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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캠페인
1. 개요
탐욕스러운 튜턴 기사단의 침략이 임박하자, 작은 나라인 리투아니아 공국은 재앙을 겪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분열되고 현명한 지도자가 없는 유럽 마지막 이교도들은 곧 멸망할 것으로 보였지만, 알기르다스 왕자와 그의 믿음직한 형제인 켕스투티스는 침략자에게 굴종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이들은 십자군을 격퇴하고, 금장 칸국을 지배하는 칭기즈 칸의 무시무시한 손자들과 맞설 수 있을까요? 이 캠페인에서는 리투아니아로 플레이합니다. | ||
플레이 문명 | 화자 | 성우 |
리투아니아인 | 요가일라 | 이주창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동유럽에 속하는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Algirdas and Kestutis) 캠페인 공략을 정리한 문서.
2. 공략
리투아니아의 대공인 알기르다스와 트라카이의 공작이자 그의 형제인 켕스투티스가 튜턴 기사단과 금장 칸국과 같은 적들로부터 리투아니아를 수호하는 일대기를 다룬 캠페인이다.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 형제 모두를 조명하고는 있으나, 실제 플레이어는 알기르다스의 행보를 따라간다.결정판에서 나온 직후부터 늘 편애 논란에 휩쌓일 정도로 강력한 리투아니아를 주 문명으로 삼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낮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나 레이티스를 쓰기 좋은 슬라브족과 튜턴족이 주적인지라 더더욱 상대가 쉬운 편이며, 생각보다 강력한 동맹이 존재하는 경우도 많은건 덤. 다만, 후술한 단점들도 꽤 있어서 전체적으로 초보가 잡으면 평이하다는 말과 다르게 꽤 고생하기도 한다.[1] 물론 AoE2의 핵심인 유물 탐색과 정찰을 모두 요구하는 만큼, 기본기를 익히기엔 최적인 캠페인이기도 하다.
단, 그 대가로 본진의 수비 난이도가 높은 경우가 많아서[2] 초반이 좀 고되다. 거기다 용광로가 사라져 과거보다 레이티스 의존도가 심하게 높아진 것도 패널티.[3]
때문에 리투아니아 캠페인의 핵심은 유물 확보와 초반 방어이다. 상대 문명도 유물을 탐욕스레 모으기 때문에 리투아니아 캠페인 내에선 최대한 빠르게 유물 자리들을 확인 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그나마 유물 생성 위치가 고정되어 있다는 점 덕분에 미리 위치를 외우고 가면 된다는 게 다행. 못해도 최소 2개, 최대 3~4개는 확보하는 게 좋다.
또한, 대다수 상황에서 개활지에다 기지를 펴거나, 동맹이 개활지에 자리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석재를 사서 성벽이나 성을 구축해 최대한 적의 공세를 제한하는 게 중요해진다. 특히 적들은 웬만해선 트레뷰셋을 주력으로 쓰는데다, 대다수가 중기병을 주력으로 하는 문명들이기 때문에 초반이 매우 고되지만, 일단 버텨내는데 성공하면 막강한 레이티스 뽕맛으로 죄다 꿰어버릴 수 있다.
자원은 오히려 풍족한 편이다. 특히나 무슨 기믹인지 몰라도 거의 모든 캠페인에서 식량이 굉장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농장이나 어획장치를 크게 펼쳐서 식량을 팔아 금을 충당하기에도 좋고, 교역을 통해 금을 벌충할 수단도 있다. 특히 상술하듯 못해도 2~4개의 유물은 확보해야 하기에 그만큼 유물에서 나오는 금도 대량으로 쟁여둘 수 있어 자원 모자랄 걱정은 안해도 된다.
주 병력 조합은 역시나 사기급 방무딜의 레이티스를 주축으로 삼는 게 좋다. 특히 주적이 죄다 깡 방어력이 높은데다 기마 궁수를 거의 쓰지 않고, 같은 레이티스를 주력으로 쓰기에 더더욱 레이티스를 쓰는 게 낫다. 단, 3장은 예외. 3장은 주적 중 반이 기마 궁사가 주력인지라 패러딘을 어느 정도 섞어주는 게 좋다.[4]
흥미로운 점은 화자가 알기르다스의 아들이자 ‘야드비가 캠페인’의 또다른 주인공인 요가일라이며, 켕스투티스의 아들인 비타우타스는 본 캠페인 5장과 야드비가 캠페인 3장에서는 적으로 등장하지만 이후 야드비가 4~6장에서는 플레이어 동맹 진영으로 참전한다. 즉, 리투아니아 캠페인 자체가 야드비가 캠페인 직전 세대를 다루는 캠페인이다.[5]
2.1. 집안 문제(Family Affairs)
내가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궁금한가, 이방인? 감히 그대가 나와 동급이라 생각하는 건가? 그렇다면 좋다, 내 불행한 동료여. 이야기해 주지. 이 빌어먹을 지하감옥에서 우리가 빼앗기지 않은 건 오직, 시간뿐이니까. 나는 왕좌에 앉고자 했었네. 하지만 이 어둡고 축축한 감옥에 떨어졌지. 이 철창 밖에는 내 선조의 땅, 리투아니아가 있네. 늪지와 빽빽한 숲, 거센 강들 때문에 문명이 꽃피기는 쉽지 않은 땅이지만, 오히려 그 점 때문에 이 땅을 차지하고자 하는 적들의 침략이 끊이지 않았지. 모든 일은 리투아니아에 빛을 가져오도록 부름받았다는 이른바 '선택된 자들'로부터 시작되었네. 그들은 스스로를 튜턴 기사단이라 부르며, 십자가 깃발을 휘날리고 구원을 약속했지만, 그들이 가져온 건 죽음과 지옥뿐이었어. 리투아니아는 쉽게 굴복하지 않았지. 우리 선조들은 자연의 힘이나 어두운 원시림의 야수들과 싸우며 전투를 익혔고, 이는 지금까지도 우리 병사들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이니까 말일세. 하지만 우리가 그 십자군과 그들의 신에게 저항할수록 놈들은 더욱더 무자비해졌네. 우리는 곧 알아차렸지. 그들은 스스로를 성스러운 전사들이라 칭했지만, 사실은 그저 말에 탄 강도들이란 걸 말이야. 그리고 백 년간 이어진 약탈은 그들을 더욱더 전문적인 강도로 만들었네. 놈들은 우리 요새들을 무너뜨리고 우리 마을들에 불을 질렀어. 게디미나스 대공께서 아직 살아계셨다면 이 탐욕스러운 십자군을 격퇴하셨겠지만, 악적들의 쿠데타로 돌아가셨고 야우누티스라는 무능력한 아들이 뒤를 이었지. 야우누티스는 약했고, 단결은커녕 앞장서서 분열을 초래했지. 우리의 오랜 신앙을 버리고 기독교의 신을 받아들인 거야. 나라에 퍼진 불안이 통제되지 않자, 튜턴 기사단의 단장은 영원히 리투아니아를 예속시킬 기회라고 생각했네. 하지만 야우누티스의 형들인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는 사랑하는 조국이 십자군의 손에 떨어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어. 그들은 귀족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고, 리투아니아의 수도인 빌뉴스에 틀어박혀 있는 야우누티스를 결국 폐위시켰지. |
||<#008000><:>주 목표
* 빌뉴스에 있는 야우누티스의 불가사의 파괴 * 나리만타스 정복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150 |
도전 과제 | 관대한 신앙심: 모든 중립 마을에 수도원이나 사원 건설[8]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켕스투티스 | 리투아니아인 | 동맹 |
야우누티스 | 적 | |
나리만타스 | ||
튜턴 습격대 | 튜턴족 | |
리투아니아 마을 | 리투아니아인 | 동맹 |
기독교 리투아니아인 | ||
토속 신앙 리투아니아인 |
시작하면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가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이후에 알기르다스가 본진인 12시, 켕스투티스가 10시 멀티 지역으로 간다. 주 목표는 3시 야우누티스 세력의 빌뉴스 성(불가사의)을 파괴하는 임무인데, 시간이 지나면 6시의 나리만타스가 야우누티스에게 붙으며 나리만타스 전멸도 추가로 등록된다. 한편 8시엔 튜턴 기사단 캠프가 있는데, 이건 보조 목표이다.
야우누티스는 패러딘+레이티스+석궁병+트레뷰셋 등을 끌고오고, 왕정시대까지 발전한다. 나리만타스는 경기병+레이티스+장검병+공성추 등을 가져오고, 성주시대 병력을 주로 운영한다. 튜턴 습격대는 켕스투티스에게만 오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는 없으나, 주로 기사+보병+궁사+공성추 등을 이끌고 온다.
이번 미션에선 유물이 딱히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정찰은 다소 손 놓고 해도 된다.
우선 시작하자마자 기지 앞 호수 아래의 여울쪽을 전부 막아줘야 한다. 이때 주의할건 금 광산을 감싸는 방식으로 막아야 하는데, 이러지 않으면 적들이 죄다 내부로 프리패스로 오는 탓에 본진을 지키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본진 내부의 성은 마을회관을 사거리에 두지 않기에 생기는 참사. 성벽으로 치면 돌이 모자라니 나무성벽으로 둘러주자. 어차피 아예 막지만 않으면 적들이 나무성채를 치진 않는다. 단, 어그로가 끌릴 감시 초소 등은 미리 부숴주자. 이러면 적들이 본진 왼쪽 아래인 맵상 10시 지역으로만 몰려온다.
이후엔 주민을 째면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적들은 초반엔 러시를 크게 보내지 않으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미친듯이 몰려오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인프라를 째고 성주시대로 가야한다. 그나마 성주시대로 가기 위한 건물은 다 있으니, 주민을 째서 금과 식량, 목재에 투자해주면서, 본진으로 통하는 길에 있는 석재에도 주민을 4~5기 배치해 캐주면서 빠르게 자원을 모아 성주시대부터 가자.
성주시대로 가면 보조 목표로 리투아니아 마을에 이교도 사원이나 수도원 중 하나를 건설하게 한다. 이교도 사원이 지어진 마을은 주기적으로 봉건 시대 병력+공성추 등을 끌고 러시를 가고, 수도원이 지어진 마을은 주기적으로 자원을 공급한다. 저난이도에선 이교 사원도 좋으나, 고난이도로 갈수록 이교 사원의 병력은 도움이 1도 되지 않는 반면, 6개 마을 모두를 수도원으로 도배하면 턴마다 식량 1800, 금 375를 비롯한 대량의 자원을 공급하기 때문에 무조건 수도원으로 도배하는 게 좋다. 적들은 주민에 따로 어그로가 끌리진 않으나, 러시를 시작하게 되면 빠르게 주민에게 어그로가 쏠리니 최대한 빨리 성주시대를 타고 주민들을 뿌려 수도원을 지어야 한다. 미리 숨겨뒀다가 성주시대가 되자마자 짓는 것도 좋다.
동시에 본진에선 성과 대학을 지어주자. 성은 석재광산 살짝 뒷쪽에 짓는 게 좋은데, 야우누티스가 트레뷰셋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너무 전진배치를 하면 트레뷰셋을 끊어먹기 힘들어지므로 아예 뒤에 배치하는 것. 그리고 살인 구멍도 찍고, 공성추가 오기 힘들게 성벽이나 나무 성채 등으로 벽을 약간만 쳐서 적이 둘러오게 하자. 동시에 본진 내부 성에선 레이티스를 꾸준히 뽑아 모아주는 게 좋다. 당연히 대장간 업글도 필수.
위 사항들을 모두 지키면서 레이티스를 50기 가까이 모아준 후, 바로 야우누티스의 진영으로 달리자. 3시쯤에 위치해 있는데, 돌격하기 전에 야우누티스의 공세 러시를 한번 받아낸 후에 가주자. 야우누티스의 성벽 앞에서 농성하거나 성벽을 몇대 쳐주면 내부의 병력이 튀어나오니, 그 타이밍에 맞춰 닥돌해 빌뉴스 성만 점사하자. 빌뉴스 성만 부숴지면 야우누티스의 모든 병력과 건물이 아군 소유가 된다.
그 다음엔 켕스투티스를 구할 겸 레이티스 45기 이상으로 튜턴족 캠프들을 밀어버리면 된다. 튜턴족 캠프를 밀면 켕스투티스가 신기한 지도를 발견했다고 하며 공성파괴단 업그레이드가 열리는데, 이걸 찍어주면 트레뷰셋을 뽑을 수 있다. 트레뷰셋을 4기 정도 만든 후, 가용 가능한 모든 병력을 끌고 6시의 나리만타스를 밀면 된다. 나리만타스는 성이 최전방에 있어 트레뷰셋으로 성을 점사하면 적이 다 튀어나오니, 이에 맞춰 죄다 때려잡으면 그만.
게임을 하다보면 켕스투티스의 찰진 언어들을 들을 수 있는데, 야우누티스가 항복하면 그가 모스크바로 튀었으니 신경 꺼도 된다고 하고, 나리만타스가 항복하면 금장 칸국으로 망명하는데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비꼰다.
권력을 얻는 것과 권력을 유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네. 전쟁의 첫 전투에서 승리한 걸로 승리자라 자칭하는 건 바보짓이지. 승리한 찬탈자인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 또한, 자신의 승리가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음을 알고 있었어. 그 둘은 다른 통치자들과는 사뭇 달랐네. 사람들은 두 사람이 권력을 공유하게 되었으니 곧 다른 형제들처럼 권력 다툼이 벌어지리라 생각했지.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는 리투아니아를 함께 통치하기로 합의했다네. 정말 놀라운 결정이지. 그건 그들이 권력보다 피지배자들의 삶에 더 신경을 썼다는 증거니까 말일세. 물론, 이 소식은 튜턴 기사단장에게도 알려지게 되었지. 그리고 이제부터 싸워야 할 적은 더욱더 강력한 상대라는 것도 함께 말이야. |
2.2. 임자 없는 땅(No Man's Land)
동쪽으로 가라! 신의 과업을 수행하면 보답을 받으리라. '구원'과 '영원'뿐만 아니라, 땅과 약탈품이라는 물질적인 보상도 있도다! 이것이 튜턴 기사단의 약속이자, 전투에 굶주린 기사들이 계속해서 찾아오게 만든 이유였네. 대부분 리투아니아에서 자신의 운을 시험해 보고자 하는 하급 귀족 기독교인들이었지. 독창적이고 기만적인 전략이었지. 그리고 그들이 주장하는 성스러운 과업과는 거리가 멀었어. 그들이 사라센에 의해 성지에서 쫓겨나고 중동에 세운 국가를 빼앗긴 후, 이 십자군들은 이제 피와 약탈에 대한 욕망을 풀기 위해 우리를 짓밟고 있는 거야. 알기르다스가 리투아니아의 국경지대에서 난동을 부리는 루테니아의 적대 도시국가들과 싸워야 할 상황이 되자, 기회를 잡은 튜턴 기사단이 다시 우리 조국을 침범했지. 알기르다스가 동쪽에 신경을 쏟고 있는 동안, 리투아니아의 서부가 열려 있을 것이라 믿은 그들은 우리의 땅으로 진군했지. 다만 켕스투티스가 중심부를 지키고 있을 거란 그들의 예상과는 달리, 그는 기사단을 맞이하러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네. 검을 휘두르는 약탈자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 말이야. |
||<#008000><:>주 목표
* 튜턴 기사단의 성 2채 파괴 * 브랸스크의 수도원 3채 파괴 * 쿠르스크의 수도원 3채 파괴 * 리보니아 기사단 격퇴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200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튜턴 기사단 | 튜턴족 | 적 |
리보니아 기사단 | ||
브랸스크 | 슬라브족 | 적 → 동맹 |
쿠르스크 | ||
타타르 | 타타르족 | 중립 → ? |
시작하면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가 각각 1시와 10시에 기지를 가지고 시작한다. 두 기지 사이엔 주 목표이기도 한 튜턴족 성이 있는 요새가 있고, 항구 건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서로 초반부터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튜턴족은 켕스투티스의 진영부터, 브랸스크와 쿠르스크는 알기르다스의 진영부터 노린다. 알기르다스의 기지 근처에는 석재와 목재가 풍부하고, 켕스투티스 기지 근처에는 식량이 풍부하다. 금은 양쪽 기지 모두 근처에 섭섭치않게 놓여있다.
튜턴족은 9시와 6시, 중앙부에 기지를 하나씩 가지고 있고, 브랸스크는 3시, 쿠르스크는 4시 지역쯤에 기지가 있다. 라보니아 기사단은 12시 늪지대에서 튜턴족 성이 하나 이상 파괴되면 스폰된다. 튜턴족은 십자군 기사+패러딘+튜턴족 기사+공성추+아너저+트레뷰셋으로 이루어진 대군을 쓰고, 브랸스크는 '기사+장검병+석궁병+공성추', 쿠르스크는 '보야르+기사+양손검병+미늘창병+공성추+트레뷰셋'을 주로 사용한다. 라보니아 기사단은 '기사+미늘창병+공성무기'가 주로 스폰되는데, 그 숫자는 도합 30~40여기 내외가 나온다. 중립인 타타르의 경우, 11시에서 스폰되며 동맹 시 6시쪽 지역 인근에 기지를 꾸려 쿠르스크 → 브랸스크 → 튜턴 기사단 순으로 공세를 가한다. 이들은 쿠르스크가 가끔 러시를 오는 걸 제외하면 러시도 받지 않아서 꾸준히 병력을 보낸다.
임무 목표인 브랸스크와 쿠르스크의 수도원의 경우, 브랸스크는 기지 내부에 하나, 기지 아래쪽에 2개가 있고, 쿠르스크는 기지 윗쪽에 하나, 기지 내부에 하나, 기지 우측 하단부 바깥에 하나가 있다. 각 수도원에는 유물이 하나씩 총 6개가 있으니 유물이 부숴지면 가져가서 넣어주자. 금과 레이티스 추딜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표준은 2개 기지를 모두 운영해도 되고, 보통에서도 자신이 손만 좋다면 충분히 2개 기지 운영이 되지만, 어려움에선 기지를 하나만 두는 게 현명하다.[11] 대신, 켕스투티스 기지 앞에 성벽을 쳐서 내부 금광을 얼추 다 먹을 시간만 벌어주자. 그리고 알기르다스 기지에선 주민을 미친듯이 펌핑해 인프라 구축을 시작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석재는 기지 8시 방향쪽에 있으므로, 석재를 캐면서 알기르다스의 기지 4시쪽 숲 곳곳에 있는 빈틈을 모조리 성벽으로 메꿔주자. 안 그럼 브랸스크 공세가 이쪽으로 타고 온다. 이후엔 내부에서 열심히 테크를 타고, 석재가 모이면 바로 성을 지어 수비 준비도 해주자.
적 공세가 거세지만 결국 뽑을건 레이티스로 고정되어 있다. 식량은 켕스투티스쪽 열매를 캐면서 초반만 넘기고, 이후엔 알기르다스 기지에 농장을 크게 펼쳐주면 된다. 집은 12시 늪지대 지역 근처에 지어주어 나중에 라보니아 기사단이 나오면 어그로를 빼줄 용도도 겸해주자.
이후엔 금광을 캐면서 레이티스를 모집하자. 브랸스크와 쿠르스크 모두 최소 45기 이상의 레이티스면 충분하다. 이쯤되면 슬슬 브랸스크와 쿠르스크의 공세가 시작되니, 레이티스와 알기르다스로 최대한 막아주면서 성을 지키면서 계속 발전해나가면 된다. 대장간 업과 살인구멍만 잘 채워주고, 수도사만 뒤에 잘 배치해도 충분히 할만하다. 이렇게 버티면서 왕정시대까지 가고, 정예 레이티스+대장간 풀업만 노려주자.
수비선을 세우며 인프라를 구축하다보면 타타르가 동맹을 요청한다. 굳이 털어봤자 자원 소수가 끝인데, 동맹을 맺어주면 6시에서 끊임없이 쿠르스크를 괴롭혀 쿠르스크의 방어력을 갉아먹으니 동맹을 하는 게 좋다. 적들은 타타르를 거의 노리지 않아서 어지간히 꼬이지 않는 한 타타르가 항복당할 일도 없다.
왕정까지 타면 숨통이 크게 트이는데, 이때 레이티스를 모아준 후 수도원을 공략하자. 여기서 핵심은 쿠르스크쪽을 먼저 공략하는 게 이롭다. 풀업 레이티스를 최소 50기 이상 채워서 기지 윗쪽부터 부수고, 이후 쿠르스크 우측 하단쪽도 깨부숴주자. 이후엔 병력을 쭉 모아 12시 성벽 앞에서 농성하다 적이 튀어나와 성문이 열리면 바로 스킵하고 내부 수도원을 부수면 된다. 혹시 내부 수도원이 부담된다면 트레뷰셋 3~4기를 뽑아 수도원만 점사하면 된다. 몰려오는 적을 레이티스로 잠깐 잡아주면 금세 부순다. 이렇게 수도원 3개가 부숴지면 쿠르스크는 동맹이 되니, 재빨리 수도사를 파견해 유물 3개를 주워다 넣어주어 레이티스를 강화시키자. 이후엔 같은 방식으로 브랸스크도 정복하면 된다. 브랸스크는 성주 테크가 끝이고 수도원 2개가 본진에서 매우 멀기 때문에 훨씬 더 쉽다.
이렇게 쿠르스크와 브랸스크까지 모두 정복하면 남는 건 튜턴밖에 없다. 레이티스 60기와 트레뷰셋 4기 이상을 끌고 가장 윗쪽 성이 있는 요새와 성을 나란히 박살내자. 트레뷰셋으로 성문과 요새탑, 요새를 깨주면서 레이티스를 돌입시켜 죄다 박살내면 된다. 이때쯤이면 쿠르스크랑 브랸스크, 타타르도 죄다 튜턴을 족치니 겸상하면 되는 것.
이쪽 성이 부숴지면 12시 라보니아 기사단이 스폰되니 미리 레이티스 40기 이상을 그 지역에 배치해도 되고, 아니면 본진에 있다 배치되는 사운드를 듣자마자 달려가도 된다. 40기 이상이면 어지간해선 막으나, 혹시 불안하면 트레뷰셋만 착실히 부숴놓자. 이러면 병력들이 와서 밀다가 성에 죄다 꼬라박혀 산화한다. 어차피 남은 튜턴 성은 레이티스 60기가 점사만 해도 이긴다. 단, 이를 위해 미리 본진 마을회관 북서쪽 근처에 성 하나 정돈 지어주자. 아니면 북서쪽 입구쪽에 성벽을 둘러서 막아주면 알아서 본진 8시쪽 성이 있는 입구로 죄다 몰려오긴 한다.
이제 6시쪽 튜턴 성을 노리자. 앞서 말한 요새 성을 부수고 냅다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성이 하나 있다. 레이티스로 둘러싸 점사해주면 바로 터진다. 성 2개가 터지면 기사단이 놀라 후퇴하면서 마무리된다.
켕스투티스 진영에서 시작해서 버티는 경우도 가능은 하다. 켕스투티스 쪽은 튜턴족 진영 내부라 튜턴족 성을 지켜주는 성벽이 없기 때문에 튜턴 공략은 훨씬 편하며, 라보니아 기사단도 12시에서 10시까지 맵을 빙빙 돌아오는데다, 교두보들인 12시와 6시 성을 깨부수기 때문에 적들이 건물들을 부수느라 느릿느릿하게 오기 때문에 대처하기가 매우 편하다.
다만, 유물 6개를 모조리 스킵하는 공략이기 때문에 레이티스만으로 싸우기엔 소모가 너무 커서 트레뷰셋을 만들고 지키는 게 필수이며, 브랸스크와 쿠르스크는 서로 동맹이라 둘 중 누군가를 먼저 정복하더라도 다른 쪽 동맹을 기대할 수 없고, 튜턴을 멸망시키기 전까진 켕스투티스 기지 안의 금 10덩이 남짓이 전부이므로 이를 전부 쓰기 전에 튜턴족을 거꾸러뜨리거나, 후술하듯 식량을 좀 팔아 금을 마련
이 경우, 알기르다스 기지는 완전히 비운채 알기르다스는 곧장 10시로 가서 타타르부터 깨워준 후 그곳에서 대기하고, 주민 10기는 기지 아래 금광과 석재광을 모조리 캐야한다. 특히 석재를 먼저 캐주면 시장에서 석재 100만 더 사면 켕스투티스 기지 앞의 성벽과 성 2채를 지을 자본이 마련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켕스투티스 기지 앞을 요새화시켜 튜턴족의 공세를 견뎌내야 한다.
이후는 똑같이 왕정 풀업 레이티스+트레뷰셋 4기가 모일 때까지 버틴 후, 레이티스+트레뷰셋으로 바로 앞 튜턴 성을 부숴주면 적들의 공세 방향이 6시로 변하고, 이를 이용해 라보니아 기사단이 오기 전에 6시 성도 부숴서 튜턴족을 멸망시키고 곧장 레이티스부터 올라와 라보니아 기사단과 쿠르스크, 브랸스크를 밀어낸 후, 다시 모자란 병력을 보충해서 쿠르스크와 브랸스크 순으로 밀어버리면 된다.
전체적으로 유물이 없어 금 수급이 애매하다는 점만 제외하면, 튜턴족은 기지를 따로 운영하지 않는지 미친듯이 식량을 사들여 병력을 꾸리기 때문에 식량 가격이 폭등하는지라 이를 이용해 본진 금을 다 쓴다면 식량을 팔아 금을 벌어주면 된다. 이후에 튜턴족을 함락시키면 중앙쪽 기지에 금 7덩이, 6시쪽 기지에 6덩이가 추가로 확보되기 때문에 유물 없이도 깰 수 있다. 단, 유물이 없어 패러딘 사용은 아예 금지된다.
기사단과의 전쟁은 길고 처절했네. 하지만 결국에는 켕스투티스가 침략자들을 몰아냈지. 이 전쟁에서의 집요한 방어와 형제에 대한 신의로, 그는 '완강한 자'라는 별명을 얻었다네. 이후에 알기르다스의 지원을 받으며 튜턴 기사단의 주요 요새 몇 개를 점령하기도 했지. 하지만 그 승리가 완강한 켕스투티스를 부주의하게 만들었네. 소규모 전투 중에 후퇴하던 십자군이 그를 생포해서 튜턴 기사단의 경계지 요새로 끌고 갔지. 어쩌면 우리가 지금 사슬에 묶여있는 것처럼 그도 묶여 있지 않았을까? 그들이라면 당연히 그랬겠지... 뭐 어쨌든, 켕스투티스는 그리 오래 잡혀 있진 않았다네. 그는 충성스러운 부하의 도움을 받아 3m 두께의 벽에 구멍을 뚫었지. 알기르다스가 거짓 공격으로 십자군 경비병들의 주의를 끌고 있는 동안, 켕스투티스는 그 혼란 속에서 튜턴 기사단의 옷을 입고 말을 탄 채로 성을 탈출하는 데 성공했네. 기사단장이 이 능력 있는 형제들의 저력을 과소평가했던 거지.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가 서로 힘을 합치면 그들을 이길 것은 아무것도 없어 보였어. 튜턴 기사단은 분을 참지 못하면서도, 침략을 접어둘 수밖에 없었지. 얼마 동안은 말이야. |
2.3. 타타르의 멍에(The Tatar Yoke)
십자군이 전력을 추스르는 동안, 많은 이들은 이제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가 국가의 유일한 통치자 자리를 놓고 싸울 것이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그들의 전례 없는 우애는 건재했고, 그들은 영토를 확장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네. 리투아니아 남동쪽에는 루스인의 것이었던 도시국가들이 있지. 한때 번영했던 이 도시들은 타타르의 무거운 멍에를 쓰고 있었네. 백 년 동안 금장 칸국에 과도한 공물을 바치면서 도시는 가난해졌고, 칸들은 볼가강둑에 호화로운 궁전들을 지었지. 내부 분쟁으로 칸국이 약해지자, 억압받던 많은 도시들이 리투아니아인들을 해방자로 받아들였지. 하지만 일부 도시는 지배자가 바뀔 뿐인 일에 대해 달가워하진 않았네. 새로이 독립한 키예프의 시민들은 리투아니아를 더 큰 위협으로 보았고, 이전 주인이었던 타타르와 동맹을 하려 했지.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로서는 확실한 답을 받아야 했어. 그들은 확고한 결의를 갖고 페레슬라블과 체르니고프의 공국들을 차례대로 공격하면서 빠르게 남쪽으로 진군했지. 형제는 대담하게도 금장 칸국과 그 동맹들을 스텝 지대에서 맞이할 생각이었네. 아무도 감히 생각해 본 적 없는 위험한 시도였지. 내부의 다툼이 있었지만, 전투로 단련된 타타르의 기마 궁사들은 여전히 무적으로 여겨졌지. 하지만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는 그렇지 않다는 걸 증명하고자 했네. |
||<#008000><:>주 목표
* 분리주의자 군대를 처치해 키예프 정복 * 3개의 칸국 정복 * 켕스투티스 진영 생존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200 |
도전 과제 | 흩어진 무리: 적 군대를 물리치기 전에 모든 적 사령관 먼저 처치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켕스투티스 | 리투아니아인 | 동맹 |
키예프 | 슬라브족 | 적 |
스몰렌스크 | 동맹 | |
금장 칸국 | 몽골인 | 적 |
불가 칸국 | 불가리아인 | |
킵차크 칸국 | 쿠만인 | |
타타르 칸국 | 타타르인 |
1362~63년 사이 리투아니아와 금장 칸국의 푸른 바다의 전투를 다룬 미션이다. 이번 임무에서는 켕스투티스는 자원 지원을 전담하며 금장 칸국과 나머지 세 칸국들을 격파하는 것은 플레이어의 몫이다. 또한 켕스투티스가 패배하면 플레이어도 패배하기 때문에[13] 키에프를 접수한 초반까지는 다소 불안정하다.
동맹인 켕스투티스의 스몰렌스크는 12시 지역에 있고, 킵차크 칸국은 3시, 타타르 칸국은 3~4시, 불가 칸국은 8~9시에 있다. 보조 목표인 장수들은 금장 칸국의 비호를 받는데, 각각 2시, 5시, 8~9시 지역쯤에 있다. 금장 칸국은 따로 러시 병력이 없는 대신 키예프 입구를 지키다가 이후 잔여 병력들이 스몰렌스크와 키예프로 나뉘어 공세를 온다.
킵차크 칸국은 초원 창기병+킵차크+공성추를 기반으로 한 부대를 운영하고, 타타르 칸국은 케시크+초원 창기병+후사르+기마 궁사+공성추+트레뷰셋을 기반으로 한 부대를, 불가 칸국은 콘니크+기사+공성추를 기반으로 때에 따라 보병이나 궁병이 섞여온다. 불가 칸국은 성주시대까지만 발전하고, 킵차크는 난이도에 따라 다르며[14], 타타르는 왕정 풀업까지 발전한다.
유물은 12시 맵 끄트머리에 하나, 스몰렌스크 우측 강 건너의 2시 지역으로 가기 직전쯤에 하나, 불가 칸국 근처 7시 섬 지역에 하나가 있다. 섬쪽 유물은 수송선을 따로 써야한다.
이번 미션에선 주민을 따로 뽑지 못하지만, 켕스투티스가 자원을 집중적으로 모아 플레이어에게 전달하며, 일정 타이밍마다 주민을 5기씩 준다. 단, 주민이 대략 20~25기 이상이 되면 더 이상 주민을 따로 주진 않고, 계속 자원만 공급한다. 자원은 3: 식량 // 4: 목재 // 5: 금 // 6: 석재를 지정할 수 있고, 켕스투티스는 지정된 자원을 무조건 1000 이상으로 보내준다.[15] 켕스투티스는 따로 병력을 뽑긴 하지만, 성과 성벽을 전혀 짓지 않기 때문에 수비는 플레이어가 해줘야 하며, 마을회관 2채가 날아가면 항복한다. 유의하자.
여담으로, 이 맵은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 캠페인 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는 캠페인이다. 물론 씹사기 리투아니아답게 처음만 좀 고되고 이후부턴 쉬워지니 초반만 잘 넘기자.
시작하면 알기르다스와 중규모 기병+보병+궁병 병력을 받는다. 이 병력으로 키예프를 접수해야 하는데 가는 길에 만구다이와 경기병이 지키는 금장 칸국 병력, 그리고 보병과 창병, 석궁병으로 편성된 키예프 분리주의자 세력을 없애야 한다. 무턱대고 어택땅 하다가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아군 기병이 탱킹을 하면서 적 기병들은 창병으로 처리하고 적 창병 및 보병은 궁병으로 컨트롤 하여 처리하면 어렵지 않게 키예프를 점령할 수 있다.
스몰렌스크에서 키예프로 갈 수 있는 길은 두 곳이 있는데 하나는 바로 남하하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키예프로 곧장 가지 않고 여울을 건너 동쪽으로 우회하는 길이다. 여울을 건너 동진하면서 본대는 금장 칸국의 순찰대를 처리하면서 키예프로 내려가고 경기병 두 명은 본대보다 조금 더 동쪽으로 들어가서 곳곳을 뒤지다 보면 적 진영 서쪽에 흩어져 있는 수십 마리의 양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16] 이후엔 병력들을 동원해 공성무기만 잘 짤라도 키예프 점령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키예프를 점령했다면 켕스투티스에게 석재 우선 공급을 요청해 석재를 대량으로 받아서, 우선 키예프 근처에 성벽부터 제대로 둘러줘야 한다. 특히 탑으로 눈속임된 곳이 많으니 전부 탑 앞이나 뒤에 성벽을 둘러서 막아주고, 수도원도 미리 성벽을 두르자. 12시 지역은 열어두어 적 공세가 오게 하는 게 좋다.
동시에 켕스투티스 지역도 성벽을 좀 둘러야 한다. 불가 군대는 주로 켕스투티스 기지 6시 지역으로, 킵차크와 타타르는 3시로 자주 오니, 이를 염두에 두며 성벽을 좀 둘러서 입구를 제약시키자. 가장 좋은건 3시로 모이게 하는 것이다. 단, 불가쪽은 곳곳에 빈틈이 있으니 착실하게 성벽을 쭉 둘러주는 게 좋으며, 하필 켕스투티스의 광산 바로 아래에 금장 칸국의 병력들이 있으므로 미리 이들을 짜르고 가거나, 아니면 병력을 동원해 한번 더 밀어주는 게 좋다.
동시에 성을 짓자. 키예프에는 최소 3채, 켕스투티스 쪽은 최소 4~5채를 쌓아야 한다. 단, 3시쪽이라면 아마 2채 이상은 쌓지 못할 것이니, 후방에 더 짓거나, 입구를 2개로 두고 성을 지어두자. 불가는 어차피 트레뷰셋을 전혀 뽑지 못하므로, 아예 6시쪽 성벽 뒤에 성을 지어서 불가 칸국 공세를 1차로 줄여주는 것도 좋다. 저러면 공성추도 빙빙 돌아오기 때문. 동시에 공성추를 견제할 레이티스를 뽑아주면서 업글을 돌리자. 켕스투티스가 주는 주민은 켕스투티스 기지에서 같이 자원을 캐고, 키예프 주민들을 최대한 살리는 걸 추천한다.
이때 핵심은 스몰렌스크 다리 위쪽 물가에 항구들을 지어서 어선으로 식량을 공급해야 한다. 이 미션에서 어선은 생산이 가능하니, 이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식량을 수급하는 것. 어선 15~20기 정도로 어획장치 1칸씩 띄우기만 잘 해주면 식량은 썩어 넘치니, 이후엔 석재 우선 공급으로 석재를 좀 받다가 금 우선 공급으로 바꿔주면 업글이고 레이티스고 미친듯이 뽑을 수 있다. 겸사겸사 수도원도 지어 유물 2개도 빠르게 안치시키자. 공세 전에 안치시키면 용광로 풀업 수준의 공격력 확보가 되어 한결 편해진다. 이후엔 레이티스를 대 공성무기용 병력으로 좀 뽑고, 이후엔 최대한 성으로 탱킹하며 풀업을 돌려주자.
이 수비기간이 가장 고될 것이다. 해법이 있다면 바로 대형방패 풀업을 하는 미늘창병과 정예 척후병. 적들은 거의 대다수가 기병+기궁 조합을 쓰는데, 이를 무금유닛인 미늘창병+정예 척후병으로 카운터할 수 있다. 성을 끼고 이들을 대량으로 배치하면 적들이 엿가락처럼 녹는데, 특히 정예 척후병은 풀업시 원방 10이라는 뭔가 잘못된 수치를 가지고 있어서 적 공세를 문자 그대로 개박살낼 수 있다. 어차피 식량은 어선 테크닉이면 썩어 넘치고, 목재는 켕스투티스 본진에서 주는 주민들을 죄다 붙여버리면 미친듯이 모이니 열심히 모아주자. 미늘창병+정예 척후병으로 인간방패를 만들어 버티면서 미늘창병을 서서히 풀업 레이티스로 교체해주면 된다.
이제 풀업 레이티스가 60기 이상 모였다면, 다 무시하고 냅다 4시의 타타르 칸국으로 달려서 타타르 칸국과 장수부터 족치자. 이 녀석을 족쳐버리면 가장 성가신 트레뷰셋은 아예 나오지 않아서 적을 문자 그대로 요리할 수 있다. 그나마 있는 성 따위는 20딜 레이티스로 죄다 박살내버리면 되며, 미친듯이 레이티스를 뽑아 후속으로 붙여주면 된다. 타타르 칸국을 밀었다면 같은 방식으로 킵차크 칸국도 밀자. 이때, 정예 척후병들을 붙여주면 한결 수월하다.
이러면 불가 칸국밖에 남지 않는다. 불가 칸국은 끽해야 성주가 끝이니, 업글빨도 앞서는 레이티스를 죄다 어택땅으로 보내버리자. 이쯤되면 물량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기 때문에 그냥 시원스레 밀어버리면 된다.
이 미션에서는 해군을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군을 편성해서 공격할 수도 있다. 보너스 목표인 금장 칸국의 부두 파괴 수행에 유용한데, 적의 해군은 전투 갤리선 몇 척이 전부인데다 방어 시설도 방어탑과 목조 탑 몇 개 정도로 빈약하고, AI 특성상 공성무기를 제외한 지상 유닛들은 갤리온과 대포 갤리온을 공격하지 않으므로 화공선 몇 척으로 적 해군만 걷어내면 편하게 부두를 부수고 금 채집 속도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보라색 불가 칸국은 여울 주변으로 대포 갤리온선을 침투 시키면 마을회관 및 성 두채 모두 공격이 가능하며, 기타 두 칸국도 해군의 공격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에 방어가 완강한 곳은 해군의 지원을 통해서 약화시키면 한결 수월하게 정복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금장 칸국에 속한 자들을 \"타타르\"라고 부르네만, 실제로 칸국은 대부분 튀르크의 부족들로 구성되어 있네. 그중에는 볼가강 불가리아의 도리깨 기병, 킵차크 스텝지대의 쿠만인, 시베리아의 몽골인 등이 있지. 그렇게 다양한 민족들과 문화들이 모인 금장 칸국이지만, 전부 알기르다스의 손에 의해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네. 리투아니아군이 드네프르를 건너 포돌리아로 남군해 들어갈 때, 금장 칸국의 제후들이 모여 그들을 막으려 했네. 하지만 소용없었지. 창과 검으로 무장한 리투아니아 병사들은 칸국의 최전선을 무너뜨렸네. 타타르는 진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져 후퇴했고, 칸은 크림반도로 도망칠 수밖에 없었어. 칼과 화살에 의해 죽어간 말과 전사들의 피가 메마른 초원을 붉게 물들였다네. 알기르다스의 결정적인 승리로 리투아니아 대공국은 강대국이 되었고, 곧이어 새로운 아군과 적이 생겨났지. |
2.4. 가치 있는 적수(A Worthy Opponent)
금장 칸국이 불명예스러운 멸망으로 향해 가자, 모스크바와 트베리의 루스 공국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았지. 타타르인들이 서로 싸우는 동안 이 공국들은 조용히 힘을 키워 강국이 되었다네. 모스크바 대공국은 드미트리 대공이 통치하고 있었어. 그는 교활한 정치 공작으로 금장 칸국의 칸의 자리를 빼앗았지. 알기르다스는 영토 확장을 통해 드미트리와 인접하게 되었고, 이 두 남자는 포식동물처럼 서로를 노려보며 상대가 움츠러들기를 기다렸다네. 먼저 움직인 것은 알기르다스였네. 트베리의 미하일 대공이 라이벌인 모스크바와 싸우기 위해 리투아니아의 원조를 요청하자, 알기르다스에게 드디어 구실이 생긴 게야. 알기르다스는 여전히 신의있지만 능력이 점점 떨어져 가는 켕스투티스와 함께 군대를 징병하고 드미트리의 영토로 진군했지. |
||<#008000><:>주 목표
* 트베리의 미하일이 모스크바인에게 살해당하기 전에 트베리의 미하일 지원 * 캠프 건설 * 식량 창고 6개 파괴[보상4]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200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트베리의 미하일 | 슬라브족 | 동맹 |
모스크바인 | 적 | |
크렘린 요새 | 동맹 | |
모스크바인 | 적 | |
랴잔 | 동맹 | |
금장 칸국 | 몽골인 | 적 |
블라디미르 | 슬라브족 | 중립 → ? |
이 미션에선 초반에 기지를 주지 않고, 나중에 기지를 건설해야 하는 미션이다. 아군은 12시에서 스타팅을 하며, 실질적으로 12~2시 사이 지역에 기지를 건설하게 된다. 동맹인 트베리의 미하일은 10시, 또 다른 동맹인 랴잔은 4시, 중립인 블라디미르는 2시, 주 적인 모스크바인은 6~8시에 이르는 대규모 기지를 가지고 있고, 또 다른 적인 금장 칸국은 3시에 기지가 있다.
이 맵은 아군에게 오는 공세가 모스크바인 1명으로 매우 뜸하며, 이마저도 트베리의 미하일과 반반씩 나눠 공세를 맞는지라 이전 미션에서 3컬러 공세에 허덕이던 것과 비교하면 천사나 다름없다. 단, 수비선을 정하기가 매우 까탈스럽다는 건 주의.
유물 위치는 미하일 왼쪽 하단 9시에 하나, 모스크바쪽인 6시에 하나, 랴잔 근처인 3~4시 근교에 하나, 1시 지역에 하나, 맵 중앙에 하나로 총 5개가 있다. 이 중 6시 유물은 모스크바가 시작하고 15분 안에 냅다 가져가니 나머지 3곳에 병력을 배치한 후 빠르게 수도사를 뽑아 가져가자.
시작하면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가 먼저 나온 후, '트베리의 미하일'이 모스크바인과 열심히 싸우는 장소가 보이고, 기병 20여기 정도가 지원된다. 미하일이 패배하면 안되니 빠르게 가서 모스크바인 세력을 모두 무찔러주자.
이후엔 마을회관 토대와 주민들이 나오는데, 그쪽 지역의 마을회관을 취소시키고 2시 쪽으로 가다보면 블라디미르 진영이 나온다. 이쪽 바로 코앞에 보면 사슴과 금광이 있는 지역이 있으니 이곳에 기지를 펼치고, 아까 토대가 있는 자리까지 넓혀서 쓰면 된다. 방어선의 경우, 블라디미르 우측 하단의 여울쪽 부분을 성벽으로 막고, 나머지도 쭉 둘러서 막아 적을 왼쪽 하단으로만 오게 하자. 너무 성벽을 둘러버리면 적이 이상한 방향으로 돌아오므로 아예 왼쪽 하단쪽으로만 오게 하고, 이곳에 성을 2~3기 지어주는 게 낫다. 귀찮으면 저 여울에만 성벽을 치고 나머진 성을 미친듯이 지어서 3~4기를 지어주면 된다. 석재가 꽤 풍부해 가능한 전략.
초반에는 늘 그렇듯이 열심히 째주자. 특히 상술하듯 유물 위치에 미리 레이티스들을 보내고, 수도사로 빠르게 가져오는 게 중요하니 본진엔 수도원부터 하나 놓고, 이후엔 시장도 만든 후, 석재를 캐면서 성과 성벽 등 인프라 구축을 해주자. 동시에 목재와 금, 식량도 캐주자. 식량은 처음에 사슴을 캐다가 이후 빠르게 테크를 전환하면 된다.
3~4시쪽 유물을 캐러 수도사와 경호병을 보내면서 주민도 하나 보내 랴잔쪽으로 간다. 랴잔에게 가면 성벽을 보수해달라고 하니 빠르게 보수해주자. 이러면 랴잔은 금장 칸국과 미친듯이 팬티레슬링을 해대는데,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은근히 잘 막을 정도이다. 미하일도 나름 병력을 많이 뽑는데다, 맵상에 신호를 주어 공세 방향을 정해줄 수 있으나, 어차피 성주~왕정 초기가 한계이므로 굳이 공세에 쓰지말고 수비나 하라고 하자. 아예 쓰지 않으면 의외로 꽤 오래 버틴다.
주 목표는 모스크바인의 식량창고 6개를 부수는 것이다. 이 중 과반에 가까운 3~4개가 성벽 바깥에 있고, 나머지는 성벽 안에 있다. 이 점만 염두에 두면서 인프라 구축+업그레이드를 차곡차곡 해주고, 모스크바인 공세를 받아칠 레이티스들도 준비해주자.
이후엔 먼저 블라디미르부터 넘겨받아야 한다. 초기 공세 병력이 그대로 살았다면 대장간 업글만 잘 돌리고 들이받아도 쉽게 정복할 수 있다. 정 불안하면 레이티스 15기 정도만 추가해주자. 미하일은 자기네 기지 앞 기념물을 아군이 소유하면 아군 소유가 되므로, 기념물을 지키는 병력만 빠르게 짤라주고, 이후엔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 기사들을 모두 비공격태세로 기념물 앞에 붙여두면 된다. 이러면 기념물 아래쪽 여울은 성벽으로 막아서 적들이 무조건 아군 본진을 경유하기 때문에 불가사의가 넘어갈 일이 거의 없어진다.
이 다음엔 공세를 막으며 풀업 레이티스를 60기 이상 준비해주어 식량창고를 약탈하면 된다. 힘들어 보일 수 있으나, 랴잔이 금장 칸국을 전담하고, 블라디미르가 소규모 공세로 계속 모스크바인을 괴롭히기 때문에 나머지 공세는 레이티스 30여기 이상으로 성을 끼고 막으면 충분히 막는다. 이렇게 레이티스가 모이면 냅다 달려서 우선 성벽 바깥의 식량창고들부터 싸그리 부수자. 유물 4개[18]를 모두 모았다면 22라는 파괴적인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서 금방 다 부술 수 있다. 이후엔 마지막 식량창고를 부순 지역 안으로 냅다 들어가 내부 식량 창고도 약탈하면 된다. 병력이 전멸하면 다시 모아서 들이닥치면 그만. 2~3번 안에 전부 깰 수 있다.
이렇게 전부 부수면 모스크바 중앙에 동맹 상태가 된 모스크바인과 크렘린 요새를 비추며 게임이 끝난다. 이전 미션에 비하면 난이도가 매우 낮을 정도로, 초반 기지 구축 때 방어선 설정만 잘 해두면 날먹에 준하는 속도로 깰 수 있다. 단, 시간이 흐를수록 랴잔이건 미하일이건 적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랴잔이 항복하면 금장 칸국이 아군을 노리고, 미하일이 항복하면 미하일의 지역도 모스크바인 소유가 되니 이 둘이 항복하기 전에 빠르게 함락시키는 게 중요하다.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의 연합군은 두 번이나 모스크바의 중심부까지 들어갔지만, 매번 크렘린의 성벽에 막혀서 멈춰야 했네. 그 하얀 석회암 성벽은 넘을 수 없는 장애물이었지. 알기르다스도 모스크바 대공의 군사적인 불가사의를 인정할 수밖엔 없었다네. 전쟁은 수년 동안 계속되었고, 뒤늦게 개입한 리투아니아와 금장 칸국 모두 결정적인 승리를 이끌어낼 수 없었지. 결국, 남아 있는 선택은 모두가 체면을 잃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조약에 서명하는 것뿐이었다네. 이 평화를 지키는 것이 알기르다스의 마지막 업적이었지. 그렇게 전투로 빚어진 남자에게는 기묘한 결말이었지만, 덕분에 패배하지 않은 채로 생을 마감할 수 있었다네. 우리는 그의 시신을 오랜 관습에 따라 화장했고, 그가 아끼던 말 스무 마리와 소지품을 함께 불태웠지. 불꽃이 그의 시신을 삼키기 시작할 때, 나는 조용히 그 불 속을 들여다보았네. 내 부친께서는 북쪽의 발트해부터 남쪽의 흑해까지 아우르는 제국을 건설하셨지. 나, 요가일라는 그분의 후계자가 되어야 해. |
2.5. 왕좌의 그늘 아래(In the Shadow of the Throne)
리투아니아가 곤경에 빠져 있을 때, 부친께서는 망설이지 않았어. 권력을 얻었고, 지켜내셨지. 나도 그 본보기를 따랐지만... 이게 그 결과지. 나는 왕좌를 노렸고, 결국, 이 어둡고 축축한 감옥에 떨어졌다네. 늙고 완강한 켕스투티스가 날 여기 가두었지, 우리의 오랜 적인 튜턴 기사단의 의지를 받아들인 반역자라고 하면서. 하지만 모든 건 그의 강요 때문이었어. 내 부친께서 나를 후계자로 선택하셨지. 난 켕스투티스와 함께 통치할 예정이었지만, 그는 더 이상 권력을 나누고 싶어하지 않았지. 나는 한때 그를 존경했지. 그는 진정으로 \"완강한\" 자였고, 내 부친의 대담하고 모험적인 성품이 그를 더욱 담금질했지. 하지만 그에게 힘을 줄 알기르다스가 사라지자, 켕스투티스는 삭아버리고 지친, 보수적인 지도자가 되었어. 이제 켕스투티스는 자격도 없는 왕좌에 매달리는 고집덩이일 뿐이야. 나약한 통치자들이 그렇듯이, 그는 젊은 세대를 두려워했네. 내 손에 묶인 사슬을 보게나. 하지만 나는 내 정당한 계승권을 되찾고 말 것이네! 늙은 그의 정신에 아직 총기가 남아있다면, 내게도 부친이 가졌던 힘차게 뛰는 맹수의 심장이 있다는 것을 알 테지... ...그리고 나 또한 한 명의 지도자로서, 나를 이 감옥에서 꺼내 줄 충성스러운 추종자들을 갖고 있지... |
||<#008000><:>주 목표
* 시간 안에 몸값 수레를 켕스투티스의 성으로 운반 * 몸값 수레 생존 * 요가일라 생존[19] * 요가일라를 트라카이/크레바 중 한 곳으로 이동 * 비타우타스의 성을 파괴하여 트라카이/크레바 탈환 * 켕스투티스 처치 |
보조 목표 |
|
최대 인구수 | 200 |
도전 과제 | 밀봉 신품: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고 몸값 수레 전달 |
||<rowbgcolor=#000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clearfix]켕스투티스의 부대 | 리투아니아인 | 동맹 → 적 |
켕스투티스 | ||
비타우타스 | 적 | |
튜턴 기사단 | 튜턴족 | 동맹 → ? |
리투아니아 공작 | 리투아니아인 | |
리투아니아 | 동맹 | |
도적대 | 적 |
저번 임무 마지막에 정체를 밝힌 요가일라가 탈출하여 숙부 켕스투티스를 처치하고 리투아니아의 대공위를 계승하는 임무이다.
적들의 위치는 켕스투티스와 그의 군세가 6시, 두 마을인 트라카이와 크레바는 크레바가 3시 조금 앞쪽, 트라카이가 10시 조금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튜턴족 기사단은 9~10시 인근, 리투아니아 귀족은 12~2시 인근에 기지가 있으며, 산적떼는 수레를 가져갈 때 한번, 요가일라가 풀려나고 한번 더 스폰된다.
유물은 트라카이 마을에 1개, 11시 지역에 1개, 5시 지역에 1개, 튜턴족 아래의 8시 30분 지역쯤에 1개가 있으며, 시간이 좀 지나면 켕스투티스 기지 내에 수도원이 지어지며 유물 2개가 더 리필되어 최대 6개까지 늘어난다. 이 때문에 역으로 적들은 유물 수집에 생각보다 굼뜨지만, 반대로 산적들이 곳곳에 있는 탓에 유물 수집 난이도가 마냥 쉬운 것도 아니다. 유의할 것.
켕스투티스와 비타우타스는 모두 조합이 비슷하나, 비타우타스는 트레뷰셋보단 사석포를 선호하며, 레이티스를 거의 뽑지 않는다. 반대로 켕스투티스는 레이티스와 트레뷰셋을 선호한다. 이 차이 정도만 기억하면 그만이며, 튜턴은 적대할 경우 전통의 튜턴 세트로 아군을 압박하는데, 굳이 척질 이유가 없으니 무시해도 된다.
시작하면 맵 중앙에 레이티스+기사+무장 검사+총통병+몸값 수레로 이루어진 병력이 나온다. 임무 목표는 5분 안에 6시의 켕스투티스 앞으로 몸값 수레를 가져가는 것으로, 가는 길목에 산적떼가 지키고 있다. 산적떼의 병력은 경기병+무장 검사~장검병+석궁병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전과제는 수레가 한 대도 맞지 않는 것인데, 이를 방해하기 위해 아군 진영 위쪽에 5기의 경기병이 있고, 이들은 시작 후 약 1분이 지나면 아래로 내려와 아군 후미를 친다. 그러니 시작하자마자 위로 가서 경기병 5기부터 잘라준 후, 내려가면 수레를 앞세우지 않는 이상 적이 공격하지 않아서 쉽게 클리어가 된다.
아무튼 5분 안에 몸값 수레를 전달하면 요가일라가 석방된다. 이때 아군 유닛이 전부 살았다면 꼼수가 가능한데, 이는 후술하고, 요가일라가 풀려나면 서쪽의 트라카이와 동쪽의 크레바 중 한곳으로 갈 수 있다. 한곳에 가면 반대편은 자동으로 비타우타스가 먹게 되는데, 고증상으론 동쪽 크레바를 가는 게 맞으나, 인게임에선 서쪽 트라카이가 훨씬 쉬운데다 유물 수집도 빨라서 트라카이를 가는 게 더 좋다. 이때 바로 트라카이로 가는 게 아니라, 왔던 길을 돌아 중앙을 경유해서 가자. 이러면 적을 훨씬 덜 만난다. 단, 이 경우 트라카이 기지 좌측 하단에 경기병 무리가 그대로 있으니 이들을 미리 좀 짤라줘야 이후 기지 확장에 불편함이 없어진다.
트라카이에 도착하면 이후엔 적 공세를 막을 준비를 해야한다. 켕스투티스와 비타우타스 모두 생산하는 유닛 로스터는 비슷하며, 비타우타스는 발전이 필요해 시간이 좀 더 들어간다는 차이만 있다. 상술했듯 산적을 좀 밀어준 후, 기지 좌측은 성벽을 쭉 둘러 켕스투티스 군세가 우측으로만 오게 하자. 이 경우 마을회관 코앞으로 오니 마을회관도 뒤에 하나 더 짓는 걸 추천. 이렇게 하며 기지 주변의 금광과 석재광 위치까지 파악해 금과 석재, 목재를 캐고, 식량은 어선으로 충당해도 되고 농장을 펼쳐도 된다. 동시에 수도원을 짓고 미리 말한 유물 지점들에 수도사를 보내 유물들을 가져오자. 트라카이는 코앞에 하나가 있으니 이것도 챙겨주면 된다. 못해도 3개~최대한 전부 다 수집해줘야 이후까지 고려해도 매우 편해진다.
트라카이나 크레바 중 한곳을 먹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십자군 단장이 대화를 나누자고 하며, 리투아니아 귀족들은 이를 무시해달라고 한다. 십자군 기사와의 동맹은 12분 동안 유지되는데, 그 안에 요가일라가 튜턴족 성 앞에 가면 동맹이 계속 유지되며, 튜턴족이 리투아니아 전통 사당 3개를 부숴달라고 한다. 반대로 이를 무시하면 튜턴족 기지 내부의 리투아니아 귀족들을 해방하는 미션으로 변한다. 튜턴을 밀어버리고 이들을 해방하면 리투아니아 귀족들이 아군 편에 들어선다. 십자군은 주기적으로 켕스투티스와 비타우타스를 공격하고, 십자군 기사 12기를 보급해주고, 리투아니아 귀족은 대량의 군대로 비타우타스와 켕스투티스를 공격한다. 둘 다 든든한 동맹이니 취사선택하자. 단, 트라카이라면 교역 등을 고려해 튜턴족과 동맹을 맺는 게 이롭다.
동맹 이후엔 튜턴 시장에 마차를 꽂으면서 빠르게 발전하자. 이전과 마찬가지로 대장간을 비롯해 업글을 빠르게 돌려 풀업 레이티스를 뽑을 준비를 해주는 게 좋다. 이 맵은 켕스투티스만 빼면 풀업 레이티스 1부대로 죄다 회를 칠 수 있다.
우선 튜턴 기사단부터 활성화해야 하니, 기지 앞 방어는 성 2~3개와 레이티스들을 동원해 막으면서 레이티스 50기 이상을 확보, 2시 지역으로 달리면 전통 사당들의 위치가 나온다. 전부 무시하고 사당만 3개 부수면 귀족들은 알아서 항복하고, 튜턴이 완전히 아군이 된다. 이후엔 아군이 된 튜턴이 켕스투티스의 바짓가랑이를 잡는 동안, 비타우타스도 밀어버리자. 비타우타스는 크레바의 성 하나를 부수면 되니, 마찬가지로 풀업 레이티스 60기를 동원해 다 무시하고 성만 점사하자. 이러면 비타우타스는 물러나고 다시 리투아니아 마을이 된다.
이제 남은건 6시의 켕스투티스다. 켕스투티스는 세력이 꽤 크니 트레뷰셋까지 동원해 천천히 밀어주면 된다. 성을 죄다 부수면서 켕스투티스를 찾아 점사해 죽이면 항복한다.
상술했듯이, 만약 초기 병력을 전부 온존했다면 아예 시작부터 켕스투티스를 죽이고 시작할 수 있다. 우선 병력을 전부 켕스투티스의 성에 넣어 치유하면서 요가일라는 상술한대로 왔던 길을 돌아 중앙을 경유해 트라카이로 향하게 하되, 도중에 맵 중앙에 멈춰 아군이 전부 회복되길 기다린다.
이후엔 아군을 전부 빼내서 레이티스와 총통병은 최대한 켕스투티스를 바로 공격할 자리에 두고, 기사와 무장 검사도 배치하자. 이때, 미늘창병 2기 코앞에 무장 병사를 두어 미늘창병을 약화시키고, 레이티스 근처에 기사를 두어 어그로를 빼주면 된다. 이후엔 요가일라를 다시 트라카이에 좌표를 찍어두고 병력들에 집중하면, 켕스투티스 및 그 군대와 동맹이 끊기는데, 그 즉시 모든 병력들로 켕스투티스를 점사하면 된다. 레이티스와 총통병이 모두 공격할 수 있게 포지션을 잘 잡으면 병력이 다 죽기 전에 켕스투티스를 죽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비록 남은 병력은 모두 죽으나, 이러면 켕스투티스와 그 군대가 즉시 항복하기 때문에 비타우타스 외엔 적이 남지 않는다. 단, 제대로 배치해도 가끔씩 켕스투티스를 죽이지 못하기도 하니, 미리 저장해둔 후 여러번 트라이하자. 핵심 관건은 레이티스+총통병이 켕스투티스를 바로 점사할 수 있게 하는 것과 요가일라를 마을로 보내게 해 시스템적으로 동맹이 끊기게 하여 아군이 어택 점사를 먼저 찍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비타우타스는 성장시간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공세를 아무도 오지 않으므로, 그냥 풀업 레이티스까지 쭉 째주면서 튜턴과 동맹을 맺은 후, 풀업 레이티스 60기만 모아서 비타우타스가 보내는 공세 한번 받아내고 바로 크레바의 성만 점사하면 클리어가 된다.
우린 긴 시간을 함께 보냈지, 이방인이여. 어둡고 축축한 감옥에서 처음 만났지만... 이제는 빌뉴스의 알현실에 함께 서 있다네! 늑대들은 여전히 우리의 몰락을 기대하면서 리투아니아를 둘러싸고 있지. 하지만 나는 내가 시작한 길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네. 나는 내 부친처럼 통치할 것이며, 그리고 언젠가, 그를 뛰어넘을 것이네! "어쩌면 우리는 다시 만날지도 모르지. 자네의 여정이 다시 여기로 향한다면 말이야. 그리되지 않는다 해도, 자네는 언젠가 다시, 리투아니아의 대공 요가일라의 이름을 듣게 될 것이네! |
[1]
특히 유물 테크닉이 중요하다. 비슷하게 고화력 기병대를 다루는 조지아인은 그 조건이 머릿수라서 유물을 좀 게을리 모아도 되지만, 이쪽은 유물이 메인인지라 시작 전에 유물 위치 체크는 필수고, 체크 후에도 최대한 유물을 지키며 수집해야 한다. 적 ai가 유물을 빠르게 모으려 하기 때문.
[2]
대부분 상황에선 사방이 뚫린 개활지이고, 그나마 개활지가 아니면 기지가 둘로 쪼개져(2) 운영이 힘들거나, 동맹 기지가 부실하거나(3) 하는 등, 패널티가 꼭 하나씩 있다.
[3]
레이티스 자체는 일반은 +1, 정예는 +2의 보상 버프를 받아 실질적인 풀업 화력은 용광로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으나, 문제는 패러딘은 용광로가 짤려 타 패러딘보다 풀업 시 데미지가 2 낮아진다. 이는 다른 근접 유닛들도 마찬가지.
[4]
그나마 볼가 쪽이 중기병에 가까운 콘니크를 주력으로 쓰고, 타타르도 케식을 쓰긴 하지만 저 둘을 제외하면 킵차크와 만구다이가 주력이다. 물론 레이티스의 화력이 더 좋기에 레이티스도 섞어줘야 한다.
[5]
얀 지슈카 캠페인까지 넓혀보면
그룬발트 전투를 다룬 2장은 물론 마지막 장인 6장의 내용까지 연관되는데, 캠페인 6장에 등장하는 유닛인
지기만타스 코리부트는 실제 역사에서도
비타우타스를 대신하여 보헤미아(프라하) 왕국의 통치자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동유럽 캠페인 상당수가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의 후손들과 연관된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보상1-1]
공성 기술자 연구 가능
[보상1-2]
트레뷰셋 투석기 생산 가능
[8]
건설만으로는 과제가 달성되지 않으며, 해당 시나리오를 클리어해야 달성된다.
[선택]
[선택]
[11]
이 미션은 기지 2개를 지키는 미션이 아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꼼수이다. 실제로 트리거에서도 알기르다스와 켕스투티스 모두 생존이나 마을회관 사수 같은 목표가 없어서 기지 하나가 전멸해도 된다.
[보상3]
아군과 켕스투티스 그랜드 트렁크 로드(모든 금 생산 속도 증가) 연구
[13]
켕스투티스가 패배하면 자기 기지가 털리는동안 뭘하고 있었냐며 알기르다스를 비난한다.
[14]
보통까진 성주~왕정 초반업을 달리지만, 어려움에선 시간이 길게 지나면 왕정업을 다 마치고 온다.
[15]
단, 석재는 조금 낮은 경우도 종종 있다.
[16]
원래는 금장 칸국 유목민들이 가져가도록 배치된 듯 하지만 아군이 한 발 앞서 빠르게 움직이면 이 양들을 전부 키예프로 끌고 가 아군의 식량으로 삼을 수 있다. 거기다 키예프 공국 기지 내 울타리와 항구 건너편 불가르 쪽에 있는 돼지와 양까지 포함해서 약 50마리의 양과 돼지를 얻을 수 있으므로 초반 식량 걱정은 없다.
[보상4]
하나 파괴할 때마다 식량 500
[18]
1시+맵 중앙+9시+4시
[19]
트라카이/크레바로 이동할 때까지 유효
[선택]
[보상5]
20분마다 십자군 기사 12기 획득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