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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
1. 개요
야구선수 김원중의 여담을 정리한 문서.2. 별명
2.1. 디캡
2024년 초에 디시인사이드의 해외야구 갤러리에서 시작해 현재 여러 커뮤니티에서 사용 중인 김원중의 가장 실질적 별명이다.2.1.1. 유래
2024년 당시 한 유저를 놀리기 위해서 해외야구 갤러리의 한 유저가 만든 밈으로, Suno AI를 이용해 만든 영덕의 종소리[1]라는 노래에서 dc app을 디시 앱이 아니라 디캡이라고 한 부분에서 유래가 되었다.본래는 단순히 해외야구 갤러리에서 한 유저를 놀리기 위해 만든 밈이었으나, 해당 유저가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인야구 선수인 데다 외모나 헤어스타일이 김원중과 닮기도 했고[2], 롯데 자이언츠의 팬으로서 유니폼 마킹 역시 김원중으로 해놓은 덕에 김원중이 부진한 날엔 해당 유저가 대신 올라왔냐는 드립이 흥하더니 위의 영덕의 종소리를 기점으로 점차 해외야구 갤러리에서 편의상 해당 유저와 김원중을 동일시하기 시작했고, 때문에 해당 유저의 어록 등을 사실상 김원중의 별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국내야구 갤러리가 야구 얘기 없는 자유 게시판으로 전락한 이후로는 해외야구 갤러리가 통합 야구 갤러리의 역할을 겸하고 있는 탓에 10개 팀갤이나 MLB 마이너 갤러리, 퓨처스리그 마이너 갤러리, 그 외 야구와 관련되지 않은 갤러리에도 전파되어 현재는 뭇 야구 커뮤니티는 물론 에브리타임, 블라인드에서마저 디캡, 개쌔끼야, 치킨 이벤트만 언급해도 김원중을 일컫는다는 것을 알아듣는 상황이다.
때문에 해외야구 갤러리의 숭배 대상이 되었는데, 2022년의 김재윤(일명 섹스형 마무리), 2023년의 임창민(일명 창민신(준법))에 이어 2024년에는 김원중이 단순히 등판만 해도 갤러리가 관련 게시물로 도배가 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된 드립으로는 타니형 도박으로 감빵 가즈아~[3], 개쌔끼야[4], 치킨 이벤트 제외입니다[5], 해당 유저의 본명 등등의 키워드가 사용된다.
2.1.2. 여담
야구계 관계자들도 이 밈을 아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SPOTV에서 이대형 해설위원 등 해설진들이 해당 밈을 보고 제대로 사용하며[6] 대소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KBS N SPORTS의 나지완 해설위원 역시 TVING 중계 중 이 밈을 보고 아는 눈치인지 순간 뇌정지가 와서 멈칫하였던 영상이 남아있다.인터넷 밈이 널리 퍼져서 준 공식 별명으로 자리잡은 점에서 양현종의 별명인 붉은청룡과 비견되기도 한다.
2024년 시즌 종료 후 FA 선언이 예상되는 김원중이 후반기 현재 연이은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안 좋은 피칭을 이어가자 “김원중님은 FA 대박 이벤트 제외입니다.”라는 말이 롯데 자이언츠 관련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중이다.
이 별명의 유래가 된 유저는 2024년 10월쯤에 장발이었던 머리를 이발했는데, 공교롭게도 김원중 역시 2024년 11월 10일에 FA 계약을 마치고는 장발이었던 머리를 이발했다.
2.1.3. 사용 예시
- 등판 시 “디캡신 등판”, “나왔다 개쌔끼야[7]”
- 아웃 시 “(타자이름)님 치킨 이벤트 당첨입니다”
- 출루 시“(타자이름)님 치킨 이벤트 제외입니다[8]” 혹은 “(타자이름) 개쌔끼야” 라는 식으로 응용된다.
- 세이브 시 “막았다 개쌔끼야”, “디캡![9]” 예시 예시2
- 블론 시 “너는 칵테일 새우도 제외다 개쌔끼야”
- 슬라이더 구사 시 밈 주인의 구종인 “JK스위퍼다 개쌔끼야”[10]
2.2. 기타 별명
-
원중언니
위와 비슷하게 길다란 장발의 머리 때문에 붙여진 별명.
-
씨뻘중, 시뻘중
제구 난조를 보이거나 점수를 내주면 얼굴이 시뻘개져서 붙은 별명이다.[11] 최근에는 붉은 청룡 양현종에 맞설 상대라고 '붉은 얼굴'이라는 별명이 나오고 있다. 그깟 붉은 얼굴이 뭐라고 아예 꼴갤은 매 경기 김원중 얼굴이 시뻘개진 정도(+ 그날의 성적)로 전력등급을 매기고 있다. 안 빨개지고 잘 막았으면 1등급, 시뻘개진 채로 경기를 터뜨렸으면 5등급. 보통 자책점을 기록하면 무조건 4등급 이하로 매기며, 경기를 거하게 말아먹은 경우 아예 등급 외로 평가한다. 아예 등판하지 않은 경우 역시 (어쨌든 주자를 한 명도 내보내지 않았으므로)1등급으로 평가한다. 사실 제아무리 에너지 효율이 좋은 가전제품이라 할지라도 꺼놓는 것만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하는 방법도 없기 때문에 완전히 틀린 소리는 아니다.
- 2024년 5월 17일 두산전에서 KBSN이 직접 해당 밈을 써먹었다. #
-
섹게
고등학교 2학년인 2010년, 싸이월드에 SEXY GUY로 쓰려던 걸 SEXY GAY로 써버리면서 얻은 별명이다.
-
전갈
호남 출신이라서 전라도 갈매기를 줄여 붙여진 별명이다. 유래는 이 글의 댓글. 위의 붉은 얼굴과 합쳐 붉은 전갈이라고도 불린다. 김원중 본인도 즐기는 듯하다.
-
뻘랜더
2019년 초반,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하자 붙은 별명이다. 그러나 6월부터 폭망하며 사장되었다.
-
뻘더가드,
원중헤이더
2020년, 머리를 기른 모습이 메이저리거 노아 신더가드와 조시 헤이더를 연상케 한다고 붙은 별명이다. 본인은 특유의 헤어스타일을 노아 신더가드를 따라했다고 한다.
-
어웨이중, 김원정
2021년 전반기 원정 경기의 방어율이 0점대인데 비해, 홈 경기는 9점대라는 괴랄한 성적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그나마 후반기에는 안정을 찾으면서 갭이 줄었다.
-
푸들
장발에 파마까지 해서 푸들처럼 보인다고 붙은 별명. 2023년 WBC 연습경기 중 등판하며 일본에서도 푸들이라 불리게 되었다.
-
저님모
김원중이 신인이었던 시절 2군 구장을 달구고 있을 때 아직 어린 선수였던 김원중에게 작업을 걸려고 했던 여성팬들이 있었는데, 문제는 이 여성팬들이 작업을 걸면서 김원중에게 번호를 요구하자, 김원중 曰 "저를 아세요? 저는 님을 모르는디?"라고 받아치고 선배들이랑 팥빙수를 만들어 먹기 위해 그냥 갔다는 일화가 있다. 이래서 붙여진 별명이 저님모.
3. 야구 관련 여담
- 기본적인 훈련 외에도 본인이 부족한 면을 찾아 훈련하기를 벌써 몇 년째 꾸준히 하고 있을 정도로 성실한 선수이다. 비시즌이면 고향에 있는 트레이닝 센터에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고 있으며, 성과도 점점 나타나고 있다. 서건창, 박주홍, 김영규 등도 이 비시즌 훈련에 함께 하고 있다.[13] 불가리안 백이나 클럽벨 훈련 등 다양한 기능성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 비시즌에는 훈련을 겸해서 자신의 모교인 광주 동성고를 많이 찾는다. 자기와 체격이 비슷한 모교 후배가 있으면 많이 가르쳐주고 시즌 중에도 피드백을 자주 해주는데다 후배들에게 선물도 준다고 한다. 그래서 비시즌에 광주 지역 고등학교를 찾는 프로 선수들을 취재하러 다니는 광주일보 유튜브에 종종 얼굴을 비추는 편. #
- 원정에서의 성적이 홈에서의 성적에 비해 좋은 편이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어웨이중.
- 등번호 34번은 이용훈 전 코치가 은퇴할 때 물려받았다고 한다. 그것과 동시에 등번호를 바꾸는 것이 팬들의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계속 달고 있다고 한다.
-
2020년 7월 1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원정 경기에서 불펜을 나가는 중 물병 던지기를 선보였는데, 이 날 경기의 결과와 시너지를 일으켜 간지난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이정후의 천적. 2017년에 이정후가 데뷔한 이후로 14타수 무안타 1볼넷 피OPS 0.067을 기록하고 있다.
- 성실하고 많은 인기를 갖고 있고 구위와 구속이 준수하며 팀 역사상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갖고 있는 팀의 마무리 투수여서 그런지 많은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의 통산 성적이 2024년 7월 31일 기준 1승 5패 4세이브 3블론세이브 24이닝 32자책점 평균자책점 12.00 WHIP 2.50 피OPS 1.114로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2024년 7월 31일에는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전환한 2020년 이후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인 5실점을 기록했다.
- 와인드업 시에 투구전 준비동작이 상당히 특이한데 마치 춤을 추듯이 계속해서 잔발을 구르는 듯한 모습이다. 일명 탭댄스. 2024년 6월경부터 본격적으로 화제가 되기 시작했으며, 탭댄스 안무가 있는 세븐틴의 <MAESTRO> 와 투구 영상을 합성하는 밈도 생겼다. 이후 인터뷰에서 투구판을 찾기 위한 동작인데 24시즌 들어 투구판이 잘 찾아지지 않아서 동작이 커졌으며, 점차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14] 그런데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어쩌다 보니 타자들의 타이밍이 맞지 않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
2024 올스타전에서 김원중 본인이 직접 시전했다. 와이셔츠와 보타이 복장으로 지휘봉을 휘두른 뒤 <MAESRTO> 에 맞추어 발동작을 선보이고 연습 투구에 들어간 것.
영상 다만
나이 많은중계진들은 해당 퍼포먼스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지휘자라고만 소개했다. 경기 종료 후, 인스타그램에 세븐틴 공식 계정을 태그하여 소감을 밝혔다.
4. 야구 외 여담
4.1. 게임 관련
-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겨 한다.[16] 벌써 10년 가까이 플레이 해 왔고, PC방에서도 자주 목격담이 나온다. 당장 위의 검은 패딩 입은 사진만 해도 해당 게임의 캐릭터 코스프레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강등당하거나 연패를 찍는 등 좋지 않은 게임 실력을 보여줄 경우 나무위키에 김원중/논란/리그 오브 레전드 항목을 만든다는 드립도 흥한다.[17] 2020 시즌부터는 포수 김준태[18]와 자주 PC방을 간다고 하며 최고 티어는 골드, 닉네임은 전세민.[19] 참고로 김원중의 롤 닉네임은 이미 꼴갤러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수준으로, 심심하면 연패 사실이 꼴갤에 알려지며 야구 선수가 야구 실력이 아닌 롤 실력으로 까이는 신기한 일이 자주 일어난다.[20] 아이러니하게도 김원중이 연패를 할 때마다 호투가 이어지고 연승을 하면 거짓말같이 고전을 면치 못해서 팬들은 제발 연패하길 바라고 있다.
-
워낙 롤을 즐겨 하고 아이디까지 다 알려져 있어서 야구 선수의 롤 플레이 스타일이 분석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플레이 스타일을 요약하자면 저티어 솔랭에 어울리지 않는 챔피언 풀과 챔프폭을 가지고 있다. 모스트픽인 정글
니달리부터
제이스,
에코,
리 신,
아칼리,
사미라,
아펠리오스,
이렐리아 등 칼챔을 즐겨하는데, 이 챔프들은 하나같이 조작이 매우 어렵고 빠른 반응속도를 요구하는 챔프고 게다가 대부분 공격력이 강한 대신 물몸들이라, 조작도 어려운데 생존 난이도도 높아서 고점도 높은데 저점 역시 끝도 없이 낮은 챔프들이다. 30대의 쇠퇴한 반사신경으로 망하면 0.5인분도 안 되는데 흥하기도 어려운 챔프들만 골라서 하니 당연히 이길 리가 없다. 사실 이렇게 주인공병 걸려서 캐리력있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챔프만 좋아하는 유저들은 브실에서 흔한 유형 중 하나다. 마운드 위에 올라가있을 때만큼은 경기의 주인공이라 에고가 강할 수밖에 없는 프로야구 투수답다면 투수답다고도 할 수 있겠고.
또 한 시즌에 5판 이상 한 챔프만 3~40개씩 되고 매 시즌 랭겜에서 6~70개의 챔프를 사용하는데, 주 라인 하나, 부 라인 하나만 딱 정해서 5챔프 붙잡고 3~40판씩 해도 숙련도가 높다는 평가는 못 들을 판에 라인 안 가리고 가면서 이번 판엔 이 챔프 한 판, 다음 판엔 저 챔프 한 판씩 찍먹하는데 당연히 잘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야구도 수백 번씩 공을 던지고 같은 동작을 반복해서 연습해야 잘하지 않는가? 심지어 그 픽들의 대부분들은 수십~수백 판을 해도 어려운 챔프들이다.
커뮤니티 안에서 몇몇 유저들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동선 설계 등 뇌지컬은 생각보다 괜찮다는 의견도 많다.
니달리 분석글과
릴리아
분석글 참조.15분까지는 마스터급이라니 이거
어느 정글러가 떠오른다. 그래서 니달리처럼 스킬샷의 피지컬이 요구되는 챔피언 대신 난이도가 쉽고 저티어 솔랭에 어울리는 챔피언을 잡고 꾸준히 한다면 티어를 올리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자이라 정글이 유행하니 새로 주력 픽으로 삼아서 하다가 티어가 다시 내려가는 것을 보면 점수에 연연하기보단 그냥 자기가 원하는대로 플레이하는 즐겜 유저에 가까워 보인다.
- 롤 외엔 배그도 하고 게임 전반을 즐겨하는데, 즐겨하는 것과는 별개로 실력은 엉망이라 2022년 배틀그라운드 대회에서도 자기 홀로 낙사하거나 아무것도 못 하고 죽는 등 궤멸적인 게임 실력을 자랑했다.[21]
- 이 겜돌이 기질 덕분에 이강철호 WBC 술자리 사건 때도 지방구단 마무리 투수라는 익명으로 선수단을 향한 의혹이 제기됐을 때 김원중이라면 일본 PC방에서 밤새도록 롤을 하면 했지 좋아하지도 않는 술을 먹으러 술자리에 있진 않았을 거라며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리고 가족과 같이 있었다는 목격담이 발굴되며 용의선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22]
-
2019 시즌 타자 용병이자
포트나이트 BJ인
카를로스 아수아헤에게
리그 오브 레전드를 권유했다. 그리고
아수아헤는 정말로 롤을 시작했고
신본기와 셋이 함께 PC방에 가서 롤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 달도 되지 않아 셋은 나란히 폭망했다.
- KBO와 라이엇 코리아의 협업으로 열리는 이벤트전, 'KBA :협곡의 선수들'에 참여했다. 플레임, 최원준, 박잔디, 배제성과 함께 '꽃보다플잔디' 팀으로 출전했고, 단판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최종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 2021년 12월 19일 LCK Liiv SANDBOX 박싱데이 행사에 출연해 Clozer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였다. T1 시절부터 응원해왔다고 밝혔고 그 때문인지 김원중이 받은 샌박 유니폼에는 본인의 이름이 마킹되어야 했지만 클로저의 유니폼을 갖고 싶어해서 클로저로 마킹된 유니폼을 받았다.
- 2023년 7월 15일 진행된 KBO 올스타전에서 코스프레를 했는데, 특유의 머리 스타일이 크린토피아 로고 캐릭터와 닮았다는 이유로 크린토피아 코스프레를 준비했는데 본인은 리 신 코스프레를 더 원했던 모양이다. 결국 둘 다 했다. #
- '모든 종목을 통틀어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로 페이커를 꼽았다.
- 11월 10일 FA 계약 날 당시에, '롤 미접속인 것으로 보아 FA 계약이든 뭐든 일단 무언가 하러 갔다(...)'는 찌라시 아닌 찌라시가 들려왔고, 곧이어 계약이 발표되면서 진짜로 계약 때문에 게임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 2025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 박세현이 "김원중과 함께 롤을 하고싶다"며, "김원중에게 야구를 배우고 롤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밝혔다. 왜 롤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했냐면 박세현의 티어는 김원중보다 한창 높은 에메랄드~다이아이기 때문. 박세현의 닉네임은 "박세현의원딜강의"이다. 팀 내에서도 (장난으로)"도발"로 간주하여 퍼진듯 하다. #
4.2. 외모 관련
- 아래 사진 모음에서 보이듯 굉장히 준수한 외모로 롯데 자이언츠 여성 팬 지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드래프트 당시엔 ' 롯데의 다르빗슈'라고 소개한 기사도 있었을 정도다. 남녀 가릴 것 없이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김대륙과 함께 묶어 생긴 것만큼 야구도 잘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로 인해 여성 팬이 매우 많았으며, 김원중이 선발 투수로 뛸 때는 사직구장 앞좌석에 김원중 유니폼을 든 여성 팬들이 즐비하기도 했다.
광주동성고 시절. |
2012 신인 드래프트 때의 모습. 옆에 있는 남성은 부친이다. |
-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김희진과 남매 수준으로 매우 닮았다. 그러나 같은 팀에 김희진을 쏙 빼닮은 선수가 들어왔고... 동계올림픽 이후로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보름과 매우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배우 엄현경과도 얼굴이 조금 닮았다.
- 하지만 2020년부터 살이 조금씩 찌기 시작하면서 역변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관련 글[23] 2021년부터는 벌크업과 함께 그간 보였던 장발의 역시너지가 겹쳐 데뷔 초 훈훈한 외모는 많이 사라졌다.[24] 그럼에도 여전히 미남이라는 의견이 꽤 있는 편이지만 처음 모습을 보였던 때를 생각해보면 지금은 그런 의견들이 많지 않다. 그래도 롯데 선수단 내에서는 잘생긴 외모로 통한다.
- 그런데 2024년 시즌 종료 후 4년 54억의 FA 계약을 맺으면서 처음 입단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겠다며 머리를 잘랐다! # # 그 긴 장발의 머리카락을 자르자마자 외모가 순식간에 회복되며 야구팬들을 경악시켰다.
4.2.1. 장발
야구 선수 중 장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보니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일화가 존재한다.- 2020년에는 해설 위원 이상훈처럼 머리를 길렀는데, TWICE의 정연과 매우 닮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1년간 기른 머리는 12월 초에 잘라서 소아암 환자 어린이들을 위해 모발 기부를 했다. 2018년 시즌 초 모발 기부를 했던 김광현을 보고 1년간 장발을 유지한 뒤 모발 기부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 2020년 라이브에서는 모자를 쓰면 강하게 보여서 머리를 기른다고 했었다. #
- 2021년 10월 16일 유니세프 시리즈에 배우 고수가 시구를 진행했는데, 당시 고수가 장발의 모습으로 나타나자 SPOTV 중계 카메라가 시구 이후 김원중을 비추기도 했다. 2023년 10월 1일 삼성전에서도 배우 김지현이 시구를 한 직후 긴 머릿결을 휘날리자 뒤이어 김원중과 애런 윌커슨을 연달아 보여주는 연출로 야구팬들을 빵 터지게 했다. # 김지현 본인도 이 연출이 재밌었는지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직접 해당 장면을 올렸다.
- 2022년 부상으로 못 나오다 4월 13일 모습을 드러냈는데, 머리에 파마를 해서 털보 헤어스타일이 되었다.[25] 팬들은 딴지일보의 김어준을 연상케 한다며 김어중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 선수 본인이 밝히길, 잠실 원정 경기를 마치고 나오고 있는데 김원중과 헤어스타일이 비슷한 케이시 켈리의 딸이 김원중의 뒷모습을 보고 아빠인 줄 알고 따라갔다가 켈리의 아내가 아빠 아니라고 저지했던 일화가 있었다고 한다. #
- 2023년 WBC 연습 경기 당시 김원중이 등판하자 일본 야구 팬들이 김원중의 머리를 보고 하나같이 놀랐다는 이야기가 있다.[26]
-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대만과의 예선전에서 대만의 투수 류치중이 등판했는데, 김원중처럼 장발의 소유자라 섬원중, 타이원중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점점 장발 야구 선수의 대명사가 되어가고 있다고 봐도 될 듯.
-
세탁 기업
크린토피아가 2023년까지 사용한 로고의 캐릭터와 매우 닮아서 크린토피아라는 별명이 있다. 2023년 올스타 때는 정말로 크린토피아 분장까지 하기도 했다.
근데 이건 장발 투수가 크린토피아 별명이 있기는 했다[27]
- 2024년 11월 10일, 4년 54억에 잔류계약을 체결할 때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처음 입단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의지를 다지는 의미로 장발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 이를 보고 어머니가 말씀하시기를 "잃어버린 아들을 찾았다"고 했다고 하는데, 머리를 기를 때는 "나는 딸을 낳은 적이 없다"고 하셨던 적이 있다. 썸타임즈 인터뷰에서는 돌아갈 여지를 조금은 남겨두겠다고 밝혔다.
4.3. 그 외 여담
-
광주광역시 출신이라
전라도
억양을 구사한다. 루키 시절에는 아래 사진처럼 손투리도 썼었던 모양이다.[28]부산-경남지역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겐 다소 생소한
서남 방언이 친근하고 귀엽다는 평이 많다.
- 이순철이 히어로 인터뷰에서 김원중이 걸쭉한 사투리로 질문에 답하자 '김원중 선수, 부산에 산 지 몇년됐죠?' 물어보니 김원중은 '10년 정도 됐습니다'라고 말하자 이순철은 '아직도 전라도 사투리를 쓰네요?'라고 답하여 웃었다. 둘은 중-고 선배로 이순철이 많이 귀여워하고 있다. 김원중과 강백호가 마찰이 있었을 때 김원중이 화난 표정을 지었지만 '하나도 안 무서워 보였어요. 오히려 귀여웠어요'라고 할 정도. 여담으로 이순철은 해태 타이거즈 시절 팀의 제3대 군기반장이었다.[29]
- 삼성 라이온즈 이성규와 절친이다.
-
팀 동료였던
고원준과 함께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원중아 너무 가까이 오지마... 위의 섹게 별명과 엮이기도 한다.
- 드물긴 했지만, 과거에는 가끔씩 안경을 썼었다.
- 팀 내에서 윤성빈, 구승민과 특히 친하다. 자이언츠 TV. 한 팬의 목격담에 의하면 윤성빈과 구승민은 흡연을 하던 반면 김원중은 옆에서 구경만 했다고. 구승민과는 대놓고 구원커플로 불린다. 구승민의 배우자까지 김원중이 소개시켜 준 사이. 그리고 2025 FA 시장에서 구승민과 함께 롯데에 잔류하면서 구원커플의 케미를 계속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심지어 계약 소식도 같은 날에 발표되었다.
-
단벌신사다. 야구장 밖 목격되는 거의 모든 곳에서
검은 패딩만 입고 다닌다.
심지어 원정 숙소에서도 입고 다닌다.
- 2018년 6월 2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이시언의 시구 코치로 출연해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최동원의 투구폼을 가르쳤다. 이시언 시구 영상. 방송 직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5위까지 오르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천명이 늘어나기도 했다. 6년 후, 2024년 8월 16일, 김원중이 다시 이시언의 시구 코치로 나오면서 재회했다.
- 출근길에 사인이나 사진 요청을 다 받아 줄 정도로 팬 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다만 먼저 온 사람들을 제치고 무질서하게 들어와서 사인을 요청할 경우 무질서한 팬에게 강하게 화를 내기도 한다. 고로 김원중에게 사인을 받고 싶다면 질서 있게 기다리자. 기다리면 다 해준다.
- 민트초코 유니폼 출시 기념 영상에 출연하여 민트초코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이다.[32]
- 단순히 마무리 투수로서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담력이 상당한데, 제2롯데 스카이브릿지를 아무런 공포심 없이 여유롭게 건너갔다. 단짝 구승민은 익룡이 빙의해 온갖 난리 블루스를 피우는 동안 먼저 건너가서 다리 위에서 점프를 뛰는 용자 짓을 하기도. # [33]
- 미담이 굉장히 많다. 자이언츠 티비의 컨텐츠 #팀자이언츠 1편 버스기사편, 2편 환경미화원편에서 연속으로 인사를 잘해주고, 구단버스 기사들의 생일까지 챙겨준다는 미담이 나왔다.[34] 이후 환경미화원에게 유니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본인 왈, 열심히 했다기보다는 당연한 걸 한 건데 너무 좋게 봐주셔서 좋다고.
- 2024년 10월, 자신의 팬의 장례식장에 찾아가 빈소를 지키고 왔다는 미담이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팬들 사이에서는 파도 파도 미담밖에 안 나온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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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직
클래식 씨리즈를 위해 제작된
영상에서
싸이월드 BGM이
V.O.S의 <나 이젠> 이었다고 밝혔다. 또 실연, 파란, Passion, 순정 등
코요태 노래를 좋아한다며 <Together> 를 추천했는데, 긴가민가하더니 Togather라고 적었다.
a에 약한 원중유튜브 각을 위해 그게 맞다고 속이는 제작진과, 뒤늦게 실수를 눈치채고[35] 그냥 한글로 투게더라고 써 버리는 장면이 압권.
-
김원중이 등판할 때 그의 장발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직 아재들이 "김원중 머리 깎아라!!!"라고 외치는데 단순 등판, 볼질과 주자 적립, 블론세이브 등 상황마다 발음이나 억양이 다르다.[36]
[1]
김원중의 등장곡인
AC/DC의
Hells Bells를 비튼 작명이다.
[2]
똑같이 머리를 길렀다.
[3]
김원중을 닮은 위 유저가 평소 꼬릿말로 사용하는 “타니형 지타로 mvp 가즈아~!”를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도박을 하기 위해
오타니 쇼헤이의 거액의 돈을 횡령해 실형을 받은 일을 풍자한 것이다.
[4]
해당 유저가 스스로 본인의 본명을 공개해놓고는 본명을 해야갤러들이 사용하자, 이에 당사자가 화를 내며 "지우라고 개쌔끼야"라고 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보통 '개새끼야'라고 하는 것이 맞지만 이 유저는 '개쌔끼야'라고 하는 것이 워낙 찰져 해야갤에서 더 널리 퍼지게 되었다.
[5]
해당 유저가 해야갤에서 치킨쿠폰 이벤트를 자주 했는데, 본인의 심기를 거스르면 이벤트에서 제외했다. 실명 언급이라던가.
[6]
MLB 특별 중계에서 “심판님 치킨 이벤트 제외랍니다”라고 언급하였고,
2024 KBO 올스타전에서 장난치는 댓글을 보고 “치킨 탈락!”이라며 해당 밈을 사용했다.
[7]
‘새’가 아닌 ‘쌔’라고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8]
심판의 오심시 “심판님 치킨 이벤트 제외입니다”라고 사용되고, 실제로 spotv 이대형 해설위원이 mlb중계, 2024kbo올스타전에서 해당 밈을 사용했다.
[9]
또는 디캐애애애앱!, dcapp!
[10]
포크볼 구사 시 JK포크볼이라는 용어도 간간히 사용된다.
[11]
정작 씨뻘중의 유래가 된 경기는 1이닝을 KKK로 삭제하는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12]
반대로 왕웨이중이 털리는 날엔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 왕원중이라 불렸다.
[13]
이들도 광주 출신이어서 같이 하는 듯 하다.
[14]
사실 이 투구 행위는 타자기만행위에 해당한다.
[15]
가발을 썼다.
[16]
라이브에서 롤 대결을 제안하고
#, 인터뷰어가 롤을 즐겨하지 않냐고 묻기도 하고
#, 블론세이브를 하면 잡념을 떨쳐내기 위해 롤을 하러 간다고 한다.
#
[17]
황성빈,
김민석과도 종종 같이 하는데, 김민석 말로는 김원중이 제일 잘한다고 한다. 선배를 위한 립서비스인지, 아니면 나머지 둘이 아이언~브론즈인 건지는 의문.
[18]
피오라 장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티어는 다이아라고.
[19]
원중원중 → F4 흰 천과 바람 → 전세민
[20]
정확히는 브론즈~실버 사이의 실력으로 정글 니달리와 같은 장인픽으로 꼴아박는 걸 까는 것.
[21]
본인은 결혼식 사회를 본 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서울로 올라가는 바람에 힘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믿거나 말거나.
[22]
해당 마무리 투수는
이용찬으로 밝혀졌다.
[23]
다만, 2021년 초에 단발이었던 때가 있었다!
#
[24]
그래도 2020년부터 각성했기 때문에 얼빠가 아닌 찐팬들이 바라는 야구나 잘해라라는 바람이 이루어지긴 했다. 물론 김원중의 경우, 신인 시절부터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였기에 늦게나마 포텐이 터진 것이지만.
[25]
어머니는 머리에 불 지른다고 하셨다고 한다. 나는 딸을 낳은 적이 없다
#
[26]
김원중의 머리를 보고 레이와의
삼손 리라는 반응을 비롯해
신더가드,
린스컴,
사와무라 히로카즈,
이마이 타츠야, 염색 안 한
타카하시 코나 등 온갖 장발 선수들이 죄다 소환됐고, 이 외에도 푹신푹신한 머리, 푸들, 노숙자,
대머리의 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심지어 한신전에는 ‘김원중이 풍성하니까 한신은
아오야기 코요로 맞붙자’라는 반응도 나왔는데, 항목에서 보이듯 아오야기는 대표적인 탈모인이다.
# 여담으로 아오야기와 김원중은 1993년생 동갑이다.
[27]
2019년에 장발이였던
조상우 또한 크린토피아 드립이 있었다.
[28]
이 사진에 나와 있는 댓글을 쓴 사람은
신본기. 둘은 2012년 입단 동기로, 2군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김원중과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신본기가 대졸이기 때문에 김원중이 존대하는 것.
[29]
1대 김일권, 2대 김성한, 3대 이순철, 4대 송유석, 5대 이호성
[30]
양현종 외에도
이원석,
최주환이 김원중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선배다.
[31]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등에서 활동했다.
[32]
이대호 은퇴식 때 롯데 후배들이 단체로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부를 때
이학주,
최준용과 함께 고음 파트를 맡았다.
#
[33]
같이 간 선수가
박세웅,
한동희,
구승민,
나균안,
김민석인데, 기혼자인 구승민, 나균안이 꽥꽥거리는 사이 박세웅과 함께 태연하게 건너갔다. 사실 구승민이 오디오를 완전히 잡아먹어서 그렇지 한동희도 엄청 무서워했다. 형들 덕분에 김민석의 반응은 아예 묻혀버린 건 덤.
[34]
열 번 만나면 열 번 다 인사한다고 한다. 생긴 것도 잘생겼고
[35]
김원중이 떠난 후 제작진이 몰래 고치려고 했는데, 다시 돌아오는 바람에 들켰다. 사람 바보 만들지 말라니까!!
[36]
그 셋중 블론세이브 먹은 경우면 욕을 섞어가면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