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08:31:48

프라이스 대위

존 프라이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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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플레이어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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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존 "소프" 맥태비시 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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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해병대 수색대)
존 프라이스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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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바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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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 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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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버전 ▼
파일:콜옵프라이스.png
조나단 "존" 프라이스
Jonathan "John" Price
소속 파일:SAS_2019MW.webp SAS
파일:태스크포스141_2.png 태스크 포스 141
국적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호출 부호 브라보 0-6 (Bravo 0-6)
신장 182cm (오리지널), 187cm (리부트)
93kg
계급 소위 중위 대위[1]
등장 작품 콜 오브 듀티
콜 오브 듀티 2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캠페인 리마스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콜 오브 듀티: 워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생존 여부 생존
성우 파일:영국 국기.svg 마이클 고흐 (콜 오브 듀티 1, 2)
파일:영국 국기.svg 빌리 머리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시리즈)
파일:영국 국기.svg 배리 슬론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리부트 시리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성완경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fc07.deviantart.net/Capitan_Price_Call_of_Duty_by_march3lo.jpg [2]
Bravo 6, Going Dark.
브라보 6. 작전을 개시한다.
인피니티 워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모던 워페어 트릴로지의 시작과 마지막을 장식한 진 주인공. 통칭은 시간을 달리는 대위, 가격 대위, 값대위, $.

모던 워페어 3에서 그가 델타포스의 샌드맨과 채팅을 할 때 본인을 지칭하는 암호명이 $이다. 인명 ' Price'의 본 뜻은 '가격'이 아니지만, 그걸 감안해도 (물건)값을 뜻하는 영어랑 동음이의어니까 한국에서도 흔히 가격 대위, 값대위라고 불렀다.

2. 프라이스 (콜 오브 듀티 1, 2)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158772228549.jpg
소속 파일:영국 국기.svg 왕립육군 7기갑사단
파일:영국 국기.svg 왕립육군 6공수사단
파일:영국 국기.svg SAS
계급 대위
참전 전투 엘 알라메인 전투
튀니지 전투
노르망디 상륙 작전
에더 댐 발전기 폭파 작전
티르피츠 폭파 작전
생존 여부 전사. 1944년 10월 27일
가족관계 손자 - 존 프라이스

담당 성우는 마이클 고흐.[3]

최초 등장인 콜 오브 듀티에서는 영국 6공수사단 대위로 등장하며, 미군 임무로 플레이할 시, 나치의 포로 수용소에서 구출된다. 이후에는 제임스 본드 식의 공작임무로 도배된 영국군 임무에서 활약하다가, 콜 오브 듀티 1의 영국군 임무 중 전쟁해군 전함 티르피츠 전쟁해군 장교 복장으로 위장해 잠입하여 작전 수행 중 전사한다. 정확히는 해당 임무에서 탄약고에 들어서면 입구를 지키고 있던 장교가 프라이스의 군 신분증을 수상하게 여겨[4] 현문의 당직사관에게 전화를 걸고, 이에 다급해진 프라이스가 수병과 장교를 사살하는데 수화기를 통해 총소리를 들은 당직사관이 비상을 걸어버린다. 플레이어는 프라이스 대위와 떨어져 혼자 폭약을 설치하는 동안 프라이스 대위가 MP40을 들고 입구를 지키다가 전사하고 만다.[5]

운전도 잘하고, 독일어도 구사하고, CQC에도 전문인 최고의 군인이다. 그야말로 팔방미인.

후속작인 2에 또다시 등장하면서 수많은 C.O.D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그리고 프라이스 불사신 설의 이론적 토대를 세웠다.

2가 시간상 1보다 먼저이기 때문에. 엘 알라메인 전투에 참전한 뒤 유럽으로 건너와 서부전선에서 활약하다 최종적으로 1의 티르피츠 함에서 사망한 것, 아래 나오는 손자가 있는 SAS에 몸담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이 당시의 외형은 이후 모던 워페어 II의 리부트판 프라이스의 스킨 중 하나로 구현됐다.

3. 존 프라이스 (모던 워페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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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플레이어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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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존 "소프" 맥태비시 중사
( SAS)
폴 잭슨 병장
( 미 해병대 수색대)
존 프라이스 소위
( SAS)
AC-130 승무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조셉 앨런 일병
( 레인저)
게리 "로치" 샌더슨 중사
( 태스크 포스 141)
제임스 라미레즈 이병
( 레인저)
존 "소프" 맥태비시 대위
( 태스크 포스 14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데릭 '프로스트' 웨스트브룩 하사
( 델타 포스 메탈 팀)
유리
( 태스크 포스 141)
안드레이 하르코프 요원
( FSO)
마커스 번즈 중사
( SAS)
존 프라이스 대위
( 태스크 포스 14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알렉스 켈러
( CIA)
카일 게릭 하사
( SAS)
파라 카림
(우르지크스탄 해방 전선)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
( 태스크 포스 141)
존 "소프" 맥태비시
( 태스크 포스 141)
카일 "가즈" 게릭
( 태스크 포스 141)
로돌포 파라
(로스 바케로스)
섀도우-1 TV 오퍼레이터
( 그림자 중대)
디파올로 병장
( 그림자 중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안드레이 놀란 / 알파 2-1
( 코니 그룹)
파라 카림
(우르지크스탄 해방 전선)
존 프라이스 대위
( 태스크 포스 141)
케이트 라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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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라 잘랄
(우르지크스탄 해방 전선)
존 "소프" 맥태비시
( 태스크 포스 141)
카일 "가즈" 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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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고스트" 라일리
( 태스크 포스 141)
필립 그레이브즈
( 그림자 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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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rice_MW3_model.png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에서의 모습.

2차 세계대전 시리즈의 프라이스의 손자인 존 프라이스(John Price)는 영국 육군 SAS 작전팀의 현장 지휘관이다. 키는 6 feet (약 183cm)이다. 호출 부호는 브라보 식스(Bravo 6).[6][7]

담당 성우는 영국 배우인 빌리 머리(Billy Murray)[8][9]

2차 대전 시절에 활동했던 프라이스 대위가 현대전을 배경으로 한 모던 워페어 시리즈에 다시 등장하자 많은 이들이 시간을 달리는 프라이스 대위설, 불로불사설 등을 제시했지만, 제작진 인터뷰에서 "사실 프라이스 가문은 대대로 영국군에 복무한 군인 집안이고,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프라이스는 콜 오브 듀티 1~2에 나온 프라이스의 손자다"라고 밝히면서 불로불사설 논란은 일단락됐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얼굴이 너무 똑같은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는데, 아주 먼 후손이라면 모를까 부모, 자식이나 조부모, 손자녀 사이 정도는 현실에서도 닮은 일이 상당히 흔하다.

3.1.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게임상 스탯
체력 주인공[10] : 100
팀 설정 Ally (아군_영웅)
What the hell kind of name is " Soap" eh? How'd a muppet like you pass Selection?
대체 뭔 놈의 이름이 " 소프"인가? 어떻게 자네 같은 얼간이가 선발된 거지?

처음 존 "소프" 맥태비시 중사를 볼 때는 "뭐 그런 괴상한 이름이 다 있어?"라고 까기도 했지만,[11] 정작 그렇게 말하는 자기 이름도 만만찮다는 사실은 넘어가자 이후 화물선 임무에서 츤츤대면서 소프의 목숨을 구해주기도 하고 여러모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핵미사일 기지에 침투하는 강하 임무 때 포로가 된 그릭스 하사를 구출하게 되는데, 그릭스가 "휴... 저를 버리고 가시는 줄 알았습니다."라고 하자 "나도 그러고 싶었는데 C4가 모두 자네에게 있잖나."라고 농담한다.

1996년, 소위 시절에 맥밀란 대위와 함께 프리피야트에서 핵 원료를 빼다 팔아먹는 러시아 국수주의자 이므란 자카예프를 저격해 암살하라는 임무를 수행한 적이 있다. 총알은 자카예프에게 명중하였으나 그의 목숨까지 빼앗진 못했고 팔 하나를 앗아가는 정도에 그쳤다. 당시엔 이므란이 살아있다는 걸 알지 못했으나[12] 칼레드 알아사드를 잡아 두들겨 패는 과정에서 핸드폰에 걸려온 전화를 통해 이므란이 흑막임을 알아낸다. 그리고 정보를 알아내자마자 알 아사드를 죽여버린다.

사실 준 시걸급 인물로 콜 오브 듀티 4에선 맥밀란과 함께 총만으로 날아다니는 장갑차인 Mi-28 하보크를 격추시킨다. 프라이스로 플레이할 때는 권총으로도 격추시킬 수 있다. 맥밀란이 도왔다곤 하지만 상대는 거의 30mm급 기관포에 내탄성이 있는 헬리콥터인데...

싱글플레이의 최종장인 파괴된 다리 위의 전투에서 유조차가 터져 심한 부상을 입게 된다.[13] 하지만 마지막 힘을 다해 소프에게 자기 권총을 밀어줘서 이므란 자카예프를 사살하도록 도왔다.

이후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라이스에 커서를 대보면 이름이 뜨지 않는다는 점과, 프라이스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던 병사가 프라이스의 가슴을 내려치는 장면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숙련된 사람에 한해서이지만, 심장 압박만으로 안 되는 경우 이렇게 주먹으로 내려치기도 한다. 프라이스가 그만큼 위독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3.1.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

파일:external/blogs-images.forbes.com/CODMW-Remastered_Crew-Expendable_1_WM-1200x675.jpg

리마스터작이라, 해상도와 외형이 좋아진 것 외에는 전작 모던1과의 변화는 전혀 없다. 기껏해야 튜토리얼에서 플레이어가 세운 기록을 칭찬하는 대사가 몇줄 추가된 정도.

3.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파일:attachment/Captain_price.jpg
게임상 스탯
체력 주인공[14] : 100
팀 설정 Ally (아군_영웅)
(627번 죄수가 로치를 때려눕힌 후 총을 겨눈다)
맥티비시 대위: 무기 버려!
627번 죄수: …소프?[15]
맥티비시 대위 : 프라이스? 이건 다시 돌려드리겠습니다.
웜: 누가 비누입니까?

그러나 멀쩡히 살아서 후속편에 재등장했다.

소프로부터 "Old man(영감님)"이라 불리며 존경받는다.[16]

죽은 줄 알았지만 사실은 러시아의 수용소에 구금되어 있었으며, 태스크 포스 141에 의해 구출된다. 왜 러시아에 구금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아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는데, 그 답은 모던 워페어 3 발매 이후에야 밝혀졌으며 모던 워페어 3의 엔딩 중 소프, 프라이스, 샌드맨, 고스트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온다. 헌데 이 사진이 찍힌 연도가 2013년이다. 이는 모던 워페어 2의 배경인 2016년보다 3년 전이므로, 프라이스는 자카예프 사살 이후 멀쩡히 영국으로 돌아와서 소프, 고스트와 함께 SAS(혹은 태스크 포스 141) 요원으로 계속 활동해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수용소에 잡혀간 일에 대해서는 이 영상을 참고하자. 제목은 오퍼레이션 킹피쉬. 처음 나왔을 때에는 단지 퀄리티 높은 팬비디오라고 생각되었지만, 이 영상이 모던 워페어 1과 모던 워페어 2 사이의 이야기라고 한다면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진다.해당 영상에서는 직접적으로 프라이스가 죽었다는 묘사가 없는데, 여기서 생포당해서 수용소에 끌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증거로 여기서 나오는 블라디미르 마카로프의 암호명이 킹피쉬인데, 이 암호명 위에서 언급한 사진의 왼쪽 위 구석에 적혀 있고, 모던 워페어 3에서도 마카로프의 암호명이 킹피쉬라고 나온다. 참고로 이 영상은 액티비전이 관리하는 콜 오브 듀티 유튜브 공식 채널에도 올라와 있고, 크레딧의 Special Thanks 목록에 인피니티 워드가 적혀있다. 즉, 인피니티 워드에게 정사로 인정받은 팬무비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인피니티 워드 공식인 소프의 수첩의 내용과 맞지 않게 된다. 소프의 수첩을 보면 TF141의 결성과 첫 작전인 브라질 부분의 내용의 사이에 프라이스에 관한 내용이 전혀 없다. 사실, 인피니티 워드가 세워둔 설정은 소프의 수첩 내용이 맞다. 그러나 막상 만들고 나니 프라이스가 뜬금없이 굴라그에서 나오는 개연성 부족한 전개에 대한 지적이 들어온 것. 그런데 마침 등장한 팬무비를 인피니티 워드가 공식 설정으로 추가하면서 완벽히 해결! ..되나 했는데 소프의 수첩에서 공백이 생겨버렸다.

참고로 저 동영상에서 소프가 프라이스에게 주는 권총은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마지막에 프라이스가 소프에게 던져준 M1911이다.[17] 소프의 일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웃기는 건, 수용소에서 프라이스 영감이 로치를 제압하는 모습이었다. 어디가 수용소에서 5년동안 썩은 늙은이라는 거냐..." 이었으며 수용소에서 구출된 이후로는 태스크 포스 141에 합류하여 작전을 수행하는데, 워싱턴 D.C.에서 날뛰는 러시아 놈들을 잡기 위해 러시아 잠수함에 잠입[18]해서 핵미사일[19]을 발사한 다음 워싱턴 상공의 우주공간에서 폭발시킨다. 핵으로 워싱턴 DC를 날려버리려는 것은 아니고, 고고도상에서 발생한 핵폭발에 따라오는 EMP가 주된 목적이었다. 실제로 게임상의 묘사에는 워싱턴에는 전자기기를 제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문제는 이거 브로큰 애로우다.[20]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가 프라이스의 의중을 파악하지 못하고 미사일 사일로가 열렸다고 고래고래 소리치는데 잠깐의 정적 후 돌아온 프라이스의 "Good"은 소름돋는 모던 워페어 2의 명대사.

결과적으로 이 폭발은 EMP로 우주 정거장 ISS와 또 한 명의 주인공인 Sat1을 날려버렸다. 콜 오브 듀티 역사상 최단 시간 사망 기록을 세운 플레이어블 캐릭터다.[21] 하지만 프라이스 대위가 핵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자들은 다 죽었으니 비밀로 묻히려.[22]

프라이스가 핵미사일을 발사한 이유를 설명하자면, 당시 워싱턴은 러시아군이 백악관을 점령하고 있었으며, 러시아에서는 계속해서 공중지원을 보내고, 미국에서는 공중지원을 제대로 보낼 수 없었던 상황[23]이라서 프라이스가 셰퍼드의 경고를 무시하고 태스크포스141을 단독으로 지휘하는데, 본래 목적은 핵미사일 수거였으나, 프라이스가 단독으로 발사하여 EMP를 터뜨린 것이다. 그 후 공중에서 EMP가 터지고, 미국, 러시아 양쪽 다 더 이상 공중지원을 보내기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며, 미국 레인저 부대는 혼란에 빠진 러시아 군사를 모조리 몰아내고, 백악관을 되찾은 후 5일만에 위싱턴을 되찾게 되었다.[24]

저격 실력도 녹슬지 않아서, 잠입 중 나타난 적들을 대부분 헤드샷 한 방에 보낸다. 최후반부 셰퍼드 장군을 추격할 때에도 셰퍼드가 탄 헬기를 유탄발사기로 사격해 명중시켜서 추락시킨다[25] 하지만 엔딩에서 소프가 투척대검을 성공시키기 전까지 자기처럼 현장에서 뛴지 꽤 오래되었을 셰퍼드 장군에게도 일방적으로 후드려맞는 모습을 보여준다.[26][27]

모던 워페어 2의 엔딩에선 다친 소프를 니콜라이의 헬기로 옮긴다. 이후 이야기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로 넘어간다.

프리피야트[28]에서 만났던 들개들이 인상에 남았던 모양인지 소프가 "전 개가 싫습니다."라고 하자 "프리피야트의 개들과 비교하면 이놈들은 새끼 고양이 수준이지."라고 답했다. 그 외에 Just Like Old Times(예전처럼)에서 프라이스가 군견을 사살하게 되는 경우 "Dog neutralized. I count five tangos down.(군견이 무력화됐다. 적병 다섯놈 어치지.)" 등의 대사도 있다.

임무 우발적 사고에서 프리피야트 당시 같이 활동하던 맥밀란 대위에게 영향을 많이 받은 모양이다. 대사도, 전작 프라이스에게 했던 것처럼 똑같이 "Don't do anything stupid."라든지. 적을 쓰러뜨리면 "Beautiful.", "Good night." 같은 대사까지 한다.

마지막 임무 전의 임무인 "Just Like Old Times" “예전처럼” 의 브리핑에서의 대사는 간지가 넘친다.
아무도 이것이 마지막 아침이라 생각하며 깨어나지 않겠지. 그건 사치나 마찬가지다, 저주가 아니라. 죽음을 예견한 자는 오히려 자유로운 법. 무기고를… 확인하기 딱 좋군. 화력도 열세, 머릿수도 열세, 자살 임무나 다름없는 미친 짓이지만… 영겁의 전쟁을 아로새긴 이 사금처럼… 사람들은 우리를 기억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수 많은 악몽 중에서 우리가 택한 길이니까. 우리는 대지가 뿜어낸 돌풍처럼 전진한다.
가슴에 불굴을 품고,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우리는 기필코 놈을 처치한다.
The healthy human mind doesn't wake up in the morning thinking this is its last day on Earth. But I think that's a luxury. Not a curse. To know you're close to the end is a kind of freedom. Good time to take... inventory. Outgunned. Outnumbered. Out of our minds. On a suicide mission. But the sand and rocks here, stained with thousands of years of warfare... They will remember us. For this. Because out of all our vast array of nightmares, this is the one we choose for ourselves. We go forward like a breath exhaled from the Earth.
With vigor in our hearts and one goal in sight...
We. Will. Kill him.

3.2.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캠페인 리마스터


(4분 3초 부터 등장)

이것 또한 리마스터작이라, 해상도와 외형이 좋아진 것 외에는 전작 모던2와의 변화는 전혀 없다. 다만 원형탈모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29]

3.3.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파일:external/images.wikia.com/MW3_price_menu.png
그놈이 무대로 돌아왔다면, 우리 역시 돌아간다. 가서는 안 될 곳으로 발을 디뎠고, 너의 적들을 과소평가했지. 그것이 너의 가장 큰 실수다. 이제 네놈도 한 사람의 의지는 얼마든지 박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다. (If he's back on the grid, then so are we. Your moves are miscalculated, and underestimating your enemies - your biggest mistake. You will find the will of a single man, can be broken.)[30]
이제 끝이다. 마카로프는 살아서 이곳을 나가지 못한다.
(This is it. Makarov doesn't leave here alive.)
준비해라. 소프를 위하여.
(Get ready, This is for Soap.)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의 실질적인 주인공이 되었고, 시리즈의 마침표를 장렬하게 장식하였다.

전작의 마지막 장면, 부상당한 소프를 니콜라이가 마련한 안가로 옮기는 장면에서 이어진다. 인도 북부에 위치한 안가로 무사히 소프를 옮기는데 성공하지만 그들의 뒤를 추적해온 마카로프의 부하들에게 습격당한다. 여기서 니콜라이가 소개해 준 새로운 멤버 유리를 만나 함께 마카로프의 부하들을 물리치고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지명수배자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맥밀란 대위[31]와 샌드맨 등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몸을 회복한 소프, 니콜라이, 유리와 함께 마카로프의 음모를 막기 위해 전 세계를 종횡무진 누비고 다닌다.

그러나 마카로프 암살작전 중 아들처럼 아끼던 소프를 잃고 만다.[32] "마카로프가 그를(유리를) 알고 있습니다"라는 소프의 유언 때문에 유리가 마카로프와 관련되었다고 생각해 머리 끝까지 분노한 프라이스는 유리를 추궁하지만[33] 유리와 마카로프의 과거사를 듣고 유리를 받아들여 끝까지 함께 한다.

마카로프의 본거지에서 납치된 러시아 대통령과 딸의 소재를 파악한 프라이스는 유리, 샌드맨이 이끄는 델타 포스 부대와 합동작전을 벌여 두 사람을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러시아 대통령의 노력으로 전쟁을 종결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구출작전 중 샌드맨과 델타 포스 팀은 탈출을 엄호하기 위해 그 자리에 남아 전원 전사하고 만다.[34]
There's a simplicity to war. Attacking is the only secret. Dare, and the world yields.
전쟁은 단순하다. 공격만이 유일한 비결이지. 도전하라, 그럼 세상이 굴복하리라.[35]

How quickly they forget that all it takes to change the course of history - is the will of a single man.
역사의 궤도를 바꾸는 데 필요한 것은 그저 한 사람의 의지라는 사실을, 세상은 왜 이렇게 빨리 잊어버린단 말인가.

Makarov: Who is this?
마카로프: 누구냐?

Price: Prisoner 6-2-7. I'm coming for you, Makarov.
프라이스: 627번 수감자다. 널 잡으러 간다, 마카로프.

Makarov: Haven't you heard, Price? they say the war is over.
마카로프: 아직도 못 들었나, 프라이스? 다들 전쟁이 끝났다고 말하고 있어.

Price: My war ends with you.
프라이스: 나의 전쟁은 너와 함께 끝난다.

Makarov: Like it ended for Captain Mactavish? Tell me, Price, How long did it take him to die? I've destroyed your world piece by piece. It's only a Matter of time until I find you.
마카로프: 맥태비시 대위가 그랬던 것처럼 말인가? 말해 봐, 프라이스. 그가 죽기까지 얼마나 걸렸나? 난 지금껏 네놈의 세계를 산산조각내왔다. 이제 널 찾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야.

Price: You won't have to look far…
프라이스: 멀리서 찾지 않아도 될 거다….

전쟁은 종결되었지만 주모자는 처리되지 않았다. 프라이스는 유리, 니콜라이와 함께 마카로프가 숨어 있는 아라비아 반도의 '오아시스' 호텔로 쳐들어간다. 이때 플레이어가 직접 프라이스 시점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36] 유리와 함께 저거너트 갑옷을 입고 경기관총으로 무장해서 그들이 저지른 행동을 똑같이 되갚아주며, 자신을 가로막는 수많은 호텔 경비원들과 이너 서클 조직원들을 전부 죽여버리고 헬기로 탈출하려는 마카로프를 저지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헬기 추락의 충격으로 정신이 혼미한 와중에 마카로프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찰나, 부상을 입은 유리[37]가 마카로프를 저지하고[38] 대신 목숨을 잃고 만다. 프라이스는 빈틈을 놓치지 않고 마카로프에게 달려들어 격투한 끝에 마카로프의 목을 매달아 교수형시켜 버린다.[39][40]

목이 매달린 마카로프의 모습을 안주삼아 시가를 태우는 프라이스의 폭풍간지를 뒤로 하고 모던 워페어 시리즈는 드디어 막을 내린다. 참고로 이 도전과제명은 SAS의 구호인 Who Dares Wins.[41]

덧붙여 프라이스 대위의 시야가 흐리다는 점과 주변에 피가 흥건하다는 점을 들어서 사실 프라이스 대위도 엔딩 뒤에 죽었다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헬기가 추락한 이후부터 프라이스는 피를 흘리고 있었고 마카로프를 교수형시킨 이후 시야가 흐릿하고 앉아있는 자리에도 피가 잔뜩 있다.[42][43] 허나 사망 여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44]

게임이 발매되고 13년이 지난 2024년 5월이 되어서야 데이터마이닝으로 삭제된 포스트 크레딧 엔딩이 복원되었는데, 이 엔딩이 정사라면 담배를 피다가 떨어트리고 미동 없이 암전되는 것으로 보아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태스크 포스 141은 전원 전사한 것이 된다. 다만 저 멀리 걸어가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혀진 게 없는데, 자유 카메라와 파일명으로 유추 한 결과 한 FSO 요원이 등장했던 것으로 후속작의 악역이라고 추측되나 아마 차기작을 준비하기 위해 만들어 둔 장면이었지만 차기작은 모던 워페어 4가 아니게 되었던지라 이를 비활성화 시켜서 더미 데이터로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3.4.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카메오 출연이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예약구매자 특전으로 블랙아웃에서 사용 가능한 오퍼레이터로 등장한다.

3.5. 어록/명대사

FPS 게임 신화나 다름없는 모던워페어 트릴로지 시리즈의 진 주인공답게 간지폭풍의 명대사 제조기. 월드 앳 워, 블랙옵스 시리즈의 빅토르 레즈노프와 맞먹는 수준이다.
"하, 대체 뭔 놈의 이름이 "소프(비누)"인가? 어떻게 자네 같은 얼간이가 선발된 거지?"[45]
"빅 버드, 여기는 브라보6. 나가는 중이다! 일어나, 소프! 여기서 탈출해야 한다!![46]
"멍청한 짓은 하지 말도록."[47]
"자동소총에 세열 수류탄으로 무장한 놈 다섯. 독일 셰퍼드 한 마리."
(소프: 개인가요...... 전 개가 싫어요......)
"저 러시아 강아지 새끼들은 프리피야트에 있던 놈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48]
"아무도 이것이 마지막 아침이라 생각하며 깨어나지 않겠지. 그건 사치나 마찬가지다, 저주가 아니라. 죽음을 예견한 자는 오히려 자유로운 법. 무기고를… 확인하기 딱 좋군. 화력도 열세, 머릿수도 열세, 자살 임무나 다름없는 미친 짓이지만… 영겁의 전쟁을 아로새긴 이 사금처럼… 사람들은 우리를 기억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수 많은 악몽 중에서 우리가 택한 유일한 길이니까.
우리는 대지가 뿜어낸 돌풍처럼 전진한다.
가슴에 불굴을 품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우리는 반드시, 을 처치한다."[49]
이건 진실을 위한 기록이다. 역사는 승자가 기록한다.[50] 그래서, 역사는 완전 개소리 투성이지. 놈이 살고, 우리가 죽는다면...... 역사는 놈이 쓰고, 우리의 진실은 묻힐 거다. 셰퍼드는 영웅이 되겠지. 그럴싸한 거짓말과 피바다만 있으면 얼마든지 세상을 바꿀 수 있거든. 놈은 역사상 최대의 사기극을 벌이려고 하고 있다. 사람들은 그게 진실 것 마냥 알게 될 거야. 놈이 살고...... 우리가 죽는다면 말이지.[51]
" 니콜라이, 여기 소프를 데리고 나가 줘."[52]
"전쟁의 날카로운 끝 저편으로, 마카로프의 미친 짓거리를 거부하는 러시아인들도 존재한다. 마치 거센 파도를 버티려는 사람들처럼.[53]
"그럼 누구지? 누구야? 빨리 불어! 이름, 난 이름을 원한다!"[54]
"전쟁의 첫번째 희생자는 진실이라고 하지. 하지만 누가 그 진실을 정의하는 것인가? 진실은 그저 관점의 차이일 뿐이다. 모든 군인의 의무는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선과 악에 계속 거짓말을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전쟁은 단지 거대한 규모로 진행되는 적자생존 따위가 아니다. 단지 내가 깨달은 것은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계는 거대한 화약통이란 것이다. 필요한 건, 단지 불씨를 붙이는 사람 한 명이다.
"고스트, 여기는 프라이스다!! 응답하라! 항공기 폐기장에서 셰퍼드 일당들이 우릴 일제히 공격하는 중이다!! 소프, 좌측을 엄호해!! 셰퍼드를 믿지마라! 반복한다, 셰퍼드를 믿지마라!! 소프, 엎드려!![55]
"그 새끼가 무대로 돌아왔다면, 우리 역시 돌아간다. 가서는 안 될 곳으로 발을 디뎠고, 네놈의 적들을 과소평가했지. 그것이 너의 가장 큰 실수다. 이제 네놈도 한 사람의 의지는 얼마든지 박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다.[56]
"안 돼! 반드시 여기서 데리고 나갈 거다!!"[57]
"오,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소프!!! 안돼!!! 안돼!!!!!"[58]
" 소프는 널 믿었다. 나도 그럴거라 생각했지, 하지만 왜, 젠장할!! 마카로프 네놈이랑 알고 지냈단 거지?!!"[59][60]
"전쟁은 단순하다. 공격하는 것만이 유일한 비법이다. 그러면 세상은 항복할 테지. 역사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은 오직 단 한 사람 의지란 것을 사람들은 얼마나 빨리 망각하는가."
"죄수번호 6-2-7-. 네놈에게로 가고 있지, 마카로프. 내 전쟁은 너와 함께 끝난다."[61]
"이제 끝이다. 마카로프는 여길 살아서 나가지 못할 것이다. (PKP 페체네그를 들고 나갈 준비를 하며.) 준비해, 이건 소프를 위한 거다.[62]

4. 존 프라이스 ( 통합 세계관)

담당 배우 겸 성우는 배리 슬론,[63][64] 한국어판 성우는 성완경.[65][66]

또한 호출 부호는 전작들과 같은 브라보 식스(Bravo 0-6).[67]

모던 워페어 3 이후 8년 만에 다시 재등장했으나, 이번 작은 전작처럼 시리즈가 이어지는 게 아닌 완전히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소프트 리부트 작으로, 위의 설정들이나 행적은 대부분 갈아 엎어져 몇 가지만 빼면 클래식 3부작의 프라이스와는 별개의 캐릭터이다. 이는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 가즈, 그릭스 하사도 마찬가지.

4.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파일:mw price.png
"우리의 손을 더럽혀서 세상을 깨끗하게 유지한다. 그게 임무다."
"We get dirty and the world stays clean. That's the mission."
이번 작품의 프라이스 대위를 가장 잘 나타내는 명대사.

트레일러에서 가장 강조되는 인물로 등장하며 주연임이 예고되었으며, 애연가라는 설정도 유지돼서 분명 기도비닉이 중요한 야간 매복 상황에 여유롭게 시가를 피우는 모습도 보여준다. 반면 거의 모든 작전에 베레모/정글모를 쓰고 나와 정글모가 시가와 함께 일종의 상징이 되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리부트판에서는 제대로 된 옵스코어 방탄헬멧도 잘 쓰고 다닌다. 물론 아이덴티티인 정글모를 쓰기도 한다. 맨 처음 프롤로그 컷신, 그리고 대사관 임무때 쓰고 나온다. 또한 항상 M4A1을 고집하던 전작들과 달리, Kilo 141이나 M13 등 다양한 총기를 사용하신다. 물론 돌격소총 사랑은 여전하신 듯. 그리고 도어 브리칭용 크로우바도 항상 지참중이다. 그래서 막힌문이 있을때마다 프라이스가 직접 나서 크로우바로 문을 따는 것을 볼수있다.

파일:price_Lieutenant.jpg
그리고 미션 중에 10년 전 회상 미션에서 중위 시절의 프라이스를 볼 수 있다. 한창 젊을 때라 그런지 수염이 없어 프라이스가 맞나 싶을 정도. 게다가 담당 성우인 배리 슬론과 닮은 모습이 보인다. 현재의 프라이스도 웃는 모습[68]이 슬론과 비슷하다. 페이셜 캡쳐가 널리 보편화 된 지금은 자연스러운 표정 구현을 위해 당연한 부분. 배우 중에서는 리에브 슈라이버가 많이 닮은 얼굴이다. 묘하게 둥그런 윤곽에 세모눈이 특히 그러하다.

리부트 프라이스는 클래식보다 더 냉정한 면이 부각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프라이스가 나쁜 놈은 당연히 아니다. 모던 워페어 2 때도 승리를 위해 미 본토 상공에 핵을 터뜨리는 등 다소 과격한 편이지만 이번작에서는 그런 성향이 더욱 강하게 부각된다. 그렇지만 당면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망설임 없이 할 뿐, 뿌리까지 냉혹한 인간이 아님이 드러난다.

특히 두 번째 임무에서 다수의 인질들 사이에 몸에 시한폭탄이 둘린 인질을 보고, 카일에게 도울 수 있겠냐 물었다가 타이머가 다 되자 포기하고 바로 들어서 아래층으로 내던져버리는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69] 거기다 대사관에서 벌어지는 임무 도중에 도살자가 방탄문을 열라고 하면서 대사관에 있는 민간인 아버지와 아들을 인질로 잡아 이 문을 열지 않으면 죽여버릴 것이라 하지만 프라이스는 무시하고 키 카드만 찾으려고 한다.[70][71] 이 참상에 프라이스는 카일에게 "언젠가 해치울 거다, 믿어라."라고 조용히 분노를 드러낸다. 정황상 당장 문을 열었다간 대사관 내부 민간인까지 깡그리 죽을 걸 알아서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열어준다면 플레이어부터 처형당한다.

이후 비인가 작전 시에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도살자를 잡아놓고 협박용으로 니콜라이에게 부탁해 도살자의 아내와 아이를 납치해온다. 프라이스는 플레이어에게 이 임무에서 빠져도 좋다고 하며, 플레이어인 카일은 선택할 수 있다.[72]

프라이스는 도살자를 압박할 목적으로 게릭에게 "애들 쏘는 데 문제없지?"라고 도살자가 대사관에서 했던 행동을 돌려까는 동시에 넌지시 묻고, 게릭도 대사관에서의 참상을 다 본지라 악에 받혀 전혀 없다고 답하며 그가 건넨 리볼버를 받아든다. 이후 압박 속에서 결국 방아쇠를 당기는데, 알고 보니 빈 총이었다. 그냥 총을 쥐어주고 압박감을 조성하다가, 빈 총인 줄 몰랐던 게릭이 정말로 방아쇠를 당기게 함으로써 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도살자에게 발사할 의지가 확고히 있음을 보여주었던 것. 도살자가 애원하다 허탈했는지 총알 떨어졌냐며 낄낄 웃자 "내가 설마 실탄 장전된 걸 줬겠냐"며, 호주머니에서 리볼버 실탄을 6발 꺼내 내려놓으며 다시 한번 가스의 위치를 묻는데 이에 도살자는 욕설로 응수하자 바로 프라이스가 장전을 명령하며 게릭이 천천히 장전을 시작하였고 장난이 아니라는 걸 알았는지 결국 가스의 위치를 불어버린다.

이후에 경찰차로 빠져나가는 중에 게릭이 가족인 것 외에는 아무 관련 없는 민간인을 끌어들여 총까지 들이대고 위협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는지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묻자 프라이스는 "우리의 손을 더럽혀 세상을 깨끗하게 유지한다. 그게 임무다."라고 덤덤히 대답한다. 그러고는 못 하겠으면 빠져도 좋다고 이야기하지만 게릭은 눈빛을 바꿔 끝까지 프라이스를 따르겠다고 한다.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라스웰과 이야기할 때 중동 정세가 안 좋은 건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셰퍼드 장군의 지원 하에 TF를 만들 것이라고 하면서 서류를 넘겨주는데 각각 가즈[73], 소프, 고스트다. 이후 팀 콜사인은 뭐냐고 하자 나지막하게 1-4-1이라고 읊조리며 본작 캠페인을 마친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명대사 처럼 플레이어나 프라이스가 다크히어로 같은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멀쩡한 히어로 스러운 모습만 보여준다. 그나마 비슷한 장면이 있다면 초반부 피커딜리 테러 장면에서 폭탄이 달린 인질만 희생시키는 부분? 다만 테러리스트의 가족이라곤 해도 엄연히 민간인을 납치해와 협박 재료로 쓰거나 대외적으로는 테러 조직으로 알려진 민병대와 연합 작전을 펼치고 합의했지만 대외적 독박은 민병대가 쓰게 하는 등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 안 가리는 점은 잘 그려졌다.

4.2. 콜 오브 듀티: 워존

스펙 옵스 멀티플레이 시나리오에서는, 직접 현장에 뛰고 있지는 않지만 대신 고스트를 필두로 여러 대원들을 차출하는 역할인 듯하다. 일단 칼레드 알 아사드라는 희대의 또라이 반군 지휘관이, 베르단스크에서 깽판 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군마저 당해버리자 사상초유의 서방국가와 러시아의 연합군이 결성되었고[74] 프라이스도 당연히 참여한다.

2020년 6월 10일, 시즌 4 업데이트로 멀티플레이에서 쓸 수 있는 오퍼레이터로도 참여한다.

일단 멀티플레이 스토리부분을 살펴보면 알 아사드의 폭주를 막기위해 서방진영과 동구권 진영이 연합군을 결성했지만 실상은 내부의 지휘관들이 서로 먼저 최중요 정보를 선점하기 위해 서로의 통수를 까고있는 실정이다. 그런 와중에 알 아사드가 베르단스크 전역에 생화학가스를 풀어버림으로서 정보교환마저 끊기게 되었고 동맹군끼리 서로 총질하며 탈출을 감행하려 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프라이스를 필두로 한 태스크 포스 141 팀이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상황해결에 나선 실정이다.

모던워페어 워존 엔딩에서 결국 그가 이끄는 태스크 포스 141 팀이 빅토르 자카에프의 핵 발사를 저지한다. 베르단스크에서 서방&러시아의 연합군이 피터지게 서로 싸울때를 노린 자카예프가 카타르시스에 빠져있을때 혼자 기지에 침투하여[75] 자카예프의 양 어깨를 쏴 무력화 시키고는 그대로 들어 사일로로 떨어뜨려 죽여버린다. 그리고는 발사중지 코드를 입력하여 막아내며 한시름 돌렸으나 아직 베르단스크 사태를 완전해결하진 못하여 분전중인 소프 맥태비시를 지원하기 위해 다시 출동하며 막을 내린다.

4.3.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에서 프라이스 대위가 시즌 3 오퍼레이터로 추가 되었다. 세계관 통합 등을 감안하자면 2차 대전 시리즈의 할아버지 프라이스, 모던 워페어 리부트의 손자 존 프라이스에 이어 블랙 옵스 1에서 언급만 된 아버지 조나단 프라이스가 등장하려는 예상이 있었지만, 결국 고스트, 인피니트 워페어, 블랙 옵스 4와 동일하게 존 프라이스가 카메오 등장으로 확정되었다. 오퍼레이터 프로필에 SAS 22연대, 태스크 포스 141 소속이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확정.

인게임 모델링의 경우는 모던 워페어에서 2009년의 프라이스에 그리고리 위버의 수염 일부분을 붙여놓 것에 가깝다. 성우는 모던 워페어 2019와 동일하게 베리 슬론 / 성완경. 어느정도 프로다운 냉철함이 묻어있던 모던워페어의 연기톤에 비해서는 조금 더 입담이 거칠고 털털한 동네 아저씨같은 연기톤으로 바뀌었다.

워존에선 모던 워페어 2019 버전의 프랭크 우즈 블랙 옵스 콜드 워 버전의 우즈와는 아예 다른 오퍼레이터로 구분되었듯이, 기존 모던 워페어 프라이스와는 별개로 프라이스 '84이란 별개의 오퍼레이터로 등록되었다.

그리고 또한 인피니티 워드 작품의 인물이 트레이아크 작품에 출연한 세번째 캐릭터다.[76]

4.4.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파일:Price_Reveal_MWII.webp

당연하겠지만, 전작에 이어 등장 확정.

공개 트레일러 기준으론 수중침투와 같은 임무도 진행하며 전작에서 자신의 멘티인 카일과 2인 잠입작전도 진행한 만큼 트레일러 기준으론 다른 141 대원들이나 다른 특수부대들과 함께 합동작전을 하는 묘사보단 소수정예의 콘셉트가 부각되었다. 중간에 카일이 군대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군대를 데려다줄 수 있다는 대답을 보면 우르지크스탄 해방전선이나 그 외 다른 무장세력과 연줄이 있는 듯. 본작출시 이후 이 대화는 라스웰을 구출하기 위해 우르지스탄 해방전선의 지원을 받는 내용으로 드러났다.

모던 워페어 3의 오마주인지 특유의 모자를 쓰고 카일과 잠수하여 침투하는 장면이 있다. 카일과의 캐미 또한 여전한데, 스페인 양식장 저격 침투임무에서 랜덤으로 뜨는 대화선택지를 고르다 보면 이리저리 구르는 카일이 '왜 하필 접니까?'냐고 푸념하자 ' 그야 너는 하사고 나는 대위니까'라고 여유롭게 답하는 대사가 백미. 작중 묘사를 보면 서로 '총 잘 쏘십니다. 대위님.'[77]-'요새 좀 기어오른다?'같은 실없는 농담이나 하는 등 모던 워페어 1편 이상으로 끈끈해진 동료관계가 돋보인다.

극후반엔 원작처럼 소프와 둘이서 행동하는 시퀀스가 있으나 핫산의 기습 IED 격발로 기습을 당했으나 프라이스가 쓰러진 소프를 일으켜주는 가즈를 엄호하다가 어깨 부분에 총상을 당하고 쓰러지고, 가즈가 부축해 주느라 최후반부에선 활약하지 못하고 가즈, 소프만 보내지만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바람에 소프가 홀로 고생하게 되었다.

엔딩 컷신에서 라스웰과 대화하다 라스웰이 건네준 사진을 보고 언급하는데 리부트 전과 달리 블라디미르 마카로프를 원래부터 알고 있다는 설정으로 각색된 듯하다.

멀티플레이에서도 태스크 포스 141의 동료들과 같이 오퍼레이터로 등장하는데 일반판보다 훨씬 비싼 볼트 에디션을 구매해야 이용할 수 있는 데다, 볼트 에디션 특전 스킨들 중 디자인도 유독 구려 평가가 좋지 않다. 다행히 시즌2 리로디드 업데이트로 레이드 에피소드 2를 클리어하거나 번들 구매로 캠페인에 나왔던 복장들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4.5.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본작이 마카로프가 직접 나서는 작품인 만큼, 그와의 본격적인 대립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에서 미사일이 발사되어[78] 전대원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등장한다. 또한 카일이 부상자 발생이라며 소프와 카일이 프라이스를 바라보며 프라이스가 눈을 뜬 채로 쓰러진다. 때문에 본작에서 프라이스가 죽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그저 노바 가스를 소량 흡입해서 잠깐 기절한 것뿐이었다.[79]

소프의 장례 이후 에필로그에서 모든 사건이 끝난 뒤,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셰퍼드를 찾아...[80]


셰퍼드: 존.
프라이스: 장군님.
셰퍼드: 어떻게 들어왔지?
프라이스: 아시면서.
셰퍼드: 흠... 라스웰.
(책상 아래 권총을 꺼내려다 프라이스가 "어허..." 라고 저지하고 총을 들고 가까이 옴)
셰퍼드: 자넨 이런 사람이 아니잖나.
프라이스: 음... 당신도 아니었죠.
셰퍼드: 가끔은 말이야, 대의를 위해서 희생할 수도 있는 거라네.
프라이스: 맞습니다.
셰퍼드: 네 손으로 죽인 사람들의 망령이, (프라이스가 셰퍼드를 조준) 널 따라다니겠지. (코킹)
셰퍼드: 난 절대로 목숨을 구걸하지 않아. 자네나 그 어떤 사람에게도, 대위.
프라이스: 그렇게 하시죠.
(총을 쏴 셰펴드를 죽이고 집무실에서 나감)

소프의 죽음으로 복수심에 불탄 채 몰래 집무실 침입하여 이전 약속대로 결국 셰퍼드를 사살한다.[81][82]

5. 존 프라이스 ( 콜 오브 듀티: 모바일)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로 클래식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버전과 리부트 버전의 프라이스 대위가 모두 나온다.

배틀패스 코믹스에서는 배틀 패스 시즌 11 기념의 코믹스 6-11편부터 러셀 애들러와 함께 대테러 연합(U.A.C)의 일원으로 등장하였다.

시즌 12 무전 침묵의 코믹스 7-n부터는 직접 현장 지휘관으로 그림자 집단(다섯 기사단)의 고가치 표적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작중에서 클래식 3부작의 복장을 착용해왔던 고스트에게 모던 리부트 버전의 새 복장을 제공해주었다.

6. 여담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 멀티플레이에서 해금/사용 가능한 엠블럼 6개가 존재한다.
    파일:attachment/PE1.png
    • 챌린지 "Bomb Prevention II" 보상으로 데몰리션에서 폭탄을 설치하는 적 10명을 사살하면 획득할 수 있다.

    파일:attachment/PE2.png
    • 챌린지 "Defuser II" 보상으로 데몰리션에서 폭탄을 10번 해체하면 획득할 수 있다.

    파일:attachment/PE3.png
    • 챌린지 "Bomb Defender II" 보상으로 데몰리션에서 폭탄을 해체하는 적 10명을 사살하면 획득할 수 있다.

    파일:attachment/PE4.png
    • 챌린지 "Robin Hood II" 보상으로 라스트 스탠드 퍽으로 페이백 25번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다.

    파일:attachment/PE5.png
    • 챌린지 "Radar Inbound: III" 보상으로 UAV/카운터 UAV를 1000번 호출하면 획득할 수 있다.

    파일:attachment/PE6.png
    • 8비트 버전으로 슈퍼 마리오의 도트를 프라이스 대위로 패러디한 엠블럼이다. 해금조건은 킬스트릭을 사용하지 않고, 죽지 않고 10연속 킬을 하는 것이다. 슈퍼 마리오에서 10번 연속으로 밟으면 1UP을 하는 조건에서 착안한 조건인 듯.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 멀티플레이에서 해금/사용 가능한 엠블럼 3개가 존재한다.
    파일:attachment/MW3PM1.png
    • 경기관총 한 탄창을 빗나가지 않고 적에게 모두 적중시키면 획득할 수 있다.
  • 모던 2의 챌린지 "Robin Hood II"와 동일한 엠블럼. 획득 조건이 라스트 스탠드에서 파이널 스탠드 사용으로 변경되었다.
  • 챌린지 "The Loner" 보상으로 모던 2의 8비트 버전과 동일하다. 획득 조건은 킬스트릭 없이 킬스트릭 10회 획득.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 나오는 인텔 중 마지막 미션인 "Redemption"에서 획득할 수 있는 3번째 인텔에서는 게임 스토리 이후에 주인공 일행을 제거하려는 카리브디스 작전(Operation Charybdis)에 SAS 요원 하나가 참여했다고 하는데, 이게 문제는 이름이 "Jonathan ■■■■■"라서 존 프라이스의 아버지 프라이스 혹은 존 프라이스 본인이 아니냐는 떡밥이 있다( #). 최근에 모던 워페어 리부트와 블랙 옵스 시리즈의 세계관 통합으로 인해 "Jonathan ■■■■■"가 리부트 된 존 프라이스의 아버지라는 설이 현재 가장 유력하다.[83] 참고로 콜드 워의 좀비 모드에서 나온 뒷이야기에 따르면 이 작전은 결국 다른 CIA의 높으신 분의 압력에 의해 취소되었다고 한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를 기준으로 프라이스의 나이를 계산해 보면 1996년(자카예프 저격 당시) 소위였다는 점을 고려하여 최소 50대 초반즈음인 것으로 추측된다. 의아한 점은 만약 이러한 연령대가 맞다면 임관계급으로 따져도 1996년 작전 시 소위였던 프라이스의 상관이었던 맥밀란 대위가 SAS 연대를 이끄는 소장급의 장군이 되었다면 진급에 지장이 줄 큰 사고가 없었다는 가정하에 프라이스는 준장, 못해도 대령급의 지위와 직책을 가져야 한다. 다만 어느 정도 추측은 할 수 있는데, 가장 신빙성 있는 주장은 실제 현실에서의 SAS에서도 많은, 영구간부로 지정된 부사관이 후기 진입 커미션으로 장교 임관해 종신대위로 작전팀에 남기로 결정한 인원 중 하나라는 것. 성격상으로는 시리즈 내내 옳은 일을 위해서라면 거리낌 없는 그 과격한 성격과 행동을 보자면 상부와의 마찰도 충분히 많았을 것이다. 혹은 일선 지휘관이 아니라 후방 작전지휘관을 담당하는 것이 영관급 계급인데 그것이 싫어서 자진해서 반려했을 수도 있다. 또한 중간에 굴라그에 수감된 기간도 고려해야 한다.
  • 톰 클랜시의 소설 레인보우 식스에 등장하는 레인보우 2분대의 에디 프라이스[84]의 오마쥬라는 추정이 있다. 여기에서도 매 작전 완료 후에 시거를 피우는 묘사가 나온다.
  • 상당한 애연가인 듯하다. 미션 시작할 때, 그리고 끝날 때도 항상 담배를 피우고 있다.리부트 판 모던워페어의 트레일러에서도 작전투입 직전 기도비닉 유지상태에서도 쿨하게 시가를 피우다 던지거나, 경찰차를 운전하면서도 한대 시원하게 피고 계시다. 소프의 일지에 따르면 피우는 시가는 비야 클라라.
  • 모던 2에서 허셸 폰 셰퍼드 3세와 싸울 때나 리부트에서도 러시아 병사한테 근접전 시도하다가 위기에 처하는 등 근접전에 미숙하다고 여기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전투력을 단정 짓긴 어려운데, 리부트에서의 상황은 오히려 프라이스가 폭발에 휘말렸다가 깨어나자마자 맞닥뜨린 상황으로, 오히려 정신을 차리자마자 빠르게 그런 대응을 한 것을 대단하게 여겨야 할 것이다.[85] 그리고 캠페인에서 자주 보여주는 기습 장면이나, 모던 2에서 굴라그에서 몇 년 썩었는데도 총 든 병사를 역으로 제압함과 동시에 역시 멀쩡히 총을 겨누고 있던 로치까지 동시에 제압을 해버리는 모습, 그리고 모던 3 마지막 미션에서 헬리콥터에 올라타자마자 조종석에 앉은 병사 둘을 순식간에 사살하고, 방금 헬기에서 튕겨져 나와 추락한 몸상태로 총을 든 마카로프를 상대로 격투를 벌여 피떡으로 만들어버리고, 교수형까지 시켜버리는 장면 등을 보면, 특수부대원으로서의 백병전 소양은 충분하다고 보인다.
  • 리부트 이전과 이후의 캐릭터성이 비슷하지만 묘하게 달라진 부분들도 있다보니 은근히 호불호를 표하는 게이머들도 있다. 작전 중의 냉철한 베테랑이라는 캐릭터성은 똑같지만, 리부트의 스토리가 정교하고 현실적인 척 하면서 실제로는 오리지널 2,3편 못지않게 허술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다보니 변경된 캐릭터성과 부조화를 일으키면서 문제가 부각되는 케이스다. 리부트 1편까지는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상할지언정 프라이스가 크게 캐붕을 일으키는 장면은 없었으나, 2편부턴 가즈같은 부하와 함께 있을 때 보여준 쿨시크함이 여자인 라스웰하고만 있으면 쩔쩔 매는 식으로 바뀌다보니 파라 카림과 보빨남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으로 얽힌 전작의 알렉스 켈러와 엮이기도 한다.
  • 위에 나열된 숱한 명대사를 하기도 했지만 메인 빌런들의 명대사를 비꼬는 대사도 많이 한다. 대표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악연이었던 셰퍼드 중장은 그의 입버릇인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는 모던 워페어 2 마지막 미션 시작 브리핑에서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그래서 거짓 투성이지."라며 대차게 까고 마카로프의 "역사를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의 의지다."라는 대사도 "이제 단 한 사람의 의지따윈 얼마든지 박살낼 수 있음을 보여주마."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 프라이스 대위 성우 베리 슬론의 말에 따르면 프라이스 대위는 리버풀 FC 팬이라고 한다. 트윗

7. 모티브가 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존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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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출신 폭파 전문가 John McAleese. 이란 대사관 인질 사건 때도 진압에 참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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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주인공. 그의 아들도 SAS 대원이였고 아프가니스탄에 참전했지만 2009년에 전사했다. 2011년 8월 28일 그는 아들의 2주기가 되기 하루 전날 경호원으로 일하고 있던 그리스에서 심장마비 사망했다고 한다. 유족들은 그가 끝내 아들이 죽은 슬픔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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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파키스탄에서 탈레반을 소탕하고 있는 모습이다.

[1] SAS종신대위 계급인지라. 사실상 원사 ~ 준위짬으로 쳐주는게 맞다. [2] 좌측부터 제2차 세계대전 공수사단(콜 오브 듀티), 똑같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갑사단(콜 오브 듀티 2) / SAS(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태스크 포스 141(콜 오브 듀티 6: 모던 워페어 2). [3] 스타크래프트 태사다르 디아블로 데커드 케인으로 유명한 성우이며, 여담으로 리부트 이전 배트맨 영화 시리즈의 알프레드 역을 맡은 배우와는 동명이인이다. [4] 프라이스는 장교로 변장하고 왔으나 신분증에는 수병 사진이 붙어있었다. 그럼 현문 당직사관도 그 신분증을 보고 통과시켜줬다는 이야기. [5] 노클립 치트로 스킵하고 폭탄을 설치하면 쌩쌩히 살아있는 걸 볼 수 있지만...원래 전사해야 할 운명이라 그냥 계속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6] 호출 부호에서 6번은, 그 부대의 지휘자/지휘관을 뜻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 레인보우 식스도 해석하자면 "레인보우 부대 지휘관"을 의미한다. [7] 그 외로, 1편 바스케즈 소위 3편의 월크로프트의 호출 부호도 "브라보 식스"다. [8]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하면 동명이인인 미국의 코메디 배우 빌 머리밖에 안 나온다. 그래서 구분을 위한 것인지, 대부분의 국내 포털은 프라이스 역의 빌 머리를 빌리 머리로 기재해놨다. 그러나 외국 영화 정보 사이트인 IMDb는 그냥 빌 머리로 기재. [9] 2011년 4월 아내와 딸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 여파로 인하여 (7월에 해당 기소는 취하되었다) 2016년 모던 리마스터작은 일부 새로운 대사는 그나마 비슷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을 섭외하여 녹음했으며, 2019년의 새로운 리부트작에서는 아예 배우 겸 성우가 변경되었다. [10] 실제로 FF파일을 분석해보면 주연급 캐릭터들은 단순히 아군판정이 아니라 주인공(Hero)판정이라는 특수한 Aitype이 적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뒤에 나오는 100이라는 체력은 가끔 등장하는 잠입이나 아군을 엄호해야 하는 임무에서 적용된 체력이다. [11] Soap는 비누를 뜻한다. 우리가 아는 그 뜻도 있다. 또 추종, 아첨, 자백약 등의 속어도 존재한다. 어느 쪽이든 썩 좋은 이름은 아니다. [12] 총알이 명중한 것은 확인했지만 곧바로 나타난 헬기 때문에 서둘러 후퇴하느라 정말로 죽었는지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갑자기 팔 하나가 뭉텅 M82A1의 대구경 탄환에 잘려나갔으니 명중을 확인한 맥밀한 대위가 과다출혈과 쇼크로 얼마 못 갈 거라 추측한 게 전부였다. 보통 상황 같았으면 정말로 죽었겠지만 부하 하나가 그를 데리고 도주한 덕에 생존했다. [13] 소소한 차이라면 오리지널에선 하늘을 향해 누워 있고 리마스터판에선 엎드려져 있는 모습. [14] 실제로 FF파일을 분석해보면 주연급 캐릭터들은 단순히 아군판정이 아니라 주인공(Hero)판정이라는 특수한 Aitype이 적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뒤에 나오는 100이라는 체력은 가끔 등장하는 잠입이나 아군을 엄호해야 하는 임무에서 적용된 체력이다. [15] 플레이어인 로치 입장에서 초면임에도 표기상으로는 정상적으로 프라이스 대위가 뜬다. 수용소에 오기 전 킹피쉬 작전 때부터 이미 태스크포스 141이 꾸려졌고 작전이 진행이 됐으니 이상할 건 없다. [16] 중류층 이상의 나이 지긋한 남자가 다른 남자를 친근하게 부르는 호칭. 혹은 젊더라도 친구 사이에서 자신이나 친구의 아버지를 편하게 부를 때 쓰기도 한다. 대략 "How's your old man?" 하는 식으로. 두 사람의 전우애, 사제애가 얼마나 돈독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17] 여기서 오류가 하나 발생하는데 Kingfish 작전 전에 한번쯤 만났을 텐데 그 전에 권총을 전달하지 않았다. "프라이스, 여기 잘 썼습니다." "자네가 가지고 있게."라는 전개로 갔다면 수습이 가능했었다. [18] 여기서 프라이스 대위와 함께 잠수함에 들어가려고 하면 어째서인지 낙사 크리당한다. 치트를 쓰고 들어가면 잠수함 내부구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떠한 이유로 잠수함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없앤 것. 결국 모던워페어3에 가서 잠수함에 들어가는 장면이 생긴다. [19] 16mt짜리다. 히로시마의 핵폭탄이 15kt인데 단순 계산만으로도 히로시마 원폭의 수백 배 이상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20] 임무를 보면 미군과 러시아군이 섞여 있는 상태에서 EMP가 발생한 거다! 공중에서 미군과 러시아군 비행기들이 치고받고 있고 미군은 헬기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배경을 잘 보면 미군을 태우는 헬기가 있는데 얼마 안 가 EMP로 인해 추락하는 걸 볼 수 있다. [21] 모든 것을 1인칭으로 보여주는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연출상 특징 때문에 나온 주인공ISS는 아무래도 핵폭풍으로 날아간 연출을 보이는데, 폭풍을 전달할 매질이 없는 우주에서 이것은 고증오류다. 이것도 아니라면 폭발의 순수한 충격파만으로도 날려버린 셈이다. 그런데 매질 없이 우주공간을 날아다닐 수 있는 전자기파는 아무리 파장이 짧아도 물체를 통과해버린다. Sat1이 폭발의 에너지에 의해 노릇노릇 구워질 순 있어도 폭발의 반대 방향으로 휘몰아치듯 날아가는 묘사는 현실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어찌되었건 최소 가격이 100조라는 우주의 우주정거장과 그것을 바라보는 우주인은 지못미. [22] 사족으로 프라이스 대위가 핵 미사일을 발사할 때 잠수함에 따라 들어가보면 그냥 소총들고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잠수함에는 러시아군이 단 한 명도 없다. 물론 그냥 들어가면 얄짤없이 추락사하지만, 트레이너 등으로 무적으로 만들면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정상적으로 못 들어가는 곳 치고는 꽤 내부가 상세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이는 프라이스를 따라 들어가 잠수함 내로 침투하는 파트가 기획되었다가 실제 게임상에선 삭제되어서 그렇다. [23] 11챕터 '자발적 의지'. 단 미군은 적은 수의 헬기 정도는 지원받고 있었다. [24] 13장 ‘두번째 태양’ ~ 14장 '위스키 호텔'. [25] 로켓도 아니고 유탄으로 헬기를 맞추는 것 또한 매우 어려운 일이다. 리마스터판에서도 소총탄이 아닌 유탄으로 헬기를 격추한다. [26] 리마스터판에서는 그렇게 두들겨맞는 중에 정글모까지 날아가서 아무리봐도 탈모가 심각해보이는 머리가 노출되는 굴욕을 당하는 장면까지 추가되었다. [27] 허나 이는 셰펴드 중장이 장성급의 인물임에도 현장에서 작전을 뛰는 그것도 백병전조차 뛰어나는 정예 대원을 제압할 만큼 전투 및 격투 실력이 엄청난 인물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며, 사실은 남들에게도 꿀리지 않는 격투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것은 최종보스로써의 셰퍼드 중장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해 어렵게 처치하는 클리셰를 사용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가장 중요한 건, 프라이스는 소프와 단 둘이 그림자 중대 전원과 맞서 싸운 다음이었기에 컨디션 자체도 셰퍼드가 좋을 수밖에 없다. [28] 모던 워페어 1의 체르노빌 잠입 및 저격미션. [29] 사실 이건 구 모던워페어 1의 첫번째 미션에서도 알 수 있다. [30] 마카로프의 모토인 "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의 의지(the will of a single man)다."를 조롱하는 말이다. [31] 호출부호 '베이스플레이트'의 SAS 사령관이 바로 맥밀란이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프라이스의 목소리를 들은 맥밀란이 애써 침착하게 "자네들은 이미 블랙리스트에 올라와 있어. 대놓고 도와주긴 힘드네"라고 달래자, 프라이스는 " 프리피야트에서 제게 빚을 지지 않았습니까, 그거 지금 좀 받아가야겠습니다."라고 받아친다. 맥밀란 역시 마카로프의 테러로 SAS 대원들을 대다수 잃어버린 탓에 못 이기는 척 장비와 인력, 정보 등을 지원한다. [32] 이때 소프에게 돌려받은 M1911을 그의 유품으로 남긴다. [33] 소프가 죽고 은신처를 빠져나가기 위해 유리에게 문을 열게 한 뒤 문이 열리자 수정펀치를 날려 그를 굴러떨어뜨린 뒤 권총을 겨누며 "소프는 널 믿었어. 나도 그럴 뻔했고. 그런데 왜 마카로프가 널 알고 있는 거지!?"라며 살벌하게 소리친다. [34] 다만 구출작전에 프로스트는 없었고 그 이유는 아직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죽었다는 설은 없으니 메탈 팀의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이하는 항목 참조 [35] 영국의 문학가 윌리엄 새커리(William M. Thackeray)가 남긴 격언이다. 원문은 "자신의 운명을 만들고자 하는 이는 이 말을 잊지마라. 공격만이 유일한 비결이다. 도전해라, 그러면 세상이 굴복하리라. 때때로 세상이 너를 쓰러트린다면 다시 도전하라, 그러면 세상이 굴복할 것이다.(Let the man who has to make his fortune in life remember this maxim. Attacking is his only secret. Dare, and the world always yields: or, if it beat you sometimes, dare again, and it will succumb.)" [36] 또한 플레이어의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말을 한다. 이는 인피니티 워드의 콜옵 시리즈 중에서는 최초.(그냥 최초는 트레이아크의 블옵 1의 알렉스 메이슨.) [37] 공격 헬기의 공격으로 인해 건물 일부가 부셔졌는데 그 때 미끄러지면서 몸이 철근에 꽂힌다. 그와중에도 유리는 자기 신경쓰지말고 가서 마카로프를 잡으러 가라고 한다. [38] 관통당한 상처를 쥐어잡고 비틀거리면서 권총으로 마카로프를 몇 번 맞추지만 치명상을 입히지 못한다. [39] 마카로프의 목에 로프를 감은 후 그대로 유리를 깨부숴서 추락한다. 사실 유리 바닥을 깨부수며 마카로프를 교수형 시킬 때 프라이스 자신의 안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유리가 깨지면 수십m아래인 1층 로비로 그대로 추락해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그걸 생각하지 않고 유리를 깨려고 한 것을 보면 프라이스는 애초에 마카로프 같이 죽을 작정이었다는걸 유추할 수 있다. 프라이스가 옥상에서 1층으로 떨어지지 않은 건 단순히 그의 운이 매우 좋았던 것이다. [40] 떨어지면서 프라이스가 짓누르면서 마카로프 본인의 몸무게 + 프라이스 및 프라이스의 장비 무게를 더한 충격이 마카로프 목에 가해졌다. 실제라면 목이 부러져 즉사했겠지만 여기서는 몇 초 정도 버티며 추하게 발악하다가 죽는다. 총살이 아닌 목을 매달아버리면서 마카로프는 군인이 아니라 범죄자라는 사실을 각인시키는 의미있는 장면이다. [41] 용감한 자가 이긴다는 뜻이자 프라이스와 소프가 소속된 영국 특수부대 SAS(Special Air Service)의 표어이다. [42] 죽어가는 상황인데 담배를 피는 여유를 부릴 수 있겠냐는 의견도 있지만, 원수를 처단하고 마지막 여유와 함께 죽는 클리셰도 상당히 흔한 편이다. 프라이스의 경우는 시리즈의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 그것도 여태까지 함께 싸웠던 전우들의 원수를 처단했다는 그야말로 그림으로 그린 듯한 클리셰이기도 해서…. [43] 라이터에 불을 붙이려고 할 때, 3번에 걸쳐서야 불이 붙는 것이 모던워페어 시리즈 3부작과 시리즈의 끝을 상징한다는 말도 있다. 혹은 이미 떠나버린 두 동료인 유리 소프를 의미하거나. [44] 개인적으로 테러를 벌였으니 사실상 끝장났을 수도 있겠지만, 전후 높은 보상을 받은 니콜라이에게서 저거너트를 지원받은 것을 감안하면 비공식적으로 진행되는 작전일 수도 있다. 브리핑에서 복구된 태스크포스 141의 마크가 나오는 것도 이 가설에 힘을 실어준다. 무엇보다 마카로프도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자국민과 자국군 장병들 조차도 희생시키고 대통령을 납치하는 등 내란에 준하는 범죄를 저지른 만큼, 살려두면 후환이 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프라이스가 기소되더라도 처벌 감면을 요구하는 청원이 쇄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45] 갓 선발된 대원인 존 "소프" 맥태비시를 처음 대면하고 하는 대사. [46] 물이 차오르는 화물선에서 플레이어(소프)의 손을 잡고 일으켜세워주며. [47] 그의 상관인 맥밀란 대위가 자신에게 하던 말을 인용하여 들에게 시전한다. [48] 모던2의 로치와 함께 잠입하는 '뜻밖의 사고' 미션에서 개가 싫다고 불평하는 소프에게. [49] 셰퍼드를 처치하러 갈 때, 그가 남긴 독백. [50] 셰퍼드 장군이 평소 장병들에게 주로 하는 대사. [51] 셰퍼드가 평소에 하는 ' 역사는 승자가 기록한다'라는 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52] 모던워페어 2마지막을 장식하는 대사. [53] 모던3의 '환영받지 못한 자' 미션의 브리칭 중에서. [54] 그가 이끄는 SAS 팀에 생포된 칼레드 알 아사드를 개패듯 심문하며. [55] 아프가니스탄에서 셰퍼드 장군 그림자 중대에게 배신당해 고스트 로치에게 급박하게 무전하며. 하지만 이미 그들은...... [56] 마카로프의 모토인 '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의 의지다.'를 비꼬는 말이다. [57] 죽어가는 소프를 필사적으로 부축하면서 은신처로 이동하며. [58] 모던 워페어 1의 주인공이자 아들처럼 여기던 전우의 죽음에 그의 시신을 붙잡고 절규하며. 작중 유일하게 프라이스가 이성을 잃고 슬퍼하는 장면이다. [59] 소프의 죽음에 애도를 표함과 동시에 러시아군의 맹공이 시작되고 탈출을 위해 유리가 문을 여는 순간, 프라이스는 유리에게 죽빵을 날려 계단 밑으로 떨어뜨려버리고는 어째서 마카로프가 널 알고 있냐고 추궁하면서 권총을 들이대며. 분노로 이성을 잃은 프라이스는 사실상 그를 마카로프와 내통한 스파이로 간주하게 된 것. [60] 여담으로 이 대사는 진지한 분위기와 맞지 않게 서구권에서 유명한 밈으로 쓰인다. [61] 모던3의 마지막 미션인 '먼지에서 먼지로'의 브리칭 중, 마카로프에게 선전포고를 할 때. [62] 수많은 동료들을 죽인 악마나 다름없는 존재인 블라디미르 마카로프 저거넛 갑옷을 입고 죽이러 떠나기 전, 유리에게 하는 말. [63] 영국 리버풀 출신 배우. DEVGRU를 다룬 히스토리 채널의 드라마 ' SIX'에서 팀장 '베어'를 연기했다. [64] 배우의 출신지 탓인지, 영어에 웬만큼 능숙하지 않은 이상 이번 작의 프라이스 대위의 영어는 알아듣기가 힘들다. 제이미 캐러거 문서에서도 들어볼 수 있듯 리버풀 억양은 상당히 난해하다. [65] 전작 블랙 옵스 4에서는 스페셜리스트 노마드와 동시에 블랙아웃 캐릭터으로 등장하는 클래식 프라이스도 같이 맡았다. 즉, 성완경이 처음으로 프라이스 대위를 맡은 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가 아니라 블랙 옵스 4이다. [66] 리부트 더빙 트레일러 공개 당시에는 목소리가 달랐으나 '작전을 시작한다'로 대표되는 번역문제나 어색한 더빙에 대해 비판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걸 의식했는지, 캠페인 트레일러부터 지금의 성완경 성우의 목소리로 확정되었다. 발매 이후엔 배리 슬론이 연기한 원본 프라이스 대위의 거칠한 발성과 성완경 성우 특유의 매끄러운 발성을 모두 잘 살려 연기했다는 호평이 많다. 다만 슬론과 원 목소리 톤이 서로 전혀 다르다보니 쿨시크하게 거친 원본 더빙과는 달리 한글더빙판 프라이스는 항상 빡쳐있는 것처럼 들린다는 건 다소 흠. [67] 공개 트레일러에서 라스웰은 브라보 6의 팀장을 의미하는 6 액츄얼 이라고 불렀다. 클래식 모던 워페어에서 항상 브라보 6라고만 불렀던 것과는 다르게 좀 더 현실감있게 바뀌었다. [68] 리부트 판 이전 시리즈에서의 프라이스는 전장을 잡아먹는 날카로운 호랑이상이었다면 리부트작에서의 프라이스는 능글능글하며 여우같은 인상으로 친근하나 전시엔 자비따윈 없는 맹렬한 상이라 할수 있으며 캐릭터의 이미지가 급변하는 바람에 갭이 좀 컸다는 평도 있다. [69] 비슷한 장면이 베이퍼웨어로 남은 레인보우 식스: 패트리어츠 에서도 등장한다. 시간내에 해제 불가능한 폭탄조끼, 다수의 민간인을 살리기 위하여 인질을 아래로 내던지는 장면은 오마주 수준. 차이점이라면 레인보우 식스: 패트리어츠에서는 지휘관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불러 같이 아래로 던지지만, 모던 워페어 리부트에서는 프라이스가 카일을 밀친 뒤 혼자서 내던진다. [70] 여기서 플레이어는 그 협박에 문을 열어줄 수는 있으나 권총을 맞아 게임오버된다. [71] 물론 심의 때문인지 직접적으로 죽는 묘사는 안 나오고, 아이가 연막 뒤로 도망쳐 사라지고, 연막 속으로 사격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72] 참고로 직접 심문을 진행하든 심문에서 빠지든 심문 이벤트를 못 볼 뿐 결과는 같다. 즉, 심문에서 빠지면 심문 과정을 스킵하는 셈이다. [73] 본작 플레이어블인 카일 게릭의 코드 네임이다. [74] 엄밀히 따지면 처음은 아니다. 80년 전에 한 번 연합한 적이 있었기 때문. 러시아는 사실상 소련의 후신이기도 하다. [75] 물론 파라와 알렉스가 교란작전으로 시선을 끌어주고 데몬 독 팀을 이끌고 온 그릭스 하사의 지원도 있었다. [76] 첫번째는 잉그램 소령 두번째는 이므란 자카에프 이전에 인물들은 카메오 수준이였으며 정식 스토리 라인으로 출연은 이 세명이다. [77] 원문에선 '산수도 할 줄 아시나 보군요, 대위님?'으로, 프라이스가 가즈랑 친하지 않다면 윗계급한테 절대 할 수 있을 리 없는 농담이다. [78] 이 부분은 오리지널 모던 워페어 에서의 미사일 발사 장면을 오마주 한 것으로 보인다. [79] 원래 노바 가스는 좀만 노출돼도 온몸이 썩어 죽게 만드는 위험한 가스인데, 프라이스는 워존 자기장 수준으로만 노출돼서 겨우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80] 청문회에서 어떤 처분을 받았는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평소처럼 정복을 입고 사무실에 앉았던 걸 봐선 어떻게든 정계의 연줄로 빠져나왔거나 관타나모 구금까지는 가까스로 피했던 듯하다. [81] 괴상한 점은 프라이스의 공과 사가 뚜렷한 성격을 안다면 이 시점에서 셰퍼드를 죽일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 정작 소프는 마카로프한테 죽었는데 복수의 방향을 엄한 셰퍼드에게 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이번작 셰퍼드는 청문회에서 사전에 시베리아에서 약속한대로 해방전선을 지원햇던 사실과 테러단체가 아니라는 증언까지 했는데도 그 모양이다(...) 물론 마카로프의 사망 확인도 똑바로 확인 안하고 작전종료 때려버린 똥별 행동이 나비효과를 불러 소프의 죽음에 일조했다쳐도 이는 법정에서 당시 작전 통신 내역들을 통해 법적으로 해결하는 등 평화적으로 가도 되는걸 프라이스 답지않게 굳이 복수랍시고 법을 무시해가며 타국의 장군급 인사를 고의적으로 쏴 죽이는 초대형 사고를 저지르고 만 것이다. [82] 이후의 스토리에서 어떻게 나오는지는 알 수 없으나, 타국(미국)의 4성 장성을 사적으로 처단한 모습에서 프라이스와 141이 존재 부정된 원작처럼 갈 여지가 생겼다. 아닌 게 아니라, 제 3자가 봐도 미국 정부나 CIA의 묵인이 없는 이상 이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무장 테러단체나 군벌로도 여겨질 만한 죄목이다. 정황상 들어오는 방법을 알려준 라스웰이랑 협의해서 셰퍼드를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본편 컷신에서 마카로프가 코니 그룹 팀원들에게 "진실보다 거짓이 빨리 퍼지는 법"이라며 여론전을 펼치자고 말한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를 역이용하여 셰퍼드의 죽음을 마카로프의 짓으로 엮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83] 해당 이미지를 보면 검열삭제 테이프 길이가 미묘한데, 바로 아랫줄의 both나 (Hudso)n and와 비교해보면 대략 다섯 글자, 즉 Price가 딱 맞아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84] 대위는 아니고 선임상사(Company Sergeant Major)이다. 하지만 이분도 SAS 출신. [85] 게다가 대사관 미션에서 문 앞에서 적에게 기습을 당하는데, 곧바로 반격해 순식간에 제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