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5:55:31

쿠투 운동

파일:페미니즘 기호 화이트.svg 페미니즘 관련 문서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분파 원류 페미니즘 · 자유주의 페미니즘 ( 차이 페미니즘) · 래디컬 페미니즘 ( TERF · TIRF · SWERF · 정치적 레즈비어니즘 · 문화적 페미니즘) · 상호교차성 페미니즘 ( 트랜스페미니즘) · 사회주의 페미니즘 (아나카 페미니즘) · 보수주의 페미니즘 ( 안티포르노 페미니즘 · 페모내셔널리즘) ·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 성 긍정 페미니즘 ( 립스틱 페미니즘) · 종교 페미니즘 (불교 페미니즘 · 기독교 페미니즘 · 이슬람 페미니즘) · 그 외 ( 제국주의 페미니즘 · 파시스트 페미니즘)
주장하는 이론 강간 문화 · 디폴트 여성 · 미러링 · 상호교차성 · 성인지 감수성 · 성차별 · 성 상품화 · 성적 대상화 · 양가적 차별 · 여성혐오 · 여성폭력( 여성살해) · 여성 서사 · 유리천장 · 젠더 권력 · 젠더블라인드 · 핑크 택스
관련 문서 페미니스트 ( 남성 페미니스트 · 영페미) · 운동 · 도서 · 영화 · 역사 ( 1세대 · 2세대 · 3세대 · 4세대) · 여성 단체 · 여성 정책 · 여성사 · 여성주의 성 전쟁 · 68운동 · 서프러제트 · 비혼 비출산 · 탈코르셋 운동 · 토플리스 운동 · 쿠투 운동 · 페미위키 · 부모 성 함께 쓰기 · HeForShe · FPOV
비판 및 논란 · 속어 안티페미니즘 · 페미나치 · 여성 우월주의 · 루이스의 법칙 · 남성혐오 · 자국 이성 혐오 · 뷔페미니즘 · 만물여혐설 ·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 · 페미니즘은 지능의 문제 · 쿵쾅이 · 여쭉메워 · 트페미 · TERF의 섬 }}}}}}}}}

파일:KUTOO.jpg

1. 개요2. 상세3. 발생 배경4. 전개5. 유사 사례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1. 개요

ビジネスマナーとしてのヒール強制の撤廃へ。
비즈니스 매너로서의 힐을 거부한다.
2019년 일본의 여성 복장 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사회운동. 이시카와 유미의 주도로 시작되었다.

#KuToo는 구두를 뜻하는 일본어 '쿠츠()'와 고통을 의미하는 '쿠츠(, 이쪽은 장음으로 '쿠츠-'가 된다)'를 ' 미투(#MeToo)' 운동과 합쳐 만든 신조어이다.

2. 상세

일본의 여성 복장 규제를 완화할 것을 요구하는 사회 운동으로, 배우 겸 프리렌서 작가인 이시카와 유미가 주도하였다.

단어의 뜻에서도 보이듯이 본래 하이힐을 신지 않을 권리를 주장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으나, ' 안경을 쓸 수 있는 권리' 등 다양한 여성의 복장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요구하는 운동으로 범위가 확대되었다. #

3. 발생 배경

일본의 심한 복장 규제가 원인이다. 이른바 OL룩으로 한국에선 주로 영상물로 접하는 그런 복장이 보수적 직장문화가 심한 기업일수록 여사원에겐 거의 강제인데다, 일본에서는 여성의 취업 과정 중 면접에서의 드레스 코드가 더 엄격해서 검은색 정장과 하이힐 착용이 의무인 경우가 많은데, 일반 생활에서 신는 하이힐이 아닌 면접용 검은색 하이힐이 따로 있다. 그런데 이러한 면접용 하이힐은 착용감이 매우 불편해 오래 신고 있으면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뒤꿈치가 쓸려 피가 나는 등 여러모로 효율성이 좋지 못한 편인데 취업활동을 위해선 필수적으로 신어야 하는 것.

이후 이시카와의 트윗으로 공론화가 되며 쿠투 운동이 일어났다.

4. 전개

이시카와 유미가 트위터에 쓴 글로 촉발됐다. 그는 "과거 장례식에서 근무하며 하이힐 착용을 강요받았다"는 경험을 썼다. 이후 청원으로 발전되었다.

2019년 6월, 이시카와 유미(石川優実·32) 등은 후생노동성을 찾아 직장 내 하이힐 착용 강제를 금지해달라면서 1만 8,856명이 서명한 요청서를 냈다. #[1] 이시카와는 "여성들도 남성들처럼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도 예절이 나쁜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도록 쿠투 운동이 사회 규범을 바꾸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 청원에 관심을 보이는 일본 정부 부처 관계자도 만났다고 전했다.

2019년 12월, 후생노동성에 안경 착용 규정 완화를 요구하는 청원을 냈다. 이 청원에는 3만 1,000명 이상이 동참했다. #

아베 신조는 쿠투 운동을 긍정했다. #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3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특정한 구두를 반드시 신게 하는 등의 고통을 강요하고 합리성이 결여된 규칙을 여성에게 강제하는 걸 당연히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0년 4월부터 일본항공(JAL)이 여성 직원의 하이힐 의무 착용 규정을 폐지한다. 일본판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은 23일 일본항공이 3~4㎝로 정해져 있던 여성 직원의 신발 규정을 사실상 없앴다고 알렸다. 바뀐 규정은 객실 승무원과 지상 직원 모두 신발 굽 0㎝부터 허용된다. 유니폼도 바지 스타일이 도입되는 등 다양해진다. 이시카와는 이를 계기로 다른 항공사는 물론 호텔, 관혼상제업 등 여성에게만 하이힐을 의무화하고있는 기업의 변화도 요청했다.

5. 유사 사례

쿠투 운동 이전에도 여성의 복장 규제를 완화하자는 운동이 많이 있었다. 또한 현재 진행형으로 전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캠페인이 일어나고 있다. 분류:페미니즘 운동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대한민국의 경우 일제강점기의 신여성, 탈코르셋 운동이 있다. 또한 제주항공에서 하이힐 의무 착용 규정을 없앤 사례가 있다.

영국의 경우, PwC라는 회사에서 임시 파견직으로 고용됐던 니콜라 토프는 하이힐을 신으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복장 규정을 따르지 않았고 이 때문에 해고당했다. 토프는 영국 의회에 개정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아웃소싱 회사인 포르티코는 여성 사원들이 굽이 낮은 '플랫 슈즈' 착용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의 경우, 2017년 하이힐 착용 복장 규정을 폐지한 주가 있었다. 그 예시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직장에서 하이힐을 착용하면 미끄러지기 쉬워 발, 다리 등을 다칠 수 있기 때문에 규정을 폐지했다.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파일:보라색 깃발.svg
진보주의 사상의 분파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자유주의 *
역사적 진보주의
계몽주의 고전적 자유주의 공화주의 급진주의 대중주의
인본주의 반교권주의 세속주의 자유민주주의 평등주의
일반적 진보주의 (좌경적 자유주의) *
진보적 자유주의 고전적 급진주의 문화적 진보주의 문화적 급진주의 녹색 자유주의
이슬람 진보주의 진보주의 페미니즘
진보적 자유지상주의
좌파 자유지상주의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 시민 자유지상주의 지공주의 녹색 자유지상주의
경제적 진보주의
경제적 진보주의 사회민주주의 민주사회주의 자유사회주의
그 외 진보주의
기술 진보주의 진보주의 교육 생태주의(일부)
지역별 진보주의
뉴 내셔널리즘 파일:미국 국기.svg 현대자유주의(일부) 파일:미국 국기.svg 키르치네르주의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룰라주의 파일:브라질 국기.svg 혁신계 파일:일본 국기.svg
케말주의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나라별 현황
대만의 진보주의 대한민국의 진보주의 미국의 진보주의
연관 개념
민권 운동 인도주의 자결권 사회 정의 시민자유
환경 보호 동물권 진보적 내셔널리즘 반권위주의 정치적 올바름
진보적 보수주의 복지국가 반인종주의 케인스주의 반교권주의
사회 연대주의 기독교 좌파 반부패 운동 사회 개혁 성해방
해방 신학 좌익대중주의 소셜 저스티스 워리어 혼합경제 캔슬 컬처
경제적 개입주의 가속주의(일부) 정체성 정치
관련 사회 운동
BLM 미투 운동 쿠투 운동 탈원전 임비
관련 단체
진보동맹 진보주의 인터내셔널
* 진보주의는 자유주의에서 파생된 문화적 좌익에 가까운 사상이며, 여전히 서구권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자유주의의 하위 이념으로 여겨진다.
사회주의는 생산수단의 사회적 소유를 특징으로 하기에 진보주의(문화적 좌파, 자유주의 하위 이데올로기)와 전혀 별개의 전통이지만, 대한민국이나 중남미같이 우익독재를 겪은 지역에서는 진보주의가 사회주의와 친연성을 가지기도 하는 반면 공산 독재를 겪은 동유럽 지역에서는 오히려 경제적 자유주의와 엮이기도 한다.
}}}}}}}}} ||


[1] 경향신문에 "石川憂實"로 나온 것은 오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