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3:51:56

지프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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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HERO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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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HEROKEE L

1. 개요2. 모델별 설명
2.1. 1세대 (ZJ/ZG, 1993~1999)2.2. 2세대 (WJ/WG, 1999~2005)2.3. 3세대 (WK/WH, 2005~2010)2.4. 4세대 (WK2/WK, 2010~2022)2.5. 5세대 (WL, 2021~현재)
2.5.1. 숏바디 모델 (2022~현재)2.5.2. 롱바디 모델 (2021~현재)
2.6. 6세대 (J6U, 2027 예정)
3. 제원
3.1. 5세대
4. 비판 및 논란
4.1. 4세대4.2. 5세대
5. 기타6. 미디어에서7. 경쟁 차종8. 둘러보기

1. 개요

스텔란티스 산하 미국 SUV 전문 브랜드인 지프의 후륜구동 기반 준대형 SUV이다.

중형 SUV인 체로키의 후속으로 개발되었으나, 기존 체로키를 그대로 판매하는 동시에 그랜드라는 이름을 덧붙여 한 단계 윗급의 고급 준대형 SUV로 포지셔닝했다. 4세대까지는 지프의 플래그십 차량이었으나, 2021년에 초기 랭글러와 함께 지프의 대표 모델이었던 왜고니어를 그랜드 체로키의 윗급으로 부활시켰기에 5세대부터는 아니다.

미국에서 미드사이즈급 SUV들 중 연간 20만 대 이상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랭글러와 함께 지프 브랜드를 통틀어 스텔란티스를 먹여살리는 효자 모델로, 지프 브랜드 내에서도 여러 모로 의미가 큰 차종이다.

2. 모델별 설명

2.1. 1세대 (ZJ/ZG, 1993~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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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프의 모회사였던 AMC에서 1980년대 후반 출시를 목표로 1983년부터 XJC라는 코드네임을 부여받고 체로키(XJ)의 후속 개발에 돌입했다. 디자인은 미국으로 이민한 일본인 곁에서 성장한 래리 시노다(Larry Shinoda)[1]가 담당했고, XJ 체로키처럼 견고하고 가벼운 유니바디로 설계했다.

그런데 지프를 소유하고 있었던 AMC가 크라이슬러 산하로 넘어간 이후 체로키의 판매량이 둔화될 것을 우려했던 리 아이아코카 CEO의 지시로 익스플로러와 대향하는 별도의 고급형 SUV를 개발하라고 지시한 덕분에 전장을 체로키에 비해 전장을 400mm 더 키우는 식으로 재개발 과정을 거쳐 1989년 콘셉트 1으로 공개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각졌던 체로키와 달리, 직선적인 유선형으로 디자인했다.


1992년 1월 7일 북미 국제 오토쇼가 개최된 현장에서 밥 루츠 부회장이 탄 양산 1호 모델이 계단을 오르며 창문을 뚫고 나오는[2] 강렬한 방식으로 처음 공개되었으며[3], 동년 4월부터 1993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초기 트림은 SE, 라레도, 리미티드가 있었다.

코드네임은 2가지가 있었는데, ZJ는 디트로이트에 신설한 제퍼슨 노스 어셈블리 플랜트에서 생산된 북미형, ZG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있는 마그나 슈타이어에서 생산한 수출형이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6기통 4.0ℓ 242 가솔린 엔진(190마력)과 V8 5.2ℓ 매그넘 가솔린 엔진(225마력)을 장착하였으며, 유럽에는 직렬 4기통 2.5ℓ 디젤 엔진(114마력)을 장착하였다. 여기에 5단 수동변속기 또는 4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1993년에는 독특한 가죽 인테리어와 차체에 우드 스티커를 부착한 왜고니어가 한정 판매되었는데, 이는 왜고니어를 기리기 위하여 오마쥬한 트림이다.

1994년부터 마그나 슈타이어에서 조립해 수출하기도 했다.

1996년에는 부분 변경을 통해 전면부가 새롭게 바뀌어 그릴을 키우고 범퍼 형상도 이에 따라 변경되었으며, 범퍼에 안개등이 부착된 것을 비롯하여 안전 사양으로 듀얼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였다. 이 때부터 개량된 직렬 6기통 4.0ℓ 242 파워텍 가솔린 엔진(185마력)을 장착하게 되었고, 팬더 부분에 크라이슬러 그룹의 오각별 로고를 새겼다.

1998년에는 마지막으로 V8 5.9ℓ 360CID 가솔린 엔진(245마력)을 장착한 리미티드 트림을 내놓아 단종 직전까지 생산하였다.

개발 당시 같은 크라이슬러 산하의 닷지 브랜드로 배지 엔지니어링하여 닷지 램차저의 후속으로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크라이슬러가 AMC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금 부족을 이유로 경영진들이 지프 브랜드가 더 수익성이 가장 크다는 것으로 판단해 프로토타입만 남았다. # 이후 3세대 듀랑고가 4세대 그랜드 체로키와 플랫폼을 공유하게 되면서 20년 뒤에 빛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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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한국 수입광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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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그랜드 체로키 라레도 한국 수입광고 #[5]
대한민국에는 1994년부터 우성산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입되었다. 직렬 6기통 4.0ℓ 242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리미티드 사양이 처음 판매되었으며, 이후에는 가격을 내린 라레도 사양도 이어서 판매되었다. 이 시기에 신문이나 주간지 등을 보면서 그랜드 체로키를 처음 알게 되어 현재도 그랜드 체로키 하면 1세대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그랜드 체로키 1세대가 수입될 당시 대한민국은 왜건형 SUV 문화가 서서히 태동하던 시기였다. 훼미리 갤로퍼가 국산 대형 SUV의 양대산맥이었고 스포티지 무쏘가 개발되던 시기였지만, 그 시절에도 여전히 4륜구동 하면 코란도 록스타 같은 우직한 군용 지프 스타일을 떠올리기 십상이었다. 이런 와중에 우성산업에서는 이 차를 수입할 때에 "최고급 세단의 대안"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단순한 SUV가 아닌 다목적 고급 승용차라는 정체성을 내세웠고, 이 덕에 국내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수입되던 레인지로버와 함께 럭셔리 SUV의 선구자 중 하나로써 존재감을 보였다.[6] 대한민국 진출 당시에도 수요층이 꽤 있어 적지 않게 팔렸으나, 현재는 많이 처분되어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레어차량이 되었다. 올해 국내에서 당시 경남 번호판까지 유지한 개체가 발견되었다!

2.2. 2세대 (WJ/WG, 1999~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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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6월 16일에 공개된 2세대는 지프가 크라이슬러 산하로 넘어간 이후 처음 개발한 세대이다. 포르쉐가 엔지니어링에 참여하여 경량화가 이루어졌으며, 스페어 타이어 위치가 화물칸에서 차량 하부로 옮겨졌다. 4륜구동 시스템은 콰드라 Ⅱ 드라이브로 새롭게 개량되어 오프로드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리어 도어가 커지면서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초기 트림은 라레도 (Laredo), 리미티드 (Limited), 오버랜드 (Overland)였다.

초기에 파워트레인은 흡기 매니폴드가 향상된 직렬 6기통 195마력 4.0ℓ 242 파워텍 가솔린, 235마력 V8 4.7ℓ 287CID 가솔린, 138마력 l5 3.1ℓ VM 모토리 디젤 엔진을 사용했으며, 직렬 6기통은 42RE 4단 자동변속기, V8 4.7ℓ는 45RFE 4단 (1999년 한정)과 545RFE 5단 (2000-2004)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대한민국에는 다임러크라이슬러한국을 통해 1999년 5월부터 수입되었으며, 직렬 6기통 4.0ℓ 242 파워텍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2002년에는 3.1ℓ 엔진을 대체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직렬 5기통 2.7ℓ OM647 디젤 엔진(161마력)을 추가하여 유럽, 호주, 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판매하였다. V8 4.7ℓ을 개량한 265마력 V8 4.7ℓ High Output (고출력) 가솔린 엔진도 같은 년도에 출시 되었는데, 기존 V8 4.7ℓ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았고 오버랜드에는 기본 장착, 라레도와 리미티드는 옵션으로 택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사양에는 V8 4.7ℓ 287CID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연식 변경 모델이 출시되었다.

2004년에는 부분 변경이 이루어졌으나, 얼마 가지 못하여 풀 모델 체인지를 거쳤다. 대한민국에서는 직렬 5기통 161마력 2.7ℓ OM647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2005년까지 판매되었다.

북미 시장에서 이미 3세대가 판매 중이던 2006년부터 중국 베이징 지프에서도 생산,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프 애호가들에 "최후의 올드 스쿨 그랜드 체로키"라 평가받기도 하는데, 후술할 세대들은 크라이슬러가 유럽 자동차 기업들에게 병합당한 후 디자인된 모델들이라 WJ에 비하면 오프로드 성능과 점검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2.3. 3세대 (WK/WH, 200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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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정식 공개됐으며, 동년 9월부터 2005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처음으로 앞 서스펜션은 더블 위시본으로 바뀌었고, 연료탱크가 차축 사이로 옮겨졌다. 콰드라 Ⅱ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된 4WD, 뒷좌석 DVD 플레이어가 적용되었다. 또한 NVH가 향상되어 온로드에 초점을 맞추어져 온로드에서도 오프로드 못지 않은 성능을 자랑하였다. 특이할 점으로는 이 모델부터 리미티드 옵션에 한해 뒷좌석 암레스트가 적용되었다.

엔진은 V6 3.7ℓ 파워텍 가솔린 엔진(210마력)과 V8 4.7ℓ 파워텍 가솔린 엔진(235마력), V8 5.7ℓ 헤미 가솔린 엔진(330마력) 등 3가지 엔진을 사용하고, 여기에 5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유럽, 남아메리카, 호주, 대한민국에서는 2007년에 V6 3.0ℓ OM642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05년에 정식 수입되었으며, V6 3.0ℓ OM642 디젤 엔진과 V8 4.7ℓ 파워텍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2010년까지 판매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OM642 엔진은 LX 1세대 유럽 사양에 들어가기도 했다.
  • 2006년에는 고성능 트림인 SRT-8을 내놓았는데, V8 6.1ℓ 헤미 가솔린 엔진(420마력)이 장착되어 제로백(0→100km/h)은 5.2초를 자랑한다.
  • 2008년에는 부분 변경을 거쳐 헤드 램프가 원형으로 바뀌었으며, V8 4.7ℓ 파워텍 가솔린 엔진은 235마력에서 305마력으로 출력이 대폭 상승하였다.
  • 2009년에는 V8 5.7ℓ 헤미 가솔린 엔진을 개량하여 출력이 330마력에서 357마력으로 향상되었다.

참고로 북미형은 뒤에 나올 4세대와 코드가 같다 보니 헷갈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한다. 오죽하면 크라이슬러 쪽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은근히 헷갈려 한다고. 대체적으로 센터에서는 WH로 표기하곤 한다.

2.4. 4세대 (WK2/WK, 20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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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전기형 그랜드 체로키 서밋 후기형
2009년 4월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공개됐으나, 모기업인 크라이슬러가 GM과 함께 금융위기 여파로 파산위기를 겪은 탓에 이듬해인 2010년 여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코드명은 WK2/WK로, 3세대 모델과 헷갈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도 그럴 것이 3세대 북미형의 코드가 WK인데, 4세대 그랜드 체로키의 수출용 모델 코드도 WK이기 때문.

그간 지프, 그리고 그랜드 체로키의 브랜드 위치는 고급차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하고, 그렇다고 대중차라고 하기엔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여서, 풀체인지된 크라이슬러 300C와 함께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경쟁상대를 더 이상 대중차들이 아닌, 고급 브랜드의 자동차들을 경쟁상대로 지목하며 주력모델인 V8 엔진 모델의 가격을 다소간 높게 올려놓았다. 다만, 가장 낮은 트림인 V6 엔진 모델은 웬만한 옵션을 선택사양으로 돌려서 시작가는 웬만한 대중차 브랜드와 큰 차이가 없게 보이게는 해 놓았으나, 옵션 장난질이 해도해도 도가 지나치게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때문에 2015년부터는 기본 가격을 조금을 올렸지만, 옵션이 너무 궁색하지 않게 어느정도 상당수 추가되었다. 대신 대중차 브랜드인 닷지 듀랑고의 가격을 확실히 낮추어서 듀랑고가 대중 브랜드 준대형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 쉐보레 트래버스 등과 좀 더 본격적으로 싸워줄 수 있게 배려했다.

W166 M클래스와 같은 플랫폼 및 30% 가량의 하드웨어를 공용함과 동시에, 펜타스타 V6 3.6ℓ 가솔린 엔진과 함께 다임러에서 개발에 관여한 마지막 작품이다. 따라서 벤츠의 차대가 깔리는 유일한 그랜드 체로키다. 새로운 4WD 시스템인 콰드라 트랙 Ⅱ와 셀렉-터레인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콰드라-리프트라 불리는 에어 서스펜션[7], 리어 멀티 링크를 포함한 4륜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온로드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같은 플랫폼을 3세대 닷지 듀랑고도 이용한다.[8] 인테리어는 카고 룸과 프론트 도어 및 리어 도어의 개방각을 확대하여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V6 3.6ℓ 펜타스타 가솔린(286마력), V8 5.7ℓ 헤미 가솔린(360마력), V6 3.0ℓ CRD 디젤(241마력)[9] 등 3가지 엔진이 탑재되었고, 벤츠의 5단 5G-TRONIC 자동변속기 또는 6단 RFE 자동변속기를 조합하였다. 2011년 7월에는 V8 6.4ℓ 헤미 가솔린 엔진(470마력)을 장착한 고성능 트림인 SRT-8이 출시되었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2010년 10월 12일부터 공식 수입되었으며, 초기에는 펜타스타 290마력 V6 3.6ℓ DOHC 가솔린 엔진이 먼저 들여왔으나, 2011년 8월 4일부터 VM 모토리의 241마력 V6 3.0ℓ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추가되었다.

서미트 트림과 SRT-8 트림에는 825W의 출력, 18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하만 카돈의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풍부한 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2013년에는 부분 변경을 통해 외관과 실내가 바뀌었고, VM 모토리에서 공급받는 V6 3.0ℓ CRD 디젤 엔진은 250마력으로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모든 라인업이 ZF의 8단 자동변속기로 교체됐다.[10] 이후 대한민국에도 2013년 10월부터 후기형 모델이 2014년형으로 수입되었다. 가격대는 6천만원 후반대에서 8천만원 사이.

2016년 5월에는 지프 75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이 대한민국에 출시되었다. 기존의 리미티드 모델을 기반으로 외관 디자인을 살짝 바꾼 형태이다. 외장 컬러는 브라이트 화이트, 브릴리언트 블랙, 그래나이트 크리스털 등 3가지로, 판매 가격은 7,100만원이다. 국내 수입 물량은 전량 유럽형 모델이 들여오고 있었으나, 2019년경부터 전면 주황 차폭등, 브레이크등과 겸용된 방향지시등이 들어간 북미형 모델을 수입하여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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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
근래들어 고성능 SUV 시장이 뜨거워진 덕에 퍼포먼스 SUV의 원조[11]의 자존심을 지켜내기 위해 2017년에는 종래의 SRT 모델보다 훨씬 성능을 향상시킨 닷지 챌린저와, 차저 헬캣에 들어가는 707마력 슈퍼차저 엔진이 들어간 트랙호크가 출시되었다. 출시 당시에는 세계 최고였으며, 애스턴 마틴 DBX 707의 출시로 공동 1위가 되었고, 페라리 푸로산게의 출시로 1위 자리를 빼앗겼다. 높아진 엔진 출력에 맞게 차체의 너비를 더 키웠으며, 최근 FCA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티센크루프 빌슈타인의 어댑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을 장착했다. 거기에 온로드 성능 향상에 작정을 한 것인지, 트랜스퍼에서 로우기어를 빼내버리고 4:6 고정비율의 풀타임 AWD로 변경했으며 전자식 LSD도 장착되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웬만한 슈퍼카의 귓방맹이를 하늘로 올려칠 무려 0.88g의 횡가속도를 자랑하는 코너링 성능을 완성시켜 내었다! 참고로 저중심으로 유명한 테슬라 모델 S와 20세기 최고의 하이퍼카 맥라렌 F1의 횡가속 성능이 0.86G 가량이다. 여기에 어우러지는 브레이크도 무려 15인치 크기의 디스크로터에, 6피스톤 브렘보 단조 캘리퍼가 장착된다. 덕분에 100km/h에서 완전히 멈추는데까지 필요한 거리는 2.5톤이라는 어마어마한 중량을 고려하면 놀랍기 이를데가 없는 무려 35m라고.[12]


707마력에 트랙션에 유리한 4륜구동인지라, 제원상 0-100km/h 발진 가속력은 동사 스포츠 모델인 챌린저 헬캣보다 빠른 3.6초에 쿼터마일 기록은 11.6초의 괴력을 발휘한다. 위 동영상에서도 거의 차이없는 실측 3.7초를 무난히 기록해 내는 걸 볼 수 있다. 중후반 가속력도 어지간히 뛰어난지, 발진가속력 0-250km/h도 테슬라 모델 S P100D의 24초보다 빠른 22.5초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단, 상대적으로 처음부터 공력을 고려해서 설계한 라이벌들보다는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그랜드 체로키의 바디를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공기저항치가 높은 건 어쩔 수 없는지라, 제원상 최고속도는 엔진 출력에 비해 다소 아쉬운 290km/h이다. 다만, 오프로더 SUV 치고는 상당히 빠르다.

온로드형 고성능 SUV이긴 하지만, 벤틀리 벤테이가와 더불어 SUV 본분에 맞게 3.5톤 견인력도 갖췄다.

파일:지프 그랜드 체로키 WK.jpg
2021년에 북미시장 한정으로 5세대 숏바디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기 이전까지 롱바디인 L과 혼동을 막기 위해서 그랜드 체로키 WK로 판매되었다. V6 3.6L DOHC 가솔린 엔진만 탑재되었으며, 트림은 라레도 E, 라레도 X, 리미티드 3가지로 축소되었다. 2022년에 5세대 숏바디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며 판매가 중단되었다.

2.5. 5세대 (WL, 2021~현재)

2.5.1. 숏바디 모델 (2022~현재)

파일:2022 지프 그랜드 체로키.jpg
파일:5세대 그랜드 체로키 4Xe 후면.jpg
4xe
파일:5세대 그랜드 체로키 트레일호크 전면.jpg
파일:5세대 그랜드 체로키 트레일호크 후면.jpg
트레일호크
LEGACY EVOLVED
FREEDOMS IS ELECTRIC
한국 시간으로 2021년 9월 30일에 공개되었다. 5세대 숏바디 모델은 전장이 기존 4세대 모델에 비해 95mm 늘어난 4,915mm로 대폭 커졌다.[13]

파워트레인은 V6 3.6L 294마력 펜타스타/V8 5.7L 362마력 헤미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 이외에도 숏바디 한정으로 랭글러 4xe와 같은 GME-T4 2.0L 가솔린 터보 엔진에 삼성SDI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결합하여 합산 38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4xe 사양을 선택할 수 있으며, ZF의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4xe 사양은 북미 스텔란티스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높은 판매지분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으나 지프 랭글러와 함께 북미에서만 10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품질 문제를 겪었고, 20만대에 가까운 물량이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2022년 11월 23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고 동년 12월 7일 V6 3.6L 자연흡기 및 2.0L 터보 4xe의 2가지 라인업으로 정식 출시되었다. V6 3.6L DOHC 모델의 가격은 리미티드 7,690만원, 오버랜드 8,470만원부터 시작한다. 연비는 7.4km/L. 4xe는 1회 충전 시 순수 EV 모드로 3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가격은 오버랜드 9,440만 원, 써밋 리저브 1억 1,190만 원부터 시작한다. 연비는 8.8km/L.

대중 브랜드인 지프 크라이슬러 차량으로는 드물게 4xe가 1억이 넘는 비싼 가격으로 책정하며 욕을 많이 먹었으며, 2023년 5월 결국 900만 원 인하를 단행했다. 그러나 가솔린 사양 가격은 그대로다. 참고로 똑같이 북미에서 수입해 오는 경쟁차량인 포드 익스플로러 쉐보레 트래버스는 각각 체로키보다 수백~수천만원 저렴한 6,310만 원~7,160만 원과 5,567만 원~6,525만 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2.5.2. 롱바디 모델 (2021~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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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체로키 L

A LEGACY EXTENDED
한국 시각으로 2021년 1월 8일 오전 2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다.

알파 로메오 스텔비오 줄리아에도 도입된 조르지오 FR 플랫폼을 토대로 하며, FCA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FCA Uconnect 5.0, 무선 애플 카플레이 &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되었으며, 카스테레오는 950W의 출력, 17채널 앰프, 19개의 스피커, 10인치 서브우퍼가 달린 매킨토시의 제품이 탑재된다.

그리고 4,820mm에 불과했던 이전 모델 대비 덩치도 5,220mm로 훨씬 커져 기존 이름 뒤에 L이라는 이름이 추가로 붙었으며, 지프 역사상 두 번째로 7인승 모델로 출시된다.[14] 크기도 이전의 그랜드 체로키보다 훨씬 커진 데다 생김새가 3세대 지프 왜고니어를 축소한 것 같은 모양새라 중후하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왜고니어와 패밀리룩을 이룬 생김새 덕에 일각에서는 "새끼 왜고니어", "왜고니어의 동생"이라는 별명으로도 부를 정도.[15]

기존과 달리 3열 구성을 선택한 것은 포드 익스플로러[16], 쉐보레 트래버스, 토요타 하이랜더, 혼다 파일럿, 닛산 패스파인더,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폭스바겐 아틀라스 등의 미드사이즈 SUV[17]들과 제대로 경쟁을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V6 3.6L 294마력 펜타스타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결합된 V8 5.7L 362마력 헤미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두 엔진 모두 ZF의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다만 롱바디 L 버전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4xe가 출시되지 않았으며, V8은 2023년형 이후로 라인업에서 삭제됐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2021년 11월 23일에 정식 출시되었으며, V6 3.6L DOHC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된 모델만 들여온다. 연비는 7.7km/L.[18] 오버랜드 및 서밋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TMAP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출시 초창기에는 가격이 각각 7,980만 원과 8,980만 원부터 시작했으나 부품 공급난을 이유로 미국 시장에서도 가격이 많이 오른 탓에 2022년 1,200만 원가량 인상했다가 비판을 듣고 판매량이 급감하자, 2023년 5월 부로 8,910만 원, 9,880만 원으로 인하를 단행했다.

2.6. 6세대 (J6U, 2027 예정)

2023년 11월, 전미자동차노조와의 노사 간 잠정합의안에서 차세대 그랜드 체로키의 스텔란티스 디트로이트 공장 배정이 확정, 2027년부터 디트로이트에서 순수전기차 및 내연기관차 사양을 생산한다. 형제차 닷지 듀랑고(코드명 D6U)도 2026년부터 순수전기차 및 내연기관차 사양을 배정하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

3. 제원

스텔란티스 코리아에서 판매된 모델 기준으로 정리하였다.

3.1. 5세대

GRAND CHEROKEE/5세대
<colbgcolor=#424d07><colcolor=#fff> 생산지
[[미국|]][[틀:국기|]][[틀:국기|]] 미시간 디트로이트
코드네임 WL74 / WL75 (L)
차량형태 5도어 준대형 SUV
승차인원 5명 / 6~7명 (L)
전장 4,900mm / 5,220mm (L)
전폭 1,980mm / 1,975mm (L)
전고 1,790mm / 1,795mm (L)
축거 2,965mm / 3,090mm (L)
윤거(전) 1,665mm
윤거(후) 1,665mm
공차중량 2,130 ~ 2,190kg (가솔린)
2,285 ~ 2,325kg (가솔린, L)
2,475 ~ 2,555kg (하이브리드)
연료탱크 용량 72L / 87L (L)
타이어 크기 265/50R20
275/45R21
플랫폼 FCA 조르지오 플랫폼
구동방식 앞엔진-4바퀴굴림(F4)
전륜 현가장치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rowcolor=#fff> 엔진 엔진 형식 흡기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변속기
가솔린
크라이슬러 펜타스타 3.6 3.6L V형 6기통 자연흡기 3,604cc 286ps 35.1kgf·m 8단 자동변속기
가솔린-하이브리드[19]
FCA GME-T4 2.0L 직렬 4기통 싱글터보 1,995cc 272ps 40.8kgf·m 8단 자동변속기

4. 비판 및 논란

4.1. 4세대

  • 전기형 모델이 스웨덴의 한 자동차 잡지사에서 무스 테스트(회피능력 테스트)를 한 결과 차체가 심각하게 쏠려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문제가 있었다. 영상 이 영상을 보면 폭스바겐 투아렉, 볼보 XC90도 멀쩡하게 통과한 부분으로, 얼마나 심각했는지 이해 할 수 있다. 이를 인식했는지 후기형 모델에서 충분히 개선해 판매했다. 영상
  • 전자식 변속기(e-shifter) 결함 - 2013년 F/L부터 탑재된 전자식 기어의 위치가 변속 후 되돌아온 여부를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결함이다. 이 때문에 2016년 6월 배우 안톤 옐친을 후진으로 덮쳐 사망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으며, 관련 충돌사고도 200건 넘게 발생했다. 결국 FCA는 유가족들에게 고소당한 이후 자발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을 실시했으며, 이후 연식부터는 평범한 부츠타입 레버로 교체했다.
  • 작은 크기 - 준대형 SUV 치고 4세대 기준 동급 경쟁 차량인 포드 익스플로러, 쉐보레 트래버스, 닛산 패스파인더, 혼다 파일럿 등과 달리 독보적으로 크기가 작았다. 특히 전장이 4,820mm 기아 쏘렌토[20]보다 약간 큰 크기를 자랑했으며, 역사상 가장 긴 주기인 11년을 우려먹었다. 다음 세대인 5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롱바디 모델을 내놓으며 크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줬지만, 숏바디 사양은 여전히 경쟁차에 비해 작은 편이다.

4.2. 5세대

  • 충돌 안전성 - 2023년, IIHS의 뒷좌석 승객에 대한 평가 기준이 강화되며 충돌테스트 시험을 새로 진행했는데 해당 테스트에서 최악인 Poor 등급을 받아 최신 차량임에도 미흡한 안전성이 지적받고 있다. 이는 2017년에 출시된 이후 별다른 변경사항 없이 판매를 이어오고 있는 쉐보레 트래버스나, 2018년에 나온 이후 현재까지 판매를 이어 오고 있는 스바루 어센트 등 노후화된 경쟁차량보다도 낮은 등급이다. #
  • 심각한 가격정책 - 스텔란티스 코리아에서 수입하는 지프 전 모델의 공통적인 문제로 자주 비판을 듣는다.

5. 기타

  • 2008년에 자동차생활 취재팀이 자가용으로 그랜드 체로키를 타고서 금강산까지 북녘 땅을 넘어 이북 여행을 간 적이 있다. #
  • 생산지는 5세대 기준으로 숏바디는 이전 세대들처럼 미국 미시간 디트로이트에 있는 Jefferson North Assembly Plant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롱바디 버전인 L은 엔진을 생산했었던 부지에 새로 신설한 Detroit Assembly Complex Mack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 KOREA JEEP FORUM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2007년식 그랜드 체로키에 DPF를 장착한 용자 멤버가 있다. DPF는 구형 디젤 엔진 차량에 달아야 하는 배기가스 저감 장치이며, 저걸 eBay에서 구했다고 한다.

6. 미디어에서

7. 경쟁 차종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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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30년생으로, 본명은 로렌스 키요시 시노다. 쉐보레 콜벳 C2, C3와 포드 머스탱의 디자인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랜드 체로키를 마지막으로 신장 문제로 주기적인 투석 치료를 받다가, 1997년 지병인 심부전이 악화돼 향년 6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 사전에 코보 힐 센터 입구에 강화 유리를 설치해 유리 파편들이 가루처럼 깨지도록 했다. [3] 데뷔식의 뒷이야기는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 [4] 이 광고를 잘 보면 "정장차림으로 오페라 하우스에 가셔도 좋습니다. 골프웨어 차림으로 주말 필드에 나가셔도 좋습니다. 귀족적인 품위와 세련된 스타일로 귀하를 돋보이게 합니다" 등의 고급성을 중시한 표현들이 쓰여 있다. 지금으로 치면 꽤나 손발이 오그라들 수 있는(?) 표현들이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이런 표현 덕에 그랜드 체로키의 프리미엄적 특성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을 것이다. [5] 이 광고에서도 "라레도가 귀하를 10년쯤 젊게 해드리겠습니다" 같은 요즘 시각으로 보면 약파는 광고(?) 비슷한 문구가 드러나 있다. 다만 이때는 이런 차를 사는 고객층이 나이가 지긋하거나 50대~60대를 바라보는 나이의 분들이 많았으므로 일부러 이러한 문구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 [6] 다만, 당시 레인지로버는 초기에는 재규어/랜드로버/롤스로이스를 같이 수입하는 영국계 그레이 임포터인 인치케이프를 통해 처음 들어왔고, 랜드로버가 BMW로 넘어간 후에는 BMW의 유통망을 통해 정식으로 판매됐다. 그랜드 체로키는 아예 크라이슬러의 정식 수입업체인 우성상사를 통해 들어왔으므로, 진짜 정식 수입된 프리미엄 SUV는 그랜드 체로키였던 셈. 이후 레인지로버는 3세대부터 랜드로버코리아 설립 후에 정식으로 수입된다. [7] 지상고가 최대 292mm 높아져서 험로나 오프로드를 조금 더 쉽게 주파할 수 있다. [8] 그 전에는 닷지 다코타의 차대를 썼다. [9] 피아트 산하의 승용 커먼레일 디젤 엔진 제조업체인 VM 모토리에서 공급받았다. 마세라티의 디젤 모델들도 이 엔진이다. [10] 이때 유로 6로 바뀌면서 SCR 시스템이 추가됐다. [11] 체로키 SRT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슈퍼차저 모델, 포르쉐 카이엔 터보와 캐딜락 SRX 1세대 등. [12] 참고로 1톤이나 더 가벼운 일반 세단의 제동거리는 38~40m 내외이다. [13] 기존 4세대 모델보다 큰 크기이지만, 각각 5,050mm, 5,230mm의 전장을 지닌 경쟁차 익스플로러와 트래버스보단 여전히 한참 작은 편이다. 이에 따라 2열 공간도 경쟁차 대비 좁은 편. [14] 단, 무조건 7인승만 있는 것은 아니며, 2열 독립 시트 옵션으로 6인승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15] 1세대 니로가 4세대 스포티지와 비슷한 모양새라 새끼 스포티지라고 불린 것과 비슷하다. [16] 동급 SUV 모델들 중 그랜드 체로키와 더불어 FR 기반이다. 게다가 그랜드 체로키처럼 2열 독립 시트 옵션을 통해 6인승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17] 국내 기준으로는 준대형 SUV이지만, 그랜드 체로키의 고향인 미국 기준으로는 중형, 즉 미드사이즈가 맞다. 미국 기준으로는 쉐보레 타호 쉐보레 서버번, 포드 익스페디션,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등의 엄청 큰 SUV들이 풀 사이즈 SUV이다. [18] V8 5.7L 헤미 가솔린 엔진 사양은 한국 시장에 적합하지 않은 고배기량, 낮은 연비를 이유로 수요가 없기 때문에 출시하지 않는 듯 하다. [19] 숏바디에만 탑재된다. [20] 4세대 쏘렌토(MQ4)의 전장이 4,810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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