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1:04:09

나란차 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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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나란차 길가
출생 1983년 5월 20일
종족 인간
스탠드 에어로스미스
국적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나이 17세
별자리 황소자리
혈액형 AB형
신장 164cm (원작) / 170cm (TVA)
좋아하는 음악 투팍, 스눕 독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북두의 권 (책, 영화는 안 본다.)
좋아하는 음식 피자, 오렌지 주스
좋아하는 것 겨울날 아침에 가죽 구두가 뽀득대는 소리
싫어하는 것 매운 음식이나 액체의 소리
히어로 브루노 부차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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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4.1. 별명4.2. 기묘한 전적
5. 미디어 믹스에서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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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 태어났으면... 저런 사람을 위해서 일해야지!"
뒤질... 거라고... 생각했냐...? 고작... 고작 이 따위 공격으로!!! 우리들은 여기서... 베네치아에서 나갈 거야. 모두 아무 일 없이 나간다고...! 그럼 잘 가라...
클래시 & 토킹 헤드戰 中
[clearfix]

1. 개요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의 등장인물. 명칭의 유래는 오렌지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아란차(arancia)의 고어 나란차(narancia)이다. 표기대로라면 '나란차 기르가'가 되어야 하지만 정발판에서는 길가가 되었다.

나폴리 출생으로, 현재 조직 파시오네 파시오네 호위팀에 소속되어있다.

2. 상세

작품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중 프로필에서의 인물 정보와 실제 인물 정보의 괴리감이 큰 편인 인물. 설정 오류는 빈번하지만 적어도 프로필에 대한 오류는 적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도 특히 오류가 많은 인물이다.
  • 년생
    극초반에는 1984년생이라고 나오고 프로필에서는 1983년생이라고 나왔으며, TVA에서는 1984년생이 되었다. 원작에서 모자란 부분을 보강하거나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는 TVA 특성상 84년생이라고 보는 게 옳을 듯. 그러나 이렇게 되면 85년생인 15살 죠르노 죠바나한테 '나보다 2살이나 어리다'고 했던 것이 이상해지는데, 이는 TVA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다. 후술하겠지만 사자자리로 나와 생일이 지났을 리 없으니 제작진 실수인 듯.
  • 별자리
    극초반에는 사자자리라고 언급되었는데 사자자리는 생일이 7월 23일 ~ 8월 22일생인 사람에게 해당되므로 5월 20일생인 나란차는 4월 20일 ~ 5월 20일생인 사람에게 해당되는 황소자리. TVA에서는 1984년생 설정과 함께 사자자리라고 나왔다.
  • 신장
    원래는 164cm로 소개되었으나 리틀 피트戰에서는 170.5cm라고 나온다. 5부 TVA 설정은 리틀 피트戰에서의 키를 고려했는지 170cm가 되었다.

좋아하는 음악은 투팍, 스눕 독 같은 힙합 계열 가수들의 곡. TVA에서는 이 점을 반영했는지 마리오 주케로 소프트 머신戰을 치르기 전에는 프린스 Pussy Control을 오마주한 canzoni preferite가 나왔다. 이후 주케로를 고문할 때 췄던 갱 댄스에서 사용된 오리지널 곡도 힙합스럽다.

2.1. 단순무식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아는 게 별로 없지만, 근본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다혈질적인 성격이라 애초에 바보다. 똑같이 가방끈이 짧은 브루노 부차라티는 차분하고 신중한 성격이라 머리를 잘 써서 더욱 대조된다. 이런 무식한 점을 동료들도 잘 아는 지, 토킹 헤드에게 당해서 별별 이상한 짓을 할 때 조차도 동료들이 별 의아함을 느끼지 못했다.

명문대 출신인 판나코타 푸고에게 공부를 배우고 있는데, 평소에는 나란차를 격려해주다가도 답을 틀리면 바로 돌변해서 서로 죽기살기로 싸우는 지라 공부가 제대로 되는 지는 의문(...). 심지어 맨날 있는 일인지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아바키오와 미스타도 말리지 않고 가만히 있을 정도였다.

그래도 기본적으론 천진난만하며, 자신을 구원해준 부차라티에겐 충성한다. 마음씨 따뜻한 부차라티와 상사와 부하의 관계보단 형제 아니면 부자에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부차라티를 비롯한 동료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울면서 절규하기도 한다.

항상 주머니 칼을 들고 다니는데, 이는 수상한 사람이다 싶으면 칼을 들이대며 일단 두들겨 패기 위함으로 보인다. 청소부로 위장한 트리시 우나와 말싸움 이후 몸싸움으로 번지자 밀릴 때 꺼내들었으며, 클래시 & 토킹 헤드戰 직전 지나가던 남성의 양복에 얼룩을 튀겨 남성이 화를 냈는데, 시비 거는 걸로 착각했는지 와인잔을 턱에 때려박고 넘어뜨려서 "너 적이지 새꺄?!"하며 미스타, 아바키오와 함께 신나게 패다가 잘못 봤다는 말을 듣고서 그제서야 멈췄다.

하지만, 평소엔 미련해보여도 싸울 때 만큼은 여느 스탠드 유저 못지않게 머리가 잘 굴러간다. 가장 좋은 예가 첫 활약이었던 리틀 피트戰으로, 스탠드 무력화 + 본인도 잡혀서 죽기 직전이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차를 터뜨려 위기에서 벗어난다는 발상을 해내고 뒤이어 불 때문에 추적을 할 수 없게 되자 역발상으로 길을 불바다로 만들어 포르마조의 퇴로를 끊어버렸다. 상황을 파악하거나 암기하는 재능은 약하지만, 중요한 때에 잔머리를 굴리는 데에는 강한 타입.

종합하자면 나란차는 바보라기보단 감정이 풍부한 어린아이에 가깝다. 물론 학업 성적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어벙한 모습들을 보이지만 낮은 지식과 학습 능력과는 별개로, 나란차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보처럼 모든 말이나 행동, 판단을 어눌하게 하거나 어려워하지는 않는다.

기분이 좋을 땐 좋다고 나쁠 땐 나쁘다고 표현할 줄 아는 의사표현 + 앞뒤 생각없이 무작정 갈겨대는 무대포 기질 + 낮은 상황 판단력 + 사소한 것에 고집 피우기 or 열내기 + 버릇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예의바른 것도 아닌 태도. 이러한 행동과 사고방식은 바보와는 거리가 있으며, 이걸 그저 바보라고 여기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단순무식한 성격이 강해서 바보로 보이기 쉬울 뿐.

물론 '바보'라는 특징은, 4부의 니지무라 오쿠야스와 더불어 나란차의 밈(meme) 내지 놀림거리이기 때문에, 나란차가 바보라는 말은 틀린 말이라며 이러한 분석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지능이 바보가 아니라 성격이 바보

이처럼 오쿠야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단순무식의 양대산맥답게 게임 ASB EoH에서의 상호 대사들도 우호적일 땐 한없이 순수하고 적대적일 땐 한없이 사나운 2가지의 확실한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나란차 길가/스타일리시 죠죠 액션 시리즈 문서
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이와 별개로 나란차의 북미판 성우 카일 맥칼리는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출신의 고학력자다. 바보 역을 맡은 천재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과거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Narancia_and_Father.png
파일:길가족.png
과거의 나란차와 그의 아버지
본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던 외동아들이었으나, 10살이 되던 해에 모친이 눈병으로 세상으로 떠났고, 정원사로 일하던 아버지는 가정에 전혀 무관심했던 나쁜 어른이었다.[8] 멀쩡한 집에 학교까지 다닐 수 있었던 환경이었음에도 나란차는 이런 분위기에 환멸을 느껴서 곧바로 비행에 빠져들었고, 학교를 땡땡이치면서 다른 친구들과 같이 음식이나 훔치거나 외박을 일삼는 불량아로 자라게 되었다. 비록 질 나쁜 아이들과 끼리끼리 노는 것에 불과했지만, 그곳에서 나란차는 우정을 최고로 중요한 마음으로 여겼다.

어느 날, 금발 머리인 친한 형이 "나처럼 금발을 하면 잘 어울릴 것이다."라고 조언했는데, 나란차는 그 말을 무턱대고 받아들이며 똑같이 금발로 염색하게 되었다. 하지만, 영문도 모른 채 경찰들에게 잡혀와서는 못 보던 할머니에게 범인으로 지목되며 갑자기 소년원에 갇혀버리는 억울한 상황에 쳐해지고 마는데, 알고 보니 그 형은 자신의 죄를 덮어씌울 목적으로 나란차에게 금발을 추천해준 것이었다. 나란차는 혹시나 이럴 작정으로 금발을 추천해준 게 아니었을까 추측하며 형을 의심했지만, 우정을 중요시했던 그는 곧바로 현실을 부정하며 이런 생각을 한 자신을 쓰레기라고 자책하였다.

그렇게 1년 뒤에 소년원을 나왔지만, 이미 그는 형사에게 맞았던 상처가 세균이 곪아서 눈병을 얻은 상태였고[9], 끝까지 믿었던 친구들은 어머니의 생사여부나 눈병 같이 여러 안 좋은 소문들이 퍼질대로 퍼져서 그를 멀리하고 있었다. 소년원에 있던 사이에 그 형이 자기한테만 알려준 비밀을 죄다 폭로했기 때문이었다.[10] 결국 가장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이나 당하고, 돌아갈 곳도 없어진 나란차는 혼자 길거리를 방황하면서 음식물 쓰레기나 퍼먹는 노숙자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고, 곧 어머니처럼 자기도 눈병으로 비참하게 죽을 거라 믿으면서 몸도 마음도 점점 피폐해져갔다.
15살이 되던 해, 평소처럼 뒷골목을 전전하면서 굶주린 배를 채우던 나란차는 우연히 판나코타 푸고에게 발견되어 브루노 부차라티가 있는 레스토랑에 오게 되었다. 그리고 푸고는 부차라티와 종업원 앞에서 큰 소리로 "얘한테 스파게티 좀 먹이고 싶은데, 그래도 되죠?"하고 물어보았는데, 부차라티는 꾀쬐쬐한 몰골의 나란차를 보고도 별다른 혐오감 없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스파게티를 건네주었다. 그리고 자신의 재력까지 이용해서 나란차의 눈병 또한 치료해주었는데, 3주 뒤 그는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 다시 학교에 다니라고 충고해주면서 나란차와 헤어질려고 한다.
응석 부리는 소리 하지 마, 이 꼬맹아! 한 번만 더 같은 소리를 지껄였다간 그 땐 흡씬 두들겨 패버릴 거야!
그가 갱인 걸 눈치챈 나란차는 집에 돌아가기 싫으니 함께 곁에서 일하고 싶다고 부탁하는데, 부차라티는 오히려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나란차를 따끔하게 혼냈고[11], 어쩔 수 없이 그의 충고대로 다시 가족의 곁에 돌아와 학교를 다니기로 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버지와의 관계는 서먹했던 데다, 사람을 모욕하는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던 그의 분노를 보고 자고로 남자로 태어난 이상 그런 남자와 함께 일해야 하는 법이라고 생각했고, 반년 뒤에 폴포의 입단 테스트를 부차라티 몰래 통과하면서 스탠드 능력을 얻게 되었다.

  • TVA에서 모친의 묘비가 나올 때 밝혀진 모친의 이름은 멜라 길가(Mela ghirga). Mela는 이탈리아어로 사과를 가리킨다. 오렌지를 뜻하는 나란차와 비슷하게 맞춘 것으로 보인다.
  • 불우한 과거를 가지고 있던 소년이 갱스터에게 도움을 받아 갱스터의 길을 걸었다는 점에서는 기묘하게도 이름 모를 갱에게 도움받은 죠르노 죠바나와 비슷한 케이스. 또한 생판 모르는 어린아이(물론 푸고는 나란차보다 1살 연하)를 구해준 푸고와 부차라티의 인물상도 확인할 수 있다.

3.2. vs 소프트 머신 ~ 호위 명령 조달

죠르노가 팀에 들어오던 날 푸고에게 과외를 받는 모습으로 첫 등장. 푸고한테 오늘은 어쩐지 공부하기 싫어서 하루만 쉬면 안되냐고 칭얼대다가, 푸고가 나란차에게 '공부를 가르쳐 달라'고 직접 부탁했었고 구구단도 외웠으니 배운대로 하면 된다고 격려를 받아 의욕을 가지고 다시 공부를 한다.

그런데 그 직후 16×55를 28(정답은 880)이라고 적는 바람에 빡친 푸고한테 포크로 얼굴을 찍혔다. 물론 나란차도 한 성깔 하는지라 저능아 새끼라는 말에 빡쳐서 / TVA에서는 이 대사가 잘렸기 때문에 뇌에 똥만 찼냐는 말에 빡쳐서 푸고의 목에 나이프를 들이대면서 죽여버린다고 위협하고 부차라티가 저지하자 금방 서로 사과하면서 화해한다. 이후 골드 익스피리언스로 이 하나를 해파리로 바꿔 아바차를 빨아들이는 죠르노를 보며 낄낄대다 죠르노가 아바차를 다 마시자 기겁한다.

카프리 섬에 가기 전, 배를 탄다는 말에 들떠서 부차라티가 배를 사는 게 아니고 빌리는 거라고 하니까 바로 실망한다. 그래도 군것질거리를 잔뜩 사며 귀도 미스타와 놀다가, 부차라티가 폴포의 은닉재산을 찾으러 간다는 목적을 듣고 그게 어디있는지 묻고 부차라티가 아직 알려줄 수 없다고 말하자마자 제일 먼저 마리오 주케로 소프트 머신에 당한다.

전투가 끝난 뒤 스티키 핑거즈에 의해 머리만 남은 주케로를 제일 신나게 두들겨 팬다. 손가락으로 이름점을 쳐서 이 놈은 대(왕)지옥 대지옥행 버스나 타라구~~이라고 하거나, 미스타가 안경을 돋보기 삼아 눈을 지져 머리만 남은 주케로를 고문하자 그 앞에서 춤을 추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미스타와 푸고와 함께 보여준 춤이 바로 갱 댄스.

살레도 미스타가 쓰러트리고, 카프리섬 공중화장실 안에서 폴포의 은닉재산을 꺼내려는 부차라티가 청소부들이 있어 머뭇거리는 걸 눈치채고, 청소부들에게 가 청소는 나중에 하면 안되냐고 말하자 청소부로 위장한 트리시 우나에게서 "네 이름이 공중화장실이야? 적힌 게 네 이름이면 여기가 네 집이겠지? 네 집이면 네 맘대로 오고 가라해도 되겠지만 아니면 들을 필요 없지."라는 기묘한 답을 듣는다. 그 상태로 트리시가 화장실에 들어가려 하자 칼을 뽑아 위협하지만 트리시의 관절기에 걸려 제압당해버렸다. TVA에선 이렇게 제압당하자 나란차가 다른 손으로 칼을 또 들어 반격하려 했으나 부차라티의 만류에 상황이 종료된다.

이후 페리콜로에게서 트리시 호위 임무를 조달받음으로써 호위팀과 암살팀의 목숨을 건 전투가 시작된다.

  • 분명 미스타가 고장냈을 카세트라디오로 음악을 틀고 춤을 췄다.
  • "네 이름이 공중화장실이야?"라는 트리시의 말 때문에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공중화장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어떻게 갱인 나란차가 평범한 여자애한테 밀릴 수가 있느냐 싶지만, 트리시가 호신술을 익혔다고 직접 언급이 됐고, 거기에 나란차는 괜히 욱하는 성격이기에 그냥 위협용으로 들이밀기만 한거지 공격하거나 할 의도는 없었는데, 트리시는 진심으로 덤벼들었다. 또한 나란차는 이미 에어로스미스라는, 웬만한 무기보다 훨씬 강력한 무기가 있으므로 주먹 싸움을 할 이유가 없다. 일반적인 갱처럼 패싸움을 자주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체격도 호리호리하기 때문에 갱이 왜 이리 못 싸우냐고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다.

3.3. vs 리틀 피트

트리시가 합류한 다음 날 트리시의 물건과 식재를 사려 장을 보러 나간다. 사러가러 나가기 전 푸고가 은신처에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서는 안된다, 은신처가 포도밭 안에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장보기가 끝나면 곧장 돌아오지 말고 일부러 같은 길을 빙빙 돌거나 하며 미행하는 놈이 있는지 확인해라, 만일을 위해서 주차장에 있는 다른 차량으로 바꿔타서 돌아와라... 등등 온갖 주의를 받는다. 이에 질렸다는 듯이 다 알겠으니 맡겨만 달라고 큰소리 치지만, 푸고가 자신이 한 말을 다시 해보라 하자 '장보고 포도밭을 빙빙 돌아본다'고 했다가 차키로 찔린다.

아프다고 징징대는 나란차를 두고 푸고는 이런 녀석한테 장보기를 시키면 안된다고 주장하지만, 아바키오는 에어로스미스라면 미행당하더라도 적을 쓰러뜨릴 수 있기에 부차라티가 지시한 것이라고 답한다.

장보기를 끝낸 나란차는 요점은 미행만 당하지 않으면 되는 거 아니냐며 푸고가 준비한 차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한다. 하지만 아까부터 묘하게 이상한 기분이 든다며 돌아가기를 망설인다. 그 순간 갑자기 나타난 포르마조가 타고왔던 차에 올라탄다.

나란차는 칼을 들이대며 내리라고 소리치는데, 포르마조는 천연덕스럽게 이야기를 하다가 빈틈을 보인 순간 리틀 피트로 얼굴을 베어버린다. 포르마조는 곧장 심문에 들어가려 하다가 에어로스미스가 나타나자 긴장하고, 이윽고 나란차는 에어로스미스로 마구잡이로 공격하며 자신은 열받아서 차문을 마구 걷어찬다. 포르마조는 에어로스미스가 기관총을 무지막지하게 난사하고 폭탄까지 떨어뜨리자 전면전은 안되겠다고 판단, 자신의 능력으로 작아져서 달아난다. 나란차는 신발이 벗겨지는 바람에 맨발로 차문을 걷어차고 아파서 쭈그렸다가 포르마조가 도망친 것을 확인하고 어떻게든 잡아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다짐한다. 포르마조는 나란차의 바지주머니에 숨고, 나란차는 소란 때문에 사람들이 나타나자 우선 에어로스미스를 거둔다.

진정한 나란차는 우선 아까 차를 걷어차가 벗겨진 신발이랑 떨어뜨렸던 나이프를 줍는데, 둘 다 이상하게 크기가 커서 당황한다. 그런데 자신이 작아진 건 생각하지 못하고 이건 내 신발이랑 나이프가 아니라고 외쳐대서 엿듣고 있던 포르마조는 멍청이라고 어이없어한다. 나란차는 그제서야 이건 자신의 나이프랑 신발이고 자기가 작아진 것이냐고 가까스로 상황을 파악한다. 이에 우선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려고 가까운 실내 공중전화 부스로 향하는데, 작아져서 무게도 가벼워진 나란차를 자동문이 인식하지 못해 그대로 부딪혀버린다. 나란차는 점프를 해서 내리찍어 겨우 들어가다가 이번엔 자동문에 끼어서 고생한다.

포르마조는 나란차가 고생하는 걸 구경하며, 어떻게 공중전화에 다다르더라도 나란차가 가진 동전도 똑같이 작아졌기 때문에 어차피 전화는 할 수 없다고 비웃는다. 하지만 나란차는 에어로스미스로 문을 부숴버리고, 그와 동시에 공중전화도 한 대 부숴서 안에 든 멀쩡한 동전을 끄집어낸다. 이에 포르마조는 생각보다는 머리가 굴러간다고 조금 당황한다. 하지만 이내 포르마조가 전화선을 죄다 끊어놔서 나란차는 전화를 쓰는데 실패하고, 전화선을 끊은 건 포르마조가 근처에 있다는 뜻이라는 걸 알아채고 포르마조를 찾으려 한다. 포르마조는 나란차의 주머니 깊숙히 들어가서 안보이면 그만이라고 하지만, 갑자기 나란차가 '주머니에 있는 것 다 안다'라며 자신을 끄집어내자 자기가 숨으려고 꿈지럭대다가 닿아서 들킨건가 하며 놀란다. 하지만 나란차에게 붙잡힌 채 에어로스미스를 쳐맞기 전 조그매진 펜을 갑자기 커지게 하면서 그 반동으로 튕겨져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포르마조는 멀리 있는 간판 뒤쪽으로 날라가 숨지만, 이번에도 곧바로 에어로스미스가 위치를 찾아내자 당황한다. 재빨리 자동차 아래, 타이어 뒤쪽에 숨지만 이번에도 금세 들켜버린다. 포르마조는 재빨리 타이어를 터뜨리고 그 공기압으로 날아가 하수구 안 쪽으로 숨는데, 에어로스미스는 이번에도 곧장 쫓아오고 물 속에 있어도 공격해댄다. 이에 포르마조는 어떻게인지는 몰라도 분명 에어로스미스가 자신을 추적하고 있음을 파악한다.

포르마조는 쥐떼가 득실대는 하수구에서 도망칠 방법을 궁리하다가, 갑자기 에어로스미스가 근처에 있는 쥐를 공격한 것을 발견한다. 이에 혹시나 싶어 숨을 꾹 참아보고, 에어로스미스가 자신을 놓치는 걸 보고 에어로스미스는 생물이 숨을 쉴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로 감지한다는 사실을 파악해낸다.

곧 포르마조는 쥐떼를 발견해서 마구 뛰어다니게 한 다음 쥐 한 마리에게 올라타 자신을 찾을 수 없게 하려 하는데, 쥐가 포르마조 때문에 숨이 차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것 때문에 들켜버린다. 이윽고 에어로스미스가 기관총을 난사하는데, 그 순간 포르마조는 재빨리 자신의 능력을 해제하여 원래 크기로 돌아간다. 그러자 이미 너무 작아진 에어로스미스는 자잘한 상처밖에 내지 못하게 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갑자기 커진 걸 보고 상황을 파악한 나란차는 서둘러 도망치던가 어딘가에 숨으려 하지만, 작아져서 뛰는데 한세월이 걸리는 바람에 지상에 올라온 포르마조에게 붙잡히고 만다.

포르마조는 조그매진 나란차를 짓밟으며 일행과 보스의 딸이 있는 장소를 추궁한다. 나란차는 자기 목숨 아깝다고 동료들을 팔겠냐며 당장 죽이라고 외친다. 그리고 보스의 딸은 갱도 아닌 평범한 여자애라고 주장한다. 포르마조는 동료니 여자애를 지키느니 하는 1차원적인 이야기가 아니라며 나란차를 더욱 짓밟는다.

포르마조는 나란차를 거미가 든 병에 가둘려 하고 나란차가 에어로스미스로 저항하려 하자 리틀 피트로 가볍게 붙잡아 제압한다. 나란차는 병에 갇히고,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거미에게 유리 조각으로 반격해보지만 역부족이라 금세 실로 묶이고 독을 주입당한다. 그런데 싸우는 통에 나란차의 주머니에서 뭔가가 떨어진 걸 발견한 포르마조가 꺼내보는데, 그건 바로 은신처에서 오는 길이 떡하니 표시된 지도였다. 포르마조는 나란차의 멍청함을 크게 비웃으며, 길을 거꾸로 따라가면 나오는 포도밭에 은신처가 있음을 금세 파악해낸다.

포르마조는 이제 볼일은 없다며 그대로 거미에게 먹히라고 나란차를 비웃는데, 나란차는 에어로스미스가 작아져서 시간이 오래 걸려 고생했다는 말을 한다. 포르마조는 뭔소리 하는 거냐고 하다가 문득 리틀 피트가 잡고 있는 에어로스미스를 보는데, 나란차가 잡히기 전 에어로스미스가 공격한 건 포르마조가 아닌 자동차 엔진이었다. 에어로스미스가 조그매져 있어서 차를 꿰뚫긴 했지만 불이 붙는데는 시간이 걸렸던 것이고, 이윽고 자동차가 폭발해버리며 포르마조는 여기에 직빵으로 휘말린다.

폭발의 충격으로 리틀 피트의 능력이 풀려서 나란차는 본래의 크기로 돌아오고, 거미에게 물려서 주입된 독도 크기 때문에 효과가 사라진다. 하지만 포르마조는 아직 죽지 않았고, 리틀 피트로 자신의 손목을 그은 다음 피가 뿜어져나오는 순간 작아져서 몸에 붙은 불을 끄고 도망간다. 나란차는 서둘러 에어로스미스로 추적해보려 하지만, 불길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마구 뿜어져나와서 에어로스미스의 레이더가 무력화된다. 포르마조는 승패를 따지자면 자신의 승리라며, 이대로 은신처에 있는 나란차의 일행과 보스의 딸을 손에 넣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그 순간 나란차는 사방에 있는 차들을 죄다 공격해 터뜨려버린다. 불 때문에 추적을 못하게 되자, 오히려 거리를 죄다 불바다로 만들어서 조그매진 포르마조가 타죽어버리게 만들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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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큰 화상을 입은 포르마조는 마침내 원래의 크기로 돌아와서 모습을 드러내고, 근거리에서는 자신의 공격이 더 빠르다며 정면승부를 걸어온다. 나란차는 겁먹지 않고 덤벼오라고 하고, 포르마조는 공격에 나선다. 하지만 나란차의 에어로스미스가 더 빨랐고, 리틀 피트는 근거리에서 난사한 에어로스미스의 기관총에 벌집이 된다. 포르마조는 겨우 장보기 하나도 꽤 힘들지 않았냐며, 앞으로는 더더욱 힘들어질거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어떻게 적을 쓰러뜨리기는 했지만 장보기는 실패, 그보다도 거리를 불바다로 만드는 난리를 피운 덕분에 적들에게 위치를 대놓고 알린 것이나 다름없어진 것 때문에 은신처에서 동료들(특히 푸고)에게 구박을 받는다. 죠르노는 유일하게 나란차가 잘 한 것이라고 옹호했다가 아바키오에게 네 의견 같은 거 물어본 적 없다는 소리를 들으며 구박받는다.[12]

3.4. vs 더 그레이트풀 데드 & 비치 보이 / 화이트 앨범

피렌체행 열차에선 코코 잠보 내에서 소파에 앉고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바나나를 먹으려고 하지만 더 그레이트풀 데드에 당해 제일 먼저 늙고 혼자만 심각하게 타격을 받아 바나나를 못 먹는다며 노망을 부린다.[13] 늙는 것도 그냥 늙는 것이 아니라 손톱과 피부가 다 썩어문드러져서 일행들 중 가장 생명의 위기에 내몰리게 되나 트리시가 얼음을 몸에 갔다 대주어서 간신히 살아남게 된다. 노화가 풀린 후엔 바나나가 사라졌다며 죠르노를 의심한다.
죠르노와 미스타가 먼저 간 베네치아로 보트를 타고 에어로스미스로 정찰을 하며 코코 잠보를 들고 마중을 간다. 이때 죠르노가 미스타를 치료하는 것을 목격했는데 장면이 너무 성관계처럼 보여서 못 본 척 해버린다. 미스타가 "아아! 죠르노! 좀 더 살살! 안돼! 안돼! 안돼엣! 아아! 살살 좀 해줘 살살! 옷은 벗기지 마! 느껴져! 우아아아~ 안돼 이젠 안돼~!" 하고 포르노 배우마냥 외쳐댄 탓도 컸다.
부차라티가 트리시를 데려다 주러 갔을 때에는 보트에서 자기 돈으로 초콜릿을 사서 혼자 먹던 중 3개가 남았을 때 미스타에게 들켜서 뺏길 위험에 처하나,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초콜릿이 자기 입 안에 있었다. 하지만 나란차, 미스타, 푸고, 아바키오 모두 시간 삭제를 눈치채지 못했고 죠르노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만 눈치챘다. 다른 멤버들은 나란차 본인을 포함해서(...) 각자 다른 걸로 이상함을 느끼기 전까지 그저 나란차가 초콜릿을 입에 다 털어넣고 성내는 거라 생각했다.

부차라티가 디아볼로와 싸울 것을 결심하면서 자신에 대한 충성만으로는 따라오지 말라고 말하자 망설이며 부차라티에게 평소처럼 자신을 따라오라고 명령해주면 용기가 날 것 같다면서 부탁하지만, 부차라티는 이번만큼은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해야 한다면서 단호하게 거절했다. 결국 결단을 내리지 못하자 부차라티가 이 일은 나란차와 맞지 않으니 따라오지말라고 충고해준다. 배는 떠나가고 트리시가 아버지에게 입은 상처를 보고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동질감을 느낀 나란차는 "트리시는 나야! 트리시의 상처는 나의 상처야"라며 눈물을 흘리고, 헤엄쳐서 부차라티를 따라가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 일행이 탄 모터보트를 헤엄쳐서 따라왔다. TVA에서는 수영하는데 허우적거리지도 않고 말도 잘 한다.

3.5. vs 클래시 & 토킹 헤드

식당에서 아침을 먹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나란차에게 부딪히고는 그것 때문에 옷에 와인이 튀어 자국이 생기자 이거 50만 엔(TVA는 400만 리라)짜리 정장이라며 어떻게 할 거냐고 시비를 건다. 하지만 나란차는 와인잔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적이냐면서 역으로 두들겨패버리고, 미스타랑 아바키오도 가세한다. 그렇게 실컷 패다가 아바키오가 이건 적이 아니라 그냥 일반인이라고 하자 나란차는 변상할 돈이 없다고 걱정을 하고, 미스타는 천연덕스럽게 이 정도 얼룩이면 단추 정도로 가릴 수 있다고 한다. 아바키오는 한 술 더 떠서 마침 잘 됐다며 음식에 독이 들었는지도 검사하자며 입에 숟가락을 쑤셔넣는다.

이후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의논하는데, 부차라티는 분명 시간을 삭제하는 보스의 스탠드는 무적이지만, 보스의 정체를 알아내면 어떻게든 암살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바키오가 그 정체를 찾을 단서가 트리시에게 있을 것이라고 하자, 나란차는 조금 주저하더니 트리시는 아무것도 모르고 친아버지에게 죽을 뻔한 것 뿐이라 더 이상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트리시에게 이 이야기를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어느새 거북이에서 나와 그 이야기를 엿듣고 있던 트리시는 다 이해했다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은 이미 각오하였다며, 어쩌면 사르디니아에 가면 보스를 추적할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정보를 준다. 이에 나란차는 트리시에게 감탄하며 이 여정에 희망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그런데 직후 스프를 마저 먹으려다가 보니 어느샌가 자신의 숟가락이 사라져있었다. 조금 의아해하던 나란차는 대수롭지 않게 옆 테이블에 있는 다른 수저를 가져와서 다시 먹으려고 한다. 그런데 스프 안에서 뭔가가 숟가락에 부딪혀 꺼내보니, 그건 조금 전에 없어진 숟가락이 요상한 모양으로 찢어발겨진 잔해였다.

이미 나란차는 보스 친위대 소속 스쿠알로, 티치아노의 타겟이 되어있었으며, 곧바로 스쿠알로의 스탠드 클래시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나란차는 적이 스프 안에 있다며 에어로스미스를 꺼내 난사한다. 이에 곧바로 트리시는 거북이 안으로 들어가고, 호위팀 전원이 주변을 경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바닥에 쏟아진 스프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의아해하는데, 그 순간 나란차는 어느샌가 클래시가 자신이 들고 있는 숟가락 위의 스프 속에 들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한 발 늦어서, 클래시에게 혓바닥을 뜯겨버린다.

나란차는 클래시가 액체에서 액체로 유유히 순간이동하는 것을 보고 능력을 깨닫지만, 혀가 잘려서 말을 하지 못하고 컥컥대기만 한다. 나란차가 필사적으로 물을 가리키는 것을 보고 미스타가 물을 마시고 싶어하는 거냐며 클래시가 들어있는 컵을 집으려 하자 나란차는 필사적으로 말리고, 결국 유리 조각으로 상처를 내어 입 안을 보여준다. 동료들은 그제서야 나란차의 혀가 잘려버린 것을 알게 되고, 죠르노가 미스타에게서 빌린 펜을 나란차의 목에 꽂아 기도를 확보한 다음 혀의 부품을 만들어준다.

죠르노 덕분에 나란차는 부상을 회복하고, 콜록거리지만 이제는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동료들이 적의 스탠드에 대해 물어보자 말해주려 하는데, 이미 나란차는 티치아노의 토킹 헤드에 걸려있었기에 하려는 말이 전부 반대로 튀어나온다. 클래시에 대해 설명하려는데 '돌처럼 큼직하고 느릿느릿하다'고 하는 등, 앞서 스프 속에 있다고 했던 말과 도저히 맞지 않는 이상한 증언만 하게 된다. 이에 동료들은 혼란스러워하고, 나란차도 크게 당황하고 갑갑해한다. 그러다가 우선 적이 나타났다는 것이니 이 곳을 떠나는 게 좋겠다며 죠르노가 보트로 가려고 하자, 사방이 물인 보트 위에는 절대로 가면 안되기에 말리려 한다. 하지만 몸으로는 죠르노를 붙잡고 매달리면서도 '그래 얼른 나가자'고 반대로 말해서 동료들은 또 황당해한다. 이에 나란차는 적이 있는 방향을 가리키려 하는데, 이것도 반대로 되어서 엉뚱한 화장실을 가리킨다. 동료들이 그 말대로 화장실로 달려가자 나란차는 너무 기가 막히고 답답해서 눈물을 흘리고, 클래시는 그걸 놀리듯 눈물 위로 순간이동했다가 화장실로 간다. 이에 나란차는 적이 자신을 이용해 모두를 물 근처로 끌어들이려는 속셈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나란차는 아바키오가 무디 블루스로 적을 재생해보려고 화장실에서 스탠드를 꺼내자, 그가 공격받지 않게 하려고 서둘러 수도꼭지를 잠그고 묻어있는 물을 닦아낸다. 하지만 나란차의 혀를 조종할 수 있는 토킹 헤드가 혀를 길게 늘려 수도꼭지를 도로 열어버리는 등 방해를 한다. 거기다 아바키오가 물이 고여있는 변기 쪽으로 가서 조사하려 하자 나란차는 다급하게 거기다가 오줌을 쏴서 막아낸다. 아바키오에게 영 좋지 않은 취미가 있는 것으로 오해받은 건 덤. 덤으로 아바차나 만들던 놈이 더럽게스리 뭔짓 하냐는 내로남불을 보인다.

토킹 헤드는 이번에는 나란차가 가지고 있던 나이프를 빼앗아 상처를 내고, 그걸 보고 죠르노가 치료해주려고 다가온다. 이에 나란차는 피로 이동해서 죠르노를 헤치려한다는 의도를 눈치채고 파이프에 에어로스미스를 쏜 다음 달궈진 곳에 상처를 지져서 지혈한다. 그러자 머리가 좋은 죠르노는 나란차가 여태까지 보여준 이상행동들에서 '뭔가 적에게 공격을 받고 있는데 그걸 알리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며, 혹시 하려는 말이 반대로 나오기라도 하는 것 아니냐고 정확하게 추리해낸다. 나란차는 역시 죠르노가 머리가 좋다며 기뻐하는데, 그러다가 자신이 쏜 파이프에서 물이 터져나와 고여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어찌할 새도 없이 그 물에서 클래시가 튀어올라 죠르노의 목을 물어버린다.

나란차는 에어로스미스의 레이더를 꺼내 죠르노의 호흡을 추적하고 다급하게 클래시에게 기관총을 난사하지만, 오히려 잡혀있던 죠르노가 탄환에 맞아버린다. 하지만 이건 나란차와 죠르노가 노린 것으로, 죠르노가 맞은 탄환에서 나오는 초연반응으로 죠르노를 계속 추적할 수 있게 된다. 하수구로 도망치던 클래시는 이 때문에 몇 발 맞아버리고, 이에 주방으로 도망친다. 그리고 가스가 새게 해서 나란차가 공격하지 못하게 만들려고 하나, 나란차는 에어로스미스의 프로펠러로 클래시를 갈아버린다.

그런데 나란차는 적이 주방에 있다고 외쳤다가 당황한다. 거짓말이 아니라 그대로 나와버린 것. 그 소리를 듣고 나머지 동료들이 주방으로 달려오고, 미스타가 권총을 겨누자 나란차는 주방에 가스가 가득하니 총을 쏘면 안된다고 외치려 한다. 하지만 토킹 헤드가 해제된 건 동료들을 주방으로 불러들이기 위해서였고, 직후 재빨리 다시 혀에 붙었기에 나란차는 오히려 빨리 총을 쏘라고 외쳐버린다. 그 결과 가스가 폭발해버린다. 클래시가 죠르노를 다시 잡아 끌고가기 전, 죠르노는 나란차에게 힘겹게 적의 본체를 찾아야 된다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무당벌레 브로치 하나를 떨어뜨리고 끌려가버린다.

클래시가 다른 동료들에게도 부상을 입힌 다음 도망가자 나란차는 더 이상 혼동을 주지 않기 위해 말을 하지 않고 적의 본체를 찾아내려고 시내 한복판으로 뛰쳐나간다. 이에 스쿠알로와 티치아노는 나란차가 레이더로 자신들을 찾아내려는 속셈인 것을 깨닫는다. 클래시를 공격당한 것 때문에 숨을 거칠게 내쉬는 스쿠알로가 자신의 호흡으로 들키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자, 티치아노는 지금 거리에는 달리는 사람, 축구하는 사람 등등으로 호흡이 거친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며 그 사이에 섞여서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으면 된다고 한다.

거리로 나와 수많은 사람들 사이로 걸어나온 나란차는 갑자기 찾아냈다고 외치고, 이에 두 사람은 흠칫하지만 이내 토킹 헤드가 붙어있으니 저건 찾아내지 못했다는 말을 거짓말로 한 것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그 순간 나란차가 스스로 혀를 잘라내 들고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란다. 죠르노가 떨어뜨린 브로치는 이미 골드 익스피리언스를 발동시켜서 여분의 혀가 되어있었고, 이를 깨달은 나란차가 자신의 혀를 잘라내고 그 혀로 바꿔끼운 것이었다. 그리고 나란차가 찾던 것은 자신의 잘린 혀를 보고 능력을 못 쓰게 되어 갑자기 호흡이 흐트러지는 사람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나란차에게 완전히 정체를 들켜버린다.[14]

티치아노는 스쿠알로에게 얼른 클래시로 공격하라고 하는데, 클래시는 이미 근처까지 와 있었지만 더 이상 가까이 다가갈 물이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쩔쩔매는 동안 나란차가 먼저 에어로스미스로 기관총을 난사하기 시작하는데, 이에 티치아노가 스쿠알로를 감싸고 대신 총에 맞는다. 그리고 쓰러지면서 자신의 피로 순간이동시키면 된다며, 조금 계획이 틀어졌지만 임무는 완수했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에 스쿠알로는 임무 따위가 아니라 티치아노 너를 위해서 저녀석들을 죽이겠다며 이를 갈면서 클래시로 나란차의 목을 물어뜯고, 나란차의 목에서 피가 콸콸 흘러나온다.
쫄기라도... 할 것... 같았냐...? 고작... 고작 이 정도 가지고!!!
우리들은 여기서... 베네치아에서 나갈 거야. 모두 아무 일 없이 나간다고...! 그럼 잘 가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
볼───라아아!!!
[ruby(볼라레 비아, ruby=volare via)](날아가 버려라)...!"
하지만 나란차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를 견뎌냈고, 이윽고 에어로스미스를 들이받가 스쿠알로를 공중으로 띄워버린다. 티치아노는 보스에게 저항해서, 절망밖에 없는 미래 뿐인데 대체 이 정신력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경악한다. 그리고 그 상태로 에어로스미스의 기관총 러시를 맞아 사망한다.

클래시 역시 나란차의 목에서 떨어져 날아가버리고, 나란차는 클래시에게서 풀려나 원래 크기로 돌아와서 쓰러져있는 죠르노를 부축이며 '자신이 죠르노가 결단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고 죠르노가 있다면 희망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3.6. 사르데냐를 향해서

노토리어스 B.I.G.戰에서는 에어로스미스로 공격했다가 오히려 노토리어스의 육편이 들러붙어 잠시 리타이어. 이후 트리시의 스파이스 걸 덕에 다른 동료들과 잘 탈출한다.

도착한 사르데냐 섬에서 에어로스미스를 이용해 정찰을 한다. 이 때 디아볼로가 호위팀 쪽으로 메스를 던지고, 나란차는 메스가 날아온 방향에 있는 사람이 적이라 판단해서 공격한다. 하지만 디아볼로( 비네거 도피오)는 철분이 부족한 상태라 호흡이 탐지 되지 않았고, 그래서 감지가 되는 리조토 네로만 공격해 치명상을 입힌다.

쓰러져있던 리조토는 죽기 전에 디아볼로와 동귀어진을 하려고, 앞서 에어로스미스에 맞았을 때 날아간 피와 살점에 있던 메탈리카로 에어로스미스에 들러붙어 피해를 입힌다. 이에 아직 그의 숨통이 끊어지지 않은 것을 알게 된 나란차가 다시 한 번 기관총을 난사한다. 하지만 디아볼로는 에어로스미스의 총알이 자신에게 닿기 직전 킹 크림슨으로 시간을 지워 피하면서 리조토만 죽게 된다.

나란차는 적이 한 명 뿐이고 자신이 처치한 것이라 여기지만, 부차라티는 시체를 조사해보고는 절단된 발목에 탄흔이 없는 것을 눈치채 그가 다른 누군가와 싸웠고 나란차는 이용당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또한 아마도 동료 없이 혼자 온 그가 파시오네 암살팀의 리더일 것이라고도 추측한다. 그리고 아마 싸운 상대는 아직 멀리 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에어로스미스의 레이더 감도를 높여서 더 작은 호흡도 찾아보라고 한다. 나란차는 반신반의하며 너무 감도를 높이면 쥐나 도마뱀같은 조그만 생물의 호흡도 감지해버려서 구분을 못한다고 하는데, 부차라티는 그런 조그만 호흡이면서 동시에 자신들에게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는 걸 찾아보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찾아낸 것은 신발끈으로 입이 꿰메어진 채 피를 잔뜩 잃은 어린아이였다.

부차라티 일행은 그 아이는 적에게 당한 희생자임을 깨닫고 적이 도망쳤다며 서둘러 팀에게로 돌아오지만, 이미 한 발 늦어서 아바키오가 사망하고 말았다. 나란차는 그의 시체를 두고 죠르노더러 빨리 제대로 능력을 써서 살려내라고 소리를 치지만, 이미 죽은지 시간이 많이 지난 상태라 상처를 치료해도 아바키오의 혼은 돌아오지 않는 상황이었다. 결국 아바키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만 이렇게 혼자 두고 갈 수는 없다고 절규한다. 하지만 언제 또 다른 적들이 습격해올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이었기에, 부차라티는 이미 산송장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입술에서 피가 날 정도로 세게 깨물고는 얼른 이 곳을 떠나야 한다고 명령한다. TVA에선 부차라티를 쫒아가다 넘어지면서 그 상태로 오열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그런데 이 때 나란차가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아바키오의 손에서 조그만 돌조각이 떨어졌고, 그걸 발견한 죠르노가 거기에 생명을 부여해 벌레로 만들어본다. 그러자 벌레는 돌조각이 원래 있던 비석으로 날아가고, 일행은 그 비석에 어떤 얼굴이 찍혀있는 것을 발견한다. 아바키오가 죽기 전 무디 블루스로 보스의 맨 얼굴을 찾아내는데 성공했고, 동료들에게 알리기 위해 있는 힘껏 찍어눌러 데스마스크를 남긴 것. 덕분에 부차라티 일행은 보스의 맨얼굴을 석고로 본뜨는 수확을 얻고 사르데냐에서 철수한다.

3.7. vs 그린 디 & 오아시스

아바키오가 남긴 메시지를 통해 연락을 한 장 피에르 폴나레프가 오라고 한 로마에 도착하고, 호위팀 중 먼저 보트에서 내렸다가 그린 디의 곰팡이 공격을 맞아 다리가 부서지고 코코 점보를 쥐고 있던 오른손도 손가락이 3개 정도 끊어져 날아가 코코 잠보 속에서 붕대를 감은 채 쉬게 된다. 환부의 곰팡이 때문에 그냥은 치료할 수 없어서 죠르노가 곰팡이가 붙은 부분, 즉 생살을 뜯어내고 치료한 것으로 보인다.

  • 만약 여기서 나란차가 리타이어하지 않았다면 상당히 싸움이 쉬워졌을 것이다. 죠르노와 미스타가 고전한 이유가 헬기를 타고 있는 초콜라타를 마땅히 공격할 방법이 없어서인데 나란차는 에어로스미스로 헬기를 난사하면 끝. 그렇게 되면 당연히 부차라티 혼자 상대하던 세코 쪽에 지원을 가서 다굴로 더 빨리 제압할 수 있었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콜로세움에 보스보다 일찍 도착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채로 보스를 상대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전개상 그런 진행을 막기 위해 나란차를 일시퇴장시켰을 것이다.

3.8. vs 킹 크림슨

실버 채리엇 레퀴엠에 의해 죠르노와 몸이 바뀐다.[15] 높은 곳에서 에어로스미스로 적의 출입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다 뜬금없이 싸움이 끝나면 고향에 돌아가서 피자도 먹고 학교에 가고 싶다 사망 플래그를 세워버리고 만다. TVA에서는 미스타가 디아볼로의 혼이 들어있을 부차라티의 신체를 쏜 후 에어로스미스로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승리가 확신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란차가 갑자기 사망 플래그를 세우는 신이 좀 더 자연스러워졌고,[16] 추가적으로 일행 중 가장 친했던 푸고를 언급하며 먼저 세상을 떠난 아바키오도 회상한다.[17] 피튀기는 싸움도 잦았던 두 사람이지만 길거리에서 방황하며 눈병으로 죽어가던 나란차를 구해온 것도 푸고였고, 산수를 가르치던 것도 푸고다. 결과적으로 푸고는 나란차의 인생에서 여러가지로 큰 역할을 한 것.[18]

그런데 이때, 트리시가 미스타에게 총알을 건네주려던 사이 갑자기 총알 4발이 밑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으로 떨어지는 소리도 없이 넘어간다. 이 때문에 부차라티가 에어로스미스로 조사해보라고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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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때는 이미 디아볼로가 시간을 지우고 나란차를 철창에 던져넣어 꽂아버린 뒤였다. 이를 목격한 트리시 몸 속의 미스타 / 디아볼로 몸 속의 부차라티는 나란차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경악을 금치 못 한다.

이를 보자마자 스티키 핑거즈로 철창을 자르고 황급히 찔린 몸을 내린다. 직후 죠르노가 몸은 고쳤지만 나란차의 영혼이 이미 대미지를 입고 사망한 상태라서 죠르노의 영혼이 다시 돌아갈 수 있을 정도가 되었고 죠르노의 영혼이 다시 돌아가자마자 텅 빈 껍데기가 된 나란차의 몸은 그대로 쓰러진다. 주인공(나란차)의 시체를 최종보스(부차라티)와 주인공의 동료들이 함께 발견해 경악, 슬퍼하는 어떤 의미로 참 기묘한 장면.
파일:나란차 길가 시체.jpg
파일:나란차 길가 시체 TVA.png
나란차 길가, 향년 17세
넌... 여기에 두고 갈게. 이제 그 누구도 너한테 상처줄 수 없을거야... 절대로...
그치만 고향에...! 반드시 고향에 데려다 줄게.
죠르노
이후 시신은 급박한 상황이었기에 콜로세움에 방치되었지만 누구도 건들지 못하도록 죠르노가 골드 E의 능력으로 꽃을 피워 시신을 가려준다. TVA에선 괭이밥과 흡사한 꽃이 핀다. 괭이밥의 꽃말은 빛나는 마음 / 당신을 버리지 않을게요.[19]

TVA 오리지널로 푸고 본인이 호위팀이 모이던 레스토랑으로 향하던 중 뒷골목에서 에어로스미스를 표현하는 새의 그림자를 올려다 보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새는 그대로 구름 위를 날아 아바키오가 사망했던 사르데냐의 한 해안가를 지나가면서 사망한 두 사람의 영혼을 기렸다.

  • 부차라티는 디아볼로가 나란차를 제일 먼저 죽인 이유가 '나란차의 에어로스미스가 위치를 탐지할 것을 염려해서'[20]라는 추리를 했다. 일단 에어로스미스는 기본적으로 호흡을 탐지 하는 스탠드이므로 트리쉬에 영혼에 숨어든 디아볼로를 탐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모든 스탠드가 실버 채리엇 레퀴엠에 의해 파워업 되어있는 상황이라 에어로스미스가 탐지면에서 어떤식으로 강해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었으므로, 정체를 들키는 걸 병적으로 싫어하는 디아볼로 입장에서는 충분히 우선순위가 높은 처리 대상일 것이다. 또는 부차라티의 이 잘못된 추리 자체가 디아볼로의 노림수일 가능성도 매우 크다. 당시 디아볼로가 가장 숨겨야 했던 정보는 본인이 트리쉬한테 들러붙어 있다는 점이었는데, 나란차를 처리함으로써 본인이 다른 몸에 들어가 있다는(고로 그런 자신의 움직임을 감시할 수 있는 나란차를 죽였다는) 인상을 심었다. 죠르노가 아니었으면 호위팀은 디아볼로가 본인들하고 멀리 떨어져 있다고 착각한 상태로[21] 레퀴엠을 쫓아가다 최소 한 명은 더 죽었을 것이다.
  • 혹자들은 나란차가 디아볼로를 감시하기 위해 일행과 아주 잠깐 떨어져 있던 것이 문제였던 걸로 추측한다. 사정거리가 짧아서 본체의 몸에서 떨어지기도 힘든 킹 크림슨의 짧은 리치로 어떻게 나란차까지 접근했냐가 문제가 되긴 하는데, 당시에는 실버 채리엇 레퀴엠의 능력 덕에 스탠드 유저들의 스탠드 파워가 증가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를 적용시킨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또한 레퀴엠의 정체를 알아내야 하는 시점에서 정보전에 우위를 가져다 주는 에어로스미스는 디아볼로 입장에선 충분히 성가신 스탠드 였을 것이다.

4. 기타

  • 불우한 가정환경과 눈병, 마피아의 눈에 띄어 스파게티를 대접받고 구원받았다는 점을 보면 영화 대부 톰 헤이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톰은 대학까지 졸업한 패밀리의 인재고 이쪽은 격을 달리하는 빡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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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오렌지 위험한 나란차
그리고 이 대부에서 오렌지를 건드린 사람은 반드시 죽거나 좋지 않은 일을 당한다. 5부가 전체적으로 대부로부터 영감을 얻은 듯한 분위기를 많이 띈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놓고 사망 플래그를 내세운 셈이다.
  • 스탠드 에어로스미스를 회수할 때 양팔을 좌우로 뻗어 활주로를 만들어 착륙시킨다. 멋있으면서도 인상적인 연출.
  • 성별을 특정하기 힘든 이름도 그렇고, 덩치 큰 남캐가 많은 죠죠에서 중성적인 어린 외모와 체격과 옷 때문에 여자아이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더욱이 TVA 이전 성우들은 모두 여자이므로 더욱 그렇다. 마침 에어로스미스의 모티브가 된 밴드 에어로스미스의 히트곡 중 하나가 Dude Looks Like A Lady(여자같이 생긴 놈)이어서 서양권에선 이 제목으로 드립을 치기도 한다. 구글 검색어에서도 나란차를 입력하면 '나란차 여자'와 '나란차 성별'이 자동완성된다.

    5부 TVA 감독도 나란차가 예뻐서 좋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말하면서 음흉한 미소를 지은 것은 덤.(...) # 하지만 TVA에서는 중성적인 외모가 덜해지고 체격도 커져서 여성스러움이 감소된 편. 어려보였던 원작의 모습에 비해 TVA에서는 17세라는 설정답게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특유의 작은 체격과 곱상한 외모 때문에 같은 나이지만 전혀 다르게 보이는 3부 쿠죠 죠타로와 비교되기도 한다.

    이후 9부에선 드라고나 죠스타의 등장으로 팬덤에서의 나란차에 대한 오토코노코 취급은 좀 덜해진 편이다.
  • 죠르노를 제외하면 호위팀 멤버들 중 유일하게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리는 캐릭터다. (죠르노가 들어오기 전) 나이로 따지면 진짜 막내는 푸고지만, 어른스러움이 묻어나고 입단시기로 따지만 선배인 푸고와는 다르게 진짜 막내같은 모습 때문에 귀엽게 보여 유일하게 이름으로 불린 것일지도.
파일:793b6749.jpg }}} ||
아마노 아키라 그림체의 나란차
* 죠죠 25주년 축전에서 아마노 아키라가 에어로스미스에 매달린 SD 버전의 나란차를 그렸다. 축전에 쓰여진 문구를 보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인 모양이다.[22]

4.1. 별명

  • 화이트 앨범戰에서 죠르노가 미스타를 치료하는 장면이 마치 그렇고 그런 분위기를 연출했고, 이를 목격한 나란차가 보인 어쩔 줄 몰라 하는 반응 때문에 '미테와 나라나이(보면 안 된다)' + '나란차'를 합친 '미테와 나란챠(見てはナランチャ, 의역하면 보지 마란차)라는 말이 생겼다.
  • 5부를 원작으로 한 PS2 게임 황금의 선풍 치트버그 창작물 ―파시오네 24시―에서 나레이션과 부차라티가 잊을 만하면 외쳐댄 탓에 '사요나라(잘 가라)' + '나란차'를 합친 '사요나란차'(さよナランチャ, 의역하면 잘 가거란차 or 안녕히 가란차)라고 불린다. 니코동에 TVA 기준으로 나란차가 사망하는 회차인 35화 관련 영상이 업로드된 뒤, 해당 영상에 사요나란차라며 코멘트를 달아놓기도 했으며, 당시 트위터 트렌드에서도 사요나란차 키워드가 급상승하기도 했다.

4.2. 기묘한 전적

못 미더운 이미지와 달리 대장인 부차라티(주케로 / 프로슈토 / 페시 / 세코) 다음으로 적을 많이 리타이어시킨 맹활약을 보여줬다. 포르마조 / 스쿠알로 / 티치아노, 총 셋을 모두 혼자서 처리했다. 티치아노는 빼야 하지 않을까

리조토에 의해 조종당하는 에어로스미스에 당해 죽은 리조토 네로뭔가 말이 이상한데[23]까지 합치면 네 명이며, 스쿠알로와 티치아노의 경우 2인조로 덤벼들었으며 처리하는 순간에는 일방적인 승리에 가까웠기 때문에 사람이 몇 명이든 크게 중요하진 않았지만 실질적으론 3명.

미스타 역시 살레, 기아초, 카르네, 도피오, 총 4명을 상대한 전적이 있으나 카르네를 죽인 것은 그냥 일방적인 살인에 불과했고, 스탠드인 노토리어스는 트리시가 처리했다. 도피오를 죽인 것은 시체나 다름없던 부차라티의 몸에 들어가 같이 죽어가는 상태에서 확인사살을 시켰을 뿐.

물론 죠르노가 호위팀에 들어가기 전까지 계산하면 죠르노가 루카와 폴포까지 계산해서 제일 많다. 이후부터 계산하면 멜로네 / 초콜라타 / 디아볼로로 셋. 일루조 / 기아초의 경우 전투 자체는 아바키오와 푸고 / 미스타가 치렀고 죠르노는 마무리를 한 것이 전부다. 단, 클래시 & 토킹 헤드戰의 경우는 골드 익스피리언스가 만들어준 혀 부품이 없었다면 혀를 자르는 극단적인 수를 쓰기는 힘들었을 것이므로 죠르노가 없었다면 놓쳤을 것이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결국 나란차는 멤버들과 독자들에게 못 미더워 보이는 와중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함으로써 반전 매력을 보여준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까지 했음에도 바보 이미지가 더 강하다는 것.

반대로 새로운 적이 나타났을 때 가장 먼저 당하거나 리타이어하는 경우도 많았다.

소프트 머신戰에서는 가장 먼저 사라졌으며 리틀 피트, 클래시와 토킹 헤드를 조진 건 사실이지만 거의 혼자 당했다. 더 그레이트풀 데드도 가장 먼저 효과를 보였고. 메탈리카가 에어로스미스에 달라붙어서 조종도 당했으며 사르데냐로 가는 와중에도 죠르노, 미스타와 함께 노토리어스 B.I.G.에게 리타이어당했다. 그린 디戰에서는 일시적으로 리타이어했으며 최종보스전에서도 가장 먼저 사망한다. 미스타가 탱커라면 나란차는 적의 능력을 보여주는 모르모트 역할인 것. 세미 탱커

또한 나란차는 호위팀에서 유일하게 다른 팀원과 협력한 적이 없다.

클래시 & 토킹 헤드戰에서는 죠르노가 도와줬지만 간접적인 도움뿐이었으며 죠르노는 인질이었다. 킹 크림슨 vs 메탈리카 때는 디아볼로가 일방적으로 에어로스미스를 이용해 리조토를 죽인 것에 가깝다. 실제로 리조토도 자기 입으로 에어로스미스를 이용하겠다고 했으며, 부차라티 역시 에어로스미스는 이용당한 거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런 기묘한 전적의 가장 큰 이유는 에어로스미스가 꽤나 강력한 스탠드이기 때문인데. 전투기의 형상을 하고 있어 비행이 가능한데다 사정거리까지 길어서 기동성이 대단히 우수하고, 기관총과 폭탄이라는 특성상 공격의 사정거리도 길고 화력도 강력하다. 거기에 레이더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어 공격에 한정해서는 대단히 우수한 스탠드이기에 다른 동료들이 앞에서 버텨주는 사이 나란차가 후방에서 에어로스미스로 지원사격을 날려주면 대부분의 상대는 별 어려움 없이 이길 수 있다. 당연히 그랬다간 작품의 긴장감이 대폭 떨어질 것이기에, 이런 사태를 피하기 위해 나란차는 단독 행동중에 습격당하거나, 시작도 전에 리타이어시킴으로써 밸런스를 맞춘 것이다. 비슷하게 바보 페널티로 전투력 다 깎아먹는 니지무라 오쿠야스처럼 역보정이 거하게 걸린 케이스.

혹자들은 리조토가 디아볼로를 확실히 죽일 수 있었으나 그걸 방해한 탓에 사실 5부 최악의 트롤은 나란차 아니냐고 평가한다. 그 탓에 나란차 본인이 결국 보스에게 죽기까지 했으니... 하지만, 애초에 나란차가 날려보낸 에어로 스미스가 없었다면 리조토는 도피오에게 죽었다. 리조토는 도피오의 연기에 완전히 속아서 도피오가 일반인이라 생각하고 방심하고선 그에게 접근했었는데, 도피오가 에어로 스미스의 프로펠러 소리에 무심코 반응한 덕에 그가 스탠드 유저라는 걸 알고서 경계했으니 말이다. 만약 이 우연이 없었다면 리조토는 킹 크림슨의 사정거리 내에 들어가서 아바키오처럼 단숨에 죽었을 테니, 에어로 스미스 덕에 목숨을 건졌다가 다시 에어로 스미스 때문에 죽은 셈이다. 따라서 위의 말은 적당히 농담이라 흘려들으면 된다.

종합하자면 훌륭한 실적을 낼 때도 있었지만 때로는 의도치 않게 나쁜 실적을 낸, 본인 성격처럼 뒤죽박죽한 활약을 보여주며 세상을 떠난 인물.

5. 미디어 믹스에서

5.1. 소설

5.1.1.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

우연히 만나게 된 푸고가 나란차를 부차라티가 있는 레스토랑으로 데려가 나란차는 부차라티가 내민 스파게티를 먹고, 나란차의 병을 알아차린 부차라티가 택시를 불러 병원에 가게된다. 이때 푸고는 덩그러니 혼자 레스토랑에 남아 나란차의 묘하게 텅 빈 그 눈을 어디서 본 것 같더고 독백했다.

그로부터 약 반 년 뒤, 거리에서 푸고를 마주친 나란차는 그동안 거리의 소문을 들으며 푸고를 찾고 있었다며 푸고에게 조직에 들어보내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푸고는 부차라티에게 이를 묻자 원작에서처럼 안된다는 말 뿐. 푸고 역시 예상했던 말에 짜증을 내다가 '부모는 못 믿겠고 학교는 거짓말만 가르치는 것 같아서 안심되질 않는다'는 나란차가 하고 싶어하는 말을 대답해준다.

곧 세상은 원래 그러니까 포기하라고 하지만 나란차는 부차라티 같이 자신을 진심으로 혼내주고 부차라티를 생각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용기가 끓어오른다고 답한다. 나란차는 부차리타와의 만남을 계기로 '미래'를, 이렇게 살고 싶다는 황금 같은 꿈을 찾아낸 것이다. 푸고가 나란차와 만날 당시 무슨 생각으로 나란차를 도왔는지 알 수 없었지만, 나란차와 자신은 부차라티가 도우러 와주기 전 버림받고 혼자였던 그때의 자신과 닮았고 그런 나란차에게 무심코 손을 내밀었던 것이다. 다만 나란차의 눈빛은 과거의, 지금의 푸고와도 다른 눈빛이었다. 후의 푸고는 알고보니 부차라티를 그렇게까지 신뢰하지 않았으며 부차리티도 푸고를 그렇게까지 의지하지도 믿지도 않았다고 하니 나란차에게서 큰 감명을 느낀 것 같다.

나란차는 부차라티에게 비밀로 할테니 푸고에게 빌고 고민하던 푸고는 나란차에게 잠시 뒤를 돌아보라고 하며 퍼플 헤이즈를 꺼내자, 푸고 옆에 유령 같은 게 있었다고 기겁한다. 나란차에게 스탠드 재능을 타고난 걸 안 푸고가 소개는 해드리지만 면접 때 너무 멍청하게 굴지 말라고 한다. 이에 나란차는 말도 좀 심하게 하고 아까부터 자기가 더 어리면서 애처럼 대하는 게 맘에 안 든다고 답한다. 그러자 푸고가 나란차 군이 아닌 나란차라고, 자신을 푸고라고 편하게 불려달라고 하자 자신을 나란차 형님이라고 부르면 안되냐는 드립을 친다.
파일:카프리 섬에 가기 전 기념 사진.jpg
소중한 추억
카프리 섬에 갈 때 탄 부차라티의 소유인 요트를 보고 신이 나서 어쩔 줄 몰라 했고 기념으로 다같이 나란히 배 위에서 사진을 찍자고 외쳤다. 죠르노가 사진을 찍어주고 부차라티 팀 모두가 희망 찬 영광스러운 과거가 찍혀 있는 모습으로 요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게 된다. 이후 트리시를 호위하며 암살팀과 싸우고 여러가지 일이 생겨 이 사진을 신경쓸 수 없었다고 한다.

모든 일이 끝나고 죠르노가 고향의 교회에서 장대하게 장례식을 치렀다고 한다.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는 원작자 아라키 히로히코가 직접 쓴 소설이 아닌, 카도노 코우헤이가 쓰는 것을 허락한 소설이므로 어느 정도 원작과의 연결점이 있을 터이니 아마 원작이었더라도 비슷하게 장례식을 치렀을 것으로 보인다.

5.1.2. JORGE JOESTAR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나란차 길가(JORGE JOESTAR)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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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게임

5.2.1. 스타일리시 죠죠 액션 시리즈(ASB, EoH)


파일:나무위키+유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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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과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의 나란차에 대한 내용은 나란차 길가/스타일리시 죠죠 액션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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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메릴 메이 치 · 바바라 앤 죠스타 · 와일드 캣 사이즈 · 키시베 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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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판 성우 중 유일한 남자 성우다. [2] 같은 2019년에 방영한 애니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 미도리야 이즈쿠를 맡은 성우로, 다른 사람이라 생각할 정도로 목소리가 딴 판이다. [목록] Part 5 TVA / 스타더스트 슈터즈 / 다이아몬드 레코즈 / 라스트 서바이버 [레퀴엠] 채리엇 레퀴엠으로 죠르노 죠바나하고 몸이 뒤바뀌었을 때 한정. [5] 스탠드 에어로스미스가 전투기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며 곡 여러 군데에 비행기 프로펠러가 도는 소리가 난다. [6] 나란차다운 거친 느낌을 내는 기타 소리가 특징이다. [7] 전작 ASB의 테마곡처럼 거친 느낌이 강한 테마곡으로, 0:08의 소리와 리듬이 노래 미인의 도입부이자 하이라이트인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의 그 부분과 얼추 비슷하다. [8] 단행본에 수록된 나란차 프로필에 따르면 나란차를 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TVA에선 아예 가족 자체에 관심이 없는 모습으로 나왔다. 아내가 눈 앞에서 죽어가는데도 바깥 풍경만 보다가 아내가 운명하자 그제서야 슬쩍 표정에 일말의 변화도 없이 돌아보고 장례식에서 어머니가 죽은 이유를 묻는 나란차에게 어설픈 위로조차 없이 그냥 떠나버린다. 때리거나 그러는 모습은 없지만, 애초에 무관심도 죄라는 말이 있듯이 이것도 정적인 아동 학대에 해당된다. [9] 1년 전에 취조를 하는 형사에게 얻어맞았던 상처가 아직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것은 얼마나 소년원 환경이 열악했는지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10] 그러나, 나란차는 자기가 배신당했다는 걸 모르고 그 형의 말을 자기도 믿어서 "나도 눈병 때문에 죽을 거다"라며 정작 예의 소문에 자기가 제일 두려워했다. 웃기면서도 안타까운 대목. [11] 자신이 몸 담은 곳이 얼마나 위험한 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순수한 소년인 나란차를 그런 음지에서까지 끌고가지 않고 싶다는 의도였다. 나머지 멤버들은 사회적인 문제로 오고갈 데가 없어서 데려올 이유가 있었지만, 나란차는 당장은 어두워도 아직은 미래가 있는 시기이니 갱이 되려는 것에 반감을 가졌던 것. 항해에 데려가 달라고 떼쓰는 루피를 끝까지 거절하는 샹크스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12] TVA에서는 추가로 푸고도 네가 참모라도 된 줄 아냐며 한 소리 했다. [13] 하필 나란챠는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마신 다른 멤버들이랑 달리 따뜻한 차를 마시고 있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무력화되었다. 에어로스미스가 활약하기 정말 좋은 국면이였음을 생각하면 아쉬운 일. [14] 사실 혓바닥 자른 것을 들고있는 걸 보면 안 놀라는 사람이 어디있겠냐 싶지만,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나란차에게 큰 관심이 없어서 못보고 그냥 지나칠 가능성이 높기에 계속 나란차를 예의주시하던 사람이 보고 놀랐을 가능성이 더 높긴 할 것이다. 추가로, 스쿠알로나 티치아노는 토킹 헤드가 붙어있는 혓바닥이 잘려있는 걸 보고 곧바로 상황을 파악해서 크게 놀라지만, 무심코 본 일반인들은 '저게 뭐지? 고깃덩어린가? 무슨 영화 소품인가?' 따위로 생각하며 놀라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구분이 될지도 모른다. [15] 이때 나란차의 몸에 죠르노가 들어간 시점부터 목소리 톤이 낮아져서, 어린아이처럼 들렸던 목소리가 죠르노와 비슷한 미성이 된다. [16] 게다가 이 당시 죠르노 일행은 디아볼로의 또 다른 진실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나란차가 아니더라도 누구라도 디아볼로가 부차라티의 몸에 들어가 있고 이를 제압했으니 남은 일은 실버 채리엇 레퀴엠에게서 화살을 빼앗는 것만 남아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었다. 실제로도 나란차가 사망 플래그를 세우기 전에 한 대사도 "이제 화살만 무사히 회수하면 모든 일이 다 끝나."였다. [17] TVA에서는 여기에 추가로 나란차가 (미스타의 몸에 들어가 있는)트리쉬를 향해 마지막까지 지켜주겠다고 말하는 장면도 있었다. [18] 이 때문에 외전작인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에서 푸고는 임무를 끝마치고 다시 돌아왔을 때 보스가 된 죠르노를 보고 자조섞인 말로 이 자리에는 나란차나 아바키오, 부차라티 같은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왜 자기같은 인간이 여기 있게 된 거냐며 절규했었다. [19] 사족으로 저 시체의 자세는 나중에 스타일리시 죠죠 액션 시리즈에서 KO 전용 다운 포즈로 재현되었다. [20] 인파 안에서 혼자 다른 행동을 하는 개체의 호흡을 찾아낸다는 방법으로 클래시와 토킹 헤드戰 때도, 사르데냐에서 킹 크림슨 vs 메탈리카 때도 적이 어딨는지 찾아낸 스탠드다. [21] 실제로 디아볼로가 다시 공격해올 테니 주의하라는 폴라네프의 말에 부차라티는 "놈은 이미 우리 근처에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라며 잘못된 판단을 한다. [22] 축하드립니다! 나란차 굉장히 좋아해요! 에어로스미스 멋져어어! [23] 원래는 리조토가 디아볼로와 동귀어진하려고 했으나, 디아볼로가 중간에 수작을 써서 혼자 빠져나갔다. 자세한 건 각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