 나왔기 때문에(...) 부끄럽다는 감정도 공존할 수 있다.

10. 오진 & 공존

  • ADHD 환자가 아니지만 집중력이 낮은 경우
    집중을 오래 못 한다고 해서 멀쩡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ADHD로 믿는 경우가 자주 있다. 성인이 스스로 직장 내 실적 부진을 이유로 ADHD를 의심하며 내원하는 경우엔 먼저 ADHD 검사를 하기보다는 강박장애나 성격장애 혹은 우울증의 가능성도 고려한다. 정신과 전문의가 ADHD로 진단한 게 아니라면 단정하고 임의로 약을 먹지 말고 진료부터 받자.
  • 평범한 남자 어린이의 성장 과정
    평범한 남자 어린이의 성장 과정에서 ADHD와 유사한 행동이나 특성이 나타날 수는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 점을 주목해서 남자 어린이 지도 방법이 달라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남아미술연구소의 최민준 강사가 대표적.[39] 남자아이의 발달 과정이나 특성들이 ADHD와 일치한다고 주장한다. 주의력이 산만하고 집중을 하지 못한다고 제재를 하거나 ADHD를 의심하지 말고 그 아이가 왜 주의가 산만한지, 다른 어떤 것에 집중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해 보는 게 좋다고 주장한다.
    •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부모가 정신과 의사가 아닌 이상 진단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40] ADHD가 아닐 것이라고 자의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못하다. ADHD 치료 여부에 따라서 한 사람의 인생이 매우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성인으로 갈수록 치료율이 낮아진다. '병원을 멀리하라'류의 민간요법, 주류 의학계와 반대되거나 일치하지 않는 주장들은 적당히 걸러 들어야 한다. 정말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이런 주장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
    • 실제로 ADHD 학생들을 자주 접하는 초등교사도 남자애들은 다 그러면서 큰다는 인식 때문에 혹시라도 치료를 받아야 할 아이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을 우려한다. 이 글에 따르면, 글쓴이도 ADHD로 의심되지만 정상인으로 밝혀진 사례가 있다는 점은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학교 폭력 같은 문제 행동을 하는 학생만을 대상으로 진단을 권유하는 것뿐임에도 "우리 아이가 문제아라는 것이냐?"라면서 교사를 악덕 교사로 몰아가며 민원을 넣는 학부모가 과거엔 있었다고 한다. 교사가 진단을 권유한 의도는 질환 여부를 확인해야, 원래 인성이 나쁜 아이인지, 약물 치료로 행동이 바로잡힐 아이인지를 확인하고, 이에 따라 지도 방침을 정하려는 것인데, 학부모들은 교사가 아이에게 비정상 낙인을 찍는다고 오해한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부모보다 더 많은 시간 아이를 관찰하는 게 교사임에도 학부모들이 그 점을 쉽게 인정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정말 치료를 받아야 할 아이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막장 어른으로 성장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다고 글쓴이는 지적했다. 환자 당사자인 정지음 작가도, 어린 시절에 ADHD 검사와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엉망진창인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26세가 되어서야 확진을 받고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그러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라는 뒤늦은 후회에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저서에서 고백한 바 있다.
    • 다만, 그렇다고 맘 카페에서 떠드는 것처럼 비전문가들이 "누구네 집 ADHD인가 봐요"라고 소문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엄마들이라면 건강 진단 받듯이 가벼운 맘으로 한번 받아보라고 권유를 해야지, 약점 잡았다는 듯이 남의 아이 상태를 제멋대로 진단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SCT(Sluggish Cognitive Tempo, 느린 인지적 템포)인 경우
    주의력이 떨어지는 점이 ADHD와 비슷하지만, 사실은 ADHD와 다른 질환이라 추정하고 있다. 특히 과잉 행동 증상이 없는 조용한 ADHD가 알고 보니 SCT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증상은 굼뜬 행동, 자주 공상에 잠김, 졸음, 정보 처리를 빠르게 하지 못함 등이다. ADHD 아동의 약 50%는 반항 행동성 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를 동반하는 반면, SCT 해당 아동은 반항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는 최근에 연구된 정신질환으로 DSM-5에는 이를 분류하는 기준이 없다. 때문에 SCT인 환자는 주의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ADHD로 분류되어 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ADHD약은 SCT 환자에게 효과가 별로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SCT에 대해 연구가 아직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SCT 대상 약물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지만, SCT에게 아토목세틴(스트라테라)이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여럿 있으니 희망을 걸어 볼 수 있다. ADHD-PI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메틸페니데이트(콘서타, 리탈린, 페니드 등)의 효과가 없으면 의사와 상의해 보자.

10.1. 경계선 지능과 공존

학습장애로 인한 지능 지수 하락은 경계선 지능 문서를 참조.

10.2.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와 오진 & 공존

선천적으로 ADHD와 결합된 무언가를 가지고 있을 경우 피질환자의 학습의 척도, 그리고 성격과 기질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사회성이 낮은 경우, 어떻게든 만족하는 일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하지만 연령대에 따라 ADHD의 증상은 지속적으로 흔히 말하는 일머리에 있어 부정적인 피드백이 따라 붙기 때문에 낮은 사회성과 자존감을 유발시킬 수 밖에 없는, 그런 형태의 유형으로 조금씩 변화될 수 있다. 단, 사회성이 낮은 이유는 ADHD뿐만 아니라 고지능자, 집단괴롭힘 경험, 아니면 '그냥 사람 만나는 것을 싫어함' 및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많은 이유가 있다.

사회성이 낮다는 이유로 자의적으로 ADHD로 판단해서 엉뚱한 약을 복용하는(또는 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이는 사회의 특성상 느려서도 안되고 대화도 잘하고 빠릿해야 하는 특성상 ADHD와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의 증상이 겹쳐보이지만 상식적으로 어느 한쪽이라도 평균 수준을 유지한다면 최소한 절반은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일 것이다.

10.3. 양극성장애와 오진 & 공존

양극성장애 문서를 참조.

10.4. 경계선 성격장애와 유사한 경우

경계선 성격장애 문서를 참조.

11. 진단 기준

아래 나와있는 기준을 자세히 보면 누구나 살면서 흔하게 겪는 증상 혹은 특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6가지 이상", "많습니다" 이다.

ADHD 환자의 경우 거의 항상, 동시다발적으로, 제어할 수 없는 증상들이 몰아친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진단 기준을 보고 "증상이 일반적이고 모호하다"고 생각하기 쉽고, ADHD환자 본인 역시 진료를 받기 전까지는 모두 이렇게 살아가는 줄 아는 경우가 흔하다.[41] 따라서, 증상이 제어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든다면 진료과에 방문에 상담 및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DSM-5 기준.
A. 기능이나 발달을 방해하는 주의력 결핍 그리고/또는 과잉 행동-충동의 지속적 패턴으로, (1) 그리고/또는 (2)가 그 특징.
1. 주의력 결핍
다음 증상들 중 6가지 이상이, 발달 단계와 일관되지 않으며 사회적 그리고 학구적/직업적 활동에 직접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정도로 6개월 이상 지속:
a. 세부 사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학업, 일 또는 기타 활동에서 부주의로 인한 실수를 저지를 때가 많습니다.[42]
a. 일이나 놀이 활동 중 집중력을 유지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43]
a. 상대방이 본인에게 직접 말하고 있을 때 듣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44]
a. 지시 사항에 따르지 않고 학업, 허드렛일 또는 직장 업무를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45]
a. 업무와 활동을 체계화하는 걸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46]
a.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요하는 일을 피하거나, 싫어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47]
a. 일 또는 활동에 필요한 것들을 자주 잃어버립니다.[48]
a.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49]
a. 일상 활동에서 종종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는 증세 등을 보입니다.[50]
1. 과잉 행동과 충동
다음 증상들 중 6가지 이상이 발달 단계와 일관되지 않으며 사회적 그리고 학구적/직업적 활동에 직접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정도로 6개월 이상 지속:
a. 손이나 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거나,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괴로워합니다.
a.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할 때에도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51]
a. 부적절한 상황에서 뛰어 다니거나 어딘가 기어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52]
a. 조용히 여가 활동을 하거나 노는 걸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적이 없어도 야외로 나감
a. " 모터가 달린 것처럼" 끊임없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53]
a.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54] - 이로 인한 타인과의 불화
a.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55]
a. 대화시 자기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56]
a. 타인을 방해하거나 간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57]
I. 몇몇 주의력 결핍 또는 과잉 행동-충동 관련 증상들이 12세 전에 나타난 적 있음.
I. 몇몇 주의력 결핍 또는 과잉 행동-충동 관련 증상들이 두 가지 이상의 환경에서 나타나고 있음.[58]
I. 증상들이 사회적, 학구적 또는 업무 기능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방해한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음.
I. 증상들이 조현병이나 다른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다른 정신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음.[59]

11.1. 종합 주의력 검사(CAT)

ATA, CAT 등 여러 진단 도구가 있는데, 보다 많이 쓰이는 CAT(Comprehensive Attention Test)는 다음 6가지 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주의해야할 점은 이 검사는 주의력을 테스트하는 검사이지 ADHD를 판별하는 검사가 아니란 점이다. ADHD의 경우 주의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모든 주의력 저하를 ADHD로 판단할 수는 없다. (기침이 난다고 하여 무조건 감기인 것은 아닌 것과 같다.) 따라서 CAT검사상에서 주의력 저하가 나타난다 하더라도 이것으로 ADHD진단을 내려서는 안된다. 심지어 ADHD 환자임에도 CAT상에서는 정상으로 나오기도 한다. 때문에 CAT를 진행할 경우, 본 검사는 ADHD 진단을 목적으로 만든 검사가 아님을 반드시 양지하고 진행하여야 한다.
  • 단순선택주의력(시각)
    10분간 주어진 지시에 따라 화면에 나오는 모양(원, 별, 마름모)을 최대한 빨리 찾아서 버튼을 누른다. 다른 모양은 누르지 않는다.
  • 단순선택주의력(청각)
    10분간 주어진 지시에 따라 소리가 들릴 때마다 버튼을 최대한 빨리 누른다. (종소리, 카메라 소리, 초인종 소리) 다른 소리에는 누르지 않는다.
  • 억제지속주의력
    10분간 화면의 중앙에 원, 별, 마름모가 나타나면 버튼을 최대한 빨리 누르고, X자가 표시되면 버튼을 눌러서는 안 된다. 이는 하나의 특정 자극을 제외한 주어진 모든 자극에 똑같은 반응을 보이게 하는 평가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의력을 유지하며, 충동성을 억제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 간섭선택주의력
    화면에 한 면이 열려있는 다섯 개 상자가 나오는데, 가운데 상자가 열려 있는 방향을 신경 써서 왼쪽/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나머지 상자가 열려 있는 방향은 신경 쓰지 않는다. 나머지 네 개의 상자가 어느 쪽으로 열려 있는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 이를 통해 주위의 간섭 자극을 무시하고 필요한 자극에 반응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 분할주의력
    그림과 소리가 동시에 표시되며, 8번 바뀐다. 앞서 제시된 소리가 반복되는 경우, 앞서 제시된 그림이 반복되는 경우, 둘 다 반복되는 경우에는 버튼을 누르고, 양쪽 모두 바뀔 경우에는 버튼을 누르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두 가지 이상의 자극을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 작업기억력
    10개의 빈 상자가 나타나며 하나씩 흰색으로 바뀐다. 이때 바뀌는 순서를 기억했다가 그대로 재현해내야 한다. 바뀌는 순서를 기억한 다음 그 역순으로 순서를 구현하는 평가도 있다. 일련의 자극들을 순서대로 기억하며 처리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11.1.1. 유형별 반응

  • 과잉행동형 ADHD 아동
    하나의 자극에 대해 여러 번 반응하거나, 목표가 아닌 자극에 반응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 주의력저하형 ADHD 아동
    목표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빠뜨리거나, 어떤 검사에서는 느리게 반응하고 어떤 검사에서는 빠르게 반응하는 등 편차가 심하게 나타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 기억력이나 학습 능력 문제
    작업 기억력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11.2. 종합심리검사

매우 잘 드러나는 부분은 '웩슬러 지능검사 4판'의 4가지 지능 영역 중 처리속도 부분이다. 이 지능 점수가 다른 지능 점수와 크게 차이나는 기괴함이 돋보일 수 있는데, 이것이 너무 낮거나(주의력 결핍) 타 수치에 비해 매우 높아서(과잉행동, 충동성) 문제점이 발생된다. 처리속도 외의 다른 지능 점수들 간의 조화는 ADHD라는 질환상 사례가 천차만별인데, 지각추론과 작업기억 부분에서 문제점이 발생될 수도 있지만 이것들은 정상인데 언어이해와 처리속도가 함께 난장판이어서 전체지능(FSIQ)을 하락시켜 경계선 지능이 나올 수 있는 등 다양한 유형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작업기억과 처리속도의 두 지표가 동시에 평균보다 낮게 측정될 때 이를 근거로 ADHD를 판정한다.

11.3. K-AARS/K-ASRS

병원마다 개인차가 존재하므로 예시상 K-AARS/K-ASRS가 없었던 경우로 CAT로만 진단 받은 경우에서 종합심리검사까지 동반한 경우 이미 확실한 ADHD 소견은 존재하므로 볼 일이 없어야하는데, 마약류 범주의 관계상 병원을 옮긴 후에 볼 수 있는 검사가 될 여지가 존재한다. 여기까지 ADHD 소견이 뜬 경우 확실하게 ADHD가 맞다.

문항 자체는 간단하지만 역시나 피질환자를 테스트한다.

12.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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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생각보다 너무 적은데?"라고 여길 수 있으나, 위에 있는 인물들은 본인들이 이런 질환을 앓았다고 스스로 밝힌 경우이다. 유명인들의 경우 얼굴이 알려진 신분이다보니 ADHD는 고사하고 단순 우울증조차 남들에게 얘기하기 껄끄러워 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신질환 특성상 자신이 이런 질환을 가졌는지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해당 질환을 겪고 있는 유명인들의 수는 이보다 몇십 배는 많을 가능성이 높다.[66] 그러므로 자신의 ADHD 사실을 밝힌 인원수만 가지고 '몇 명 안 걸리는 특이한 질환'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67][68]

13. 관련 문서

14. 관련 자료

15. ADHD 관련 커뮤니티



[1] ADHD-Predominantly Inattentive, 약어로 ADHD-I를 사용하기도 하며, 옛 ADD와 같음. [2] ADHD-Predominantly Hyperactive, 약칭 ADHD-H, 과잉행동성 [3] ADHD-Combined, 복합성 [4] ADHD-Not Otherwise Specified, 세부 타입에 조금씩은 매칭이 되지만 정확히 들어맞지는 않아서 분류가 모호함 [특히] 처리속도의 영역에서 [6] A review of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in women and girls: uncovering this hidden diagnosis., Structural and functional neuroanatomy of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Is ADHD diagnosed in accord with diagnostic criteria? Overdiagnosis and influence of client gender on diagnosis. [7] ADHD에 관대하다는 서양 선진국조차 징병제가 불과 몇십년전까지 있었던 곳이 많고 장애 자체에 대한 여러가지 개선이 된 역사가 100년도 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곳도 사람 사는곳이다보니 ADHD인 사람들이 살기 좋은 사회문화가 있더라도 실수는 하기 마련이고 실수에 관대하지 않은 사람은 어디에나 있기에 정신질환을 안겪기는 어렵다. 관대성과 개방성이라는 문화적 발전도 처음부터 그런게 아니라 여러 시행착오와 갈등을 겪으면서 이뤄진것이다. 단지, 이런 시행착오에 대해서 여전히 관대하지 않은 한국 사회에서 ADHD인 사람들이 살기 어려울 뿐이다. [8] 성인 환자의 66% 정도에서 1개 이상의 동반된 장애를 갖는다는 연구 및 아동 환자에서 92%에서 다른 정신장애가 동반되었다는 연구도 있다. [9] The neurobiological basis of ADHD. [10] 그중 저장강박의 경우 ADHD와의 연관성이 연구되고 있다. [11] 위에 언급된 ADHD의 뇌 각성 시간과 연관이 있다. [12] 볼펜, 샤프를 분해한다거나 지우개를 파는 행위 등 [13] Diagnosing ADHD in adolescence [14] 정확히는 과목이 본인 관심사거나 교사가 잘 가르치면 수업시간에 엄청난 집중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실제로도 수업평가가 좋은 교사들이 포진한 반에 운좋게 계속 배치되면 고3까지도 성적이 출중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대학교에 입학하면 강의능력이 좋은 교수가 맡은 과목과 그렇지 않은 교수의 과목의 점수가 전혀 딴판이다. [15] 물론 이렇게 응용하는 과정을 돕는 것이 교수자의 역할이고 강의능력의 척도이기 때문에 교수의 강의력이 출중하면 대학교까지 성적이 좋은 경우도 있다. [16] 앞에서 서술했듯이 겉으로 도출되는 증상만을 갖고 의사가 판단하는 ADHD의 특성상 객관적으로 판단할 지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는 완치를 객관적으로 확신할 방법이 없다는 의미이지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이다. [17] 적어도 조울증에 비하면 완치라는 단어를 많이 쓰기도 하고 의사들도 완치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18] 병원 방문 일수를 합하여 총 7일이 넘거나 약의 복용일이 30일 이상일 때 기준이다. 대체로 대기업 보험사의 생명보험 가입은 지장이 없으나, 손해보험 가입은 마지막 약 복용일을 기준으로 고지 기한인 5년이 지나기 전에는 가입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이를 속이고 가입하면 당연히 약관 위반이기에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 참고. [19] Stahl S.M., et al. (2013) [20] 수 주동안 위약군과 비교했을때 ADHD 진단 점수인 ADHD-RS-IV가 (점수는 낮을 수록 좋다) 위약군은 37.6점에서 25.9점으로 낮아졌는데 (31%) 빌록사진(켈브리) 투여군은 38.5점에서 23.0점으로 낮아졌다. (40%) [21] 재미있게도 도파민이 아드레날린 A2 수용기에 달라붙어서 낭비되기도 한다. 당연히 아드레날린 수용체가 전부 막혀있다면 도파민은 도파민 수용체에 가서 달라붙을 것이다. [22] 상단에서도 여러 번 보았겠지만, ADHD의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성인 ADHD 또한 업무를 체계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시간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등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대인관계 또한 좋지 못해 우울증 발병률이 높다. 거기에 이런 사회적 발병요인 외에도 ADHD를 유발하는 유전적 변형 자체가 우울증과 불안장애에 취약하여 성인 ADHD중 기타 정신과 질환을 동반하지 않는 케이스는 의학교과서에도 대놓고 희귀 하다고 적혀있다. [23] 대체적으로 약들의 의존성이 낮은 편이며, 내성이 잘 생기지 않으나 장기 복용 시에는 모니터링하에 복용량을 늘렸다 줄였다 하기도 한다. [24] 따라서 암페타민 계열은 메틸페니데이트 계열보다 대단히 비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물질이다. [25] 암페타민은 작용기전이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은 복잡한 기전의 물질이며, 이 문서에 서술한 것도 핵심 중의 핵심에 불과하다. 나무위키 암페타민의 작용기전 서술에 오류와 정정이 많은 이유이다. [26] Vyvanse [대략] 12-14시간 [28] 리탈린의 이성질체로 남용 위험이 더 낮다. [29] 주로 α2 아드레날린 수용체에 작용하지만 클로니딘의 경우 이미다졸 수용체에도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30] 초등학교 저학년 기준. [31] 発達障害者支援法 / 發達障害者支援法 [32] 우리나라에서는 지적장애 및 자폐성 장애 한정으로 발달장애인 등록이 가능하며, 장애등급은 1급에서 3급까지만 있으므로 통상적인 장애인으로 보지 않는다. [33] 일본의 발달장애인 관련법 인용, 여기에서 ADHD는 주의결핍 다행성 장애로 서술되어 있음 [34] 다만 통상적인 장애인으로 인식하지는 않는다. 이는 ADHD 특성상 이론적으로 환경이 알맞게 갖춰지고, 주변인들이 이해만 해주는 정도만 해도 생각보다 장애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은 환경은 커녕 이해조차 바라기 어려운 사회 및 문화로 인해서 더 힘든 것이다. [35] 웹툰 작가들의 가혹한 노동환경이 고발되었을 당시, 일부 웹툰 작가도 ADHD가 아닌데도 약물로 집중력을 높이려고 했다는 게 드러났다. # [36] 현재는 반항장애에는 이유가 존재하므로 맥략상 맞지 않는다. [37] 다만 이는 둘과의 명백한 연관성을 증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깝다. MBTI, 그 토대인 칼 융의 성격유형론과 ADHD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있다 없다라고 잘라 말할 문제가 못되는, 미지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38] 검사가 정식검사가 아니거나 정식검사가 오염된 상태에서 시행한 경우면 괜찮은데 실제 성격(선호도)까지 그런셈이니 더욱 난감한 것. [39] 140428 대전 MBC TV특강 '아들 때문에 미칠 것 같은 엄마들' 편 참조 [40] 남아미술연구소의 최민준 소장은 한세대 시각디자인과 출신으로 정신과 의사가 아니다. 링크 물론, 본인이 아동심리학 서적을 읽고, 현장 경험을 통해 나름대로 지도 방법을 만들기는 했다지만, ADHD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니, 의심스럽다면 당연히 병원에 가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41] 우울증으로 비유를 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누구나 우울한 시기가 있고, 우울증 증상 중 일부를 경험하지만, 우울증 환자는 제어 불가능한 우울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우울증으로 진단 받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42] 세부 사항을 간과하거나 놓침, 일이 부정확함. 일부분만 보고 말하고 주장함. [43] 강의, 대화, 또는 긴 글을 읽을 때 5분 이상 집중하기 어려움. [44] 명백하게 집중을 방해하는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는 것 같음. [45] 일을 시작하지만 쉽게 산만해짐. 예시:방에서 공부나 책을 읽는데 밖에서 부모가 말하는 소리에 즉각적으로 반응. [46] 순차적 업무 관리를 어려워함; 재료들과 소지품들을 정리해 두는 걸 어려워함; 지저분하고 주먹구구식 일 처리; 시간 관리 미흡; 기한 준수 실패. 게으름 나태. [47] 학업 또는 과제; 후기 청소년과 성인들의 경우에는 정해주지 않은 지시를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하며 공간지각 능력이 현저히 떨어짐. [48] 교재, 연필, 책, 도구, 지갑, 열쇠, 서류, 안경, 휴대폰 등. [49] 후기 청소년들과 성인의 경우, 딴 생각이 포함될 수 있음. [50] 허드렛일, 심부름; 후기 청소년과 성인의 경우 다시 전화 걸기, 요금 납부, 약속 시간 지키기 등. [51] 교실에서, 사무실 또는 다른 직장에서, 또는 한 자리에 계속 있어야 되는 기타 상황에서 자기 자리를 이탈. [52]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에는 좀 쑤셔하는 정도로 그칠 수 있음. [53] 식당, 회의 등 장시간 가만히 있지 못하거나 불편해함; 좀쑤셔 하거나 보조 맞추기 힘들어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음. [54] 예) 상대방이 듣든 말든, 대화 주제를 신경 안 쓰고 말을 하는 경우, 남이 한 마디 할 때 수십 마디 반복했던 말을 반드시 하는 경향 [55] 상대방이 말할 때 해당 문장의 나머지 부분을 본인이 말함; 대화 중 자기 차례를 기다릴 수 없음. [56] 기다리는 거 자체를 괴로워함. [57] 대화, 게임, 또는 활동 중 불쑥 끼어듦; 물어보거나 허락 받지 않고 타인의 물건을 쓰기 시작할 수 있음; 청소년과 성인의 경우, 타인이 하는 일에 끼어들거나 일을 빼앗아서 할 수 있음. [58] 집, 학교, 또는 직장; 친구 또는 친척들과 함께 있을 때; 기타 활동 도중. [59] 기분장애, 불안장애, 해리장애, 성격장애, 물질 중독 또는 금단 등. [60] 당시 출연한 송형석 원장이 밝히길, 노홍철 데뷔 당시 전국의 정신과 의사들이 모여 "저 인간의 진단명은 대체 뭘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갈피를 못잡았지만, 어린아이들을 보면서 ADHD로 답이 나왔다고. [61] 그 증거로 군 시절 선임들에게 장난을 치거나 상급부대에 장난전화를 거는 등 크고 작은 트러블을 많이 일으키고 다녔다고 한다. 실제로 이러면 큰일난다!! [62] 식케이 - 스윙스 디스전에서 스윙스의 디스곡을 들었는데, 본인은 ADHD가 있어 길이가 긴 노래는 듣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63] 해당 방영분을 보면, 정형돈과 같이 방송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기억하는데, 2012년에 같이 《고쇼》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 그 때도 주제는 박소현의 건망증. 정형돈도 마찬가지로 기억 못하긴 했다. [64] 그리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생활고에 시달릴 정도였다고 한다. 그 외에도, 생활고로 인해 연재한 《 코믹스판 에반게리온》은 총 14권 분량이 완결까지 20년 가까이 걸렸다. [65] 'ADHD'에서 과잉 행동인 'H'가 해당 되지 않는 경우. [66] 경증 자폐도 이러한 경우가 많다. [67] 사실 ADHD 나 자폐 같은 질병들도 많은 사람들(위인전에 실린 사람들[70] 중에서도 ADHD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있다.)이 경증 수준으로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모르고 넘어가거나 검사를 안 해봐서 기록되지 않은 것이다. [68] 또한 많은 일반인들도 경증이거나 증상이 거의 없는 ADHD나 자폐를 가졌을 가능성이 높으며, 성장하면서 대다수는 그런 것들이 없어져서 자각조차 못 한다. [69]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금쪽 같은 내새끼 등으로 유명한 정신과 전문의로, ADHD 전문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