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0:59:40

니트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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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 및 역사3. 유사 용어들과의 차이점
3.1. 백수와의 차이점3.2. 히키코모리와의 차이점3.3. 비사회성 인간과의 차이점
4. 현황5. 평생 니트족?6. 니트족 현상을 줄이는 방법은?7. 국가별 니트족8. 기타
8.1. 이 특성을 가진 캐릭터8.2. 우스갯소리로 니트족이라 불리는 인물들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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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어: 니트, 니트족
영어: 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무직 상태이면서 취업을 위한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도, 혹은 그 외 학문을 공부하고 있지도 않는 이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다시 말해 백수 중에도 취업 의사가 전혀 없는 경우다. 마찬가지 이유로 실업 인구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기존의 구직단념자, 비구직자, 취업포기자, 순수비경제인구 등과 유사한 용어다.

근로능력 있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쉬는 행동을 니트족이라고 부른다. 근로능력 없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쉬는 것은 비경제인구에 속하지만 니트족이 아니며, 무직이지만 취업 의사는 있어서 취업활동을 하는 사람은 취업준비생이라고 부른다.

2. 유래 및 역사

원래는 영국 정부 사회 캠페인에서 나온 단어다. 99년 블레어 내각 당시, 수상직속 사회이탈 방지국(Social Exclusion Unit)이 처음으로 사용했다. 진학이나 취직을 하지 않으면서도 직업훈련을 받고 있지도 않은 의무교육 이후의 하이틴을 뜻하는 것이었다. 단어 자체도 teen(십대)을 거꾸로 한 것이다. 사실 당시엔 정권의 노동정책 실패를 사회에 전가하려는 면피용 단어라고 노동계에서 공격받았고 때문에 블레어 정권 퇴진 이후 그대로 사어가 되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이 용어는 신조어 업어오기로는 세계제일인 일본 언론에게 발견되어 넷 등지에서 남용되었고, 그 과정에서 미묘하게 변질되었다. 미국, 유럽에서는 '니트'를 일본인 무직자 정도의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한다. 이 나라 역시 생각없이 일본에서 단어를 업어오는 바람에 왜곡된 의미가 사용되고 있다. 영문 위키에서는 일본, 한국, 중국을 3대 사용지로 꼽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이 단어가 들어오기 이전인 2000년 초에 이미 캥거루족(아무것도 하지 않는 20~30대를 어미 뱃속에서 보호받는 캥거루 새끼에 빗대어 이르는 말)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그러나 이 단어는 시사사회용어로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고착되지 못했기에 여전히 신문에서나 볼 수 있고 일상에서는 그냥 ' 백수'로 통칭됐다. 게다가 캥거루족은 니트족보다 범위가 넓기 때문에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는 점도 있다.

좀 더 세세한 기준으로 니트를 나누기도 하는데, 기존 니트족을 구직 니트[1][2]와 비구직 니트[3][4] 등으로 분류해서 사용하는 것이 그렇다. 그리고 구직 니트를 실업자로 분류하는 듯하다. 하지만 비구직 니트도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비구직 니트는 구직 니트에 비해 2배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으로 비구직 니트는 99만6000명, 구직 니트는 34만9000명이라고 한다. 비구직 니트는 증가추세이며 구직 니트는 감소추세라고 한다. #

최근에는 국내 정부 연구자료 등지에서도 가끔씩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 인터넷 신조어가 아닌 원래 단어 그대로의 뜻으로 '확실한 일자리와 안정적인 수입 없이 비정규 인생을 사는 사람들 모두'를 뜻하므로 아르바이터, 일용직, 프리라이터 등 고정직이 아닌 사람들까지 포괄한다. 요는 백수고 고시생이고 뭐고 간에 죄다 니트.

한국노동연구원 남재량 박사는 니트족을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15~34세 인구 중 1주간 정규 교육기관이나 입시학원 또는 취업을 위한 학원·기관에 다니지 않고 일도 하지 않으며, 가사나 육아를 주로 하지도 않고, 배우자가 없는 사람.
현재는 일본 정부에서도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데 일본 정부에서 문서적으로 정의한 뜻은 '가사와 통학을 하지 않는 비노동 인구 중 나이 15〜34세까지의 계층'으로 규정하고 있다.

3. 유사 용어들과의 차이점

3.1. 백수와의 차이점

일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백수와 니트는 비슷하지만 집안의 경제력 이상의 사치를 포기한 상태라는 점에서 과거의 백수건달과 다르다. 직업이 없는 이를 통칭하는 의미에서의 백수와 비교해도 일할 의욕이 없다는 점에서 다른 백수와 차이가 있다. 금전적 수입이 없더라도 취업에 대한 열의가 있는 고시생, 취업 준비생, 혹은 전업 주부 같은 사람들은 이 개념에서 제외된다.

백수는 돈을 벌지 않는 모든 사람을 일컫는 말로, 니트족은 그 하위 범주에 속할 것이다.

일본에서는 니트족 외에도, 취업 능력은 있으면서 정직을 가지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Poor(불쌍한)에서 유래한 프타로(プータロー)가 있었지만, 프타로는 원래 부랑자, 풍래보[5], 3D 직종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였다가 의미 변화한 용어라 경우에 따라서는 비정규직, 프리터와 혼용되는데 비해, 니트족은 정말 아무것도 안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프타로는 원래 노동자를 비하하는 멸칭[6]이었기에 현대에 들어서는 매체에서 인용되지 않지만, 니트족은 단순 욕이 아닌 사회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대중적인 용어가 되었다는 차이도 있다.

3.2. 히키코모리와의 차이점

취업을 하지 않는다는 점은 히키코모리와 비슷하지만 니트족은 취업은 포기했어도 친구나 지인 등 주변사람을 만나거나 모임에 참석하는 등 인간관계를 맺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반면, 히키코모리는 인간관계를 맺는 것과 사회에 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워한다.

3.3. 비사회성 인간과의 차이점

니트족은 취업의지만 없을 뿐 정상인이지만, 비사회성 인간은 애시당초에 사회생활을 할 생각도 없고, 관심도 없는 사람이다. 즉, 구직 의지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친구나 지인도 없으며, 사회생활 및 인간관계를 맺지 않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관심 조차 없는 것이다. 니트족에서 악화되면 이렇게 된다고 한다.[7]

다만, 돈 문제와 같은 결정적인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기에 히키코모리와는 명확히 다르다.

간혹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와 비교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쪽은 사회생활 자체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비사회성 인간은 완벽한 정상인이면서도 스스로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것이다.

4. 현황

유럽에서는 집에서 쫓아내는 등 막다른 길목에 몰리면 스스로 살아갈 궁리를 할 것이라며 일갈하기도 하고, 이런 이유 때문에 실제로 내쫓는 경우도 있다. # 하지만 애초에 근로의욕이 없는 이들이므로 목적 달성은 커녕 오히려 더 극단적인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 자살을 하거나 빚을 지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등 상황이 더 나빠질 위험이 크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니트족 자녀를 강제로 교정하려고 시도했다가 오히려 살해당하는 사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 #, # 일본에서도 '인터넷을 해지시켰다'는 이유로 부모와 조카 등을 살해한 백수건달 가족 살인사건이 벌어져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다. 니트족은 심리치료와 재활훈련 등이 병행되어야 하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불경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노동을 하지 않고 다른 식구들의 금전적 부양을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인간은 가계에 심각한 부담이 되며 부모에게도 정신적인 고통를 안겨줄 수 밖에 없다. 이때문에 법원에서도 니트족 자녀로 인해 고통받은 부모가 니트족 자녀에게 상해를 입혀도 참작하여 집행유예 처분을 내린다. *

5. 평생 니트족?

니트족은 재산 기준이 따로 존재하진 않지만, 재산이 비교적 적은 백수일 가능성이 높다. 재산이 중간 이상이라면 사는 것에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이를 구분할 수 있는 대략적인 기준은 저소득층 중 차상위계층이 될 수 있는 기준으로 볼 것이다. 현재 차상위계층이 될 수 있는 재산은 최대 1억원 정도다.

1억원의 재산을 가졌다면 제법 긴 기간 동안 니트족으로 살 수 있다. 그러나, 재산이 거의 없을 경우에는 1~10년 정도 살 수 있다.

즉, 니트족도 가족이 죽거나 돈을 모두 소진하면 일단 니트족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 구직활동을 하던지, 일을 하던지, 기초생활수급자가 되던지간에 최소한 한 가지를 선택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길고 긴 니트족의 여정은 막을 내릴 것이다.

6. 니트족 현상을 줄이는 방법은?

니트족이 발생하는 이유를 보면, 경제가 좋지 않아 일자리가 없거나, 일자리는 있는데 기업의 평판이 안좋은 경우가 많다. 니트족들도 처음부터 니트족인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도전을 해본 사람이 많다. 따라서 니트족을 줄이려면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근무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 2020년대엔 RPA를 비롯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고, 대안으로 청년연금이나 기본소득제를 시행하는 것이 있다.

한국의 니트족 문제는 문화적 원인도 크다. 자녀의 직업 선택에 일일이 간섭하고 재산과 지출까지 통제하려고 하는 부모로 인해 자녀들은 부모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것에 굴욕감과 피로감을 느끼며 직업 선택이 제한되며 노동의 스트레스에 비해 심리적•물질적 보상감 및 보상에 대한 믿음이 사라져서 노동의욕을 상실하는 것이다.[8] 또한 자신이 좋아하거나 도전해보고 싶어하는 여러 분야가 있지만 이에 반대하거나 반복적 설득이 요구되는 부모와의 갈등 문제와 동시에 부모가 자녀에게 기대하거나 원하는 직장이나 학업은 당사자에게 맞지 않아 결국 의욕상실과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이다.[9]

또한 취업에 있어서 지나치게 나이 등 인적사항을 세세하게 따지는 것도 취업 단념 및 니트족 문제를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이는 나이에 따라 서열을 정하는 문화가 원인이다. 경력이 있으면 나이나 성별 등에 걸리고 나이가 어리면 경력이 부재하여 입구컷을 당하는 허들이 매우 높아 무력해진 구직자들이 단념 및 의욕상실로 이어지는 경우이다. 특히 아르바이트 분야에서도 경력직만 찾는 병폐가 만연한 상황이 니트족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문화적 원인은 비슷한 경제 상황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사실상 한국 니트족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구조적 병폐를 해소하는 것이 니트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다.

7. 국가별 니트족

7.1. 일본

일본에서는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하류화 또는 "하류지향" 이라고 부른다. 우치다 타츠루의 하류지향이라는 책이 나오면서 유명해진 2000년대 일본의 신조어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아 소득이 없어지고 그로 인해 자신의 생활 수준 및 사회경제적 지위(SES)가 아래로 내려가게 되는 것을 지향한다는 의미다.

그런 하류화를 선택한 일본의 젊은이들 역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필요한 생활필수품이나 취미활동에만 조금씩 투자하는 것으로 소비패턴이 바뀌어가고 있다. 동시에 집과 자동차를 포기한 젊은이, 내집마련을 포기한 청년이라는 의미를 가진 사토리 세대가 일본의 대중매체에 수시로 등장하는 실정이다. 1990년 이후의 일본의 경제사정 악화로 잃어버린 10년이 진행되는 동안 집은 커녕 자동차를 살 능력도, 여력도 없는 청년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상태다.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거품경제가 한창이던 1980년대 중반으로, 1987년에는 이미 아르바이트만으로 생활하는 인간을 정의하는 단어 프리터족이라는 단어가 나타났다. 버블경제가 한창이던 시기에는 굳이 직장에 취직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사는데 부족함이 없었기 때문에 발생하였고, 버블이 꺼진 이후에는 취업난이 매우 심해지면서 프리터가 늘어났다. 2010년 이후에는 일부 니트족 자녀가 취직이고 결혼이고 뭐고, 영원히 못 할 것에 대비해서 따로 대책을 세워놓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일본에서 니트라는 표현이 유행어로 적극적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일본에 니트족이 많은 걸로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의외로 OECD 국가 중에서는 니트족 비율이 적은 편(4.6%)이다. 한국(15.6%)의 1/3 수준. #

7.2. 대한민국

7.3. 중국

8. 기타

  • 유래나 사회적 의미로만 따진다면 유럽 연합 지역에서 유행하는 1,000유로 세대, 이걸 다시 우석훈이 가져와서 만들어낸 신조어 88만원 세대와도 일맥상통하고 있다. 참고로 유럽의 '최저임금 세대'는 계속 하향세를 그리다 2016년경에는 700유로 세대로까지 도달했다.
  • 러시아 1990년대 말부터 서서히 등장해 2010년대에 본격 사회적으로 공론화되었다. #
  • 호주나 뉴질랜드, 캐나다에서는 절망한 한국의 청년들이 대거 워킹홀리데이나 이민으로 몰려들어 관련 사업은 매우 호황이다. 이민계까지 들어가며 호주로 가서 영주권 따고 스트레스 안 받고 사람답게 살고 싶어하는 청년층이 매우 많고 싱가포르도 이민 문의가 넘친다.
  • 아돌프 히틀러도 니트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10]
  • 빅토리아 여왕 시대 영국 귀족들도 의사나 군인[11] 등 명예로운 의무가 없었을 때는 늘 무직자로 있었다. 그 시절엔 귀족이 노동을 않는 것을 계급상 특권으로 여겨서였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집안에 돈이 많아 집안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일만 하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 일본에선 일하면 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라는 표현이 유행한 적이 있다. 일본 방송 후지TV의 정보취재 와이드쇼 'とくダネ!' 에서 2004년 경 니트에 대해 취재했을 때 나온 발언. 데레스테 후타바 안즈가 이 표현을 사용하여 한 때 이 표현이 흥하기도 하였다.
  • 이상 날개의 주인공은 아무리 봐도 니트. 방구석에 쳐박혀서 있는 것을 시작으로 망상과 매음 행위로 하루하루를 연명한다든가, 밥은 모두 아내가 준다든가, 아내가 밖으로 좀 나가라면서 돈까지 줘서 내쫓았는데 한 푼도 쓰지 않는다든가, 친구도 뭐도 없다든가. 1930년대 식민지라는 시대를 빼면 여지없이 흔해빠진 니트다. 이런 점을 좀 더 일반적이면서 절망적으로 묘사한 작품이 채만식 레디메이드 인생,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다. 이때도 지식인 백수라는 느낌으로 " 룸펜"과 같은 단어 사용한 듯하다. 다만 이것들은 식민지 정책에 의도적으로 조선인이 취업이나 공직에서 배격을 겪던 시대상의 비판 또한 얽혀있으니 단순히 니트족과 연결하기는 어렵다.
  • 중국의 죽림칠현도 엄연히 따지면 니트족이다. 애초에 죽림칠현이 나오는 위진 남북조 시대에는 일 안하거나, 실제로 관직에 있어도 임무를 않는 것을 현인의 풍모로 예찬하는 형태의 현학사조가 유행했다. 그런데 정작 죽림칠현 7명중 결국 사살된 혜강과 술에 취해서 일생을 마친 유령을 빼면 죄다 벼슬 한가락씩 했다. 백안시의 고사를 남긴 그 완적마저.
  • 중국 은주혁명의 핵심인 태공망은 80세까지 니트질을 했다. 그래서 '궁팔십 달팔십(窮八十 達八十: 궁한 인생 80년, 영화로운 인생 80년)'이라는 고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 임진왜란 때의 명장 권율은 40세까지 니트로 있었다. 본인은 자신의 능력을 기르며 세월을 기다렸다고. 하지만 권율은 금수저라는 게 함정.
  • 2009년 한국에서는 비슷한 뜻의 잉여, 잉여인간이란 단어가 정착해 간다. 니트와는 달리 일하기 싫은 게 아니라 사회에 쓸데없이 남아도는 놈들이라는 뉘앙스가 크지만 어느정도 의미가 통하는 부분이 있어 이쪽으로 번역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동쪽의 에덴에서도 니트들을 잉여인간이라고 번역했다.
  • 한국에서도 일본처럼 2000년대 중반부터 청년 니트족 증가/취업 기피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대인기피증 또는 책임감이 없어서 의무를 회피하고픈 심리 문제 등으로 구직포기자가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 가수 왁스의 '지하철을 타고'라는 노래 가사가 딱 니트족의 현실에 들어맞는다고. 또, 자두의 '놀자'라는 노래도 마찬가지다. 특히 노래 끝에 있는 "청년 실업 50만, 남의 얘기 아니다." 라는 가사는 현실상을 나타내주기까지 한다.
  • VOCALOID 오리지널 곡 중에 일해라! 니트라는 노래가 있다. 제작자는 오와타P로, 요와네 하쿠 아키타 네루를 사용했다. 오와타P가 실제로 리얼충이어서 그런지 가사에 그런 점이 많이 묻어나온다. 여기서 볼 수 있다.
  • 모 만화의 주장으로는, 점프를 직접 사러 가는 니트와 점프를 부모님께 사오라고 시키는 니트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 직접 사러가는 니트의 경우는 필요에 따른 최소한의 사회성을 갖추고 있다는 소리이나, 후자의 경우는 사실 굳이 점프 구매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쇼핑 정도의 외출조차 하지 않는 니트라면 이미 준 히키코모리. 인터넷 쇼핑몰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지
  • 2ch 니코니코 동화에는 니트를 "자칭"하고 있는 사람들이 다수 상주하고 있다.
  • 공주님 니트가 되면 니트 히메 라는 별명이 붙는다. 대표적으로 호라이산 카구야가 있으며, 애니에서 유명한 니트로는 니트라는 단어가 생기기도 전부터 니트행세를 하던 마사키 아에카가 있다.
  • 스기이 히카루 라이트 노벨 하느님의 메모장의 주연급 인물들은 대부분이 니트다. 주인공은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주변 인물로부터 니트후보 확정 판정을 받았다.
  • TYPE-MOON/세계관에도 강력한 니트가 출현했다. 사도 27조 말석에 코백 알카트라즈.
  • 2D 계열 니트의 정점에는 태상노군이 존재한다. 봉신연의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니트'라는 단어도 등장하지 않았을 때라 귀차니즘이라는 신조어로 불렸다는게 차이.
  • 순화한 표현 중 자택경비원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일본의 코스프레 서클 중 이 이름을 딴 자택경비원 N.E.E.T.라는 서클이 있다.
  • 일본 영상툰 등에서 니트족은 회색옷을 입는다는 클리셰가 있다. 이라스토야에서도 니트족 일러스트는 회색옷을 입은 캐릭터로 묘사된다. #

8.1. 이 특성을 가진 캐릭터

이 중에서는 컨셉만 니트족일 뿐 실제로는 니트족이라고 할 수 없는 캐릭터들도 있다. 앞에서 서술하였듯이 니트족이란 '근로의욕이 없는 무직자 '를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에, 아직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학생이나 일하기 싫어하고 꾀를 부린다 해도 어쨌든 직업이 있고 돈을 버는 캐릭터는 니트족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 엄밀히 말해서 이들은 니트족이 아니라 게으름뱅이 혹은 프리터[12] 속성으로 분류되어야 하지만[13], 대체로 작중에서 '니트족'이라는 말을 많이 듣거나 자칭하는 인물들도 일단 여기에 기재한다.

8.2. 우스갯소리로 니트족이라 불리는 인물들

9. 관련 문서


[1] 니트족 중에서 취업 희망이 있지만, 그 희망을 표면적으로만 드러내는 자. 이것 조차 없으면 비구직 니트다. 스스로 취업의사는 밝히지만, 주변 사람의 도움을 꼭 필요로 하고, 능력을 거의 쌓지 않거나, 조금만 쌓는 사람을 말한다. [2] 구직 의사가 분명하고, 구직을 위해서 학원, 교육기관에 다니는 사람은 실업자로 분류된다. [3]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자. 쉽게 말해서 노인의 청년판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건강한 점만 다를 뿐. [4] 구직 니트에서 이생망의 효과, 즉 자신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확정됐을 때, 비구직 니트가 된다. 경력이 없으면 아르바이트도 구하지 못하는 힘든 현실 속에 그냥 무너지는 것이다. [5] 風来坊(후우라이보). 정해진 직업이나 거주지 없이 바람 따라 떠도는 사람. [6] 원래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모인 노동자들을 대충 한데 묶어 부르는 말이었다. 어원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불쌍한 아무개(Poor+ 타로). [7] 히키코모리는 사회에서 충격을 받았기에 사회가 어떤지를 잘 알고 있고, 사이코패스 또한 사회를 알고 있기에 악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이지만, 비사회성 인간은 사회가 어떤 곳인지 모른다. [8] 특히 사회 초년생들이 목돈을 빼앗긴 충격과 환멸로 니트족으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있다. [9] 한국의 니트족들은 부모가 자녀의 독립을 반대하고 아르바이트를 비롯한 사회적 활동들을 반대하고 적극적으로 방해하며 자녀에게 부모가 정한 분야에서의 취업을 재촉하고 강요하여 무기력화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사실 개인탓만으로는 니트족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 니트족을 도우려는 사람이 "아르바이트라도 하게 하자"고 니트족의 부모를 설득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정작 그렇게 번 돈도 부모가 가져가버려서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 [10] 미술학교 떨어지고 그림 팔아 독신자 숙소에 들어가기까지 노숙자로 살았다. [11] 사실 의사도 별로 명예로운 직업은 아니라 의사나 교수는 보통 귀족(작위보유자)의 차남이 먹고 살아야 하는데 천 것들이 하는 일은 하기 좀 그러니 품위있는 직업으로 여겨서 하던 직업이다. 영국 귀족제도는 대륙과는 달리 계승자 한명 한테만 영지와 작위 몰아주기 방식이라 차남부터는 그 대에만 형식적으로 귀족대우한다 즉 차남의 자손부터는 그냥 평민인것. 의사도 당시 수입이 절대로 적지는 않았으나 영지를 경영하는 대농장주인 전통귀족은 정말 어마어마한 부자들이었다. 그래서 전통적인 귀족의 직업인 군 장교외에는 실무를 하지않는 명예직만 가지고 평생 놀고먹었다. [12] 현실의 일본 사회에서도 프리터는 니트족과 특성이 반쯤 겹친다는 인식이 있다. [13] 정확하게는 니트가 게으름뱅이의 하위 개념이다. 간단히 말해서 '할 일이 있는데 안 하고 빈둥거리면' 그냥 평범한 게으름뱅이지만, 니트족들은 '할 일' 자체가 아예 없이 빈둥거리는 캐릭터들이다. [14] 어릴 적엔 아버지의 잦은 출장 & 공돌이 취미로 니트. 1년전쟁 이후로는 티탄즈계 인사들의 견책으로 지구연방군에 의해 연금생활을 빙자한 감금에 가까운 좌천생활을 7년간 했다. 그나마 전공 덕분에 먹고 살만큼의 생계는 보장받았다. [15] 더블오 2기 전체적인 등장을 봐선 니트임이 틀림없다. 외출이라곤 한 두번 정도. 하지만 뒷편의 내용을 보면 나름 계획해둔 것도 있어서 애매해졌으나 사망과 동시에 베다와 동조됨으로서 궁극의 니트족이 되었다. [16] 정확하게는 니트 '지망생'. 일단 언니 가게지만 알바를 뛰고 있으므로 현재는 니트족이 아니다. [17] 스폰지밥은 취직이라도 했지 뚱이는 매일 빈둥거린다. 정확히 말하자면 가끔 취업을 하기도 하며(주로 집게리아) 취업하면 잘리지 않을 정도의 일은 하려고는 하는데 옴니버스식이라 매번 다시 니트로 복귀하며 일단 기본적으로는 니트 맞다. 아예 백수로 사는건 행복한것이라고까지 말하기도 했다. [18] 대놓고 니트족이라고 나온다. [19] 단 미카구라 학원 입학 전 한정. 애니에서 밝혀진 바로는 장래희망도 애니랑 만화 보면서 뒹굴거리는 사람. 소설 1권에서 "안 예쁜 교복을 입을 바에야 니트족이 될래!" 라고 말한 전적이 있다. [20] 1화 한정. 이후 아르바이트를 구했지만 구한 알바가 무척 꿀알바인데도(그것도 자기가 원하는대로 주 이틀에 나중에는 오후만 일할 수 있게 합의했다!!) 니트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21] 일단 게으름 많은 판다한테 태클을 걸지만 본인도 딱히 무슨 일을 한다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22] 작중 초반에 세리카에게 빌붙어 살겠다는 대사가 자주 등장하며 니트가 언급된다. [23] 이 조직의 최종 목표가 세상 모든 존재를 니트족화 시키는 것이다. 세상 모두를 니트족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배드엔드 왕국 사람들은 열심히 일합니다. 어? [24] 니트족 아이돌이다. 사실 직업이 있는 시점에서 니트라고 할 수 없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니트족이라기보다 니트가 꿈인(...) 게으름뱅이에 가깝다. [25] 이쪽도 컨셉만 니트인 케이스. 아이츄가 되기 전까지는 니트였다. [26] 엄마가 6쌍둥이를 부를때 아들들이 아니라 니트들아 라고 할 정도. [27] 다른 인물들에게 된통 깨진 후 구직활동에 전념. [28] 통칭 니트킹.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일도 잘 못하면서 3천엔짜리 블루아이즈 커피를 먹는다. [29] 이쪽은 작품 중반까지만해도 열심히 취직하려 발악은 했으나 번번히 짤리거나 사건에 휘말려서 구직을 완전히 포기해버린다. [30] 모험자가 직업 [31] 일하는 세포의 스핀오프 작품중 하나 [32] 단 이쪽은 결국은 취직을 하긴 한다. [33] 일본 만화에 나오는 니트족 캐릭터의 원조라 할수 있으며(최초 연재 1967년), 아카츠카 후지오는 캐릭터에 대해 무직이 아니면 안된다고 언급한 적도 있다.(애니 1작은 설정이 다르므로 제외) [34] 신타로는 자신이 18살 고교중퇴에 히키니트에다가 동정인걸 엄청나게 강조한다. 신타로가 히키니트가 된 이유는 타테야마 아야노의 자살 때문. [35] 마리는 눈의 능력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거다... [36] 카지노 습격 업데이트 이후 플레이어의 아케이드에 직원으로 취직한다. 주변 npc의 반응을 보면 하는 게 영 어설픈 듯. [37] 공개된 10년 후 복장이 백수 같거나 코치에서 잘렸다 [38] 사실 니트가 전혀 아니다. 10월 17일 출시된 사복으로 인해 이같은 인식이 생기게 된 것이다. [39] 이름 때문인 것도 있으나 1000년 동안 자신의 본거지에서 칩거하는 등 작중 행적도 제법 니트 스러워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40] 실제로 유생 시기에는 원시적인 척삭과 눈(안점) 등의 기관이 있으며 헤엄도 치지만 좀만 자라면 제자리에 붙어 평생을 움직이지 않으며 우리가 아는 그 멍게의 모습으로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