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02:45:46

남성혐오

남성 혐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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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전반, 즉 한민족이나 대한민국/북한 국적자 등에 대한 차별은 anti-Korean sentiment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혐한'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인]에 대한 혐오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북한[인]에 대한 혐오는 anti-Korean sentiment에 속하지만 보통 '혐한'과는 별개로 본다. 또한 ethnic Korean (한민족) 뿐 아니라 비한민족 계열 대한민국/북한 국적자도 넓은 의미의 Korean에 포함된다. }}}}}}}}}

1. 개요2. 원인3. 대한민국 사회의 남성혐오 경향4. 사례5. 양상
5.1. 페미니스트의 남성혐오
5.1.1. 페미니스트 남성혐오자
5.2. 인터넷상의 남성혐오5.3. 여성의 남성혐오5.4. 남성의 남성혐오5.5. 약한 남성에 대한 혐오5.6. 게이의 남성혐오5.7. 레즈비언의 남성혐오
6. 남성혐오 관련 낭설
6.1. 한국 강간사건 발생율은 세계 최고다?6.2. 한국 남성의 절반은 성매매를 한 경험이 있다?
7. 남성공포증과의 차이8. 남성혐오 불성립론9. 관련 문서

1. 개요

남성혐오(Misandry)는 남성에 대한 열등감, 질투, 미지 혹은 불쾌감 등의 사유를 기반으로 하여 남성을 폄하하고 조롱, 멸시하며 차별, 배격하거나 타자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줄여서 남혐이라 부른다. 이 문서에서 다루는 단어는 생물학적 남성 그 자체인것 만으로 혐오 하는 것을 의미한다.

2. 원인

2.1. 열등감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인 스펙 차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것을 사회가 여성을 혐오한다는 식으로 왜곡되고 그렇게 인식이 되기 때문에 남성에 대한 열등감이 극에 달하고 혐오로 변질되어 남성을 혐오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이다. 남성에 대한 박탈감, 경쟁심, 위기감, 남성들로 인한 성가신 감정 등이 극에 달하여 남성을 혐오하는 것이다.

또한 일부 남성의 잘못된 행동을 남성 전체가 그렇다며 잘못된 일반화를 하여 그릇된 인식을 가지는 것이 남성혐오를 강화하고 퍼트리게 된다. 2022년 통계를 보면 범죄 가해자는 남녀 1,053,321명 / 287,237명이지만, 여성 가해자도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 뉴스같은 곳에서의 남성의 범죄를 과장하고 남성 모두를 혐오하는 글을 여초 사이트에 써 남성혐오를 유포하기도 하며 여성은 무조건적이고 압도적인 사회적 약자라는, 잘못된 사실로 남성 측 사회적 약자의 의견은 무시한 채로 주장하는 것 또한 남성혐오를 발전시키는 요인 중에 하나다.

한편으로 어떤 잘못된 행위를 비판하는 것에 여성이 관련되면 무조건 여성혐오로 인식하고 비판자를 여성혐오자로 몰면서 남성혐오에 빠지기도 한다. 만물여혐설로도 볼 수 있으며,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에서 일부 진보계와 일부 여성들이 이와 같은 그릇된 형태를 보여줬다. 해당 사건을 다룬 기사에서는 다수의 여성들도 이 사건을 여성혐오로 보고 있지 않음에도 일부의 진보계와 여성들이 여성혐오로 몰고 가서 남녀 갈등 문제로 확장시키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

2.2. 래디컬 페미니즘의 선동

래디컬 페미니즘의 비판요소인 정체성 정치 몰입, 남성혐오가 부각되어도 이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특히 여성시대, 쭉빵카페 같은 커뮤니티나 트위터같은 SNS처럼 특정 목소리가 더 증폭되는 곳이라면 더더욱 이런 효과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초기의 페미니즘, 즉 1세대 페미니즘인 경우는 가부장제를 비판했지만 이를 남성 개인들 탓이 아닌 대중들이 깨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으며[1], 이로 인래 제도적 평등과 교육의 평등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하지만 1950년대 이후의 페미니즘, 즉 2세대 페미니즘에 들어서 상황이 달라지는데, 피해-가해 이분법이 페미니즘에 도입되면서, 남성들이 가부장제를 만들었고 그것 때문에 여성들이 수천년동안 착취당해왔다 라는 역사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물론 여성 쪽의 관점으로만 보면 어느 정도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만[2] 실제로는 남성은 가부장제의 이득을 얻는 당사자이자[3], 반대로 가부장제로 인해 책임도 지는 당사자[4]이기도 하기에 근시안적이란 비판이 있었다. [5]

2.3. 성범죄

성범죄가 발생하면 그 범죄자 개인에 대한 증오를 넘어서 남성 전체에 대한 혐오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상 열등감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6]

물론 성범죄 피해를 당하면[7] 실제로 남성공포증에 더해 남성혐오로 발전하기 매우 쉬우며, 특히 가해자가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이거나 복수라면 더더욱 이런 경향이 강해진다.[8] 그리고 성범죄자는 남성 중 일부가 맞지만, 누가 성범죄자인지 모르니[9] 이에 대해 공포심이 생기는 것은 어느 정도 당연할 지도 모르며[10], 실제 통계에서도 성범죄 한정으론 가해자의 90% 이상이 남성이고, 피해자의 90% 이상이 여성인 것도 엄연히 사실이다.[11]

하지만 문제는 이것을 넘어서 이분법적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면[12] 매우 골이 아픈 결과가 나올 수 있는데, 바로 여성의 남성에 대한 성범죄(성희롱)에 대한 2차 가해다.[13], 이런 경우가 드러나면 아무래도 성폭력 피해로 인한 트라우마에 더해 주위의 조롱까지 겹쳐져서 정신적 피해가 배로 강해진다.

2.4. 폭력/ 전쟁

남성들은 태성적으로 폭력적이며, 전쟁을 일으키는 존재라고 여긴다. 호주의 여성폭력광고 뉴스 영상 링크에서 남자가 여자를 괴롭히는 건 좋아해서, 관심있어서라는 어릴때부터 배우는 폭력 정당화와 뉴스에 나오는 강력범죄 가해자는 남성이 더 많으니 자신의 남성혐오는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래디컬 페미니스트 중에 여자가 세계 정치의 주도권을 잡을 경우, 아니 아예 남성이 멸종되고 여성만이 사는 세상이 이뤄지면 전쟁이 사라지고 영원한 평화가 올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14]

일단 범죄자 중 소위 폭력/강력범죄인 경우는 남성 가해자의 비율이 훨씬 많다[15] [16]

하지만 실제로는 역사에 남성 지도자가 여성 지도자보다 훨씬 많이 나와서 남성이 여성보다 전쟁을 많이 일으켰다는 건 맞을지라도[17], 여성이 남성에 비해 온순하니 전쟁을 덜 일으킨 게 아니다. 실제로 주변 국가를 침공하고 소수민족 독립을 막기 위해 소수민족들을 학살한 측천무후, 자신의 남편을 부추겨 발칸 반도에서 전범행위를 일으킨 미랴나 마르코비치, 자국민 수백명을 학살한 독재자들인 셰이크 하시나 인디라 간디[18], 자신의 남편을 조종하며 루마니아의 실권을 장악해 국민들을 핍박한 엘레나 차우셰스쿠, 킬링필드의 확장에 크게 관여하고 가족 자체를 해체해버리는 극단적인 정책으로 수많은 이산가족을 양산한 이엥 티릿, 메리나 왕국을 통치하며 자국민의 절반(약 250만 명)을 학살한 라나발로나 1세처럼 여성 중에서도 전쟁광이 꽤 있고, 반대로 남북정상회담을 이끌고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인도 독립을 위해 평화투쟁을 하던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처럼 남성 중에서도 평화주의자도 꽤 있다. 즉 어찌보면 진영논리와 다름이 없다는 것.

실제로 이런 유형이 꽤 있다보니 이를 비판하는 소설이 있는데, 바로 한국에 '합성인간 22X'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제리 솔의 SF 소설 '더 하플로이드(The Haploids)'가 그것으로, 사건의 흑막인 거너 박사는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뒤 이 항목과 똑같은 유형의 남성혐오를 갖고 아예 남성들을 멸종시키고 반수체 여성들만이 사는 세상을 만들려고 했다.

2.5. 가사노동

가사노동을 힘들다고 느끼는 현실 때문에 남성혐오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이는 가사노동의 노동적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기도 하다. 가사노동 및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 역시 이런 심정적 이유의 일부이다. 맞벌이 부부라도 아내가 가사노동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다는 통계 # 등, 불합리한 여성 차별이 아직도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2014년 통계청의 조사에 의하면 맞벌이 가구에서 여성이 가사노동을 남성보다 4.7배 더 하지만 근로와 통근 시간을 합한 총 노동 시간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 50분 정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옴으로써 성별 격차가 많이 줄어 든다. 그리고 외벌이 가정에서는 남성의 노동 시간 총합이 여성보다 더 많다. 그런데 여성단체나 언론 등에서는 앞의 기사처럼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 과다만 강조해서 남성혐오를 부추긴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통계 자체가 정확도가 의외로 떨어지며 "통계의 범위를 어디까지 정하느냐? 통계에 무엇을 집어넣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하다. 당장 새누리당 우세로 예측됐던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의 우세로 확정되면서 여론조사가 뒤집힌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통계청의 자료도 무조건 신뢰하지는 말고, 대략적으로 "가사 노동은 여성이 더 많고 직장 노동은 남성이 더 많다. 그리고 외벌이 가정에서는 남성의 노동 시간 총합이 여성보다 더 많다."라는 정도로 알아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진정한 문제는 통계청의 자료 신뢰 여부가 아닌 위의 통계청 조사에서 여성단체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왜곡된 통계[19]만 취하면서 이를 원하는 방향으로 몰고가는 것이다. 여성계에서 맞벌이 가구의 여성 가사 노동 시간이 남성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을 통계청 통계를 근거로 들었으면 통계청의 다른 통계[20]도 언급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자신들의 방향성에 맞는 것만 임의로 취사선택하면 많은 이들은 현실을 왜곡해서 받아들이게 된다.

단, 이는 상술했듯 가사 노동 자체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고 있지 못한 부분에서 누가 더 가사 노동, 다시 말해 "사적 공간에서의 노동을 누가 더 많이 하는가"의 논지를 포함하고 있다. 분명 동일 노동 비교가 어느 정도 가능한 맞벌이 가정에서의 가사노동 시간 격차는 분명히 존재하고,[21] 반대로, 맞벌이더라도 가정 경제의 기여에 남성이 더 많은 부분을 짊어지고 있기 때문에[22] 단순히 양적인 시간만이 아닌 질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하는 등, 서로 이해해 나갈 필요가 있다.

2.6. 남성의 성욕에 대한 몰이해

물론 남성의 성욕이라도 범죄적인 부분이 있다면[23] 어느 정도 비판할 요지가 있지만, 문제는 남성의 성욕 자체를 죄악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이다.

특히 이런 케이스는 위의 성범죄 통계자료와 합쳐지면 "남성은 여성에 비해 성범죄 가해자 비율이 높으니 남성의 성욕은 여성에게 착취적이지만, 반대는 아니다."란 논리가 만들어 질 수 있으며, 실제로 이를 갖고 남성의 성욕 자체를 백안시하는 경우도 꽤 있으며, 실제로 이는 성별에 따른 이중잣대를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3. 대한민국 사회의 남성혐오 경향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d0119214_57d0ee113724d.jpg 파일:external/www.dogdrip.net/83fa3b15747b0545cb5ba8f5b919234c.png
2016년 1월,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인터넷상의 게시물 5200만건 분석 결과, 남성혐오 게시물(19.6%)이 여성혐오 게시물(10.4%)의 1.9배로 더 많았다. 기사 YTN 보도에 따르면, 2016년 6월부터 인터넷상의 남성혐오 신조어가 폭증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2010년대 이후로 남성혐오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이에 대한 갈등도 더이상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무척 심한 상황이다. 2010년대 부터는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남성혐오가 주 여론인 경우가 많다. 제도적으로 행해지고 개인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남성징병제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제기하거나 여성징병제를 주장하기만 해도 여성혐오자나 남성우월주의자 같은 비난이 다수의 여론을 점하는 것이 대표적이다.[24] 관련 링크 참고

사회 전반적으로 남성에게는 가부장제의 역할인 집과 자산 마련, 가족 생계 부양이 강요되고 따라서 안정된 직장을 선호한다. 이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더욱 심화되었다. 또한 자녀가 외동 아니면 2명이라서 자기 자녀를 고생시키는 것에 극도로 민감해진데다가, 외동딸이거나 딸만 있는 가정의 경우 그런 성향이 심하다. 집과 자산을 마련하지 못했거나, 가족 생계를 부양할 능력이 안 되는 남성에 대해 자기 역할을 못하는 남자 정도로 취급하고 멸시하거나, 어린애 취급하거나, 피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는 주로 대도시나 신도시보다는 시골과 저소득층, 저학력자 밀집지역에서 심한 편이다.

페미니스트 및 여성계에서는 한국 사회의 남성혐오에 대해 '남성혐오는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주장하거나, 혹은 남성혐오를 인정하면서도 한국사회의 만연한 여성혐오에 대한 되갚기이거나, 그것이 변질되어 혐오표현만 남았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1980년대~1990년대엔 말그대로 가부장제가 강성했던 시기였기에 여성혐오가 확실히 존재했었고, 실제로 남성으로서의 특혜도 있었다. 정년도 달랐고, 임금격차는 더 나던 시대였다. 산아 제한 정책의 실시와 태아 성별 감별이 가능해짐에 따라, 남아 선호 사상으로 인한 여아 낙태로 인해 80~90년대 한국의 성비 불균형 현상이 발생한 것도 이 때였다. 남성에 대한 비하, 혐오 표현도 없었던 것은 아니고 남성으로써의 의무도 막강했지만, 그냥 이 당시엔 남성이 견뎌야 될 작은 부스럼 등으로 여겨졌다.

그 이후 페미니즘 운동으로 인하여 여성인권신장이 어느 정도 이뤄졌기에 2000년 초반~2010년 초반 이전의 사회는 여성에 대한 혐오표현은 문제제기가 이루어진 경우가 몇 번 있으나, 남성에 대한 혐오,비하표현은 이전처럼 그냥 차별비용 혹은 남성이라서 받아야 될 반격으로 취급받을 뿐이였다.

또한 IMF 등 경제불황으로 너나내나 못살게 된 상황에서 남성성을 강요하는 표현 혹은 가부장이 되라는 강요는 아직도 남성으로서 견뎌야 되는 것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았다, 말 그대로 젊은 남성들에게 남성성은 그대로 강요하면서 외부에선 가부장제를 없애자는 모순적인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대표적으로 여성인권단체, 일부 여성들의 군 복무 및 군 장병 비하발언, 주거비용 책임 분할에 있어서의 남성에게 부여되는 과다한 의무[25], 속칭 루저의 난 사태로 비견되는 남성의 외모에 대한 품평 등등이 그러하다.

이러한 남성혐오 표현들이 대한민국 사회, 인터넷 등지에서 여과없이 투과되었으며,[26] 디시인사이드, 일베저장소를 기점으로 삼일한, 김치녀 등의 여성혐오성 단어들이 퍼져나가기 시작한 기점이 2000년대 중후반인 것이고, 이후 메갈리아의 탄생이 2015년임을 감안하면, 젊은 세대 한정으론 남녀가 사실상 서로 주고 받았다는 변명이 나온다. 젊은 여성이야 4050대 이상 남성들에게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우기니[27] 그걸 되받아치기 위해 자기 말마따나 남성혐오를 한다지만, 젊은 남성으로썬 4050대 이상 남성들이 저지른 여성차별의 짐과 댓가를 자신들이 치러야 하는 어이가 없는 상황이 벌어졌기에 기성세대인 586 정치인에 대한 반감까지 겹쳐져서 안티페미니즘으로 기울거나, 그게 아니라도 여성혐오 성향이 강해지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로 인하여 2010년대 중반부터 젊은 남녀간의 혐오가 오가며, 끊어지지 않는 악순환이 벌어진 것이다.

외국에서 봤을 때 한국 사회의 남성혐오가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네이버웹툰에 도전만화 스시녀와 김치남를 그린 후 일부 내용 때문에 테러를 겪은 일본인 여성작가 사야카가 여러 차례 이런 관점을 보였다. 관련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2016년 9월 10일 네이버-국민일보 (페북지기 초이스) “한국 온 사회가 여성모드” 깜짝 놀란 일본인 주부…

2016년 12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성차별 표현이 가장 많은 커뮤니티는 1위 일베저장소[28], 2위 네이트판, 3위 워마드, 4위 메갈리아 순으로 2~4위가 여초 사이트다. 기사 여성을 편들어주는 편파적 활동이 잦은 양성평등교육원에서 이럴 정도면 실제로는 훨씬 심각하다는 것.

4.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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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양상

5.1. 페미니스트의 남성혐오

대체로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남성혐오 성향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는 래디컬 페미니즘의 분파인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에서 유래된 것인데 이들은 남성과 여성은 본질적으로 다르고, 여성주의 운동을 순수한 생물학적인 여성이 해야된다고 여기기에 전략적으로 성소수자와 연대하고, 가부장제를 탈피하는 면에선 온건한 남성주의와 공통점이 있기에 남성의 참여를 수용하는 자유의지론 계열 (자유의지주의 래디컬 페미니즘)과 달리 남성을 아예 배제한다.

남자 페미니스트 중 자신이 가부장제+마초주의에서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는 부류도 일종의 남성혐오에 빠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을 '페미니즘을 모르는 마초들과는 다르다' 라며 다른 남성들과 구분지으려고 하며 여성에 대한 배려심이 뛰어난 자신들의 도덕적 우월성을 뽐내곤 한다.

현재 페미니스트들 중에서 가장 급격히 늘어난 래디컬 페미스트 들 중에서 일부는 남성혐오를 함으로 페미니즘을 실현하다고 주장하는데 남성혐오는 그냥 혐오다. 오히려 혐오라는 것 때문에 외부에서는 환영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29]

5.1.1. 페미니스트 남성혐오자

급진적, 전투적 페미니즘인 경우는 예전부터 남성혐오 성향을 가진 페미니스트들이 더러 있었다. 특히 문화주의 계열에선 heforshe를 결코 인정하지 않고, 남성의 페미니즘 운동에 대한 참여를 용납하지 않는다.[30]

특히 대한민국의 페미니스트는 남성혐오를 적극 지지하고 주동하며, 현재까지 남성혐오에 반대 입장을 밝힌 대한민국 페미니스트는 없다. 오히려 남성혐오는 없다는 식의 의견이 지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듀나, 은하선 등이 있는데, 2015년 메갈리아의 탄생을 기점으로 해서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꽤 늘어나고 있다.

2016년에는 갓건배라는 게임 스트리머가 등장, 2017년 상반기에는 퀸두사가 유튜브 최초로 얼굴을 공개하고 페미니즘 사상을 표방했다. 퀸두사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호주국자, 팜므 등의 유튜버들이 대거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은 레드필이라는 단체를 조직하기도 했다. 2017년 하반기에는 마약사범 한서희가 페미니즘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었다.[31]

몇몇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웹툰 작가같은 유명인들이 메갈리아 지지 발언을 하고 있는 상황. 일반 사람들에겐 일밍아웃이랑 크게 다를 바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메갈리아와 워마드를 비롯한 남성혐오에 대한 지지를 개인의 자유로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5.2. 인터넷상의 남성혐오

남성혐오는 주로 네이버 블로그[32] 여초 사이트, 트위터와 인터넷 댓글을 중심으로 상당히 널리 퍼져 있는 편이며, 남성과 여성이 같은 행동을 해도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경우가 많다. 2015년을 기점으로 여성시대 사태로 인해 이것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으며, 메르스 갤러리에서 파생된 남성혐오 사이트인 메갈리아등의 활동으로 인해 인터넷상의 남성혐오 또한 상당히 큰 논란이 되고 있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에서도 남성혐오를 부추기는 콘텐츠들이 돌아다니며, 소셜 미디어 고유의 특징으로 말미암아 남성혐오 컨텐츠들이 삽시간에 많은 이들에게 퍼지기도 한다.

인터넷 상의 남성혐오는 명백히 남성을 공격할 목적으로 표출되며 자국 남성에 대해 극단적인 혐오를 드러내면서 외국 남성은 찬양하기도 하는, 일반적인 남성혐오와는 다른 형태를 띠고 있기도 한다. 주로 성평등을 전면에 내세워 방패로 삼고 있지만 성차별적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이 모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메갈리아, 메르스 갤러리, 여성시대, 워마드등의 항목을 참조.

인터넷 상의 남성혐오의 양상은 주로 2016.3.5자료 이와 같이 여혐을 들먹이며 남혐은 여혐에 반대하기 위해 나타났다는 논리를 근거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건 한 면만 본 것이다.(3번 문단 참고) 실제로 1990년대에도 인터넷상에서 대놓고 남성혐오를 하는 여성들이 있었으나,여성인권단체들은 이를 무시했다. 물론 이때까지야 위에서 말했듯이 남성혐오 = 가부장제로 특혜를 받은 남성이 받아야 될 멍에나 작은 부스럼으로 취급받았기에 대중들에게도 대수롭게 넘어갔었다. 그러다가 여성인권 신장과 성평등 의식의 내재화 IMF,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불황등이 겹쳐져서 남성혐오적 표현에 대한 반감이 커진 것이다.

또한 여기에 기름을 부운 여성시대 대란이 벌어진 2015년을 기점으로 남혐이 한국 인터넷에 많이 퍼져 있긴 했지만 여성시대-메갈리아-워마드로 대표되는 남혐이 여혐을 뿌리뽑기 위한 운동으로 보기는 어렵다. 물론 이들은 미러링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주장하고 있지만 미러링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이들이 말하는 미러링의 실상은 모킹(Mocking), 즉 대상을 모방범죄를 저지르면서 조롱하는 것 뿐이다., 실제로 이들이 하는 커뮤니티에서는 '시작은 미러링이였으나 지금은 진심이'라는 글과 그에 동조하는 무수한 댓글들이 올라와있다. 또 그들이 미러링한다는 남초커뮤사이트의 발언과 단어들이 거울처럼 미러링되지 않는 일도 있다.

일례로 똑같은 고인드립인 '운지'( 노무현에 대한 조롱)를 미러링해 '재기( 성재기처럼 뛰어내려라는 의미)', '태일( 전태일처럼 분신하라는 의미)'이란 단어를 만들어 낸 것이다. 운지는 '여성'이 대상이 아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조롱'에서 그 어원이 시작된 것에 반해 '재기하다'와 '태일하다'는 엄연히 '남성혐오'에 근간을 둔 단어다. 안타깝게도 남녀를 아우르는 노동자에 대한 노동권 보장을 외치며 죽었던 전태일씨조차 '한국 남성'이라는 이유로 다른 남성 독립투사들처럼 영문모를 조롱을 당하고 있다.

남혐과 여혐은 피해의식상대 성에 대한 불이해라는 공통 분모에서 시작하며 둘 다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이러한 피해의식과 상대 성별의 불이해로 만들어진 혐오가 또 다른 혐오를 연쇄적으로 불러일으켜 서로를 넷상에서 더욱 더 미워하게 될 수 있다. 허나, 이 말의 진위성과는 별개로 양 측 모두 서로를 미러링하면서 이해를 할 생각조차 없다는 것이 현실이자, 더 본질적인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혐오는 결국 차별이며 폭력이고, 이로 인한 2차 피해자의 발생 가능성도 항상 있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이용하여 남성혐오를 조장하려는 세력들이 있다. 이들은 경찰에 이어 검찰에서도 여성혐오가 이유가 아닌 정신질환이 문제였다 밝혀도 여성혐오여야만 한다는 듯이 행동을 하기도 했다. 애초에 해당 범죄의 원인이 여성혐오에 있다 하더라도 이를 모든 남자들의 잘못으로 돌리려고 하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자들의 행태에 대해선 강남역 시위 충돌 사건을 참조하자.

한편, 남성혐오 세력들은 이 사건을 통해 한국의 모든 남성들이 한국에 만연한 여성혐오의 직간접 관련자이므로 모든 남성은 여성에 대한 잠재적 가해자라는 이론을 강력히 밀어붙이고 있다. 즉, 해당 문서에 나왔듯이 이들은 대한민국의 모든 남성들은 간접적/직접적, 소극적/적극적의 차이만 있을 뿐이며 예외 없이 여성혐오에 가담하므로 (방관 포함) 한국 남성들은 여성에 대한 잠재적 가해자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아무런 밝혀진 죄가 없는 이들을 싸잡아 잠재적인 범죄자로 몰아가고 일반화하는 행동은 형법의 기조인 무죄추정의 원칙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일부 여성의 무개념 언행을 모든 여성으로 간주해서 여성혐오를 하는 남성들과 아주 유사하다.

이에 대한 반발로 다음과 같은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2016년 7월 29일 네이버-국민일보 (페북지기 초이스) ‘남자라서 인격살해 당했다’ 이진욱 미러링글 호평…

한편 진보적 역사학자 전우용은 메갈리아 워마드를 비판하면서 강자의 약자에 대한 혐오와 마찬가지로 약자의 강자에 대한 혐오도 비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6년 8월 26일 네이버-국민일보 (페북지기 초이스) “한남충 욕먹어도 메갈·워마드 비판합니다” 전우용 글…
전우용 씨는 메갈과 워마드를 비호하는 행위는 오히려 ‘벌레들의 세계’에 유폐됐던 일베를 석방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강자의 약자에 대한 혐오는 부당하나 약자의 강자에 대한 혐오는 정당하다는 주장에 수긍하는 강자는 없다”면서 “오히려 이런 경우 강자는 도덕적 열세조차 극복했다며 기뻐한다. 뉴라이트가 궁극적으로 원한 게 바로 이런 담론세계”라고도 했는데요. 그러니까 불평등한 존재(강자와 약자, 혹은 남성과 여성)들 간의 평등한 경쟁을 억제해온 구실을 해온 게 도덕과 윤리인데 메갈과 워마드는 그 규범을 스스로 깨뜨리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아이러니한 건 이런 남성혐오는 인터넷에서 많이 보이지만 오프라인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혐오 감정을 대놓고 포출했다간 사회생활에 큰 타격을 받기 때문에 진짜 악질 혐오자들도 표면적으로는 몸을 사리는 것이다.

5.3. 여성의 남성혐오

여성우월주의 내지는 급진적 페미니즘 성향에서 나타나는 남성혐오도 존재하며, 일부 여성 지식인은 최근 평등경쟁사회의 대두로 남성을 경쟁자로 봐서 혐오하는 경우도 많다.

추가로 남성혐오에는 남성성이 거세된 남자에 대한 기호까지도 포함하기도 한다. 실제 여성들 중에서 남성의 생리학적 신체 구조상의 힘의 차이가 무섭다고 하는 여성들이 존재한다.

사회적 관계에서 남성에게 무시를 당한 경험이 남성혐오로 발현되는 경우도 있다. 여성혐오와 마찬가지로, 한 질 나쁜 개인에게 불쾌한 경험을 한 경우에, 또는 그렇다는 망상을 한 경우 그에 대한 원인을 자신이나 원인 제공자 개인보다는 원인 제공자가 남성이라는 것에만 집착해, 남성 일반에 대해 편협하고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심각한 수준의 남성혐오를 강하게 가진 일부 여성들은 모든 남성들이 다른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만 본다고 생각하거나, 남성이 여성에게 보이는 모든 호의는 성관계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남성은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하고, 허세와 허영이 있고 폭력적이며, 언제든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 것이라고 생각해 격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5.4. 남성의 남성혐오

당연하지만 남성이 남성에 대한 혐오와 반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엔 자성혐오가 되지만, 게이나 트랜스남성의 남성혐오는 다소 다른 관점에서 봐야 된다.[33] 여성우월주의 또는 래디컬 페미니즘과 같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더도 덜도 아니라 또 다른 차별이라고 부를 수 있다.

어린시절 형, 남동생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거나, 군대 부조리(요즘은 처우라든가 월급이라든가 군대가 많이 바뀌어서 고문관을 무시는 해도 때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 학교폭력(통계적으로 남자는 거의 남자만 괴롭힌다.)의 피해자가 되었을 경우에도 같은 남자인데 남성혐오가 등장할 수 있다.[34] 대다수 남성에 의한 남성 혐오는 자기 혐오 또는 자신의 정체성 집단에서의 자기 차별화 또는 우월화의 작용에서 나타난다.

5.5. 약한 남성에 대한 혐오

일반적으로 남성은 여성보다 신체적으로 강한 측면이 있는데, 이 경향에서 벗어난 약한 남성들은 쉽게 혐오의 대상이 되고는 한다. 약자 남성 혐오는 성별과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충분히 세대간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사례이다. 남성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및 저소득 계층 등의 사회적 약자에 관해서는 장애인 차별도 섞여있다.

5.6. 게이의 남성혐오

'남성을 좋아하는 게이가 웬 남성혐오인가?' 라고 생각하겠지만, 남성혐오자 대부분이 이성애자 여성이며, 여성혐오자 대부분이 이성애자 남성인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이들의 혐오는 사회가 바라는 기대에 대한 것일 때가 있다.

5.7. 레즈비언의 남성혐오

근래 들어 심각한 부류 중 하나이다. 남성에 대한 열등감, 남성에게서 성적 끌림을 느끼지 못하는 특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일부 레즈비언 여성은 이성애자 남성이 자신이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여성들을 빼앗아간다(?)는 공포감을 가진다. 자신들은 힘들게 동성인 여성과 연애를 꿈꾸는데 남성은 단지 남성이라는 이유로 여성과 쉽사리 연애하는 점을 생물학적인 측면보다는 사회 구조적 편견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지배적 구조 질서를 "해체"하고 일종의 해게모니를 자신들이 중심으로 편입되는 가치로 교체하려 든다. 이성애를 거부 또는 배제하여 남성의 연애를 배제한 특정 여성만의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연애 문화를 권장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의 특징은 이성애가 일종의 특정 성별 또는 성별이 중심이 되는 집단에 의한 착취의 구조에 기반한다는 인식을 주장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극히 계급투쟁적인 관점이다. 때문에 이들의 주장은 흔히 레디컬 또는 몇몇 페미니즘의 주장과 결합해 이성애는 착취적 구조라는 계급적 관점을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 여성혐오가 대두되기 전인 2016년 이전에도 레즈비언이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한남, 냄져 등의 남혐단어가 쓰였다.[35] 그래서 오세라비는 메갈리아의 미러링은 레즈비언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한 적도 있다.

6. 남성혐오 관련 낭설

6.1. 한국 강간사건 발생율은 세계 최고다?

"한국 여성 세 명 중 한 명은 성폭행 피해자이며, 한국의 강간 사건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최고다." 라는 헛소문이 있다.

통계 자료를 보면 한국이 16위인데, 한국보다 윗 순위에 같은 OECD 국가인 프랑스(15위), 스페인(14위), 영국(13위), 미국(9위), 캐나다(5위), 호주(3위)가 위치해 있다. OECD의 통계 자료 제출 지침이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아 통계 자료를 제출할 때 각 국가별로 기준을 다르게 잡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통계에서 '일본이 54위'라는 부분에 대해서 반박한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본은 자료 제출 단계에서 기준을 높이는 방식으로 사실상 조작을 했다. 그리고 이 자료는 혐한들이 한국을 강간 대국이라고 모함할 때 자주 사용하고 있다. 참고 영상[36]

파일:external/ataglance.files.wordpress.com/comp_korus_rape_rate_2000-05.jpg

위 도표는 미국과 한국의 10만 명당 강간 발생률 통계이다. 이 표는 실제 범죄율이 아닌 단순 신고 사례를 표시한 것이고, 대한민국의 문화상 범죄 신고율이 외국보다 낮은 것도 감안해야 하겠다만, 통계대로 세 명 중 한 명이라는 뜻은 대한민국 인구 5150만 명 중 절반이 여성이고, 그 중에 1/3이라면 858만 3000명이 강간 피해자라는 뜻이 된다.

6.2. 한국 남성의 절반은 성매매를 한 경험이 있다?

<nopad> 파일:전국 성의식 조사.png

성매매 관련 기사 또는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주장인데 근거가 매우 희박하다. 해당 주장들의 통계는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성매매 실태조사인데, 이 통계에서는 한국 남성들 중 성매매를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57.6%로 나왔다. 하지만 이 자료는 대표성의 저하, 조사 방법의 객관성 부재 등을 이유로 통계청에서 승인이 취소되어 통계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공인된 자료다. 출저 반대로 일부 남초 사이트들에서는 이에 대한 반박으로 페미니스트들이 근거로 드는 성매매 실태조사의 2007년 버전을 들고 와서 한국 성매매 여성은 27만 명으로, 인구 1만 명당 매춘 비율이 베네수엘라 다음이다 라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간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한 성매매 실태조사는 모두 국가승인통계에서 철회됐다. 성매매 여성의 수를 추산하는 과정에서도 남성을 추산하는 과정과 동일한 오류가 범해졌다.
성매매 여성이 27만 명이라 추정한 2007년 성매매 실태조사보고서에서는 1년에 성매매를 하는 남성을 한국 남성의 절반도 아닌 9395만 명으로 집계했다. 즉 잘못된 통계 하나가 남녀갈등의 근거로 사용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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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남성공포증과의 차이

대강 남성혐오'와 남성공포증이 유사하다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들은 명백히 다르다. 남성혐오는 딱히 남자란 인종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게 아닌 남성이란 성별에 혐오감을 나타내는 것이고, 남성공포증은 남성을 두려워하는 경우다. 남성에 대한 혐오감과 남성공포증이 동시에 발생할 수도 있다.

8. 남성혐오 불성립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남성혐오 불성립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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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혐오가 여성혐오와 달리 성립할 수 없다는 주장이자 담론.

9. 관련 문서


[1] 이는 18세기까지 유행했던 계몽주의 조류에 따른 것이다. [2] 실제로 가부장제의 탄생은 청동기 시대 즈음에 개인의 사유 재산이 등장하면서 시작되었다. 체력이 여성보다 강한 남성이 재산을 지키는 일을 맡으며 시작된 것이다. [3] 재산권 독점 [4] 외부에서의 노동, 군 복무(병역의 의무) 등 [5] 남성주의 여성주의가 성평등을 목표로 두는 건 같지만, 전자를 중점적으로 본다면 여성주의, 후자를 중점적으로 보는 게 남성주의다. [6] 의외로 혐오 중에서 이런 이유로 발생하는 경우가 꽤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조선족의 일부 흉악 범죄로 인해 생긴 조선족에 대한 혐오나, 이슬람 근본주의로 인해 생긴 이슬라모포비아가 바로 그 예시다. 반대로 성폭력 무고죄로 피해를 입고 여성혐오로 발전하는 경우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7] 강간/강제추행 피해는 물론이요, 소위 직장에서 직장 상사가 치근대거나 성희롱을 하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된다. [8] 사실 당연한 것이 모르는 사람일 때보다 아는 사람일 때 그에 대한 충격에 더해 배신감까지도 생기기 떄문이다. [9] 그나마 전자발찌를 차는 사람이라면 티가 나지만, 그게 아닌 경우라면 범죄경력조회를 하지 않는 이상 알 방법이 없다. [10] 위에 언급한 무슬림에 대한 반감 중에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리스트의 테러도 한몫한 걸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무슬림 중 상당수는 평화주의자 혹은 중립에 가깝지만, ISIL나 알카에다 소속이란 게 이마 등에 새겨진 게 아니니 당연할 것이다. [11] 반대로 말하자면 남성 피해자도 2~3% 정도가 있으며, 실제로 여성가족부는 남성 피해자도 지원한다. [12] 남성은 무조건 가해자, 여성은 무조건 피해자 [13] 실제로 나타난 사례가 혜화역 시위 때 남성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다. [14] 예를 들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집 파라다이스에 실린 단편 '내일 여자들은', 미국 작가 아민더 달리왈의 만화 우먼월드-여자만 남은 세상 등. [15] 그나마 살인이 70%대 중반으로 평균보다 낮은 편이며, 강간인 경우는 90%를 넘는다. [16] 트랜스젠더 여성(MtF)은 일반 여성들에 비해 약 8배~12배 이상의 범죄를 저지르고, 트랜스젠더 남성(FtM)또한 일반 여성에 비해 6배 많은 범죄를 저지른다. [17] 즉 남성 위인이 많이 나온 이유와 비슷하다. 참고로 여성계에서 여성 위인을 발굴하려는 이유도 바로 이 맥락이다. [18] 둘 다 여성 인권 실태가 열악한 남아시아 지역의 지도자들이다 [19] 맞벌이 가정에서 여성의 가사노동 4.7배 [20] 맞벌이 가정에서 부부 전체 노동 시간, 외벌이 가정에서 남성의 노동 시간 총합이 여성보다 더 많음. [21] 하루 50분의 노동을 1년치로 환산해 보면 상당한 시간이기도 하다. [22] 대한민국은 OECD 34개국 중 동질혼 지수 최하위고, 고소득 남편과 결혼한 아내일수록 직장을 그만두고 가사에 전념하는 경향이 높다. [23] 상대방의 결정권을 생각하지 않고 강간을 한다던지, 실제로 데이트 폭력 중 이런 경우도 없진 않다. [24] 참고도서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저자 이민경)' [25] 위에서 상술했지만, 남성이 집을 해오는 것은 이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저 당시엔 남성이 그만큼 특혜도 받았기에 그냥 넘어간 반면, 신세대 남성은 IMF 이후에 태어난 경우가 많았고, 경제불황을 겪은데다가 집값도 훨씬 비싸졌다보니 역차별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 [26] 이때 당시의 TV광고 등지에서 이러한 경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표현들이 넘어갈 수 있었던 것도 역시 기성세대가 가지고 있던 남성혐오 = 여성에 대한 차별로 지는 멍에라는 정서 때문이다. [27] 미투 운동의 피지목자가 주로 어떤 세대인지 생각해보면 된다. 물론 스쿨 미투인 경우는 가끔씩 30대 남성 교사가 걸리기도 하지만, 이쪽 역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40대 이상이다. [28] 전체 혐오 표현의 39.1%를 차지했다. [29] 실제로 사회생활을 할 때 대놓고 남성혐오를 한다면 현실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30] 참고로 이들은 여성은 본질적으로 남성과 다르고,여성은 오직 생물학적인 여성만의 인권운동을 해야 된다고 여긴다. 그래서 해당 성향자들은 트랜스여성이나 트랜스남성도 배척한다. [31] 이후 페미니즘 지지를 철회했다. [32] 대놓고 하지 않고 인플루언서 인척 하거나 위장을 한다던지 숨어서 남성혐오를 해댄다. [33] 이 쪽은 일반적인 남성혐오가 아니라 비주류가 주류를 혐오하는 것으로 보는 게 더 확실하다. [34] 남성 또한 남성이 저지르는 폭력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인터넷 등지의 여답돼들로 인해 이들을 싫어하다 그로 인해 남성혐오에 빠질 수 있다. [35] 위의 세 글은 성소게, 아래 긴 글에서 언급된 트마갤은 트위터 마이너 갤러리다. 해당 트마갤 원글 [36] 이 영상은 한국의 성범죄율이 일본의 3배라는 자료에 반박하는 것이다. [37] 워마드 호주국자 아동 성범죄 사건을 통해 AsiaOne 기사에서 남성혐오 사이트라고 명백하게 규정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국제언론에서 공인한 남성혐오 사이트라는, 그야말로 나라 망신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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