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의 군사 계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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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 원사 계급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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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장, 정장, 약장 및 견장 |
1. 개요
원사(元士 / Sergeant Major, Master Chief Petty Officer, Chief Master Sergeant)는 대한민국 국군의 부사관에서 가장 높은 계급으로 일반직 공무원의 7급에 해당한다.공군에서는 준위가 원사의 상급자로 근무하기에 육군과 해군보다 원사의 위상이 낮다. 실질적인 대우는 이미 7급이었으나 육군주임원사를 역임한 박경철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면서 2022년 11월 27일에 명목상으로도 대우가 7급으로 격상되었다. 자세한 것은 대우 문단 참조.
육군보다 부사관의 계급이 세분화되지 않은 해군에서는 원사와 상사를 합쳐서 CPO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원사와 상사는 직별장을 담당하며 일반 승조원의 식당을 이용하는 하사와 중사와 다르게 원사와 상사는 CPO실에 모여서 식사한다.
2. 명칭 및 번역
원사를 비롯한 상급 부사관 및 준사관 계급은 각국 군대 사정에 따라 매우 상이한 계층 및 용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에 번역이나 예우 시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영어의 경우, 용어 자체는 대체로 sergeant major이나, 가장 고전적 의미인 직책으로서의 주임원사 개념으로만 남은 경우도 있고, 계급 개념으로 변모한 경우도 있다.
미군의 경우, 육군에서는 sergeant major가 곧 원사 계급이지만, 해군과 해안경비대에서는 master chief petty officer이고, 해병대는 master gunnery sergeant, 공군과 우주군은 chief master sergeant인데, 육군과 해군, 공군, 해안경비대는 주임원사한테는 앞에 command가 붙은 별도계급을 부여하고, 해병대는 주임원사한테 sergeant major 계급을 부여한다.
반면, 영국군의 경우, sergeant major는 직책으로서만 존재할 뿐, 계급으로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타군 원사에 상응하는 계급은 (주임)준위가 맡고 있다.
3. 역사
3.1. 기원
현대적 원사 개념은 근대 유럽에서 비롯하였다. 여러 군사계급이 그러하듯, 원래는 직책 개념에서 출발한 것이었다.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존재하는 육군 원사 또는 주임원사인 Sergeant Major의 어원은 16세기 스페인어 sargento mayor에서 나왔다.[1] 그 뜻은 "으뜸가는(mayor) 종사( sargento)"(주임부사 정도로 의역 가능) 정도로, 원래는 장성급 장교의 호칭이었다. 당시 sargento mayor는 보병을 지휘했고, 장성급 장교에서 3단계를 가리키는 보직으로서 사령관의 참모장 역할을 했다. 그러다가 17세기부터는 연대 단위에서도 sergeant major가 나타났고, 이들은 영관급 장교 중 3등 장교를 가리켰다.[2] 따라서 구분을 위해 종전의 호칭은 sergeant major general라고 표시하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앞부분인 sergeant를 빼고 major general이라고만 부르게 되었으며, 이는 장성급으로서 존속하였다.
한편, 영관급의 sergeant major 역시 줄여 부르면서 major가 되었다. 그런데 군조직의 확대 속에서 이러한 보좌역 수요는 계속 증대하였고, 18세기 말부터는 sergeant major라는 호칭이 보병대대나 기병연대의 최선임 사병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는 곧 직책으로서 주임원사라는 개념으로 정착하였는데, 이는 현대 원사계급의 직접적 유래이자 가장 고전적인 개념이며, 연대장(colonel)이나 중대장(captain) 등 여러 직책이 계급 개념으로 바뀌었듯 주임원사 역시 계급으로서 원사라는 개념으로 변용되었다.
오늘날에는 미군처럼 아예 주임원사도 각각 별도 계급으로 분화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영국군처럼 준위가 한국군이나 미군의 원사에 대응하는 계급이 되고 오히려 sergeant major 자체는 과거처럼 계급이 아닌 직책, 즉 주임준위 및 주임원사로서 남은 경우도 있다.
반면, 해군은 상대적으로 부대당 인원이 적고 간부 즉 장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였는데,[3] 그래서 상대적으로 육군보다 부사관 및 준사관 계급에 대한 중요성을 덜 느꼈다. 따라서 준사관은 아예 없고 부사관은 하사관(petty officer)과 하사관장(chief petty officer; CPO) 정도로만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비록 현대에는 사병층 전문성의 중요성이 대두하면서 부사관이나 준사관 계급을 신설하게 되었으나, 여전히 육군에 비해서는 그 수가 적어 대응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CPO나 준위 계급인 Warrant Officer가 원사 계급에 해당하는 편이다.
3.2. 대한민국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 초기에는 미군 편제를 따라 이등중사, 일등중사, 이등상사, 일등상사, 특무상사, 이등준위, 일등준위 등의 계급을 두었다. 당시 이등병은 현재 훈련병, 하사는 상병과 병장 이등중사와 일등중사는 하사, 이등상사는 중사, 일등상사는 상사, 특무상사는 원사, 이등준위와 일등준위는 준위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전후 수 차례의 계급재편을 거쳐 현재의 계급 편제가 확립된 것은 1962년에 와서다.부사관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는 특무상사는 부사관 계급이 상중하사로 단순화되면서 1960년대에 사라졌다. 그러나 부사관이 많아지다 보니 새 계급을 만들 필요가 생겨서[4] 1989년 상사계급을 일등상사, 이등상사로 분할하여 다시 4단계로 만들었다.[5] 그후 1993년 12월에 상사계급의 독립성을 위하여 원수에서 '원' 자를 따다가 일등상사를 원사로, 이등상사는 상사로 개칭하였다.
3.2.1. 선임원사 신설 계획(무산)
국방부가 원사와 준위 사이에 신설하려던 계급. 영문호칭은 미정. 2014년 1월에 설치를 결정[6]하고 2015년 2월에 '선임원사'라는 계급명까지 확정했으나[7] 입법단계에까지 이르지는 못했다.4. 대한민국 국군
4.1.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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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
각 군 본부 현직 주임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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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주임원사 | ||
이재호 | |||
육군주임원사 | 해군주임원사 | 공군주임원사 | |
강민수 | 김요한 | 박석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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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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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대대급 부대에 웬만하면 한두 명이기 때문에 부대 부사관들을 통솔하는 주임원사라는 직책을 겸임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짬밥 딸리는 원사는 행정보급관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일이 어떻게 꼬이게 되면 행정보급관의 짬밥이 주임원사의 짬밥을 초월하는 일이 생기며, 이 경우 그 중대는 진정한 의미로 야 신난다. 당장 해당 중대원이 대대, 혹은 연대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소각장이나 병사 식당 같은 곳에 작업 끌려 갈 일이 절대 없으며 행정병은 이분께 전화기 하나만 쥐여 드리면 중대 내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성질 급하신 분이라면 전화기도 필요없고 그냥 쳐들어간다. 심지어 그 정도면 연줄이 대대장과도 닿아 있어 다른 중대의 중대장이 직접 와도 터치를 못 한다. 다만 행정보급관이 바뀌고 나면 좆망. 일부러 궂은 일을 맡아서 하는 경우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정년으로 세대가 교체되면서 이들 중에서도 god세대가 점점 늘어났고 스타크래프트와 젊음을 나누던 세대라서 컴퓨터 잘 다룬다. 우습게 보지 말자. 심지어 둠, 울펜슈타인이 리마스터 되었다는 것도 안다. 23년기준 원사(진)이 오인용이나 최종훈 나이 또래다.[8]
단 정비대대 같은 부사관이 많은 곳에선 원사도 차고 넘친다. 물론 어디까지나 정원이 많은 부대의 경우다. 모 사단의 경우 원사 정원이 2명이라서 주임원사를 제외하면 원사를 달 수 있는 인원은 1명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있었다. 정비대대의 경우 오히려 기술직급 때문에 준위가 더 많은 편이다. 반대로 부대에 원사가 한 명도 없을 경우 '주임상사'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포병의 경우 부전포대장이 원래 이 계급으로 보직하기 때문에 포병은 다른 병과에 비해 원사 또는 상사가 많은 편이다. 또한 기계화사단이나 보병사단의 전차대대에도 중대마다 원사가 한명씩은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갑 병과가 부사관 비율이 높은 병과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행정보급관이나 급양관 등 상사나 원사들이 한 번씩은 거치는 보직들을 모두 거친 원사가 다시 전차소대 부소대장을 하는 경우도 종종 벌어진다.
특전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원사가 차고 넘친다. 각 여단마다 여단 주임원사 1명, 대대 주임원사 4명, 시설대 주임원사 1명, 통신대 주임원사 1명, 본부대 주임원사 1명 등 기본 8명에 비주임원사 요원까지 합치면 원사만 20명가량 된다.
해군의 경우, 보통 원사 정도 되면 초계함(PCC) 이하의 작은 배에는 1~2명 정도만 배치되고, 고속정에는 없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들 함정에서는 보통 원사가 직별장으로 남고, 귀찮은 주임원사 혹은 주임상사 자리를 자기보다 기수 낮은 원사나 상사 계급 중 최선임자에게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호위함(FF) 이상의 대형함에는 원사가 조금 더 탄다. 육군에 비해 진급이 빠른 편이라지만, 원사 계급은 역시 나이가 많은 사람들 위주인 건 마찬가지이므로 대개 함정보다는 육상부대에 TO가 더 많다. 특히 근속 30년을 채우는 순간, 어지간히 재수가 없는 게 아니라면 함정/도서 순환근무 제도에서 빠지게 되므로 더더욱 육상에 많이 돌아다닌다. 특히 잡일은 아랫사람 시키면 되는 단순업무가 대다수라 인기가 많은 기지전대나, 반대로 복잡한 행정처리가 많아서 연륜과 인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원사들을 많이 가져다 쓰는 군수전대 등의 참모실에는 짬이 가득 들어찬 원사들이 득시글거리면서 노인정을 만들다시피 한다. 해군 소속인 해병대의 경우 원사는 주임원사 내지는 사단본부에서 선임 실무자이며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는 교육대장의 보좌관을 한다. 정보통신교육대(정통교)/ 유격교육대/ 공수교육대 등 몸 쓰는 교육대의 경우 대장이 원사이기도 하다. 장교 교육인 초군반과 상륙전 기초반, 상륙전 고군반을 맡는 보수교육대의 대장은 당연히 대위이고 원사가 보좌관이며 부사관 계급 교육생을 통제한다.
원사들이 당직을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주로 당직사관 위주로 선다.
간간이 훈련소 복무하는 원사의 경우 정신교육이라고 자살방지교육 등의 교육담당관으로 일하는 경우도 있다. 논산 육군훈련소의 경우 디지털군복 이전 시대에서는 할 일 없는 원사들이 훈련병 4주~5주차에 각개전투 훈련까지 끝낸 훈련병들을 상대로 정신교육을 한다. 물론 타 부대로 발령받기 전 말차라 원사들도 그냥 가라로 썰풀이 식의 일이나 하고[9] 훈련병들도 대충 듣고 넘어간다.
4.2. 대우
계급장은 상사의 계급장 위에 별이 1개 얹어진 모양이다. 1996년에 계급장의 모양이 변경되기 전에는 상사의 계급장 위에 무지개 형태의 아치가 1개 얹어진 모양이었다. 일부 군인들은 원사의 계급장을 보고 부사관들의 장성이기 때문에 별이 얹어진 것이라고도 말한다. 실제로 원사 계급장에 별이 얹어진 이유를 인트라넷 해군본부 홈페이지에서 설명하는데, 별은 홀로 빛을 내는 완성된 천체로서 최고의 경륜을 상징하므로 상사의 계급장 위에 별을 얹어 원사가 최고의 경륜을 쌓은 부사관이라는 사실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일반적으로 원사의 계급과 급여는 부대마다 다르지 않고 모두 동일하지만 각 부대의 주임원사는 복무하는 부대의 처장이나 부장 수준의 예우를 받기에 부대마다 받는 예우의 수준이 다르다. 대와 대대 주임원사는 대위의 예우를 받고 연대와 연대급 여단 주임원사는 소령의 예우를 받으며 독립여단과 사단 주임원사는 중령의 예우를, 군단 주임원사는 대령의 예우를 받는다. 해병대와 작전사령부 및 한미연합군사령부 주임원사는 주임원사는 준장의 예우를 받으며 각 군본부의 주임원사는 소장의 예우를 받고 합참주임원사는 중장의 예우를 받는다. 국군에서 말하는 예우는 단지 군인들의 인식에서 끝나지 않고 배정되는 차량의 배기량과 예포는 물론 보고사항 등 실무에서 각 계급에 준하는 예우이다. 예우에 차등을 두는 이유는 주임원사가 복무하는 부대의 참모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예우를 맞추려는 차원에서 그렇다.
부사관 중에서 가장 계급이 높기 때문에 연봉이 매우 높은데 1호봉 한정으로 소령보다 받는 연봉이 많다. 특히 육군의 경우 원사의 TO가 극단적으로 적고 엘리트 수준의 군 생활을 하지 않는 이상 퇴직하기 5~10년 전에 원사로 진급하는 게 정상적이라 고액의 급여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복무기간이 30년이 넘으니 가슴에 30년 근속휘장을 부착한 원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TO가 극단적으로 적은 병과는 원사로 진급하지 못하고 상사로 전역하는 군인도 많다. 대부분의 원사는 45세를 전후하므로 연령대가 높은데 함정에서 근무를 하는 특성상 수병보다 부사관이 중시되는 해군은 육군보다 원사로 진급하는 비율이 높아서 연령대가 낮다. 특히 함정에서 전투 임무에 투입되는 1군 직별의 경우 초임 부사관 시절부터 함정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데 그 영향으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원사로 진급히는 군인들이 많다. 실제로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전사한 승조원 중 최선임자인 전탐장 이창기 원사는 40세였다. 이창기 원사는 사후 준위로 추서된다.
원사 진급이 쉬운 해군은 직별마다 진급 속도의 편차가 심하다. 행정이나 보급을 비롯한 2~3군 직별은 원사보다 40대 초중반의 상사가 많고 이제 막 40대에 접어든 중사도 수두룩하다. 부사관의 실질적인 서열은 계급 차이가 아니라 기수가 좌우하고 2~3군 직별에서 복무하는 부사관들은 고생이 덜하니 진급이 느린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 큰 불만을 갖지 않는 분위기라 문제의 소지는 없다. 그리고 해군은 장기복무에 합격하고 복무 중에 사고를 저지르지만 않으면 대부분 원사로 진급하니 결국 진급하는 시기의 차이가 있다고만 생각할 뿐 진급 자체에 대한 걱정이 적다. 해군의 최소 진급연한은 하사에서 중사로 진급하는데 2년이 소요되고 중사에서 상사로 진급하는데 5년이 소요된다. 나중에 상사에서 원사로 진급하는 경우 7년이 소요된다. 만 19세에 하사로 임관한 부사관이 만 21세에 중사로 진급하고, 만 26세에 상사로 진급하고 만 33세에 원사로 진급하는 게 최소한의 기간으로 진급하는 것이다. 이 기간보다 더 빠른 시일에 진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하는 것이 최소 진급연한. 물론 장교가 29세에 소령으로 진급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것처럼 최소 진급연한도 이론상으로만 가능하다.
7급 군무원에 상당하는 계급으로, 국방부 인사실무편람에 의거 7급 공무원에 해당하며 상당계급 기준표 기준으로는 8급이지만 실질적인 대우에서는 전문경력관 나군(6~7급)과 유사하다. 굳이 따지자면 6급 공무원과 대우가 비슷하다. 상사가 7급 공무원 위상이고 원사는 상사 다음 계급이니 실질적으로는 6급 공무원에 해당한다. 장교와 부사관이라는 분리된 체계로 구성된 국군 간부의 특성상 상이한 지휘체계로 발생한 급수의 한계임을 감안해야 한다. 국군은 경력을 중시하므로 경력에 맞는 예우를 하는데 주임원사의 경우 복무하는 부대에 수준에 맞춰서 계급과 별개로 국군 내부에서의 의전서열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라 일반직 공무원의 급수와 대응하여 비교하기가 어렵다. 같은 주임원사라도 대대 주임원사는 대위 수준의 예우를 받지만 합참주임원사는 중장 수준의 예우를 받으니 의전서열의 차이가 심하다. 각종 수당상으로는 6급 공무원 수준의 금액을 지급받으며 봉급상으로는 4급 공무원과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지급받는다.
4.3. 부대에서의 영향력
원사가 부대에서 가지는 영향력과 지위는 연차와 직책에 따라 상이하다. 같은 원사라도 주임원사와 일반 중대의 행정보급관은 위상이 다르다. 주임원사는 부대의 지휘관보다 2~3단계 아래의 계급으로 예우하기 때문에 대대 주임원사는 대위에 준하는 예우를 받는다. 상급부대로 갈수록 지휘관의 계급이 높아지므로 주임원사의 예우도 그에 맞춰서 올라간다. 사령부 주임원사의 경우 장성들도 존대하는데 사령부 처장으로 일하는 준장과 동일한 예우를 받기 때문이다. 주임원사는 해당 부대의 참모장과 같은 지휘부 소속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원사마다 받는 예우가 천차만별이다.육군을 기준으로 대대 주임원사의 경우 지휘관인 대대장보다 경력이 높은 경우가 많아서 확실한 예우를 받으며 지휘관과 상호존대를 한다. 같은 원사라도 고속으로 진급하여 30대 후반에 원사로 진급한 젊은 원사부터 복무기간이 30년이 넘는 고령의 원사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니 군 경력에 따른 예우의 차이도 존재한다. 다만 주임원사로 부임한 원사라면 군 경력이 20년을 넘긴 경우가 대부분이니 대대장과 상호존대를 하는 사례가 다수. 하지만 전역이 임박한 고령의 중령이 대대장으로 부임하거나 대령 이상이라면 군 경력이 낮은 원사는 충분히 하대할 수 있지만 이런 경우는 그렇게 자주 나오는 케이스가 아니다.
이제 막 진급한 중령과 원사의 관계는 이제 막 임관한 소위와 병장의 관계와도 비슷하다. 소위로 임관하고 부대로 전입하고 나면 아는 업무가 하나도 없어서 상관의 질책을 피하기가 힘드니 자신보다 오래 복무한 병장에게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병장은 이제 곧 전역을 앞둔 군인이라 사건에 휘말리지 않으면 징계를 받을 일이 없다. 소위가 중사에게 이의를 제기하더라도 병사들에게 맡기라는 식으로 냉담한 대답이 돌아온다. 대령과 원사의 관계는 중위와 병장의 관계로 비유할 수 있다. 중위가(갓중위 기준) 경력이 조금 찬 상태이니 사석에서는 병장과 호형호제하더라도 얼마든지 병장을 압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령 이상이면 주임원사보다 경력이 높은 경우가 많아서 하대한다(2년차 이상 짬중위-말년병장 관계). 장성급 장교에 준하는 예우를 받는 사단 주임원사부터는 장성급 장교라도 함부로 마주하기 어려워서 존대한다. 이는 상급부대 병사를 일반 야전중위가 뭐라하기 어려운 것과 비슷하다. 애초에 만날일도 없을뿐더러 오는 경우도 상급부대 지시이기 때문이다.
4.3.1. 육군
대대에서부터 사단에 이르기까지 보급과 행정에 관련된 최고위직이며 휘하 부대의 모든 부사관의 대표이므로 사실상 소속된 부대의 실세이다. 육군주임원사는 육군 부사관들의 우상이며 예우도 무척 좋다. 각 사단의 주임원사는 각 사단 부사관의 최고참이다. 게다가 양성교육을 따로 받아서 나오는 위관급 장교와 달리 하사 시절부터 군에서 몸 담은 군인이기 때문에 웬만한 영관급 장교보다도 경력이 대부분 높으며 사단 이하의 부대는 부대 전체의 최고참인 경우도 많다. 그렇기에 중령 이하의 장교들은 주임원사를 편하게 대할 수가 없다. 각 군의 주임원사가 되면 파워가 더욱 강해져 웬만한 장성이라도 하급자를 대하듯이 편하게 대하지 못한다. 심지어 군단장보다 더 경력이 높은 사례도 있다. 모 부대의 경우 뒷짐을 진 대대장 옆에서 주임원사가 대놓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삐딱한 자세를 유지하는데도 대대장에게 아무런 통제를 받지 않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장교로 임관하고 순탄하게 진급한 젊고 유능한 대대장은 주임원사보다 경력이 낮은 경우가 발생한다. 물론 주임원사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는 건 당연히 대대장의 권한이지만 대대장에게도 주임원사는 경력이 높은 연장자라서 행동을 지적하기가 어렵고 부대의 상황을 모조리 파악한데다 이미 진급 문제가 해결된 상태이기에 인사문제로 지휘관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부대를 잘 운영해서 인사고과를 잘 받아야 진급하는 대대장은 주임원사에게 관대한 자세를 취하게 된다. 하지만 대령으로 진급하지 못해서 전역을 기다리는 고령의 중령이 대대장으로 부임하면 주임원사보다 연장자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임원사가 오히려 대대장의 눈치를 보고 순종하기도 한다. 원사는 진급을 하지 않을 뿐이지 생계를 위해서 군 복무는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장교의 경우 대기업에서 지휘관 경력을 인정받아 취업할 때 편의를 봐주는 등의 사례가 많지만 부사관은 사회로 나가서 취업을 하기에는 애매한 지위이다. 전역이 임박한 대대장과 주임원사의 관계에서는 대대장이 서열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10]
원사들이 거의 그렇지만 특히 주임원사는 평소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대대본부의 병사들도 1호차 운전병이 아니라면 얼굴도 모르는데 중대 병사들은 더욱 모른다. 연대본부 인원 정도나 되어야 자주 볼 수 있다. 아주 가끔 외부에서 돌아다니는 모습만 보이기에 계급이 높고 사무실에서 편하게 지내는 중년으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주임원사가 능력이 부족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주임원사가 실세라 불리는 이유는 이등병부터 군 복무를 시작하여 원사라는 계급에 이르는 동안 군대에서 쌓은 수많은 경험과 능력 덕분에 부대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주임원사 TO가 없어서 행정보급관으로 온 원사이거나 주임원사의 임무를 마치고 전역을 앞두고 심심해서 취사반으로 가서 일하는 원사를 옆에서 지켜보면 온갖 기계로 BOQ 방충망과 방풍창을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취사반장의 업무 자체는 편한 업무가 아니지만 할 일도 없이 노는 걸 싫어하는 원사들이 보기에는 편하다. 원사마다 다르지만 웬만한 일들은 다 처리할 줄 알기 때문에 부대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소위나 하사가 해결하지 못하고 난감해하는 경우 원사가 직접 나서서 해결한다. 국군에서 원사를 무시하는 것은 화재 대응 경험이 없다고 소방공무원을 무시하는 것과 다름없다.[11]
상사에서 원사로 진급하면 상사 시절에 담당하던 행정보급관으로 조금 더 근무하다가 주임원사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부터 근무하던 주임원사와 그렇게 경력 차이가 나지 않는 원사는 다른 부대로 이동한 후 잠시 행정보급관으로 일하다가 주임원사가 퇴임하거나 전출되는 경우 후임으로 주임원사가 된다. 이 기간이 무시할 수 없는 기간인데 보직은 행정보급관이지만 계급이 원사이므로 중대장도 편하게 대하기가 힘들어진다. 부대의 실질적인 권력자로 군림하는 것이다. 게다가 원사는 부대의 상황을 잘 파악하기 때문에 작업을 시작하는데 불려가기가 싫은 병장이 최선을 다해서 숨어도 금방 찾아낸다. 부사관은 같은 지역에서 10년이 넘는 기간을 복무하기 때문에 병장들이 어느 장소에 많이 숨는다는 걸 경험으로 파악하기 마련이다.
보급계에서는 귀신보다 무서운 존재라고 여기며 원사가 존재하는 이유는 보급계를 괴롭히기 위한 것이라고도 한다. 부대의 보급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어디서 문제가 생기는지, 무슨 수법으로 실수를 은폐할지 이미 다 예상하기 때문에 작정하면 얼마든지 보급계를 휘어잡을 명분이 생긴다. 유능하다고 정평이 난 원사는 저승사자와도 같아서 원사가 나타나는 날의 행정반은 분위기가 매우 침체된다. 하지만 그렇기에 훈련과 더불어 국군의 큰 행사인 검열을 매우 쉽게 해결하기도 하다. 수완이 좋은 상급 부사관이라면 지휘검열이나 재물조사 기간에 다른 부대의 보급품을 빌려서 손망실분을 임시로 메꾸고 넘어가는 수법을 사용하지만 원사가 행정보급관으로 근무하면 그럴 필요도 없다. 검열관이 엄격하게 검열하지 않아서 검열하는 제스처만 취하고 떠나버리기 때문이다. 행정반을 제외한 병사들에도 원사는 좋은 이미지이다. 일단 마주할 일도 적고 겉으로는 동네에 흔한 중년 남성과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업무에 관여하기 시작하면 전역이 임박하여 틈만 나면 작업에서 빠지려는 병장을 후임들과 같이 작업에 참여하도록 하여 일을 덜어줄 수 있다. 불성실한 병사에게 원사는 꺼려지는 간부지만 성실한 병사에게는 평소에 잘 챙겨주는 간부이니 부담스러워할 이유도 없다.
주임원사 부임을 앞둔 원사가 중대의 행정보급관으로 부임하면 해당 중대는 영향력이 막강해진다. 행정보급관의 지시라는 설명만 덧붙이면 다른 중대의 작업도구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고 망가져서 항의가 들어오더라도 행정보급관이 다시 사줄 계획이니 기다리라고 설득하면 그 항의는 얼마 못 가서 사라진다. 그리고 중대마다 순서를 정하고 돌아가면서 특정 업무를 하는 경우 행정보급관이 나서면 해당 중대는 가장 유리한 순서를 선점할 수 있다. 원사가 행정보급관이니 경력으로나 영향력으로나 상대가 되지 않아서 중대장은 물론 근무대장조차도 다가갈 수가 없다. 이런 행정보급관은 주임원사로 확정된 원사이니 장교라는 신분이 원사에게 간섭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 부사관이 많은 부대이거나 신병교육대처럼 훈련부사관이 필요한 부대에 선임교관 자격으로 원사가 소대장으로 배치되면 행정보급관을 포함해서 중대에 원사가 2명 이상이 된다. 그러면 원사의 영향력은 더욱 막강해진다. 이러한 경우 사실상 해당부대의 모든 중대의 부사관부터 영관급 장교들까지 해당 중대에 간섭을 하지 못하며 해당 부대의 원사가 장성급 장교들과 호형호제하며 쉬는 날 같이 골프도 치는 정도의 친근한 관계라면 부사관이지만 부대 전체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원사는 오랜 군 생활로 인해 사회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사리판단에 매우 능숙하지만 자신의 경력을 믿고 동료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원사도 나타난다. 당연하지만 이는 군기문란이다. 심각한 사례로 모 부대의 주임원사가 자신의 심기를 거슬렀다는 이유로 같이 일하는 소령에게 반말로 분노를 표출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를 목격한 다른 소령이 주임원사의 언행을 지적하며 만류하자 나이도 어린 주제에 자신에게 맞서냐며 욕설을 퍼붓는 등 더욱 심각한 언행을 벌인다. 소령은 원사에 비해 나이가 어리지만 영관급 장교이기 때문에 높은 위치이며 행정상으로 봐도 부사관인 원사보다 더 높은 위치이다.[12] 주임원사의 행동을 보고받은 지휘관이 주임원사를 군사재판에 넘기고 주임원사는 유죄를 판결받아 복무 부적격자로 분류되어 강제로 전역하게 된다. 강제로 전역당한 주임원사는 자신에게 내려진 처분히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소송을 제기하지만 최종적으로 패소한다.
행정상으로 원사는 소위보다 하급자이며 부대의 지휘권은 없고, 지휘관의 최측근 참모로 분류한다. 그래서 부사관과 장교는 상부 지침에 의해 암묵적으로 상호 존대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무리 나이가 지긋한 원사라고 하더라도 행정상으로는 위관급 장교보다 하급자이기 때문에 원사는 위관급 장교에게 존댓말과 더불어 경례를 한다. 위관급 장교 역시 군 경력에서 자신보다 한참 우위인 원사에게 존댓말과 더불어 경례를 한다.[13] 부사관과 위관급 장교는 기초적인 일선의 실무담당이자 군대가 돌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기 때문에 서로 관계가 뒤틀리기 시작하면 부대의 관리가 엉망으로 변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기 시작하면 상부는 물론이고 해당 부대의 지휘관도 이런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어서 대대적인 감찰에 나서는데 이러면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부분이 없으니 서로가 양보하며 무난하게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사관의 계급은 장교의 계급보다 수가 적어서 상사 즈음이면 부사관 사이에서 기수나 임관한 연도로 상하관계를 판단한다. 장교도 기수를 따지지만 부사관이 더 심하다. 만약 대대 주임원사가 선배라면 후배인 사단 주임원사가 시찰을 나와도 간단하게 인사만 전하고 사라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14] 부사관은 특정 부대에서 오래 근무하는데 사령부 주임원사는 장성의 개인적인 인맥으로 부임하는 사례가 많아서 사령부 주임원사가 대대 주임원사보다 후배인 경우도 등장하기 마련이다. 장성을 보좌하기 때문에 영관급 장교도 어려워하는 사령부 주임원사라도 부사관의 기수는 무시할 수 없다. 아니면 원사보다 상사가 더 선배인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공적인 자리에서는 상호 존대를 하고 사적인 자리에서는 서로 편하게 말하는 식으로 지낸다. 일례로 모 부대의 취사관리관이 주임원사보다 3년 선배인 상사라서 주임원사가 취사 관련하여 지시를 내릴 때면 부탁드린다는 말만 하고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 취사관리관도 좋은 성품의 사람이라서 주임원사의 지시를 웬만하면 반영하였다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 임관하여 나이도 비슷한 하사와 소위가 부대에서 처음 만나서 일을 하며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다가 다른 부대로 발령을 받고 헤어진 후 하사는 주임원사로 부임하고 소위는 사단장으로 부임하여 서로 다시 만난 케이스도 있다. 사단장은 공적인 자리에서는 주임원사에게 존대하고 평상시에는 초임 시절처럼 서로 말을 놓고 편하게 지냈다고. 그리고 공군의 모 부대에서는 대령인 전대장이 예하부대를 방문하는 날 초임 시절에 서로 친하게 지낸 하사가 상사로 진급하여 해당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비슷한 경력에 나이도 또래이면 장교와 부사관을 가리지 않고 친하게 지내게 된다. 그리고 2020년대에 접어든 지금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육군의 원사들은 2000년대 초중반에 전역한 상태이다. 과거에 전쟁에 참전한 원사들과 대간첩 작전에 참여한 원사들의 경우 상당한 경력과 훈장을 보유한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자신들의 군 경력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
4.3.2. 해군, 해병대
해군과 해병대는 선임장교들이 CPO를 존대하라고 가르치면서도 너무 하급자처럼 굽히진 말라고 한다. 또한 직책 뒤에 '님' 자는 안 붙이는 게 보통이다. 직책 자체로만 호칭하도록 선임장교들이 교육한다. 물론, 존대는 당연히 한다. 예를 들면 수병더러 '갑판장 밑에 계시면 사관실로 오시라고 해라.'라고 하거나...갑판장에게 지시를 내릴 때 '함장님께서 지시를 내리신 거라 갑판장께서 좀 해주셔야 겠는데요.'식으로 한다. 다만 대위 이하로는 원사에 대해 님 자는 붙이는 육군과 달리 님 자를 붙이지 못하게 되어있다보니 호칭이 살짝 이상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위관들이 원사인 갑판장을 멀리서 부르는데 규정상 '갑판장님'이라고는 못 하고 그런데 또 '갑판장'이라고 부르면 반말하는 것처럼 들리니까, 평소에 멀쩡히 서울말 잘쓰던 사람까지 열심히 경상도 사투리를 배워서 '저기 갑판장요, 예? 갑판장요'를 연발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물론 상사 이상의 CPO에 대한 대우는 확실히 해주며, 특히 직별장쯤 되면 함장도 상호존대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사람들이 작정하고 일을 놓으면 배가 안 돌아가기 때문이다. 특히 아무리 엘리트 의식이 강한 해사 출신이라도 CPO한테 상호존대를 굉장히 철저히 하는 편이다.그리고 한 부대에서 거의 수십 년씩 근무해서 해당 지역의 인맥이 쌓이는 육군이나 공군 부사관과는 달리, 해군은 도서/ 함정 순환근무 때문에 한 부대에 오래 있을 수가 없고(보통 일반적인 육상부대와 도서/함정 근무를 2~4년 정도의 주기로 번갈아 가며 실시한다) 해군/ 해병대 자체가 워낙 인원수가 적어서 부대가 좁다보니 원사들도 어느 정도는 장교 눈치를 본다.[15] 육상부대에서도 내연장, 조리장, 전기장 등 함정의 보직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는 해군의 특성상 함정 특유의 상명하복 문화가 강조되어 그런 측면도 있다.
그리고 해군 및 해병대는 행보관을 필두로 하는 부사관 중심의 보급계가 없고, 일선 대대나 함정의 보급은 보급관 내지는 보급 담당관이 처리한다. 해군의 보급관은 대개 위관장교[16]이고 해병대의 보급담당관은 보급수송병과 보급특기 하사와 중사, 보급관은 위관장교이다. 연대급이 아닌 직할 대대의 경우 보급관이 없이 보급담당관이 다 처리하지만 마찬가지로 장교의 결재를 맡는다. 때문에 육군의 행보관처럼 부대 보급과 관련된 사항을 꽉 잡고 휘두르는 일을 할 수가 없다.
종합하면 장교와 부사관 간의 육/공군보다 상호존대를 더욱 중요시하되, 선은 더욱 확실히 긋는다고 보면 된다.
4.3.3. 공군
공군은 부사관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기술군이며 인사적체가 대단히 심해서 부서에 따라 1개 중대에 원사가 3~4명인 경우도 많다. 중대에 병사가 20명 수준인데 그에 비해 원사가 많다. 원사가 많으면 아무리 군 경력이 높고 계급이 높아도 담당하는 보직은 중사가 담당하는 수준의 보직인 상황이 생긴다. 심지어는 원사가 포탄을 직접 나르는 상황도 생기는데 육군에서 원사가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군의 인사적체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는 이야기이다. 공군에서는 경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대의 조직도가 어떻게 구성되었고 원사가 맡은 직책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반대로 군사경찰의 수사과라면 중사로 진급해도 부대에서의 영향력이 커진다.그리고 공군은 타군과 다르게 준사관 시험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원사로 진급하고 일정 기간이 흐른 군인이다. 병력이 극도로 적은 일부 부서를 제외한 대다수의 부서에 근무하는 원사는 자신과 특기가 같은 선배 원사가 준위로 임관하고 감독관으로 배치된 상태이다. 그래서 육군이나 해군에서 원사가 담당하는 포지션을 공군에서는 준위가 담당하는 경우가 많고 원사는 실질적으로 준위의 하급자로 여겨지기 때문에 타군의 원사에 비하면 부대에서의 영향력이 약하다.
4.4. 실존 인물
4.4.1. 육군
4.4.2. 해군
4.4.3. 공군
4.4.4. 해병대
5. 가상인물
-
검정고무신 - 김달용[19] - Warhammer 40,000 - 메릭, 모로우[20]
- 메탈슬러그 시리즈 - 피오 제르미 (MS3 부터)
- 스타크래프트 - 알렌 셰자르 (골리앗 영웅)[21]
- 스타크래프트 - 케로베로스 파이어뱃[22]
- 헤일로 시리즈 - 존-117 (통칭 마스터 치프)
- GP506 - 노 원사
- 신고합니다 - 우명도
- 사랑의 불시착 - 표치수 특무상사
- 연예인지옥 - 신국 주임원사
- 전우(2010년 드라마) - 천용택 특무상사
- 문래빗 - 도 원사
- 라스트오리진 - 임펫
- 해병문학 - 심으라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는 초급섭에서는 원사까지만 진급할 수 있다. 한마디로 캡파의 사춘기. 초급 서버에서는 더 이상 유닛 경험치도, 계급 경험치도, 포인트도, 심지어는 격추 수까지도 전혀 받을 수 없는 계급이다. 정겨운 초급 서버의 품을 떠나 고급 서버에서 게임을 시작해야 하는 계급으로 고급 서버 상경 후 충격을 많이 받는 편이다. 이것도 업데이트 후 바뀐 것으로 이전에는 자신의 계급보다 상위 서버는 갈 수 있어도 하위 서버로는 못 갔기 때문에 하사가 되면 무조건 고급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실력 차는 넘사벽 수준이라 근성이 없으면 떨어져 나가기 마련이었다. 추후 업데이트로 상위 서버로 못하고 하위 서버로는 갈 수 있게 바꾸고, 원사까지 경험치를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넘사벽은 아직도 있다. 오히려 부사관 계급들이 무시당하게 된 원인.
초급섭과 고급섭의 실력 차이는 가히 넘사벽이기에 이제 막 들어온 원사가 적응하기에는 너무 힘들다.. 자기보다 2~3계급 높은 소위, 중위들이 널린데다 갓 고급섭에 올라온 원사 쯤은 가볍게 가지고 노는 영관, 장성급 유저도 많기 때문에 말 그대로 쳐발린다... 쉽게 말해서 구멍이라는 뜻이다. 그래서인지 고급섭에서의 원사의 취급은 초급섭의 병장, 하사 이하의 취급을 당한다. 그래서 이 계급에서 절망하고 접는 유저도 있다. 막 원사가 되신 분들은 초급섭은 튜토리얼 서버라고 생각하고 오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캡파는 고급섭부터가 진짜 시작이니까. 게다가 2012년 2월 23일 전까지는 고급섭에서는 초급섭과는 달리 계급이 완전히 상대평가였다. 일단 준위를 달려면 상위 50%에 들어야 하고 대위는 이미 상위 5%다. 즉 계급이 실력이라고 보면 된다.
태그 매치를 하기 위해 하사부터 고급 서버를 온다던가 초급 서버의 고급 서버화가 일어나고 있기에 예전만큼 충격은 덜하지만 여전히 많은 원사들은 '초급 서버로 돌아 가고 싶어!'를 외친다. 한 때 초급 서버와 고급 서버 사이에 따로 서버가 있었다지만 아쉽게도 캡파의 인구는 넉넉지 않기에 사라진 듯 하다[23]. 이 때문에 많은 원사들이 초급 서버가 그리운 나머지 세컨을 많이 만들기도 한다. 물론 "세컨으로 돈 벌어서 본캐 조합식 선물 할거에요"라고 말은 한다만 어찌 되었건 양민학살이다. 하지말자 좀. 물론 요즘은 워낙 세컨이 많아서 양학하기도 힘들지만. 다만 고섭에서 좌절하여 대전 대신 미션에 투신하는 만년 원사들의 경우 미션의 숙련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우가 많다. 갖가지 조합식을 목적으로 하는 미션의 공략 및 야리코미 플레이를 섭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션에서 만큼은 웬만한 장성급을 능가하는 실력을 지니는 경우도 많다. 포인트의 습득도 대전보다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에 계급은 원사지만 다른 상위 계급과 비교하여 넘사벽의 유닛 수집률을 달성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단 2012년 2월 23일 정기 업데이트로 인해 미션을 통해 진급할 수 있는 계급이 하사에서 대위로 올라갔기 때문에 초급 서버의 한계였던 원사계급에서 미션만으로 대위, 약간이라도 대전 전적이 있다면 소령까지 진급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미션파는 만년 원사들이 현재는 죄다 만년 소령으로 진급됐다.
6. 타국군
6.1. 미군
미군 원사 계급장 | |||||||
육군 | 해군 | ||||||
원사 | 주임원사 | 원사 | 주임원사 | 함대사령부 주임원사 | 금장 | ||
Sergeant Major[24] | Command Sergeant Major[25] | Master Chief Petty Officer[26] | Command Chief Petty Officer[27] | Fleet-Force Master Chief Petty Officer[28] | Collar device | ||
계급장 | |||||||
해병대 | 공군 | 우주군 | |||||
원사 | 주임원사 | 원사 | 일등원사 | 주임원사 | 원사 | ||
Master Gunnery Sergeant[29] | Sergeant Major[30] | Chief Master Sergeant[31] | First Sergeant[32] | Command Chief Master Sergeant[33] | Chief Master Sergeant | ||
해안경비대 | - | ||||||
원사 | 주임원사 | 각 해안경비대 예비군 및 각 지구/작전담당/지원담당 주임원사 | 금장 | ||||
Master Chief Petty Officer[34] | Command Chief Petty Officer[35] | Master Chief Petty Officer of the Coast Guard Reserve Force or Area/DCO/DCMS Command Master Chief Petty Officer[36] | Collar device | ||||
계급장 | |||||||
18세에 미군에 입대한 사람의 경우 원사가 됐을 때 최소 연령은 평균 38~39세 정도다.
6.1.1. 각군 주임원사
미군 각 군 주임원사 | ||||||||||
육군 | 해군 | 해병대 | 공군 | 우주군 | 해안경비대 | |||||
Sergeant Major of the Army 육군주임원사 약칭 SMA |
Master Chief Petty Officer of the Navy 해군주임원사 약칭 MCPON |
Sergeant Major Of The Marine Corps 해병대주임원사 약칭 SGTMAJMC |
Senior Enlisted Advisor to the Chief of the National Guard Bureau 주방위군주임원사 약칭 SEA |
Chief Master Sergeant of the Air Force 공군주임원사 약칭 CMSAF |
Chief Master Sergeant of the Space Force 우주군주임원사 약칭 CMSSF |
Master Chief Petty Officer of the Coast Guard 해안경비대주임원사 약칭 MCPOCG |
||||
계급장 | 금장 | 계급장 | 금장 | |||||||
선임원사 계급이 도입된다면, 미 해군의 계급 번역에 있어서 좀더 적절한 번역이 나올 수 있다. 미 해군은 육군의 Specialist/Corporal과 동급인 계급이 '3급 부사관(Petty Officer 3rd Class)'인데 계급명에서 알 수 있듯이 부사관이다. 아래에서부터 대응시키는 이병~원사 번역 대신 맨 위의 선임원사부터 마스터 치프에 대응시킨다면 이 계급은 병장급이 된다. 물론 애초에 부사관 계급이 6개에 달하는 미 해군과의 완전한 대응은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지만 민간에서 모집한 해군 부사관이 1급 부사관(Petty Officer 1st Class)으로 임관하는게 되는 괴이한(...) 대응체계가 조금이나마 현실을 반영하게 된다.
6.1.2. 각군 합참주임원사
미군 각 군 합참주임원사 계급장 | ||||
Senior Enlisted Advisor to the Chairman of the Joint Chiefs of Staff 합참주임원사 약칭 SEAC |
||||
육군 | 해병대 | 해군 | 공군 | 우주군 |
합참주임원사는 위의 계급과 상당한다. 합참이 합동부대인지라 각 군 주임원사처럼 별도의 계급장이 아닌 흉장으로 구분했지만 4대 주임원사인 라몬 콜론 로페즈 공군원사부터는 계급장이 따로 제정되었다.( #)
6.2. 중국 인민해방군
각 군 1~4급 군사장 계급장 | |||||
육군 | |||||
1급군사장 一级军士长 |
2급군사장 二级军士长 |
3급군사장 三级军士长 |
|||
견장 | 영장 | 견장 | 영장 | 견장 | 영장 |
해군 | |||||
1급군사장 一级军士长 |
2급군사장 二级军士长 |
3급군사장 三级军士长 |
|||
견장 | 영장 | 견장 | 영장 | 견장 | 영장 |
공군 | |||||
1급군사장 一级军士长 |
2급군사장 二级军士长 |
3급군사장 三级军士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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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장 | 영장 | 견장 | 영장 | 견장 | 영장 |
무장경찰 | |||||
1급경사장 一级警士长 |
2급경사장 二级警士长 |
3급경사장 三级警士长 |
|||
견장 | 영장 | 견장 | 영장 | 견장 | 영장 |
중국 인민해방군에서의 명칭은 군사장(军士长)으로, 1급부터 3급까지로 등급이 나뉜다. 과거에는 4급까지 있었으나 4급군사장이 1급상사로 개편되면서 사라졌다. 무경의 경우에는 경찰임을 강조하고 싶었던건지 명칭이 군사장이 아닌 경사장(警士长)이다.
6.3. 영국군
영국군 1급준위(원사) 계급장 | |||||
육군 | 해군 | 해병대 | 공군 | ||
군수1등준위 | 1등준위 | 1등준위 | 1등준위 | 항공승무준위 | 준위 |
Conductor | Warrant Officer Class 1 | Warrant Officer Class 1 | Warrant Officer Class 1 | Master Aircrew | Warrant Officer |
6.3.1. 각군 주임준위
영국군 각 군 주임준위 계급장 | |||
육군 | 해군 | 해병대 | 공군 |
Army Sergeant Major 육군주임준위 약칭 ASM |
Warrant Officer of the Naval Service 해군주임준위 약칭 WONS |
Corps Regimental Sergeant Major 해병대주임준위 약칭 Corps RSM |
Chief of the Air Staff's Warrant Officer 공군주임준위 약칭 CASWO |
6.4. 호주군
호주군 원사 계급장 | ||
육군 | 해군 | 공군 |
Warrant Officer Class 1 | Warrant Officer | Warrant Officer |
6.4.1. 각군 주임준위
호주군 각 군 주임준위 계급장 | |||
육군 | 해군 | 공군 | |
Regimental Sergeant Major of the Army 육군주임준위 약칭 RSM-A |
Warrant Officer of the Navy 해군주임준위 약칭 WO-N |
Warrant Officer of the Air Force 공군주임준위 약칭 WOFF-AF |
|
6.5. 뉴질랜드군
뉴질랜드군 원사 계급장 | ||
육군 | 해군 | 공군 |
Warrant Officer Class 1 | Warrant Officer | Warrant Officer |
6.6. 캐나다군
캐나다군 1급준위(원사) 계급장 | |||
언어 | 육군 | 해군 | 공군 |
영어 | Chief Warrant Officer | Chief Petty Officer 1st class | Chief Warrant Officer |
프랑스어 | Adjudant-chef | Premier-maître de première classe | Adjudant-chef |
계급장 |
6.6.1. 주임준위
캐나다군 주임준위 계급장 | |||
언어 | 육군 | 해군 | 공군 |
영어 | Formation Chief Warrant Officer | ||
프랑스어 | Adjudant-chef de formation | ||
계급장 |
6.6.2. 각군 주임준위
6.6.3. 캐나다군 최선임 주임준위
캐나다군 최선임 주임준위 계급장 | |||
언어 | 육군 | 해군 | 공군 |
영어 | Canadian Forces Chief Warrant Officer | ||
프랑스어 | Adjudant-chef des Forces canadiennes | ||
계급장 |
6.7. 프랑스군
프랑스군 원사 계급장 | |||
육군 | 해군 | 공군 | 헌병대 |
Adjudant | Premier Maître | Adjudant | Adjudant |
6.7.1. 선임원사
프랑스군 선임원사 계급장 | |||
육군 | 해군 | ||
Adjudant-chef | Major | Maître principal | Major |
항공우주군 | 헌병대 | ||
Adjudant-chef | Major | Adjudant-chef | Major |
6.8. 독일군
독일군 원사 계급장 | ||||||
육군 | 해군 | 공군 | ||||
상급1급부사관장 | ||||||
Oberstabsfeldwebel | Oberstabsbootsmann | Oberstabsfeldwebel | ||||
정복 | 전투복 | 동코트 |
동정복 하정복[39] |
전투복 | 정복 | 전투복 |
6.9. 싱가포르군
싱가포르군 상사(上士)(원사) 계급장 | |
상사(上士) Staff Sergeant (SSG) |
상사(上士) Military experts 2 (ME2) |
6.9.1. 군사장
싱가포르군 군사장(軍士長)(선임원사) 계급장 | |
군사장(軍士長) Master Sergeant (MSG) |
군사장(軍士長) Military experts 2 (ME2) |
6.10. 대만군
대만군 2등사관장(二等士官長)(원사) 계급장 | |||
육군 | 해군 | 해군육전대 | 공군 |
2등사관장(二等士官長) Second Class Master Sergeant (2MSG) |
2등사관장(二等士官長) Second Class Chief Petty Officer (2CPO) |
2등사관장(二等士官長) Second Class Master Sergeant (2MSG) |
2등사관장(二等士官長) Second Class Master Sergeant (2MSG) |
6.10.1. 1등사관장
대만군 1등사관장(一等士官長)(선임원사) 계급장 | |||
육군 | 해군 | 해군육전대 | 공군 |
1등사관장(一等士官長) First Class Master Sergeant (1MSG) |
1등사관장(一等士官長) First Class Chief Petty Officer (1CPO) |
1등사관장(一等士官長) First Class Master Sergeant (1MSG) |
1등사관장(一等士官長) First Class Master Sergeant (1MSG) |
6.11. 자위대
자위대 조장(曹長)(원사) 계급장 | ||||||
육상자위대 | 해상자위대 | 항공자위대 | ||||
육조장(陸曹長) Sergeant Major (SGM) |
해조장(海曹長) Chief Petty Officer (CPO) |
공조장(空曹長) Senior Master Sergeant (SMSgt) |
||||
정복 | 근무복 | 동계정복 | 하계정복 | 근무복 | 정복 | 근무복 |
작업복 | 작업복 | 작업복 | ||||
간부후보생들의 경우 훈련을 받는 동안 이 계급을 부여받는다. 교육생이지만 원사 가운데 최선임이다. 한국군의 사관후보생의 위치가 원사보다 높고 준위보다 낮다임을 감안하면 비슷한 케이스.
6.11.1. 상급조장[42]
자위대 상급조장(上級曹長)(선임원사) 계급장 | ||||||
육상자위대 | 해상자위대 | 항공자위대 | ||||
상급육조장(上級陸曹長) Command Sergeant Major (CSM) |
상급해조장(上級海曹長) Master Chief Petty Officer (MCPO) |
상급공조장(上級空曹長) Chief Master Sergeant (CMSgt) |
||||
정복 | 근무복 | 동계정복( 수장) | 하계정복( 견장) | 근무복 | 정복 | 근무복 |
작업복 | 작업복 | 작업복 | ||||
6.12. 북한군
조선인민군의 군사 계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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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40001,#191919> 수관 | 차수 | 인민군 원수 | 공화국 원수 | 대원수 | |
군관 | <colbgcolor=#ff4040,#1E271B> 장령 | 소장 | 중장 | 상장 | 대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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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특무상사(원사) 계급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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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은 ‘특무상사’라고 부른다. 10년 의무복무를 하는 북한군은 특무상사도 대부분 전사(이병)에서 시작한 군인이다.
보통 중대급 이상 부대의 최선임 사관인 사관장(한국군 주임원사에 해당) 직책에 보직되나, 부대 규모가 커지면 그만큼 특무상사도 많이 근무하므로 파워 차이가 크다. 중~대대급 사관장이면 부대에 특무상사가 자기 혼자이거나 많아야 1~2명 정도라 파워가 세다.
의무복무기간이 긴 북한에서는 보통 중사 정도로 전역하고, 나름 실적을 인정받으면 상사 계급으로 전역한다. 그런데, 특무상사까지 올랐다는 것은 상당히 인정받는 그래도 달기 좀 힘든 계급이다. 북한에서 이 계급으로 전역하면 외부에서도 꽤 인정받는다. 사관장 직책 수행자라면 군관학교 입학자로 선발될 수도 있고, 대학 입학이나 조선로동당 입당 등이 보장되는 경우가 많아 하급 군관의 눈치를 안 보고 군생활을 할 수 있다.
여담으로 계급장 모양이 T자로 생겨서 떡을 치는 망치를 닮았다하여 '떡메'라고 부른다.
[1]
mayor와 major는 어원이 같다.
라틴어 "maior"(거대한, 주된, 큰)에서 온 말이다. 라틴어에서 i와 j, y는 본래 같은 발음을 나타내는 철자로, 각 언어의 발음과
정서법 상 차이에 따라 표기가 다르다.
[2]
1등은
연대장(
colonel), 2등은
부연대장 혹은 연대
부관(
lieutenant colonel).
[3]
한국군의 부사관제가 특수해서 발생한 오해일 뿐, 원래 서구 군제 전통에서 부사관은 물론 준사관조차
병의 연장선이며, 세계적으로도 보편적인 양상이다. 별다른 역할과 권한을 부여받지 못하면 병(
private), 병들을 이끄는
준부사관 혹은
상등병(corporal), 좀 더 전문적인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하는
부사관(
sergeant), 중대참모부사관(
staff sergeant), 장교에 준하는 부사관(
warrant officer)하는 식으로 성립한 구조인 까닭이다.
[4]
부사관 중심의 미군은 부사관 계급이 6단계 이상이다.
[5]
물론 그전에도 상사 계급장에 별이 하나 들어간 부대 하사관 최선임자 ‘주임상사’가 존재했으나 이는 계급 구분이 아닌 보직 구분이었다. 계급장만 다르고 같은 상사다. 덕분에 육군 부대의 경우 특공연대 등등 창설된지 얼마 안된 연령대가 젊은 부대에선 30대 초반의 주임상사도 있었다.
[6]
다만 실제 설치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2000년대 후반부터 나왔었으며, 계급명은 '영사'가 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7]
계급명 확정 이전까지는 '현사'라는 임시명칭이었다.
[8]
장교로 따지면 대령과 비슷한 나이이다.
[9]
주로 훈련소 내에서 탈영한 훈련병 이야기,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 훈련병 이야기 등이 있다.
[10]
물론 중령이나 원사나 둘 다 그 계급까지 올라온 데에는 처세술이나 인간관계 등에서 원만하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되기 때문에 올라온 것이기 때문에 대놓고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하는 행위는 정말 웬만큼 폐급이 아니고서야 거의 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만약 대대장과 주임원사가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면 고생하는건 그 둘이 아니라 대대장 밑의 장교들과 주임원사 밑의 부사관들, 그리고 부대를 구성하는 병사들이 고생이다.
[11]
이 때문에 갓 전입 온 장교들은 어떻게든 주임원사와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고 부사관은 주임원사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12]
사실 계급만 따지면 소령은 물론이고 소위조차 원사보다는 상관이다.
[13]
물론 원사에게 먼저 경례하는게 아니라 공손하게 받는 입장에서. 당연하지만 그래도 소위가 상급자인데 하급자인 원사에게 선 경례를 할 필요가 없다.
[14]
게다가 대대장 - 연대장 - 사단장 등은 서로 상하관계가 성립되지만 대대 주임원사 - 연대 주임원사 - 사단 주임원사는 서로 상하관계가 아니다.
[15]
해군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전체 장교단에서 사관학교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이 육군에 비해 훨씬 높다. 엘리트 의식이 있고, 사관학교 중 가장 강한 훈련을 받고 임관한다는 자부심이 있는 해사 출신 장교에게 무례하다는 인상이 박히면 장교단 전체가 응징을 하게 된다. 군 규모가 작아 근무하는 부대도 몇 군데 안 되기 때문에 한번 장교와 문제가 생기면 그 나쁜 평판은 군생활 내내 따라다니게 된다.
[16]
1급함정은
대위가, 2급함정은
중위가 담당하고 3급함정 이하는 부사관인 보급장이 맡는다. 장교의 경우 1급함에서는 보급병과 장교가 보급관을 맡기도 하지만 다른 직책을 맡은 항해병과 장교가 겸임하여 보급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보통이다. 보급장이 맡을 경우 독립적으로 업무를 못 하고 무조건 장교의 결재를 받아서 일을 처리해야 한다.
[17]
여군 최초 원사 진급자로
1974년 임관 후
제3사단 예하 대대에서 행정보급관을 역임.
[18]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출연 멤버/여군 특집에 교관으로 출연했던 인물로, 2016년 방송 당시에는
상사였다.
[19]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에피소드에서 군복 계급마크에 원사로 나와있다. 작화오류일 가능성이 있다.
[20]
Warhammer 40,000: Darktide의 등장인물.
아마겟돈 스틸 리전 출신으로,
바답 전쟁에 참전했다는 소문도 들리는 역전의 용사이다.
[21]
게임 시스템상의 표기일 뿐 실제로는 군인이 아니라 해적이다.
[22]
원래는
상병이지만 특수부대이기때문에 원사이다
[23]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중급 서버 소멸관련 내용은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사건 사고 문서를 참조할 것.
[24]
약칭 SGM
[25]
약칭 CSM
[26]
약칭 MCPO
[27]
약칭 CMDCM
[28]
약칭 FLTCM/FORCM
[29]
상급 부사관, 약칭 MGYSGT
[30]
약칭 SGTMAJ
[31]
약칭 CMSgt
[32]
약칭 1stSgt
[33]
약칭 CCM
[34]
약칭 MCPO
[35]
약칭 CMDCM
[36]
약칭 Area CMC, CGRF-MC
[37]
때문에 원사도 상사와 비슷한 보직을 뛰는 국군과 달리, 미군은 원사의 절대 다수는
주임원사나 유사한 특수 보직을 맡는다. Sergent Major의 어원을 고려하면 높으신 분을 보좌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라는 의미인지라 에지간한 원사 짬은 하지 못하는 보직이다.
[38]
단 실제 체감상
대령보다 더 희귀하지는 않다. 미군의 대령이 많은 이유는
군의관과
군법무관의 계급 인플레이션이 심하기 때문이다.
[39]
하정복 및 하약정복 계급장은 흰색바탕에 노란색이다
[40]
한국군에서 원사의 원형인 1등상사가 부활한 것은 1989년이었다. 1993년에 원사로 호칭을 바꿨다.
[41]
상급조장 신설후에는 전 자위대가 주임준위화 될 것
[42]
상급조장을 신설할 때 계급장이다.
[43]
단
영연방에선 이런 군대가 많다. 문제는 자위대가 미국식 군제를 받아들인 곳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