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5:16:58

몽마르트르

몽마르트 언덕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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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000><colcolor=#000000,#fff> 몽마르트르
Montmartre
파일:117472_fichier_CR-montmartre1.png

1. 개요2. 역사3. 명소4. 교통5. 매체

1. 개요

프랑스 파리 북부의 18구에 위치한 언덕이다. 파리에서 유일하게 고지대인 지역이며, 몽마르트 언덕으로도 불린다. ‘몽(Mont)’은 작은 언덕을 뜻하고, '마르트르(martre)'는 ‘순교자'라는 뜻이다. 지명을 풀이하면 ‘순교자의 언덕’이 된다. 272년 성 드니와 2명의 제자가 순교한 곳이다.

파리에서도 특히 예술적이고 유흥가가 발달한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의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이긴 하지만, 예술가들의 본거지라는 명성과는 달리, 잡상인들이 워낙 많아서 관광객들의 환상을 깨곤 한다. 심지어 몇몇 잡상인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 욕에 대해 알기 때문에 욕을 해서는 안 된다.

2. 역사

1134년, 루이 6세는 메로빙거 예배당을 매입하고 생피에르(Saint-Pierre) 교회를 세웠다. 그는 또한 몽마르트르 왕립 수도원을 설립하고 성 드니가 목이 잘렸다고 알려진 지역에 마르티리움(Martyrium)이라는 작은 예배당을 지었다. 그곳은 곧 유명한 순례지가 되었다. 15세기에 과수원으로 둘러싸인 마을이 형성되었다. 17세기에는 압바예덴바스(Abbaye d'en bas)라는 수도원이 세워졌고, 1686년에는 수녀 공동체가 이곳에 설립되었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후 왕립 수도원은 파괴되었고, 수녀원은 석고 광산을 위해 철거되었다. 18세기의 몽마르트르는 석고 생산이 활발한 파리 외곽 지역이었다. 또한, 고지대였기 때문에 풍차가 많이 지어졌다. 1860년에 파리에 합병되었다.

1871년 파리 코뮌의 혁명 봉기가 시작된 곳이다.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전쟁 당시 프랑스군은 언덕 꼭대기에 있는 공원에 많은 대포를 보관했었다. 1871년 3월 18일 프랑스군은 시민 의용군인 국민방위대의 무장 해제를 위해 언덕 꼭대기에서 대포를 제거하려고 했다. 국민방위대가 이에 저항하여 정부군의 진압은 실패했다. 몽마르트르는 2개월 후인 1871년 5월 말 프랑스 육군에게 점령되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벨 에포크 시대의 많은 예술가들이 몽마르트르에 거주하거나 그곳에서 작업했다. 클리시, 블랑시, 피갈 광장은 바가 즐비한 환락가로서 예술가들이 모여서 술을 마시는 장소였다. 샹송(chanson)과 무용 등이 열리는 술집인 카바레도 몽마르트르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1881년에 화가인 사리(Salis)가 보헤미안적인 삶을 사는 예술가들을 위해 최초의 카바레인 ‘검은 고양이(chat noir)’를 세웠다.

3. 명소

역사적 문화유산으로는 사크레쾨르 대성당(Basilique du Sacré-Cœur de Montmartre), 몽마르트르 묘지(Cimetière de Montmartre)가 있다.

사크레쾨르 성당은 몽마르트르 언덕의 꼭대기에 있는 대리석 건축물로, 로마네스크 양식의 바실리카이다. 1870년 프랑스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국가적인 속죄를 목적으로 성당 건설을 추진했다. 폴 아바디와 이후 5명의 건축가들이 설계를 맡았고, 1919년에 완공되었다. 잔 다르크 루이 9세의 기마상이 양 옆에 세워져 있다.

언덕 아래의 물랑 루즈는 빨간 풍차가 달린 댄스 공연장으로, 1889년에 카바레로 문을 열었다. 여자들이 치맛자락을 잡고 다리를 쭉쭉 들어 올리는 '프렌치 캉캉' 이 유명하다. 미국 영화 물랑 루즈는 이곳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아멜리에에서 카페 데 뒤 물랑도 이 곳에 위치해 있다.

4. 교통

파리 메트로 2호선 앙베르(Anvers) 역이나 메트로 12호선 아베쎄(Abbesses) 역에서 하차하여 도착할 수 있다.

몽마르트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5. 매체

  • 리듬 괴도 R 황제 나폴레옹의 유산: 주요 장소중 하나로 나온다 작중에서 랄프가 몽마르트르 언덕에 앉자있는 마리아를 찾아 재회하고 사정이 있어 기운이 없는 마리아에게 엔젤(천사)라고 기운을 붇돋아주고 Its Show Time라는 말버릇을 날리고 공연을 해주면서 위로를 해주고 랄프의 위로에 기운이 돋은 마리아가 랄프에게 고맙다고 해주면서 성공한다.
  • 존 윅 4: 예고편과 본편에서 존 윅이 여기서 킬러들을 하나씩 하나씩 총으로 처리하면서 올라간다. 그러다가 제일 밑까지 굴러떨어지고 다시 올라간다
  • 파리의 우리동네: 여주인공이 자신이 파리에서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라며 직접 찾아가서 몽마르트르를 구경한다.
  • 클로저스 : 클로저스의 시즌 4 신규지역인 순교자의 언덕의 모티브로 등장하며 순교자의 언덕이란 지역명도 몽마르트르의 뜻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