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파일럿

파일:2023-honda-pilot-trailsport-exterior-front-quarter.jpg

PILOT[1]

1. 개요2. 역사

2.1. 1세대 (YF1~2, 2002~2008)2.2. 2세대 (YF3~4, 2008~2015)2.3. 3세대 (YF5~6, 2015~2022)2.4. 4세대 (YG1~2, 2022~현재)

3. 미디어에서4. 경쟁 차량5. 둘러보기

1. 개요

일본 혼다에서 2002년부터 생산하는 북미 시장용 전륜구동 기반 준대형 SUV. 혼다의 미국 앨라배마 주 링컨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북미형 8인승 SUV다.

파일럿의 출시 이전에 혼다의 SUV 라인업은 CR-V와 픽업트럭 스타일인 패스포트가 전부였는데, 파일럿의 등장으로 북미 시장에서 혼다의 경쟁력이 늘기 시작했다.

2. 역사

2.1. 1세대 (YF1~2, 2002~2008)


전기형 LX	후기형 EX-L 4WD

2002년 4월부터 2003년식으로 생산이 시작됐으며, 스타디움처럼 뒷좌석으로 갈수록 위치가 높아지는 좌석 배치를 적용해 8인승으로 만들어졌다. 리키 쉬(Ricky Hsu)가 지금의 확정된 디자인을 제안했으며, 맨 뒷좌석에 3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3열 뒷좌석은 다리 공간이 좁아 어른이 장거리 여행 시 쓰기에는 적절하진 않았고, 대신 큰 화물을 싣을 때 뒷좌석을 평평하게 접을 수 있었다. 선택 장비로는 파워 문루프와 DVD 플레이어, 내비게이션, 견인 장비 패키지 등을 제공했다.

출시 당시에는 240마력 J35A4 V6 3.5L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앞바퀴에는 코일 스프링이 장착된 스트럿식 서스펜션을, 뒷바퀴에는 멀티링크식 서스펜션을 장착해 트렁크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 수 있었다. 그 외에 4륜 디스크브레이크 및 ABS, 랙 앤드 피니언식 스티어링 휠, 4륜 독립식 서스펜션, 그리고 전방 282도의 시야를 확인할 수 있는 창문 배치 등이 적용됐다. 2005년식은 와이어식 스로틀(drive-by-wire throttle)을 장착한 255마력 J35A6 V6 엔진이 제공됐다.

2005년 9월에는 대폭적인 페이스리프트를 한 2006년식 차량이 출고되기 시작했다. 앞모습을 훨씬 각진 형상으로 바꾸고 그릴 장식이 추가됐으며, 할로겐 프로젝터가 적용되는 클리어식 헤드램프와 후미등이 적용됐다. EX 트림은 새 휠이 적용됐고, 기존에 EX 트림을 위해 제공하던 휠은 LX로 넘어갔다. 그 외에 사이드 에어백이 C필러에도 추가됐으며, 계기판을 업데이트하고 수하물 공간과 컵홀더를 재설계한 뒤 센터 콘솔(제어판)에 크롬 장식을 추가했다. 엔진으로는 전륜구동과 4륜구동 양쪽으로 J35Z1 및 J35A9 244마력 엔진이 제공되며 전륜구동 버전은 화물 적재량이 적을 시 엔진 실린더 3개의 작동을 중단시키는 가변식 실린더 관리 시스템(Variable Cylinder Management system)이 제공됐다.

2.2. 2세대 (YF3~4, 2008~2015)


전기형	후기형

2세대 파일럿은 2008년 1월 디트로이트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됐다. 모든 라인업에 250마력 J35Z4 V6 3.5L SOHC 가솔린 엔진과 AWD가 조합된다.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각져 보이는 스타일이 특징으로, 이전 모델보다 차체도 커졌다. 트림별 라인업으로는 LX, EX, EX-L, 투어링(Touring)이 제공됐으며, 헤드램프의 할로겐 프로젝터를 삭제하고 리플렉터로 다시 바꾸었다.

편의장비로는 2가지 자세를 저장할 수 있는 운전석 메모리 시트, 새로운 전동 해치게이트, 이전의 컬럼시프트 방식을 대신하는 플로어시프트 방식 변속기 레버가 적용됐으며 투어링 트림은 120V 파워 아웃렛과 위성 내비게이션이 추가됐다.

2012년에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해 알로이휠과 앞모습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실내도 일부 갱신됐다. 2013년식에서는 후방 카메라를 기본 장착한 뒤 i-MID 8인치 LCD 스크린, USB 단자,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무선 라디오 재생 기능, 3열 시트까지 적용되는 냉난방 장치가 제공됐다.

대한민국에는 2012년 2세대 후기형부터 처음 들어왔으며, 복합연비는 8.2km/L. 가격은 4,890만 원. 방향지시등 색상은 북미형과 다르며, 2006년 이전의 가로가 짧은 번호판 규격을 적용한다. 참고로 독립국가연합(CIS) 및 러시아에서 판매한 사양은 앞뒤 모두 가로가 긴 번호판이 적용된다.

2.3. 3세대 (YF5~6, 2015~2022)

2015년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한 후 동년 6월에 출시했는데, 각져 보이는 2세대와 달리 승용차 느낌이 좀 더 들어가고 차체가 훨씬 커 보인다. LED 헤드램프와 자동 하이-로우빔 제어장치, LED 주간주행등(DRL), LED 브레이크등이 적용됐으며, 엘리트(Elite) 트림이 신설됐다. 뒷좌석 열선시트와 앞좌석 통풍시트가 제공되며 엘리트 트림 한정으로 파노라마 루프가 제공됐다.

안전 장비로는 조수석 백미러에 장착된 카메라인 레인워치(LaneWatch)나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BSI), 후방 진출 지원 시스템(rear Cross Traffic Monitor)가 제공됐다. 그 외에 선택 장비로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이나 차선 이탈 경고장치, 전방 충돌 경고장치,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 도로 이탈 방지장치 등이 제공됐다.

J35Y6 V6 3.5L SOHC 엔진은 직접분사로 교체해 284마력으로 출력이 증강됐고, 6단 자동변속기로 교체했다. 이 엔진에는 스타트-스톱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ZF 9단 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제공했다. 4륜구동 사양은 뒷바퀴로 보내를 엔진 토크 수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덩치가 커졌음에도 알루미늄 및 마그네슘 부품이 차체 중량의 5%를 차지하고 34.5%가 강도가 낮은 강철로 메워 중량을 낮출 수 있었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2016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연비는 그나마 살짝 향상된 8.9km/L. 그리고 앞뒤로 가로가 긴 번호판을 끼울 수 있으며, FTA 덕분에 북미형처럼 후면 방향지시등이 빨간색이다. 가격은 5,380만 원.

2018년 12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변속기를 ZF의 9단 자동변속기로 교체하고(이미 북미 최상위 두개 트림은 3세대 출시부터 ZF 9단과 버튼식 기어를 사용했고, 하위 트림들에만 6단 기어봉을 적용하고 있었다. 한국에는 페이스리프트에 와서야 9단으로 교체), 혼다 센싱을 추가했으며 후면 방향지시등이 주황색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연비는 8.4km/L로 조금 떨어졌으며, 가격은 기본형 5,570만 원, 엘리트 6,030만 원.

3세대부터 파일럿의 플랫폼을 이용해서 릿지라인이라는 픽업트럭을 만든다.

2.4. 4세대 (YG1~2, 2022~현재)


[ 펼치기 · 접기 ]
파일럿

2022년 11월 7일 정식 공개됐으며, 동년 12월부터 2023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전장 5,090mm, 축거 2,890mm로 늘려서 이전 세대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외관 디자인은 3세대가 곡선이 강조된 날렵한 디자인이었던 반면, 4세대는 최근 혼다 디자인 랭귀지가 적용돼 무난하면서도 직선이 강조된 각진 스타일로 바뀌고 1~2세대와 비슷하게 3열의 쿼터 글래스를 분리했다. 인테리어는 기본형 7인치 계기판(최고급형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 9인치 내비게이션을 적용하고 3챔버 조수석 에어백을 탑재했다.

LX, 스포츠, EX-L, 투어링, 엘리트 트림 이외에도 지상고를 높이고 강화된 댐퍼와 서스펜션, 18인치 휠/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오프로드에 특화된 트레일스포트 트림이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290마력으로 향상된 J35Y8 V6 3.5L DOHC 자연흡기 가솔린 i-VTEC 엔진[2]이 탑재되어 버튼식 10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토크 백터링 기능이 포함된 iVTM-4( AWD)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2023년 8월 10일부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해 동년 8월 29일 8인승 최고급 엘리트 단일 트림으로 정식 출시했다. 외장은 3종, 내장 색상은 브라운 단일이다. 그런데 가격은 무려 990만 원 가량 오른 6,940만 원으로 책정했다.[3] 복합연비는 전작과 동일한 8.4km/L.

연간 10만대 이상을 팔던 기존 세대들과 달리 9만대로 매상이 떨어졌는데, 2023년에는 페이스리프트로 11만대 이상의 저력을 발휘한 텔루라이드한테도 밀렸다.

2024년 3월 1일 공개된 2025년식부터 하위 LX 트림이 사라졌다. 엘리트를 기반으로 20인치 휠, 윈도우 몰딩에 블랙을 적용하고, 레드 스티치, 레드 엑센트 천공가죽 시트, 컵홀더 무드조명 등으로 멋을 낸 블랙 에디션이 최상위 트림으로 신설됐다. 가격은 파일럿 중 가장 비싼 54,280달러(한화 7,300만 원)이고, 모든 트림의 가격도 살짝 올랐다. 대한민국에는 동년 9월 4일 블랙 에디션이 추가됐으며, 가격은 7,090만원부터 시작한다.

3. 미디어에서

2014년에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 배우 김명민이 맡은 주인공 김석주가 타는 차로 PPL이 됐다. 기종은 2세대 모델이다.

4. 경쟁 차량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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