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4:55:42

녹천역

녹천역
파일:Seoulmetro1_icon.svg
인천 방면
월 계
1.4 ㎞ →
역명 표기
경원선 녹천
Nokcheon
鹿川 / [ruby(鹿川, ruby=ノクチョン)]
1호선
주소
녹천북부역[1] 서울특별시 도봉구 덕릉로 376
( 창동 57-11)
녹천남부역[2] 서울특별시 노원구 마들로5길 86
( 월계동 700-3)
관리역 등급
무배치간이역 ( 월계그룹 소속 / KN 광역사업처)
( 광운대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운영 기관
경원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경원선 1985년 8월 22일
1호선
역사 구조
지상 2층 구조, 지상 1층 승강장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철도거리표
경원선
녹 천
파일:녹천역2.png
현 북부역사 (1995년 준공)

1. 개요2. 역 정보3. 역 주변 정보
3.1. 출구 정보
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기타7. 연계 교통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수도권 전철 1호선 117번[3]. 서울특별시 도봉구 덕릉로 376 ( 창동 57-11).

2. 역 정보

파일:상월역.png
성북- 의정부역 간 복선전철이 기공될 당시 가칭 역명은 상월역이었다.
파일:녹천역 1호선.jpg
북부역 맞이방
파일:역안내도_녹천.png
역 안내도 크게 보기
1, 2번 출구가 있는 북부역(現 도봉구 창동)과 3, 4번 출구가 있는 남부역(現 노원구 월계동)으로 나뉜다. 개통 당시에는 남부역사만 있었으며 북부역사는 1995년 1월 15일에 개통했다. 지금 북부역사 쪽이 아파트숲인 걸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개통 당시 현재 북부역사 인근보다 현재 남부역사 인근에 조금 더 주거지역이 분포해 있었다. 둘 다 시골 마을 수준의 부락이었다. 개통 당시 북부역 부지는 비포장도로에 비닐하우스도 존재해 완전한 시골이였다. 녹천역과 비슷한 시기에 개통된 4호선 노원역 또한 그 주변이 시골이었다.

북부역과 남부역에 둘 다 역무실이 있으며 남부역 역무실이 본 역무실이다. 과거에 북부역 역무실이 본 역무실이었지만, 스크린도어 관련 설비가 남부역 역무실에 설치되면서 남부역 역무실이 본 역무실이 되었다. 따라서 현재 남부역이 2인 근무역, 북부역이 1인 근무역이다.

3. 역 주변 정보

역 주변은 창동주공4단지 및 창동주공 17~19단지 등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는 주택가 밀집지역이며, 이 역 주변 상권은 전혀 없고 그나마 포장마차 2~3개 정도가 있다. 상권이 없는 것은 지역 도시계획 때문이다. 전철역 개설 계획이 없었던 상태에서 아파트 개발을 했고 아파트지구로 지정, 공사를 하는 중간에 역이 생기면서 상가를 세울 부지가 부족했다. 일반적인 역이었다면 침례교회 및 주차장 부지가 상가로 개발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주변에 창동역 노원역 같은 강력한 상권이 있어서 별도의 상권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었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 일대의 주요 상권들은 대략 1km~1.5km의 거리를 두고 고리 형태로 녹천역을 둘러싸고 있다.

즉, 녹천역의 입지 자체가 각 상권의 영향 범위 경계선상에 형성되는 상권 공백지역에 있는 것이다. 또는 각 상권이나 번화가 사이에 조성되는 주택가 밀집 지역 한복판에 만들어놓은 역인 셈이다. 과거에는 월계역 방면 승강장 벽에 붙어 상가들이 일직선으로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없어져 앞으로도 이 근처에 상권이 들어설 가능성은 없다. 이유는 앞에서 말한 대로 상가를 세울 땅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창동주공 17단지 상가와 창동주공 19단지 상가 두 군데가 녹천역의 상권이지만 이들은 상권이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하다. 아파트 단지 부속상가는 어느 아파트에나 다 있고, 그런 상가 치고도 별로 큰 편이 못 된다.

역 바로 뒤에 작은 야산이 하나 있다. 해발고도가 10m도 안 되기 때문에 산이라기보다는 언덕에 더 가깝다.

파일:external/ojsfile.ohmynews.com/IE000897866_STD.jpg

남부역(3~4번 출구)으로 가면 녹천마을이 있었는데, 1914년 부군면 통폐합 전에는 경기도 양주군 해등촌면 녹천리였다. 역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했다. 녹천마을은 홍제동의 개미마을처럼 1960~70년대의 모습을 간직한 달동네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오르내렸고, 서울시 측에서도 미래유산으로 보존한다고 했으나, 2015년 초에 대다수의 가옥이 철거되었다. 과거에는 북부역 방향에도 창골마을이 있었는데 1989년 가을 창동주공아파트단지 개발로 철거되었다.

그 뒤 두산건설에서 2017년 아파트를 건설, 입주 완료하였다. 녹천마을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두산건설에게 보상금을 받고 주변에 있는 창동주공4단지 아파트에 입주했거나, 혹은 두산위브아파트의 작은 평수로 입주해 살게 되었다고 한다. 아파트주민대표를 녹천마을에 거주하던 원주민이 맡기도 했다. 그리고 아파트 남쪽에서 끊겨 있던 초안산로가 터널로 연결되면서 녹천마을 일대에서 남쪽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단, 아직 이 길을 이용하는 버스 노선이 없기 때문에 터널은 무조건 자차나 도보로 거쳐야 한다.

그리고 동네 야산인 초안산이 위치해 있다. 적어도 1990년대 초중반까지는 창골산이라 불렸으며, 조선시대 내시가 죽으면 여기에 묻혔다. 많이 훼손됐지만 산책로 곳곳에 무덤, 비석들이 있다. 산 권역이 서울 초안산 분묘군이라는 명칭으로 사적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최근에는 트렌드에 맞춰 근린공원으로 재탄생했다. 동부간선도로를 넓히기 위해 이 초안산을 깎아서 경원선 선로를 이설할 예정이었으나, 2011년 6월 29일에 산사태가 나서 공사 기간이 더더욱 길어졌다.[4] 더 심각했던 건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 사고로 인해 산사태가 났던 지점은 기존에 없던 터널을 신설했다. 산자락 끝이기에 발파하여 관통하는 터널이 아닌 박스형 터널이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2017년 5월말 월계역에서 녹천역 방향 새 선로가 우선 개통되었고 동년 9월 3일에 나머지 녹천역에서 월계역 방향 새 선로도 개통되었다.

서울외국어고등학교가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학교 끝날 때쯤 되면 서울외고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정확히는 북부역과 남부역 사이에 서울외고를 끼고 있다. 그런데 정작 서울외고 정문은 녹천역의 반대쪽에 있어서 서울외고에 들어가려면 어느 입구에서 내려도 학교 둘레를 돌아야 한다. 왜냐하면 출구에서 약 5m 거리에 후문이 있지만 거의 언제나 잠가 놓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정문까지 가려면 학교를 거의 반 바퀴 이상 돌아야 한다. 남부역사에서 정문까지는 그나마 가까운 편이다. 역 반경 400m 약도에 인근 노곡중학교는 있어도 정작 바로 옆에 있는 서울외고는 그려져 있지 않아서 예전에 분노한 서울외고 학생들이 직접 약도에다가 학교를 그린 적이 있었으나, 현재는 지워지고 없다.

환승 가능한 버스는 1119번 노원14번(구 1157) 뿐이다.

남부역 바로 앞에는 자동차 운전 학원이 위치해 있다. 서울의 어지간한 자동차운전학원이 일반 도로를 끼고 있어서 운전실력이 미숙하더라도 도로사정은 문제가 없는 편이라면, 한때 여기는 바깥 도로까지 나가는데 시골길 수준의 비포장 도로를 통과해야만 가능했다. 그래서 운전실력을 단박에 키우기에는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었으나 2019년 중순 녹천역 주변 도로 포장공사가 완료되어 상태가 상당히 좋아졌다.

3.1. 출구 정보

파일:Seoulmetro1_icon.svg 녹천역 출구 정보
녹천북부역 (1,2번 출구)
1 창1동·창1동주민센터
창동주공4단지
대우그린아파트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창일중학교
창일초등학교
2 창4동·창4동주민센터
창동로데오거리
창동주공18·19단지
노곡중학교
서울월천초등학교
당현1교
상계주공1·2단지
어린이교통공원
서울상천초등학교
노원중학교
서울외국어고등학교
녹천남부역 (3,4번 출구)
3 창동주공17단지
도봉문화정보도서관
서울북부여성발전센터
서울시북부기술교육원
마들스타디움
마들체육공원
노원에코센터
노원청소년센터
서울시립뇌성마비종합복지관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4 녹천자동차운전학원
초안산근린공원
녹천역두산위브아파트

4.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0052a4><bgcolor=#0052a4> 연도 || 파일:Seoulmetro1_icon.svg ||<bgcolor=#0052a4> 비고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1985년~2009년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1985년 1,461명
1986년 1,681명
1987년 1,886명
1988년 2,440명
1989년 3,880명
1990년 6,746명
1991년 7,858명
1992년 8,637명
1993년 8,474명
1994년 8,025명
1995년 8,240명
1996년 8,335명
1997년 7,848명
1998년 8,616명
1999년 11,235명
2000년 13,955명 비고
2001년 13,728명
2002년 14,60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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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352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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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6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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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863명
2015년 9,647명
2016년 9,539명
2017년 9,497명
2018년 9,252명
2019년 9,283명
2020년 7,075명
2021년 7,238명
2022년 7,696명
2023년 7,901명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울특별시 구간에서 유일하게 하루 평균 1만 명을 넘지 못하는 역이다. 다음 역인 월계역에 비해 남서쪽이 초안산으로 가로막혀 있어 역세권에 제약이 있기에 많은 수요를 끌어모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 오면 오른쪽에는 서울외국어고등학교가, 왼쪽에는 운전면허시험장과 시립 캠핑장이 있는데, 경원선 서울 구간 중 이 역만큼 주변이 한산한 곳은 없다. 때문에 4번 출구로 나가서 두산아파트를 지나 초안산생태터널까지 쭉 걷다 보면 작은 시골 마을에 온 느낌을 조금이나마 받을 수 있다.

그래도 2000년대 초반까지는 13,000~14,000여 명의 주민이 하루 동안 타고 내리는 등 지역 주민들의 이용률이 제법 높았던 역이었으나, 2004년부터는 1만 명에 간신히 턱걸이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약 10년 뒤인 2014년에는 도봉구의 인구 감소세와 더불어 하루 평균 1만 명마저 무너지면서 네 자리 수의 승객들로 줄어들었고, 현재도 차츰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또한 역세권 주민들마저도 이 역을 제대로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수요 감소의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곳 주민들은 대체로 배차가 더 조밀한 서울 지하철 4호선 창동역, 서울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나 도심으로 가는 102번 버스로 이탈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지역 내에서도 녹천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고 수요가 없다는 방증이다. 따라서 이 역은 앞으로도 1만 명 안팎의 제한적인 수요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5. 승강장

파일:녹천역_역명판.jpg
역명판
파일:녹천역1.jpg
스크린도어 설치 전 승강장
창동
1 2
월계
1 파일:Seoulmetro1_icon.svg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정부· 양주· 동두천· 소요산 방면
2 광운대· 회기· 구로· 인천 방면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었으며 가동 중이다. 창동역까지 선로가 일직선이고 거리가 가까운 편이라 스크린도어가 없던 시절에 창동역 쪽을 바라보면 역사와 정차중인 지하철이 그대로 보이기도 하였다.

6. 기타

여름철이면 중국나방이 자주 목격되었었지만 2018년부터는 목격되지 않고 있다.

월계역, 광운대역, 석계역처럼 녹천역에서도 역에서 1km 거리에 7호선 중계역이 있다. 북부역에서 서울외고 방향 출구로 나온 다음에 길 따라서 20분 정도를 걸어가면 된다.

영화감독 이창동의 1992년 작 단편 소설 작품인 '녹천에는 똥이 많다'에 배경으로 등장한다. 서울의 변두리였던 도봉 일대의 개발이 한창이던 1980년대 시절이 시간적 배경이다. 이 곳에 입주하게 된 소시민이자 안락하게 살고 싶다는 일념으로 아파트 한 채만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교사 홍준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토록 원하던 아파트에 입주한 그는 거실에 소박하게 수족관을 하나 들여놓고 싶다는 소원을 안고 산다.

이 역과 마찬가지로 '녹천'에서 이름을 딴 녹천초등학교, 녹천중학교가 있지만 거리는 약 2.4km로 가까운 편은 아니고 오히려 월계역이 훨씬 가깝다. 추후 서울 경전철 동북선이 완공되면 녹천중학교 바로 앞에 월계역 동북선 출구가 신설될 예정이다.

역 부지가 노원구 도봉구의 경계에 위치하여 두 구청의 영향을 모두 받는다.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는 도봉구청의 지원을, 4번 출구 엘리베이터 공사는 노원구청의 지원을 받았다.

7. 연계 교통

녹천역 연계 버스 정보
정류소 구분 노선
녹천북부역 (10700) <colcolor=#ffffff> 마을
녹천역 (10105) 지선

8. 둘러보기

파일:Seoulmetro1_icon.svg 수도권 전철 1호선 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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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 폐역,†:여객영업 중지
}}}}}}}}}

[1] 녹천역 대표 주소 [2] 본 역무실 소재 역사 [3] 동묘앞역 개통 전 118번 [4] 「지하철 1호선 월계~ 녹천 철로 유실…일부 운행 중단」, 머니투데이, 2011-06-29 [5] 해당 연도까지 철도통계연보의 자료를 반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