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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명 목록 ]
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문명인 슬라브족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2. 배경 이야기
훈족의 침입으로 발생한 5세기의 대이동은 북동 유럽에 정착할 지역을 만들었고, 대략 500년경부터 슬라브족이 그 지역의 주요 문명을 일으켰습니다. 고고학적인 증거가 그 이전 시기에도 이미 슬라브족이 오늘날 유럽에 속하는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라 불리는 곳에 정착했음을 밝혀냈으나, 비잔티움에서 쓰인 그들을 언급한 첫 번째 역사적인 기록은 다수의 슬라브족이 비잔티움의 국경을 넘어들어올 때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정착한 후, 슬라브족들은 동유럽 전역에 몇몇 경쟁적인 나라들을 세웠으며, 비잔티움이나 신성 로마 제국의 영향을 받았습니다.첫 번째 위대한 슬라브 국가는 불가리아 제국으로, 681년에 세워졌습니다. 이 나라는 동부 발칸 지역에 정착한 불가리아인이라 불리는 비 슬라브 계열의 종족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불가리아 제국이 발칸 대부분으로 확장되면서 대부분 슬라브화 되어, 10세기에 이르면 철저하게 슬라브화가 이루어졌습니다. 불가리아 제국은 슬라브 문화가 확고해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 혼성어인 그들의 언어를 동유럽의 기독교와 문학을 통해 퍼트렸습니다.
또 다른 중세 슬라브 국가로는 833년 중부 유럽에서 니트라와 모라비아의 공작들이 합쳐져서 세워진 대 모라비아 왕국이 있습니다. 비록 대 모라비아 왕국이 주요한 국가는 아니었으나, 프랑크 왕국과 불가리아 제국, 그리고 비잔티움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대 모라비아의 왕인 라티슬라프가 비잔티움에 성경을 슬라브어로 번역하는데 도움을 요청하자, 비잔티움에선 수도사인 키릴로스와 메토디오스 형제를 그 과업에 파견하여 863년에 성공적으로 첫 슬라브 문자를 개발하고 가장 오래된 슬라브 어문학을 짓게 했습니다.
아마도 중세 시대의 위대한 마지막 슬라브 국가는 882년 현재의 우크라이나 영토인 키예프 주변에 세워진 나라일 것입니다. 이 키예프 루시 왕국은 슬라브족이 거주민의 다수를 이루었음에도 루스라 불리는 북유럽인들에 의해 통치되었으며, 투르크계의 카자르 칸국을 패배시켜 패권을 잡았습니다. 몇몇 슬라브 도시들의 해방은 이들을 외국을 섬기는 대신 내부의 발전에 집중하도록 촉진하였습니다. 키예프 루시 왕국은 유럽과 아시아 사이 교역망과 비잔티움 및 페르시아와 인접한 지리적 특징에 힘입어 경제적인 번영을 누렸습니다. 현명왕 야로슬라프의 통치하에, 키예프 루시는 당대에 가장 거대한 국가는 아니었지만 가장 높은 문자 해독률을 기록했으며, 여성의 권리를 인정하고 사형을 제외한 형벌을 법률에 따라 시행했습니다. 그러나 야로슬로프의 사망은 나라를 차츰 붕괴시켜, 결국 1240년 몽골인에 의해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중세 시대 동안 슬라브 국가들은 봉건 체제를 따랐으나, 결과적으로 다른 유럽 지역과는 달리 국왕의 권력이 보야르라 불리는 귀족들에 의해 제한되었습니다. 보야르들은 강력한 지주일 뿐만 아니라 군인이었으며 정부 관료였습니다. 이들 귀족들 간의 연합과 경쟁은 슬라브 국가들의 경제적 발전에 따른 결과였으며 그들의 영지는 부유해졌으나 중앙 정부는 약화되었습니다. 중세 말기에는 절대 왕정이 확립되어 보야르들이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3. 문명 특성
| 문명 스타일 | 보병 및 공성 무기 문명 |
| 문명 특성 | 농부의 작업 속도 +15%[1] |
| 보급품, 갬비슨 업그레이드 무료 | |
| 공성 무기 제조소 유닛 생산 비용 -15% | |
| 수도사 이동 속도 +20% | |
| 팀 보너스 | 군사 양성 건물이 인구 5를 지원 |
| 불가사의 | 키지 포고스트 |
| 인게임 언어 | 러시아어 |
4. 설명
| width=100]]| 문양 |
| 결정판 슬라브 테마 |
농부의 작업 속도가 15% 빠르고 제분소 테크가 윤작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매우 빠른 속도로 식량을 찍어낸다. 덕분에 시대를 빨리 탈 수 있고 각종 러시에 유용하며 이렇게 강력한 식량 펌핑을 기반으로 풀업 보병과 공성 무기를 양산한다. 팀 보너스인 군사 건물 인구수 제공 효과도 상당히 좋은 보너스로 꼽힌다. 군사 건물을 지어서 인구수를 해결 할 수 있으니 집을 짓는데 드는 목재를 아낄 수 있는데다가 인구수가 막힐 염려도 없다는 소소한 장점도 있다.
보병 문명이다보니 당연히 보병은 풀업이다. 다만 보병 문명이면서 보병 관련 보너스는 보급품과 갬비슨 무료 보너스 밖에 없다 보니 다른 보병 문명들과 비교하면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다. 대신 왕정 시대 고유 기술인 근위대 연구로 이 단점을 어느정도 극복 할 수 있다. 근위대 연구는 슬라브 보병이 반경 0.5타일의 범위에 방어를 무시하는 공격력 5의 광역 피해를 주게 한다. 이는 풀업 보병을 찍어낼 수 있는 슬라브에게 엄청난 파괴력을 보장해준다. 보병끼리 싸울 경우에 지형만 잘 잡으면 공속이 빠른 일본 챔피언 부대도 이길 수 있으며, 미늘창병은 기병 부대를 순식간에 도륙내는데다 극후반 창병 미러전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한다.
공성 무기 문명인 만큼 공성 무기의 성능도 좋다. 사석포를 제외한 모든 공성 무기를 사용 할 수 있으며, 공성 기술자 연구도 사용 할 수 있다. 여기에 공성 무기 제조소 유닛 할인 보너스 덕분에 비싼 공성 무기들을 비교적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켈트 처럼 상위권의 공성 무기 문명으로 꼽힌다. 같은 공성 무기 특화 문명인 켈트 등을 조합하면 빠른 속도로 저렴한 공성 무기를 생산할 수 있으므로 팀 플레이에서 좋다.
기병 테크도 괜찮은 수준이다. 혈통, 사육술은 물론이고 후사르까지 생산된다. 중기병 계열의 최강인 팔라딘은 뽑을 수 없지만 기병 관련 업그레이드는 모두 지원되므로 고급 기병으로도 충분히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으며, 팔라딘에 비교되는 강력한 중기병인 보야르도 있다. 다만, 보야르는 후술하겠지만 실전에서 쓰기에는 단점이 많다 보니 제한적인 상황에서나 가끔 쓰이며, 보통은 후사르나 고급기병이 주력 기병 유닛으로 굴려진다.
그 외로 동방정교회가 러시아를 포함한 동슬라브권 및 발칸 반도에서 가장 강한 교세를 가졌다는 고증을 반영한 것인지, 수도원 테크도 의외로 괜찮은 편이다. 이단이 안되기는 하지만 이단 연구는 실전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연구라는 것을 생각하면 딱히 큰 문제는 아니며, 핵심 기술인 구원과 목판 인쇄를 사용 할 수 있어서 특정 상황에서는 수도사 러시를 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수비력에서는 장단점이 명확하다. 팔 보호구가 없고 성채가 없어 탑의 성능은 별로 좋지 않다. 건축술도 없고 석공술 단 하나만 지원되어 건물의 내구력도 별로 좋지 않다. 대신 인도의 왕조들에서 추가 된 성주 시대 고유 기술인 탑과 성의 석재 비용 40%를 목재로 대체하는 데티네츠로 인해 이 단점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성을 프랑크나 잉카보다 더 싸게 건설 할 수 있어 맵 장악이 매우 쉽다.
단점이라면 공성 무기를 제외하면 원거리 유닛들의 성능이 별로 좋지 않다. 궁사는 철석궁병을 사용 할 수 없고 손가락 보호대, 팔 보호구가 빠져 성능이 별로며, 총통병을 사용 할 수 없다. 기마 궁사는 중형 기마 궁사를 사용 할 수 있지만 핵심 기술들이 전부 빠진 탓에 아무런 쓸모가 없다. 척후병도 방업은 전부 지원되나 팔 보호구의 부재로 인해 별로 성능이 좋지 않다.
항구도 대부분의 연구가 지원되나, 선박 건조비 절감 연구가 불가능해서 함선 자체는 우수하지만 좀 늦게 생산되고 숫자도 많이 나오기 힘들다. 게다가 팔 보호구가 없기 때문에 갤리온 스펙이 별로라 극후반전 해전에서는 약하다 보니 해전에서 딱히 슬라브를 고를 이유가 없다.
슬라브는 기병과 보병등 근접 유닛의 성능은 좋지만 원거리 유닛들의 성능이 좋지 않아 원거리 대응은 보통 공성 무기에 크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몽골이나 타타르 처럼 기마 궁사 성능이 좋고 기동력이 좋은 문명 상대로 크게 고전한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파생된다. 특히 몽골 상대로는 몽골-타타르의 멍에를 반영하기라도 한건지(...) 초반에 승기를 확실히 따 놓지 않는다면 이기기가 너무 힘들다. 몽골이 다수의 만구다이를 확보 한다면 슬라브가 할 수 있는게 전혀 없다. 보병은 이속이 느려 만구다이의 훌륭한 밥이고, 척후병은 성능이 별로 좋지 않으며, 공성 무기는 오히려 공성 무기에 추가 피해를 주는 만구다이에게 되려 털려버린다. 그렇다고 기병으로 대응하자니 몽골도 기병 테크가 좋으며 중형 낙타도 사용할 수 있다보니 이마저도 힘들다.[2]
결론적으로, 보병과 기병이 성능이 좋고 공성 무기의 성능도 출중한 만큼 근접 유닛을 주로 사용하는 문명들 상대로는 강하지만, 몽골 처럼 기동력이 좋고 원거리 테크가 좋은 문명 상대로는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삼림 지대 처럼 보병과 공성 무기가 활약하기 좋은 폐쇄맵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나, 아라비아 처럼 기마 궁사 같은 기동력 좋은 유닛들이 활개 치기 좋은 개방맵에서는 별로 승률이 좋지 못한 편이다. 그나마 마운틴 로열스 출시 이후로 농부 작업 효율이 10%에서 15%로 기존으로 롤백되어 조금은 상황이 나아졌다.
5. 테크트리
5.1. 유닛
|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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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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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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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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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 수도원 | 공성 무기 제조소 | 항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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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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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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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궁사 양성소
- 궁사 - 석궁병 : 팔 보호구, 손가락 보호대가 지원되지 않아 성능이 좋지 않다. 농장 채집 속도 +15% 보너스가 있어 초반부터 기병을 쓰는 편이 매력적이다보니 궁사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성주시대부터 원거리 화력이 필요하다면 가격을 감면받는 공성무기가 주로 쓰인다.
- 척후병 - 정예 척후병 : 팔 보호구가 없어 성능이 좋지 않다. 궁사와 마찬가지로 척후병의 성능도 별로기에 무금 유닛으로도 척후병 대신 식량을 얻기 좋은 후사르를 쓰는 편이다.
- 기마 궁사 - 중기병 궁사 : 손가락 보호대, 팔 보호구, 파르티안 병법이 지원되지 않는다. 기마궁사에게 중요한 기술이 많이 막혀있어 슬라브는 기마궁사를 굳이 쓸 메리트가 없다.
5.1.2. 보병 양성소
- 시민군 - 무장병사 - 장검병 - 양손 검병 - 챔피언 : 풀업이며, 봉건시대 보급품/성주시대 갬비슨이 무료/자동 업되어 봉건시대 보병러시에 이점이 있다.[3] 또한 왕정시대 특수기술 근위대[4] 효과를 받아 대규모 맞보병전에서 최상위권의 성능을 지녔다. 다만 성주시대부터 상당한 보너스를 받아 초중반에도 검병을 써먹는 로마, 아르메니아, 말리, 일본과 달리 슬라브는 보급/갬비슨 무료 보너스 뿐이라 기사나 보야르로 성주-왕정시대 초중반을 넘기고 인프라를 갖추고 나서야 특급 공성추와 함께 쓰이게된다.
- 창병 - 장창병 - 미늘창병 : 풀업이며, 검병과 동일하게 왕정시대 특수기술로 광역피해를 입힐 수 있어 대규모 한타에서 추가 피해를 묻히는 것도 좋고, 특히 맞창병전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5]
5.1.3. 기병 양성소
- 정찰 기병 - 경기병 - 후사르 : 풀업이며, 농장 채집 속도 +15% 보너스로 경기병에게 필요한 식량을 구하기 좋아 좋지않은 궁사를 대신해 초반 기병러시부터 후반 공성무기에게 위협적인 아너저/사석포를 자르는 중요한 역할까지 맡기에 게임 내내 기용된다.
- 기사 - 고급 기병 : 고급 기병까지 풀업이다. 농장 채집 속도 +15% 보너스로 식량을 얻기 좋아 기사를 쓰기 좋기도 하고, 기사 외엔 장창병+공성무기 조합밖에 선택지가 없기도 해서 대부분 상황에 주력으로 쓰인다.
슬라브의 팔라딘에 해당되는 보야르가 장단점이 명확하다보니 보야르를 쓰기 좋은 상황이라면 성을 일찍 짓고 보야르로 갈아타는 것이 좋고, 보야르를 쓰기 어렵다면 왕정시대까지 고급 기병을 써먹다가 챔피언+미늘창병+공성무기 조합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5.1.4. 공성 무기 제조소
- 공성추 - 보강된 공성추 - 특급 공성추 :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며 문명 보너스로 비용을 15% 감면받는다. 좋지않은 척후병을 대신해 화살받이로 쓰기도 좋고 근위대 챔피언/미늘창병을 태워 쓰기에도 유용하고, 공성용으로도 매우 훌륭하기에 슬라브의 주력 공성무기로 애용된다.
- 망고넬 - 아너저 - 공성 아너저 :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며 문명 보너스로 비용을 15% 감면받는다. 좋지않은 척후병을 대신해 궁사/기마궁사를 상대하는 주력 원거리 딜러로 쓰인다.
- 스콜피온 - 중형 스콜피온 :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며 문명 보너스로 비용을 15% 감면받는다. 같은 보너스를 받는 아너저가 있어 주력으로 쓰진 않아도 성주시대에 좋지않은 궁사를 대신해 기사에게 위협적인 창병을 잡아주는 역할로 소수 써먹기 좋고, 켈트와 유사하게 성주 직후 창병+아너저+스콜피온 조합으로 몰아칠때 대동되기도한다.
5.1.5. 항구
- 갤리선 - 전투 갤리선 - 갤리온선
- 화공 갤리선 - 화공선 - 고속 화공선
- 철거 뗏목 - 파괴선
- 대포 갤리온선
5.1.6. 성, 수도원
- 트레뷰셋 : 공성 기술자가 지원된다. 트레뷰셋은 공성무기 제조소 유닛이 아니라서 할인 보너스를 받지 못해 값싸고 보병도 태우기 좋은 공성추에 비해 아쉽지만 공성추만으로는 버거운 적진을 뚫어야할때 쓰인다.
- 수도사 : 목판 인쇄, 구원, 신성이 지원되기에 맞기사 소모전이나 후반 공성무기를 빼앗는데 쓸 수가 있다. 성주시대 되자마자 수도사의 이동속도가 빠르기에 유물 수집에 조금 더 유리하다.
5.2. 특수 유닛 - 보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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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야르 Boyar |
정예 보야르 Elite Boy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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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용되는 업그레이드 목록 ]
근접 기병과 같은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 슬라브는 모든 기병 업그레이드가 지원된다.
슬라브의 특수유닛. 사슬갑옷에 버디슈와 유사한 도끼로 무장한 모습을 하고있다.
보야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근접 방어력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높은 근접 방어의 상징인 튜턴족 기사의 기병 버전으로 자주 비유된다. 풀업 기준으로 보야르의 방어력은 무려 11이나 되며, 이는 문명 보너스로 근접 방어력이 2 증가하는 튜턴 팔라딘, 조지아의 모나스파, 바가인 연구가 완료된 불가리아의 양손 검병보다 더 높은 수치다. 이 수치보다 더 높은 경우는 근접 방어력이 무려 13이나 되는 튜턴족 기사 단 하나 뿐이다.
성주시대 특수기술로 성의 석재 비용을 상당히 줄여줄 수 있어 간접적으로 생산성을 늘리기에도 좋다.
높은 근접 방어력 덕분에, 보야르는 대부분의 중기병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일반적인 풀업 팔라딘은 물론이고, 문명 보너스로 체력이 증가하는 프랑크 팔라딘이나 근접 방어력이 증가하는 튜턴 팔라딘을 이기며, 심지어 유물을 4개 모으면 공격력이 20이나 되는 리투아니아 팔라딘 도 먼저 보야르가 공격한다면 이긴다. 중기병 특수 유닛과의 교전에서도 사바르, 콘니크, 케식, 캐터프랙터도 이기며, 고유 기술인 '기동 야전군'이 완료된 로마의 백인대장 또한 아슬아슬하게 이긴다. 전투 코끼리 상대로도 말레이와 베트남의 전투 코끼리는 간발의 차로 보야르가 이긴다. 다만 체급차가 너무 나는 페르시아의 전쟁 코끼리나 스펙이 약간 앞서면서 방어력을 뚫어버리는 레이티스나 근접 방어력 못지 않게 공격력도 높은 튜턴족 기사 상대로는 진다.
따라서 성주 시대 기준 보야르는 고급 기병에 비견될만큼 상당히 좋은 유닛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공격력은 고급 기병과 같이 높고, 체력은 동시대의 기사와 같으나 근접 방어는 2 더 높아 근접전에서는 고급 기병에 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원거리 방어는 기사와 같으나 이동 속도는 기사의 1.35에 비해 1.3으로 다소 느려 원거리 유닛 대응에 조금 불리한 편. 다만 보병 보다는 그래도 훨씬 낫고 기마 궁사가 아닌 기사 싸움이 주가 되는 성주 시대엔 왕정 때에 비해서 약간 느린 이동 속도는 크게 체감되지는 않는 편이다. 무엇보다 상대가 원거리 공격을 하거나 대기병 추가피해를 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맞기병전 또는 보병전에서 거의 모든 경우에 이기며 근접전에서는 적수를 찾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유닛이다.
하지만 왕정 시대부터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부각되게 되는데, 일반 팔라딘과 비교시 체력이 150 밖에 되지 않아 원거리 대응력은 팔라딘에 비해 생각만큼 좋지 않다.[6] 무엇보다 보야르는 기사보다 이동 속도가 1.3으로 기사보다 느리며, 이는 사육술 연구를 완료해도 사육술이 없는 튜턴 팔라딘과 비교해봐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이렇다보니 일반 팔라딘보다 원거리 유닛 대응력이 떨어지며, 이는 기병의 존재 의의가 뭔지 생각해보면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단점은 수가 쌓이면 기사마저도 카이팅을 당해 짤라먹어버리는 기마 궁사를 상대할 경우에는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
또한 대부분의 중기병이나 보병 유닛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것은 사실이나, 근접 방어력이 의미가 없는 원거리 유닛이거나 대기병 카운터 유닛인 창병이나 낙타 상대로는 장점이 잘 부각되지 못해 궁사 문명을 상대로는 고급 기병을 쓰는 편이 나은 경우도 많다.
5.3. 기술
| 경제 | 생산 건물 | |||||||||||||||
| 마을 회관 | 제분소 | 제재목 캠프 | 채광 캠프 | 시장 |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항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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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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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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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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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oe2_heavyplow.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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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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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간 | 대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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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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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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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원 | 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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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특수 기술
| 기술 이름 | 내용 | 연구 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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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티네트 (Detinets) |
성과 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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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대 (Druzhina) |
보병이 범위 피해[7]를 가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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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조합
- 고급 기병 or 보야르 + 특급 공성추
- (근위대) 미늘창병 + 공성 아너저 + 특급 공성추
- (근위대) 미늘창병 & 챔피언 + 특급 공성추
7. 패치 노트
| 확장팩 | 패치 및 변경점 | |
| 포가튼 | - | 보야르 이동 속도 1.35. |
| 아프리카 왕국 | 4.8 | 활 발사구 연구 삭제. |
| 보야르 이동 속도 1.4로 상향. | ||
| 라자의 부흥 | - | 농부 작업 속도 보너스가 외바퀴 수레, 손수레 연구 이후에도 정상 적용됨. |
| 5.8 | 농부 작업 보너스가 15%에 가까이 맞춰지도록 약간 감소됨. | |
| 결정판 | 출시 직후 | 신앙 연구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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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품 연구 무료. (기존 추적술 무료를 계승 받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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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부 작업 속도 +10%로 감소. | ||
| 보야르 생산 시간이 15초로 감소. | ||
| 36906 | 보야르 이동 속도 1.3으로 감소, 원거리 방어력 1 추가. | |
| 44725 | 기중기 삭제. | |
| 50292 | 정예 보야르 근거리 방어력 6 → 8. | |
| 인도의 왕조 | 61321 | 특수 기술 교체 : 동방정교회[8] → 데티네트. |
8. 여담
- 문명의 전반적인 모티브는 슬라브 계열 중에서 가장 메이저하고 인지도가 높은 러시아에서 따온 듯 하다. 다만 성이나 성벽의 경우는 폴란드에서 많이 따 왔다. 그런데 후속 확장팩 및 DLC에서 남슬라브나 서슬라브계 문명들이 독자적인 문명으로 분리되면서 슬라브족의 입지가 좀 애매해졌다. 이 때문에 그냥 차라리 문명 이름을 신작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에 나온 것처럼 루스인으로 개명하는게 어떻겠냐는 의견도 나온다. 공교롭게도, 슬라브족이 사용하는 문명 아이콘도 키예프 루스국이 사용했던 국장이기도 하다. 유닛들의 대사도 러시아어와 비슷한 대사들이 나온다. 사실, 포가튼 때만 해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의 러시아 문명의 대사를 그대로 갖다가 썼다. 마침 인도 DLC에서 인도가 힌두스탄으로 리워크됐으니 슬라브도 리워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다.
[1]
실제 농장 작업 속도 증가 효과는 +23% 정도이며, 수레업 상황에 따라 식량 수급 효율이 약 11.2/13.3/15% 정도 늘어난다.
[2]
이 상성 관계를 제대로 보여주는 Hera와 Heartt의 경기가 있었는데, Hera가 계속되는 만구다이 견제+후사르, 낙타로 이루어진 전열 상대로 어떻게든 후사르 대부대와 공성 아너저 10기를 모으는 데에 성공했으나, Heartt가 만구다이 대신 후사르로 우회기동하면서 공성 아너저를 계속 잘라먹자 결국 만구다이에게 가기도 전에 후사르+낙타의 전열에 막혀 GG.
[3]
아쉽게도 암흑시대에는 보급이 적용되지 않아 미리 시민군 3기를 뽑아두었다가 봉건시대업 직후 무장병사로 승급하는 일반적인 무장병사 러시에선 보급의 영향을 받지 못한다.
[4]
0.5타일 내에 +5 의 광역피해
[5]
풀업 미늘창병은 서로에게 7딜씩 주기에 매 공격마다 붙는 5의 광역피해가 매우 크게 작용한다.
[6]
일례로 풀업 철석궁병을 상대한다 가정할 시, 일반 팔라딘은 철석궁병 상대로 60대를 버틸 수 있지만 보야르는 50대 밖에 버티질 못한다.
[7]
0.5타일 내에 +5 피해
[8]
수도사 방어력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