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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말레이시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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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말레이시아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3. 경제 교류4. 문화 교류5. 관련 문서

1. 개요

중국과의 관계는 썩 좋지 않지만, 일단 경제적으로 상당히 교류하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부미푸트라 정책을 실행하계 된 계기로는 중국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었다.

역사적으로 말레이시아와 중국은 매우 밀접한 편이다. 말레이시아에는 오래전부터 화교들이 많이 진출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 말레이시아가 영국에서 독립했을 당시에는 싱가포르와 함께 말레이 연방을 이뤘지만, 이후에 싱가포르는 말레이 연방에서 독립하게 되었다. 사실 말레이시아의 경우 화교 문화가 잘 발달되어서 주민 대다수 중 절반에 가까운 규모에 해당되는 중국계 인사들이 많으며 인접 싱가포르와 비슷할 정도다. 그러나 중화권이 무조건 한 배를 타는 건 아닌지라 이들 화교라고 마냥 대륙의 중국에 우호적이진 않다. 오히려 이들은 대만을 친근하게 본다.[1] 그래도 중국과 말레이시아 두 나라 정부의 인증을 받은 대학교가 세워지는 등 두 나라의 관계는 나쁜 편은 아니다.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화교 영향력이 강해서 남중국해 분쟁에 대해서도 소극적이라고 하는데 중국이 아니라 대만 때문이다. 원래부터 화교 자본이 다 대만에서 나오기 때문. 일단 타이핑다오가 대만 실효지배령으로 걸리기 때문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그 외 둥사 군도도 대만의 영유권을 인정해 준다.

스프래틀리 군도 분쟁이라던가, 남중국해 갈등에 대한 내용은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엄연한 당사국이며 중국과 대치하기도 한다. 그나마 대만의 타이핑다오는 영유권을 인정해 주는 편. 그리고 9단선을 근거로 중국이 말레이시아 영해를 침범하자 대응을 시작해 불법 조업에 항의하고 불법 조업 어선들을 나포하기도 한다.

중국과는 적극적인 구애행보를 보이고 18척의 군함을 도입하는 등 군사분야에서도 중국과 가깝기도 한다. # # 하지만 한편으로는 불법조업을 강하게 단속하며 대만의 타이핑다오 영유권을 지지하는 등의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홍콩주둔군이 말레이군과 합동 군사훈련도 한다. #

말레이시아에서도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말레이시아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다 코타키나발루의 모스크에서 춤을 춘 중국인 여성 관광객들이 체포되면서 추방되었다. # 그리고 중국이 말레이시아에서 두리안을 사들이면서 말레이시아측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

2018년 8월 13일에 마하티르 총리는 일대일로철도와 가스관 건설계획을 폐기한다고 밝혔다. # 하지만 그동안 대중국 정책 기조에서 변덕스러운 미국보다는 중국의 편에 서겠다고 밝혔다. # 또한, 2019년 5월 30일에 세계는 중국의 기술수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

말레이시아 정부는 중국기업이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다가 2018년 7월에 중단한 파이프라인 부설사업과 관련해 시공사의 은행예금 10억 링깃 상당을 압류 조치했다. #

말레이시아 정부는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문건을 UN에 보냈다. #

말레이시아산 두리안 30만개가 중국 온라인 행사에서 50분만에 판매가 완료됐다. #

말레이시아의 외교부 장관이 왕이 외교부장에게 형님이라고 언급하자 논란이 일어났다. #

중국 군용기가 말레이시아 상공에서 무더기로 출몰했다. #

2024년 9월 21일,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국왕이 시진핑과 회담하는 도중에 중국에서 치료받은 사실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린 사실이 알려졌다. #

3. 경제 교류

이처럼 화교들이 말레이시아에 많이 진출하고 거주하는 것의 영향으로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매우 밀접해 있다. S&P에 따르면 중국 경제성장률이 낮아질시 피해를 크게 보는 국가들 예측에서 4번째를 기록하였고 #, 블룸버그에 따르면 GDP가 중국과 크게 관련된 국가중에서도 5번째를 기록하였다. #

중국의 해외부동산투자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의 이스칸다르 경제특구가 중국인자본이 많아지고 중국인이민이 늘어나면서 자칫하면 중국인 도시가 될 전망을 보이고 있다. #

4. 문화 교류

말레이시아는 화교의 영향으로도 중국어 중국 문화가 널리 알려진 편이라서 중국어도 말레이시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2] 그리고 말레이시아 화교들은 간체자 번체자를 사용하고 있고 중국 드라마가 말레이시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5. 관련 문서



[1] 마찬가지로 싱가포르도 대만에 대해선 매우 우호적이고 중국과의 관계와 달리 대만과는 사이가 매우 좋다. [2] 중화권에 포함되기도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말레이 문화가 중심이 되고 있어서 중화권에 포함되기에는 애매모호한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