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특수한 탭 슈즈를 신고 추는 춤으로, 원래 미국 남부의 흑인들이 추던 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유행하던 당시에는 도로에 포장이 많이 되어있지 않았고 구두 밑창에도 쇠가 덧대어져 있었기 때문에[1] 흥이 날 때면 언제든지 출 수 있었다.그러나 한국에서는 구두를 신는 사람 자체가 소수였으며 구두가 보급된 이후에도 70년대에 플라스틱 밑창으로 바뀐 상황이라 크게 유행하지 못했다.
현대에는 진보된 기술과 더불어 수많은 장르가 한 데 어우러지는 만큼 탭댄스 또한 자연스레 녹아들어 하나의 악기처럼 쓰이기도 한다.[2]
2. 특징
탭 슈즈의 경우에는 이렇게 바닥의 앞과 뒤에 쇠가 덧대어져 있다. 이를 이용해서 미묘하게 다른 소리를 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3. 탭댄서 목록
3.1. 해외
- 그레고리 하인즈
- 빌 로빈슨
- 조지 M. 코핸
- 프레드 아스테어
-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 진 켈리
- 하워드 심스
- 니콜라스 브라더스
- 지미 슬라이드
- 제임스 버스터 브라운
- 론 채니
- 다이앤 워커
- 브랜다 버팔리노
- 필 블랙
- 존 버블스
- 빌 보쟁글스 로빈슨
- 헨리 르탕
- 진저 로저스
- 척 그린
- 데보라 미첼
- 제인 골드버그
- 바바라 더피
- 사비온 글로버
- 제이슨 사무엘스 스미스
- 료코 히구라시[3]
- 안소니 모리제라토
- 미셸 도런스
- 카주노리 쿠마가이
- 케이타로 호소카와
- 제이슨 재너스
- 사라 라이히
- 니콜라스 반 영
- 조셉 위건
- 도미샤
- 앤드류 느마
- 데미 레믹
- 데릭 그랜트
- 자레드 그라임스
- 마크 멘돈사
- 아요델레 카셀
- 다니엘 보락
- 루벤 산체스
- 수지
- 유키코
- 션
- 미우 나카가와
- 힐러리 마리
- 오렌 코렌블럼
- 켄 쿽
- 루미 제라이
- 레오나
3.2. 국내
- 정성화
- 김길태
- 이정권
- 권오환
- 김순영
- 박용갑(탭퍼가비)
- 유범상
- 김정환(Mick)
- 조성호(탭퍼조커)
- 지은성(탭퍼제이)
- 이상훈
- 허성수
- 한은진
- 강지구
- 임동현
- 김상권
- 박종민
- 이연호
- 박지혜
- 연혜진
- 신일선
- 장윤하
- 유숭열
- 박창훈
- 손윤
- 박형주
- 유혜연
- 박은성
- 김태완
- 엄기웅
- 손민수
- 고광표
- 김규리
- 양시온
- 임희진
- 강영민
- 송선미
- 박선주
- 김정아
- 백민정
- 송이슬
- 정다영
- 정혜민
- 오윤정
- 이재은
- 이원석
- 임범규
- 이지수
- 민경찬
- 김태은
- 주제언
- 박준모
- 전승호
- 장광석
4. 탭댄스가 등장하는 매체
4.1. 영화
위 영상에 있는 진 켈리의 ' 사랑은 비를 타고'와 그레고리 하인즈의 ' 백야'가 유명하다.[4] 그리고 탭댄스를 추는 펭귄이 주인공인 < 해피 피트>도 많이 알려져 있다.1929년 영화 Gold Diggers of Broadway의 대부분의 장면과 1930년 영화 King of Jazz의 일부 장면에 탭댄스가 등장한다.
1943년도 영화 폭풍우의 날씨의 중간에 니콜라스 브라더의 탭댄스가 나온다.
기타노 타케시판의 자토이치에서도 뜬금없긴 하지만 흥겨운 탭댄스 장면이 곳곳에 들어가있다. 엔딩에서의 탭댄스 장면은 그중 흥겨움의 정수.
그리고 2016년 영화 ' 라라랜드'에서도 주연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낭만적인 탭댄스 장면이 나온다. 감독이 여러 고전 영화를 레퍼런스로 삼았는데 '사랑은 비를 타고' 역시 그에 속한다고 한다. 라라랜드에서의 탭댄스 또한 영화사에 길이 남을 흥겹고 로맨틱한 장면.
2018년 영화 스윙키즈에서는 영화의 소재로 등장했다. 한국 최초로 탭댄스를 메인 요소로 한 장편 영화이다.
2018년 제작된 단편영화 유월은 탭댄스를 비롯한 댄스장르들을 소재로 한다.
2020년 제작된 단편영화 새장은 청각장애를 앓는 탭댄서에 대한 이야기이다.
4.2. 뮤지컬
뮤지컬에도 탭댄스가 등장하는 작품이 여럿 있으며, 고전 브로드웨이 풍의 화려한 쇼를 보여주는 장면에 주로 쓰인다. 특히 《 브로드웨이 42번가》의 극중극 탭댄스 씬은 명장면. 《 빌리 엘리어트》에서도 빌리와 마이클 역을 맡는 아역 배우들이 화려한 탭댄스를 선보인다. 썸씽 로튼에서 나오는 극중극 뮤지컬 장면에서도 탭댄스가 나오는 것을 보면 외국에서는 아예 대형 뮤지컬의 상징 중 하나로 여기는 듯.4.3. 그 외
영국 드라마 스킨스에서도 첫 화에 맥시가 토니의 전화를 받으면서 탭댄스를 추는 장면이 있다.그 특유의 춤사위로 인해 여러가지 용례로도 쓰인다. 특히 야구에서 많이 쓰이는 것을 보면 봉산탈춤과 용례가 비슷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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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학교정벌의 등장인물 미하일이 탭댄스로 남의 학교 건물을 부수는 기행을 보였다.
원피스의 캐릭터인 라피트가 첫 등장 때 탭댄스를 췄다.[5]
바닥을 밟으며 추는 춤이기 때문에 춤 그 자체가 아니라도 무엇인가를 여러번 짓밟을때 '탭댄스'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900조를 주면 강형욱도 강아지를 밟고 탭댄스를 춘다.'는 댓글 캡쳐가 인터넷 커뮤니티상에서 유행한 뒤, 강형욱을 '탭댄스좌'라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정작 본인은 전혀 연관없는 것을 감안하면 우스운 일.
대역전재판에서는 미코토바 유진 교수가 추리 장면에서 선보인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서는 탭 댄스 시티가 이름답게 주로 추는 춤으로 나오고 사복 차림의 신발도 탭 댄스용 구두를 신고있다.
고우석이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일본전에서 한 본헤드 플레이로 한 때 고우석 탭댄스가 별명이 되기도 하였다.
KBO 리그의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김원중이 투구 준비과정에서 탭댄스를 추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1차 필기 점수와 2차 면접 점수를 합산해서 평가하는 시험[6]에서 1차 시험 점수가 매우 높은 경우, '면접에서 탭댄스추는 것만 아니면 합격할 수 있다'든가, 나아가 '면접에서 탭댄스를 춰도 합격할 수 있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