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22:12:05

여미새

여답돼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3. 특징4. 원인5. 이들이 안 풀리는 이유6. 이들의 말로7. 남미새

1. 개요

자에 끼의 줄임말이다. 주로 남자가 남자에게 하는 혐오 표현이다. [1]

보빨러, 스윗남과 의미가 비슷하지만 어감은 덜 강한 편.

2. 상세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이나 여미새는 여자를 밝히고 극도로 집착하는 남자를 뜻한다. 거기에 여자를 추종하며 뭐든지 해주려 하고 여자한테 극도로 실드치는 편향된 사고로 사람이 어떤 짓을 했든 간에 여자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옹호하는 경향이 매우 크다.

후술되겠지만 생물학적으로 암컷보다는 수컷이 더 많이 태어나고 구애하는 입장이 되기 때문에 어느 나라나 연애시장에서 여자가 우위이다. 여미새가 남미새보다 많고 주로 연애권력이 썩 빼어나지 않은 남자들중에 성욕이 많은 남자들은 여미새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3. 특징

이들이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여자가 명백히 잘못했거나 욕먹을 짓을 했음에도 억지로 편들고 옹호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편들어주고 옹호해줬으니 당사자가 보답으로, 혹은 당사자를 편드는 다른 여성들이 자신들과 생각이 같은 것을 고맙게 여기며 자신한테 호의를 베풀 것이라는 헛된 기대감으로 그런 행동을 하곤 하는 것이다.

실제 공간에서 여미새 성향을 드러내는 남자들은 주로 40대 까지 사회에서 발견된다. 요즘은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영향으로 남성들 사이에서 여미새를 안 좋게 보는 케이스가 많고 주변 사람들이 여미새 성향을 뻔히 싫어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주변에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고 연애권력이 없고 대학을 졸업해 여자를 만날 일이 거의 없는 여미새는 일탈을 위해 혼자 익명이 대부분인 인터넷방송, 게임, 커뮤니티 등 온라인 상에서 여미새 활동을 하는 편이다.

다른 말로는 여답돼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 경우엔 자에게만 장하는 지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어느 여자든지 다 좋아하는 남자는 사실상 없기에 어떻게 보면 본인이 호감을 느끼는 여자만(주로 미녀) 극도로 밝히는 인간이라는 뜻이다. 주로 공적인 공간에서 벌이는 이런 행태를 두고 여답질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겉으로 벌이는 사람 차별의 소지도 있으므로 상당히 민폐며[예시] 언젠간 왕따 은따의 타겟이 될 확률이 높다. 주변 사람들이 여미새를 접했을때 그냥 고개만 절레절레 젓고 넘어가준다면 그나마 다행. 사실 여답돼의 돼지는 이러한 남성이 못생긴 돼지일 것이라는 편견에서 비롯되었으나 여자에 미친 수준이 개돼지같다는 의미도 있고, 성격이 돼지같다는 의미도 있다고 주장한다.[3]

웹 커뮤니티나 온라인 게임, 오픈채팅 등에서 특히나 예쁘장하게 생긴 본인 사진을 올린 여성 회원이 있다면, 그 여성에게만 과다한 친절, 관심, 호의 등을 보이면서 은근슬쩍 껄떡거리는 행동을 보이는 사람을 일컫는다. 여미새같은 짓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채팅이나 게시글들을 더럽혀 보는 사람 눈을 찌푸리게 만들고 분위기 자체를 안 좋게 만들고 이런 여미새들이 점점 채팅과 게시글을 더럽히면 숨어있는 여미새도 같이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 이 외로도 여자 한번 만나보려고 여자들한테는 물질 공세 부심을 부리며 손발이 오그라드는 허세작렬을 시전하는 것도 있고, 같은 커뮤니티 내의 다른 남자들은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페이스북 SNS에선 자신의 마음에 드는 여성한테 잘보이려는 목적으로 자신의 사상이나 종교 같은 걸 억지로 맞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원래 천주교 였음에도 맘에 드는 여성이 개신교인걸 알곤 개신교로 개종한다던지, 자기 맘에 드는 여성이 기독교에서 불교로 개종하자 자신도 불교로 개종하는 식으로 줏대 없는 경우가 많다.

여미새들은 여자에게 관심없다는 식, 또는 여자를 이성이 아닌 같은 인간으로써 대한다는 식의 가식을 쓰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는 다른 여미새들을 여미새라며 욕하면서 자신이 여미새가 아닌척 하는 경우도 많은데, 척 봐도 가식임을 알 수 있을 뿐더러 이 가식 아래에서 은근히 관심있는 척 하는 것이 다 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매우 찌질하게 느껴진다. 실제로 여자 한번 어떻게 만나볼려고 여미새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정작 만나지도 않을 거면서 그저 상대편이 여자라는 사실에만 집착해 스토커짓 하며 온사방에 민폐를 뿌리는 여미새도 많다. 사실 1980~1990년대 PC통신 시절 때만 해도 PC통신에 여성유저가 적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해되었으나, 인터넷 보급 이후 인터넷하는 여성이 증가하긴 했지만 이를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 현재도 취급이 매우 좋지 않다.

이런 사람들이 몰려들면 여성들은 크게 세 가지의 선택지로 나뉜다. 이러한 현상을 즐기기 위해 여왕벌이 되어 이용해 먹거나 또는 과한 관심이 부담스러운 여자들은 게임에서 남성 캐릭터를 만드는 등 남성으로 위장하는 넷나베가 되거나 아니면 아예 무시하고 피한다. 선택지들을 보면 알겠지만, 결국 넷상이나 현실이나 여자랑 친해지기는커녕 요주의 대상으로 전락한다. 또한 덤으로 주변 남자들에게서 한심한 놈이라는 낙인이 찍힌다.

만약 여성이 게임에서 아이템을 받는 등 호의를 받는 중간에 해당 사람을 여미새라고 여기면서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 하면 이들은 그 여성을 여왕벌이나 꽃뱀으로 취급[4]하거나 욕설, 스토킹, 성희롱 등의 행위를 하기도 한다. 만약 여성이라고 밝혀야 할 상황이 일어날 때 애 딸린 유부녀라고 말하면 이들은 불륜한다고 몰아가기도 한다.

영어로는 Simp라고 부른다. 돼지라는 뜻은 없지만, 여자에게만 지나치게 관심을 보이고 얻으려는 점이 같다.

일본에도 비슷한 용례로 '出会い厨'라는 표현이 있으며, 이쪽도 어떻게든 여자 한 번 만나보겠다고 애쓰는 찌질한 민폐꾼들이라는 뉘앙스가 강하다.[5]

외형적으로도 매력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예외적으로 외모만 놓고 봤을때 여성들한테 충분히 호감을 얻을만한 수준은 되는데도 굳이 추레하게 여미새짓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이 경우는 외모에 비해 공감능력이나 소통능력, 기초 매너 등의 사회지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그로 인해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혹은 자신의 위치에 비해 눈이 높은게 원인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들은 여미새라는 이름에서 보이듯이 남성들을 자신의 잠재적 적대자들로 여기고 남성 그룹과의 관계를 소홀히 여기거나 아예 단절한다는 특징이 있다. 여미새, 여미새 등의 용어부터가 이들에게 시달리는 여성들보다는 그 추태를 옆에서 지켜보는 남성들의 시각에서 만들어진 용어에 가깝고, 단순히 매력없는데 여자한테 열심히 대시하는 안쓰러운 형과 여미새의 경계는 바로 여기서 갈리게 된다. 이들은 여자에게만 거부당하고 남성들과는 원만한 교우관계를 갖는 전자 그룹과는 달리 결국 남성 사회에서도 소외되게 된다. 후술되겠지만 초기에는 사소해보이는 이 차이가 두 그룹을 시간이 지날수록 정상인과 비정상인 수준으로 갈라지게 만들고, 여미새들의 이런 행동은 여성과의 관계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치명적인 손해가 된다.

여미새 사이에도 남성 그룹과 아예 단절을 하는 여미새가 있고 최소한의 관계를 유지하는 여미새가 있는데[6], 단절형 여미새들은 평소엔 남성들에게 무해한 편이지만 사실은 멀쩡한 남성 그룹에서 여성들과 연애를 하거나 친해질 때마다 일방적으로 소리없이 시기하고 원망하며 증오를 키워간다. 점차적으로 이런 태도는 적극적인 적대로 바뀌어 남성 그룹 쪽에서도 여미새를 안 좋게 보게 되고, 결국 자기가 타겟으로 삼던 여성과 연애가 성사되거나 친분이 깊어진 남자를 상대로 갑자기 분노를 표출하고 싸움을 걸어 아예 남성 그룹 여성 그룹 할 것 없이 미친놈으로 점찍히게 된다.[7]

후자의 관계 유지형 여미새는 남성 그룹과의 관계는 비교적 양호할 것 같아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 목적이 원활한 사회활동이 아니라, 소개팅 등 오로지 여자와의 만남을 위해 이용하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유형의 여미새들은 여자들에게만 돈을 쓰느라 밥 한번도 안 사고 싸가지 없게 굴며 얻어먹기만 하는 주제에 만날 때마다 "다음에 여자 소개시켜 달라",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여자 언제 소개시켜 줄 거냐", "너 왜 XX이는 여자 소개시켜주고 난 안 시켜주냐", 등의 말로 사람을 말라죽게 만드는 소개무새가 되는 양상으로 민폐를 끼친다. 여성들에게 그러는 것처럼 몇 명 찍어서 집중적으로 귀찮게 구는 데다가, 남성 사회 내에서의 문제인 만큼 감정의 골이 깊어졌을 때 폭력사태로 번지기도 더 쉽다. 여미새들이 여성에게 있어서만 빌런이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기피대상이 되는 주된 이유이다.

소개팅 외의 얘기를 한다 해도 이들은 여미새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하기에 하는 말이라고는 맨날 하는 여자 만나고 싶다는 타령이나 주변 여성에 대한 평가질, 음담패설 등이기에 같은 수준인 인간들끼리 뭉치면 또 몰라도 일반적인 남성들에게 이런 놈들과의 대화는 불편하고 불쾌한 자리가 되기 쉽다.[8] 특히 여미새 쪽이 나이가 많을 경우 지적을 하거나 무시하고 자리를 피하기도 매우 어렵다.[9]

4. 원인

근본적으로는 지나친 애정결핍, 직접적으로는 지나친 성급함과 보상심리와 그로 인한 악순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요소들은 막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들에게서 자주 표출되어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을 여미새로 만들고 마는데, 여미새는 중고등학생이나 사회인 사이에서도 없잖아 있지만 현실에서 이들의 생생한 행태를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학교라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

많은 신입생들이 대한민국 특유의 입시문화에서 수많은 욕구를 억압당하며 "대학만 들어가면 여자친구 생긴다~" 등의 말로 지나치게 부풀어오른 기대를 가슴에 안고 입학하지만, 대다수는 입학해도 여자가 연애시장에서 생물학적으로 우위기 때문에 여자친구는 생기기 힘들고 학생들이 대학생 된다고 갑자기 여자랑 사귈 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며, 거기에 나와 함께 솔로로 크다가 언젠가 눈 맞을줄 알았던 이성 동기들은 남자보다 강력하고 자유로운 연애권력을 갖고 더 매력있는 선배들과 사귀는 현실에 절망하기 마련이다.

여기서 대부분의 정상적인 학생들은 연애를 덮어두고 학업에 집중하거나 다른 대학생활을 만끽하거나 다른 자기계발을 하거나, 연애를 하기 위해 자신을 관리한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의 애정결핍이나 수험생활에 대한 보상심리 등으로 인해 연애에 지나치게 목을 매고 여성들에게 무지성으로 대시하는 학생들이 있기 마련인데, 보통 이런 사람들이 여미새로 전락한다.

물론 특별한 매력이나 지위가 있거나 운이 엄청나게 좋다면 단번에 성공해 용기있는 승리자가 되기도 하지만, 이는 극소수이며 대다수는 이러한 무지성 대시로 이성관계가 잘 될리가 없다. 결국 거듭된 실패와 거절을 끊임없이 맛보다 보면 본래 인성에 하자가 없던 사람이라도 자존감이 크게 떨어지고 주변에 공격적, 방어적인 사람이 되기 마련이며 실패할수록 지나친 보상심리나 승인욕구로 인해 여자와의 관계에 더욱 집착하고 이로 인해 실패하는 악순환에 들어간다. 원래 꽤 멀쩡했던 친구가 대학 들어와서 갑자기 여미새가 되기도 하는 이유.

그리고 1~2년쯤 지나면 다른 멀쩡하게 산 학생들이 하나둘 연애를 시작하게 되고, 연애권력에서 슬슬 도태되기 시작하는 남자들은 다른 남자들을 자기가 관심있던 여자를 채가는 존재 등으로 정의하고 적대시하게 되면서 끝내 여미새의 조건을 모두 갖추게 되는 것이다. 보통 대학을 졸업하면서 정신차리는 경우도 있지만 정신 못 차리는 경우엔 (예외도 있지만) 위험과 책임이 큰 현실의 인간관계보다는 익명성이 보장되고,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인터넷방송, 온라인 게임이나 만남 사이트등 인터넷이나, 본인이 사적으로 즐기는 유흥가로 무대를 옮겨 여미새 짓을 30, 40대 까지도 계속 이어간다. 물론 간혹 50대까지 좌절하다가 60대에 애정결핍인 10대(국내에서는 당연히 불가능)~20대 여자를 꼬드겨서 인생역전을 하는 케이스도 존재한다.

5. 이들이 안 풀리는 이유

통계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젊은층의 남자가 많아 이성을 사귀는데 남자가 여자에 비해 불리하다. 어느 나라나 동서양 만국공통 여미새, 보빨러가 있고 영어식 표현 Simp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의 행동은 너무 지나치다. 자기 자신의 매력을 갈고닦기 이전에 물질이나 편애로 환심을 사려 드는 행동이 근본적인 문제점이다.[10] 매력이 부족한 이들이 잘해 주면 상대방에게 부담감을 주기 십상이며, 더 다가가면 아예 읽씹을 하거나 말을 피해버리는 등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한다. 당연하게도 건전한 여자들이 이런 남자들한테 이성으로써 좋다고 다가가 오래 사귈 가능성은 제로이고[11], 그나마 얼굴, 몸매만 예쁘게 생기고 돈을 조금 원하는 여성들이 주로 이들을 끌어들이는 편. 애초에 여미새들 자체가 뒤에서 발휘하는 미녀에 대한 미친 집착은 안드로메다까지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는 수준이다. 물론 아직 어리고 철이 없는 여미새들은 그런 기질을 공적인 공간에서 겉으로 드러내다가 빈축을 사고만다. 그렇기에 모쏠아다, 모쏠후다가 상당히 많다.

기본적으로는 누구라도 상대가 잘 해주면 나도 그에 상응하게 잘 대해주고 싶어지는 게 당연한 수순인데, 상대 입장에서는 같은 호감이나 더 큰 호감을 돌려주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여미새 본인에게 매력이 없는 것이 1차적인 원인이다. 솔직히 역지사지로 생각해서, 본인들도 매력이 없는 여자들과는 그냥 친구나 지인 정도로 지낼망정 연인으로 사귀기는 싫을 것이다.

그리고 여미새들을 정말로 헌신을 다했는데도 외모가 안 돼서 거절을 당하는 사람들이라고 착각하면 안된다. 당연히 이들은 내적인 매력도 떨어진다.[12][13] 애시당초 자신이 성욕의 대상으로 보는 사람들만 살갑게 대하고 그렇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그 태도가 전자에 대한 태도랑 확 다른 사람이 내적으로 그리 아름다울 리가 없으며, 당연히 이런 태도와 인성은 상대 여성에게도 전부 보여진다.

또한 특징 문단에 상술되어 있듯이 외모만 놓고 봤을땐 여성한테 충분히 호감을 얻을 수준은 되는데도 굳이 여미새짓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것을 의문삼는 일은 매력을 너무 좁은 의미, 즉 외형적인 것으로만 생각하기에 생기는 것이다. 매력은 말솜씨, 다정함, 태도와 어조 등 다방면에서 발휘될 수 있고, 외모가 출중해봐야 여자 앞에서 자기중심적으로만 소통을 해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 되거나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 등, 여성에게 어떻게 해야 매력적으로 보일지 감도 못 잡는 사람은 같은 조건에 외모까지 별로인 남자들을 제외하면 딱히 더 우위에 서지 못하기에 연애 못하는건 마찬가지다. 그저 외모만 갖고 이걸 전부 커버가능한 사람은 여미새로 불리지도 않게 되지만 잘생긴 영화배우급 미남 외모를 가진 극소수 케이스이다. 주제에 자기가 외모가 나쁘지 않다는 의식만은 있기에 쓸데없이 눈이 높아서 결국 외모가 어느정도 되어도 실패경험을 거듭하면서 여미새로 전락하기 쉬운 것. 이는 막상 사회성 떨어지는 동수저, 은수저 여미새 남자들도 마찬가지인데 본인의 사회성이 아무리 형편 없어도 출신성분이 괜찮다는 자존심만은 있어서 여미새로 전락하는것이다. 출신 성분만을 가지고 사회성 부족이라는 단점을 모두 상쇄하려면 사실 금수저는 되어야 가능하다. 물론 금수저 남자는 주변 여자들이 유학이나 해외취업 등으로 접하기가 더 힘들어 의외로 이꼴이 나기 쉽다.

성격이 나쁜 범죄자들이 연인을 가지는 사례도 많지만 이들은 인간성은 최악이지만 여성이 매력을 느끼는 방법 정도는 알기 때문에 연애가 가능한 것이다. 정리하자면 인성이 최악이지만 기본적인 사회지능은 갖추면 여친 있는 쓰레기가 되고, 본인의 인성은 좋지만 사회성이 없는 사람은[14] 요령 없는 모쏠이 되고, 성격도 별로이고 사회지능도 떨어지지만 호색광인 남자들이 여미새가 된다. 더불어 여미새들중에도 최악이라면 데이트 폭력범이 되지 말란 법이 없으니 여성들 입장에서는 그나마 여미새는 사귀지 않고 거를수나 있다는 점만 다행일뿐 도긴개긴이다.

또한 온 오프라인 공통으로 여미새들은 정말로 눈앞에 있는 여성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뭐라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잘해주는 게 아니라, 자기가 이 여자한테 돈을 쓰고 시간을 쓰고 감정을 썼으니 대가가 반드시 돌아와야만 한다고 생각한다.(이걸 전문 용어로 투자이론이라고 한다. 이 액수가 너무 커지면 매몰비용 심리가 되어서 빠져나올 수 없다.) 심지어 자기가 원하는 대가가 너무 큰 데다 처음부터 대가를 바라고 그런 행동을 하며, 잘해주는게 다 불순한 의도가 담겨있다. 그 결과 꼭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자기가 바랄 때에만 상대는 원하지도 않는 관심이나 도움을 강매하는 행태를 보이며,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상대 여성을 원망하고 적대한다.[15] 이러니 이들이 아무리 친절한 말을 하거나 많은 돈을 쓰더라도 이러한 부류의 인간들을 직간접 경험을 통해 학습한 여성들은 몸서리를 치는 것이다. 이걸 전문용어로 매몰비용이라고 부르는데 돈을 너무 많이 쏟아부어서 손절이 불가능한다. 헤어지면 분노하는 것이다.

온라인의 경우 여미새들의 이런 행동은 필연적으로 커뮤니티 혹은 게임 컨텐츠의 정상적인 이용을 방해하고,[16] 길드와 같은 친목단체라면 불화를 낳기 때문에 그런 걸 신경쓰지 않는 넷카마 혹은 여왕벌 플레이어들을 제외하면 호감은커녕 극혐으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또한 대부분의 여미새들은 모든 초심자 길원들에게 지원을 하는 게 아니라 여성 플레이어들만의 물주가 되며, 괜한 피해자 쪽이 집단 내에서 다른 유저들과 서먹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니[17] 아무리 상대를 색안경없이 친절하게 봐주는 사람이라도 큰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느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상술했듯이 SNS에선 자기 맘에 드는 여성한테 잘보이려 과도하게 껄떡대는 모습을 보이니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쓰레기로 밖에 안보이는게 당연하다. 만약 자신의 맘에드는 여성이 매번 성향이 바뀌는 박쥐성향 여자일 경우, 그 여성을 따라서 자신도 박쥐가 돼버리니 단순히 박쥐짓 하는 인간 정도가 아니라 여자에 미쳐서 이런짓을 하는거라 더욱 쓰레기 취급 받는 것이다. 안그래도 박쥐짓 자체가 기회주의자로 욕먹을 짓인데 박쥐짓의 이유가 단순히 줏대 없는게 아니라 그저 여자에 미쳐서 자신의 마음에 드는 여자의 행동에 맞추는 거니까 더더욱 욕먹는게 당연한일. 후술하겠지만 이런 행동을 하다가 어느날 이런 불순한 본심을 드러내며 사고치는 경우도 생기는 건 덤.

마지막으로 상기되어 있듯이 여미새와 남성 사회의 분리도 큰 원인이 된다. 여미새들은 보통 남성 그룹을 적극적으로는 자신의 경쟁상대, 적. 소극적으로는 여자들한테 써야 할 돈과 시간을 굳이 쓸 필요가 없는 존재로 보며 적대하는데, 이런 행동으로 인해 여미새들의 연애가 성사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어려워진다. 보편적으로 타자와의 관계는 가족, 동성그룹, 이성그룹 순으로 어렵고 이와 같은 순서로 발전하기 마련인데, 여미새들은 남자들과 멀어지면서 사회성이 더 떨어지기 마련이다.

오히려 여자를 만나고 싶은데 여성과의 소통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이 최대한 건전하게 멀쩡한 여자를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성격과 외모 등 내실을 가꾸어 남성 그룹 내에서 인정받아 여성 그룹과 인맥이 있는 친구에게 여성을 소개받는 것이다. 그러나 여미새들은 아예 본인 쪽에서 남성들에겐 대놓고 답장을 안 하거나 소개만 받을 목적으로 간신히 관계만 유지하지 실질적으로는 홀대하는게 빤히 보이기에 아무도 여자를 소개 안 시켜주고, 여미새 짓을 공적인 공간의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하면서 본인의 사회성, 인성, 평판 등이 바닥을 치면 이제 소개 시켜주고 싶어도 못 해주는 상황이 오고야 만다.[18] 그리고 여미새가 남성 그룹과 관계를 단절하든 말든 여성들과 연락을 끊게 시킬 수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남성 그룹을 홀대하는 행동은 사실상 본인한테 아무런 이익이 되지 못한다.

6. 이들의 말로

적어도 민폐행위를 드러내며 하지않는 여미새라면 실제로도 원하는 여성한테 다가가서 구애하는데 드물게 성공하거나, 그 정도가 아니라면 본인이 원하는 여자를 찾아내서 서로 만나서 놀고 교류하는 관계정도는 결국 성사시키는 경우가 많다.[19] 설령 여미새 짓을 공적인 공간에서 하는 실수를 한번 저질러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해도 원하는 종류의 다른 여자와 이어질 수 있는 방법과 경로는 많기 때문에 딸랑 그 잘못 하나로 뒤에서 원하는 여자와 이어지는 경로가 다 막히지는 않는다. 단지 당신한테 호감이 애초에 별로 없었던 그때 당신 주변에 있었던 몇몇 사람들한테 중간중간 뒤통수 핀잔이나 트롤링 정도만 받을 뿐이지. 애초에 본인이 원하는 종류의 여자를 찾아내서 만나려고 뒤에서 물불 안가리는 성격이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든 여미새라면 본인의 한계를 넘어서면서까지 여자한테 무조건 많이 퍼주지도 않고, 조금 해줬는데 여자쪽에서 마음을 전혀 보이지 않으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다른 여자를 찾는다. 다만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약점때문에 여자와의 관계가 다소 일회성 수준으로 그리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여미새 남자를 휘어 잡으려고 하는 드센 여성이나 아니면 자기 주제를 중시하고 타인한테 강요하는 여성은 여미새 남자들과는 서로 상극이기에[20] 아예 사적으로 잘 이어질 가능성이 없고[21], 여미새 남자 본인이 원하는 외모 기준을 만족하면서 약간의 애정결핍을[22] 보이는 여성을 공략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적어도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의 경우 사실 여미새 행위 자체가 범법행위만 아니라면[23] 그저 안쓰러운 사람으로 기억되는 선에서 끝나기도 한다. 게다가 이런 경우는 지인들 사이에서의 평판도 최소한 나쁜사람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으며, 심지어 그 정도가 아니라 마음만큼은 착한 사람으로 평가되기도 한다.[24] 그러나 이렇게 평가되는 경우가 아닌, 돈을 쓴 만큼 여자들이 꼬이지 않는 현실이나, 정치성향이나 사상, 종교 등을 자기 맘에드는 여자한테 맞췄는데도 당사자인 여성이 자신을 그닥 호의적으로 대하지 않는 현실이라던지, 엄연히 여자가 먼저 잘못한 상황이거나 여자가 욕먹을 짓을 했어도 여자란 이유로 편들어줬지만 정작 여자들이 자신을 별로 좋게 보지않는 현실, 자신이 푸대접받은걸 견디지 못한 나머지 다른 남자들과의 불화[25] 등으로 성질을 주체 못하거나, 아니면 여성들에 대한 껄떡거림이 선을 넘는다거나 혹은 그동안 숨겨왔던 불순한 본심이 어느날 겉으로도 드러나 버리는 등 뭔가 사고를 터뜨리면 지금까지 심어온 안 좋은 인상을 바탕으로 한순간에 주변으로부터 손절당하기 쉽다. 특히 평소 여미새를 귀찮아하지만 쫓아낼 구실이 없었던 여성들에게는 좋아라하고 차단당할 것이다.[26]

온라인에서는 후로게이/ 넷카마들에게 속아서 착취당할 수 있다. 이들의 수요를 받아들여 '여성'을 공급함으로써 이득을 얻으려 하는 공급자가 생기는 경제적 현상이 발생한다. 다만 실제 세계와의 차이라면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도 공급자가 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넷카마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라는 관점에서 보면, 넷카마 중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여미새가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많은 넷카마가 여미새로부터 아이템이나 현금을 노리고 있고, 심지어 그 중 몇몇은 더 근본적으로 단순히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 실제로 넷카마에게 속아서 진짜로 돈이나 기프티콘을 보낸 사례가 생각보다 많고, 방송에서 다룬 사건 중엔 실제로 만나보지도 않은 여성과 전화 통화로 연애를 해오며 돈을 갖다바쳐온 남성이 자신이 전화로 연애해온 상대가 사실 그런 방법으로 여러 남자들한테 돈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듣고도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그저 상대 여성이 곧 돌아올것이라 믿는 경우도 있었다. 아니면 윤덕규와 같은 일부 방송인인 경우 기프티콘을 받아낸 뒤에 본인이 남자임을 밝히고, 넷카마에 낚인 남자들은 쌍욕을 하거나 그냥 쿨찐들이 다수다. 특히나 관심도 돈이 되고 굳이 얼굴을 밝히지 않아도 되는 유튜버의 경우 남성임에도 여성임을 은근히 내세우며, 이득을 취한 사례가 있다.

파국에는 여미새 쪽에서 자신이 헐떡댔던 사람이 실제로는 남자임을 알고 크디큰 배신감을 느낀다. 그러므로 넷카마는 여미새에게 기생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더 막장화되면 넷카마임이 밝혀져도 게이가 아니면서도 연애 관계를 원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여미새들이 여성(으로 추정되는) 유저에게 껄떡거리는 이유는 여성 유저와 일종의 연애 감정, 연애 관계를 가지고 싶어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리고 여미새가 들이대는, 게임 속의 여성 유저는 일반적으로 남초 집단에서 통용되는 것과는 구분되는 말투와 호칭, 소위 '여성스러운' 코디와 캐릭터, 닉네임이나 별명 같은, 현실의 이상형 개념에 대입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넷카마는 이런 요소들을 실제 여성 유저보다도 더 잘 모방하여 여미새를 낚는다. 즉 여미새가 넷카마의 '여성스러운' 요소들에 너무 몰입할 수 있다는 것. 반대로 게임 속에서 자신이 여성이라고 밝힌 후에도 여성적이지 않은 닉네임[27]이나 별명을 만들거나, 남초 집단의 말투와 호칭을 사용하고 '여성스러운' 코디를 하지 않는 등 ' 남캐'와 유사하게 행동하면 그 유저가 여자라는 걸 까먹거나, 매번 성별을 물어보고 여자라고 대답하면 매번 놀라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넷카마에게 한번 데인 경험으로 여미새짓을 그만두고 평범한 플레이어로 돌아가지만 심각한 수준이라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여성이라고 성별을 밝힌 플레이어들에게 사진이나 보이스를 요구하여 검증을 시도하고 다니면서 오히려 민폐질이 진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심지어 넷카마한테 데이고도 상대방인 넷카마에 대해 넷카마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사실은 그렇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남자들을 이용해먹는 여자한테 제대로 데인 뒤 여미새질을 접는 경우도 많지만, 상대 여성에 대해 저 여자와의 인연은 여기까지였을 뿐이라며 새 타겟을 찾아나서서 스스로를 여자한테 이용당하기 좋은 유형이 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상대방인 여성이 자신을 이용해먹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그 사람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게 가능한 것은 원래 인간들은 진실을 믿지 않고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믿는 습성이 있는데다, 불편한 진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7. 남미새

여자 버전으로는 남미새가 있는데 남미새는 여미새보다 좀 더 폭넓게 쓰인다. 예를 들어 남성들로만 관계를 구성하는 이들, 관심사가 오로지 남자친구에게만 치우쳐진 이들, 남자쪽으로 편향되어 쉴드를 치는 이들도 남미새로 불리기도 한다. 최강 남미새의 특징

첫번째 유형은 남성들로만 관계를 구성하는 유형인데, 남성에게 관심받는 자신에게 취해있는 경우를 말한다. 여왕벌과 비슷한 양상이다. 진심으로 특정 남성에게 호감이 있다기보단 그 남성이 자신에게 주목하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이런 유형은 가정 환경이 그다지 좋지 못해 애정결핍을 가진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열등감이 심해 타인을 깎아내리거나 타인이 관심 있는 남성을 꼬시는 등 잘못된 방식으로 자존감을 채우기도 한다. 여기서 연애를 하게 되면 두번째 유형으로 진화하기도 하지만 연애에 큰 욕구가 없을 경우 스킨쉽은 하면서 남들이 관계에 대해 물어볼 때 남사친이라며 선을 긋기도 한다. 이런 유형의 남미새짓은 남성들도 대부분 알기 때문에 조금만 잘해주면 쉽게 관계할 수 있는 여성으로 낙인찍히는 경우가 대다수다. 해당 유형을 정리한 짤

두번째 유형은 관심사가 오로지 이성, 남자친구에게 치우친 경우이다. 첫번째 유형과 조금 비슷하지만 동성 친구가 있고, 일단은 연애를 하고 있는 게 차이점. 남친무새로 불리기도 한다. 친구들끼리 모일 때마다 이야기의 주제 대부분이 남자, 연애 얘기 뿐이다. 연애를 하면서 서러운 점이 있으면 대화로 해결할 생각은 안 하고 시도때도 없이 친구들에게 하소연만 줄줄이 늘어놓는다.[28] 이것이 심해지면 결혼하고 나서도 타인에게 감쓰짓을 해댄다. 정작 문제해결을 위해 직접적으로 행동하지도 않기 때문에 지친 친구들이 빠르게 손절하는 유형이다. 동성 모임이나 여성전용 시설에도 남자친구를 데려오며 # 동성 친구의 이야기를 자신의 남친과 다 공유하려는 등 사생활에 대한 존중도 없다.

남자쪽으로 편향되어 실드를 치는 유형은 남자친구나 주변의 친한 남성이 가해자가 되었을 때 이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면서 피해자 비난을 일삼거나, 남성 아이돌이나 배우, 성우 등 연예인과 스트리머, 우타이테, 버츄얼 유튜버와 같은 인터넷 유명인사들이 논란이 생기거나 죄를 저질렀을 때 이를 옹호하거나[29], 혹은 미형 악역 남캐를 과도하게 옹호하고 세탁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여성들을 남자에 미쳐서 그런다고 비판할 때 쓰인다. 특히 셀러브리티들에 대한 과도한 옹호를 해서 남미새라고 하는 것은 빠가 까를 만든다에 남성 때문에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졌다는 뉘앙스가 담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여성들이 여성을 가리킬 때 여미새라고 하는 것은 주로 레즈비언이나 여성 아이돌의 여팬, 여캐를 좋아하는 여덕을 가리키는데 남성을 여미새라고 할 때 쓰는 것처럼 부정적인 의미는 적으며 주로 여기에 해당하는 여성들에 의해 자조적인 의미로 쓰인다. 다만 남미새도 가볍게 자조적인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1] 모 데이팅 프로그램에서는 여자출연자가 남자출연자에게 여미새라고 말했다. [예시] (여자들 일을) 우리 남자들이 합시다. 여자들은 쉬세요. 결국 극소수의 여왕벌(속어)이 아닌 이상 여자들도 찜찜하고 미안하고, 주변 남자들도 기분 나쁘고 피곤하다. 직장에서는 자기 업무가 있기 마련이다. 업무 외는 잘 모르기에 일을 잘못하면 책임까지 져야만 하는 상황이다. 남자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 하지 말고 여자들한테 잘 보이고 싶으면 자기 혼자 하자. [3] 실존했던 조폭인 신정식의 주먹세계 내에서의 활동명이 '돼지'였는데 신정식은 마른 체형임에도 욕심많은 성격 때문에 별명이 돼지였던 경우랑 비슷하다. [4] 링크, 링크 2 [5] 특히 出会い厨는 여성과의 오프라인 만남에 집착하는 이유가 대놓고 성관계를 노린 경우가 많아서 일본 넷상에서의 인식은 그야말로 시궁창이다. 오죽하면 일본 트위터상에서 한때 이런 인간들이 하도 집적거리는 통에, 자신에게 DM을 보낸 出会い厨 너댓 명을 낚아서 한 장소에 모아놓고 자신은 먼발치에서 구경하면서 비웃었다는 한 여성의 경험담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을 정도. [6] 절대적이진 않지만 보통 인터넷 등의 가상공간에서 활동하는 여미새는 전자, 현실에서는 후자가 더 많다 [7] 당한 사람 입장에서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지만 그 외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어느 사회던 저런 식으로 사고를 치고 찍히면 손절할 명분이 생기기 때문. [8] 심지어 재수가 없으면 일방적으로 꾹 참고 들었을 뿐인데 자신이 여미새랑 같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 도매급으로 엮이는 소문이 날 수도 있다. [9] 나중에 여미새 쪽에서 안 좋은 소문을 내면 아무리 평소에 여미새 평판이 안 좋더라도 연장자를 일단 우대하는 한국 사회의 특성상 다른 연장자 그룹에서 "그래도 형한테 그러면 안 되지" 라는 말이 최소 한둘은 꼭 나오기 때문이다. [10] 자연계에서 동물들도 이렇게 행하는 게 인간에게도 여전히 행하는 중이다. 근데 인간들의 경우는 너무 지나칠 정도다. [11] 처음에 그 남자가 얼굴이 괜찮아서 다가왔어도 여미새라는게 드러나는 즉시 보통 아웃시키거나, 아니면 폭풍 잔소리가 나오며 그래도 변화될 조짐이 안보이면 바로 관계가 파토각이 난다. [12] 외모만이 이유라면 외모가 딸리는데 여자 만나려는 사람은 죄다 여미새가 된다. 주변을 보면 알겠지만 깔끔하게 하고 다니고 정말로 성격 좋은 사람이면 얼굴 못나도 여친 만들 사람은 다 만들고 다닌다. 심지어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어도 성격 좋은 사람들은 비장애인과 연애나 결혼을 하는 경우도 있다. 오히려 반대로 외모가 수려해도 성격이 개차반이거나, 사회적 지능이 부족하면 애인을 못만드는 경우도 많다. [13] 물론 '돼'가 굳이 들어간 것으로 알 수 있듯 여미새라는 단어는 엄연히 외모 비하의 의미 역시 가진다. 사실 외모가 뛰어나고 날씬한, 객관적으로 매력적인 남자가 비슷한 행동을 한다면 여미새라는 소리를 듣기보다는 그냥 여자 열심히 꼬신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14] 이런 타입들은 연애는 많이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찌어찌 제 임자를 만나거나 재수없으면 그냥 모쏠로 남게되는데 어느 쪽이던 여미새처럼 주변에 민폐는 안 끼치고 쓰레기 취급은 안 당한다. [15] 단순히 원망만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어장을 당했다고 하거나 상대 여성을 꽃뱀이라고 선동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16] 게임같은 경우 퀘스트도 장비도 레벨업도 전부 컨텐츠의 일부이다. 본인이 그 과정이 너무 괴롭고 재미없어서 도움을 요청하고 그걸 받아들여서 도와주면 또 몰라도, 환심을 사기 위해 여미새 쪽에서 아이템을 떠넘기거나 쩔을 받으라고 요구해대는건 사실 친절도 뭣도 아니다. [17] 이런 존재들에 대해 잘 알지못해 친절인줄 알고 무턱대고 받은 순진한 유저들이 졸지에 여왕벌 취급을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18] 남자들 중에도 하도 여미새에게 시달리다가 여자 한번 소개시켜주고 떨쳐버리고 싶은 마음으로, 혹은 흔치는 않지만 여미새질을 하는데도 어느정도 인복이 있거나 주변 사람들이 착하면 '연애 한번 시켜주면 좀 나아지겠지'라는 마음으로 이들에게 여자를 소개시켜줄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보통은 생각에만 멈추고 차마 실행에 옮기지는 못한다. 소개팅도 소개를 알선하는 사람이 자기 신용과 평판을 걸고 해 주는 행동이기에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자기 여자친구의 친구에게 여미새 같은 놈을 소개시켜줬다가 최악의 경우 소개시켜준 사람이 여자친구에게 차이거나 여성 그룹으로부터 손절을 당할 수도 있다. 물론 진짜로 소개시켜주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상 제가 편해지자고 다른 여자를 제물로 바치는 짓이니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할 말이 없는데다가, 여미새들은 저렇게 일을 파토내면 이제 한번 소개시켜준 상대한테 또 소개시켜달라며 집중적으로 괴롭히지 절대로 한번 소개시켜줬다고 놔주지 않는다. [19] 여미새들을 겉으로 견제하는 견고한 사회적인 통념도 결국 여미새들 개개인이 뒤에서 난리를 치는 높은 집착과 미련 앞에서는 당할 장사가 없는 셈이다. 또한 본인 외모를 자원으로 삼아 여미새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뒤에서 퀸카 노릇을 하며 대접도 받고 돈 좀 만져보고 싶은 여성들이 항상 있기에 여미새 행동이 뒤에서 근절되기 어려운것. [20] 애초에 여미새들 자체가 다른거면 몰라도 원하는 종류의 미녀에 대한 동경에서 만큼은 뒤돌아서서 자기주제 따위는 씹어먹는 사람들이기에. [21] 설령 상대에 대해 잘 모르고 사적으로 접근했다 한들 본성이 드러나는 순간부터 서로한테 '쥐약'이 되며 오래가기 어렵다. 갈라질때 서로 "뭔 저딴 인간이 다있어?"하면서 쌍욕을 하게 되는 경우도 흔하다. [22] 한마디로 상대한테 사소한것 조차도 인정을 받거나, 아니면 조금 거창하게 대접받고 싶어 목말라하는 여성. [23] 여자들에게만 답장하고 뭔가 사주려 하지만 그 외에 별도의 민폐행각은 없는 경우. [24] 보통 여미새였으면서도 이런 평가를 받으면 인성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냥 순수하게 매력관리 스킬이 부족한데 여자는 꼭 만나보고 싶었던 안쓰러운 사람이었을 뿐일 가능성이 높다. 여미새들 중에는 온갖 민폐를 끼치다가 주변으로부터 손절당하면 주변 사람들이 외모만 본다며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를 자처하고 남탓으로 돌리는 사람도 많은데, 진짜로 인성에 문제가 없었던 사람이라면 이렇듯이 연애는 못 해도 손절까지는 잘 안 당한다. 그리고 스스로를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임을 자처하는 경우들을 보면, 외모지상주의만 없으면 자신이 원하는 이성과 관계를 가질수 있다는 엄청난 착각에 빠지는게 특징인데, 당연한 얘기지만 이들은 매력이 부족한건 둘째치고 사고방식 자체가 문제라 외모지상주의가 없다고 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이성과 관계를 가지는건 불가능하다. 애초에 이들이 외모지상주의를 사회악으로 여기는것 또한 자신들이 원하는 이성과 관계를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에서 나오는 것. [25] 예를 들면 자기보다 좋은 대우 받는 다른 남자들이 못마땅했던 나머지 일부러 시비를 걸게되는 등 [26] 사실 구실도 없이 상대를 무턱대고 손절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이 주변으로부터 상대를 이용해먹다 버린다는 등 뒷말이 나오기 쉽기 때문이다. 반면 여미새가 사고를 쳤는데도 손절을 안 한다면 이것도 굳이 쓰레기한테서 뜯어먹으려고 손절을 안한다는 등 뒷말이 나오기 쉽기 때문에 사고를 쳤을 땐 손절할 확실한 명분이 생긴다. [27]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유명했던 우르곳따먹고싶다 등. 다만 해당 인물은 여미새를 피하기 위해 이런 저속한 닉네임을 지은 게 아니다. 그리고 해당 방송 이후 바로 선정성 때문에 신고 먹어서 닉변했다. [28] 물론 친구사이에 고민 한두번은 들어줄 수 있고 그것은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남미새라 불리는 이들은 이것이 과한게 문제 [29] 극단적인 케이스로는 버닝썬처럼 누가 봐도 옹호의 여지가 없는 중범죄를 옹호하거나 아예 범죄자를 추종하는 경우까지 있다. 실제로 제프리 다머처럼 남성 흉악범죄자들 중에 얼굴이 잘생겼다는 이유로 추종자들이 생긴 사례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