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3:40:11

벤자민 주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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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주키치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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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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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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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pds.joins.com/201106180132771101_1.jpg
벤자민 주키치
Benjamin Jukich
본명 벤저민 대니얼 주키치
Benjamin Daniel Jukich
출생 1982년 10월 17일 ([age(1982-10-17)]세)
미네소타 주 덜루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다코타 웨슬리언 대학
신체 195cm, 98kg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2006년 드래프트 13라운드 (전체 398번, OAK)
소속팀 LG 트윈스 (2011~2013)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LG 트윈스에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뛴 좌완 투수이자 前 야구선수.

2. 선수 경력

2.1. LG 트윈스

2.1.1. 2011 시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벤자민 주키치/2011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다혈질 성격으로 이런저런 말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KBO 리그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레다메스 리즈와의 용병투수 원투펀치로 간만에 용병 농사에 성공한 LG. 하지만 DTD...

2.1.2. 2012 시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벤자민 주키치/2012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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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2011년 좋은 활약으로 2012년에도 리즈와 함께 LG에서 계속 뛰게 되었다. 6월 10일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일본의 오릭스 버팔로즈가 주키치에게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올 정도로 주가를 올리며 LG의 용병 에이스로 우뚝 서게 되었다.

하지만 초반에 오버페이스를 한 탓인지 이후 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후반기 모습은 극히 좋지 못했다.

2.1.3. 2013 시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벤자민 주키치/2013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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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결국 LG 트윈스와의 결별이 확정되었다.

2.2. 방출 이후

본격 "LG에서는 기회가 없었다" 용병 버전을 연출하는 퀄리티 쐐기를 박는 전소속팀 패드립 트윗과 그리고 이어지는 팬들의 패드립[1]

방출 이후 큰 소식이 없어서 잠잠해지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방출된 지 몇 달이나 지나서 전 소속팀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트윗을 남겨서 끝까지 주키치를 믿었던 LG 구단과 관계자 그리고 팬들의 여론을 대폭발시키고 말았다. 아울러 주키치 잔류를 주장한 LG 팬들이 얼마나 구단 사정을 모르고 현실을 몰랐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준 사례이자, 어설프게 돈 아끼려다 주키치를 믿는다는 구실로 대체용병을 안 데려온 LG 구단 윗선의 무능함이 더더욱 확실히 드러나게 되었다.

그 이전에 얼마나 구단측에서 주키치 자신한테 배려해준 게 많은지... 2013년 끔찍한 성적을 찍고도 믿어준 사실은 입 싹 닦고 거기에 자기가 팀 내에서 막판에 행패를 부린 사실도 생각하지 않은 채로 이런 트윗을 남겨서 본인의 인격이 그 정도밖에 안 된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고 말았다. 사실 주키치 교체하느냐 마느냐 시간 끌다 잔류가 확정됐을 때 주키치의 아내가 트윗으로 승리의 멘션을 날리면서 주키치 퇴출을 요구한 팬들을 비꼬기까지 했는데도 팬들은 그걸 간신히 참아넘겼던 상황이다. 실제로 주키치의 아내는 상당히 무례한 태도로 구설수에 많이 올랐고, 주키치 잔류 확정 때 트윗은 엄연히 퇴출을 주장한 LG 팬들에게 비아냥댄 것이었다.

졸렬한 트윗에서 LG의 실수를 증명하겠다며 새 소속팀을 알아보겠다고 하는데, 이미 2014년 LG를 제외하고 엌 근데 하필 LG를 제외하고라니 전 구단이 수준이 높은 용병으로 채운 상황이다. 애시당초 특이한 투구폼 빨로 버티다가 밑천이 드러나고 드러나지 않았었던 주키치의 인성에 대한 실상까지 까발려졌고 반등할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기량을 놓고 봤을 때 KBO의 그 어느 구단도 정신이 나가지 않은 이상 절대 주키치를 영입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만약 있다면 감독이 힘이 없거나 구단 윗선과 프런트와 사이가 나쁜 감독이 있는 팀이 대놓고 감독 엿 먹이려고 일부러 영입하거나 하는 사례가 있을 수는 있다. 이 경우는 김성근 SK 때와 김경문 두산 때 전례도 있고

이후 여론이 악화일로로 치닫자 다시 다음과 같은 트윗을 올려 진화에 나섰다.
Apparently there are a lot of people taking offense to my last tweet so let me be clear. It wasn't meant to offend anyone. All it was about is how disappointed I was not to receive an offer from #lgtwins just because I had one bad year and because of how much I enjoyed my time and that it was sad to see it end. I was merely trying to say that I'm extremely motivated for next season to prove that I'm still good enough to wear and LG uniform and play in the # KBO.

요약하자면 자신은 그 누구도 모욕하거나 기분 나쁘게 할 의도는 없었으며, 단지 자신이 한 해 동안 부진했다고 바로 내쳐져서 매우 실망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현재 아주 강하게 동기부여가 되어 있으며, 다음 시즌에 다시 LG 유니폼을 입고 KBO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직전 트윗에서는 명확히 "다른 팀에 가서 LG의 실수를 증명하겠다."고 했던 만큼 위 트윗은 화난 여론을 수습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물론 선수가 타 팀에 가는 것이야 자유고 도덕적으로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지만, 위 트윗의 진정성은 담보하기 힘든 것이다.

다만 최대한 좋게 보자면 팀과 사이가 한참 틀어지고 삐져서 저런 소릴 했다가 감정이 가라앉고서 스스로 이건 아니다 생각하고 다시 이런 트윗을 올린 것으로 볼 수는 있다. 부부끼리 싸우다 내가 저런 인간이랑 왜 결혼했느니 하는 소리 나오는 거랑 비슷한 맥락. 평소에도 불같은 성격임을 감안하면 이 쪽이 가능성이 높다.

결국 2014년 4월까지 새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는지 4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퇴를 발표하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I am officially announcing my retirement from baseball. I have had the pleasure of playing in 4 different countries including the U.S., Dominican Republic, Venezuela, and Korea. I have really enjoyed all of the support I have received from all my friends, family, and fans. Korea and the #lgtwins will always have a special place in my heart. I look forward to the next chapters in life and am happy to be able to spend so much more time with my family. I will continue to support and cheer for all of the teams I have had the privilege of playing for. A special Thank You to the fans in Korea that have supported me for so long. Your support truly meant more then I could ever express in words.
"저는 공식적으로 야구 선수 생활을 접고 은퇴할 것을 발표합니다. 이제까지 미국,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한국 등 4개국에서 원없이 야구를 해 왔습니다. 그 동안 가족과 친구, 팬 등 정말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과 LG 트윈스는 제 마음 속에 항상 특별한 존재로 남아있습니다. 저는 앞으로의 인생 계획을 세우며 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항상 제가 선수 생활을 했던 팀들을 응원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제게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한국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해드립니다. 한국 팬 여러분들의 성원은 제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2]

2.3. 결론

차명석이 2014년 해설위원을 하면서 얼마나 주키치에 대해 학을 떼였는지, 해설할 때마다 그를 대놓고 디스할 정도였다. 해설중에 주키치에게 "' 니퍼트를 봐라. 충분히 대접받을 만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스스로도 얼마나 열심히 훈련을 하냐. 너도 조금만 저렇게 노력해 봐라\' 라고 말했는데 비웃으면서 귓등으로도 안 듣더라." 라고 방송에서 대놓고 밝혔다. 경기 중에도 선수 탓을 하고 욕설을 하는 등 안 그래도 구설수가 많았던 주키치는 결국 이걸로 막장 인성 인증을 확실하게 한 셈.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었다면 차명석 코치에게 대놓고 욕설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기본부터가 안 된 선수였던 것이다. 에이징커브를 논할 나이도 아닌 30세로 한창 젊었음에도 자기 몸 관리와 워크에식 및 인성 부족으로 망해버린 케이스다. 똑같은 시기에 KBO에 입성해 2017년까지 두산 에이스로 활약한 니퍼트는 주키치보다 겨우 1살 많다.

그 이외에도 백순길 단장의 브래드 스나이더 인터뷰에서도 대놓고 디스를 당하면서 여기에서도 확인사살.

트위터 페이스북을 이용해서 여론이 조금만 불리해질 것 같으면 감언이설을 해서 성실한 척하며 동정심을 사는 솜씨만큼은 정말 대단했다. 이런 SNS질 때문에 낚여서 "주키치가 착하니 잔류시키자. 주키치 퇴출하면 비정한 구단과 감독 코치들"이라고 퇴출을 반대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퇴출을 옹호하는 팬들에게 욕설까지 하는 병크까지 저질렀다. 정작 실상은 김기태 감독과 차명석 코치를 포함한 코치진들이 한 목소리로 주키치의 퇴출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했는데 구단 측에서 묵살한 것이었다. 이런 실상도 모르고 낚인 주키치 옹호파들은 제대로 뻘줌해지게 되었다.

트위터에서의 성실남 코스프레와 달리 실상에서는 끔찍한 워크에식으로 얼마나 팀 내에서 패악질을 했는지 2014년 중에 제대로 드러나면서 가식남 기믹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또 2014년 시즌 도중에 LG를 응원한다는 트윗을 남겼는데 분명히 말할 것은 주키치는 LG에서 자신이 한 막장짓을 생각해서라도 LG에 대해 언급할 자격도 없다.

4월 10일엔 복귀를 시사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으나, 그 뒤에 말이 없는 걸 보면 현역에 대한 미련은 접은 듯하다. 은퇴한 지 4년이 지난 트위터에서 그의 모습을 보면 살이 어마어마하게 쪘다. 무엇보다 본인이 LG를 그리워해봤자 자신이 LG에 있을 때 대놓고 욕을 했던 당시 투수코치 차명석이 본인을 끔찍하게 싫어하는데, 그 차 코치가 2019년부터 LG의 단장을 맡고 있는지라 문전박대나 안 당하면 다행일 지경이다.

3. 플레이 스타일

신장에 비해서도 팔이 유난히 길고 투구폼이 특이한 투수라서 메이저 경험이 없는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야심차게 영입했다. 몸값도 그리 비싸지 않아 일찌감치 영입하고 전훈에 빨리 합류시켜서 빠른 적응을 위해서 구단이 앞장섰다고 한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8km 정도이지만 보통 평속은 130km대 중반~후반 사이다. 하지만 쓰리쿼터인지 사이드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투구폼으로 시범경기 때 타자들이 상당히 공략에 애를 먹었다. 명백히 말하자면 팔의 위치는 쓰리쿼터지만 몸의 중심을 최대한 왼쪽으로 당기면서[3] 공을 던지기에 웬만한 사이드암 투수보다도 공이 옆에서 날아온다. 거기에다 자유발을 디딘 후에 공을 뿌리기 까지의 타이밍도 때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타자의 입장에서는 미치고 환장할 노릇.[4] 하지만 본인은 왼쪽에 공이 치우쳐서 나오는 관계로 좌타자와 몸쪽 승부를 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우타자를 상대하는 것은 자신있어하는 편.

무엇보다 한국에서 최초로 커터를 주무기로 쓴 선수였다.
주키치가 별 기대를 못 받다가 한국에서 첫 해 큰 성공을 거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KBO에서 커터를 주무기로 던진 최초의 투수라는 점, 두 번째는 큰 키에서 크로스 파이어로 뿜어지는 구위가 구속에 비해 위력적이었다는 점인데 이 두가지가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커터가 우타자의 몸쪽을 파고들어 무수히 많은 배트를 부러뜨렸다.
당시 타자들은 커터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첫 해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했었으나 이듬해에는 적응하며 주키치를 괴롭혔다.

유난히 KIA 타이거즈전에서 약했다. 특히 이용규에게 매우 약했다.

4.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5]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2011 LG 32 187⅔
(1위)
10 8 1 0 3.60 174 9 53 1 150
(2위)
1.21
2012 30 177⅓
(5위)
11 8 0 1 3.45 179 6 54 4 96 1.31
2013 15 75⅔ 4 6 0 0 6.30 96 6 28 4 49 1.64
KBO 통산
(3시즌)
77 440⅔ 25 22 1 1 4.00 449 21 135 9 295 1.33

5. 여담

겉보기와는 다르게 아래 자료사진처럼 똥배가 상당하다.

파일:attachment/벤자민 주키치/Example.jpg

젠틀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다혈질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다행히 마운드에서는 평정심을 유지할 멘탈이 받쳐줬는지 한국에서 뛰면서 경기 중 이렇다 할 말썽을 부린 적은 없다. 오히려 다소 험상궃은 외모인 동료 레다메스 리즈가 여리고 순한 성격이다.[6]

트위터에 코멘트가 자주 업데이트된다. 재미있으니 LG 팬들은 한 번씩 보는 것도 좋을 듯.

매운 깐풍기도 잘 먹을 정도로 음식에 대한 적응력도 뛰어난 듯.[7] 그 외에도 나름대로 식단에 적응을 잘하는 모습이라, 구단 입장으로선 이렇게 음식 안 가리는 외국인 선수가 정말 대견하지 않을 수 없겠다(거기다 성적이 나쁜 것도 아닌지라...).

파일:/image/poktannews/2011/06/22/201106220424771590_2.jpg
파일:/image/poktannews/2011/06/22/201106220424771590_1.jpg
주키치의 바람직한 식성.[8] 관련 기사

파일:external/i2.media.daumcdn.net/20120406113218532.jpg

팀 성적이 안 좋아서 팀원 전체가 쇄신 차원에서 삭발을 했던 때. 외국인 선수임에도 삭발에 동참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일반적인 백인 남성들에게 저 정도의 삭발은 금기 중의 금기인데, 이것은 네오나치 스킨헤드 같은 인간 버러지들이 이러고 다니기 때문이다.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인데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 이런 금기를 깨는 걸 보면 훌륭한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주키치의 인생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링크를 타고 가 보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가 현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스카우터로 활동하고 있는 존 애킨스와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주키치 본인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2개를 굴리는 파워 SNS 유저이고 아내 또한 파워 트위터리안이다. 매번 트윗을 자주 남기고는 하는데 2013년에는 자기가 2군에 내려갈 때마다 멋진 말을 해서 동정심 유발하는 꼼수를 부린다고 엄청나게 까였다. 그리고 2014년 2월 1일 상기한 트위터 사건으로 방점을 찍었다.

마구마구에서는 일반 커브를 슬로우커브로 만들어버리는 투구폼 덕에 좌완 유망주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매우 좋다.[9] 과거에 12년도 KBO 선수 카드가 재평가되기 전에는 12년도 올스타 주키치가 유일한 레어였는데, 재평가 후 12년도 주키치가 레어가 되면서 유망주 먹이가 하나 더 늘어났다. 레어 최고가격이 300만 거니인 시절에는 거래창 1면에서 300만 거니를 찍는 위엄을 자주 보여주었으며 최고가격이 400만 거니로 바뀌고 다른 재평가 카드들도 많이 추가된 이후에도 평균 150만~200만 정도 사이에 거래되고 있는 걸 보면 재평가로 많은 선수들의 특이폼이 나왔지만 아직도 인기가 있는 특이폼 중에 하나다.

LG 시절 동료였던 박현준과는 아직도 연락을 이어나간다고 한다. 2019년 7월 쥐갤에 등판한 박현준 본인이 레다메스 리즈, 주키치[10]하고는 연락하냐는 모 갤러의 질문에 '주키치하고만 한다'라고 답했다.

kt wiz에 지명된 인천고의 좌완 한지웅의 투구폼이 주키치와 매우 흡사한데다가 등번호까지 같아 화제가 되었는데, 정작 한지웅 본인은 주키치의 존재조차 몰랐다고 한다.[11] 좌완이 된 것도, 그저 처음 야구를 시작할 때 오른손잡이용 글러브가 없어서였고, 등번호도 별 생각 없이 고른 것이라고. 즉, 우연의 일치.

6. 관련 문서


[1] 대강 번역하자면 "드디어 LG 트윈스로부터 풀려나서 행복하다. 프런트와 감독이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나도 마찬가지다."이다. 욕 FXXX 같은 건 없지만 뉘앙스가 "이 지긋지긋한 팀에서 드디어 탈출했다"라는 식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었다. [2] 하지만 이것도 상당히 진실성이 의심되는데다 작위적인 멘트라고 여겨지는 게 훗날 밝혀진다. [3] 자유발(오른발)을 디딜 때 정면에서 좀 왼쪽으로 치우쳐 디딘다. 릴리스 포인트가 완전히 크로스되며 공은 대각선 형태로 타자를 공략하는 것이다. 투구폼. [4] 특히 장성호와는 저승사자급의 천적관계로 유명한데 주키치만 만나면 타격 밸런스가 무너진다고 그가 등판하는 날엔 스스로 자원해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정도로 치를 떨었다. [5] KBO에서의 성적만 기입. 애초에 주키치는 메이저리그나 NPB, CPBL, LMB같은 정규 프로리그 1군 기록이 없다. [6] 다만 일부러 타자들을 향해 빈볼을 던지는 것 같다고 KBO리그 선수단 내부에서 소문이 퍼졌기 때문에 현재는 둘 다 멘탈레기 취급 중. 물론 감정적인 성격이면 평소에는 여리고 순하게 굴다가 선을 넘었다고 생각이 들 때만 불같이 화를 내는 경우가 있으니 순한 모습과 다혈질적인 모습이 공존할 수 없는 것은 아니긴 하다. 특히 중남미 쪽 사람들의 성격이 한국인에 비해 한참 감정적이고 직설적인 걸 생각하면 더욱.(마치 교토 사람이 한국인을 바라보는 느낌이다. 한국인도 중남미 사람들에 비해서는 감정표현이 약한 편이지만 일본에서도 가장 가식적으로 유명한 교토 사람들 기준에서는 불같은 감정표현이나 다름없는 수준.) [7] 사실 미국인이 깐풍기를 잘 먹는 건 그리 놀라운 게 아니다. 깐풍기는 궁바오지라는 중국 음식을 한국 중식당들이 현지화한 것인데, 궁바오지는 미국에서도 현지화되어 Kung Pao Chicke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미드에서도 싼 테이크아웃 음식으로 자주 나오는 친숙한 음식이다. [8] 그런데 이 날 박 모씨 짬뽕 국물도 맛있으니 먹어 보라고 권해봤지만, 전에 먹어 보았는지 "그건 진짜 매워서 못 먹겠다"며 사양했다고. [9] 하지만 실제로 마구마구에 구현된 주키치의 구종은 일반 커브다. 아마도 슬로우 커브가 달려있었다면 투수 용병으로도 자주 볼 수 있었을 듯 하다. 따라서 선발 용병용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유망주 특이폼 먹이용 때문에 비싼 특이한 케이스. [10] 저 셋 모두 2011년 박현준과 함께 팀의 선발진을 지탱하던 선수들이였다. [11] 참고로 주키치가 KBO에서 데뷔했을 때 한지웅은 불과 초2였다. 어쩌면 모르는 게 당연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