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2:20:56

상주 상무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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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참가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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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체 구단은 회색 바탕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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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b1a31><colcolor=#ffffff> 상주 상무 FC
Sangju Sangmu FC
정식 명칭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영문 명칭 Sangju Sangmu Football Club
법인명 변천 사단법인 광주상무불사조프로축구단 (2002~2010)
사단법인 상주시민프로축구단 (2013~2020)
구단 형태 군경 구단[1] (1984~2020)
창단 1984년 1월 11일([age(1984-01-11)]주년)
K리그 참가 2003년([age(2003-01-01)]주년)
해체 2020년([age(2020-01-01)]주년)
연고지 변천 광주광역시 (2003~2010)
경상북도 상주시 (2011~2020)
홈구장 변천 광주월드컵경기장 (2003~2010 / 39,655석)
상주시민운동장 (2011~2020 / 13,528석)
구단명 변천 상무 축구단 (1984~2002)
광주 상무 불사조 (2003~2010)[2]
상주 상무 피닉스 (2011~2012)
상주 상무 FC (2013~2020)
라이벌 - 군경 더비 (2013~2019)
운영 주체 국군체육부대 제2경기대
용품 스폰서 켈미
셔츠 프린팅 SANGJU SANGMU
상징색 적색, 흑색, 백색
마스코트[3] 퍼시, 단이, 홍이[4]
웹 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파일:상주 상무 FC 엠블럼.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팬 커뮤니티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상주 상무 마이너 갤러리
해체 당시의 구단 주요 인물
구단주 진규상 ( 국군체육부대장)
강영석 ( 상주시장)
대표이사 신봉철
감독 김태완
주장 권경원
우승 기록
K리그2
(2회 / 최다 우승)
2013, 2015
구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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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color=#000000,#ffffff> 2004 K리그 페어플레이상
2005 K리그 페어플레이상
2018 K리그 페어플레이상
2019 K리그 페어플레이상
}}}}}}}}} ||
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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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b1a31> K리그2 MVP
(1회)
<colcolor=#000000,#ffffff> 이근호 (2013 25경기 15득점 6도움)
K리그2 득점왕
(1회)
이근호 (2013 25경기 15득점)
K리그2 감독상
(1회)
박항서 (2013 우승, 승격, 23승 8무 4패)
K리그2 베스트 일레븐
(10회)
1회
김호준 (2013)
최철순 (2013)
김형일 (2013)
이재성 (2013)
이호 (2013)
이근호 (2013)
박진포 (2015)
강민수 (2015)
이용 (2015)
이승기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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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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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eb1a31> 18세 이하
(U-18)
<colcolor=#000000,#ffffff>용운고등학교
15세 이하
(U-15)
함창중학교
12세 이하
(U-12)
상주 상무 FC U-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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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별 일람3. 상세4. 성적5. 군인 겸 선수6. 연고지 문제
6.1. 강영석 당시 상주시장의 시민 구단 전환 포기
7. 역사
7.1. 2011 시즌7.2. 2012 시즌7.3. 2013 시즌7.4. 2014 시즌7.5. 2015 시즌7.6. 2016 시즌7.7. 2017 시즌7.8. 2018 시즌7.9. 2019 시즌7.10. 2020 시즌
8. 코칭 스태프 명단9. 선수 명단10. 역대 감독11. 유니폼12. 응원단13. 특이점1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과거 K리그1 소속 프로 축구단으로 연고지는 경상북도 상주시였다.

2. 시즌별 일람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eb1a31> 파일:상주 상무 FC 엠블럼.svg 상주 상무 FC
시즌별 일람
}}} ||
시즌 리그 코리아컵 WMC
디비전 리그 순위 경기 승점
1985 1부 축구대제전 6 21 6 7 8 23 30 -7 19 - -
1986 2부 전국실업축구연맹전 - -
1987 - -
1988 - -
1989 - -
1990 - -
1991 - -
1992 - -
1993 - -
1994 - -
1995 - 3위
1996 16강 -
1997 1라운드 -
1998 16강 -
1999 8강 불참
2000 16강 -
2001 16강 -
2002 16강 -
2003 1부 K-리그 10 44 13 7 24 41 60 -19 46 16강 불참
2004 K-리그 8 24 6 11 7 18 20 -2 29 8강 -
2005 K-리그 13 24 4 5 15 23 38 -15 17 16강 -
2006 K-리그 14 26 5 8 13 17 29 -12 23 16강 -
2007 K-리그 14 26 2 6 18 14 44 -30 12 16강 불참
2008 K-리그 14 26 3 7 16 22 46 -24 16 8강 -
2009 K-리그 11 28 9 3 16 33 40 -7 30 16강 -
2010 K리그 14 28 3 10 15 17 43 -26 19 8강 -
2011 K리그 14 30 7 8 15 36 53 -17 29 16강 불참
2012 K리그 16 44 7 6 31 29 74 -45 27 16강 -
2013 2부 K리그 챌린지 1 35 23 8 4 65 31 +34 77 16강 -
2014 1부 K리그 클래식 12 38 7 13 18 39 62 -23 34 4강 -
2015 2부 K리그 챌린지 1 40 20 7 13 77 57 +20 67 3라운드 3위
2016 1부 K리그 클래식 6 38 12 7 19 54 65 -11 43 32강 -
2017 K리그 클래식 11 38 8 11 19 41 66 -25 35 8강 -
2018 K리그1 10 38 10 10 18 41 52 -11 40 32강 -
2019 K리그1 7 38 16 7 15 49 53 -4 55 4강 불참
2020 K리그1 4[5] 27 13 5 9 34 36 -2 44 16강 -

3. 상세

국군체육부대 축구단이다. 선수들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동안에도 프로 리그에서 뛸 수 있게 하여 제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국방부측의 명분과 더불어 K리그의 구단 숫자 부족 해소를 위해 고심하던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프로 구단처럼 K리그에 참여하지만, 실상은 기존의 상무 축구단이라고 보면 된다. 같은 역할을 하는 구단으로 현재는 없어진 경찰 축구단이 있었다. 최초 연고 협약을 맺은 연고지는 광주광역시이며, 이 시절에는 가끔씩 영광 스포티움에서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1984년 국군체육부대에서 출발하여 상무 축구단으로 1985년에는 프로축구리그인 ' 축구대제전(수퍼리그)'에도 참가하였다가[6] 이후 2002년까지 실업 축구 무대로 옮겼다. 이때는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추계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하고, 1999년과 2001년 전국실업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하는 등 실업 축구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었다. 그리고 2002년에 1군은 광주와 연고 협약을 맺어 2003년부터 K리그 광주 상무로 참가하였고, 2군은 이천 상무라는 이름으로 2003년에 창설된 내셔널리그의 원년 구단 중 하나로 참가해[7] 준우승을 한 뒤 2005년까지 활동했다가 2006년에 K리그 2군 리그에 참가한다.[8] 2011년 부로 상주시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상주 상무가 되었다. 또한 4대 프로 스포츠 리그에 참가하는 유일한 체육 부대 구단이었다.[9]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역사와 기록 상으로는 1980년대 상무 축구단, 광주 상무, 상주 상무를 별개의 구단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록들도 모두 분리되어 있다. 이유는 상무는 선수 공급처일뿐 운영 주체는 광주광역시와 상주시와 같은 지자체로 보았기 때문이다.

S급 선수들은 이미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에서 일정 성적 이상을 거둬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어 병역을 이행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상무에서 볼 수 없다. 대표적인 경우가 손흥민이다.[10]

성적이 보잘 것 없는 신인급 무명 선수나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을 당당한 주전급으로 훌륭하게 육성하여 기회의 장이라고도 불린다. 2000년대에는 김명중, 남궁도, 이동국, 조원희, 조재진 2010년대에는 이정협, 박준태, 박기동 등이 대표적인 사례.

K리그에서 현재는 폐지된 드래프트 제도에서 선수가 발탁되어 입대하게 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11] 프로축구연맹에서 라이센스를 요구함에 따라 사단법인을 만들어 지자체 구단의 성격을 띄고있으나 군경구단의 특수성 때문에 K리그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거나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 우승을 한다해도 AFC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수 없다. 만일 AFC 참가자격을 갖추게 된다면 리그 차상위 구단이 얻게 된다[12].

광주 상무 시절 대표 서포터즈로 1980이 있었지만 광주광역시가 구단 창단에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자 상무가 옮겨가기도 전에 보이콧 선언을 했다. 경상북도 상주시로 옮겨온 2010년도에는 공식적인 서포터즈가 없었으나 이후 상주의 공식 서포터즈인 GREAT PEOPLE이 생겼었다. 상주의 서포터즈가 없을당시 다른 구단 서포터즈에게는 건빵 소리를 들었다. 건빵 먹으라면서 구장에 건빵을 투척하거나 군필자들이 개구리마크 달린 전투복입고와서 놀리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한다.

2021년부터 K리그2에 상주 상무가 아닌 김천 상무로 참가한다.

4. 성적

여타 구단이 이적료를 지불하고 브로커가 돌아다니며 열심히 구단을 설득해서 어렵게 선수를 영입해오는 것과는 달리 상무는 징병제 특유의 강제 징집으로 선발해오는 지라 선수들도 열심히 뛰기 보다는 적당히 뛰어 부상당하지 않고 무사히 원소속 구단으로 방출당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K리그1 하위권 단골이었다.

2004년쯤엔 "상무보다 순위가 낮으면 어떻게 얼굴을 들고다니냐."라는 말이 타 구단 서포터즈 사이에서 오갔다. 2009 시즌에 최성국, 김용대(모두 성남), 김명중( 포항), 최원권( 서울) 등 수준급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가 중반을 넘어가는 14라운드까지 상무는 리그 1위를 달렸고, 언론에선 "이러다 상무가 챔피언쉽까지 진출하면 연맹은 어떻게 해야할까?"하고 설레발을 쳤으나, 병장들이 제대한 15라운드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1무 14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며 겨우 11위로 시즌을 마쳤다. 전반기에 단 1경기라도 더 졌으면 11위는 커녕 14위를 했을 가능성도 있었다.[13]

승강제 실시 3년만에 클래식과 챌린지를 두 번이나 오가기도 하였다. 그 해에 어떤 선수들이 군대에 가느냐에 따라서 전력이 대폭 달라지는 데다가, 1년마다 선수들이 물갈이가 되어 조직력도 떨어지고, 돈도 군인월급이니 동기부여도 어렵고, 국직부대로 육군 복무기간을 따르니 시즌 후반기에 인원이 대거 빠져나가 시즌 내내 안정적인 전력을 가동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고 성적은 상주시절 마지막 시즌인 2020년의 K리그1 4위다.[14] 광주 연고 시절의 최고 성적은 이동국, 조재진이 있었던 2004년의 8위다.

단 어디까지나 K리그1 기준이다. K리그2로 내려가면 입영 자원 상관 없이 언제나 승격 제1순위 후보로 꼽히는 깡패이다.

5. 군인 겸 선수

구단 자체의 특성상 기업인 다른 구단과는 달리 군부대이다. 그러다 보니 구단주 자리에는 구단주가 아니라 부대장이라고 표기되고 실제로도 국군체육부대의 부대장이 구단주 역할을 한다.

병역 특례가 걸려있는 대회에서 선수들이 삽질을 하거나 졸전을 펼치면 상무나 가라는 욕설을 얻어먹는 경우가 있는데, 정작 프로 축구 선수들 사이에서는 병역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상무에서 뛰는 것이 누구든지 간절하게 원하는 이다.[15] 입단하는 경쟁률이 국가대표에 버금갈만큼 치열한데다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의 신설로 구단 수가 대폭 늘어나게 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상무나 경찰청에 들어가지 못하는 무명 선수들은 프로 구단에 더 있어봐야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 생각하고 은퇴를 선택하고 일반병으로 군대가는 경우도 정말 많다.[16] 아산 무궁화가 의무경찰 폐지에 따른 해체가 예고된 터라 상무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각 선수의 원 소속 구단 서포터즈의 관점에서는 '우리 애들 상무에 있는 동안 다치게 하지 말고 잘 키워서 있다 돌려다오' 정도로 생각한다.

급여도 일반병과 다를바가 없는 진짜 군인이다. 농담이 아니라 전역이 가까워진 말년병장 선수들의 몸은 무겁기 그지 없다.[17] 선수들이 말년에 빠진 모습을 보이는 것도 광주 시절의 축구 팬들이 상무를 싫어하던 이유다.

군 소속 구단이기 때문에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나온다. 2009 시즌 K리그 10월 24일 29라운드. 광주 상무 소속이던 고슬기와 김명중은 제대한 지 이틀 만에 원 소속 구단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엊그제까지 후임들이던 광주 상무와 리턴 매치를 하게 되었고, 경기는 3:2로 포항이 승리했다. 그리고 김명중은 이 날 골을 넣으며 상무에게 비수를 제대로 꽂았다. 성남 일화 천마 소속의 김정우는 성남을 K리그 챔피언십까지 이끌었지만 상무 입대가 확정되면서 결승전은 뛰어보지도 못하고 상무로 입대하기도 했다.

한편 WK리그에도 상무가 참여하고 있는데 보은 상무 참고. 이쪽은 여자 구단이기 때문에 당연히 병사 입대가 아니라 부사관 임관이다. 참고로 선수단 규모가 상무 체육단 중에서 큰 편인데 다른 종목 TO를 끌어다 썼기 때문. 이쪽은 부사관 신분이기 때문에 병역 의무 복무 기간만 지나면 원 소속 구단으로 임대 해제가 되는 남자 상무와는 달리 계속 눌러앉을 수 있다. 그에 따라 계급도 중사 - 상사 등으로 계속 올라간다. 그래봤자 소위보다 아래지만[18]
몇 년 전까지 유사한 어려움을 겪었던 상주는 구단이 직접 나서 실마리를 찾았다. 실제 정원은 25명이었지만 당시 구단 대표이사가 부대와 협의해 다른 종목 정원을 끌어왔다. 지금은 가을이 지나도 22~23명 정도의 규모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기사

한편, 2018 시즌부터 상주 상무에서도 남자 부사관을 선발해 플레잉 코치 겸 선수 자격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기사

참고로 외국에 상무와 비슷한 구단이 태국의 에어 포스 센트럴 FC, 과거 한국에 태국 공군 축구단으로 알려진 구단이다. 현재 워리어스 FC로 개명한 싱가포르 리그의 싱가포르 암드 포스도 군인 구단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 두 구단은 현재 명칭에 군대물만 남아 있을 뿐, 프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용병 선수도 쓰고 있다. 한국인 선수들도 몸담았던 적이 있다.

아프리카 알제리의 경우 선수가 징병 되면 프로 구단으로 임대를 보낸다. 보통 원소속 구단에 뛰게 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에 연봉은 군대에서 낼름(...). 세계 군인체육대회를 할 때면 이렇게 임대 보낸 선수들을 일단 군인 신분이란 이유로 차출해서 대표로 보내는데, 그 때문인지 굉장히 강하다.

이 밖에 과거 공산권 국가들은 군경 구단이 많았으나 현재는 해체되거나 프로 구단으로 전환하거나 정규 리그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단 베트남은 비엣텔이나 꽁안난단등 군경 구단이 프로에 참여하고있다.

공산권 문화가 남아 있는 북한에서는 여전히 리그에 군 구단이 많다.

6. 연고지 문제

파일:광주 상무 불사조 엠블럼.svg 파일:상주 상무 피닉스 엠블럼.svg 파일:상주 상무 FC 엠블럼.svg
광주 상무 불사조 상주 상무 FC
Gwangju Sangmu Bulsajo Sangju Sangmu FC

광주광역시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때문에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지었다. 하지만 광주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단이 없었기 때문에 경기장은 방치될 수 밖에 없었고, 광주광역시는 큰 비난을 받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궁여지책으로 돈 안드는 상무를 광주로 입성시킬 준비를 했고, 이에 광주의 축구팬들은 크게 반발한다.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당시 박광태 광주시장은 "상무를 6년 동안만 도와주면 상무와의 연고 협약이 끝나는 2008년 말에는 프로 구단을 창단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광역시의 축구 팬들은 6년만 버티면 진정한 자신들의 프로 축구단이 생긴다는 기대심을 가지고 상무를 응원했다.

6년이 지난 2008년. 연맹은 상무를 충청남도 천안시로 옮기려 했으나 광주광역시 지금은 프로 축구단을 못 만들겠다고 하는 바람에 상무는 2년 더 광주에 남게 되었다. 광주광역시가 약속을 어기자 대표 서포터스 클럽인 1980은 2008년 10월을 끝으로 응원을 중단한다. 이 시절 광주의 스포츠 팬이면 반드시 믿지 말아야 할 두 가지가 있다는 우스갯 소리가 돌았다. 하나는 야구장, 다른 하나는 프로 축구단. 전자는 삽 뜨기 전에 믿으면 안 되고 후자는 선수 뽑아서 창단식 열기 전까지는 절대 믿으면 안 된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팬들은 지쳐 있었다. 이 기약 없던 약속 두 개는 2010년에야 지켜졌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광주광역시는 경기장만 빌려 주는 곳이었지 진정한 연고지라고 보기는 어려운 편이다. 2013년 9월까지 국군체육부대는 성남시에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은 평소엔 성남에서 지내다 홈경기를 치르기 위해서 광주로 원정을 와야했다. 즉 성남시에서 열리는 경기를 제외하곤 다 원정 경기나 다름없었다.[19][20] 광주시도 시한부 연고라고 못박았고 서포터즈도 시민 구단 창단을 전제를 '시한부 응원'을 했으니 프로 야구 두산 베어스의 충청도 시절같은 '임시 연고'였다.

2010년 12월 20일, 경상북도 상주시로 연고지 이전이 확정되었다. 당초에는 경기도 안양시가 유력했으나, 막판 협상 과정에서 상주시로 확정되었다. 국군체육부대의 이전 예정지인 문경시와 가까운 것이 크게 작용한 듯하다.[21]

갑작스레 정해진 감이 있어 상주시민운동장은 야간 조명 시설도 없었고 잔디도 엉망이라 K리그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으나 광주광역시의 찬밥 대우와 달리 스포츠 단이라 부를 만한 구단이 없었던 상주시청에서는 쌍수들고 대환영. 홈 개막전에서는 상주시민운동장 15,000석을 사뿐히 매진크리 찍어주면서 16,400명의 관중을 모으며 상주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문제가 된 잔디와 야간 조명 시설 역시 2011년 상주시청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여 시의회를 통과하자마자 시에서 전폭적인 지원으로 개막 3개월만에 모두 보수/설치를 완료했다.

조용한 농촌으로 놀 거리가 없는 상주시였던지라 상주가 2부인 K리그 챌린지로 왔음에도 상주시민운동장에 관중은 꾸준히 들어차고 있다. 경기가 있는 날 상주시민운동장 앞에 장이 서거나, 농업용 수레나 비료 등 지역친화적인 경품 이벤트는 상주시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 '시골 클럽' 상주의 남다른 꿈과 미래 또한 상주시에 정착한 첫 시즌부터 유소년 구단을 창단하여 수년 후 상무가 떠나는 날 시민 구단으로 다시 태어날 준비를 하는 등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것으로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상무가 떠나도 상주는 산다

2020년을 마지막으로 상주시에서 떠나며 상주에서는 새로운 시민 구단을 창단해 K리그2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강영석 시장에 의해 무산되었다.[22] 어찌되었건 상무 축구단은 국군체육부대 인근의 김천시 구미시로의 이전을 준비하고 있어, 다음 시즌 K리그2 참가 구단이 한 곳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컸다. 본디 상무 축구단이 시민 구단 창단의 시험판 같은 구단이자 K리그 저변 확대 또한 목적으로 하고 있기에 이렇게 몇 년 간격으로 연고지를 옮기고 있다. 이렇게 창단된 구단으로는 광주 FC가 있고 지금은 없어진 경찰 축구단까지 확대하면 안산 그리너스 FC, 충남 아산 FC 또한 존재한다.

2021 시즌부터 새로 상무 축구단이 자리잡을 지역은 같은 경상북도 김천시 유력하다고 한 기사가 있었는데, 그 사안이 확정된 기사가 추가로 나왔다.

6.1. 강영석 당시 상주시장의 시민 구단 전환 포기

처음 상무 축구단이 상주시에 들어올 때인 10년 전의 약속대로 상주 상무가 떠나고 나서는 상주시가 새로운 시민 구단을 창단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었다. 하지만 단 1년 전인 2019년 황천모 前시장 재임 시절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인 강영석 현 상주시장이 2020년 6월 22일 돌연 시민 구단 전환 포기를 선언하며 상주에서의 프로 축구 맥이 끊겨질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다. # 시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문 #에서 사실상 자신의 책임은 없다고 발을 빼며[23], 상주에 남겨진 유소년 문제는 아무런 대책 없이 교육청과 프로축구연맹에만 떠넘기는 행보를 보였다.

게다가 상주 상무의 직원들은 강영석 시장이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발표하기 전까지 시민 구단 전환 취소 계획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상주시는 그동안 구단을 위해 애써온 직원들에게 최소한의 배려도 없었던 셈이다. 상주시의 책임을 다룬 KBS 보도

연맹과 사전 교감도 사실상 전무했다고 알려진다. 특히 강 시장의 담화문에 나온 “많은 시민들은 시민 구단 전환이 2011년 상무의 유치 조건이었음을 알지 못했다”는 표현에 많은 축구인이 고개를 젓는다.

당장 상주 상무 운영비 지원의 근거가 된 ‘상주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가 있고, 상무 유치를 거쳐 시민 구단으로 전환한 광주 FC의 사례도 있다. 2019년 6월 시민 구단 창단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 맵을 밝힐 것을 요청한 프로연맹에 “2021년 시민 구단으로 전환할 계획임을 알린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상주시가 알지 못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프로연맹은 2017~2018년 무렵부터 상주와 꾸준히 관련 논의를 이어왔다.

당혹스러운 대목은 또 하나 더 있다. 상주 상무 산하 유소년 구단이 직면한 불편한 미래를 연맹, 상무, 상주시민프로축구단의 공동 책임으로 몰아간 점이다. 강영석 시장은 “현재 제도와 비정상적인 운영이 되도록 한 3자가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그런데 시민 구단 전환을 포기한 것은 3자가 아닌 상주다. 모 축구계 인사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만든 것도, 사과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도 상주시”라고 꼬집었다. 헌신짝처럼 버려진 10년 전 약속…상주 시민 구단의 꿈은 물거품

그리고 상주 상무의 서포터즈인 GREATE PEOPLE은 상주시 자유게시판에 성명서를 올렸다. 시민 구단 전환 포기에 따른 상주 상무 프로 축구단 서포터즈의 성명서

게다가 상주시의 인수인계 절차마저 엉망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천시청 관계자는 상주 상무의 유스 인계에 대해“당연히 검토는 할 것이다. 다만 상주시청 쪽에서 유소년 인수 제안을 전혀 해오지 않았고, 지자체끼리만 얘기할 게 아니라 김천과 상주, 교육청, 국군체육부대까지 최소 4개 주체가 모여서 논의해야 하는 사안”이라면서 “안이 마련되더라도 구단 이사회가 마련될 11월이 되어야 이를 심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전 약속도 헌신짝 마냥 내버렸는데, 그에 따르는 사후 처리에마저 손을 놓은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것이다. 가끔 상주시의 상황을 들먹이며 이를 정당화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말에는 일말의 가치조차도 없다[24][25]. 그 조항은 상주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함께했던 조항이였고, 상주라는 지자체의 상황이 그 계약시점과 현시점에서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결정을 했다는 것은 단순한 사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통수를 쳐놓은 사기꾼의 입장을 이해해주자는 말이 무슨 궤변인가?

또한 7월 23일, 상주시민프로축구단 전환 포기 선언에 반발한 이사 5명이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날 신봉철 대표이사와 4명의 이사들은 강영석 시장의 담화문 내용에 반박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상주시는 축구단 운영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는 상태이고 노하우가 있어 시예산 1조원의 0.37%인 37억원 만 지원되면 각종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었음에도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켜 문제점 파악이 제대로 했는지 의심스럽다고 반박했다.

지난 2019년 12월28일 오후 3시 상주시청소년 수련관에서 구단측에서 주최한 상주 시민 구단 전환 설명회에 당시 상주시장 예비후보자로 참석했던 강영석 후보자는 시장으로 취임하게되면 상주 시민 구단 전환이 시의 중요한 현안사업 중 하나의 이슈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 2020년4월16일 상주시장으로 취임 후 알게되었다는 말씀에 대하여 많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상주시축구협회에서 올해 1월부터 5개월 동안 시민 구단 전환을 위해 3,500여 명의 서명을 받은 건의서를 지난 6월17일 상주시장에게 제출했으며 시민 1,800명 이상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도 찬성 53.7%, 보통 29.8%, 부정 16.5%의 결과가 나왔음에도 시민들의 공감대를 무시한 처사라며 반박했다. #

결론적으로 일단 첫 협약 체결 당시와 별다른 상황 변화가 없었고 시민들의 충분한 동의가 있었는데도 10년간 지원금만 받아 챙긴 후 일방적으로 약속을 어기고, 그 와중에도 직원들에게는 알리지 않으며 유스 선수들 문제엔 적어도 자잘한 뒤처리라도 해줄만 한데 그것조차 안해주며 손 딱 떼고 뒷짐지고 서있는 행태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시민 구단 못 들이는거는 백 번 양보해서 이해한다 쳐도 상주 상무 하나만 바라보고 상주시까지 온 유소년 선수에게는 아무런 후속 조치도 해주지 않으며[26] 다 쓴 휴지마냥 버려 버리는 태도는 절대 용납할 수가 없다.

7. 역사

7.1. 2011 시즌

2010년 4월 2일 광주 FC 창단이 결정됨에 따라 연고지가 옮겨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K리그에는 계속 남아있을지는 미지수로 관측되었다. 월간 베스트일레븐 10월호 기사에 의하면 AFC에서도 군대 축구단을 프로 축구단으로 볼 수 없다[27]고 하는 뜻을 보였기에 내셔널리그로 강등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거론한 바 있다지만 AFC에서 상무는 대한민국이 분단국가에 징병제이기 때문에 프로리그에서 뛰는걸 인정하였다. 다만 AFC 챔피언스 리그에는 참여하지 못한다고 못 박아놨다.[28]

2011년 K리그 잔류가 확정되었으며, 연고지는 상주시다. 한 때 언론에서 안양에 상무가 들어설 수 있다는 설레발성 기사를 올리기도 했다. 상무의 존재 이유가 축구 선수의 병역 문제에 도움이 되고 지역축구 발전에 보탬이 되는것 이기에 팬들은 안양 LG 치타스의 아픔을 겪었던 안양에 축구단이 생길까 기대했지만 결국 상주가 되었다.

참고로 2011년 멤버가 실로 무시무시하다. 최효진, 김치우, 이종민, 김치곤, 이준영, 권순태 등 K리그에서 난다긴다 하는 선수들이 죄다 모여있다. 2011시즌에는 국대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레알 상무를 볼 수 있는가 싶었고 일단 4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으나 상반기 순위는 2승 2무로 4위. 3라운드에선 1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했다.

더 무서운 건 이전까지 국가대표나 소속 구단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김정우가 난데없이 공격수로 변신. 게다가 4경기에서 6골로 득점1위다! 국대에서 박주영 빼고 김정우 원톱 시킬 기세.

하지만…

5월말 난데없는 변병주 대구 FC 감독을 전력분석관으로 구제한다는 이야기가 나와 김○○ 기자로부터 또 욕다발을 먹었으며 상주 홈페이지에는 온갖 비난이 넘쳐놨다. 결국 그런 일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거기에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자 김동현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이 사건에 연루되면서 경기에 제대로 뛸 수 있는 선수 수가 줄어드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팬들 사이에서는 국군체육부대에서 남자축구 부대를 없앨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는 실정.

17라운드에서는 필드 플레이어가 골키퍼를 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기존 4명의 골키퍼 중에서 3명은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류되었고, 나머지 한 명은 16라운드 경기 퇴장으로 인해 출장 가능한 골키퍼가 없게 된다. 이에 구단은 전 육군을 이잡듯 뒤져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백업 GK로, 상무 입단 테스트 탈락 후 일반병으로 복무하던 권기보를 발굴(…)하여 국군체육부대로 전출시키는 방법을 쓰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그날에 해병대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터져서 전군에 군기 강화 지시가 떨어지는 바람에 전출 실패…

이 정도만 해도 이미 상주 시민들의 가슴을 후벼파기 충분한데

17라운드에서 결장한 이수철 감독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혐의로 7월 11일 군 검찰에 의해 전격 구속되면서 상주시로 하여금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지경이 되었다.

이렇게 되면 1부 리그 잔류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 구단 자체가 없어질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 K리그에 잔류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가는 듯했다. 관련 기사

그리고 전 감독이 되어버린 이수철은 2011년 10월 19일 분당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첨언하지만, 김동현의 부친이 제기한 협박 혐의는 무혐의 처리되었다. 생전 이수철 감독의 말에 따르면 1,000만원의 대가성에 대해 알지 못했고, 그것을 받아 선수단의 회식비 등에 사용했다고 한다. 선수를 아끼는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었지만, 이로 인해 김동현의 죄를 피하기 위한 비열한 술책에 당한 것이다. 더군다나 승부조작혐의가 터지면서, 고등학교 3학년인 축구선수 지망생인 자식의 대학 입학이 취소되기에 이르면서 커다란 심적 고난을 겪었다고 한다.

라디오 풋볼 앤 토크의 서호정 기자의 말에 따르면 상주에서 제대한 김정우를 비롯해, 성남의 신태용 감독도 고인의 빈소를 지키러 갔다고 한다.

연고이전 후 첫 시즌이었고 시즌 초반에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결국 이러한 다사다난 끝에 7승 8무 15패. 승점 29점 리그 14위로 2011시즌을 마무리 했다.

7.2. 2012 시즌

시즌이 끝나자 김형일, 김재성, 백지훈같은 국대급 선수들이 입대했다. 그리고 감독으론 박항서 감독을 선임, 군무원인 김태완 코치를 제외한 나머지 코칭 스태프 구성과 관련된 전권을 위임받았다.

승강제의 도입과 함께 상주는 순위에 상관없이 무조건 2부리그로 강등시키는 방안이 시즌 초반까지도 논의됐었다. 애초에 프로 리그에 어울리지 않는 군경 구단이기도 하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AFC 측에서도 상주가 프로리그에 있는 현 상황을 썩 달가워하지 않기 때문. 상무의 기본적인 역할은 운동선수들이 군생활 중에도 선수생활을 계속해나갈수 있도록 하는것인데 그러한 기능은 2부리그에서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었다. 그러나 상주시 측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현재는 유보된 상태. 만약 상주의 최종 순위가 15~16위를 기록하면 다행이지만, 만약 그 이상의 순위를 기록한다면 시즌 종료 후 또 한 차례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일단 30라운드 리그에선 7승 6무 17패로 15위를 기록했다. 스플릿 시스템으로 최종 강등 여부가 남아있긴 하지만 사정이 밝아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결국 2012년 9월 11일 리그 성적과 상관없이 2013년부로 강제 강등이 결정됐다. K리그/승강제 참고.

K리그 이사회에서 강제 강등이 결정되자 상무측은 K리그 남은 일정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자동 강등 결정에 선수진들 집단으로 멘붕됐다고. 기사에 의하면 2부리그로 가는 대신 아마추어로 가는 것도 고려 중인듯. #

그러나 곧 상주시가 프로 구단 유지로 입장을 바꾸며 2부 리그 합류를 확정 지었다. 시도도 안하던 법인화는 보이콧 문제로 욕을 한바가지 먹고 시행하여 보이콧 선언 2달만에 법인화가 끝났다.(...) 팬들은 진작에 법인화 했으면 이 사단 안 났을거 아니냐며 혀를 찼지만 타이밍이 늦은걸 어쩌랴. 결국 구단의 법인화-원소속 구단이 국방부에 선수를 임대해주는 형식으로 구성하며 수당도 월급 형식으로 하루에 몰아주는 형태로 바뀌었다. AFC도 군경 구단의 특수성을 인정하여 상주의 AFC 라이센스 발급에 호의적인 상태. 같은 군경 구단인 경찰 축구단도 같은 형태로 바뀐다. 단 양 구단 모두 특수한 케이스에 속하기에 AFC 챔피언스 리그에 나갈 수 있는 성적이 되더라도 나가지 못하는 것은 여전하다.

7.3. 2013 시즌

2013년 법인화가 완료됨에 따라 상주 상무 피닉스 프로 축구단에서 상주 상무 프로 축구단으로 공식 명칭에서 피닉스를 제외하였다. 일단 새로 입대하는 선수진 면면은 상당히 화려한 편. 김민식, 김동찬, 이근호, 하태균, 백종환, 이상호, 이승현, 이호, 장혁진, 정훈, 고재성, 유지훈, 이재성 등이 입대했다.

2012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MVP 이근호를 비롯 이재성, 이호 같은 철퇴축구의 한축들이 입대했고, 전북의 파이터 정훈, 2007년 신인왕 하태균 등 K리그 팬이라면 누구나 알 이름들이 많다. 기존 멤버들의 이름값도 적지 않기에 일각에선 레알 상무 드립을 치며 1년만에 승격을 점치기도 하는데...

잊지 말자 K리그에서 레알 상무 드립은 겨울이면 항상 나오는 말이다. 선수단 면면은 결코 떨어리지 않지만 언제나 동기부족, 조직력 부재, 병장들의 말년포스 때문에 주저앉아야 했던게 상무의 지난날이다. 하지만 1부리그와 2부리그의 수준차이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무패행진을 달리곤 있는데... 경찰 축구단을 막을수가 없습니다! 경찰청이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10월들어 경찰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전역하면서 상황은 변하게 되는데... 경찰 축구단이 광주와 충주에 일격을 당하며 주춤한 사이 연승가도를 달리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1월 10일 고양 Hi FC를 3:2로 꺾으며 기어이 11연승을 달성, K리그 최다연승 기록을 갱신함은 물론 3라운드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2위 경찰과의 승점차를 10점차로 벌림으로써 챌린지 원년 우승 및 승강 플옵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사전계약을 완전히 무시하는 어처구니없는 태도로 일관하여, 강원 FC를 4:1로 이기면서 원정에서 패한 0:1 결과에 상관없이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1부리그로 승격했다. 다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원 FC 소속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과정에서 잡음이 일어난 것은 흠.

7.4. 2014 시즌

내내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전역 시즌을 맞으며 더 비실비실거리기 시작했다. 득점은 그럭저럭 하는데 실점을 아주 정신없이 퍼주는 모양새다. 결국 11월 22일 전남 원정에서 1:3으로 패배하면서 최하위로 강등이 거의 확정되어 1년만의 챌린지 컴백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4년 FA컵 결승전 관계로 11월 26일로 연기된 인천 대 성남의 경기에서 성남이 1:0으로 승리하면서 확인사살을 해 버렸다.

7.5. 2015 시즌

대체로 2013 시즌과 같이 챌린지 상위권을 달리고 있지만 첫 챌린지 우승/승격 구단으로서 나름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던 2013년에 비해 여론의 시선은 굉장히 차갑다. 2부리그 출범 첫 시즌이라 단 한 구단만이 승격 도전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당시에는 2개 구단의 양강 체제였고 상주와 우승 경쟁을 하던 구단이 홈구장 부재 문제로 첫 승강제에 찬물을 끼얹을 뻔했던 경찰 축구단이라 온갖 어그로를 경찰이 홀로 흡수했던 것과는 달리 한 구단 자동 승격과 한 구단 승격 도전 기회로 넓어진 문과 챌린지 출범 후 역대급으로 치열해진 승격 경쟁 속에서 우수한 스쿼드를 거저 얻은 채로 승격에 도전하는 상주를 팬들이 마뜩잖게 보게 된 것. 반면 같은 입장임에도 성적이 저조한 안산 경찰청은 완전히 묻혔다 실제로 네이버 스포츠 등지에서 챌린지 순위 경쟁에 대한 기사의 댓글에 상주와 안산의 클래식 승격 반대 내지는 내셔널/K3 리그 고정을 주장하는 내용이 많다.

다만 같은 호화 스쿼드를 가지고도 죽을 쑨 안산의 사례도 있고 상주 역시 주전 공격수인 이정협이 후반기에 부상으로 이탈 + 세계군인체육대회로 10월 내내 혹사에 시달리는 악재 속에 경기력 저하로 승수를 못 올리는 가운데 경쟁 구단은 상주보다 더하게 삽질을 하는 바람에 어부지리격으로 승격을 확정지은 지라 타 구단 역시 할 말 없기는 마찬가지다. 실제로 마지막까지 상주와 우승경쟁을 벌였던 대구 FC 5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음에도 그 1승을 못해서 결국 2위로 밀리고 승강 준플레이오프에서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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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 스폰서가 아테미로 변경되었다. 이 유니폼이 나오자마자 전 K리그 팬들은 충공깽과 동시에 아테미를 까고있다. 일명 신라면 유니폼.

시즌 첫 경기인 3월 21일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박기동의 동점골과 이정협의 역전골, 김성환의 쐐기골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여담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 경기를 관전했다.

5월 9일 현재 3위에 들어가있다. 5월 9일 열렸던 1위 대구와 경기에서 이겼으면 1위 탈환도 가능했지만 0:2로 지며, 때마침 4위를 달리고 있던 수원 FC가 3위인 고양 Hi FC를 꺾는 바람에 3위로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바로 다음상대가 4위인 고양이다. 고양이 올시즌 수비축구로 이길경기를 잘 잡아내서 4위로 오른데다 바로 다음주 경기만 잡으면 2위등극도 가능하기 때문에 잔뜩 독이 오른 상태라 쉽지는 않을 전망. 그래도 올라갈 곳은 올라간다고 고양전 5:0, 안양전 3:2 역전승으로 대구를 제치고 1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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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밀리터리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 유니폼을 위해 정식 유니폼에 힘을 반만 썼나 아테미

시즌 초반에 아주 잠깐 헤멘거 빼고는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13승 4무 3패 승점 43점에 48득점 이라는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며 단독 1위를 지켜내고있다.

하지만 8월 들어 승점 차이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정협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서울 이랜드와 대구 FC, 그리고 수원 FC가 쫓아오는 중이라 완전히 안심할 수 없다.

이후 대구 FC에게 패하면서 2위로 추락했다. 문제는 10월달 초에 문경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나가면서[29] 세계군인체육대회에다가 K리그 챌린지까지 뛰게 생겼다. 레알 혹사 그리고 다른 구단보다 1라운드 앞서 20승 7무 13패 승점 67점으로 시즌을 마감. 한 경기 덜 치른 대구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이 경기에서 대구가 비기거나 지면 상주의 우승, 부천 FC 1995가 이기면 대구의 역전우승으로 끝나게 된다.

결국 11월 22일 대구가 부천과의 경기에서 비기면서 상주가 1시즌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뒤 박항서 감독이 계약만료가 되고 재계약을 안하면서 감독 자리가 비게 되었다.

하지만 사임 후 인터뷰 기사에서 올시즌 상주의 문제점이 나왔는데..

“4년간 세 분의 부대장을 모셨는데, 지난 두 번의 부대장들은 지도자의 의견을 존중해 줬다. 소통도 잘 이뤄졌다. 그런데 이번 부대장은 선수들을 전투병 비슷하게 만들었다. 세계 군인 선수권 대회가 있다며 선수들을 숙소가 아닌 운동장에서 쉬라고 시켰다. 시즌 중에도 아침마다 4~6㎞씩 구보를 시켰고, 리그 경기 하루 전에 (선수들을) 산에 올려 보냈다. 그러면 선수들 근육에 무리가 간다. 지난해까진 구단에 국장이 있어 부대하고 소통했는데, 올핸 그런 상황도 아니었다. 부대장이 올 때마다 정책이 바뀌었다. 선수들이 군인은 맞지만 전투병은 아니잖느냐? 개인적으로 면담을 요청해 우승하지 못하면 결과 갖고 책임진다고도 했다. (그분)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겠지만, (상무의) 30개 종목 특성이 다 다른 거 아니겠나? 축구 감독 처지에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박 감독은 그러면서 “작년까진 어느 정도 감독의 권한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선수 선발에 권한이 없었다. 세계 어딜 가도 그런 기준은 없다. 일정 부분에선 감독이 선수를 뽑을 수 있는 재량권을 줘야 하지 않겠는가? 아무리 (선수 선발 부정) 예방 차원이라지만, 그러면 (감독을) 처벌하면 되는 거다. 올해 유독 문제가 많았다”라고 그동안 불편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즉, 또라이 똥별 선수 선발이나 훈련에 대한 간섭이 지난 날들보다 극심하게 이루어졌음을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시즌 막판에 비틀비틀대면서도 승격을 해낸게 기적이라는 것. 아무리 까라면 까야하는게 군대라고 하지만 이같은 처사는 합리적이지 않은 비전투력 손실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꼰대짓에 승격 못할 뻔했다.

7.6.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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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유니폼이 나왔다. 작년의 활동복 유니폼(....)과 비교해서 그야말로 대변혁을 했다고 칭송. 작년 호국 보훈의 달 유니폼의 위장 무늬를 아예 상징색로 정해둔 모양. 안면 위장 제대로 안하냐?

군대리아를 파는 마케팅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

한편 4월 초 이용, 박진포, 김성환, 김성주, 김성준, 이경렬, 조영철 7명의 선수들이 시내에 외출을 나왔다가 한 할머니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소매치기범을 검거하여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후 연맹으로부터 선행상을 받았다고 한다. #

4월 18일 추가 합격자인 신진호, 박준강, 윤영선, 유준수가 새로 합류했다. 그러나 윤영선이 무릎 부상으로 인하여 훈련소에서 조기 퇴소 처리됨에 따라 입대자는 3명으로 줄었다.
2016년 7월 17일 현재 K리그 클래식 4위를 기록중 이다. 창단 첫 스플릿 A 등극도 꿈이 아니다. 물론 후반기 전역 시즌이 큰 문제가 되겠지만 상주의 현실을 고려하면 상위 스플릿 진입 자체만으로 충분히 좋은 실적이다. FA컵에서 U리그 구단에게 패해 탈락한 건 안비밀

그리고 7월 30일, 수원 FC를 상대로 승리하며 K리그 클래식 2위를 달리고 있다! ACL 나가자[30] 비록 FC 서울이 한 경기 덜 치렀다고는 하지만 충격적일 정도로 굉장한 성과. 7월 31일 서울이 포항을 2:0으로 이기면서 3위로 내려갔다.

8월 28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 병장급들이 대거 전역식을 치른다. 예전부터 그랬던것처럼 대량 전력 누수가 들이 닥쳤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초중반에 승점을 많이 쌓아놔서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별로 크지않다. 하지만 28일 결과 전남이 포항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3위부터 9위까지 승점이 5점차라 남은 경기결과에 따라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9월 14일 상주 상무 전역자 명단
김도엽·김대열·김성환·박진포·박기동·박준태·이용·임상협·이승기·이창훈·여성해·윤평국·양동원·최종환·최현태·황일수·배일환[31]

이후 3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1:1로 비기면서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다. 창단 최초이자 승격 구단과 군경 구단 최초의 스플릿 A 진출이다. 동시에 구단 역사상 첫 잔류도 확정했다.

최종 순위는 6위.

7.7. 2017 시즌

17시즌에도 새로 입대하는 자원들이 매우 우수해 조직력만 잘 다듬으면 클래식 레귤러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원래 상주 상무 본연의 모습을 찾게 되어 또 다시 강등권. 그러다 광주, 전북을 주민규- 김호남 콤비의 활약으로 잡아내며 강등권을 헬게이트로 몰아넣었다.

한편 2018년부터 선수단 정원을 K리그 참여 전의 25명으로 줄일 거라는 국방부의 방침이 나왔다고 한다. #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럴 경우 입대 문턱이 좁아지면서 상당한 선수들의 입대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당장은 아니지만 아산 무궁화 의무경찰 폐지에 따른 해체가 예고된 터라 선수들의 병역 문제 해결이 본격적인 화두로 떠오르게 됐다.[32]

2017년 11월, 상주 상무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떨어졌는데 K리그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상주라는 지역 연고지 표시가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되며, 국방부 측에서 규정상 금지하고 있는 ' 네이밍 마케팅' 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측에서는 규정상 K리그 소속 구단은 지역연고를 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 서로 상충되고 있다. 게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패배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참여가 확정되었다. 상대는 부산 아이파크.

11월 22일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반 7분 여름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기고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원정다득점에 의해 클래식에 잔류하게된다. 이후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5:4로 이기면서 클래식 구단중 최초로 K리그 클래식에 잔류하게 되었다.

7.8. 2018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기적같은 잔류에 성공했지만 1월 괌 전지훈련 중 김병오가 성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자칫하면 퇴출될 위기에 처해있다. 그래서인지 평상시와는 다른 엄한 군기가 든 자세로 제식 훈련 등을 하고 있다고 하며, 이는 상주 뿐만 아니라 경찰 구단 아산 무궁화에게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즌 개막 후에는 경남에게 크게 패한 후 울산전에는 2대0으로 이기는 도깨비 같은 경기력을 보였고 강원전에서도 2대1로 패했다. 이후 구단을 어느정도 추스리면서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특이하게도 겨울 이적 시장에만 입대 신청을 받던 지난 시즌들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여름 이적 시장에도 입대 신청을 받았는데, 후반기에 전역하는 선수들로 인해 생기는 공백을 여름 휴식기를 통해서 충원하려는 자구책으로 보인다. 복무 기간이 줄어드는 영향도 있고. 그리고 같은 군경구단인 아산 무궁화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의무경찰 폐지에 따른 해체가 예정되어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상무에서 선수들에게 계속 길을 열어주기 위해 여름에도 입대를 허용한 듯. 합격자는 고태원, 권완규, 김건희, 김경재, 김경중, 마상훈, 박대한, 박용지, 배신영, 송시우, 유로몬[33], 윤보상, 안진범, 이규성, 이민기, 이호석, 장은규까지 총 17명. #

12월 1일 열린 최종전에서 서울을 1:0으로 이기고 10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FA컵에서는 32강전에서 K3리그 어드밴스 소속인 양평 FC와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탈락했다. 이로써 사상 최초로 K리그1 구단이 K3리그 구단을 상대로 패배를 한 경우가 되었다.

7.9. 2019 시즌

지난 시즌 종료 후 아산 무궁화의 선수단 수급이 중단되면서 상무의 경쟁률 또한 치열해질 것이 확실해졌고,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1차 합격자만 31명에 육박했다. 그럼에도 최종 합격자는 이 인원의 반도 안 되는 7명이 뽑혔으니, 앞으로는 상무 입대 또한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겨울 이적 시장 합격자는 강상우, 김대중, 류승우, 이찬동, 장호익, 진성욱, 한석종[34]으로 합격자 전원이 필드 플레이어다. #골키퍼 중에는 합격자가 없다.[35] 또 입대 마지노선인 1991년생 선수들 중에도 역시 합격자가 없다.[36] 이 때문에 시즌 도중 어떤 식으로든 추가 모집이 이뤄질 것으로 보였고, 예상대로 시즌 개막을 앞둔 2월 25일 추가 모집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3월 18일 17명의 서류 전형 합격자 명단이 먼저 공개되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4월 12일에 발표될 예정.

예상을 깨고 시즌 초반 3연승[37]을 거뒀다. 언제나 그렇듯이 시즌 초반 상병장들 팔팔할 때 승점 쌓기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봐야한다.

여담으로 이 개막 3연승 관련해서 엄청난 징크스가 있다. 2012년 K리그 승강제 시행 이후 개막 3연승 구단은 강등 사례가 없고, 이전 초창기 1983년 슈퍼리그 출범부터 적어도 2020년까지 개막 이후 3연승 구단은 최하위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38]

4라운드 서울전에서 0:2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후 5라운드 수원전에서도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리에 실패했다.

4월 12일 김민혁, 김선우, 김진혁, 박세진, 배재우, 송승민, 황병근으로 최종 합격자가 확정됐다. # 이들은 4월 22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후반기부터 상무 소속으로 뛰게 된다.

전반기가 끝나고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지난 지금 시점에서 상주의 전력이 급격히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8월 3일 경남 FC를 2-1로 잡아내고, 8월 10일 제주 유나이티드까지 잡아내면서 연승을 달리고 있다.[39] 9월 17일을 기점으로 대거 전역자가 나온다는 점과 FA컵 4강까지 올라있는 지금 상황에서 전력 누수를 어떻게 커버할 것인가에 따라 상/하위 스플릿은 물론이고 FA컵 일정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전역자의 공백을 이기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대전 코레일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4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김태완 감독은 예전처럼 전역자 나가면 손가락만 빠는게 아닌 아예 새로 들어온 신병위주의 전술도 구상하는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전역자들 비중을 조금씩 줄이고 신병 위주로 바꿔나가면서 새로운 전술 대안도 마련했으며 이 계획은 그대로 적중. 시즌 막판까지 상위 스플릿 진출 경쟁을 하고있다.

2019년 10월 6일 정규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33라운드 강원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었는데 파이널 A로 진출하려면 일단 강원을 이기고 같은 시각 펼쳐질 동해안 더비에서 울산이 포항을 상대로 최소한 무승부를 해 줘야 했다. 아니면 강원을 7골차 이상으로 이기든가. 경기 결과 2:1로 이겼지만 포항이 2:1로 울산을 이기면서 승점 2점차로 달아났고 승점 동률인 강원에게 총 득점에서 6골차로 밀려 7위로 파이널 B로 떨어졌다. 후반 추가시간에 김진혁의 역전골이 터지며 승리를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그 기쁨도 잠시, 포항이 그보다 1분 전에 터진 팔로세비치의 역전골에 힘입어 승리하면서 상주의 파이널 A 진출이 좌절됐다.

파이널 B 1차전 제주전에서 2:1로 역전승을 이뤄내 사실상 강등 탈출. 남은경기는 비교적 여유있게 남은 이병, 일병, 상병들 발 맞추는 형식으로 지내도 상관없게 되었다. 2차전 성남전에선 0:1로 아쉽게 패했으나 3차전 경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하위 스플릿의 1인자 자리를 굳혔다. 2020년에 합류할 서류 합격자 명단이 무척 호화로워서 내년 시즌 전망도 밝다. 최종 순위는 7위

7.10.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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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칭 스태프 명단

상주 상무 FC 2020 시즌 코칭 스태프 명단
직책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국적 생년월일
감독 김태완 Kim, Tae Wa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1년 6월 1일
수석코치 임관식 Lim Kwan Si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5년 7월 28일
코치 김태수 Kim Tae Su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1년 8월 25일
GK 코치 곽상득 Kwak, Sang Deu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68년 6월 10일
피지컬 트레이너 이세준 Lee Se Ju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4년 7월 24일
의무 트레이너 전제훈 Jeon Je Hu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10월 14일
물리치료사 김영효 Kim Young Hyo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7월 5일
전력분석관 이건목 Lee Gun Mo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5월 14일
플레잉 코치 유로몬 Yoo, Lo Mo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1년 12월 04일

9. 선수 명단


10. 역대 감독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B81C22><tablebgcolor=#B81C22>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상무 축구단
역대 감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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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a775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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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1대
(광주 1대)
2대
(광주 2대)
3대
(상주 1대)
4대
(상주 2대)
이강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2010)
이수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1)
감독 대행
김태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1)
박항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2015)
조진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
<rowcolor=#ffffff> 5대
(상주 3대 / 김천 1대)
6대
(김천 2대)
김태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2022)
감독 대행
성한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
정정용
( 정정용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
: K리그1 우승 / : K리그2 우승 / : 코리아컵 우승
}}}}}}}}}}}} ||

순서 이름 재임 기간 비고
초대 이강조 1990~2010 군무원 출신 감독
2대 이수철 2011 시즌 중 승부 조작 혐의로 구속[40]
대행 김태완 2011
3대 박항서 2012~2015
4대 조진호 2016
5대 김태완 2017~2020 군무원 출신 감독

11.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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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응원단

2020 상주 상무 FC 상상 응원단
응원단장 박민수
치어리더 김지민, 김유정, 박수진, 박신비, 이혜지

13. 특이점

  • 사실상 역사는 하나이나 연고지만 바뀌어도 스스로 창단이라고 하고 있다.
  • 군경 구단이기 때문인지 사단장 체육부대장이 경기를 보러 오는 날에는 버프(...)가 굉장히 유효하게 걸리곤 한다.
  • 군대라서 모든 구성원이 전부 다 계급이 있다. 선수는 병사 신분이고 감독은 군무원 신분이다. 주무는 소위 계급이며 구단주가 부대장으로 2급 군무원이고[41] 단장이 중령 계급이다.

2003년 5월 4일 부산과의 경기에서는 체육부대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반에 0-2로 지고 있다가 후반에 갈굼을 당한 이동국이 프로무대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대역전승을 거두었고, 2004년에는 역시 체육부대장이 보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인 성남 일화를 1-0으로 꺾었다.

2005년 5월 18일에는 FC 서울을 상대로 5-3으로 승리했다. 2007년 4월, 광주 상무 시절에 당시 체육부대장이었던 양세일 준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원 삼성을 2:1로 격파[42]했다.

2014년 7월 FC 서울과 경기는 지난 라운드에 전북에 0-6참패[43]를 당한데 속상해 한 사단장이 지켜보기로 결정하였다. 비록 2-1로 패배했지만, 전반에 한 명 퇴장당한 상황임에 불구하고 선취골을 넣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날 응원왔던 군인들은 보안(?)을 위해 카메라가 비추자 얼굴을 가렸다 그래서 해설자가 혹시 무단으로 관람하러 온 게 아니냐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런 '사단장 효과'는 언론에서 말하길 특박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상무는 경기 승리를 하면 특박이나 외식이 전통적으로 행하는 구단이고 '사단장 효과'는 그저 생존욕(...)에 불과하다. 군대스리가를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높으신 분이 관전하는 경기에서 져버리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44].

경기서 질 경우 부대환경정화라는 명목으로 1주일동안 잡초를 뽑는다고 한다(.....)[45] 더구나 특박 때문에 정식 휴가는 없다고...
  • 2014년 후반기 들어 지방선거의 여파로 연고지 이전 문제 등으로 홍역을 또 앓고 있다. 시장 교체 이후 현임 시장이 선거운동 중 발언한 내용 중 하나로 상주 상무 운영비에 대한 지적이 있었고 외부감사 등 타당성 조사를 통해 연고이전과 유지를 결정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는데[46] 이미 상무와 연고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상무 팬들이라 쓰고 그나마 여가생활인 축구가 사라지는 것을 걱정하는 상주 아재들은 '월드컵에서 득점한 이근호 병장 덕에 상주가 알려졌는데 이런 홍보효과를 어디서 보겠나' '가성비 최고의 홍보수단을 버리다니' 등의 반응이다. 다행히도 공청회에서 상주시장은 성난 상주 아재들에게 욕만 잔뜩 얻어먹고 상주 강제 연고이전을 철회한 뒤, 시즌이 끝나고 연고계약을 연장하게 되었다.

이 구단의 운영주체는 상무가 아닌 상주시라는 이유를 들어 이전 역사를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 K리그 정관에는 반드시 법인화된 프로 구단만이 리그에 참여할수 있다. 군 구단 특성상 법인화할 수 없기 때문에 상주시가 구단을 법인화하고 상무와 계약하여 선수단만 상무인 상태다. 고로, 상주 상무의 전신은 광주 상무가 아니라는 것. 그러나 이는 애초에 법인화가 불가능한 군 구단이 왜 존재하는지, 한국의 특수성을 전혀 감안하지 않을 주장이다.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불가능하다. 자격이 프로 구단이기 때문인데, 상무는 프로계약인 선수단이 아니라 군인 구단이다. 규정이 바뀐다면 몰라도 국내 우승이 한계이다.[47] 그런데 2017년 말에 AFC 라이센스를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2019년 라이센스에는 없다. #
  • 2013년 1, 2부리그로 나뉜 후 대전과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 2013년 상주가 승격했지만 대전이 최하위로 강등되었고, 2014년에 상주 최하위로 강등, 대전 1위 승격, 2015년에 대전 최하위로 강등, 상주 1위 승격,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둘 다 잔류를 하면서 2020년에도 만나지 못하고 있다.

징병제로 인해 영입된 선수들로 운영하는 구단인 탓에 선수들의 마인드가 여타의 구단과는 달라서 상위권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48] 왜냐 하면 여기로 영입하는 과정이 병역의 의무라는 특징이 있어서 강제로 영입되는 형식이고 2년 있으면 원 소속 구단으로 임대해제가 되는 형식인 데다가 급여도 현역병을 적용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무슨 짓을 해서든 우승하려는 마인드가 아니라 최대한 부상당하지 않고 시간을 때워서 원 소속 구단으로 복귀하려는 마인드를 갖고 경기에 임하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국군체육부대 경기병이 최고의 땡보로 운동선수에서 옷만 갈아입은 것이라지만 그 옷이라는 게 군복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시합하는데 자신의 영혼을 불사르는 수준으로 하진 않는다. 같은 원리로 대한민국 의료체계에서 민간 의사는 세계 최고 수준인데에 비해 군의관은 개판인 것을 생각하면 된다. 정말로 ○○○[49]만 간신히 면하는 수준으로 뛴다.

그래서 2016년 조진호 감독 부임이후부터는 상병/병장들 팔팔할 시즌 초반에 최대한 승점을 벌어놓자는 전략으로 변경하고 이게 효과를 보면서 3년 연속 잔류에 성공했다.[50] 여기에 김태완 감독은 예전처럼 전역자 나가고 그저 손가락 빠는게 아니라 전역 예정자들의 전역기간이 다가올수록 이들의 비중을 줄이고 신병들 위주의 전술로 바꿔나가는식으로 새로운 전략도 마련했다.

13.1. 풋볼매니저

현실성으로 유명한 축구 게임 풋볼매니저에도 등장하는데, 이중국적이 아닌 모든 한국 국적 선수들은 '병역'이라는 항목을 가지고 있고 이는 K리그 구단으로 구현된 상주 상무 혹은 아산 무궁화에 강제로 임대되는 것으로 구현되어 있다. 또한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을 따거나 아시안 게임을 우승한 경우 병역이 면제되는 것도 구현되어 있다. 자유계약으로 방출된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주급 0원의 전임 계약으로 영입된다.[51]

상당히 잘 구현된 것이지만 현실과 꽤 차이가 있다. 일단 현실의 상무가 경쟁률이 엄청나게 치열한 것과 달리[52] 여기선 군 입대 방법이 이것밖에 없어서 K리그 선수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다. 또 K리그가 아닌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절대로 입대하지 않는다.[53] 아예 처음부터 해외에서 뛰거나 K리그에서 뛰던 선수도 해외로 이적하면 자동으로 면제가 된다. 이는 K리그를 비활성화해두었거나 상무의 존재를 모르는 외국인 플레이어[54]들이 해외리그 플레이 중 한국인 선수를 영입했다가 엿을 먹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항상 선수 부족에 시달린다. 실축에서 다크호스로 꼽히는 아시아 변방의 국가들은 FM에서 선수 구현이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한국은 아시안 게임 우승 확률이 꽤 높은데, 이 때문에 23세 이하의 선수들이 대거 병역면제를 받기 때문. 거기에 K리그에서 웬만큼 괜찮은 유망주들은 어린 나이부터 해외로 이적해서 면제를 받는다. 그래서 대부분 실제 선수는 10명 남짓 혹은 그 이하이고 나머지는 죄다 머릿수 채우기용 회색 생성 선수들이 메꾸고 있다. 몇 명 없는 선수들이 매 경기 출전하면서 시달려야 하기에 부상도 심하다. 덕분에 만년 2부리그 신세다. 드물게 국내파 중 최상급 선수가 입대하면 1부를 올라가기도 하는데 금방 다시 강등된다.

K리그 입영 대상 선수를 짜증나게 하는 주범 중 하나로 주전 선수 여럿이 동시에 입대하면 앞날이 캄캄해진다. 그래서 유망주 위주로 구단을 꾸리면 피를 볼 가능성이 크다.

상무의 감독으로 직접 플레이할 수는 없다. 선수 영입도 유망주 육성도 할 수 없고 랜덤하게 입대하는 선수들만 써야 하기에 구현되어 있더라도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기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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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지자체의 세금 지원을 받아서 실질적으로 시민 구단이었다. [2] 2002년 4월 13일 광주와 연고 협약을 맺었고 이때부터 완전히는 아니지만 광주 상무 불사조로 호칭하기 시작했다. 2003년에는 구단 명칭을 완전히 광주 상무 불사조로 변경했다. [3] 연고지의 특산물을 응용/형상화한 캐릭터를 마스코트로 내세웠다.(2002~2010 광주, 2011~2020 상주) [4] 상주시의 특산물 을 형상화한 캐릭터다. 주황색 퍼시는 곶감, 녹색 단이는 단감, 붉은색 홍이는 홍시를 표현한 캐릭터다. [5] 2020 시즌을 끝으로 상무 축구단과 상주의 기존 연고 협약이 종료되고, 상무 축구단이 김천과 새 연고 협약을 체결하면서 연고지를 상주에서 김천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군경구단이 연고지를 이전할 경우, 별개 구단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신생 구단으로 분류된다. K리그에 참가하는 신생 구단은 K리그2에서 참가해야 하기 때문에 상주 상무가 자동 강등되었다. [6] 전년도에 실업 축구 리그인 실업 축구 코리안리그의 우승 구단 자격으로 '편입'(일종의 승격)되어 참가했다. 반대로 전 시즌에 프로리그 최하위 성적으로 강등된 구단은 국민은행 까치였다. [7] 다만 '이천 상무'라는 구단의 창단은 2003년이 아닌 1999년으로 기록하는 듯 하다. 또한 유니폼 색상은 오렌지 색을 쓰던 광주 상무와 달리 광주 상무 출범 전부터 쓰던 파랑과 검정의 스트라이프 무늬 상의를 홈 유니폼으로, 백색 상의를 원정 유니폼으로 사용했다. 하의는 동일하게 검은색. 아카이브 링크. [8] 이 때 '이천 상무'가 아닌 '광주 상무 2군'으로 참가하였기에, 이천 상무는 자연스럽게 해체(?)됐다. [9] 야구 농구는 2군 리그에 참가중이고, 배구 성남시를 연고로 상무 배구단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하여서 신협이라는 금융회사에서 후원까지 한 적도 있으나,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 이후 신협과의 연도 끊고 기존의 여느 상무 구단으로 재전환한 뒤에 세미프로로 내려갔다. [10] 다만 간혹 입상에 실패하여 준 슈퍼스타급 선수가 상무로 병역을 이행하기 위해 입대하기도 하는데 유소년 시절 1993년생 1대장으로 꼽혔던 문창진은 올림픽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자 상무에서 병역을 마쳤다. [11] 여자 축구단인 보은 상무에서 발생했던 WK리그 드래프트로 인한 강제 입대 논란과는 상황이 다르다. 여자는 병역 의무가 없기 때문에 직업 선택에 대한 자유에서 논란이 발생하는 것이고, 남자는 어차피 언젠가는 병역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인데 현재도 병역 해결을 위해 상무 입대 경쟁률이 치열한 상황에서 드래프트로 선발이 된다면 병역 문제 해결도 되니 선수 입장에선 오히려 이득이고 다른 남자 선수들이 볼 때는 특혜가 될 수 있다. [12] 이 점이 바로 상무가 성적과 관계없이 무조건 K리그2에만 고정시켜야 한다고 팬들이 성토하는 이유다. [13] 이게 상무의 문제점인데, 시즌 도중에 선수들이 제대를 하게 되기 때문에 선수단 구성이 매우 어렵다. 물론 새로운 선수도 들어오긴 하지만. 상무가 잘나가던 시즌은 언제나 선수 제대를 기점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14] 그 이전까지 최고순위는 박기동, 박준태, 임상협, 신진호, 이웅희, 윤영선 등 공수에 걸쳐 우수한 자원들이 대거 포진했던 2016시즌의 클래식 6위였다. [15] 물론 예술체육요원으로 지정받는 것이 (소속 구단에서 그대로 뛸 수 있으므로) 더 좋긴 하지만, 기회를 잃었거나 아예 포기한 경우 상무 입대를 원하는 선수가 많다. 그러나 상무 입대를 못하거나 현역 대상이 아닌 경우 축구를 포기(은퇴 등)하고 군복무를 해야한다. [16] K3리그 출범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선택하고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후 사회복무요원 근무와 선수생활 병행은 2020년 출범한 K4리그에서만 가능하게 변경되었다. [17] 다만 골키퍼가 말년이고 수비수들이 상병 이하일 경우, 수비력이 높아질 때가 있다. 김용대가 말년일 때 실제로 그랬다. [18] 군대에서 운동 선수를 무조건 사병으로만 규정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뿐이며 외국의 경우는 되려 장교 신분을 준다. 저 유명한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인 페렌츠 푸스카스계급이 무려 소령이었다. [19] 2013년 9월 이후 문경시로 옮겼기에 여전히 체육부대 연고지와 홈구장이 다른 곳에 있지만 상주시는 문경시 바로 아랫동네로 차 타고 1시간 남짓 가면 도착할 정도로 위치도 가깝고 문화권도 동일하며 역사적으로는 한 동네나 다름없기 때문에 광주 시절과는 상황이 다르다. [20] 참고로 연고지와 근거지가 따로 노는 현상은 프로농구 한국프로농구과 프로 배구 V-리그에서 두드러지는데, 대부분의 구단이 숙소와 훈련장이 수도권에 있다. 그래서 지방에 연고를 둔 구단은 홈경기만 연고지에서 하고 평소엔 숙소가 있는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연고지 밀착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지역 팬들의 불만이 좀 있는 편이다. [21] 그리고 이렇게 상무를 놓친 안양시는 시장의 주도로 축구단을 만들자고 움직여 FC 안양을 만들었으나 창단과정에서부터 부실심사와 주먹구구 예산운영으로 말이 많았고 아니나 다를까 골칫거리 전시행정으로 전락했다. [22] 이는 '시 예산의 문제로 시민 구단 창단 의무화 규정을 당장에는 준수할 수가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23] 웃긴것은 담화문을 보면 (주)상주시민프로축구단의 장에게 책임을 넘기고 있는데, 정작 상주 상무의 구단주는 강영석 시장 자신이다. [24] 이들의 명분은 상주시의 재정 낭비라는 건데, 당장 시장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말미암아 2011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납입한 가입비 10억 원이 허무하게 날아갔다. 이건 시장이 갚아줄 것인가? [25]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냥 10억 날리는 게 낫다. 시민 구단을 운영할 경우 타 구단의 사례에 비춰봤을 때 최소한 시비 40억을 매년 지출해야 한다. 물론 시민 구단 운영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현실적으로 전무하다. [26] 심지어 명단에 등록된 유소년 선수는 전학을 가면 6개월 동안 그 구단 소속으로 뛰지 못한다. 경기 경험을 쌓는 게 가장 중요할 유스 시기에 이러는 것이 얼마나 큰 손해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27] 싱가포르 S리그 워리어스 FC는 스폰서가 군대일 뿐 누구나 뛸 수 있는 일반 프로 구단이라 상무하고 성격이 다르다. [28] AFC에서 보는 축구단이 자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은 "법인화 클럽"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K리그에서의 존립과 그 혜택은 인정하지만 AFC의 기준에는 미달되기 때문. [29] 다들 알다시피 상주 상무는 군인 구단이다. [30] 물론 AFC에서 군경 구단은 ACL 못 가도록 만들어놔서 당연히 나갈 수가 없다. [31] 6월 7일 의병 전역 [32] 아산 무궁화뿐 아니라 경찰 야구단을 비롯한 무궁화체육단도 사실상 시한부로 운영됐다. [33] 유로몬의 경우 부사관으로 입대해 플레잉코치로 뛰게 된다. 상무 최초의 부사관 선수 [34] 한석종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계약 만료 후 FA인 상태에서 입대한 것이라 제대한 후에는 새로운 구단을 찾아야 한다. [35] 단 1차 합격자 명단부터 골키퍼들이 1명도 없었던 점을 보면 애초에 지원한 골키퍼가 아예 없었을 가능성도 있다. [36] 1991년생 선수들은 김현훈, 박광일, 송승민, 이기제 4명이 지원했으나 전부 최종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들 중 이기제는 상근예비역 판정을 받고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에서 뛰는 중. [37] 강원전 2:0, 포항전 2:1, 인천전 2:0. [38] 그만큼 초반 선전이 구단에 긍정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감독이나 코칭 스태프의 입지도 탄탄하고, 선수들도 보다 여유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으니. [39] 기묘하게도 상주는 올해 '경제인'이라 불리는 경남 FC, 제주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패배한 적이 없다. 경남 FC 상대로 1승 1무, 제주 유나이티드 상대로 3승, 인천 유나이티드 상대로 2승을 거두었다. 경제인 전담 일진 [40] 이후 무혐의 판정이 났고 이수철 감독은 이 기간 동안 수치심으로 자살까지 하고 말았다. [41] 2019년 12월 1일 이전까지는 준장 계급이었으나, 국방부의 장성 축소 정책의 일환으로 군무원이 부대장을 맡는 것으로 전환되었다. [42] 아나운서들이 아예 대놓고 경기 MVP는 사단장이다(...)라고 할 정도였다. [43] 최은성의 은퇴경기였다. 올스타전에서 이근호가 언급하길 그날 전북선수들은 이별의 눈물을 흘렸지만, 자신은 피눈물(...)을 흘렸다고. [44] 농담이 아니라 진짜 못하면 일반 부대로 전출가는 악몽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건 당연할 수 밖에. [45] 김호남의 증언이다. [46] 웃기는게 타당성 조사에서 상주 상무 유지가 훨씬 더 바람직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47] 마찬가지로 경찰 축구단인 아산 무궁화 역시 ACL에 나갈 수 없다. [48] 상주 상무 역사상 제일 잘한 시즌은 2020년 4위가 최고 기록이다. [49] 경기병 자격이 박탈되어 일반부대로 전출당하거나 현역부적합전역을 당하거나 하는 등 선수생활을 접어야 할 정도의 징계를 받는 경우 [50] 실제로 2016년부터 매시즌마다 7월까지는 상위스플릿권에 있다. 그리고 2016년 8월까지는 전북을 제외하고 2~3위를 다툴정도였다. [51] 구버전에서는 한국에 진출해서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 용병이 뜬금없이 상무에 입대하거나, 선수들이 복무 기간도 다 안 채우고 해외 빅클럽으로 진출하는 등 부실하게 구현되어 있었다. [52] 현실에서는 리그에서 날고 기거나, 연령별 혹은 A팀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나 겨우 합격될 정도다. 상무 지원에 실패한 선수들은 사회복무요원등으로 소집되어 세미프로 레벨의 대한민국 4부 축구리그인 K4리그에서 뛰는 경우가 많은데, 이마저도 실패하면 소위 말하는 "막군", 즉 현역병 입대를 해야한다. 해병대에 입대했다가 포항 스틸러스에서 신화를 쓴 김원일이 이러한 케이스. 다만 막군 선수는 경기 경험을 유지하는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에, 여기까지 온 선수들은 축구선수의 길을 접고 다른 직업을 찾는 경우가 많다. 김원일이 매우 특이한 사례인 것이다. [53] 상술한 주급 0원 전임 계약으로 입대하는 선수는 보통 해외파였다가 해외 구단에서 자유계약으로 방출되면서 이 해외파 보호가 풀린 즉시 입대하는 선수들이다. 30대 중반이 되어서 뒤늦게 입대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54] 종종 외국 FM 커뮤니티에 "한국 리그에 모든 선수가 임대 선수인 이상한 구단이 있더라"같은 글이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