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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어 : Грузины в России
- 조지아어 : ქართველები რუსეთში[1]
1. 개요
조지아계 러시아인은 러시아에 거주하는 조지아인 또는 조지아인 후손이다. 조지아계 러시아인을 대표하는 인물로는 이오시프 스탈린이 꼽히지만, 표트르 바그라티온의 사례에서 보듯 이미 루스 차르국이나 러시아 제국 시대부터 조지아인들의 러시아 이주가 활발히 이루어졌던 바 있다.2. 역사
조지아인들은 러시아인들과 마찬가지로 기독교 그 중에서도 정교회를 믿는다. 이러한 연유에서 러시아의 영토가 캅카스 방면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조지아인들과 러시아인들 사이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것이 당연했다.17세기 조지아는 이란의 사파비 제국으로부터 극심한 침략과 인적자원 수탈을 겪었다. 이란 사파비 제국 측은 조지아인들은 대거 납치해서 노예군인(굴람)이나 하렘의 후궁으로 삼았는데, 조지아인들이 이란 사파비 제국에 투항하는 경우에도 시아파 이슬람으로 개종해야만 했다. 여기에 거부감을 느끼 같은 종교를 믿는 루스 차르국 측에 투항하는 조지아인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주로 토후들이 가신과 시종들을 이끌고 루스 차르국에 투항하는 식으로 귀화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투항하는 조지아인 토후들의 수가 적지는 않았기 때문에 1738년에는 러시아 제국에서 귀화한 조지아인들을 모아서 기병 중대를 편성할 수 있었을 정도였다. 이미 1685년에는 모스크바에 조지아인 구역이 들어섰으며, 바흐탄그 6세가 시종 1,200여 명을 이끌고 러시아 제국 측에 귀화하자 표트르 2세는 모스크바 내 조지아인 쿼터 확장을 위해 1만 루블을 하사한 기록도 남아있다.
19세기 초 러시아 제국이 사파비 제국을 격퇴하고 조지아를 정복하면서 조지아와 러시아 사이의 인적 교류는 더 활성화되었다. 오늘날 조지아의 수도에 해당하는 트빌리시는 19세기 초반 당시 도시 인구 중 조지아 정교회 신도는 드물었고, 주민 상당수가 유대인이나 아르메니아인 아니면 페르시아인이나 아제르바이잔인이었다. 트빌리시의 아르메니아인들 상당수는 러시아 제국의 아르메니아계 우대 정책에 힘입어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하는데, 이러한 연유로 아르메니아계 러시아인 상당수는 조지아계 러시아인으로 이중 분류 되기도 한다.
한 편 조지아 온천 관광 및 조지아 요리가 러시아 상류층에게 소개된 것을 계기로, 조지아인들이 러시아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조지아 음식점 등 사업을 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한 편 러시아 혁명을 계기로 스탈린이나 베리야 같은 조지아 볼셰비키들이 대거 모스크바로 이주하여 정착한 역사도 있다.
오늘날에는 조지아와 러시아 사이의 긴장 관계 때문에 조지아인들이 러시아로 이주하는 경우는 비교적 드문 편이다.
3. 유명 인물
- 이오시프 스탈린
- 게오르기 멜카제
- 게오르기 지키야
- 기비 오나슈빌리
- 네스토르 칼란다리시빌리
- 다이애나 데이비스 / 글렙 스몰킨
- 라브렌티 베리야
- 마리야 블라디미로브나 여대공
- 바흐탄그 6세
- 사바 사조노프
- 세르게이 라브로프
- 아나스타샤 베르틴스카야
- 알렉산드르 보로딘
- 에테리 투트베리제
- 콘스탄틴 마라디시빌리
- 테아 돈구자슈빌리
- 페트르 얀
- 표트르 바그라티온
4. 관련 문서
[1]
재러 조지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