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 ]]
관련 문서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wiki style="display:inline-table; min-width:10em; min-height:2em" {{{#!folding [ 게임 관련 정보 ] {{{#!wiki style="margin:0 0 -25px; padding-bottom:10px" |
<colbgcolor=#000><colcolor=#fff>관련 정보 | 문명 · 지도 · 유닛 · 무금 유닛 · 영웅 · 건물 · 기술 · 도전 과제 · 방어 유형 | |||||
시리즈 목록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에이지 오브 킹|
에이지 ]]오브 킹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정복자|
정복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포가튼|
포가튼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아프리카 왕국|
아프리카 ]]왕국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라자의 부흥|
라자의 ]]부흥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s-5|
마지막 ]]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2|
서쪽의 ]]군주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3|
군주들의 ]]여명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4|
인도 ]]왕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로마의 귀환|
로마의 ]]귀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6|
마운틴 ]]로열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7|
승자와 ]]패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확장팩#s-8|
연대기: 그리스 전쟁 ]] |
||||||
}}}}}}}}}{{{#!wiki style="display:inline-table; min-width:10em; min-height:2em" {{{#!folding [ 캠페인 목록 ] |
{{{#!wiki style="margin:-15px -10px" |
결정판 이전 캠페인 공략 목록 |
에이지 오브 킹 · 정복자 · 포가튼 · 아프리카 왕국 · 라자의 부흥 | }}} | |||
결정판 캠페인 공략 개괄 | |||||||
아프리카 | |||||||
아메리카 | |||||||
아시아 | |||||||
유럽 | |||||||
서유럽 | |||||||
동유럽 | |||||||
남아시아 | |||||||
코카서스 | |||||||
역사적인 전투 | |||||||
승자와 패자 | |||||||
로마의 귀환 |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 |||||||
그리스 전쟁 |
- [ 문명 목록 ]
- ||
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문명인 로마인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로마의 귀환 버전 로마 문명 특성은 고대 문명 서술 참고.
2. 배경 이야기
서기 395년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가 세상을 떠나면서 로마 제국은 결국 둘로 분열되었습니다. 이 무렵에 로마와 유럽 전역에 헤아릴 수 없는 문제와 변화가 닥쳤습니다. 수십년 동안 지속된 내분과 내전으로 제국은 이미 안에서부터 분열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부의 훈족이 이주해옴에 따라 그 연쇄작용으로 게르만족과 알라니족이 라인강과 다뉴브강 일대의 국경을 따라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395년, 수 세기 동안 지속된 막강한 군사력에 안주하던 로마는 이러한 우협에 제대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한때 철옹성 같았던 국경 요새는 허물어졌고,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던 군단은 봉급도 제대로 주지 못해 병력이 부족했으며, 한때 융성했던 제국의 영토는 황폐해져 개혁이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로마의 군대는 방어 전략을 바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모든 공격을 방어해낼 수 있었다면, 새로운 전략은 소규모 부대로 국경을 지키는 동안 국경을 우회하는 적의 침략에는 정예 기동 예비군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었습니다.
400년대 초에는 로마의 북부 인접 국가에서 상당수가 국경을 넘어 밀려들어와 로마 영토 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엔 적대적인 침입자도 있었고 제국이 군역의 대가로 토지와 돈을 제공한 용병 연합군도 있었습니다. 해당 연합군은 위기의 순간엔 한시적으로 요긴하긴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선 문제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들은 로마의 문화와 법에 따르려 하지 않았고 기분 내키는 대로 충성을 달리하는 독자적인 집단이었으며 로마의 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가져왔습니다. 불만을 품은 연맹은 난동을 부리기도 했는데, 예를들면 서고트족은 410년에 로마를 약탈하고 갈리아(현대 프랑스) 대부분을 점령하기까지 했습니다.
5세기에 접어들면서 로마는 새로운 위협을 마주했습니다. 게르만족, 알라니족, 훈족의 대규모 연합체인 훈 제국이 판노니아와 게르마니아에 진출해 로마국경을 끊임없이 습격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이 세력은 아틸라 정권에 이르러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아틸라는 동방과 서방 제국의 대다수 지역을 약탈하고 이탈리아 북부로 진격하여 로마를 거의 점령할 뻔했습니다. 현대 기록에 따르면 당시 교황 레오 1세가 개입하여 아틸라가 전향하도록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쟁이 지속됨에 따라 군대에 퍼진 기아와 전염병이 신의 보복을 내세운 위협보다 더 큰 동기를 유발했을 것입니다.
서기 453년 아틸라의 사망 이후 훈 제국은 분열되었고, 훈족 연맹과 로마 및 소수 게르만 동맹국 간의 세력 균형이 무너졌습니다. 서로마 제국은 무능한 통치자, 경제 붕괴, 군 병력 감소로 인해 방비가 약해지고 궁핍해져 갔으며 침략군의 영토 약탈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반달족이 제국의 곡창지대였던 북아프리카를 장악하는 동안 야심에 찬 야만족 장군들이 황실에서 힘을 과시했습니다. 마침내 476년 게르만 족장 오도아케르가 서로마의 마지막 황제를 폐위시키면서 로마의 서방 통치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3. 문명 특성
문명 스타일 | 보병 문명[1] |
문명 특성 | 주민의 채집, 건설, 수리 속도가 5% 빠름[2] |
갤리선 계열 및 드로몬 방어력 +1/+1 | |
보병이 대장간 방어력 업그레이드의 효과를 2배로 받음 | |
스콜피온 노포 금 비용 -60% | |
팀 보너스 | 스콜피온 계열의 최소 사정거리 감소 |
불가사의 | 콜로세움 |
인게임 언어 | 고전 라틴어, 민중 라틴어 |
4. 설명
width=100]]| 문양 |
로마 테마[3] |
보병 문명인 만큼 강력한 중보병들을 중심으로 하는 보병 문명이나, 보너스 내역을 보면 기병[7]에도 특화되어 있는 문명이다. 제정 후기 로마의 근위대가 '스콜라이 팔라티나이'라 불리는 근위 기병대인걸 고려하면 꽤 적절한 고증인 셈.[8] 물론 전체적인 밸런스는 후술하겠지만, 로마 군단병 하면 생각나는 '범용성 좋고 튼튼하지만 느려서 여러 보조병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절하게 섞어놓았다.
우선 보병의 경우 갬비슨, 보급품, 금속 갑옷이 모두 없으나, 대신 대장간 보병 방어력을 두 배로 받는 문명 특성으로 두 단계 업그레이드만으로도 4/4업 확보가 가능해 보병 자체가 튼튼해지는데다, 시민군 계열 최종이 고유 특수 유닛인 '군단 보병'으로 바뀌는데, 이 군단 보병이 기본 2/2 방업을 지녀 최종 6/6 방어로 방어력이 우수하며, 사실상 전 문명들 중 검병을 최주력으로 삼는 최초의 문명에 가깝다.[9] 창병 역시 최종 4/4 방어력으로 타 문명 창병들보다 근접 방어력이 +1 더 높아져 튼튼한건 덤이다. 거기다 백부장과 운용할 경우, 시민군 계열에 버프가 들어가 더욱 강력해진다. 그러나 보병 문명 주제에 보급품이 없어[10][11] 시민군 계열의 식량 할인을 받을 수 없어 식량확보에 주력하는 편이 좋다.
기병의 경우 후사르와 팔라딘이 없는 대신 이외의 모든 업그레이드가 지원되는데, 여기에 기사는 문명 특수 업그레이드인 '코미타텐세스'의 지원을 받아 차징 공격을 할 수 있어 말리 기사보다는 못하지만 그에 준하는 중기병을 확보할 수 있다. 거기다 성 특수 유닛인 '백부장'은 정예업+혈통 지원 시 체력 175에 기본 방어력이 3/3으로 매우 튼튼한데다 코미타텐세스의 '생산 속도 증가 + 차징 공격'이 생겨 단일 싸움으론 그 악명높은 프랑크 팔라딘, 튜턴 팔라딘조차 1:1로 이기고, 생산력도 우수하여 기병 성능 역시 좋다. 단, 이쪽의 경우 경기병은 코미타텐세스 효과를 누리지 못해 후사르가 없는 평균 ~ 평균 이하 수준에다 보병의 식량이 비싸 섣불리 뽑기 애매하고, 주력 버퍼인 백부장이나 주력 기마병이 될 고급 기병이나 둘 다 비용이 75/85, 60/75로 만만치 않아서 마찬가지로 자원이 중요하다.
반대로 궁사 테크는 쓰레기인 수준. 철석궁병, 팔 보호구, 손가락 보호대, 파르티안 병법, 총통병이 전부 지원되지 않는다.[12] 대신 노포가 좋기 때문에 주로 노포를 중심으로 원거리 화력진을 꾸릴 수 있으며, 궁병과 척후병은 노포가 받아치지 못할 기마 궁사와 같은 적들을 대신 받아쳐주거나, 노포가 약하거나 없는 봉건~성주 시기에 쓰이는 역할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공성 무기는 중국, 크메르에 이어서 세 번째로 스콜피온에 특화된 문명으로 공성 기술자, 특급 공성추, 중형 스콜피온이 지원되며, 특수 기술 발리스타로 스콜피온의 발사 속도를 33% 빠르게 할 수 있고 금 비용이 60% 감소해 빠르게 양산할 수 있다. 로마가 문명 특성상 궁병 활용이 제한적인걸 고려하면 사실상 이쪽이 궁병을 대체한다고 봐도 무방하다.[13] 하지만 그 외에는 사석포와 공성 아너저가 모두 지원되지 않아 그냥 평이한 수준. 그나마 공성기술자는 지원되기 때문에 공성 능력이 아주 나쁘진 않지만, 공성무기 저격전 효율은 매우 나쁘므로 상대 공성무기는 기병류로 받아쳐야 한다.
해전 능력은 일장일단이 있다. 로마 함대의 특징은 느리지만 튼튼한 함대이다. 함대전의 주력인 갤리선 계열은 근/원방 +1 보너스로 최종적으로 원방 9으로 어중간한 함선들보다 더 튼튼하고, 문명 고유 업그레이드로 공격력 +2를 얻어 화력조차 강력하다. 또한 대포 갤리온을 대체하는 ' 드로몬'의 존재로 어줍잖은 카이팅 대처도 가능하고, 고속 화공선은 파괴선 자폭 러시도 얼추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선박 속도 향상과 팔 보호구가 없어 사거리가 짧고 배가 느리며, 무엇보다 가열 포탄이 없어 탑의 대함 방어력이 좋지 못해 상대가 느리고 둔중한 함대를 피해 철저하게 교란전 위주로 펼친다면 매우 불리해진다.
타워를 위시한 방어능력은 딱 평균~평균 이하 정도를 자랑한다. 대형 성벽과 성채, 건축술 등 어지간한건 전부 지원되지만 가열 포탄, 포격탑, 팔 보호구, 활 발사구, 총벽과 같은 것들이 전부 지원되지 않아서 성과 탑 모두 화력과 사거리가 떨어지며, 무엇보다 대함 방어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그러나 어차피 성과 성채 사거리인 10[14]을 넘는 원거리 병종은 공성무기류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트레뷰셋이나 사석포만 잘 끊어주면 큰 문제는 없다. 찍는 경우가 거의 없는 석재 수직갱 채광은 제외하더라도 적 압박용으로 타워를 짓고 이를 관리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혹은 성벽이 뚫리지 않게 '코미타텐시스'를 찍은 이후라면 요충지마다 보병양성소와 기병양성소를 박아두고 적이 오는걸 감지하면 해당 방어라인에서 다수의 군단병과 고급기병을 뽑아 주력이 오기 전까지 버티며 대처하는 것도 방법.
경제 보너스는 주민의 채집 속도와 건설 속도 및 수리 속도가 5% 빨라지는 보너스인데 적용 시점이 암흑 시대부터이고 모든 자원에 적용되므로 초반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후반에도 농장 채집이 5% 빨라지므로 유용한 보너스이나, 2인용 톱과 석재 샤프트 채광이 지원되지 않는다. 물론 5% 버프가 있어서 최종적으론 석재가 -10%, 목재가 -5% 차이밖에 되지 않는데다, 저 5% 증가가 암흑시대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암흑~성주까지 꾸준히 로마가 이득을 얻다가, 막판에 석재와 목재만 손해를 보는 구조라서 정작 이점은 로마가 더 크게 가져간다. 거기다 주민 한둘 더 빼돌린다고 해도 상술한 5% 이점 덕분에 채산량에서 다이나믹한 손해를 보진 않으므로 주민 한둘을 빼서 추가 건설에 돌리는 부담도 적다.[15] 이로 인해 봉건 MAA 조합에서 주민을 데려가 냅다 타워 알박기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16]
무금전의 경우 사실상 패왕 취급을 받는다. 그 근간은 깡스팩이 높으면서도 금값이 덜 들어가는 로마 군단병과 중스콜의 존재 때문. 보통 검병은 무금유닛들의 천적이나, 무금전까지 가면 금 비용 문제[17] 때문에 검병의 가격이 크게 치솟는데, 문제는 검병은 최종테크인 챔피언조차도 내구도 가성비가 워낙 구려서 잘 안나오는 반면[18], 로마 군단병은 체력 75, 근/원방 6으로 매우 높은 내구도를 자랑하여 어지간한 무금 유닛들은 군단병을 10여대 이상은 때려야 할 정도이나[19], 군단병은 풀업 기준 보병 추딜 +4를 제외하고도 평타 16, 차징샷 시 21의 화력을 자랑하기에 근접 방어력을 제외하고도 10 이상의 핵딜을 우겨넣는게 가능하여 어지간한 무금유닛은 1대1로 개박살을 내버릴 수 있다. 비유하자면 금을 적게 먹는 대신 이속이 느리고 체력이 낮은 기사를 뽑는 셈인데, 문제는 방어 타입이 보병이라 추딜조차 거의 없어 실질 내구도는 기사를 아득히 상회한다.[20]
그나마 문명 고유 업글로 추가 화력을 줄 수 있는 말리나 아즈텍인, 방무딜을 붙일 수 있는 드라비다인이나 슬라브족처럼 이전부터 무금 패왕으로 유명하던 문명이 아니라면 군단병 선에서 어지간한 무금라인은 커트되며, 설령 군단병을 넘더라도 목재 75/금 30이라는 못지않는 저렴한 비용의 중스콜의 존재까지 있어서 애를 먹는건 매한가지이다.[21] 중스콜을 끊으려 경기병을 붙이고 싶어도 로마가 미늘창병으로 벽을 생성하면 안그래도 근방 4로 높은 내구도를 지닌 로마 미늘창병인지라 걷어내기조차 버거운건 덤. 그나마 다행이라면 무금전 로스터들 중 경기병은 후사르가 없고, 척후병은 손가락 보호대와 팔 보호대가 없어서 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존 무금전 성능이 우수한 문명들은 로마를 상대로 출혈을 크게 강요할 수 있다.
단점을 꼽아보자면, 주 병력이 죄다 비싸다. 군단 보병은 시민군 계열이라 식량 60, 금 20으로 여타 시민군 계열과 같지만 보급품이 없고, 백부장은 식량 75, 금 85로 무지하게 비싸며, 노포 역시 금 할인이 된다지만 목재 75, 금 30으로 만만찮게 비싼데, 정작 병력 충원 속도는 빨라서 식량이 빛의 속도로 거덜나기 때문에 소모전을 걸기가 상당히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카운터 유닛들을 쓰자니 로마 척후병은 사거리와 공격력이 타 문명에 비해 떨어지고 후사르가 없으며, 창병은 방어력이 튼실하지만 화력 부분은 그대로라 덮어놓고 쓰기엔 무리가 있다. 거기다 업그레이드 비용도 꽤 나오는데, 군단 보병은 식량 800, 금 400이고, 백부장은 식량 1100, 금 900이다. 여기다 문명 특수 업들도 저렴한 가격은 아닌 만큼 결국 로마는 상대를 견제하면서도 내정을 착실히 다지는게 중요하다.
여기에 로마의 주 병력이 발이 느린 보병과 공성무기라는 점과 악성 시너지를 일으켜 기동전이 좋지 않다.. 지상이건 해상이건 전면전 성능은 매우 우수해서 정면 한타 싸움으로 흘러가면 로마가 유리한데, 상대가 정면에서 싸우길 거부하고 병력을 돌리며 자원줄을 타격하는 견제와 기동전으로 풀어간다면, 발이 느린 로마로선 이를 막기가 매우 버겁다. 아무리 군단병이 이속 버프를 받는다 한들 기병이나 기마 궁사를 추격하는 건 불가능하고, 그나마 로마에서 이들을 추격할 수 있는 병력도 중기병인 기사인지라 기동력 면에서 시원찮다. 성능이 떨어지는 탑을 건설하기도 힘들다. 애초에 방어탑 자체가 타 문명에서도 방어용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기도 하고.
그 외에 수도원도 구원과 목판 인쇄가 전부 지원되지만, 다신교 문명이었단 특성 때문인지 몰라도 의외로 종교 탄압에 국교화까지 벌인 문명임에도 이단 지원이 되지 않는다.[22] 그나마 이단은 넘어가더라도 가장 큰 문제가 신성이 지원되지 않는다. 때문에 수도사 체력이 30으로 매우 허약하여 수도사를 혼자 돌아다니게 하기도 힘들고, 전선에서도 눈 깜짝할 사이에 점사당해 즉사할 가능성이 높아 수도사를 전장에 배치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가 된다. 다만 의외로 수도사 문명 상대론 강한데[23], 백부장을 소수만 뽑아 토템하려는 예상과 달리 높은 봉건~성주 체급으로 우위를 잡고, 수집속도 5% 상승으로 빨리 벌리는 자원을 이용해 백부장을 대량으로 뽑는지라 한둘 전향당한다고 로마가 딱히 손해가 눈덩이처럼 나는게 아니기 때문.[24]
튼튼한 주력과 변수를 주기 좋은 보조병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운영을 해야하는 상위권 문명으로, 주력이 될 고급기병+군단병+백부장+중스콜 라인이 워낙 튼튼하고 다재다능하여 상대 입장에선 이를 정면에서 부딫히면 손해를 보는 구조이지만, 문제는 각자가 단점이 명확해 단점을 찌르면 아무리 튼튼한 로마제 주력이라도 크게 휘청인다. 이때 이 주력을 받쳐주는게 보조병 계열들로, 흔히 궁병과 경기병이 여기에 해당된다. 즉, 상대 문명에 맞춰 주력 라인에 보조로 궁병계열이나 척후병, 경기병 등을 추가해 주력이 날뛰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주는게 보조병들의 역할인 셈. 문제는 주력 라인의 가격대가 만만찮기 때문에 보조병을 과도하게 꾸리지 못하며, 보조병은 딱 '보조'만 가능하기 때문에 여타 문명마냥 카운터 상황에서 주력을 버리고 보조병대로만 병사를 꾸리지도 못한다. 좀 과하게 말하면 로마의 주력 3종 중 2종 이상을 못쓰게 되면 그냥 지는게 맞다고 평가될 정도로, 로마의 주력 비중은 매우 높다.
이렇게 양날의 검인 로마이지만, 의외로 승률이 높은 이유가 바로 막강한 봉건~성주 체급과 준수한 왕정 체급이다. 대장간 보병 방업을 2배로 받는 특성 덕분에 타 문명의 보병 특수 유닛 수준의 검병을 굴리는게 가능한 로마 특성상 초반부터 빠르게 알박기 및 자원선점, 힘싸움에서 유리함을 가져오게 되고, 이를 이용해 막강한 스노우볼링을 굴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제 로마의 주 전법도 봉건-성주 단계에서 강력한 파워의 검병+창병을 이용해 빠르게 자원지대를 장악해가며 상대를 몰아넣는 전법이 주가 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시칠리아인의 하위호환으로 보일 수 있으나, 로마와 시칠리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막강한 왕정 체급 차이이다. 로마의 핵심 파워가 봉건~성주에 있을 뿐, 로마 역시 왕정에서 코미타텐시스 업그레이드가 열리고, 이 업글의 효과를 받는 정예 백부장, 군단병, 고급 기병이 모두 열리는데다, 로마의 핵심 사격 유닛인 중형 스콜피온도 얻게 된다. 로마의 중스콜은 모든 중스콜들 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막강한 버프를 먹어 주력 사격 유닛으로 굴리기에 손색이 없고, 이를 보좌할 '모루'가 될 부대도 충분히 강력하기 때문에 왕정 타이밍에서도 스노우볼링의 힘이 빠질 염려가 없다.
이 덕분에 로마는 봉건-성주가 취약한 문명은 물론, 왕정이 취약한 문명 상대로도 높은 승률을 자랑하게 된다. 사실상 로마를 카운터하는 문명들은 대체로 로마의 주력 3종인 '보병', '중기병', '스콜피온' 중 둘 이상을 카운터할 수 있는 문명들 뿐이며, 그렇지 못한 문명은 로마 상대로 이렇다할 승률차를 보이지 못하고 백중세를 보이기 마련이다.[25] 이렇듯 봉건-성주도 강한 주제에, 왕정 체급도 꿇리지 않는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게 현 로마인 셈이다.
로마의 대표적인 하드 카운터 문명은 바로 몽골인과 사라센인, 보헤미아인. 실제 승률지표는 튀르크인과 스페인인이 더 높지만 이들은 국민맵인 아라비아 대표 호구 문명들이다.[26] 이들이 패왕 취급받는 아레나 맵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이라 그러려니 하지만, 몽골은 아라비아 승률도 준수한 문명이면서 로마 상대로 53%라는 매우 준수한 승률을 뽑아내는 문명이다. 그 원천은 바로 '공성무기 추가 데미지'가 붙은 특수 기마궁사인 만구다이의 존재 때문인데, 왕정 이후 주 화력부대가 공성무기가 되는 로마인 특성상 몽골은 이를 너무나도 쉽게 카운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근접 유닛을 붙이자니 체력이 높은 "경기병 + 초원 창기병" 등으로 탱킹하는 몽골 특성상 로마가 함부로 싸우기도 애매하다. 때문에 몽골인을 상대 할 때 만구다이'만' 묶을 요량으로 정예 척후병을 주력으로 끌어모으기도 한다.
사라센족 역시 맘루크의 존재 때문에 꽤나 복잡한 상성이다. 맘루크의 천적인 보병 궁사를 로마는 막공업과 손가락 보호대가 둘 다 없어 궁사로 맘루크를 카운터하는게 힘들기 때문. 물론 이쪽은 고급 기병+중스콜로 대처하면 되기 때문에 마냥 상성관계는 아니지만, '마운틴 로열스'에서 사라센족이 대규모 버프를 받고 체급이 크게 상승한지라[27] 고급 기병+중스콜로 일방적인 교환이 나오기 힘들어지며 곤란한 상성관계가 됐다.
보헤미아인 역시 생각보다 매우 성가신 상대이다. 보헤미아인은 성주시대부터 일반 총통병이 튀어나오는지라 로마의 장기인 검병 테크를 써먹는게 불가능하며, 고급 기병+중스콜로 가도 미늘창병+총통병+후프니처라는 조합으로 역카운팅이 가능하기 때문. 다만 보헤미아인의 대 공성전 종결자인 후프니처는 등장 타이밍이 꽤 늦기 때문에, 그 전에 빠르게 기병과 스콜피온으로 숨통을 조일 수 있기도 하다. 다만 9월에 있던 후스파 마차 공격방식 패치 이후엔 보병을 써먹기 더 힘들어져서 현재는 상성이 매우 악랄한 상황이다.
반대로 로마가 가장 잘 때려잡는 문명은 고트족과 구르자라인, 프랑크족, 남아메리카 3개 문명, 힌두스탄인이 있다. 이외에도 로마인 특성상 패치노트나 숙련도에 따라 상성이던 문명을 잘 때려잡거나, 역으로 잘 때려잡던 문명에게 카운터를 맞기도 한다.[28] 다만, 상술한 문명들은 로마의 랭크 등장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55~60%가 넘는 '압살' 수준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강력함을 보여주는 문명이다.
고트족의 경우 전황 자체가 물량의 고트 vs 질량의 로마인을 염두에 둔 듯한데, 문제는 로마의 스콜피온에 고트의 부대가 뭉텅이로 박살난다. 로마의 보병은 봉건부터 왕정까지 고트 상대로 압도하는데, 고트가 이를 뒤집을 요소도 로마의 백부장이나 고급기병처럼 로마의 막강한 기병대 앞에 짓눌리기 십상이다. 무엇보다 로마 상대로 고트는 장기인 보병전술이 아닌, 기병+총통병+사석포라는, 보너스가 없는 애매한 대체 로스터를 구성해야 승산이 있는데, 아예 그쪽 방면으로 버프를 대거 받는 힌두스탄조차 로마의 봉건-성주 체급에 눌리기 십상이란걸 고려하면 보너스조차 없는 고트로는 답이 없는 수준이다.[29]
구르자라인 역시 검병에게 매우 취약한데, 본래는 이를 막아줄 '차크람 투척병'이 기본 화력이 '8'로 매우 낮아서 최대 근/원방 6까지 올라가는 로마 군단병을 차크람 투척병으로 대처하지 못한다. 거기다 로마 창병대도 근방 4의 미늘창병이 튀어나오는지라 안그래도 힘든 창병 돌파력이 0에 수렴하게 되는건 덤. 특히 구르자라가 재미를 봐야하는 성주 기병 싸움에서 로마는 기병 대신 근/원방 6의 장검병대를 뽑아와 두들겨 패기 때문에 구르자라가 뭔가 할 수 있는게 없다.
프랑크족의 경우 그 악명높은 프랑크 팔라딘을 끌고 와 봤자 근방 4 미늘창병까지 가지 않아도 정예 백부장 선에서 컷나기 때문에 기병 싸움에서도 로마가 유리한 데다 근접전 패왕인 로마를 원거리 로스터가 그냥 없다시피 한 프랑크가 막을 방법이 없어 일방적인 상성 관계가 형성된다. 거기다 성주 싸움에서도 근/원방 6의 장검병과 근/원방 4의 장창병을 상대로 프랑크 기사는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것도 흠. 그렇다고 기사를 안쓰면 역으로 기동 야전군 고급 기병을 뽑아 머리통을 부수러 온다. 한마디로 가불기 수준으로 프랑크가 할게 없는 상황이다.
잉카, 마야, 아즈텍과 같은 남미 문명들을 상대론 패왕급 위력을 자랑한다. 성주시대 검병이 막강한 로마 특성상, 남미 문명들의 주특기인 성주 독수리 전사 러쉬를 매우 쉽게 틀어막을 수 있고, 왕정부턴 아예 중기병+중스콜이라는 남미 카운터 조합을 끌고 다니며 순회를 돌기 때문. 그나마 셋 중 체급이 높은 마야조차도 로마가 승룰 58%로 압살하며, 선택지가 더 협소한 아즈텍과 잉카는 모두 승률 60% 이상이라는 무지막지한 승률로 때려잡고 있다.
힌두스탄 역시 로마 출시부터 지금까지도 대 로마 승률 50%를 한번도 넘지 못한 로마 상대 호구 문명이다. 힌두스탄의 성향 자체가 왕정에 포텐이 터지는 타입이란 특수성과, 성주시대 보병 문명에 약하다는 특성이 혼재되어 있는데, 로마는 이 두 부분을 모두 카운터하기 때문이다. 성주시대부터 막강한 체급의 장검병+장창병으로 타이밍을 휘어잡을 수 있고, 왕정시대엔 상대 낙타 수가 적으면 역으로 기동 아전군 고급 기병으로 짓밟으면 되고, 낙타가 많으면 군단병+미늘창병으로 밀어버리면 된다. 둘 다 밸런스 있게 뽑으려면 힌두스탄도 금을 어마어마하게 써야하는데, 정작 성주 땅따먹기에서 로마한테 이길 수단이 없으니 자원을 빨아들이는 양도 로마가 압도하게 된다. 즉, 고트나 프랑크 이상으로 로마 상대로 할게 없는 문명이다.
팀전에선 무난하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팀 보너스 자체는 구리지만, 로마 문명 자체가 전열이 매우 강력한 문명이고 성주시대엔 어지간한 문명들 상대로 2인분이 가능해 홀로 성주시대를 탱킹할 수 있는데다, 팀전은 '교역'이 가능해져 금 수급 난이도가 매우 낮아 AoE2에서 가장 체급이 좋은 중기병 중 하나인 정예 백부장을 스팸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주로 막강한 정예 백부장 부대로 적을 들이받는 충각부대로 활용된다.
가장 궁합이 좋은 문명은 바로 베르베르족. 로마 백부장을 카운터 할만한 원거리 병종들을 카운터할 수 있는 기마 척후병인 히네테를 궁사 앙성소에서 지원하는데다, 베르베르인의 성주 특수 기술인 '카스바 성'은 팀 전체의 성 작업 속도를 25% 올려주기 때문에 안그래도 기동 야전군으로 단축되는 백부장 생산 속도가 더 단축되어 누르면 나오는 수준으로 변한다. 반대로 베르베르족은 카운터인 성주 보병 러시들을 로마가 막강한 보병대로 쉽게 카운터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시대를 째는게 가능해진다. 덕분에 상당히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제국 척후병이 나오는 베트남인이나 무난하게 팀전에서 각광받는 중국인, 한국인 등과도 궁합이 맞는 편이다.
6월 PUP(Public Update Preview)로 약간의 조정을 받았다. 해전 문명이 아닌데도 갤리온이 너무 강하다고 판단했는지, 보너스에서 갤리선 계열의 공격력 +1이 삭제되고, 방어력 보너스도 모든 갤리+드로몬 라인이 근/원방 +1씩을 가지도록 조정을 받고[30], 발리스타로 공속이 상승하는 것도 짤린 대신에 발리스타 업그레이드 시 갤리 라인의 공격력이 +2가 된다. 때문에 전면전 스팩은 거의 비슷하지만, 공속과 방어력이 떨어져 카이팅에 매우 취약해진 탓에 드로몬을 통한 카이팅 시도 견제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반대로 지상군 진형(Unit Formations)에서 백부장이 일반 기병류와 다르게 이젠 보병부대 뒤에 자리잡도록 패치되어 로마의 고질적 문제점이었던 '백부장이 전향당하는 문제'가 대거 해소되었으며[31], 중스콜의 체력이 5 올라가는 패치도 적용되기에 소소한 상향을 먹었다. 그리고 이번 패치로 로마인을 랭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후 체급이 너무 강하다 판단됐는지 백부장 체력 감소와 백부장 버프량 감소까지 더블로 너프를 먹은 상황이다. 문제는 그렇게 되니 오히려 아레나 특수 조합이었던 고급 기병+중형 스콜피온을 보병전이 강한 문명 상대로 쓰게 되면서 여전히 강력한 체급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유저들의 평가는 체급이 무난하게 강력하나, 변수가 없는 문명으로 평가를 받는다. 즉, 문명 자체의 체급이나 잠재력은 S티어를 줘도 모자르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데, 플랜 자체가 매우 단조로워 변수를 주기 힘들고, 때문에 극카운터를 상대론 매우 취약하고, 극카운터가 아닌 문명들 상대론 여포급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문명인 셈이다. 그럼에도 프로씬에선 최소 A~B급, 프로씬 이하에선 A급을 전후하는 막강한 문명이며, 승률도 평균 50%를 오고가는 체급이 뛰어난 문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5. 테크트리
5.1. 유닛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
암흑 시대 |
||||||||||||||||
↓ | ||||||||||||||||
봉건 시대 |
||||||||||||||||
↓ | ↓ | ↓ | ↓ | ↓ | ↓ | |||||||||||
성주 시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왕정 시대 |
||||||||||||||||
↓ | ||||||||||||||||
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해당 색의 배경은 팀 보너스로 생산 가능. / 해당 색의 배경은 성 이외의 장소에서 생산하는 특수 유닛. |
성 | 수도원 | 공성 무기 제조소 | 항구 | ||||||||||
봉건 시대 |
|||||||||||||
↓ | ↓ | ↓ | |||||||||||
성주 시대 |
|||||||||||||
↓ | ↓ | ↓ | ↓ | ↓ | ↓ | ↓ | ↓ | ||||||
왕정 시대 |
|||||||||||||
↓ | ↓ | ↓ | |||||||||||
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5.1.1. 궁사 양성소
- 궁사 - 석궁병: 손가락 보호대, 팔 보호구, 철석궁병이 지원되지 않아 왕정시대 성능이 좋지 않지만, 성주시대까지는 손가락 보호대 외엔 모두 지원된다. 로마는 대장간을 지어 보병 방업을 직접 찍어주어야 무장병사의 추가 방어력 효과가 발휘하기에 궁사 공업도 하는겸 봉건시대에 무장병사 러시 후 궁사를 동원하는 MAA 러시가 자주 쓰인다. 성주 중반부터는 손가락 보호대가 없기에 봉건시대에 뽑고 남은 궁사만 적당히 쓰거나, 석궁병까지만 올리고, 보너스를 받는 스콜피온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척후병 - 정예 척후병: 팔 보호구가 없어 후반 성능이 좋지않다. 원거리 대응으로는 스콜피온이 워낙 강력해서 척후병은 잘 쓰이지 않지만, 공성무기 추가 데미지가 있는 만구다이를 상대할 때엔 척후병도 사용할 필요가 있다.
- 기마 궁사 - 중기병 궁사 : 팔 보호구, 손가락 보호대, 파르티안 병법이 없다. 기마궁사에게 중요한 기술이 지원되지 않기도 하고 원거리 화력으로는 스콜피온으로 충분하기에 기마궁사는 쓰이지 않는다.
5.1.2. 보병 양성소
- 시민군 - 무장병사 - 장검병 - 군단병: 로마의 핵심 유닛. 보급이 없어 식량값이 다소 비싸지만 보병 방어력 업그레이드 효과 2배 보너스 및 군단병의 추가 방어력으로 막방업과 갬비슨의 부재를 메꾸고도 근방 +2가 남으며 왕정시대에 ‘군단병’으로 승급이 단일화 되어 경제적인 면에서 이득을 본다.
대장간 방어력 2배 보너스로 인해 초반에 특히 강력한데, 봉건시대 및 성주시대에 근/원방을 각각 +2, +4씩 받아 대부분의 근접 유닛에게 우위를 점하고, 봉건시대와 성주시대 모두 궁사에게 2의 피해만 입어 원거리 저항력도 좋으며, 봉건시대부터 근접 방어 2를 지녀 주민에게 최소피해만 입는 것도 매우 위력적이다.[32][33]
왕정시대 이후로도 전체적으로 좋은 스펙과 함께 따로 보병 추가 피해까지 지니며, 후술할 백부장의 버프까지 받을 수 있어 범용적으로 가장 강력한 보병에 속해 스콜피온과 함께 로마의 주력 유닛으로 활약한다.
군단병 참조.
- 창병 - 장창병 - 미늘창병: 검병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풀업에다가 봉건시대에 방업 무장병사 후 방어력이 2/2인 창병으로 궁사를 엄호하기 좋고, 성주시대에는 4/4에 달해 훌륭한 기병 교환비를 보여줄 수 있으며 특히 기사 앞에 세워 낙타를 상대하기 매우 좋다. 왕정시대에도 최종적으로 기존보다 근접 방어력이 +1 더 높은 미늘창병을 보유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주로 상대 기병에게서 스콜피온을 엄호하거나, 검병과 섞어 기병 대응력을 보완하는 역할로 쓰인다.
5.1.3. 기병 양성소
- 정찰 기병 - 경기병: 후사르 외에는 풀업이다. 봉건시대에 무장병사+궁사 대신 정찰기병을 써볼 수도 있고, 스콜피온+고급기병 조합에서 수도사를 자르는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무금전에서는 고급 기병의 자리를 대신하는 역할도 맡는다. 다만, 평상시엔 수도사 저격용이 아니면 차라리 기사-고급 기병을 타기 때문에 딱히 나오진 않는다.
- 기사 - 고급 기병: 고급 기병까지 풀업이다.[34] 주민 작업속도 +5% 보너스로 기본적인 경제력이 좋아 성주 시대에 무난하게 쓰기도 좋고 장검병이나 스콜피온에게 버거운 망고넬을 잘라주기도 유용하다. 왕정시대 특수기술 '기동 야전군'[35] 효과를 받으면 일반 고급 기병보다 성능이 좋아지고 생산도 빨라진다. 상대가 궁사위주 문명이거나 보병 카운터가 가능한 문명이라서 군단병을 쓰기 힘들다면 백부장을 대신해 정예업 비용이 저렴하고 생산력 좋은 고급기병이 스콜피온과 함께 주력으로 쓰인다.
5.1.4. 공성 무기 제조소
- 공성추 - 보강된 공성추 - 특급 공성추: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는데다 군단병과 근방+1 미늘창병을 투입할 수 있어 로마의 주력 공성무기로 쓰인다.
- 망고넬 - 아너저: 공성 기술자가 있으므로 성능은 좋으나 스콜피온이 워낙 강력한 보너스를 받다보니 크메르와 더불어 아너저는 잘 쓰이지 않는다.
- 스콜피온 - 중형 스콜피온: 로마의 주력 원거리 딜러. 금값 -6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보너스를 받아 75목재 30금으로 매우 저렴하게 생산 가능하고 팀 보너스로 최소 사거리가 1로 감소, 성주시대 특수기술 노포로 공격속도 +33% 증가로 가장 다양한 스콜피온 보너스를 지녔다. 성주시대부터 궁사와 척후병을 대체하게되며 가성비가 월등히 좋은만큼 아너저 못지않게 물량 처리에도 능하다. 그래도 이동속도가 궁사에 비해 많이 느리기에 필요한 위치에 미리 옮겨둘 필요가 있으며, 스콜피온의 최대 천적인 아너저와 사석포를 피해 다녀야 하고, 이들을 잡아줄 기병도 따로 마련해 주어야 한다.
24년 10월 패치로 모든 문명의 스콜피온이 탄도학을 기본으로 적용받으면서 탄도학의 이점을 내세울 수는 없게 됐지만 다른 이점은 여전히 건재하다.
5.1.5. 항구
- 화공 갤리선 - 화공선 - 고속 화공선: 선박 이동속도 향상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업그레이드를 지원받는다. 다만 선박 속도 향상이 없어 갤리온 추격용으로 쓰기엔 좋지 못하다. 때문에 주로 적 화공선이나 파괴선이 아군 갤리온 라인에 닿지 못하게 하는 1번 탱커로 쓰인다.
- 갤리선 - 전투 갤리선 - 갤리온: 선박 속도 향상과 팔 보호대가 없어 사거리와 이속이 떨어진다. 다만 문명 혜택으로 갤리선 계열은 근-원거리 방어력 +1을 받아, 최종적으로 원거리 방어 9의 괴물 함선으로 거듭나 어설프게 카이팅을 거는 상대를 그냥 무식하게 밀어붙이는데 특화되어 있다. 다만, 팔 보호대가 없어 사거리가 떨어지고[36], 선박 속도 향상이 없어 기동력에서 불리하여 기존 갤리류와 달리 드로몬의 앞에서 적 함선의 공격을 받아내는 탱커의 역할이 더 핵심적인 함선이다.
- 드로몬: 로마의 귀환 발매 이후 로마권 근교 문명들[37]에게 대포 갤리온 대신 지원되는 공성함. 대포 갤리온과 달리 아너저 투석기와 비슷한 공격방식을 지녀 함대전에서 더 좋은 성능을 보인다. 로마는 전반적으로 함의 속도가 느려 드로몬을 통해 적 함선의 기동전을 방해하며 싸우는게 함대전의 골자가 되기에 갤리와 더불어 주력으로 다수 뽑아 쓰는 함선이다.
5.1.6. 성 및 수도원
- 트레뷰셋: 공성 기술자가 지원된다. 사석포가 없는만큼 공성추로 돌파가 힘든 적진을 상대로 트레뷰셋이 쓰인다.
- 수도사: 핵심 기술인 구원과 목판 인쇄가 지원되지만 아쉽게도 신성이 지원되지 않아 체력이 부실하다. 그나마 사석포가 없는 적을 상대로 구원업 후 아너저 저격에 쓸 수 있다.
5.2. 특수 유닛
둘 다 훈족, 고트족 캠페인에서 나왔던 유닛들이다.[38]5.2.1. 군단병
|
|
|
군단병 Legionary |
- [ 적용되는 업그레이드 목록 ]
-
근접 보병과 같은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 왕정시대 특수기술로 백부장, 기사 계열과 함께 20초마다 +5 추가피해를 줄 수 있게된다. 로마는 보급, 갬비슨, 막방업이 지원되지 않지만 갬비슨과 막방업은 문명 보너스로 상쇄된다.
모티브는 후기 서로마의 군단병이던 코미타텐세스이다.[39] 다만, 인지도 탓인지 그대로 '군단병'이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양손검병 - 챔피언' 테크를 대체하는 로마의 특수유닛이자 로마의 검병 계열 최종 승급 유닛. 군단병의 승급 비용은 식량 800 금 400으로 양손검병+챔피언 업그레이드 비용인 식량 1050 금 450보다 저렴하며, 막방업에 드는 300식량 150금 및 갬비슨의 100식량 100금도 포함하면 검병 풀업에 드는 업그레이드 비용을 650식량 300금을 아낄 수 있다, 그럼에도 갬비슨 포함 풀업 챔피언에 비해 체력 +5, 근접 방어력이 +2 더 높아 공격력이 1 낮음을 감안해도 전체적인 성능이 챔피언에 비해 더 좋다. 군단병이 되면 따로 보병 추가 피해 +4 가 생기며 왕정시대 특수기술 ‘기동 야전군’까지 업그레이드시 쿠티예와 비슷하게 20초마다 +5의 추가 피해를 입혀 어지간한 보병은 때려잡는 흉악한 성능을 보인다. ‘기동 야전군’의 생산속도 +50% 효과도 받아 후반의 생산력도 좋아 물량으로 몰아붙히기도 좋다. 참고로 기존 유닛의 업그레이드 병과이기에 사무라이의 추가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단점이라면 ‘보급’이 지원되지 않는다보니 식량 45, 금 20의 챔피언에 비해 비싸 다수를 뽑아야 하는 유닛임에도 식량 관리를 제대로 해야하며, 봉건-성주시대의 무장병사/장검병이 궁사/석궁병에게 피해를 2만 받던 것과 달리 군단병 부터는 갬비슨 챔피언과 동일하게 철석궁병에게 4의 피해를 입게 되는데, 챔피언 보다 식량 15 비싼 것에 반해 궁사 상대로 이점이 체력 +5 뿐이라 챔피언보다도 원거리 공격에 약하고, 같은 이유로 총통병에게도 더욱 취약해 원거리 유닛의 화망에 노출되지 않게 조심히 다루어야한다. 백부장의 이속 버프로 챔피언보다는 원거리 대응력이 좋은 편이긴 하나, 궁사 특화 문명을 상대로는 군단병보다는 스콜피온을 주축으로 삼고 기병과 창병의 보조를 받는 식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이롭다.
대부분의 보병을 상대로 압도적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연검병[40], 튜턴족 기사[41], 재규어 전사[42] 같은 맞보병전 최강급 유닛을 상대로는 비등하거나 다소 밀리기까지도 한다. 이런 특이 케이스가 아니어도 일본,슬라브,아르메니아 같이 보병이 강한 문명을 상대로는 보병 싸움을 도와줄 지원사격용 스콜피온을 적극적으로 활용 해주는 것이 좋다.
기동 야전군의 비싼 업그레이드 비용과 백부장을 따로 마련해주지 않고 달랑 군단병 업만 한다고 마냥 강해지는건 아니기에 주의해야한다. 기병을 상대할때는 챔피언에 비해 높은 근접방어 외에 큰 이점이 없다보니 미늘창병을 섞어줄 필요가 있으며, 백부장의 버프가 없다면 몇몇 보병 특화 문명의 챔피언에게 밀릴 위험이 있어 업그레이드의 간소화로 인한 비용 감소가 다소 퇴색되는 면이 있지만, 군단병을 이길만한 아르메니아,슬라브,드라비다같은 문명들도 대부분 비싼 왕정시대 업그레이드가 필요한지라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니다.
봉건-성주시대부터 높은 방어력으로 게임 내내 유용하게 쓰이며 후반에도 백부장 버프를 더해 주력으로 쓰기 좋은데 보병 최강 유닛에게 덤벼볼만한 특성도 덤으로 받은 셈이라 높은 범용성과 함께 여러모로 최강의 보병 유닛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5.2.2. 백부장
|
|
|
백부장 Centurion |
정예 백부장 Elite Centurion |
- [ 적용되는 업그레이드 목록 ]
-
근접 기병과 같은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 왕정시대 특수기술로 군단병, 기사 계열과 함께 20초마다 +5 추가피해를 줄 수 있게된다. 로마는 모든 기병 업그레이드가 지원된다.
성에서 생산되는 로마의 특수유닛으로, 일정 범위[43] 이내의 시민군 계열 유닛에게 공격 속도 +20%와 이동 속도 +10%(정예 +15%) 버프를 걸어준다.[44]
유래는 로마 군단병의 백인대장 '켄투리오'와 후기 로마 근위 기마대인 '스콜라이 팔라티나이'[45]를 적절하게 섞은 유닛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1에선 중보병이었던 유닛이 2에선 중기병으로 나온다.
비용이 식량 75/금 85로 일반 기사와 비교했을 때 식량이 15, 금이 10 더 비싼 대신, 기본 스펙이 성주시대부터 고급기병과 비슷하고, 정예는 팔라딘 이상의 성능을 지녔다. 검병 계열에 버프를 부여한다는 특성으로 인해 백부장이 섞인 검병 부대는 보급이 없다는 난점도 커버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주로 군단병과 함께 쓰이며, 군단병+미늘창병+백부장+중스콜로 이루어진 주력 조합에서 군단병에게 버프를 주며 상대 진영을 정면돌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점은 상술하듯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스팩이다. 성주 풀업 기준 스팩부터 '체력 130, 공격력 13+2, 근접 방어력 2+2, 원거리 방어력 3+2, 보병 공속 +20%/이속 +10% 버프'로 한 티어 위인 고급 기병과 비슷한 스팩을 가지고 있으며, 왕정 풀업 기준으론 체력 175, 공격력 15+9[46], 근방 6, 원방 7, 보병 공속 +20%/이속 +15% 버프라는, 패러딘조차 웃도는 무지막지한 스팩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비싼 값에도 충분히 제 값을 하는 수준의 전력을 자랑하며, 성주시대에서 안그래도 강력한 로마의 보병+스콜피온 진영을 더욱 강화시켜주는 요소이며, 왕정시대에선 사실상 로마군의 최종병기로써 정면 돌파 능력이 가장 우수한 중기병 중 하나로 손꼽힌다. 때문에 프로씬에선 가장 강력한 특수 유닛 중 하나로 늘 손 꼽힐 정도의 유닛이다. 심지어 너프를 두 번이나 받았음에도[47] 여전히 그 만구다이, 쿠티예, 모나스파, 레이티스 등과 비교해도 전혀 꿇리지 않는 최상위권 유닛으로 평가할 정도.
단점은 생산 비용과 정예 업 비용이 비싸다. 정예업 비용은 팔라딘업에 준하고, 기동 야전군 업그레이드도 식량 700/금 800으로 어지간한 정예업 비용 수준인데다, 자체 생산 비용도 식량 75/금 85로 그 비싸다는 맘루크보다도 비싸서 사실상 코끼리를 제외하면 가장 비싼 유닛이나 다름없다. 거기다 이단이 없는 근접 기병 특수 유닛들의 공통점을 공유하여 전향에도 취약하단 것 역시 흠.[48] 특히나 코끼리 다음으로 비싼 수준의 유닛인데다 검병류에 버프까지 제공하는지라 전향 대처 능력이 더더욱 뼈 아프게 다가온다. 주제에 코끼리보다 창병 대처 능력도 낮다. 이렇게 뭐든 미친듯이 들이마시는 수준의 자원량에 카운터도 명확한지라 성주시대 직후에 뽑는 경우는 검병 힘싸움에서 밀리는게 아닌 한 잘 없고[49], 주로 정예업까지 치른 왕정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뽑기 시작하는 유닛이다.
총평하자면, 같은 계열에서 파생된 카타프락토이가 대표적인 '역상성 기병'에 속한다면, 이쪽은 반대로 대표적인 '정예 중기병'에 속하는 유닛이라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기사류 유닛과 비교하면 체력이 낮은 대신 공격력과 근/원방 계열이 높기 때문에 본래 중기병에게 약한 유닛에겐 사신과도 같은 포스를 보여줄 수 있고, 같은 중기병 싸움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으나, 중기병 카운터인 낙타, 미늘창병, 수도사에겐 비싼 비용과 낮은 체력 스팩 탓에 더욱 더 크게 카운터를 당하는 유닛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기병 중 Top급을 달리는 성능 덕분에 막강한 저력을 과시하는, 깡 스팩이 좋으면 반절은 간다는 말을 가장 잘 실현시킨 유닛이기도 하다.[50]
보통 1vs1에선 왕정 후기 최종 병기로써 활약한다. 상술하듯 업글 비용이 매우 비싸고 전향에 취약해 소수만 데리고 다니면 전향으로 날아가기 십상인데다[51], 연이은 너프로 일반 백부장을 무턱대고 꺼내 쓰기에도 썩 좋은 환경이 아니라서 보통 성주시대에는 기사+장검병+장창병+석궁병+스콜피온 등으로 넘어가다가, 업그레이드를 충분히 갖춘 왕정 후기 한타에서 대량으로 뽑아 쓰는 유닛이다. 자체 스팩이 워낙 좋아 그 악명 높은 튜턴 패러딘과 프랑크 패러딘도 1vs1로 이겨먹고, 중기병 라인에서도 동수로는 체급부터 어나더인 전투 코끼리류와 페르시아 전쟁 코끼리 및 방관딜을 가진 4유물 레이티스를 제외한 모든 유닛들을 상대로 압살하는 정신나간 위용을 자랑한다. 심지어 상술하듯 창병과 낙타 등에 취약하단 요소도 역으로 전향당해도 알아서 작살내면 된다는 논리가 성립되어 대량으로 뽑아버리면 상성이던 수도사도 역으로 씹어먹는 괴력을 발휘한다. 특히나 기병 카운터 유닛들은 하나같이 검병에 약하고, 검병 카운터 유닛은 기병들에 약한데, 로마는 검병과 기병이 모두 1티어급인지라 상대로 하여금 로마가 풀업 백부장으로 충각 돌격을 해댈지, 군단병+중스콜 조합으로 방패로 밀어버릴지의 이지선다를 걸 수 있게 만들어 전략상 우위를 가져올 수 있게 해준다.
팀전에선 아예 최중요 1옵션 유닛으로, 사실상 팀전 로마는 3성 짓고 백부장만 스팸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상술한 비용상 단점은 팀간의 교역마차 및 교역선 거래로 금을 무한으로 수급하여 사실상 없는 단점이 되고, 전향에 취약하지만 역으로 낙타, 미늘창병에 약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동맹은 전향된 백부장을 자기 선에서 짜를 수 있으며, 검병을 주력으로 쓸만한 문명이 손에 꼽는 수준이라[52] 백부장의 깡 스팩을 노리고 전향해도 막상 계륵이 되는 경우가 많다. 로마야 어차피 미친듯이 이거만 뽑으니 수도사가 몇 전향해도 깡으로 밀어버리면 그만이기에 사실상 팀전에선 로마가 중기병을 담당하고, 동맹 문명이 로마의 보조병을 담당하는, 전성기 로마스런 조합으로 밀어붙이는 경우가 잦다.
5.3. 기술
경제 | 생산 건물 | |||||||||||||||
마을 회관 | 제분소 | 제재목 캠프 | 채광 캠프 | 시장 |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항구 | ||||||||
암흑 시대 |
||||||||||||||||
봉건 시대 |
||||||||||||||||
↓ | ↓ | ↓ | ↓ | ↓ | ↓ | ↓ | ||||||||||
성주 시대 |
파일:aoe2_heavyplow.png | |||||||||||||||
↓ | ↓ | ↓ | ↓ | |||||||||||||
왕정 시대 |
||||||||||||||||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해당 색의 배경은 문명 보너스로 상쇄되는 기술. |
대장간 | 대학 | |||||||||||
봉건 시대 |
||||||||||||
↓ | ↓ | ↓ | ↓ | ↓ | ||||||||
성주 시대 |
||||||||||||
↓ | ↓ | ↓ | ↓ | ↓ | ↓ | ↓ | ||||||
왕정 시대 |
||||||||||||
↓ | ||||||||||||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해당 색의 배경은 문명 보너스로 상쇄되는 기술. |
수도원 | 성 | |||||||||||
성주 시대 |
||||||||||||
↓ | ||||||||||||
왕정 시대 |
||||||||||||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5.4. 특수 기술
기술 이름 | 내용 | 연구 비용 |
노포 (Ballistas) |
스콜피온 노포 공격 속도 33% 증가, 갤리선 계열 공격력 +2 | 400 300 |
기동 야전군 (Comitatenses) |
시민군 계열, 기사 계열, 백부장 생산 속도가 50% 빨라지고 충전 공격을 얻음[53] | 700 800 |
6. 조합
-
백부장 + 군단병 + 미늘창병 + 중형 스콜피온 + 공성추 or 트레뷰셋
로마 정석 조합. 개방맵에서 로마가 주로 사용하는 조합으로, 백부장과 군단병을 핵심으로 사용하는 조합이다. 대장간 방업 2배를 베이스로 초반부터 뽑아 쓰기 좋은 검병류를 기반으로 검병의 최종 진화형인 군단병과 군단병을 강화시켜주는 백부장을 핵심으로 쓰는 조합이다. 여기에 필요에 따라 상대 기병을 견제하겠다면 미늘창병, 상대 공성무기나 후방 딜러진을 교란시키겠다면 경기병이나 고급 기병, 상대가 대량의 물량을 주로 쓴다면 중스콜을 동원하는 방식으로 보강하는 형태이다.
초반부터 강력한 검병을 토대로 봉건-성주시대에 주도권을 잡기 좋아 군단병을 쓰는데 문제없는 상황이라면 무난하게 쓰인다.
-
고급 기병 + 중형 스콜피온 + 미늘창병 + 공성추 or 트레뷰셋
전투장 맵처럼 봉건~성주시대에 상대를 견제하지 못하거나, 상대에 보병 카운터가 많아 검병 및 군단병을 쓰기 여의치 않을 경우에 사용하는 조합이다. 기동 야전군을 통해 강화되는 고급 기병을 과 함께 중스콜을 주축으로 섞어쓰는 조합. 여기선 미늘창병을 중스콜을 엄호하는 역할을 하고, 고급 기병이 스콜피온에게 위협적인 아너저나 사석포를 자르는 역할과 전방 탱킹을 한다. 수도사가 위협되거나 후반 무금전이 다가올시 경기병을 추가하거나, 경기병이 고급기병의 역할을 대체하게된다.
주로 군단병을 사용하기 힘든 궁사문명 혹은 보병 카운터 문명을 상대할때 쓰인다.
7. 패치노트
8. 유닛 대사
음성 언어로 라틴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엄밀히 말하면 고전 라틴어식 발음과 민중 라틴어식[54] 발음이 혼재되어 있다.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국왕과 수도사의 경우에는 구개음화(palatalization)가 반영되지 않은 고전식 발음을, 주민의 경우에는 구개음화가 반영된 민속적인 발음으로 차이가 난다. 일찍이 상류층이 사용하던 어렵고 격식화된 고전 라틴어로부터 문법이 크게 간소화된 민중 라틴어(vulgar latin)가 비롯되었고, 해당 간소화된 형태가 각종 로망스어군의 언어들로 분화되어 지금의 현대 이탈리아어, 에스파냐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그리고 루마니아어 등에 이르고 있다.
본 게임 내에서도 드러나는 차이점 중 구개음화를 간단하게 표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이하부터 이=이탈리아, 서=스페인, 포=포르투갈)
자음 C | ca | co | cu | ce | ci |
che(이) que(서) |
chi(이) qui(서) |
고전 발음 | 카 | 코 | 쿠 | 케 | 키 | - | - |
현대 발음 | 카 | 코 | 쿠 |
체(이) 쎄(서) |
치(이) 씨(서) |
케 | 키 |
자음 G | ga | go | gu | ge | gi |
ghe(이) gue(서) |
ghi(이) gui(서) |
고전 발음 | 가 | 고 | 구 | 게 | 기 | - | - |
현대 발음 | 가 | 고 | 구 |
제(이) 헤(서) |
지(이) 히(서) |
게 | 기 |
이하의 대사 목록은 라틴어 / 현대 이탈리아어 - 한국어 해석(괄호는 직역) 순으로 나열한다. 현대 이탈리아어 목록은 라틴어의 변화 양상을 가볍게 묘사함과 더불어 후술할 "salvē" 등의 몇몇 대사의 쓰임새에 대하여 설명하기 위해, 그리고 이러한 정확한 비교 분석을 통하여 고증을 확실히 하기 위한 장치로서 병기함을 밝힌다. (어투와 관련하여 주민을 제외한 유닛들의 플레이어에 대한 호칭과 명령법 형태는 시칠리아 문명 대사집의 전례를 참고하여 2인칭 복수형으로 격식체를 나타내는 것으로써 통일한다.)
- 주민
- 선택
- Salvē. / Salve. - 안녕하세요.
- Heus. / Ehi. - 여깁니다. (이봐요!)
- Prōmptus. / Pronto. - 준비됐습니다.
- Imperā.[57] / Ordinami. - 명하시죠.
- 이동
- Rēctē. / Vero. - 물론이죠.
- Salvē.[58][59] / Sì. - 예.
- Eō. / Vado. - 갑니다.
- Cōnfestim Faciam. / Lo farò presto. - 곧바로 하겠습니다.
- 작업
- Lignor. / Legno. - (장작을) 팹니다. = 벌목꾼
- Colligō. / Colgo. - 땁니다. = 채집꾼, 양치기, 농부
- Fodiō. / Scavo. - 팝니다. = 광부
- Vēnor. / Caccio. - 쫓습니다. = 사냥꾼
- Piscor. / Pesco. - 낚습니다. = 어부
- Aedificō. / Edifico. - (건물을) 짓습니다. = 목수
- Reficiō. / Rifaccio. - 복구합니다. = 수리공
- 전투원
- 선택
- Imperā. / Ordinatemi. - 존명.
- Tibi serviō. / Al vostro servizio. - 맡겨만 주십시오. (그대에게 봉사합니다.)
- Salvē. / Sì. - 예.
- 이동
- Rēctē. / Vero. - 물론이지요.
- Pariō. / Lo sistemerò. - 제가 처리하지요.
- Eō. / Vado. - 갑니다.
- 태세 및 대열 설정
- Pugnēmus! / Combattiamo! - 싸우자!
- Ad arma! / Alle armi! - 전투 준비! (무장하라!)
- Ad pugnam! / Alla lotta! - 전장으로! (전투 속으로!)
- 수도사
- 선택
- In nōmine Deī / Nel nome di Dio. - 신의 이름으로.
- Tibi serviō. / Al vostro servizio. - 뭐든 말하게. (자네에게 봉사하네.)
- Salvē. / Salve. - 안녕하신가.
- Imperā. / Ordinatemi. - 명령하게나.
- 이동
- Salvē. / Sì. - 그러지.
- Rēctē. / Vero. - 물론이지.
- Eō. / Vado. - 가겠네.
- Cōnfestim Faciam. / Lo farò presto. - 바로 하지.
- 국왕
- 선택
- Ecce! / Ecco! - 여기 있소.
- Adsīs. / Voi siete qui. - 듣고 있소. (그대가 여기 있소)
- Quid vīs? / Che volete? - 원하는 게 무엇이오?
- Cūr mē interpellās? / Perché mi interrompete? - 웬 소란이오? (왜 귀찮게 하시오?)
- 이동
- Meī grātia. / La mia grazia. - 기꺼이.
- Ut rogāstī. / Come voi avete chiesto. - 경이 바라던 대로 (하리다).
- Faciam quod rogās. / Farò ciò che mi chiedete. - 경이 바라는 걸 하겠소.
- Faciam. / Lo farò. - 그리 하리다.
9. 여담
고대 시대에 속하는 에오엠1 시리즈의 문명임에도 이례적으로 중세 시기인 에오엠2에도 등장하게 된 문명인데, 시대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시대상이 전성기 로마 시절이 아닌, 동서로마 분리 시기 서로마 제국에 가까운 모습을 띄고 있다. 실제로 군단 보병과 백부장의 모습이 전성기 시절 로마 제국의 로마 군단병보단 고대 로마 후기 + 서로마 제국의 로마 보병과 기병에 더 가까운 외형을 취하고 있는게 특징. 이 때문에 마야족, 조선인과 함께 개별 시나리오가 존재하지 않는 확장팩 문명이 되었다.[60]로마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 정식으로 등장하면서 로마제국을 전신으로 삼는 3개의 문명[61]이 모두 등장하게 되었다. 로마가 등장하면서 기존 시나리오인 알라리크와 훈족의 아틸라 캠페인은 기존에 서로마의 대역으로 등장했던 비잔티움[62]/이탈리아[63]인들을 로마인으로 대체했다.[64] 이로 인해 아틸라건 알라리크건 난이도가 꽤 높아질 확률이 높다. 그나마 AI가 아군 조합에 맞춰 카운터 유닛을 조합하는 행동을 할리가 없으니 기궁을 뽑기 좋은 훈은 어찌저찌 비빌 수 있을지 몰라도[65], 보병 힘싸움을 하는 고트는 난이도가 올라갔다. 하필 알라리크 캠페인에 고트는 화약 병과도 못 뽑기 때문에 저 흉악한 성능을 지닌 로마산 보병을 정면으로 상대해야 한다. 아니나 다를까, 등장 이후 로마를 상대하는 미션들에서 고트가 미친듯이 고생하고 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보병 문명인 고트가 로마를 상대로 보병으로 싸움을 걸지 못한다.
로마의 귀환 DLC가 발매되기 전, 개발진은 로마 문명을 추가하면서 싱글이나 일반 멀티 게임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랭크 게임은 해당 사항이 없는 제한적인 정식 문명으로 발매하려고 하였으나 이후 많은 유저들이 랭겜에도 추가해달라는 의견을 많이 냈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5월 6일 로마의 귀환 미리보기 정보가 공개될 때, 개발진에서 로마 문명을 랭크 게임에 추가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한다고 밝혔다. # 이후 2023년 6월 27일 패치에서 적용되어 제대로 된 정식 문명이 되었다.
[1]
다만, 특수유닛이 중기병인데다 특수 업그레이드 중 하나인 '기동 야전군'이 특수유닛과 기사에게도 적용되기에 보병, 중기병 및 노포 문명에 가깝다.
[2]
농장 작업의 경우 따로 추가적인 보너스를 받아 5% 대신 9% 상승한다.
[3]
해당 테마곡은 로마의 귀환 버전에서도 등장한다.
[4]
신 문명인 베트남 고대문명 포함
[5]
물론 로마의 귀환 모드에 등장하는 1편 당시의 문명과는 엄연히 체계가 다른 AOE2 문명이기에 사실상 이번에 로마가 고대 로마와 후기 서로마 두개가 추가되었다고 보는 쪽이 정확하다. 다만, 1과 2 모두에 등장한 문명 중에서 로마-서로마가 1의 컨셉을 2에서 가장 잘 이어받은 것은 맞다.
[6]
서기 395년부터 서기 476년까지 존속.
[7]
기사 계열(기병양성소), 백부장(특수유닛).
[8]
사실 의외로 로마 기병대 자체는 꽤 좋았다. 공화정 시기에도 '에퀴테스'라는 별도의 기사 계급을 이용해 기병대를 구축하거나 이탈리아 동맹시 기병대 및 용병 기병대 등을 적극 활용했고, 제정 시기에도 군단 기병대를 따로 편성하고 다녔다. 다만 기병은 그 특성상 보병에 비해 다수를 확보하기 힘들고, 당시 제정 로마는 국경 곳곳에 요새를 박고 군단병을 주둔시켜
우주방어를 하는 방법으로 제국령을 수비했기 때문에 기병보단 보병 의존도가 더 높았으나, 후기 제정으로 갈수록 야만족(훈족, 게르만계 민족)의 침공이 기병화, 조직화되어 이에 발 맞추기 위해 기병의 편성을 대폭 늘렸고, 근위대 역시 대대적으로 기병화되었다.
[9]
기존 보병 문명들도 검병을 아예 안뽑는건 아니나, 검병 자체가 체력과 방어력이 부실하여 내구도 대비 비싼 비용 때문에 굳이 검병을 쓸거면 돈을 더 모아 기동력과 방어력이 좋은 기사를 뽑는 경향이 더 높다. 로마는 이를 무식한 방어력과 백부장의 버프로 벌충할 수 있어 주력으로 쓰는 것.
[10]
고증상으로 로마군의 보급능력은 고대시대를 기준으로 해도 매우 우수한 수준이었다. 다만, 보급품 업이 됐다면 저 강력한 보병이 매우 저렴한 가격에 뽑혀나오기 때문에 밸런스 조절을 위해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굳이 고증에 맞추자면 로마군이 보급'은' 잘됐지만, 저 보급이 모두 병사들의 사비였으므로 어떤 의미론 고증에 맞는 셈(...).
[11]
참고로 고대 로마 같은 고대와 중세 시대에서는 무장을 사비로 사는 것이 보통이었다.
[12]
비록 고증상으론 로마가 하나도 가지면 안되는건 맞으나, 비슷한 보병 주축 문명인 고트족이 화약 쪽에서 다수의 이점을 얻어간 것을 고려하면 다소 씁쓸한 지원이긴 하다. 물론 까놓고 보니 사석포나 팔 보호구 외엔 딱히 절실한 느낌의 업글은 없고, 손가락 보호대나 파르티안 병법, 총통병 등은 만약 줬다간 로마가 더 사기가 됐을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원되는 병력 자체가 강력해서 현재로서는 나름 고증을 살린 밸런싱이라 평가받고 있다.
[13]
실제로 노포 가격이 약 75/30 이라 목재가 많이 소모되는 궁사라 생각하고 써야한다.
[14]
로마는 팔 보호구가 없어 화살류의 사거리와 공격력이 +2까지만 지원된다.
[15]
가장 대표적인 농장을 예시로 들면, 처음에는 채취속도가 비슷하다가, 로마가 점차 스퍼트를 올리며 농장을 슬라브 다음으로 빠르게 비워낸다.
[16]
물론 주민을 잃으면 손해이니 승기를 확실히 잡을 수 있을 때만 시도하자.
[17]
무금전이기 때문에 금을 얻을 방법이 유물 아니면 시장에 의한 교환인데, 무금전까지 갈 극후반이면 사실상 시장 금값은 최저가를 찍을 확률이 높다. 이 비용은 미 길드업 기준 14원, 길드 업 기준 16원 내외이며, 사라센은 고유 효과로 19원 정도를 얻는다.
[18]
길드 업 기준 대략 120 식량을 추가로 내야하는 셈인지라 보급품이 있는 문명은 대략 165 내외의 식량을, 보급품이 없는 문명은 대략 180 내외의 식량을 잡아먹는 셈인데, 문제는 챔피언 기준으로도 체력 70, 근/원방 4 내외라 몸이 상당히 부실하다.
[19]
무금 유닛들 중 보병 추딜이 달린 유닛은 딱히 없으므로, 정예 마자르 후사르가 약 8, 윙드 후사르가 약 7, 일반 후사르 및 경기병이 약 6, 미늘창병이 약 4, 정예 척후병이 약 1 내외의 화력을 줄 수 있다. 그 말은 즉 경기병은 군단병의 차징 공격 때문에 상대가 안 되고, 척후병은 최소 사거리가 있을 뿐더러 아예 이빨도 안 들어가는 공격을 하는 동안 군단병이 1기라도 근접하면 몰살, 창병은 군단병의 보병 추가 데미지로 인해 아이스크림이 되어버린다.
[20]
재미있는 점은 이 성능으로 튜턴기사를 일방적으로 발라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가격대비용과 생산력까지 따지면 말이다.
[21]
물론 중스콜은 군단병보다 훨씬 비용이 높기에 어지간하면 안나올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낮게 잡아도 대략 250 목재 이상은 들어가는 고비용 유닛이 되기 때문.
[22]
물론 로마의 종교 탄압은 종교적인 의미보단 정치적인 의미가 더 큰 행위였고, 서로마는 내부의 게르만족 등에게 막 포교를 하던 단계였긴 했다. 물론 병력의 질을 생각하면 이단 찍고 농성하게 될 경우
지나치게 강해져서 밸런스 조절 목적으로 뺐을 확률이 높다. 특히 이단이 됐다면 백부장 안정성이 지금보다 월등히 높아지기에 더더욱 이단을 주기 힘들었을 것이다.
[23]
물론 기마 수도사라는 충격적인 특수 유닛인 선교사가 있는 스페인인 상대론 약하나, 스페인 상대로 약한건 선교사보단 기마 총통병인 정복자가 더 크게 작용한다.
[24]
오히려 백부장을 상대하는 입장에선 그냥 창병이나 낙타를 스팸하는게 더 낫다(...). 수도사가 무슨 전향이 자동도 아니고 일일히 타겟팅을 해야하는데, 수도사의 기반 비용으로 드는 금값까지 고려하면 그냥 낙타나 창병에게 맡기는게 더 속 편하기 때문. 그나마 백부장이 소수인 성주전에선 쓸만한데, 오히려 로마는 성주때 깡보병이 워낙 좋아 백부장을 잘 안뽑는다.
[25]
실제로 로마의 하드 카운터인 '보헤미아인'은 중기병과 보병, 스콜피온 모두를 카운터할 수 있고, 사라센 역시 이 셋을 모두 카운터하는게 가능하다. 전통의 천적인 몽골은 백부장은 몰라도, 군단병과 중스콜 견제를 만구다이 하나로 할 수 있다.
[26]
튀르크인은 아예 승률 45%로 아라비아 공인 호구이며, 스페인과 보헤미아도 아라비아 승률은 50%가 안된다. 그나마 포르투갈이 50%에 근접한 수준.
[27]
낙타 체력 증가가 25%로 올랐고, 맘루크의 체력도 65에서 80, 정예는 80에서 90으로 크게 뛰었다. 즉, 기본 맘루크의 체력이 100, 정예는 약 112~113으로 뛴 셈이다.
[28]
전자의 대표가 바로 사라센. 과거엔 군단병+백부장 루트만 주요하여 체급이 확 뛴 사라센 상대로 고전했으나, 현재는 맘루크 조합 상대론 고급 기병+중스콜로, 낙타 조합 상대론 군단병+미늘창병 주축 조합으로 카운터를 치고 있다. 반대로 후자의 대표는 조지아인으로, 본래는 로마가 대 승률 60% 이상로 호구 수준으로 팼으나, 패치로 조지아의 초반이 크게 강화된 지금은 체급에 당황해 애를 먹고 있다.
[29]
고증적으로 보자면 고트는 로마군에게 이긴 경우가 유리한 지형과 기습, 그리고 전력이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황일 때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트가 로마를 상대하고자 한다면 로마군에게 유리한 지형에 싸우지 못하게 만들고, 맵을 전체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로마군의 전력이 조금이라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도록 본대와 후속을 끊임없이 견제와 압박을 가해야 한다.
[30]
마냥 너프라고 보기엔 봉건시대 갤리선까지 근/원방 +1 보너스를 받는지라 봉건~성주 라인에선 소폭 버프, 왕정에서 너프라고 보는게 맞다.
[31]
백부장을 다른 유닛들과 같이 선택해 부대 진영을 꾸려보면 보병이나 기병과 같이 선택했을 경우 무조건 그들의 후방으로 이동하며, 공성 무기나 수도사들과 같이 선택하면 무조건 그들의 전방으로 이동한다. 반면 궁병류와 같이 선택하면 앞 뒤 이동 없이 무작위로 섞여서 선다. 에이지 2의 유닛 포지션 배치도는 기병 - 보병 - 궁병 - 공성기 및 수도사 순이므로, 백부장의 배치도가 궁병류와 같아진 것이다.
[32]
왕정시대에는 풀업 궁사에게 피해를 4 입는 것과 달리 무장병사와 장검병은 피해를 2만 입기에 궁사를 상대로는 봉건/성주시대의 검병이 더 위력적인 상황도 자주 나온다.
[33]
왕정시대의 군단병 + 백부장 조합이 보병 최강 유닛중 하나로 통하는 것과 달리 성주시대에는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도 로마 장검병과 비등하게 1대1이 가능한 일본,버마같이 맞보병전에 강한 문명을 상대로 밀릴 수 있다. 이런 경우 보병 처리용으로 스콜피온을 추가하거나, 여유가 될때 성을 지어 백부장을 일찍 뽑아 공속 버프를 주는 수가 있다.
[34]
팔라딘의 기원을 생각해보면 패러딘까지 받아도 고증상 문제는 없지만, 밸런스적인 문제가 크기 때문에 빠졌다.
[35]
생산속도 +50%, 20초마다 +5의 추가피해.
[36]
공격력의 경우 특수능력인 '발리스타'로 벌충할 수 있다.
[37]
고트족, 로마인, 비잔틴족, 아르메니아인, 훈족 등.
[38]
다만 해당 캠페인에선 군단 보병은 에오엠 1 시절을 복붙한 모습이었고, 백인대장도 별 효과가 없었으나, 로마인이 문명화 되면서 특수능력 및 외형에 소폭의 변화가 생겼다.
[39]
로마 군단병의 상징인
글라디우스와
스쿠툼 대신 장검인
스파타와 둥근 방패를 들었는데, 이는 후기 군단병의 대표 무장들이었다.
[40]
20초마다 0.5타일 내에 +15의 광역피해 및 방어력 무시. 1대1은 군단병이 이기지만 대규모 한타에서는 연검병의 광역 피해와 고정 피해로 연검병이 이긴다.
[41]
근접 방어력 13, 체력 100, 공격력 21. 1대1로 싸우면 군단병이 튜턴족 기사의 체력을 반만 깎고 군단병이 지지만 군단병이 둘만 되어도 싸워볼만하다. 좁은 길목에서 차례대로 싸우면 튜턴족 기사가 이기지만, 개활지에서 군단병이 튜턴족 기사를 둘러싸는 형태로 싸우면 군단병이 이긴다.
[42]
공격력 +4, 보병 추가 피해 +11, 재규어 전사의 공격 단 3방만에 군단병을 잡아내며, 대규모 한타에서도 마찬가지로 재규어 전사가 이긴다. 다만 식량값은 군단병과 동일하나 재규어 전사의 금값이 30으로 더 비싸며 백부장에게는 추가 피해를 주지 않아 약하다.
[43]
일반 10 / 정예 12.
[44]
백부장 주변 검병 계열의 공속이 일반 1.8, 정예 1.67로 상승한다.
[45]
우리가 흔히 아는 로마 근위병인 '프레토리안 가드(프라이토리아니)'들은
콘스탄티누스 1세에 의해 해체되었고, 대신 로마의 황실인
팔라티노 언덕에서 새로이 창설된게 이 '스콜라이 팔라티나이'이다. 이후 프랑크족의
카롤루스 대제가 서유럽 및 중-동유럽 일대를 평정하면서 교황에 의해 새로이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로 추대되고(단, 신성 로마 제국은 동프랑크 왕국의
오토 1세가 즉위하면서 창설됐기에 카롤루스 시대보다 더 뒤에 창설됐고, 카롤루스 대제는 '서로마 제국 황제'로써 옹립된 것에 가깝다.), 이후
샤를마뉴와 12기사를 비롯한 중세 기사도 문학이 발전하면서 이 팔라티나이에서 어원을 딴
팔라딘이 황실 근위 기사들을 상징하는 용어가 됐다. 이후 로마 교황청에서
기사 수도회를 제외한, 평신도 출신으로 로마 교황청에 복무하는 기사들을 '팔라딘'이라 부르면서, 우리가 흔히 아는 게임 속 '성기사'로써의 이미지가 굳어졌다.
[46]
차징샷이 붙었을 때 기준. 아닌 때에는 15+4이다.
[47]
일반 백부장 체력 및 이속 버프량 감소, 일반 및 정예 백부장 공속 버프량 감소.
[48]
다만, 1vs1에선 압도적으로 유리한게 아닌 한 금을 1000씩이나 먹는 이단을 찍는 경우가 없고, 백부장의 스팩이 좋다고 한들, 1기만으로 전황을 뒤엎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수준도 아닌지라 의외로 그렇게까지 큰 단점은 아니다. 오히려 이단 업의 경우는 1vs1보단 팀전에서 더 뼈 아픈 난점에 가깝다.
[49]
이마저도 주로 스콜피온을 먼저 뽑아 보조하는 경우가 많다. 백부장은 정말 최후의 최후까지 아끼는 편.
[50]
실제로 로마인과 비잔티움은 정 반대의 속성을 지니는데, 주력군에 해당하는 중기병+중보병 라인이 막강한 대신, 이를 보조할 카운터 유닛류나 방어 건물이 모두 부실한 로마와 달리, 비잔틴은 주력군인 중기병+중보병이 약한 대신, 카운터 유닛류와 방어 건물이 막강하다. 때문에 로마는 높은 승률과 체급을 지녔으나 변수가 없어 상성을 심하게 타고, 비잔틴은 상성을 크게 타진 않으나 높은 운영 난이도와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승률 자체는 낮다.
[51]
자체 스팩이 끽해야 고급 기병~패러딘 급이라 전향 당했다고 진형이 붕괴되는 코끼리류와 다르게 전향당해도 자원 손해만 좀 있을 뿐, 자체 성능만으론 진형이 날아갈 수준은 아니다. 문제는 백부장이 소수면 뿌려주던 버프가 날아가 보병진 성능까지 급감한단게 문제이다.
[52]
단, 역설적이게도 검병을 주력으로 쓸 수 있는 문명은 하나같이 수도사 성능이 좋다. 대표적으로 아르메니아인, 아즈텍인, 말레이인 모두 수도사 성능이 준수한 편이다. 그나마 고트는 목판 인쇄나 구원 등이 없어 성능이 좀 떨어진다는게 위안일 정도. 대신 저쪽은 총통병이 있다.
[53]
충전 공격의 추가피해는 5, 20초마다 발동된다.
[54]
후술하겠지만 여러 민중 라틴어 갈래 중에서도, 특히 "ci"를 /tʃi/로 발음하는 점에서 현대 이탈리아 방식에 가깝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ci"라는 표기의 발음은 본토 스페인어의 경우에는 /θi/, 남미 스페인어 및 포르투갈어의 경우에는 /si/이므로 더더욱 이탈리아식이라고 할 수 있다. 20세기 초에 교황
비오 10세에 의해 이탈리아식으로 통일된
교회 라틴어(ecclesiastical latin)식 발음 또한 완전히 같지는 않아도 이탈리아식 발음법이 가장 크게 반영되어 있다. 세세한 차이가 있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고전 라틴어 문장을 이탈리아식 독음으로 읽으면 거의 교회 라틴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55]
facere의 직설법 능동 미래시제 1인칭 단수 형태로, "나는 (무엇을) 할 것입니다"라는 의미이다.
[56]
위에서 언급한 다섯 개의 메이저급의 민중 라틴어 후속 언어들 중에서 알파벳 h의 고전식 소리값이 살아있는 언어는 오래 전에 홀로 멀리 고립되었던 루마니아어가 유일하다.
[57]
로마의 귀환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2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에이지 오브 킹스의 문법 고증 오류의 일부인 "Imperō?"와 비교해보면 비로소 상황에 맞는 형태를 찾았다고 볼 수 있다. "Imperō?"는 직설법 능동 현재시제 1인칭 단수 형태, 즉 "제가 명령을 내립니까?"라는 의미이므로 상황에 전혀 맞지 않는 표현이다. 시대 상황을 감안할 필요도 있겠으나, 에이지 오브 킹스의 라틴어 대사집에는 해당 대사 외에도 "vēnātus", "comitā" 등 상황에 맞지 않게 어색하거나 문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문구가 많다.
[58]
고전 라틴어에는 영어의 "Yes"나 이탈리아어의 "Sì"에 정확하게 대응되는 단어가 없다. 대신 질문자나 지시자가 사용한 동사를 반복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예: "intellegisne?"(당신은 이해하셨나요)에 대해 "Intellegō."(저는 이해했습니다)라고 대답함.) 굳이 감탄사처럼 긍정을 대답하고 싶을 때 대신하여 자주 쓰이는 단어들로 "sānē", "certē", "ita" 등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 중 "sānē"는 에이지 오브 킹스의 라틴어(비잔틴, 이탈리아) 대사집에서 원래의 뜻대로 "물론이죠."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59]
"sì(이)", "sí(서)", "sim(포)"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sīc"의 경우에는 접속사 "sī"(만약, -라고 한다면)에 접미사 "-ce" 붙여 만든 것으로 원래 "예/아니오"의 대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렇게", "이런 식으로"라는 뜻의 부사이다. 프랑스어 또한 라틴어 단어 "hoc(이것)"과 "ille(저것)"을 합친 "hoc ille"가 축약된 형태인 "oui"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루마니아어의 경우에도 마땅한 단어를 찾다가 주변국 불가리아 등의 슬라브어파 언어들에서 사용하던 "да(=da)"를 빌려와 "da"를 사용하고 있다. 본 게임의 비잔티움과 이탈리아가 사용하는 라틴어의 Yes에 해당되는 대사인 ain' 또한 정확하게 어떤 단어를 갖다 쓴 건지 알기 어렵지만 아마도 "aisne tū(당신은 -라고 말합니까)?"의 축약 형태인 "
ain' tu"에서 주어를 생략한 형태에 대한 대답으로 추정된다. (동사에 인칭 어미가 드러나는 언어들은 주어의 생략이 자유롭다.) 일대일로 대응하는 단어의 부재로 인해 에이지 오브 킹스 시절에 만든 라틴어 대사집은 물론 로마의 귀환에 이르러서도 정확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끝내 그냥 인삿말 중 하나인 salvē를 대신하여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60]
마야와 한국은 그나마 역사적인 전투에서라도 플레이할 수 있지만 로마는 게임이 다루는 시대적 배경이 중세인 관계로 적대 세력으로만 출연한다. 그래서 결정판 이전 로마 문명이 없었을 당시 로마 제국의 역할로서 캠페인에 나올 때마다 패하고 후퇴했던 형제국 비잔티움에게 바통을 이어 받아
플레이어들에게 탈탈 털리게 됐다. 다만, 양질의 스펙을 가진 시민군 계열 유닛과 시민군 계열 유닛에 버프를 가하는 특수 유닛을 보유한 로마인으로 전환된 거의 모든 캠페인의 난이도가 어려워졌다(...).
[61]
비잔티움 (동로마), 이탈리아, 로마(고대 문명 버전이 아닌 AOE2 버전으로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면 서로마). 다만 로마의 경우 모드형 확장팩으로 에오엠1 로마도 등판했기에 사실상 로마 시리즈는 모조리 나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62]
주로 서로마 군단병들이 이쪽 문명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비잔티움 자체도
동로마 제국인데다, 동서 분열 초창기엔 병종 차가 그다지 심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63]
주로 단순 장식에 해당하는 시민 등이 이 문명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탈리아인이 추가된 '포가튼' 캠페인에 속하는 알라리크 캠페인에선 로마 도시들과 같은 일부 적들이 화약 및 제노바 석궁병이 막힌 이탈리아인을 주 문명으로 쓰기도 한다.
[64]
이바일로 캠페인에서 대놓고 로마인이라 뜨는 문명은 비잔티움으로 유지 중인데, 그 이유는 주인공 이바일로가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지 800년 가까이 지난 1200년대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 때의 로마는 비잔티움으로 나온 만큼 동로마 제국이다.
[65]
물론 훈도 정면에서 붙으면 못 이긴다(...). 미션 4랑 미션 5에서 붙어보는데, 미션 4에선 200여기의 로마 군단에 문자 그대로 모든걸 갈아마실 지경이고, 미션 5는 조금만 어어 하면 로마 군단 웨이브에 박살난다. 그래서 미션 4에선 중기궁을 미친듯이 뽑고 성으로 탱킹하며 막아야하고, 미션 5에서도 로마가 미처 크기 전에 박살내거나, 아예 동고트까지 먹고 기병 양성소만 잔뜩 지어 팔라딘을 스팸하는 수준으로 보내서 밀어야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