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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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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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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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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VE
2024. 11. 16.[[열혈사제 시리즈/음악#s-3.1.3| Part 3Why Not]]
리아
( ITZY)
2024. 11. 30.
<colbgcolor=#efeddf><colcolor=#ca4853> 가톨릭 수도사제
김해일 Kim Hae-il |
|||||
|
|||||
출생 | 1981년[1] 11월 5일 | ||||
경기도 포천시 중천구 주암골 486 | |||||
나이 |
39세[A] (시즌 1) 44세[A][4] (시즌 2)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주소 |
경기도
양주시 평화로 149-17, 코아빌라 305호[5] 전라남도 여수시 돈산로 45, 여수성당 |
||||
거주지 | 서울특별시 구담구 중앙로 447-1, 서울대교구 구담성당 (시즌 1) | ||||
부산광역시 우마구 행선로 713, 가톨릭 부산교구 신학교 (시즌 2) | |||||
혈액형 | AB형 | ||||
가족 | 없음[6] | ||||
학력 |
중천중학교 (1997년 졸업) 중천고등학교 (2000년 졸업) 한주대학교 ( 국어국문학과 / 학사)[스포일러] 한주대학교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 석사)[스포일러][9] |
||||
종교 | 무종교 → 가톨릭 | ||||
소속 | 가톨릭 수도 사제[10] (성직수사) | ||||
직책 | 수사신부[11] 및 구담성당 손님신부 → 구담성당 주임신부 서리[12] 및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교정사목 전담신부[13] (시즌 1) | ||||
벨라또[14][15] 및 가톨릭 부산교구 신학교 교사 (시즌 2) | |||||
세례명 | 미카엘[16] | ||||
경력 | 해군 특수전전단 UDT/SEAL 특수임무대대 하사[17] (2002년 3월 ~ 2006년 3월) | ||||
국가정보원 국제대테러국 대테러1팀 요원 (2006년 4월 ~ 2008년 초)[18] | |||||
군번 | 01-76048673 | ||||
이메일 | hurricane[email protected] | ||||
별명 | 김 쓰나미[19], 쓰나미 본, 앵그리 파더[20] | ||||
배우 | 김남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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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all>
알코올 의존증 초기, 금연 금단 현상으로 인한 짜증 남발[21], 거친 독설과 비꼼! 그것도 모자라 분노조절장애까지! 이 양반의 정체는 가톨릭 사제다. 외모는 은혜로운 사제 Fit에 얼굴 독재자지만, 승질은 드럽기 그지없다. 꼭지가 열리면 다 소용없다. 통제불능이다! 하지만, 인간과 세상에 대한 분석력, 통찰력, 판단력은 매우 날카롭고 정확하다. 아니나 다를까,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해일은 국정원 대테러 특수팀 요원이었다. 과거, 위르키스탄 반군 테러단에 붙잡힌 한국 봉사단원들을 구출하던 도중, 성전 안에 있던 죄 없는 아이들이 모두 죽게 되는 폭발 사고를 겪는다. 충격을 받고 방황하던 해일은 영혼의 구원자인 이영준 가브리엘 신부를 만나고, 조금이라도 속죄하기 위해 수도회에 입회하여 사제의 길을 가게 된다. 그러나 이영준 신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며 해일의 분노는 다시 불붙는다. 이후 과거 요원 시절의 뛰어난 능력으로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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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keepall> 여전히 구담구에서 악에는 살벌한 주먹으로! 선에는 살인 미소로 철저한 이중생활 중이다. 분노조절장애는 계속되고 있지만 5년 전 구담구 사건을 해결한 뒤, 교황으로부터 ‘벨라또’ 자격을 부여받고 능력만큼은 제대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어느 날 자신이 아끼던 어린 복사가 마약 중독으로 인해 쓰러지고, 그 배후에 거대 마약 조직이 있음을 눈치챈다. 그들의 뒤를 쫓아 부산 우마구로 향한 해일은 마약 카르텔부터, 썩어빠진 경찰, 검찰, 언론까지... 찐하디 찐한 악의 세계와 직면한다. 해일은 그렇게 또 한 번 악을 처단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시작한다. 이제 해일은 부산 신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 신학교 교사이자, 악의 무리를 일망타진하는 벨라또로 정의 구현을 위해 온몸을 날린다. |
}}}}}}}}}}}}}}} |
[clearfix]
1. 개요
||<tablealign=left><tablebordercolor=#ffffff,#1c1d1f><tablebgcolor=#f5f5f5,#2d2f34> ||
SBS
금토 드라마 〈
열혈사제 시리즈〉의
주인공. 배우는
김남길.2. 공개 정보
===# 시즌 1 #===▲ 1차 티저 포스터 | ▲ 2차 티저 포스터 |
▲ 3차 티저 포스터 | ▲ 캐릭터 포스터 |
▲ 스페셜 티저 |
2.1. 시즌 2
<nopad> | <nopad> |
▲ 캐릭터 포스터 |
▲ 캐릭터 포스터 (디즈니+)
|
▲ 캐릭터 무빙 포스터 |
3. 특징 및 과거
지독한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으며 특유의 난폭한 성격으로 깡패, 사기꾼 등 자신이 속한 성당 주변의 범죄자들을 폭력수단으로 제압해 문제를 해결하려 드는 트러블 메이커.
다만, 원래는 분노조절장애와는 반대되는 냉정, 냉철하며 현실적인 성격이다. 성격이 변할 정도로 심각한 분노조절장애를 앓게 된 계기는 과거 위르키스탄 반군 테러단 진압 사건이다.
국정원 대테러부 특수팀 요원 시절 |
이 사건으로 인해 심각한 PTSD에 걸리게 되고[25], 중권과 폭력을 동반한 갈등을 벌여 국정원을 나간다. 이후 국정원 요원으로서의 기록이 말소된 일반인으로 살아가게 된다.
국정원 김해일이란 요원의 모든 기록은 삭제될 거다. 넌 그냥 평범하게 살아온 청년이 되는 거지. 내 도움은 여기까지다.
- 국정원 국제대테러국장 오정국
국정원장의 언급에 따르면 국정원 내에서 최고 요원으로 이름을 날릴 만큼 상당한 엘리트였던지라 그의 퇴역을 매우 아쉬워했다고 한다.- 국정원 국제대테러국장 오정국
[navertv(5477806)] |
김해일과 이영준 신부의 서사 |
내가 청년의 아픔을 좀 나눠가지면 안 될까요? 난 그게 취미라서요.
- 이영준
그러나 해일은 국정원을 나간 후에도
그때의 충격으로
술에 절어 폐인처럼 살고 있었고, 자신이 무고한 아이들을 죽였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며 치료받은 부상이 도져 출혈까지 생길 만큼 자신을 혹사하고 학대하던 중, 죽어가던 그를 발견한
이영준 가브리엘 신부(
몬시뇰)[26]의 손에 구조된다. 그 후 상처투성이인 자신을 인간미로 보살펴주는 이영준 신부에게 감화되어, 이 신부의 제자가 되고 정식으로 가톨릭 사제가 된다.- 이영준
이런 과거 덕분인지 신부임에도 어마어마한 무력과 깡다구를 선보인다. 대테러부대 시절 최고의 요원이었으며, 상관이었던 이중권은 김해일의 미친 전투력과 깡다구를 묘사하며 ‘무슨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같은 놈’이라고 평했다.[27] 이에 수상함을 느낀 이들은 뒷조사까지 하면서 그의 과거를 캐내려 하지만, 국정원의 정보 말소로 인해 소득이 없는 상황.[28] 같은 국정원 출신 이중권만이 그의 정보를 조회해 줄 수 있었다.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김해일/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전투력
<nopad> |
용병과 맨몸으로 싸우는 김해일 |
김해일이 걔 있죠, 꼭지가 돌잖아? 사람이 아니야.
- 이중권
〈
열혈사제 시리즈〉의 명실상부
세계관 최강자.- 이중권
국정원 최고 요원 타이틀이 괜히 붙지 않았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싸움을 굉장히 잘한다. 평상시에도 무기를 들고 있는 범죄자들 20~30명 정도를 상대로 본인은 부상 하나 입지 않고 다 때려눕힐 수 있는 수준이다. 기본적인 신체능력 역시 강력해서 거대한 덩치를 지닌 초코를 가볍게 날려버리고 웬만한 적들은 일격에 기절시킬 수 있을 정도.
1 대 1로는 시즌 1 기준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고 전 국정원 상관인 이중권과 싸울 때도 2번 모두 압승한다. 심지어 두 번째는 이중권이 기습을 했는데도 역으로 털어버린다(…). 이중권의 전투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추측되는데[30], 그래도 김해일을 못 이긴다.[31] 게다가 같은 국정원 출신 살인병기들도 김해일만큼은 두려워했기 때문에 정면에서 바로 덤벼들지 않는다. 그저 적당히 도발하고 주변인을 공격해 해일의 멘탈만 건들 뿐이다.
<nopad> |
용병 세 명을 칼 한 자루로 제압하는 김해일 |
여기서 짚고 넘어갈 건 용병들이 추가로 섭외한 11명 모두가 어중간한 엑스트라 범죄자들보다 훨씬 강하다.[32][33] 게다가 뒤이어 칼로 무장한 용병 3명을 순식간에 썰어버렸으며 직후 이중권까지 단숨에 제압하고 총구를 겨누어 그를 죽이기 직전까지 만들었다.[34] 여기서 무서운 점은 이중권이 인간병기 3명+능력자 깡패 11명을 혼자서 모조리 작살 내버린 해일에게 "이럴 거라고 애초에 예상은 했었는데, 어이가 없다"고 말한다. 사실상 일당백이 가능한 수준의 준초인인 셈.[35]
작중 국과수 부검의인 지인의 언급을 보면 나이프 1자루로 테러범 11명을 순식간에 도륙한 적이 있으며 이중권이 언급하기를, 대테러 1팀 중에서 킬스코어[36] 1위를 차지하며 사람을 제일 많이 죽인 걸로 모든 상을 싹쓸이했다고 한다. 이 정도면 노력뿐만 아니라, 그냥 타고나기를 싸움 잘하는 재능을 갖고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김해일 본인 또한 "하필 주님께서 나에게 쌈박질 잘하는 재능을 주셨다"라고 말하기도.
이외에도 현역 때 활동했던 능력을 살려, 일반 문들의 잠금장치를 손쉽게 풀어버린다. 이영준 신부 사건의 위증인의 집을 찾아갔을 때 안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자 옷에서 무언가를 꺼내 문을 따려고 하는데, 구대영이 "이게 영화인 줄 아냐, 잠겨서 못 연다"고 말하지만 김해일이 몇 초 만에 열고 들어가 버려 벙찌기도 한다. 그리고 잠겨있는 강석태의 차에 들어가 있거나 이중권의 집에 기척 없이 들어가는 등, 작중에서 문을 쉽게 딴 듯한 장면이 여럿 나온다.
|
|
김홍식의 전투조직과 싸우는 김해일 |
신부가 마음먹었으면, 형제님들 지옥 갈 뻔했어.
- 김홍식
시즌 2에서도 시즌 1로부터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다는 것으로 자체 너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범죄조직은 가볍게 털고 다니는 인간흉기급 전투력은 여전하다. 1회부터 마약쟁이 일진들과 지역 소규모 마약조직을 가볍게 터는 것을 시작으로 2회에선 그 윗선까지 찾아가 모조리 박살 내는가 하면, 심지어 5회에서는 일반 조폭들과는 급이 다른
김홍식의 전투조직인,
라오스 무술 무에라오를 사용하는 전문
살수(
게코들) 4명을 홀로 상대하면서도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찰들이 오는 바람에 승부가 나진 않았으나, 이 모습을 멀리서 다 지켜보고 있었던 김홍식이
게코에게 "신부가 마음먹었으면, 형제님들 지옥 갈 뻔했어"라고 말하며 사실상 김해일의 승리임을 인정했다.- 김홍식
그러나 극의 후반부로 갈수록 병이 점점 악화되고, 증상이 나타나는 주기가 짧아져 이것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8회의 김홍식과의 첫 1 대 1 전투에서 서로 대등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갑자기 시야가 흐릿해지고 사지에 마비가 오는 바람에 시리즈 통틀어 처음으로 1 대 1 대결에서 제압되고, 신학교를 기습한 용사파 패거리들을 상대하는 와중에도 또 증세가 나타나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다가 해파리의 각목 스매싱을 뒤통수에 정통으로 맞고는 머리에 피를 흘리며 결국엔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37]
10회에서 여장을 한 상태로 또다시 김홍식과 배 안에서 맞붙게 된다. 초반에는 김홍식의 공격을 거의 모두 방어하며, 비등비등하게 겨룬다. 하지만 김홍식의 주먹을 피하면서, 김홍식은 기둥에 손을 찧게 된다. 그때 아프지?라고 조롱하며 김홍식의 목을 발차기로 휘감아서 바닥에 패대기친다.[38] 그리고 김홍식의 빠른 주먹을 상당히 여유롭게 모두 피한 후, 특유의 빠른 뒷차기로 김홍식을 날려버리면거서 승리를 거머쥔다. 그 후, 총을 든 김홍식의 손 방향을 꺾어서 유리에다가 쏘게 한 후, 팔꿈치로 김홍식의 얼굴을 가격해 무력화시킨다. 결론적으로,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치명적인 약점 없이 전투하면 김홍식을 작살내버릴 수 있음이 입증되며, 세계관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드라마 팬들 사이에선 〈 나쁜 녀석들〉의 박웅철과 정태수, 〈 모범택시 시리즈〉의 김도기와 함께 한국 드라마 4대 강캐이자 인간흉기로 평가받는다.[39]
6. 주요 대사
6.1. 시즌 1
형제님들, 신부님 때리면 지옥 갑니다?
에헤이, 지옥행 셔틀버스 한 대 대절해야겠네.
에헤이, 지옥행 셔틀버스 한 대 대절해야겠네.
아, 잠깐만, 잠깐만, 위에서 뭐라고 말씀하시네?
......하느님이, 너 때리래.
......하느님이, 너 때리래.
왜 여러분들은
성당에 와서만 잘못했다고 용서해 달라고 빌어요? 자신이 잘못한 사람한테 가서 용서부터 받고 오세요. 딸랑 말로만 때우지 말고 마음속 깊은 곳에 진심 담아서! 누룽지 긁듯이 빡빡 긁어서! 가서 사과하고 오세요. 잘못한 사람들한테 결재받아야 하느님 도장 받아요. 그 도장 우리가 대신 찍어주면 안 되냐고? 절대 안 돼요. 왜? 우리는 결재하는 사람이 아니라, 서류 배달하는 사람들이거든요.
영감님 같은 분들 교회, 성당, 절 많이들 나오시죠.
헌금 많이들 내시고, 죄도 많이들 지으시고. 근데 다들 본인 마음 편하려고 나오시더라고요. 자기 때문에 상처받는 사람들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 하고.
(재수사 전담 형사로 구대영이 지목되자)
다른 분으로 교체해 주세요. 어디서 이딴 형사를.
( 구대영: 이딴? 듣자 듣자 하니까 너무하시네. 내가요, 강력반 숨은 에이스입니다. 말씀 함부로 하지 마십쇼.)
에이스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사무실에 앉아서 그냥 과자나 쳐드시고 계시라고.
다른 분으로 교체해 주세요. 어디서 이딴 형사를.
( 구대영: 이딴? 듣자 듣자 하니까 너무하시네. 내가요, 강력반 숨은 에이스입니다. 말씀 함부로 하지 마십쇼.)
에이스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사무실에 앉아서 그냥 과자나 쳐드시고 계시라고.
(
구대영: 경찰서가 무슨 중삐리 교실입니까? 화만 났다 하면 발로 뻥뻥 차고 소리 지르고. 우리도 참는 데 한계가 있어요. 아무리 못마땅해도 매너를 좀 지키십시오. 우리가 성당 가서 아무거나 막 만지고 발로 빵빵 차고 하면 좋겠어요?)
너넨 그래도 싸니까 그러는 거야.
(구대영: 아이, 진짜. 신부님의 본분은 세상과 사람을 용서하는 거 아닙니까? 왜 우리만 보면 못 잡아먹어서 안달입니까?)
어설픈 용서? 그거 자체가 악이고 악을 만드는 근원이거든. 그래서 난 함부로 용서 같은 거 안 해.
너넨 그래도 싸니까 그러는 거야.
(구대영: 아이, 진짜. 신부님의 본분은 세상과 사람을 용서하는 거 아닙니까? 왜 우리만 보면 못 잡아먹어서 안달입니까?)
어설픈 용서? 그거 자체가 악이고 악을 만드는 근원이거든. 그래서 난 함부로 용서 같은 거 안 해.
우리 영감님은 얼마나 더 썩어빠져야 만족하실 거요?
( 박경선: 말 참 또 하드하다, 정말. 신부님, 난요, 아직 권력이 없어서 그렇게 부패할 수가 없어요.)
이 똑똑한 양반이 뭘 모르시네. 권력이 부패하는 게 아니고, 부패한 사람이 권력에 다가가는 거거든.
( 박경선: 말 참 또 하드하다, 정말. 신부님, 난요, 아직 권력이 없어서 그렇게 부패할 수가 없어요.)
이 똑똑한 양반이 뭘 모르시네. 권력이 부패하는 게 아니고, 부패한 사람이 권력에 다가가는 거거든.
사람들은 사람이 준 기회만 기회라고 생각하죠. 그리고 거기에 목매고 살고. 사람이 준 기회로 통장은 채울 수 있어도 영혼은 채울 수 없어요, 절대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느님이 주신 기회를 잡는 것뿐이에요. 그 기회,
영감님은 계속 놓치더라고요. 아니면 일부러 안 잡으시는 건가? 먹고사는 데 지장 없으면 웬만하면 잡지, 그 기회?
(구담구청 위생관리과 직원: 적당히 좀 하세요. 우린 원칙대로 일하는 사람들인데, 왜 우리한테 난리입니까?)
원칙? 원칙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씨. 인간으로서의 원칙이나 잘 지키고 삽시다, 예?
원칙? 원칙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씨. 인간으로서의 원칙이나 잘 지키고 삽시다, 예?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겠지만
공명정대하게 잘 처리하세요. 알겠어요?
( 박경선: 나 정의의 여신 앞에서 맹세한 사람이에요. 공명정대! 평등! 정의!)
정의의 여신? 설악산 흔들바위 앞에서 한 게 아니고?
(박경선: 왜 이렇게 나에 대한 믿음이 없으실까? 신부님, 믿음을 좀 가지세요. 믿음!)
난 믿음을 존중하긴 하는데, 나를 지켜주는 건 의구심이거든요.
( 박경선: 나 정의의 여신 앞에서 맹세한 사람이에요. 공명정대! 평등! 정의!)
정의의 여신? 설악산 흔들바위 앞에서 한 게 아니고?
(박경선: 왜 이렇게 나에 대한 믿음이 없으실까? 신부님, 믿음을 좀 가지세요. 믿음!)
난 믿음을 존중하긴 하는데, 나를 지켜주는 건 의구심이거든요.
속죄는 십자가 앞에서만 하는 게 아니야. 잘못 온 길 되돌아가서 처음 시작한 지점에 다시 서는 것도 속죄야.
오늘
주님의 무지막지한 딸이 주님 곁으로... 음, 지옥으로 갈 뻔했어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살리신 거겠죠? 근데 그 주님의 딸이 회개의 기회가 가장 큰 축복이라는 걸 알고 있을까요?
성자에게도 과거는 있고, 죄인에게도 미래는 있어. 그 미래를 위해서라도 적어도 한 번은 기회를 줘야지, 이왕 줄 거 최선을 다해서.
서장님,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쌓여야 할 것은 내장지방이 아니라 인격이야. 덕 좀 갖춰요.
주님, 저는 지금까지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었지만 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었습니다. 다 알면서도 눈 감고 있는 자들을 깨우는 건 너무나 힘겨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들이 자신의 의지로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자는 척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 그들이 자신의 의지로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자는 척하지 않을 겁니다.
저도 제 재능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많이 봤어요, 아주 예전엔. 하필 주님께서 쌈박질 잘하는 재능을 주셔가지고... 근데 또 이게 썩히기가 아깝더라고요. 사람들이 뭐라고 그러는 것도 알아요. 신부가 치고받고 다닌다고. 근데 저는 별로 그런 게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사실 저한테 제일 중요한 건 가장 최소한의 정의 속에서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거, 그거거든요.
야,
이중권 이 개새끼야!!!!!
너... 내가 꼭 찾아간다.
(십자가 앞에서 절규하며) 아직도... 아직도 많이 모자라신 겁니까? 도대체... 도대체 왜!!! 도대체 왜... 저한테만 이런 가혹한 시련을 주십니까. 저한테 얼마나 많은 걸 가져가셔야 만족하실 겁니까... 도대체 얼마나 가져가셔야, 도대체 얼마나 가져가셔야 만족하실 겁니까!! 저한테만 이렇게 가혹하신 이유가 뭡니까... 얼마나 더 부족하십니까......
너희들이 정말 잘못한 게 뭔 줄 알아?
이 세상에서 절대 없어지지 말아야 할 존재를 건드린 거. 그건 한 사람을 죽인 게 아니라, 이 세상을 죽이는 거야.
지난번에
너한테 준 일주일은 취소. 내 눈에 띄자마자 넌...... 죽는다.
여기 있는 이들 만큼은 꼭 지켜내야만 합니다. 허나 이들을 지키기 위해선 제가 이들을 떠나야만 합니다... 주여, 저를 길잡이 없는
광야로 내몰아 주십시오.
(차를 타고 도주하려는 철범 앞에 갑자기 나타나 선빵을 날려 서로 주먹다짐을 한 뒤)
( 황철범: 뭔 말을 하고 들어오든가.)
죽일 건데 무슨 말이 필요해.
(황철범: 왜, 내가 신부님 죽인 범인 같아서? 분명히 말했지, 아니라고.)
네가 이영준 신부님을 안 죽였다 그래도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 이영준 신부님 시신 명예훼손한 거, 구 형사 후배 죽이고 그 가족들까지 위협한 거. 그 두 가지 이유만으로도 넌 절대 살아있으면 안 돼.
(황철범: 하, 듣고 본께 그러네. 근디 회개하면 용서해 주는 거 아닌가?)
용서? 그건 사람이 행한 잘못에 한해서야.
(황철범: 내가 사람이 아니란 말이여?)
그리고 난 어설픈 용서 같은 거 안 해, 세상은 그걸로 망가져왔으니까.
(황철범: 주먹 쓰는 신부님이라서 그런지 철학도 남다르네.)
여태까지 널 그냥 뒀던 이유는, 그냥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말씀하시는 두 신부님들 때문이었어. 근데 이제 더 이상 기다려 줄 이유가 없어졌지.
(황철범: 신부가 돼서 꼭 그렇게 주먹에 피를 묻혀야겠소?)
세상이 올바로 주먹을 쓰면 사제가 주먹을 들 리가 없겠지.
( 황철범: 뭔 말을 하고 들어오든가.)
죽일 건데 무슨 말이 필요해.
(황철범: 왜, 내가 신부님 죽인 범인 같아서? 분명히 말했지, 아니라고.)
네가 이영준 신부님을 안 죽였다 그래도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 이영준 신부님 시신 명예훼손한 거, 구 형사 후배 죽이고 그 가족들까지 위협한 거. 그 두 가지 이유만으로도 넌 절대 살아있으면 안 돼.
(황철범: 하, 듣고 본께 그러네. 근디 회개하면 용서해 주는 거 아닌가?)
용서? 그건 사람이 행한 잘못에 한해서야.
(황철범: 내가 사람이 아니란 말이여?)
그리고 난 어설픈 용서 같은 거 안 해, 세상은 그걸로 망가져왔으니까.
(황철범: 주먹 쓰는 신부님이라서 그런지 철학도 남다르네.)
여태까지 널 그냥 뒀던 이유는, 그냥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말씀하시는 두 신부님들 때문이었어. 근데 이제 더 이상 기다려 줄 이유가 없어졌지.
(황철범: 신부가 돼서 꼭 그렇게 주먹에 피를 묻혀야겠소?)
세상이 올바로 주먹을 쓰면 사제가 주먹을 들 리가 없겠지.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
( 이중권: 이유? 너는 재수가 없어. 야, 대테러 1팀에서 사람을 제일 많이 죽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지? 너야. 11명 애들 빼고서도 1등인 게 너야. 사람 죽인 걸로 상 받은 게 몇 갠 줄 알고 있니? 그렇게 인정사정없는 새끼가 갑자기 성인군자인 척하면서 나한테 지랄하고 내 얼굴 이렇게 만들어놓으면, 네가 생각을 해봐도 재수가 없지 않냐?)
애들은 적이 아니었어.
(이중권: 그렇지, 적이 아니지. 근데 몇십 명은 눈도 깜짝도 안 하고 죽이면서 애들 11명 죽었다고 눈물, 콧물 짜고 있는 모습이 나는 왜 이렇게 네가 가식처럼 보이니?)
아, 진짜 말 더럽게 많네, 씨. 간단하게 얘기해.
(이중권: 야, 우리 악연은 여기서 끝내는 거야.)
지금 이 순간부터 그 어떤 자비도 바라지 마. 난 더 이상 신부가 아니거든.
( 이중권: 이유? 너는 재수가 없어. 야, 대테러 1팀에서 사람을 제일 많이 죽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지? 너야. 11명 애들 빼고서도 1등인 게 너야. 사람 죽인 걸로 상 받은 게 몇 갠 줄 알고 있니? 그렇게 인정사정없는 새끼가 갑자기 성인군자인 척하면서 나한테 지랄하고 내 얼굴 이렇게 만들어놓으면, 네가 생각을 해봐도 재수가 없지 않냐?)
애들은 적이 아니었어.
(이중권: 그렇지, 적이 아니지. 근데 몇십 명은 눈도 깜짝도 안 하고 죽이면서 애들 11명 죽었다고 눈물, 콧물 짜고 있는 모습이 나는 왜 이렇게 네가 가식처럼 보이니?)
아, 진짜 말 더럽게 많네, 씨. 간단하게 얘기해.
(이중권: 야, 우리 악연은 여기서 끝내는 거야.)
지금 이 순간부터 그 어떤 자비도 바라지 마. 난 더 이상 신부가 아니거든.
우리 사이 참 쉽지 않다, 그치?
딱 한 발 넣어왔다.
난 항상 주님께 시험받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오늘은 그런 기분이 안 들더라고. 나를 시험에 들게 하시는 게 아니라, 내 의지로 이겨내기를 조바심을 내면서 지켜보고 계시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주님, 여기
이 영혼에게 당신의 빛을 비춰주소서. 그자의 죄를 보지 마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악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오리니 죄인들은 당신께 돌아오리이다. 아멘.
신부님, 다 끝났어요. 이제 편하게 쉬셔도 돼요.
(
김인경: 안 됩니다. 이제 와서 떠나신다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저는 이 신부님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사제로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너무 많이 행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자격이 없어요.
(김인경: 그거는 사탄의 무리를 때려잡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수녀님, 사탄을 때려잡는다는 핑계로... 제가 사탄이 돼버렸어요. 한 신부님 일어나실 때까지만 사제직을 수행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신부님이 복귀하시면 사제직을 내려놓을 거예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로 해주세요.
저는 이 신부님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사제로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너무 많이 행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자격이 없어요.
(김인경: 그거는 사탄의 무리를 때려잡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수녀님, 사탄을 때려잡는다는 핑계로... 제가 사탄이 돼버렸어요. 한 신부님 일어나실 때까지만 사제직을 수행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신부님이 복귀하시면 사제직을 내려놓을 거예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로 해주세요.
하느님은 용기 있는 자들을 절대 버리시지 않는다. 하느님이 바라는 용기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싸우는 것. 그리고 자기 자신에 관한 것을 가장 마지막에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용기로 이루어낸 정의는 견고하고 공정할 것이며, 정의가 힘을 지배하는 세상, 그 힘이 올바르게 쓰이는 세상을 만들게 될 것이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내가 꿈꾸는 하느님의 나라는 그리 멀리 있지 않았다. 상처를 가진 이들이 서로의 것을 보듬고, 선과 벽을 넘어 함께 살아가며 바른 세상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세상. 바로 그것이었다. 그런 하느님의 나라 안에서도 나는 계속 분노할 것이다, 죄인들에게 올바른 목적을 갖고 올바른 방식으로. 내가 어디에서 무엇으로 존재하든, 이것은 나의 운명이자 사명일 것이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내가 꿈꾸는 하느님의 나라는 그리 멀리 있지 않았다. 상처를 가진 이들이 서로의 것을 보듬고, 선과 벽을 넘어 함께 살아가며 바른 세상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세상. 바로 그것이었다. 그런 하느님의 나라 안에서도 나는 계속 분노할 것이다, 죄인들에게 올바른 목적을 갖고 올바른 방식으로. 내가 어디에서 무엇으로 존재하든, 이것은 나의 운명이자 사명일 것이다.
6.2. 시즌 2
캬, 면상들 봐라, 아주 그냥 하나같이 저혈압 치료제들이네.
오늘도 지옥행 하이패스 등록자들이 많네? 어디 보자, 둘, 넷, 여섯, 여덟...
(신호동: 아니, 신부가 사람을 이렇게 고통스럽게 해도 되냐고!)
더 고통스럽게 할 건데? 왜냐면 너네가 죽어서 지옥에 갈 거란 보장이 없거든.
더 고통스럽게 할 건데? 왜냐면 너네가 죽어서 지옥에 갈 거란 보장이 없거든.
제가 예전에 이영준 신부님께 이런 질문을 드린 적이 있어요. "신부님께서 바라는 세상은 어떤 세상입니까?" 그랬더니 신부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어요. "하느님을 찾지 않는 세상"이라고요. 그 속뜻이 뭐냐면 약자들이 약자임을 깨닫지 않고 하느님을 찾지 않는 세상, 결국 세상의 모든 성직자들이 실업자가 되길 바라신 거더라고요.
이런 세상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우리 모두가 평등해야겠죠. 평등의 종류는 매우 많은데 그중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등은, 바로 처벌의 평등이에요. 힘이 있는 사람이든 힘이 없는 사람이든 똑같은 죄를 지었으면 똑같이 처벌을 받아야지, 왜 힘에 따라 처벌의 양이 다르냐고! 처벌이 무슨 자연산 다금바리야?! 상황에 따라 시가가 다르게! 이런 문제가,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이 지구상에서 이 문제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거예요. 왜냐? 사람들은 속으로 모두가 불평등하길 바라거든. 나만 저 위에 있는 불평등! 내 말이 맞죠?
이런 세상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우리 모두가 평등해야겠죠. 평등의 종류는 매우 많은데 그중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등은, 바로 처벌의 평등이에요. 힘이 있는 사람이든 힘이 없는 사람이든 똑같은 죄를 지었으면 똑같이 처벌을 받아야지, 왜 힘에 따라 처벌의 양이 다르냐고! 처벌이 무슨 자연산 다금바리야?! 상황에 따라 시가가 다르게! 이런 문제가,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이 지구상에서 이 문제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거예요. 왜냐? 사람들은 속으로 모두가 불평등하길 바라거든. 나만 저 위에 있는 불평등! 내 말이 맞죠?
상연이가 약을 했을 수도 있고 안 했을 수도 있어. 모르는 사람들은 의심하고 비난할 수 있지. 적어도 너희는 아니라고 믿어줄 수 있는 거 아니야? 같은 반 친구잖아!
친구에 대한 진실보다 그냥 깔 수 있는 게 생겨서 좋은 거야? 이 한심한 까충 새끼들... 무턱대고 남 까는 거, 그것도 마약이야. 니들 말대로 얼마나 쾌감이 쩔어. 그런데 그 마약에 빠지면, 그 순간부턴 니넨 사람 되기 그른 거야.[42]
친구에 대한 진실보다 그냥 깔 수 있는 게 생겨서 좋은 거야? 이 한심한 까충 새끼들... 무턱대고 남 까는 거, 그것도 마약이야. 니들 말대로 얼마나 쾌감이 쩔어. 그런데 그 마약에 빠지면, 그 순간부턴 니넨 사람 되기 그른 거야.[42]
어디 감히 로만 칼라를 하고 주먹을 함부로 휘둘러? 넌 수행자의 기본 소양이 안 돼 있어. 사제가 무슨 깡패야? 분노 조절이 그렇게 안 돼? 그런 자제력에 무슨 사제를 하겠다고.
사고를 친 채도우를 혼내며 하는 말
사고를 친 채도우를 혼내며 하는 말
둘, 넷, 여섯, 여덟, 열, 지옥행 하이패스 열 장 발권 준비!
악마는 그림에서 나오는 것만큼 검지 않아. 검지 않아서 자신들이 악마가 아닌 줄 알지. 그래서 더 깨닫지 못하고 뉘우치지 못해. 앞으론 그런 악마들하고 싸워야 될 거야.
야, 그 상자에 든 거 마취 크림이라며. 꺼내서 발라, 쥐어 터져도 안 아프게.
주님, 어찌하여 멀리 서 계십니까. 어찌하여 환란의 때에 숨어 계십니까. 가련한 이는 악인의 교만으로 애가 타고, 그들이 꾸며 낸 흉계에 빠져듭니다. 악인은 제 탐욕을 뽐내고 강도는 악담하며 주님을 업신여깁니다.[43] 주님, 제 말씀에 귀를 기울이소서. 제 탄식을 살펴 들어 주소서. 저의 원수들 때문이니 당신의 정의로 저를 이끄소서. 제 앞에 당신의 길을 바르게 놓아 주소서.[44]
(
김홍식: 들켰네? 잘 버텨왔는데.)
지금부터나 잘 버텨.
지금부터나 잘 버텨.
숙녀를 때려?
육두자의 신언니 분장을 한 채로 김홍식과의 전투 중 홍식의 발차기를 맞고 넘어진 뒤 뱉은 말
육두자의 신언니 분장을 한 채로 김홍식과의 전투 중 홍식의 발차기를 맞고 넘어진 뒤 뱉은 말
(경선: 나 평생, 진짜 찝찝한 거 너무 싫거든?)
찝찝한 건 몇 년 지나면 괜찮아질 거예요.
김홍식의 협박으로 인해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하는 말.
찝찝한 건 몇 년 지나면 괜찮아질 거예요.
김홍식의 협박으로 인해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하는 말.
7. 주변의 말
7.1. 시즌 1
아니, 성질이 왜 저러신대, 정말... 저, 외람된 말씀인데...
사제서품 받기 전에 인성검사는 다 받으시죠?
( 한성규: 네, 그런데 왜요? 김해일 신부님 많이 이상하신 거예요?)
아니, 그게... 그렇게 조용하게 있다가 갑자기 이렇게 버럭!!!!!
어유, 이게 쉽지가 않거든요.
(한성규: 화 잘 내시는 신부님들 가끔 계시잖아요.)
아니요, 이거는 일반적인 화랑은 좀 결이 다른 것 같습니다. 뭐랄까... 살짝 광기가 느껴진달까요?
- 1회, 김인경
( 한성규: 네, 그런데 왜요? 김해일 신부님 많이 이상하신 거예요?)
아니, 그게... 그렇게 조용하게 있다가 갑자기 이렇게 버럭!!!!!
어유, 이게 쉽지가 않거든요.
(한성규: 화 잘 내시는 신부님들 가끔 계시잖아요.)
아니요, 이거는 일반적인 화랑은 좀 결이 다른 것 같습니다. 뭐랄까... 살짝 광기가 느껴진달까요?
- 1회, 김인경
(
이영준: 아이고, 안젤라 자매님 오셨습니까.)
아, 예. 신부님, 안녕하셨어요? 근데 저 젊은 신부님 새로 오셨어요?
(이영준: 예, 잠시 있을 거예요.)
어우, 잘생겼는데? 아주.
- 1회, 박경선
아, 예. 신부님, 안녕하셨어요? 근데 저 젊은 신부님 새로 오셨어요?
(이영준: 예, 잠시 있을 거예요.)
어우, 잘생겼는데? 아주.
- 1회, 박경선
대학 국문과 졸업, 국문과 대학원 나와서 수도회 입회... 이게 다여?
( 김훈석: 네, 저도 뭐가 없어서 좀 의외였습니다.)
아니, 눈빛하고 깡다구 보면 인생 쓰나미 몇 번은 겪은 놈 같은디... 타고나기를 야물게 태어난 놈인가.
- 4회, 황철범
( 김훈석: 네, 저도 뭐가 없어서 좀 의외였습니다.)
아니, 눈빛하고 깡다구 보면 인생 쓰나미 몇 번은 겪은 놈 같은디... 타고나기를 야물게 태어난 놈인가.
- 4회, 황철범
뭐 이렇게 증명사진까지 쓸데없이 잘생겼냐, 또. 근데 생각보다 삶이 평범하네... 분명히 뭔가 있을 것 같은데.
- 4회, 박경선
- 4회, 박경선
야, 어제 네가 부탁한 사람 알아봤는데, 이 사람 뭐냐?
( 박경선: 왜요?)
처음에 뜨는 건 네가 알려준 신원 그대론데, 디테일 들어가려니까 권한이 있어야 검색이 된다네? 그러니까 일반 사람은 아니란 얘기지. 보호받는 북한 사람이라든지, 우리 쪽 요원 출신이라든지, 아니면... 신분이 밝혀져서는 안 될 사람?
- 8회, 국정원에서 일하는 경선의 선배
( 박경선: 왜요?)
처음에 뜨는 건 네가 알려준 신원 그대론데, 디테일 들어가려니까 권한이 있어야 검색이 된다네? 그러니까 일반 사람은 아니란 얘기지. 보호받는 북한 사람이라든지, 우리 쪽 요원 출신이라든지, 아니면... 신분이 밝혀져서는 안 될 사람?
- 8회, 국정원에서 일하는 경선의 선배
우리 김쓰나미 신부님... 도대체 어디서 뭐 하던 양반이오?
- 8회, 박경선
- 8회, 박경선
(김해일: 이것 보세요, 영감님. 왜 사람을 쓸데없이 미스터리한 인간으로 만들어요?)
신원 조회 블락된 민간인이면 미스터리한 인간 맞잖아요? 블락된 민간인은 정부 요원, 간첩 둘 중 하나거든요. 근데 느낌상 간첩은 아니고, 백퍼 정부 요원. 국정원?
(김해일: 이거 민간인 사찰 아니에요? 아니, 그리고 내가 무슨 제이슨 본이야, 뭐야. 왜 이래?)
쓰나미 본이네요~ 아하하!
- 12회, 박경선
신원 조회 블락된 민간인이면 미스터리한 인간 맞잖아요? 블락된 민간인은 정부 요원, 간첩 둘 중 하나거든요. 근데 느낌상 간첩은 아니고, 백퍼 정부 요원. 국정원?
(김해일: 이거 민간인 사찰 아니에요? 아니, 그리고 내가 무슨 제이슨 본이야, 뭐야. 왜 이래?)
쓰나미 본이네요~ 아하하!
- 12회, 박경선
제가 예전에 대테러 팀장으로 있을 때 데리고 있던 부하가 하나 있었거든요? 근데 걔가 좀 만화 같은 캐릭터? 일주일을 굶든, 총을 맞든, 뼈가 으스러지든, 이 적진에 들어갔을 때 절대로 물러나는 법이 없어요. 그리고 테러단이 아무리 깊이 숨어 있어도 작은 단서 하나만 잡으면 바로 일망타진하는 그런 캐릭터. 적이라는 존재를 보면 피가 변하는 그런 인간 유형. 그게
SEAL 출신의 국정원 대테러팀 최고 대원, 김.해.일.
- 12회, 이중권
- 12회, 이중권
(
강석태: 그럼 내가 처음 신원 부탁했을 때...)
네, 저도 이름 듣고 나서 설마 했다가 사진 딱 보니깐 맞더라고요.
(강석태: 근데 왜 진작 그 얘기를 안 했어?)
아니, 뭐 말도 안 되게 신부가 되어 있으니까, 약간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강석태: 조사 결과는?)
그냥 신부.
(강석태: 아이고, 그건 다행이다.)
아니요, 다행 아닐걸요. 김해일이 걔 있죠, 꼭지가 돌잖아? 사람이 아니야.
- 12회, 이중권
네, 저도 이름 듣고 나서 설마 했다가 사진 딱 보니깐 맞더라고요.
(강석태: 근데 왜 진작 그 얘기를 안 했어?)
아니, 뭐 말도 안 되게 신부가 되어 있으니까, 약간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강석태: 조사 결과는?)
그냥 신부.
(강석태: 아이고, 그건 다행이다.)
아니요, 다행 아닐걸요. 김해일이 걔 있죠, 꼭지가 돌잖아? 사람이 아니야.
- 12회, 이중권
야, 대테러 1팀에서 사람을 제일 많이 죽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지? 너야. 11명 애들 빼고서도 1등인 게 너야. 사람 죽인 걸로 상 받은 게 몇 갠 줄 알고 있니?
- 20회, 이중권
- 20회, 이중권
7.2. 시즌 2
뭐야, 진짜
저승사자 같잖아.
- 1회, 제랄드
- 1회, 제랄드
진짜 신부 맞아요? 아니죠? 킬러죠?
- 2회, 고동근
- 2회, 고동근
박대장: 그러니까 네 말은,
귀신들 오기 전에 신부하고
짱돌 같은 새끼한테 당했다 이거지?
오상만: 예. 특히 그 신부, 지는 마 견자단인 줄 알았습니더. 눈깔이 시뻘게지고 막, 막 요래, 요래...
박대장: 그놈 100% 신부로 위장한 귀신이라고, 이씨!
- 3회
오상만: 예. 특히 그 신부, 지는 마 견자단인 줄 알았습니더. 눈깔이 시뻘게지고 막, 막 요래, 요래...
박대장: 그놈 100% 신부로 위장한 귀신이라고, 이씨!
- 3회
김홍식: 어떻게 우리 형제님들이 신부 하나를 못 이겨?
게코: 죄송합니다. 그런데 보통 신부가 아닌 것 같습니다.
김홍식: 보통 신부 맞던데? 우마성당, 손님 신부.
게코: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마을 사람들을 위해 싸우던 신부들과는 달랐습니다. 훈련받은 전문가가 확실합니다.
김홍식: 전문가론 부족하지. 신부가 마음먹었으면, 형제님들 지옥 갈 뻔했어.
게코: ......
김홍식: 강한 적은, 여자랑 똑같다. 생각지도 못한 데서 만나거든.
- 5회
게코: 죄송합니다. 그런데 보통 신부가 아닌 것 같습니다.
김홍식: 보통 신부 맞던데? 우마성당, 손님 신부.
게코: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마을 사람들을 위해 싸우던 신부들과는 달랐습니다. 훈련받은 전문가가 확실합니다.
김홍식: 전문가론 부족하지. 신부가 마음먹었으면, 형제님들 지옥 갈 뻔했어.
게코: ......
김홍식: 강한 적은, 여자랑 똑같다. 생각지도 못한 데서 만나거든.
- 5회
(용사파 신원 파악을 위해 국정원의 안면 검색 시스템을 돌리며) 아는 곳이 국정원? 내 이럴 줄 알았다. 신부님 개멋있네.
- 5회, 구자영
- 5회, 구자영
저, 근데... 진짜 신부 맞습니꺼?
(김해일: 아니, 요즘 진짜 신부 맞냐고 왜 이렇게 물어봐들?)
- 6회, 볼보이
- 6회, 볼보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송된 해일의 국정원 시절 사진과 신상명세서의 경력 부분을 훑어본 뒤) 와이씨! 진짜 싸나이였네.
- 7회, 남두헌
- 7회, 남두헌
8. 가톨릭 관련 고증
-
2016년 7월에
사제서품을 받고, 2017년 4월부터
천주교 광주대교구에 소속된
여수에서
사목 활동을 시작했다. 이 사실에 근거하여 김해일 신부의 출신 신학교는
광주가톨릭대학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물론 소속
수도회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수도사제의 경우 본인이 수학한 신학교가 소속된 교구장
주교가 집전하는
성품성사를 통해
사제가 된다. 즉, 입학 후 사제가 되기까지 약 7년간의 신학교 생활을 하는 동안 관할 교구의 교구장 주교가 큰 관심을 갖고 신학생들을 계속 지켜보며 그들의 면면을 자세히 파악하기 때문에, 서품 후 해당 교구에서 사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가받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뜻이다.
신입생의 규모가 아무리 커봐야 두 자릿수 인원에 불과하고, 잘 알려져 있다시피 가톨릭 사제 양성 과정이 워낙 어렵고 힘들어 중도에 탈락하거나 스스로 그만두는 신학생 또한 무척 많기 때문에 결국 그 힘든 과정들을 끝까지 다 거친 후 부제품과 사제품을 받는 신학생 수는 각각 1년에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수준[45]이라서 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2019년 1월에 광주대교구에서 서품을 받은 성직자는 부제 7명, 사제 5명이고, 2019년 2월에 서울대교구에서 서품을 받은 성직자는 부제 24명, 사제 26명이다.
참고로 조금 더 부연하자면,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거쳐 적법하게 성품성사를 받은 사제들은 1차적인 검증 과정을 통과한 성직자들이기 때문에, 한국 가톨릭교회의 경우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인준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정된 교구 공용 특별 지침(교구 사제 공용 특별 권한)의 적용을 받는다. 따라서 정직[46] 또는 면직 조치로 성직 수행권을 박탈당하는 등의 결격 사유가 없는 한, 교구 소속이 아닌 수도사제들과 타 교구의 사제들도 한국 내에서는 타 교구의 본당이나 성지에서 미사 집전 등의 성무를 수행할 수 있다. 다른 문서에도 언급이 되어 있지만, 이것이 바로 김 신부가 교구 소속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구담성당에서 성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이유이다.
-
타 문서에서도
사제(
신부)는 폭력을 쓰면 안 된다는 서술이 분명히 명시되어 있고, 시청자들도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인식하고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실제로 김해일 신부처럼 날뛰는 사례가 정말 존재한다면 진작에 정직 내지는 면직이 되고도 남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인 건 맞다. 다만 실제 상황이 아니라 철저히 드라마 속 세계관에 한정시켜 이 상황을 해석하자면, 일단 드라마 내에서의 교구장
주교는 김 신부가 이영준 신부 사건을 자체적으로 수사하는 것을 암묵적으로 용인했다고 짐작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첫째, 교황이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재수사를 부탁했다는 점. 둘째, 물론 한국 가톨릭교회 측이 대외적으로 사과하고 이영준 신부의 혐의점을 이견 없이 수용한다고는 했지만, 몬시뇰 칭호까지 받은 덕망 높은 성직자가 누명을 쓰고 살해당했을 가능성을 그냥 덮어버리고 넘어간다면, 이는 이영준 신부뿐만 아니라 한국 가톨릭교회 전체가 이 사건으로 실추된 명예 회복을 위한 노력을 포기한 것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국 가톨릭교회 측이 직접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는 없지만, 마침 전투력(!)과 수사력까지 충분히 갖추고 있는 김 신부가 자체적으로 수사해서 결론에 이르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만에 하나 교구장 주교가 김 신부에게 공식적으로 "이영준 신부 사건의 수사를 중단하라"라고 명할 경우, 김 신부가 교구 소속이든 수도회 소속이든 관계없이 이에 순명해야 한다. 해당 교구 내에서 활동하는 수도회의 성직자와 수도자들도 "교구장의 권위와 명령에 순명하겠다"는 서약을 하기 때문이다. 이를 무시하고 계속 수사를 하고 싶다면 방법은 둘뿐이다. 김 신부 스스로 사제직을 그만두든지, 아니면 교황청에 공식적으로 탄원서를 제출해서 교황청의 허가를 받아내든지. 김해일 신부는 박경선 검사의 농담[47]에서 힌트를 얻어 후자를 선택해 교황청에 직통으로 탄원서를 보내 재수사 허가를 받아냈다.
그러므로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김 신부가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드라마 속의) 교구장 주교가 알게 모르게 커버해 준 덕택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사람들이 보기에는 침묵과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가톨릭이 신앙하는 하느님도 당신의 어린 양들을 이런 느낌으로 사랑하고 계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실제로 마지막화 종반부에서 김해일 신부가 박경선 검사와 나눴던 대화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 "난 항상 주님께 시험받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그런 기분이 안 들더라고. 나를 시험에 들게 하시는 게 아니라, 내 의지로 이겨내기를 조바심을 내면서 지켜보고 계시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라고 말한 대목이 그것이다. 가톨릭의 주요 교리 중에 인간의 '자유 의지'가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무척 의미심장하다. 마침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길희성 교수는 하느님이라는 존재를 없이 계시는 분, 인간이라는 존재를 있이 없는 자라고 정의한 적이 있다는 점 또한 찬찬히 음미해 볼만하다.
-
작중 생일의 날짜가 애매하다. 모든 공식 문서에서의 주민등록번호 앞자리에는 '811105'로 생일이 11월 5일이라고 되어있지만 작중 시점이 봄 시점인데도[48] 서승아 형사가 "내일이 김해일 신부님의 생일"이라는 김인경 수녀의 말을 듣고 생일선물을 사들고 가다가 이중권의 일당 중 한 명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것도 사실 고증오류 내지는 제작진의 실수에 속하는 부분이다. 가톨릭 성직자와 수도자들은 교회 공동체 내에서 축일을 생일보다 훨씬 우선시한다는 점을 제작진이 제대로 몰랐던 듯하다. 가톨릭은 성인의 통공 교리를 공식적으로 믿는 종교다. 따라서 성인의 이름으로 세례명을 받는데, 그 성인을 교회가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날이 축일(기념일)이다. 이때 그 성인의 이름으로 세례성사를 받은 신자들은 교회에서 받은 세례명을 기념하고 축하한다는 의미로 영명축일로 지내게 된다. 따라서 가톨릭에서는 생일보다 우선하여 공식적인 축하일로 여긴다. 성당에서 본당 신부님들이나 수녀님들의 생일 대신 본명 축일을 챙기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이해해도 설정 구멍은 여전히 남는다는 게 함정. 가톨릭의 미카엘 대천사 축일은 9월 29일이기 때문이다. 박경선 검사의 세례명[49]처럼 대놓고 노린 티가 팍팍 나기 때문에 이것을 핑계 대기도 뭐하다.
그렇게 김해일의 생일은 제작진의 설정 구멍으로 남을 뻔했으나, 감독판의 삭제씬에서 이에 대해 담당 배우 김남길이 스쳐가듯 설명했다. 세례명이 에러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미카엘 대천사가 어떤 존재인지 알고 나면 김해일 신부의 세례명이 왜 하필 미카엘인지 이해하고도 남는다.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 일컫는 3대 천사 중 미카엘은 사탄과 싸워 이기는 전사의 모습으로 묘사되는 천사로, 군인과 경찰의 수호천사이기도 하기 때문. 따지고 보면 정의를 위해 무력시위를 불사하며 싸우는 국정원 출신 김해일 신부라는 캐릭터의 세례명으로 미카엘보다 더 적절한 세례명을 찾기도 어려울 것이다.
9. 기타
- 극 중에서 자주 쓰는 기술은 긴 다리를 활용한 각종 발차기 또는 관절기이다. 그 외에도 맨손 격투술[50]과 같은 CQC 종목에도 뛰어나다. 나이프 파이팅 또한 전문가 뺨치는 수준이어서 본인 주변에 있는 물건을 모두 흉기로 만들어 버리기도. 5회에서 국밥에 들어있는 예리한 소갈비뼈로 구대영을 위협한다거나[51], 12회에서 박경선의 살인교사를 받고 집에 쳐들어온 괴한을 TV 리모컨으로 제압하는 게 그 예시. 과거 현역 시절에는 혼자서 칼 한 자루로 총으로 무장한 테러리스트 11명을 썰어제꼈다고 언급되는데, 이를 증명하듯 후반부에 엄청난 파이팅을 보여준다. 아마 나이프 파이팅뿐만 아니라 건 파이팅도 수준급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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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이는 긴 코트와 함께 자주
슈퍼히어로 착지를 선보인다. 사실 휘날리는 검은 웃도리에 검은 옷을 입고
구담구에서
자경단으로 활동한다는 설정 자체가
배트맨의 패러디이다.
근데 가톨릭 소속이라는 것과 불살주의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영락없는 아즈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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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공인
미남이다.
얼빠
박경선이 가까이에서 보니 더 잘생겼다며 속으로 감탄하고, 후반부에서 이중권에게 위조 여권을 만들어준 곳을 찾기 위해 흥신소를 찾았을 때도 흥신소 여주인이 여자들이 줄줄 따라다닐 얼굴이라고 언급한다.
그냥 원래 잘생겼다.
- 패션 트레이드 마크는 롱 코트로 주로 사제복( 수단) 위에 입고, 사제복이 아닐 때도 자주 입는다. 대부분의 코트들이 184cm 장신인 김남길 배우의 발목 근처까지 내려오는 기다란 더블 코트인 경우가 좀 더 많다. 극 중 액션을 자주 하는 점을 고려해서인지 코트 뒤트임이 매우 긴 것이 특징. 트임이 짧으면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52] 긴 뒤트임 덕분에 움직일 때마다 상당히 펄럭거리면서 간지나는 실루엣을 자랑한다.[53] 그 외엔 검은색 셔츠와 가죽 자켓, 가죽 장갑도 있다. 장갑은 김남길의 손 부상 때문인지 자주 착용했는데 꽤나 잘 어울린다.
-
특수부대와 국정원 시절
짬바가 느껴지는 말투나 행동들이 은연중에 나오기도 한다. 1회에서 오 사장을 잡으러 갔을 때 앞을 가로막는 오 사장의 똘마니들에게 "양옆으로 1보 물러섭니다, 형제님들"라고 하는 말투와 2회의 구대영에게 하는 "소속 및 직위!"와 같은
다나까체를 쓴다거나, 3회에서는
테이저건을 꺼내 자신을 향해 겨누는 대영에게 한심하다는 듯한 말투로 "전원 켜고 조준점 식별부터 해라"라며 총기 사용법을 읊기도 한다.
또한 3회에서 이영준 신부가 헌금을 착복했다고 거짓 증언을 한 성당 총무부장에게 사실 여부를 물으러 갔을 때 총무부장이 자꾸 눈을 피하고 버벅거리면서 말하자 "제 눈 보고 똑바로 말씀해 보세요"라고 말하는 대목이라든지 17회에서 자신이 이영준 신부 살인 사건의 증인이라고 하는 이중권의 얼굴을 잡고 눈을 쳐다보는 행동에서 알 수 있듯 상대방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눈을 보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또한 국정원 시절에 포로들을 심문할 때 했던 행동 중 하나인 듯하다.[54] - 시즌 2에서도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지옥훈련이라는 단어를 말한다든지[55], 3회에서 학교 담을 넘고 나서는 들킬까 봐 몸을 바짝 엎드린 채로 엄폐라는 단어를 운운하는 거 보면 그냥 군대 용어가 입에 배어버린 듯하다.
- 흡연자이다. 시즌 1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그러나 시즌 2에서는 흡연 장면이 나오지 않는데, 아무래도 다발성 경화증으로 투병 중이다 보니 건강상의 이유로 끊은 것으로 보인다.
-
술에 취하면 성격이 180도 변한다. 애교가 많아지질 않나, 시도 때도 없이 잠들질 않나. 또
만두를 사와서는 갓 데워 뜨끈뜨끈한 만두를 김 수녀와 한 신부의 입에 욱여넣는
주사를 피운다. 입에 불난 두 사람을 앞에 두고 "저는 제가 사 온 만두를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줄 때가 제일 행복해요~" 하는 부분이 압권.[56]
-
2회에서 구대영과 서승아가 술을 마시는 장면을 잘 보면 파란 점퍼를 입은 사람의 뒷모습이 화면에 잡히는데, 이는 김남길이 카메오로 출연한 것이다.
주인공이 카메오로 등장하는 드라마'등 연기'만 찍고 집에 돌아간 주연 배우
- 10회에서 구대영이 "우리도 위장 같은 거 해볼까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고 말하자 "내 앞에서 그 얘기하지 마. 난 기묘한 침투 작전 할 거야"라며 배우 개그를 한다.[57]
- 11회에서는 위장 잠입을 위해 여장을 하기도 하는데, 생각 외로 매우 잘 어울린다(…). 긴 생머리 가발에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과 빨간 립스틱, 긴 다리를 드러낸 짧은 원피스까지 입는 등 완벽한 여장을 하고선 중동 재벌로 분장한 대영의 팔짱을 낀 채 나타난다. 그러고는 산에 오는데 그런 짧은 치마를 입고 왔냐며 핀잔을 주는 관리인에게 새침하게 "남이사"라고 한마디를 남기고 뒤돌아서는 상황극은 덤.
- 시즌 2의 1회에서는 스님 분장을 하고 신호동 일당을 잡았으며 4회에서는 박대장 일당을 잡으러 조커 분장을 한다. 불 켜진 회전목마에서 조커 분장을 하고 등장해 "전국의 저혈압 치료제들이 여기 다 모여있네"라며 광기 어린 웃음을 지은 채 지팡이를 휘젓는 마술 같은 액션을 선보이며 박대장 일당을 쓰러뜨린다.
-
성당 김치냉장고 위에 올라가 앉아있는 것을 좋아한다. 밥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앉아 있는다.
대영: 냉장고에 한번 올라가면 내려올 생각을 안 해. 숙성되겠어, 아주.
- 좋아하는 음식엔 계란후라이, 소시지, 왕만두, 오렌지 등이 있다. 6회에서 구대영이 자신의 계란후라이를 먹어버리자 절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 후부터는 김인경이 산더미처럼 쌓아서 준다. 시즌 2에서도 여전히 좋아하는 듯, 1회의 성당 식구들이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엄청난 양의 계란후라이 탑을 볼 수 있다.
- 12회에서 그에 대한 국정원 신상명세서가 스쳐가듯 등장하는데, 해일의 TMI를 알고 싶어 하는 팬들에게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해군 하사 출신이며 UDT/SEAL 특임대대 소속이었다가 국정원으로 차출된 것, 국정원 요원 시절 경력, 취미는 종이학접기 등 작중에서 미처 나오지 못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 종반부에 흑화해서 이중권을 추적하는 장면들은 호불호가 상당히 갈렸다. 이중권을 쫓기 위해 흥신소를 터는 과정에서 흥신소 깡패들의 허리를 부러뜨리거나 눈알까지 파 버리는 등의 잔혹한 행동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 인과응보라며 통쾌하다는 시청자들도 많았지만, 아무리 드라마라도 사제인데 굳이 저런 행동을 저지르는 장면까지 넣었어야 했냐며 싫어하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괜히 자극성을 더 높이려다가 혹평까지 들은 셈. 작중 이미 탈회 신청서를 내긴 했지만, 아직 신청이 받아들여지기 전인 엄연한 사제였으므로 문제 되는 건 사실. 작중 김해일도 죄의식을 느끼고 한성규 신부가 회복한 후 사제직을 내려놓으려 했으나, 교황이 친선방문해 교회에 남길 권유하는 바람에 없던 일이 되었다(…).
- 19회에서 이중권 일당과 결전을 벌이는 모습은 영화 〈 아저씨〉의 차태식과 비슷하다. 김해일과 차태식 둘 다 전직 정부 관련 인물[58]이고, 복장도 검은 정장이다.[59] 거기다 상대한 악역이 찌질하면서도 비열한 놈( 이중권 / 만석&종석)이라는 것도 비슷하다.
- 팬들 사이에서는 "만약 후속편이 나온다면 김 신부가 국정원 요원으로 활약하던 시절을 다룬 프리퀄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60] 그러나 결말 부분의 스토리를 미루어 보아 서울지검 가톨릭 평신도회(사도직회) 지도신부 혹은 검찰청 교정사목 담당 신부라는 명목으로 박경선 검사 팀에 눌러앉게 될 듯하다. 참고로 감독판에서 김해일 국정원 프리퀄이라는 15분가량의 영상이 공개되긴 했다.
- 전투력 문단에 서술되어 있듯 본인의 전투력이 워낙 출중해서인지 자신보다 급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대들, 특히 미성년자에게는 전력을 다하지 않는 모습이 시즌 2 들어 많이 보인다. 1회의 고등학생 일진 무리에게는 딱밤을, 6회의 볼보이들에게는 사랑의 맴매를 쓰는 게 대표적인 예시. 볼보이들을 두들겨 패는 6회와 전문 살수들과 싸우는 5회를 비교해 보면 대충 싸우는 게 눈에 보일 정도다.
[1]
담당 배우 김남길보다 1살 어리다.
[A]
세는나이 기준.
[A]
[4]
참고로 공식 홈페이지에는 40대 초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만 나이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5]
과거
국정원 요원 시절에 거주한 곳.
[6]
고아 출신이다. 국정원 인사 파일에서 가족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오며, 배우 김남길도 해일이 고아라고 밝혔다. 사람들에게 만두를 먹이는 술주정도 감독판에 따르면 과거
보육원 시절 사연이 담겨 있다.
[스포일러]
이 학력은 시즌 1의 12회에서
페이크라는 것이 드러났다. 진짜 학력은 중천고등학교 졸업 →
광주가톨릭대학교 졸업 (추정).
[스포일러]
[9]
자세히 설명하자면 고등학교 졸업은
국정원 임용 당시의 학력이고, 사제가 된 현재는
광주가톨릭대학교 (추정) 신학과+연구과 졸업이다.
수도회 소속
신부라도
신학교를 졸업해야
사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신학교도 엄연히 학부 4년+대학원 연구과정 3년제의 정규대학이다. 대신
교구 소속의 신학생들과 같이 신학교
기숙사에서 숙식하지는 않고, 수업만 같이 받는다. 단, 여기서 추정이라는 말이 붙은 이유는 그가 어느 지역의 신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았는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수도회 소속일 경우 소속 수도회 수도원 인근 지역의 신학교에서 수학한다. 참고로 사제 양성을 담당하는 한국의 가톨릭 신학교는 현재 6개이다.
서울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과,
광주가톨릭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대전가톨릭대학교. 여담으로
국정원 임용 당시 그는
고졸이었으므로
해군
부사관 출신이다.
장교는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기 때문.
[10]
사제는
수도회에 소속되어 있는 수도사제와
교구에 소속되어 있는 교구사제로 나뉘는데, 수도사제는 '수사신부', '성직수사'라고도 하며
성직자이면서 동시에
수도자이다. 반면, 일선 성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부들은 교구사제이며 수도자가 아닌 성직자 신분만 갖는다.
[11]
남성
수도자를 수사(修士)라고 하며, 수사 중에는
성품성사를 받지 않은 평수사와 성품성사를 받은 성직수사(수사신부)가 있다. 해일은
사제서품을 받았으므로 후자에 해당.
[12]
비록 그가
국정원 출신이라는 과거가 있고,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다혈질일지언정, 적법한 절차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정식으로
성품성사를 받은 엄연한 사제(
신부)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따라서 해당 본당이 속한
교구의 교구장
주교가 허락하면,
수도회 소속 신부라도 본당에서 성직을 수행할 수 있다. 부상당한
한성규 신부를 대신해서
미사를 집전하고
고해성사 등의 각종 성무를 주관할 수 있었던 것이 이 때문이다.
[13]
일단은 명목상 직책이다. 현직 사제가 검찰 수사팀에 귀속되어 있는 모습이 여러모로 적절치 않은 모양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실질적으로는
박경선 검사 수사팀의 촉탁 자문 역에 가깝다. 실제로 교정사목은 가톨릭 사제를 비롯한 종교계의 엄연한 소임 영역이다. 다만 김 신부가 무력(!)을 불사하며 교화하려 드니 문제일 뿐. 참고로 한국의 교정사목은 재소자 중심으로 이뤄지므로
법무부
교정본부의 소관 영역이 되며, 보통
교구 소속 사제들이 맡는다.
[14]
Bellator.
라틴어로
전사,
군인을 의미한다. 2회에 따르면
12세기부터 유럽 가톨릭 국가들에서는
기사나
용병 출신의,
교황으로부터 선택받은 사제들이 존재했는데, 이들은 살인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완력으로 정의를 구현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으며,
교황청은 이들을 벨라또라고 칭했다고 한다. 선택받은 이들은
바티칸의 보호를 받아
영적 면벌부를 갖게 됐고, 각 대륙에 존재하여 정체를 숨기고 비밀리에 활동해 왔다고 한다. 일종의 바티칸의 비밀 요원인 셈.
[15]
해일은 시즌 1 사건의 해결로 교황의 눈에 들어 4년 전(2020년)에 정식 임명받았다고 한다.
[16]
하늘나라 군대를 이끄는
사령관 격의 대천사이다. 주인공 김해일의 캐릭터성을 반영한 세례명이라고 할 수 있다.
[17]
참고로 2002년 입대 기수는 48기이다.
[18]
그의 국정원 신상명세서를 보면 2006년 4월에 국제대테러국 작전1부 특수팀에 발령받았으며 2006년 9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선견부대 작전과 연합 후방 전술작전을 위해 파키스탄, 시리아, 필리핀 등으로 파견, 마지막으로 2007년 12월에 인질 구조 작전을 위해 위르키스탄에 파견된 것으로 나온다. 이를 토대로 그가 국정원을 퇴사한 시기는 2008년 1월~2월 사이로 추정된다.
[19]
극 중
박경선 검사가 부르는 별명.
[20]
구대영의 휴대폰 저장명. 참고로 시즌 1 때는 신부놈이었다.
[21]
가톨릭
사제와 남녀
수도자(수사, 수녀)들은
음주와
흡연이 가능하다.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도 젊었을 적에는
골초였다. 단, 사제들은 별 제약이 없지만 실질적으로 수녀들은 제약이 많다. 음주의 경우
미사 중
영성체 중에 규정에 따라 양형 영성체를 통해 허용된 정도이다. 사실 금욕이 3대 덕목 중 하나인 수도자가 음주와 흡연을 탐닉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B]
해일의 전투 직전 트레이드마크 대사.
[B]
[24]
둘 다
가톨릭
신부이며 전쟁에 참전한 경력도 있다. (해일은 국정원 대테러팀, 돈 카밀로 신부는 1, 2차
세계 대전 참전용사.) 무엇보다 불의를 보고 분노하면 신부 무쌍을 펼치며 주먹질도 서슴지 않는 과격한 성격이다.
[25]
성당
보육원 마당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던 중, 가스레인지 고장으로 폭발이 일어났을 때 위르키스탄 사건을 떠올리며
패닉에 빠지기도 하고, 잠자리에 들 때마다 그날의 기억이 자꾸 생생히 떠올라
잠도 잘 못 자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쟁으로 인한
PTSD는 심하다고 한다.
[26]
몬시뇰은
교황청으로부터 하사받을 수 있는 최고의 칭호이다.
[27]
해일의
국정원 선배가 푸는 썰에 의하면, 혼자서 칼 1자루로
테러범 11명을 썰어제꼈다고 하니 말 다 했다(…).
[28]
뒷세계 두목
황철범조차 조직의 인맥을 동원해도 일반인 신분 이외의 정보를 얻을 수 없어 곤혹을 느꼈으며, 검사인
박경선도 이상함만 느낄 뿐 그 이상에 도달하진 못한다. 그나마 황철범은 2007년
국정원 해킹 사건 당시에 유출됐던 인사 파일을 입수해서 겨우 알아냈다.
[29]
시즌 1에서 김해일과 유일하게 1 대 1 성립이 가능한 인물이다.
[30]
이중권은 김해일과 같은 소속인 국정원 대테러 요원이었고 심지어 팀장이었다. 당연히 이중권의 전투력도 평균을 훨씬 넘었을 것이다. 다만 작중 황철범과 쏭삭, 그리고 이중권이 고용한 살인병기 3명 같은 실력자들이 워낙 많이 나온 데다, 이중권은 지략가적 면모가 강한 캐릭터라 주목을 덜 받았을 뿐. 따라서 이중권은 사실 격투, 지능 등 여러 면에서 능한 매우 까다로운 악역이었다.
[31]
자세히 보면 이중권과 김해일이 1 대 1로 싸울 때 김해일은 특유의 스피디한 격투술을 사용하였던 반면, 이중권은 단련한 격투기의 자세도 아닌 막싸움을 하듯이 동작이 큰 주먹을 내지르는 공격만 한다. 이중권에 비해 김해일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짐작할 수 있다.
[32]
이 11명 모두가 국정원 용병들이 싸움 잘하는 놈들로 뽑으라는 이중권의 명령을 받고 섭외한 사람들이다.
[33]
첫 회에서 해일은 칼, 도끼, 망치 등 날붙이와 둔기로 무장한 조폭 20명을 혼자서 부상 없이 단숨에 처리한 반면, 이 11명과 싸울 때는 머리에 부상을 입고 피를 많이 흘리는 등 조금 버거워 했다.
[34]
1회에서 20명의 조폭과 싸웠을 때의 김해일은 신부로서 전투력을 어느 정도 억제했던 평상시의 전투력으로 싸웠을 것이고, 11명의 깡패들과 싸웠을 땐 제대로 흑화한 상태였으므로 1회에서 20명을 쓰러트린 평소 때보다 전투력이 대폭 증가했을 확률이 크다.
[35]
당시 많은 시청자들이 '설마 저 쪽수를 혼자 이길까? 막판에 구대영 일행이 도우러 오겠지?' 하고 예상했으나, 혼자 다 털어버렸다. 구대영 일행이 막판에 오긴 했는데 이미 김해일이 전부 다 작살내고 이중권마저도 죽이기 직전이었다.
[36]
성당에서 죽은 아이들 11명 제외하고도 말이다.
[37]
다발성 경화증이 뇌와 척수를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인 데다, 원인 중 하나가 외부에 의한 뇌 충격인데, 그런 병에 걸린 상태에서 머리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졌으니 아무리 전투력이 제일 강한 김해일이라도 사지에 마비가 오면서 정신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38]
이때 김홍식의 반응은 아씨.. 스타킹...
[39]
한국 드라마를 통틀어서 인간흉기들이 상당히 많은데, 저 넷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이다. 공통점은 적들에게 타격을 거의 허용하지 않고 모든 전투에서 승리하거나, 또는 타격을 당했음에도 상당한 수의 적들을 혼자서 쓰러뜨렸거나이다. 정태수는 전자, 박웅철은 후자에 가깝고, 김해일과 김도기 역시 후자에 가깝다.(김해일의 경우 시즌1에서는 전자였으나 시즌2에서 디버프를 먹으면서 후자에 가까워짐)
[40]
이중권을 죽이지 않기로 결심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읊은
성경 구절이다.
[41]
이에 걸맞게 불상 바로 위의 구름이 십자가처럼 교차되는 연출이 걸작.
[42]
하나의 부정적 이슈에 사람들이 군중심리로 매몰되고 부화뇌동하여 불링 및 렉카질을 일삼는 사회를 비판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43]
시편 10편 1절~3절.
[44]
시편 5편 2절, 9절.
[45]
물론 규모가 큰
교구들은 서품을 받는 신학생 수가 훨씬 더 많다. 상술된 내용은
광주대교구 기준이다.
[46]
휴직 포함.
한국 가톨릭에서는 가톨릭 성직자들이 건강이나 일신상의 이유로 보직을 잠시 쉬는 경우에 대해 휴직이 아니라 휴양으로 표기한다. 당연히 휴양의 경우에는 사제로서의 권한이 그대로 유지되고 인정된다. 휴직은 정직과 동의어로(본인 통보용으로는 정직, 대외 인사발령문에는 휴직이라고 표기-주교회의 2009년 추계 정기총회), 해당 사제의 직권이 정지됨을 뜻한다. 다만 유학 등의 사유로 인해 자의로 휴직(정직)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47]
왜, 정 안 되면 교황님한테 가서 이르세요. 어, 일러~ 일러~ 교황님! 교황님, 교황님, 교황님, 교황님~ 도와주세요, 교황니임~!
[48]
시즌 1의 18회에서 등장인물들이 카르텔의 비밀 금고에서 탈출한 후, 뒷배경에
벚꽃이 피어있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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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의 축일은 담당 배우
이하늬의 생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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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나
실랏이나
크라브 마가의 유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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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 성질머리하고는, 진짜. 주변의 모든 게 다 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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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액션 장면일 때는 안에
수단을 입지 않고 있다. 수단은 치마처럼 통짜로 되어 있어서 일상생활에서도 큰 동작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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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시즌 2에서는 저승사자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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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권이 김해일에게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거니? 내 눈 보면서?"라고 묻는 대사에서 유추할 수 있다. 이중권도 김해일과 같은 국정원 요원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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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학생들이 수군거리자 신학교인 걸 깜빡했다며 천국훈련으로 정정하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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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주정은 전부 배우
김남길의 애드리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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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이 출연한 영화 〈
기묘한 가족〉이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
극한직업〉에 밀려 큰 빛을 보지 못해 나온 대사이다. 〈극한직업〉에는
이하늬가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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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일은
국가정보원 소속, 차태식은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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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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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편으로는
군종 신부로 임관시켜
친정으로 보내버려도 현실 고증에 충실하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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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 〈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김사부도 같은 병을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