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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묘왕 墓王 | Gravelord 최초의 사자 最初の死者 | The first of the d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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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지역 | 거인의 묘지 | ||
보상 |
60,000소울 인간성 왕의 소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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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Gravelord Nito | |||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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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묘지의 보스로 등장하며 그를 쓰러뜨리기 전에 묘왕의 권속 계약을 맺어 검과 기적을 얻는 게 가능하다. 보스 구역에 입장 시에는 낙하 대미지를 입으니 미리 대비. 전투에서는 여러 해골 수하들을 대동하고 나오며 수하들은 신성무기로 죽이지 않는 한 계속 부활하니 미리 신성무기를 한 자루 쯤은 챙겨가자.
2. 보스전
<묘왕 니토 보스전> |
HP | |||||||
1주차 | 2주차 | 3주차 | 4주차 | 5주차 | 6주차 | 7주차 | |
4,317 | 7,076 | - | - | - | - | 8,845 | |
내성치1주차 기준 | |||||||
물리 | 마법 | 화염 | 벼락 | 독 | 맹독 | 출혈 | |
317 | 238 | 221 | 317 | 면역 | 면역 | 면역 |
니토 본체의 공격은 검술, 사자후[1], 잡기, 바닥에서 솟아나는 묘왕의 대검무로 구성되어 있다. 본체의 패턴은 정직하므로 눈에 보이는 대로 피하면 충분하며, 묘왕의 대검무는 거의 마지막 순간까지 추적해 솟아오르기 때문에 회피가 까다롭다. 다만 간단한 파훼법이 존재하는데, 무기를 양손잡기한 상태에서 가드를 유지하면 대검무가 빗나간다.[2] 끼야아 하는 비명소리가 들리면 조용히 양손잡기 가드를 올리도록 하자. 실수로 대검무에 맞으면 맹독이 터지므로 꽃이끼를 몇 개 장비하면 유용하다. 본체는 화염에 약하고 벼락에 내성이 있지만 온슈타인처럼 극단적으로 데미지가 안들어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다른 해골들과 다르게 찌르기 타격 내성이 전부 같고 신성에 약한것도 아니므로 대충 아무 무기로 패도 된다.
니토 보스전의 난점은 여러 마리의 소형 해골과 세 마리의 거인 해골이다. 이 잡몹 해골들은 신성 무기로 죽이지 않으면 보스전이 끝날 때까지 무한히 부활한다. 세 마리의 거인 해골은 어그로를 끌지 않으면 보스전 내내 제자리에 서있을 뿐이지만, 이렇게 되면 도넛형 보스 룸의 절반밖에 활용할 수 없다. 거인 해골들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두고 소형 해골과 대검무의 공격을 피해가며 니토가 안전지대의 가운데로 온 이후에 본격적인 전투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거인 해골들의 어그로를 끈 경우 전투가 복잡해진다. 이 때는 니토가 사자후를 사용할 때까지 최대한 방어를 하며, 사자후의 파동에 해골들이 쓰러진 이후에 본체를 잠시 공격하고 재정비를 하는 패턴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튼튼한 방패를 들고 해골들의 공격을 잘 막거나 피하되, 니토의 움직임 또한 주시하는 것이 좋다. 대검무를 회피하려면 본체의 움직임을 보아야 한다.
1회차에는 특화 여부를 막론하고 은기사의 창이나 신성 무기를 들고 잡몹을 정리한 후 니토와 1:1을 할 수 있으나, 2회차 이후에는 순수한 마술사/성직자/주술사의 경우에는 니토의 사자후를 활용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순수 밀리 캐릭터라면 고회차에서도 은기사의 창이 여전히 유효하다.[3]
리마스터판에서는 니토의 몸에 최대한 달라붙어 있으면 묘왕의 대검무와 광역기인 사자후를 제외한 나머지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는다. 심지어 니토의 잡기는 근접 시에 거의 발동되지 않고, 가장 까다로운 패턴이라는 묘왕의 대검무도 근접시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그러므로 스폰되는 소형 해골들을만 처리하면 그야말로 삼인귀의 주인다운 호구스러움을 보여준다. 거기에 니토의 검술은 선후 딜레이가 몹시 크고 허세범위가 심하기 때문에 처음 하는 초심자도 대취의 방패 들고 빙빙 돌면 다 빗나간다. 1회차는 물론이고 고회차에서도 은기사의 창 혹은 풀강한 신성무기로 소형 해골들만 때려잡으면 몇번 사자후만 질러대다 돌아가시는 묘왕님을 볼 수 있다.
이 보스전의 난이도를 내리는 방법으로 안개의 반지와 잠드는 용의 반지가 있다. 두 반지를 모두 착용해서 보스방 입장 기준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매우 근접하지 않는 한 대부분의 소형 해골과 대형 해골은 제자리에 서있을 뿐이다. 여기에 니토의 몸이 걸려서 입구에 서있는 플레이어에게 오지 못하고 묘왕의 대검무만 찔끔찔끔 사용한다. 어그로와 무관하게 낙하지점으로 다가오게 되어있는 해골들과 대검무로 인한 맹독+체력손실만 주의하며 해골들에게 막힌 니토에게 원거리 공격을 반복하면 보스전이 싱겁게 끝난다. 단 공격이 잡몹에게 맞은 경우 어그로가 끌려 니토가 풀려난다. 이 반지들은 마술 투명화, 음소거로 대체 가능하지만 지속시간이 각각 30초밖에 되지 않아 크게 유용하지 않다. 총애의 반지를 끼고 있어서 안개의 반지와 잠드는 용의 반지 중 하나만 껴야 한다면 안개의 반지를 착용하고 마법 음소거를 사용하자. 안개의 반지를 차고 음소거를 쓴 후 보스방으로 뛰어내려서 오른쪽으로 돌아가 니토 락온이 될 거리까지 가서 주구장창 마법만 쓰면 거저먹을 수 있다. 신성무기를 만들 필요도, 신앙을 올릴 필요도 없다. 안개의 반지는 거인묘지에서 줍는 해골랜턴을 까마귀둥지에 버리고 게임리셋을 하면 얻을 수 있으며, 음소거는 센의 고성에서 줍거나 그릭스 살해로 얻을 수 있다.
힘캐라서 마땅한 원거리 공격 수단이 없다면 니토만 유도하면 된다. 안개의 반지만 끼고 낙하지점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니토가 슬금슬금 기어오는데, 소형 해골에게 들키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살짝살짝 오른쪽으로 조금씩 빠져주면 니토만 플레이어에게 다가온다. 소형 해골들이 돌아가고 니토만 올 때 까지 침착하게 기다렸다가 싸우면 니토와 편하게 1:1로 싸울 수 있다. 신성 무기를 만들기 싫거나 묘왕의 대검무를 피해가며 해골과 1:3 싸움이 힘들다면 안개의 반지 끼고 낙하지점 오른쪽에서 대기하는 방법이 가장 편하다.
묘왕 니토 1 대 1 전투 장면 |
묘왕의 대검무는 무기를 양손잡하고 가드하고 있으면 높은 확률로 빗나가니 참고.
3. 이후
소울 보상 | ||||||
1주차 | 2주차 | 3주차 | 4주차 | 5주차 | 6주차 | 7주차 |
60,000 | 120,000 | 124,800 | 132,000 | 136,800 | 142,800 | 150,000 |
격파 이후에는 패치가 상인이 되어있다.
4. 왕의 소울
최초의 사자, 묘왕 니토의 소울.
불꽃의 시대에 최초로 발견된
왕의 소울 중 하나이다.
생과 사를 다스리는 묘왕 니토는
힘의 대부분을 죽음에 바치고 있다.
그런데도 그 소울은 왕의 그릇을
채우기에는 충분하다.
왕의 그릇에 바칠 수 있는 소울 중 하나. 따로 사용할 수는 없다.[4]불꽃의 시대에 최초로 발견된
왕의 소울 중 하나이다.
생과 사를 다스리는 묘왕 니토는
힘의 대부분을 죽음에 바치고 있다.
그런데도 그 소울은 왕의 그릇을
채우기에는 충분하다.
자세한 내용은 왕의 소울(묘왕 니토) 참조.
5. 배경
고룡들이 지배하던 '무의 시대'에 태어난 최초의 사자(死者)로 생과 사를 관장하는 권능을 갖고 있는 저승의 신이자 죽음의 신이다. 그윈, 이자리스의 마녀와 마찬가지로 고룡에 맞서 싸웠던 신족들 중 하나로 그들과 똑같이 왕의 소울을 보유하고 있다. 외형은 여러 인골들이 무더기로 뭉쳐 거대 인간형을 이루고 있는 형태라서 얼핏봐서는 이게 인물인지 뭔지도 파악하기 힘들다. 오프닝 영상에서 보면 하반신 부분에 다리가 살짝 보인다. 만약 니토가 살아있는 생명체였던 때가 있었다면, 덩치크기로 보건데 그윈과 같은 거인족이었을 것이다. 아니면 탄생부터 죽음 그 자체라 육체가 없는 무의 상태였다면, 몸이 해골로 이루어진 것처럼 그냥 누군가의 다리뼈를 쓰는 것일지도.[5]사신의 방패에 언급된 바에 따르면 사교의 신도들이 종종 신을 죽이고자 니토의 힘을 훔치려고 거인의 무덤에 방문했었다고도 하는데, 이 사교의 정체가 '어둠의 세력'이라는 점을 생각하면[6] 니토의 힘도 본질적으로는 어둠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
괴이한 외형과는 별개로 왕의 소울을 가진 존재들 중 유일하게 정신이 멀쩡한 상태다. 본래 죽은 자라는 특성상 망자가 될 일도 없고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특별히 불을 다루려고도 하지 않았기에 (이자리스의 마녀가 스스로 몰락하고 망자의 저주가 생겨난 이후부터 본거지에서 나오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본래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혼돈의 못자리로 영락해버린 이자리스의 마녀, 소울을 완전히 불태워버린 장작의 왕 그윈 뿐만 아니라, 그윈의 소울을 물려받은 이들( 4인의 공왕, 백룡 시스) 역시 심연에 잠식되거나 미쳐버리고 말았다. 그에 비하면 니토는 삼인귀가 힘의 일부를 훔쳐갔을 뿐이지, 딱히 미쳐버리거나 한 것은 아닌 모양이다. 프람트는 왕의 소울을 가진 인물들은 타락했거나 이용가치가 없어졌다고 언급하는데, 말이 멀쩡하다 뿐이지, 사실상 니토 역시 몰락한 건 매한가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따지고 보면 니토 쪽도 그리 정상은 아니었던 것이, 그의 권속인 삼인귀 중 하나가 난데없이 불쏘시개의 비의를 탈취하여 지하묘지까지 도망쳤고, 니토의 신도들로 추정되는 네크로맨서들도 뭔 수를 썼는지는 몰라도 니토의 힘을 훔쳐다 지하묘지에서 떵떵거리며 지내고 있었다.[7] 그런데도 니토가 아무런 수를 쓰지 않는 걸 확인한 시점에서 프램트는 이미 니토에게서 희망을 버렸던 모양이다.
팬덤에서는 딱히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은 착한 존재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이는 어느 정도 잘못된 인식이다. 묘왕의 권속과 관련된 아이템들의 툴팁을 보면 니토는 죽음을 통해 불사를 해결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그 방법은 다름 아닌 세계에 재앙을 퍼뜨리는 것이다.[8] 또 묘왕의 권속 계약의 공물인 죽음의 눈동자가 바실리스크와 관련된 아이템인 것을 보면 저주와도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다른 왕의 소울을 가진 존재들이 벌인 대참사를 생각하면 그래도 나름 자신의 방식대로 불사를 해결하여 세상을 안정화 시키려고 한 점에서 니토가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인물인 건 맞긴 하다. 단지 그 방법이 프람트의 방식과는 안맞았을 뿐.
6. 다크 소울 2
다크 소울 2의 시대에는 까마득한 옛 전설 속의 죽음의 존재로 나오며, 그의 이름 같은 것도 아는 사람이 없다. 작중에 등장하는 대사들을 종합해보면 1편의 주인공이 불을 계승한 이후에도 결국 로드란은 멸망했으며, 이후로도 많은 나라가 세워졌다 멸망한 흥망성쇠를 거듭한 것으로 보인다.다크 소울 2에서는 장작의 왕 그윈, 백룡 시스, 혼돈의 못자리와 함께 소울로 등장한다. 2회차에서 썩은 자를 잡으면 "오래된 죽은 자"의 영혼을 얻을수 있다. 아마도 니토의 소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썩은 자나 니토나 시체 혹은 해골 덩어리가 하나로 뭉친 모습을 보면 썩은 자가 니토와 어떤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윈과 벤드릭처럼, 서로 다른 존재이지만 소울 등의 힘으로 비슷한 운명을 가지게 된 것인지도.. 수많은 왕국이 생겨났다가 망하기를 반복하듯, 죽은 자의 운명도 그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름대로 지성과 힘, 품위를 가지고 있던 신족인 니토에 비하면 썩은자는 훨씬 비참한 상태.
그리고 2편에서 니토가 1편 시절에 왜 은둔하고 있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니토는 불사의 저주를 극복하고자 삶과 죽음을 순환시키며 그러한 것을 유지하는 단체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2편 후반의 아마나의 제단 지역에 가보면 아마나의 제단 유적과 별개로 위대한 죽은 자가 창조했다는 밀파니토 소속의 여자들을 볼수 있는데, 그들의 전설에 따르면 밀파니토들의 기원인 그 죽은 자는 까마득한 옛날에 세상에 죽음을 퍼뜨려 생명이 계속 창조되게 하려고 했다고 한다. 밀파니토들의 제단에서 기도하면 인간상이 없는 망자도 인간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 밀파니토의 여자들이 노래해서 망자들을 위로하며 끌어들여 인간으로 돌리는 것이 본 목적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한편 불사의 묘지에는 자신을 페니토라고 소개하는 아그다인을 볼 수 있는데, 페니토 역시 니토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페니토의 경우에는 망자들을 그대로 무덤에 봉해버리고 죽음을 주는 역할이었던 것. 거기다 해당 맵의 보스방 입구의 기둥들에는 수도복을 입은 거대한 해골이 작은 인간들에게 숭배받는 듯한 조각까지 존재한다. 생긴 것과 다르게 니토 역시 선에 가까운 역이었으며, 그윈과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불사의 저주로부터 구원할 방법을 강구했던 것이다. 그래서 2에 등장하는 두 경우 모두 완전하지는 않아도[9] 그럭저럭 성과를 보고 있었다. [10]
7. 다크 소울 3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라는 존재가 등장하는데 무슨 경위인지는 몰라도 니토의 겉옷과 비슷한 겉치레를 두르고, 창 끝에 니토의 검을 구현해 휘두른다. 옷이야 성당의 주교들이 걸친 누더기랑 비슷하다고 치더라도 대곡검만은 거의 확실. 니토의 흔적이 잘 안나오는 3편 특징상 니토가 먹힌 것인지는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신을 먹는 자라는 설정상 니토의 힘 역시 먹혔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 또한 기껏 결성한 페니토와 밀파니토들은 3편에선 전혀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역시 자연스레 해체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밀파니토들 역시 망자의 운명을 피할수 없는 묘사를 노래하는 데몬 앞의 망자 밀파니토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었다.[11] 종말의 시대는 죽음의 신 마저도 피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재의 묘소에 존재하는 거대한 관이 니토의 관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 커다랗고 오래된 관이라는 근거 외에는 별다른 근거는 없다.
8. 기타
- 니토의 거대한 해골을 중심으로 뼈들이 모인 모습이다. 오른손은 검과 일체형이고 왼쪽 다리는 역관절이다.
- 검은 몸체에 여러 해골을 몸체 삼은 어딘가 무서우면서도 약간 포스가 있는 모습 때문인지 간지나는 팬아트가 많다. 물론 위 문단의 그림처럼 귀엽게 그려지거나 수제 인형이 되기도 한다. 몸에 해골이 많이 딸려있어서 그런지 해골을 아들처럼 대하는 아버지 설정이 붙기도 한다.[12]
- The Legend of Gockgang-E에서 내토로 개명해놓은 보스가 존재한다.
- 정확히 어떠한 존재인지에 대해서는 최초의 사자라는 것 외에 명확한 언급이 없으므로 알 수 없다. 죽었음에도 살아움직이기에 불사자나 망자와 비슷한 존재일 수도 있고, 작은 론도의 유령들처럼 불사자와는 다른 존재일 수도 있다.
[1]
오프닝에서는 죽음의
장기(瘴氣)를 해방한다고 묘사하였다.
[2]
의도하지 않은 버그로 추정.
[3]
아노르론도에서 얻는 사교의클럽을 역강화해서 신성으로 만든뒤 쓰는방법이 존재한다.
[4]
묘왕 니토의 무기들은
묘왕의 권속 계약시에 얻을 수 있다.
[5]
게임상에서도 처치 직후 쓰러질때를 보면 검게 말라붙은 하체를 확인할 수 있다.
[6]
다크레이스 세트의 장비들의 정식 명칭에는 사교(邪教)가 들어간다. 이를 통해 사교가 어둠의 세력의 다른 명칭임을 알 수 있다.
[7]
이를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 게 바로 거인의 묘지와 지하묘지다. 거인의 묘지 내의 거인 해골들은 한 번 박살나면 되살아나지 않는다. 그런데 정작 지하묘지 내의 해골들이나 니토의 보스방에 자리한 해골들은 각각 네크로맨서들이나 니토가 죽지 않는 한 계속 살아난다. 즉, 니토의 힘이 보스방 밖, 그리고 그 앞에 위치한 삼인귀들이 도사리고 있는 공동 내부까지밖에 닿지 않고 있었다는 것. 이는 지하묘지의 삼인귀와 네크로맨서들과 모종의 연관이 있다는 추측으로 연결지을 수 있다.
[8]
실제로 묘왕의 권속 계약은 다른 플레이어의 세계에 빨간 몹을 생성하는 재앙을 불러오는 컨셉의 계약이다.
[9]
불사를 위로하는 밀파니토들은 확실히 불사를 끌어들이긴 했지만 정작 불사 자체를 완전히 없애진 못했고 밀파니토 자체도 망자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페니토 역시 불사의 묘지에 망자들을 성공적으로 봉하긴 했지만 그 외의 별다른 이후 조치는 없는 상황이었다. 이부분은 니토가 전작에서 죽어버려서 대책을 못 내놨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만약 니토가 다크 소울 2까지 건재했다면 좀더 보완되었을지 모른다.
[10]
프람트는 세계의 존속이 최종적 목표이지 불사의 극복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니토의 노력을 하등 쓸모 없는 것으로 봤던 것일 수도 있다.
[11]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파니토들과 페니토들이 열심히 일을 해왔던 것을 감안하면, 어쩌면 엘드리치가 니토의 힘을 잡아먹었기에 그들이 해체된 것을 아닐까, 하고 추정해볼 수도 있다.
[12]
삼인귀가 해골좀 달라고 하자 바로 딱잘라 안된다고 말하는 팬아트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