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간옹을 다루는 항목이다. 기본적으로 어느 작품에 나오든 문관으로 나오고 유비와 친한 사이라는 게 강조되는 게 특징. 그러나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인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를 제외하면 간옹의 데뷔 시기를 제대로 맞춰주는 작품은 드문 편이다. 간옹은 엄연히 유비와 고향 친구로 어렸을 때부터 친했다는 기록이 있는 만큼 거병 때 부터 참군한 게 거의 확실한데도 거병 때부터 같이 하는 걸로 묘사한 작품은 거의 없다. 예컨대 영걸전에서는 거병 한참 후인 계교전투 직전에 합류하고 삼국전투기에서는 여포와 싸우기 전 등장, 창천항로는 아예 더 나아가서 익주정벌전에서나 등장한다. 물론 등장을 늦게하는거지 설정상 유비의 막료이자 친구라는 설정 자체는 유지하는 걸로 보아[1] 존재를 잊어버렸다기보단 등판시킬 타이밍에 애매해서 그런 듯 하다.2. 게임
2.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3 |
100만인의 삼국지 | 삼국지 10, 11 |
삼국지 12, 13, 14 |
무력, 지력으로 퉁친 스테이터스 때문에 다른건 몰라도 말은 잘 한다는 특성을 잘 살리지 못해 그냥 B급 문관으로만 나온다. 사실상 내정 및 인재 탐색, 외교 전용 장수다.[2] 전통적으로 간옹을 포함한 일명 간손미가 저평가를 당해온 것이 어제랑 오늘 일도 아니지만 다른 인물들이 재평가를 받아 능력치나 특기 등에서 상향을 받은 것과 달리 간옹은 능력치 면에서는 전체적으로 낮다.[3] 11부터 추가된 특기의 존재로 대접이 약간은 나아진 편이다.
능력치야 백번 양보해서 연의든 정사든 눈에 띄는 활약이 없으니 저렇게 책정했다쳐도 의리 부분은 억까에 가까운데 과거 15분위제로 표기되던 시절에는 의리치가 고작 8이었다. 거기에 관우, 장비와 더불어 유비 이외에 다른 세력과 접선한 적이 없고 개국공신임에도 상성이 73으로 2 정도 까인다. 73이나 75나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유비에게 합류한 시기가 간옹보다 늦은 조운도 75고 사정이 있었다지만 결국 조조에게 간 서서도 75인데 형평성 차원에서는 다소 억울하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친애관계가 도입된 삼국지 11 이후로는 유비와 친애장수라 절대 배신을 안 하도록 보정을 받긴 했다.
일러스트가 삼국지 10을 기점으로 대폭 바뀌었다. 옆집에 사는 훈남 유부남이라는 느낌이다. 그런데 갈수록 방통의 초상화와 비슷해지고 있다. 둘 다 상투차림에 덥수룩한 수염을 가진 문관 캐릭터 이미지가 그대로 가는 중. 물론 능력치는 넘사벽이지만. 유비의 금주법을 재치있게 반박할 때를 고증하여 술에 대한 특기나 취향이 빠짐없이 나온다.
삼국지 1에서는 지력 75/무력 22/카리스마 29/운 35로 나온다.
삼국지 2에선 지력 72/무력 46/매력 76. 전형적인 B급 문관이다. 하지만 모든 공간에 장수를 채워야 하는 삼국지 2 특성상 후방에서 내정 시키기에 아주 좋은 인재다. 또한 제갈량 등장 전의 유비군에 쓸만한 내정요원 중 하나다.
삼국지 3에서는 평원 시절에는 등장하지도 않다가 뒤늦게 유비의 문관으로 소속되어 있다. 그리고 제갈량이 죽은 시나리오까지 살아남아 촉을 지킨다. 능력치는 육지 36 / 수지 11 / 무력 42 / 지력 68 / 정치 73 / 매력 79로 무관으로는 잉여고 문관으로는 정치와 매력이 매우 준수해 내정, 첩보, 주민선정, 인재 등용 등 활용도가 많다. 전체적으로는 매우 유능한 문관이긴 한데 간손미 중에서는 가장 능력치가 떨어진다. 손건이 정치 77 / 매력 90으로 가장 유능하고, 미축이 정치 78 / 매력 78이다.
삼국지 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39 / 무력 39 / 지력 70 / 정치 76 / 매력 77 특기는 외교 / 인재 / 제조 / 구호 / 첩보 / 수복 6개의 특기를 보유하고 있다. 내정형으로는 딱이긴 한데 시나리오 1에서의 충성도가 미묘하게 81인지라 원소나 교모가 빼갈 우려가 있다. 유비도 인재와 외교가 있긴 하지만 후방에서 내정요원으로 굴리는게 더 이득이다.
삼국지 5에서는 삼형제가 흩어졌다 다시 재회하는 이벤트 때 간옹이 연의처럼 유비를 감시한다며 같이 동행하는데 이벤트 완료 후에는 간옹이 유비군에 합류하지 않는 일이 생긴다.
삼국지 6에서도 등장한다. 통솔 31 / 무력 33 / 지력 70 / 정치 78 / 매력 55 일기토 작전은 선제공격, 설득 2가지가 있다. 성장치 때문에 능력이 약간 떨어지는게 단점. 대신 냉정 수치가 6이나 되기 때문에 의외로 도발에 걸려들지 않아서 꽤 유용하다. 문제는 꿈이 안전이라서 후방에 내버려 두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의리와 야망이 무려 11이나 되기 때문에 은근히 스트레스 받기 쉬운 전선에서 굴리거나 전쟁관련 명령만 내려도 충성도가 잘 빠진다.
삼국지 7은 그냥저냥 무난한 평범한 문관 정도다. 능력치는 무력 36 / 지력 68 / 정치 61 / 매력 63, 특기는 수습 / 선동 / 허보 3개만 딸랑 가지고 있다. 태수가 될 만한 능력은 있기 때문에 유비군을 하야하고 원소나 조조밑에 들어가는게 그나마 낫다.
삼국지 8에서는 아무런 특징이 없는 장수이지만 이상하게도 전 등장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천문 특기를 갖고 있다. 간옹의 지력상 참군으로 참전할 일도 없을테니 의미가 없지 않나 싶겠지만 삼국지 8에서 천문과 의술 특기는 일반 장수에게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유비쪽 상성(75)인 장수는 관로(25)와 친해지느니 간옹과 친해져서 천문 특기를 부여 받는 게 좋다. 제갈량도 천문 특기가 있지만 등장 시기는 간옹이 훨씬 빨라서 차별화가 된다.
삼국지 9에서는 통솔력 22/무력 31/지력 65/정치력 72의 능력치. 매도와 고무를 보유하고 있는 등 책략계 병법이 좀 있긴 하지만 책략계 병법이 모략계 병법보다 아무래도 효율이 떨어져서 주로 내정을 하게 된다. 지력도 너무 낮고. 정 간옹을 전장에서 쓰는 특이한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책략계 병법을 쓸 때 돌아다니면서 요술이나 치료를 배우는 쪽을 생각해 보자. 분명히 온갖 위험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유비 곁을 떠나지 않았던 충신인데 능력치 측정을 어떻게 한 건지 의리가 딱 8(최대 15)밖에 안 된다. 어중간한 지력에 의리 수치도 이렇게 덕분에 낮아서 조조가 바로 옆에 있어 견제가 심한 시나리오(적벽대전/관도대전)에서는 이간지랄의 첫 번째 먹이가 되어 끊임없이 금을 처먹여야 한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22/무력 33/지력 66/정치력 71/매력 74로 어정쩡한 문관. 특기가 6개지만(상업, 고무, 반목, 반박, 간첩, 주호) 능력치가 좋은 편이 아니라 그나마 상업 셔틀로만 쓸 만하다. 직접 플레이 시는 무력도 낮고 명사 특기도 없기 때문에 도적을 만난다면 난감하다. 간첩 특기를 가지고 있으니 도망치기를 선택할 수 있지만 문제는 성공율이 마냥 높은 게 아니라 잡히기라도 하면 전 재산을 털리기 때문에[4] 추천할 게 못 된다. 여담으로 황건적의 난 시나리오에서 간옹으로 시작할 시 유비, 관우, 장비를 제외하고 도원결의 이벤트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수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20/무력 32/지력 74/정치력 71/매력 74. 병과적성은 병기가 B이고 나머지는 전부 C. 특기 논객과 성격 대담의 조합으로 꽤나 쓸만한 캐릭터로 탈바꿈했다.
그러나 PK에서 특급 난이도로 할 경우 논객 확률이 떨어지는 바람에 효용이 줄었다. 제갈량도 커맨드 빨 좀 받으면 격파 할 수 있지만, 사실 커맨드 빨 받으면 지력 10~20 차이는 누구나 충분히 커버 가능하고 성격이 대담이면 분개시 무적모드가 되긴 하지만 상대가 화술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순전히 대미지 줄 수 있는 턴이 쓸모가 없게 된다. 그러나 실상은 여러모로 역대 최강의 간옹이라고 할 수 있다. PK들어서 특급으로 하면 확률이 20%로 떨어져서 너프를 받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버프를 받은 측면도 있는데 그건 바로 능력 개발이 가능해졌다는 점. 간옹이 마침 지력이 71~74라 지력 중 2개 + 지력 고 3개를 몰아주면 지력이 95까지 오르는데 지력 95에 책을 가지고 모든 화술을 사용하는 간옹을 이길 수 있는 외교관은 아무도 없다. 이론상 소심 논객이 최강이긴 하지만 기본 특기 보유자 중에 소심 논객은 없고 논객을 개발하려면 통솔과 정치 테크를 모두 끝까지 찍어야해서 이쯤이면 외교가 필요 없을 정도로 세력이 커졌을테니 논객을 가르치는 의미가 없다. 특히 207년 이전 시나리오의 유비는 지력 70대 중반인 손건과 관우가 군사를 맡고 있을 정도로 모사진이 처참한 시기라 어차피 지력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고 간옹의 지력을 올려놓으면 간옹이 유비군 군사를 맡고 있는 역대 삼국지 시리즈에서 보지 못한 전무후무한 광경을 볼 수 있다. 거기에 논객 자체가 설전 발생을 쉽게 하는 특기인데 설전에서 이기면 지력 경험치를 10~30이나 퍼주기 때문에 지력을 95까지 끌어올린 간옹을 지력 100으로 육성하는 건 일도 아니다.[5] 다만 80 전후의 애매한 지력에서는 대담이 더 낫지만 작정하고 지력을 90 이상으로 만들 거라면 상대의 화술을 봉인하고 매턴 재고가 가능한 냉정 성격이 더 효용이 높기에 결국 이마저도 손건한테 밀린다. 사실 논객 외교관이 굳이 두명씩이나 필요하진 않아서 손건을 지력 95까지 올려서 주력 외교관으로 쓰고 간옹은 지력 80까지만 올리거나 기본 지력만으로 고 지력 장수가 없는 세력을 쥐락펴락하는 용도로 쓰는 게 낫다.
삼국지 12에서는 파괴력약화라는 전법이 생겼다. 덕분에 수성의 달인. 지력(75)도 나쁘지 않다. 일러스트는 오른손을 무릎에 댄 채 왼손으로 머리를 대면서 웃고 있다.
삼국지 13에서 능력치는 통솔력 20/무력 32/지력 75/정치력 71. 중신특성은 화기생재. 전법은 창병수비진. 병과적성은 창병 C/기병 C/궁병 C. 특기는 상업 (2), 농업 (3), 교섭 (7) 전수특기는 교섭이다. 나름대로 괜찮은 B급 문관이지만 미축과 손건이 정치력이 80대로 훨씬 높고, 지력마저 그 둘이 근소하게 더 높아 푸대접 받는 느낌이다. 특히 손건은 외교관 적성마저도 간옹의 완벽한 상위호환. 정사에서의 말빨을 보았을 때 간옹에게 언변 특기가 없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애주도가 높아 친해지기가 편하다.
삼국지 14에서 능력치는 통솔력 22/무력 33/지력 70/정치력 71/매력 74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2, 무력이 1 약간 올라간 거에 비해 지력은 5 떨궜다. 개성은 논객, PK에서는 특사 개성이 추가되었고 주의는 명리, 정책은 종횡술 Lv 3, 진형은 안행, 충차, 전법은 매성, 충차, 친애무장은 미축, 손건, 유비, 전예, 진밀, 혐오무장은 없다. 특사 개성이 있으면 교역할 때 우호도를 20~30이나 더 가져오기 때문에 PK들어서 가치가 크게 올랐다.
삼국지8 리메이크에서는 간손미중 유일하게 12일러 재탕당했다. 손건과 미축은 모두 100만인의 삼국지 일러로 변경되었다.
2.2. 영걸전 시리즈
간옹 | ||
(장수의 일러스트) | 무력 | 42 |
지력 | 74 | |
통솔 | 36 | |
병과 | 궁병계 |
다만 가장 먼저 나오는 궁병인데다가 아주 긴 시간동안 궁병 클래스의 무장이 가세하지 않기 때문에[8] 최종 엔트리에 넣든 안 넣든 일단 키울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지력은 74라 쓸 수 있는 공격 책략 소용돌이, 탁류계는 계교, 서주2, 연주 전투 등 적의 병력 규모가 매우 큰 어려운 전투에서는 상당히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18레벨 이상으로 키우는 건 원활한 전투를 위해 거의 필수. 간옹, 관순 다음으로 얻을 수 있는 궁병들인 장완, 비의, 공지는 형남 4군 정벌 직전이나 도중에 얻을 정도로 갭이 엄청나다.[9] 아군 궁병계 장수 중 가장 준수한 능력치를 자랑하는 이엄 역시 3장 후반 낙성 전투까지 가서야 영입할 수 있기 때문에... 어차피 간옹은 후반부 별동대의 일원인지라 끝까지 안 쓰더라도 키워두면 유용하다. 또한 극초반부터 들어와 이탈도 없이 꾸준히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쉽게 99레벨을 달성할 수 있어서 1599 플레이를 할 시 후반에 등장하는 장수들을 낙점하지 않았을 땐 대부분 포함되며, 1599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잘 키우다 보면 레벨이 많이 높아지기에 낮은 능력치에도 불구하고 레벨빨로 최종 엔트리에 종종 들어간다.
일러도 그렇고 성격이며 대사도 그렇고 굉장히 점잖고 예의바른 문관의 이미지로 나온다. 그래서 영걸전을 통해 간옹을 처음 접한 사람은 이후 간옹의 실체를 알고 놀라기도 한다.
왜인지 몰라도 공명전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에디터로 뜯어보면 자료도 있고 초상화도 있다. 세트로 묶이는 손건, 미축, 미방이 다 등장하는데 혼자만 빠졌다...
조조전에서도 궁병계로 등장하며 타 주요 적장들에 비해 능력치가 턱없이 낮아 경험치 자판기로 통한다. 심지어 무력이 열화되어서 레벨과 장비를 빼고 보면 일반 궁병 졸개보다 공격력이 낮다.
2.2.1. 삼국지조조전 Online
전용 외형과 전용 음성을 달고 나왔다.
캐릭터 재해석 모티브는 금주령을 내린 유비에게 음담패설로 무마한 에피소드에서 따온 취화선의 장승업 컨셉이다. 하지만 하필이면 노홍철을 닮은 초상화와 음주 컨셉때문에 다들 노홍철이라고 부른다. 무엇보다도 다른 간손미 멤버와는 달리 현금재화를 쓰지 않고도 등용이 가능한 것이 최고장점. 하지만 손건(풍수사), 미축(책사)에 비해서 자주 쓰이지 않는 병과인 궁병이라 작정하고 키우지 않는 이상 플레이 중에 볼 일은 많지않다.
2.2.2. 삼국지 조조전/MOD
중국에서 조조전을 토대로 만든 신조조전 기반으로 고전게임 갤러리와 조조전 MOD 카페에서 활동하는 생율밤이 만든 난세간옹전이 삼국지 조조전/MOD 계열에선 유명하다. 간옹이 산에 올라가 도술을 배워서 웬만한 장수 뺨칠 정도로 강해져 조조가 서주를 침공할 때 다시 돌아오는 걸로 시작한다. 서주를 뺏기고 이후 여남에서 세력을 재건해 간옹의 힘으로 허도까지 함락시킨다거나 또 세력이 흩어진 후 자신을 따르는 장수들과 유비보다 먼저 세력을 재건한다거나… 참고로 여기서는 유선이랑 조식이 최종보스이다. 각자 클래스가 북두패왕과 주술사 게다가 유선은 상태이상반사까지 달려있다. 제작자 생율밤은 적당한 난이도로 간옹전을 만들었다고 했지만 용맹 점수를 위해 모든 스테이지 전원 생존[10]에 목매달거나 난이도를 높여서 플레이하거나, 야리코미 플레이를 하면 어려운 건 매한가지다. 권장 난이도로 전원 생존을 하는 것만 해도 SRPG에 익숙지 않은 플레이어들에겐 꽤나 힘들다.그 외에 역시 조조전을 토대로 만든 영걸전 리메이크에서도 원작처럼 궁병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간옹의 사격범위 안에 적이 있고, 아군이나 우군이 그 적을 공격하면 지원사격을 해주는 인물 특성이 생겨 막타나 화력지원을 통해 경험치를 쏠쏠하게 챙겨먹는 것이 가능해 세번째 전투부터 합류하고도 가장 빠르게 레벨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광천 전투에서 얻을 수 있는 여포궁과 하비 전투에서 얻을 수 있는 적토마를 장비시키고, 열매 특화와 공업 버프를 걸어주면 적 궁병이 간옹을 공격하려고 활 시위를 겨누려다 여포궁+공업+열매 특화+회심의 일격 2연타로 간옹이 먼저 선타를 날려 적 궁병은 활 시위도 겨누지 못하고 황천길로 직행하는 일이 태반. 최종 단계인 연노병까지 전직한 간옹은 그야말로 전장의 무시무시한 스나이퍼의 위엄을 보이며 간옹에서 갓옹으로 불린다. 영걸전 리파인에서는 지원사격이 삭제되면서 뼈아픈 너프를 당했지만 사용 책략들이 늘어나서 다른 방법으로 활용해야 한다.
기타 모드에서도 기존의 문관 이미지를 벗어난 궁병 캐릭터로 나오는 편이다.
2.3. 화봉삼국 온라인
화봉삼국 온라인에선 성전환되었다. 무기는 경국검. 검술실력은 삼류고 주량은 일류라 이를 활용한 접대가 주임무인 유비의 비서. 문제는 유비와 스캔들이 있다. 호방한 간옹은 웃고 마는데 유비는 또 열심히 부인하고 다닌다고 한다.2.4. 진삼국무쌍 시리즈
진삼국무쌍 BLAST 등장인물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border:0px solid; margin:-11px; margin-top:-8px; margin-bottom:-6px" |
위 | SR | 하후돈, 곽가, 장료, 견희, 순욱(SR), 조비, 조조, 왕이, 문빙(낭아봉)(SR), 조인, 가후, 장합, 만총(요필)(SR), 악진 | |
R | 순욱(장검), 조홍(쌍월), 만총(타구곤), 문빙(언월도), 변씨(피리), 문흠(극), 화타(구조), 하후희(위복장)(피리), 조절(권), 장창포(피리), 조모(쌍인검), 조식(비연검), 최씨(양인창) | |||
N | 조휴(화염궁), 조진(폭탄), 왕랑(쌍인검), 조아(순패검), 주령(장검), 관구검(쌍월), 조상(폭탄), 하안(타구곤), 왕경(비연검), 마준(신세검) | |||
오 | SR | 육손, 주연, 손상향, 감녕, 손책, 태사자, 손권(도), 정봉, 보연사(노), 대교, 소교(철선), 여몽, 능통, 주환(SR)(극) | ||
R | 서성(극), 서씨(피리), 손익(극), 오국태(쌍두추), 정보(쌍모), 주환(용창), 장흠(쇄분동), 고옹(비연검), 능조(극), 유씨(권), 주이(용창), 손노반(쌍두추), 제갈근(비연검), 육항(비연검), 손노육(적), 보천(비연검) | |||
N | 우번(도), 여대(도), 하제(선곤), 원희(권), 주치(극), 제갈각(비연검) | |||
촉 | SR | 조운, 관우, 장포, 관은병, 장성채, 마대, 유선, 관색(양절곤), 유비, 장비, 하후희(SR)(쌍선), 강유, 마초, 제갈량 | ||
R | 주창(귀신수갑), 하후희(촉복장)(피리), 엄안(박도), 왕평(양인창), 제갈씨(순패검), 왕도(양인창), 미당(쌍모), 호제(용창), 왕열(쌍두추), 비의(비연검), 마량(비연검), 마속(비연검), 이씨(쌍두추), 요화(R)(열격도) | |||
N | 간옹(구조), 부사인(신세검), 요화(열격도), 미방(쌍검), 습씨(십자극), 장익(순패검), 황호(비연검) | |||
진 | SR | 사마소, 왕원희, 종회, 문앙, 사마의, 사마사, 가충, 하후패, 제갈탄, 등애(나선창) | ||
R | 호열(극), 장반(비연검), 초이(극), 문호(용창), 신헌영(순패검), 가남풍(구조), 양호(구조), 두예(비연검) | |||
N | 신창(비연검) | |||
여포 | SR | 여포, 여령기, 초선, 장료, 장패(언월도)(SR) | ||
R | 고순(박도) | |||
N | 장패(언월도) | |||
원소 | SR | 원소 | ||
R | 안량(연인자), 문추(아벽) | |||
N | 없음 | |||
타 | SR | 수경선생(SR), 호로(ホロウ)(총), 옥새, 잔다르크, 번옥봉(SR)(인노), 소마(금쇄봉), 동탁, 맹획, 동백(단철편)(SR), 아르나스 | ||
R | 수경선생(R), 화웅(극), 우길(폭탄), 기령(쌍모), 화만(귀신수갑), 하태후(구조), 번옥봉(권), 풍씨(권), 마등(극), 한수(쌍월) | |||
N |
동백(십자극),
곽사(극),
황조(아벽),
이각(박도),
수경선생(쌍검),
유표(구조), 엄백호(쇄분동), 왕윤(비연검), 원술(신세검), 장수(비연검), 추씨(피리), 장로(도) |
진삼국무쌍 BLAST에서 일러스트로 참전. 비록 외전이긴 하지만 간손미 브라더스 중 가장 먼저 참전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카드 등급은 노멀이다. 인게임 EX 무기는 구조로 나왔다. 그리고 역대 창작물 중 가장 잘생기게 나왔다. 게다가 EX무기가 어울리지 않게 구조인 점도 특이사항이다. 일러스트를 잘 보면 금주령 일화를 참조해서인지 술병을 갖고 있다.
진삼국무쌍 6에서는 촉 시나리오의 서주전투에서 장비의 부관으로 등장한다.
클론무장이지만 진삼국무쌍 7 맹장전 장성 모드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유비면 간옹과 대화가 가능한데, 대화 내용은 유비가 금주법을 시행하려고 하자 간옹이 재치있게 말린 일화를 각색했다.
진삼국무쌍 8에서는 출연이 좌절됐지만 몇 몇 캐릭터들은 NPC로 나온다는 정보가 밝혀졌기에 NPC로 나오고, 추후 플레이어 캐릭터로 승격될 가능성이 높았다고 추측되었으나 해당 NPC들은 하후희, 동백, 원술, 화웅으로 밝혀져 아쉽게도 플레이어블화는 빗나갔다. 촉나라에 먼저 무쌍무장이 되어야 할 인물들도 세고 센 지라 간옹의 무쌍무장화는 한참 멀어 보인다. 그래도 간옹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는데 진삼국무쌍 8 기준으로 나올 수 있는 극초반 무장이 간옹밖에 없다는 점이다. 유비 관우 장비를 제외하면 제일 일찍 나오는 장수가 관도전투 직후의 조운, 관평, 주창이다. 결국 초반 촉군 장수를 좀 보충한다면 간옹이 제일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
2.5. 토탈 워: 삼국
일반 장수 판정이기는 하지만 유비 진영의 원년 멤버라는 점이 반영돼서 유비 진영의 스타팅 멤버로 나온다. 후계자나 상국으로 앉혀두면 세력 전체 건설시간 -2턴 덕분에 내정 속도 하나는 기가 막히게 빨라지고, 만족도 관리도 매우 쉬운 편. 제갈량이 나오기 전까지는 간옹이 캐리한다. FA로 자주 풀리는 편이라 다른 팩션을 할 때도 굉장히 좋은 무장.참고로 여기서 간옹의 나이는 역대 모든 매체를 통틀어 굉장히 어린데 조운보다도 무려 3살이 더 어리다.
천명 캠페인에서는 도겸 휘하의 무장으로 등장한다.
Make Them Unique 모드에서는 전설적인 장수로 유니크화 되며, 외교관이라는 고유 검을 가지고 있다. 나이도 유비와 동갑으로 수정된다.
2.6. VCG
자세한 내용은 VCG 촉 퍼스트덱 문서 참고하십시오.3. 만화
3.1. 삼국지톡
관도대전 5화에서 등장. 유비의 소꿉친구로 작은 키에[11] 안경을 쓴 넉살좋은 찐빵 이미지인데, 생김새가 이 만화의 그림작가인 이리 작가의 오너캐와 꽤 비슷하다. 싸움에는 재능이 없으나 토익 900점이라는 고스펙을 자랑한다.
실제 역사로도 연의로도 간옹은 유비가 황건적을 토벌했을 때부터 유비를 섬긴 거병동지인데 여기서는 출연이 꽤 늦었다.
3.1.1. 작중 행적
유비가 서주에 정착한 후, 자기도 좀 취직시켜 달라고 부탁했지만 유비가 이제 겨우 자리잡는 중이라 전투요원 위주로 뽑고 있어 힘들다며 거절하자, 유비의 노식스쿨 시절 흑역사인 싸■월드 허세 게시물 캡처샷을 소환하여(...) 행정사무직으로 취직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덤으로 메신저 프로필 사진도 유비의 흑역사 사진이며 상태 메세지는 '친구야 술사주면 프사 내려줌ㅋㅋ'이다... 실제로는 유비가 황건적을 토벌할 때부터 유비 곁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간옹이 유비가 서주를 얻고 잘 나가기 시작할 때 일자리 얻으려고 기어들어오는 것 같이 보여서 간옹의 팬들은 아쉬워하기도 했다.그래도 친구 유비에 대한 의리는 충만하다. 여포의 반란으로 본인과 감소혜가 여포의 함진영에 붙잡혔을 때는 소주병을 깨서라도 소혜를 구하려 애썼고, 유비가 여포에 의해 근거지를 전부 잃고 절망에 빠졌을 때는 그를 안고 옆에서 함께 울며 위로해줬다.
음담패설에 능하고 답 없을 정도로 술을 좋아했다는 일화를 반영했는지 소주 2잔 반을 넘기면 섹시댄스를 추는 주사가 있다고 한다.
이후엗 유비와 같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관도대전 81화에서 여포 제거 이후 허도에 머물던 유비가 조조의 저택으로 불려 가자, 쏟아지는 비를 뚫고 허도 외곽의 빌라에서 지내던 관우와 장비를 찾아가 그 소식을 전한다. 장비가 그게 웬 소리냐며 당황하자 유비가 미처 못 챙긴 핸드폰을 보여주며, '조조군이 들이닥쳐 유비를 막무가내로 끌고 갔다더라, 조조는 술이나 하자고 불렀다지만 대체 누가 공짜 술 사준다는데 좋아하진 못할망정 폰을 떨구고도 모르도록 겁을 먹느냐, 무슨 해코지를 당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울었다.
결국 85화에서 유비와 함께 허도를 떠났다. 하지만 86화에서 허저에게 딱 걸려 버리면서 위기에 처하는데, 다행히 유비가 조조를 속여 허저를 물리게 한 덕에 일단락되어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87화에서 서주로 이동하던 중 유비가 조조를 손절하고 허도를 떠난 일로 황제와 동승에게 왜 우리를 저버리는 거냐고 원망을 듣게 되자, 황제를 디스하면서 우리가 황제를 떠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감소혜에게 설명해주는 미축의 말을 듣고 있다가 그렇다면 아예 조조의 손을 잡고 친황제파를 눌렀다면 우리도 팔자 피는 거 아니냐며 묻지만, 오히려 미축에게 볼을 잡히고 '그랬다면 머리통이 모가지에 붙어있지 못할 텐데 금은보화가 다 무슨 소용이겠냐, 조조가 원소를 건드린 이상 원소가 곧 허도를 치려고 할텐데 만약 우리가 계속 조조 옆에 붙어있었다면 조조와 함께 불타 사라졌을 것'이라는 이유를 듣자, 얼굴이 퍼렇게 질려 소름돋아 한다.
유비가 서주성에 돌아왔다가 도리어 조조에게 패배한 후, 미축, 손건과 함께 유비를 부축해 원소에게로 간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유비와 함께 원소를 떠나 유표에게로 간다.
시즌 7(적벽대전) 27화에서는 형주로 옮겨간 뒤, 입사한 제갈량이 관우와 장비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고용노동청에 신고를 넣었다는 황당한 사실에 '하필 걸려도 관우와 장비에게 걸릴 게 뭐냐'며 폭소한다. 하지만 직후 조조군이 박망파까지 다다랐단 소식에 놀란다.
36화에서 강릉으로 퇴각하던 중 유비의 가족들과 조운과 함께 백성들을 보호하는 겸 뒤에서 따로 움직이고 있었는데, 곧 조조군에게 따라잡혀 이들을 태운 트럭이 습격받았다. 다행히 조운이 조조군을 처리해 준 덕에 감소혜를 살피지만... 조운이 찾으러 간 영란을 살리지 못하고 유선을 안고 데려오자 아기를 안고 싸웠냐며 놀란다.
이후 막판(66화~67화) 기도쇼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온 제갈량이 생존 문자를 알릴 때 식구들과 다 같이 기뻐하다가 제갈량과 관우가 문자로 설전을 벌일 때 흠칫하고 놀란다.
시즌 8(입촉)에서는 감부인의 장례식 때 조화를 든 모습이, 뒤이어 유비와 노숙이 결혼 문제를 논할 때, 관우, 장비, 미축과 장막 뒤에 숨어 있었고, 제갈량이 유비와 방통을 질타하고 익주 공략을 발표할 때 비슷하게 나온 것을 빼면, 간손미 중에서 손건 다음으로 비중이 줄어든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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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내용은 특성상 뒤의 내용을 선 공개하는 작품에서 정식 공개되지 않은 줄거리와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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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 연재분 미리보기·접기]
- 사망했을 거라고 예상한 독자들의 추측과는 달리 즉위식 날 간만에 모습을 비췄다. 촉 진영이 황실 예절과는 거리가 먼 탓에[13] 아무도 왕의 예복 입는 법을 몰라 당황한다. 그나마 영상을 보고 참고하지만 너무 빨리 지나가서 어려워한다.
3.2. 삼국전투기
삼국전투기에서는 유비와 마찬가지로 덕후로 등장한다. 캐릭터는 현시연의 타나카 소이치로다. 유비와 더불어 오덕 및 여장 포지션을 맡고 있다. 수춘 전투 (4)편의 타이틀 컷을 차지하는 것으로 선행 등장. 덧붙여 타이틀 컷에서 입고 나온 옷은 카드캡터 사쿠라의 토모에다 소학교 여자 교복.본격적인 등장은 하비 전투 편부터다. 유비와 함께 소패에 거주하며 같이 바퀴벌레를 먹으려고 하는 등 궁상을 떠는 모습으로 등장.[14] 이후 고순이 쳐들어왔을 때는 유비와 함께 도망치기도 했다.[15] 유비군에 꽤 오래 몸담고 있었을 텐데도 존재감이 옅었는지 장비가 간옹이 유비의 친구라는 걸 못 알아보고 냅다 때려서 날려버리기도 한다(...)
그 이후 쭉 등장이 없다가 여남 전투 편에서 유관장 삼형제와 간손미들이 전부 재회할 때 슬쩍 등장했다.
신야 전투 편에서는 장비가 전체적인 지도를 그려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덕후 둘과 깡통머리 둘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자 유비와 더불어 자기들은 덕후가 아니고 애호가일 뿐이라며(...) 반발했다.
하구 전투 편에서는 유비와 더불어 유비군 내 문화 풍토를 망쳐 놓은 원흉 중 하나라고 장비가 생각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신야2 전투 편에서는 유비군 내 회의 중 유비와 같이 새로 만든 군복을 시착하고 소개했다가 욕만 얻어먹었다.
낙성 전투 편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유비와 함께 촉에 왔었으며 유비가 본격적으로 익주 정벌을 개시할 때 전략회의에 참여하기도 했다. 방통이 간옹도 있었다며 놀라자 자기가 존재감이 없다지만 너무한 거 아니냐고 따지기도 했다. 덧붙여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교복은 이때부터 입고 있었다(...)
가맹 전투 편에서는 장비와 마초가 맞붙는 와중 군사님이 출진 전에 절대 마초를 죽이지 말라는 명을 내렸었다며 마초를 저격하려는 맹달을 만류했고, 북을 쳐서 싸우던 장비를 적절한 타이밍에 불러들이기도 했다.
유장의 항복 당시에는 유비의 사신으로 유장에게 찾아갔고, 품위있는 제복을 준비한답시고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교복을 내밀기도. 이걸 본 유장이 항복할 생각을 접고 결사항전을 주장하자 바로 농담이라고 철회한 건 덤. 유비의 익주 점령 이후에는 소덕장군에 임명됐다.
양평 전투 편에서는 손권이 형주에 군을 보냈다는 사실을 유비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출연이 없다가 이릉 전투 편에서 사망처리됐다. 언급만 없었을 뿐 219년 이전에 이미 죽어 있었을 것이라 추측된다고 나레이션으로 언급되었다. 워낙 뜬금없었는지 미축이 언제 온 거냐며 놀라는 장면도 있다.
3.3. 창천항로
창천항로에는 입촉 때 처음 등장한다. 말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유비의 협객 시절부터 함께해 온 최고참이긴 한데, 형주에 남겨봤자 아무짝에도 쓸모없을 테니까 데려오긴 했는데 너라도 데려오길 잘했다며 유비의 말동무 역할이나 해주는 측근 역할이다. 이후, 마초가 세력을 잃고 유비에게 찾아오자 남모르게 만나기 위해 유비의 갑옷을 입고 막사에서 대기하는데 그 모습이 영 아니라서;; 유비는 "오오, 간옹. 아주 훌륭해."라고 하지만 법정은 입가를 가리고는 "이건 아닌데......?"라는 반응을 보였다.[16]유장에게 최후의 항복을 권유하러 가서는 우리 주군은 촉땅을 원하는게 아니라 필요로 하는 것이라는 요지의 말과 함께 진솔한 태도로 유장을 설득한다. 결사항전을 주장하던 유장도 간옹의 말을 듣고서야 자신이 진정으로 촉을 필요로 한 적이 있는지 자문하고, 군주와 백성이 서로 주고 받으면서 신의를 쌓아가는 것이란 점을 깨닫고 지세를 방패삼아 전란에 허덕이는 중원의 백성을 돌아보지 않고 그저 호의호식만 탐해왔다며 부끄러워 눈물을 흘린다. 이에 간옹은 촉의 아이들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며 유장을 위로하고 유장은 간옹의 설득을 받아들여 항복을 하게 된다.
익양 대치에서 유비가 손권과의 결전을 준비하자 이러면 좋은건 조조라며 유비를 말리는 현명한 모습도 보여준다.
소매치기에 소질이 있는지 유장과의 술자리에서 술을 따라주며 유장이 가지고 있던 옥패를 몰래 슬쩍하기도 했지만, 나중에 유장을 설득할 때 돌려준다.
3.4. 화봉요원
화봉요원에서는 뭔가 설명충 비슷한 모습으로 나온다. 타 세력의 사자 역할을 하는데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무례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적들의 말로는 행태는 저래도 말 한마디들이 굵직하고 핵심만 말한다고 한다, 그만큼 말빨이 좋다는 뜻. 양의를 데리고 다니며 아직 미숙한 양의에게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는 고참다운 모습을 보여준다.4. 영상 매체
4.1. 신삼국
한국판 성우는 곽윤상. 30화에서 첫 등장, 성벽에 기대고 있는 유비에게 대강 원소 사후 있었던 일을 보고하는데, 원소가 조조에게 또다시 대파당해 피를 토하고 죽었고, 원담과 원상이 서로 후계자의 자리를 놓고 다투다가 그 틈을 타 공격한 조조에게 전멸당하고 요동의 공손강에게 달아났다가 그에게 살해당해 목이 허창으로 보내졌다고 한다. 이로써 조조는 유주, 기주, 병주, 청주 4주를 차지해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고 한다.
35화에서 재등장해 제갈량의 명령[17]에 반문하는 관우에게 제갈량이 닷새 전부터 미리 자루 3천 개를 준비해뒀으니 출전할 때 가져가라고 한다. 이후 강하로 피하려는 유비에게 신야의 백성들을 언급하며, 돈과 쌀을 나눠주어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했지만 백성들이 오히려 이를 거부하고 주공을 따라가면 좋은 날이 있을 것이라며 따라간다고 한다.
54화에서 유비가 손상향과의 정략결혼을 위해 오나라로 가서 오국태를 만날 때도 등장한다. 그런데 조운이 여몽이 배치한 복병을 단숨에 눈치채고는 바로 옆에서 칼을 빼들고 문짝을 부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앉아있다.
67화에서 마초와 장로를 이간질하기 위해 장로의 군사 양송에게 뇌물을 가져왔는데, 이때서야 이름이 언급된다. 양송이 좌장군 신분인 유비가 어떻게 장로를 한녕왕으로 만드냐고 묻자, 천자가 유비를 황숙[18]으로 대하니 상소만 올린다면 한녕왕으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뇌물을 받고도 일을 성사시키지 못할까 걱정이라는 양송에게 2인자 자리에 있으니 입만 열면 장로가 다 따를 것이라며, 뇌물들은 그냥 예물이라고 한다. 양송이 전장에 나가 있는 마초를 뒤에서 훼방을 놓는 게 의리없는 짓이라고 하자, 군사는 의리가 있지만 마초는 그렇지 않다면서 전쟁에서 승리하면 마초의 위상이 양송을 추월할 것인데다, 근거지인 량주를 잃었으니 한중에서 다시 기회를 노리지 않겠냐고 한다.
5. 기타
5.1. 와이파이 삼국지
성우는 홍진욱. 간손미 트리오 중 가장 늦게 등장한다. 등장 시점은 관도대전 전 유비와 관우의 재회 직전.이후 연의에서처럼 장판파 전투에서 점을 칠 때 잠깐 등장하고, 입촉 이후 유장의 항복을 받아낼 때 다시 등장한다. 와이파이 삼국지의 간손미 트리오 중 가장 출연분량이 적다.[19]
[1]
영걸전은 제외
[2]
그런데 통솔과 무력도 어떻게보면 저평가를 당했다고 볼 수 있는데, 간옹은 그 관우, 장비와 함께 유비의 초창기 거병동지이고, 익주 평정 후 받은 직위가 무관직인 소덕장군이다. 그러나
유염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 무관직 수여는 군사적인 재능에 의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관례적으로 주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3]
그래도 굳이 간옹이 저 둘에 비해 우위인 점이 있다면 처음부터 유비의 부하라는 점이다. 손건과 미축은 너무 이른 시나리오로 시작할 경우 도겸의 부하이기 때문에 유비를 잡은 플레이어가 하북 제패를 노릴 경우 한참 후에나 보게될 수도 있어서 인재가 없을 시기에 내정에 도움을 주는 간옹의 존재감이 가장 압도적이다.
[4]
그냥 얌전히 상납하면 금 500정도로 막을 수 있다.
[5]
정확히 말하면 190년 시나리오 기준으로 간옹의 지력은 71이다. 지력 고까지 올리는데 1년 정도는 소요되므로 최종적으로 지력은 72, 여기에 지력 중 2개를 써서 80까지 만들고 지력 고 3개를 쓰면 95가 된다. (삼국지 11 능력 연구로 올리는 능력치는 20~24가 한계인데 마침 지력 중을 2개 써도 지력이 10이 아닌 8만 오르기에 가능한 꼼수다) 거기서 2년만 더 흐르면 지력이 97이 되므로 설전 10~15번 정도만 하면 지력 100이 된다. 주변국과 정전 2개월을 지속적으로 맺으면 이 정도 설전 횟수는 쉽게 채울 수 있다.
[6]
영걸전에서 문관은 대개 궁병으로 나온다.
곽가,
정욱,
진궁,
전풍,
저수 등 한가닥하는 책사들도 궁병 클래스다. 사실 조조전 이전까지는 문관계 병종이 세분화되지 않아서 일반계통 병종 중에 문관계가 어울리는 것은 궁병 정도 뿐이다.
[7]
궁병 단계일 때에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지만 연노병, 발석차 단계가 되면서 매우 강력해진다. 지력은 책략 공격의 위력이 잘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후반 갈수록 중요도가 떨어지고 궁병은 원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에 통솔력은 거의 쓸모없다. 원거리에서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병종인지라 밸런스를 고려했는지 궁병으로 등장하는 장수는 아군 적군 가릴 것 없이 무력이 낮다. 기병은 물론 보병계에도 90대인 장수가 여럿 존재하는 반면 궁병계는 무력이 가장 높은 장수가 75인 이엄일 정도... 무력 87의 장임이 있긴 하지만 딱 2번 나오는데다가 한 번은 클래스업되지 않은 연노병으로 등장한다.
[8]
간옹을 영입하고 얼마 안 있어서 선택지에 따라
관순이라는 궁병을 영입할 수 있지만 이쪽은 모든 능력치가 간옹을 넘지 못하는
잉여다.
[9]
더군다나 장완과 비의는 공략을 안 보거나 꼼꼼하게 플레이하지 않으면 있는지조차 모른다. 공지 또한 3가지 분기 중에 무릉으로 가야만 얻을 수 있는 장수라 지나치기 쉽다. 또한 장완만 괜찮은 능력치를 갖고 있을 뿐 나머지는 간옹과 대동소이하다.
[10]
한 스테이지에서 전원 생존할 때마다 용맹 점수를 얻는데, 일정이상 쌓일때마다 스토리 진행으로 얻기 힘들거나 못 얻는 보물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11]
삼국지 22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키가 미축의 허리만큼만 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12]
유비가 촉에 입성할 무렵인 214년 손건은 사망했고, 미축은 관우가 죽고 난 이후인 220년에 사망하는데, 간옹은 생몰년대를 알 수 없다.
[13]
조조는 환관 조등의 손자에, 황제에게 딸을 시집 보내기도 해서 익숙하기도 하고 손권은 포로 중에 황제의 딸 원엽이 있어서 원엽에게 아들 손등을 교육을 맡겼기에 익숙한 편이다.
[14]
이 때 유비와 같이 입은 죄수복은 영화
빠삐용의 패러디.
[15]
도망칠 때 갈아입은 옷은
말아톤의 패러디다.
[16]
이 작품에선 유명하고 대단한 인물일 수록 키가 크고 풍채가 좋은 경우가 많아서 유비도 풍채가 좋은데 간옹은 그게 아니라서 갑옷을 입고 앉아 있는게 뭔가 짜부러져 보인다.
[17]
3천 군사를 끌고 백하 상류에 매복해 병사들에게 모래 주머니로 둑을 쌓아놓았다가 함성이 들리면 물을 흘려보내 공격하라는 명령.
[18]
황제의 숙부다.
[19]
출연분량은
적벽대전 직전
미축=
손건>>>
간옹.
적벽대전 이후
손건>>>
미축>>>>>>
간옹으로 크게 변동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