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3:27:38

한식대첩(시즌 1)

한식대첩 시즌1에서 넘어옴
한식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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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O'live
방송 시간 목요일 저녁 9시
방송 기간 2013년 9월 28일 ~ 2013년 11월 30일 # (10회)
출연자 진행 오상진
심사 심영순,[1] 고형욱,[2] 오세득,[3] 조희경[4]

1. 개요2. 이후 시즌과의 차이점3. 문제점
3.1. 심사위원 인성 및 자질 논란
4. 참가자5. 방송 기록
5.1. 1회5.2. 2회5.3. 3회5.4. 4회5.5. 5회5.6. 6회5.7. 7회5.8. 8회5.9. 9회5.10. 10회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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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첩

O'live에서 만든 요리 서바이벌 TV쇼. 제목대로 한국 요리만을 다루며, 2인 1조로 구성된 10팀이 요리로 겨뤄서 매 회 한 팀씩 탈락 시킨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특징으로는 모든 팀이 다 한국의 전국 팔도를 대표하는 팀이라는 것. 다만 두 명의 파트너 중 한 명만 장인이나 명인급인 경우도 출연이 허락되었다.

2. 이후 시즌과의 차이점

마셰코 스핀오프 격으로 출발한 프로그램인 만큼, 마셰코의 분위기와 포맷을 이식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 우선 프로그램 내 용어에 외래어가 대단히 많다. 조리대는 '아일랜드', 재료대는 '팬트리', 일품대전 및 일품 식재료는 '스페셜 매치'와 '스페셜 원', 끝장전은 '데스매치'로 명명되어 있었다. 한식대첩답지 않게 영어가 너무 많이 쓰인다는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시즌 2부터는 전부 한글패치가 이뤄졌지만.

CJ 계열의 방송이기 때문에 역시 CJ 계열 PPL이 쏟아진다.

특징적인 멘트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 오상진이 외치는 "여러분의 손맛을, 보여주세요!!"[5]가 있다.

3. 문제점

분위기가 어둡고 처절한 만큼, 각 팀 간의 신경전도 엄청나서 디스나 자신감 발현 같은 것들이 엄청 나온다.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허세를 보는 것이 상당한 관전 포인트. 서울은 교수로서의 체면을 바탕으로 깍쟁이 같은 모습을 보이며 프라이드를 내세우고, 충남은 그런 서울을 대상으로 부들부들거리며 젊은 혈기를 보이는 등.[6] 특히 서울 팀에 대한 다른 팀들의 집중 디스와 견제는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나중에는 데스매치(끝장전)에서 경북팀이 서울팀을 견제하기 위해 일부러 손질이 힘든 장어를 재료로 선정해줌으로써 탈락에 큰 역할을 한다. 특히 경북 팀은 언어 선택이나 행동 등에서 강한 뉘앙스를 풍기며, 자칫 예의 없어 보일 수 있기도 하였다. 다른 팀에서 지속적으로 너무 깐족댄다는 이야기들이 나왔다. 다만 이어지는 한식대첩 시즌2에서 보이는 백스테이지 영상을 보거나 이후 서울팀 참가자가 레이디경향에서 한 인터뷰에 따르면 경연이 진행되면서 참가 팀간의 관계는 꽤나 친밀해져 방송이 끝난 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고 식재료를 보낼 정도라 하니, 방송에서 표출되는 공격적인 분위기는 제작진에서 편집으로 만든 결과물로 보아야 할 듯?

방송 분위기는 서바이벌을 중시한 긴장감 타는 분위기이다. 뒷 시즌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조명이 비장한 효과를 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세트의 톤도 매우 어둡고, 진행자 오상진의 진행도 매우 미숙했다.[7]

각 팀간, 그리고 팀 내 파트너 간 역량 차이도 가장 큰 시즌이다. 예컨대 전북 팀과 제주 팀은 각각 데스매치에서 사모님이 멘붕 상태로 떨어져 얼이 빠져서 결국 데스매치에서 탈락했고, 경남 팀과 경기 팀 각각의 연소자인 이민선 도전자와 이보배 도전자는 각각 실수 연발로 멘붕해서 얼이 빠진 모습과 짜증을 내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끝장전의 방식이 팀 참가자 양쪽 모두가 실력이 뛰어나야 유리하게 짜여진 방식들(한 명만 요리하기 및 자기 팀 음식 맞추기, 번갈아 요리하기 등)이 많이 나왔고 이후 시즌은 이를 참가자들이 고려했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이 외에 경미한 문제점이긴 하나 한식대첩이라는 프로그램 성격과 어울리지 않게 탈락 미션의 이름을 영문인 데스매치로 지었다. 시즌 2로 넘어가서야 끝장전으로 바꿨다.

3.1. 심사위원 인성 및 자질 논란

심사위원들의 심사평들이 혹독하다 못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 정도였다. "전 이런 요리 도저히 못 먹겠습니다"와 같은 독설도 난무하고, 조리 과정 및 방식에 대한 심영순 심사위원[8] 잔소리도 여느 시즌보다 신랄하다. 아마추어들을 상대로 했던 마스터셰프 코리아와는 달리, 한식대첩은 참가자들이 조리기능장, 무형문화재 등의 자격까지 있을 정도로 요리에서 이미 일가를 이룬 사람들이라는 엄청난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 결과. 이는 심사위원들의 자격에 대해 큰 논란과 비판이 일어나는 결과를 낳았다. 시즌 1의 경우에는 시청자들 대부분이 '도대체 누가 누구를 심사하냐?'라고 심사위원들에게 맹비난을 가했다. 심영순 심사위원으로 제외하면[9] 참가자들을 평가할 자격이 있는 건지 의문 그 자체였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자질에 논란이 되었던 심사위원은 조희경인데, 요리연구가 셰프 출신도 아닌 레스토랑 오너 일가 자격으로 출연한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논란이 있었다. 특히 1화에서 경북팀 잉어찜 시식 후 오세득 심사위원이 왜 이리 맵냐면서 이게 단순히 매운 정도냐고 비난을 하자 옆에 있는 심영순이 "원래 잉어찜은 맵게 만드는 게 원칙이에요"라고 도리어 훈수를 두는 장면이 나온다. 한 마디로 한식에 대해 전혀 조예가 없는 사람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셈.

시즌 2의 경우에도 백종원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는 소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지만, 시즌 2가 시작되고 나니 상당한 요리 지식을 선보이면서 비난에서 환호로 바뀐 좋은 사례로 남게 되었다.[10] 시즌 2~3 때 백종원의 존재감이 엄청나서 오히려 심영순 심사위원이 비중이 없을 정도. 그리고 함께 심사위원으로 새롭게 참여한 최현석 셰프도 시즌 1 때 심사위원들과는 달리 고수 참가자들에게 공손하게 심사평을 하였다. 백종원도 마찬가지.

4.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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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청북도 북한 강원도 강원도
경상남도 북한 충청남도 전라남도 서울
강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충청북도
경기도 전라북도 제주도 북한
제주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제주도 강원도 제주도
전라북도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1 2 3 4 5 6 7 8 9 10
전남   상위 우승 우승     최하위 우승 통과 우승
경북   우승 상위   우승 우승     우승 준우승
서울 우승 면제 최하위     상위 우승 최하위 3위  
충북       상위 우승 최하위 상위 탈락    
경남     상위 상위 최하위   탈락      
강원   최하위 상위 상위 상위 탈락        
경기 최하위     최하위 탈락          
제주 준우승 상위   탈락            
충남   상위 탈락              
전북 최하위 탈락                
  • 전남은 초기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가 중반에는 점점 밑천이 말라가며 부진을 면치 못하더니, 후반부에는 경남과의 데스매치에서 한 번 살아 돌아오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고 결국에는 최종 우승까지 골인했다. 그야말로 인간극장을 보여준 팀.
  • 경북도 전남만큼 기복이 심했다. 종합 결과 표에는 나오지 않지만 우승을 하지 못한 때에는 전략의 실패로 중위권이나 하위권을 하곤 했다. 심지어 자기들이 가장 자신 있어 했던 닭요리에서 삐끗해 데스매치에 갈 뻔하게 되자 서러움에 눈물까지 보이기도. 하지만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 경남 팀도 종가의 음식을 선보이며 호평 받을 때가 많았으나 하필 같이 도전한 사람이 겨우 21살 조리학과 2학년 학생이다 보니 미숙한 조리로 발목이 잡힐 때가 많았다.
  • 서울은 서울 깍쟁이(...)라는 컨셉과 궁중요리 컨셉으로 독특한 재미를 선보였으나 데스매치 룰의 불리함을 이기지 못하고 탈락.
  • 경기는 투박하지만 향토색이 잘 드러나는 요리를 선보이며 서울과의 차별화를 꾀했지만, 연장자와 연소자 모두 다른 팀에 비해 부족한 기량으로 가까스로 탈락만 면하는 수준으로 연명하다 비교적 조기에 탈락했다.
  • 제주는 해산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데스매치에서도 해산물 과잉이 패인으로 이어졌다. 닭백숙을 만들 때 뱃속에다가 문어를 다져서 넣은 것을 보고 고형욱 미식평론가가 '닭백숙이 아닌 문어백숙이다'라고 혹평했고, 결국 이 병크로 인해 탈락.
  • 충남과 전북은 각각 대박 맛집 출신이었지만, 조기에 탈락했다. 같은 '대박맛집' 컨셉으로 나왔던 시즌 4의 충남이 준결승까지 올라갔던 걸 생각해보면 너무 아쉬운 부분.
  • 충북은 조리기능장들로 구성된 팀으로 굉장히 화려한 플레이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체로 상위권에 선정되면 준준결승 4강까지 진출했으나 하필 그 날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스폐셜 매치에선 간에 실패했고, 데스매치에선 고춧가루를 엉뚱한 청양고춧가루로 집어와 음식을 망쳐 탈락했다.

5. 방송 기록

5.1. 1회

주제는 . 왕에게 진상했던 8도의 진귀한 식재료를 이용해 지역색을 담은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라.
지역 스페셜 원 요리
서울 쇠골 쇠골찜 & 타락죽
경기 강화군 새우젓 새우젓 국갈비 & 삼색새우젓전
강원 인제군 용대리 황태 황태구이 & 황태편포 & 홍천 찰옥수수 감자밥
충남 연산 오골계 오골계 해신탕
충북 보은군 대추 한우대추탕 & 진천 우렁이 석쇠구이
전남 신안군 임자도 민어 민어부레 순대 & 민어맑은탕
전북 부안군 숭어 숭어전 전골 & 고창군 백합찜 & 백합탕[11]
경남 경상남도 재약산 흑염소 흑염소 떡갈비 & 더덕초무침
경북 풍기읍 인삼 인삼잉어찜 & 인삼 산적 & 인삼 정과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옥돔 솔라니메역국 & 건옥돔구이 & 생옥돔찜

4팀(서울, 제주, 충북, 전남)을 제외한 모든 팀이 보류가 나왔다. 경북 팀의 경우 주 재료가 인삼이 아니라 잉어인 요리를 하여 보류, 경기 팀은 호박이 으스러져 새우젓 맛보다 호박 맛이 나서 보류, 강원 팀은 황태찜을 계속 먹으면 물린 느낌이 나서 보류, 충남 팀은 해신탕 속 전복 손질을 안해서 보류, 전북은 숭어전을 넣어 국 맛이 탁하다는 이유로 보류, 경남은 더덕초무침과 흑염소 떡갈비가 어울리지 않아 보류되었다.

최저점은 경기도와 전라북도. 다만 1회는 데스매치 대신 1, 2위인 서울과 제주도가 2회 데스매치 면제권을 걸고 스페셜 매치를 하게 되었다.
스페셜 매치 미션 팬트리에 있는 재료로 최고의 요리 만들기
특수 룰 제한시간 60분
서울 쇠고기 너비아니 & 쌈채 겉절이
제주 도미찜 & 도미 튀김 & 꽃게 새우튀김

하지만 스페셜 매치에서 두 팀 모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서울은 고기를 굽는 실력이 형편없다는 혹평을 받았고[12], 제주는 도미 요리가 한국식이 아니라 중국식 같다는 평을 들어 흠이 잡혔다.[13] 그나마 한식이라는 주제에 더 충실했던 서울에게 데스매치 면제권을 주며 1회에서 최종 우승을 하게 되었다.

5.2. 2회

주제는 . 8도의 진귀한 식재료를 이용해 지역색을 담은 매운 맛을 요리하라.
지역 스페셜 원 요리
서울 꽃게 게감정 & 애호박선
경기 용문산 산더덕 더덕 소고기쌈 & 더덕강정
강원 인제군 내린천 메기 메기찜 & 올챙이국수
충남 홍성군 우설 매운 우설전골 & 밤초
충북 남한강 피라미 피라미 도리뱅뱅이 & 참나물 인삼 겉절이
전남 무안군 낙지 낙지 호롱 & 낙지 초무침
전북 군산시 박대 박대조림 & 해물곱 돌솥밥
경남 밀양강 은어 은어조림 & 약초밥
경북 안동시 길안천 쏘가리 쏘가리 매운탕 & 피리 튀김
제주 모슬포 은갈치 은갈치 호박국 & 톳나물밥

상위 4팀은 제주, 경북, 충남, 전남. 우승 팀은 경북. 최저점을 받은 팀은 강원, 전북.

서울 팀은 게감정이 텁텁하다는 평과 함께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14] 데스매치 면제권이 있어도 자만하지 말란 뜻. 어쨌든 끝장전은 면했으나 서울 팀 참가자들은 가시방석에 앉는 것 같다고 했으며, 다른 팀들은 음식을 못했는데 왜 올려주냐면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래서인지 후속 시즌에서는 스페셜 매치가 없다. 강원 팀은 메기찜을 태워버렸다. 전북 팀은 일단 청양고추를 너무 많이 넣어 맛도 너무 맵고 플레이팅에서도 지적을 많이 받았다. 충남 팀은 고추씨만을 넣어 매운맛을 내려 했으나 의도와 달리 매운맛을 살리지 못했다.
데스매치 미션 30분 안에 2개의 수란 만들기
특수 룰 팀 원 한명만 조리가능
강원 유옥선 참가자
전북 김명자 참가자

이순환(64) 도전자가 체력적인 문제를 이유로[15] 수란을 한 번도 만들어보지 않은 김명자 도전자가 참가했다. 덕분에 지켜보는 모두가 우려할 정도로 엉망인 조리법으로 수란을 만들었는데 이를 요리 실력으로 커버치는 모습이 나왔다. 유옥선 도전자는 한식조리사 시험을 볼 때 당시 수란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으나 무려 15년 전의 일이었다. 강원은 노른자가 살짝 많이 익은 것, 전북은 노른자의 익힘은 좋았으나 모양이 엉망인 것[16]이 감점 요인이 되었으나, 심사위원은 강원 팀의 수란에 좀 더 만족했는지 강원을 살렸다.

5.3. 3회

주제는 . 8도의 진귀한 식재료를 이용해 지역색을 담은 비빔밥을 요리하라.
지역 스페셜 원 요리
서울 다시마 채소비빔밥 & 무맑은장국
경기 남한강 참게[17] 참게장 비빔밥 & 장김치
강원 양양군 송이 송이밥 & 더덕구이 & 아욱된장국
충남 청양군 구기자 구기자순 비빔밥 & 바지락탕
충북 제천시 산야초 산야초 비빔밥[18] & 묵무침
전남 함평군 한우 한우 육회 비빔밥[19] & 다슬기 해장국
경남 진주시 한우 칠보화반[20] & 박탕국
경북 영덕군 대게 대게 비빔밥 & 안동 사과 나박김치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해초
(톳, 청각, 미역)
바당모둠비빔밥 & 제주 콩국

상위 4팀은 경북, 강원, 경남, 전남. 우승 팀은 전남. 최저점을 받은 팀은 서울, 충남.

서울은 무가 덜 익었고, 충남은 자신감이 넘쳤으나 정작 그 구기자 때문에 망쳤다는 평을 들었다. 구기자만 넣었을 뿐 특별한 맛이 나오지도 않고 그 구기자 또한 질긴 식감으로 혹평 받았다.

전남은 청국장을 활용한 육회비빔밥을 선보여 맛과 창작성에 큰 호평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하였고, 칠보화반이라는 정통 진주식 비빔밥을 선보인 경남과 대게의 맛을 잘 살린 경북, 송이의 향에 호평 받은 강원이 상위팀으로 선정되었다. 충북은 너무 약고추장이 달았고 제주는 해산물 재료 과잉을 지적 받았다. 결국 시즌 내내 해산물 과잉을 이겨내지 못했다.
데스매치 미션 30분안에 지역의 색깔과 자신의 색깔이 담긴 칼국수를 만들어라
특수 룰 5분 단위로 두 참가자가 번갈아가며 조리한다
서울 멸치 칼국수
충남 고추장 바지락 칼국수

서울은 찬물로 반죽을 만들고, 충남은 계란과 따뜻한 물로 익반죽을 했다. 서울은 면을 따로 삶아서 멸치육수에 넣어 깔끔한 맛을, 충남은 육수에 면을 넣어 함께 끓이고 고추장을 넣어 걸쭉한 맛을 보였다. 충청도식의 매콤한 공주칼국수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향미에서는 충남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국수가 덜 익은 데다 너무 두꺼워 식감이 칼국수보다는 수제비에 가깝게 되어버려 탈락했다.

5.4. 4회

주제는 . 8도의 진귀한 식재료를 이용해 지역색을 담은 최고의 닭요리 만들기.
지역 스페셜 원 요리
서울 닭다리 닭구이 & 닭겨자 잣즙 냉채
경기 용문산 야생 토종닭 능이 백숙 & 닭죽
강원 인제군 깻묵 닭[21] 어계탄 & 메밀전병
충북 음성군 마늘닭 내장 닭내장전골 & 닭날개 간장조림
전남 곡성군 어성초 닭장 떡국 & 닭가슴살 더덕 잣즙 무침
경남 지네먹은 오골계 오골계 된장찜 & 다시마 양배추 말이
경북 직접키운 육계[22] 안동 찜닭 & 닭전
제주 100일 장닭 돌문어백숙 & 닭 특수부위(모래주머니) 데침 & 부추겉절이

상위 4팀은 강원, 충북, 전남, 경남. 우승 팀은 전남. 최저점을 받은 팀은 경기, 제주.

경기 팀은 능이버섯을 너무 많이 넣어 쓴맛이 강했고, 제주 팀은 닭보다 문어의 비중이 커져서 문어백숙처럼 변해버렸다고 해산물 재료 과잉이라 쓰고 해산물 쓰나미라고 읽는다의 지적을 피하지 못하고 데스매치에 가게 되었다. 경북은 닭전 속 닭뼈가 씹혀 이가 부러질 뻔 했다는 오세득 셰프의 신랄한 혹평을 받았는데 겨우 통과했다.
데스매치 미션 30분안에 고추장을 이용해 지역색을 살린 요리 만들기
특수 룰 5분내에 모든 재료를 완비하기. 이후에는 팬트리 사용 불가.
그리고 두 팀의 재료를 바꿔서 요리한다.[23]
경기 소고기 고추장 채소볶음
제주 소고기 볶음과 더덕구이

경기는 더덕에 쇠고기를 다진 후 석쇠에 구우려고 했으며 제주는 소고기 스테이크와 제주도식 돼지 산적을 하려고 했다.

경기는 제주 팀 아일랜드에 간을 할 재료가 없음을[24], 제주는 경기 팀 아일랜드에 부재료가 없음을 토로하였다.

경기는 소고기말이를 하려 했으나 고기를 두껍게 썰어버리는 바람에 정작 말이가 자르면 터져버리는 사태에 직면했고, 임기응변으로 말이를 포기하고 그걸 그대로 볶음으로 선회하였다.

제주는 더덕 요리를 해본 적이 없어 더덕 손질을 대충 하였고, 이것이 그대로 더덕구이의 혹평으로 이어졌다. 더덕은 껍질이 워낙 질겨 깨끗이 제거하고 요리해야 하는데 껍질을 제대로 벗기지도 않고 고추장을 발라 석쇠로 지져버렸다.

5.5. 5회

주제는 . 8도의 진귀한 식재료를 이용해 지역색을 담은 최고의 만들기.
지역 스페셜 원 요리
서울 가평군 삼색단자 & 화전
경기 여주시 여주시 산병 & 배숙
강원 인제군 도토리 도토리 시루떡 & 고구마 식혜
충북 충주시 사과 사과 쌈떡 & 감떡
전남 담양군 감단자 & 꽃송편 & 나박김치
경남 산청군 곶감 밀양시 경단 & 깨강정 & 깻잎
경북 안동시 버버리 찰떡[25] & 콩나물국

5회부터는 출전 팀이 적어 상위 팀은 3팀을 뽑게 되었다. 상위 3팀은 충북, 강원, 경북. 우승 팀은 충북, 경북 공동. 최저점을 받은 팀은 경기, 경남.

경기 팀은 막상 완성 시켜놓고 보니 떡의 간이 하나도 안 돼있었다. 웃기떡이라 너무 손이 많이 가서 간을 중간에 확인할 시간이 없었던 모양이다. 경남은 재료 운이 없었는데 준비한 찹쌀가루가 상해버려서 급하게 팬트리에 있는 생 찹쌀가루로 떡반죽을 시도했으나 반죽이 만들어지지도 않았다. 어찌저찌 모양은 완성했으나 시간이 부족해 떡을 설익혀 버렸다. 경북은 이전 화에서 오세득 셰프에게 너무 신랄하게 악평을 받아 기가 죽은 상태였으나 버버리찰떡으로 모든 심사위원에게 호평 받으면서 이를 만회하고 공동 우승했다.
데스매치 미션 30분 안에 가장 맛있는 '최고의 잡채' 만들기
특수 룰 상대 팀이 지정한 팀원 1명만 요리에 참가
경기 김광자 도전자
우엉 잡채
경남 이민선 도전자[26]
미나리 잡채

비교적 쉬운 메뉴라 양 팀의 도전자들이 안도했으나 하필 서로가 대결 상대를 결정한다는 룰을 듣고 멘붕에 빠졌다. 누가 봐도 약체를 골라야 유리할 테니 경남은 이민선 도전자가, 경기는 이보배 도전자가 대결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경남의 박형둘 종부가 "애들은 뒤로 보내고 어머니랑 내가 붙겠다"고 선언하고 경기의 김광자 고수를 선택했으나 이에 같잖음을 느낀 경기 팀이 대놓고 엿먹으라는 의도로 이민선 도전자를 골라버리는 바람에 일종의 다윗과 골리앗 같은 상황이 펼쳐졌다. 위기의 순간에 기적이 일어나 경남의 미나리잡채는 의외로 맛있다는 평을 받았고, 경기의 우엉잡채는 당면이 덜 익고 너무 기름지다는 지적을 받고 탈락해버렸다.

5.6. 6회

주제는 . 한국 고유의 술인 막걸리와 어울리는 지역 최고의 요리 만들기.
지역 스페셜 원 요리
서울 녹두 오겹살 조림 & 녹두 빈대떡 & 깻잎 녹두전
강원 강릉시 주문진 오징어 오징어 먹물 순대 & 오징어 내장 겉절이
& 메뚜기 꼬치[27]
충북 음성군 소꼬리 매운 소 꼬리찜 & 무쌈 꽃말이
전남 흑산도 홍어 홍어 무침 & 홍어전 & 검은콩 두부
경남 마산 아귀 생아귀 불고기 & 집산적
경북 영천시 돔배기[28] 돔배기 꼬치 조림 & 돔배기 전
& 돔배기 껍질 무침 & 안동 통배추전

상위 2팀은 서울, 경북. 우승팀은 경북. 최저점을 받은 팀은 강원, 충북.

충북은 너무 매운맛의 안주를 준비해서 막걸리와 어울리지 않다는 혹평을 받았고, 강원도는 오징어의 입을 빼지 않아 데스매치로 직행했다. 전남도 홍어무침을 맵게 만들었다가 지적 받은 것을 보면 이 날 미션에서 심사위원은 막걸리와의 궁합을 굉장히 강조했던 모양이다. 기본적으로 소주 안주와 달리 막걸리 안주는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거나 새콤한 음식들이 많긴 하다(전, 골뱅이무침, 두부김치, 수육, 도토리묵 등등).
데스매치 미션 30분 안에 가장 맛있는 ' 만두 10개' 만들기
특수 룰 팀원 중 한 명만 요리 가능
요리하지 않는 팀원은 스튜디오에서 퇴장했다가 요리 후 블라인드 심사를 해야 한다.[29]
강원 최석주 도전자
충북 지다윤 도전자
심사 결과 강원도의 피가 너무 두껍고, 덜 익었고, 충북은 피 싸기를 잘했다고 한다. 다른 도전자들이 그래서 강원이 떨어진다고 하였는데, 덜 익으면 간 같은 게 더 맞아도 쓸모 없기 때문. 이미 요리 과정을 봐도 강원이 탈락하는 게 기정사실화된 상태였다. 여기서 놀라운 건 유옥선 고수가 블라인드 테스트 도중 강원도의 만두가 더 엉망이었음에도 그래도 뭔가 강원도스럽다는 느낌을 포착해 강원도의 만두를 무사히 선택했다는 점이다.

5.7. 7회

주제는 . 지역 최고의 돼지고기 요리 만들기.
지역 스페셜 원 요리
서울 진안 흑돼지 머리 흑돼지머리 모둠구이 & 늙은호박 겉절이
충북 청주 돼지목살 목살 복만두 & 매실돼지 껍질묵
전남 석곡 흑돼지 목살 & 앞다리살 흑돼지 떡갈비 & 돼지껍질 유자무침
경남 합천 토종 흑돼지 항정살 흑돼지 된장말이 구이 & 돼지껍질 초무침
경북 문경 약돌 돼지목살 & 고환[30] 돈낭찜 & 목살 태평초

서울은 머리를 통째로 해부한 다음 여러 부위에서 고기를 떼내 각기 다른 부위에서 나는 다채로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했고, 성공했다.

이에 맞서 진기한 특수부위로 승부수를 던진 경북은 된장을 너무 많이 바르는 바람에 서울보다 평가가 좋지 않았다.

경남은 흑돼지 말이가 잘 말아지지 않아 다 풀어지는 바람에 끝장전에 가게 되었다.[31]

상위 2팀은 충북, 서울. 우승팀은 서울. 최저점을 받은 팀은 전남, 경남.

전남팀은 떡갈비에 흑미쌀밥을 넣은 게 간을 빨아들여버려 전반적인 속의 간이 안 맞았다는 혹평을 받았고, 경남팀은 항정살의 기름기를 모두 떼어내 항정살의 풍미를 잃어버렸다고 혹평 받았다. 경북은 돼지 고환의 잡내를 잡는다고 된장을 너무 발라서 된장찜이 되어버렸다고 혹평 받았으나 겨우 데스매치를 면했다.
데스매치 미션 참치 캔을 이용해 30분 안에 지역색을 담은 최고의 요리 만들기
특수 룰 5분 단위로 두 참가자가 번갈아가며 조리한다
전남 참치 채소 김치전
경남 참치 부추 장떡

당장 주제부터 좀 논란이 많은 데스매치였다. 당연히 게시판에서 항의가 빗발쳤다. 상식적으로 인스턴트 참치캔이 전통 한식 재료가 아닌 데다 참치의 맛을 살리라는 조건을 걸었으니 일종의 퓨전 한식을 선보이라는 미션과 같다. 전남은 다소 평범한 참치김치전을 준비하였고, 경남의 경우 된장을 넣은 장떡에 참치를 넣는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으나 5분 동안 릴레이로 진행되는 태그 미션인 데다 하필 참치장떡이 박형둘 종부의 아이디어였지 같이 참여한 이민선 도전자의 경우 뭘 만들고자 하는지 의도를 이해 못한 상태였다. 심영순 심사의원이 참치 양이 적다는 지적을 하자, 이민선 도전자가 참치와 부추 밀가루를 더 넣어버려 완전히 비율이 엉망이 되어버렸다. 장떡을 쪄야 하는데, 너무 오래 찌면 부추가 질겨지고 부추와 참치 탓에 물이 많이 나오지만 또 적게 찌면 밀가루가 설익어버리는 탓에 비율이 중요한데 이를 망쳐버려 물도 흥건하고 정작 밀가루는 익지도 않았고 참치를 오래 쪄서 그 기름의 냄새가 올라와 혹평을 받았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전남이 창작성이 없는 너무 평범한 요리를 했음에도 경남이 탈락해버렸다.

5.8. 8회

주제는 . 지역 최고의 요리 만들기
지역 스페셜 원 요리
서울 영광군 법성포 굴비알[32] 굴비알 두부선 & 굴비찜
충북 음성군 타조알[33] 타조알 다슬기선 & 타조 불고기
전남 영광군 법성포 굴비알 굴비알초 & 달걀밥
경북 포항시 대구알 알탕 & 알젓 & 무밥

우승팀은 전남. 최저점을 받은 팀은 서울, 충북.

서울의 경우 주제가 알인데 정작 두부가 강조되고 조기 속에 청국장을 채워 찜을 해서 조기의 맛을 망쳤다는 혹평을 받았고, 충북의 경우 각각의 재료에 밑간을 하지 못해 타조알에서의 비린내, 다슬기에서 쓴내가 올라와 맛이 없다는 혹평을 받았다. 전남은 굴비 알로 찜을 하고 계란 껍질에 밥을 지어 은은한 계란의 풍미를 살려 미션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았다는 극찬을 받으며 우승했다.
데스매치 미션 지역색이 담긴 최고의 김치 요리 만들기
특수 룰 상대 팀이 지정한 팀원 한 명만 요리에 참가
서울 유경희 도전자
김치쌈 전골
충북 안경애 도전자
김치말이 보쌈
두 팀 다 완벽했으나, 충북이 조리 과정에서 고춧가루를 하필 청양고춧가루로 잘못 가져오는 바람에 음식이 너무 매워졌다. 시간상 요리를 다시 할 순 없어서 밤과 배를 넣었는데 그래도 완전히 매운맛을 해결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서울에게 우승이 넘어갔다. 서울도 김치만두가 짜고 뚝배기 그릇에 넣었기 때문에 국물이 많이 졸아들였다는 지적이 있긴 했다.

5.9. 9회

주제는 . 지역 최고의 전골 만들기.
지역 스페셜 원 요리
서울 목포시 농어 농어 전골 & 연근무침
전남 화순군 미꾸라지 추어전골 & 추어만두
경북 봉화군 송이 송이전골 & 송이선

우승 팀은 경북. 전남 팀은 미꾸라지 손질에 너무 시간을 뺏겨 전골에 재료를 넣고 충분히 국물을 우렸어야 했는데 그 맛을 못 냈다는 지적이 있었고, 서울은 농어로 어만두를 빚을 때 밀가루를 털어내지 않아 텁텁하다고 지적 받았다.
데스매치 미션 주어진 재료를 이용하여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라
특수 룰 횡성군 한우, 파주시 장단콩 청국장, 풍천 장어, 전주시 콩나물
우승 팀이 직접 미션 재료를 선정해준다.
서울 풍천 장어[34]
장어 양념구이 & 더덕무침
전남 파주시 장단콩 청국장
청국장 찌개 & 돼지 주물럭[35]
서울 팀은 살아있는 장어를 제대로 잡은 적이 없어 난관에 빠졌다. 장어를 죽여야 하는데 보통 척수 쪽을 끊어 죽이지만 망치로 머리를 내려쳐 죽이는 다소 위험한 방법을 택했다.[36] 지켜보던 전남 팀도 장어를 저렇게 잡는 게 맞냐며 황당하게 쳐다보았다. 그리고 장어를 빨리 익히고자 쪘는데 그 기름을 물에 씻어버렸다. 지켜보던 경북과 전남도 "저러면 안 되는데... 맛이 없어지고 퍽퍽해지지..." 하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간도 안 들어있고 찜인지 구이인지도 모르겠다는 혹평을 받으며 탈락했다.

5.10. 10회

결승전. 지역 최고의 오첩반상 만들기.

심사 기준은 조리법, 영양의 균형과 더불어 오첩반상에 필요한 오방색(청, 적, 황, 백, 흑)의 여부도 함께 본다고 한다.

전남 팀의 경우 애호박이 덜 볶아져 풋내가 난다는 지적과 광양 숯불구이에서 조선간장을 많이 넣었다는 지적을 받았고, 경북은 콩가루 냉이국에서 콩 비린내가 나고 북어 보푸라기를 약간 촉촉하게 해야 하는데 건조하게 만들어서, 그러다간 손님이 오시기도 전에 다 흐트려진다는 지적을 들었다.
지역 스페셜 원 요리
전남 목포 풀치
완도 전복
장흥 한우
기장밥
쇠고기뭇국
광양 숯불구이
진도 꽃게찌개
애호박 토하젓나물
완도 전복조림
매생이
양파새우전
목포 풀치무침
우승
경북 안동 참마
안동 간고등어
포항 호미곶 문어
예천 쌀밥
안동 콩가루 냉잇국
안동 간고등어 찌개
삼색나물
삼색전
호미곶 문어산적
봉화 송이 쇠고기 장조림
북어 보푸라기
준우승

6. 관련 문서



[1] 일찍이 재벌가의 요리 선생으로 명성을 얻어 현재는 한식의 큰 선생으로 활약한다. 본 프로그램에 있어 사실상의 심사위원장. [2] 미식평론가. [3] O'live tv에도 자주 나오는 현역 셰프. 한식 재료로 프랑스식을 만드는 퓨전 요리로 유명하다. [4] 도자기 회사 광주요 회장의 둘째 딸로서 한식당 오너 자격으로 스폰서로서 심사에 참여. [5] 이 대사는 후속 시즌에서도 후임 진행자들인 김성주, 강호동이 그대로 쓰고 있다. [6] 딱 마셰코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의 어휘 선택과 어투가 느껴진다. [7] 다만 프로그램의 전체적 분위기 탓도 있지만 오상진의 진행 자체가 굉장히 기계적으로 경직되어 있었다. 거기다 다른 매체에서도 보면 그냥 말을 너무 생각 없이 내뱉는 경향이 있으며( 양준일의 '가나다라마바사'의 노래 가사에 대한 토론이었는데 '순수하다'는 표현이 올바르지만 이때 오상진은 '유치하다'라는 말을 했다가 악플 세례를 받았다), 한 마디로 진행을 못한다... 그리고 이러한 비판에 시즌 2에서는 김성주로 진행자가 바뀌었다. 심사위원들도 매우 냉정한 톤으로 심사를 했다. [8] 훗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방송 중 전현무에게 욕설을 하여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9] 오세득 심사위원의 경우에는 전문 셰프가 맞긴 하나 경력으로 따지면 참가자들을 평가하기에는 한참 모자르다. 더군다나 시즌 2 최현석 심사위원과는 다르게 심사평하는 게 너무 띠껍다는 비판들이 많았다. 사실 심영순도 냉정하게 말하면 엔터테이너에 가깝다. 결국 본인의 커리어도 요리 강사였던 거지 조리기능장을 넘어선 조리명장이나 무형문화재 급의 권위자는 아니기 때문. '한식 대가'라는 호칭도 방송에서 잡아준 컨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10] 이후 백종원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게 되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11] 다만 음식의 상태에 자신할 수 없어서 스스로 백합 음식의 평가를 보류했다. [12] 제주 팀이 워낙 빠르게 2가지 요리를 하니 마음이 급해져 제대로 양념에 재우지도 않은 고기를 센불로 급하게 구우려 하다 보니 부분부분 타버리고 직화에 실패했다. [13] 도미를 튀긴 다음 간장과 설탕으로 탕수육처럼 만든 소스에 조려 약간 탕수도미를 연상하게 만드는 음식을 만들었다. 여담이긴 한데 한식은 아니어도 돔의 특성상 그런 방식의 요리를 하면 아주 맛있긴 하다. 다만 한식대첩이란 프로그램에 적합하지 않았을 뿐. [14] 서울 팀의 김경미 교수는 그렇게 악평 받을 맛이 아니었다며 의아하다는 듯 인터뷰를 했다. 사실 게감정은 게 등딱지에 게살과 두부, 쇠고기 등을 넣고 전을 지진 걸 고추장을 넣고 끓인 거라 텁텁한 맛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게 싫으면 꽃게탕을 먹어야지... [15] 역대 한식대첩 출연자들이 계속 공통적으로 인터뷰에서 밝히는 거지만 촬영을 시작하면 하루가 넘어가기도 하고 날을 새다시피 촬영을 해야 한다고... 시즌 2 지명순 고수는 처음에는 출연을 후회했다고 밝혔다. [16] 방송에서는 매너상 투박이라고 사용. [17] 1회 때처럼 뚜껑을 덮어서 나왔는데, 살아있는 참게를 가져오는 터라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문제는 뚜껑을 열자마자 참게들이 미친 듯이 빠져나와 스튜디오를 빵 터트렸다. 아예 한 마리는 뚜껑에 붙어서 올라가기도... 소개를 마친 후 스튜디오 이곳저곳으로 도망간 참게를 잡기 위해 한 번 더 빵 터짐을 선사했다. [18] 특이하게 남자밥여자밥을 따로 만들었다. 각각 다른 약초가 들어간 것이 특징. [19] 청국장 고추장을 섞은 새로운 장을 이용한 것이 특징. [20] 장을 넣지 않고 재료로만 비벼먹는 비빔밥이다. [21] 등장 당시 너무 요염한 포즈로 들어와서 빵 터짐을 선사했다. [22] 권난연 참가자의 손녀가 병아리 때부터 기른 닭이라고 한다(...) 손녀에게 만원을 쥐어주고 가져왔다고. [23] 양 팀이 모두 재료를 가져온 뒤에 이 이야기를 해서 두 팀 모두 순식간에 멘붕 상태에 돌입했다. [24] 고추장 말고는 양념 재료가 하나도 없으니 도대체 뭘 하려 한 거냐며 황당해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냥 처음부터 제주는 소고기를 구워 스테이크처럼 만들고 고추장 하나 덜렁 내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 실제로 그렇게 나갔다간 또 이게 무슨 한식이냐고 털리고 탈락했었을 것이다. [25] 버버리는 벙어리의 방언이라고 한다. 먹을 때 너무 맛있어서 말을 잊는다는 의미라고. [26] 경남의 박형돌 도전자가 "나이가 많은 사람끼리 하자"며 김광자 도전자를 선택했지만, 경기측에서 연륜이 훨씬 적은 이민선 도전자를 선택했다. [27] 직접 잡은 메뚜기로, 스페셜 원 발 표때 숨겨둔 비장의 무기라고 표현했다. [28] 돔배 상어 고기. [29] 오상진둘 중 맛있는 것을 고르라고 말하긴 하지만, 솔직히 자기 팀원이 만든 것을 찾아야 하는 미션이나 다름없다. 참고로 둘 다 미션이 공개되기 전에 퇴장했다. 그런데 둘 다 자기 팀원의 것을 맞추는 바람에 심사위원 평가로 평가가 넘어갔다. [30] 1회 때 서울 팀의 소뇌를 보고 "특이한 게 좋으면 우리는 X알을 가져오겠다" 라고 말했는데 실제로 이루어졌다(...) [31] 사실 이민선 도전자가 요리를 망친 것이다. 유난히 이번 회차에서 스폐셜 매치와 데스매치에서 이민선 도전자의 실수가 심했고, 평소에 이민선 도전자를 아껴주던 박형둘 고수조차도 인터뷰에서 살짝살짝 원망이 섞인 인터뷰를 했다. 이민선 도전자는 이 날 자신이 하고 있는 요리가 무엇인지 솔직히 잘 몰랐다고 밝혔는데, 그도 그럴 것이 스페셜 매치의 음식은 박형둘 고수가 평소 집에서 하는 가문의 내림음 식이었고 데스매치의 음식은 순전히 박형둘 고수 아이디어대로 하는 요리였으니 이민선 도전자 입장에선 난처했을 듯. [32] 전남과 똑같은 스페셜 원이다!! 전남이 먼저 공개했다. [33] 원래 충북에는 고유의 알이라 할 만한 게 없어서 대신 들고 왔다고 한다. 2000년에 타조를 도축할 수 있는 법안이 신설되면서 충북 음성에 타조 농장이 생겼기 때문. 일단 현 시점에서 특산품이라고 할 만하다. [34] 안 그래도 서울은 다른 팀의 눈총을 받고 있었는데, 초기에 전남과 경북의 훈훈한 분위기에 "둘이 붙고 싶으면 데스매치에서 붙어보면 되겠다."라는 발언을 했다가 제대로 눈 밖에 났다. 결국 일부러 서울을 골탕 먹이려고 장어를 선정해줬다(...) 반면 전남에겐 전남팀 특기인 청국장을 주면서 대놓고 서울에겐 불리한 재료를, 전남에겐 유리한 재료를 주었다. 이래서 사람이 착하게 살아야 한다. 살아있는 풍천장어를 직접 잡아서 손질하고 요리까지 해야 했으니, 아무리 봐도 청국장 넣고 끓이면 끝나는 전남팀에 비해 너무 난이도가 높았다. 게다가 서울 팀이 살아있는 장어를 직접 손질해본 적이 없다 보니 결과물이 전남팀과 더 비교되었다. [35] 오세득 심사위원은 정말 맛있게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고맙다고까지 해버리는 바람에 서울 팀과 더욱 비교가 되었다. 참가자가 심사위원보고 잘 먹어서 이쁘다고 했을 정도니... [36] 한 사람은 장어를 잡고 다른 사람은 장어의 머리를 망치로 내리치는 식으로 도살했는데, 장어가 이리저리 몸부림 치다 보니 자칫 상대의 손을 망치로 내리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이후 시즌의 분위기였다면 척수를 끊으라고 다들 말해줬겠지만 그 당시 시즌에선 모두가 지켜보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