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2:00

하안/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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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사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하안을 정리한 문서.

2. 게임

2.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He_Yan_%281MROTK%29.webp
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8 리메이크[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063.jpg
삼국지 12, 13, 14

삼국지 7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미남이라고 버젓이 사서에 나왔건만 인지도가 낮기 때문인지, 7~10까지는 그야말로 듣보잡 문관스러운 인상으로 나왔다가 11편에서 일러스트가 교체되었지만, 초점 없이 썩은 눈이 뽕맞은 듯한 인상이라 마약쟁이라는 고증은 맞는 것 같으나 낮은 능력치에 걸맞은 찌질한 3류 악당스럽게 나왔다. 삼국지 11 이후의 공백기간 동안 창천항로, 삼국지대전 등 다른 매체들의 조명으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생긴 영향인지 삼국지 12에서는 깔끔한 미남형의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뭔가를 주시하는 모습인데 포즈가 키랏을 닮았다는 평가도 있다.

지력과 정치력이 70 내외인 C급 문관이지만 학문적인 영향 때문인지 꽤 좋은 특기가 부여된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11의 기략과 13의 문화 6, 설파 6, 언변 7. 수명도 길고 부자연사라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그게 반영되지 않은 시리즈에서는 그냥 평범한 문관일 뿐이다.

삼국지 7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무력이 낮고 지력, 정치가 6~70대의 후잡한 정치형 문관 스타일인데 유독 매력이 한자리수로 극단적으로 낮다. 조상의 측근 중에서는 가장 꾸준히 출연했다. 자신의 저작인 논어집해도 아이템으로 자주 등장한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10/무력 36/지력 74/정치력 72. 조영과 혼란, 매도를 가지고 있다. 논어집해의 정치 보정은 +4.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무력 27/지력 72/정치력 68/매력 3에 특기는 반목, 반박, 논파. 총 3개로 큰 의미는 없지만 전용 아이템으로 논어집해(지력 +2)를 가지고 있어서 실질 지력은 74가 된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무력 30/지력 71/정치력 70/매력 8로 능력치만 보면 3류 문관이지만, 매우 좋은 특기인 기략을 소유하고 있으며 수명도 그럭저럭 긴 편에 속하므로 굉장히 좋은 무장으로 가치가 급등했다. 지력이 겨우 71이긴 하지만 후반기 장수들의 능력치가 대체로 낮고 PK라면 지력 71 이상인 장수는 능력연구로 지력을 95까지 올릴 수 있으므로 지력만 올려주면 A급 모사로 환골탈태한다. 다른 기략 소지자인 이회에 비해 다른 능력치가 낮으나 어차피 지력만 높다면 그런 건 별 문제가 안 되고 의리가 낮고 야망이 높아 배신하기 쉬운 점도 의형제 시스템 때문에 사실상 유명무실하므로 역대 삼국지 시리즈 중 하안이 가장 쓸 만한 시리즈라 할 수 있다. 지력을 올린 뒤 사마의, 가충과 함께 계략대를 편성하면 유사 제갈마속이 된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지력이 1 상승한 것 외에 전작과 동일하나 매력이 삭제되면서 평균치가 상당히 올라갔으며 논어집해가 부활해서 실질적인 지력은 70대 중반에 머무른다. 전법은 지력저하. 매력의 역할이 지력, 정치와 합쳐졌기에 단점이 없어져 평범한 문관이 되었다. 기략이라는 사기급 특기를 지닌 전작과 달리 지력저하가 매우 잉여한 전법이라 전장에 나갈 일은 없을 것이다. 일러스트는 오른쪽 손가락을 이마에 대면서 옆쪽을 바라보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15/30/72/70. 특기는 상업 1, 문화 6, 설파 6, 언변 7이 있어 덕분에 내정요원으로 꽤 쓸 만해졌다. 전수특기는 언변이며 전법은 속공지휘. 특히 내정을 열심히 시키자.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 무력 27, 지력 71, 정치 68, 매력 4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9, 무력이 3, 지력이 1, 정치력이 2 하락했다. 개성은 선동, 학자, 소심, 오만, 탐욕, 주의는 명리, 정책은 지세연구 Lv 3, 진형은 방원, 투석, 전법은 혼란, 매성, 친애무장은 가충, 사마사, 이승, 조상, 하후현, 혐오무장은 부하, 조비다.

삼국지 8 리메이크에서 백만인의 삼국지 버전 기반의 미남 일러스트로 나오게 되었다.

2.2. 영걸전 시리즈

파일:The Legend of Cao Cao He Yan.png

삼국지조조전 Online에서는 사마의전에서 스토리로 등장하며, 간접적인 비유를 들어 자기 의도를 말하는 특이한 화법을 해서 조비의 미움을 받았다고 한다. 조상이 사마의를 실권도 없는 태부 직으로 천거하는데, 사마의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자 이 때를 이용해 세력을 불리기 위해 중앙에 배척된 자들을 기용하도록 진언한다.

종육이 구품관인법을 거치지 않고 조상이 사람을 발탁하는 것에 반발하자 구품관인법이 썩어빠졌다면서 가난한 인재들은 기용되지 않는 것과 세족들의 배만 불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을 이야기한다. 사마의가 번성을 공격한 오군을 막아내는 공을 세웠는데, 하안은 조상에게 구품관인법 폐지에 대해 진언한다.

사마의가 환성에서 제갈각을 물리치면서 환범이 군공을 세울 것을 진언하자 하안은 대촉전선으로 가서 군공을 세울 것을 진언하며, 사마의가 장춘화의 사망을 계기로 물러나면서 조상이 정권을 장악해 낙양에서 권력을 전횡하는 와중에 하안은 불길한 꿈을 꾸고는 역술가를 찾아가 해몽 풀이를 요청한다. 매사에 조심하면서 삼가고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하라는 말을 듣지만, 그 말대로 하지 않기로 한다.

조상에게 돌아가서 사마의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된다고 했는데, 조상이 이승을 보냈지만 사마의가 병에 걸린 것으로 여기고 속아 조상이 방심한다. 결국 사마의가 조상이 고평릉을 간 틈을 타 결사대를 이용해 낙양을 장악하면서 조상이 사마의에게 항복하는데, 사마의가 노육을 시켜 조상의 사건에 대한 전모를 조사하면서 조상의 죄상을 철저히 파헤치기 위해 죄가 없으니 노육을 도와 조상에 대한 조사를 하라고 하자 이에 속아서 조상의 사건에 대한 전모를 파헤진 후에는 하안도 조상과 함께 처형된다.

죽기 직전에 당황하면서 아버지를 뵙게 해달라고 하다가 정밀로부터 그 동안 고고한 척 했으면서 무슨 추태냐는 소리와 함께 이왕 연기 시작한 거 끝까지 하자는 말을 듣는다.

여담으로 초상화가 위 정사 서술등에 나온 것과는 달리 그냥 평범하게 생겼는데 그냥 스페어로 그려둔 남성 문관 초상화 중 하나를 갖다쓴것 같다.

2.3. 진삼국무쌍 시리즈

후반부에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인 만큼 후반부를 주목하지 않는 5편까진 당연히 코빼기도 안나온다. 6편에서 정시의 변이 등장하는 진나라 스토리모드가 편입된 이후 클론 무장으로 본격적으로 등장. 본래는 본편 스토리에선 크게 비중이 없는 인물이었으나 8편부터 비중이 늘어난 조비 정권 시기에 잠깐 공통 이벤트 대사에 등장하면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 이 시기부터 사마의를 견제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후반부 조상이 폭주하는 시기에는 장춘화의 입을 빌려 그가 조상을 부추겼다고 설명되고 있다. 주로 정시의 변의 적 클론으로 두각을 나타내지만 주역이 아닌지라 조상이 붙잡혀 처형당할 때 딱히 등장한 적은 없다.

진삼국무쌍 BLAST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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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백호(쇄분동), 왕윤(비연검), 원술(신세검), 장수(비연검), 추씨(피리), 장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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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 등장. 화려한 옷을 입고 깃털로 만든 목도리를 걸치고 거울을 보고 있는 일러스트인데, 하안이 외모에 신경쓰고 있다는 일화에서 따온 듯하다. 사서에 미남이라고 기록되어있는 것에 따라 미남자로 등장.

3. 만화

3.1. 삼국전투기

파일:GWdSRGl.png

틴 타이탄 로빈으로 나온다. 문흠의 첫 등장 때 등장한 로빈은 문앙일거란 추측이 있었지만 정작 하안이 로빈으로 나왔다. 굉장히 자뻑이 심한 나르시스트로 나온다. 전투외편 2-3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전투외편 2편에서 처음 등장. 원래 조비에게 미움을 사 관직에서 철저히 배제됐었기에 백수 신세였지만 친구 조상이 대장군이 되면서 관직을 받게 된다. 등양, 정밀과 상서 관직을 받았고 그 둘과 작당하여 사마의를 태부로 승진시키며 치워버린 뒤[2] 자기 입맛대로 관직을 배치하고 세력을 형성했다고 묘사된다.

낙곡 전투 편에서는 조상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아 다른 일당들과 고민하던 중 등양과 이승의 제안으로 촉 정벌을 결정했다.

전투외편 3편에서는 나머지 일당과 합심해 패전의 책임을 하후현에게 전부 떠넘기고 더욱 더 심하게 전횡을 부렸다.

비류 전투 편에서는 고구려를 상대로 승리하고 돌아온 관구검을 다른 일당들과 함께 크게 띄워 줬다. 본작에서는 그 이유를 낙곡에서의 패전을 덮으려 그랬을 가능성도 높다고 서술했다.

전투외편 4편에서는 다른 일파와 함께 놀아제끼는 모습이 나오고, 고평릉 사변 이후 나머지 조상 일파와 함께 삼족이 멸됐다. 하안은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동료들을 팔아먹으며 자기만은 살려고 발악했지만 결국 죽었다고 묘사된다.

한 방서에서 그랬던 것처럼 정밀, 등양과 함께 위나라의 세마리 개라고 불리며 대차게 까이고 있다. 아예 그 셋을 개로 그린 장면들까지 있고 촉나라의 장완, 비의, 동윤과 비교되면서 까인다.

3.2. 삼국지톡

파일:삼국지톡.하안.jpg

정사의 여자의 옷을 즐겨입었다는 기록을 반영한 채 등장한다.[3] 오죽하면 조조마저 양아들인 하안을 보고서 '내 후궁 중에서 저렇게 키 큰 여인이 있었던가?'라고 착각했을 정도.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조조를 아바마마라고 부르며 안아 들고는 애교를 부리며, 당대 최고의 인싸로 통하는 중증 나르시스트로 묘사된다. 이로 인해 독자들에게는 감녕과 만나면 재밌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학문에 뛰어났다는 정사의 모습도 같이 반영하여 자신의 행동을 제지하는 노육에게 공자의 글을 인용해 젊은 꼰대라고 디스하며 목을 조르려고 하는 살벌한 모습도 보여준다. 노육이 조조로부터 한 번만 더 역린을 건드리면 아버지 무덤을 파헤칠 거라는 강력한 경고를 듣고 두려워하자 하안은 그를 바보 멍청이라고 하며, 조조가 노육에게 화가 난 것이 아님을 알려준다.

이후 조비의 후계자 즉위식 때 조홍, 노육과 같이 술을 마시며 그를 축하해주는 모습으로 등장했다가 한중 쟁탈전이 벌어지자 대왕에게 똥칠을 도전한다며 어처구니없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담이지만 본편에 등장한 꼬마에게 하안은 삼족이 멸해질 뻔했다.

이 이후 등장 시기는 고평릉 사변 무렵인 조예 말년 때 즈음으로 추측된다. 즉 20여 년은 더 지나야 한다는 얘기.

결국 고평릉 사변이 왔지만 본인은 물론 윤씨, 금향공주, 종회, 하함과 같이 등장하지 못했다.

3.3. 창천항로

작품 중후반부부터 등장한다. 조조의 딸 금향공주 결혼전에 아이를 만들었다는 설정이며,[4] 처음에는 혼자 나와서 세력을 키워가던 위풍을 주시하며 돌아다닌다. 나중에는 자신의 아이와 등장해 나중에 자신을 죽이게 되는 사마의를 경계하는 모습도.

처음에는 유교와 유학자들을 매우 깔봤으나 조조의 권유에 의해 논어를 해독하는 작업에 들어가게 되면서 나중에는 공자와 논어에 심취하게 되어 유엽에게 놀림받기도 한다.

여기서도 오석산을 흡입하는 장면이 나온다.

4. 영상 매체

4.1. 대군사 사마의

파일:하안평숙.png

배우는 얀원쉔(阎汶宣).[5] 이 드라마에선 정밀과 함께 조상 일파의 참모격인 인물이지만, 정밀보다 성향이 좀 더 과격한 편. 사마씨 집안 사람들 중 사마소와 친분이 있는 듯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실상은 눈치를 보며 서로를 이용하는 가짜 친구 사이. 특이사항으로 여배우가 남장을 해서 연기했다. 물론 작중에선 엄연한 남자고, 목소리 또한 후시 녹음을 해서 남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외로, 이 캐릭터 은근 인지도가 높다. 네이버에서 공식 방영명인 '사마의 최후의 승자'를 치면 연관검색어에 '하 부마', 또는 '하안'이 나온다. 그나저나 정사 기준으로는 고평릉 사변 때 50대 중반인데 드라마에서는 훨씬 젊게 나온다.

더 자세한 행적은 대군사 사마의/등장인물 문서를 참고.


[1] 해당 사진에서 눈을 뜬 버전이다. [2] 태부는 삼공인 태위보다는 직책 상으로는 위지만 실권이 없는 직책으로 묘사된다. [3] 하트 비녀에 검은 원피스, 루이비통 스타킹을 착용한 채 등장했다. [4] 임신 소식에 땅바닥에 아기얼굴을 그려놓고 머리를 싸매고 있는 하안을 보며 조조가 "그 애는 대체 누구 애냐?"라고 묻는 걸 보면 조조는 이미 눈치를 챘으면서 그냥 모른 척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5] 한국식 한자 음역으로는 '염문선'. 다들 눈치챘겠지만, 이 배우는 여자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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