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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1f2c3f><colcolor=#ffffff> 정태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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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조동혁 | ||
출생 | 1980년 (34세 → 39세) | |
신체 | 183cm | |
주소 | <colbgcolor=#000><colcolor=#ffffff> 등록지 | 서울 종로구 |
소재지 | 서울 종로구 | |
직업 | 前 살인청부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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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조동혁.2. 특징
2.1. 나쁜 녀석들의 '기술'
탄탄한 근육, 비상한 두뇌와 빠른 상황 판단력을 지닌 ' 원 샷, 원 킬'의 살인청부업자.[1] 일말의 실수도 없이 완벽하고 깔끔하게 의뢰를 수행해온 프로페셔널이었으나[2][3]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자진하여 모든 죄를 자수하고 22년형을 선고받았다.[4] 제 발로 감옥에 들어와 전주교도소에 수감된 후에도[5] 그를 찾는 의뢰인들은 넘쳐나던 와중에, 정태수에게 세상 빛을 다시 보게 해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이 들어온다.
2.2.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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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투력은 한마디로 독보적인 수준으로 그 박웅철과도 맨손으로 호각으로 싸울 정도이며 단신으로 최소 수십명의 적을 가볍게 처리하는 수준이다. 시리즈 전체를 전부 합해 박웅철과 함께 작 중 최강자의 자리를 확고히 지켜내 그 실력을 입증하였다.
몸놀림이 굉장히 민첩하며 뛰어난 격투 실력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보여준 실력만 보면 박웅철과 더불어 팀의 양대 무력. 박웅철이 힘 하나만 믿고 마구잡이로 들이대는 스타일이라 통쾌하지만 그만큼 이리저리 많이 맞는다. 반면에 정태수는 동작이 보다 세련되고 날렵해서 부상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7]
기술도 기술이지만 체력부터도 인간의 수준을 아득히 넘어섰다.[8] 후속작 악의 도시 쿠키영상에서 우제문, 허일후, 한강주와 조우할 때 사무실 하나를 초토화시켜놓은 상태로 등장한다. 애초에 그 천하의 박웅철과의 첫 대면 시 잠깐 벌어진 맨손 몸싸움에서 목을 붙잡혔을 때, 싱겁다는 듯이 그냥 풀어버리고 뒤로 넘겨버렸다. 당황해하고 빡치는 박웅철은 덤이다. 목을 그렇게 잡혔는데 너무나 쉽게 떨쳐내는 건 기술도 기술이지만 근력이 받쳐줘야 한다. 물론 잠깐의 신경전이었을 뿐, 서로 진심을 드러낸 건 아니다. 거기다가 보통 정태수 같은 타입은 장기전, 즉 체력이 허점인 경우가 많은데 4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정문과 오구탁은 버텨내긴하나 힘겨워하는 모습이 보이며[9] 그 박웅철도 압도적으로 조직원을 두들길지언정 기술이 부족하여 몇 대 맞았다. 그런데 정태수는 딱 1대만 맞고 경찰의 지원이 오기 전까지 데미지 없이 조직원들을 때려잡고 있었다. 만일 경찰의 지원이 좀만 더 늦었으면 오구탁 일행이 조직 하나를 궤멸시키는 시나리오가 나왔을 것이다.
그래도 진면목은 킬러인 만큼, 무기를 드는 순간 더 이상 상대가 없는 최강자가 된다. 부서진 나무상자에서 떨어진 나뭇조각, 철 삽, 놓여있던 샤프, 오함마, 호미 등 흉기가 될 수 있는 물건들을 손에 잡히는 대로 무기로 사용하며, 특히 나이프를 능숙하게 다룬다.[10][11] 작중에서 무기를 든 정태수랑 싸워서 몇 초 이상 버틴 대상이 박종석 이외엔 없다. 그 박종석 역시 카람빗을 들기 전엔 맨손싸움으로 정태수에게 별 다른 우위를 점하지 못하다가[12] 이후에 정태수가 손에 제대로 된 무기도 아니고 나무판자 조각을 들고 싸우는 순간 단 몇 초만에 털렸다. 이후 칼 들고 덤비는 프로 칼잡이 차 실장은 맨손으로 제압한다. 작중 정태수가 칼 같은 제대로 된 무기를 들고 싸우는 장면은 별로 없는데 이건 살상을 해선 안 되는 페널티가 있기 때문이다. 만일 페널티가 없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전투능력을 보여주었을 것이다.[13]
드라마 팬들 사이에선 라이벌인 박웅철, 열혈사제의 김해일, 모범택시의 김도기와 함께 한국 드라마 4대 강캐이자 인간 흉기로 평가 받는다.[14]
2.3. 박웅철과의 우열관계
드라마상의 연출로 보아, 피지컬은 박웅철이 압도적으로 우위이나, 스킬과 노하우 등, 종합적인 면에서 보면 확실히 정태수가 우위다.[15]첫 대면시, 박웅철이 가볍게 내지른 주먹을 정태수가 위빙하며 복부에 바디샷을 날리지만, 박웅철은 가볍게 무시하며 정태수의 목을 조르고, 이 또한 정태수는 가볍게 패링하며 빠져나간다. 이후 이정문을 추적하면서 가볍게 몸싸움을 하는데, 이때 정태수의 공격을 무시하는 박웅철과, 박웅철의 공격을 비껴내는 정태수의 모습이 연출된다.[16]
대략 정리해 보자면 맨손격투로는 서로 비슷하지만[17] 맨손vs맨손 대결에서는 박웅철이 사기적인 맷집과 강력한 펀치력 때문에 장기전으로 간다면 정태수가 불리해진다. 반대로 무기vs무기라면 박웅철이 불리해진다.[18]
2.4. 지력
일자무식인 박웅철과 달리 지식도 많이 갖추었고 자수하기 전까지 한 번도 검거된 적이 없었다하니 판단력과 추리력도 상당하다. 살인청부업자란 점을 살려 살인사건에서 살인한 방법을 머릿속으로 재구성한다. 살인 기술에 통달한 사람답게 고문기술도 박식한 수준으로 범죄자들을 잡아놓고 정보를 캐낼 때 말하지 않으려는 범죄자들을 고문하여 말하게 하는 기술도 대단히 뛰어나다.[19] 한마디로, 지력 최강자인 이정문보다 한 단계 낮은 정도인, 명실상부한 지능캐 되겠다.3. 작중 행적
3.1. 나쁜 녀석들
과거 부상당한 자신을 도와준 일로 박선정을 각별히 여기게 되고, 자수 전 다른 사람에게 그녀를 보호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소재가 불분명해 걱정하다가 오구탁과 찾은 동북부 연쇄살인사건의 생존자가 박선정인 걸 알게 된다. 여자를 대하는 게 서툴지만,[20] 보호하고 싶어하는 감정은 확실한데, 정작 선정은 태수를 기억 못하고 있다. 그녀가 연쇄살인범의 목표가 된 걸 알고는 달려가 결국 구하는데는 성공했으며, 그리고 구탁이 선정을 미끼로 쓴 걸 알고는 그에게 분노하는 걸 보면 그에게 소중한 사람인 건 분명해 보인다. 그에 대해 오구탁은 태수가 했던 피해자가 늘던 말던 범인 잡고 감형만 받으면 그만이라는 말을 돌려준다. 어찌보면 본인이 자초한 일이다. 피해자가 늘던지 말던지 내 감형받을 것만 받으면 땡이라는 태수에게 오구탁은 피해자들의 유가족들이 겪는 소중한 사람을 잃는 충격을 알게 해준것이다. 단지 방법이 오구탁식으로 너무 극단적이었던 것이 문제였다.3화에서는 시작부터 범인의 대포폰을 찾아내서, 해당 대포폰을 판매하는 신길동 미래통신이란 쪽의 업자인 최사장을 찾아가 망치로 협박하여 개봉동에 개당 3,000원에 외국인 여권사본 넘겨받아 대포폰하는 업자인 박인매를 찾아가, 얻어낸 대포폰 정보를 얻고 이를 유미영에게 알려 119를 통해 범인의 현재 위치를 추적하는데 성공하여, 마지막에 모두 모여서 작업장을 습격한다. 그리고 사건이 해결된 후 구탁에게 선정이 입원한 병원의 주소를 받고 그 곳으로 달려간다.
4화에서 선정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만나게 되는데, 이때의 회상을 보면 선정이 혼자 살게 된 이유와도 관련이 있는 듯 하다. 사실 2화 초반부에도 이를 암시하는 장면이 있긴 했다.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서 도망치던 박인매가 건물에서 뛰어내리자 기다리고 있다 발차기 한방으로 제압한다. 그 후에는 유미영의 취조에 협조하지 않던 인신매매범인 강춘구에게 샤프로 손등을 두 번 찍고 다시 필기하던 연필로 목을 찌르려 하다 급히 협조하는 모습에 다시 손등을 찍는 모습을 보였다. 황여사의 빌딩을 습격했을 때 따로 움직이다 3층에서 매수된 경찰특공대 소속 대원들과 싸우는 박웅철과 이정문을 돕는다.[21] 이후 오반장의 계획에 따라 5층으로 올라가서 차단된 배전반을 연결해 팀원들이 15층까지 단숨에 치고 올라갈 수 있게 도왔다. 이정문은 칼맞고 오구탁과 함께 신나게 몽둥이 찜질 당하는 와중에 박웅철과 함께 가장 적게 맞았다.
5화에서는 과거회상을 통해서 박선정의 남편을 죽인 범인이 그였다는 사실과 감옥안에 있었을때 이정문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았다는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임종대가 자신의 부탁이었던, 박선정에게 매달 100만원씩 돈을 보내지 않은 걸 알고 그를 찾아가나 전당포를 정리하고 사라진 후. 그래서 오구탁에게 딱 한 명만 죽이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넘어가 줄건지 묻는다. 이때부터가 작중 정태수가 기존의 이기적인 사람에서 타인을 생각하는 이타적인 마음이 생긴 전환점 생긴것이 확실해진 셈이다.
5화의 범죄자인 총기난사범을 쫓기 위해 사격장을 하는 후배 우현우를 찾았다가 그가 킬러를 관두면서 그 대가로 다리가 불구가 된 걸 알았는데, 태수와 악연인 종석이란 다른 킬러가 관련된 듯 하다. 나오는 길에 웅철에게 범인이 '우리들'이라고 말했다는 전화를 받고 심상치 않은 상황에 직면한 걸 직감하나, 그에게 정문을 죽여달라고 의뢰하는 남자들을 제압하고 누가 배후인지 묻던 중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당한다. 다음날이면 훈방될 거라지만 일단은 유치장에 갇혀 있어 웅철로부터 들은 말과 자기가 찾은 단서를 구탁에게 전하고 5회에서는 더 이상 활동하지 못 한다. 5화 종료 시점에서 남은 형기는 17년.
여담으로 청부살인업자 답게 5화에서 그의 총기 지식과 사격실력이 나온다. 순식간에 범행에 사용된 총기와 사격위치를 파악했으며 일반적인 사격자세에서는 그리 좋지 않지만 정면에서 45도 꺾어 탄피가 자신의 얼굴을 향해 날라가도록 하는 자세로 사격 시 완벽한 명중률을 보인다.
6화에서는 유치장에서 나오자마자 일행과 합류하여 박웅철을 찾으러 가서 광덕산에 묻고 내려오는 동방파 조직원들의 삽을 빼앗아서 작살을 낸다. 이후 이두광을 구하기 위해 박웅철, 이정문과 인천의 한 창고에 가나 거기서 윤동식의 부하들과 일전을 벌이게 되고, 도중에 우현우가 전화를 해 오지만 싸우다가 전화기가 고장나게 되어 통화하지 못한다. 이두광 구출 후 아지트에서 우현우에게 전화를 거나 이번엔 우현우가 받지 않는다. 감방으로 돌아간 후 2년 동안 이정문을 죽이려 한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다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소집되어 임종대의 시신을 확인하게 된다.
7화에서 임종대의 시신을 보고 인체에서 5개밖에 없는 상박대동맥(상박=위팔 하박=아래팔 팔꿈치 위아래로 상박과 하박이 구분됨 군대용어 )[22] 을 정확하게 찔려서 죽인[23] 인물, 즉 상위 5%의 프로킬러의 소행임을 확인하며 오검사로부터 임종대를 찌른 흉기에서 현우의 지문이 발견되었음을 알고 당황하며 팀원들과 함께 찾아갔다 현우 역시 사망한 것을 목격하며, 약혼녀인 김명화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착잡해지면서 여러 살인청부업자들을 찾아다니며 범인이 박종석임을 확신한다.
그리하여 박종석의 수하이자 살인의뢰를 받는 김도식을 습격하였고, 종석이 이정문도 노린다는 사실을 알아내는 순간, 이정문은 이미 종석의 부하인 수철에게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에 따라 오구탁과 함께 김도식에게 갔으나 김도식은 이미 모든 사실을 털어 놓은 줄로 오해한 박종석에 의해 수면제 과도복용으로 위장되어 사망한 상태였다. 그러나 김도식의 핸드폰에서 박종석이 정태수에게 만나자고 남긴 문자에서 만나는 장소를 나타내는 숫자인 365351512649437을 발견하고는 이것이 북위 36도 53번 51.5초·동경 126도 49분 43.7초 지점임을 알고는 로또로 기억하며 그 지점에 위치한 어느 항구에서 박종석을 만난다. 그곳에서 박종석으로부터 이미 이정문을 죽이기 위해 부하를 보냈음을 알지만 다행히 그곳에서는 박웅철이 이정문을 지켰다.
그리고 그 전에 의뢰를 거부하였는데, 사실 그 의뢰를 임종대가 받았으며 만약 정태수가 의뢰를 거절하면 정태수도 죽는다는 내용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의뢰를 박종석이 받았고, 임종대와 우현우가 자신을 지키기위해 박종석을 치려다가 죽었음을 알게된다. 그리하여 약속대로 박종석과 함께 목숨을 건 결투를 벌여 박종석의 칼을 빼앗아 결국 찌른다. 그러나 차마 임종대 밑에서 같이 생사고락을 한 박종석을 차마 죽일 수 없어 머뭇거리지만, 결국 종석이 후회의 뜻으로 칼날을 자신에게 돌려 자결한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사실 선정에게 돈을 보냈지만 그 주소가 선정이 이사가기 전의 집으로 되어 있어서 행방이 묘연하자 따로 선정의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 임종대가 꾸준하게 매달 100만원씩 입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오열한다.
10회에서 이두광 살해사건 용의자가 이정문이라고 들은 뒤, 구탁이 이정문을 죽이라고 하고, 웅철과 자신이 거부하면 자신들도 죽이라고 한 거냐고 묻자 오재원이 맞다고 한 대답을 듣고, 소중한 사람을 잃게 했단 생각에 구탁을 쫓는다. 박준철의 도움으로 박창준을 도청과 미행으로 쫓아 오구탁의 위치를 알아내나, 미행을 눈치챈 구탁이 몸을 피해 일단 실패한다. 그러나 이 때 구탁의 선불폰을 알아내서 이를 단서로 위치를 알아내 찾아가 정말 살인교사를 했는지 묻다가 구탁의 총으로 그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면서 10회 종료되었다.
그러나 11회에서 그는 끝내 구탁을 죽이지 못했음이 확인되었고, 남구현 청장의 살해 혐의 용의자로 수배당하게 된다. 이정문의 설득으로 유미영 경감의 도움을 받아 김동호를 납치하고 그에게서 진실을 듣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면서 심경의 변화를 느꼈는지, 최후의 작전을 앞두고서 선정을 찾아가 자신이 선정의 남편을 죽였음을 고백하고 사죄의 뜻을 전한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나는데, 정태수가 선정의 남편을 죽이게 된 계기는 단순 살인청부 의뢰로써가 아니었다. 부상당한 자신을 구해준 박선정에게 감정을 느끼게 되었는데 그것을 지켜본 박종석이 살인청부의뢰로 위장시켜 정태수가 그녀의 남편을 죽게 만들었다. 링크[24]
최종 작전에 임하면서 오재원의 심복 차실장을 제압한다. 차실장의 격투 실력에 고전하지만[25] 피말리는 혈투 끝에 간신히 저지하는데 성공하고[26]"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자. 너나 나나."라고 말한 뒤, 졸개들을 상대하던 웅철을[27]돕는다.
3.2.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야, 정태수. 너 우리랑 일 하나 같이 하자.
우제문
그리고 나쁜 녀석들 출연진 중 유일하게 스핀오프작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마지막에 특별 출연한다. 나쁜 녀석들 이후로 출소를 한 것[28]인지 머리를 기른 모습으로 등장하며
우제문과
한강주,
허일후가 서원시로 찾아온 그를 찾았을 때는 이미 사무실 하나를 초토화 시켜놓고 여유롭게 담배를 태우면서 등장한다. 왜 서원시에 온 건지 모르겠지만 우제문이 일이나 같이 하자고 권유[29]한 걸 보면 개인적으로 나쁜 놈들을 때려잡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30][31]우제문
3.3.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카메오로써 잠시 출연한다. 오구탁이 다시 재개된 나쁜 녀석들 프로젝트에 정태수를 합류시키려 박웅철을 보냈는데, 그새 종교에 귀의하여 더 이상 손에 피묻히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합류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그리고 출연 끝.[32]덕분에 대체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나온 쿠키 영상과 본편의 시간대가 어떻게 이어지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출소 여부 자체야 나쁜 녀석들 활동이 아니더라도 모범수 활동을 통한 감형이나 특사로 가석방 될 수도 있는 일이라고는 하나, 이와 같은 전개는 악의 도시 쿠키 영상에서 사무실 하나를 홀로 초토화시킨 장면과의 연관성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
악의 도시 시점이 본작의 이후 시점이 맞다면[33] 정태수가 감옥에 있거나 출소 직후에 다시금 손에 피를 묻힐 결심을 하게 될만한 큰 일을 겪었다고 해야 두 작품의 연결 고리가 성립이 된다.
원래 드라마판에서는 박웅철이 파워로 압도적 대군을 상대하고 그 사이 정태수가 적 보스를 제압하는 그림이 자주 나왔는데 이번에 정태수가 빠졌고, 신입 멤버들의 전투력이 워낙에 후달려서[34] 마지막 액션에 도깨비발이라는 갑툭튀한 엑스트라 캐릭터가 박웅철이 자주하던 역할을 맡고 박웅철이 정태수 역할을 하게 되었다. [35]
드라마판의 느와르 분위기를 내는 주요인물에다가 세계관 최강자이기에 영화판에 나오기 애매해서 잘랐다는 설도 있다. 만약 그가 합류했다면 분명 엄청난 피가 튀기고 범죄조직이 오히려 불쌍해질 정도로 털렸을 테니 일종의 밸런스 패치였다는 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핑계에 불과하다. 정태수가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열심히 머리 굴려서 시나리오를 짜면 되는 일이지만,[36] 그것을 하지 못하고 아예 캐릭터를 빼버린 것은 그만큼 작가와 감독이 능력이 없거나 게으르다고 할 수밖에 없다.
총평으로 정태수의 빈자리가 더 무비의 평을 많이 깎아먹었다는 의견이 많다. 나쁜녀석들 더무비의 평을 보면 정태수의 불참이 아쉽다는 평이 압도적으로 많다.
4. 명대사
- "나한테 짜증 내지마, 나, 너 아니어도 사는게 짜증나 미칠 것 같은 사람이거든, 웬만하면 웃으면서 살자?"
- (1화, 버스에서 교도관을 제압하며)
- 너?, 나? / 박웅철 : 나.
- 박웅철 : 나? / 아니, 나.
- (1화에서 양유진의 단서를 얻기위해 각각 조폭들과 인신매매 업자들을 상대할때)
- "니가 미친 새끼라고, 아무나 죽일 수 있는 거 아니다. 사람 봐가면서 덤벼야지, 그러다 진짜 죽는다."
- (2화. 자신의 어깨 위에 손을 얹는 이정문이 놓지 않으면 죽는다고 면전에서 경고하자 맞대답.)
- "왜 이렇게 믿음 찾는 종자들이 많어. 아무나 믿지 맙시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면, 평생 짝다리 짚고 사는거 불편하지 않아?"
- (2화, 사부 임종대를 만난 후 전당포 앞에서 오구탁에게 한 소리 듣자.)
- "범인, 꼭 잡을게요."
- (2화, 생존자 박선정과 만난 뒤 문 앞에서 하는 말.)
- "내가, 더 재미있게 해 줄게."
- (2화, 서울 동북부 연쇄살인범이 박선정을 해치기 전에 때려눕히면서)
- "그래, 넌 인간 아니다. 짐승이지. 그러니까 짐승처럼 대접해줄게."
- (2화, 동북부 살인범이 비아냥대자)
- "말해! 살려달라고 말해 이 새끼야! 니가 죽인 여자들처럼 살려달라고, 죽이지 말라고... 말하라고 새꺄!!!"
- (2화, 동북부 연쇄살인범을 두들겨패면서)
- "다시 온다고 했지? 내가."
- (4화, 경찰을 피해서 달아나던 박인매와 마주친 후. 대사가 끝난 후 돌려차기로 박인매를 제압한다.)
-
"초면이고 하니까 예의상 세 번만 물어본다. 황여사가 누구야?"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며 발뺌하자 샤프로 손등을 찍고)
"한 번 갔고, 황여사가 누구야?"
(난 모른다며 소리치자 다시 샤프로 손등을 찍고)
"두 번 갔다. 마지막 세번째. 황여사고 나발이고 관심없고, 이번엔 좀 다른 질문을 하자. 너 아까 우리가 경찰 맞냐고 물었지? 그 여자는 경찰 맞아. 경찰 맞는데, 나 잘 봐봐."
(바라보자)
"나도 경찰 같아?"
(고개를 끄덕이자)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경찰 아냐. 그래서 너 같은 새끼 죽여도 상관없다고, 난. 알겠어?"
(두려운 표정으로 보자)
"세 번 다 물어봤다. 잘 가라." - (4화, 인신매매업자 강춘구에게 취조하며 하는 말. 질문을 거부할 때마다 샤프를 손등에 팍팍 박아버린다. 세 번째 질문이 끝나자 필기하던 연필로 목을 찔러 죽이려고 하자 잔뜩 쫄아서 말한다고 하는데, 결국 연필도 손등에 박힌다.)
- "내가 사람 하나를 죽여야 되겠거든. 뭘 하면 눈 감아 줄래? 그 새끼 찾아 죽일 수 있게 해준다면 시키는건 뭐든지 다 할게. 그러니깐 제발, 제발, 그 새끼 좀 죽이게 해줘. 그 새끼 못 죽이면 그 여자 다시 못 볼거같거든, 너무 미안해서."
- (5화, 박선정에게 면회가서 임종대가 자신의 약속과는 달리 돈을 보내지 않은 사실을 알게되어 전당포에 갔다 사라진 것을 보고 뒤따라 온 오구탁에게 하는 말.)
- "종석이, 걔랑 나 만날 일 없어. 약속했거든. 어느 한 놈 죽기 전까지 마주치지 말고, 만약 우연이라도 마주치면 그 자리에서 한 놈은 죽는 거라고."
- (5화, 후배인 우현우의 다리를 가져간 자가 누군인지에 대해 묻고 종석이란 인물이며 조심하라는 말에 대한 대답.)
- 박웅철: "넌 뭐, 연장이라도 챙겨야 하는거 아니냐?"
- "멀쩡한 손 놔두고, 연장은 무슨..."
- (6화, 이두광을 구출하기 위해 적들의 진영에 들어가기 전 연장은 챙겨야 하지 않냐는 박웅철에게 한 말. 이후 맨손으로 조폭들을 여유롭게 처리하며 허세가 아닌 것을 증명한다.)
- "걔들 살인은 감정이 없어. 감정이 없어야 증거도 없고. 감정이 없어야 상처도 없고. 감정이 없어야 죄책감도 없으니까."
- (7화, 임종대의 시신을 확인한 후 팀원들에게 살인범에 관한 정보를 말하며)
- "만약에, 이정문 그놈이 어제 현장에서 죽었으면, 박웅철이 범인으로 잡혔을 거라고 했지? 그럼 사건은 당연히 종결됐을 거고. 이정문 그놈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은, 평생, 다른 사람을 원망하며 살았겠지. 당연히."
- (7화, 오구탁과 함께 김도식의 시체를 확인하고)
- "너, 그 사람들이 우습지? ( 다 늙은 형사에, 머리 믿고 나대는 여자, 같잖은 주먹 하나 믿고 설치는 조폭 하나, 웃음이 아깝지.) 맞아. 맞는 말인데, 너 그건 모르는구나. 내가 그놈한테 몇 대 맞아봐서 아는데, 너도 맞아보면 알 거다. 그놈 주먹이 어떤지."
- (7화, 박종석이 보낸 부하가 박웅철에게 저지당할 것을 예측하며)
- "미안해? 현우, 우리랑 같이 자란 동생이야. 아저씬 우릴 키워 준 사람이고. 그런 사람을 죽인 거라고, 니가. 근데, 말이 너무 쉽잖아, 종석아."
- (7화, 임종대와 우현우를 죽여놓고 덤덤해하는 박종석에게)
- "우리 둘, 쉽게 가기엔 너무 멀리 온 것 같다. 기억하지? 너랑 내가 마주치면 둘 중 하나가 죽는 날이라고. 오늘 너랑 나, 둘 중 하나는 죽는다."
- (7화, 종석과의 결투를 앞두고)
- "나 이제, 사람 안 죽여. 아니, 못 죽인다. 소중한 사람을 빼앗긴 슬픔, 고통, 소중한 사람을 빼앗은 죄책감, 회한. 그런 감정이란 것을 알아버려서, 못 죽이겠어. 도저히. 그리고 종석아, 날 기억하는 사람이 모두 떠나서, 다 죽어서, 종석이 너까지 보내면, 난 이제 정말 혼자다. 나 혼자 두지 마라, 제발."
- (7화, 자신을 죽이라고 소리치는 종석에게)
- "박선정씨... 아뇨, 전 아직 멀었나 봐요. 죄송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어보니까, 모두 떠나고 혼자가 돼 보니까 너무 죄송해서, 죄송합니다."
- (7화, 종석이 죽은 후 박선정과 마주치고 나서)
- "내가 그 놈 때문에 잃은 게 너무 많아서, 아니 남은 게 하나도 없어서, 꼭 만냐야 돼, 그 새끼. 그 새끼 꼭 만나서, 내가 받은 만큼, 더도 덜도 없이 내가 받은 만큼 돌려줘야 된다고, 난!"
- (10화, 유미영에게서 오구탁이 이정문 살해를 사주했을지 모른다는 말을 듣고)
- "이 사람이, 우리 인생에 끼어들어서, 그래서 죽은 거에요. 나한테 몇 안되는 소중한 사람들이, 이 사람 때문에 죽었다구요. 전부 다."
- (10화, 박준철에게 오구탁을 도청해줄 것을 부탁하며)
- "내가 뺏긴 만큼, 똑같이 뺏어줄게."
- (10화, 오구탁을 추적해 때려눕히며)
- "나 설득해, 빨리. 날 설득해 달라고, 제발!"
- (10화, 오구탁을 죽이려다 총을 내려놓고)
- "그만하지. 나도 성질대로 가 봐? 그럼, 내가 누구부터 죽일 것 같아? 죽는 길 말고.... 살 길부터 생각해. 살 길을 찾아서 진실이 밝혀지면, 그때 우리끼리 칼춤 춰도 늦지 않으니깐...... 알았어? 무슨 말인지?"
- (최종화, 이정문의 말을 신뢰할 수 없다며 성질을 부리는 오구탁을 제지하며)
- "차실장인지 뭔지 하는 그 놈. 내가 손봐주고 싶은데, 괜찮을까?"
- (최종화, 항구에서 오재원을 잡을 작전을 짜는 오구탁에게)
-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자. 너나 나나."
- (최종화, 화연동 연쇄살인의 진범이자 오재원의 심복인 차실장을 제압하고)
- " 너도 뭐, 좋은 몰골은 아냐."
- (최종화, 박웅철이 얼굴 디스하는 말한 후에)
5. 기타
- 박웅철이 뭔가를 틀리면 지적하면서 놀리는 경우가 많다.[37] 이정문은 원래 말이 없고 오구탁은 리더 포지션이라 사실상 제일 많이 투닥거리는건 정태수와 박웅철이다.
- 현재 마동석이 맡은 배역을 같은 작품에서 이길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38] 또한 범죄도시를 비롯해 마동석의 근육으로 악당들을 부숴버리는 영화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로 인해 현재 유일하게 마동석을 이길 수 있는 정태수의 위상이 급상승했다.[39]
[1]
덤으로
배우 인터뷰에 따르면
UDT 출신이다.
[2]
과거 행적, 누굴 왜, 어떻게 죽였는지는 불명이라고 한다. 증인조차 없으니, 자수하기 전까지는
완전범죄를 수도 없이 했다는 말.
[3]
살인 방식은 사고사로 위장한 살인.
[4]
부상당한 자신을 구해준 박선정을 보고 반해서 박선정의 남편을 죽였으나 슬퍼하는 박선정을 보고 가책을 느껴서 자수했다. 형사로 박선정을 속이며 남편을 죽인 사람이 크게 뉘우치고 있다면 용서해줄 것이냐고 묻지만, 박선정이 용서 못한다고, 자기 입으로 모든 것을 고백한다 할지라도 못한다는 대답을 들었지만 마지막화에 박선정에게 자백(고백?)했다.
[5]
처음엔 청송교도소였고 이감되었다. 청주에 있던 이정문을 봤다 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살인을 하지 않겠다 다짐한 정태수에게 이정문을 죽이라는 의뢰가 갔고, 정태수는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간수를 폭행하고 이감되었다. 이는 편집되어 드라마에 안 나온다.
[6]
작 중에서만 봐도 무장한 경찰특공대원을 손쉽게 맨손으로 제압했다. 그나마 정태수가 고전한 상대가 박웅철, 박종석, 차 실장 정도인데 이들도 전부 정태수가 무기없이 맨손으로 싸웠을 때의 얘기다.
[7]
작 중 액션신을 보면 UDT 출신이라는 뒷 설정에 걸맞게
크라브 마가,
칼리 아르니스,
시스테마 등의 군용 무술들을 기반으로 한
CQC 스타일로 싸운다. 게다가 싸울때도 관절기를 이용하거나 급소를 노려 적을 신속하게 무력화 시키는데 능하다. 박웅철이 무지막지한 피지컬을 내세워 우직하게 들이박으며 버티고 그만큼 완력으로 찍어누르는 버서커라면 정태수는 각종 도구와 이를 활용하는 기술 그리고 익힌 무술을 이용해 본인이 입을 피해는 회피하여 최소화로 줄이고 치명적인 공격만 선사해주는 트릭스터다.
[8]
물론 이 부분은 박웅철이 작 중에서 넘사벽 수준의 완력과 맷집을 선보였으며 정태수는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모습이 자주 나와 크게 부각이 되지 않지만 정태수도 그 정도의 전투력을 뒷받침할 체력, 맷집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
[9]
다만 이정문은 이 당시 칼을 맞은 상태여서 그런 것이지 만전이었다면 부상없이 박웅철과 정태수를 도왔을 것이다.
[10]
직접 총을 사용한 적은 없지만 사격실력도 매우 뛰어나다.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우현우에게 찾아가서 얘기하면서 사격장에서 사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자세로 쏴도 나쁘지 않은 명중률을 보여주는데, 자신이 편한 자세로 쏘자 바로 10점을 명중시켜버린다.
[11]
나뭇조각을 들 때에도 나이프를 쥐는 리버스 그립 자세로 들고 싸웠다.
[12]
극초반에만 가슴에 발차기를 적중시켜서 잠시 정태수를 주춤하게 만들었으나, 이후 제대로 된 유효타를 먹이지 못하여 카람빗을 꺼낸다.
[13]
박웅철도 적들을 압도적으로 제압하긴 하나 그만큼 많이 맞기에 비교적으로 한계가 있는 반면 정태수는 공격을 일절 허용하지 않는 방식과 적의 무기를 빼앗아 쓰는 뛰어난 임기응변, 정확하게 급소를 노리는 살상능력이 합해져 신속하게 적을 처리한다. 팬들 사이에선 패널티 없는 만전상태의 정태수의 전투력은
일당백이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이 상태로 열혈사제에 마지막회에 나오는 살인병기 14명를 상대로 정태수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14]
한국 드라마를 통틀어서 인간흉기들이 상당히 많은데, 저 넷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이다. 공통점은 적들에게 타격을 거의 허용하지 않고 모든 전투에서 승리하거나, 또는 타격을 당했음에도 상당한 수의 적들을 혼자서 쓰러뜨렸거나이다. 정태수는 전자, 박웅철은 후자에 가깝고, 김해일과 김도기 역시 후자에 가깝다.(김해일의 경우 시즌1에서는 전자였으나 시즌2에서 디버프를 먹으면서 후자에 가까워짐)
[15]
하지만 정태수도 작 중에서 유일하게 박웅철은 본인이 쉽게 이기긴 힘들다고 언급하였다. 제대로 된 훈련없이 간접적으로 정태수에게 강함을 인정받은 박웅철의 전투력이 대단한 부분이다.
[16]
이 상황에서 박웅철이 태수에게 부탁하는 말투로 자기가 제발 잡게 해달라고 얘기하는 장면이 있다. 그만큼 정태수가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물론 약간의 기싸움이라 둘 다 진심을 다한건 아니다.
[17]
기술적으론 정태수가 두세단계 위지만, 본인도 인정했듯이 박웅철의 힘과 맷집이 워낙 말도 안되는 괴물인지라, 정태수 입장에서도 맨손으로 박웅철을 완전히 제압하는건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종석의 부하 킬러와 박웅철의 대결에서도 박웅철의 무지막지한 맷집과 힘이 보이는데 박웅철의 선빵을 제외하면 이 둘의 유효타 갯수가 각각 7대vs3대이다. 킬러의 유효타는 박웅철을 잠깐 주춤하게 만드는데 그쳤지만 박웅철이 유효타를 맞출때마다 그야말로 상대 킬러가 벽에 쳐박히거나 날아가거나 땅바닥에 쳐박히거나 한다. 정태수와 박웅철이 맨손으로 붙는다면 이와 비슷한 양상으로 유효타 갯수는 정태수가 훨씬 많겠지만 장기전으로 갈수록 박웅철의 힘과 맷집 때문에 1~2대만 맞아도 정태수가 불리해질것이다.
[18]
무식한 피지컬로 적들을 다 때려눕히던 박웅철 특성상 모든 도구로 살인을 할 수 있는 정태수에게 무기 대 무기로 싸우면 질 수밖에 없다. 박웅철의 상상을 초월하는 맷집의 특성상 야구방망이, 쇠파이프 등 둔기로는 제압하기 힘드나 칼등의 날붙이를 사용하면 급소를 노릴 정태수가 확실히 우세하다.
[19]
샤프를 손등에 박아버리거나, 망치를 발등에 사정없이 내리쳐서 고통을 준다 → 범죄자들에게 심리적인 공포감을 주는 대사를 친다 → 그럼 이제 죽을 시간임(샤프, 망치를 들고 죽이려는 시늉) → 범죄자들 : 말할게! 말할게!→ 정보를 구한후 다시 고통을 주고 심문 끝이었다.
[20]
허름한 아파트에 사는 선정에게 "왜 이런데 살아요? 돈 없어요?"라고 묻는데, 진심은 선정을 걱정해서 한 말이지만 겉보기엔 가난하다고 무시하는 거로 오해받기 딱 좋다. 게다가 정태수 청부살인을 하면서 받은돈은 거의 다 박선정 쪽으로 간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액수면 호화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평범한 아파트 하나 전세로 구하는데 그리 어려운 금액도 아니며 정태수 입장에서는 돈이 충분히 있을텐데 왜 굳이 허름한 멘션에서 지내는지 정말 궁금했다.
[21]
이때, 박웅철을 죽이려고 권총을 꺼낸 경찰특공대장을 작살내서 박웅철을 구한다.
[22]
상반신의
목동맥, 쇄골쪽
빗장밑동맥,
위팔동맥,
허파동맥,
겨드랑동맥. 드라마 내에 찔린 위치상으로는 위팔동맥 쯔음으로 파악된다.
[23]
1분에 30L가 빠지는 속도의 출혈로 5초만에 사망한다고 한다.
[24]
알다시피, 박종석은 더이상 킬러에서 평범한 일반인으로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굳게믿는 인물이다. 이때문에 정태수가 선정에게 감정을 느꼈다는 것을 알았을때도 정태수가 자신의 신념과 반대되는 일반인으로서의 삶을 선택하게 될까봐 이러한 선택을 못하도록 선정의 남편을 죽인 것이다. 그러나 이선택은 결국 정태수의 죄책감을 증폭시켜 정태수가 자수를 선택하도록 만들었고, 선정의 남편을 죽이는 것에 동조했을 스승 임종대또한 이러한 일에 죄책감을 느끼고 선정을 돌봐달라는 정태수의 부탁에 따라 선정의 통장에 상당한 액수의 돈을 넣어준 것으로 보인다.
[25]
끝에 정태수가 차실장을 살려준것을 보아 이때도 정태수는 진심을 다해서 겨루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 증거로 정태수는 항상 맨손으로만 차실장과 겨뤘으며 그에게 조금이나마 사죄할 기회를 주려 제압하는 선에서 끝내려고 적당히 싸운 것으로 보인다.
[26]
트라이앵글 초크를 걸고 있는 차실장을 들어올려 그대로 난간에 내던졌다.
[27]
이 때 정태수는 차실장과의 격투 후 입가에 피가 묻는 등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 박웅철 또한 큰 유효타는 없었지만 수많은 깡패들을 상대하느라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였으며 얼굴에 가벼운 상처들이 많았다.
[28]
정태수가 출소를 한 것이라면 나머지 멤버들의 행방은 어찌되었는지 의문이 생긴다. 나쁜 녀석들의 엔딩을 미루어보아 나쁜 녀석들 프로젝트가 재개된 것은 맞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
[29]
우제문의 말을 듣고
누군가 생각난 것인지 피식하고 웃는다.
[30]
묘하게 한강주와 비슷한데 두 사람 모두 과거에 범죄를 저지르면서 살아왔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면서 자신의 일로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사죄한다는 것이다.
[31]
여기서 수틀려서 정태수와 우제문 일당이 맞붙어도 정태수가 이들 모두를 압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끔 말이 험한 우제문의 입장에서는 정태수를 설득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32]
코믹하게 나온 장면이지만 정태수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결정이었다. 자신이 죽인 사람의 아내인 선정을 만나고 본편에서도 계속 킬러라는 길에 회의감을 느끼고 평범한 삶을 동경해오며 성실하게 수감 생활에 임했기 때문이다.
[33]
더 무비에서 나온 동방파의 근황을 보면 이두광 이후에 곧바로 박웅철의 친구가 두목의 자리를 이어받은 것으로 나오며, 악의 도시는 이보다 더욱더 시간이 흘러서 조영국이 동방파의 두목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태수가 조영국이 체포당한 이후의 시점인 마지막화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이미 출소한 것으로 보이며, 만약 악의 도시가 더 무비 이전의 시점이라고 친다면 이야기가 매우 복잡해진다.
[34]
고유성도 제법 한솜씨 하긴 한다지만, 초반엔 깝치다 박웅철에게 제대로 관광당하고 마지막엔 범죄조직의 간부에게 탈탈 털려서 전 멤버들에 비해 평가가 떨어진다.
[35]
그래도 말 한마디 없이 친하다는 설정 하나로 와준 의리파라는 캐릭터에 호쾌한 액션신을 보여줘서 씬스틸러 역할은 잘 해줬다. 물론 정태수의 액션을 기대하고 극장에 온 사람에게는 그냥 엑스트라 였다.
[36]
가령 극장판에서는 해외 조직인 야쿠자가 배후인 만큼 복잡할 것도 없이 일본 혹은 해외에서 정태수에 필적할 킬러나 용병이 고용되어 들어 왔다고 하거나 야쿠자 간부가 그만한 실력자라고 설정해도 문제 없다.
[37]
티저 영상에서도 사람답게 살아보고 싶지 않냐는 유미영의 말에 박웅철이 우리가 개냐? 라며 발끈하자 옆에서 곰아니냐? 라며 놀리는 장면도 있다. 그리고 박웅철에게 발 몇대를 맞는다.
[38]
이터널스의 길가메시는 이카리스라는 강력한 동료이자 호적수가 있고, 신과 함께에서는 성주신보다도 격이 높은 염라대왕이 있기에 유일한 인물은 아니다. 군도에서도 스펙 면에서 초인급인 천보를 손쉽게 이길 수 있는 검귀 조윤이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길가메시와 성주신은 인간캐릭터가 아니란건 감안해야한다. 단순 인간들만의 영역으로만 한정한다면 조윤밖에는 없기 때문에 정태수의 위상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
[39]
이 때문인지 범죄도시 최종보스를 조동혁이 맡기를 바라는 의견도 꽤 있는편이다. 물론 정태수의 스펙 그대로 나오면 상당한 밸런스 붕괴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