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4:32:11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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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순위 이름 도시권 인구
1 뉴욕- 뉴어크- 저지시티
( 뉴욕 대도시권)
뉴욕주- 뉴저지주- 펜실베이니아주 19,498,249
2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애너하임 캘리포니아주 12,799,100
3 시카고- 네이퍼빌- 엘긴 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 위스콘신주 9,262,825
4 댈러스- 포트워스- 알링턴
( 메트로플렉스)
텍사스주 8,100,037
5 휴스턴- 우드랜즈- 슈거랜드 텍사스주 7,510,253
6 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 알파레타 조지아주 6,307,261
7 워싱턴- 알링턴- 알렉샌드리아
( 벨트웨이)
워싱턴 D.C.-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웨스트버지니아주 6,304,975
8 필라델피아- 캠든- 윌밍턴
( 델라웨어밸리)
펜실베이니아주- 뉴저지주- 델라웨어주- 메릴랜드주 6,246,160
9 마이애미- 포트로더데일- 웨스트팜비치 플로리다주 6,183,199
10 피닉스- 메사- 챈들러
( 밸리오브더선)
애리조나주 5,070,110
11 보스턴- 케임브리지- 뉴턴 매사추세츠주- 뉴햄프셔주 4,919,179
12 리버사이드- 샌버너디노- 온타리오
( 인랜드 엠파이어)
캘리포니아주 4,688,053
13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버클리
( 베이에리어)
캘리포니아주 4,566,961
14 디트로이트- 워렌- 디어본 미시간주 4,342,304
15 시애틀- 타코마- 벨뷰
( 퓨젯 사운드)
워싱턴주 4,044,837
16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블루밍턴
( 트윈 시티)
미네소타주- 위스콘신주 3,690,261
17 샌디에이고- 출라비스타- 칼스바드 캘리포니아주 3,298,634
18 탬파- 세인트피터즈버그- 클리어워터
( 탬파베이)
플로리다주 3,175,275
19 덴버- 오로라- 레이크우드
( 마일하이 시티)
콜로라도주 2,963,821
20 볼티모어- 컬럼비아- 타우슨 메릴랜드주 2,844,510
21 세인트루이스 미주리주- 일리노이주 2,820,253
22 올랜도- 키시미- 샌퍼드
( 그레이터 올랜도)
플로리다주 2,673,376
23 샬럿- 콩코드- 개스토니아
( 메트로리나)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2,660,329
24 샌안토니오- 뉴브라운펠스 텍사스주 2,558,143
25 포틀랜드- 밴쿠버- 힐스버러 오리건주- 워싱턴주 2,558,143
26 새크라멘토- 로즈빌- 폴섬 캘리포니아주 2,397,382
27 피츠버그 펜실베이니아주 2,370,930
28 오스틴- 라운드락 텍사스주 2,283,371
29 라스베이거스- 헨더슨- 파라다이스
( 라스베이거스 밸리)
네바다주 2,265,461
30 신시내티- 코빙턴
( 트라이 스테이트)
오하이오주- 켄터키주- 인디애나주 2,256,884
31 캔자스시티 미주리주- 캔자스주 2,192,035
32 콜럼버스 오하이오주 2,138,926
33 인디애나폴리스- 카멀- 앤더슨 인디애나주 2,111,040
34 클리블랜드- 엘리리아
( 노스이스트 오하이오)
오하이오주 2,088,251
35 산호세- 서니베일- 산타클라라
( 실리콘밸리)
캘리포니아주 2,000,468
36 내슈빌- 데이비슨- 머프리즈버러- 프랭클린 테네시주 1,989,519
37 버지니아 비치-노퍽-뉴포트 뉴스
( 햄튼 로드)
버지니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1,799,674
38 프로비던스- 워릭 로드아일랜드주- 매사추세츠주 1,676,579
39 잭슨빌 플로리다주 1,605,848
40 밀워키- 워키쇼 위스콘신주 1,574,731
41 오클라호마 시티 오클라호마주 1,425,695
42 랄리- 캐리
( 리서치 트라이앵글)
노스캐롤라이나주 1,413,982
43 멤피스 테네시주- 미시시피주- 아칸소주 1,337,779
44 리치먼드 버지니아주 1,314,434
45 루이빌 켄터키주- 인디애나주 1,285,439
46 뉴올리언스- 메터리 루이지애나주 1,271,845
47 솔트레이크 시티 유타주 1,257,936
48 하트퍼드- 이스트하트퍼드- 미들타운 코네티컷주 1,213,531
49 버팔로- 치크토와가 뉴욕주 1,166,902
50 버밍햄- 후버 앨라배마주 1,115,289
51 로체스터 뉴욕주 1,090,135
52 그랜드래피즈- 켄트우드 미시간주 1,087,592
53 투손 애리조나주 1,043,433
54 호놀룰루 하와이주 1,016,508
55 털사 오클라호마주 1,051,331
56 프레즈노 캘리포니아주 1,008,654
57 우스터 매사추세츠주- 코네티컷주 978,529
58 오마하- 카운슬 블러프 네브래스카주- 아이오와주 967,604
59 브리지포트- 스탬퍼드- 노웍 코네티컷주 957,419
60 그린빌- 앤더슨 사우스캐롤라이나주 928,195
61 앨버커키 뉴멕시코주 916,528
62 베이커즈필드 캘리포니아주 909,235
63 올버니- 스키넥터디- 트로이 뉴욕주 899,262
64 녹스빌 테네시주 879,773
65 맥앨런- 에딘버그- 미션 텍사스주 870,781
66 배턴루지 루이지애나주 870,569
67 엘패소 텍사스주 868,859
68 뉴헤이븐- 밀퍼드 코네티컷주 864,835
69 앨런타운- 베들레헴- 이스턴 펜실베이니아주- 뉴저지주 861,889
70 옥스너드- 사우전드오크- 벤츄라 캘리포니아주 843,843
출처: 2020년 인구조사
Metropolitan Statistical Area (MSA) 기준
}}}}}}}}}
}}}
Cleveland
클리블랜드
파일:클리블랜드 시기.svg 파일:Seal_of_Cleveland,_Ohio.svg.png
시기(市旗) 시장(市章)
<colbgcolor=#e31937><colcolor=#ffffff>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오하이오
카운티 쿠야호가 카운티
별명 Forest City
면적 82.48 mi²(213.65 km2)
좌표 북위 41° 28′ 56″ 서경 81° 40′ 11″
시간대 UTC-5 ( 서머타임 준수) / ET
인구 도시 372,624명
광역 2,057,009명
GDP $1142억 9770만 2천(2020)
시장

프랭크 조지 잭슨
(Frank George Jackson)
시의회
(17석)


17석
연방 하원의원
(OH-11)


숀텔 브라운
(Shontel Brown)
지역번호 216
FIPS 39-16000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external/clecityhall.files.wordpress.com/aerial2601-copy.jpg
이리호와 클리블랜드 다운타운[1]
파일:로큰롤 명예의 전당 건물사진.jpg
랜드마크인 로큰롤 명예의 전당

1. 개요2. 역사3. 치안4. 관광5. 교통6. 문화7. 스포츠8. 교육9. 기타10. 자매 결연 도시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www.worldatlas.com/21855-cleveland-locator-map.jpg

미국 오하이오 주 북부, 이리 호 남쪽 연안에 위치하는 대도시로 과거 공업도시로써 명성을 날렸으나 오늘날에는 쇠퇴한 러스트 벨트권의 대표적 도시중 하나로 꼽힌다.

이 도시의 설립자 모세스 클리블랜드가 미국의 전 대통령 그로버 클리블랜드의 먼 친척이다.

인구는 2019년 조사에서 약 38만명이며, 도시권 인구는 약 206만명이다. 시내 인구만으로는 오하이오에서 주도 콜럼버스 다음으로 많고 도시권 인구로는 오하이오 주 3위 도시이다. 광역권인구 기준 최대도시권은 신시내티이고 주도 콜럼버스는 2위로 최대도시는 아니다.

카이아 호가 강이 이리 호로 흘러들어가는 지점에 위치하며, 기후적으로는 냉대 습윤 기후에 속한다. 1월 평균기온은 -3도 정도로 한국의 중부지방보다 춥다. 그리고 북쪽에 오대호 중에서는 작지만 그래도 바다처럼 큰 이리 호가 있어 이 많이 온다. 평균 강설량이 68.1인치[2] 오대호 지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난월인 7월 평균기온은 23도 정도로 서울특별시 수도권 지역들에 비해 훨씬 서늘하다. 눈으로 인한 사고도 하나 터졌는데 오하이오 유료 고속도로 소속 제설 차량이 작업하러 가던 중 속도 내다가 반대 측 차선에 대규모로 눈 폭탄을 투척하는 꼴이 되어버려서 무려 55대의 차량이 관련 피해를 입었다. 기사는 법적 처벌은 면했지만 오하이오 유료 고속도로(turnpike) 측이 해고시켰고 피해자들에 피해 보상으로 8만 4천 달러 정도를 썼다. 64건의 피해 관련 제보 중 38건에 대한 보상이며 26건은 아직도 해결이 안 된 상태이다.

미국 달러화 지폐 발행처 중 하나이다. 코드는 "D"

2. 역사

18세기 말 건설되었고 19세기 들어 이리 호와 주변 강을 연결하는 운하가 개통되었다. 이로써 오대호의 하나인 이리 호, 미시시피 강의 지류인 오하이오 강과 연결되고, 대서양과도 배로 다닐 수 있게 되는 항구도시로 발전했다. 곧이어 철도 교통도 발전하면서 교통중심지로 크게 발전했다. 또한 석유와 철강 산업으로도 크게 흥했다.

대표적으로 록펠러가 이 곳 부근에서 석유 사업을 시작했고, 1870년 이 도시에 스탠다드 오일을 세우면서 역대 최고 부자로 성장하게 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록펠러는 스탠다드 오일을 세계 굴지의 규모로 키우고 본사를 뉴욕으로 옮겼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 클리블랜드는 미국의 주요 도시로 돈이 넘쳐나는 도시였다. 인구도 100만에 가까울 정도로 불어났다.

하지만, 20세기 중반 이후 석유[3] 철강 산업[4] 등이 쇠퇴하면서 쇠락한 중서부의 오대호 지방도시의 하나가 되었고, 인구도 많이 줄어들어 2010년 인구는 40만명 정도로 전성기 때의 인구의 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당연히 도시의 시설 개선도 이루어지지 않아 폐허 건물 역시 많다.

도시가 쇠퇴하면서 백인들은 교외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도시를 떠났고, 그 자리를 흑인들이 채워 현재 시 인구의 반 이상이 흑인이다.

21세기 이후에는 피츠버그 등 여타 러스트 벨트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산업 전환 및 높은 철강 산업 의존도를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현재 클리블랜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회사 2곳이 모두 의료 기업들이며, 지역 대학들 역시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에 클리블랜드의 경제는 90년대부터 천천히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당시 여타 미국 대도시들이 그러했듯 크게 휘청였으나, 2010년대 들어 다시금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물론 예전의 위상에 비하면 다소 초라하지만, 오하이오 주 전체 GDP의 25% 가량을 담당하는 등 여전히 주 내의 주요 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 치안

1970년대에 아일랜드 마피아인 대니 그린이 폭탄 테러로 이탈리아 마피아와 치열하게 전쟁을 벌여 폭탄 도시란 오명을 쓴 적이 있다. 이 때를 다룬 영화로 킬 더 아이리쉬맨이 있다.

2014년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6위에 선정될 정도로 치안이 매우 좋지 않다. Only in Ohio 꼭 2014년이 아니더라도 2010년대 들어서 계속 미국에서 위험한 도시로 10위권 안에 들고 있다.[5] 여타 러스트 벨트 동네들처럼 쇠락했기 때문이며 시내는 대부분 빈민이다.

여기로 여행을 갈 생각이라면, 가급적 낮에만 돌아다니고 밤에는 절대 돌아다니지 말자. 특히 시내는 상당히 위험하다. 대개 미국의 다운타운은 뉴욕 맨해튼급의 도시가 아닌 이상 밤이나 주말, 휴일 등에는 사무실에 나오는 사람이 없는지라 급 썰렁해지는데, 이 때 다운타운이 우범지대가 된다. 온갖 약쟁이, 노숙자, 불량 청소년인 일진 패거리, 등이 쏟아져 나오고 대놓고 마약거래가 이뤄지거나 빈 사무실에서 성폭행 사건 등이 벌어지기도 한다.[6] 절대 해 지고 나서나 주말에 다운타운으로 가면 안 된다.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위험요소는 어디에나 있다. 경찰들이 열심히 순찰을 돌아도 한계가 있다.

이 도시 행정구역 내 치안은 클리블랜드 경찰국이 담당한다. 이 경찰국은 시 행정구역 내의 불안한 치안 때문인지 경찰차가 상당히 멋지다. 클리블랜드 사람들은 클리블랜드 경찰들이 잘하는 일은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칼 같이 끊는 주차위반과 속도제한이 갑자기 변하는 도로변에 숨어서 스피드건 들고 기다렸다가 속도위반으로 잡는 거라며 그러면서 정작 범죄자는 하나도 못 잡고, 주제에 유세는 하늘을 찔러서 클리블랜드 경찰 공화국(Republic of Cleveland Police)이라고 한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제임스 고든의 가족들이 고담의 막장 치안 때문에 이 도시로 이사를 갔다는 설정이 나온다. 고담의 막장 치안을 보여주는 영화적 장치라고 할 수 있겠다.

4. 관광

로큰롤 전당, 세브란스 홀 등 의외로 음악에 관련하여 유명한 문화 중심 지역 중 하나다. 클리블랜드 미술관은 규모가 상당히 크다. 호숫가에서 오대호 중 하나의 이리 호를 보면서 휴식도 취할 수 있다. 허나 다운타운은 사람 없을 땐 우범지대가 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안전한 근교로 나가는 게 낫다. 정 다운타운 관광을 하겠다면 사람이 많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하고, 돌아다닐 때도 사람이 많은 큰 도로 위주로 다니는 것이 좋다.

근교로 나가고 싶다면, 약 1시간 거리에 세계 최초의 놀이공원이자 롤러코스터의 천국인 시더 포인트가 위치해 있다. 식스 플래그 못지 않게 롤러코스터가 많으니 와볼 만 하다. 이 쪽 지역은 근교로 우범지대와 거리가 먼 안전지대인지라 놀이공원에 흔한 소매치기만 조심하면 된다.

5. 교통

이전부터 이리 호를 필두로 중서부 지역의 수운 및 철도 교통, 항공 교통의 중심지였으며, 도시가 많이 쇠락한 지금도 여전히 교통의 요지로 중요시되고 있다.

도시권의 중심 공항인 클리블랜드 홉킨스 국제공항은 원래 컨티넨탈 항공의 주요 허브였으나, 컨티넨탈이 근거리인 시카고에 허브가 있는 유나이티드 항공에 합병되면서 편수가 많이 줄었다. 그래도 시카고 등에서 연결되는 항공편은 지금도 많다.

도시 내 교통도, 대중교통이 불편하기로 유명한 오하이오 주의 도시들[7] 중 가장 대중교통이 잘 정비된 도시로, 오하이오 주 전체에서 유일하게 지하철이 깔려 있는 도시다. 클리블랜드 지하철은 2개의 경전철과 1개의 중전철[8] 노선을 가진 그럴싸한 지하철 시스템이다.전국의 다른 도시들이 노면전차 뜯어내고 대중교통 따윈 신경 안쓰던 시절에 개통했는데, 같은 주 신시내티 지하철이 무산되어 생긴 공석에다가 지은 거라 카더라 물론 전차 스캔들 이전에도 클리블랜드에는 노면전차가 있었다. 아직 그 흔적이 남아 있는데, 디트로이트 슈페리어 교(Detroit Superior Bridge)와 호프 메모리얼 교(Hope Memorial Bridge)는 2층 구조로 상층부로는 도로가, 하층부로는 노면전차 선로가 지나가도록 만들어놓았다. 노면전차가 폐지된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 되었는데, 이 구간을 이용하여 지하철을 만들 계획도 있었지만 무산되었다.

중전철인 레드 라인(Red Line)은 시 동부에서 출발, 다운타운을 거쳐 시 서쪽의 클리블랜드 홉킨스 국제공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1955년에 개통한 유서 깊은 노선이며, 미 전역에서 최초로 공항과 다운타운을 직접 이어주는 단일 노선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경전철인 블루 라인(Blue Line)과 그린 라인(Green Line)은 클리블랜드 동남부에서 출발하여 쉐이커 스퀘어(Shaker Square)에서 합류, 다운타운 북부의 암트랙 역을 거쳐 이리 호에 접한 항구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모든 노선은 지상에 있고, 다운타운의 타워 시티 센터(Tower City Center) 역과 그 전후 구간 몇백미터 정도만 지하에 있다.

BRT 역시 존재하며, 특히 클리블랜드의 BRT 헬스 라인(Health Line)[9]은 미국 내는 물론 북아메리카 대륙 전체의 BRT 중 가장 성공적인 도입 사례로 손꼽히는 시스템 중 하나이다. BRT가 있는 다른 북미 도시들로는 미국 여러 곳들과 멕시코의 몇몇 도시들이 있다.

6. 문화

전성기 문화시설과 사회사업의 확충에도 공을 들였던 도시이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가 위치한 유니버시티 서클(University Circle)은 특히 유명한 박물관들이 많이 있으며,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가 있는 세브란스 홀이 자리잡고 있다.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미국 5대 관현악단으로 명성이 높다. 이 도시에서 창립된 스탠다드 오일의 투자자인 루이스 세브란스(Louis Severance)가 알려져 있는데, 그는 한국에도 10000달러를 기부하였고, 그의 이름을 기려 오늘날까지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 병원이 이어지고 있다. 루이스 세브란스의 자녀들도 자선사업가로 활동하여, 아들의 기부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장은 세브란스 홀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everance_hall.jpg

유니버시티 서클의 대표적인 박물관으로는 클리블랜드 미술관(Cleveland Museum of Art), 클리블랜드 자연사 박물관(Cleveland Museum of Natural History), 클리블랜드 현대 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Cleveland, MOCA) 등의 많은 문화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pringtime_art_museum.jpg

클리블랜드 미술관은 70여개의 전시실에 45,000점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보스톤 미술관, 필라델피아 미술관, 시카고 미술관과 함께 미국의 5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미술사에서 중요한 대부분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피카소의 청색시대 대표작으로 꼽히는 인생 등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들도 소장하고 있다. 전시실에 공개되어있어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1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leveland_Clinic_Miller_Family_Pavilion.jpg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유니버시티 서클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병원의 미래라고 일컬어지는 비영리 거대의료기관으로서 69만㎡의 캠퍼스에 40여동의 건물, 근처에 산재한 십수 개의 의료 센터와 3500여명의 의사와 과학자, 1만여명의 간호사 외 등등을 합쳐 의료종사자가 5만명이 넘는 미국내 최상위( U.S. 뉴스 & 월드 리포트 랭킹으로 종합병원 2위, 대부분의 분야가 top 3위권, 심장관련 분야는 수십년 동안 1위)에 속하며 전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종합병원이다. 병원 캠퍼스 내에 300여 객실의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160여 객실의 인터콘티넨탈 호텔 스위트가 있다.

다만 문화 • 예술, 의료 부문이야말로 시민들의 평균 소득이 높을수록 더욱 활성화되는 사업인데, 아무리 나아지고 있다지만 20세기 말부터 지속된 침체로 인해 고소득층의 비중이 크게 감소한 클리블랜드로써는 극적인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이 상류층을 소비층으로 불러들일 수 있느냐 없느냐에 이 부문들의, 나아가 클리블랜드 전체의 미래가 걸려있다고 볼 수 있다.

시내에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 Roll Hall of Fame)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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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홉킨스 국제공항 부지에 I-X 센터 전시장이 있다.

7.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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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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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이 지역 스포츠의 역사는 한마디로 Loser’s City 라고 정의할 수 있다.[11] 2016년 UFC 헤비급 스티페 미오치치의 챔피언 등극 이전까지 그 어떤 종목에서도 챔피언, 우승팀을 내지 못했다.

먼저 주요 프로 스포츠팀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1948년 이후로 70년이 넘는 세월동안 우승하지 못하며 현재 가장 오랜 기간동안 우승하지 못한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1967년 슈퍼볼 출범 이후 우승은 커녕 진출조차 하지 못하고, 역대 2번째로 0승 16패를 달성한 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1970년 창단 이후 46년동안 우승을 못하다가 2016년에 1-3에서 3연승으로 힘들게 우승을 차지한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위치하고 있다.

야구팀 가디언스(구 인디언스)는 1990년대 최강타선을 바탕으로 강호로 도약했으나 1995년에는 90년대의 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역대급 투수진을 뚫지 못하고 패배, 1997년에는 7차전 리드를 못지키고 연장전에서 에드가 렌테리아에게 끝내기를 맞는 등 1948년 월드 시리즈 우승 이후로 월드 시리즈 우승을 못하고 있다.(일명 와후 추장의 저주)

브라운스의 부진의 역사는 1964년[12]을 끝으로 우승 경험이 없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문서 참조. 여기는 연고이전까지 당했다[13]. 한 유명팬의 분노의 동영상 업로드 이후로 슬픔의 공장이라고 불릴 정도.

농구팀 캐벌리어스는 1975년 오스틴 카, 빙고 스미스 등이 이룬 '리치필드의 기적', 1980년대 후반 ~ 1990년대 초반 마크 프라이스-브래드 도허티-래리 낸스 3인방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989년 마이클 조던의 그 유명한 "The Shot"의 희생양이 되었던 아픈 과거가 있다. 그래서 2007년 캐브스를 NBA 파이널로 이끈 최고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자신의 재능을 사우스 비치로 가져간다는 개드립을 쳤을때 클리블랜드 사람들이 극도로 분노한 것은 이러한 패배의 역사를 깨줄 슈퍼스타로 여겼던 르브론에 대한 배신감 때문. 다만 2014-15 시즌 전에 르브론이 다시 돌아왔다. 그 시즌에 다시 파이널에 올랐으나 골든스테이트에게 가로막혀 다시 준우승. 그 다음 시즌에 희망을 가지는 캐벌리어스 팬들이었지만 르브론이 돌아온 시점이 전성기의 내리막이 찾아온 시점이었던데다가,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 시카고에게 계속해서 큰 점수차로 지고, 감독 경질에 르브론의 입김이 들어갔다는 등 계속해서 팀이 구설수에 오르기 시작해 몇몇 팬들이 홈경기장에서 르브론에게 야유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2016년에는 2년 연속 파이널 진출에 성공, 6월 19일 NBA팀 캐벌리어스가 1-3으로 파이널 시리즈를 지는 상황에서 기적처럼 내리 3연승으로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마침내 우승을 거머쥐어 1964년 브라운스 이후 52년 만에 클리블랜드 연고지 스포츠 팀의 우승이 탄생했다.

사실 캐벌리어스가 우승하기 바로 직전에 같은 구장을 공유하는 아이스하키 마이너리그팀 클리블랜드 몬스터즈가 먼저 우승했다. 물론 메이저 종목으로는 캐벌리어스가 오랜만에 우승한 것이 맞다.

캐벌리어스가 2015-16 시즌 챔피언전 7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93-89로 제압하고 우승하던 당시의 모습이다. #[14]

그리고 이후 인디언스가 9월 26일 지구 우승을 9년만에 달성했고 결국 월드 시리즈까지 갔다. 우승을 목전에 두었지만 시카고 컵스에게 패권을 넘겨줬다. 그러나 인디언스의 2016 시즌을 보면 그간 모아온 클리블랜드의 패배 기운이 슬슬 가시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2017년 들어서 캐벌리어스가 3년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르브론만큼 우승이 고파서 이적한 어떤 선수에게 가로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인디언스는 2016년 준우승 뒤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영입하여 전력을 강화했고, 9월달에 22연승을 내달리며 우승에 다가가고 있다. 만약 인디언스가 올해 우승하게 될 시, 밤비노, 검은 양말, 염소에 이은 MLB 4대 저주 마지막판까지 깰 듯한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디비전 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의 저력을 견디지 못하고 역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2018년 역대급 지구빨로 어찌됐든 지구 우승을 차지했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문자 그대로 개털리며 스윕패.

그리고 16-17시즌 1-15로 흔들리던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는 기어이 17-18시즌 디트로이트 라이온즈 이후 유래가 없는 0-16 전패시즌을 만들었다.

16년부터 토론토에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캐브스는 3년 연속 랩터스를 플옵에서 쓰러뜨렸고, 인디언스는 16년 ALCS에서 이긴 이후 상대전적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부터 인디언스는 인종차별 문제로 팀명을 가디언스로 바꾸었다. 여기서 와후 추장의 저주도 해결될지 기대해보자.

8. 교육

오하이오를 대표하는 명문 사립대인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가 위치해 있다. 생명공학, 의학, 사회복지, 간호학등으로는 탑이고, 나머지 공대,치대, 과학대 및 경영대가 매우 우수하다고 한다. 실제 U.S. 뉴스 & 월드 리포트 랭킹으로는 오하이오주에서 가장 Top 대학은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로 순위가 매겨져 있다. 경영대 건물은(Peter B Lewis Building) 유명한 건축가인 Frank Gehry의 작품으로 관광객들에게 유명하다.

총 1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다.[15] 대학 시설이 좋고, 교수/학생 비율도 상당히 훌륭한 편이며, 학생들 역시 치열하게 공부하기로 미국에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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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과 유니버시티 서클의 중간쯤의 위치에 클리블랜드 스테이트 대학교가 위치해있다. 신시내티 대학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오하이오의 대학 시스템의 일원으로 1965년에 개교한 공립대학이다. 다른 공립대학과 마찬가지로 저렴한 학비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법학대학원이 괜찮다고 알려져있다.

9. 기타

9.1. 풍선사건

Cleveland ballonfest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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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에 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진 사건. 150만개가 넘는 풍선을 날려서 기네스 기록도 도전하고 사람들 관심도 환기한다는 좋은 취지였으나 실제 상황은 뜻한 바와는 전혀 다르게 전개가 되었다. 날아간 풍선들이 비를 동반한 한랭전선을 만나면서 떨어지기 시작한 것. 풍선들은 도로에, 이리 호에 내려앉으면서 교통에 차질을 빚고 지나치던 동물들이 오인하고서 잘못 먹었다가 죽기도 하고 낚시하던 두 사람이 실종되어서 찾는데에도 풍선들이 방해를 하면서 결국 익사체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 사건의 여파로 클리블랜드 시는 소송들에 시달려야 했다고. 기네스 기록에는 등재가 되었다지만 잃은 것이 더 많았던 해프닝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1986년 클리블랜드 풍선 행사 사건 문서 참고.

9.2. 클리블랜드 토르소 살인사건

항목 참조

9.3. 카야호가 강 화재 사건

현지에서는 유명한 사건인데 1969년 당시 타임지에도 기고되어서 전미급 사건으로 떠들썩했었던 사건이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으니 정작 69년 당시의 사건은 빠르게 진화가 되었다. 타임지의 사진은 이보다 17년 전인 1952년의 일이었다.

10. 자매 결연 도시


[1] 우측 하단의 야구장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프로그레시브 필드, 그 왼쪽 하얀 지붕의 건물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홈구장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은 사진 좌측 맨 뒤에 보이는 구장이다. [2] 미터법으로 173cm [3] 중동과 북해, 남미 석유가 뜨고 미국 입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 해안을 통해 수입해오는 상황. [4] 유럽이 2차대전에서 회복되고 무엇보다 동아시아 국가들이 각각 큰 규모의 제철회사를 바닷가에 세우고 자족 및 수출을 하게 되면서부터다. 해안이 없는 클리블랜드는 원산지로부터 원자재를 들여오는 것도, 수출하는 것도 불리할 수 밖에 없었다. [5] 여기서 꽤나 큰 성폭행 사건이 난 적이 있었다. 구글지도 상으로도 감금되었던 곳이 모자이크로 처리되어 있다. 범인은 징역 1000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 자살하였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6] 아예 콘돔과 피임약 준비하라는 말을 예사고 한 블럭 걸어가도 강간당한다는 흉흉한 소문이 나돌 정도다. [7] 오하이오의 다른 두 최대도시인 콜럼버스 신시내티의 경우 버스만 존재하며, 그나마도 욕이 절로 나오는 배차간격과 비효율적이기 짝이 없는 노선망 때문에 이용이 정말 힘들다. 그보다 작은 도시들의 경우 그보다 사정이 더 나쁘다. [8] 클리블랜드의 도시철도는 미국은 물론 멕시코, 캐나다까지 포함한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이용객이 적은(일 2만 5천 명) 시스템이기도 하다. [9] 노선 경로상의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Naming Rights를 샀다. [10] 미술관에서 비정기적으로 주최하는 전시(특별전)가 꾸준히 있으며, 이 경우에는 입장료를 받는다. [11] 한국 스포츠로 따지면 연고 스포츠 팀이 하위권일 때가 많은 부산광역시와 비슷하다. [12] 아직 슈퍼볼이 개최되기 전이라서 NFL 우승 기록이다. [13] 정확히는 공중폭파 시키고 선수들만 들고가서 신생창단. SK 와이번스, 키움 히어로즈,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과정이 비슷하다. [14] 이 동영상에 삽입된 클리블랜드 프로스포츠 흑역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인디언스가 월드 시리즈를 우승 못한지가 벌써 67시즌이며 이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긴 기록이라고 한다. 브라운스는 두 말 안해도 알겠지만 슈퍼볼에 진출하지 못한 4팀들 가운데 1팀이며(나머지는 잭슨빌 재규어스, 휴스턴 텍산스, 그리고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다) 1964년 12월 27일 이후 출생한 클리블랜드 시민들은 연고지 팀들이 우승한 것을 보지 못한 세대들이라는 것. 캐벌리어스는 무려 45시즌만에 챔피언에 오른 것이었다. 캐벌리어스의 우승 퍼레이드에 참가한 시민들의 숫자가 약130만명에 달했다고 한다. [15]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시카고 대학교의 교수인 리처드 탈러 교수가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의 학부 출신이라, 한 명이 더 늘었다. [16] 당시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17] 당시,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슬로베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18] 이름의 유래가 된 동명의 도시. [19] 체결 당시, 소련 러시아 사회주의 공화국 [20] 아마도 독일 명칭이 더 익숙할텐데, 바로 단치히 [21] 체결 당시, 체코슬로바키아. [22] 역시 독일 명칭이 더 익숙한 경우로, 구 독일제국의 동단이었던 메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