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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전투 캠페인
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별개로 분리된 역사적인 전투(Historical Battles)를 다루는 캠페인이다.
정복자 시절의 역사적 전투(Battles of the Conquerors)와 포가튼 시절의 잊힌 전투(Battles of the Forgotten)를 모두 가져온 것으로 총 16개의 단편 캠페인이 존재 한다.
아프리카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이 캠페인은 결정판 출시 당시부터 아프리카 탭의 상단에 있었는데, 같은 옴니버스 형식인 승자와 패자 캠페인이 출시되면서 별도로 화면 왼쪽 상단에 분리되었다.[1]
기존의 낭산강(Langshan Jiang, 919) 전투의 배경이 주원장과 진우량이 맞붙던 파양호(Lake Poyang) 전투로 바뀌었다. 다만 인게임 내용은 동일하다.
정복자 - 잊힌 제국 순서대로, 연도별로 먼저 일어난 사건을 순서대로 작성한다.
시대 고증에 따라 화약이 나오기 전의 이야기는 화약 테크가 불가능하다.
나레이션은 기존과 똑같이 2명이지만, 정복자에 수록된 미션과 포가튼에 수록된 미션으로 나눠서 한 성우당 시나리오 더빙을 8개씩 맡았다.[2] 두 성우들의 연기톤이 역사 다큐멘터리의 내래이션과 유사한 톤으로 연기를 해준 덕분에 역사적인 전투 미션들의 분위기가 한결 다큐멘터리에 가까워졌다.
50292 패치로 일부 미션에 협동전(★)이 생겼다.
승자와 패자 DLC 출시 이후 아시아권 지역의 전투를 다루는 미션들[4]의 난이도가 크게 상승했다. 특히 부하라, 노량 앞바다는 어려움 난이도에서 정석적으로 플레이하면 소모전 끝에 재시작할 정도로 꽤 어려워졌다.
2. 정복자 - 역사적인 전투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2.1. 투르(Tours, 732) (★)
사라센과 베르베르군은 신속하게 스페인을 정복하고 이제 프랑크족의 심장부로 북진합니다. 카를 '망치' 마르텔처럼 프랑크족 전사들을 이끌고 조국을 필사적으로 방어 하십시오.
세상이 이렇게 끝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지금 이슬람 기병들이 전 유럽을 휘몰아치며 도시를 점령하고 군대를 쳐부수고 있다. 번개 같은 공격에 보르도와 푸아티에를 함락당한 프랑크 왕국은 이제 지킬 땅이 얼마 안 남았다. 카를 마르텔은 투르에서 최후의 항전을 위해 프랑크족 군사를 모았다. 아라비아 말들이 비엔 강을 건너기 시작했다. 마르텔의 기사와 검병들은 무거운 철갑옷을 입고 이슬람 교도들보다 먼저 투르에 도착하려고 기를 썼다. 까마귀들이 불길하게 하늘을 빙빙 돌았다. 나머지 유럽 국가들도 이슬람의 침략으로부터 기독교 유럽을 지켜내기위한 이 전투에 주목하고 있었다. |
||<#FF0000><:>문명 ||
프랑크족 ||
주 목표 |
|
최대 인구수 | 125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베르베르인 | 베르베르족 | 적 |
무어인 | 사라센족 | |
프랑크 마을 | 프랑크족 | 동맹 |
프랑크 왕국의 카를 마르텔이 당시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이슬람 제국 우마이야 왕조의 침략을 막아낸 투르-푸아티에 전투를 배경으로 한 캠페인. 해당 전투에서 카를 마르텔이 승리를 거두며 이슬람 제국의 유럽 침공은 공세종말점에 다다르고, 피레네 산맥을 경계로 기독교 영역과 이슬람 영역이 나뉘게 된다[5]. 시대 흐름상 타리크 이븐 지야드 캠페인의 마지막 미션에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해당 캠페인을 완료한 이후에 플레이하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6].
베르베르족이 튀르크에서 베르베르로 바뀌고, 인구수가 125로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기존과 거의 동일하다. 시기가 시기라 화약 테크는 사용할 수 없다.
시작하면 맵 동쪽 끝자락에 기사와 도끼 투척병, 도끼 투척병 영웅인 카를 마르텔이[7] 주어진다. 아군 기지 투르는 맵 북쪽 끝자락에 있고, 당장 적의 공격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곧 적군이 몰려와서 도시 외곽의 농장을 파괴하며 접근하므로 병력을 빠르게 기지로 들여야 한다.
투르로 가는 길에는 무어인 낙타 기병 몇 기와 망루 2기가 존재한다. 주어진 병력으로 어렵지않게 제압할 수 있지만 싸우다가 시간을 지체하면 적의 경기병과 낙타기병이 아군 기지의 성벽을 둘러싸고 타격하기 시작한다. 그런 상태에서 망루가 있는 병력과 싸운 후 기지에 들어가려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적 병력과 마주치기라도 했다간 기지에 들어가기도 전에 병력과 칼 마르텔을 잃고 성벽도 뚫려서 적의 대부대가 기지에 난입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그러니 적 병력과 마주치는 일 없이 투르 가는 길목의 다리가 아닌 위쪽 2~3시 지역 여울을 건너서 돌아가자. 적 병력의 진격이 빠르고 숫자가 많기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력을 보존해서 기지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으론 기지에서 주민을 빠르게 움직여 자원을 캐면서 체제를 구축하자. 가능한 빨리 성주 시대로 발전해 기지 밖이나 안쪽에 성을 지어 적의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8] 결정판 이전과 마찬가지로 기병은 상대가 낙타를 주로 쓰니[9] 봉인하고, 장창병과 도끼 투척병을 양성하는 것이 아군 피해를 줄이는데 좋다. 다만 왕정시대까지 가면 적들은 중형 낙타와 정예 맘루크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니 팔라딘과 미늘창병, 정예 도끼 투척병을 주력으로 소수의 수도사와 트레뷰셋을 섞어서 공격하면 푸아티에의 무어인들을 쉽게 압도할 수 있다.
역시 교역 마차를 한 대라도 잃으면 적을 전멸시켜야 한다.
곳곳에 불타는 프랑크 마을 건물이 있지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실제 역사상 카를 마르텔은 이 전투에서 전사하지 않았지만 만약 카를 마르텔 유닛이 쓰러지면 전사했다고 묘사된다. 다만 카를 마르텔이 죽어도 패배하지는 않으니 크게 신경쓰지는 않아도 된다.
귀찮다면 초반 주어지는 병력이 적지 않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무어인족 기지로 쳐들어가 교역 마차를 얻어도 된다. 성문이 열리면 유닛 하나로 고정해두고 기병으로 들어가서 교역마차를 회수한 다음 오른쪽 끝에 있는 다리를 통해 몰래 들어가면 완료.
- 협동전
프랑크족 군사의 핵심은 기사였지만, 카를 마르텔은 훈련이 부족하고 움직임이 둔한 기사들이 이슬람 기병에 맞설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마르텔은 기사들에게 명령했다. 말을 버리고 검병 대열에 합류해서
방패의 벽을 만들라고. 이슬람군은 속공으로 상대를 공략했지만, 프랑크족의 방어전략에 대항할 수단은 없었다. 이슬람 궁사의 화살은 프랑크족의 두꺼운 갑옷에 튕겨나갔고, 이슬람 경기병은 치밀하게 짜인 대열을 뚫을 수 없었다. 격전 끝에 이슬람 군대는 패했고, 피레네 산맥과 스페인 보호 지역으로 달아났다. 프랑크 왕국은 신성 로마 제국으로 성장했고, 독일과 프랑스 양국의 시조가 되었다. |
2.2. 빈랜드사가(Vinlandsaga, 1000)
모험을 즐기는 선원들은 서쪽의 머나먼 비옥한 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가장 용감한 선원만이 그렇게 위험한 여행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붉은 머리 에이리크와 함께 항해를 떠나 도전을 시작하십시오. 새로운 세상이 기다립니다!
어둠 속의 롱하우스는 녹과 타르, 동물의 털 냄새, 개들의 킁킁거리는 소리로 가득했다. 손가락에 흉터가 난 에이리크라는 남자가 말을 하고 있었다. 그의 하얀 입김이 장작 타는 연기와 섞였다. 그는 탐험과 약탈, 큰 배조차 삼켜버리는 바다, 그리고 살기 좋은 미지의 땅에 대해 얘기했다. 추운 고국을 떠나 '벌레들의 바다'를 건너면 야생 곡물과 포도, 키 큰 나무가 가득한 신세계에 갈 수 있다고 했다. 반백의 노르인들은 그의 이야기에 흥미를 보였다. 그가 지원자를 모집하자, 무기로 테이블을 두들기며 그의 이름을 외쳐댔다. 붉은 머리 에이리크는 미소를 지었다. |
||<#FF0000><:>문명 ||
바이킹족 ||
[clearfix]
주 목표 |
|
최대 인구수 | 100 |
도전 과제 | 무한한 감사: 펭귄 만나기 |
레이프 에이릭손의 빈란드 탐험기를 다룬 캠페인.
스크렐링은 여전히 켈트족으로 설정됐는데, 기존의 대청 특공대 대신 알곤킨 전사라는 에디터 전용 유닛[11]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스텟은 대청 특공대와 동일하다. 섬 외딴곳에 있는 Bert라는 대청 특공대 영웅 유닛은 접근시키면 아군이 된다.
도전과제인 펭귄[12]은 그린란드의 북동쪽 숲 속에 있다. 1시 북쪽 방향으로 수송선을 붙혀서 상륙시키고 북동쪽 모서리를 타고 쭉가다 보면 바위가 나오는데 그 뒤에 펭귄이 있다. 펭귄을 만나도 업적 달성이 안되는 버그가 있었으나 지금은 패치되어서 이젠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이 게임에서 달성하기 가장 쉬운 업적임에도 불구하고 달성률이 2.8% 밖에 안된다.[13]
봉건시대로 발전하고 대장간을 지으면 늑대 영웅유닛 온루가 쳐들오는 트리거는 구판과 똑같다. 대개 본진 마을 회관 밑의 감시 초소를 먼저 건드리므로, 잡고 싶다면 온루가 감시 초소를 때릴 때 창병 및 검병들로 집중해서 찌르면 몇 기 손해보고 잡아낼 수 있다. 표준 난이도라면 맷집이 튼튼한 에이리크를 이용해 어그로를 끌고 성으로 잡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나오는 위치 주변을 목책으로 둘러치고 원거리 유닛으로 공격하면 피해없이 잡아낼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성주 시대까지 놔뒀다가 공성추 또는 망고넬 한 기 만들어서 온루가 있는 지면을 공격해서 스플래시 데미지로 죽이는 방법도 있다. 폭파병으로 공격해도 한방에 골로 간다.[14]
하지만, 어려움 난이도의 경우에는 시작할 때 본진에 성이 주어지지 않으며, 브리튼을 제압하려 할 때, 그린란드가 지원을 오며 그린란드가 금을 빠른 속도로 채굴해 버리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간다. 때문에 초반 늑대 온루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부터가 버겁고 브리튼을 털기도 그린란드의 지원군 때문에 힘들며 어찌저찌 브리튼을 털고 그린란드로 갔을 때는 이미 그린란드의 금이 고갈되어 있기 일쑤. 사실상, 무금유닛만을 이용하여 늑대 온루와 브리튼, 그린란드와 전면전을 치르기 때문에 난이도가 꽤 어렵다.
해당 시나리오는 성주 시대까지만 발전 가능하다.
성주시대까지 시대업이 제한되었고 인구수 100까지 지원되지만 크게 어려울 건 없는 미션이다. 12시 지역의 그린란드에서 가끔씩 롱보트 3, 4척으로 해안가를 공격하거나 버서커+스콜피온으로 구성된 육상병력을 수송시켜 아군을 공격해오지만 러쉬의 텀이 느리고 강한 축에 속하지 않으니 성과 탑들을 끼고 방어하면 피해없이 막을 수 있다. 차라리 금광과 석재가 많지 않은 게 어렵다면 어려운 점이다. 플레이어의 시작 지점인 섬은 사슴과 목재가 조금 분포하였고 석재 3덩이가 끝이다. 식량 수급처는 사슴 사냥과 농장, 그리고 어업뿐이다. 초반은 주민을 전부 목재로 돌리고 항구와 어선으로 식량 수급을 해서 빨리 봉건업을 한 뒤, 파란색 브리튼을 털 준비를 하는 것이 급선무다.
금을 얻을 유일한 방법은 파란색 브리튼이 있는 섬의 시장을 약탈하는 것 뿐이다. 브리튼은 봉건시대에 머물러 있고 병력도 소수의 궁사가 전부이기 때문에 초기에 주어진 유닛 3기(대장간 업그레이드를 한)로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시장 하나를 파괴할 때마다 금 600씩, 2채를 모두 파괴하면 총 1200의 금을 준다. 다만, 이것 말고는 금을 주는 수단이 아예 없기에 편법으로 브리튼 땅에 시장을 지어서 나오는 매우 적은 교역 금을 무한정으로 캐는 방법도 존재한다. 거리를 최대한으로 벌려도 한 자릿수만 나오지만, 숫자를 늘려주면 극복이 얼추 된다.
어느 정도 준비가 갖춰졌으면 20~30명 이상의 병력과 전진 기지를 지을 주민 20명을 상륙시켜 그린란드를 정복하자. 그린란드는 성 2채와 마을회관을 파괴하면 벌레의 바다에 대한 경고와 함께 동맹으로 외교관계를 변경한다. 아니면 꼼수로 병력들과 성으로 금광과 석재광 지역만 장악해 광물만 빠르게 캐버리고, 이후 병력들을 모아 배를 타고 넘어가는 방법도 있다. 선택은 자유.
그린란드를 정복하면 사실상 클리어나 다름 없다. 스크랠링은 숫자만 많지, 암흑 시대에서 발전이 정체된 노업 병력들이라 병력만 모아 드랍하면 전멸시키는 건 일도 아니기 때문. 사실상 성을 2개나 가진 그린란드 정복이 가잔 큰 변수가 된다. 특히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그린란드는 빠르게 금과 석재를 캐버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금광 및 석재광 지역을 장악해야 한다.
버그가 존재하는데, 파랑색의 본진이 있는 섬에서 벌레의 바다 타일과 맞닿아 있는 해안가이다. 배가 지나가지 못하게 체력을 깎는 트리거가 땅 위에도 적용되어서 해상유닛은 물론 지상유닛이나 건물도 그냥 죽거나 파괴된다. 기존부터 있던 버그였는데, 결정판에 들어서도 바뀌지 않은 것. 때문에 너무 남서쪽 아래로 병력을 빼지 않는 게 좋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통하는 변칙 공략이 하나 있다. 우선 시작 후 주민을 째며 봉건시대까지 발전하고, 그 다음엔 빠르게 수송선 3~4척을 뽑는다. 수송선 2척에 초기 병력과 주민들 7기를 몰아넣고 남은 주민들은 목재에 계속 올인시켜 목재를 캐는 동안, 수송선 1~2척을 이용해 그린란드 동부 해안을 훑으며 빠르게 벌레들의 바다 범위를 체크한 후, 가장 아슬아슬한 부위까지 주민과 병력을 싣고 수송선을 보낸다.
이러면 군도 지역 우측에 나올텐데, 이러면 적은 대형 보트와 방어탑 말곤 없다. 주민을 모조리 내리고 방어탑은 맞으면서 통과한 후, 전사들은 비공격태세로 어그로를 끌지 않게 바꾸고 좌측에 항구를 짓는다. 이때 적이 아군 항구를 공격할텐데, 항구로 탱킹하며 수송선 2척을 빠르게 뽑아, 어그로가 끌리지 않게 하여 9시까지 쭉 달린다.
이때까지 어지간하면 목재 275 이상에 석재 300이 남아있을 것이다. 해안선에 병력들을 모두 내리고 수송선은 빠르게 좌우를 훑어대면서 본진의 마을회관을 자폭시킨다. 이후 주민들은 해안가에 마을 회관을 하나 짓고, 마을 회관이 완공되면 목재를 캐면서 병력들은 스크렐링들을 땡겨와 마을회관에 주민을 넣고 사격해 잡아대자. 몇번 진행하면 스크렐링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이후엔 다시 목재 275 이상까지 캐주자. 해안가의 마을회관은 그린란드 소유의 대형 보트의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에 내륙으로 옮겨 지어야 한다. 목재를 모으면 내륙으로 이동해 마을회관을 다시 짓자. 중요한건 대형 보트 사거리인 8 바깥으로 떨어뜨리는 것인데, 내륙에 목재 지역에 둘러쌓인 공터가 하나 있는데, 여기에 지어주면 된다.
이제는 주민들을 들이고 내리면서 재빠르게 시장과 집 12채를 주변에 몰아지어주면 된다. 스트렐치가 공격할 때마다 주민들을 들이는 컨트롤만 하면 끝. 집은 심시티마냥 주변을 둘러싸며 지어주면 된다.
대부분의 바이킹 역사는 구전으로 전해지며, 이것을 '사가'라고 한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두 가지 사가는 새로운 영토를 찾아 광활한 바다를 건넜던 붉은 머리 에이리크와 그 추종자들의 모험담이다. 빈랜드라는 신세계는 바이킹을 환대하지 않았다. 스크렐링이라고 불리는 이곳의 원주민들은 철기 무기를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노르인들로부터 고향을 지키기 위해 맹렬하게 싸웠다. 광할한 북대서양 때문에 뉴펀들랜드의 바이킹은 고국으로부터 고립되었고, 식민지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고생해야했다. |
2.3. 헤이스팅스(Hastings, 1066) (★)
잉글랜드를 영원히 바꾸었던 해입니다. 서자 윌리엄은 노르망디에서 출항하여 잉글랜드를 정복하고 정복왕 윌리엄으로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되었습니다.
용병들과 노르만족 기사들은 안개 낀 바다에서 흔들거리는 함선들을 바라보았다. 물이 새는 수송선에 말을 싣다니, 윌리엄 공작은 제정신인가? 윌리엄은 의심 찬 시선을 외면하고 해협 너머, 잉글랜드를 응시했다. 참회왕 에드워드가 사망하자 잉글랜드의 통치권을 두고 세명이 다투게 되었다. 그중 색슨족의 해럴드는 다른 두 세력의 침입에 대비해 해변을 요새화하고 있었다. 덴마크와 노르웨이의 왕인 하랄 3세는 남쪽에서 윌리엄이 침략해오자 북쪽에서 바이킹을 파견했다. 이러한 삼자 대립이 어떻게 끝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다. 색슨족의 해럴드가 보유한 허스칼은 용병이 아닌 직업 군인이었다. 윌리엄의 유일한 기회는 중기병을 사용하는 것뿐이었고, 그러려면 먼저 말을 모두 함선에 실어야했다. 곧 잉글랜드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
||<#0000FF><:>문명 ||
프랑크족 ||
주 목표 |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125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하랄 3세 | 바이킹족 | 중립 → ? |
색슨족 해군 | 고트족 | 적 |
색슨족 해럴드 | ||
해럴드의 습격대 |
윌리엄 1세의 노르만 왕조 건국기를 다룬 캠페인. 원판과 거의 다른 점은 없다.
적은 대부분 고트족이며, 원판과 마찬가지로 적이 러시라는 개념을 거의 하지 않아 발전이 매우 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우선 처음 시작하면 주는 경기병으로 지형을 정찰하면서 기사 둘은 내다버리고(...) 윌리엄은 죽으면 안되니 성 안에 집어넣고 내정부터 돌리자. 주민을 잔뜩 뽑아서 금과 목재를 캐고, 기지 오른쪽 강가에 부두를 지어 어선을 놓으면 준비가 끝난다. 어차피 적이 러시를 와도 봉건~성주시대 수준인 습격대나 해군의 지상 병력이 전부라서 딱히 겁 먹을 필요조차도 없다.
주민+어선 합쳐 30~35기 정도를 뽑아 자원이 넘친다면, 대장간 업그레이드를 돌리면서 도끼 투척병부터 뽑자. 이번 미션의 주적은 고트족인데, 궁사는 거의 쓰지 않고 보병 3컬러 러시를 주력으로 쓰기 때문에 애매한 병종이나 기사보단 그냥 도끼 투척병만 스팸하는 게 더 낫다. 특히 적은 공성무기도 거의 스킵하는 수준인지라 살인구멍+성만 본진 근교에 깔아놔도 아예 손 놔도 될 정도이다. 이때쯤 하랄 3세가 병력을 꼬라박고 산화한 후, 하랄 3세와 버서커들이 아군이 되는 이벤트가 있는데(...) 하랄 3세나 병력들이 다 죽으면 보조 목표가 어긋날 수 있으니 일단 성 근처에 모아두고 시간이나 끌자.
도끼 투척병이 15기 이상 모였다면 이들을 모아 섬 내부의 해럴드 습격대부터 정리하자. 습격대에 스콜피온 2기나 망루가 있으나, 그것 외엔 어떤 위험도 없으니 다리 건너 5시 지역의 해럴드 습격대 본진만 빼고 나머지를 몽땅 정리하고, 해럴드 습격대 본영도 20~25기의 도끼 투척병이면 충분히 뼈 발라 먹을 수 있다. 이 둘을 점거하면 못해도 금 15덩이 이상+석재 10덩이 이상이 있는 본토 근처를 확보하게 된다.
이후엔 왕정시대로 올라간 후, 습격대 본진으로 통하는 다리 쪽으로 가서 강의 입구 쪽에 성을 지어놓고, 다리 옆에 틈을 찾아 항구를 하나 지어서 수송선을 뽑을 준비를 하자. 이러면 적 해군이 어그로가 끌리지만, 성 2채에 모조리 박살난다.
이후엔 성 하나와 마을회관 하나를 지을 돈을 마련해서 수송선에 주민 10~15기[16]를 싣고 힌트에도 나오는 웨이코 섬으로 향하면 된다. 섬에는 금과 석재가 산처럼 있으니, 우선 주민들로 우측에 성을 하나 짓고, 금과 석재 사이에 딱 마을회관 하나를 지을 공간이 나오니 거기다 마을회관을 짓고 금과 석재에 주민을 분배하면서 여울 입구 위에 성을 하나 더 짓자. 그리고 수송선은 다시 북쪽 끝으로 달려 하랄 3세쪽 기지를 찍으면 하랄 3세가 자원을 준다. 정예 버서커 24기가 도움이 될 것 같으나, 전부 봉건시대에서 업글이 끝나있어서 딱히 도움은 안된다. 그냥 꼬라박는 걸 추천. 하랄 3세는 도끼 투척병 스타일이니 써도 되고, 그냥 본진에 짱박아도 된다.
이후 버서커+정예 도끼 투척병+트레뷰셋으로 부대를 꾸려 성으로 진군하면 된다. 고트족 2컬러 보병 러시가 살벌해보여도 정예 도끼 투척병 1부대면 이도 안 박힌다. 버서커는 달려들어 생산 건물을 점사하고 산화시키고, 트레뷰셋은 해럴드의 성 좌측 하단의 포격탑 2기 철거 후 생산건물을 철거하고 쭉쭉 올라가 성벽, 망루, 성 순으로 저격하면 된다. 이때 도끼 투척병들은 위치 사수로 찍어 준 후, 소수 석궁병만 앞으로 나가 저격하면 된다. 유지력을 위해 수도사도 1~2기 붙이면 금상첨화. 성을 파괴하면 미션에서 승리하게 된다.
보조 목표는 하랄 3세에게 수송선을 보내는 것으로, 달성하면 하랄 3세가 자원을 준다. 단, 보조목표 달성 여부와 관계 없이 하랄 3세와 버서커 24기는 아군으로 바로 귀속되니 인구수 업킵만 주의하자.
DLC로 노르만인을 포함하는 시칠리아 문명이 나왔는데 다른 캠페인들은 노르만이나 시칠리아 계열 적들이 시칠리아 문명으로 바뀌었지만 이 캠페인은 아직 바뀌지 않았다. 차후에 문명이 변경될 수도 있다.[17]
- 협동전
하랄 3세와의 동맹은 양쪽 모두 동맹을 맺어야 성립한다.
색슨족의 해럴드가 보유한 허스칼은 스탬퍼드 다리에서 바이킹과 혈전을 벌였다. 그에 따른 전력 손실에도 불구하고, 해럴드는 헤이스팅스 근처에 주둔한 정복왕 윌리엄과 싸우기 위해 지친 군대를 끌고 남진했다. 윌리엄의 궁사와 장창병은 허스칼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해럴드는 윌리엄이 보유한 기사들의 돌격을 저지하기까지했다. 윌리엄이 전투 중에 사망했다는 소문이 퍼지자 노르만족들은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윌리엄은 살아있었고, 투구를 벗어 자기가 무사하다는 걸 알린 다음 대열을 가다듬었다. 윌리엄과 그의 기사들은 허스칼들을 물리치고 색슨족 병력을 쳐부순 다음 런던으로 진격했다. 결국 윌리엄은 크리스마스에 왕좌에 앉았다. 그는 통치 기간 동안 잉글랜드를 전례 없는 강국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1066년은 영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해가 되었다. |
2.4. 만지케르트(Manzikert, 1071)
셀주크 튀르크는 초원 지대에서 돌개바람처럼 일어나 동쪽의 이슬람 왕국들을 정복했습니다. 이제 무시무시한 튀르크 기수들은 만지케르트의 요새 근처에서 위풍당당한 비잔티움들을 만납니다.
말발굽이 메말라 갈라진 땅을 박차자 먼지 바람이 솟구쳐 일었다. 수천명의 셀주크 튀르크인이 아나톨리아의 황무지를 건너 비잔티움 군사가 최근에 점령한 만지케르트로 모여들었다. 로마의 계승자인 비잔티움의 철갑을 두른 캐터프랙터 기병과 훈련된 검병 군단은, 따라잡을 수만 있다면 가볍게 갑옷을 입은 튀르크 기마 궁사를 격파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하여 튀르크의 승산은 높아졌다. 비잔티움 군대는 내부의 배신과 반목으로 자멸하고 있었다. 어떤 날에는 용병 부대가 비잔티움을 떠났고, 또 어떤 날에는 부관이 지휘관에 대항하여 반역을 이끌었다. 튀르크가 비잔티움의 내분을 잘만 이용한다면 열악한 장비와 부족한 훈련을 극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
||<#FF00FF><:>문명 ||
튀르크족 ||
주 목표 |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180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카파도키아 | 비잔티움족 | 적 → ? |
피시디아 | ||
갈라티아 | ||
비잔티움 육군 | 적 | |
사라센족 | 사라센족 |
만치케르트 전투를 배경으로 한 캠페인. 플레이어는 튀르크족이나, 정확하겐 셀주크 튀르크로 플레이를 하며, 화약 발명 이전이기 때문에 모든 문명이 화약 유닛을 쓰지 못한다. 당연히 포술도 막혀있지만, 대신 시파히는 있으니 나중에 성을 먹으면 찍어주자.
카파도키아는 여전히 식량 위주, 피시디아는 목재를 주축으로 보내나, 금광을 지키는 사라센족을 쓸어버리면 금도 꽤 지원해준다. 갈라티아는 금을 주축으로 보내주는데, 결정판에선 성문이 잠금 상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공성추 다수를 보내 밀어붙여야 한다.
카파도키아는 낙타 위주의 병력을, 피시디아는 경기병과 망고넬 위주의 병력을, 갈라티아는 궁사와 스콜피온 위주의 병력을 쓴다. 비잔틴은 카타프락토이+검병+창병+공성무기 등을 다채롭게 쓴다.
여담으로 모든 적들은 동맹 상태인데, 튀르크족이 점령한 마을은 비잔틴족에게 적대적 관계가 된다. 그런데 반대로 비잔틴은 여전히 동맹을 유지하는지 비잔틴이 마을을 공격하진 않는다. 의외의 꿀팁이니 염두에 둘 것.
우선 시작하면 늘 그렇듯이 카타프락토이들이 반겨준다. 첫번째인 카파도키아는 다수의 망루가 지키고 있는 삼중성벽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공성추를 몇개 뽑아 써야만 한다. 공성추를 앞세워 성문을 적당히 밀다보면, 카파도키아의 병력들이 몰려나와 문을 열어주니 이를 이용해 문들을 스킵하며 나아가자. 문 3개를 다 스킵하고 마을회관으로 가면 카파도키아는 항복하고 일부 건물이 아군 소유가 된다.
피시디아는 여전히 이중성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두 번째 성문은 옆쪽 망루 하나가 성벽을 대신하기에 이걸 부수고 돌입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앞에서 비비다보면 적 병력이 나오면서 문을 열어주니 발 빠른 경기병들을 동원해 문을 따고 들어가서 탑을 부순 후 통과해 점령하자. 피시디아는 금광이 사라센족에게 묶여있는데, 4개는 간단히 부술 수 있으나, 마지막 하나는 섬 지형에 있다. 경기병들을 돌입시켜 죄다 때려부순 후, 망고넬 하나를 뽑아주고 경기병들로 어그로를 끄는 동안 망고넬로 탑을 부수면 된다.
갈라티아는 작정하고 9~10기 이상의 공성추를 동원해 성문을 부숴줘야 한다. 성문이 열릴 때까지 4~5기 규모로 공성추를 보내 성문을 부순 후, 경기병 20여마리를 냅다 마을회관까지 돌입시키면 된다. 갈라티아를 점령하면 왕정 시대로 올라간다.
이제 남은건 비잔틴이지만, 시파히를 찍은 풀업 중기궁 50기 이상이면 회를 치고도 남는다. 후사르+중기궁+트레뷰셋으로 병종을 맞춰 트레뷰셋으로 적의 성과 성문을 부수면서 병력을 돌입시키자. 후사르는 아예 적들이 나오는 동안 스킵하고 내부로 튀어들어가 수도사와 수도원을 부수고 내부를 아작내고 있어도 된다.
주력 유닛은 바로 '경기병'. 카파도키아가 식량을 주축으로 보내기 때문에 경기병을 다수 뽑아 운용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특히 튀르크 보너스로 경기병의 원방이 1 올라 성가신 탑들의 공격도 비교적 덜아프게 맞는다. 물론 비잔틴 병종은 경기병으로 이도 안 박히니, 비잔틴을 상대할 기궁 부대는 필수이다.
여담으로, 비잔틴은 주로 도시 내부의 아군 건물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려 든다. 그런데, 이때 기묘한 버그가 나오는데, 적들의 공세를 받아치지 않고 내부에 오래 머물면 비잔틴의 공세 트리거가 꼬이는지 첫 공세 이후 공세를 일체 보내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이 버그에 성공하면 적들 중 그 누구도 러시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프리하게 발전할 수 있다.[18] 본래도 비잔틴이 공세를 자주 보내는 건 아니지만, 이 버그가 뜨면 사실상 정찰대를 제외하곤 공세가 완전히 끊긴다.
낮 동안 비잔티움의 군대는 튀르크와 싸워 이길 수 있었다. 하지만 아나톨리아에 밤이 오면 둔한 비잔티움 기병은 튀르크의 공격을 견뎌내며 만지케르트로 철수해야했다. 그 공격에 지친 비잔티움은 측면부터 무너졌고, 튀르크의 기마 궁사들이 나타나 이들을 단숨에 죽여버렸다. 만지케르트 전투는 군대와 지휘관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비잔티움의 내분 때문에 패배했다. 콘스탄티노플의 통치권을 놓고 벌어진 내분이 군대에까지 영향을 미쳐 명령 체계가 무너진거였다. 세력이 약해진 비잔티움은 기독교 서유럽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로써 십자군 원정이 촉발되었다. 이후 비잔티움 제국은 4세기 동안 명맥만 유지하다가 결국 사라졌다[19]. |
2.5. 아쟁쿠르(Agincourt, 1415)
프랑스 왕위를 요구하려는 헨리 5세의 작전은 실패했고, 이제 그는 잉글랜드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집결하는 프랑스 대군은 헨리가 싸우지 않고 통과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비가 온다. 길, 숲, 들판에는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고 세상은 온통 진흙 투성이로 변해버렸다. 지칠 대로 지친 잉글랜드 병사들은 장궁이 물에 젖지 않게 머리 위로 들어올렸다. 수레는 군량이 다 떨어져 가벼워졌는데도 잘 움직이지 않았다. 그때 뒤쪽에서 말발굽 소리가 울려퍼졌다. 프랑스 기사들이 온 것이다. 잉글랜드군은 헨리 5세의 공성전을 계속 이어가다가 병사 3천명을 잃고 아르플뢰르에서 천천히 후퇴하고 있었다. 이제 헨리는 프랑스를 점령하겠다는 꿈을 버렸다[20]. 그는 부하들과 마찬가지로 칼레에 도착하여 배를 타고 잉글랜드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었다. 그러나 칼레로 돌아가는 길에 프랑스 군대가 헨리를 따라잡았다. 프랑스는 지치고 굶주린 잉글랜드군과 협상할 생각이 없었다. 잉글랜드군은 숲이 무성한 언덕 위에서 싸울 준비를 했다. 궁사들은 막강한 프랑스 기병에 대비해 말뚝을 박아 방벽을 만들었다. 헨리는 가볍게 무장한 잉글랜드 보병이 프랑스 기사보다 민첩하기를, 궁사가 백병전이 일어나기 전에 프랑스군의 수를 충분히 줄여주기를 빌 뿐이었다.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프랑스 기사 | 프랑크족 | 적 |
보이네 | ||
아미앵 | ||
프레방 | ||
아르플뢰르 |
아쟁쿠르 전투를 배경으로 한 캠페인. 헨리 5세를 본토로 보내줘야 한다.
전작과 달리 요먼 업그레이드가 있어서 장궁병이 프랑크의 탑이나 성을 공격하기에 훨씬 편해졌다. 또한 주민을 전향해도 공성 무기를 수리하는 용도로만 쓸 수 있으며 건물을 짓지 못하게 막아놨다.[23]
보이네의 대학을 파괴하면 연금술을 주는 건 동일하지만 배우는 것이 기존의 그리스 화약에서 타르로 바뀌었다. 아미앵의 대장간에서는 팔 보호구를 포함한 대장간 최종 업그레이드를 준다.[24]
귀찮다면 컨커러 때와 마찬가지로, 시작 병력은 방치해두고 기사와 헨리 5세만 달려가도 캠페인을 깰 수 있다. 보이네의 강에 인접한 동쪽 성벽에 틈이 있으며, 그나마도 쭉 지나쳐서 프레방 항구 옆으로 지나가도 상관없다. 거길 통과한 다음에는 같이 데려간 기사 하나를 먼저 보내서 프랑스 기사를 유인한 다음 나머지와 성을 돌파하고 항구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도달한 다음 배 타고 영국에 상륙하면 끝이다. 1주년 패치 때 프랑스 부두 근처를 나무 성벽으로 막아놔서 약간 힘들어졌지만 프랑스 기병 양성소에 갇힌 프랑스 기사들마저 막아버리는 바람에 시간만 약간 더 걸릴뿐 쉽게 갈 수 있다.
정공법으로 공략한다고 해도, 사실 상대의 모든 사격유닛 및 방어건물은 장궁병보다 사거리가 짧다. 시간은 걸릴지언정 장궁병과 기사로 건물들을 밀어도 클리어에 지장은 없다.[25] 시작할 때 몰려오는 보라색+연두색 병력들을 끌어내지 말고 병력을 안전하게 뒤로 물리면서 손실을 최대한 줄이자. 주어진 수도사로 상대 기사와 경기병 등을 전향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26] 트레뷰셋은 나무벽을 부수고 가까이 다가가야 접수할 수 있다. 어쨌든 역사적 전투 중에서는 난이도가 제일 쉬운 축이라 할 수 있는 캠페인.
역사적인 전투에 수록된 모든 캠페인들 중에 유일한 비생산형 미션이다. 때문에 인구 제한이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는다. 사실 이 미션은 이동하면서 클리어하는 게 목표인지라 인구수 제한을 두는 것 자체가 의미 없긴 하지만.
아쟁쿠르 전투는 극적인 역전승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전투다. 수적으로 열세였던 잉글랜드 장궁병은 무성한 숲과 진흙 언덕을 지나와야 했던 프랑스 기사를 물리칠 수 있었다. 잉글랜드군은 갑옷을 거의 입지 않았기 때문에 후퇴하던 프랑스 병사들을 따라잡을 수 있었다. 헨리와 살아남은 기병들은 프랑스군을 밀어내고 해안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헨리는 공격을 멈추고 잉글랜드로 철수했다. 이 전쟁의 진정한 승자는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전쟁을 벌이는 틈을 타 세력을 확장한 부르고뉴였다[27]. |
2.6. 레판토(Lepanto, 1571)
오스만 제국의 급격한 확장을 막기 위한 마지막 시도로, 몇몇 기독교 국가들이 신성 동맹을 결성했습니다. 레판토 근처에서 연합군의 함대는 남유럽이 튀르크군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용맹한 튀르크 함대와 충돌할 것입니다.
2백여 척의 배가 쉬지 않고 노를 젓는 소리 외에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오스트리아의 돈 후안과 베네치아의 동맹국으로 구성된 최강의 해군이 오스만 튀르크와 최후의 접전을 치르기 위해 항해를 시작했다. 튀르크군은 아나톨리아뿐만 아니라 북아프리카와 메소포타미아까지 점령하며 제국을 확장했지만, 헝가리의 굳건한 방어에는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28]. 그럼에도 불구하고 튀르크는 지중해로 관심을 돌려 베네치아와 스페인의 해군을 격파하려고 했다. 갤리선 200척과 중형 갤리어스 6척이 튀르크 해군의 갤리선 270척과 접전을 벌이기 위해 레판토 만으로 느릿하게 이동했다. 전함들은 8킬로미터 간격을 두고 멈추어 섰다. 화살이 하늘을 까맣게 뒤덮었고, 우레 같은 포성이 울려퍼졌다. |
||<#FF0000><:>문명 ||
스페인인 ||
주 목표 |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100 |
도전 과제 | 전함: 튀르크 수송선의 상륙을 허용하지 않기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튀르크족 | 튀르크족 | 적 |
그리스 마을 | 비잔티움족 | 중립 → ? |
레판토 해전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
원판과 달라진 것은 거의 없다. 성벽으로 해안선을 따라 모두 틀어막고 해군에 올인해 튀르크 함대를 격침시키면 된다. 애초에 인구제한도 100밖에 안돼서 육해를 동시에 풍족하게 뿜어낼 여유 자체가 없다. 해안선은 미묘하게 육지인것처럼 보이면서도 벽 건설이 안되는 곳이 있는데 벽 건설이 안되는 땅은 상륙도 못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지어도 된다. 그런데 지을거면 모든 해안선을 따라 도배를 해야 한다. 첫 성벽이 있는 기지 지역만 돌리면 기지 밖 해안선에 드랍을 해버린다.
또한, 그리스에 금 800을 공물로 주지않고 주민을 수송선에 태워 그리스의 탑 4개가 있는 남쪽 섬 지역에 내리면 그리스가 외교 입장을 적으로 바꿔버리니 금광과 석재 광산을 날로 먹을 생각은 하지말고 그냥 얌전히 동맹을 맺은 뒤에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상륙 직전에는 대사 알림으로 경고를 해주는데 배 속도가 워낙 빠르기도 하고 늦은 타이밍에 알려줘서 그거듣고 따라가려 하면 늦는다. 따라서 도배가 아닌 배로 방어를 하겠다면 튀르크 해안기지 입구 바로 앞에 대기탔다가 잡으면 된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처음 주어진 함대로 튀르크의 모든 함대를 반파시키는 방법도 존재한다. 꾸준히 선박 관련 업그레이드와 증원, 그리고 대포 갤리온의 요격을 통해서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30]
한동안 플레이어의 수송선으로 유닛을 상륙시켜도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없는 버그가 있었다. 따라서 도전과제를 달성할 생각이면 섬의 자원을 주민으로 캐거나 튀르크를 완전히 밀어버리겠다고 병력을 상륙해서는 안 되었으나 지금은 해결되어 섬에 주민을 상륙시켜 자원을 캐도 되고 튀르크 본진에 병력을 상륙시켜도 도전과제 달성에는 지장이 없다.[31]
튀르크 해안선도 잘보면 안쪽에 곶으로 들어간 부분에만 수송선들이 있는데 이 입구 바깥부근에 대기하고 있으면 수송선이 나올 경로가 그 입구뿐이라 나오는 족족 격침당한다. 하지만 제일 쉬운 방법은 성벽 도배니 초반에 석재를 사서라도 성벽 위주 플레이를 하는 게 쉽고 빠르다. 석재를 돌 성벽에 쓰기 아깝다면 나무 성벽도 괜찮다.
만약 해상 봉쇄를 통해 불가사의를 지키기로 했다면 초반 해상전에서 해군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32] 플레이 영상 초반부터 튀르크는 거대한 해군을 가지고 있지만 처음의 공격을 제외하면 총공격을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조금씩 잘라먹는 방식으로 곶까지 진군하면 된다. 튀르크의 포격탑은 모두 사거리가 13이기 때문에 정예 대포 갤리온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피해없이 정리할 수 있다. 정예 대포 갤리온이 확보되면 입구 주변의 성과 포격탑을 정리하고 곶 안에 있는 항구와 수송선을 모두 파괴하면 된다. 아너저 투석기나 사석포가 방해할 수도 있지만 사기적인 스페인 대포 갤리온의 투사체 속도로 충분히 피해없이 잡아낼 수 있다. 항구를 다 부수고나서도 방심하면 안되는 게 지속적으로 곶 안쪽에서 수송선이 2척씩 리젠되기 때문에 항상 해군을 대기 시켜서 끊어내야 한다.
도전과제는 불가사의가 완성되고 200년 동안 상륙을 허용하지 않아야 하며, 승패와 관련이 없다. 즉, 완성 후 200년이 되기 전에 튀르크를 엘리시키는 방법으로는 도전 과제가 달성되지 않는다. 불가사의가 완성되고 불가사의를 또 하나 지은 다음 원래 지어진 불가사의를 파괴하면 표시되는 타이머는 초기화 되는데 도전과제용 타이머는 지속되고 획득도 가능하다. 획득 후에 불가사의를 삭제하여 패배해도 업적은 획득된다.
완성된 불가사의와 불가사의 건설 부지 둘 다 하나도 없으면 시나리오가 실패하므로 처음에 주어지는 불가사의 건설 부지를 취소하고 다른 곳에 지으려고 시도하지 말것. 다른 위치에 불가사의를 짓고 싶다면 자원을 다시 모아서 새로운 지점에 불가사의 건설 부지를 생성한 다음에 이전에 있던 불가사의 건설 부지를 취소하도록 하자. 아니면 건설 부지를 취소해서 자원을 돌려받은 뒤 패배하지않게 빨리 게임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른 다음에 주민을 선택해 다른 지점에 펴는 방법을 써도 된다. 단, 불가사의가 없는 상태로 몇 초 지나면 패배처리되기 때문에 1~2번 정도만 시도해야 한다.
중형 베네치안 갤리어스들은 튀르크의 대열을 뚫고 튀르크의 작은 함선들을 파괴했다. 그러나 이들을 모두 물리치기에는 갤리어스의 수가 너무 부족했다. 스페인과 베네치아의 해군은 튀르크 함선에 올라타 기독교인들의 우수한 무기와 뛰어난 전술을 보여주었다. 튀르크 해군의 전투력은 점점 약해지기 시작했다. 수많은 튀르크 갤리선이 바위에 부딪혀 파괴되어가 침몰했다. 이 전투에서 살아남은 튀르크 전함은 50척이 안되었다. 레판토 해전이 지중해에서 벌어진 기독교 세력과 튀르크 제국 간의 가장 큰 전투라고 할 수는 없으나 이 전투가 승부의 전환점이 된 것은 분명하다. 기독교 세력은 이후 해전에서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최신 기술로 해군을 계속 보강한 반면 튀르크는 해군을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복구하지 못했다[33]. |
2.7. 교토(Kyoto, 1582)
치열한 센고쿠 시대에 강력한 다이묘들은 일본 열도 전역에서 군웅이 할거하는 분쟁을 벌였습니다. 야심만만한 오다 노부나가는 이 혼란을 끝내려 했지만, 교토의 적들에게 배신당하고 궁지에 몰렸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로서 주군을 구출하고 이 기념비적인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도우십시오.
전함들이 잔잔한 바다를 미끄러지듯 항해하고 있었다. 늘어선 바위는 안개 위로 솟아오른 소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었고 사무라이들은 갑판 위를 서성이고 있었다. 그들은 곧 상륙할 것이고, 그들의 주군인 히데요시는 교토에 대한 공격 명령을 내릴 것이다. 교토에서 반란이 일어나 일본을 통일하려는 노부나가 영주가 포로로 잡혔다. 일본 열도는 여전히 사소한 싸움을 일삼는 사무라이 군벌들의 집합체였다. 노부나가는 이 구태의연한 사무라이들을 근대화시켜 일본을 하나로 만들고자 했다. 히데요시도 노부나가처럼 포르투갈에서 들어온 머스킷총을 사용해서 싸우는 장군이었다. 히데요시는 협상을 할 생각이 없었다. 그는 단 한 번만 노부나가의 석방을 요구한 후 바로 도시를 공격할 계획이었다.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오사카 | 일본인 | 적 |
교토 | ||
노부나가 | 동맹 | |
효고 | 적 |
혼노지의 변과 야마자키 전투를 모티브로 한 캠페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전국 제패기이기도 하다. HD판도 그랬듯이 실제 야마자키 전투와 전개가 상당히 다르다. 전국제패라기보다는 당시 일본의 중심지였던 긴키 지역을 평정하는 전투로 설정되었다. 그나마 고증에 부합하는 부분은 이 캠페인의 모티브가 된 야마자키 전투가 벌어진 곳이 오늘날 일본의 행정구역으로는 딱 오사카와 교토의 경계 지역이라는 점 정도.
전작에서 국왕이라고 잘못 번역했던 것을 이번엔 영주, 주군으로 제대로 번역했다. 오다 노부나가가 아케치 미츠히데의 배신으로 운명을 달리하면서 히데요시가 직접 군대를 이끌고 반역자들의 본거지인 교토를 공격하려 한다.
전작과 다른 건 거의 없다. 교토가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고 오사카에서 병력을 뽑아내 아군의 진격을 약간 방해하는 정도.
오사카의 본진을 점령한 뒤, 교토가 다수의 해군을 뽑아 아군의 옆구리를 쿡쿡 찌르므로 본진 앞마당 강변에 성 한 채 올릴 것을 권장한다. 갤리온선, 고속 화공선 통틀어 10~20척을 몰고 공격 오기 때문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정예 대포 갤리온선까지 끌고오니 대포 갤리온을 담당할 화공선이나 파괴선도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오사카 서쪽의 효고는 굳이 갈 필요 없다. 뭐 주는 것도 없지만 공격도 잘 안 온다. 하지만 아군의 본진 근처에서 병력들이 얼씬 거리고 심심찮게 공격 오는 경우도 있어서 효고쪽 길목에 성 한 채 쌓아 올리는 것도 괜찮다.[34]
초반에 얻는 사석포 4문은 살려놓는 것이 정신 건강상 이로우며 만약에 교토의 상륙 공격에 잃어버렸으면 훌륭한 대체재로 정예 대포 갤리온선이 있다. 정예 대포 갤리온선으로만 교토의 성 2채를 날려버릴 수 있으며 성문을 깨고 안으로 들어가면 마지막 교토의 성 한 채가 맞아줄 것이다. 카타파루토 업그레이드를 한 트레뷰셋은 필수로 가져가야 하며 적 보병의 공격에 대비해 정예 사무라이와 총통병을 다수 데려가는 것이 좋다.
똑같이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쿠리카라만큼은 아니지만 이 미션에서도 맵 전체에 금과 석재가 넉넉하다. 전진 성 건설로 사무라이와 트레뷰셋을 꾸준히 내보내서 교토를 압박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교토는 이번에도 유물을 모은다. 300년 카운트라 꽤 넉넉하므로 여유를 가지고 하는 게 좋다. 20분이 지나면 적 수도사들이 유물을 가져가므로 HD 버전때와 마찬가지로 처음에 주어지는 병력들에 수도사 5명을 더 생산한 뒤 20분 안에 유물을 빼앗아서 클리어하는 방법 역시 써먹을 수 있다.
교토는 노부나가의 죽음에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그리고 히데요시는 1590년에 일본을 통일하여 노부나가가 이루지 못한 위업을 달성하였다. 하지만 히데요시는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중국과 조선을 점령하겠다는 야망을 품게 됐다. 오랫동안 끊임없는 민란과 분쟁으로 어수선했던 일본은 이후에 히데요시의 동맹이었던 이에야스 가문[35]이 19세기까지 쇼군으로서 통치했다. |
2.8. 노량 앞바다(Noryang Point, 1598)
일본의 사무라이들은 끈질기게 조선을 공격하고, 이 노련한 전사들을 상대하는 조선의 수비군에게는 승산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기발한 이순신 장군은 치명적인 새로운 무기로 침략자들을 내쫓고 일본 수군을 격퇴하기로 결의합니다.
해변에 자욱하게 드러워진 화약 연기는 진해만의 바위에 둥지를 틀고 있는 갈매기조차 길을 헤매게 하고 있었다. 희뿌연 연기가 걷히기만 하면, 일본 수군은 다시 조선 수군을 향해 공격을 퍼부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조선 육군이 해안에 상륙한 일본 사무라이들을 물리쳐냈지만, 일본이 승리하는 건 시간문제였다. 조선 수군의 마지막 희망, 이순신 장군은 비밀 무기를 만들고 있었다. 일본의 공격에 버틸 수 있도록 튼튼하며 백병전 부대의 승선을 막을 수 있도록 위에 가시가 솟아있는 특이한 전함이었다. 이 전함을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이라 칭했다. 거북선 함대가 제 시간에 완성된다면 조선이 일본을 물리칠 수 있으리라. 하지만 너무 늦게 완성된다면... |
||<#FF0000><:>문명 ||
조선인 ||
주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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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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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인구수 | 125[36] |
도전 과제 | 불가사의여, 불가사의여, 불…아니구나: 조선의 불가사의 생존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일본 수군 | 일본인 | 적 |
중국인 | 중국인 | 동맹 |
이순신 장군 | 조선인 | |
일본 해적 | 일본인 | 적 |
노량 해전을 배경으로 하는 캠페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캠페인 중 시기적으로 가장 마지막에 벌어진 전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장대하게 이어진 게임 내 모든 캠페인 및 시나리오를 마무리하는 최종장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에이지2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처음 미션이라고 할 수 있는 알라리크 이야기 이후인 아틸라의 로마 침공[37]이 1편에서 로마의 시각으로 다뤄지면서 서로 연속성을 가졌던것 처럼, 3편에서는 노량 해전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불가사의가 인구수 10을 제공하고 약간의 금 수입이 생겼다. 인구수 역시 125로 늘어나 부담없이 해군을 양성할 수 있다. 하지만 불가사의가 파괴되면 최대 인구수는 115로 줄어든다. 해전 중심이지만 일본군이 이따금씩 폭탄 드랍을 시도하기 때문에 성과 요격용 갤리온들을 잘 배치해 수송선 째로 수장시키자. 다행히 이순신 합류 전에도 성을 지을 수 있게 바뀌었으며, 연금술 연구 이후 포격탑도 사용 가능. 성을 지을 필요 없이 HD버전 때처럼 성채를 도배해도 된다. 사실 이렇게 하는 게 불가사의와 주민을 보호하는 데 더 유리하다. 또한, 화공선의 절묘한 배치로 사무라이들이 탑승한 수송선들을 상륙하기도 전에 바다에 가라앉히는 짓도 가능하다.[38]
초반 일본 수군과 중반 일본 해적의 공격에 불가사의가 파괴되지만 않게 잘 막으면 도전 과제 달성도 할 수 있다. 포인트는 시작하자마자 게임을 일시중지하고 화공선을 찍은 후[39] 초반에 주어진 주민들을 모두 불가사의 쪽으로 보내 빠르게 수리하는 것.[40] 화공선과 갤리온을 잘 컨트롤해서 정예 대포 갤리온을 부숴야 지켜낼 수 있다. 어려움 난이도의 경우 정말 많이 달려드니 빠르게 충원해야 한다. 일본 해적은 공성추를 끌고 오지만 마을 회관 없이 생산 건물만 있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살짝만 손봐주면 불가사의는 손상 없이 지켜낼 수 있다. 상술한 요령을 활용하지 않고 정석대로 플레이해서는 불가사의를 절대 못지킨다.[41] 일본 수군이 대포 갤리온만 끌고오는 게 아니라 갤리온선과 화공선도 잔뜩 끌고와서 아군의 전함을 커팅해버리기 때문이다. 사실상 불가사의를 잃고 인구수 10을 깎인 채 플레이한다고 봐야 하지만, 적의 초반 공세만 견뎌내고 아군의 체제가 잡히기 시작하면 크게 어렵지 않은 캠페인이다. 사실 불가사의가 주는 추가 인구수 10도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인 수준이라 최종 인구수 115로도 적을 상대하기 충분하다. 물론 도전과제 달성이 목표라면 상술했듯이 보통 난이도부터는 대포 갤리온선과 폭파병 때문에 잠깐 한눈 팔면 실패하기 쉬우니, 아예 표준 난이도로 낮춰서 진행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맵 북쪽에 위치한 일본해적의 공세는 고작 한 두번에 불과하고 병력 숫자도 많지가 않아서 막아내는데 어려움은 없다. 심지어 남진하다가 불가사의를 지키던 성채와 성벽을 먼저 깨려 하는지라 대처할 시간을 차고넘치게 벌 수 있다.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수군과 일본 해적이 서로 적으로 설정 되어있는지 양쪽 유닛끼리 마주치면 싸우기 시작한다. 불가사의를 지키던 성벽을 부수고 있는 일본 해적의 공성추를 근처에 상륙한 일본 수군의 사무라이가 해체시켜서 오히려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꼴이 될 정도다. 거기다 일본 해적은 유닛을 추가로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공세를 막은 뒤로는 호위 유닛없이 공성무기[42]만 끌고 가서 기지를 철거시켜도 된다.
이순신 이벤트가 발생된 이후에는 마찬가지로 중국 연노병과 사석포가 합류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근데 이쯤이면 사실 공세로 전환할 타이밍이라 크게 써먹을 일은 없다. 12시를 밀지 않았다면 방어용으로 탑에 넣어둔 석궁병들과 함께 12시를 밀고 본토에 상륙시켜 공격용으로 써먹어도 된다.
적의 항구를 공격하러 갈 때 큐슈 섬과 혼슈 섬 서쪽 지역에 있는 집과 성을 정예 대포 갤리온선으로 다 부수어내면 주민이 없는 일본 수군은 당연하겠지만 인구수 제한으로 인하여 갤리온선을 더 이상 만들수 없게 되어 아군을 공격하지 못하게 된다. 이 시점에선 사실상 게임 끝이라도 봐도 무방.
1주년 패치 이후 조선에 읍성 연구[43]가 새로 생겼는데, 하필이면 이순신 장군을 만나기 전까지는 연구할 수 없도록 막아놔서 초중반에 적의 함선을 막기가 좀 힘들어졌다. 또한 적의 정예 대포 갤리온선들이 불가사의를 강제 공격하는 트리거가 붙었는지 아군 화공선이 때리건 말건 불가사의만 점사해서 파괴시키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현재는 읍성 연구가 가능하도록 수정됐다.
여담으로, 이순신 장군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에 모든 일본 항구를 박살내거나 일본 수군의 항복을 받아내면[44], 그제서야 이순신 장군 이벤트가 발생한다. 만약 성에서 스파이를 연구한 상태라면 그냥 화면을 이순신 장군 쪽으로 옮겨주기만 하면 거북선 발견과 동시에 미션이 완료 된다.
일본군은 중국이나 조선에 기지를 세울 수 없었기 때문에 본국으로부터 모든 물자와 증원군을 지원받아야했다. 이순신 장군이 일본 수군을 격파하자 사무라이 군대는 고립되었고 결국 전쟁은 종국으로 치닫게 되었다. 불행히도 이순신 장군은 이 해전에서 전사했다. 하지만 히데요시도 곧 사망하면서[45] 일본의 정복욕도 사라지게 되었다. 이로써 16세기 동아시아를 일본 제국으로 만들려 했던 야욕은, 느리지만 견고한 조선 전함[46]의 위용 아래 잠들게 되었다. |
3. 포가튼 - 잊혀진 전투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3.1. 부하라(Bukhara, 557)
수십 년 동안 백훈족은 페르시아를 습격하고 터무니없는 조공을 요구하며 괴롭혔습니다. 호스로라는 이름의 새로운 샤는 훈족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사산 왕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합니다. 그의 강력한 전쟁 코끼리와 사바란들은 유목 기마 민족을 상대할 수 있을까요?
유목민 기병들이 페르시아 동쪽 국경을 짓밟은 지 73년이 지났다. 페르시아 군대를 물리치고 샤를 살해한 그들은 제국의 심장부까지 뚫고 들어왔다. 약해진 페르시아는 해마다 공물을 바치라는 백훈족의 터무니없는 요구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마침내, 살해당한 샤의 손자, 호스로가 제국의 치욕을 갚아줄 준비를 마쳤다. 사상 최대의 군대를 소집하기 위해 페르시아의 사자들이 제국의 사방으로 흩어졌다. 하지만 자그로스 산맥과 엘부르즈 산맥 사이를 꽉 메울 만큼 군대를 모아도 백훈족의 기마 궁사들을 쉽게 물리칠 수는 없었다. 호스로는 반드시 승리하려면 또 다른 유목 민족인 곡튀르크족[47]과 동맹을 맺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곡튀르크족은 문명이 닿지 않은 곳에 살았고 자신들만큼이나 백훈족을 증오했다. 또한, 백훈족만큼이나 거칠고 단련되었으며, 후방에서 훈족을 공격할 수도 있었다. 전장으로 향하는 페르시아 말과 코끼리의 발걸음이 지축을 울렸다. 머지않아 호스로는 페르시아 제국이 여전히 건재함을 만천하에 보여줄 것이다. |
||<#FFFF00><:>문명 ||
페르시아인 ||
주 목표 |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150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페르시아 | 페르시아인 | 동맹 |
백훈족 | 몽골인 | 동맹 → 적 |
곡튀르크 | 튀르크족 | 중립 → 동맹 → 적 |
훈족 습격대 | 훈족 | 적 |
호라산 | 힌두스탄인 | 동맹 |
사산 왕조의 호스로 1세가 부하라에서 에프탈을 격퇴한 전투를 모티브로 한 캠페인. 이곳에서 에프탈은 '백훈족'으로, 돌궐족은 '곡튀르크'로 번역되어 나온다.
아군은 10~11시 인근에 본진을 차리지만, 실질적으론 9시 일대의 동맹 지역 내부 전역을 쓰고, 페르시아 동맹은 9시 지역 일대와 중앙 일부를 쓴다. 주적인 백훈족은 맵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규모 세력으로, 2~6시 일대와 맵 중앙 지역까지 장악하고 있고, 훈족 습격대를 두고 있다. 곡튀르크는 12시 일대에 자리잡고 있다.
페르시아는 사실상 도움이 전혀 안되고, 훈족 습격대는 경기병+기사+기마 궁사를 주축으로 하는 부대를 꾸준히 보내되, 성주 테크 이상으론 거의 올라가지 않는다. 백훈족은 후사르+기마 궁사+특급 공성추+망고넬+트레뷰셋을 기본 베이스로, 아군이 주는 금에 따라 낙타+만구다이가 추가된다. 곡튀르크는 후사르+중기궁으로 이루어진 부대를 주축으로 쓴다. 트레뷰셋은 뽑긴 하지만 공세에는 잘 가져오진 않는 편이다.
이번 임무 최대 변수는 백훈족이 금을 요구한다는 것인데, 이 요구를 들어주어 백훈족에게 금을 줄수록 백훈족의 공세 로스터가 강해진다는 것이다. 병종 업그레이드의 경우 저난이도에선 주는 금에 따라 업글조차 안하지만, 어려움에선 전혀 상관없이 왕정시대와 풀업까지 달린다. 대체로 400금까진 변화가 적으나, 600금부턴 서서히 로스터에 낙타와 만구다이의 빈도가 늘어나고, 1000금까지 주면 사실상 중형 낙타+만구다이+공성무기만 줄창 찍어댈 정도로 로스터가 미친듯이 강화된다. 때문에 400금까진 몰라도, 600금 이후론 안주는 게 좋다.
숨겨진 사항으로, 왕정 시대로 발전하면 아군 기지에 영웅 유닛인 호스로와 전쟁 코끼리 7마리가 합류하며 1000, 1000, 1000, 800이 공물로 들어온다. 가장 큰 변화로 왕정 시대로 발전하면 페르시아의 군사 건물과 성이 있는 진영이 아군의 소유가 되고, 그 동안의 백훈족에게 준 금 공물과 무관하게 백훈족이 동맹을 풀어버리고 아군한테 공격을 오기 시작한다. 방금 전에 금을 줬다고 해도 왕정으로 발전하면 즉시 동맹이 풀리니 시간 조절을 알아서 해줘야 한다.
본래는 왕정시대 발전 전까지 페르시아가 패배하면 안됐는데, 페르시아는 마을회관 2개가 모두 헐리면 패배하여 최소 하나의 마을회관을 지켜야 했으나, 최근 패치로 페르시아 마을이 먼저 항복해도 게임에서 패배하진 않게 됐다. 대신, 페르시아 마을이 항복하면 지원 자원이 사라지는데다 군사 건물을 모두 부수기 때문에 난이도가 미친듯이 오르는지라 결국 지키긴 해야 한다.
우선 시작하면 경기병+기사 3기+주민 9명을 준다. 우선 발 빠른 기병대로 빠르게 산을 내려가면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여기로 올라가면 마을회관 토대와 항구+집 몇채를 준다. 주민 5기는 마을회관에 붙이면서 처음 주는 기병 4기는 곧장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훈족 습격대의 기지가 보이는데, 습격대는 아직 살인구멍이 안되있으니 빠르게 탑을 패면 훈족 습격대의 어그로가 이쪽으로 끌린다. 이 사이에 재빨리 강 건너 페르시아 마을회관 인근에 나무 성벽을 둘러주자. 이렇게 해야 적들이 이곳을 노리지 않는다. 주민 2기를 보내 우측 위와 아래의 입구만 막아주면 된다.
동시에 나머지 2기 중 하나는 중앙 여울쪽 길목을 막아주자. 여울을 건너면 절벽으로 감싸인 좁은 입구가 있으니 여길 막아주면 된다. 단, 습격대 공세가 겹칠 수 있으니 타이밍을 잘 보자. 마지막 하나는 아래쪽 마을회관 옆의 여울 앞쪽의 입구를 좁혀주는 게 좋다. 나중에 여기 성을 지어야 하기 때문. 동시에 시장도 본진 근처에 하나 지어서 자원을 사고 팔 준비를 하자. 이번 미션에선 페르시아가 주기적으로 금을 많이 주기 때문에 그걸로 자원을 사서 최대한 발전을 당겨야 한다.
나무성벽을 짓는 동안 마을회관이 완성됐다면 재빠르게 주민을 뽑아 금과 목재에 투입하고, 2~3기는 덤불에 보내 식량을 캐주면서 항구에서 어선을 뽑아 인프라를 동시에 갖춰야 한다. 이번 미션의 핵심은 기사와 사바르이다. 특히 금에 투자를 많이 해야 하는데, 이는 아군 진영에 석재가 없기 때문이다. 정확하겐 조금 앞에 있긴 한데, 이걸 캐러 주민을 보내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사다 써야 한다. 그래서 성이 부숴지면 사실상 끝장인지라 최대한 지켜야 하는 것.
주민을 뽑아주면서 동시에 기병 양성소를 지어 기사를 찍어대기 시작하고[50], 목재가 되는대로 대학, 대장간을 짓고 대장간 업글과 대학의 살인구멍+탄도학을 비롯한 수비에 도움이 되는 업글들을 눌러주자. 동시에 시장에선 석재를 사서 아까 입구만 좁혀둔 아래쪽 여울에 성을 짓고, 뒤에는 궁사 양성소도 1~2개 짓는다. 성이 지어지자마자 자원을 최대한 시장을 통해 사고팔아 카만다란까지 찍고 석궁병을 성에 가득 채우자.
기사는 최소 35~40기까지 미친듯이 찍는다고 생각하자. 금을 하나도 주지 않을 경우, 백훈족은 25분 전후로 동맹을 끊고, 30분 전후부터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하는데, 첫 공세는 그나마 공성무기가 잘 안오지만, 2번째 공세엔 몽골 특수업을 마쳐 발 빠른 보병 수준으로 빨라진 공성추를 어마어마한 숫자로 보내고, 3웨이브부턴 후사르+중기궁 업에 트레뷰셋과 망고넬까지 끼워서 온다. 때문에 못해도 4웨이브 전까진 왕정을 타야 한다. 이 때문에 초반 인프라를 미친듯이 잘 째면서 멀티 태스킹으로 병력 생산과 시장을 통한 자원 분배, 성벽 및 성 건설을 통한 공세 방어까지 모두 최소 25분 이내에 해내야 한다.[51] 심지어 상대가 더 강해지는 40분 전후 이전에 왕정시대까지 타야 하는, 그야말로 운영의 극악을 보여야 하는 건 덤.
그나마 호재라면, 페르시아의 마을회관이 부숴지지 않는 한, 주기적으로 페르시아가 자원을 공급하고, 교역마차가 일정 횟수 이상 호라산과 교역하면 대량의 금을 공급해준다. 덕분에 일단 궤도에 올라 방어가 굳혀지면 이후엔 병력만 미친듯이 뽑아주면 된다.
위의 갖은 고생을 마치고 왕정시대로 올라가면 상술했듯 호스로와 전쟁 코끼리+대량의 자원이 오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곡튀르크가 동맹을 맺자고 한다. 맵 중앙쪽의, 페르시아 마을회관 아래쪽 여울을 막았던 나무성벽 1칸을 헐어 기사를 보내자마자 성벽을 다시 쳐주면 기사가 무사히 곡튀르크 기지로 가고 동맹이 맺어진다.
이제부턴 반격의 서막을 울릴 때인데, 적은 수도사를 전혀 쓰지 않으니 전쟁 코끼리+사바르+카만다란 석궁병으로 조합을 짜자. 공성무기는 코끼리로 쓰고, 주 병력은 사바르+석궁병이면 되는 것. 카만다란 때문에 궁병이 목재만 먹어서 매우 수월하다. 우선 사바르 업과 대장간 기병 공방업부터 찍고, 이후 궁사 방업을 곁들이면서 조합을 구축하면 된다. 60기가 넘으면 본격적으로 공세를 보내는데, 6시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노리자. 가끔 곡튀르크가 기지 중앙의 성을 철거하기도 하는데[52] 이러면 6시 성을 딸피 상태로 놔두고 더 깊이 들어가 다른 성부터 부순 후 성에 막타를 쳐 무너뜨리면 되고, 아니면 6시랑 3시쪽 성부터 부수며 백훈족 기지 전체를 밀어버리면 된다. 백훈족을 전부 밀 정도면 훈족 습격대는 예저녁에 멸망하며, 애초에 성주 업에서 정체되기 때문에 아군이 왕정에만 올라도 습격대는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
성 2개가 부숴지면 곡튀르크가 도로 동맹을 끊으나, 상술하듯 공성무기를 잘 안챙겨오기 때문에 성으로 1~2번은 막으니, 백훈족을 밀면서 공세 지원을 할 병력과 성으로 막아주고 백훈족을 마저 밀어 멸망시키자. 이후엔 곡튀르크가 남는데, 12시 마을회관+성부터 부수고 쳐내려가면 된다. 중앙의 여울부분에 쳐둔 나무 성벽을 모두 부수고 아까 동맹맺으러 갔던 길로 모든 병력을 올려보내면 끝. 본진 규모상 아군이 일부러 노는 게 아닌 한 절대 먼저 밀릴 수 없다.
도중에 금이 모자라면 호라산과 교역을 해서 금을 충당할 수 있다. 다만, 6시만 밀어도 상당량의 금이 추가로 확보되는지라 어지간하면 교역까지 할 일이 없고, 교역로가 안정될 정도면 이미 곡튀르크를 쓸어버리고도 남을 병력이 모이는지라 굳이 교역까진 안해도 된다. 그래도 캐러밴서라이의 존재로 교역을 하면 금이 많이 쌓이긴 한다.
대사 트리거 오류로 몇몇 대사들이 영어로 출력되거나 교토 캠페인의 대사가 출력된다. 영어로 출력되는 대사의 한국어 번역본은 엉뚱하게도 도스 필라스 캠페인에서 나온다.
백훈족은 강력했지만 조직력이 부족하여 여러 전선에서 싸울 수 없었다. 페르시아와 그의 튀르크 동맹들이 양쪽에서 공격을 하자 백훈족은 혼란에 빠졌다. 페르시아의 강력한 전투용 짐승들과 빠르고 정확한 튀르크 기마 궁사들은 8일 만에 적을 격파했다. 페르시아가 부하라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백훈족은 역사에서 사라졌다. 곡튀르크족과 페르시아는 정복지를 나누어 가졌다. 호스로의 치세 아래, 페르시아는 다시 비잔티움 제국의 경쟁자로 떠올랐으며 곡튀르크족은 백훈족이 사라진 땅에 자리를 잡았다. |
3.2. 도스 필라스(Dos Pilas, 648)
아주 오랜 옛날부터 유카탄은 가장 큰 도시 국가인 티칼과 칼라크물 두 곳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새로운 도전자인 도스 필라스는 이제 두 경쟁 상대의 패권을 깨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신생 도시 국가를 장악하여 패권을 차지하십시오.
마야 문명은 유카탄의 빽빽한 정글 속에서 번영했다. 바다처럼 펼쳐진 녹색 식물 사이로 신들과 왕들이 조각된 거대한 돌 피라미드가 높이 솟았다. 유카탄은 티칼과 칼라크물이라는 두 도시 국가가 다스리고 있었다. 두 도시 국가는 유카탄 반도의 교역로들을 차지하기 위해 아주 오래전부터 전쟁 중이었다. 티칼은 비취와 카카오 교역을 확보하기 위해 도스 필라스를 건설했다. 티칼의 늙은 현왕은 작은아들 발라흐 찬 카윌을 도스 필라스에 보냈고, 티칼은 큰아들이 통치하게 했다. 발라흐는 보잘것없는 제몫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전쟁의 신이 발라흐의 마음속에 분노와 증오의 씨앗을 심었고, 그는 형보다 티칼을 잘 통치할 수 있다고 믿게 됐다...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도스 필라스 | 마야족 | 동맹 → ? |
티칼 | ||
칼라크물 | 동맹 → 적 → ? | |
우악삭툰 | 아즈텍족 | 동맹 → ? |
나란호 | 마야족 | |
마야 습격대 | 적 | |
지역 마을 | 동맹 |
결정판 이전에 비해 체감 난이도가 굉장히 낮아졌다. 가장 압권인건 원판에서 생산 불가능했던 트레뷰셋 투석기와 폭파병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트레뷰셋 투석기의 존재 하나만으로 원판에서 그렇게나 힘들었던 성을 파괴하는데 큰 지원군이 되어 준다.[63]
원판에서 금과 석재가 너무 모자라 아군이 병력을 제대로 양성할 수 없었다는 불만이 제기됐는지 지도 전 지역에 금과 석재의 매장량이 늘어났다. 그 대신 추가적인 금을 얻기 위해 지역 마을에서 주던 퀘스트 3개[64]는 사라졌다. 초반에 마야 습격대와 칼라크물의 공격 빈도가 줄어들었고 불가사의 근처에 빽빽이 들어서던 건물들 대신 평지로 바뀌었다.
성주 시대로 발전하거나 어려움 난이도 기준 20분이 지나면 개시되는 칼라크물의 총공격은 수가 꽤나 많기 때문에 괜히 막으려 하지 말고 대충 성문 열어서 전투 유닛 5기 이상 들여보내면 다음 페이즈로 진행된다. 필사적으로 공격을 막아 봤자, 공격 트리거 발동 이후 7분 30초가 지나도 자동으로 다음 페이즈로 진행되도록 트리거가 짜여 있다. 이후 칼라크물에 항복해 티칼과 그 부속 도시들을 약탈할지, 티칼에 충성하며 칼라크물에 끝까지 항거할지 결정할 수 있다. 불가사의 선택 시간은 원판의 4분에서 3분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마을 회관을 더 이상 추가로 건설할 수 없다. 여전히 3분이 지나도록 아무 선택을 하지 않으면 티칼과 동맹을 맺은 것으로 간주한다. 부가 목표인 습격대 기지 파괴와 지역 마을 구원은 바뀌지 않는다.
지역 근처에는 마야 습격대의 5개 기지가 있는데 파괴하면 금 200씩을 제공한다. 6시에는 습격대의 캠프가 있는데 보병 양성소와 주변 병력들을 모두 제거하면 다수의 금광과 석재 광산을 차지할 수 있다.
만약 손이 빠르다면 다수의 궁사와 척후병을 모아 도스 필라스가 점령되기 전에 서쪽의 작은 마을을 구해주는 퀘스트를 먼저 수행할 수 있다. 식량과 목재, 금을 주기적으로 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후에 칼라크물을 치든 티칼을 치든 여기까지 왔다가 다시 가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유물은 2개가 있으며 기존의 나무로 갇힌 곳 하나에 남서쪽 섬 지역에서 하나 더 발견할 수 있다.
- 칼라크물과 동맹
티칼 남쪽의 요새(성)를 파괴하면 650이 들어오며 우악삭툰의 마을 회관을 파괴하면 , 500, 400이 들어온다. 이후에 보조 목표로 추가되는 나란호를 점령해도 목재와 식량 500, 금 400이 들어온다.
티칼의 주요 병력 구성은 독수리 전사, 궁사와 척후병, 투석병으로 되어있다. 독수리 전사보다는 헐체 자벨린병 업그레이드를 해준 정예 척후병의 비중을 높여주고 티칼의 건물 공격은 트레뷰셋 투석기나 특급 공성추에 맡겨주자.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초고속 클리어가 가능한 루트인데, 시작하자마자 주어진 유닛 11기를 정찰 중인 마야 습격대 병력을 피해[65] 티칼 진영으로 이동한 뒤 불가사의 건물 앞에서 티칼과의 외교 관계를 '중립'으로 바꾸고 깔끔하게 파괴시키면 된다. 티칼은 외교 관계를 변경해도 플레이어를 적으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 불가사의 건물을 파괴한 후 다시 외교 관계를 동맹으로 바꾸고, 도스 필라스 기지로 이동한 뒤에 칼라크물 병력들이 대거 들이닥칠 때 어서 옵쇼(...)하며 칼라크물과 동맹을 맺으면 된다. 칼라크물 불가사의 건물을 클릭하면 티칼 정복 목표가 뜨는데, 이미 티칼 불가사의 건물이 파괴된 상태라 자동으로 주 목표가 달성되어 30분도 안 돼서 미션이 끝난다.[66]
- 티칼과 동맹
티칼과의 동맹을 유지하여 칼라크물에 저항하면 여태까지 키워왔던 기지와 병력은 통째로 도스 필라스에 넘어가고 위에 서술한 대로 자원은 전부 0으로 감소, 주민 4명과 독수리 전사 하나만 도망치게 되며, 기지 동쪽의 우악삭툰 기지를 넘겨 받아 플레이를 이어가게 된다. 꼼수로 마을 회관을 제외한 모든 유닛과 건물을 파괴하고 티칼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마을 회관이 살아있기 때문에 적이 된 도스 필라스는 계속 발전하게 된다.[67] 이후 도스 필라스의 마을 회관을 파괴해서 탈환하는 부가 목표도 생긴다[68]. 이 때 가능하면 주민들은 많이 살려놓아야 이후의 빠른 성장에 도움이 된다. 도스 필라스의 마을회관을 파괴하면 다시 병력과 기지 제어권이 아군에게 들어오며 마을 회관을 다시 세울 수 있는 터가 생성된다.[69]
이 사이에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나란호 구원 이벤트 이전에 공성추 3기와 기존에 받았던 독수리 전사 (6-7기) 척후병 및 궁사 10-15기를 대동하고 도스 필라스를 공격 할 수 있다. 되도록이면 일꾼 및 건물을 공격하지 말고 (도스 필라스 점령시 일꾼 및 건물이 아군 소유가 됨) 공성추로 성문 점사 및 아군 병력으로 보호 후 바로 마을 회관을 공성 추로 부신다면 점령이 가능하다. 다만 틈틈히 석재는 캐줘야 나랑호 구원 이벤트 때 성을 짓고 수월하게 방어 할 수 있다
시작한 지 조금 지나면 나란호가 공격 받는 이벤트가 뜨는데, 15분 동안 방어해줘야 한다. 성 하나 짓고 병력 조금만 보태주면 방어할 수 있다. 난이도가 올라가면 칼라크물의 병력도 꽤 많고 공성추까지 대동하기 때문에 좀 힘들 수 있다. 방어에 성공하면 발전하면서 칼라크물을 같이 공격해주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투석병 (최대) 15명을 주기 때문에 웬만하면 살려놓자.[70]
우악삭툰 기지 바로 남쪽에 티칼의 요새가 있는데 얼마 안가 바로 습격대에게 강탈당한다. 반란군이 점령한 구 티칼 요새의 성을 파괴하면 성 한 채 비용인 650이 들어온다.
칼라크물의 주요 병력 구성은 검병과 궁사, 척후병, 재규어 전사로 이루어져 있다. 재규어 전사를 쉽게 저격할 수 있도록 투석병을 최대한 많이 살려놓는 것이 좋으며 역시 독수리 전사 대신 궁사와 정예 척후병을 위주로 병력을 꾸리고 트레뷰셋이나 특급 공성추를 대동해주면 된다.
한편, 티칼과 동맹을 맺고 칼라크물을 공격할 때, 첫 교전 지역으로 칼라크물 유닛이 지나가면 다시 불가사의 선택 트리거가 발동되는 버그가 있었다. 다른 때도 아니고 무려 트레뷰셋 투석기를 동반한 대부대를 만들었을 때 저런 트리거가 다시 나오면 주민 4명과 독수리 전사 하나만을 남겨놓은 채 모두 도스 필라스로 소유권이 이전되는 트리거가 다시 발생해서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오른다(...). 따라서 칼라크물을 공격할 때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저장을 자주 해놓자.
대사 트리거 오류로 부하라 캠페인에 나와야 할 대사들이 여기에서 출력된다.[71] 결정판 발매 초기부터 있었던 버그인데도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고 있다.
수 년 간 전쟁이 벌어졌고, 전쟁의 신이 흡족할 만큼 피가 흘렀다. 아버지와 형을 배신하고 사랑하던 도시를 약탈한 발라흐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는 승리를 거두고도 티칼의 소유를 포기했다. 발라흐는 도스 필라스로 돌아가 그곳에서 여생을 끝마쳤다. 이후에 티칼은 재건되었고 결국에는 라이벌인 칼라크물에 승리했다. 그러나 왕자에게 배신당한 상처는 회복되지 않았고 마야 문명은 서서히 쇠약해져 갔다... |
3.3. 요크(York, 865)
잉글랜드인들은 바이킹의 침입이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와 함께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리석었죠! 라그나르손의 지휘하에 바이킹의 대형 보트들은 잉글랜드로 항해를 계속하고 있지만, 그들은 이제 단순한 약탈자가 아니라 정복자로 다가옵니다. 브리튼 제도에 이교도 대군세의 분노를 펼치십시오!
라그나르의 아들들이 연설을 마치자 찬성하는 외침이 홀을 가득 메웠다. 아사 신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큰까마귀들이 날아올랐다. 잠시 후, 하늘에 번개가 번쩍이고 천둥이 울리며 신들의 허락을 알렸다. 며칠 후에 소집이 시작되었다. 노섬브리아의 왕 엘라에게 불명예스럽게 죽은 라그나르의 복수를 하고자, 왕들과 야를들, 일반 주민들이 모였다. 라그나르의 아들들 중 하나인 이바르는 엘라에게 피의 독수리를 새겨 복수하기로 맹세했다. 실로 볼만한 광경이었다. 용맹한 노르인들이 수 개월치 식량을 싣고 수많은 바이킹 보트에 올랐다. 발키리들은 이 용감한 전사들이 전투에서 쓰러지면 오딘의 홀로 데려가기 위해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라그나르의 아들들은 소수의 전사들에게 위험하지만 중요한 임무를 주었다. 바로 브리튼의 섬들을 정찰하고 진영을 세우는 것이었다. 군대가 도착하여 브리튼 본토를 지배하는 앵글로색슨 왕국들을 공격하려면 안정된 기지가 필요했다. 바이킹 보트들은 평화로이 순풍을 타고 잔잔한 북해를 가로질렀다. 토르도 기뻐하는 것이리라. 노섬브리아의 중심지인 요크에 접근하자, 바다 소리와 도끼날을 가는 소리가 한데 어우러졌다. 음유시인들은 시를 지을 준비를 했고 그들의 사가는 세상이 끝날 때까지 전해지리라.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노섬브리아 | 켈트족 | 적 |
동 앵글리아 | 브리튼족 | |
머시아 | ||
웨섹스 | 고트족 | |
브리튼, 스코틀랜드, 웨일스 | 켈트족 | |
북아일랜드 왕국[78] | ||
남아일랜드 왕국[79] |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죽음으로 인한 이교도 대군세를 다루는 캠페인이다.
첫번째 주 목표인 거점을 정하고 나면, 두 번째 주 목표로 15분의 시간을 주고, 이 시간이 끝나면 정예 대형 보트들을 주면서 진짜 임무가 나온다. 주 임무는 총 4개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초반 이후 각자 클리어 방법이 다르다.
원판처럼 적의 시장( 700), 수도원( 1000), 마을 회관( 2000), 성당( 6000)을 파괴하면 금이 들어온다. 성당을 비롯한 불가사의들은 머시아에 2개[80] 있으며, 남아일랜드 왕국의 캐셜의 바위, 웨섹스의 글래스톤베리 성당, 캔터베리 성당, 노섬브리아의 궁전이 해당된다.
맵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81] 렉이 매우 길게 걸린다. 특히 자동 저장시에 즉시 렉을 먹는데, 이는 안그래도 세력들이 많은데다 이 세력들이 죄다 자원을 미친듯이 스톡한 상태로 온갖 업글과 병력 생산을 동시에 돌려대기 때문이다. 때문에 모든 업글과 병력 생산을 빠르게 돌리는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기지 건설 및 함대가 도착한 이후의 첫번째 자동저장 타이밍에 10의 8~9가 저장 도중 게임이 다운된다. 때문에 함대 도착 이후 저장을 한번, 5분 후 한번 더 수동 저장을 진행해주면 이후엔 업글과 트리거만 저장하기에 약간의 렉이 걸릴 뿐, 팅기진 않는다. 이러한 요소 때문에 주기적으로 저장을 돌려줘야 하는 캠페인이다.[82]
이 맵은 초반 정착 및 수비진영 구축까진 공통으로 진행되지만[83], 이후에는 다소 달라진다.
적들은 서로 동맹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미친듯이 싸우며, 문명이 달라 뽑는 유닛들도 천차만별이다. 로스터는 다음과 같다. 해상의 경우, 공통적으로 적들은 화공선+전투 갤리온은 꾸준히 뽑으나, 갤리선은 따로 만들지 않는다. 대포 갤리온의 경우 화약 시대가 아니므로 패스하며, 공통적으로 수도사를 자주 쓴다. 적들은 자원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84], 공격하는 내내 병력을 뽑아 밀어붙인다.
- 노섬브리아[85] : 기사+미늘창병+대청 특공대+공성추 기반에 공성무기들을 추가한다. 금이 모자라면 경기병을 뽑기도 하나, 많이 뽑진 않는다. 왕정시대까지 테크를 탄다.
- 웨섹스 : 경기병+검병+장창병+허스칼을 기반으로 공성무기류를 추가한다. 가끔 궁병이나 정예 척후병을 쓰기도 한다. 왕정시대까지 테크를 탄다.
- 머시아 : 경기병+기사+장궁병+기마 궁사+트레뷰셋을 기반으로 공성추를 추가한다. 왕정시대까지 테크를 탄다.
- 동 앵글리아 : 경기병+기사+검병+장창병+궁사류를 기반으로 공성추를 추가한다. 성주시대까지 테크를 탄다.
- 브리튼, 스코틀랜드, 웨일스 : 경기병+대청 특공대+검병+장창병 기반에 가끔 보병 궁사나 공성추를 추가한다. 성주시대까지 테크를 타나, 시간이 지나면 왕정시대까지 테크를 올린다.
- 북아일랜드[86] : 경기병+검병+대청 특공대+기마 궁사 기반에 가끔 보병 궁사나 정예 척후병, 공성추를 추가한다. 성주시대까지 테크를 탄다.
- 남아일랜드[87] : 보병 및 보병 궁사 계열을 뽑으며, 기병이나 공성무기 3종을 추가하기도 한다. 가장 다채롭게 유닛을 뽑으나, 성주시대까지만 테크를 탄다.
보다시피 테크가 좀 중구난방인데, 주로 뽑는 계열 2~3종이 있으나, 결국 군사 건물이 뭐가 남았냐에 따라 미친듯이 뽑는 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원판과 마찬가지로 영국 제도를 철저히 고증하겠다는 제작진의 집착(...)이 이어졌다. 영국과 아일랜드 전역이 구현되어 있고 다양한 목표 역시 기존과 똑같다. 대신 세력 이름이 스트래스클라이드, 이 닐, 먼스터에서 '브리튼, 스코틀랜드, 웨일스'[88], 남아일랜드 왕국, 북아일랜드 왕국으로 바뀌었다. 근데 번역이 잘못되어 남아일랜드 왕국이 북쪽에 있고, 북아일랜드 왕국이 남쪽에 위치한 매우 이상한 상황이 나타났는데, 원판인 영어로 보면 위치가 제대로 되어 있다.
'승자와 패자' DLC의 '라그나르' 캠페인 등장 이전엔 사실상 유일한 터무니 없는 크기의 맵이기 때문에, 캠페인 맵들 중 유일하게 마르코 폴로 업적을 달성할 수 있는 맵이었다. 아너저가 없는데다 숲 지역이 많아 주민들의 목재 벌목 꼼수로 깨야 하는 라그나르와 달리, 이쪽은 공성무기도 제대로 있어서 나무들을 아너저로 밀어버리며 곳곳을 정찰하고, 바다도 대형보트나 대형마차 교역선을 풀어 정찰하면 된다. 다만, 적 세력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리를 한 후 시도하는 걸 추천하며[89], 마찬가지로 금은 제때제때 소모하는 게 좋다.
오딘과 토르의 가호 아래, 바이킹들은 적의 피로 땅을 적셨고 엄청난 양의 약탈품과 비옥한 토지를 얻었다. 연기와 죽음의 악취가 온 천지에 가득했으며 불행한 희생자들은 어리석게도 검 대신 제단에 의지했다. 거만한 앵글로색슨인들은 마침내 호적수를 만났다. 무자비한데다 오딘의 식탁에 앉고 싶어 안달난 바이킹이 바로 그 상대였다. 출발할 때 맹세했던 대로, 라그나르의 아들들은 겁쟁이 엘라의 등에 피의 독수리를 새겼다. 라그나르의 아들들은 정복지에 정착했으며, 데인로라는 나라를 세웠다. 이후 데인족과 색슨족은 두 세기 동안 싸움과 평화를 반복하며 지냈다. 이 상태는 1066년 스탬퍼드 다리에서 색슨족이 노르인들을 이길 때까지 지속되었고, 이것이 잉글랜드에서 일어난 바이킹의 마지막 침입이었다. |
3.3.1. 초반 기지 구축
초반에는 대형 보트 3채와 병력 6기+주민 4기가 담긴 수송선 2척이 나온다.[90] 첫번째 목표는 기지의 구축이다. 맵상에 보여주는 지점들이 있는데, 어지간하면 그냥 12시 끝자락의 눈 지대에 기지를 차리는 걸 추천한다. 이곳이 가장 무난하기 때문.단, 바로 기지를 꾸리지 말고, 처음엔 주민 4기만 미리 기지 부분에 데려다놓고 모든 병력을 '맨 섬'으로 데려가자. 지도상에 시야를 비춰주는 수도원이 맨 섬이다. 이곳의 주둔병과 수도사, 수도원까지 모두 밀어버리면 성의 토대를 하나 주는데, 이걸 얻으면 공짜로 650 석재를 얻기 때문에 초반 인프라 구축이 쉽기 때문이다.[91] 참고로 맨 섬 퀘스트는 마을회관 건설 전까지만 유효하기 때문에, 마을회관을 먼저 지으면 자동으로 임무가 사라진다.
우선 적의 탑 사거리에 닿지 않게 병력을 잘 우회시켜 맨 섬에 도착하면, 전 병력을 내려서 적과 교전하자. 이때 중요한건 적을 조금씩 땡겨서 대형 보트와 함께 싸우는 것인데, 수도사가 상당히 걸릴 것이다. 가장 좋은건 도끼 투척병으로 빠르게 점사하는 것. 병력 4기는 다른 병력과 교전하고, 도끼 투척병은 수도사부터 냅다 짤라버리자. 수도사가 짤리면 이후 병력 전멸과 수도원 파괴도 쉽게 이룰 수 있다. 맨 섬에 성의 토대가 나오면 토대를 취소해 석재 650을 받고, 배와 병력은 왔던 길을 돌아 12시 눈 지대로 가면 된다.
석재를 받자마자 미리 내린 주민 4기는 아래쪽을 쭉 돌면서 나오는 여울 4개 지점에 성벽을 두르자. 어려움 기준으로도 석재가 850이라 석재 모자랄 일은 없다. 이때, 입구 하나는 뚫어놔서 적이 몰리게 해야 하는데, 추천은 중앙쪽 입구이다. 우측은 나무에 가려져서 제대로 병력이 우회하지 못하고, 좌측은 석재와 금이 있기 때문. 중앙의 둘 중 한곳은 적당히 열어두면 된다.
이제 딸기 덤불 옆에 마을회관을 짓고, 재재목 캠프와 채광 캠프들을 곳곳에 배치하자. 재분소는 우측에 물고기 2개가 갇힌 작은 물 근처에 만들되, 후에 농장을 깔 공간을 계산해주어야 한다. 이번 미션에서 적은 웨섹스와 머시아를 제외하곤 트레뷰셋을 잘 가져오지 않으니 공성추만 잘 견제해줘도 충분하다.
기지가 완성되면 15분의 시간을 주는데, 이 시간이 지나면 적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니 그 전에 기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성주시대로 발전하자. 이 시간 전엔 적은 웬만해선 공세는 고사하고, 정찰조차 잘 안 온다. 우선 인구수가 모자라니 집부터 지어주면서 주민을 양껏 뽑아 목재와 식량, 금과 석재에 분배하자. 최우선은 식량과 석재이다. 동시에 시장과 대장간을 지어 발전 조건을 충족시키고, 자원이 되면 바로 성주시대로 발전하자.
석재를 부지런히 캐면서 성주로 발전했다면, 대략 1000 내외의 석재가 있을 것이다. 아까 입구를 조금 열어둔 지점 근처에 성을 하나 짓고, 동시에 다른 곳에 대학도 건설해 살인구멍과 탄도학을 찍어주면서 인프라를 계속 째자. 성은 총 3~4개 이상을 지어야 하는데, 항구를 짓지 않겠다면 좌우 해안선에 하나씩과 중앙에 1~2개가 있으면 된다. 15분이 지나면 아군 정예 대형 보트들이 오니, 인구수 업킵에 맞춰 집도 좀 지어주고, 남는 자원으론 버서커만 약간 뽑아 공성추 견제만 하고 왕정으로 넘어가면 된다.
초반에 가장 중요한건 바로 업그레이드. 초반부터 함대를 돌려 적 항구나 시장, 교역소를 약탈해 필요한 금을 더 충당하면서 업글을 쭉쭉 빼주는 게 낫다. 유의할 점은 성은 교환비가 아예 안나오니, 성이 있는 지역은 피할 것.
3.3.2. 노섬브리아 정복
아마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 임무를 목표로 할 것이다. 노섬브리아는 노란색 세력으로, 성은 12시 눈 지역 본진 기준으로 동남쪽으로 쭉 내려가보면 나온다. 노섬브리아 궁궐(불가사의)가 있는 지역은 이중성벽+대량의 성으로 지어지는 요새이기 때문에 최소 8개 이상의 트레뷰셋과 풀업 정예병들을 모조리 소집하는 게 좋다.다행히 노섬브리아는 원거리 로스터가 거의 없으니, 전 병력을 풀업 정예 버서커로 맞추자. 해군은 해안선만 적당히 돌면 된다. 우선 버서커 45기 이상이 모이면 출격시켜 주변의 브리튼, 스코틀랜드, 웨일스 세력부터 정리해주는 게 좋다. 처음에 온 함대들은 초반부터 성이 없는 해안선을 집중 공략해주고, 본진에선 왕정까지 짼 후 트레뷰셋 5기 이상을 동원한 버서커 45기로 본진 아래쪽의 기지들을 정벌하면 된다. 이 지역의 초록색 세력은 성이 1~2개 정도만 있으므로 이것들만 저격해서 부숴주면 나머진 버서커로도 밀 수 있다.
이렇게 두 기지를 밀어버렸다면, 이후엔 왕정 풀업까지 기다린 후, 남동쪽으로 군세를 쭉쭉 몰아붙이면 된다. 웨섹스가 가끔 본진에 공격을 오지만, 그 규모가 작아 성과 공성무기 견제용 버서커면 충분히 막는다. 가는 길에 머시아 소유의 방어기지 하나를 밀어버리고, 그곳에 성을 쌓거나, 멀티용 기지 지역으로 들어가 그곳에 전진기지를 구축해도 된다.
여하튼 전진기지를 구축했다면 최소 60기 이상의 정예 버서커+10기 내외의 트레뷰셋을 필두로 꾸준히 정예 버서커를 충원하며 바로 아래쪽의 노섬브리아를 쭉쭉 밀어주면 된다. 핵심은 노섬브리아가 항복하지 않아도 궁전이 있는 자리에 불가사의만 지으면 된다는 것이다. 노섬브리아 궁전은 궁전에 성이 겹쳐져 있고, 도시는 이중성벽에 요새탑과 방어탑, 성을 곳곳에 박아놨기 때문에 섣불리 닥돌하지 말고, 트레뷰셋으로 천천히 미는 게 좋다.
궁전까지 밀고나면 버서커들을 보내 방어선을 구축하면서 주민 10기 이상을 데려와 빠르게 불가사의를 짓자. 짓는 와중에도 트레뷰셋으로 불가사의를 위협할만한 방어탑이나 생산 건물들을 밀어주면 된다. 불가사의만 건설되면 바로 승리한다.
3.3.3. 유물 15개 획득 // 적 세력 5개 멸망
이 두 미션은 갈래가 거의 비슷하다. 왜냐면 한 세력당 최소 2~3개 이상의 유물들을 나눠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든 싫든 세력을 멸망시키면서 유물을 모으기 때문이다. 15개 정도면 노섬브리아, 웨섹스, 동앵글레아, 머시아 4개 세력에 기지 근처의 브리튼, 스코틀랜드, 웨일스 세력쪽을 합산하면 얼추 수지타산이 맞는데, 어차피 저기까지 밀었으면 남는 게 약간의 브리튼, 스코틀랜드, 웨일스 세력과 두 아일랜드이기 때문이다.세력 전멸의 경우 알아줘야 할 것은 적들은 단 하나의 생산 건물이라도 남으면 계속해서 병력을 뽑아 공격을 가한다는 것이다. 즉, 보병 양성소, 궁사 양성소, 기병 양성소, 공성무기 제조소, 성, 마을회관, 항구가 남아있으면 절대 항복하지 않으며, 약탈류 미션답게 적은 항복해도 건물을 자폭시키지 않는다. 그러므로 트레뷰셋으로 보이는 군사건물을 죄다 박살내면서 버서커를 밀어붙이는 게 좋다.
사실 생각보다 어렵진 않은 게, 적들의 경우 성과 함대를 제외하면 버서커 물결을 막을만한 요소가 거의 없다. 거기다 자원도 미친듯이 많이 나오는 미션 특성상 버서커만 줄창 뽑아 성문만 좀 부수고 성을 다굴칠줄만 알면 미친듯이 미는 것도 가능하다. 단, 이러면 소모가 너무 많으니 트레뷰셋을 쓰는 걸 추천한다.
단, 머시아를 상대론 예외인게, 머시아는 장궁병과 기궁을 쓰기 때문에 버서커만으로 밀다간 한 세월이 걸린다. 어차피 바이킹은 아바레스트+복스바이기르 덕분에 손가락 보호대 부재에도 11이란 깡딜을 지닌 궁사대를 쓸 수 있으니 머시아를 밀때엔 아바레스트병을 뽑아 추가해주자. 정예 척후병은 금을 소모하지 않는데다, 머시아는 경기병 및 기사와 보병도 쓰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다.
이때 중요한건 금 50,000 수집이 달성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상술하듯, 적들의 건물이 부숴지면 주는 금의 양이 만만찮은데, 주력으로 쓰는 버서커는 금 소모가 크지 않아 아차하면 미션이 달성된다. 이때 중요한건 바로 스파이 업그레이드와 석재 구매. 어차피 보병인 버서커가 주력이라 적 기지 근교에 주기적으로 성을 쌓아 전진기지를 구축해야 하니 석재를 미친듯이 사두고, 스파이는 거의 무조건 금 30,000을 요구하니, 금이 모이면 스파이 업을 눌러주고,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석재를 사서 성을 요소요소에 박아주면 된다.
유물 15개 수집도 결은 비슷하다. 다만, 적들은 유물을 보자마자 수도사를 보내 바로 채가려 시도하니, 병력을 좀 남겨 유물을 지키던가, 수도사를 부대에 대동시켜 빠르게 가져가자. 마찬가지로 금 50,000 달성만 유의하면 의외로 쉽게 깰 수 있다. 유물 수집의 경우, 상술하듯 적들의 생산 건물을 딱 하나만 남기고, 그 근처에 성을 지어두어 적이 병력을 꾸준히 꼴아박고 산화하게 만들어 멸망당하지 않게 하는 테크닉을 써도 좋다.
3.3.4. 금 50,000 수집
노섬브리아 정복 다음으로 쉬운 미션이다. 어떤 수단을 쓰건 금 50,000을 모으면 그만인데, 상술하듯 어차피 적이 금을 미친듯이 퍼주므로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적을 정복하다보면 달성하기 쉬운 미션이다. 전체적으론 상술하듯 버서커를 주력으로 쓰면서 보이는대로 죄다 약탈해주면 된다.만약 귀찮다면 날먹급 공략이 하나 있는데, 시작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상륙하여 본대가 도착할 때까지 시장을 지어 대형 마차 스킬을 업그레이드 해주고, 대학과 대장간을 지어서 탑의 공격력을 올릴 수 있는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교역선을 뽑을 금과 목재, 탑을 지을 석재를 모아서 수송선 타고 북서쪽 맵 끝쪽으로 가서 발만 디딜 수 있는 곳에 시민을 떨궈놓고 항구 2~3개 지어준다음 교역선으로 북아일랜드(보라)의 항구에서 돈을 계속 뽑아오면 된다.[92] 항구 주변에 있는 방어탑은 본대로 도착한 롱보트로 쉽게 박살낼 수 있다. 다만 롱보트로 북아일랜드의 항구를 부시는 대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 다음 간간히 올 적의 배를 막기 위해 빈땅에 탑을 지어 롱보트와 같이 막으면 된다. 적이 오지 않을 때는 브,스,웨(초록)의 시장과 마을회관을 부셔서 금을 모아줘도 좋다. 위 방법을 사용할 시 금 5만을 모으는데 어려움 난이도 2배속 기준 실제시간 1시간 30분정도 걸리지만 적의 공세를 일절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마음은 편안한 방법이다.
반대로 맨 섬에서 시작해도 이 공략이 가능한데, 이 경우엔 북쪽에 방어탑만 있는 브,스,웨 항구가 하나 있어 여기에 교역선을 꽂으면 된다. 다만, 상술하듯 맨 섬은 적들이 주기적으로 함대를 돌리기 때문에 신경을 더 써줘야 한다.
3.4. 혼포글라라스(Honfoglalás, 895) (★)
경쟁 부족들에 의해 유럽의 서쪽으로 밀려난 마자르족은 풍요로운 판노니아 평원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에서 그들은 말들을 위한 방목지를 찾아 마침내 새로운 헝가리 국가를 세울 보금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유럽 곳곳에서 교회 종이 울렸고, 비명과 나무 타는 냄새가 사방을 가득 채웠다. 내륙인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존재는 그 유명한 바이킹이 아니었다. 유럽의 심장부를 습격하고 약탈하며 사람들을 학살한 이들은 바로 마자르 기병이었다. 이 유목민 이교도들은 먼 동쪽에서 호전적인 이웃들에게 터전을 잃고 쫓겨난 이들이었다. 유럽에 도착한 마자르 기병은 번개같이 빠르게 지역 주민들을 습격했고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렸다. 유럽의 통치자들은 이들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아무리 약탈이 성공적이어도 부족 전체를 평생 먹여살릴 수는 없었기에, 마자르 기병은 정착하길 원했다. 마자르족 정찰병들은 남쪽의 카르파티아 분지에서 선조들이 살던 고향처럼 넓게 펼쳐진 초원을 찾아냈다. 초원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동프랑크, 모라바, 불가리아만이 있을뿐이었다. 이들을 물리치면 다시 마자르족의 땅을 갖게 되는 것이다.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동프랑크 왕국 | 튜턴족 | 적 |
불가리아 | 불가리아인 | 동맹 → ? |
대모라바 왕국 | 슬라브족 | 적 |
아바르 | 훈족 | |
비잔티움인 | 비잔티움족 | 동맹 |
마자르족의 정착기를 다룬 캠페인. 참고로 HD판과 결정판, 군주들의 여명 이후판이 모두 다를 정도로 대격변을 겪은 캠페인이다. 공략 기준은 군주들의 여명 이후 버전을 기준으로 한다.
아군의 시작 위치는 2시 지역이며, 대모라바 왕국은 11~12시 지역, 동프랑크 왕국은 6~10시 지역, 불가리아는 3~5시 지역에 있으며, 아바르는 맵 중앙에 존재하고 있다. 적 ai들 중, 아바르는 테크트리를 올리지 않으며, 대모라바는 테크트리는 올리지만 어려움 기준으로도 미늘창병과 보병 공방업, 성 내구도 관련 업그레이드 외엔 일체의 업그레이드도 돌리지 않는다. 때문에 살인구멍이 없고, 보병이나 궁병도 성주시대 이상의 테크트리는 타지 않는다. 동프랑크와 불가리아는 풀업을 탄다. 문명들은 모두 마을회관과 성이 모두 파괴되면 자동으로 항복한다.
적 조합의 경우, 어려움 기준으로 아바르는 경기병+타칸+기마 궁사가 주로 존재하고, 대모라바는 무장 검사+미늘창병을 주로 뽑는데, 시간이 지나면 망고넬이나 스콜피온, 공성추 등을 뽑기도 한다. 동프랑크는 패러딘+정예 튜턴족 기사+아너저 or 스콜피온+트레뷰셋+수도사라는 초호화 부대를 뽑으며, 불가리아도 로스터만 콘니크로 바뀐 비슷한 부대를 뽑아 운용한다.
이번 미션에서 아군은 크게 '유목 생활'과 '정착 생활'의 2개 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유목 생활 상태는 다음과 같다. 아래 중 테크트리를 제외하면 정착생활 시 소실된다. 유목생활은 마을회관을 건설하면 자동으로 끝난다.
- 봉건시대에 경기병, 기마 궁사 생산 가능.[99]
- 인구 최대로 고정.[100]
- 가운데 울타리에 양을 넣을수록 식량이 자동으로 생산되는 주기가 빨라짐[101]. 단, 농장 건설 불가.
- 건물을 파괴할 때마다 목재 40, 식량 20, 금 30, 석재 2(표준 난이도 3)씩 얻음
- 상대 마을회관 파괴 시 주민 1~3기 랜덤 생성
- 성 건설 불가
주 목표는 2개의 세력을 제거하는 것이나, 3개 적성 세력 중 하나인 아바르 멸망은 보조 목표이기에 불가리아를 치는 게 아니라면 목표는 대모라바 왕국과 동프랑크가 될 것이다. 다만, 동프랑크건 불가리아건 성을 위시한 요새를 뚫으려면 트레뷰셋이 필수가 되기에 좋든 싫든 일정 타이밍 이후에는 마을회관을 짓고 정주 문명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102]
우선 초반에는 경기병을 이용해 양을 모아두면서 주민들은 목재에 보낸다. 이후 주민들이 목재를 얼추 쌓으면 집 앞 여울이 있는 강 부근에 항구를 짓고 어획장치를 이용하자. 단, 여울 가까이에 지으면 적들이 러시를 오다 건드리니 조금 멀리 짓는 걸 추천한다. 유목 단계에서는 이렇게 식량은 양+어획 장치에 의존하고, 주민은 목재에 박아놓는 게 이상적이다. 동시에 필요한 업그레이드들을 해두자. 혈통과 대장간 업글들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후 주 병력에서 경기병을 보충하다가, 아바르의 마을 회관을 점사하러 달려가자. 이때 중요한건 주변 적을 제거한 후, 기궁은 아바르 주민들을 저격해 마을회관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아바르의 마을 회관을 밀어버리면 아바르가 바로 항복하고 성주시대로 올라갈 수 있다. 패치 후 대모라바를 건들기가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괜히 봉건시대에서 깔짝거리지 말고 빠르게 성주로 가는 게 여러모로 더 좋다. 동시에 시장을 건설하고[103] 불가리아 시장을 찾아 교역마차를 놓아 금까지 수급하자. 이러면 자원 문제는 거의 다 해소된다. 단, 불가리아의 금이나 석재는 캐면 안되며, 병력도 많이 진주시키면 안된다. 그냥 얌전히 마차만 꽂아두자.[104]
성주시대로 가면 대장간 추가 업을 하고, 이제 경기병이 아니라 기사를 뽑기 시작하자. 어차피 교역 때문에 금이 남아도는지라 기사를 뽑아도 된다. 이제 기사+기궁으로 천천히 적의 숨통을 조이자. 기궁은 적 미늘창병과 주민을 저격하고, 기사는 건물을 죄다 부숴버리면 된다. 경기병과 달리 깡댐이 높아서 성이건 마을회관이건 더 빨리 철거하고, 대모라바는 성과 마을회관이 전부 밀려야 항복하므로 화력이 좋은 기사를 쓰는 게 좋다.
대모라바를 다 밀어버리면 왕정시대 업이 가능해지는데, 이건 마을회관에서 직접 찍어줘야 한다.[105] 그러니 대모라바를 다 밀기 직전에 마을회관을 완성하면서 완성되자마자 왕정시대 업을 찍고, 같이 해금되는 성을 하나 본진 왼쪽 입구 지역에 먼저 건설하고, 석재 650을 시장에서 사들여 본진 남쪽 여울 앞에 하나 더 지어주자. 동시에 대학을 짓고 살인구멍도 찍는 게 좋다. 어차피 교역을 하면 금은 썩어 넘치니 모자란 자원은 시장에서 사서 메꾸면 된다. 동시에 정주화로 최대 인구수도 줄어드니 집을 지어 최대 인구수도 늘리면 된다. 정주화 전후로 동프랑크도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
대모라바를 밀면 이후에 남은건 동프랑크이다. 마자르 경기병+합성궁 중기궁+트레뷰셋을 끌고 털어버리면 되나, 적 특성상 튜턴족 기사와 튜턴 패러딘이 무지막지하게 나오기 때문에 합성궁 중기궁을 풀업까지 땡겨 보유하는 게 좋다. 동프랑크군 병력이 꽤 많긴 하지만, 동프랑크는 주로 대모라바 좌측 여울로 오므로 이곳에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천천히 밀어버려도 된다. 핵심은 공성무기 추딜이 있는 마자르 경기병으로 적 공성무기를 짜르고, 합성궁 중기궁은 적의 튜턴족 기사와 패러딘을 저격하는 것이다. 동프랑크는 성과 마을회관을 전부 밀면 항복하는데, 동프랑크는 강 건너 진영 전체를 쓰기 때문에 강 건너 육지를 잘 뒤져봐야 한다.
핵심은 주민을 많이 부밍하는 것이다. 유목 단계에서도 항구에 어획장치를 1칸씩 띄워 어선을 다닥다닥 붙이고, 교역마차도 15~20기 붙이는 게 좋고, 주민은 목재에 몰빵해주면 된다. 이러면 자원이 썩어 넘쳐서 CPU 상대로 소모전을 걸어도 될 정도가 된다. 군주들의 여명 이후 기준으로 유목 시대에도 인구가 200이나 되기 때문에 주민을 50~80기씩 부밍해도 되고, 정착 모드에서도 성과 집을 둘러주면 금방 인구수는 최대로 가니 업킵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특히 동프랑크의 경우 안그래도 튜턴족이라 전향이 빡샌 마당에 튜턴 팔라딘+정예 튜턴족 기사+공성무기라는 환장할 로스터를 가지고 오는 탓에 소모전 형태로 가지 않으면 아군이 고달파진다.
아바르족을 처리하지 않은 채로 유목 생활 상태에서도 클리어가 가능한데 그러기 위해선 양을 최소 15~20마리 이상 모아야 하며, 기마 궁사와 경기병의 공방 업글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대모라바를 인게임 시간 기준 40~45분 안에 항복시켜야 한다. 동프랑크는 인게임 시간 50분이 넘어가면 성주시대로 발전하는데 그 전엔 살인구멍이 연구되지 않아 성이 있어도 경기병의 근접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106] 물론 동프랑크 주민들과 궁사들을 보이는 족족 기마 궁사로 견제를 해줘야 동프랑크의 성주 시대 발전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 동프랑크는 초기 병력이 기사 4기에 튜턴족 기사 3기밖에 없는데 봉건 시대에는 이 두 유닛을 양성할 수 없어 플레이어가 일찍 선수를 치면 동프랑크가 궁사만 주구장창 뽑아대기에 기마 궁사만으로도 여유있게 제압이 가능하다.
- 협동전
양 20마리 울타리에 넣는 것은 각자의 울타리에 넣어야 한다. 한쪽의 울타리에 넣는다고 동맹의 식량까지 같이 빨리 올라가지는 않는다.
마자르 기병들은 프랑크족 군대를 괴멸시키고 대모라바 왕국을 완전히 파괴했다. 초원지대를 수백 년 동안 떠돌던 이들이 마침내 정착해서 왕국을 세울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많은 자들이 활 대신 쟁기를 드는 것을 거절했다. 마자르족의 습격은 신성 로마 제국을 세운 오토 대제가 레히펠트 전투에서 그들을 무찌르고 나서야 끝이 났다. 이 패배 이후, 마자르 유목민들은 유럽의 방식을 받아들이고, 기독교로 개종했으며 농업을 시작했다. 마자르족은 헝가리 왕국을 세웠고, 왕국의 군대는 유목민 기병과 중기병의 요소를 합하여 명성을 얻었다. 수백 년 동안 헝가리는 유럽의 변경을 굳건히 지켰으며, 최초의 마자르 습격자들처럼 동쪽에서 오는 침략자들에 대항했다. |
3.5. 쿠리카라(Kurikara, 1183) (★)
다이라 가는 적법한 황제를 강제로 퇴위시키고 꼭두각시를 세워 일본을 통치하고 있습니다. 다이라가 쿠리카라의 미나모토 성채를 위협하자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는 포위를 풀기 위해 필사적으로 깃발을 올립니다. 그의 군대를 이끌고 벌판에서 승리를 거두고 왕위를 노리는 교토의 다이라에게 진격하십시오.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이 병사들의 발소리에 맞추어 희미한 곡조를 자아냈다. 비좁은 산길은 불길하고 으스스했지만, 미나모토의 선봉대를 진정시켜주는 평화로운 기운이 존재하기도 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흙이 진창으로 변했다. 일반 병사들은 앓는 소리를 냈지만, 전투에 단련된 사무라이들은 침묵을 지켰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명예였고, 그들의 명예는 포위된 쿠리카라 시에 성공적으로 보급품을 전달하는 데 모두 달려 있었다. 부당한 대우에 지친 미나모토 가는 공개적으로 다이라 가에 반대를 선언했고, 일본은 둘로 쪼개졌다. 미나모토 영주는 동쪽을 지배했고, 그의 사촌 요시나카가 변경 경계를 맡았다. 2년 반 동안의 전쟁에서 다이라는 패배를 거의 모른 채 천천히 세를 넓혔다. 다이라의 군대는 쿠리카라를 세 방면으로 공격하면서, 보조 병력을 움직여 노토 반도 끝에 있는 등대를 포위하게 했다. 그 등대는 도야마 만을 드나드는 함선의 움직임을 통제하고 있었다. 쿠리카라로 향하는 사무라이 수행단도, 적의 공급선도 모두 수도인 교토를 향하고 있었다. 이 전투가 전쟁의 승패를 결정할 것이다. 쿠리카라가 함락되면 다이라는 미나모토 가의 중심지로 들어가 승리를 따낼 수 있게 된다. 쿠리카라가 버티고 다이라가 패하면, 전세는 뒤집어져 미나모토가 교토의 관문까지 밀고 갈 수 있을 것이다. |
||<#0000FF><:>문명 ||
일본인 ||
주 목표 |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200[107] |
도전 과제 | 외로운 전사: 호조 가문과 동맹 맺지 않고 클리어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쿠리카라 | 일본인 | 동맹 |
호조 가문 | ||
다이라의 군사령관들 | 적 | |
교토 | ||
다이라의 군대 | ||
다이라의 보초병 | ||
지역민 | 동맹 |
겐페이 전쟁 때 쿠리카라 고개 전투를 배경으로 한 캠페인. 아군은 2시 지역에서 스타트를 하며, 시작하자마자 맵상에 보이는 쿠리카라 성으로 향해야 한다. 아군은 성주시대 업그레이드까진 전부 완료되어 있으며, 최종보스인 교토는 7~8시 지역에 있고, 호조는 4시 지역에 있으며, 이외의 지역엔 다이라 군대와 보초병이 흩어져 있다. 지역민 마을은 9시와 6시 지역 부근에 있다.
다만, 성으로 향하는 길목에 적 병력이 상당히 살벌하기 때문에[108] 절대 싸워주지 말고, 고급 기병 1기를 먼저 보내 어그로를 전부 끌고 호조 가문 성벽을 따라 남쪽으로 쭉 내려가 버려주자. 보초병은 딱히 ai가 없는 건지 그렇게 떨어뜨려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 틈에 나머지 병력은 쿠리카라 성으로 가면 끝.
쿠리카라에 도착하면 대량의 자원과 함께 기지 제어권이 아군에게 넘어오며, 다이라의 장군 5명을 죽이라는 임무가 하달된다. 이중 4명은 각자 기지를 꾸리고 있고, 1명은 등대 앞에 있다. 등대가 고립됐을거라 생각할 수 있으나, 육로로 가는 길이 있으니 걱정은 안해도 된다. 일단 시작하면 왕정시대부터 찍고, 해군은 모두 항구 안에 집어넣자. 항구 앞에는 성채 2기가 있기 때문에 다이라의 해군을 쉽게 막아주며, 적은 갤리선 위주로 오기 때문에 왕정시대 후 연금술만 잘 찍어도 된다.
초기 양과 소는 일단 두고, 바깥 지역의 농장 주민들은 농장을 캐게하고, 마을회관의 주민 8기는 바깥의 금과 석재부터 캐주자. 동시에 병력들도 광산들을 지키게 배치해두면 된다. 그리고 왕정 업이 끝나면 주민을 펌핑해 목재로 보내면서 대장간 업과 병력 업그레이드를 돌리자. 초반 병력이 많아서 초기 공세는 쉽게 막을 수 있다.
공세를 막으며 발전하면서 목재가 일정 수량 쌓이면 어선을 뽑아 물고기를 잡아주고, 항구 내부 물고기를 다 잡으면 어획장치를 놓자. 어선은 8~10척 정도 놓으면 된다. 그리고 주민은 계속 펌핑해서 금과 석재, 목재에 분산배치를 하고, 주 병력은 고급 기병+중기궁+트레뷰셋 위주로 꾸리면 된다. 병력이 1부대(60기)까지 쌓였다면 기지 코앞의 다이라 기지를 밀어버리자. 이곳을 밀면 바로 옆의 금광을 아군이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석재가 650 이상 쌓이면 시작지점과 쿠리카라 성, 호조 가문 기지 앞의 표지판이 있는 삼거리에 성을 하나 지어두자. 스타트 지점에서 주기적으로 금 마차가 오기 때문에 이걸 지켜줄 용도로 지어놓으면 된다. 단, 어려움에선 교토가 이곳으로 병력을 자주 진주시키므로 공성무기를 부술 사무라이를 미리 배치하자.
다이라 기지를 밀었다면, 적의 트레뷰셋을 막을 고급 기병과 적 병력을 상대할 중기궁 일부를 남기고, 나머지는 9시 지역으로 가다보면 위로 빠지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다이라 소유의 등대에 도착하는데, 이곳을 밀어버리고 고급 기병 하나를 비공격 태세로 등대 앞에 주둔시키면 된다. 어려움에선 여길 먹으면 화공탑 탓에 어그로가 잔뜩 끌리니 그냥 비워놓고 와도 된다. 어차피 1번만 점령하면 트리거가 풀리기 때문. 이후부턴 그냥 고급 기병+중기궁을 펌핑해 나머지 다이라 기지를 차례로 밀면 된다. 도중에 금이 모자라면 경기병을 뽑아 벌충하자. 사무라이가 좋긴 하지만 어차피 중기궁 물량의 화살비 앞에 무의미하며, 특히 적도 병력을 살벌하게 뽑기 때문에 사무라이를 뽑을 금으로 중기궁을 뽑는 게 더 좋다.
이때 주의할 점은 가운데 다이라 기지인데, 여긴 유일하게 '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가운데 기지를 밀 타이밍이라면 트레뷰셋을 4~6기 준비해주자. 여길 밀어버린 후, 그 자리에 성과 궁사 양성소, 기병 양성소들을 지어 전진기지로 삼아주면 맵의 절반 이상을 아군이 집어먹을 수 있다. 어려움 난이도에선 교토 병력이 사방팔방의 성을 찌르기 때문에 성 근처에 공성무기 저격 병력을 배치하는 게 좋다. 고급 기병 7~8기를 배치했다가 공격당한다는 신호가 보이면 화면을 전환해 트레뷰셋과 공성추를 끊어주자.
주황색 다이라의 기지를 전부 밀면 미나모토 요리모토와 함께 기마 사무라이 수십기가 합류하는데[109], 이들까지 합류하면 슬슬 교역선을 9시 끄트머리로 가져가 항구에 교역선을 꽂아 금을 수급하면서 교토를 밀면 된다. 교토엔 성이 6~8개 가까이 있으니, 트레뷰셋을 10기 이상 만들고 고급 기병+중기궁으로 보이는대로 죄다 밀어버리면 그만이다. 교토는 군사 건물을 모두 밀어버리면 항복하고, 주둔하고 있던 다이라노 고레모리도 죽이고 황궁을 점거하면 승리하게 된다. 다만, 적들은 교토를 본격적으로 공략하면 모든 군사 건물에서 병력을 미친듯이 찍어대기 때문에 양면전선을 만들지 말고, 한쪽부터 천천히 미는 게 좋다. 때문에 중앙 입구보단 좌측이나 우측 입구를 기점으로 삼고 밀어버리자. 안 그럼 적이 양쪽에서 덤벼들어 꽤 난감해진다.
보조 목표들 중 유의할건 등대 점령인데, 등대를 점령하지 않으면 등대 앞쪽 암초 바다에 선박이 갈 경우 선박이 즉사한다. 물론 상술하듯 등대 수비병 자체가 썩 많지 않아서 그냥 기병 부대를 모아 내달리면 쉽게 점령이 가능하다. 이외에는 호조 가문에 밀사를 보내 동맹을 맺는 게 있는데, 어차피 호조 가문이 돕지 않더라도 난이도가 워낙 낮아서 굳이 보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도전 과제를 이미 깼다면 호조가 도와줄 경우 도움이 아예 안되는 건 아니니 군사 유닛을 하나 보내도 된다. 어차피 호조 가문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도 호조 가문이 뒤통수를 후리지는 않는다.
- 협동전
천둥소리가 울리면서 번개가 창처럼 하늘을 갈랐다. 미나모토가 승리에 승리를 거듭하는 동안 공포에 빠진 다이라의 군대는 쿠리카라 성벽에서 물러나 후퇴했다. 적의 진영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교토를 향해 흘러가며 도시에 불길한 그림자를 드리웠다. 미나모토는 신들에게 감사 기도를 올리며 교토 바깥에 진영을 세웠다. 공성 무기가 며칠 동안 성벽을 두드렸고, 거대한 성은 돌더미로 변했다. 정문이 파괴되고 사무라이들이 도시로 쏟아져 들어갔다. 미나모토는 위풍당당하게 궁으로 들어가 자신의 깃발을 세웠다. 다이라의 힘이 꺾이고 수도를 빼앗겼으니, 패색이 짙었던 반군이 결국 승리를 거뒀다. 이후 2년 동안, 미나모토는 지휘관으로서의 우수한 기량을 발휘해 단노우라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고, 겐페이 전쟁을 끝내며 새로운 가마쿠라 막부 시대를 열었다. |
3.6. 키프로스(Cyprus, 1191)
3차 십자군 전쟁이 진행 중입니다! 잉글랜드 국왕인 사자심왕 리처드는 바다를 통해 성지로 여행하기로 결심했지만, 그의 함대는 폭풍우를 만나 키프로스의 해안 근처에 흩어졌습니다.
'데우스 로 불트! 주께서 바라신다!' 교황이 제창한 이 광신적인 외침이 3차 십자군 전쟁의 소식과 함께 유럽을 뒤흔들었다. 신성 로마 제국의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와 프랑스의 존엄왕 필리프, 잉글랜드의 사자심왕 리처드는 싸우기로 맹세를 했다. 바르바로사 황제가 군대를 이끌고 유럽을 가로지르는 동안, 존엄왕과 사자심왕은 배를 타고 성지로 향했다. 하나 사자심왕의 여정은 그 별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매우 파란만장했다. 지중해의 폭풍에 당한 잉글랜드 함대는 키프로스 섬에 난파하고 말았다. 키프로스의 통치자이자 비잔티움의 반역자인 이사키오스 콤니노스 영주는 잉글랜드인들을 잡아들였다. 그중에는 리처드의 여동생도 있었다.[110] 리처드는 모욕을 갚아주기 위해 콤니노스를 벌하기로 했다. 이 불행한 사건에 대처하는 와중에 그는 키프로스의 전략적 가치를 포착했다. 키프로스를 점령해 십자군의 해군 기지로 사용하면 부유한 이슬람 교역선을 습격할 수 있었던 것이다.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리마솔 | 비잔티움족 | 적 |
니코시아 | ||
니코시아 함대 | ||
니코시아 정찰병 |
제3차 십자군 원정 중 키프로스에 표류된 리처드 1세와 휘하 군대의 이야기를 다룬 캠페인.
HD판까지는 메시나의 반란을 진압하고 출항하는 부분이 존재했으나 결정판에서는 이 부분이 삭제되었다. 결정판 캠페인은 출항 이후 태풍을 만나 키프로스 각지에 난파당한 아군 병사들을 찾는 부분부터 시작한다. 키프로스 상륙 이후 리마솔을 복속하고 섬을 정복하는 과정은 HD판과 동일하나 적 세력의 이름이 키프로스의 수도 이름인 니코시아로 바뀌었으며 보조 임무들이 추가되었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바다 한 가운데에 갤리온과 화공선, 고급 기병과 장궁병이 탑승한 수송선 4척이 주어진다. 시작 지점을 기준으로 남쪽 바다에는 갤리온(표준 난이도는 전투 갤리선) 2척이,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작은 섬에는 고급 기병, 장궁병, 아너저 1기가 수송선 2기와 함께 배치되어 있다.
맵 정중앙 부근에서 북서쪽 방향의 키프로스 해안가에는 고급 기병, 장궁병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또 남동쪽 키프로스 해안가에는 쏜햄의 로버트(Robert of Thornham)와 트레뷰셋 1기와[113] 기병과 장궁병이 대기 중이다.
맵의 동쪽 끝으로 가는 길, 바다에는 갤리온 2척이 대기하고 있고 동쪽 끝 키프로스 해안에는 리처드 드 캠빌과 병력들이 또 대기중이다. 모두 구출하면 무려 인구수 110가량의 대군을 보유하는 셈. 심지어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아군 병력의 모든 공방, 사거리업이 완료되어있다. 다만 주민이 없어 기지 건설은 불가능하다.
주어진 막강한 대군을 가지고 플레이어는 2가지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1. 동부 리마솔시 공략.
시작 시점을 기준으로 동쪽으로 향해 아군 트레뷰셋이 있던 지점에 모은 병력을 상륙시키고 우선 북쪽으로 전진한다. 가는 길에는 다소 많은 숫자의 니코시아 군대 (기병, 석궁병, 척후병, 아너저)가 있지만 아군 병력의 수와 질이 더 강해서 간단하게 제거된다.[114] 이렇게 올라가다보면 넓은 지형이 나오는데, 여기서 동쪽으로 향하면 리마솔 시가 나온다.
리마솔은 성벽과 방어탑이 위치하여 정면으로 뚫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입구 부분 언덕에 있는 성만 파괴하면 도시 전체가 항복하여 아군 소유로 바뀌기 때문에 트레뷰셋으로 성만 저격하면 도시를 통째로 먹어치울 수 있다. 다만 리마솔에 있는 적 병력이 우르르 몰려나오기 때문에 아군 기병과 장궁병으로 적절하게 끊어주어야 한다. 리마솔의 적군 유닛들은 아군이 워낙 강해서 접근도 못하고 죽어나가지만 문제는 아너저 투석기가 거진 10기 가까이 몰려드니 주의. 성이 파괴되면 리마솔은 자비를 요청하며 항복한다.
리마솔은 서쪽 방면은 성벽과 방어탑으로, 동쪽 방면은 성벽은 없지만 다수의 방어탑으로 방어되어있고 북쪽은 절벽으로, 남쪽 해안은 항구와 해안 요새로 잘 방비되어 있다. 주민은 몇 기 없으니 빠르게 발전하여 병력을 재정비해주자. 특히 교회를 지어 수도사를 뽑아 병력 체력을 채워주는 게 급선무. 도시 동쪽에는 약간의 금과 석재, 나무가 있으니 채집하고 어선이나 농장으로 식량을 수급해주면 된다.
이 시점부터는 니코시아가 육지와 해상에서 맹렬한 공세를 개시해온다. 난이도 어려움 기준으로 육지의 공세는 트레뷰셋 두 대 이상, 아너저 다수, 팔라딘, 정예 척후병, 석궁병, 미늘창병, 챔피언이다. 다른 유닛들은 고급 기병을 앞에 세우고 장궁병만 대기시켜놓으면 그만이지만 언제나 아너저가 문제가 된다. 아너저가 장궁병대에 공격을 개시하는 순간 병력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에 고급 기병을 움직여서 아너저를 적절하게 끊어주어야 한다. 고급 기병은 아너저에 강한 편이지만 그래도 손실을 피할 방법은 없으니 수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 문제의 트레뷰셋만 남는다, 이놈만 아니면 성과 성벽, 방어탑을 짓고 장궁병만 넣어놓고 신경을 꺼버리면 그만이지만 트레뷰셋은 성과 방어탑을 삽시간에 부숴버린다. 아너저와 마찬가지로 기병대로 바로바로 제거해주어야 한다.
해상의 공세는 갤리온 4-5척, 화공선 1-2척, 대포 갤리온 2-3척. 갤리온과 화공선은 바다 요새에 장궁병만 넣어두면 알아서 막지만 문제는 대포 갤리온들이다. 바다 요새가 무너지면 항구가 직접 공격당해 골치 아파지므로 아군도 해군을 양성할 수밖에 없다. 다만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함선만 대충 15척에 달하기 때문에 바다 요새에 장궁병을 넣어 적 갤리온과 화공선을 끊고 아군 함선을 컨트롤하여 대포 갤리온을 제거하면 된다.
적군의 공세를 막으며 공성병기를 모은 다음에는 모든 병력을 데리고 니코시아 본진을 공격하거나 수비 병력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아 우선 니코시아 항구부터 제거한 뒤 니코시아 본진을 공격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니코시아 항구는 해상 방면은 항구 8개와 해안 방어탑, 수많은 함선들로 방어되고 있지만 육상 방면은 방어탑 2개와 요새 1개로만 방어되고 있어 공성병기를 동원하면 공략이 간단하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항구 4기 이상을 파괴하면 항복하고 아군 소유로 바뀐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병력을 무려 3부대로 나누어서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게임 난이도가 더더욱 높아진다. 동시 컨트롤에 자신있는 사람이 아니면 항구는 무시하고 바로 본진을 타격하는 게 좋다. 니코시아 본진은 2중 성벽과 방어탑, 성으로 보호받고 있는 강력한 기지이다. 특히 공세때문에 기지에서 뽑혀나오는 병력의 숫자도 상당하므로 부대를 충분히 모아서 공략해야 한다. 공성 병기로 성벽을 차근차근 뚫고 성을 파괴하면 캠페인 승리.
2. 서부 니코시아 항구 공략.
1번의 방법이 정석대로이긴 하지만 이렇게 되면 육상 공세를 막으면서 해상 공세도 막고 이 와중에 병력을 떼어내서 항구나 본진을 공략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정신없고 손이 많이 갈 수밖에 없다. 특히 초기 병력의 인구수가 너무 많다보니 정작 주민 생산을 못해서 발전이 느리고, 애초에 리마솔 주변에 자원이 충분하게 배치된 것도 아니라서 더더욱 힘들다. 심지어 리마솔은 서쪽에만 성벽이 있고 정작 니코시아 본진에서 육상 공세를 개시하는 동쪽에는 방어탑만 드문드문 있는데다가 투석기들 때문에 아차하는 순간 병력을 한무더기씩 잃는다. 해상 공세도 마찬가지.
그래서 변칙적인 공략법으로 리마솔을 무시하고 니코시아 항구를 먼저 공격하는 방법이 있다. 니코시아 항구를 공략하면 플레이어에게 두 가지 이점이 생기는데 하나는 플레이어에게 금 1000을 공물로 받기에 리마솔 점령 후 재빨리 성을 쌓을 자금이 생긴다는 점, 그리고 다른 하나는 니코시아 본진에서 생산되는 공성 무기가 덜 등장한다는 점이다. 특히 후자가 가장 중요한데 니코시아 함대 세력의 주민들이 목재를 수집하고 있기 때문에[115] 이들을 놔두면 아너저와 트레뷰셋이 꽤 많이, 그리고 자주 등장한다. 니코시아 함대를 항복시키면 니코시아 본진 쪽으로 목재 수급에 방해를 주기에 공성 무기의 등장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아너저 10대가 2~3대로 줄어들고, 트레뷰셋도 2대씩 띄엄띄엄 등장하는 등 니코시아 쪽의 공성 무기 생산이 억제되어 플레이어가 쉽게 대처할 수 있다.[116]
니코시아 세력의 공세 트리거는 아군 병력의 리마솔 구역 침범 이후 시작되므로 걱정말고 병력을 모아서 니코시아 항구로 향하자. 니코시아 항구는 육상 방면은 방어탑 2개와 요새 1개로만 방어되고 있고 기병은 생산도 안하고 보병만 있어서 장궁병만 있으면 피해 없이 제거가 가능하다. 이후에는 공성망치와 트레뷰셋으로 방어탑을 철거하면 해안가가 코앞이다. 항구 바로 앞에는 요새가 하나 있는데 공성망치나 기병대로 공격하면 니코시아 함선 사거리에 닿으므로 피해가 커진다. 트레뷰셋을 동원하여 멀리서 조심스럽게 제거하자. 요새를 부수면 항구 약탈로 금 1000이 주어지고 이제는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4개 이상의 항구를 파괴하면[117] 니코시아 항구는 항복한다.
이제는 방향을 돌려 리마솔로 향하면 된다. 니코시아 항구가 이미 항복했으므로 해상 공세가 오지 않아 모든 바다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군을 양성할 필요도 없으니 인구수 확보도 되고 어선으로 식량 자원도 여유롭게 수급할 수 있다. 항구 요새를 파괴하고 얻은 금 1000은 덤. 병력도 많고 자원도 남아돌고 시간까지 여유로워지며 게임 난이도가 급격하게 하락한다. 느긋하게 왕정시대 업그레이드도 해주고 트레뷰셋도 다수 뽑아서 니코시아 본진을 공략하면 캠페인 승리. 니코시아 본진으로 향하는 길은 좁은 우측 산길과 넓은 중앙 대로가 있는데 플레이 성향에 따라서 적절한 루트를 고르면 된다.
과거엔 트리거를 악용한 꼼수 플레이가 가능했다. 정확하게는 리마솔 공략을 성문이 아니라 수도사를 얻을 수 있는 3시 해안에서 시작하여 주민을 전향한 후 그 틈에 리마솔 성을 함락시켜 니코시아 본진의 병력 생산 트리거를 피해 탑과 성을 건설하는 방법이다. 현재는 리마솔을 점령하지 않으면 니코시아 항복 정복을 통해 얻는 금 1000을 제외한 그 어떤 자원도 제공하지 않는데다, 리마솔 주민을 전향하는 중에 달려드는 병력과 싸우는 즉시 니코시아 본진 트리거도 같이 발동하는지라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 시나리오는 시기상 바르바로사 캠페인인 바르바로사의 진군 이후의 일이고, 이후에는 살라딘 캠페인 사자와 악마로 이어진다. 그래서 사자와 악마 캠페인에서 리처드의 영웅 트레뷰셋으로 등장하는 "미카엘의 투석기"를 표준 난이도 한정으로 써먹을 수 있다.
리처드는 바다와 육지 양쪽에서 효과적인 합동 공격을 펼쳤고 키프로스는 순식간에 십자군의 손에 들어왔다. 이사키오스를 지하 감옥에 가둔[118] 리처드는 스스로 이 섬의 왕이 된 후 성전을 위해 배를 타고 동쪽으로 향했다. 성지에 도착한 리처드는 자신이 십자군을 지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바르바로사는 아나톨리아에서 강을 건너다 익사했으며, 존엄왕 필리프는 병에 걸려 프랑스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태에서도 리처드는 그 유명한 살라딘과 지혜를 겨루기까지 하며 맡은 일을 잘 해냈다. 용맹한 전사이자 뛰어난 지휘관, 공정한 왕으로 기억되는 리처드는 군사적인 공적을 세웠을 뿐 아니라 문학을 후원하기도 했다. 그는 소설에 나올 법한 이상적인 기사도를 갖춘 왕으로서,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
3.7. 베피어스(Bapheus, 1302)[119] (★)
한때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룸 술탄국은 빠르게 쇠퇴하고 있으며, 아나톨리아는 분열되어 약해지게 되었습니다. 의지가 강한 베이인
오스만은 다시 한번 튀르크족을 결속하여 약삭빠른 비잔티움에 도전할 힘을 가진 제국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몽골이 근동으로 내려갔을 때, 튀르크의 룸 술탄국은 망하기 직전이었다. '베이'라 불리는 아나톨리아의 몇몇 튀르크 족장들은 술탄의 땅을 차지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들이 거느린 전사들은 튼튼하고 흉포했으며, 룸 궁정의 우아함에 길들여지지도 않았다. 술탄국이 손에 넣고 나면, 자연스레 서쪽의 비잔티움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모든 베이 중 가장 흉포한 자는 뼈 파괴자라고 불리는 오스만이었다. 오스만 자신이 신으로부터 세상을 지배할 권리를 받았다고 선언했으며 공동의 적에 대항하기 위해 튀르크를 통합하기로 하였다. 오스만을 상대하게 된 자는 자칭 비잔티움 제국의 구원자이자 성전기사단의 전 단원이며 카탈루냐 용병단의 단장인 루게로 플로레스였다. 그와 휘하 용병들은 오랫동안 유럽의 영주들과 귀족들을 위해 싸우며 단련된 베테랑이었다. 유럽과 중동의 미래는 위대한 두 남자의 전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
||<#FF0000><:>문명 ||
튀르크족 ||
주 목표 |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175 |
도전 과제 |
터키시 딜라이트: 어떠한 튀르크 세력과의 동맹 없이 모두 쓰러뜨려서 베피어스 클리어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룸 술탄국 | 튀르크족 | 동맹 |
카레시 | 적 → 동맹 → ? | |
게르미얀 | ||
칸다르[121] | ||
비잔티움인 | 비잔티움족 | 적 |
카탈루냐 용병단 | 스페인인 |
룸 술탄국- 오스만 제국 교체기 바페오스 전투를 배경으로 하는 캠페인. 기존의 베이들을 찾아가는 임무는 삭제되고 대신 중앙의 오스만 영지로 바로 가게 된다. 공략은 군주들의 여명 이후를 기준으로 서술한다.
시작 위치는 4시 인근이지만 실질적인 기지는 맵 중앙에 있고, 주적인 비잔티움은 9~12시에 걸쳐 성벽으로 둘러쌓인 기지를 하나씩, 총 3개를 가지고 있다. 이중 마을회관은 9시와 12시에 있다. 카레시는 10시 근처의 비잔티움의 두 도시 사이에 있고, 칸다르는 3시, 게르미얀은 6시에 있다. 카탈루냐 용병단은 12시 섬에 따로 있으나, 비잔티움 성을 하나 부수면 남은 성들 중 가장 왼쪽의 성을 할양받아 공세를 시작한다.[122] 군주들의 여명 패치 이후로 카레시, 칸다르, 게르미얀은 성을 부수면 모든 건물을 플레이어에게 주고 항복한다.
카레시는 낙타+장창병+석궁병[123]+기마 궁사+스콜피온+공성추를 주축으로 약간의 트레뷰셋을 더하고, 칸다르는 기사+검병+석궁병+정예 척후병+트레뷰셋을 가져오고, 게르미얀은 후사르+기마 궁사+트레뷰셋을 필두로 병력을 꾸리며, 비잔티움은 문자 그대로 다채롭게 병력을 쓴다. 카탈루냐 용병단은 기사+검병+창병+사석포 등을 주로 운영한다.
중앙 본진에 도착하면 각 오스만 세력 중 하나와 동맹을 맺을 수 있다. 도전과제를 신경쓰지 않거나, 에니체리를 빨리 쓰겠다면 무시해도 된다. 추천은 6시의 게르미얀으로, 중형 낙타와 중기궁을 바로 뚫어주어 초반부터 낙타+기궁으로 방어선을 굳힐 수 있는데다, 6시 지역 안정화로 4~6시 지역의 목재나 금을 캐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세력 선택 | 제공 기술 | 자원 |
카레시 | 전투선 건조, 특급 공성추, 탄도학 | 600, 400 |
게르미얀 | 바늘 화살, 파르티아 병법, 중형 기마 궁사, 중형 낙타 기병, 시파히 | 500, 400 |
칸다르 | 고급 기병, 방어탑, 체인 마갑, 석공술, 건축술, 살인 구멍, 활 발사구, 대형 성벽 | 500, 300 |
아무도 선택하지 않음 | 포술, 징병, 정예 예니체리, 포격탑 | 800 |
우선 시작하면 곧장 중앙의 오스만 지역으로 간 이후, 주민들로 마을회관을 지으면서 본진 내부의 석재부터 캐먹고, 본진 입구쪽 석재와 금도 빠르게 캐주자. 동시에 주민을 뽑으며 성벽을 둘러야 한다. 입구가 무려 3곳에 호수를 끼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기 떄문에 성벽을 절벽따라 잘 둘러치고 대형 성벽도 찍어주자.[124]
왼쪽의 호수 아래쪽으로 입구를 설정하고, 입구쪽엔 성을 2채 건설한 후[125] 공성추가 바로 붙지 못하게 앞부분에 성벽을 조금 붙여주자. 동시에 후사르는 정찰 모드로 돌아다니면서 낙타와 기궁을 데려오고, 모든 기궁들을 성 하나에 몰아넣고, 다른 하나엔 낙타들을 몰아넣어 적 공성추가 근접하면 떼어내는 용도로 쓰자. 불안하면 경기병이나 기사를 넣어둬도 된다.
이쯤되면 동맹 세력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도전 과제를 깨겠다면 무시하고 예니체리를 받고, 아니라면 곧장 6시로 가서 게르미얀과 동맹을 맺자. 특히 어려움 난이도에선 동맹을 맺지 않으면 미친듯이 피곤해지기 때문에 맺는 게 이롭다.
게르미얀과 동맹을 맺었다면 자동으로 어지간한 궁사 업이 다 뚫린다. 이제 손가락 보호대를 찍어주고 주민들을 슬슬 4~6시 지역에 보내 자원을 캐게 하면서 본진에선 발전을 계속하자. 이때 왼쪽 호수쪽에 항구를 짓고 어선을 뽑으면 도움이 꽤 된다. 적들은 어선 어그로 순위가 꽤 낮은지 잘 공격하지 않기 때문. 그렇다고 너무 전장 근처에 붙이진 말자. 본진이 좁아 농장은 택도 없으니, 본진 내부 자원을 다 파먹었다면 주민들은 수리용으로만 남기고 나머진 죄다 게르미얀 우측 하단쪽에 몰려가 목재와 금을 캐주면 된다.
적들이 왕정시대까지 가면, 공세에 트레뷰셋까지 써대기 때문에 방어가 고되다. 그러니 대학에서 석공술을 비롯해 방어계 업그레이드로 착실히 눌러주고, 왕정시대로 빠르게 가자. 동시에 조합은 오스만 전통의 경기병+낙타+중기궁으로 짜면 된다. 공성은 트레뷰셋으로 하는 걸 추천. 포술 사석포도 나쁘진 않으나, 그냥 냅두고 트레뷰셋의 사거리로 조지는 것도 나쁘진 않다.
이후 병력이 모이면 3시의 칸다르부터 치자. 칸다르는 병종 특성상 후사르+중형 낙타+중기궁 조합이면 충분히 개작살을 낼 수 있고, 트레뷰셋으로 탑과 성을 차례로 점사해 부숴주면 된다. 이후에도 꾸준히 병력을 모아서 비잔틴 성을 치러 가면 된다. 중앙쪽 성을 털어버리고, 바로 왼쪽의 카레시 성도 바깥에서 트레뷰셋으로 성만 저격할 수 있다. 이렇게 카레시까지 부숴놓은 후, 12시쪽 성을 부숴버리면 끝.
도전 과제인 터키시 딜라이트는 비잔티움의 성 3채 파괴와 더불어 카레시, 게르미얀, 칸다르를 모두 정복해야 성공으로 인정된다. 실수로 비잔티움의 성 파괴만 실행했다면 그대로 실패 판정,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전작과 달리 튀르크 세력 제거는 주 목표가 아닌 보조 목표로 바뀌었기 때문에 비잔티움 성 다 깨고 이제 남은 튀르크 쳐야지하고 생각하는 순간 어어하고 끝난다. 도전 과제를 깨려면 차라리 튀르크 진영을 먼저 치거나 비잔틴 성 하나는 살려두는 게 낫다.
난이도 어려움 기준으로 도전과제를 달성하려면 성벽으로 꼼꼼하게 틀어막으면서 빠르게 1~2놈을 거덜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후 왕정시대 공성무기를 대동한 4색깔 파상공세에 거덜나게 되어있다.
초반 오스만 사유지로 도착하고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동맹 제의가 들어오고 10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때가 유일하게 숨통을 틀 수 있는 기회. 만만한 상대는 7시쪽 노란색 게르미얀과 3시쪽 하늘색 칸다르다.
7시 게르미얀은 바로 남쪽 코앞에서 주민들이 자원을 채취하므로 시작병력을 끌고가서 기마궁수는 마을회관 사거리 바깥에 세워놓고 주민들을 쏴죽이고, 기병대는 막으러 나오는 유닛들을 처리하면 된다. 아니면 성벽과 집을 둘러쳐 길을 막고, 마을회관 사거리 밖에다 성을 지어 성 러시를 해버리면 결국 말라죽는데 주민이 절멸하고, 회관이 파괴되면 모든 행동을 중단한다. 그럼 그 자리에 아군 마을회관을 펴고 멀티로 쓰면서, 트레뷰셋 하나를 보내 성만 깨면 날로 먹는 게 가능.
3시쪽의 하늘색 칸다르 역시 마찬가지. 이쪽은 동선이 먼게 문제지만 어쨌든 기지에서 우측 성벽 바깥에 주민들이 돌출되어 자원을 캐고 있으므로 시작 병력으로 회관 사거리 밖에서 주민 견제로 말려죽이거나 역시 성 러시를 박아버리면 된다. 초반에 이렇게 하지않으면 답 없는 소모전 끝에 아군이 말라죽으므로 반드시 1명 이상 전투불능 시켜놓는 게 공략의 주요점이다.
추가로 초반에 끝장내는 동안에 본진에서는 성벽으로 둘러쳐서 개미 한마리 못 들어오게 틀어막는 게 좋다. 특히 물가 여울의 녹색 부분이나 나무가 빽빽한 절벽 사이 부분도 집요하게 비집고 들어오므로, 꼼꼼히 막을 것. 못해도 수비지점을 1군데 정해서 그곳만 열거나 성문을 달아놓고 나머지 샛길을 막지 않으면 별의별 방향으로 공격을 오기에 까다로우니 막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시간이 지날수록 룸 술탄국에서 지원 병력들[126]이 오는데 난민 3명은 기지로 데려오기 보단 바깥쪽에서 금이나 석재를 캐게 하자. 정찰 다니는 캐터프랙터나 경기병한테 걸리면 죽지만 본진의 자원이 한정적이니 최대한 밖에서 수급하도록 한다.
게임이 장기화돼도 지원병력으로 유물을 든 수도사가 나타나고, 투르크를 빨리 처리할수록 막대한 금광이 확보되니 금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오히려 자원을 더 먹고 싶다면 그만틈 속전속결이 중요한편.
<동맹 풀리는 순간 튀르크 성 3채 모두 공략>
또 다른 방법으로는, 만약 시작부터 손을 빠르게 움직일수 있다면 튀르크족들과의 10분간 동맹 시간을 이용해 각 성 앞에 공성무기 제조소를 빠르게 짓고 3~4기의 공성추를 생산해서 동맹이 끊김과 동시에 각 성에 대한 공격을 시작, 전부 무너뜨려서 막대한 자원과 인프라를 구축한 상태로 비잔티움을 상대할 수도 있다. 다만 이 전략은 어떻게 보면 피지컬을 이용한 꼼수이기 때문에 조금 무리해서 플레이해야 한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가능하고, 도전과제도 달성할 수 있다. 플레이 영상(보통 난이도로 진행함)
일단 주민들을 얻자마자 아래쪽 나무에 가깝게 마을회관을 지어서 좀 더 빠른 목재 수급을 가능케 해야 한다. 주민 2명 정도로 왼쪽 아래 금광에 채광캠프를 짓게 하고, 1명은 오른쪽 위 석재로 보내는데 여기서는 채광 캠프를 짓지 않는다. 석재를 캐는 이유는 성 주변을 성벽으로 틀어 막아서 공성추에 근접 유닛 접근을 막기 위함이다. 다만 마을 회관을 짓고 나면 석재가 50이 남는데, 성벽 자체에 석재가 많이 들어가지는 않기에 주민 1명으로 채광 캠프 없이 캐도 충분히 수급할 수 있다.[127] 주민 3명 정도는 왼쪽 덤불에 붙여주고, 이 몇명의 주민들을 제외한 나머지들은 모조리 목재에 투입한다. 식량은 주민 2~3명 분 정도만 모아주면 되고 그 이후에는 목재로 돌려주자. 마을회관에서 주민은 식량이 거덜날때까지 계속 찍어줘야 한다.
만약 시작과 동시에 오스만을 쭉 움직여서 주민을 얻었다면, 게임시간으로 약 6분대 쯤에 동맹 트리거가 활성화 되는데, 그보다 조금 전(약 30초 전)에 미리 주민 3명을 각 튀르크 본진에 조금 더 가까이 배치해 두는 것이 좋다.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 동맹 트리거가 활성화 되는 순간, 각 주민으로 튀르크 본진에 공성 무기 제조소를 짓는다. 이때 공성 무기 제조소가 길막 용도로도 사용되기에, 각 진영마다 건물 위치를 잘 선택해야 한다.
1. 칸다르는 이미 성 주위에 성벽이 배치되어 있어서 길막이 비교적 쉽다. 그렇기에 그냥 깃발로 밝혀진 곳 부근에 공성 무기 제조소를 지어주면 된다. 공성 무기 제조소가 완성되면 주민으로 성 좌상단과 우하단에 있는 구멍을 성벽으로 메워주면 된다. 각각 4개씩이다. 다만, 이 성벽들은 성에서 최대한 떨어진 곳에 지어주는 것이 좋은데, 칸다르는 망고넬이 있어서 동맹이 풀림과 동시에 사거리 안에 들어오면 공성추를 날려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칸다르는 망고넬만 주의하면 공성추 3개만으로 성을 부술 수 있다. 공성추 3개를 성의 좌하단에 잘 배치해 두고, 성벽으로 틀어막으면 된다.
2. 게르미얀은 성의 우하단을 제외하면 전부 막혀있다. 그러므로 공성무기 제조소를 깃발에 붙여 아래쪽으로 지어주고, 나머지 부분은 성벽으로 막으면 된다. 다만 성 앞에 있는 기마 궁사 2기 때문에 성벽을 너무 성에 붙여서 지으면 공성추가 버벅거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공성 무기 제조소를 포함시켜서 조금 넓게 방벽을 쳐주자.
게르미얀은 다른 지역들보다 공격이 조금 더 거세기 때문에, 공성추 3기는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4기를 넣어주고 방벽을 닫으면 된다.
3. 마지막으로 카레시는 언덕 위에 성이 있다. 하지만 성 함락은 제일 쉬운데, 성으로 향하는 길목이 좁아서 성벽 밖에 공성 무기 제조소만 지으면 그냥 막힌다. 성 앞에 기마궁사 2기가 있지만 어차피 공성추한테 스크래치도 못 낸다. 또한, 다른 두 진영은 틀어막은 성벽 밖에서 궁사, 척후병이나 기마궁사들이 공성추를 공격하는데, 카레시는 언덕이라서 공성 무기 제조소로 막아버리면 성 앞 기마궁사 2기를 제외하고는 접근 자체를 못한다. 공성추 3기면 공성무기 제조소가 무너지기 전에 성을 부숴버린다.
빠른 공성추 제작을 위해 각각 공성무기 제조소를 그룹 1, 2, 3으로 등록 해두는 것이 좋다. 또 공성추가 준비 되면 각 성에 딱 붙여주고, 그룹 지정을 해주자. 간혹 동맹이 풀리면서 공성추가 성이 아닌 엉뚱한 타겟을 공격할 때가 있는데, 그룹 지정을 해주면 빠르게 성을 타겟팅 히줄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10분 안에 해줘야 한다. 당장 드는 자원만 목재 3x200 + 10x160 = 2200(공성무기 제조소 3채 + 공성추 최소 3+3+4=10기 )과 금 75x10 = 750이다. 인구수가 부족해지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아까운 목재를 써서 집을 짓는 것 보다는 기존 유닛들을 자살시키는 것이 좋다. 어차피 초반에는 러쉬가 오질 않는다.
하지만 성공만 한다면 각 진영들이 항복함과 동시에 막대한 자원과 모든 건물들을 넘겨받기 때문에, 여러 채의 마을회관과 이미 지어진 자원 수급 건물들을 이용해서 엄청난 자원 펌핑[128], 성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있기에 동시다발적인 업그레이드, 이미 지어진 집들로 인한 인구수 최대치, 또 마지막으로 비잔티움의 어그로가 카레시쪽으로 끌려서 카레시를 버리고 플레이하면 그쪽이 다 무너질때까지 적의 공격 걱정도 없다.[129] 이 경우에는 튀르크의 로망 정예 예니체리 개떼를 만들어서 적들의 중기병이고 척후병이고 그냥 다 쓸어버릴 수 있다. 공격력 22에 사정거리 8짜리인 정예 예니체리가 2부대(120기)가량 모이면 사실상 아무런 유닛도 상대가 안된다. 트레뷰셋이나 사석포 몇기를 대동해서 건물들만 잘 부숴주면 된다. 게다가 예니체리가 어느 정도 죽었다 해도 자원펌핑이 워낙 빨라서 그냥 계속 찍어주면 된다. 힘든 초반에 대한 보상으로 튀르크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 협동전
루게로 플로리스는 수차례 튀르크군을 물리쳐 그들을 아나톨리아 밖으로 밀어내며 오스만의 상대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하지만 최고의 승리를 맛보기 직전, 플로레스는 배신당했다. 플로레스가 정복한 땅을 차지할까 두려워한 비잔티움 귀족들이 그를 암살하라고 명령한 것이다. 이에 보복하기 위해 카탈루냐 용병단은 존경하는 지휘관의 시신을 싣고 귀향하는 중에 비잔티움의 아나톨리아와 그리스 영토를 파괴했다[130]. 플로레스가 사라지자, 오스만은 정복 활동을 끝내고 권력을 강화했다. 튀르크의 베이들은 곧 그의 통치를 받아들였고, 오스만은 자신의 이름을 딴 오스만르 데블레티, 오스만 제국을 세웠다[131]. |
3.8. 파양호(Lake Poyang, 1363)
몽골의 원 왕조가 중국에 대한 지배력을 잃으면서 강력한 한족과 명나라 파벌들은 차기 황제의 포고권을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명나라가 패권을 장악하도록 이끌고 천명을 주창하십시오!
저 멀리 커다란 파양호 위에 짙게 낀 아침 안개 속에서 거인같이 큰 나무 탑이 형체를 드러냈다. 도시의 성벽과 맞먹을 정도로 높은 이 나무 탑에는 2천에서 3천에 달하는 사람과 말이 있었다. 이들의 목표는 명의 도시인 남창이었다. 몽골의 원 왕조는 멸망 직전이었고 중국에는 군벌들이 자리를 잡으려 애쓰고 있었다. 한나라는 숙적인 명나라와 오나라가 서로 싸우는 것을 이용하여, 명에 기습 공격을 가해 강서 지역을 빼앗으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명은 남창을 쉽게 넘겨줄 마음이 없었다. 명의 해군은 북쪽에서 한의 군대와 대치했다. 비록 병력은 열세했지만 명의 지휘관 주원장은 한을 반드시 저지하기로 했다. 결국 천하를 차지할 이는 오로지 하나뿐이므로. |
||<#0000FF><:>문명 ||
중국인 ||
주 목표 |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150 |
도전 과제 | 물 위의 연기: 화룡선 20척 구입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진우량 제독 | 중국인 | 적 |
해적 | 적 → ? | |
남창 | 동맹 | |
중국 농민 | ||
한나라 육군 | 적 | |
남창 사원 | 동맹 | |
한나라 수군 | 적 |
전작의 낭산강(919)에서 파양호 대전으로 배경이 바뀌었다. 내용도 대부분 동일하지만 다소 달라진 것도 있다.
먼저 기존의 중국 농민이 소유하던 곳은 다시 소유권이 바뀌지 않는다. 그 자리에서 계속 식량과 목재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자원을 얻으려면 기존의 기지에서 나와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한다. 더욱이 남창 기지를 얻고 시간이 지나면 시작 지점에서 한나라 수군이 튀어나와 기존의 기지를 공격한다. 주민들을 전부 챙겨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만약 해당 구역을 유지하고 싶다면 화공선 4척과 나무 성벽으로 둘러싼 방어탑 하나면 충분하다. 한나라 수군은 갤리온 4척과 고급기병 2기가 전부이기 때문에 절대 막지 못할 공격은 아니다. 위로 위쪽에 한나라 수군 잔당을 처리하지 않았다면 나무는 적당히 캐고 나무꾼들도 전부 농부로 바꿔주면 된다. 또한 해당 기지가 남아있다면 마지막에 사원 마무리 목표가 활성화 됐을 때 한나라 육군의 공성부대와 진우량 제독의 해군의 일부가 이 쪽으로 공격을 오기도 하기 때문에 유의미한 도움이 되기도 한다.
사원을 건설한 시점에서 승리 트리거가 발동된다. 사원이 지어지자마자 Delete로 제거해도 승리한 것으로 간주된다.
시작 시대가 왕정 시대로 바뀌어 양질의 병력을 더 빨리 모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첫 수송선을 제외하면 합류 시간이 25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되어 속도감이 확 올라갔다. 기존의 낭산강이 게임이 매우 루즈하다는 이유로 바뀐 듯.
시작하면 다수의 병력이 2단계 업그레이드가 된 상태로 합류한다. 재빨리 앞의 수군을 제거하고 기지를 획득해 자원을 모은다. 왕정 출발이기 때문에 대학을 지어 연금술을 연구하고 대포 갤리온선을 건조하여 해안선에 보이는 탑들을 모두 제거하면 초반은 정말 눈물나게 쉬워진다. 그 와중에도 트레뷰셋으로 적의 탑을 계속 파괴해줘야 한다.
진우량 제독의 기지는 육로가 없어 해군이나 수송으로만 공격할 수 있다. 거꾸로 말하면 진우량 역시 아군의 기지를 공격하는데 해군만 사용해야 한다는 뜻으로 부담감을 한층 덜 수 있다.[133] 물론 적의 함대 역시 규모가 상당하다. 특히 체력이 50% 높은 적의 중형 파괴선을 주의할 것. 어차피 플레이어와 적들 모두 중국이라 파괴선 내구도가 높은 건 다 똑같긴 하지만.
첫 번째 수송선을 합류시키면 남창의 기지가 우리 것이 된다. 재빨리 자원을 모으고 남서쪽 한나라 육군이 오는 길목에 성을 2채 짓는다. 한나라 육군은 경기병만 계속 보내기 때문에 신경 꺼도 된다. 기지에 있던 미늘창병과 연노병들은 모두 성 근처에 배치해 나중에 올 한나라 육군의 공격에 대비하자.
이후로는 계속 해군만 만든다. 갤리온선과 중형 파괴선, 대포 갤리온선으로 해안 방어진을 구축하고 여유가 되는대로 수송선이 오는 항로에 있는 적의 탑과 항구, 해군을 모두 처리해야 한다. 12시 끝의 중국 농민 기지에서 화룡선을 만들 수 있는데 전작과 달리 금 100을 공물로 바쳐야 한 척 건조해준다. 물론 주는 대로 만들어 준다.
아마 기지를 얻고 나서 얼마 동안은 목재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마을 회관을 3채 이상 지어서 주민을 있는 대로 찍어서 목재로 보내자. 인구 제한이 150인데 적들, 특히 진우량 제독은 순수 병력 수로만 150 가량을 찍기 때문에 아군이 상당히 불리하게 쪼들리는 감이 없잖아 있다. 인구 때문에 선박을 제대로 건조할 수 없다면 그때 주민들을 일부 자살시키면 된다.
해군은 적어도 두 그룹을 운용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진우량 제독의 러시가 북쪽과 동쪽의 두 갈래로 오기 때문이다. 어느 한쪽의 길을 뚫는 동안 아군이 습격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길 뚫는 데 갤리온선 25기 내외, 기지 방어에 역시 비슷한 규모의 갤리온선을 꾸리는 것이 좋다. 해군은 탑을 철거할 대포 갤리온선 몇 척을 빼면 그냥 다 갤리온선만 뽑으면 된다. 고속 화공선이 되지 않는 중국인 특성상 화공선은 적 갤리온선 함대 앞에서 녹아 사라지기 때문에 의외로 갤리온선이 히트앤런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기 좋다.[134]
금은 내륙에 조금씩 산재해 있고, 추가로 섬에 일부 있으나 한나라 수군의 병력 및 탑이 있으니 철거하고 캐야 한다. 혹은 3시 농민 기지의 시장으로 교역을 해도 좋다.
수송선이 등장하는 곳은 대부분 동일하지만 세 번째 수송선이 나오는 위치가 북동쪽으로 당겨졌다.[135]
해적은 이번에도 금 2000을 요구한다. 한나라와 싸워주기는 하지만 별 도움은 안 된다. 상대 세력의 수군은 매우 막강한 반면 해적 세력은 매우 빈약하기 때문에 차라리 그 금으로 해군을 만들어 해적을 밀어버리는 게 더 이득인 수준.
진우량 제독의 기지는 웬만하면 가지 말자. 요새탑이라는 탑이 지키고 있는데 1주년 패치 이전에는 공격력이 200이 넘는데다 사정 거리 역시 17이나 되어 선박의 종류가 뭐든 무조건 한방컷이었다. 근처에 해군이 있어 특급 공성추나 트레뷰셋 투석기로도 제대로 못 깬다. 적의 항구를 파괴하려는 생각은 얌전히 접고 자잘한 방어선만 파괴했다면 본진 방어에 치중하자. 1주년 패치 이후로 요새탑의 공격력이 8+78로 너프를 먹어 이제는 선박이 1방이 아닌 2방에 터지고, 공성추와 트레뷰셋 투석기가 탑의 공격에 잘 버틸 수 있게 되었다.
5척의 수송선이 모두 합류하면 사원을 건설해야 되는데 주민들 모두 달라붙어서 건설해야 한다. 동시에 한나라의 모든 적들이 사원 단지로 공격을 시작하며 한나라 육군 역시 특급 공성추와 연노병들을 동반한 대규모 공격을 개시한다. 성을 세워뒀다면 다른 병력들은 쉽게 처리할 수 있고 공성추들은 연노병들로 점사해 제거하면 편해진다.
도전 과제인 화룡선 20척 구입의 경우 파괴된 화룡선은 카운트되지 않는다. 무조건 생존한 상태의 화룡선만 카운트되며 20척을 넘기면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한 번에 달성하는 방법으로 2000의 금을 모아두다가 한 번에 구입하면 20척이 줄줄이 나오면서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게임 도중 발생하는 이벤트의 대사가 영어로 나오는 버그가 있다.
낭산강 시절부터 플레이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지만 안전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꼼수가 존재한다. 아군 함선을 이용하여 첫 번째 수송선의 진로를 가로막아 시간을 버는 동시에 주위의 적을 모두 전멸시키는 것이다. 첫 번째 수송선이 출발하여 이동하는 경로의 좁은 수로를 아군 함선으로 가로막은 다음 자원 수집을 하면서 해상 전력을 확보하고, 수송선을 가로막는 함선을 제외한 모든 병력과 남는 일꾼을 남창 사원 단지 주변에 상륙시켜 자원 수집 및 병력 양성에 집중할 수 있다. 수송선이 사원 단지에 오지 않으면 사원 단지의 소유권이 플레이어로 넘어가지 않지만, 그동안 적은 어떠한 공세도, 병력 양성도 거의 시도하지 않기 때문에[136] 느긋이 병력을 모아 주위의 적을 하나씩 섬멸할 수 있다. 시간은 플레이어의 편이므로 병력을 끊임없이 양성하면 각지의 요새탑[137]은 물론이고 진우량 제독의 본진까지 싹쓸이할 수 있다. 만약 이런 방식으로 모든 적을 전멸하더라도 자동으로 승리하지는 않으며, 사원 건설을 완료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모든 적이 전멸한 상황이라도 사원 건설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트리거로 인하여 적이 가끔씩 생성되어 공세를 취하므로 방어 병력을 상시 배치해야 한다.[138] 시간에 쫓겨 플레이에 애를 먹는 유저라면 이 꼼수를 시도해봐도 좋을 것이다. 현재는 패치되어 첫 번째 수송선 진로를 가로막아 진행을 막고 있으면 초기 기지 부근에서 해군과 고급기병들이 생성되어 공격해온다.[139] 물론 고급기병이 생성되는 위치에 나무성벽 등을 쌓아 생성을 막고[140] 후방에 소수 해군을 대기시켜 놓는 방식으로 상술한 것과 같은 꼼수 플레이는 여전히 가능하다. 다행히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건 아니라서, 이것만 유의하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 빼고는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한의 커다란 누선에 수적으로 밀리긴 했지만, 얕은 물에서 싸우기에는 작고 기동성이 좋은 명의 함선들이 더 적합했다. 전투 둘째 날 밤에 명군은 화공선으로 기습 공격을 감행했고, 수많은 한의 함선을 파괴했다. 한의 병사들 수천 명이 물에 빠지거나 불에 타 목숨을 잃었다. 이 승리 덕에 명은 중국에서 가장 강한 세력이 되었다. 이후에 명은 중원을 정복하며 한 세기 동안 이어진 몽골의 지배를 끝냈다. 새로운 왕조는 중국을 거의 삼백년 동안 통치했으며, 놀라운 번영과 안정을 이루어냈다. |
[1]
한편 승자와 패자 캠페인 또한 아프리카가 전혀 없다.
[2]
밑의 표에서 처음 8개가 역사적 전투, 다음 8개가 잊혀진 전투들이다.
[3]
정복자에서 노량 앞바다는
설영범, 나머지 7개는
이정구
[4]
부하라, 쿠리카라, 교토, 파양호, 노량 앞바다
[5]
피레네 산맥은 현재의 스페인과 프랑스의 국경이기도 하다.
[6]
게임 자체가 역사적 이벤트를 배경으로 캠페인을 제작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전혀 상관없는 캠페인들끼리 시대 흐름에 따라 역사적으로 묘하게 얽혀서 시리즈처럼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시대 흐름을 따라서 캠페인을 깨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이다. 가령 지금처럼 타리크 이븐 지야드-투르 전투-엘 시드로 이어지는 경우, 교토-노량, 윌리엄 월레스-에드워드 1세(서쪽의 군주들 DLC 캠페인) 의 경우들이 각자 이어진다. 조금 길게 이어지는 경우 만치케르트 전투-살라딘-바르바로사-키프로스 전투-징기스 칸-코티얀 칸-파양호 전투-티무르-레 러이까지 플레이해보면 거의 200~300년에 걸친 세계사의 흐름을 체험해볼 수 있다.
[7]
HD판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6의 공격 사거리를 가지고 엄청난 속도로 도끼를 난사해댄다. 고증에 따르면 해당 전투에서 전사하지 않았지만 생존 임무도 없고 부상 설정 없이 그냥 전사라고 말한다.(…)
[8]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가장 빠르게 성주 시대를 올려도 시대업이 되기 전에 적 기병대가 물밀듯이 몰려온다. 투르는 돌 성벽으로 둘러쌓여 있기는 하지만 성도 없고 방어탑은 업도 안된데다가 수도 적어서 방어에 도움이 되지않는다. 첫 공세는 주어진 병력을 총동원해서 어떻게든 막거나, 성주 시대를 올리고 성을 짓는 동안 기병을 미친듯이 돌려서 적 병력을 유인해야 한다. 내구력/방어력 업도 안된 돌 성벽이라 내버려두면 적 기병들이 성벽과 성문을 그냥 뚫어버린다.
[9]
낙타병 중에 사라센의 맘루크는 기병 킬러고, 베르베르의 낙타 궁사는 기마궁사 킬러에 기마 척후병인 히네테는 베르베르와 동맹 종족이면 양성 가능하다.
[10]
유닛을 클릭하면 스크렐링이라는 문명으로 뜬다. 에디터에서 문명 이름을 수정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인데 실제로는 그냥 켈트족이다.
[11]
실제 에디터에는 이로쿼이 전사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이름만 바꿨다.
[12]
19세기 전반까지는 북대서양에 펭귄과 비슷하게 생긴
큰바다쇠오리라는 동물이 살았다.
[13]
여담이지만 펭귄의 전투력이 어지간한 정예 버서커 하나와 비등한 수준. 공격력 16, 방어력 4/4이기에 상당히 쓸만하지만 보조를 붙여주지 않으면 금방 죽어버리니 관리가 필요하다.
[14]
이렇게 되는 이유는 늑대 유닛의 특성상 모든 유닛 유형을 전부 적용받고 있어서 보너스 데미지란 보너스 데미지는 전부 받기 때문. 검병보다 창병으로 상대하는 것이 합리적인 이유도 비슷한 까닭이다.
[보상1]
식량 500, 금 500
[16]
이때쯤 본진과 근처의 금 및 석재를 캐던 인부들이 놀 것이니 이들을 데려가면 된다.
[17]
다만 역사적인 고증에 맞춘다면 시칠리아로 바꾸지 않고 원판 그대로 프랑크족으로 놔두는 게 더 적절할 수도 있다.
노르만 왕조 문서에도 나오다시피 문화적 특성상 이탈리아보단 프랑스에 훨씬 가깝기 때문에, 이탈리아 문명의 한 부류인 시칠리아 문명으로 바꾸면 오히려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거기다 상대가 고트인 특성상 추뎀 감소를 받는 기사+정예 근접 보병인 사전트를 받는 시칠리아가 프랑크족보다 난이도가 월등히 낮아지기 때문에 난이도 측면에서도 건드릴 여지가 많이 없다. 막말로 시칠리아라면 소수 고급 기병에 사전트+아너저+공성추로 부대를 꾸리고 쭉쭉 밀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
[18]
각 도시들은 병력을 거의 뽑지 않으며, 비잔틴이 병력을 쌓아두긴 하는데 이 버그가 뜨면 공세가 아예 막힌다.
[19]
역사적 사실을 길게 서술할 수 없는 사정은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 과장된 서술이다. 적어도
4차 십자군 이전까지 비잔틴은 고대 로마 시절처럼 절대적인 강국은 아니더라도 지역강국이라고는 충분히 부를 수 있었으며, 이 시절의 황제 중에는
마누일 1세처럼 대제로 칭송받는 인물도 있었다.
[20]
아래 각주에 서술되어 있지만, 사실과 전혀 맞지 않는다.
[보상2-1]
연금술 연구
[보상2-2]
대장간 최종 업그레이드 연구
[23]
나무 성벽만 건설 가능하다. 아마도 프랑스 기사와의 일전에서 바리케이트 용도로 만들게끔 해놓은 설정인 모양이다.
[24]
따라서 HD판과는 달리 풀업 장궁병을 운용할 수 있다.
[25]
여담으로 HD 시절에는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 헨리 5세를 탈출시키지 않고 적을 전멸시키는 정복 승리도 가능했으나, 결정판 이후로는 아르플뢰르 때문에 치트나 모드 같은 게 없는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정복 승리가 불가능해졌다. 엄밀히 말하면 지도상에 보이는 모든 적 유닛과 건물을 다 제거할 수는 있으나 아르플뢰르만은 지도상에 존재하는 모든 유닛과 건물이 플레이어 손에 전멸당해도 패배하지 않는다. 다만 특정 플레이어의 유닛과 건물을 전부 전멸시키는 치트키인 torpedo를 써서 전멸시키면 확실히 패배 처리가 되는데, 실제로 본 전투는 아르플뢰르 공성전 이후 발생한 전염병 창궐, 보급 및 인력 부족 등의 문제 때문에 후퇴하면서 치른 전투였으므로 플레이어가 역사적 사실대로 서둘러 목적지에 도달하여 승리하게 하고자 제작진이 표시되지 않는 개체를 설치해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정복 승리를 불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10시 방향에 위치한 프랑스 기사의 기념물이 결정판부터 일반 불가사의로 바뀌었으므로, 굳이 정복 승리를 하고 싶다면 평소에는 쳐다볼 일도 없던 프랑스 기사의 불가사의도 다 파괴하고 지도상에 있는 아르플뢰르의 기사와 경기병을 전부 다 없앤 뒤 torpedo 치트키로 완전히 패배 처리 시켜야만 가능하다.
[26]
보이네와 아미앵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단을 연구하므로 게임을 너무 오래 끌면 이들의 유닛을 전향시키는 것이 불가능해지며, 처음부터 왕정 시대로 시작하는 프랑스 기사의 기사들 또한 이단이 연구되어 있어 수도사로 전향시킬 수 없다. 그러니 시작 지점에 있는 아르플뢰르의 기사들을 주어진 병력들로 살살 유인하여 수도사로 전향시키던지, 아니면 봉건 시대에서 더 발전하지 않는 프레방의 창병을 보이는 족족 전향시켜 창병 부대를 꾸려서 프랑스 기사와의 결전에 방패막이로 던지자.
[27]
실제로 아쟁쿠르 전투 직전에 부르고뉴파를 파리에서 몰아내고 실권을 장악했던 아르마냑파 귀족 다수가 이 전투에서 사망하여 아르마냑파 자체가 크게 휘청였고, 그 틈에 부르고뉴파가 다시 파리를 휘어잡고 프랑스의 권력의 중심에 서는 토대가 됐다. 다만, 당시 부르고뉴 수장이던 공작 장은 오를레앙 공작을 암살시킨 전적이 있었는데, 이 탓에 잔존 아르마냑파와 협상을 하던 도중 장이 암살당하고, 결국 부르고뉴파가 완전히 헨리 5세에게 붙어버리면서 헨리 5세에게 프랑스 왕위 계승권을 부여하는 트루아 조약의 체결에 앞장 선 덕분에 헨리 5세와 잉글랜드도 전쟁의 승리자가 될 수 있었다. 정작 헨리 5세는 이후 이질로 죽어버리고
웬 프랑스 시골 소녀가 나타나 잉글랜드의 콧대를 눌러버렸다.
[28]
사실과 약간 다르다. 오스만은 쉴레이만 1세 때 헝가리를 정복했으며, 이후 합스부르크 제국과의 충돌 끝에 옛 헝가리 영토의 서쪽 3분의 1을 합스부르크가 지배하는 것을 용인해야 했다. 즉 "헝가리의 굳건한 방어" 가 아니라 "합스부르크(또는 오스트리아)의 굳건한 방어" 라고 해야 맞다.
[보상3]
2분 20초마다 목재 400, 금 300
[30]
아니면 파괴선을 몇 척 뽑아서 해안가 근처에서 대기 시키는 것도 꽤 좋은 방법이다. 적의 수송선을 보자마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자폭한다.
[31]
다만 병력을 대규모로 편성한 뒤 적진에 상륙해서 쓸어버리지는 말자. 불가사의와 무관하게 튀르크 진영을 파괴해도 미션에서 승리할 수는 있지만 도전과제 달성은 불가능하다. 명심하자. 도전과제는 무조건 미션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불가사의 건설 후 200년이 지날 때까지 적의 상륙을 허용하지 않아야 달성된다.
[32]
시작하자마자 주어진 자원으로 해군을 양성하는 게 좋다. 튀르크의 해군도 잡고, 시간도 벌면서 적의 수송선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방어선도 구축할 수 있다.
[33]
튀르크, 즉 오스만 제국이 해군을 복구하지 못했다는 건 절반만 맞는 서술이다. 함대의 규모 자체는 멀쩡하게 복구해냈기 때문. 베네치아공화국이 레판토 해전에서 승리했으면서도 키프로스를 오스만에게 내어주는 등 승전국이 체결할 만한 내용이 아닌 조약에 서명했던 것은 이 때문이다. 다만 오스만은 함대의 규모는 해전 이전으로 되돌릴 수 있었지만 이 함대를 지휘하고 부릴 인적 자원은 복구해내지 못했으며, 이후 오스만의 지중해 진출이 이전만 같지 못하게 된 것은 맞다,
[34]
초반 주어지는 기본병력에 수도사 1~2명만 추가해서 진격해도 효고를 밀어버릴 수 있다.
[35]
이에야스는 성이 아니라 이름이므로, "도쿠가와 가문" 이 맞다. 다만 사실을 무시하면, 원문에서도 "the Ieyasu family" 라고 되어 있으니 오역이라고 하기는 조금 그렇다.
[36]
아군 불가사의가 파괴됐을 경우 115
[37]
종종 알라리크 이야기가 1편과 연속성을 가졌다고 혼동하지만, 같은 미션으로 다뤄졌던 것은 각각 로마의 적들과 훈족의 아틸라에서 다뤄졌던
카탈라우눔 전투이다.
[38]
본진 앞 해안가에 성채 도배가 끝나고 석재에 여유가 있다면 바로 앞 쓰시마 섬 부분에 있는 대나무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성을 올리면 대한해협을 배회하는 적의 함대 및 육상 병력이 탑승된 수송선을 확실히 견제할 수 있다. 물론 적의 대포 갤리온선이 성을 때릴수도 있으니 근처에 화공선을 배치시켜 놓으면 좋다.
[39]
이 경우 유닛 생산 트리거가 바로 적용되지 않아 거북선을 찍을 수도 있다.
[40]
과거엔 시작하자마자 화공선을 뽑아 함선 컨트롤만 잘 해도 아슬아슬하게 불가사의 방어가 되었으나, 현재는 보통 난이도조차도 대포 갤리온선이 무려 7척이나 등장하여 불가사의와 탑을 빠른 속도로 박살낸다. 이 상태로 놔두면 게임 시간으로 1분 30초가 지나자마자 불가사의가 파괴되니 빠르게 주민들을 이동시켜 수리해야 한다.
[41]
초반에 등장하는 대포 갤리온선을 잘 막았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게, 이후 일본 수군이 한반도 쪽으로 상륙 부대를 보내는데 여기엔 폭파병도 있다. 폭파병이 뚫린 성벽 사이로 파고들어가 불가사의 건물을 파괴하는 것도 막아야 한다.
[42]
공성망치나 트레뷰셋
[43]
탑 사정거리 +2. 기존의 문명 특성을 특수 기술로 옮겼다.
[44]
전멸 치트키인 black death나 torpedo2(일본 수군 세력의 번호)를 입력하면 건물과 유닛이 자폭함과 동시에 항복 트리거가 발생하여 승리 메시지가 뜬다.
[45]
실제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먼저 사망했으며 노량 해전은 히데요시의 사후 조선에서 철수하려는 일본군을 이순신의 수군과 명의 수군이 노량 앞 바다에서 합동공격을 가한 전투이다.
[46]
원작에서는 최초의 철갑선이라고 되어 있었으나, 거북선이 철갑선이라는 설은 현대에 와서는 주류가 아니여서 그런지, 해당 내용이 견고한 조선 전함으로 변경되었다.
[47]
원문에도 "Gokturk" 로 o에 움라우트가 없으니 어쩔 수 없지만 원래는 괵튀르크(Göktürk)라고 표기해야 하며, 괵튀르크라고 하면 생소해도
돌궐이라고 하면 어디서 들어 봤다 싶을 것이다.
[보상4-1]
호스로 + 전투 코끼리 7마리 + 식량, 목재, 금 1000, 석재 800
[보상4-2]
수도사 2명 + 유물 1개
[50]
단, 추적술은 필수이다. 안그래도 기궁이 카이팅을 해대기 때문.
[51]
다만, 실질적으로 석재가 모자라고, 적은 어지간하면 나무 성벽을 건들지 않아서 실제론 나무 성벽만 둘러도 된다.
[52]
고난이도에선 어림도 없다. 곡튀르크는 극소수의 병력만 백훈족 공세에 쓰는지라 진짜 질질 끌리는 게 아니라면 곡튀르크 혼자선 백훈족 성 1개도 제대로 철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53]
티칼, 칼라크물 분기 선택 이전에 파괴당하면 미션 패배로 처리된다.
[티]
티칼과 동맹
[티]
[칼]
칼라크물과 동맹
[보상5-1]
기지 하나당 금 200
[티]
티칼과 동맹
[티]
[보상5-2]
투석병 최대 15명 합류
[칼]
[보상5-3]
석재 650
[63]
개활지에 불가사의가 세워진 결정판 미션과 달리 HD판 미션에서는 불가사의 들어가는 입구 주변을 돌 성벽과 성문으로 둘러싸고 있어서 이를 뚫고 지나가기 위해선 공성 무기(공성추)가 반드시 필요했다.
[64]
칠면조 수집, 역사가의 얼굴 장식 찾기, 수도사 유물 찾아주기
[65]
대개의 경우 시작 지점 근처서 어슬렁거리고 있는 창병 3기와 궁사 3기를 마주치고 시작할텐데 그냥 무시하고 냅다 이동하면 된다. 단, 습격대 캠프에 주둔하는 병력은 가급적 마주치지 말자.
[66]
물론 그 반대는 안 된다. 칼라크물과는 처음부터 적으로 설정된데다 기지 곳곳에 방어탑과 성이 있어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
[67]
나무 성벽을 마을 회관 주위로 둘러놓은 채로 넘어가면 발전하지 못한다.
[68]
티칼과 동맹 직전에 회관만 부수고 동맹을 맺으면 도스 필라스는 자동적으로 패배 처리되고, 주민과 건물들을 모두 다시 얻어올 수 있다.
[69]
칼라크물과 동맹을 맺을 때보다 확실하게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는데 바로 마을 회관 2채의 힘이다. 이 미션에서는 마을 회관을 추가로 건설할 수 없어 마을 회관 하나로는 발전하기가 매우 버겁다. 때문에 추가로 마을 회관 한 동을 더 확보하여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티칼 동맹 루트가 훨씬 쉽다.
[70]
왜 최대 15명이냐면 티칼 기지에서 합류하는 투석병들 때문이다. 나란호를 수비하는데 성공할 때까지 이들이 살아있으면, 이 투석병들 수에 맞춰서 나란호에서 지원해주는 투석병의 수가 달라진다. 티칼에서 지원한 투석병이 모두 죽고 없으면 나란호에서 15명까지 주고, 그렇지 않으면 수비 성공 당시 존재했던 투석병 수만큼 지원하는 투석병 수가 줄어든다. 당연히 풀업이 가능한 투석병을 많이 얻을수록 유리하니 티칼에서 지원한 투석병은 최대한 빨리 써먹어야 한다.
[71]
정작 부하라에서는 몇몇 대사가 한국어 대사가 아닌 영어 대사가 출력되는데 그 영어 대사 부분의 한국어 번역본이 여기에서 출력되는 것.
[72]
정예 대형 보트 40척
[B]
4개 중 1개 선택
[B]
[B]
[B]
[보상6]
무료 성 하나 지급. 공짜로 성의 건설 부지가 하나 주어진다. 성을 짓는 건 주민을 따로 붙여서 지어주어야 한다.
[78]
한국어 설정에서는 '남아일랜드 왕국'으로 오역
[79]
한국어 설정에서는 '북아일랜드 왕국'으로 오역
[80]
이들은 모두 '성당'으로 적혀있다.
[81]
후에 나온 '승자와 패자'의 '라그나르'와 더불어 단 둘 뿐인 터무니 없는 규모를 자랑하는 맵이다. 이 덕분에 마르코 폴로 업적을 달성하는 것이 가능한 맵이기도 하다.
[82]
이때 플레이어들의 거센 반발 때문인지, 후에 비슷한 맵 크기인 '승자와 패자'의 라그나르 캠페인이 들어올 땐 트리거를 최소화하여 렉이 비교적 줄었다. 물론 이쪽은 유저 창작 캠페인을 그대로 옮겨와서 트리거가 부실한 것도 있지만.
[83]
금 50,000을 모으는 미션의 경우는 조금 다르게 진행할 수 있기는 하다. 다만, 적들이 강한 게 아니라 그냥 밀어버려도 된다.
[84]
정확하겐 트리거로 자원을 무한정 공급받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처음엔 몇만 단위의 스코어로 시작하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1~2위는 10만 단위의 점수에서 줄어들 생각을 안 한다. 플레이어가 미친듯이 적진을 밀어도 스코어가 줄지 않는 건 덤.
[85]
노란색이나 가시성을 위해 금색으로 표기.
[86]
실제론 남아일랜드
[87]
실제론 북아일랜드
[88]
하나의 세력 이름이다(...).
[89]
적들은 생산 건물이 하나만 살아있어도 항복하지 않기 때문에 기병 양성소나 궁사 양성소 같은 걸 하나만 남겨두고 앞에 성을 지어두면 적이 항복하지 않은 상태로 줄창 성에 병력을 들이밀고 산화한다. 성을 지을 석재는 시장에서 미친듯이 사들여 금을 소모시킬 수 있는 건 덤.
[90]
가장 처음엔 대형보트 1기만 나오지만, 곧 좌우에 하나씩 추가된다.
[91]
단, 맨 섬에 정착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저난이도라면 괜찮지만 보통만 되어도 브리튼, 스코틀랜드, 웨일스와 머시아, 웨섹스의 함대가 걸핏하면 와서 분탕을 쳐대기 때문이다. 실제로 바이킹의 말처럼 주변에 자원도 딱히 풍족한 게 아니라서 굳이 맨 섬에 정착할 이유도 없다.
[92]
이때, 대륙에 있는 일꾼들은 최대한 목재를 캐놓게 하자.
[C]
유목 생활
[C]
[보상7-1]
금 2000, 왕정 시대 발전
[보상7-2]
하나 파괴할 때마다 금 500
[C]
[C]
[99]
단, 석궁병 연구는 막힘.
[100]
본래 100이나, 현재는 버그인지 200으로 고정되어 있다.
[101]
보조 목표 수치 최대치인 최대 20기까지만 인식된다. 단, 웬만하면 양이 보일 때마다 얻어두자.
[102]
동프랑크든 불가리아든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공세에 거의 무조건 트레뷰셋이나 공성추가 섞이는데다, 둘 다 근접유닛이 주력이 되기 때문에 공성추로 밀기에도 힘들다.
[103]
본진 남쪽 입구를 막아버릴거면 본진 바깥 비잔티움 기지 근처에 짓는 게 좋고, 아니라면 그냥 본진 안에 짓자. 어차피 튜턴의 공세는 마자르 경기병+성이면 막는데, 공성 무기들만 조심하면 성만 잘 지어줘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104]
불가리아 영역 내에 건물을 짓거나 자원을 캐거나 병력이 일정 수 이상 있으면 불가리아가 동맹을 끊는다.
[105]
유일하게 비잔티움의 의뢰를 받고 불가리아와 전쟁을 선포하면 바로 왕정시대로 넘어갈 순 있다. 전쟁 선포는 어떻게든 불가리아와의 동맹이 끊기면 된다.
[106]
맵을 자세히 보면 동프랑크 진영으로 가는 샛길이 있다. 지도에 표시된 곳으로부터 바로 밑의 여울가로 진입하는 것을 권장. 공성 무기 없이 동프랑크 기지로 몰래 접근할 수 있다.
[107]
패치전에는 150
[108]
보통부터 아군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물량의 병력이 있고, 어려움에선 아예 중형 스콜피온 2기까지 존재한다.
[109]
에디터 전용 유닛이며, 체력 150/공격력 14/방어 3/5의 스팩을 지니고 있다.
[110]
이사키오스 콤니노스는 원래 동로마 제국의 키프로스 총독이었으나 반란을 일으켜 스스로를 키프로스 왕국의 왕으로 선언한다. 사자심왕 리처드가 이끄는 영국 십자군 함대의 일부가 폭풍으로 키프로스에 난파되었는데 여기에는 리처드 왕의 약혼자와 여동생이 있었다. 그런데 이사키오스가 무슨 생각이었는지 이들을 모욕적으로 대우하며 억류했다. 리처드 왕은 당연히 대노.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보상8-1]
금 1000
[보상8-2]
리마솔 기지 제어권 획득
[113]
표준 난이도에서는 일반 트레뷰셋이 아닌 영웅 트레뷰셋인 미카엘의 투석기가 등장한다. 사라센 6장 사자와 악마에서 적으로 등장한 그 영웅 트레뷰셋이다.
[114]
다만 아너저 투석기만큼은 주의. 기병대에 포격이 떨어져도 아픈데, 궁병대는 아예 최소 5기의 유닛이 즉사한다.
[115]
니코시아 주민들이 목재와 금을 집중적으로 수집하는 배경을 잘 생각해보도록 하자. 공성 무기는 목재와 금을 소비한다.
[116]
물론 니코시아 공세 트리거가 발생한 이후론 병력 생산 건물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만큼 플레이어도 니코시아 성문 주변으로 성과 전진 기지로 압박을 해주는 동시에 트레뷰셋으로 생산 건물은 보이는 족족 파괴시켜야 한다. 포가튼 미션 특성상 적 AI는 주민이 없어도 건물이 남아있는 한 꾸준히 병력을 내보내기 때문이다.
[117]
시간이 걸려도 트레뷰셋으로 하나씩 부수거나 공성망치와 기병대, 그리고 아군 해군을 총동원해서 피해는 커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부술 수 있다.
[118]
이사키오스 콤니노스는 리차드가 이끄는 본대가 상륙하자 친히 출진했으나 영국군의 모습에 압도되어 겁을 먹고 도주하다 잡혀 항복한다. 그런데 몰래 키프로스에서 도망치려다 걸려서 감옥에 갇혔고, 거기서 사망한다.
[119]
임무 이름은 바페오스인데, 실제 바페오스 전투와는 큰 관련이 없다. 루제로 다 피오레가 휘하 용병단을 이끌고 콘스탄티노플에 도착한 게 1302년 9월인데, 전투는 두 달 전인 7월에 오스만의 승리로 끝났기 때문. 또 오스만이 룸 술탄국으로부터 독립해 나오거나 다른 튀르크계 공국들과 아웅다웅하는 내용은 이 전투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
[120]
기존 3채 파괴였으나 군주들의 여명 패치 때 성 하나를 파괴하면 요새 한 곳을 카탈루냐 용병단이 점거하게 되는데, 이 때 용병단의 성은 카운트되지 않는다.
[121]
터키어로는 잔다르에 가깝다.
[122]
본래는 용병단이 곧장 나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암살당했다는 말과 함께 항복했다.
[123]
시간이 지나면 총통병으로 변한다.
[124]
가끔 적의 공세가 성벽을 향하기 때문. 공성추는 딱히 치지 않는 게 위안이지만, 다른 유닛들이 가끔 치기도 한다. 불안하면 이중성벽도 방법인데, 초반에 그러면 성 지을 석재가 모자란다.
[125]
하나를 짓고 바로 이어서 지어도 된다.
[126]
기마 궁사 4 → 주민 3 → 제국 낙타 기병 4 → 경기병(후사르) 4 → 주민 3 → 맘루크 6+경기병(후사르) 4+망고넬 투석기 → 수도사 2(+유물 1개) → 중형 낙타 기병 6+중형 기마 궁사 8+사석포 2(반복)
[127]
시장에서 석재를 구입할 수 있지만 공성추를 만들 금이 모자랄 수도 있기에 직접 수급하는 것이 좋다.
[128]
덤으로 카레시의 항구에서 어선도 활용할 수 있다
[129]
만약 세 곳 모두 다 차지할 자신이 없다면 카레시, 게르미얀 이 두 곳만 처리하도록 하자. 칸디르는 아군 기지로부터 거리가 다소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데다, 칸디르 성 옆에 망고넬 투석기까지 있어서 제한 시간이 지난 후 투석기 공격을 받아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게르미얀은 낮은 확률로 날먹을 막고자 성 앞에 낙타 기병이 대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한 시간 지나기 전에 벽을 잘 쌓았다면 성 앞에는 1기만 들어와 있을 것이다. 성이 무너지는 걸 막으려고 혼자 열심히 공성추를 파괴하려 애쓰지만, 그래봤자 공성추 여러 대가 성 무너뜨리는 시간이 훨씬 더 빠르다.
[130]
사실 배신한 걸로 치면 루제로 다 피오레 쪽이 먼저다. 오스만도 수 차례에 걸쳐 격파하고 비잔틴도 생각보다 별 것 아니다 보니 따로 살림을 차리자 싶어, 오스만군을 격파하고 얻은 전리품을 비잔틴 쪽에 일부 건네지 않고 자신이 모두 차지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기 때문.
[131]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는 문장인데, 먼저 오스만 제국은 바페오스 전투를 기준으로도 3년 전인 1299년 전후에 이미 성립되었다. 즉 오스만의 건국은 루제로 다 피오레가 콘스탄티노플에 오기 이전 일이다. 또 여기서 말하는 "튀르크의 베이들" 이 아나톨리아 반도의 튀르크계 공국들의 군주들이라면, 이들은 오스만 때가 아니라 2백년 뒤인 셀림 1세 때까지 가야 대부분 정복되고 쉴레이만 1세 때 이르러 최종적으로 합병된다.
[132]
금 70으로 잘못 적혀있음
[133]
낭산강 시절 팽언장은 육로로도 아군 기지를 공격해 부담감이 더했다.
[134]
반대로 말하면, 고속 화공선이 지원되는 문명으로 해전을 치를 때에는 고속 화공선을 섞어 줘야 좋다.
[135]
5척의 수송선의 이동경로에 있는 적의 전함들을 제거해줘야 하는 건 마찬가지지만 북동쪽에서 오는 세번 째 수송선은 특히 주의하자 적의 함대만 제거했다고 방심했다간 실패한다. 왜냐하면 해당 수송선의 이동 경로가 진우량 제독의 북동쪽 기지 요새탑의 사정권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새탑 근처 이동경로에 선박을 최소 5~6척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수송선이 지나갈때 쯤 요새탑을 공격해 수송선이 무사히 통과하게 하자.
[136]
플레이어의 공격을 받을 때만 병력을 양성한다. 이전엔 한나라 육군 세력은 정상 작동했었으나 인도 왕조 DLC 이후로는 회색 한나라 육군도 가만히 있는다. 물론 플레이어가 육군 세력 시야에 닿으면 한나라 육군이 득달같이 달려드므로 미리 병력을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나라 육군의 성문 반대편에 성을 짓는 것. 사원 단지 주변에 정착한 뒤 천천히 자원을 수집하다가 주민 3~4명으로 왼쪽에 있는 여울가(다섯 번째 수송선이 나타나는 곳이기도 하다.)에 성을 짓고 이후에 연노병이나 경기병으로
성문을 때리고 도망치면 적 유닛들은 아군 유닛 따라가다가 성과 갤리온선의 공격에 하나둘 쓰러진다. 대포 갤리온선도 몇 척 준비해 성벽 너머에 있는 한나라 육군의 성까지 파괴하면 더더욱 좋다.
[137]
특히 길막 꼼수를 이용하여 한나라 육군부터 먼저 처리했을 경우, 한나라 육군 쪽 요새탑은 공성추 2~3기로 충분히 처리가 가능하다. 한나라 육군 요새탑을 처리하면 주민들이 안전하게 금과 목재를 수집할 수 있다.
[138]
한나라 수군은 수송선이 나타날때마다 바다 중앙 지역과 3시인근 바다에 생성되며, 한나라 육군의 성이 있던 자리에 경기병 5기가 나타난다. 경기병 5기는 다섯 번째 수송선이 등장하는 쪽에 성을 지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며, 이 중 일부가 성의 공격을 피해 달아나 주민들을 공격하려 애써도 마을 회관의 화살 공격과 남창 기지의 방어탑 앞에 속절없이 쓰러질 뿐이다.
[139]
난이도 상관 없이 게임 시간이 35분 즈음 지나면 해당 이벤트가 발생한다.
[140]
유닛이 등장하지 않는 대신 막아둔 나무 성벽이 파괴된다. 집이나 탑으로 막아도 똑같이 파괴되니, 그냥 나무 성벽으로 막는 게 더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