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8 19:12:08

A39 토터스

제2차 세계 대전기의 영국군 기갑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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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영국군 기갑차량
전차 탱켓 <colbgcolor=#fefefe,#191919> L3/35C
경전차 M2A4, 경전차 Mk.I, 경전차 Mk.II, 경전차 Mk.III, 경전차 Mk.IV, 경전차 Mk.V, 경전차 Mk.VIA, ,경전차 Mk.VIB, 빅커스 Mk. ET, 테트라크 I/CS, 해리 홉킨스, 하고C, 2호 전차 L형 '룩스'C
순항전차 순항전차 Mk. I (A9), 순항전차 Mk.II (A10), A13 Mk.I, A13 Mk.II, A13 "커버넌터", 순항전차 Mk.VIA 크루세이더 I/II/II CS/III (A15), 카발리어 (A24), 순항전차 Mk.VIII 센토어 I/II/III/IV/V/VI/VII/VIII/CS (A27L), 순항전차 Mk.VIII 크롬웰 I/II/III/IV/V (A27M), 챌린저 (A30), 코멧 I (A34)
보병전차 빅커스 미디엄 Mk.II, 보병전차 Mk. I "마틸다" I (A11), 보병전차 Mk.II "마틸다II" I/II/IIA/III/IV/IV CS (A12), 보병전차 Mk. III "밸런타인" I/II/III/IV/V/VI/VII/VIII/IX/X/XI, 보병전차 Mk.IV "처칠" I/II/III/IV/V/VI/VII(A22)
중형전차 그랜트 I/II/III/IV/V/VI/VII/VIII/IX, 셔먼 IC/ IC 하이브리드/ 셔먼 VC, Pz.Kpfw. T-34/85 747(r)C, 3호 전차C, 4호 전차 D/G형C
중전차 Mark VC, Mark VIC
렌드리스 차량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스튜어트 I/II/III/IV/V/VI, 채피, 리 I/II/III/IV/V/VI/VII/VIII/IX, , 셔먼 V, 셔먼 I, 셔먼 III, 셔먼 IV, 셔먼 I 하이브리드, 셔먼 II, 셔먼 IIA, 셔먼 IIAY, 셔먼 IB, 셔먼 IBY, M10 Mk.I, M10 Mk.II, T26, T26E3, "튤립" 파생형 전차 및 장갑차(M4 셔먼, 크롬웰 문서 참고.), 그레이하운드 파일:소련 국기.svg German Heavy Tank,Mark V
시험 차량 인디펜던트 (A1E1)), TOG I, TOG II*, A39 토터스, A33 엑셀시어, A38 발리언트, A7 전차, A41 센추리온A, A43 블랙 프린스
대전차 자주포 알렉토 I/II/III/IV, T48 GMCL, M10 Mk.IL, M10 Mk.IIL, M10 IC 아킬레스L/M, M10 IIC 아킬레스L/M, Mk.I 아처, AEC Mk.I 건 캐리어 디콘
보병지원용 조명전차 셔먼 CDLL/M, 마틸다 CDL, 그랜트 CDL
구난전차 크루세이더 ARV, 처칠 ARV, 그랜트 ARV
해변용 구난전차 셔먼 BARV, 그랜트 BARV
공병전차 처칠 AVRE
화염방사전차 처칠 크로커다일
지뢰제거전차 셔먼 III 크랩, 셔먼 V 크랩, 그랜트 스콜피온 III/IV, 밸런타인 스콜피온
가교전차 처칠 가교전차, 밸런타인 가교전차, 커버넌터 가교전차
자주포 섹스턴, 프리스트L, 비숍
장갑차 롤스로이스 장갑차, AEC Mk.I/II/III 장갑차, 스탠다드 비버레테, 카든-로이드 Mk.VI, 유니버설 캐리어 Mk.I, 유니버설 캐리어 Mk.II, 컨벤트리 장갑차, 다임러 AC 장갑차,
가이 장갑차, 험버 장갑차, 마몬-헤링턴 장갑차, 캥거루 APC, 란체스터 6x4 중장갑차, 테라핀 수륙양용 장갑차, ACV-IP 장갑차, M2 하프트랙, M3 하프트랙, M5 하프트랙, M9 하프트랙L, 화이트 스카웃 카L, 디어하운드L,
정찰 차량 다임러 딩고, 험버 LRC, 모리스-커머셜 LRC, 모리스-커머셜 CS9, T17E1 스태그하운드
차량 AEC "도체스터" ACV 4x4/6x6 장갑지휘차, 베드포드 QL 다목적 트럭, 베드포드 OX/OY 다목적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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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C "마타도어" 포병용 중 트랙터/하프트랙, 레일랜드 리트리버 6x6 10톤 대형 수송트럭,
레일랜드 히포 MK.II 중형 다목적 트럭, 레일랜드 비버-얼(장갑화) 건트럭, GMC DUKWL, 윌리스 MBL, Sd.Kfz. 7C, Vauxhall B.T. Three-Quarter track Traclat, 스카멜 파이오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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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차 퍼니전차, A46, FV 시리즈, AT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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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39_Tortoise.jpg
Tank, Heavy Assault, Tortoise (A39)
1. 개요2. 제원3. 개발4. 특징5. 최후6. 미디어7. 모형
7.1. 프라모델7.2. 브릭
8. 둘러보기

1. 개요

A39 토터스 기동 영상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이 만든 초중전차/ 중 돌격전차. 선회 포탑이 없어서 구축전차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구축전차는 나치 독일만 사용한 용어이며, 영국군은 이를 중(重)돌격전차로 분류했다.

2. 제원

Tank, Heavy Assault, Tortoise (A39)
A39 중돌격전차 토터스
  • 중량 : 79t
  • 전장 : 10m
  • 전폭 : 3.9m
  • 전고 : 3m
  • 승무원 : 7명 (전차장, 포수, 기관총수, 탄약수 2명, 조종수, 부조종수)
  • 장갑 : 178mm–228mm (본체), 33mm (천장), 602mm (포방패 접합부)[1]
  • 주무장 : Ordnance QF 32파운더 (94mm) 1문
  • 부무장 : 7.92mm Besa 기관총 3정
  • 엔진 : 롤스로이스 미티어 V12 가솔린 엔진 (600hp)
  • 변속기 : Merrit-Brown 6단 전진, 1단 후진
  • 출력비 : 7.7hp/t
  • 현가장치 : 토션 바
  • 항속거리 : 140km (도로)
  • 속도 : 19km/h (도로), 6km/h (야지)
  • 생산량 : 6대

3. 개발

1943년 초, 연합군은 유럽 전선에서 지크프리트 선같은 중무장한 진지를 돌파해야할 필요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는 상당한 저항이 예상되었다. 방어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기동성보다 장갑이 중시된 중장갑 전차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고, 기존 보병전차들보다도 두꺼운 장갑을 두른 돌격전차 개념이 등장했다. 처음에는 크롬웰 전차 기반의 A33 엑셀시어 밸런타인 전차 기반의 A38 발리언트가 개발되었다.[2] 그러나 두 차량 모두 개발이 중단되어 시제차만 남았다.

1943년 4월에는 영국 전쟁성과 보급성이 돌격전차의 대략적인 요구 사항을 제시하였고 새 전차는 제79기갑사단에서 운용하기로 계획했다. 이에 너필드(Nuffield)에서 1943년 5월부터 1944년 2월까지 AT-1부터 AT-18까지 AT 시리즈라는 이름의 돌격전차 설계안 18가지를 제작하였다.[3]

너필드의 돌격전차 설계안 중에서 16번째 설계안(AT-16)이 1944년 2월 영국 육군에게 채택받으면서 토터스라는 이름을 부여받았고, 1945년 9월까지 운용 가능하도록 25대의[4] 차량이 주문되었다.

4. 특징

동시기에 지크프리트 선 돌파라는 같은 목적으로 미국에서 설계되었던 T28과 유사한 부분들이 있다. 중무장 지대를 돌파하는 목적을 따라서 약점 부위들을 없애기 위해 포탑이 없는 고정형 전투실로 설계되었다.

스펙을 보면 가장 장갑이 약한 곳이 178밀리미터이다. 정면과 측면의 장갑수치가 거의 같았고(230mm) 후면조차 티거 전차의 정면보다 두꺼운 참 답이 안나오는 전차. 게다가 장착한 포도 32파운더(94mm)다. 해당 주포는 영국의 3.7인치 대공포( Q.F 3.7인치 대공포)를 개조한 물건으로 14.5kg의 APCBC 철갑탄을 사용하면 판터의 정면을 1000야드(약 900m)에서 관통 가능했다. 당시 영국에서 가장 강력한 대전차포 17파운더보다 더 강력한 녀석이었다. 32파운더 주포는 동력 보조식 볼마운트 포가에 장착되었다. 이 외에도 부무장으로 BESA 기관총 3개가 장비되어, 차체 전면 볼마운트 기관총으로 1개, 차체 우측 상단 기관총탑 해치에 2개가 장착되었다.

이쯤되면 짐작가겠지만, 이녀석의 약점은 바로 그 속도다. 시속 19km. 말로만 보면 처칠 중보병 전차와 비슷해서 별로 실감이 안나겠지만, 이 녀석의 크기와 무게를 생각해보자. 저건 도로에서 운전했을때의 이야기고, 야지로 나가는 순간 속력은 시속 6km가 되는데다가 무게가 둔중하기 때문에 이름처럼 거북 같은 녀석이다. 설상가상으로 철도에 적재하기도 힘들어서 전장에 운송하기 위한 육상수송수단을 구하기 힘들었다. 다만 속도가 느려서 그렇지 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오늘날까지도 행사장에 나와서 제자리 선회를 하고 기동시범을 보여줄 정도로 기동 자체에는 무리가 없었다. 비슷한 야크트티거 같은 물건들이 신뢰성 문제로 골치를 썩였던 것과는 대조적. 순항전차가 신뢰성에서 유별나고 영국 전차가 인기가 없어서 그렇지 2차 대전 당시의 전차 신뢰성은 미, 독, 소, 영 중에서 최고였다.

승무원으로는 전차장, 조종수, 포수 그리고 주포 장전수 2명, 기관총 사수 2명으로 총 7명이 탑승했다.

차량 내부는 전면 변속기, 중앙 승무원 탑승구획, 후방 엔진룸으로 나뉘었다. 서스펜션은 차체 양쪽에 달리는 4개의 보기 모듈로 구성되었고, 각 보기에는 두 쌍의 바퀴가 있고, 각 바퀴 쌍은 보기 내에 가로 배치된 토션바에 연결되었다. Merrit-Brown 변속기는 전진속도와 거의 동일하게 후진할 수 있었다.

큰 덩치와 상당한 무게때문에 영국의 좁은 철도 건설한계(터널) 덕분에 철도 수송은 불가능하고, 도로수송을 위해서는 당시 영국의 중전차 수송차량 2대가 필요했다고 한다.

5. 최후

파일:Tortoise_front-right1_2017_Bovington.jpg
보빙턴 박물관 소장 토터스
25대가 주문됐지만 운용 시작이 예정된 1945년 9월이 되기 전에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토터스는 1947년까지 6대만 만드는데서 생산이 그쳤다. 선배 TOG처럼 실전투입되지 않았다.

그래도 종전 후 한대 이상이 시험을 위해 영국 라인 주둔군 소속으로 독일로 보내지긴 했는데, 시험 결과 기계적인 신뢰성이 좋고 정확도가 뛰어난 포 플랫폼이라고 입증되었다. 그러나 80톤에 근접하는 무게에 3.0m에 달하는 전고로 인해 기동성이 뒤떨어지고 수송이 버겁다고 평가받았다. 기동과 사격 시험 외에도 영국군 주둔지 인근 다리들이 앞으로 나올 아군 전차들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지를 시험하고자 교량 강도 테스트에도 사용했다.

1940년대 말까지 시험을 마친 뒤로는 개발이 완전히 중단되었고 전량 퇴역했다. 당시 센추리온 전차가 기존의 순항전차 보병전차를 통합한 주력 전차로 선정된 상태라 토터스는 불필요했고, 그렇게 A43 블랙 프린스같이 2차 대전 말에 나온 시제기들과 비슷한 운명에 처했다.

현재 생존한 차량은 총 2대로, 그 중 비장갑 시제차 1대를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서 보관중이고 기동 가능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사실상 현재까지 남아있는 초중전차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력기동이 가능한 전차인 셈이다.[5] 보빙턴 박물관의 토터스는 1949년 Larkhill에서 마지막 시험을 마친 후 옮겨졌다.

또한 주포가 제거된 차량 한 대가 스코틀랜드 커크커드브라이트 지역에 위치했던 군사 훈련소[6]에 방치되었다. 차량의 위치와 상태는 복원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외에도 1970년대 초에 한 대가 도르셋 지역의 룰워스 사격 시험장에서 표적으로 소모되었다는 말도 있다.

6. 미디어

6.1. 게임

6.1.1. 월드 오브 탱크

파일:external/wiki.gcdn.co/Tortoise_scr_2.jpg
Tortoise
9티어 구축전차로 등장한다. 가끔 홍곡의 벽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7] 또한 토터스 채택 이전에 설계도가 만들어진 AT 시리즈 설계안 일부가[8] 테크트리에서 토터스 전단계의 전차들로 나온다.

6.1.2. 워 썬더

파일:GarageImage_Tortoise.jpg
토터스
영국 구축전차 트리 5랭크 구축전차로 등장한다. 내부가 넓어 승무원 생존도가 높다.
초중전차답게 어마무시한 떡장갑을 두르고 있지만 측면 장갑 수치는 동 BR대 모든 전차와 비교해도 최상위권으로, 티거 2가 80mm보다 조금 높은 수치이지만 토터스의 측면 두께는 무려 152mm.
장갑이 두껍다고는 해도 정면 기관총구 부분이 완전히 수직이기 때문에 생각없이 적에게 근접했다가는 쉽게 관통당하는 경우가 많다. 안 뚫린다기보다는 많은 승무원들, 넓은 내부공간으로 잘 안 죽는 쪽에 가깝다는 것을 명심하고 운용해야 한다.

6.1.3. 세계 정복자 3

영국의 슈퍼탱크로 나온다. 세계정복자 시리즈에서는 유일하게 월드정복자3에서만 등장하였고, 후에 세계 정복자 4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6.2. 만화

6.2.1. 걸즈 앤 판처

파일:gup233m.jpg
걸즈 앤 판처에서 등장한 A39 토터스
극장판에서 언급과 모형으로만 나온다. 대학 선발팀 T28이 벽을 뚫고 크루세이더 전차를 날려버리며 등장하자, 처칠 전차에 탑승한 다즐링이 우리도 토터스를 가져올 걸 그랬다며 아쉬워 한다. 이에 오렌지 페코는 아예 없었다며 핀잔을 날린다. 그리고 후반부의 전장인 놀이공원에서 기관차 토마스를 패러디한듯한 가상의 마스코트 캐릭터 조형물로도 등장한다.

7. 모형

7.1. 프라모델

모델에서 1:35 스케일로 발매하였다.

뛰어난 주조질감표현과 전체적으로 디테일이 좋은편이기는 한데, 12년도에 발매된 키트인지라 최근의 키트에 비하면 뭔가 좀 아쉬운 편이다. (차체나 해치의 손잡이 같은게 하나도 부품분할이 안 되어있음.)

에칭세트는 E.T MODEL제가 있고 메탈포신은 없다.

참고로 키트에 들어있는 포신은 슬라이드로 원큐에 뽑기는 했는데, 휘어있다...

7.2. 브릭

브릭 인사이드에서 이 전차를 레고로 만든 사람이 있다. 링크 꽤나 높은 퀄리티를 자랑이다.

8. 둘러보기

기갑차량 둘러보기
대전기(1914~1945) 냉전기(1945~1991) 현대전(1991~)




[1] 이게 얼마나 두꺼운 거냐면, 야마토급 전함의 장갑중 가장 두꺼운 부분이 650mm다. 그리고 선체는 최대 410mm다. 포방패 한정이지만, 일개 전차 따위가 전함의 선체장갑보다 두꺼운 장갑을 가진 것이다. [2] 이외에도 처칠 전차 기반으로 장갑을 늘린 전차 계획안도 있었다. [3] 이 설계안들은 AT(Assault Tank) 시리즈로 불렸으며, 명칭도 AT-(설계안 번호)였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 토터스로 가는 과정에서 연구하는 전차들 중에서 AT라고 이름 붙은 것들이 바로 이 설계안들이다. [4] 급하게 주문된 탓에 프로토타입 시험과 설계 개선 단계는 건너뛰고 바로 설계안대로 25대를 만들라고 지시되었다. [5] 아울러 현재 움직일 수 있는 전차 중 가장 무거운 전차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현용 주력 전차 중 가장 무거운 영국군의 챌린저 2조차도 75톤으로 토터스보다 4톤이나 가볍다. [6] 현재는 자연 보호 지역. [7] +곡의 벽. [8] AT 2 - 5단계, AT 8 - 6단계, AT 7 - 7단계, AT 15 - 8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