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00:07:06

프랭크 우즈

파일: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로고.svg
블랙 옵스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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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기준으로 서술. }}}}}}}}}

파일:프랭크 우즈(블랙 옵스 콜드 워).jpg
프랭크 우즈
Frank Woods
<colbgcolor=#003300><colcolor=#f5f5f5> 소속 미합중국 해병수색대
MACV-SOG
CIA SAC/SOG
계급 상사[1]
집중 훈련 교관[2]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조건 182cm, 86kg
출생 1930년 3월 20일[3]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등장 작품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 워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제임스 C. 번스 (BO1, 2, 4), 데이먼 빅터 앨런 (BOCW)
파일:일본 국기.svg 코야마 리키야 (BO 1, 2), 호시노 타카노리 (BO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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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300><colcolor=#ffffff> 생존 여부 생존 (Alive) / 사망 (K.I.A.) [4][5]
사망 원인 라울 메넨데즈의 팬던트에 의해 목이 그어짐. ( BO2)
"벨"이 쏜 총탄에 의해 헤드샷. ( BOCW)
날짜와 장소 2026년 6월 19일, 더 볼트 ( BO2)
1981년 3월 15일,
[[소련|]][[틀:국기|]][[틀:국기|]] 우크라이나 SSR 듀가-2 레이더 시설 ( BO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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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과거 사이드의 서브 주인공.

알렉스 메이슨, 조셉 보우맨과 같은 팀으로, 메이슨으로 플레이할 때 메인 서포트 역할이다. 한국 전쟁에 참전한 이래 피그스만 침공, 바이코누르 잠입, 베트남전에 참전했고 베트남에서는 심한 고문까지 당하고 포로 수용소에 감금되어 있었는데도 탈출에 성공해 CIA와 함께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계속 공작활동을 벌인다. 또 비공식적이지만 아프가니스탄, 파나마 침공까지 두루 거친 콜옵 시리즈 등장인물 중 손꼽히는 베테랑. 블옵 2에서 우즈의 방을 보면 현역 시절 받았던 무수한 훈장들이 벽에 전시된 걸 볼 수 있다. 한국전에는 메이슨과 함께 미 해병대로 참전했으며, 베트남전 중에는 MACV-SOG소속. 베트남에서 CIA의 허드슨을 만났고 냉전시기 전반적으로 메이슨과 함께 CIA SAD/SOG의 요원으로 활동하였다. 팬들은 한국전 당시의 우즈의 활약상을 그리는 프리퀄이 나오기를 고대하지만... 이후엔 별다른 소식이 없다.

굉장히 성질이 더럽고 입에 욕을 달고 살지만 사실은 매사에 시니컬하면서도 꽤나 비관적인 성격이다. 블랙 옵스 1편에선 허드슨을 대놓고 무시하지만 어디까지나 실전뛰는 군 기밀 특수부대 소속 요원으로서 정보기관 소속 요원에게 약간의 실력적인 불신과 함께 거리를 두는 정도. 포격으로 허드슨이 정신을 잃자 바로 메이슨과 함께 그를 구출하기 위해 전투가 시작된다.

다만 해당 전투에서 허드슨이 난전 중에서 용감하게 싸우는 걸 보고 미션 후반부에 "샌님인 줄 알았더니 제법인데?"라고 나름 허드슨을 인정하긴 한다.[6] 아프간에서는 메이슨이 '러시아는 전 세계가 다 싫어하네'라고 하자, '난 어차피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노인이 되어선 간호사나 용건 있어 찾아온 손님들에게 꽥꽥 소리 지르고 욕설 퍼붓는 건 다반사고, 중국이 보유한 희토류 자원에 휘둘리는 미국 기업과 정부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염세주의자 같은 모습이다. 하지만 인생을 함께했던 친구의 아들이자, 자신의 양아들인 데이비드 메이슨 만큼은 각별하게 여기며, 진정으로 걱정해 준다. 요양원 장면 때 근처를 보면 데이비드가 어릴 때 그린 그림을 벽에 붙여두고 있다. 참 좋은 삼촌인 건 분명하다.

정말 불같은 모습만 보여주는 캐릭터이지만 30년 가까이 각종 특수임무와 비밀 임무를 수행해 온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절대로 옛날 전쟁영화마냥 단순무식한 인물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불같은 성격도 함께 있는 메이슨이나 허드슨, 애들러가 워낙에 냉철한 캐릭터이기에 부각되는 것.

2010년 비디오 게임 어워드에서 COTY(Character Of The Year)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에 트레이아크가 만든 우즈 전용의 트레일러가 좀 개간지. 빅토르 레즈노프와 함께 블랙 옵스 시리즈를 상징하는 캐릭터.
This Is NAM Baby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노병"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들어맞는 후보이며 자신의 주위에서 급격히 변하는 사회에 점차 뒤떨어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직 현역이지만 현장에 나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본인도 알고 있으며,
"세상이 이제껏 보지 못한 개쩌는 대폭발"과 함께 제대할 것이라고 몇 번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맹렬한 애국자임과 동시에 한국 전쟁에서 훈장을 수여받은 베테랑이며,
어떤 상황에도 신속하고 확고한 행동으로 판단 후 대처하는 일류의 기술을 보유한 유능한 지휘관입니다.

다시 말해, 어떠한 것에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블랙 옵스 - 인텔 - SOG # #
파일:FrankWoods2.jpg

1961년, OP40 팀[7]으로 편성되어 알렉스 메이슨, 조셉 보우맨과 함께 요원으로 쿠바에 잠입, 피그만 침공의 작전목표인 피델 카스트로를 노렸지만 결과적으론 그의 대역을 죽이는 데에 그쳤다. 우즈는 탈출에 성공했지만 메이슨은 지상에 남아 수송기를 엄호하다가 포로가 되었고 그가 쿠바와 소련을 전전하는 동안 우즈는 그의 소식을 알 수 없었다. 그러다 보르쿠타를 탈출한 메이슨이 CIA의 사상검증을 통과하고 다시 전선에 복귀했고, 둘은 팀을 이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련의 로켓 발사를 저지한다.

1968년엔 베트남에서 MACV-SOG의 팀 리더가 되어 메이슨, 보우맨과 재회해 케산 방어전을 펼치게 된다.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오는 등장 장면은 지옥의 묵시록의 오마주. 이후 구정 공세 때는 러시아인 망명자를 구조하기 위해 후에 전투에도 참전하게 된다. 여기서 우즈가 수륙양용차를 타기 위해 점프하는데, 어째서인지 마리오와 똑같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후에 알렉스 메이슨이 입수한 정보에 따라 제3차 세계대전을 꾀하는 니키타 드라고비치, 레프 크라브첸코, 프리드리히 슈타이너 3인방을 쫓게 된다.

그리고 라오스 국경에 크라브첸코가 숨어있다는 정보를 파악해 그를 추적하나, 그와 메이슨이 탄 헬기가 베트콩에게 의해 추락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련하게 살아남아 크라브첸코를 다시 추적하지만, 이미 크라브첸코는 떠난 뒤라 메이슨이 그의 기록만을 찾아내는 것에 그친다.

그리고 라오스 국경에서 CIA가 노바 6을 실은 소련군 수송기가 격추당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이 비행기는 만일 격추당할 경우 미국에 누명을 씌우기 위해 애초부터 미국제 수송기를 준비했고, 안쪽에 적재되어 있던 장비들도 모두 미제만을 사용하여 위장돼 있었다. 그리하여 알렉스 메이슨, 보우맨과 PT 보트를 타고 라오스 국경의 베트콩을 섬멸하며 수송기 잔해에 도착하나, 매복하고 있었던 스페츠나츠의 기습에 수송기와 같이 낭떠러지로 추락하며 기절해 포로로 잡히고 만다.

포로로 잡혀 있을 동안 보우맨은 처형당하고, 우즈와 메이슨은 블랙 옵스 희대의 명장면인 러시안 룰렛을 하게 된다. 이 장면은 당연히 디어 헌터 오마주. 애초에 프랭크 우즈라는 캐릭터의 디자인 자체가 디어 헌터의 주인공 마이클( 로버트 드 니로 분)에서 빌려왔다. 머리에 동여맨 띠도 비슷하다. 영화 속의 장면과 게임 속의 장면을 교차 비교한 모습.

이 막장 상황에서 먼저 룰렛[8]을 하게 된 우즈는 빨리 쏘라고 뺨을 때리며 재촉하는 베트콩에게 "You can`t kill me!"를 외친 뒤, Fuuuuuuuccckkkkk!을 외치며 방아쇠를 당긴다. 하지만 운 좋게도 불발되었고, 이후 메이슨 차례에서 메이슨은 총알의 위치를 확인한 뒤 갑작스레 베트콩을 붙잡아 쏴 버린다. 주인공인 메이슨 시점으로 플레이할 때는 알 수 없지만, 노 클립을 친 후 시점을 우즈에게 맞춰서 보면 탁자에 꽂혀있던 고기 칼을 옆 베트콩 얼굴에 찍어버린 후 AK를 빼앗아 난사한다. 이 둘은 공식적으론 10년 뒤에나 실전 투입될 하인드를 탈취하여 호찌민 루트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고, 레프 크라프첸코가 숨어있는 기지로 쳐들어가 미군 포로를 해방시킨 뒤 크라프첸코의 방까지 쳐들어가지만...

크라브첸코의 방에 들어가는 순간 메이슨은 기습을 당하여 쓰러진다. 우즈는 크라프첸코와 맨손 격투를 벌이고, 그동안 메이슨은 정신을 가다듬고 권총을 집어 들려고 하지만, 크라프첸코는 이를 눈치채고 권총을 걷어차버린 뒤 메이슨을 구타한다. 이 틈을 노려 우즈는 그의 옆구리에 칼을 찔러 넣는 데 성공하지만, 크라프첸코는 혼자 죽을 수 없다며 가슴에 달고 있던 수류탄 안전핀을 까버린다.[9] 우즈는 그와 함께 방 밖으로 떨어지고, 대폭발이 일어난다.

메이슨은 우즈가 폭사했다고 믿게 되며 레즈노프와 함께 리버스 아일랜드로 출발한다.

이렇게만 보면 장렬히 전사한 것 같지만 우즈의 죽음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왜냐하면 메인 화면에서 숨겨진 트리거로 열람 가능한 메일 중 그가 사실을 살아있고 하노이 힐튼에 수감되어 있다는 떡밥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즈의 사망 장면은 확실히 의심스러운 부분인데, 크라프첸코에게 칼빵을 놓은 상태에서 우즈는 움직임이 봉쇄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크라프첸코를 밀어붙이는 것만으로도 탈출할 수 있었다. 또한 암전이 일어나면서 정신을 잠시 잃은 뒤에, 레즈노프가 말을 걸기 전에 우즈의 목소리가 먼저 들린다. 즉 메이슨이 이 부분에서 기억의 혼선을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때 메이슨이 받은 메시지의 연도는 1978년. 드라고비치를 죽인 후 10년 가까이 흐른 것과 메이슨, 허드슨, 위버가 국가에 위협이 되는 존재가 된 것. 메이슨이 우즈가 어디 있는지 알았다는 것을 보면 뭔가 있어 보인다.

그렇게 떡밥만 남기고 그의 정확한 생사여부는 여전히 불명이었지만 블랙 옵스 2가 출시된 후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생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크라프첸코의 자폭에 휘말려 사망한 줄 알았던 우즈는 의외로 수류탄이 멀리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멀쩡하게 살아남는다. 이놈의 게임은 폭탄이 죄다 폭죽인가 보다 그러나 크라프첸코도 살아남았고 그가 먼저 정신을 차리는 바람에 우즈는 꼼짝없이 하노이 힐튼 포로 수용소[10]에 수감되고 6개월 후 다낭으로 옮겨졌으나 얼마가지 않아 탈출하여 미국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다낭에 비하면 하노이 힐튼은 천국이었다는 그의 이야기로 미루어보아 다낭에서도 그는 갖은 고문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우즈 말로는 자신까지 18명의 포로가 있었으나 혼자 살아남았다 한다. 다만 후속작들이 나오면서 설정의 조정이 일어났는데, 프랭크 우즈는 1972년에 베트남의 포로수용소에서 탈출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2.2.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디클래시파이드

1972년 베트남의 포로수용소에서 탈출한 프랭크 우즈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다시금 SOG의 흑색작전으로써 활약을 벌이는데, 75년 사이공 함락 직전 북베트남 정규군 점령지 하에서 암호해독기를 파괴하거나 억류되어 있던 암호분석가들을 단독으로 구출하는 등 여전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이후 노바 프로젝트를 다시 되살리려는 소련군의 첩보를 입수한 CIA 측에 의해 파견되어 블랙 옵스 1 본편에서 털렸던 야만타우 기지에 침투하는데, 헬기가 격추되어 혼자서만 살아남은 상황에서도 소련군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해당 프로젝트를 주도하던 슈타이너의 심복 독일 과학자까지 사살해버리고, 뒤이어 시험용으로 미사일에 장착되어 발사되려던 노바 가스또한 폭발시켜 날려버린다.

그 직후 추락되어 실종되었던 팀원이 소련군에 포로로 잡혀갔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귀환하라는 상부의 명령도 무시한 채 단독으로 대원을 구출하러 가게 된다. 해당 기지에서도 노바 가스를 다시금 부활시키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련군의 끈질긴 집념을 확인할 수 있다. 기지에서 붙잡혀 있던 대원을 찾아냈지만 소련군의 노바 가스 인체실험의 대상이 되어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 후였고, 소련군의 만행과 자신의 포로생활 기억이 떠올라 격노한 우즈는 시설의 지하 발전소에 C4를 한아름 설치해 확실하게 날려버린다.

2.3.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파일:Woods_who_is_perseus_BOCW.png
"우리가 하는 일이 다 불법 아닙니까?"
캠페인에선 작전이 불법적이라는 헤이그 장군의 말에 메이슨과 함께 "우리가 하는 일이 다 불법 아닙니까?" 라는 말과 함께 여전한 성깔을 보여준다.

모던 워페어에서 처럼 멀티플레이 오퍼레이터로도 등장하는데 진영별 오퍼레이터가 다르거나 오퍼레이터 중복선택이 불가능하지 않았던 오픈 베타 게임 플레이 시절엔 한 팀당 우즈가 평균 3명~4명이 있었을 정도로 캐릭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오퍼레이터 화면에서 선택 시, 화면을 향해 상큼하게 법규(...)를 날려주신다.

성우가 오리지널 성우인 제임스 C. 번즈에서 새로운 성우로 변경되었는데 이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리지널 성우 본인도 자기 유튜브 채널에서 이런 상황에 대해 자학 개그 영상을 찍기도 했다. 그래도 약간 톤이 굵어졌지만 우즈 그 자체의 시니컬한 느낌은 여전히 남아있어 진짜로 우즈가 나이가 들면 이런 느낌이겠거니 하는 반응들도 있다.

이후 스토리에서는 첫 미션부터 인질 납치 사건의 주범들을 추적하기 위해 메이슨과 애들러와 행동을 함께하며, 여전히 걸걸한 모습을 보여준다. 친구인 메이슨과 함께 사이좋게 비중이 대폭 줄어든 덕에 몇몇 미션을 제외하고는 예전같은 명대사 명장면 제조기로서의 면모가 많이 약해져버렸다. 그 대신 출연할 때마다 은근 허당끼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 작중 소소한 웃음벨 개그 담당이 되었다. '레드라이트, 그린라이트' 미션에서 소련 비밀시설에 잠입하던 중 사람의 형체를 보자마자 그대로 뒤에서 제압을 걸었는데, 알고보니 사람이 아니라 마네킹이었다. 뻘줌한지 손가락으로 벨을 가르키며 "...입닥치고 있어 벨." 이라며 투덜거리며 일어난다.

이후 플레이어가 엔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생존하거나, 혹은 메이슨, 애들러와 함께 살해당할 수도 있다.

모던워페어 리부트 세계관과의 통합으로 인해 약간의 설정이 더 붙었는데, 버거타운 패스트푸드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한다. 중간에 소련이 미국 침공 훈련용으로 만들어놓은 세트장에 버거타운과 그 마스코트인 버비를 재현해놓은 곳까지 있는 걸 보고 버비 존나좋아!!라고 한다던가 도대체 버비한테 무슨 짓을 한거냐고 이를 박박 가는 개그씬도 보여줄 정도다.

본편 엔딩 이후 3년 뒤인 1984년시점에서는 러셀 애들러와 여전히 같이 움직이는 중. 그 와중에 애들러에게 원한이 있는 스티치가 서독의 안전가옥을 습격해 대원들을 살해하고 도발을 해오자 같이 추적하나 뉴 저지의 파인스 건물에서 스티치와 페르세우스 일당들에게 포위당한다. 미드시즌에 나온 컷씬과 메인 메뉴의 공지에 나온 정보에서 팀은 섬멸당하고 우즈는 가까스로 탈출한 이후 애들러가 스티치에게 생포당했음을 깨닫는다.

시즌 2 시점에서는 다른 대원들과 함께 애들러를 찾아내기 위해 현장 팀의 실질적인 리더가 되어 라오스에서 작전중이며, 적들의 협공으로 위험에 처한 리바스를 구하기 위해 헬기를 조종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애들러를 구하는 데에 실패하여 다음 작전을 준비한다.

시즌 5 시점에서는 애들러가 스티치에게 세뇌당했다는 정보를 캐 허드슨과 문제 해결을 위해 메이슨을 부르는것으로 등장한다.

2.4.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1986년)

파일:삐쩍 마른 우즈.png

여전히 CIA/SOG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우즈는(해당 스토리는 상단의 디클레시파이드 외전 스토리 및 블랙 옵스 콜드 워 참조) 평소처럼 임무수행중 앙골라에서 실종되고 만다. 실종된 우즈를 구하기 위해 제이슨 허드슨은 올리버 노스 중령과 함께 알래스카에서 아들과 지내던 알렉스 메이슨을 설득하러 찾아온다. 알렉스는 겨우 되찾은 아들 데이비드와의 시간을 잃고 싶지 않았지만 우즈도 그와 생사를 함께한 둘도 없는 소중한 전우였기에[11] 그는 허드슨을 따라 현장에 복귀한다.

이역만리 앙골라에서 실종된 우즈는 함께 잡힌 동료들의 시체와 함께 컨테이너 박스에 실려 이송되고 있었다. 자신의 눈 앞에서 산채로 불타 죽은 동료들의 시신 속에서 정신이 나가기 직전의 모습이었던 우즈는 결국 허드슨, 메이슨의 활약으로 구출되어 다시 CIA로 복귀한다.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생포한 레프 크라프첸코를 심문해 메넨데즈의 위치를 알아내고 메넨데즈를 쫓아 파나마까지 달려간다. 메넨데즈에 대한 증오로 불타오르던 우즈는 막무가내로 총을 난사하여 메넨데즈를 죽이려 들고, 메이슨의 저지로 실패하자 급기야 수류탄을 던져 메넨데즈를 죽이려하지만 메이슨이 다시 그의 손을 건드렸고 궤도가 어긋난 수류탄이 실수로 방 안에 있던 메넨데즈의 여동생을 죽이고 만다. 그리고 그 폭발의 여파로 인해 모두가 정신을 잃고, 그 후 정신을 차린 메이슨, 허드슨, 우즈는 메넨데즈가 수류탄의 여파로 인해 사망했다는 정보를 듣게되는데... 만약 메이슨이 수류탄을 던지는 우즈의 손을 건드리지 못했으면 메넨데즈를 우즈의 총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그를 벽에 밀어붙였던 허드슨까지 같이 끔살 확정이었다. 정작 이성을 잃은 우즈는 이 사실을 기억 못한다. 그래도 허드슨이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돼."라고 말하자 반성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긴 한다. 애초에 시간과 운명 인터미션에서 "우리는 민간인을 노리지 않았어."라는 말도 했다.

그리고 이 일은 메이슨, 허드슨, 우즈 세 명 모두에게 절체절명의 위기를 불러온다.

사실 이때 메넨데즈는 그때 죽지 않았다. CIA와 함께 메넨데즈의 농장을 습격한 파나마군의 마누엘 노리에가가 자신의 사람으로 써먹기 위해 메넨데즈를 죽은 것처럼 위장하고 숨겨두고 있었던 것. suffer with me 미션 전에 나오는 브리핑에서 이 둘이 같이 있는 사진이 찍힌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시간이 조금 흐른 1989년, 미국은 파나마의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를 권좌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침공을 감행하고 CIA에선 그 침공의 일환으로 마누엘 노리에가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한다. CIA의 명령 아래 우즈, 메이슨, 허드슨이 이 작전에 투입되고,성공적으로 노리에가를 확보해 이송하려던 우즈, 메이슨은 허드슨에게서 더 중요한 목표를 제거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평소엔 별 감정도 없이 무뚝뚝하던 허드슨이 날 믿어야 한다는 등의 감정에 호소하는 듯한 무전이 미심쩍었지만, 천신만고 끝에 지정위치에 도착한 우즈에게 허드슨이 내리는 지령은 놀랍게도 수류탄 폭발로 죽은 줄 알았던 메넨데즈를 제거하라는 명령이었다.

노리에가의 정보에 따라 메넨데즈를 저격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우즈는 "진작 말을 했어야지!"라고 불평하며 천이 씌워지고 포박당한 채 끌려가는 메넨데즈를 저격소총으로 포착하고 방아쇠를 당기는데….

메넨데즈를 죽인 뒤 노리에가와 함께 시체를 확인하러 가던 우즈는 노리에가의 이상한 태도에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며 다급히 시체를 확인하러 가지만… [12] 그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자신의 손에 죽은 메이슨의 시체였다. 분기에 따라서는 시체가 아니지만. 이때 머리를 쐈다면 머리에 피가 흥건하고 머리 이외의 부위, 즉 다리 등을 쐈다면 머리가 깨끗하다.

오열하던 우즈는 노리에가가 자신을 속였다는 걸 알고 쌍욕을 내뱉으며 권총을 겨누려는 순간... 등 뒤에서 나타난 메넨데즈의 산탄총에 맞아 양 무릎이 박살난 채 끌려가고 만다. 이미 메넨데즈에게 잡혀있던 허드슨도 결국 우즈의 눈앞에서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고, 메넨데즈는 허드슨을 죽인 대신 우즈와 데이빗은 살려 보내준다. [13]

이 사건 이후 결국 우즈는 양쪽 다리가 불구가 된 채 현장 근무에서 이탈한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혼자가 된 데이비드 메이슨을 양자로 데려온다. "함께 고통받아라" 미션을 시작하면 아버지인 메이슨을 잃고 침울해있던 데이비드에게 휠체어를 끌고 나타나 "괜찮다 얘야, 내가 돌봐주마" 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브리핑에 종종 95세의 우즈가 과거의 일을 녹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뒷 배경에 데이비드가 어릴 적 그린 그림들이 붙어있다. [14] 자식이 없었던 우즈에게 데이비드는 친아들이나 다름없는 존재였으며, 데이비드가 군인, 그것도 소령까지 진급한 것은 주위 사람들이 모두 군인이었던 것도 있지만, 자신의 아버지와 목숨을 걸고 전장에 나가 등을 맞대고 아버지를 지켰던 우즈를 존경했던 마음이 컸을 것이다.

2.5.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블옵 6의 시간대는 90년대 이후가 되기 때문에 이미 휠체어 신세가 되어 데이비드와 함께 지내고 있을 시점이다. 이미 환갑을 넘겼고, 양 무릎이 박살나 현장에 나갈 수 없기에 전작의 박력넘치는 행동파 요원의 역할은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지만[15] 그 나름의 냉철함과 지금까지 현장 요원으로서 얻었던 정보들을 바탕으로 CIA 후방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멀티 플레이에서는 아나운서로 등장한다.[16]

본작 캠페인에선 다리의 상태가 상태인 탓에 본인이 직접 현장에서 뛸순 없고 CCTV를 보면서 지시를 해주거나 로그 블랙옵스 팀을 지휘하는 리더 캐릭터로 포지션이 변경되었다. 그래도 마지막 미션에선 안전가옥에 쳐들어온 판테온 방패병을 상대로 샷건을 난사하며 응수하는 화끈한 면모역시 여전히 남아 노익장을 과시한다.

여담으로 초반에 리빙스턴이 91년도 당시 변절요원으로 찍힌 애들러가 우즈를 휠체어 신세로 만든 장본인이라 언급하는데 이는 판테온이 애들러가 라울 메넨데즈의 뒷돈을 받던 CIA 내부의 배신자라는 가짜 증거를 심은탓에 당시 CIA에서 허드슨과 메이슨을 죽게만든 배신자로 낙인찍어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블랙 옵스2 캠페인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실제로 배신한건 라울에게 협박당해 어쩔 수 없이 라울의 말을 따른 허드슨과 스포 일러였다. 당사자였던 우즈 역시 초반에 애들러를 의심하던 리빙스턴에게 애들러가 범인이 아니라 주장하지만 믿어주질 않는다.

캠페인 말미에는 리빙스턴에게 블랙옵스중의 블랙옵스라 불리며 비공식적으로나마 사면받고 지속적으로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적들을 막아내도록 하여 사실상의 자율권한을 얻었다.

당연하지만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던 만큼 데이비드를 데려오진 않았기에 작중 데이비드는 등장하진 않지만, 본인의 책임감을 나타내는 대사로 데이비드를 언급하기는 한다.

로그 블랙옵스에 신참으로 들어온 나지르를 미치도록 갈군다. 훈련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으면 자기처럼 된다고 강조하는 것으로 보아 나름 자신의 방법으로 걱정해주는 것 같다.

2.6.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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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s on, dipshit.
조정간 안전이다, 좆만아.
'프랭크 삼촌'. 데이비드 메이슨의 양아버지 역할을 했으며, 노년기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우즈의 생년이 1930년이므로 이 시점의 나이는 무려 95세. 오죽하면 지금 벌어지는 일들은 전혀 놀랍지 않고, 자기가 아직까지 살아있는게 더 놀랍다고 말하겠는가.

2025년, 라울 메넨데즈의 테러위험을 감지한 데이비드 메이슨 마이크 하퍼를 비롯한 미 통합특수전사령부 부대가 라울 메넨데즈가 마지막으로 들렸다는 요양원으로 침투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노년기의 우즈를 발견하고 그에게 라울 메넨데즈에 관해 묻는다. 우즈는 하퍼와 데이비드 메이슨에게 라울 메넨데즈가 자신에게 쥐어 준 펜던트를 보여 주며 알렉스 메이슨과 자신의 과거, 그리고 라울 메넨데즈의 과거에 관해 통합특수전사령부에게 말하는 것으로 블랙 옵스 2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25년에는 기세나 목소리는 아주 펄펄하지만 아무래도 95살이나 먹으신 노장에 양 다리까지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이신지라 데이비드에게 과거 이야기를 말해주는 화자 역으로만 등장한다.

생긴건 멀쩡하지도 않고 폭삭 늙었지만 95살씩이나 나이 드신 양반이 흥분해서 소리치고도 멀쩡하고 태연자약하게 담배(!)까지 피고 탄산음료는 간호사가 뭐라하든 무조건 설탕 있는 걸로 가져오라고 얘기하는 거 보니 1세기는 거뜬히 찍을듯.

어째서인지 자신을 돌보고 있는 간호사를 무척이나 싫어한다. 당장 엔딩에서도 간호사더러 "간호사!! 이 개썅년아!!! 내 담배 어디다 짱박았어!!"라고 소리치는 것도 그렇고 맨날 간호사에게 욕질만 해댄다.

이후 최종 미션에서 분기가 나뉘는데 중간에 하퍼가 잡혔을 때 하퍼를 살리고 파리드를 죽게하면 카르마가 죽는다. 그 경우 메넨데즈를 살려 주었을 경우엔 감옥에서 탈출한 메넨데즈에 의해 살해당한다. 이후 메넨데즈의 행보는 라울 메넨데즈 항목 참고.
경비원: 경비원입니다... 해가 중천이에요, 우즈.

(위장한 메넨데즈가 뒤에서 경비원을 공격하더니 목을 부러뜨려 살해한 뒤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근다)

우즈: 그렇게 들어왔군. 실패할 거라 생각하던 참이었는데.

(메넨데즈가 하트 모양 펜던트를 꺼낸다)

메넨데즈: [ruby(내 여동생, ruby=Mi hermana.)], 호세피나.

(메넨데즈가 펜던트를 우즈에게 준다)

우즈: 그래... 이 날을 줄곧 기다려왔어.

메넨데즈: 내 동생은 날 위해, 불바다에서 살아남았지. 내가 두고 떠난 게 아니라, 네가 데려간 거야.

우즈: 그래서 뭘 깨달았는데?

메넨데즈: 뭘 깨달았냐고?

(메넨데즈가 펜던트로 우즈의 목을 긋더니 그의 시체를 껴안는다)

메넨데즈: [ruby(심판의 날, ruby=Cordis Die)].

아니면 중간에 하퍼를 파리드로 처형시키면 파리드가 사는데 그러면 카르마가 총탄에 맞을 것을 대신 막아줘 카르마가 산다. 그러면 메넨데즈를 살려도 감옥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우즈도 끝까지 산다. 메이슨까지 살리는 것이 가장 좋은 엔딩.[17]

이후 트레이아크가 메넨데즈가 데이비드의 총에 죽었다는 게 정사로 공인하며 적어도 피튀기고 다 죽어나가는 블랙옵스 2에서는 살아남긴 했다. 메넨데즈가 죽은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기뻐했을 터지만, 문제는 이 할아버지도 데이비드가 한 행동 때문에 세상이 개판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라는 점이다.

블랙옵스 2의 게임이 클리어 된 후에 나오는 개그 영상에서 멀쩡하게 일어난다.

그리고 그와 같이 등장한, 양 무릎을 날려버린 장본인인 메넨데즈가 그걸 보고 벙찐 얼굴로 "What the fuck?!" 를 외치지만 우즈는 본인이 타던 휠체어를 슬쩍 바라보고는 대수롭지 않다는 얼굴로 "아, 이거? 내가 좀 게을러" 라는 말을 상큼하게 날려주시고는 완전히 열정적인 드러머가 된다. 이 개그 영상 자체가 엔딩 테마곡을 포함하는 얘기인데. 여기서 메넨데즈와 우즈는 락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객원 멤버로 등장한다. 그리고 메넨데즈는 밴드의 찐따. 아닌게 아니라 메인 기타 멤버인 시니스터 게이츠에게 계속 뒤통수 얻어맞질 않나, 메인 보컬 M 섀도우스에게는 계속 욕을 얻어먹는다. 반대로 우즈는 메인 보컬 섀도우스에게 거의 존경받는 수준이다. (우즈가 객원으로 들어온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원래 드러머는 2009년 12월 28일에 사망한 더 레브다.)

2.7.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파일:bo4_blackout_woods.jpg

블랙 옵스 4편에 캠페인이 포함되지 않은 관계로 스토리 상에 등장하는 일은 없으나, 배틀 로열 방식의 블랙아웃 모드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블랙아웃 모드 공개 트레일러에서 "난 아무도 안 좋아해." 라면서 블랙 옵스 2 에서처럼 알렉스 메이슨에게 대물 저격총으로 상큼하게 헤드샷을 날려주는 건 덤이다.

...로 블랙아웃 캐릭터로만 등장이 끝나는 듯했으나, 멀티플레이의 스페셜리스트 스토리에서 출연이 확정되었다. 성우도 그대로 제임스 C. 번즈로 유지되었다. 첫 출연은 사반나 메이슨의 가상현실 훈련(설정상 멀티플레이)에서 뜬금없이 교관으로 등장하는 게 전부였다. 알렉스 메이슨의 손녀인 사반나 메이슨이 가상현실 훈련의 제작자이므로 메이슨 일가에서 가장 친분이 두터운 군인인 프랭크 우즈를 가상현실의 교관으로 설정하는 것이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다. 사반나의 아버지인 데이비드 메이슨을 양육해온 것도 프랭크 우즈이기도 하다. 그리고 공개된 마지막 스토리 컷신에서 쇠약해져 휠체어 신세를 진 알렉스 메이슨을 찾아가는 장면이 나온다. 복장은 베트남전 참전 당시의 복장 그대로이며, 해당 장면에서 알렉스 메이슨이 '보르쿠타'를 중얼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게임 내의 오디오 로그를 통해서, 블랙 옵스 4에서의 우즈는 블랙아웃 프로젝트(알렉스의 손녀 사반나 메이슨이 이끌고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부활한 아키타입(복제인간)이며, 같은 방식으로 알렉스 메이슨, 레즈노프, 허드슨, 라울 메넨데즈(!)까지 모두 부활했다는 게 밝혀졌다. 심지어, 어떤 오디오 로그에서는 사반나가 이 복제인간 우즈와 밀회(...)를 나누는 내용까지 나왔다.

2.8.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파일:Woods_Operator_WZ.png
"으으윽... 나한테 감정있냐!"
"이 나이 처먹고..."
카메오 출연. 소속은 연합군의 데몬 독으로 블랙옵스 콜드워 구매시 멀티, 워존에서 사용할수 있는 오퍼레이터로 등장했다. 이전부터 우즈의 대사집이 발견되는등의 떡밥은 있었다.

다만 개발사가 달라서인지 얼굴에 소소한 차이점이 있다.

모던워페어의 콜드 워 공개 라이브 이벤트의 끝에도 등장해 플레이어들에게 SKS 도안을 건네준다.

블랙 옵스 콜드 워의 워존 합류 이후시점에서는 모던 버전 우즈와 콜드 워 버전 우즈를 모두 워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때부터 우즈 성우가 바뀌었다.

2.9.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2023

오랜만에 모던 워페어 시리즈에 재등장하였다. 약간 현대전스럽게 장구류를 차고 나왔던 1편때와 다르게 베트남전과 유사한 것이 차이점이다. 역시 블랙옵스 6를 예약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다.

3. 여담

인터뷰 영상

한국의 유명 콜 오브 듀티 전문 블로그 코드 매거진에서 블랙옵스 1, 2, 4에서 프랭크 우즈의 성우였던 제임스 C. 번즈를 인터뷰했다. 제임스 C. 번즈의 근황, 프랭크 우즈 탄생 스토리, 원조 우즈가 콜드 워 양파 대사와 콜드 워 우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프랭크 우즈가 갇혀 있다던 하노이는 블랙 옵스의 멀티플레이 맵으로 등장하며, 전쟁포로수용소이다. 즉 이 곳에 갇혀 있는 게 맞다고 볼 수 도 있다. 이는 반대로 그를 구하려는 메이슨, 허드슨, 위버를 꾀어내려는 함정일 수도 있다. 결국 결과적으론 둘 모두 해당됐다. 그런데 함정이 아닌 이유는 블랙 옵스 2 우즈가 섹션한테 직접 6달 동안 갇혀있다고 말한다.

팔의 문신이 시간대에 따라 바뀐다. 쿠바 미션 때는 아무런 문신이 없다가, 바이코누르 미션 때엔 '115'라고 적혀 있다. 월드 앳 워의 좀비 모드에서 '115 원소'라는 것이 언급된다. '시 노 누마(Shi no numa, 죽음의 늪)', 'Kino der Toten'에서 발견되는 운석에서만 발견되는 원소로, 좀비를 만드는 핵심 물질. 그리고 USMC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전에는 미 해병대 출신으로 참전한 듯. 베트남까지 가면 'SOG TOUGH'로 바뀌며 이 문신은 노년까지 남게 된다.

명대사로는 "정글에서 구르다 보면 다 그렇지. 여긴 (베트)이라고, 짜샤!"가 있다. (영어로는 Looks don’t count for shit in the jungle. This is Nam, baby!) 이는 메이슨이 엉망이 된 우즈의 용모에 대해 "아주 떡이 됐구만, 우즈!", 격하게 번역하면 아주 씹창이 났구만, 우즈! (Woods, you look like hammered shit!) 정도라고 평한 데에 대한 답변. 케산 방위전이 끝날 때 보우맨이 합류하면서 메이슨이 보였던 것과 똑같은 반응을 보이자 메이슨이 그대로 보우맨에게 전해준다.

SOG 미션 인텔에서는 그를 '노병(Old Warhorse)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인물이며 자기 주변 세상의 변화에 뒤쳐지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본편에서는 알 수 없지만) 컴퓨터 등의 첨단장비를 못 미더워하는 듯하다. 실제로 블랙 옵스 1의 숨겨진 메일함을 조사해 보면 " 이 이상한 기계를 만지는 것보다 정보 정탐 한번 도는 게 훨씬 작전에 도움이 될 거다."라고 불만 섞인 메일이 있다. 메이슨의 메일함 5번 메일. 우즈가 사용한 처음이자 마지막 메일이다. 1986년이 배경인 블랙 옵스 2의 미션에서도 무전기가 먹통이자 " 첨단기기는 반드시 고장 나기 마련이지"라면서 한마디 한다. 무인기술들이 주요 무기로 자리 잡은 배경의 블랙 옵스 2에서도 "진짜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기꺼이 하는 우리들 같은 사람들이다."라는 대사를 한다. 그래도 첨단 기기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지는 않는 모양인지, 그 시대 주요 무기 산업인 드론과 재료들을 점유하고 있는 초강대국인 중국의 상황, 중국의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미국의 현실을 대차게 꼬집기도 했다.

백전노장으로 불리고, 실제로도 데이비드가 이끄는 팀 정도는 그냥 애새끼들 취급할 정도의 백전노장이지만 그도 인간인지라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케산 전투에서 적군의 뒤를 노리고 총을 쏘려는데 송탄 불량이었는지 총알이 발사되지 않는다. 그런데 적군이 그리 멀리 떨어진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한 발자국 앞에 있었기 때문에 그냥 개머리 판으로 한 대 후려치면 될 것을 당황해하며 총만 만지작 거리며 우물쭈물 댄다. 그리고 그제야 우즈가 뒤에 있다는 것을 눈치챈 적군은 어이없는 얼굴로 역으로 우즈를 냅다 두들겨 팬다. 옆에 있던 메이슨이 재빨리 적군을 죽이지 않았으면 아마 우즈의 목숨은 케산에서 끝장났을 것이다.

상술된 것처럼 badass한 면모 외에도 인간적인 정이 많은 캐릭터로, 블랙옵스 1때도 처음보는 미군 신병인데도 죽지말라면서 안위를 챙기기도 하고 이후 그 신병이 결국은 전사하자 몹시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알렉스 메이슨의 회상에 따르면 눈물을 보이진 않았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는 게 분명했다고...

적진 한복판에서 엄청난 숫적 열세의 상황으로 적에 맞서는 등 위험요소가 극도로 높은 블랙 옵스(흑색작전) 전투요원 아니랄까봐 블랙 옵스 시리즈 전체에서 적에게 세번이나 생포되었다. (68년 베트남, 86년 앙골라, 89년 파나마) 세번 다 혹독한 고초를 겪었고 끝내 마지막 파나마에선 메넨데즈에 의해 영구적인 하반신 손상을 입으며 퇴역하게 되었다.

4.

4.1. I'm a goddamn onion, Mason

블랙옵스 콜드 워의 캠페인 5번째 미션 '냉전의 메아리' 초반부 능선 부분에서 플레이할 때마다 다른 대사가 출력되는데, 그 중 한 부분이 너무 뜬금없고 안 어울리는 대화라 그런지 일종의 밈이 되어버렸다.
우즈: "Heads up, scouts on the ridge line. We do this quiet Mason."(조심해, 능선에 적 정찰이다. 조용히 처리하자고 메이슨.)
메이슨: "Yeah, you're the expert in quiet."(그래, 조용한건 네 전문이지.)
우즈: "I'm a goddamn onion, Mason. You should know that."(난 다양한 매력이 있다고 메이슨. 알잖아?)
다른 단어도 아니고 onion, 문자 그대로 직역하면 "나는 빌어먹을 양파라고"라는 황당한 대사 때문에 우즈와 양파를 합성한 사진들이 밈화 되고 있다.(...) 원래는 까도까도 끝이 없는 양파에 비유해 자신에게 숨겨진 매력이 많다고 어필하는 대사지만 하도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다른 두 대사는 멀쩡히 브리핑하고 있는 와중에 혼자 자기자랑 하고 있는 꼴도 한 목 했다.

이런 식으로.

# 영상의 댓글을 보면 우즈를 상징하는 명대사 중 하나인 You can't kill me!(넌 날 죽일 수 없어!)를 패러디한 You can't chop me!(넌 날 썰 수 없어!)가 있다.[18] 전편들에서 우즈의 성우를 맡았던 제임스 번즈는 나의 우즈는 저런 대사를 하지 않는다. 라고 하였다. #

[1] 한동안 병장이냐 상사냐에 관련되어서 말이 많았다. 허드슨이 직접 Sergent라고 칭하고 우즈의 어깨에도 병장 계급장 문신이 있다. 하지만 영문판 위키에서 Master Sergent라고 대놓고 쓰여있는거 보아 첫 등장부터 상사인게 확실하다. [2] 하지만 소개할때 상사라고 설명해주긴 한다. [3] 1968년 기준으로 38세, 1986년 기준으로 56세, 2025년 기준으로 95세. [4] 플레이어의 결정으로 정해질 수 있다. [5] 그러나 콜드 워에서 블랙 옵스 2로 이어지는 여러 선택지와 엔딩 중 개발진이 설정한 공식 설정은 '생존'이다. [6] 다만 블랙 옵스 콜드 워에서 벨과 함께 소련 기지에 잠입해 그린라이트 작전에 대해 알게 된 후 허드슨에게 "이 새끼는 우리한테 거짓말하는 게 특기다"라고 하거나 블랙옵스2 노인일때는 "그 새낀 베트남에서 죽게 내버려뒀어야 했어!"라고 분노하는걸 봐서는 인정하는 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불신하고 있긴 한듯. [7]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쿠바에 공산 정권이 들어서자 이를 주시하고 이후 계획된 피그만 침공 당시 쿠바에 직접 침투해 정권을 되찾을 목적으로 결성된 첩보부대.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허가와 CIA의 지원으로 창설되었으며, 임무의 특성상 쿠바 망명자 출신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다. 피그만 침공이 실패하고 난 후에도 얼마간 존속하다가 1970년에 해산되었다. [8] 카프카스 룰렛이 아닌 러시안 룰렛이다. 맨 처음 시작할 때 총을 건네주는 베트콩이 한 발만 장전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 미리 이런 상황을 예견했는지 안전핀이 끈으로 전부 다 연결되어 있어 한꺼번에 전부 다 뽑혀 나온다. [10] 실제 하노이 시에 있던 호아로(火爐) 수용소의 별칭이다. 전쟁 도중 많은 수의 남베트남군, 미군 포로들이 수감되어 잔혹한 고문과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미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존 매케인도 수감됐던 것으로 유명. [11] 돌아가지 말라고 자신에게 매달리는 데이비드에게 우즈 삼촌도 아빠가 잡혀가면 반드시 구하러 왔을 거라며 아들을 설득한다. [12] 이 때 깔리는 음악도 그렇고 우즈의 대사(x발! 무슨 일이야? 안돼...안돼...안돼...)도 그렇고 굉장히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13] 여기서 목표(메이슨)의 어느 부위를 쐈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분기된다. 사실 초중반 미션인 아프가니스탄 미션에서 크라브첸코를 죽이지 않는다면 얻는 추가 정보중(이것도 분기중 하나다.) 메넨데즈가 CIA에 사람을 심어놨다는 정보를 얻을수 있다. 그 정보 중 하나가 파나마에서 메넨데즈의 저택을 습격할때 그의 지하 창고에서 습득할수 있는데. 하필이면 이곳이 각종 무기, 폭약, 마약등과 함께 제조시설을 겸한 곳이라 정보가 불에 타기 전에 적들을 처리하고 빨리 습득해야한다. 또한, 크라브첸코의 심문과 함께 정보 파일을 획득했다면 노리에가를 체포하고 허드슨에 의해 명령이 갱신될때 우즈가 다시한번 크라브첸코의 말을 상기하며 뭔가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감을 느낀다. 그 후 CIA 파일을 습득했다면 메이슨도 파나마에서 획득한 CIA 파일을 언급하며 당시의 기억을 상기시키고 더 결정적으로 저격총으로 목표를 겨누는 순간에도 크라브첸코가 한 저 말이 또다시 그의 뇌리를 스치는 등 분기를 위한 복선을 알게모르게 여러번 준다. 저격총으로 목표의 머리를 날리면 메이슨이 사망하지만, 다리만 맞출 경우 생존 분기로 넘어가 엔딩에서 우즈와 재회한다. 관련 대사는 알렉스 메이슨 문서 하단을 참고. [14] 그림에 "David" 라고 적혀있다. [15] 안전가옥을 돌아다니다 보면 우즈가 끙끙대며 떨어진 텔레비전을 주우려는 걸 본 마셜이 '옛날엔 캡틴 아메리카셨을지 몰라도 지금은 프로페서 X나 다름없으시지 않느냐'라며 말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우즈 역시 처음엔 화를 내다 결국 납득하고 순순히 마셜에게 도움을 청한다. [16] 물론 플레이어블 오퍼레이터로도 등장하긴 하나, 카메오에 가깝기 때문에 다리 불구가 되기 전에 한참 이름 날리던 월남전 때의 모습으로 나온다. [17] 다만, 하퍼 사망/파리드 생존 분기로 가서 카르마를 살린다 치더라도 브릭스 제독이 메넨데즈의 총에 죽는다면, 그리고 메넨데즈를 마지막에 살려주는 엔딩으로 간다면 여전히 우즈는 탈출한 메넨데즈에 의해서 죽어버린다. [18] 이후 블랙 옵스 2 시점에서 라울 메넨데즈에 의해 산탄총으로 다리가 작살난 후 사실상 식물인간이 된 점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