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러시아의 제트전투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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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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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333> 미그 | <colbgcolor=#fefefe,#191919> MiG-9 파고 | MiG-15 파곳 |
수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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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블레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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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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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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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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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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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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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블레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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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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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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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이 설계국 전투기 계보 | ||||
Su-34 | → | Su-35 | → | Su-35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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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ухой Су-35 (Sukhoi Su-35 Flanker-E) |
1. 개요
2013년에 촬영된 Su-35S의 기동 영상 |
2. 제원
Sukhoi Su-35 Flanker-E Сухой Су-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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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멀티롤/공중우세 전투기 | |
개발사 | ПАО Компания Сухой[2][3] | |
제조사 | KnAAZ[4] | |
첫 비행 |
SU-27M: 1988년 6월 28일 SU-35S: 2008년 2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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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간 |
SU-27M: 1987년 ~ 1995년 SU-35S: 2007년 ~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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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간 | 2012년~ 현재 | |
생산대수 |
SU-27M: 14기 SU-35S: 142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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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 1명 | |
전장 | 21.9 m | |
전폭 | 15.3 m | |
전고 | 5.9 m | |
익면적 | 62 m² | |
익면하중 |
연료 최대 적재 시: 500.8 kg/m² 연료 50% 적재 시: 408 kg/m² |
|
자체중량 | 17,200 kg | |
적재중량 | 연료 50% 적재 시: 25,300 kg | |
연료적재중량 | 11,500 kg | |
최대이륙중량 | 34,500 kg | |
엔진 | Saturn AL-41F1S 터보팬 엔진 x 2기 | |
엔진출력 | 각 86.3 kN (19,400 lbf) ( AB: 142 kN (32,000 lbf) | |
항속속력 | 마하 1.13 | |
최대속력 | 마하 2.25 | |
항속거리 |
해수면: 1,580 km 상공: 3,600 km |
|
페리항속거리 | 외부 연료 탱크 2기 장착 시: 4,500 km | |
전투행동반경 | 1,600 km | |
실용상승한도 | 18,000 m (59,000 ft) | |
고도 상승률 | 280 m/s (55,000 ft/min) | |
추력중량비 |
연료 최대 적재 시: 0.92 연료 50% 적재 시: 1.13 |
|
최대 중력 하중 계수 | +9G | |
항전장비 | 레이더 | Irbis-E PESA 레이더 |
IRST | OLS-35 | |
ECM | L175M Khibiny-M | |
무장 | 고정 | Gryazev-Shipunov GSh-30-1 30mm 기관포, 150발 탑재 |
공대공 미사일 |
R-27ER/ET Vympel R-73E Vympel R-77M/P/T Vympel NPO R-74 izdeliye KS-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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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지 미사일 |
Kh-25ML Kh-29L/TE 3M-14AE Kh-25MP Kh-31P/PD Kh-58UShE |
|
공대함 미사일 |
3M-54AE1 Kh-31A/AD Kh-35U Kh-59MK P-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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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
KAB-500KR KAB-500L KAB-500OD KAB-500S-E KAB-1500KR KAB-1500L GBU-500 GBU-500T GBU-1000 GBU-1000T |
3. 특징
수호이사의 공식 CF 영상[5] |
오랜 개발 기간, 굵직한 프로젝트가 두 개가 있어서 Su-35의 특징을 명확하게 잡아내긴 어렵다. 다만 몇 가지에 공통적인 특징을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 수호이 사에서 설계하고 KnAAPO(콤소몰스크-나-아무레 항공기 제작협회)에서 생산하는 단좌형 전투기: 애초에 Su-27S 단좌형 전투기들은 거의 다 KnAAPO에서 생산되었고, 이후 등장한 Su-35의 시제기들도 전부 단좌형이며 KnAAPO에서 제작되었다. 양산형 Su-35S도 KnAAPO에서 제작해 납품한다. 예외가 있다면 Su-35UB인데 Su-35UB는 딱 봐도 레이돔이 Su-35의 형태가 아닌 방계, 즉 아무렇게나 갖다 붙인 이름임을 알 수 있으며 세부는 Su-35에 가깝다기보다는 사실상 Su-30Mk에 카나드를 붙인 형태다.
- 엔진과 레이더 강화, 멀티롤 기능 부여
- 티호미로프 NIIP에서 제작한 수동 전자주사식 레이더를 탑재[6]
4. 양산형의 종류
Su-35는 양산형이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이유는, 첫 번째 양산형 Su-35는 소련이 붕괴하고 이걸 구매할 능력이 없음에 따라 수호이 사에서 마케팅용으로 Su-35, 37이라는 이름을 썼기 때문으로 러시아에서는 이들 90년대의 Su-35들을 단지 Su-27M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7] 이 기종은 Su-27을 개조한 기체 5대, 지상시험용 프레임 2대, 6대의 선행 시제기, 3기의 양산형 기체, 1대의 복좌형 등 17기만이 제작되었으며 이중 선행 시제기 1기는 다른 버전들과 다르게 추력편향 노즐을 달고 Su-37로 개명되었다.두 번째 생산형은 2004년부터 시작된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승한 것으로 명칭은 양산형을 뜻하는 접미어 S가 붙는 Su-35S이며 현재 러시아 공군에 100대 이상, 중국 공군 24대 등의 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때 알제리, 인도네시아와 같은 국가들이 관심을 표한적도 있다.
편의상 본문에서는 1990년대에 개발되어 극소수만이 배치된 T-10M 기반 Su-27M은 Su-35, 2000년대 이후 새로운 프로젝트로 시작해 Su-27SM2, T-10BM, Su-35BM을 거쳐서 현재 양산되고 있는 기종은 Su-35S로 분류한다. 1990년대의 Su-35를 T-10M, Su-27M과 구분하지는 않고 뭉뚱그려 표현하는 추세인데, 어차피 지금은 없는 기종인 데다 과거 Su-27의 개량형에 Su-27PU, Su-27IB, Su-27K, Su-27M 등 접미사만 붙이던 구소련 시절과 달리 각각 Su-30, Su-34, Su-33, Su-35 등 높은 숫자를 붙이는 데 러시아 국방부가 적극적인 편이다.
5. 형식
개발기간이 길어서, 문단을 나누어서 서술한다.5.1. T-10M 프로젝트와 Su-35
1990년대 수호이 사 제작 Su-35/37의 홍보 동영상 |
소련은 1980년대초인 1982년 Su-27을 완성시키고 개량형인 T-10M, 또는 Su-27M[8]의 설계를 시작하였다. 주된 개량점은 Fly-by-wire 시스템과 레이더 등 전자장비와 엔진을 더 나은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었으며 전자장비 등을 업그레이드하여 Su-27의 레이더인 N001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높은 성능의 N011 Bars 계열 레이더를 탑재하는 것, 멀티롤 기능을 부여하는 것이 목표였다. 초 시제기는 T10S-30 즉 T-10의 30번째 시제기로 비행 이후 바로 T-10M 프로젝트로 변경되었으며 총 12대의 시제기가 제작되어 T-10M-1부터 T-10M-12까지의 번호를 받았고, 수직미익에 701~712번의 번호가 기입되어 있다.
소련이 처음 목적했던 Su-27의 N001 레이더의 성능은 5㎡급 전투기를 150km에서 탐지하며 동시교전능력도 보유하는 전자주사식 레이더였지만[9] 이 정도의 성능은 당시 소련의 기술역량을 과다하게 벗어난 것이었으며 개발기간이 계속 지연되었다.[10] 따라서 소련은 생산중인 Su-27에 탑재하기 위하여 N001을 트위스트 카세그레인 방식[11]으로 급히 완성시켜 탑재하였다. N001 레이더는 MiG-29용 N011 레이더의 안테나 직경과 레이더 출력만 높인 것으로 성능은 알려진대로 동시교전능력을 가지지 못하며 노이즈 문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시대에 뒤떨어진 레이더였다. 안테나 문제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 레이더의 신호를 처리하는 프로세서 TS100은 서방측보다도 심하게 뒤쳐졌음은 물론 Zaslon의 프로세서보다도 심하게는 다섯배나 느렸다. 게다가 문제가 빈발하여 기종 자체는 1986년부터 배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레이더의 군용 적합성 인증을 받은 것은 첫 배치보다 훨씬 늦은 1991년이었다. 한마디로 배치 후 5년 간은 레이더를 거의 끄다시피 하고 다닌 셈이다.
다만 이 레이더는 대용품으로서 소련도 이 N001 레이더의 성능한계를 이미 알고 있었으며 80년대 중반에는 Su-27 및 MiG-29에 탑재하기 위한 신형 레이더 연구에 힘을 쏟았고 그 결과물이 1985, 1986년에 만들어진 파조트론 NIIR 설계국의 N010 Zhuk, 1988년 나온 티호미로프 NIIP 설계국의 N011 등의 기계식 레이더(MSA: Mechanically Scanned Array radar)였다. 이 레이더들은 동 시대 미 공군 전투기의 레이더와 비교해도 성능이 거의 떨어지지 않는 레이더들로서 N011 MSA의 성능은 5㎡급 기체를 140km에서 탐지하고 13개의 목표를 동시추적, 그 중 4개의 목표와 동시교전할 수 있고 정밀 대지타격 모드도 보유하고 있었다.[12]
M011 평판배열 안테나 장착 기계식 레이더(MSA)를 장착한 형식 1988년 첫비행한 시제 1호기 T-10M-1은 이 레이더를 장착했다. |
현재는 러시아 항공 중앙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T-10M-1 701번 시제기 최초로 제작된 형식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레이돔의 실루엣은 Su-35와 유사하지만 수직미익 형태, 랜딩기어 등은 Su-27S와 유사하다. |
이후 수동전자주사식 안테나 장비 N011M PESA 레이더를 장착한 시제기 711호기부터 장착되기 시작했다. 레이더의 개량은 T-10M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다. 레이더 구동축이 없다는게 특징이며, 이후 레이더 구동축을 장착한 N011M이 인도 공군용 Su-30MKI, 현용 러시아 공군용 Su-30SM에 장착되었다. 본 문서 하단에 위치한 N035 레이더와 비교해보자. |
러시아는 이 개량된 T-10M의 성능이 충분히 미국의 전술기들과 싸워 볼만하다고 생각하였고, 미 공군의 회색 위협(the grey threat)이라는 보고서에서 공중전 시뮬레이션 결과 F-16C Block 40, F/A-18C, F/A-18E/F보다는 상당히 우세하고 F-15C보다 약간 우세, 라팔과 대등, F-15F[13]보다 약간 열세,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상당히 열세, F-22보다는 아주 열세하다고 분석했다. #
1993년 수호이 사는 T-10M(Su-27M)의 개발 명칭을 Su-35로 바꿨다. 해외 판촉을 위해 수호이 사에서 임의로 이름을 바꾼 것. 아예 작정하고 NATO 코드명인 플랭커에 슈퍼라는 접두어를 붙여 슈퍼 플랭커라고 홍보했다. 이와 유사한 시기에 도장 패턴이 기존의 푸른색 일변도의 위장 패턴에서 사막 위장, 스프린터 색상 패턴 등으로 변경되었다.
[clearfix]
가장 유명하다면 유명한 709번기 |
에어쇼에서 무장을 하고 전시 비행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러시아에서는 흔하지 않은 사막색 그것도 스프린터 패턴으로 도장 되었는데 중동 지역에 판촉하기 위해서였다. 709번기의 도장이 워낙 유명하고 강렬해서인지, 아래 서술할 T-10BM 시제 1호기도 같은 패턴의 위장도색을 하고 등장했다.
이후 시제기들은 비행하면서 소모되어 폐기되거나 추락하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사라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710번기의 경우 Su-35S에 장착될 117S 엔진의 테스트베드로 Su-35BM프로젝트에도 참가했다.
117S엔진(AL-41F1S의 개발명칭)의 테스트베드인 710번기 |
양산형이 없다는 말도 있는데 실제로는 있다. 다만 양산형이라는 말은 있지만 대량으로 배치되지는 않았다. 1996년 경 러시아 정부는 3기를 구매해 주코프스키 비행센터에 배치했고 87, 88, 89번의 번호를 부여하였다.
에어쇼에 전시된 양산형 Su-35 |
양산형임에도 접미어 S가 붙지 않는데 말 그대로 대량양산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십 대를 조달하기로 계약은 했으나 1997년 러시아를 덮친 경제 위기로 인해, 3대만 인도된 후 계약은 취소되었다. 선행 인수된 기체들은 모스크바 비행센터에서 사용되다가 2001년 경 곡예비행팀 러시안 나이츠로 배속을 옮겼다. 흥미로운 것은 이때 5대의 Su-35가 러시안 나이츠로 배속되었는데, 시제기 중 상태가 좋은 703번기와 Su-37인 712번기도 러시아 정부가 구매했다.
러시안 나이츠 소속의 Su-35 |
하지만 실제 비행은 오랫동안 하지 않고 보관되고 있었다. 1기가 쿠빙카 기지에서 전시상태에 있는 것으로 목격되었다. 비행은 하지 않고 전시용으로만 활용하는 모양.
Su-27M에 기반으로 둔 Su-35는 1996년 모든 기체의 생산이 종료되었다. 한국, 브라질, 중동 여러 국가에 판촉을 했지만 전적으로 실패했다.
5.2. Su-37
자세한 내용은 Su-37 문서 참고하십시오.5.3. Su-35UB
자세한 내용은 Su-35UB 문서 참고하십시오.5.4. Su-35S (Su-35BM)
최초로 비행한 1번 시제기 위의 Su-35 709번기와 같은 도장이다. |
두 번째로 비행한 902번 시제기 |
2007년 8월에 첫 공개된 Su-35의 개량형이며 최후의 플랭커라 불리고 있다. 형식번호는 프로토타입의 경우 T-10BM, Su-35BM이었고, 양산형부터는 Su-35S로 변경되었다.
2002년 Su-27SM(Serial Modernization. 양산형 현대화 계획) 개량 계획의 예산이 승인되어 진행되면서, 2004년부터 수호이사와 제작사 KnAAPO는 더욱 더 진보한 형식의 Su-27SM2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는 초기에는 양산형 Su-27S의 개량계획으로 출발했고 Su-27SM 개량에서 나아가 강화형 전자주사식 레이더와 추력 향상형 엔진 장착, 에어브레이크 삭제 등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 프로젝트에 포함된 많은 개량점들이 구형 Su-27S의 기골에 맞지 않았으므로 수호이는 개량계획을 포기했지만, 이미 구형이 된 Su-27M/Su-35를 발주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던 국방부의 관심을 끌었고, Su-27SM2에서 한층 강화된 기체를 아예 신규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변경되어 T-10BM(Big Modernization. 최대 현대화 계획)으로 바뀐다. 이 기체가 최후에는 양산형 Su-35S가 되는데 Su-27SM 프로젝트가 연장된 것인 만큼 위의 T-10M계통의 Su-35와는 맨 앞에서 서술한 점 몇 가지 외에는 큰 공통점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칭을 공유하기 때문에 다양한 논란과 오해를 샀는데, 대표적인 것이 아래 나오는 카나드로, Su-27SM 시리즈 프로젝트 중 SM2는 공력설계를 다시 한데다 FBW(Fly-by-wire:전자 기체 제어 기술) 기술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카나드를 고려하지 않았다.
2007년부터 시험 비행에 나서게 되었고 시제기는 900번대의 번호를 부여받아 6기가 제작되었다. 이후 2009년 MAKS(모스크바 에어쇼)에서 조달 계약이 성사되어 2011-2020년 까지 총 98대 이상이 실전배치 되었고 2020년 8월 Army-2020에서 추가로 국방 현대화 계약에 따라 러시아 국방부에서 30대를 더 추가로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14]
엔진과 레이더가 최신형으로 개량되었고 동체에 티탄 합금이 대량으로 사용되어서 기체의 수명을 6,000시간까지 늘렸으며, 설계 시 RCS 감소대책을 적극적으로 취해 RCS 값을 낮췄다.[15] 또한 비행 조종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TVC(추력편향 노즐)가 카나드보다 더 효율적이며 카나드가 RCS 감소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판단하여 카나드를 장비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진상으로는 Su-27과 잘 구별되지 않으며, 심지어 수직미익 상단의 끄트머리 좌우를 대각선으로 쳐낸 형상까지 Su-27과 같다.[16]
5.4.1. 성능
여기서는 최신형이자 Su-35 시리즈 중에 유일하게 양산된 Su-35BM(S)의 성능을 설명한다.엔진 역시 기존의 AL-31F 계열에서 생산명 117S, 제식명 AL-41F1S로 변경되었고 레이더와 더불어 기존의 Su-27, Su-35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이 엔진 역시 1980년대에 설계되던 AL-41과는 다르게 AL-31F를 개량한 엔진으로 외형은 비슷하지만, 출력은 122Kn에서 142Kn으로 증가하고 운용수명 역시 1000시간 대에서 4000시간 대로 크게 증가했으며 3차원 추력편향 노즐을 장착했다. 142Kn의 출력은 F-35의 F135, F-22의 F119 다음으로 출력이 높은 전투기용 엔진으로 초대형인데다 상당한 중량을 자랑하는 Su-35S에 제한적인 초음속 순항 성능을 부여해주었다.
이러한 고출력 3차원 추력편향(TVC) AL-41F1A 엔진의 성능 덕분에 수호이 시리즈의 장점이었던 기동성을 더욱 강화했으며 이런 무중력 기동이 가능하다.
Irbis-E PESA 레이더 |
Irbis-E PESA 레이더, L175M Khibiny-M 전자전 시스템, OLS-35 IRST 등을 비롯한 강력한 전자장비들을 장비하고 있어서 BVR과 도그파이팅 전투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Irbis-E 레이더의 성능 일반적인 4세대 전투기의 X-밴드 대역폭의 대한 전면에서의 rcs는 10m²에서 1m²가량이라고 알려져 있다. |
Irbis-E PESA 레이더는 탐지거리가 대 형기를 400km, 전투기급 기체를 250~150km 에서 탐지하며 30개의 목표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고 그중 8개의 목표와 동시교전할 수 있는 레이더이다. 기계식 레이더보다 전자전에 강하고 동시추적 능력도 뛰어나고 주파수 변조 도약 능력을 이용한 LPI 모드를 실현함으로서 RWR에 의한 탐지를 회피하도록 되어있다.
Irbis-E 레이더는 위상배열 레이더이지만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캡터-E 레이더와 비슷하게 안테나를 스와시 플레이트에 얹어 기계적으로 회전시키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레이더로서 큐잉 각도가 좌우로 각각 120도에 달한다. 이러한 엄청난 큐잉 각도를 가지는 이유는 Su-35BM이 설계시부터 데이터 링크를 통한 간이 조기경보기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구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기계식 큐잉은 위상배열 레이더 특유의 좁은 시야각을 물리적으로 큐잉시킴으로서 극복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17] 다만 이 하이브리드 방식은 특성상 구동 중 스텔스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F-35나 F-22 같은 본격적인 스텔스 전투기의 경우 상방각을 준 안테나를 스텔스 처리된 레이돔 내부에 고정해서 넣는다.
또한 레이더를 전파침묵 모드로 설정하고 데이터 링크를 통해 표적 정보를 받고 IRST를 통해 역추적 걱정없이 적을 탐색할 수 있다. 또한 공대지 능력도 강화하여 각종 정밀유도폭탄, 미사일 등을 탑재할수 있으며 K-100 미사일이나 R-37 미사일 같은 초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이용해 MiG-31이 조기경보기 요격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광학장비도 강화되었다. 내장된 OLS-35 IRST는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포함한 IRST로 컴퓨터가 목표를 자동으로 추적 가능하며, 범위는 좌우 90도, 고각은 +60, -15도 이다. 맑은 날씨에서 전투기 기준으로 정면은 50km, 엔진이 노출되 열감지가 쉬운 후면은 90km 까지 추적이 가능하며, 레이저 거리 측정기는 지상목표물 기준으로 움직이는 대상은 20km, 고정 목표는 30km 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이보다 더 먼 대상을 추적하거나 조준이 필요하면 미국의 랜턴이나 스나이퍼(타게팅 포드) 같은 101KS-N 타게팅 포드를 따로 장착할 수 있다.
양산형에는 프로토타입에는 탑재되지 않았던 여러 가지 센서들이 보이는데, 이 센서들은 미사일 접근경보 장치인 MAWS의 센서다.
조종석은 15인치, 해상도 1400x1050픽셀의 MFI-35 LCD 2개를 듀얼 모니터로 병렬 연결했고 IKSh-1M HUD 등으로 모니터화하였고 스틱은 HOTAS가 적용되었다. 미션 컴퓨터는 Solo-35 디지털 컴퓨터가 맡고 있으며, 이를 통해 레이더와 광학장비를 컨트롤한다.
6. 운용국
6.1. 러시아
현재 러시아 공군에 배치되고 있는 Su-35는 모두 T-10BM에 바탕을 두고 있고 48기의 구입 계약이 체결되어 2011년 Su-35S[18]가 테스트에 들어갔으며 2015년까지 48대가 인도되었다. 2016년 1월 50대 추가 조달 계약이 성사되었으며 2020년 8월 러시아 국방 현대화 무기 구매 계약에 따라 30대 추가로 더 구매 체결되어 일단 128대 도입 확정되었다. 2020년 11월 26일까지 모두 98대의 Su-35S가 배치되어 운용 중이며 128대로 늘어난다.러시아 공군 곡예비행팀 ' 러시안 나이츠'에 4대가 추가 도입되었다.
2021년 7월 31일 하바롭스크 지역 소속 Su-35S 한 기가 엔진 관련 고장으로 오호츠크 해에 추락했다. 조종사는 무사히 탈출 했으며 조사팀을 창설하여 신속히 원인 분석에 착수 했다고 밝혔다. #
2021년 9월 26일 러시아의 Su-35S 전투기 3대가 미국 B-52H 전략폭격기를 태평양 상공에서 호위하기 위해 비행했다고 러시아 연방 국방 통제 센터(NTSUO)가 보도했다. #
2021년 10월 22일 타스: Su-35S 전투기는 두 대의 Tu-95MS 전략 폭격기와 함께 추코트카 자치구 축치반도, 베링해 및 오호츠크 해에서 계획된 비행을 수행했다고 발표하였다. #
6.2. 중국
오래전부터 중국이 Su-35를 도입하고자 했었지만 번번히 불발로 끝났고, 수차례의 도입 확정 보도는 모두 낚시 기사로 밝혀져 왔다. 특히 러시아의 방위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드미트리 로고진 부총리가 2014년 11월 중 중국과의 Su-35 판매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혀 Su-35의 중국 판매가 기정사실화되었지만 결국 발표는 나지 않고 협상 중이었다.중국측이 겨우 24대 구입에 엔진을 Su-35S와 동일한 AL-41을 요구했지만 J-11의 전례가 있어 러시아는 엔진 판매는 절대 불가에 중국의 라이센스 생산도 거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나마 수량은 48대까지 줄여주기는 했다. 본래는 최소 100대는 주문해야 팔겠다는 게 러시아 입장이었다. 함재형인 Su-33도 중국이 소량만 사겠다고 해서 결국 결렬되었다. 즉, 일반적인 타국들과 달리 중국의 경우에는 소량만 사서 뜯어보고 복제하겠다는 소리이기에 러시아측은 일정 수량 이상 주문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불법복제 당할 것 판매수량이라도 늘려서 최대한 받아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앞 문단의 예측과 별개로 2015년 11월 중러간의 밀당 끝에, 결국은 도입계약을 맺었다. 기사
도입 수량은 24대이며, 총 20억 달러의 계약이다. 총액을 보면 대당 1억 달러도 안되는 가격인 계약인데, 이라크가 Su-35보다 객관적으로 성능이 쳐진다고 평가받는 F-16 block 52를 구입할 때 대당 1억 6500만 달러를 지불했고, Su-35보다는 체급이 조금 작지만, 4.5세대기 중에서도 최고 성능기의 하나로 평가받는 라팔이 대당 2억 달러를 훨씬 넘는 것을 보면, 중국은 대당 1억 달러도 안 되는, 그야말로 헐값에 구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9]
아무튼 도입 이전 중국의 반응은 뜨거웠던 것으로 보이는데 2014년 12월자 월간 항공의 주하이 에어쇼 기사에는 관람객들이 fc-31이 비행 중인데도 su-35에만 엄청난 관심을 보였고 su-35의 비행이 끝나면 참관객들이 행사장을 단체로 빠져나갔으며 su-35의 조종사인 세르게이 보그단은 민간인들과 중국 공군 조종사들에게 아이돌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20]
대부분의 군사 전문가들이 Su-35를 4.5세대 전투기 중에서도 최상위권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도입은 미국과의 마찰이 예상되는 남중국해에서 미국에 비해 열세인 공중전력을 증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Su-35가 도입되면, 현재 이 지역에서 호각이라고 판단되는 중-일간의 공중전력은 일단 어느 정도 중국의 우세로 기울어지지만, 당연히 중국은 일본의 배후에 있는 미국을 신경쓸 수밖에 없다. 중국이 야심차게 개발한 스텔스 전투기인 J-20은 빨라야 2020년이 되어야 실전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몇년 정도의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서둘러 Su-35를 도입한 듯 하다.
여담이지만, 중국의 '키티호크' 사에서 발매된 1/48 Su-35S 프라모델의 박스아트에는 F-15로 추정되는 기체가 Su-35에게 격추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해당 이미지 링크 잘 보면 러시아제 라운델을 부착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 버전의 박스아트는 그냥 지상에 주기된 상태다.
2021년 9월 4일 동방경제포럼에서 러시아는 현재까지 중국으로부터 다목적 Su-35 전투기의 추가 구매에 대한 새로운 신청서가 접수되지 않았지만, 추가 구매 수주 공급 관련 요청을 받으면 이 주제에 대해 중국 측과 추가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공식 브리핑 했다. #
6.3. 이집트 (도입 취소)
24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장착되는 항공무기를 포함해서 가격은 20억 달러로 책정되었다.
#이집트가 Su-35와 라팔을 도입하자 인권 문제 때문에 조 바이든이 이집트에 대한 군사 원조를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군에서 이집트에 F-15의 최신형인 F-15EX를 판매하려고 지속적으로 세일즈하고 있다. 이미 이집트가 다운그레이드된 F-16에 대하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미국이 최신 기체를 이집트에 판매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무기 구매로 인한 제재와 압박에 대한 우려로 도입을 포기하게 되었다.
6.4. 인도네시아 (도입 취소)
2018년 2월에
물물교환 협정에 서명하면서 인도네시아가 11대를 주문하였다. 그러나 이후 도입 협상이 지지부진하더니, 결국 2020년 3월에 도입을 취소하였다. 원인은
미국의 협박이였는데,
미국은
러시아제 무기 도입국에 대한 제제 조치를 행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측을 협박하였고, Su-35 도입 대신
F-16 최신형의 도입을 요구하였다. Su-35의 도입을 철회한
인도네시아는 나아가
F-35의 도입도 바라는 눈치지만 대미외교관계 수준을 볼 때 그림의 떡이다.[21]한편, 한국내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전투기 도입 소식과 관련하여 KF-X사업의 성공 여부에 대해 KF-X 계획 참여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의혹, 불안감을 갖고 있다는 해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22]
그러나, 이번 MAKS-2021 에서 11대의 Su-35S 공급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며, 타스 통신에서 공급 예정이라고 보도해서 도입 취소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자세한 건 MAKS-2021이 끝나봐야 알 것 같다. #
2021년 7월 22일 현재 이번 MAKS-2021 에서 러시아 연방 군사 기술 협력국 대변인이 인도네시아 공군에 11대의 Su-35S 전투기를 수출 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하지만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Su-35의 구매를 취소했으며, 라팔 또는 F-15EX 구매로 선회했다고 밝혔다.
#
6.5. 북한 (가능성)
2015년 북러정상회담 때 김정은이 직접 푸틴에게 Su-35의 판매를 요청했으나, 후속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실현 가능성이 낮다.이와 같은 가설은 북러정상회담 당시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수호이 공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토대로 한다.2015년 북러정상회담 때 북한이 러시아 측에 Su-35 구매 의사를 밝혔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애초에 2015년에는 북러정상회담이 일어난 적이 없으니 헛소문이다.
러시아도 2015년 11월 15일에 한 군사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해당 사실 자체를 강하게[23] 부인하고 있는 상태이니 북한이 이러한 거래를 요청했다는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정보는 존재하지 않는다.
법적으로도 이러한 행위는 불가능하다. 2006년 북한 핵실험 이후 러시아는 북한에 군사무기 수출을 금지하고 있고, 핵개발로 인한 유엔의 대북제재로(UN 제재 1718호) 북한이 해외에서 무기를 수입하는 건 금지되어 있다. 실제로 북한은 러시아에서 MiG-29 부품을 밀수하려다 FSB에 적발된 적도 있다. #
하지만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러시아가 서방진영과 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푸틴이 북한에 다시 밀착하면서 2023년 9월 북러정상회담 때 푸틴이 김정은을 직접 수호이사 공장에 초대하여 Su-35, Su-57을 직접 시찰하게 해주는 등 Su-35 도입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다시 생긴 상황이며, 2024년 12월 에비에이션 위크 기사, 유로뉴스 기사, 더 워존 기사 등 해외 유력 군사매체들의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6.6. 튀르키예 (도입 협상)
원래 튀르키예는 중동권내에서도 세속주의적이며 냉전기 부터 NATO의 일원으로서 미국의 핵무기가 배치되기도 했던 대표적인 친미, 친서방 국가였다. 튀르키예 공군은 이전 F-4나 F-16 같은 전투기를 도입 했으며, 특히 F-16의 경우 튀르키예 공군의 근간을 이루는 전투기라 할 수 있다. 그리스 처럼 일부 도입한 러시아제 군사장비( 9K135 등)도 있었으나 극소수였다.그러나, 에르도안 정권 수립 이후 국수주의와 포퓰리즘 결합된 이슬람 근본주의가 득세하고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 사건이 발생한 후로 튀르키예내 세속주의 세력이 몰락하자 미국 및 서방국가들과 마찰이 심해졌으며 반대로 에도르안에게 쿠데타 사전 정보를 건내준 러시아와 외교적으로 점차 가까워졌다.
군사적으로는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인 S-400의 도입과 배치를 강행하면서, 2019년에 F-35 프로그램에서 퇴출된데 이어, 튀르키예의 시리아 내 쿠르드족 지역 침공이 이어지자, 이에 반발한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튀르키예에 대한 군사장비 금수조치를 시행하기에 이르렀다.
기존의 미제,서방제 군사장비 도입, 특히 자국군의 F-4와 일부 F-16의 후계기이자 신전력으로 대량 도입하려던 F-35 도입이 무산되어 항공전력의 세대교체에 차질이 생긴 튀르키예는 러시아와 접촉하여 Su-35와 Su-57 스텔스 전투기 도입을 타전하였다. 동년 10월말에 이르면 Su-35 도입 논의가 구체화 되었다는 튀르키예 언론의 보도가 나올 정도로 상황이 급진전되고 있다.
튀르키예의 Su-35 도입이 만약에 이뤄진다면 튀르키예의 정치외교적 입장이 극적으로 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이전부터 주요 강대국으로부터의 전투기 도입은 그 나라의 정치외교적 입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었다. 특히, F-35의 도입 현황을 보면 알겠지만 2010년대 현재 F-35는 미국이 정치외교적으로 확실히 믿을 수 있는 국가에만 판매를 허가하고 있다. 뒤집어 말하면 F-35를 보유한 나라[24]는 확실한 친미국가라는 얘기이기도 하다. 때문에 F-35 프로그램 참여국이었던 튀르키예가 프로그램에서 퇴출되고 미국과 대척점에 있는 러시아의 전투기를 도입 하려는 2019년의 상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튀르키예가 S-400을 도입한 이유는 쿠데타 세력이 많았던 공군을 숙청하면서 대공방어력을 상승시키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지대공미사일 체계를 써야 했기 때문이다. Su-35도 전투기라서 이를 운용할 조종사가 모자르기 때문에 도입 자체는 터키 공군 세력이 복구돼야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뭐가 됐든 최신예 전투기는 국방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에[25] 도입을 안 할 수는 없는데 미국으로부터의 수입길은 막혔으니, 눈을 돌릴곳이 러시아나 중국같은 2세계 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도입될지는 미지수였지만, 2021년 10월 18일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 발표에서 최근 터키가 미국에 F-16V 버전 신조기체 40대 판매요청과 기존 구형 F-16C/D 80대를 V형 버전으로 현대화 개량 키트 판매요청을 하였는데, 만약 미국이 F-16V 판매를 거부할 경우 주저없이 Su-35와 Su-57 전투기의 구매를 터키 방위산업국에서 허용한다고 터키 방위산업부 책임자인 이스마일 데미르(Ismail Demir)가 공식 발표하였다. 또한, 러시아에서도 판매 승인을 허가한다고 연방 군사 기술 협력청장 드미트리 슈가예프가 공식 발표하였다. #, #
최근 그리스 공군이 보유한 100기 이상의 F-16 중 대략 80여 기의 전력들을 F-16 블록70/72 사양으로 현대화 개량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라팔 전투기 최신 버전의 대량 도입 및 추가 도입 계약 체결한데 이어, F-35까지 도입하려는 노력을 터키에의 F-16V형 수출의 대한 금지하는 것에 대한 로비와 병행하면서 공군 전력이 빠르게 증강 및 현대화 되고 있고, 이는 현재 터키 공군의 구형 F-16C/D로는 대안이 없고, 그나마 진행중인 블록 30 기체들의 대한 Özgür 개량 사업 또한 개량 완료 시기나 블록 30 이후의 기체들의 대한 적용여부에 있어 단기적인 기술적 불균형의 대한 실질적인 해답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에게해와 지중해에서의 그리스와의 대치 또한 자원 탐사 및 가스전 발견으로 격화되고 있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 같은 국가들 까지 본격적으로 관여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아랍/레반트의 정치적 소요는 2010년대에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안정 되었지만, 이후 2022년 기존에도 심화되던 지구온난화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겹쳐 전세계적인 인플레 및 원자재 가격 상승, 특히 식량 공급 부족으로 이어져 아랍의 봄과 같은 장기적 혼란이 예상되고 있어 주변국을 상대로한 군사적 최소 균형 혹은 우위를 위해 TF-X 도입 전까지 스탑갭 전력의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자국의 군사력 그것도 공군력이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이번 미화 60억 달러 규모의 F-16V 신조기체 40대와 구형 버전 80대의 V형 버전 현대화 계약에 대한 요청마저도 미국에서 거부가 된다면 터키는 러시아제 최신예 전투기를 국가 전략 및 이익 수호를 위해 이판사판으로 도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TF-X의 개발 협력국이자 독일[26] 및 다른 개발국들과 함께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개발한 영국이 EU와는 다르게 터키와 매우 양호한 관계를 보이고 있어, 시리아,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에서 직/간접적으로 러시아와 충돌하는 터키 입장에서는 오히려 수호이가 아니라 유로파이터 구매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소식들도 Su-35 도입 시도 관련 소식이 줄어드는 것과 반비례하여 늘어나고 있다.
6.7. 이란
이란이 러시아로부터 Su-35 도입을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무기금수제재로 저번의 Su-30 도입 백지화처럼 도입이 될지 미지수였다.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러시아와 서방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러시아는 이란에 대한 무기금수제재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기로 결정했다. 거기에다가 이란이 러시아에 무인기들을 판매하면서 러시아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Su-35를 정식으로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란은 UN의 무기금수조치는 2020년 10월부로 끝났기 때문에 이 거래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023년 11월 28일 이란의 국영 보도에 따르면 결국 협상이 타결되면서 Mi-28 공격헬기와 Yak-130 훈련기와 같이 도입 협상을 성공시켰다고 한다. #
7. 실전
7.1. 2019년 시리아 내전
시리아 주둔 러시아 공군 주력기로 사용되었으며,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튀르키예 공군이나 이스라엘 공군의 전투기들을 몇 차례 요격해 시리아 영공에서 쫓아낸 사례가 있다.7.2.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도 러시아 공군의 주력기로 쓰이고 있다. 전쟁 초기에는 우크라이나 공군 항공기들을 상대로 최소 7번의 성공적인 공대공 교전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4월 3일, 1기가 이지움 부근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격추되었다. 파일럿은 이젝션에 성공했지만 포로로 잡혔고 이후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대한 SEAD 작전 도중 격추되었다고 증언했다. # 5월 9일, 우크라이나 해군 항공국 부국장 이호르 베드자이 대령이 Mi-14PS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러시아군 Su-35S에 격추되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당시 기총소사를 얻어맞는 해당기체 모습. 바로 다음 턴에서 R-73에 격추당했다고 한다.
2022년 7월, 1기가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추가로 격추된 것이 확인되었는데, 당시에는 기종 및 추락지점 식별이 되지 않았으나 해를 넘긴 23년 2월에 격추지점이 특정되고 파편 분석을 통해 Su-35S로 확정되었다. #
2023년 5월 14일에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공여한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Su-35를 격추했다. 5월 22일에 또 다른 1기가 패트리어트에 격추되었다. #
9월 28일, 토크마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S-300 지대공 미사일이 자국 Su-35S를 아군오사로 격추했다는 소식이 보고되었다. #
2024년 3월 들어 아브데옙카가 러시아군에 의해 함락된 후 다발적인 정밀 폭격을 시행하는 등 Su-35가 활약하고 있다. #
3월 29일, Su-35가 세바스토폴 상공에서 러시아 SAM의 아군오사로 격추되었다는 소식이 보고되었다. #
8. Su-35가 등장하는 매체
전체적으로 대부분 매체들에서의 이미지는 F-22의 거의 유일한 적수로서 등장할 만큼 대우가 좋은 편이다. 전체적인 기체 성능도 동구권 실존기중 끝판왕으로 묘사되며, 스텔스 성능을 제외하면 F-22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 가는 정도다. 이는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미군에 대응하는 러시아군의 최신예 기종으로 이만큼 알려진 기종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제 Su-57이 나왔으니 F-22와 상대하는 역할은 물려줄 가능성이 높다.대부분의 매체에서는 서방권 기체들의 라이벌에 해당하는 취급을 받으나 정작 주인공을 해본 적은 없는 어찌 보면 살짝 아쉬운 기종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한 매체가 주로 서방권이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라이벌로서는 Su-27이 크고 미려한 라인으로 항공기/군사 동호인들이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매체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딱히 빼고 싶지 않을 것이다.
8.1. H.A.W.X. 시리즈
8.2. 마브러브 시리즈
8.3. 배틀필드 3
러시아군 진영의 전투기로 Su-35BM이 등장한다.8.4. 에이스 컴뱃 시리즈
시리즈 첫 작품부터 Su-27을 밀어내고[27] Su-27M이 등장했다가 Su-37에게 자리를 내주었지만, 어설트 호라이즌을 기점으로 Su-35S가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에이스 컴뱃
플레이어블 기체로 Su-27M이 Su-27이란 이름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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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2 &
에이스 컴뱃 3D Cross Rumble
주인공의 메인 기체로 Su-27M이 Su-35 슈퍼 플랭커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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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04 Shattered Skies
플레이어블 기체로 Su-27M이 Su-35로 등장한다. Su-37의 하위호환.
-
에이스 컴뱃 5 The Unsung War
Su-27의 경험치를 쌓으면 Su-35가 해금된다. Su-27M으로썬 마지막 출현이면서 최고 전성기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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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Su-35S가 Su-35BM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플레이어블 기체로 등장하며, 이 작품의 최종보스가 주력기로 운용하기도 했다. 플레이어블로는 6중 추적 공대공 미사일(6AAM)과 고기동 공대공 미사일(QAAM)을 들고나온다. 기동성이 뛰어나지만 저속 안정성이 낮아서 상급자용 기체로 취급된다.
특이하게도 카자마 진 스킨과 미시마 카즈야 스킨이 있으며, 아래의 인피니티에서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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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어설트 호라이즌과 마찬가지로 Su-35S가 Su-35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성능 면에선 어설트 호라이즌과 큰 차이가 없어서 고급 기체 치고는 심심한 편이지만, 특별 성능을 받은 에이스 기체가 따로 있는 게임 특성 덕분에 고평가를 받았던 기종이다.
특이한 부분이 하나 있다면 원래 Su-27M으로 나와야 했던 2편 주인공의 전용기를 Su-35S로 구현했으며, 이에 대해선 몇 가지 의견이 있다. - 과거 Su-27M이 Su-35로 알려졌던 것의 흔적이다.
- 알려진 제식 명칭이 같아서 벌어진 실수다.
- 당시 벼랑에 몰려 있었던 프로젝트 에이시즈의 내부 사정이 작용했다.
- 게임 태생이 플라이트 슈팅 게임이지,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Su-27M과 Su-37에 유의미한 차이점을 주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Su-37을 주기에는 시그니처 Su-37이 이미 너무 많이 있었기에 Su-35의 부족한 시그니처 기체 로스터를 채우는 걸 겸해서 했던 선택이었다.
-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Su-35S가 등장한다. 인피니티 이후로 양산 및 납품이 진행된 현실을 반영했는지 Su-35S로 이름 표기가 바뀌었다. 라이벌이 쓰는 Su-30SM보다도 비행성능이 조금 더 뛰어난 기체로 꼽히지만, 공대지 무장이 대함미사일(LASM)이어서 공대지 중심 임무에선 써먹기가 힘들다. 반면 공대공 무장은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LAAM)과 6중 추적 공대공 미사일(6AAM)을 받아왔기 때문에 게임에 적응하지 못한 초회차에는 쓰기가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상향 받은 6AAM의 강력한 성능에 힘입어서 막강한 공대공 성능을 뽑아낼 수 있다. 스토리 상에선 라이벌 기체가 Su-30 계열로 넘어가면서 일반 적으로 내려왔다.
캠페인 및 SP 미션보다는 멀티플레이 모드에서 더 무서운 기종이다.
8.5. 워게임: 레드 드래곤
Su-27M이 등장한다.8.6. 건쉽 배틀: 헬리콥터 3D 액션
슈퍼 플랭커란 이름으로 등장한다.8.7. 모던 워쉽
3티어 배틀패스 공격기로 등장한다. 대공미사일을 보유해 방공이 가능하며 전체적으로 밸런스 있는 공격기로서 전에 등장한 Su-37보다 성능이 더 좋다.
9. 모형화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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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폴레프 | Tu-128 피들러 | ||
1970년대
|
미그 | MiG-23 플로거 | MiG-25 폭스배트 | MiG-27 플로거-D/J | |
수호이 | Su-24 펜서 | ||
야코블레프 |
Yak-38 포저 | |
||
1980년대
|
|||
미그 | MiG-31 폭스하운드| MiG-29 펄크럼 | ||
수호이 | Su-20 피터-C/D | Su-22 피터-K | Su-25 프로그풋 | Su-27 플랭커 | ||
일류신 |
|
||
1990년대
|
미그 |
|
|
수호이 | Su-30 플랭커-C | Su-33 플랭커-D | Su-34 풀백 | ||
야코블레프 |
|
||
2000년대
|
미그 | MiG-29M 펄크럼-E / "슈퍼 펄크럼" | |
수호이 | Su-30M 플랭커-G | Su-35 플랭커-E | Su-37 "터미네이터" / 플랭커-F | Su-47 "베르쿠트" / 펄킨 | ||
야코블레프 | Yak-130 미튼 | ||
2010년대
|
미그 | MiG-29K 펄크럼-D | MiG-35 펄크럼-F | |
수호이 | Su-34M | Su-35S | Su-57 펠론 / PAK-FA | ||
20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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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그 |
MiG-41 PAK-D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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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이 | Su-75 "체크메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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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슬람 공화국군 (1979~현재) ارتش جمهوری اسلامی ایرا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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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익기 | <colbgcolor=#99cc99,#336633> 다목적 헬기 | 벨 206, UH-1H/벨 212/벨 412A, Mi-17, HESA 샤헤드 278 | ||
수송 헬기 | CH-47C, RH-53D | |||
공격 헬기 | { Mi-28}, AH-1J/IAIO 투판 II, HESA 샤헤드 285 | |||
전투기 | 2세대 | J-7N/MB | ||
3세대 | MiG-23MLR, 미라주 F1BQ/EQ, F-4D/E, F-5E/F, 아자라크쉬, 사에케, 코우사르 | |||
4세대 / 4.5세대 | F-14AM, MiG-29A, { Su-35S} | |||
전폭기 | Su-22M3/4 | |||
공격기 | Su-24MK, Su-25K | |||
수송기 | Il-76, 팔콘 20, 팔콘 50, PC-6, C-130E/H, 보잉 707-368C/3J9C, 747-100(F)/200F | |||
대잠초계기 | P-3F, IrAn-140 | |||
무인기 | UAV | 샤헤드-136, Qods 모하예르 | ||
UCAV | 샤헤드-129, 샤헤드-191 | |||
훈련기 | { Yak-130}, EMB 312 투카노, F.3, 도르나, 파라스투, TB-21, PC-7, MFI-17 무쉬샤크, 야신M, F-5BM, FT-7M, Su-25UBK, MiG-29UB | |||
※ 윗첨자R: 퇴역 기종 ※ 윗첨자M: 개조/개량 항공기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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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37 한정으로
수호이 사에서 '
터미네이터'라는 또 다른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2]
JSC Sukhoi Company
[3]
현재는 Объединённая авиастроительная корпорация, PJSC United Aircraft Corporation에 합병되었다.
[4]
Комсомольский-на-Амуре авиационный завод, Komsomolsk-on-Amur Aircraft Plant
[5]
매우 과장된 영상이기는 하지만 Su-35BM의 성능을 지루하지않고 간략하게 볼 수 있는 CF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항목의 CF에서 나오듯 경쟁회사끼리 서로의 기종을 디스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6]
파조트론 NIIR의 Zhuk 계열 기계식 레이더는 Su-30MK 등 수출형에 주로 탑재된다.
[7]
마찬가지로 함상형 Su-33은 수호이 사에서 붙인 이름으로 러시아군에서는 Su-27K로 통일하여 호칭하고 있다.
[8]
M은 Modernization 즉 현대화 계획의 약칭
[9]
비슷한 성능인
MiG-31의 Zaslon 레이더의 무게가 1t이다.
[10]
Su-27의 첫 비행은 1977년이지만 실전배치는 1986년에야 진행되었다.
[11]
MiG-23,
MiG-25에 설치된 레이더와 같은 방식으로 F-15의 AN/APG-63의 평판배열 형식보다는 뒤떨어진 방식이다. 전문단에서는 오목접시라고 되어있었는데 오목접시는 파라볼릭 안테나이고 트위스트 카세그레인 안테나는 오목접시가 아니라 평판과 집열판을 혼합한 방식이다. 사진은 MiG-25의 레이더 안테나. Su-27과 MiG-29도 여기서 크게 발전하지 못했던 셈이다.
[12]
이미 1981년 MiG-31과 같은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한 전투기를 배치하고 있었음에도 Su-27S가 이런 저열한 구식 레이다를 장착한 건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 먼저 고성능의 비싸고 무거운 레이더를 싸고 가볍게 만들 기술이 없었다는 점, 가볍게 만든다고 해도 배치할 돈이 없었다는 점, 구식 방식이 정비하기에는 용이했다는 점, 마지막 이유는 시제품만 좋았고 양산준비가 덜된 상태가 상당히 오래갔다는 점 등이 꼽힌다. 다만 이란에서 얻은 F-14를 얻어 뜯어보고도 평판배열 안테나 장착 레이더의 배치를 서두르지 않은 것은, 러시아 자체 테스트 결과 곧 완성될 전자주사식 안테나는 물론 기존에 쓰던 트위스트 카세그레인 방식과 비교해도 큰 장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마지막 이유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데, 인도 공군의 사례를 보면 Su-35 시제기 수준의 전자장비가 생산 납품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부터이다. 1995년부터 인도에 매년 납품하기 시작했는데도 1999년 납품분까지는 카나드가 없었고 형식번호도 Su-30KI였다. 이때까지는 Su-27 수준의 레이더를 달았던 셈이다. 2000년 납품부터 N011M 레이더와 카나드가 장비되었고 이 시점부터의 Su-30을 Su-30MKI로 분류하며, 이후 초기 납품분들은 모두 Su-30MKI 수준으로 개량되었다.
[13]
F-15C에 F-15E의 APG-70 레이더와 3중 디지털 비행제어장치, 고성능 발전기 등을 통합한 개량 구상안이다.
#
[14]
무슨 이유인지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계약에 12대의 Su-27SM3 신규기체도 포함시켰다. 이 기체는 Su-27SM의 신규기체 형식으로 구형 프레임과 엔진을 가지고 있었고 심지어 레이더도 기존의 트위스트 카세그레인 안테나를 장착한 N001VEP를 장착했는데 이 기체를 왜 같이 주문했는지 당시부터 의문을 자아냈다. 중국에 수출하려다 실패한 것을 다시 사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20년 만에 KnAAPO와 대규모 신규기체 조달계약을 추진하는 러시아 국방부가 지나치게 최신기종인 Su-35S에 대해 여전히 불안감을 가졌던게 아닌가 하는 설이 유력하며, Su-27SM3과 Su-35S가 같은 계약에서 다루어진다는 사실 자체가 Su-35S가 1990년대 Su-35의 직접 후계가 아닌 Su-27SM 프로젝트의 방계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들 12기의 Su-27SM3은 4대의 Su-35S와 거의 동일한 2011년에 인수되었다. 또한 Su-35S가 Su-27SM의 발전형이기에, Su-35의 복좌형이 따로 생산되지 않고 Su-30M2로 통일해 전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5]
동체설계에 스텔스 복합재를 대량으로 사용하고 인테이크와 팬에 전파흡수도료를 칠하여 전파 반사를 크게 억제했다.
[16]
Su-27M 기반 Su-35는 수직미익 상단이 수평선과 평평하게 생겼다.
[17]
예를 들어
BVR에서 빔기동을 수행할 때 레이더의 탐지 각도를 이용하여 회피 중에도 지속적으로 목표 정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
R-77이나
암람 같은
Fire & Forget 미사일도 중간유도 중 지령 정보를 업데이트 받는게 명중률이 훨씬 높다는 점에서 확실한 장점이다.
[18]
Su-35BM의 양산형 제식명.
[19]
전투기 구매는 보통 기체 값 뿐만 아니라 파일럿 및 정비요원들의 교육훈련, 당장 쓸
미사일과 탄약, 정비용 부품을 포함한다. 즉,
이라크의
F-16 구매나
라팔의 경우에는 신규구매이므로 이러한 부가품목 비용도 많이 포함되지만 중국의 Su-35 구매는 원형인
Su-27/30 등과 그
중국 복제판 전투기를 대량 운용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부가품목을 최소화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엄청 싼 것이지만..
이라크의 경우는 다른 비용요소도 고려해야 하는데,
사담 후세인 정부가 망한 후 재구성된 신생
이라크군에 고급 무기체계를 팔 때는 계약 내용에 무기 뿐 아니라 운용을 위한 인적자원도 포함된다. 훈련과 유지보수를 위한 인력이 수입국으로 파견되어 더 오랫동안 교육훈련과 지원업무를 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T-50을 수출한 후 이라크에 지원인력이 상주하고 있는 것이 그 예다.
[20]
러시아도 이를 예측했는지 일부러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를 달고 있는 08호기를 보냈다.
[21]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처럼
인도네시아는
미국으로부터 들여온 중고
F-16과
Su-27SKM/
Su-30MK2를 혼성운용하고 있는데 Su-35를 도입하려는 것도 이 때 도입한
Su-27/30 때문였다고...
[22]
실제로 당시 인도네시아는 Su-35 외에도
라팔의 도입 가능여부를 조사한 적이 있었으며, 이후에는
오스트리아의 중고
유로파이터를 도입하려는 움직임 또한 보이고 있다.
[23]
한국 언론의 악의적 선전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24]
내지는 미 의회로부터 F-35 판매가 허가된 나라
[25]
지대공 방공체계는 어디까지나 공군 전술기들이 이륙해있지 않는 동안의 빈 영공들을 감시/대응함으로서 공군을 효과적으로 보조하고, 24시간 즉응상태로 영공을 감시할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개발되어 배치되는 것이며, 터키가 S-400을 도입한 것은 쿠데타로 인해 자국의 공군 인재풀이 박살난,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어서 소위 '이가 없어서 잇몸으로 잠깐 산다'는식의 개념이지 지상방공체계로 공군을 대체할 수 있어서가 아니다.
[26]
의외로 독일은 엔진 금수와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나 이탈리아 같은 EU 내의 다른 회원국들을 상대로 터키의 편을 자주 들어주는 편이였다.
[27]
아이러니하게도 Su-27은 적기로도 안 나오다가 5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