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08:39:03

중부내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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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선
中部內陸線 / Jungbunaeryuk Line
파일:중부내륙선 노선도.svg
<colbgcolor=#003da5><colcolor=#fff> 소유자 대한민국 정부
국가철도공단에 소유권 행사 위임
운영기관 한국철도공사
노선번호 204
노선명 중부내륙선(판교~충주)
종류 간선철도, 준고속철도
영업거리 56.9㎞[1]
궤간 1,435㎜ ( 표준궤)
역 수 5
기점 부발역
종점 충주역[2]
급전방식 단상 교류 25,000V 60㎐ 가공전차선
신호방식 ATP, ATS
영업최고속도 205㎞/h
선로최고속도 230㎞/h
선로 수 2 ( 부발~ 아미)
1 ( 아미~ 충주)
개업일 2021년 12월 31일, 부발~ 충주
2024년 12월 23일 (예정), 충주~ 문경
2030년(예정) 문경~ 김천
운영노선 KTX
SRT[3]
ITX
화물열차 (충주~금가)

1. 개요2. 역사 (운행계통)3. 역사 (노선)
3.1. 계획 단계3.2. 부발-충주 구간 (2021년 개통)3.3. 충주-문경 구간 (2024년~2025년 예정)3.4. 문경-김천 구간 (예정)3.5. 감곡장호원-충북혁신도시 지선 (구상)
4. 논의
4.1. 제3간선 기능4.2. 여객보다 화물4.3. 아쉬운 선로최고속도4.4. 경북선 연계 미비
5. 역 목록6. 주행 영상

[clearfix]

1. 개요

<colbgcolor=#003764><colcolor=#fff>
파일:attachment/Central_Inland_Line.jpg
부발(이천) ~ 충주 ~ 문경 노선도.[4]

대한민국에서 1973년 태백선 개통 이래로 일반선으로서는 네 번째로 지어지는 신설 간선철도이자, 경부선, 중앙선에 이은 대한민국 제3의 종관노선이다.[5] 경강선 경기도 이천시 부발역 문경선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역을 연결하는 형태로 건설 중이다. 다만 공사 중 문화재가 발견되어 공사가 지연됐다.

충북선과 만나는 충주역의 경우 기존 역사를 거치게 되어 별도의 이전이 없지만, 이미 구 역사가 없어진 문경역은 신축이전 예정이다.

3번 국도를 거의 따라가다시피 하는 선형이다.[6]

2014년 8월 착공하였고, 2021년 12월 31일 부발-충주까지 1차 개통하였고, 2024년 판교-문경의 완전 개통을 목표하고 있다. 이후 문경-김천 철도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이후 남부내륙선과도 통합될 수 있다. 당장 이름만 봐도 동해북부선과 동해남부선, 동해중부선등의 동해선 시리즈처럼 형제지간이기 때문.

2. 역사 (운행계통)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중부내륙선 KTX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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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중부내륙선"은 부발-충주-문경-김천의 '노선(철로)'을 의미한다. 본 문서는 중부내륙선을 이용해 열차가 다니는 '운행계통'들을 정리한다. 2024년 5월 기준 중부내륙선 KTX 운행계통은 '판교-충주, KTX-이음' 1개 운행계통만 있다. 하지만 문서가 다루듯 '수서-동대구, KTX-이음', '수서-김천, ITX-마음', '송도-김천, KTX-이음', '송도-거제', '송도-가덕도신공항', '수서-경북도청-안동', '수서-대전' 등등이 구상되고 있다.

3. 역사 (노선)

3.1. 계획 단계

  • 일제강점기 시절 여주~충주간 철도 계획이 있었으나 시행되지 않았다.
  • 1997년, 이시종 충주시장이 중앙정부에 건의하여 사업 논의가 시작되었다. #
  • 2003년 6월, 부발역 ~ 문경역 구간이 단선전철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하게 됐다.
  • 2008년 12월, 현지 여론조사 결과 국토부가 원하던 충주기업도시 경유 대신, 구도심을 경유하는 충주역 경유안이 채택되었다. 충주기업도시와 연계되는 철도역은 주덕역이 그 역할을 하게 된다.
  • 2011년 8월 ~ 2012년 7월, 타당성조사를 재실시했으나 재통과했다.

3.2. 부발-충주 구간 (2021년 개통)

<colbgcolor=#003764><colcolor=#fff>
파일:515120010454502020515111.jpg
기공식[7]
  • 2015년 11월 4일, 부발역 ~ 충주역 구간의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들어갔다.
  • 2015년 11월 18일, 충주시 달천동 지역 주민들이 마을 고립과 농경지 침식 등의 이유를 들어 지하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
  • 2016년 6월, 6공구(충주역~살미) 입찰 2개 업체 모두 달천동 구간 지중화 안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제출하여, 지중화가 결정되었다. #
  • 2018년 9월 27일, 2019년 개통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이 공식화되었다. 티스푼 공사로 인해 공정률이 2018년 연말까지 다해서 60% 정도에 불과하며, 궤도 및 신호설비는 아직 발주조차 나가지 않은 상태라고 알려졌다. #
  • 2020년 1월, 1단계(부발~충주)구간의 공정률은 61.5%이다.
  • 2021년 6월 1일 충주시에서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브리핑에 따르면. 이천 ~ 충주 구간에서의 시운전이 들어갔으며, 12월부터 왕복 8회 운행의 개통이 확정되었다.
  • 2021년 7월, 시운전을 위해 KTX-이음 1대가 투입되기 시작하였다.
  • 2021년 11월 17일, 중부내륙선의 고시(안)이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장호원역'이냐 '감곡역이냐' 등 역명 관련 갈등이 있었던 역명은 감곡장호원역으로 확정되었으며, 노선명에 표기되는 시종점은 '부발~충주'가 아닌 도시명을 따라 '이천~충주'를 괄호 안에 넣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 2021년 12월 30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충주역에서 개통식이 열렸다. 개통식 열차는 충주에서 가남역까지만 운행했으며, 상업운전은 다음날부터 시작한다.
  • 2021년 12월 31일, 1단계 구간인 이천( 부발) ~ 충주이 개통되었다.

3.3. 충주-문경 구간 (2024년~2025년 예정)

  • 2022년 6월 16일, 1.7km에 달하는 대규모 문화재 발굴로 공사가 지연되어, 개통이 2024년으로 연기되었다. #
  • 2023년 9월 16일, 유튜브 기찻길Railroad는 문경 구간 공사 현장 영상을 공유했다. #
  • 2024년 1월 3일, 이 시점 공정률은 98%로, 10월 무렵 개통될 것을 예상했다. #1, #2
  • 2024년 3월 17일, 유튜브 기찻길Railroad는 문경 구간 공사 현장 영상을 공유했다. #
  • 2024년 3월 28일, 준공하여 전차선에 전기를 공급해 시운전을 시작했다.
  • 2024년 12월 23일, 개통 예정.

3.4. 문경-김천 구간 (예정)

  • 2016년 2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운영 효율성 제고 사업"에 문경-점촌-김천 철도의 단선철도화 사업이 반영되었다. 문경선(문경-점촌, 2018년 폐선)과 경북선(점촌-김천) 모두 비전철화구간이라 전철화가 필요한데다, 무궁화호가 150km/h도 못 내는 불량한 선형이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후 실질적 움직임은 당분간 없었다.
  • 2020년 6월, 김충섭 김천시장이 중부내륙선의 문경-상주-김천 연장을 주장했고, 3개 시민 244,734명의 서명이 적힌 탄원서를 기재부에 제출했다. #
  • 2020년 12월, 기재부의 2021년 예산에 '문경-김천 내륙철도' 사업으로 35억원이 반영되었다. 기재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중임을 밝혔다. #
  • 2021년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에 '문경점촌선'이란 이름으로 문경-점촌-김천의 단선철도화 개량사업이 다시 포함되었다.
  • 2022년 6월, KDI의 비용편익분석 결과 0.57 가량으로 턱없이 낮은 값이 나왔다. 이에 지역정치권은 정책성/균형발전 등을 함께 고려하는 계층화분석법(AHP)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켜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1, #2
파일:문경김천개량(화질개선).png
2022년 11월, KDI 예비타당성조사 노선(대안2) 채택[8]
  • 2022년 11월 28일, 기재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켰다. 명칭은 '문경~김천 단선전철사업'으로, 설계속도는 250㎞/h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2023년 초 기본계획 수립, 이후 실시설계(3년), 2026년 착공(5년), 2030년 개통을 목표했다. 완공 뒤엔 중부내륙선에 통합예정이다. # | @ | $ | KDI보고서
    • 이 중에서 대안2의 방안을 통해 문경~김천 구간이 개량될 예정이며, 함창 구간은 직선화하고, 청리 부근은 기존선을 따라가고, 옥산역~김천역 구간은 다시 직선화하는 절충안이다.
    • 174쪽의 내용에 따르면 역 간 거리는 수서~광주 19.4㎞, 광주~부발 29㎞[9], 부발~충주 56.9㎞, 충주~점촌 54㎞, 점촌~상주 26.3㎞, 상주~김천 34.2㎞로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新 문경역, 점촌역, 상주역, 김천역만 현 위치에 존치한 채 역사 신축 및 배선 개량을 하고, 나머지 모든 역은 폐역될 예정이다.
    • 또 김천~상주 간에서는 김천역 접속부 약 5㎞(p.133) 및 기존의 상주역(개량 후 1면 9선), 점촌역(개량 후 2면 15선), 문경역(역사 완공 시 2면 8선)에 대한 배선의 전면 개량(p.154)과 역사 전면 신축을 할 예정으로 총 69.2㎞의 구간 중에서 약 18.6㎞의 일반선을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점촌~김천 구간의 운행은 중단되어 버스로 대체하여 기존의 옥산, 청리, 함창, 상주, 점촌역에 정차하는 것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영주~점촌 구간에서는 여전히 무궁화호를 운행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3.5. 감곡장호원-충북혁신도시 지선 (구상)

  • 2020년 2월 19일, 음성군 주민들이 진천군의 수도권 내륙선 추진 움직임에 자극 받아, 중부내륙선을 감곡장호원역에서 분기하여 금왕읍- 충북혁신도시 방향으로 이어지는 지선을 짓자는 첫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향후 충북혁신도시역에서 만나는 수도권 내륙선을 이용해 청주공항역- 보은군- 영동역까지도 운행계통을 연장할 구상이라고 밝혔다. 진천군/음성군/국토부는 수도권 내륙선과 중복으로 주장되는 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구간은 공용으로 하는 협의를 시작했다. #
  • 2020년 4월 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음성 주민 1만2천명이 중부내륙선 지선 요구 서명운동을 했다. #
  • 2020년 5월 12일, 중부내륙선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한국교통대학교의 비용편익분석결과(B/C) 1이 넘지 않았다고만 밝혀졌다. #
  • 2021년 2월 17일, 비용편익분석결과(B/C)가 0.8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
  • 2021년 4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안에 수도권 내륙선은 포함되고, 중부내륙선 지선은 포함되지 않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성명을 내고 5년 뒤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
  • 2021년 5월 18일, 음성군은 수도권 내륙선이 확정된만큼, 혁신도시 이남은 선로를 공용으로 하고, " 감곡장호원역- 금왕읍- 충북혁신도시"만큼만 노선을 짓자는 것으로 주장을 변경한다. B/C 0.8은 당초 사업비 1.7조원 기준이었고, 감곡-혁신도시만큼 노선요구가 짧아져 8500억원에 불과해 B/C가 1.24를 넘어 충분히 사업성이 있다는 논리를 폈다. #1, #2
  •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는 김영환 지사로 변경되었고, 조병옥 음성군수는 재선했다. 하지만 둘 다 역시 중부내륙선 지선을 공약했다.
  • 2024년 1월 29일, 음성군은 한국교통대, (주)렉스이엔씨를 통해 진행한 '중부내륙선 지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총 길이 31.7km의 사업비 1조 1203억원, 수서-대전 일 11회 노선을 운영할 경우 비용대비편익(B/C)은 0.90으로 나왔다. #
  • 2024년 3월 20일,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가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
  • 2024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대수/임호선 거대양당 지역후보 모두 중부내륙선 지선 추진을 공약했다.
  • 2024년 5월 22일, 충북도가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 건의서에 감곡장호원-충북혁신도시 지선을 담았다. #
  • 2024년 5월 27일,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와 조병옥 음성군수가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방문해 지선 건설을 촉구했다. #

4. 논의

4.1. 제3간선 기능

중부내륙선은 경부선, 중앙선에 이은 경부축 제3간선 여객 노선을 표방한다. 원래 조선시대, 혹은 그 이전부터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최단 루트는 영남대로라 불리는 도로였다. 서울에서 용인, 죽산, 충주를 지나 상주를 통하거나(중도, 열나흘길) 점촌( 문경새재)과 안동, 의성을 통해서(좌도, 보름길) 대구, 밀양을 지나 부산으로 통하는 도로였으며 실제로 구한말 경부선 부설권을 따낸 일본은 영남대로 중도를 따라서 경부선을 부설할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경부선 추풍령 청주를 지나는 우도를, 그것도 애매모호하게 따라가는 형태가 되었는데 그래서 그 사이에 끼여있던 농촌 분지인 회덕군 등지가 도시화되어 지금의 대전광역시가 생긴 것이다.

중부내륙선을 저렇게 정한 이유는 문경새재의 공사 난이도가 높다는 설과, 충주, 상주 유림들의 반발이라는 설 두 가지가 있다. 그러나 한국 철도의 유생 반대설은 대체로 그렇듯 낭설이다. 애초에 충주 방면 경로는 답사조차 한 적이 없고, 상주 방면은 계획은 있었지만 충주를 경유하는 게 아니라 청주에서 25번 국도 경로를 따라 접근하는 방식이었는데 추풍령 회랑이 발견된 이후로 그냥 묻혀버린 것 뿐이다. 중부내륙선은 이런 전통적인 루트의 부활이라고 할 수 있다.

4.2. 여객보다 화물

그러나 계획대로라면 중부내륙고속도로만큼 실 거리를 줄여주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단선인 관계로 배차간격도 넓은 상황이다. 거기에 연결되는 주요 도시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10] 여객 수요를 크게 끌어오긴 어려울 듯하다.

완전 개통 시에는 경부선의 화물 위주 백업 노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직결되는 경강선 월곶역~ 부발역 고가 구간의 설계 하중이 EL-18인데, 경강선 부발-여주 구간과 중부내륙선 본선은 설계하중이 LS-22로 지어진다는 것이다. LS-22로 지어진 노선에는 선형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반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모두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반면, EL-18을 기준으로 설계한 노선에는 전동차보다 무거운 열차는 다니기 힘들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봉역 등지에서 출발한 화물을 경강선을 지나게 하려면 열차를 저속운행하거나, 선로를 보강해 LS-22 또는 그와 준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그러나 경강선을 거쳐서 오봉역을 가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월곶역까지 우회해서 수인선으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충주역에서 충북선으로 우회하거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평택부발선이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11]

4.3. 아쉬운 선로최고속도

중부내륙선 중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서 경기 이천시 부발읍까지 약 21㎞는 2006년 11월 28일에, 부발~충주~문경 간 약 94.3㎞ 전체에 이르는 구간은 2009년 5월 19일에 기본계획과 설계를 다 마치면서 국토부 고시가 이뤄졌는데, 이 때 계획은 선로등급제의 적용으로 1급선(200㎞/h급)으로 이루어졌다.[12]

물론 국제기준 상으로 시속 200㎞/h 이상의 철도는 고속철도로 지정하고 있고, 대한민국에서는 300㎞/h 급 미만의 철도에 대해서는 준고속철도로 따로 지정을 하고 있어서 중부내륙선이 준고속철도로 지정 받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선로등급제가 폐지된 후에 신설 및 개량 계획이 준비되기 시작한 중앙선 서원주~신경주, 남부내륙선, 원주~강릉, 원주~여주 구간과는 달리, 이 구간은 선로등급제 폐지를 약 3개월 앞두고 노선 기본계획,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이 다 이뤄졌다.

해당 규정 폐지 이전에 신설중이거나 개량이 진행중이었던다든지, 이미 개통된 노선도 선형이 매우 좋은 구간에서는 일부 설계의 변경으로 고속화에 대응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했거나,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는 하지만, 그 구간의 연장이 아예 처음부터 고속화를 계획하고 까는 노선 대비해서는 많이 짧다. 그래서 260㎞/h급 내외로 설계되는 다른 철도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최대 230㎞/h급으로 설계되어 개통된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영업최고속도도 205㎞/h 정도이다.

다만, 2022년 11월 문경역~ 점촌역~ 상주역~ 김천역 간에서는 설계속도를 250㎞/h 급으로 개량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4.4. 경북선 연계 미비

문경선 및 경북선을 개량하고 직결 할 계획이 있지만 해당 계획은 중부내륙선 개통 후 몇 년 뒤에야 완료될 예정이기에 충주 이후 구간도 문경역이 한참 종착역 노릇을 할 것이다. 그러나 문경역은 문경시의 외곽 한적한 시골이며, 문경시의 실제 중심이자 도심지 접근과 밀접한 역은 점촌역이라는 것이다.

거의 폐선이고 짧은 지선인 문경선을 밀고, 중부내륙선 2단계 공사 구간인 충주~문경 간에 이어 문경~점촌까지도 넣었으면 문경 시민의 수요를 확실히 잡고, 나아가 문경과 인접한 예천, 상주방면으로의 경북선 연선 환승 수요도 챙길 수 있었지만, 구간별로 노선 구상, 기본계획, 사업의 시기를 다 다르게 하는 바람에 그나마리도 수 년 간 수요를 흡수하여 적자를 최소화해 버틸 기회를 날렸다.[13]

그 뿐만 아니라, 중부내륙선의 서울 연결에 대해서도 뒤늦게 계획이 나와버리는 바람에 수서역 출발을 기점으로 수서~광주, 판교~광주~부발, 부발~여주, 여주~서원주, 부발~충주~문경~ 성신RST 연결지점, 성신RST 연결지점~점촌~상주~김천 구간은 설계속도를 포함한 시설 설계 수준도 제각각이다.

다만, 곧 문경선 및 경북선 개량이 착공될 것이고, 문경~점촌~김천 구간을 공사중 운영 중단을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상, 반쪽짜리 아쉬움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어차피 짧고 폐선이나 마찬가지인 문경선 공사를 빨리 했으면 문경 시민과 점촌~영주 구간 주민이라도 혜택을 받았을 거라는 사실이 아쉬울 따름이다. 이렇게 된 원인을 추측해보면 2003년 보고서에서 문경역까지 짓고 이후엔 문경선을 손봐서 잇거나 따로 추진하라고 나오는 것을 보아 애초에 나중으로 미루다가 이렇게 된 모양이다.

5. 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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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행 영상

  • 2021년 12월 10일, 유튜브 한국철도TV의 충주역→부발역 전면 시운전 영상 #
  • 2022년 1월 2일, 유튜브 기차로가자의 충주역→부발역 탑승 영상 #
  • 2022년 2월 9일, 유튜브 한국철도TV의 부발역→충주역 전면 주행VR 영상 #
  • 2023년 12월 28일, 유튜브 KTX-산천TV의 판교역→충주역 탑승 영상 #
  • 2023년 12월 29일, 유튜브 locomote_의 충주역→판교역 탑승 영상 #


[1] 부발-충주 기준. 충주-점촌 연장시 39.2㎞ 추가 예정. 점촌-김천 연장시 60.2km 추가 예정. [2] 2024년 12월 23일 충주-문경 개통 예정. 2030년 문경점촌-김천 개통 예정. [3] 문서 참고. [4] 222번 위치에는 금가신호장이 있다. [5] 경북선 서남측 구간과 남부내륙선까지 합하면, 경부선과 중앙선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의 세 번째 종관 간선철도가 된다. [6] 예외적으로 감곡장호원 - 충주 구간은 3번 국도 대신 38번 국도 - 19번 국도 경로를 따라간다. [7] 사진에는 2016년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2015년이다. [8] 파일:고속화 노선대안2.jpg [9] 철도영업거리표 기준 [10] 중간에 시라고 해봤자 이천 충주 문경 정도인데, 이천시와 충주시는 인구수가 20만 명 정도이며, 문경시는 인구수가 만 단위인 데다가, 이마저도 중심지인 점촌과의 연계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11] 일단 2023년에 완료되어 공개된 KDI의 문경-김천 단선전철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이천-문경 간에 화물열차를 하루 1회 운행한다고 나왔다. [12] 이천-충주-문경 철도건설 추진 [13] 경강선도 그랬지만, 애초에 한 노선이 아니고 지역마다 산발적으로 터져나오는 철도 신설 요구를 하나의 노선으로 통합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문경-점촌-상주-김천 구간은 남부내륙선과 함께 진행되는 형식이 되어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