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개봉한 영화인 '제이슨 본'에 대한 내용은 제이슨 본(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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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 영화 | |
제이슨 본 | 본 아이덴티티 ( 2002년) · 본 슈프리머시 ( 2004년) · 본 얼티메이텀 ( 2007년) · 제이슨 본 ( 2016년) | ||
애런 크로스 | 본 레거시 ( 2012년) | ||
등장인물 | |||
제이슨 본 · 마리 크로이츠 · 니키 파슨스 · 노아 보슨 · 헤더 리 | |||
설정 | |||
트레드스톤 작전 · 블랙브라이어 작전 · 아웃컴 작전 · 아이언핸드 작전 |
CIA REPORT |
|
<colbgcolor=#000><colcolor=#fff> 제이슨 본 Jason Bour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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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데이비드 웹 David Webb |
가명[1] | |
출생 | 1970년 9월 13일 |
미국 미주리 주 닉사 시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4] |
소속 | 델타 포스 → CIA → 무소속 |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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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5피트 9인치, 165lbs(175cm, 74kg)[5] |
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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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 | |
등장 영화 |
본 아이덴티티(
2002년) 본 슈프리머시( 2004년) 본 얼티메이텀( 2007년) 제이슨 본( 2016년) |
배우 | 맷 데이먼 |
성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강수진(KBS), 김영선(MBC)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히라타 히로아키, 미키 신이치로(후지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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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 remember, I remember everything."
"기억나, 모든 게 다 기억나."
"기억나, 모든 게 다 기억나."
로버트 러들럼(Robert Ludlum)의 소설 '본 시리즈'[7] 및 이를 토대로 제작된 영화 < 제이슨 본 시리즈>의 주인공. 본명은 데이비드 웹(David Webb).[8] 델타 포스 대위 출신으로, CIA의 특수요원으로 선발되어 트레드스톤 작전에 참여했다. 영화 내에서 밸런스 붕괴급 사기캐로, 작중 CIA를 다방면으로 가지고 노는 장면이 상당히 존재한다.
영화판에서 캐릭터를 맡은 배우는 맷 데이먼으로 이 문서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화판을 중심으로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사실, 소설과 영화의 내용은 캐릭터의 성격과 줄거리의 모티브만 따오고 엄청난 변형이 이뤄졌는데 애초 원작은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유명한 테러리스트 자칼[9]을 잡기 위한 특수요원이었기에 시대적으로 내용에 큰 변화를 안 줄 수가 없었다.
2. 극중 활동
2.1. 본 아이덴티티 이전
1970년[10] 9월 13일생. 미주리 주 닉사 출신. 아버지는 리처드 웹(Richard Webb), 어머니는 메리 웹(Mary Webb). 데이비드 웹이 본명으로 원래는 미군 특수부대 장교로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를 거쳐 델타 포스에서 대위로 복무 중이었다. 하지만 국가에 더 헌신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트레드스톤 프로젝트의 교육담당이었던 닐 다니엘스의 눈에 띈다. 웹은 다니엘스의 주선으로 뉴욕 이스트 71번가 415번지 존스턴 병원에 숨겨져있던 트레이닝 센터에서 알버트 허시 박사를 만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승낙한 허시 박사는 웹을 살인병기로 만들기 위해 자신이 개발한 트레드스톤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웹을 무자비하게 다뤄[11] 결국 웹을 살인병기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이로써 데이비드 웹이라는 사람은 사라지고 제이슨 본이라는 CIA의 살인병기가 탄생한 것이다.살인병기가 되고 본은 첫 임무[12][13]를 받는데 독일에 체류 중이던 러시아의 정치인 블라디미르 네스키를 암살하는 것이다. 본은 네스키만 암살할 예정이었으나 잠입하고 나서야 네스키의 부인도 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본은 뛰어난 임기응변으로 오히려 네스키와 부인을 암살하고 부인이 네스키를 죽이고 자살한 것으로 위장한 뒤 빠져나온다.
이후 본은 파리를 거점으로 트레드스톤의 일원으로 충실히 활동하는데, 어느 날 자신의 자서전에 CIA의 치부를 다 까발리겠다고 미국을 협박하는 나이지리아의 前 지도자 왐보시를 암살하겠다고 팀장인 콘클린에게 요청한다. 콘클린은 왐보시 따위는 언제든지 죽일 수 있다고 하며 거부하지만 본은 끝까지 요청했고 결국 존 마이클 케인이란 고급 요트 세일즈맨으로 신분 세탁을 하여 왐보시에게 접근한다. 왐보시의 요트에 잠입한 본은 왐보시를 암살하려는 순간 왐보시의 무릎에 누워 자던 아이들을 보고 순간적으로 마음이 흔들리고 암살에 실패한다. 그리고 발각되어 도망가던 중 왐보시의 경호원들에게 등에 총 두 발을 맞고 바다에 빠진다.
제이슨 본에서 새롭게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본의 아버지 리처드 웹(Richard Webb / 그렉 헨리 扮)은 CIA의 정보분석관 겸 CIA 베이루트 지국장이었지만, 트레드스톤의 설계자이기도 했다. 그 와중에 CIA는 리차드의 아들인 데이비드(제이슨 본)를 트레드스톤을 수행할 요원 후보로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로버트 듀이(Robert Dewey / 토미 리 존스 扮)가 아들이 킬러가 되는 것을 원치않아 트레드스톤을 언론에 폭로하겠다는 리차드를 1999년 10월 7일 시리아의 베리샤 카페 앞에서 무슬림의 자살 폭탄 테러로 위장한 채 암살했다. 그것도 데이비드가 보는 앞에서...결국 꼭지가 돈 데이비드는 (CIA가 했다는 것도 모른 채로) 허시 박사에게 자진해서 찾아가게 되고, 이후 행보는 모두가 다 아는대로...
2.2. 본 아이덴티티
총에 맞고 바다에 빠진 본은 마르세유 남부 60마일 해상에서 어선에 의해 건져진다. 이전까지의 일을 전부 잊어버린 본은 선장이 본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계좌번호 정보를 바탕으로 스위스 취리히로 가서[14] 은행 개인 금고에서 제이슨 본(Jason Bourne)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미국 여권을 발견한다. 다른 물건은 없나 상자를 잘 살펴보던 본은 금고 상자의 칸막이를 들어내자 권총과 함께 여러 개의 여권들, 그것도 각각 다른 국가에 다른 이름으로 된 것들이 있었으며, 자신이 프랑스 파리에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은행을 빠져나온 본은 경찰들에게 쫓기고[15] 이를 피하기 위해 미국 대사관으로 들어간다. 미국 대사관은 현지 경찰의 관할이 아니었으므로 당장은 따라오는 경찰들을 따돌렸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고 결국 본은 대사관을 발칵 뒤집는다. 대사관 내 무장병력[16]를 피해 건물 꼭대기 층에서 뛰어 내린 후 도주로를 찾던 중 근처에서 대사관 내에서 비자 문제로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마리 헬레나 크로이츠라는 여자를 만나고 돈이 필요했던 마리에게 2만 달러[17]를 줄테니 자신을 파리로 데려가 달라고 한다.
한편, 스위스 은행에 심어두었던 요원의 제보로 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트레드스톤의 책임자 콘클린은 본의 이상행동에 혼란스러워 하지만, 트레드스톤 프로그램의 존속에 위협을 느껴 결국 본을 이탈 요원으로 취급하고[18] 유럽 각지에 파견되어 있던 트레드스톤 요원들을 소집해 본을 제거할 것을 지시한다.
본은 마리와 함께 파리로 이동하는데,[19] 당연히 본의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집 전화의 재다이얼 기능을 이용, 자신이 존 마이클 케인이라는 이름으로 레지나 호텔에 묵었다는 사실과, 케인은 2주 전에 죽었다는 말도 전해 듣는다. 그리고 그 순간, 본은 본능적으로 누군가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집 안 여기저기를 뒤져보다 트레드스톤 암살자의 습격을 받는다. 결국 본은 요원과 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이고, 소매에서 칼을 꺼내든 요원을 상대로 책상 위 아무 물건이나 집는데, 그게 바로 볼펜.[20] 결국 사투 끝에 요원을 제압한 본은 자신이 위험 인물이란 것을 깨닫고 마리를 보내려고 하지만 마리는 본을 따라가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마리의 구형 미니로 파리의 시내를 휘젓는 추격씬이 백미이다.[21][22]
존 마이클 케인이 레지나 호텔에 묵었다는 정보를 바탕으로 존 마이클 케인이란 이름을 쫓아 정보를 찾던 본은 자신이 제이슨 본인 동시에 존 마이클 케인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23] 그러던 도중 마리가 존 마이클 케인의 시체가 있다는 시체 안치소를 찾는다. 시체 안치소 출입명부에서 왐보시의 이름을 찾아낸 본은, 왐보시라면 존 마이클 케인이 누군지 알고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왐보시를 찾아가지만, 이미 CIA에서 손을 써 둔 상태. 결국 신문에서 왐보시가 3주 전 자신의 요트에서 암살 위협을 받았다는 기사를 읽고, 본은 마침내 자신이 암살자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이 묵었던 호텔조차 경찰의 조사 아래 들어가는 등, 본의 정체가 암살자라는 사실에 위협을 느낀 마리는 본을 떠나려 하지만, 본은 이미 마리 역시 CIA의 정보망에 올라있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마리를 안전한 곳까지만 데려다 주기로 한다.
본과 마리는 마리의 먼 친척의 집이 있는 리옹으로 향하지만,[24] 본은 더 안전한 장소를 원했으나 때마침 사촌이 집에 오는 바람에 하루 머물게 된다.[25] 그러나 리옹으로 오던 길에 마리가 건 전화 때문에 CIA에 덜미가 잡히는 바람에 트레드스톤 요원 '프로페서'의 습격을 받고, 본은 사냥용 엽총으로 요원에게 맞선다.[26] 그리고 결국, 죽어가는 프로페서에게서 자신들이 트레드스톤이라는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란 것을 알게 된다.
본은 마리에게 돈을 주어 원하는 먼 곳으로 떠나보내고, 요원의 전화기를 이용해 콘클린과 파리에서 1:1 접선을 주선하고, 콘클린과 접선하는 대신 콘클린이 타고 온 자동차에 추적기를 부착한다. 그 날 밤. CIA 파리 지부 안가를 습격한 본은 자신이 CIA 트레드스톤 프로그램으로 양성된 최고의 암살자이고, 명령에 따라 3주 전 왐보시를 배에서 암살하려다가 실패하고 총에 맞아 바다에 빠졌다는[27],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 충격을 받은 본은 '앞으로는 나를 위해서만 살겠다'고 선언한 후,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았던 니키 파슨스를 제외하고 탈출을 방해하는 요원들을 해치워 버린 후 사라진다. 이후 트레드스톤은 해체되고[28] 그 뒤를 잇는 블랙 브라이어 프로그램이 창설된다. 본은 마리가 은신해있던 미코노스로 가서 마리와 재회, 은둔 생활에 들어간다.
2.3. 본 슈프리머시
영화는 베를린에서 시작하는데 CIA의 잠복수사가 한창 진행되고있고, 수사의 책임자 파멜라 랜디는 임무의 성공을 눈 앞에 둔 순간, 정체 모를 암살자 키릴의 난입으로 추적하던 정보도 도난당하고 요원들은 전부 살해당해 버린다. 그러나 암살자의 실책으로 인해 그의 지문을 획득하게 되지만, 그의 신상이 보안 레벨에 걸려 조회가 막혀버린다.
한 편 제이슨 본은 연인이 된 마리와 함께 먼 타국인 인도의 고아에 은둔 중이었다. 조용히 2년을 살았지만 본은 누군가를 암살하는 악몽을 계속해서 꾸고 기억의 실마리를 계속 기록하지만 트레드스톤 계획 참가 이전의 기억과 전체적인 기억은 돌아올 기미가 없다.
악몽을 제외하면 평화롭던 나날 중 정체 모를 암살자인 키릴이 고아에 나타나게 되고 그의 생김새, 행동거지, 차[29] 등 모든 점에서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본은 마리를 태우고 도망친다. 그러나 본이 키릴을 따돌리고 1:1로 대면하려고 운전대를 마리에게 맡겼을 때 키릴은 마리를 저격, 둘은 차와 함께 강에 빠지고 마리는 사망한다.[스포일러]
본은 마리의 복수를 위해 가짜 여권이 아닌 자신의 여권을 사용해 나폴리로 입국한다. 당연히 입국 심사에서 붙들려 구금되지만, 본은 자신을 신문하던 CIA 요원 네빈스와 이탈리아 경찰을 제압하고 네빈스의 휴대폰을 도청, 자신이 2주전 베를린에서 CIA 요원과 정보상을 암살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듣는다.[31] 트레드스톤과 관련됐다고 생각한 본은 뮌헨에 있던 마지막 트레드스톤 멤버 자다[32]를 찾아가 자다에게서 트레드스톤은 이미 2년 전에 해체됐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자다는 본이 자신을 죽이러 온 줄 알고 다른 요원들을 이미 불렀고 치열한 격투 끝에 본은 자다를 죽이고 자다의 집을 가스로 폭파시킨다.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은 본은 바로 베를린으로 가서 네빈스의 전화를 도청하며 획득한 파멜라의 전화번호로, 그녀와 접선한다. 전화 도중 파멜라의 곁에 있던 니키 파슨스를 발견한[33] 본은 니키와의 접선을 요청하고 파멜라는 이를 받아들이지만 애보트의 압박에 의해 결국 접선과 동시에 저격수들을 배치한다. 그러나 본은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이 요원들을 따돌리고 니키를 납치해 군중 속으로 사라지고 니키에게서 트레드스톤이 해체된 사실과 현재 자신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서 확인한다. 그리고 베를린에 왔을 때부터 이 곳에 임무를 위해 왔던 기억이 단편적으로 떠오르지만 확신하지 못하던 와중, 니키로부터 한 번도 이 곳에 공식 임무로 온 적이 없다는 걸 확인 받는다.
결국 기억을 더듬어 브렉커 호텔에 도착한 본은 네스키 암살건[34]에 대해서 기억을 되찾고 CIA와 독일 경찰의 추적을 피해 이 모든 사건의 배후 조종자였던 애보트의 방에 잠입한다. 애보트에게서 모든 진실을 듣고 그의 진술을 녹음을 한 본은 애보트에게 녹음한 사실을 알려준 뒤 총을 놓아 두고 방을 나가고[35] 속죄를 위해 모스크바로 가는 기차를 탄다.
모스크바에서 네스키의 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바로 키릴이 따라 붙고 기나긴 추격전 끝에 키릴을 뿌리친 후[36], 네스키의 딸을 찾아가 ‘내가 아버지의 암살범이며 너의 어머니는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 라고 진실을 밝히고 모스크바에서 사라진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네스키의 딸을 찾아간 이후에 파멜라와의 전화 통화 장면이 있지만 사실은 본 얼티메이텀 중간에 나오는 부분이다. 모스크바에서 곧바로 본 얼티메이텀으로 바로 이어지기에 쿠키 영상으로 봐도 무방하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원래의 오리지날 엔딩에서는 본이 네스키의 딸에게 진실을 알려준 후 눈밭에 쓰러져 의식을 잃는다. 깨어나보니 어느 병원의 병실에 누워 있고 맞은편에는 파멜라 랜디가 앉아 있다. 간단한 대화를 나눈 후 파멜라 랜디가 병실에서 나가면 밖의 복도 의자에 앉아 있던 니키 파슨스가 랜디를 따라 나선다. 잠시 후 병실에서 본이 사라져 병원이 혼란에 빠지는 장면으로 페이드 아웃.
2.4. 본 얼티메이텀
전작에서 곧바로 이어진다. 네스키의 딸의 아파트를 떠난 뒤 모스크바에서 경찰들에게 추적을 당하던 본은 겨우 상처를 치료하고[37] 6주 간 은둔하던 중에 블랙 브라이어와 자신에 대한 기사를 쓴 가디언지의 기자 사이먼 로스와 접선을 시도하기 위해 런던으로 이동한다. 로스가 CIA의 추적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본은 로스를 살려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겁에 질린 로스가 돌발 행동을 해버려서 이미 대기하고 있던 저격수 요원 파즈에게 살해당한다. 로스의 시신에서 정보가 될 자료를 겨우 빼내어 도망친 본은 그 자료를 바탕으로 닐 대니얼스가 기사의 제보자인 것을 알게 되고 대니얼스가 지부장으로 있는 마드리드로 향한다. 그러나 이미 대니얼스는 탕헤르로 도망간 상태. 자신과 대니얼스를 처리하기 위해 파견된 CIA 요원들을 제압하고 마드리드 지부에 좌천되어 있던 니키 파슨스를 발견한 본은 니키를 데리고 탕헤르로 간다.
탕헤르에도 이미 암살자인 데시가 파견되어 있는 상태. 본과 니키는 갖은 노력을 다해 데시를 막아보려 하지만 결국 데시는 본이 보는 앞에서 대니얼스를 폭탄으로 폭사시킨다. 뒤이어 데시는 니키를 제거하기 위해 이동하지만 본도 니키를 지키기 위해 바로 이동했고[38] 둘은 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이면서, 마지막에는 무기를 쓰는 데시에게 본은 수건으로 무장해서 힘든 격투 끝에[39] 데시를 수건으로 목 졸라 살해한 뒤 니키를 먼 곳으로 피신시킨다.[40][41]
대니얼스의 유품에서 CIA 뉴욕 지부 주소를 알아낸 본은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뉴욕으로 가서 랜디를 미끼로 한 장대한 낚시 끝에 블랙 브라이어에 대한 서류를 손에 넣는다.(낚시에 대해서는 본 얼티메이텀 문서 참조.)
기나긴 자동차 추격전 끝에 모든 것이 시작된 이스트 71번가 415번지에 도착한 본은 기다리고 있던 랜디에게 블랙 브라이어 서류를 건네주고 허시 박사를 만난다. 그리고 허시 박사에게서 모든 진실을 듣게 된 본은 충격에 빠지고 허시 박사는 괴로워하는 본을 보고 "그래서 이제 날 죽일 건가?[42](암살 요원이니까)"이라고 비꼬자 본이 대답한다.
"아니. 당신은 CIA 추모관에 낄 자격 없어."[43]
이후 본은 허시를 내버려 둔 채 병원을 빠져나가려고 한다. 그러나 보슨의 부하들이 뒤쫒아왔고, 옥상에 다다른 순간 빈사 직전이었던 파즈가 갑자기 나타나 본에게 총을 겨눈다. 하지만 곧바로 쏘지 않고 잠깐 대화를 나눈다.
이에 파즈는 본을 쏘지 못하고, 본은 그대로 돌아서서 옥상 아래의 강가를 향해 달린다. 파즈는 총을 거두지만, 어느새 와 있던 보슨이 쏜 총알을 맞은 채 이스트 강에 빠진다.
그러나 본의 시신은 3일에 걸친 수색 끝에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뉴스를 본 니키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장면이 바뀌어 죽은 줄 알았던 본이 갑자기 헤엄을 치는 것으로 본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된다.
2.5. 본 레거시
행방불명된 것으로 처리되어[47] 직접적인 등장은 전혀 없지만 간접적으로는 등장한다.
- 닐 대니얼스가 영국인 기자 사이먼 로스에게 제이슨 본과 트레드스톤 그리고 블랙 브라이어를 폭로하자 에즈라 크레이머 국장은 본이 로스에게 폭로하는 것인줄 알고 아웃컴의 마크 투소에게 가서 알리고 마크 투소는 에릭 바이어에게 알린다.
- 국가 연구 분석 위원회에서 한 요원이 제이슨 본의 보고서를 보고 비약물 프로그램 일원인 것을 알자 좋은 연구 대상이 될 것 같다[48] 말하고 이에 바이어는 일을 크게 만들지 말라고 소리친다.
- 애론 크로스가 아웃컴 3과 만나 오두막 집에 들어가는데 거기에서 제이슨 본의 이름이 나온다.
- 아웃컴을 폐기하려고 하자 흑인 장군은 바이어를 만나 아웃컴은 최고의 부대인데 제이슨 본 때문에 폐기하려는 것이냐고 바이어에게 묻는다.
- 파멜라 랜디가 청문회에 나가려고 하자 테러스 워드는 바이어에게 본(트레드스톤), 블랙브라이어, 허시까지 전부 알고 있고 이것 말고도 더 있다 라고 발언하면 어떡할 거냐고 이야기하자 바이어는 다른 프로그램은 모르고 있으니 괜찮다라고 말한다. 이에 테러스가 그걸 어떻게 장담하냐고 말하자 마크 투소는 CIA의 명령을 어겼고 정부 기밀의 유출/반역 행위로 그녀를 막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 알버트 허시가 암살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제이슨 본의 사진이 같이 나오면서 애론은 모든 원인이 제이슨 본에게 있다고 추측을 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 블랙브라이어의 폭로로 법원에 간 노아 보슨은 블랙 브라이어는 트레드스톤의 이탈자를 잡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2.6. 제이슨 본
이후 여러나라를 돌며 투기장 싸움꾼을 하던 본은 투기장에서 니키의 호출을 받는다. 이후 아테네에서 니키 파슨스와 만난 본은 니키가 CIA를 해킹했으며 거기서 또 다른 비밀공작계획인 '아이언 핸드'계획을 듣는다. 이후 CIA가 파견한 요원들로부터 도주하다가 저격수에 의해 니키가 사망한다. CIA는 해킹한 인물과 본이 협력관계에 있다고 판단, 본을 추적한다. 후의 이야기는 문서 참조.
3. 소설에서의 활약
3.1. 본 아이덴티티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채로 시작한다는 것은 영화판과 동일하다. Ile de Port Noir라는 곳에서 깨어나 어선에서 잠시 일하던 본은 자신을 외부인이라고 홀대하던 어부들이 자신을 향해 공격하자 본능적으로 그들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나서 본인의 과거가 무엇인지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자신의 몸 속에 있었던 마이크로필름에 담긴 스위스 은행으로 가서, 거기 안에서 자신의 이름이 제이슨 본이란 것을 알아낸다. 또한 자신을 주시하고 있는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감지되고, 생명의 위협을 여러 번 넘기면서 자신이 과거에 암살자였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된다.이 와중에 자신을 위협하는 사람들을 따돌리기 위해 얼떨결에 인근 호텔에서 개최된 경제학 컨퍼런스에 참가중이던 여자 한 명을 인질 삼아 위기를 모면하지만, 이로 인해 그 여자의 신변 역시 위협받자 본은 겨우 자신을 추격하는 사람들을 따돌렸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돌아와 그 여자를 강간하려고 했던 자를 죽이고 그녀를 구출해, 둘은 인근 호텔에서 묵게 된다. 여자의 이름은 마리 생 쟈크(Marie St. Jacques)로, 캐나다 출신의 경제학자였다.
마리는 자신을 곤경에 빠뜨렸지만 동시에 자신을 구하러 온 제이슨을 돕기로 스스로 결정하고, 두 사람은 위험을 무릅쓰며 점점 본의 과거에 근접한다. 동시에, 세계적인 암살자이자 파리를 유럽에서의 본거지로 삼고 있는 테러리스트 카를로스 더 쟈칼과 알 수 없는 이름인 트레드스톤(Treadstone)이 본의 목숨을 노리고, 구사일생 끝에 본은 프랑스의 람부일레트(Rambouillet) 공동묘지에서 트레드스톤의 핵심요원, 알렉스 콩클린과 대면한다.
그리고 그의 과거의 진상이 드러나는데......
3.1.1. 본의 과거
본은 베트남 전쟁 당시 원래 미국 정부와 협업하고 있었던 요원 겸 학자였고, 베트남 현지에 정착해 베트남 여자와 결혼하여 애까지 낳고 비교적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비행기가 가한 폭격으로 인해 본의 아내와 아이는 처참하게 죽고, 꼭지가 돌아버린 본은 미군의 베트남 전쟁 블랙옵스부대, 메두사(Medusa)에 자원해 합류하게 된다. 메두사 내에서도 실력자였던 그는 델타(Delta)[49]라는 호칭 하에 메두사 최고의 실력자이자, 최고로 죽지 못해 안달난 자살특공대스러운 임무처리 방식으로 악명이 높았다.베트남 전쟁 이후, 본은 미국 CIA에 의해 극비 프로젝트를 위해 모집된다. 트레드스톤 71이라 명명된 이 작전은, 본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후 아시아와 유럽에서 다양한 암살 사건에 대해 공을 가로채 세계 최고의 테러리스트이자 미국과 소련 둘 다 잡고 싶어하는 암살자, 카를로스를 자극해 잠시만이라도 끌어내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제이슨 본이란 이름은 주인공의 본명이 아님이 밝혀진다. 그의 본명은 데이비드 웹(David Webb)으로, 제이슨 본은 원래 메두사 소속이었지만 뒷돈을 먹고 메두사 부대요원들의 위치를 베트콩에게 전송하다가 웹에 의해 베트남의 정글 안에서 암살당한 잊혀진 메두사 소속 요원의 이름이었고, 카를로스를 끌어내기 위한 대체 신분으로 이미 정글 안에서 죽은지 오래라 신원이 도저히 확인 불가능한 제이슨 본이라는 신분을 만들어낸 것.
그러나 한 표적을 암살하기 위해 접근했다가 일이 꼬여버리는 바람에 본은 도망치다 총을 맞아 기억상실증에 걸려 연락이 끊기고, 얼마 후 유럽에 유유자적하면서 나타나자 CIA는 본이 모종의 이유로 인해 CIA를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본을 죽이려 한 것이었다. 그러나 사건의 진상이 본의 기억상실인 것을 알아내자, 메두사 시절 당시 같이 베트남에서 공작을 하던 요원이자 가족을 잃기 전에 웹의 친구였었고 그때문에 본이 배신한 것처럼 보이자 본을 죽이는 데 혈안이 되었던 콩클린은 큰 충격을 받고 총을 버리고, 본은 콩클린을 죽일 수 있음에도 뭔가를 느껴서인지 콩클린을 죽이지 않고 빠져나가게 놔둔다.
결국 카를로스의 본거지인 유럽을 벗어난 본은 미국까지 자신을 추격해온 카를로스와 뉴욕의 한 아파트 안에서 사투를 벌이지만, 결국 결말을 내지 못하고 카를로스는 사라지고 본은 진실을 알게 된 CIA에 의해 거둬진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준 마리 역시 본과 계속 있기로 결정하며 본 아이덴티티는 마무리.
3.2. 본 슈프리머시
자신의 정체를 다 알아낸 웹은 마리와 결혼해 미국 메인주의 한 대학에서 교수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나 본 아이덴티티의 사건으로부터 5년이 지난 시점에서 누군가에 의해 마리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른 본은 자신의 실수로 옛 친구였던 본을 죽일 수 있었다는 죄책감에 의해 알콜중독자 신세가 된 콩클린과 그가 가진 두뇌 및 미국 정보국 내의 커넥션을 활용해 마리의 납치범들을 추격해 중국으로 향한다.중국에 도착한 본은 현지에서 만난 한 중국인 조직 두목에게 마리를 납치했다는 말을 듣는다. 그 이유는 얼마 전, 중국의 한 외진 식당에서 중국의 고위 간부 중 한 명이 일행과 함께 처참하게 암살당했는데, 범인은 피로 "제이슨 본"이라고 써 놓고 갔기 때문이었고,[50] 동일한 암살자가 조직두목의 아내를 암살했기 대문에 흉내꾼을 잡으려면 오리지널만큼 좋은 자가 없다는 발상으로 본의 아내를 납치해 그의 힘을 빌린 것임을 밝힌다. 결국 본은 자신이 흉내꾼을 생포해오면 마리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받고, 이곳저곳을 들쑤시다가 자신을 흉내낸 자를 훈련해낸 사람은 바로 프랑스에서 자신을 도와줬던 구 메두사 대원, 에코임을 발견한다. 에코의 말에 따르면 본의 흉내꾼 역시 출중한 암살자인 건 사실이며, 알 수 없는 이유로 얼마 전 자신을 배신해 자신도 그를 추격 중임을 밝힌다. 결국 둘은 힘을 합쳐 흉내꾼의 중국 주석 암살 시도를 몰래 무위로 돌려버리는 등 활약하지만, 흉내꾼 역시 만만치 않아서 역으로 함정을 파 에코를 제압해 납치해간다.
에코를 추적하면서 본은 우연히 어마어마한 음모와 맞닥뜨리게 된다. 바로 대만 소속의 강경파들이 중국 내부에 침투해 중국 정부 자체를 전복시켜버릴 계획이며, 이의 수장은 중국 내에서 차기 수석 후보로 유력한 엘리트 관료, 솅 추 양(Sheng Chou Yang)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본의 흉내꾼 암살자를 에코로부터 빼돌린 자 역시 솅으로, 얼핏 보이는 점잖은 이미지와 달리 은밀한 곳에서는 뒤틀어진 사보나롤라마냥 광기어린 심판을 내리고 있었다. 에코가 본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시간을 벌어준 덕에 본은 여러 도구를 활용해 교란을 벌인 후 드디어 마주친 흉내꾼을 제압, 생포한 뒤 빠져나와 다시 본토로 향한다.[51]
그러나 뭔가가 앞뒤가 안 맞음을 인지한 본은 결국 자신이 만난 조직 두목은 실제 조직 두목이 아니라 상황을 진압하기 위해 투입된 미국과 영국 연합세력의 한 장교였음을 깨닫는다. 제압한 흉내꾼과 함께 미영 연합세력의 안전가옥으로 향한 본은 말그대로 안전가옥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이 와중에 흉내꾼은 무력으로 탈출을 시도하다가 미군에게 발견되어 총을 맞고 절벽 밑으로 떨어져 사망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자신을 납치한 사람들로부터 도망친 마리는 콩클린과 연락해 그를 중국으로 불러들이고, 이들이 나타나며 본은 살상을 멈춘다.
그러나 여전히 솅의 문제가 남아있었고, 본은 얼마 전 죽은 자신의 흉내꾼을 활용해 솅을 꾀어낸다는 아이디어를 낸다. 겨우 재회한 마리의 반대를 무릅쓰고 나선 본은 게릴라 전술과 에코의 동료였던 실력자 한 명을 활용해 솅의 사설 부대 요원들을 제압하고, 솅까지 사살하는 데 성공하며 일을 마무리 짓는다.
3.3. 본 얼티메이텀
이야기는 본 슈프리머시의 사건으로부터 8년 지난 시점. 콩클린과 웹의 복귀 후 심리치료를 담당했던 모리스 파노프 박사는 "제이슨 본"의 이름으로 메시지를 전달받아 놀이동산에서 접선하고, 이것이 함정임을 눈치챈 콩클린은 재빨리 파노프와 함께 이를 빠져나간다. 두 사람과 본, 그리고 홍콩에서의 사건을 담당했던 사람들은 머리를 모아 결국 제이슨 본의 본래 표적이었던 카를로스가 뭔가 단서를 잡아 본의 정체를 알아냈음을 깨닫는다.여기에 본이 속해있었던 베트남전의 블랙옵스 조직인 메두사의 고위관계자들 중 상당수가 고위관료직에 올라가있다는 음모, 그리고 이로 인해 메두사와 그들을 연결지을 수 있는 단서인 콩클린과 제이슨 본을 제거하고자 하는 음모가 엮여 뉴욕 마피아까지 연루되 상황은 제이슨 본 일행, 카를로스의 세력, 그리고 메두사와의 3파전으로 흘러간다.
본이 비상사태를 대비해 구매해두고 가족들을 보낸 케이먼 제도의 저택에서 본과 카를로스는 사투를 벌이고 카를로스는 우위를 잡지만, 결국 본의 필사적인 저항으로 본에게 중상만 입힌 채 도주하면서 가족들의 신변을 아낀다면 미국에서 숨어있지 말고 카를로스의 홈그라운드인 파리로 오라고 도발한다.
그리고 본 아이덴티티에서의 기억을 되짚어가고, 콩클린이 자신이 아는 모든 인맥을 동원해 프랑스 정보국, 그리고 카를로스를 훈련시켰다가 배신당한 소련 KGB의 도움까지 동원하여 본은 소련의 잠입요원 훈련소인 노브고로드(Novgorod)[52]에서 카를로스와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결국 직접 사살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카를로스를 수치스럽게 생각한 KGB와의 협동공작으로 카를로스는 사망하고, 소련 기밀시설 내부를 보게 된 제이슨 본을 제거하려는 KGB로부터 미국 정부와 콩클린, 그리고 KGB 전향자의 지원을 모조리 동원해 본은 간발의 차로 소련에서 빠져나가면서 다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는 데 성공한다.
여러가지로 본과 카를로스 둘다 나이를 먹어서 기량이나 지배력이 예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포인트. 본은 1편, 2편에서의 모습과 달리 예상치 못하게 한 방 먹는 경우가 자주 나오고[53], 카를로스는 지병을 앓고 있는 묘사라던가 본이 기억하던 강력한 체구가 아닌 상대적으로 말라버린 체형이라던가, 자신의 굳건한 세력이라고 믿었던 프랑스와 소련 내의 조직이 자신의 지시와 달리 움직이려고 하자 결국 자신을 도왔던 모든 이들을 죽여버리고 본인도 자멸하는 결론이 나온다는 등.
4. 이야기거리
4.1.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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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술과 도구들로 적들을 제압하는 제이슨 본[54] |
"Jesus Christ, that's Jason Bourne."
"하나님 맙소사, 제이슨 본이잖아."
제이슨 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대사, 1편 이후, 사라졌던 제이슨 본이 다시 나타날 때마다 CIA 관계자들은 허구한 날 위 대사를 말하며 놀라움과 두려움을 나타낸다.
"하나님 맙소사, 제이슨 본이잖아."
제이슨 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대사, 1편 이후, 사라졌던 제이슨 본이 다시 나타날 때마다 CIA 관계자들은 허구한 날 위 대사를 말하며 놀라움과 두려움을 나타낸다.
CIA의 암살 프로그램인 트레드스톤의 첫 번째 실험자이자 최강의 요원.
1편 초반에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에서도 본능적인 움직임만으로 두 명의 경찰관들을 순식간에 제압했고, 이후에도 자신을 제거하려는 암살자들을 모두 처치했다. 특히 근접전으로 제이슨 본을 죽이려 시도했던 암살자들은 다 죽었다. 심지어 본 레거시에서는 아웃컴 연구원이 약물도 사용하지 않고 이만한 능력을 보이는 제이슨의 기록을 보고선 기겁과 감탄을 한다. 가공할 만한 근접 격투 무술들과 함께 프레임 단위의 편집이 만나 엄청난 액션을 보여준다.[55]
다만 본 시리즈의 극중 메인빌런들의 경우 하나같이 엄청난 살인병기 신분인지라 메인빌런들과 싸울 때는 제이슨 본이 맨몸 싸움에서 꽤 고전했으며 상당히 오랜 격전 끝에 메인빌런들을 제압했다. 대표적으론 3편의 메인빌런 데쉬 부크사니가 제이슨 본을 순간적으로 밀어붙이면서 압도한 적도 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이들 모두 싸움 끝에 제이슨 본에게 패배했으므로, 제이슨 본이 세계관 최강자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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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든 요원을 잡지로 제압하는 제이슨 본 |
또한 특수요원 출신답게 격투 실력 이외의 두뇌 플레이에서도 매우 뛰어난 행적들을 보여준다. 본 슈프리머시에서는 접선을 알렉산데르 광장의 시위단을 이용해 CIA 요원들을 전부 낚았고, 본 얼티메이텀에서는 일부러 탁 트인 곳에서 접견하자는 척하면서 주요 인물들이 전부 그곳으로 출동한 사이 허술해진 CIA 건물에 잠입해 블랙 브라이어 관련 파일을 전부 빼돌렸다. 이때 빼내는 과정이 흠좀무한데 CIA 부국장인 보슨에게 전화해서 이름을 말하게끔 유도해서[57] 목소리를 녹음해 음성인식장치를 풀었다.
전 세계 어디든 잠입할 수 있는 첩보원답게 언어적 능력도 매우 뛰어나서 모국어인 영어는 물론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체코어, 폴란드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중국어를 구사할 줄 안다.[58] 관찰력과 암기력도 대단해서 1편에서는 식당에 들어서면서 주차장에 있는 차 6대의 번호판을 외우고 종업원이 왼손잡이라는 사실, 바에 앉아있는 남자의 체중과 총을 찾기에 가장 유력한 위치까지 파악했다.
4.2. 니키 파슨스
영화 본 시리즈에서만 등장하는 니키 파슨스는 시리즈 전편에 걸쳐 등장하는 중요한 캐릭터이다. 작중 설명이나 제작진 코멘트가 없어 추측에 의존할 수 밖에 없지만 본이 기억을 잃기 전 본과 연인 관계였거나 최소한 니키가 본을 좋아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설명을 원하면 니키 파슨스 문서를 참고.5. 캐릭터
- 영화판의 제이슨 본은 여러모로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안티테제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각각 영국과 미국의 첩보원이고 이름 이니셜이 J.B(제이슨 본, 제임스 본드)로 같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이 점을 활용한 일화가 있는데, 에그시가 훈련용으로 받은 자신의 강아지 이름을 J.B라고 지었는데 '제임스 본드? 제이슨 본?'이라는 체스터 킹의 물음에 잭 바우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비슷한 이름과 달리 둘의 인생은 정반대의 시궁창.
- 대부분의 첩보 영화의 남자 주인공들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의도치 않게 연애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제이슨 본은 시리즈 내내 1편에서 만난 마리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연인이 없다. 니키가 있긴 하지만 제이슨 본은 별 감정이 없는 듯 하며 그나마도 니키의 짝사랑 느낌. 2편에서 마리가 사망한 이후엔 마리를 그리워한다.
- 보통 사람들이 제임스 본드하면 오메가 씨마스터를 떠올리는 것처럼, 제이슨 본 하면 태그 호이어 링크를 떠올리는데 전술했던 정반대의 인생을 살고있는 걸 상징이라도 하듯 실제로 각 캐릭터가 소유하고있는 시계의 이미지에 걸맞은 인생을 산다.[59]
- 미국 드라마 NCIS 시즌 8을 관통하는 악당 '조나스 콥' 캐릭터의 모티브로 추정된다. 공통점이 많다. 현역 대위(본은 육군, 콥은 해군) 출신, 인간흉기 양성 프로젝트인 CIA의 블랙 옵스(본은 트레드스톤 작전, 콥은 프랑켄슈타인 작전)를 통해 살인병기가 되었다가 계속되는 살인 후 회의감을 느끼고 이탈하여 CIA의 제거 대상이 된 점 등. 차이가 있다면 본은 조용히 사는 게 목표라 자신을 죽이려 하는 사람만 죽이지만, 콥은 자신을 이런 암살자로 만드는 데 관여한 사람을 다 죽이려 한다는 점이다.
- 의외로 사람을 죽인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 죽인 사람들은 전부 다 정당방위[60]였고, 한 편당 10명 초과론 안 죽인다. 심지어 마리의 복수를 할 때에도 이런 건 그녀가 원치 않을 거라며 살인을 포기하고, 자신을 암살자의 길로 끌어들인 장본인을 눈 앞에 두고 살려둔다.[61] 그래서 유명한 액션 히어로 중에서도 킬카운트는 아주 검소한(?) 28킬 밖에 안 된다. 4편에서 나온 CIA 국장 로버트 듀이 말로는 현역 요원으로서 죽였던 기록은 32명.
- 아이덴티티: 4명[62]
- 슈프리머시: 8명(트레드스톤 일원일 때 암살한 2인 과거회상 포함)
- 얼티메이텀: 10명(트레드스톤 입단 시험 때 처형한 포로 1인 과거회상 포함)
- 제이슨 본: 6명(트레드스톤 일원일 때 저격한 1인 과거회상 포함)
[1]
이 외에도 여러 가명들이 본 아이덴티티나 제이슨 본에서 짤막하게 보인다.
[2]
제이슨 본 시리즈 5편인
제이슨 본에서 처음 등장한 위조 신분이다.
[3]
본 아이덴티티에서 여권에 적힌 로마자는 Kiniaev Foma인데,
키릴 문자로는 르시트시품 아시프(Лштшфум Ащьф / Lshtshfum Ashchf)로 적혀 있었다. 제작진이 엉터리로, 로마자를 그대로 러시아어 자판으로 치는 방식으로 변환하여 쓴 것이다. 2편에서는 이를 의식했는지 'Кинияев Фома'로 수정(?)되었다.
[4]
위조 국적 :
브라질,
러시아,
프랑스,
캐나다 등
[5]
본 아이덴디티에서 암살자의 소지품 중 제이슨 본에 대한 서류에서 신장과 체중이 이와 같이 기재되어 있다.
[6]
발터 사의
WA2000과 비슷하게 생겨서 착각할 수 있으나, WA2000과는 달리 볼트액션이고 그립과 트리거 가드가 다르게 생겼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총은 실제 KS II 프리시전이 아닌 블레이저 R93을 개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롭건이어서 실제 KS II의 모습과는 다를 수 있다.
[7]
본 아이덴티티(1980), 본 슈프리머시(1986), 본 얼티메이텀(1990)의 저자이다. 본 레가시 부터는 다른 작가의 연작들이다.
[8]
국내에 수입되었을 때에는 '데이빗 웹'으로 불려졌다.
[9]
참고로 프레드릭 포사이즈의 소설
자칼의 날의 등장인물 자칼이 아닌 실존인물인 베네수엘라 출신 극좌 테러리스트 일리치 라미레스 산체스(Ilich Ramírez Sánchez) 일명 카를로스 더 자칼(Carlos the Jackal)을 가리킨다.
[10]
여담으로, 이 캐릭터를 연기한
맷 데이먼도 1970년생이다.
[11]
얼굴이 엉망이 되도록 패고, 물고문하고, 3일동안 수면을 박탈하는 등등. 세부적인 내용은 다르지만 세뇌 프로젝트인
MK울트라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데이비드 웹으로서의 자아를 파괴시키고 어떠한 명령이라도 철저히 따르게 만들기 위한 세뇌장치였다.
[12]
정확히 따지자면 공식적인 첫 임무는 아니다. 워드 애봇이 러시아측 인물에게 사적으로 의뢰를 받고, 알렉산더 콘클린과 짜고 트레드스톤 훈련 프로그램의 최종시험이라는 구실로 본에게 임무를 부여한 것이다.
[13]
공식 임무가 아니었기 때문에 기록에 남지도 않았고, 이 이유로 본 슈프리머시에서 본의 담당 요원이었던 니키도 본이 베를린에서 임무를 뛴 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녀도 몰랐기 때문.
[14]
주사 맞는 엉덩이 부분의 피부 아래에 박혀 있었다고. 어차피 외우고 다녔을텐데, 사망 시 부검 중에 정체가 드러날 수 있는 정보를 굳이 몸에 삽입한 이유는 불명.
[15]
본은 전날밤 공원에서 노숙을 하다 순찰을 돌던 경찰 둘에게 걸렸는데, 신분증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경찰이 서까지 동행해줘야겠다며 손을 댔고, 본은 그 순간 자신도 모르게 두 경찰을 때려눕혀 현지 경찰에게 수배된 상태였다.
[16]
미국 대사관 내에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소수의 해병대 병력이 진주한다.
[17]
선금으로 1만 달러, 무사히 도착하면 1만 달러를 더 주는 조건으로
[18]
윗선에게는 그냥 임무 시도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재시도하려는 매뉴얼대로의 행동이라고 하며 시간을 끌다가 이탈 요원으로 취급한다.
[19]
이때 기억상실증에 걸린 본의 심경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이상한치만큼 높은 신체 능력과, 높은 수준의 격투술을 몸이 먼저 반응하며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총이 있을만한 곳은 어디인지도 다 알며, 카페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눈에 띄지 않는 자리를 찾고 비상구를 확인하거나, 슬쩍 본 번호판들을 죄다 외우고, 주변 행인들을 순식간에
프로파일링 하는 등,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런 본능적인 것들은 도대체 어떻게 아는 거냐며 불안해 한다. 물론 마리는 그냥 불안 증세일 뿐이라고 하지만..
[20]
본 시리즈의 대표적인 연출이라면 맨손으로 싸우다가 주위에 있는 일반 사물을 긴급 무기로 사용한다는 점인데, 이후로 많은 액션 영화, 드라마 등이 영향을 받았다.
[21]
파리시내의 지도를 한 번 슥 보고 각종 골목길과 지름길을 머리에 입력한다.
[22]
주인공이 구질구질한 차로 벌이는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 역시 본 시리즈의 대표적인 연출 중 하나다.
[23]
관객은 당연히 본이 암살자로서 이중 생활을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만, 본은 자신이 누구인지 아직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으니…또한 이 과정에서 본은 존 마이클 케인이 왐보시가 타고 있던 요트와 같은 요트에 관심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24]
여기서 옥의 티 장면이 있는데 마리가 공중전화에서 통화 후 나올 때 뒤에 있던 해치백 차량을 기억해 두자. 이후 장면이 넘어갔다가 다시 제이슨 본이 차량에 탑승 후 문을 닫는 장면에서 그 차량이 조금 전 봤던 해치백 차량 위치로 옮겨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물론 영화 감상에 지장이 되는 점은 아니다.
[25]
이때 마리의 조카들이 나오는데, 매우 귀엽다. 여기서 본은 아이들이 걱정되어 잠도 못 이루는 둥, 아이를 좋아하는 성격이 잘 묘사된다.
[26]
아이들 걱정을 하는 마리에게 '그런 일은 없을 거야' 라고 하는데, 검은 코트에 엽총에…그야말로
간지폭풍. 영화 내 묘사를 보면, 개가 사라진 것을 보고 바로 요원이 온 것을 알아챈다든지, 요원이 어디쯤 자리 잡았을 지 다 안다는 듯 움직인다든지, 억새밭에 먼저 들어가 자리 잡은 요원을 불안하게 해 자신의 위치를 드러나도록 하는 등, 가히 작중 최강의 실력자라 불릴 만 한 두뇌 회전을 보여준다.
[27]
왐보시가 혼자 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잠입해, 그의 머리에 총을 들이댔지만 그 순간 왐보시의 무릎에 그의 딸이 앉아 있었고, 옆의 소파에서는 그의 아들이 자고 있는 모습에 멘붕이 와버린다.
[28]
자신의 입장에 대해 위기감을 느낀 워드 애봇에 의해 트레드스톤은 실패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조작되었으며, 알랙산더 콘클린도 하나 남은 트레드스톤 요원을 이용해 암살해버린다.
[29]
현대 쏘나타. 4세대(뉴EF)이다.
[스포일러]
후에 밝혀지지만 키릴의 목적은 본의 암살로 아직 본이 운전을 하는 줄 알고 운전자를 겨냥해서 쏜 것이다.
[31]
당시 본은 마리와 함께 인도에 있었다. 계획대로였으면 키릴이 인도에서 본을 쥐도새도 모르게 처리해서 누명을 씌우고 CIA를 헛다리 짚게 만들어야 했다.
[32]
1편에서 마지막에 콘클린을 암살한 그 사람과는 다르다. 1편 마지막에 나온 암살자의 이름은 Manheim
[33]
트레드스톤의 요원 담당직이었는데, 트레드스톤과 관련된 인물이 대부분 사망한 현재 제이슨 본을 제일 잘 알고있는 사람이라 불려왔다.
[34]
네스키가 혼자 있는 순간을 노려 암살하려 했는데, 그의 아내가 네스키를 놀래켜 주기 위해 깜짝 방문을 했고, 본은 임기응변을 발휘해 아내가 네스키를 죽이고 자살한 것으로 꾸민다.
[35]
애보트는 자살한다.
[36]
터널 분리대에 들이받아 중상을 입은 키릴을 총을 겨눈 채 지켜보던 본은 결국 쏘지 않고 자리를 뜬다. 출혈도 많고 부상이 부상인지라 곧 사망했을 확률이 컸다.
[37]
키릴과의 추격전으로 인해 상당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38]
이 때 벌어진 탕헤르 시가지에서의 카 체이스와 건물의 창문 사이를 뛰어다니는 추격전은 많은 사람들이 본 시리즈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는다.
[39]
순수 격투 실력만으로는 데시가 본보다 한 수 위로 추정된다. 다만 단순히 비교하기는 힘든 것이 본은 폭탄 때문에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지붕 위 수백 미터를 뛰어 와 싸웠기 때문. 아무튼 다소 논쟁의 여지는 있으나 3편 시리즈 중 근접전에서 본을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시리즈에서의 빌런 중 데시가 유일하다.
[40]
금발이었던 머리를 검게 물들이는 장면은 1편의 오마주인 듯하다.
[41]
그리고 헤어지기 전 잠깐 니키의 대화에서 떡밥이 나오는데, 본이 기억을 잃기 전에는 니키와 사귀던 사이였던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본과 니키의 관계에 대해 알고 싶으면
니키 파슨스 문서를 참고.
[42]
So, now you're gonna kill me?
[43]
No. You don't deserve the stars they give you on the wall at Langley. 하지만 허시는 본 레거시에서 암살당한다.
[44]
Why didn't you take the shot?
[45]
Do you even know why you're supposed to kill me?
[46]
Look at us. Look at what they make you give.
본 아이덴티티에서 본이 죽였던 요원 '교수'의 마지막 말 그대로다. 그런데 KBS 한국어 더빙에서는 "네가 나한테 한 짓을 봐!"라고 무슨 3류 악당의 유언처럼 오역을 해 버렸다(...). 얼티메이텀에서는 다행히 제대로 번역이 되었으나 이것 때문에 중요한 주제 중 하나가 많이 얕아져 버렸다.
[47]
사실 본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설정한 이유는 제이슨 본을 연기한
맷 데이먼이 출연을 거부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이다.
[48]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약물을 사용한 아웃컴 프로그램과는 달리 약물을 쓰지 않고도 엄청난 능력을 보인 제이슨 본에 대한 감탄이기도 하다.
[49]
메두사 대원 전체가
음성 부호를 코드명으로 사용했고, 나중에 과거 메두사 소속이었던 옛 동료 에코에 따르면 그 중 대장급들은 라틴어로 된 호칭을 사용했다. 즉 본도 대장이었다는 소리.
[50]
이는 본이 카를로스를 꾀어내기 위해 사용했던 수법과 똑같다.
[51]
흉내꾼은 본에게 생포되어서 이동하는 사이 자신의 정체에 대해 어느정도는 털어놓는다. 자신이 영국의 유명한 장군인 알콧-프라이스의 사생아였으며, 어릴 때부터 동물을 고문하고 남을 괴롭히기 좋아하는 소시오패스적 기질이 있는 사람인 걸 일찍부터 깨달은 존재였다고. 이를 왜 자신에게 털어놓냐고 묻는 본에게 흉내꾼은 어차피 둘 중 하나는 죽을테니 만약 자신이 죽으면 이걸 갖고 세상을 깜짝 놀래켜라라는 식으로 은근 흥분하면서 털어놓는다. 결국 흉내꾼이 죽은 뒤, 본은 그의 정체를 공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만, 잠깐 생각한 후 그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고 묻어두기로 한다. 그와 비슷한 흉내꾼이 또 생겨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
[52]
설정상 말그대로 잠입하려고 하는 적국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낸 훈련시설이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의 "Red light, Green light" 미션에서 나오는 미국 동네를 흉내낸 시설을 연상하면 된다.
[53]
케이먼 제도에서는 말그대로 제대로 속아서 카를로스에게 죽을 뻔한 걸 간발의 차로 중상으로 넘겼고, 파리에서도 자신이 속임수로 회유하려고 했던 카를로스의 옛 동료에게 이중배신 당하면서 위기를 모면한다. 그 외에도 슈프리머시까지의 모습과는 달리 체력이 달리거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힘이 쪼들리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54]
위는 1편인 아이덴티티, 아래는 3편인 얼티메이텀의 장면이다.
[55]
실제로 본 시리즈 이후 액션 영화 연출의 판도가 바뀌어버렸다. 다만 본시리즈의 영향력을 받은 작품들의 부작용은 대충 프레임 단위로 편집하며 카메라만 역동적으로 흔드는 것만 따라 했다는 점. 물론 그중에는 수작들도 있다. 자세한 것은
셰이키 캠 항목 참조.
[56]
본 시리즈가 나온 이후 이런 스타일의 액션영화들이 많아진 것을 고려해 본다면 사물 활용 액션 캐릭터들의 조상격이라고 볼 수 있다.
[57]
그전에 망원경으로 금고를 여는 모습을 눈여겨 보는데, 음성인식에 입 모양을 보고 암호를 알아낸다.
[58]
작중 신상파일이 잠깐 보여지는데 구사 언어가
더보기처리 되어있다. 흠좀무..
[59]
오메가 씨마스터는 본드처럼 전투적이지만 우아함을 겸비하고 있는 반면, 태그호이어 링크는(정확히는 구버전) 매우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이미지이다. 실제로 링크시리즈는 인체의 골격과 근육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60]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거나 다른 사람이 죽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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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추모관에 들어갈 자격이 없는 자라고 일갈하고 가버린다.
[62]
갈대밭에서 조우한 요원 한 명과 콘클린의 부하 세 명. 전부가 총으로 무장하였기에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