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02 16:09:53

U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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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속도 버전3. 단자 타입 / Pinout4. USB 버스 파워
4.1. USB Battery Charging ( USB BC)4.2. USB Power Delivery( USB PD)
5. 장점6. 단점7. 문제와 해결
7.1. badUSB
8. 기타
8.1. USB Audio Class(UAC)
9. USB 관련 물건

1. 개요

Universal Serial Bus
범용 직렬 버스

원래는 주로 시리얼 포트나 패러럴 포트 등의 데이터 입출력 단자에 연결하여 이용하는 주변 기기들을 좀 더 쉽게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자이다. 앞서 언급한 포트들은 역사가 오래되어 속도도 느리고 전원 공급도 되지 않으며, 개수도 매우 한정되면서 연결선은 굵고 포트 크기도 큰 등 다양한 단점이 있었으며 초보자들에게는 설치도 어려웠다. 당시 인텔의 아제이 바트(Ajay Bhatt)의 아내가 프린터 설치에 어려움을 겪었고, 그때마다 전화로 알려주느라 고생하던 아제이 바트가 기존의 연결 방식을 대체하기 위한 포트의 개발이 시작 되었다. 첫 등장은 인텔 최초의 USB 지원 칩셋인 430HX가 발표된 1996년이나 실질적으로 대략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부터 보급이 시작되었다. 현재는 주변기기 연결 인터페이스의 사실상 독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기기가 USB로 연결되어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전원을 공급하는데 이용된다. 그야말로 명칭 그대로의 범용.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Usb_connectors.jpg
Micro-B 수 비표준 8pin Mini-B 수 Type-A 암 Type-A 수 Type-B 수

다양한 규격의 USB 소켓. USB 특성상 호스트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호스트 소켓(Type-A)과 클라이언트 소켓(Type-B)의 모양이 일단 다르다. Type-B는 PC 주변기기의 소형화에 대응하느라 다양한 표준 비표준의 소형화 규격들이 존재한다. 스마트폰이 Host 역할을 하기 시작함에 따라 Host에 따른 규격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결국 Host와 Client의 차이가 없는 USB Type-C가 등장했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는 최초로 정해졌으며 여전히 가장 흔한 Type-A(호스트 기기쪽 접속. Standard A로도 불리움.)이고, 맨 오른쪽은 3.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 프린터 등 클라이언트 쪽 기기의 접속에 쓰는 Type B(Standard B로 불림. 후술할 소규격 단자의 등장으로 인해 급속히 도태되는 중.)중 수단자이다. 세 번째는 스탠더드 B와 같되 크기를 줄인 Mini-B로 USB 허브나 2.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의 연결에 주로 쓰인다. 맨 왼쪽은 미니에서 한번 더 크기(두께)를 줄인 micro-B로 스마트폰 #을 비롯한 소형 휴대기기에 쓰인다. 두 번째는 비표준이고 예전에는 디지털 카메라에 Standard B를 욱여넣을 수 없어 쓰게 되었지만, 소규격 단자 표준 등장 이후에는 거의 쓰이지 않으므로 일단 무시하자. 사진에는 없지만, iPod shuffle 등 초소형 MP3 플레이어는 3.5파이 4극 음성단자(trrs)를 USB 플러그로 활용하기도 한다.

상단의 이미지를 보면 셸 안쪽의 핀 4개가 보이는데 그중 가운데의 짧은 핀 2개가 데이터용이다. 전송 중에 뽑히는 때를 대비해 데이터 연결이 끊어질 시점까지 전원이 유지되도록 대비하도록 전원 핀이 더 긴 것. 하지만 완전히 안전하지는 않으므로 반드시 안전 제거를 완료하고 뽑도록 하자.

흔히 "삼지창"이라 불리는 USB 심벌은 중의적으로, 서로 다른 주변기기들(우측의 원, 삼각, 사각)을 모두 호스트(좌측의 큰 원)에 연결할 수 있음을 나타내기도 하고, USB의 세 구성요소인 5볼트 전력 공급, 직렬 데이터, 접지를 나타내기도 한다.

네이버캐스트에서 더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2. 속도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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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이미지 버전[1] 속도 이론상 최고속도 실제 최고속도
파일:USB 1 로고.svg 1.0
1.1
Low Speed 1.5 Mbps[2]
Full Speed 12 Mbps
파일:USB 2 로고.svg 2.0 High Speed 480 Mbps 280 Mbps
파일:SuperSpeed USB 로고.svg 3.0
3.1 Gen 1
3.2 Gen 1x1
Super Speed USB 5 Gbps 4 Gbps
파일:SuperSpeed+ USB 10Gbps 로고.svg 3.1
3.1 Gen 2
3.2 Gen 1x2
3.2 Gen 2x1
SuperSpeed USB 10 Gbps
SuperSpeed Plus USB
10 Gbps 9.7 Gbps
파일:SuperSpeed+ USB 20Gbps 로고.svg 3.2 Gen 2x2 SuperSpeed USB 20 Gbps 20 Gbps 19.4 Gbps
파일:USB4 로고.svg 4.0 Gen 3x1 USB4 20Gbps 20 Gbps 19.2 Gbps
4.0 Gen 3x2 USB4 40Gbps 40 Gbps 38.8 Gbps

3. 단자 타입 / Pin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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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타입의 종류 파일:USB 아이콘_White.svg
USB Type-A USB Type-B USB Type-C
파일:USB Type-A.png 파일:USB Type-B.png 파일:USB Type-C.png
파일:USB Type-B Mini.png 파일:USB Type-B Micro.png

3.1. USB Typ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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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USB Typ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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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USB Ty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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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USB 버스 파워

USB 전원
명칭 최대 전압 최대 전류 전력
USB 2.0 5V 0.1A저출력, 0.5A고출력 0.50W, 2.5W
USB 3.x 5V 0.15A저출력, 0.9A고출력, 1.5A3.2듀얼레인 0.75W, 4.5W
USB4™ 5V 1.5A 7.5W
USB BC 1.2 5V 1.5A 7.5W
Type-C [email protected][3] 5V 1.5A 7.5W
Type-C [email protected] 5V 3A 15W
USB PD (SPR) 20V 5A 100W
USB PD (EPR) 48V 5A 240W

USB 버스 파워의 기본 전압은 5V이다. USB가 처음 세상에 나왔던 20세기에는 마더보드 내의 전압과 전류를 그대로 끌어 온 관계로 5V 전압과, 0.1A 정도의 전류를 제공하였다. 5V는 일반적인 전자 회로( TTL)에서 통용되는 최대 전압으로,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 트랜지스터 기반인 반도체 회로는 파손된다. 그래서 모터를 구동시키는 것 외에 5V 이상의 전압을 인가하는 것은 굳이 고려하지 않았었다. 한편 전류는 발열과 직결되고, 발열은 전자 부품의 수명에 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mA 단위 이상의 전류는 왠만하면 흐르지 않는 것을 전제했었다. 이 정도로도 저전력 주변기기를 구동하기에 충분했고, 외장 HDD 같은 고전력을 요구하는 장치들은 별도의 전원케이블을 연결하여 사용하였다. 이렇듯 USB 케이블 안에는 오래도록 5V-1A 미만의 전력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출시되기 시작한 MP3 플레이어, PDA, 휴대전화 등이 USB로 충전을 겸하기 시작한다. 데이터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이 하나로 합쳐지니 거추장스럽지 않아졌고, 사람들은 이를 선호하였다. 이후 USB 포트의 출력이 올랐지만(5V 0.5A)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마이크로 Type-B USB 포트를 스마트폰의 충전단자로 통일하기로 규약하고, 이를 위한 전용충전기가 나오면서 보다 더 높은 출력(5V, 1.5A)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 새 USB 포트는 만능 전원 포트로 여겨지게 되었고, 손풍기 같은 작은 전자기기 마저도 당연히 USB로 충전이 될 것이라 여기는 사람들도 생겼다.

그럼에도 컴퓨터의 USB 포트(최대 5V 0.5A)는 출력이 약했기에[4] 유전원 허브를 연결하기도 했다. 주변기기가 필요한 전력을 컴퓨터가 아닌 유전원 허브의 전원을 통해서 제공하는 것이다.[5]

파일:external/www.bixmart.com/cabusb-yblack.jpg
USB 단자 2개를 연결하여 두배의 전류를 공급받는 케이블도 있다. 병렬로 500mA×2=1A를 받아 외장 HDD를 동작시키거나, 태블릿 컴퓨터나 기타 모바일 디바이스의 충전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2009년대 후반, 2010년대 초반에 "Y자 케이블"이란 이름으로 종종 볼 수 있었다.

일부 메인보드에서는 휴대용 기기 또는 스마트폰 고속충전 유틸리티를 지원하기도 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접속한 디바이스의 ID를 감지해서 전력제한을 풀어 넉넉한 전류를 흘려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6]

이러한 삽질을 거쳐가며 2010년 즈음부터는 본격적으로 USB 포트의 출력을 정식으로 높인 제품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다. USB 3.0으로 버전을 올리면서 전력 출력을 높였고, 그 이상의 전력은 USB Battery Charging( USB BC)를 통해서 제공하였다. 물론 삽질은 계속 이어지고 원하는 급속충전 성능을 위해 USB 충전 규약은 여러 제조사의 기술에 따라 파편화되는 과정도 거쳤고, 그 이후에 USB Power Delivery( USB PD) 규격이 제정되며 현재에 이른다. 따라서 USB가 전원 공급에 한계가 있다는 위 문단의 설명은 이제 다 옛 이야기가 되었다.

4.1. USB Battery Charging ( USB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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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USB Power Delivery( USB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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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점

꽂으면 알아서 인식하고 돌아간다는 편리한 장점 때문에 USB 포트로 선풍기며, 공기청정기며, 탁상용 가습기며, 심지어 냉장고, 전열 방석이나 기타, 색소폰 등의 악기까지 나올 정도. USB 주변기기라고 치면 많이 나온다. 이 경우는 USB의 인터페이스 측면의 우월함보다 DC 5V 전원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그래서 선풍기 등등 전원만 필요한 장치는 스마트폰 충전기에 연결해도 작동한다. 포트 규격이 안 맞아도 적절한 컨버터가 있으면 어지간해서는 연결이 된다. 웬만한 데스크탑/노트북에는 못해도 2개 이상의 포트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범용성을 높인다. 데스크탑은 메인보드에 따라 다르지만 도합 10개 이상의 USB 포트를 세팅할 수도 있다. Type-C Alternate Mode가 나오고 나서는 모니터도 USB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기기별로 단자를 구별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따라서 아무 구멍이나 놀고 있는 데 끼워 넣으면 그만. 예전에 컴퓨터에서 프린터 단자, 키보드 단자, 마우스 단자, 스피커 단자 등이 따로 있어서 일일이 구분해서 끼워 넣어야 했고 놀고 있는 단자에 다른 기기를 접속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그 결과 컴퓨터의 확장성에도 제약이 있었다. 그래서 요즘은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와 같은 대부분의 모든 컴퓨터 주변기기가 USB로 통일되어 가고 있는 분위기이다. 2010년대 초반부터 출시되는 일부 메인보드 모델에 따라서는 PS/2 포트가 콤보로 1개밖에 없거나 아예 없는 제품들이 허다하다. 속편하게 USB 포트로 나오는 모델 쓰라는 소리.[7] 울트라북같이 굉장히 얇아진 노트북에서는 아예 얇게 만들기 위해 ODD를 안 달고 나오기 때문에 USB 외장형 ODD를 써야 하며, 블루레이 외장 라이터는 USB가 2개다.[8] 구형 장비나 일부 공업용 장비나 전문가급 프린터 기종에 한해서만 지난날의 패러럴 포트를 사용하고 있다. USB를 최대한 활용한 예가 바로 USB 메모리.

과거에는 단점이었으나 현재는 장점이 된 부분도 있다. 컨트롤러 구성이 단촐하지만, 메인 CPU의 의존률이 높다는 점이다. USB 보급 초기에는 '얘가 CPU 리소스 다 잡아먹는다, IEEE1394보다 구리다'라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CPU의 연산력이 순식간에 하늘 끝까지 올라가버리면서 CPU 리소스 문제는 사소한 문제가 되어 버렸다. 비슷한 케이스가 하드웨어 처리에서 소프트웨어 처리로 변화한 사운드 카드 분야. 펜티엄3 때까지는 사운드 처리에 들어가는 성능 비율이 꽤 돼서 문제가 되었지만 멀티코어 시대가 되면서 좀 비싼 보드의 경우 온보드 사운드 칩 + CPU 만으로도 일반적인 5.1 채널 서라운드 홈씨어터를 메인보드에 있는 단자로 너끈히 돌리고도 남는 수준에 이르렀다. 오히려 CPU에 의존적이다보니 단촐한 구성 및 범용성을 확보하여 모바일 디바이스는 독자규격을 고수하는 Apple을 제외하고는 옛날 비디오 포맷 중 VHS처럼 USB로 대동단결하는 모습이다.

6. 단점

직렬 포트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한 PC에서 127개까지 인식할 수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Firewire에 비해 속도가 느린 문제가 생기게 된다. 헤더와 오류 체크용으로 전송 속도의 많은 부분을 희생한다. USB 단자가 제한되었더라도 USB 허브만 있다면 127개 이내에선 나누어 쓸 수도 있다. 물론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전원은 당연히 부족하겠지만. 또, 근본적인 구조의 문제로 인해 USB는 그 통신에 반드시 하나의 Host를 필요로 한다. 이 때문에 또 속도를 까먹는다. Host가 불필요한 구조인 Firewire나 Thunderbolt의 경우 데이지 체인(앞서 연결한 장치의 뒤에 뱀꼬리처럼 줄줄이 추가 연결하는 식) 방식의 구성이 가능하다. USB도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전원이나 속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꼬리에 꼬리를 줄줄이 물어 쓰는 경우[9]는 많지 않으므로 단점으로 체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

마이크로 USB 3.0 단자[10][11]의 좌우비대칭인 형상도 다듬을 겸해서 아예 위 아래 방향에 상관 없이 연결할 수 있는 Type-C 단자를 내놓아 버렸다. 그랬더니 기존 USB와 호환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받았다. 키보드, 마우스, 선풍기 등 전송속도가 중요하지 않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고, PC 교체주기도 길어지고 있어 Type-C 단자가 데스크탑에 적용되기가지는 USB 3.0 보급 기간 이상으로 시일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된다. 그나마 신형 소형 노트북과 스마트폰, 그리고 노트북의 부족한 SSD 용량을 보조할 외장하드가 Type-C 확산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형 MacBook에 USB 3.1 Type-C가 적용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기술상 충분히 더 탑재할 수 있는데도 포트가 하나밖에 없는지라 대부분이 돈독이 올랐다면서 비난하고 있다. 물론 USB 3.1을 제대로 지원하려면 그것을 지원하는 CPU가 먼저 출시되어야 하지만[12] 자세한 내용은 USB/버전 항목 참고.

연결 길이의 제한이 있는데, 2.0은 5m, 3.0은 3m의 길이를 초과할 때부터는 정상 작동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연장선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의 충전 속도가 급감하며, 중간에 허브 등이 끼면 기기를 보호하기 위해선지 연결을 곧 끊어버린다.

7. 문제와 해결

  • USB 버전 문제는 USB/버전 문서에 서술되어 있다.
    • USB 3.0과 무선통신(2.4GHz) 간섭문제.
    • USB 3.0 도입 초반, 제조사의 대처 문제.
    • USB 3.x 네이밍 혼란 문제.
  • USB-C 단자 문제는 USB Type-C 문서에 서술되어 있다.
    • Type-C 케이블 종류 구분 문제 : USB 최대속도와 최대전력의 지원여부에 따른 다양한 케이블 종류를 구별하는 방법은 항목에 서술되어 있다.
    • USB Type C-to-A 고속충전 케이블 풀업저항(10㏀, 56㏀) 문제 : 잘못된 저항을 삽입한 레거시 케이블이 컴퓨터 마더보드를 망가뜨릴 수 있는 위협에 대해서는 항목에 서술되어 있다.
    • USB Type-C 단자 충전 먹통 문제 : 레거시 단자(Type A to C)에 의존하는 구형기기, USB OTG 젠더를 오용하는 상황 등에서 충전을 거부하는 현상. 단자 형상으로 Host-Guest(정확히는 Source-Sink) 구별을 못하는 이유에서 Type-C 항목에 서술되어 있다.
  • USB 바이러스 전파 문제는 USB 메모리 문서에 서술되어 있다.
  • 하드웨어 안전제거 문제는 외장 HDD 문서에 서술되어 있다.

7.1. badUSB

badUSB라고 하는 USB의 취약점이 2014년 7월 발표되었다. 본래 발표시에는 파장이 너무 클것 같아서 소스는 공개하지 않고 이런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만 보였는데, 소스공개를 하지 않으면 제작사들의 반응이 뜨뜻미지근하게 돌아갈것을 우려하여 9월에 다른 단체에서 이 공격을 분석하여 소스까지 공개했다. 이 취약점을 이용하면 감지하는것도 거의 불가능하고 새로운 표준이 발표되어 취약점을 막는다고 해도 아예 하드웨어를 갈지 않는 한 패치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원리는 USB 기기의 펌웨어를 조작하여 본래의 기능과는 다른 장치로 일시적으로 인식시켜서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명령을 실행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13] 가장 흔한 예로는 연결된 USB 기기를 마우스 키보드 같은 인간 인터페이스 장치로 인식시키고, 컴퓨터를 원격조작하는 것이 있다.[14][15]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호스트는 연결된 장치를 무조건 신뢰하기 때문이다.[16] 예시의 키보드나 마우스의 경우도 매우 위험하지만, 더 위험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DHCP 중간자 공격과 결합하면 https의 secure 플래그가 없는 모든 쿠키를 뺴돌린다거나 하는 짓도 가능하다. 실행파일을 실행시키는 게 아니라 USB 연결방식 자체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이론상 USB 메모리가 아닌 키보드, 마우스, 웹캠 등 USB로 연결되는것이라면 뭐든 공격경로가 될 수 있고, 만약 장치에서 장치로 옮겨다니는 형태의 바이러스까지 나온다면 답이 없게 된다. 이렇게 감염된 장치는 (일단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기도 거의 불가능하지만 설령 알아냈다고 하더라도) 포맷 등의 간단한 방법으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더욱이 사실상 USB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연결방식이라 할 수 있으므로 발표 직후부터 큰 논란이 된 상태. 하트블리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단, BadUSB는 USB의 펌웨어 영역을 해킹해야 하는데 여기는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기에 적합한 환경도 아닌 데다 바이러스를 간단하게 만들어서는 기기마다 해킹 펌웨어가 동일하게 동작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이걸 활용한 악성코드를 제작하기는 필요 이상으로 어렵고, 정 바이러스가 퍼지는 상황이 오면 USB 기기 연결 절차가 강화되거나, 기업의 경우 USB 차단 기능이 있는 보안 유틸리티를 설치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하는 식으로 해결책이 마련 될 것이므로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보기도 한다. 다만, 여기서도 스턱스넷처럼 정보기관 스케일로 한정적인 상황에서 특별한 목표를 위해 정밀하게 제작된 "미션 임파서블"식 바이러스로서의 위험은 있을 수 있다고 보았다. #(영문)

결국 2019년 까지도 이럴다할 차세대 표준이 나오지 않은 채 보안프로그램이 USB포트를 감시하다가 화이트리스트 방식으로 연결하는 정도만이 방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반면 멀쩡한 USB 펌웨어를 덮어쓰는 뻘짓을 하는 대신에 제조사가 친히 해킹툴이 포함된 펌웨어를 구워서 탑재한 채로 판매하는 모델이 떠오르는 중이다. 2019년쯤 되니 wifi를 이용해 원격으로 명령을 받아 호스트를 조종하는 USB케이블 같은 게 양산에 들어가는 수준이다. 입력장치 방식은 인터넷에서 USB포트가 달린 아두이노를 사다가 오픈소스로 풀린 공격툴을 깔면 5달러짜리 badUSB 완성이다.

Apple의 경우는 FBI가 USB 단자를 통한 해킹으로 iPhone의 PIN을 해제하자 iOS 및 iPad OS에 1시간 이상 화면이 잠겨 있으면 USB 주변기기 연결을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하였다.

8. 기타

  • 프로그래밍적으로는 컨트롤이 시리얼 포트보다 비교적 복잡하다. 시리얼 포트가 아직도 살아남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 아두이노 같은 것을 공부하면 뭔 말인지 대강은 안다. USB에 시리얼 포트를 변환이나 파일 포맷으로 치면 컨테이너만 바꾸는 식으로 패킹해서 쓴다 보면 된다. 물론 모두 똑같은 건 아니고 키보드 같은 경우가 돋보이는데 한/영 한자나 기타 특수키는 스캔코드값과 별개로 인터페이스별로 코드가 다르다. 컨트롤러가 요즘 키보드 매니아들에 의해 커펌 가능한 시스템까지 나오는데 이것이 어렵다.
  • 빌 게이츠의 굴욕은 USB 스캐너를 설치하려다가 벌어진 일이다.
  • USB라 쓰고 Uh Ssibal Bandaene로 읽는 사람들이 있다. 단자 방향을 잘못 잡으면 삽입이 불가능하여 이로 인한 불편함을 많은 사람들이 겪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이를 관측하기 전에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슈뢰딩거의 USB라 지칭하기도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USB Type-A로.

8.1. USB Audio Class(UAC)

오디오 쪽에서 USB 오디오 1.1이니 2.0이니 하는게 있는데 일반적인 버전과 별개로 USB Audio Class를 말하는 것이다. 이건 Class 1~3밖에 없다. 이걸 구분 못하는 오디오쟁이들 때문에 별의 별 낭설이 많은데, 일단 USB 오디오 1.1이란 건 없다. 저런 소리 하는 것 자체가 USB 버전과 오디오 클래스를 구별 못 한다는 증거. 있다고 생각하면 여기서 공식 문서를 찾아보자. 일단 최신 스펙은 2020년 5월 8일 발표된 USB Audio 3.0.

USB 오디오 클래스에 대해 간략히 정리한 글(영문)/ 한글이 있다. 이 문서도 끝으로 갈 수록 오디오 장사속이 뻔히 보이는 점은 좀 그렇지만, USB Audio Class 2.0의 특성에 대한 설명을 올바르게 하고 있고 레어메탈질 같은 케이블 돈지랄보다는 차폐를 위한 쉴드와 페라이트 코어 등 공학적 해결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볼만한 편이다.

9. USB 관련 물건


[1] 같이 기재된 것들은 세부적인 차이라서, 결과적으로 이름만 다르고 주요 스펙은 완전히 같다 [2] 8Mbps=1MB/s [3] CC핀을 통해 충전기 능력을 감지(저항값)하여 1.5A, 3.0A모드를 선택한다. USB 2.0, 3.2, USB BC 1.2 하위호환 가능. [4] 사용중에 1A의 전류를 빨아들이는 태블릿 컴퓨터의 충전 용도로는 한참 부족한 전력이다. 기기를 사용하는 중에는 아무리 충전중이라도 배터리 잔량이 감소하는 기행을 볼 수 있다. "왜 태블릿이 충전이 안 되는거야?"라고 해봐야 USB는 MP3 플레이어 이전 시절부터 있던 존재라(...) 기본 스펙으로는 최신 기기들의 출력을 받쳐주기 힘들다. 괜히 전용충전기 사용하라고 한 것이 아니다. [5] 원래 유전원 허브는 허브 입장에서 들어오는 포트(=전원 공급)는 하나인데 나가는 포트는 여러 개이기 때문에 여러 포트에서 동시에 전원을 끌어다 쓰면 감당하기 힘들어서 만든 것이다. 때문에 몇몇 허브는 포트당 최대 전력이 2.5W인 경우가 있으니 만약 한 포트에서 2.5W 이상의 전력을 요구한다면 아무리 유전원이라도 출력을 받쳐주지 못하니, 구매시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허브인지 잘 찾아봐야 한다. [6] 이를 오용해서 성능을 개선하기도 했다. 일부 애즈락 보드는 워낙 USB 출력이 약해서, 충전전용이 아닌 그냥 USB 통신 사용 중에 저 유틸리티를 켜면 안정성 개선이 되는 경우가 있다 카더라. 2010년 초반대의 애즈락 보드는 싼 맛에 쓰거나 장난감으로 갖고 놀기 좋다는 브랜드로 인식되던 시절의 이야기다. [7] 다만, 서버나 워크스테이션 제품들은 안정성과 신뢰성 못지않게 호환성도 중요시 되기 때문에 다른 구형 포트는 생략하더라도 PS/2 포트 만큼은 어지간하면 키보드와 마우스 둘다 꽂을 수 있도록 갖춰놓는 편이다. [8] 사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데스크탑에서 조차 케이스 구조는 ODD를 장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모델이 상당수 출시되고 있다. [9] 외장하드1-외장하드2-외장ODD-서브모니터1-서브모니터2 이런 식. [10] 8핀, 갤럭시 노트3 갤럭시 S5에 탑재된 그것이다. 기존의 마이크로 USB 포트와 호환성을 가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활용도가 낮고 단자가 넓어져서 휴대성이 저하되기 때문이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도 갤럭시 알파부터는 기본으로 회귀했다. [11] 가끔 외장하드의 연결 단자로도 쓰인다. [12] 데스크탑은 필요하다면 확장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13] 윈도우 설치용 USB메모리 등 USB메모리를 부팅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메모리에 부트로더를 심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혹은 CD 이미지를 완전히 씌워버려서 CD롬(혹은DVD롬)으로 인식하게 하는 경우 두 가지가 있다. 앞의 두 경우 모두 펌웨어를 건드리지는 않는다. iODD라는 외장 메모리와 같은 경우는 스스로 광디스크로 인식되도록 펌웨어단에서 지원하기도 한다. [14] 찾아보면 아두이도 같은 장비를 사용하여 사용자 몰래 원격으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예제가 많이 있다. [15] 유튜브를 찾아보면 이걸로 무차별 대입법을 시도하여 스마트폰의 PIN을 깨 버리는 것도 있다. [16] 당장 새로운 USB 기기를 연결해 보면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고 인식되는 과정이 시작되지, 이 기기를 신뢰하는지에 대해 물어보거나 장치의 펌웨어 서명을 확인하는 등의 절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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