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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ry L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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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1]
ラム Lum Inva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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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7c6b1><colcolor=#ffffff> 생년월일 |
1962년 ( 원작 코믹스) 1967년 ( 극장판 3기) |
나이 | 17세 |
별자리 | 호랑이 무늬 유니콘자리[2] |
소속 |
혹성중학교 (졸업) 토모비키 고등학교 2학년 4반 (재학) |
종족 | 오니족 |
신장 | 162cm[원작] / 165cm[리메이크] |
3 사이즈 | B83 - W54 - H83[5] |
가족 |
부모님: 인베이더 부부[6] 남편: 모로보시 아타루[7] 이모 사촌동생: 텐 |
연인 | 레이[8] → 모로보시 아타루[9] |
좋아하는 것 | 모로보시 아타루, 아타루와 같이 있고 따라다니는 것이나 아타루에게 애정표현하는 것, 조깅, 지구산 말린 오징어, 타바스코 소스 |
싫어하는 것 | 모로보시 아타루가 바람을 피우는 것, 우물우물[10], 마늘, 레이의 먹성, 다른 이가 아타루를 괴롭히거나 바보 취급하는 것, 텐이 쓸데없는 물건을 사는 것, 아타루가 자신을 피해 도망다니거나 거짓말 하는 것 |
초능력 | 전격, 비행 |
1인칭 | 우치(内) |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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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히라노 후미[11] ( 1981년판) |
우에사카 스미레 ( 2022년판)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정미연 ( VHS 극장판)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쉬넌 세틀마이어 ( 1981년판) |
제이드 켈리 ( 2022년판) |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애나 프릴 |
시끌별 녀석들의 여주인공이자, 진 히로인. 그리고 모에의 원조격 캐릭터.[13]
연재 제1화에서 등장한 외계에서 온 오니족의 소녀. 유래는 천둥벼락을 내리치는 도깨비 뇌신(雷神)으로, 그래서 주무기도 전격(電擊)이다. 모로보시 아타루와 오니곳코(술래잡기)를 한다. 행성들의 정복자인 아버지와 함께 지구도 정복하러 왔다가 술래잡기 승부때 모로보시 아타루가 시노부에게 결혼하자고 한 걸 자신에게 청혼한 걸로 잘못 알아듣고 한 눈에 반해 지구의 아타루네 집에 눌러살게 된다.
애니메이션에선 수많은 애니메이터들이 라무를 그렸는데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는 엔도 아사미와 모리야마 유지가 있다. 여담으로 라무의 인기가 엄청나서 라무 한 번만 그리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딱 1번만 작화감독을 하고 간 유명 애니메이터들이 꽤 많았었다고.
작가 타카하시 루미코에 의해 태어난 지 [age(1978-01-01)]년이나 된 꽤 오래된 캐릭터. 하지만 타카하시 루미코 작가 작품의 히로인들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 사랑은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진다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한국 비디오 더빙 구작 극장판 2 한정으로 '람'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2. 이름과 모델
한국에도 일본 발음 그대로 라무로 통한다. 영어권에서는 영어 철자인 Lum을 그대로 읽어 "럼"이라 부르는 이들과 원래 이름을 존중해 "라무"로 부르는 이들이 혼재한다. 이탈리아에선 Lamu로 나왔으며 심지어 시끌별 녀석들의 이탈리아판 제목이 Lamu다. 또한 특이하게도 영어권에서는 Invader라는 성이 붙어서 Lum Invader라는 풀네임으로 불리운다.[14] 이 만화가 발표된 것이 1978년 8월인데, 당시 일본에서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열풍을 일으킬 때이니... 일본의 전설에도 뿔 달린 도깨비가 있으나, 설정으로 보아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20점 크랩 인베이더를 모티브로 삼은 것은 확실하고, 침략자 일족다운 성이다. 거기서도 Lum이라 쓰고 라무라고 읽는 경우가 많다. 픽시브에선 라무짱(ラムちゃん)으로 표기되는데 이는 같은 철자를 쓰는 도깨비때문으로 보인다.와이드판에 있는 작가의 코멘트에 따르면 이름은 1976~1979년의 일본의 인기 그라비아 아이돌인 아그네스 럼(Agnes Lum[15];アグネス・ラム)에서 따왔다고 한다. '몰랐습니까?' 라고 하는 글도 같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일본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던 듯. 라무 특유의 호피 비키니도 아그네스 럼이 비키니 모델이었다는 것과 유사점이 있다. 팬이 아그네스 럼의 사진을 포토샵으로 라무를 코스프레한 것처럼 바꿔놓기도 했다. 아그네스 럼의 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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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회용 단역에서 히로인이 되다
기자: 예상외로 장수한 캐릭터는 누구였나요?
타카하시: 역시 라무네요! 라무는 원래 일회성 게스트 캐릭터라고 생각하며 만든 캐릭터였어요. '1화에만 나오고, 2화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럴려고 했는데 3화에 인기가 급상승하며 다시 내버리고 말았죠. 덕분에 많이 난처했었습니다.(웃음)
기자: 라무가 메인 캐릭터가 아니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타카하시: 시끌별 녀석들은 애시당초 5화 단기 연재 예정이었기에, 계속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는 옴니버스 식으로 이미지를 그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1화에서는 라무의 이야기. 그 다음은 다른 이상한 사람을 만들어 에피소드를 내놓을 상태였죠. 그것이 어쩐지 3화째까지 그리기 시작하면서 1화 이후엔 쓰지 않으려고 했던 라무를 사용하면서부터 세계관이 결정되어버려 지금의 시끌별 녀석들이 되었죠.
기자: 5화의 예정 작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장기 연재작이 되어버린 것이군요!
타카하시 루미코 화업 35주년 기념 인터뷰 중
라무는 일회성 게스트 캐릭터에서
모에의 원조가 된, 입지전적인 캐릭터로 평가받는다.타카하시: 역시 라무네요! 라무는 원래 일회성 게스트 캐릭터라고 생각하며 만든 캐릭터였어요. '1화에만 나오고, 2화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럴려고 했는데 3화에 인기가 급상승하며 다시 내버리고 말았죠. 덕분에 많이 난처했었습니다.(웃음)
기자: 라무가 메인 캐릭터가 아니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타카하시: 시끌별 녀석들은 애시당초 5화 단기 연재 예정이었기에, 계속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는 옴니버스 식으로 이미지를 그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1화에서는 라무의 이야기. 그 다음은 다른 이상한 사람을 만들어 에피소드를 내놓을 상태였죠. 그것이 어쩐지 3화째까지 그리기 시작하면서 1화 이후엔 쓰지 않으려고 했던 라무를 사용하면서부터 세계관이 결정되어버려 지금의 시끌별 녀석들이 되었죠.
기자: 5화의 예정 작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장기 연재작이 되어버린 것이군요!
타카하시 루미코 화업 35주년 기념 인터뷰 중
첫 등장은 단편만화 시끌별 녀석들로, 극의 메인 악역(?)이었다. 처음에는 주인공 모로보시 아타루에 대해 전혀 호감을 갖지 않으며, 지구 정복을 위해 격파해야 할 상대로 적의를 불태우고 있었다. 이 작품은 단편만화였기에, 마지막 컷에 “대단원”이라 적혀 있었다.
허나 독자 엽서 집계에서 시끌별 녀석들의 인기가 좋자, 단편이던 작품의 후속편이 기획되어 “2화”(단편을 1화로 쳐서)가 만들어졌다. 이 2화 만화의 악역은 뻐드렁니가 난 작은 악마였으며 “1화” 한정 1회성 캐릭터였던 라무는 등장하지 않는다. 반면 주인공 모로보시와 여주인공인 시노부, 메인 조역인 사쿠란보 스님은 그대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 두 번째 단편을 본 당시 독자들의 반응은 매우 차가웠으며 “라무를 재등장시켜라!”라는 요구가 압도적이었다.[16] 때문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작가와 편집부의 방침으로 3화에 당장 라무가 재투입되어 이후 라무- 아타루- 시노부의 삼각 관계가 극의 중심을 이루는 부정기연재가 이어지며, 라무의 인기가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가 그 여세를 몰아 주간연재로 결정된 이후는 라무의 인기가 미야케 시노부를 압도하며 메인 히로인의 자리를 강탈하기에 이른다 #. 애니메이션 1981년작의 경우 아예 악마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6화 후반부 에피로 각색되고, 원작의 3화가 애니의 2화이다.
라무는 이처럼 본래는 1회용 게스트 캐릭터였지만, 강렬한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어 단박에 레귤러로 승격되고 급기야 시끌별 녀석들의 메인 히로인의 자리를 쟁취하였다. 원작의 초기 에피소드에서 메인 히로인은 어디까지나 시노부였다. 초기에는 미래에 아타루가 의도하지 않아도 시노부와 결혼하여 아들까지 낳는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이 미래 에피소드를 나중에는 패러럴 월드 설정으로 만들어 모로보시 아타루 자신이 라무와의 미래를 선택하게 만들었다. 이후에 란마 1/2에서도 샴푸가 라무와 비슷한 캐릭터성과 성향이 있었지만 란마와 동거하는 히로인은 어디까지나 텐도 아카네였고 란마에게 고양이에 대한 공포심까지 가지게 함으로써 이런 사태가 또 일어나지 않도록 원천차단했다.그 덕분에 란마 1/2는 히로인 논란이 딱히 일어나지 않고 여성 캐릭터들이 모두 매력적으로 적용되었으며 텐도 아카네 또한 작품 끝까지 메인 히로인의 자리를 완벽히 지킬 수 있었으나 미야케 시노부는 안타까운 예이다[17]
사실 라무는 원작 1화에서 처음엔 역할부터가 1회용 악역 여캐였기에 외모부터가 악역스럽게 디자인 되었다. 타카하시 루미코 작품 속의 메인 히로인들은 대체로 흑발 흑안의 수수한 청순파 미소녀인데, 라무는 머리색부터 화려한 녹발금안이다. [18]
이런 고증 때문인지 2022년도 애니판의 1기 1쿨 오프닝에선 미연시풍 화상에서 미야케 시노부가 라무로 바뀌는 연출이 들어가기도 했다.
4. 전설의 시작
라무의 스토리는 어느날 갑자기 지구를 침략하러 온 외계인이라는 당돌한 등장으로 시작된다.갑자기 우주에서 우주함대를 끌고 찾아와 지구의 소유권을 걸고 술래잡기를 하자는 막무가내 외계 침략자(오니족)들의 대표가 라무, 그 외계인들의 컴퓨터로 대충 적당히 무작위로 선정된 지구인 대표가 주인공 모로보시 아타루였다.[22]
재빠른데다 예상도 못한 공중을 날수있는 능력을 가진 라무를 상대로 고전하는 아타루였지만, 술래잡기가 계속되며 점점 기량이 향상되다가 마침내는 라무의 비키니 브라를 움켜잡아 벗겨 뺏는 데 성공한다. 이후 상반신을 가리기 위해 양팔을 쓸 수 없어 도약력이 떨어진 라무를 상대로 우세한 내용을 펼쳤으나 결국 실패. 단 하루를 남겨놓은 상태로 실의에 빠져있을 때, 시노부가 한 격려 덕에 마지막 날엔 수단방법을 안 가리게 된다. 마지막 날, 이전에 뺏은 브라를 미끼로 거기에 낚여 끌려온 라무를 잡아채서 마침내 라무의 뿔을 잡는데 성공[23]한 아타루가 그녀를 부둥켜 안고 "결혼이야!" 라고 환희하자, 이를 자신에 대한 프로포즈로 오해한 라무가 그렇게까지 자신을 좋아하는 줄 몰랐다며 쾌히 승낙하고 아버지에게 아타루를 신랑감으로 삼겠다고 말하는 것이 1화의 엔딩.[24]
그 후 자기 별로 일단 돌아갔던[25] 라무를 돌아오게 한 계기를 만든 것은 의외로 아타루의 급우들로, 이들은 라무의 귀여운 모습에 홀딱 반하여 3화(구작 1화 후반부, #)에서 라무를 소환하기 위해 학교 옥상에서 "벤토라 벤토라 스페이스 피플"[26]을 영창(?)하는데, 라무는 오지 않고 엉뚱하게도 우주 택시가 소환된다. 얼떨결에 납치되듯 아타루일행이 전부 탑승한 사이 아타루가 집에 가고 싶다고 말을 꺼낸걸 운송요구로 오해한 운전수 덕택에 우주택시로 아타루의 집까지 배달되고 운전수는 당연한 듯이 요금을 청구한다. 결국 그 택시요금을 내야 할 처지가 되지만 그 택시대금은 지구의 석유함유량 이라는 황당한 금액[27] 이었고, 결국 우주택시조합이 나서서 전세계의 석유란 석유를 모두 징수해버리는 바람에 아타루 및 아타루 일가는 사실상 지구인류의 파산을 초래한 당사자로 몰린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지구를 팔아넘겨서 아타루 일가가 우주로 도망갈 모의를 하던 찰나, 마을주민 협의회에서 데려온[28] 라무가 도착해서 요금을 지불해주는[29] 댓가로 아타루와 동거를 제시한다. 그게 싫은 아타루가 극력 거부하지만, 이에 아타루의 아버지가 "아타루! 너만 좋다고 하면 모든 게 해결된다구!" 하면서 OK할 것을 요구하고, 친구들과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아타루를 이기주의자로 매도하며 협박을 곁들여 강제로 설득, 결국에는 가족, 친구, 주민협의회 모두를 증인으로 둔 앞에서 라무를 아내로 들이는 동거를 승낙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 아타루가 라무에게 고개숙여 아내로서 동거를 해달라고 간청한게 이후 "아타루가 라무를 아내로 승낙해 들였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가 되고 이 것이 시끌별 녀석들의 스토리 기본축이자 아타루와 라무의 쫒고쫒기는 러브 코미디의 시작이 된다. [30][31]
5. 특징
5.1.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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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 토모비키 고교 교복 착용 시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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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착용 시[32] | 2007년에 나온 파칭코용 일러스트레이션[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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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리메이크판 |
초반에는 거의 이 차림이었지만, 중반 이후에는 학교에 입학해서 교복이나 지구인풍의 사복 차림으로 다니기 시작하더니 한 회마다 옷을 갈아입는 게 취미인가 싶을 정도로 다양한 복장을 보여준다. 특히 여름엔 기본의 호피무늬 비키니보다 더 덥지 않나 싶을 여름 패션을 에피소드마다 선보이며, 처음 바다로 놀러간 이후로 지구 수영복은 케이스 단위로 가지고 다닌다. 그래도 기본은 호피 비키니. 처음 교복을 입었을 때는 치마 속이 보였으나 온천마크 선생님에게 경고를 먹은 뒤로는 노출된 적이 없다.
수영복 에피소드에서 호피 비키니를 입은 적은 없고 원피스 수영복을 더 선호한다.[35][36] 수영복 에피소드에서 비키니를 입은 사례는 구작 애니 123화에서 흰색 비키니를 입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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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애니 첫등장과 완결편 때의 작화[37] |
오니족이라 머리에 달린 2개의 뿔이 있는 한, 지구의 중력과 물리법칙을 완전히 무시하여 날개 없이도 자유자재로 공중에서 날거나 앉거나, 누울 수 있고, 모로보시 아타루에게 전격(電擊)으로 공격할 수 있지만, 머리의 뿔이 1개라도 빠지면, 초능력을 사용할 수 없는 평범한 인간과 다름없게 된다.[39] 뿔의 색깔은 원색에 가까운 노란색인데, 뿔은 머리색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에서 임의로 바꾸지 않고 원작의 채색을 따랐다. 초기엔 약간 위로 굽은 모양이었으나 아타루가 오니성에 끌려가 절분행사에 참가하는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단순하고 짧은 삼각원추뿔로 고정됐다.[40]
인간과 달리 머리카락의 색이 다양하게 보인다는 설정으로, 빛을 받으면 녹색, 청색, 적색 등 다양하게 보인다. 물에 뜬 기름막이나 CD처럼 반사광인 듯.[41] 실내에서는 대개 녹색 위주로 보이는 것을 보면 머리카락 본연의 색은 녹색인 모양이다. 원작 만화 단행본들의 표지에는 이 세 가지 머리색이 다 등장하는데, 처음에는 적색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구판 애니메이션에서 기술상의 문제로 녹색으로 머리색을 통일한 후에는 녹색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원작 만화는 흑백이므로 스크린톤으로 그라데이션 처리를 해 표현했으며,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는 애니메이터들이 라무 머리의 화려한 반사광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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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도 상당한 미인으로 인식된다. 지구의 운명을 걸고 아타루와 술래잡기 벌인 후, 아타루의 친구들이 그녀의 친위대를 자처했었고 라무를 연적으로 인식했던 시절의 시노부도 그녀가 미인이라는 사실은 인정했을 수준. 남학생들이 선정한 반 내 미녀 순위에서 1위를 먹었고 그 후 이어진 교내 미녀 대회에서도 최종 5인까지 올랐다.
5.2. 캐릭터성
아타루를 부를 때는 언제나 달링(ダーリン)[42]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43]성격은 매우 솔직하고 직선적이고 밝다. 시끌별 녀석들내의 다른 모든 캐릭터들이 어딘가 왜곡되고 솔직하지 못하고 삐뚤어진 성격이 조금씩이라도 다 있는데 반해 라무의 경우는 완벽하게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소꿉친구인 란은 이런 라무의 성격을 '악의가 없다' 라고 정의하고 있다.[44]
모로보시 아타루가 바람피는 것을 보면 즉각 전기충격으로 벌을 주지만, 자기 자신은 화를 낼 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45] 심지어 최대급 애정표현도 전기충격이다. 그 아래가 러브레터나 스웨터 짜주기, 오니족 입맛에 맞는 음식 먹이기.[46]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종족의 외계인과 살아서 그런지 담력이 큰 편이다. 귀신이나 요괴를 만나도 대부분 놀라지 않거나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호기심을 가지며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기도 한다.[47]
공돌이라서 기계를 수리하고 만드는 능력이 있으며 화학물질도 제조한다. 거의 포스트 도라에몽급 도구를 들고 올 때도 많지만 용도를 착각하거나 결정적일 때 망가지는 문제가 있어서 라무가 도구를 들고 오면 아무도 신용하지 않는다.
학교에서도 문과 과목보다 이과( 수학, 물리, 화학) 과목 성적이 더 잘 나오며 학급 대회에서도 물리 중 아무 문제나 내보라고 말하는 등 물리/수학/화학 분야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성격이 세세하지 못하고 조심성이 없어서, 작중에서 가장 많이 기계와 로봇을 사용하는 동시에 가장 많이 부순다. 라무가 조립한 로봇은 부품이 남거나 폭발하거나 폭주하고 때로는 그렇지 않은 멀쩡한 로봇까지 고장내는 재주가 있으며,[48] 이런 조심성 없는 성격탓에 란에게는 항상 그에 관한 원망과 지적을 많이 받고 과거에는 그때문에 피해도 많이 입혀 란이 트라우마로 인한 이중인격이 되는 원인을 제공했었다.
그림을 정말로 못 그린다. 아타루네 반이 사생스포츠랍시고 타조를 그리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림 대상인 타조는 나르시시즘이 심해서 못 그린 그림을 보면 발로 밟아 버리는 성격이 있었다. 작중에서 자기 자신을 잘 그린 시노부한테는 웃으며 만족해 하는 반면, 라무는 완전히 삐뚤빼뚤하게 그린 것을 보고 발끈한다.[49] 극장판 ' 시끌별 녀석들 6 Always My Darling' 편에서 루피카가 UFO로 모로보시 아타루를 납치해가자 UFO를 뒤쫓기 위해 그림을 그렸었는데, 그림을 너무 못 그려서 벤텐에게 발로 그렸냐는 평을 듣기도 하였다. 오유키의 발언에 따르면 초등학교 때부터 미술 성적이 안 좋았다고.
노래도 못 부른다. 장기자랑 에피소드에서 노래를 부를 때 엉망으로 불러서 아이들이 고막 테러를 당하기도 하였다.
요리를 지구인 미각 기준으론 못하는 편이다. 가사전반에 소질이 없진 않으나, 아타루가 초반부터 그렇게나 시정을 원하는데도 불구하고 요리솜씨만은 나아지질 않는다. 가장 큰 원인은 미각의 차이와 조심성 없는 성격 콤보. 라무의 미각은 지구인의 수배~수십 배 자극적인 음식을 보통 맛으로 느끼며 일반적인 지구 음식 중 단맛을 제외한[50] 다른 맛의 음식에 대해서는 종이를 씹는듯이 아무맛도 못느낀다. 그러다보니 음식 맛을 자기가 맛있다 생각하는 수준으로 맞추고 때문에 아타루의 입이 항상 고생하는 것. 즉 요리를 못한다 라기보다 항상 기준이 라무 자신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것이다. 예를 들어, 라무의 어머니가 한 요리를 온천마크가 아무 불평없이 맛있게 잘 먹은 것이나 소꿉친구인 란의 요리는 지구인 우주인 막론하고 그 맛이 훌륭하다고 하는걸 보면 그냥 라무가 요리 만들 때 배려가 부족하다고 할 수있다.
말끝에 늘 '~닷짜(~だっちゃ)'를 붙인다. 이것은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특히 외국의 독자들) 그저 외계인스러운 이상한 말버릇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센다이벤(仙台弁)이라고 해서 센다이 사투리다. 구 정발판에선 번역이 되지 않았으나, 1~2권쯤에는 '~할 꼬야', '~할쨔' 등 몇몇 군데에서 닷짜의 번역을 시도한 흔적이 남아있다. 한국어판의 낮은 번역 퀄리티 때문에 일관성이 없었던 것이다. 특이하게도 센다이벤을 사용하는 라무와는 달리 가족들은 칸사이벤을 사용한다. 따지고 보면 라무의 1인칭인 '우치(内, うち)'도 칸사이벤 여성 1인칭이다. 단, 정말로 필요할 때는 표준일본어도 사용할 수는 있다.[51]
지구인과 체질이 달라서 우메보시를 먹으면 취한다. 반대로 알코올 종류는 효과가 아예없다.[52] 이 특이 체질 덕분에 지구의 마비약이나 독에 내성이 있다. 초기엔 오니의 설정에 따라 콩을 싫어했지만 나중에 가면 콩은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 입맛은 맵고 자극적인 걸 좋아해서 타바스코 소스를 병채로 마실 정도이지만 마늘은 매우 싫어한다. 실은 지구 음식은 대부분 입맛에 맞지 않지만 아타루랑 같이 먹을 수만 있다면 다 맛있게 느껴진다고 한다.[53]
작품 내의 남주가 너무나도 막장 기행을 일으켜서 상대적으로 라무가 정상인으로도 보이지만, 사실 라무도 만만치 않게 스케일이 큰 사건사고를 일으킨다. 초반에 아타루와 동거하면서 전격을 마구 쏘아대 마을에 정전을 일으키기도 하였고, 바깥에서도 몇 번이고 전격을 날릴 때 주변 사람들이 휘말리게 되기도 한다. 절분 행사 때도 수업중인 교실에서 벤텐과 승부를 내면서 반을 난장판으로 만들기도 한다.
어릴 때는 이미 트러블 메이커였으며 중학생 때는 전설의 여깡패였다.[54] 자기딴엔 도와주겠다고 선의로 한 것들이 결과가 안 좋은 경우가 많았다. 거기다 라무 본인은 악의가 전혀 없이 이런 짓을 하기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선 더 열이 받는다. 피해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엄청난 사고를 쳐놓고 매우 자연스럽게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라무는 나중에 가선 전혀 기억도 못하고 자신이 잘못했다는 자각도 없다. 학창 시절에도 정작 깡패로 유명했던 벤텐보다 라무가 친 사고가 더 많고 벤텐이 말리고 있었다. 또한 친구들과 모임을 가지거나 식사를 할 때는 '자연스럽게' 식대를 안 내고 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피해자는 아타루와 특히 란.
초기에는 아직 '정실' 시노부와 극심한 경쟁 관계였던지라 아타루의 마음에 들기 위해 평범한 여학생으로 분장하고[55] 전학생으로 위장전입해서 아타루를 꼬신 일도 있다. 참고로 아타루는 당연히 좋다고 넘어갔었다.[56]
갑작스러운 문제 상황이나 난관에서 주로 전격이나 아이템으로 해결하는 성향이 있는데, 정작 사건사고에 대한 상황 파악은 좀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예를 들어 '깨무는 매니큐어' 에피소드에서 아타루와 멘도가 매니큐어 때문에 대치하는 상황인데도 화해시킨답시고 악수를 시켜 멘도가 아타루 손을 깨물게 만든다거나. 특히, 아타루가 라무에 대한 애정표현을 보이거나 라무를 지키려는 행동이 나오는 경우에는 사랑에 끔뻑 죽어 이성을 못 차릴 때가 종종 있다.[57]
아이템으로 해결하려는 성향은 어릴 때도 좀 있었는데[58], 바람둥이 아타루의 아내로 눌러앉은 이후로는 주로 아타루의 사랑을 확인한다거나 바람기를 잠재운다거나 라무 자신에게 만 향하게 만들기 위해서 아이템을 남용한다.[59] 라무가 들고 온 우주의 각종 아이템들 대부분의 목적은 어떻게든 아타루에게 먹이거나 입히거나 적용시켜 라무에게만 반하게 만드는 것이고 그게 수많은 에피소드의 소재로 쓰인다.[60] 단, 결과는 영 신통찮은게 대부분이며 드물게 성공하는 경우는 아이템 덕분이라기보다 아타루가 결과적으로 라무의 바램을 약간이나마 들어주는 경우다.[61]
아타루에 대해 과격하게 전격을 난사해서 라무의 성격이 폭력적이라고 오해받을지 모르나, 사실은 아타루가 일상적으로 전격을 맞다 보니[62] 초기에 가볍게 한방이면 충분하던 전격에 내성이 생겨서 갈수록 제재용 전격이 더욱 많이 필요하게 된거다.[63][64]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과격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에서 점차 느긋한 마이페이스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초기엔 정말로 화가 나거나 심리적으로 극단적이 되면 과격한 행동에 나서는 경우가 있었다. 그 한 예로 1권(구작 6화 초반,신작 1화 후반부 에피)에서 아타루가 라무에게 이혼통보를 하고 집에서 쫓아낸 뒤에 시노부와 다시 오해를 풀고 잘 되어가는 모습을 보자 광기 어린 표정으로 ''자살로라도 이 삼각관계를 깨버리겠다!" 라며 우주선으로 둘을 향해 카미카제 공습을 감행하는 모습도 보인다. #, # 그러나 갈수록 과격함은 거의 사라지고 애정표현용 전격[65]이나 바람끼 단속용 전격, 아니면 망치로 때리는 패턴으로 응징한다.
평소에는 밝고 맑은 성격이지만, 오히려 이러한 점에서 나오는 마이페이스 성격이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아타루에 대한 사랑이 절대적이기에 아타루에게 주는 모든 행위가 당연히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옳다고 믿는다.[66] 애정표현이랍시고 날리는 전격, 지구인 미각에 너무 매운 수제 음식, 지구인 체질에 안 맞는 우주 음식 및 아이템 등 배려가 부족하거나 안일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마지막화 '보이 미츠 걸'편에서도 자신을 믿지 않고 배신한 것은 사실 좋아하지 않아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여[67] 어떻게든 자신을 좋아한다는 말을 강제로라도 말하게 만들기 위해 지구의 운명과 자신을 포함한 우주인에 대한 기억 삭제를 담보로 삼아 술래잡기를 다시 하기도 했다. 벤텐과 오유키와의 상의도 없이 맘대로 지구인들에게서 자신들에 대한 기억을 지우려는 라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며 벤텐이 라무에게 그 녀석의 성격을 생각 좀 하라고 소리칠 정도.
5.3. 능력
전기를 섭취하고 번개로 발사하는 능력[68]과 하늘을 자유자재로 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69] 비행 능력은 원작에서는 사람이 빠르게 뛰는 정도의 속도로만 그려지지만 [70], 애니메이션에서는 슈퍼맨마냥 공중을 자유롭게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71]이러면 작중 캐릭터들보다 굉장히 강한 것 같지만, 이 만화에 나오는 여자들은 하나같이 괴이하게 센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지라 이 두 능력만으로는 상대가 안 된다. 기본 완력이 센 것이 아니라서 전기가 봉인되면 전투력이 크게 상실되기 때문이다.[72][73] 하지만 잔머리와 도구로 커버하거나, 필요하다면 레슬링 기술을 쓰거나, 물어뜯거나, 질 것 같으면 도망을 치기 때문에 싸워서 지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전기충격과 번갯불 발생은 라무의 신체 모든부분으로 가능하다. 손가락, 발, 이빨 등등 원하는 부분에 집중할수도, 몸 전체로 방전할수도 있으며, 전격의 질과 강도 모두 자유로 조절이 가능하다. 특정 방향으로 사격하듯이 전격을 쏠수도 있고 애니메이션 한정으로는 둥글게 뭉쳐 공처럼 던질수도 있다. [74] 열전격도 가능해서 필요하다면 요리에 쓰거나 철로된 지붕을 뚫거나 추울때 몸을 뎁히는 용도로도 쓴다.
5.4. 기타 설정
- 지구를 침략한 오니성의 지도자 미스터 인베이더의 딸로, 오니성의 대표자격으로 모로보시 아타루와 지구 정복을 건 술래잡기를 했었다. 하지만 한 혹성의 대표로서 왜 하필 라무가 뽑혔냐는 구체적인 설명은 나오지 않는다.[75]
- 오니성에서는 혹성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지구에선 토모비키 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전학'이 아니다. 오니성의 교육은 혹성중학까지 다니는 걸로 끝나고 한명의 성인으로 독립이 가능한 걸로 보이며[76] 그에 따라 라무 역시 부모를 떠나 지구에 시집와 있는 것이 오니성 기준으로는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 항상 입는 비키니와 부츠로 이루어진 라무의 단골 복장 스타일은 어디까지나 단벌옷이다. 스페어는 없으며[77] 걸어다니든 땅에 구르든 흙탕물을 뒤집어쓰든 어떤경우에도 때를타거나 낡고 더러워지지 않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상의인 브라자는 일종의 이공간에 이어진 수납장 역할도 겸한다.[78].
- 두개의 뿔은 초능력의 원천인 동시에 텔레파시를 수신-발신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79] 또한 이 뿔은 건강상태를 나타내기도 하는데, 체내에 균이 들어갈 경우 뿔이 커지면서 치유 방사선이 나와 몸을 치유시킨 뒤 시간이 지나서 상태가 호전되면 뿔이 작아진다.[80]
- 지구에서의 평범한 고교생인것 과는 달리 오니성에서는 매우 높은 지위에 있으며, 가족을 제외한 오니족의 모든 사람들이 라무님 이라고 존칭을 붙여 부른다. 원작 에서는 작가가 딱히 라무의 아버지나 라무의 지위를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라무가 오니족의 공주님(鬼族のお姫様) 이라는 것이 정설이며, 극장판 온리유를 소개한 당시 애니메 잡지 에는 라무의 소개에 오니족의 공주 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81]
- 모로보시 아타루와의 승부 이후 거주지는 지구의 모로보시가(家) 2층 아타루의 방[82], 또는 자신의 자가용 UFO로 정해져있다. UFO는 겉보기와는 달리 내부에 들어가면 상당히 넓으며 라무의 전용실과 각종 기계, 도구, 생활, 창고 등등 숱한 공간이 있다.
- 항상 오니성의 옷만 고집하던 라무가 처음으로 입은 지구옷은[83] 아타루의 맘에 들기 위한 학교 교복이었으며, 이유는 '시노부가 교복을 입고있기 때문에'
- 아타루의 아내라고 자타공인 인정받지만 아직은 모로보시가의 호적에 입적 하지않은 상태다. 때문에 여전히 오니성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지구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라무 본인의 인감을 찍은 패스포트가 필요하고 기간마다 갱신한다. 단, 지구의 비자를 반드시 받아야 하는지는 나오지 않으며 외계인에 대한 지구의 외교부 같은게 있어서 비자발급을 하는지는 불명.
- 주로 아타루를 물때 사용하는 송곳덧니[84]는 오니족의 특징으로서 지구인의 송곳니와는 달리 신축성이 있으며, 송곳니 주위의 앞니도 모양은 삼각형의 상어이빨형을 이루고있다. [85] 저작력(치악력)도 매우 강해서 건장한 성인한명을 입에 문채로 공중에 떠서 지탱이 가능하며, 뭔가를 문 상태에서 송곳니로 문곳에 전격을 집중할수도 있다.
- 지구의 음식으로는 말린 오징어 외에 의외로 군고구마를 좋아한다. 아타루가 굽던 쪼끄만 군고구마의 반쪽을 요구할 정도
- 애정표현의 일종으로 전격을 내뿜는데, 이는 아타루 한정이다. OVA VOL 9 '하트를 잡아라'에선 사랑의 사탕을 먹은 라무가 아타루가 아닌 다른 남캐들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는데 그냥 손편지나 직접 짠 스웨터같은 간단한 선물만 줬을 뿐이었고 다시 아타루를 좋아하게되자마자 전격부터 날렸다.
5.5. 스트레스
구작 152화 中 |
한 번은 아타루가 1주일 동안 화를 내지 않으면 데이트 신청을 받아주겠다며[88] 약속을 해놓고선 바로 라무 앞에서 다른 여자들에게 대쉬를 하면서 라무를 약올린 적도 있었다. 결국 분노와 스트레스가 폭발한 라무가 마구잡이로 전기 에너지를 방출해댄다. 원작에선 혹성중학 스케반 3인조만 피해를 받았지만, 애니에서는 스케일이 커져 위 이미지처럼 토모비키 마을 전체가 박살나버렸다. 정작 이런 일을 벌인 라무 본인은 그러고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행동한다.
이후 아타루에게 '달링 앞에서 화내지 않았으니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아타루가 그런 약속 한 적 있냐고 발뺌하자 사흘치 전격을 가한 뒤 아타루를 질질 끌고 데이트를 하러 가는 것으로 마무리. 라무가 약속을 지켰음에도 아타루가 발뺌하면 사흘치 전격을 가하겠다고 라무가 아타루에게 미리 경고했다.[89]
전격방출 외에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론 타바스코 소스를 원샷 하는게 있다.
애니메이션 기준으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많이 먹는 걸로 풀때가 있다. 앉은 자리에서 라면 세 대접을 뚝딱 한다든가.
6. 인간관계
의외로 상당히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다. 지구인들 입장에선 라무는 지구 정복을 위해 침략했던 적성 우주인이지만, 특별히 지구를 무력으로 공격한 적도 없는 데다 술래잡기에서 패배한 후 뒤끝없이 물러갔기 때문에 인식이 그리 나쁘지 않은 듯.학교에서는 시노부와 아타루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학교 스타이다.
작중에서 라무를 꺼리는 캐릭터는 시노부 말고는 모로보시 아타루와 란 뿐인데, 아타루는 라무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반대로 좋아하지만, 자기가 걸 헌팅을 할 때마다 방해하고 전격을 날려 고통을 주기 때문에 귀찮게 여기며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가끔씩 보여주는 라무에 대한 상냥한 모습이나 츤츤거리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 남자 츤데레다. 란 역시 라무의 소꿉친구인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레이와 직접적으로 얽히지 않는 한 라무에게 적개심을 불태우지는 않으므로, 극중 라무를 진심으로 싫어하는 캐릭터는 시노부가 멘도로 방향을 튼 이후로는 별로 없는 셈.
라무가 진지하게 싫어하는 캐릭터도 몇 명 안 되며, 있다면 사쿠란보 스님과 레이 정도인데, 사쿠란보 스님은 작중에서 만인이 구박하는 바퀴벌레 캐릭터이므로 사실상 레이로 한정되는 셈이다.[90]
6.1. 모로보시 아타루
남편으로 정한 아타루를 생각하는 마음은 매우 지극하다. 한 에피소드에선 친구들이 보낸 가짜 러브레터를 받은 아타루가 멘도 슈타로와의 내기에서 위기에 빠지자 자신이 그 러브레터를 보낸 소녀인 척 쿠미노 오토코[92]로 분장하고 와서 아타루를 구원해준 일도 있다.[93][94]초반부터 아타루에 대한 라무의 사랑이 맹목적인데다 아타루의 걸헌팅을 바람 피운다라고 단정하면서 여자 만나는 걸 방해하니[95] 처음엔 아타루도 학을 떼며 빨리 라무가 없어져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쿠미노 오토코 사건 이후 정들었는지 나중엔 라무가 없어지면 불안, 초조해 하거나 다른 남자를 만나려고 하면 은근히 방해를 놓고 라무가 다른 남자에게 납치되거나 하면 적당한 구실을 붙여 우주 끝까지라도 구출하러 간다.[96] 사실 이 둘은 매일 싸움을 해서 그렇지, 중반 이후로는 그냥 부부나 다름없는 관계가 된다.[97]
종합적으로 볼 때 아타루와의 관계는 일종의 바람기 많은 남편을 단속하는 마누라같은 포지션. 자신에게 했다고 착각한 프로포즈 시절부터 초지일관 아타루 일편단심이며, 아타루의 바람기에 속을 썩이다가도 정말 간간히 보여주는 아타루의 간단한 애정표현만으로도 뛸 듯이 기뻐할 정도로 아타루를 좋아한다. 아타루의 지나치게 한심한 점은 라무도 한심스럽게 여기지만 그렇다고 아타루가 너무 무시받거나 공격을 당하면 설사 텐이 상대라고 해도 불같이 화를 내거나 전격을 가한다. 아타루 역시 원작 초중반 이후로는 겉으로는 차갑게 대하는 척 하면서도 자신의 목숨처럼 라무를 아끼는지라[98] 연애 감정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사실상 유사부부나 다름없다. 아타루는 라무의 눈을 피해 늘 여자를 쫒아다니지만 정작 라무의 애정이 식은 듯해 보이면 꺼이꺼이 하며 역으로 매달리는데, 일종의 이 여자 저 여자 쫒아다니지만 결국 조강지처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는 바람기 많은 남편의 구도.
위에서 상술했듯이 주변에서도 아타루와 라무 사이를 실질적인 부부관계라고 인정한다. 또래 아이들뿐만이 아닌 아타루네 가족, 라무네 가족, 토모비키 고교 및 마을 어른들까지 이 둘을 부부라고 인식한다.[99] 처음에 대부분의 주변 인물들은 라무에 대해 '저런 한심한 남자의 어디를, 왜 좋아하는 거지?' 라고 생각하며 라무가 아깝다는 평을 했었다.[100] 그러나, 작중 시간이 지나면서 라무가 아타루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템을 이용하여 소동을 일으키거나 전격을 동네방네 날리고 다니는 일이 일상 다반사가 되자 그 아타루랑 '끼리끼리'라고 인식된다.[101]
6.2. 미야케 시노부
라무는 처음엔 시노부를 연적으로 생각해 죽길 바라거나 죽여 버린다는 말까지 한 적도 있고, 밀회중인 아타루 시노부를 보고는 삼각관계를 청산하자며 다같이 죽자는 식으로 나오기도 했다.[102] 이후 한동안은 대치상태로 지나다가 아타루가 2학년으로 진급한 후[103] 시노부가 전학생인 멘도 슈타로에게 마음을 주기 시작한 후로는 점점 시노부를 적대하기보단 시노부한테 껄떡대는 아타루만 응징하게 됐다. 그러나 최후반부의 시간관리인 에피소드에서 시노부와 아타루가 잠시 친근한 모습을 보이자 막무가내로 갈라놓으려고 하는걸 보면 여전히 연적으로 여기는듯.구작 애니 중 라무가 소에게 손을 물려 뿔이 커진 에피소드에선 사악한 표정의 시노부가 아타루와 멘도의 숭배를 받으며 소로 변한 라무를 비웃는 모습이 라무의 상상으로 나오기도 했다
새해 타종 행사에서 종에 키가 닿지 않는 시노부가 아타루의 도움을 받자 바로 질투하며 견제하는데, 시노부는 키가 닿지 않고 자신은 힘이 부족하니 같이 하면 되겠단걸 깨닫고
6.3. 모로보시 부부
아타루의 부모님으로, 라무가 모로보시 가에서 아타루와 동거를 하게 된 이후 신세를 지고 있다.초기에는 라무가 치는 사고가 우주 스케일이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으나 나중에는 완전히 며느리로 받아들이고, 아들인 아타루보다 라무를 더 좋아한다. 모로보시 부부는 원래 아들이 아니라 딸을 원했었다고.
그래서인지 모로보시 가에서 처음 맞는 새해 첫날을 맞아 전통복인 하레기[105]를 사줬고 입은 모습을 보며 딸이 생긴 것 같다고 좋아하며 사진을 찍어주었다.[106]
6.4. 라무 친위대들
이들은 모로보시 아타루가 라무와 헤어지기를 바라며, 둘을 간혹 방해하지만, 그 점을 빼면 그래도 나름 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 다만 아타루를 괴롭히거나 약올리면, 가차없이 전격을 날린다. 허나 친위대 남학생들에게 라무의 전격은 벌이 아니라 포상이다.6.5. 친구들
란의 경우는 친하기도 하지만, 어릴 때 란을 골탕먹인 적이 많아서, 란은 그에 대한 복수를 하며, 라무를 괴롭히고 있다.벤텐과 오유키는 같은 동창 출신으로 지구에 가끔 놀러오면 여전히 친하게 잘 어울린다.
레이는 전 약혼자로 한 때는 란의 질투를 유발할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으나, 레이는 그저 먹는 것 밖에 모르는 먹보라 결국 파혼을 하고 이 후로는 그저 그런 사이로 지내고 있다.
6.6. 라무의 부모님
현재는 라무와 떨어져서 지내지만, 부모와의 관계는 원만하다. 라무 부모님(특히 인베이더 씨)은 모로보시가 라무를 어떻게 대하는지 대충 알고 있으며, 보답받지 못할 일방적 연애는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맞선을 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러나 라무의 의사를 존중해 주는 편이다.6.7. 텐
라무를 감시하러 보냈다고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며, 가끔 텐을 교육시키기도 한다. 텐이 뭣도 모르고 이상한 물건을 사면 라무는 곧바로 구박을 한다. 또 아타루를 너무 괴롭히는 것에 대해서는 제지를 건다.7. 인기
5회 부정기단편 만화의 1회성 게스트로 출발했지만, 그 독특한 매력으로 메인히로인 자리를 쟁취하고 자신이 출연한 만화 자체를 연재가 실리는 잡지 최고의 인기작으로 만들었을뿐 만 아니라, 당시 몰락한다고 까지 말을 들었던[107] 주간 소년 선데이를 일으켜 세워 그당시 만화잡지 1위였던 주간 소년 점프와 대등하게 경쟁하게끔 만들었다.[108] 심지어는 사람들이 소년선데이 시끌별 녀석들의 라무를 찾는게 아니라 라무가 나오는 잡지[109]를 찾을 정도로 인기가 엄청났다. 덕분에 갓 데뷔한 신인작가의 작품치고는 유례없이 1년만에 후지 테레비 골든타임[110] 에 애니메이션으로 방송 되는 원동력이 됐고, 만화의 인기와 더불어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상승효과를 불러오면서 말그대로 국민적인 애니메 히로인이 되어 버렸다. 1982년경엔 캐릭터로서는 도라에몽, 히로인으로서는 미나모토 시즈카 정도의 위상과 인지도를 얻었으며, 초딩이하 대상 꿈의 여자친구가 시즈카(신이슬)라면 라무는 청소년 이상 대상의 '나의 신부' 이상형으로 인식되기에 이른다.[111][112]상술한 것 처럼 엄청난 인기에 수많은 애니메이터들이 라무를 그렸는데 라무를 한 번만 그리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딱 1번만 작화감독을 하고 간 유명 애니메이터들이 꽤 많았다.
동인계의 판도를 바꾸고 모에라는 개념을 창출할 정도의 인기를 보인 만큼, 오덕계에서도 전통적인 인기 히로인이다. 타카하시 루미코 작품군 인기 캐릭터인 오토나시 쿄코보다도 거의 2배 이상 차이 난다. 인터넷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던 시절부터 북미에도 많이 알려진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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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올드 오타쿠들의 여신으로 단독 캐릭터로서의 인기는 일본만화 역사상 필적할 상대가 없을 정도의 전설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그나마 비교할 만한 캐릭터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아야나미 레이 정도.
특히나 모에 열풍의 시작점을 라무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그 이전까지는 만화나 애니의 히로인을 그냥 그 작품 내의 히로인으로서 해당작의 세계관 및 내용과 연관지어서만 봤지만 라무 이후로 작품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이 ~~ 는 나의 신부라는 표현을 거리낌 없이 하면서 캐릭터만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2차 창작에서도 항상 해당작의 세계관에만 머물던 그 이전의 캐릭터들과는 달리 해당작의 세계관 밖으로 나와 창작자가 원하는 세계관에서 캐릭터 단독으로 살아움직이는, 캐릭터 독립창작물의 원조가 라무이기도 했다.[114]
일본 최초로 캐릭터의 팬카페가 만들어진 녀석이자 최초로 파칭코에 등장한 캐릭터. 참고로 2023년 현재 업계의 탑급 제작자, 작가들의 대부분이 라무 열풍이 불던 시절에 소년, 소녀 시절을 보낸 인물들인지라 자기 작품에 라무나 쿄코를 등장시키는 사례가 많다.[115] 그리고 그 만행(?)의 끝으로 결국은 40년이 넘은 시점에서 시끌별 녀석들 애니메이션을 리부트 하기에 이른다.
엘프의 성인용 게임 하급생의 히로인 중 한 명인 티나는 비키니 수영복 같은 복장을 입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소녀로, 한눈에 봐도 라무의 오마쥬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이 티나와 맺어지기 위해서는 게임 내 시간으로 1년 동안 주인공이 다른 히로인들과 검열삭제를 한 번도 하면 안 된다는 조건까지 걸려있다(물론 몇 명이고 친해지는 건 상관없다). 이건 마치 모로보시 아타루가 마을의 다른 여자들에게 쉼없이 껄떡거리기는 해도 결코 마지막 선을 넘기면서까지 라무를 배신한 경우는 없다는 걸 상기시킨다.
동급생의 히로인 중 하나인 타마치 히로미가 오타쿠인 전남친 때문에 라무의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다고 했으며 엔딩 장면에서 라무의 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나온다. 그녀의 전 남친도 등장할때 그녀의 피규어를 들고 등장한다.
개구리 하사 케로로 4권에서도 히나타 나츠미가 오니 변신총에 맞아 라무의 복장을 입는 등[116] 오마주가 셀 수 없이 많이 나온다. 일본 만화에 등장하는 호피무늬 비키니라면 거의 다 이러한 경우다. 이러한 영향력(?) 때문인지 최근에도 피그마로 발매되는 위엄을 선보이기도 했다. 피그마의 라인업 특성을 생각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자, 라무가 오덕계에 어떤 영향을 끼친 건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예.
투 러브 트러블의 라라 사타린 데빌룩도 이 캐릭터의 오마주. 단, 연재가 진행되면서 이쪽은 흔히 말하는 보살계로 캐릭터가 바뀌었다.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의 디자인의 원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몇십 년 뒤 타카하시 루미코가 그린 경계의 린네에서도 여주인공의 어머니의 외모상 특징으로 라무의 모습이 반영되어 머리색과 앞치마의 문양 등이 라무와 비슷하다. 거기다 성우 또한 구작 라무를 맡은 히라노 후미로 똑같다.[117] 신작 리메이크 이후 라무의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가 결정되고 신작 라무의 어머니에 히라노 후미를 캐스팅 하여 이어받은 구, 신 바톤 모녀 포지션으로 봐도 좋을 수준이다.
2022년 9월 발행, 주간 소년 선데이 45호 표지에 MAO의 남주 마오와도 같이 그려져 있고, 나이를 전혀 먹지 않고 비슷한 또래로 묘사된다. ☆
지금의 하렘 만화에서 자주 보이는 "갑자기 밀어닥쳐서 신부가 되겠다고 하는 소녀(押しかけ女房)" 기믹의 "원조"이기도 하다. 또한, 예쁘게 생긴 여주인공이 요리를 못한다거나 세세하지 못하다거나 공돌이라거나 만능해결식 도라에몽 속성이 있다거나 기타 갭이 느껴지는 모습을 보이는 모든[118] 조합의 경우 라무가 그 원조라고 보면 틀리지 않다.[119]
일본 서브컬쳐나 2차 창작에선 호피무늬 비키니를 입은 오니 미소녀가 자주 등장하고 오니와 호피무늬 비키니를 결합시킨 코스프레도 잦은 편인데, 이 역시 라무가 시초다.
워낙 오래된 캐릭터인지라 근래의 신생 오타쿠들은 라무란 캐릭터의 존재를 잘 몰랐지만 2022년 리메이크 애니가 방영되어 알게 된 오타쿠들도 많다. 다만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간 캐릭터 중 하나라 일단 작품을 접하면 그렇게 큰 위화감을 못 느끼겠단 사람들이 많다. 라무를 보고 어디선가 비슷한 캐릭터가 생각난다면, 그 캐릭터의 연출 자체가 라무가 원조인 경우가 많다.[120]
하지만 아이러니 한것은 이 엄청난 인기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그랑프리에서 단 한번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6회 그랑프리에서 2위를 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다만 해당링크로 가보면 알겠지만 5년 연속(82년까지는 남녀 캐릭터 구별이 없었다) 5위 안에 든 경우는 라무와 훨씬 후세의 기동전사 건담 SEED의 라크스 클라인 단 두 명뿐이다.
8. 여담
- 1981년작 애니메이션의 라무역을 맡은 성우인 히라노 후미는 81년부터 87년까지 절대적인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뒤 라무역을 주로, 애니메삼총사의 밀라디 역 등을 하다가 1989년에 결혼과 함께[121] 중노동이라고도 할 수 있는 주간 애니메이션 성우쪽은 지양하고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나레이션 쪽으로 방향을 틀어 유명 예능 '헤이세이 교육위원회' 나레이터[122]도 하는 등, CM 포함 모든 시리즈를 개근한 시끌별 녀석들 외에는 주로 부담이 없는 비 애니 성우쪽을 맡았다. 그러다가 10여년이 지난 2010년 경부터 애니메이션쪽에 다시 흥미를 가지고 경계의 린네 사쿠라의 어머니 역할, 명탐정 코난의 와카사 루미, 원피스의 마더 카르멜 등을 맡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2년엔 다시 리부트한 시끌별 녀석들 애니에서 라무의 어머니 역할을 맡아 연기 중.
- 애니메이션과 원작의 캐릭터 이미지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는 편이다. 원작은 개그만화의 캐릭터로써 활달한 모습을 그리는 선에서 그치지만 애니메이션은 작품마다 그림의 스타일도 달라지고[123] 특히 표지에서는 유난히 탐미적이고 신비주의적인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찾아보면 이해하기 쉽겠지만 원작 만화에서는 딱히 이 머리색이라는 것이 거의 없다. 초록색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다른 색이 섞인 경우가 대부분. 타카하시 루미코가 때마다 머리색을 다르게 지정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머리의 이미지 색이 초록색으로 굳어진 것은 애니메이션의 영향이다. 2022년 리메이크판에서는 원작의 스타일을 재현한 건지 머리카락이 알록달록하게 여러 색이 섞인 것을 알 수 있으며 아예 전격을 쓸땐 머리색이 무지갯빛으로 바뀐다.[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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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22년판 애니메이션의 아이캐치 원화로 사용된, 원작 만화의 많은 스타일 중 하나다.
아무래도 작가의 첫 연재작이다 보니 연재하는 동안 그림 스타일이 눈에 띄게 바뀌게 된다.[125] 위의 그림은 15권짜리 와이드판의 1권 표지에 쓰인 일러스트레이션인데, 와이드판이 나오던 시기에 그려진 그림이라면 시기상 시끌별 녀석들이 연재종료한 뒤 란마 1/2의 초기 연재와 겹치는 시기에 그려진 것이다. 그래서인지 란마의 초기의 그림처럼 등신대가 확 줄어서란코마냥귀엽게 그려졌다. 뿔도 원래는 더 컸었고, 소의 뿔처럼 약간 휘어져 있었으나 언제부턴가 그냥 짧고 뭉툭한 직선 모양이 되었다.
- 원래 초기 컨셉은 장발이 아니라 뽀글이 단발이었다. 뽀글이 단발 컨셉은 버려지지 않고 라무 엄마한테 반영시킨 걸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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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별 녀석들과
러브코미디의 원형을 만들어간
아다치 미츠루의 소년만화
터치에서 복싱부 주장이 주인공
우에스기 타츠야를 야구부로 넘기면서 야구부 주장 쿠로키에게 뇌물로 받은 사인지에 나오는 캐릭터가 바로
라무이다.[126][127]
- 1980년대 인기 있었을 때는 당시 소년들의 로망이었다.
- 구작 애니메이션판의 감독 오시이 마모루는 '라무는 처음부터 아타루를 좋아한 게 아니고 복수하고 훼방을 놓으려고 아타루의 집에 들어온 게 아니었을까, 하지만 계속 지내면서 진짜 사랑하게 된 것'으로 캐릭터 해석을 했다고 한다. 이 아이디어를 본격 적용한 애니메이션이 조상님 만만세라고 한다. 이것을 알고 보면 이를 의도하고 연출을 했음을 알 수 있는데 초반에 라무가 아타루에게 전기 고문을 하거나 괴롭힐 때 표정을 보면 웃고 있거나 미간을 찡그리고 있다. 좋아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진짜 괴롭히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오시이 마모루가 연출해서 고평가를 받은 20화부터 진짜 사랑에 빠진 것처럼 연출이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와의 콜라보에서 등장한다. 성능은 드롭캐치곤 좋은 수준.
- 파칭코 2편도 나오고 루믹월드 DVD에 단편도 들어가고 복각판 만화책도 나오고 하면서 이름은 남아있다. 복각판의 앞면에는 요즘 작품을 내는 작가들이 그린 라무의 그림이 실렸는데 북두신권의 그분이나 이토 준지 등 메이저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
허나 1권의 앞에 실린 타카하시 루미코가 직접 그린 라무가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이것이 극적인 3번째 라무의 그림체 변화인가 아니면 라무가 나이를 먹어서 저렇게 된 것인가 하는 논란이 일었었다. 사실 타카하시 루미코의 그림체도 나날히 변해가는 만큼, 1980년대의 라무를 기대하는 건 무리가 아닌가 싶다. 물론 저 정도의 이질감은
작붕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이지만...
-
앞페이지에 실린 작가들의 팬아트 썸네일 모음[129]. 참고로 위부터 1번째 줄 우측은
개구리 중사 케로로 작가이며, 2번째 줄 우측은 부인이 타카하시 루미코의 어시스턴트 출신인
절대가련 칠드런 작가, 3번째 줄 좌측은
천재 유교수의 생활의 작가, 4번째 줄 가운데는
이나중 탁구부 작가, 우측은
생추어리 작가, 5번째 줄 좌측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일러스트레이터, 6번째 줄 좌측은
강철의 연금술사 작가(!), 우측은
슈가슈가룬 작가, 7번째 줄 우측은
명탐정 코난 작가(!), 8번째 줄 좌측은
이토 준지(!), 9번째 줄 우측은
절망선생의 작가, 좌측은
북두의 권 작가(!), 10번째 줄 가운데는
시티헌터 작가이다.
돌격!! 남자훈련소 작가는 여기에 없는데 돌격!! 남자훈련소 작가가 라무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여자를 잘 못 그리기 때문이다. 정답(?)은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왼쪽→오른쪽 순이다.
-
2010년 3월
피그마에서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 2015년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신장판의 일러스트레이터인 CHOCO는 개인 회지에서 라무의 전용 IS(인피니트 스트라토스) 팬아트인 "플래닛 던"을 그렸다. 바람피는 달링을 잡기 위해 텐을 부속무기로 장비하고 번개를 쏘는 파워드 슈트 IS라는 듯. 참고로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의 애니판에서는 라무의 성우인 히라노 후미가 스콜 뮤젤 역으로 출연하는데, 이 팬아트에는 스콜이 "저 디자인, 쓸만 하겠어...!" 라고 한줄평을 써놓았다. 그리고 실제로 스콜의 전용 IS랑 디자인이 거의 동일한 편이다.
- 2016년 1월 라무의 1/1 등신대 (키 170 cm) 피규어가 발매되었는데 가격이 무려 백만엔(1017만원). 시원찮은 그녀의 육성방법의 여자 주인공 카토 메구미의 등신대 피규어(198만엔)와 함께 발매되었다.
-
2017년 9월에 굿스마일에서 넨도로이드를 발매하였다. (756번) 제작사 PLAY FUTURE / 정가 4,800엔
- 한국의 한 인터넷 기사에서는 라무의 성격을 츤데레로 소개하였다(...). 그러나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라무의 성격은 츤이 아예 없다. 데레로 따지자면 라무는 메가데레 바탕에 소프트 얀데레가 살짝 섞인 성격이지, 츤데레는 후속작 히로인인 아카네가 갖고 있다. ※ 아니면 이 작품의 주인공인 모로보시 아타루라던가.[131]
- 프랑스 전투기 다쏘 미라주 2000B 115-YP번기의 기수에 핀업 걸로 그려진 적 있다. NATO 공군 간 연대를 다지는 2009년도 Tiger meet 행사에서 등장했었는데, 이 행사의 특징이 참가하는 기체에 '호랑이'와 관련된 상징물이 데칼 또는 도색 형태로 그려져 있다는 것이다. 마침 라무가 입고 있는 옷이 호피 무늬라서 그려넣은 듯.
[1]
기재돼있는 사진은
2022년 리메이크판 사진이다.
[2]
'별자리는 돈다' 편에서 공개.
[원작]
[리메이크]
[5]
일본인 17세 여성의 평균 키가
157.98cm인 것을 감안하면 장신인데다, 가슴 사이즈는 약
D컵 이상이라 비율과 몸매 모두 타고났다고 볼 수 있다. 그녀의 모친도 상당한 거유.
[6]
아버지는 오니별의 총사령관이다.
[7]
91년도 타카하시의 인터뷰에서는 사실혼을 인정했다고 한다.
[8]
전 약혼자. 그의 먹성에 진절머리가 나 파혼했다.
[9]
대부분 서양권에서는
약혼자로 표기되며 이는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마 극장판
시끌별 녀석들 1 Only You의 영향이라 추측이다.
[10]
라무의 언급에 따르면 가장 밝은 별에서 파는 야채다. 신 애니판에서는 식인 식물로 등장한다.
[11]
이후 2022년
리메이크작의 라무 어머니를 담당하게 된다.
[원문]
うち、ラムだっちゃ!!
[13]
당시는 命을 사용하던 시기로서, 후일 모에(萌え)라고 불린다. 현재의 Waifu라고 보면 된다.
[14]
1화에 라무 아빠가 자기소개를 할 때 "우린 인베이더라구"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침략자라는 뜻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성이었던 모양.
[15]
Lum은 중국인 아버지 성인 林의 광둥어 발음을 표기법에 따라 적은 것이라고 한다. 실제 발음은 '람'에 가까운 느낌이다.
[16]
당시 부정기연재 단편은 매회매주 팬들의 평가가 바로바로 성적에 반영되는 시스템 이었다.
[17]
다만 이건 작품 외적으로서의 이야기일 뿐, 작품 내적으로는 전혀 아니다. 일단 아타루와 헤어져서 페이크 히로인 + 패배 히로인이 되었긴 하나 본인이 아타루에게서 마음이 떠나서 한 본인의 선택이었으며, 주인공이자 남자친구였던 아타루는 틈만 나면 온갖 문제행동으로 사고를 치고 여자들에게 껄떡거리며 바람을 피는 호색한인데다가, 최종적으로 시노부의 연인이 된 이나바는 오직 시노부만을 사랑하는 순애보에 성격과 외모도 굉장히 좋아서 덜렁이길치라는 점만 제외하면 흠잡을데가 전혀 없다. 오히려 아타루와의 연인관계가 깨지고 아타루를 딴 여자에게 뺏긴 것이 시노부에게는 호재인 셈이며, 진히로인이 되었긴 하나 속뒤집어놓는 아타루의 바람기와 문제행동에 개고생할 라무가 더 불쌍하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18]
루미코의 원작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눈화장을 했다 = 조연이라고 우기기도 하는데
미야케 시노부같은 초기 몇몇 캐릭터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여캐는 컬러 일러스트서 화려한 눈화장을 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애니에서는 대부분 사라지지만.
셋쇼마루나
나라쿠같은 남캐도 있다.
[원문2]
ラムは私の恩人です。
[20]
2006년
시끌별 녀석들재판본 수록 코멘트. 1978년에
시끌별 녀석들을 그릴 당시 작가는 대학 재학중의 신인이었으며, 5회 예정의 단편작으로 끝낼 예정이었다. 원래 계획대로 끝났다면 이후 다시 작가가 다른 작품을 그렸더라도 그만큼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을지는 당시 성적지상주의 였던 잡지시스템상 매우 의문이였다. 주간연재를 하는 인기작가로 일어설 수 있었던데는 태풍과 같은 인기를 불러온 라무의 힘이 절대적으로 컸다.
[원문]
[22]
라무가 외계인임에도 도깨비(오니)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의외로 싱거운 말장난에서 떠오른 작품 아이디어 때문으로, 술래잡기가 일어로 鬼ごっこ, 즉 “도깨비 놀이”이기 때문이다.
[23]
구애니와 신애니 모두 술래잡기 9~10일에 일어난 일을 10일날에 벌어진것으로 묘사했다. 즉 라무의 비키니 브라를 빼앗은 뒤 바로 그걸 이용해 그녀의 뿔을 잡아버린 것이다. 특히 신애니판은 일몰 5분 전에 라무의 뿔을 잡았다.
[24]
실은 전날 밤에
시노부가
아타루에게 라무를 잡으면 결혼해 주겠다고 해서 라무의 뿔을 잡고 싱글벙글했던 것. 하지만 라무는 이제 결혼할 수 있겠다는 말을 자기에게 한 것으로 오해했다.
[25]
왜
아타루를 놔두고 그냥 돌아갔는지는 안나온다. 작가도 독자들이 2화가 재미없다고 해서 급히 다시 라무를 등장시킨거라 이런 세세한 설정을 안하고 3화에 급거 등장시켰지만 이후 보충설명은 연재 끝까지 안했다. 당시 팬들이 “본격적인 동거를 위해 칫솔이랑 속옷 같은 거 가지러 집에 갔던 거겠지?”라고 반 농담으로 얘기하곤 했는데, 라무는 속옷이 없으며 옷을 갈아입지도 않는다(입고 있는 호피 비키니 한벌 뿐). 구애니판에선 공식적으로 지구체류 허가를 받기 위해 돌아갔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26]
Ventura, ventura, space people. "우주의 사람들이여 오라"라는 일종의 주문이다.
[27]
현금으로 따져도 380만 크레딧에 달했다.
[28]
최소한 메가네들 보단 정확한 방법으로 연락한듯.
[29]
번개에너지 9컵 = 지구의 석유함유량
[30]
참고로 이때의 일이 라무가 그 누구에게나 나는
달링의 아내다 라고 당당하게 선언할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31]
다만
신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과정들을 생략해 버리고 1화 숨바꼭질이 끝나고 시간이 지난 시점 남아서 바로 눌러사는 것으로 바뀌었다.
[32]
주로 아타루와의 데이트 약속이 잡히거나 특별한 날이 있을 경우에 한정. 평소에는 비키니만 입고 돌아다닌다.
[33]
루미코 원작 만화의 스타일을 잘 재현했으면서 채색은 트랜드에 맞게 깔끔하게 했다.
[34]
본인이 스스로 단벌 옷이라고 강조하는 부분도 있다. 심지어는 다른 옷을 걸쳐도 속옷은 항상 호피 비키니. 나중에 다른
서브컬처 매체에 등장하는
오니 여캐들이 죄다 호피 비키니가 된 데는 라무의 영향이 절대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35]
리메이크판 애니의 물놀이 에피소드에서도 원피스 수영복을 입는 장면이 나왔다.
[36]
작품 외적인 요소에서 이유를 찾아보자면 보통
수영복 에피소드에서는 서비스신으로써 비키니를 입히는 경우가 많은데 라무의 경우 비키니 차림이 평상복인지라 서비스신으로 비키니 수영복을 입혀봤자 별 의미가 없다.
[37]
처음에는 눈이 작았지만 완결편에선 커졌다. 그리고
더 글래머러스해졌다.
[38]
보통 애니메이션 작화는 라노벨 삽화나 일러스트에 비해 명암 표현이 단조롭기 때문에 여캐의 복근은 대부분 생략된다.
[39]
노란 리본 에피소드에서는 라무의 전격에 치를 떨던 모로보시 아타루가 체리에게 받은 노란 리본을 선물로 빙자해 뿔에 달아버리자 능력을 못쓰게 되기도 한다.
[40]
약품을 쓰면 동그란 장식처럼 납작하게 만들 수도 있고 흥분하면 유니콘의 뿔 처럼 길어지기도 하지만 원작 초반 이후에는 그냥 짧은 뿔로 고정된다.
[41]
실제로 까마귀 같은 조류의 깃털은 햇빛을 받으면 다양한 색으로 빛나며, 머리결이 고운 검은 머리 여성의 머리카락은 태양빛을 받으면 다양한 빛으로 빛난다. 이는 깃털이나 머리카락을 코팅하고 있는 유분의 막이 태양빛을 반사하기 때문이다.
[42]
일본식 발음은 다ㅡ링
[43]
당연히 처음 만났던 1화 때는 달링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원작 내 에서는 술래잡기 이후 계속 오로지 이 호칭만을 사용하며 라무가 아타루에게 기쁠 때나 화낼 때나 슬퍼할 때에도 제3자와의 대화에서 인용할때도 변함없이 쓴다. 원작 외의 경우로, 구판 애니메이션의 첫 데이트 편에서 아타루라고 부른 적이 있으며, 극장판 제6편에서 아타루에게 홀딱약을 먹이기 위해 아타루의 어머니를 가장하면서 약탄 주스를 줄때 아타루라고 불렀다.
[44]
작가曰, 라무는 자신의 삐뚤어진 성격과는 완전히 대척점에 선 올곧은 성격의 소유자라며, 작가에게 자신과 완전히 다른 성격의 캐릭터도 그릴수 있다는 걸 가르쳐준 게 라무라고 밝히기도 했다.
[45]
작중 라무가
텐을 혼내야겠다며 화내는 연습을 하는데
텐은 숨어서 그것을 보다가
데꿀멍.
[46]
매우 매운 데다 요리를 용접기로 한다. 다만 단순히 라무의
요리치 속성이 원인일 수도 있는 것이, 중간 에피소드속 오니족 여성의 요리강좌에서 정확하게 용량과 조리법을 지정함에도 불구하고 라무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조미료를 '이 정도면 되겠지' 라며 대충 넣고, 거품이 나는 것을 주의하라는 말도 그냥 무시한다. 실제로 라무가 만든 기계가 한 요리라든가 중간 온천선생이 라무네 집에 갔을 때 무난히 음식을 먹는다.
[47]
단,
갑자기 튀어나와서 놀래키는 경우나 너무 흉측하게 생긴 경우는 다른 애들과 똑같이 놀란다. 주로 놀라는 대상은
체리
[48]
오히려 요리나 가사가 주특기인
란이 라무보다 훨씬 기계를 잘 다룬다.
[49]
하지만 라무의 순수히 기뻐하는 표정을 보고 차마 밟지 못하고 대신 화풀이로 다른 남자들의 그림들을 밟아 버린다.
[50]
군고구마 및 아이스크림은 평범하게 좋아하는걸 보면 단맛을 느끼는 건 지구인과 비슷함
[51]
신애니 5화의 '그대 잠깐만..' 에피소드에서 쿠미노 오토코를 가장하여
모로보시 아타루와 대화할 때는 필사적으로 표준어를 쓰려고 애썼다.
[52]
라무 아버지를 비롯한 오니족은 평범하게 소주같은 술을 즐겨마시는걸 보면 그냥 라무가 우주기준으로도 특이체질 인듯
[53]
사실 입맛에 맞지 않다고 하기 보다는 아무 맛도 안느껴짐에 가깝다.
[54]
스케반(スケ番). 친구인 벤텐과
오유키와 함께 워낙 전설적인 악명을 떨쳐 나중에 후배들이 그 자리를 뺏으려고 도전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55]
분장이라 해봤자 염색하고 교복을 입고 뿔을 감춘 거다.
[56]
당시 아타루가 멘도에게 라무를 넘겨준다는 발언에 라무는 분노로 분장이 풀렸었다.
[57]
한 에피에선 아타루가 글러브로 라무를 때릴 위기에 처하자 대신 얼굴을 들이대며 막아주었을 때 그 행동에 완전히 반해버려서 가까이 가면 안 된다는 걸 잊어버리고 몇 번이고 계속 아타루에게 몸을 들이민다. 이로 인해 아타루는 기절할 때까지 맞게 되었다.
[58]
어린 시절
란의 병문안 에피소드라든가
[59]
오해하면 안되는 게, 라무의 성격이 음침하거나 삐뚤어지거나 용기가 없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온갖 정공법을 다 써도 안 되니 해보는 방법일 뿐이다. 연재 초기부터 라무는 아타루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해보지 않은 일이 없다.
[60]
그러다가
극장판 6편에 이르러서는 드디어 궁극의 홀딱약을 아타루에게 먹일 생각을 하기에 이른다.
[61]
페어룩 겉옷 에피소드라든가 꿈의 열매 에피소드 등.
[62]
조연들도 그러려니 한다.
[63]
전격에 대한 저항력은 극장판 2편에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그 외에도 멘도가의 도둑방지용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벽에서도 아무렇지 않은 아타루를 보면 이미
고무인간 수준에 이른 듯.
[64]
아타루의 저항력은 비단 전격뿐만 아니라 직접적 물리력, 일본도 공격, 정신적 압박, 유독 음식에 이르기까지 작품 내내 발전한다.
[65]
처음엔 시도 때도 없이 애정표현을 했으나 그러다가 한번 아타루가 감전사의 위기를 겪은 이후론 거의 안한다.
[66]
물론 평시에는 아무 문제없이 평범한 애정표현이 9할 이상이다.
[67]
사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서로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 아타루는 지금까지의 라무의 사랑을 보았으면서, 강제로 납치된 상황에서 라무의 피해자 입장을 의심치 못했으며 라무인형인걸 알게된 후에도 자존심을 굽히기 싫어해서 끝까지 고집불통으로 행동한 점에 잘못이 있다. 라무는 아타루가 인형에 속아 넘어간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고 목숨을 버리면서 구하러 뛰어내린 아타루에게 따귀를 날려 폭력을 행사한 잘못도 있다. 루파의 이간질에 속아 서로 양보도 없이 자기 감정만 앞세운 행동이 갈등의 심화를 일으킨 셈이다.
[68]
스페시움 광선이나 와이드 샷 등
울트라 형제의 필살기 포즈를 취할 때도 있다.
[69]
참고로 전격 능력은 잠을 자던 중에도 잠버릇으로 방전하는데 아타루와 같이 잘 때도 이 점을 대비해 몸을 가누기도 힘든 절연 슈츠를 입혔다.
[70]
때문에 도망다니는 아타루의 속도를 따라잡기 버겁다. 도망갈때 아타루의 속도는 작품내설정 100m 7초플랫
[71]
극장판 한정으로는 저속전투기 정도의 속도를 낸다.
[72]
전투력이 센 건 9할 이상이 전격 능력이라서 그렇지 실제 라무 본인의 순수 근력은 아타루를 포함 모든 등장인물들 중에서 약하다고 해도 무방하다. 허나 구애니판 62화에서 인라인 스케이드를 타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날렵하고 능숙하다. 근력만 약할 뿐이지 운동신경 자체는 상당히 좋은 듯 하다.
[73]
라무의 능력은 뿔에서 나오고 있으며, 힘이 봉인되거나 뿔갈이를 할 때가 와서 뿔이 떨어지면 평범한 인간 소녀와 다를 바 없게 된다.
[74]
본인의 말로는 백만볼트 짜리 전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냥 과장인지 실제로 가능한지는 해당 에피에서 쓰기 직전에 자연적인 벼락이 떨어지는 바람에 피로할 기회가 없었다. 참고로 일반적인 자연낙뢰는 1억~수십억볼트
[75]
애초 구상은 1화에 완결, 총 5화 예정의 단편 개그 만화 였던지라 설정은 대충해서 그랬다는 설이 다수. 하지만
모로보시 아타루의 경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뽑힌 이유가 아주 명확하다. 오니 함대의 컴퓨터가 지구인 대상으로 적당히 무작위로 난수 돌려 나온 결과가 아타루.
[76]
라무, 벤텐,
오유키, 란의 경우를 보면
[77]
그때문에 지구를 건 술래잡기에서 졌다.
[78]
도라에몽의 포켓과 동일한 역할
[79]
초기에 소개된 능력이지만 이후 그 능력은 일절 다뤄지지 않았다. 텔레파시 사용시는 쭉 늘어난다
[80]
이는 라무가
소에 물린 에피소드에서 언급되었는데, 라무는 자기 종족의 면역체계는 몰랐던데다 이 날 봤던
드라큘라가 나오는 영화 때문인지, 자신의 뿔이 커진게 흡혈귀에 물리면 흡혈귀가 되듯이 소에 물려서 소가 되어가는거라고 착각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81]
이것이 라무가 해왕성의 여왕
오유키나 칠복신중 한명인
벤텐과 스스럼없는 친구사이 일수 있었던 이유 일수도 있다.
[82]
잘때는 대부분 아타루의 방에 딸린 벽장에서 잔다. 특별한 경우 아타루의 옆에서 같이 잘때도 있으며, 드물게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경우는 UFO에서 잔다.
[83]
2022년 신 애니메이션 에서는 압축된 에피소드 사정으로 인해 동굴탐험에 놀러갈때 입은 야외복이 첫 지구옷
[84]
일본에서는 이를 八重歯라고 함
[85]
코믹스 25권 PART-9 에서 확인 가능
[86]
사쿠라 라는 규격외의 예외는 제외하고
[87]
칠석데이트 에피소드에선 시라이 코스케의 여친인 '성스런 위장'의 별명을 가진 그녀가 먹는 페이스를 어떻게든 따라갔을 정도.
[88]
원작에서는 3일, 애니메이션에서는 1주일이다.
[89]
그뒤 스케반 3인조가 또 나타나서 정식으로 붙자고 했다가 영문을 모르는 라무의 심기를 거슬려 전격에 까맣게 타는게 에피소드의 진 엔딩.
[90]
란이 라무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이 좋아하는 레이가 라무의 전남친이기 때문인데, 헤어진 지금도 레이가 여전히 라무만 바라보며 앵기는 통에 란의 원망을 받곤 한다.
[91]
아타루가 라무를 등지고 쿠미노 오토코의 데이트 신청에 응하러 갔을 때. 처음에는 진상을 알고 망신 당해보라고 방관하지만, 계속 오토코를 기다리는 아타루를 걱정하여 눈물을 흘린 채 말한다. 라무가 진심으로 아타루를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사.
[92]
일본어로 '학급의 남자(組の男)'와 발음이 같은
말장난 이름이다. 즉, 이름에서부터 같은 반 친구가 꾸며냈다는 걸 암시하는 것.
[93]
위기에서 벗어난 아타루가 라무에게 작중 처음으로 반하고, 친구들의 눈을 피해 무사히 빠져나온 후 라무가 다시 날아가려고 하자 라무의 손을 잡고 조금만 더 걷자고 했었다.
[94]
구 애니판에선 당시 방영 날자에 맞춰
성탄절에 벌어진 것으로 각색되었으며 이때 멘도는 등장조차 하지 않았다. 구 애니판에서 멘도가 등장한 건 성탄절 에피소드 바로 다음화부터였다.
[95]
그야 라무 입장에선 남편인 아타루가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건
외도라고 볼 수밖에 없긴 하다.
[96]
라무가 모종의 일로 아타루를 두고 텐과 같이 떠난 적이 있었는데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그녀가 만들고 간 인형을 소중히 가지고 있었던 데다, 나중엔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떠나는 게 어딨냐며 인형을 껴안고 흐느껴 울기도 했다.
[97]
어느 정도냐 하면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라무와 결혼하는 미래의 소멸을 막으려는 아타루의 노력을 보고 라무가 감동하는 장면이 어색할 정도이다. OVA 1편으로 나왔던 해당 에피소드는 사실상 라무와의 커플링을 확정하는 내용이었으나 실제로는 그 에피소드가 실릴 당시 경쟁할 만한 히로인 후보가 아예 없었다.
[98]
아타루 왈, "내 '목숨 다음가는 보물'은 여자들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인 수첩". 근데 그걸 납치된 라무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가장 싫어하는 멘도에게 스페이스 셔틀을 빌리는 댓가로 망설임 없이 선뜻 넘겼다.
[99]
라무네 아버지가 교실에 왔을 때 온천 선생이 아타루에게 "저분은 네 장인어른이잖아!" 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 아타루 본인도 미스터 인베이더에 대해선 직접 아버님(장인) 이라고 불렀다.
[100]
신 애니판 10화에서, 아타루네 부모님이 라무가 아타루에게 과분한 여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101]
제 16권 Part-17, 사쿠라曰 "닮은 꼴이구나"
[102]
당시 라무는 아타루에게 면전에서 네가 싫고 시노부가 좋다며 이혼 통보를 당한 후 울면서 아타루의 집에서 쫒겨난데다, 그 아타루는 자신의 집요한 방해를 무릅쓰고 어떻게든 시노부와 만나려 애쓰면서, 통화과정에서 라무를 무시하자고 수도 없이 시노부에게 말하기까지 했다.
2022년 신작 애니 1화 후반부에서는 원작 만화나 구 애니 에피가 표현하지 못한 극한에 내몰린 라무의 상태를 표정으로 적절히 잘 묘사하고 있다.
[103]
주간연재 시작후
[104]
라무가 시노부를 안아든 채로 날았다
[105]
晴れ着. 우리나라로 치면 설빔 한복.
[106]
아타루의 부모님이 명절 때 라무의 하레기(晴れ着)를 맞춰준 에피소드에서 아타루는 여자가 아니라 미안하다며, 자기 것은 없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107]
60년대의 선데이는
데즈카 오사무 등을 앞세워 소년만화잡지 1위였다. 그러던것이 70년대들어 개그만화 인기가 사그라들고 선이굵고 진지한 극화풍의 만화가 인기를 끌면서, 70년대 후반엔 주간소년만화 잡지순위 5위까지 추락하고 잡지의 존폐까지 거론되는 위기상황 이었다.
시끌별 녀석들이 부정기단편을 시작할 당시 선데이엔 업계에 대표로 내세울만한 만화가 아무것도 없었다.
[108]
당시
선데이에서 괜히 라무를 구세주라고 부른게 아니다.
[109]
연재 당시 서점에서 잡지 이름은 모르고 그냥 라무가 나오는 잡지를 달라는 말이 나왔다고 할 정도.
[110]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이 시간 때에는 보통
마루코는 아홉살,
사자에상같이 전 연령이 시청할 수 있는 방송이 방영된다. 쉽게 말해 보수적이고 규율이 엄격했던 80년대 방송국에서 온가족이 둘러앉아 저녁 먹으며 TV를 보던 그 시절 그 시간에 비키니만 입은 라무가 춤추는 걸로 시작하고 비키니 입고 춤추며 끝나는 애니를 보여준거다.
[111]
모에의 원조가 된것도 이 무렵이며 코미케의 여왕이자 동인지계의 슈퍼스타가 된것도 이 무렵이다. 그전까지는 없던 'XX는 나의 신부' 라는 말이 거리낌없이 표출된것도 라무가 그 시작이다.
[112]
이당시 80% 이상이 여성향 여류동인 이었던 동인계를 남성향 우세로 바뀌게 하고 이후 수많은 미소녀 동인지가 나오고 미소녀 코스프레를 하게 만든 계기를 만든 것도 라무다. 당시 코스어의 80%를 차지했다는 라무의 비키니 코스프레는 이후 한동안 금지되기도 했다.
[113]
1980년대 중반에 와서는
아사쿠라 미나미라는 또다른 전설의 히로인이 등장하여 80년대 국민 히로인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114]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작가인 타카하시 루미코가 그 시초를 보여줬다. 작가는 자신의 캐릭터들을 이야기 속의 이야기로 들여보내 캐릭터들이 연극을 하는 모습처럼 보이게 하는 것을 즐겨했는데(무사시 스토리 라든가 平安京 스토리라든가), 이는 캐릭터들을 해당작 세계관의 닫힌 영역에서 불러내와서 다른 세계관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는 단초가 된다. 예를 들면
귀멸의 칼날 캐릭터들에게 일상 학원생활을 시킨다든가,
은하영웅전설의 황제와 장군들을 현대 직장인으로 그린다든가.
[115]
아다치 미츠루의 대표작 터치에서 권투부에 들어간 타츠야를 야구부에서 데려가기 위해 권투부 주장에게 준 뇌물(?)이 바로 라무의 그림이다. 정확히는
타카하시 루미코의 사인지. 사실 터치는
시끌별 녀석들과 동시대에 같은 잡지에서 연재하던 만화라서 오마주라기보다는 일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보는 게 맞다.
[116]
원작에서는 대놓고 라무 패러디였지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어른의 사정으로 라무의 캐릭터 모티브 중 하나였던 뇌신으로 수정되었다. 예고편에서는 특유의 "~닷쨔" 어미까지 등장했지만 정작 본편에서는...
[117]
그래선지 애니판 3기 16화와 19화 맨 마지막 예고편에 성우 개그도 들어갔었다.
[118]
어이없지만 여캐 관련 웬만한 대부분의 기믹의 원조이므로.
[119]
라무 등장 이전의 애니나 만화 여주인공들은 대개 예쁘면 상냥하고 요리도 잘 하고 자상하고 세세하고 등등 전형적이고 틀에 박힌 요조숙녀 모습이 당연했다.
[120]
예를들어
신애니 오프닝에서 라무가 스테이지에 등장할 때 포즈는
에반게리온에서
아스카의 첫등장 포즈와 매우 흡사한데 그 포즈 자체가 81년
시끌별 녀석들 애니 방영시 라무가 오프닝 엔딩에서 취했던 포즈의 오마주다. 왜냐하면 에바의 감독
안노부터가
시끌별 녀석들 애니메이터 출신이며 제작진도 많은 수가 시끌별 애니에 참가했던 경력이 있었기 때문.
[121]
상대는 지방의 상당한 재력명문가의 후계자. 따라서 굳이 고된일은 안해도 되는 상태였다. 결혼 후엔 맞선과 그 이후의 결혼 생활을 에세이로 내기도 했고 그게 NHK 드라마화 될 정도로 인기는 여전했다.
[122]
전임이
시마즈 사에코였다
[123]
가장 큰 이유는 라무를 한번 그려보려고 안달하는 중증 라무팬인 원화가나 애니메이터들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981년
애니메이션의 초대 감독이었던 오시이는 부족한 인력을 이런 식으로 라무 한 번 그려보겠다고 자원해서 오는 애니메이터들에게 맡기기 일쑤였고 그래서 오시이 체제에선 라무의 그림체가 각 화마다 미묘하게 다 다르다. 극장판에선 이런 경쟁이 더 심했다.
[124]
더불어 우메보시를 먹고 취할땐 빨간색으로 변한다.
[125]
작가가 만화가로서의 첫발을 내딛을 때의 그림체부터 38권이다. 그림체가 안 바뀔 수 없다.
[126]
이후에 코타로가 타츠야에게 무슨 그림 그려진 종이 한 장을 주면서 이거 줄 테니 야구부에서 나가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그림에 나오는 건
라무가 아닌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에 나오는 강아지 펀치다. 그런데 타츠야는 그걸 바로 찢어버린다. 작중 등장하는 이 두 개의 사인지는 실제로
타카하시 루미코와
아다치 미츠루가 서로 맞교환한 사인지다.
[127]
훗날 우에스기 타츠야의 성우
미츠야 유지는 시끌별 녀석들의 차기작인
란마 1/2에서
오노 토후를 연기하게 되며, 타츠야가 좋아하는
아사쿠라 미나미 성우인
히다카 노리코는 란마 1/2의
텐도 아카네와
이누야샤의
키쿄우를 연기하게 된다.
[128]
정확히는 오마주한 인물이 등장해 암흑 대륙에 기후에 대한 브리핑을 하는데 극심한 폭풍과 뇌운이 쏟아진다고.
[129]
1번은 루미코 본인이 그린 그림
[130]
번역본
[131]
이쪽은 아예 츤데레의 시초격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