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소년! 난 간지폭풍이라고 한다!
1. 개요
말 그대로 간지가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것을 뜻하는 단어. 폭풍간지라고도 한다. 이전에도 가끔 쓰이긴 했지만 Mr.판당고의 <초보닥돌 와우만화>에서 짤방이 되면서 널리 퍼졌다. (아래쪽의 만화)간지폭풍이 되기 위한 키워드는 바로 카리스마다. 하지만 몸에서 카리스마가 흘러넘치지는 않아도 카리스마있는 행동과 주변을 압도하는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줘야 간지폭풍의 자격이 주어진다.
서양에서는 비슷한 의미로 Badass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bad(나쁘다)+ass(~한 사람)[1]로 나쁜 놈이란 의미에서 끝내주는 녀석으로 진화한 듯. '간지나는 것'이라는 의미의 명사와 '간지남'이라는 의미의 형용사 양쪽으로 사용되는데 간지 자체를 의미하는 명사의 경우 가끔 badassery라는 정체불명의 단어도 등장. 이 밖에 흑인 영어로는 Pimp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여자 많이 끌고 다니는 놈[2]이란 뜻에서 ' 나쁜남자', '멋쟁이'로 변질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pimp의 전형적인 이미지[3] 때문인지 가끔 엽기적이거나 코믹한 분위기를 의미할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것. 아무데나 Pimp XXX하면 의심받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Badass는 어떤 경우에도 간지폭풍의 의미로 쓰인다.
창작물에서는 커다란 임팩트가 있거나 스케일이 크거나 CG가 좋거나 등등이 있을 때 간지폭풍으로 불리기도 한다.
2. 간지폭풍 관련 만화
출처 : 판당고 블로그 포스팅
이 만화의 작가인 Mr.판당고는 스포츠동아에서 출동! 지구방위대를 연재했으며, 카카오페이지 부기영화의 그림 작가이다. 판당고는 필명, 본명은 여빛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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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홍진호의 별명인지라 콩까는 짤방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이를 응용한 짤방도 등장했다.
판당고와 같은 ExCF 출신의 작가 천극J군이 얼굴 표현을 업그레이드한 버전도 있는데, 실제 짤방으로는 이 사진이 더 자주 쓰이는 듯하다.
부기영화 86. 우리가 너무 빨리 왔나?
여빛이 그림을 맡고 있는 부기영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리뷰 프리뷰에서 간지태풍으로 재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