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0 19:11:30

코리 리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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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리오단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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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등번호 57번
나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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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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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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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리오단
Cory Riordan
본명 코리 S. 리오단
Cory S. Riordan
출생 1986년 5월 25일 ([age(1986-05-25)]세)
미국 코네티컷 주 킬링워스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해덤킬링워스 고등학교 - 포담대학교
신체 195cm, 91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7년 드래프트 6라운드(전체 192번, COL)
소속팀 콜로라도 로키스 (2007~2013)
LG 트윈스 (2014)
브릿지포트 블루피쉬[1](2015)
라미고 몽키스 (2015)
브릿지포트 블루피쉬 (2015)
푸방 가디언스 (2017)
뉴 브리튼 비즈 (2019)
등장곡 Pitbull - Timber(Feat.ke$ha)
종교 가톨릭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블로그

1. 개요2. 선수 경력3. 피칭 스타일4. 여담5. 연도별 주요 성적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LG 트윈스의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2.1. 미국 시절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이후 한국으로 오기 전까지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의 마이너리그 팀에서만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했다. 마이너리그 경력 리오단에겐 Transactions 항목 자체가 없다.

당장 한국프로야구에 들어온 다른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를 봐도 (MLB 팀 기준)소속팀 이동 경력이 적어도 두세 팀에 저니맨급을 찍는 경우도 간혹 있는 데 반해, 리오단의 경우에는 용케도 마이너 시절을 한 팀 계열로만 움직였다. 한 팀 산하 마이너에서 7시즌 씩이나 이렇게 버텼다는 건 멘탈 면에서는 어느정도 검증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으나, 저렇게 오랫동안 마이너에서 뛰고도 룰5 드래프트로 이적하거나 트레이드 카드로 쓰인 적이 없다는건 성적이나 잠재력 면에서 그만큼 한계를 보였다고도 해석할 수 있을것이다.

얼마나 무명이었는지, 웬만한 마이너리거들은 다 등록되는 영문판 위키피디아에서조차 리오단이 LG입단을 확정짓고 나서야 항목이 생겼을 정도다.

2.2. LG 트윈스

2.2.1. 2014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코리 리오단/2014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3.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독립리그에서 뛰었다. 그 후 2015년 7월 대만 라미고 몽키스에서 뛰게 되었다. 세든 SK 와이번스로 가면서 대체 영입된 것. 하지만 4경기만 뛴 후 다시 독립리그로 돌아갔다.

2016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마이너팀과 계약을 맺게 되었다.

2.3.1. 푸방 가디언스

2017년 7월 푸방 가디언스로 갔다. 8월 5일. 방출된 스캇 맥그레거의 대체 선수로 1군에 올라왔다.

8월 6일 경기에 바로 선발로 내정되었다. 2군 경기조차도 안 거쳤는데 바로 실전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결과는 4이닝 7실점 ERA 15.75로 신나게 두들겨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8월 13일 5이닝 6실점으로 또 두들겨맞았다. ERA는 12.00

8월 20일 6이닝 4실점으로 또 패전투수가 됐다.

8월 26일 5.1이닝 3실점으로 ERA를 8.41까지 낮췄다. 여담으로 이 날이 유일하게 패전투수가 아닌 날이다. 현재 0승 3패. 구단에서 참지 못하고 데이비드 쿠비악을 새 외인투수로 데려왔다. 방출 위기.

9월 1일 6이닝 5실점으로 ERA는 7.86이 됐으나 또 패전. 0승 4패.

하지만 잘리지 않고 계속 선발 로테이션을 이어가는 중.[2]

10월 9일 현재 10경기 2승 5패 ERA 5.50을 기록중이다.

그리고 그게 시즌 최종 성적이 되었다. 팀은 가을야구에 탈락했으니 더 이상 대만에서 있기도 힘들 듯.

그리고 예상대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팀을 떠났다.

2.4. 그 후

2018년에는 다시 미국 독립 리그로 갔다. 7경기 7선발 3승 1패 ERA 3.32로 호투중. 그러나 대만에서도 반응이 안 좋아서 딱히 해외리그 재진출은 어려울 듯 하다.

3. 피칭 스타일

투구폼이 크로스스탠스로서 구종도 싱커나 역회전볼을 주특기로 해서 땅볼유도에 능하다는 점이 무명임에도 불구하고 LG의 선택을 받은 요인. 그래서인지 팬들의 예상은 좌타자들을 상대로는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오히려 우타자들에게 고전하는 역스플릿 기질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벤자민 주키치가 좌투수임에도 우타자에 상당히 강했던 반면 좌타자에게는 늘 고전하는 좌상바 기질을 보였기에 이런 평가가 나온듯 하다. 다만 주키치처럼 극단적으로 몸을 꼬는 크로스스탠스는 아니고 평균 투구폼에서 조금 크로스하는 차이점은 있다.

양상문 감독이 부임한 이후 투구 내용이 굉장히 좋아졌다. 몸통을 비트는 투구폼을 조금만 틀어서 던져보라는 양상문 감독의 교정을 거친 이후, 패스트볼의 구속이 확연히 빨라져 평균적으로 140km/h 중반, 최고 149km/h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경기 후반까지 꾸준히 던질 수 있게 되었다. 변화구로 커브, 체인지업 등을 던지기는 하지만 확실한 결정구로 볼 수 있을 만큼 위력적인 변화구는 없고[3], 대신 빨라진 구속을 위시하여 포심, 투심, 커터, 싱커성 패스트볼 등 변형 패스트볼의 레퍼토리를 늘려서 승부하는 타입이다. 최근에는 패스트볼의 위력이 워낙 좋아져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기습적으로 던지는 커브로도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특이하게도 탈삼진율과 볼넷 허용율이 모두 극단적으로 낮은 투수인데, 8월 11일 현재 규정이닝을 채운 선발 투수 중 삼진율이 10.5%로 뒤에서 2위[4]인 반면 볼넷 허용율도 4.6%로 선발 투수들 중 가장 낮다. 때문에 극단적으로 적은 탈삼진을 잡아내고 있음에도 삼진/볼넷 비율은 2.29[5]로 무난한 편. 이러한 기록은 리오단의 단조로운 구종, 대신 준수한 제구력과 매우 공격적인 피칭 스타일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구속에 비해서 공이 가볍고 무브먼트와 회전수가 부족한 속된말로 작대기성 직구라[6] 잘할 때에도 잠실과 비잠실의 성적 차이가 상당히 컸다. 결국 이런 약점이 간파당한 9월 이후엔 털리는 일이 많아지면서 결국 재계약에 실패했고, 거듭된 한국행 의지에도 다른 구단들이 모두 외면했다. 윤세호 기자도 리오단의 가벼운 구위와 잠실과 비잠실에서의 편차를 트위터로 지적한 바 있다.

4. 여담

  •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다. 이름의 뜻은 왕가의 시인(Royal Poet). 성씨 자체도 오 리오던에서 파생된 리오던으로 전형적인 아일랜드인 이름이다.
  • 입단 이후 개인 블로그를 시작했다. 첫인사를 한국어로 쓰면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전지훈련 후 후기를 꼬박꼬박 장문으로 남기면서 호감을 남기기도 했지만, 일부 팬들은 너무 블로그질에 열중한다며 블로그로 흥하다 블로그로 망한 브라이언 배스 & 벤자민 주키치 & 아담 윌크처럼 실언을 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한다. 사실 미국 시절에도 스카우팅 리포트에 야구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었기에 벌써부터 파워블로거 노릇을 하는 이 모습이 좋게만 비쳐지지 못할 수도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자신을 알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보인다. 아마도 스카우팅 리포트의 부정적인 평가는 이런 점도 한몫한듯.
  • 2014년 시범경기에서 강한울에게 피홈런을 맞은 적이 있다. 사실 이 때 강한울은 1라운드로 입단한 유망주였고 데뷔 첫 해였다 보니 그렇게 놀림당하지는 않았는데 이후 강한울이 1군에서 다시 홈런을 치기까지 6년이나 걸려서 재조명받은 케이스.[7]
  • 위 기재된 내용대로 LG 트윈스 팬들은 한국식 이름으로 이호덕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 호떡 외에도 김치, 고추장 등 한국의 매콤한 음식도 가리지 않고 잘 먹었다고 한다.
  • 2014년 3월 18일 트위터를 한다는 사실을 엠팍에서 포착해내 버려서 공식경기 데뷔도 하기 전에 크보 최강의 파워 블로거 & 트위터리안으로 오르게 생겼다. 트위터도 상당히 부지런하게 업데이트를 하는걸 보면 SNS를 엄청 좋아하는듯하다. SNS로 실언을 하거나 물의를 빚는 사례가 KBO에서도 적지 않았으니 구단에서도 이 점을 확실히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을 듯했다.
  • 어려서 야구보다 농구를 아주 좋아해서 11~12세 농구팀에서부터 늘 뛰었고 고등학교 1학년 때도 농구부에 들어갔지만 아버지가 어떻게 될지 다 해보라고 해서 1학년 야구팀에 들어갔는데 상당히 잘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학년에 올라갈수록 야구 실력이 좋아져서 대학까지 야구 선수로 가게 됐다고 한다.
  • 파일:attachment/코리 리오단/리오단여친.jpg
    그의 여친인 제나는 미국에서 스포츠 리포터로 활동했으며 그가 한국에 있는 동안 NBC-TV 스포츠국에 취직이 됐다고 한다.
  • 야구 외적으로 굳이 장점이 있다면 상당한 미남이라는 게 특징이다.
  • 2015년 10개 구단 용병투수들 중에 수준 미달의 선수가 속출하면서 저렴한 몸값에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리오단이 엠엘비파크를 중심으로 각 야구 커뮤니티에서 핫한 존재로 다시 한 번 재평가 중이며 영입에 걸림돌이 없으니 빨리 영입하자는 타 구단 팬들의 의견이 적지 않다. 실제로 이런 여론을 바탕으로 언론에서도 한국행 리턴이 거론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각 구단들은 새 용병 쪽에 더 힘을 쏟는 눈치이고 교체 용병도 일단은 각 구단들이 자신들의 리스트에 올라있는 선수 위주로 알아보며 리오단 쪽에는 입질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아무래도 용병 교체를 원하는 구단들이 리오단의 실링 자체를 그다지 높게 평가하질 않으며 2015년에도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데다 한계가 명확한 선수라는 선입견이 크게 작용한 듯 하다. 말하자면 리오단보다 좀 더 돈을 더 들여서 용병투수를 새로 데려오고 적응 잘 시키면 충분히 그보다 나은 활약을 할거라는 계산때문인 듯하다. 2015년 5월의 리오단의 트윗과 블로그를 보면 리오단은 한국행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어느 한국팬의 영문 트윗으로 한국행에 대해 구단에서 제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한 걸로 보아 2015년 5월 기준으로 한국의 어느 팀도 리오단에게 제의는 없는 상태인 듯하다. 결국 2015년에 그토록 원했던 한국무대 재입성은 무산되었다. LG를 제외한 9개 구단들이 리오단의 스탯에 거품이 있으며 실링 자체가 떨어진다고 판단했고 자체적으로 뽑아논 외국인 선수 리스트도 있었기에 리오단을 데려오는 것보다 리오단보다 급이 높은 선수를 데려와서 적응 잘 시키면 더 잘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린 것. 결국 한국무대 복귀를 기다렸던 리오단은 대만 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스와 계약했다. 올해 드러난 각 구단들의 외국인 선수 선발 성향을 볼 때 리오단이 한국무대로 복귀하는 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2019년 NC 다이노스에서 에디 버틀러의 대체용병으로 영입된 크리스천 프리드릭과 오랜 절친이라고 한다. NC 스카우트진이 프리드릭을 관찰하러 왔을때 강력히 추천해 줬으며 프리드릭에게 역시"한국에서 뛴 친구 리오단에게 한국에 관해 물어보고, 가족과 상의해서 한국행을 결정했다"며 "KBO리그는 경쟁력이 있는 리그다. 나도 승리욕이 강해서 이곳에서 뛰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행이 확정되자 프리드릭에게 호떡 꼭 먹어보라고 덕담을 건넸다고 한다. 기사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11]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탈삼진 WHIP
2014 LG 트윈스 28 168 3.96 9 10 0 0 177 13 47 77 1.27
KBO 통산(1시즌) 28 168 3.96 9 10 0 0 177 13 47 77 1.27

6. 관련 문서


[1] 코네티컷주 브릿지포트에 자리한 독립리그 구단 [2] 리오단이 방출당하지 않는 바람에 쿠비악은 대만 2군에만 있다가 1군에 한 번도 못 올라가고 재계약 실패로 팀을 떠났다. 2018년 초에는 멕시칸리그에 갔다가 3경기 3선발 ERA 10점대를 찍으며 방출당하고 독립리그행. [3] 이 때문에 탈삼진율은 상당히 낮은 편 [4] 최하위는 9.4%의 임준섭. [5] 규정이닝 충족 선발 투수 중 9위. [6] 비슷한 특징의 선수로는 송은범, 스캇 코프랜드, 션 오설리반 등등이 있다. [7] 강한울이 정규시즌 데뷔 첫 홈런을 친 곳도 잠실 야구장이며, 상대 투수는 유희관이다. [8] 한국 무대에서 초반 3승을 KIA 상대로 올렸으며, 시즌 4승이자 KBO 첫 완봉승 상대는 NC였다. 이후에도 NC를 상대로 1승을 추가하였으며, 다만 준플레이오프 에서는 잘 던지고도 패전을 적립했다. 이도 그럴수밖에 없는게 당시 상대 선발이 본인이 완봉승을 하기 2일 전에 외국인 최초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찰리 쉬렉이었다. [9] 특히 넥센을 상대로는 3전 3패로 전패인데, 플레이오프에서도 1패를 추가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2전 1패였으며 ND인 경기조차도 중간에 동점을 만들어서 패전을 면했고, 그 경기에서 재역전을 당하며 끝내 팀은 패배했다. [10] 반대로 같은 용병투수 파트너인 에버렛 티포드는 KIA와 NC 상대로는 0승이며, 넥센과 두산 전에서는 1번나와서 모두 1승을 챙겼다. [11] KBO에서의 성적만 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