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9:50:13

가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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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리즈 카미조 토우마 미사카 미코토
대놓고 티나는 어색한 웃음과 식은땀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1. 개요2. 특징3. 유형4. 사례
4.1. 현실4.2. 가상
5. 강화형: 가짜 부부
5.1. 현실5.2. 가상
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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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인 관계가 아닌 사람 둘이 서로 합의해서 커플인 척하는, 즉 연인 행세를 하는 것을 말한다.

2. 특징

연애물(주로 순애물), 러브 코미디, 순정만화, 로맨스 소설 등에 자주 나오는 클리셰이자 하렘물 공식이기도 하다.

주요 패턴은 여성 남성에게 " 오늘만 남자친구가 되어줘"라고 부탁하는 전개다. 여기서 여성에게 부탁 받은 남성들은 항상 '내가 왜…' 혹은 '귀찮군⋯.'하면서 툴툴거리지만 결국 일일 남자친구가 되어준다. 이 경우 "오늘은 남자친구니까"라며 여캐가 적극적으로 성적 어필, 스킨십을 시도해 남캐가 당황하는 전개가 많다. 위의 설명과 반대로 이런 상황에서 남성이 역으로 두근거리며 연애 플래그가 꽂히는 경우도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반대로 "오늘만 여자친구가 되어줘"의 상황도 가끔씩 있다. 괜히 '오늘만' 부분을 빼고 그냥 "남자/여자친구가 되어줘"라고 말을 꺼내서 상대방을 패닉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 클리셰가 일어날 경우에는 이미 여자가 남성에게 품고 있는 호감이 일정정도에 도달한 수치일 경우가 대부분이다.[1] 덜렁이나 소심 속성 같은 캐릭터보다는 적극적이고 활발한 캐릭터에게서 종종 일어나는 클리셰이며 가끔 츤데레에서도 나타난다.[2] 사실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게 보통 이런 것이 남들에게 보이려는 목적이고 그렇다고 한다면 아무리 가짜라지만 스스로나 남들에게 좋지 않게 보여질 인물을 애인으로 선보이고 싶지는 않기 마련이다. 즉, 좋아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 대상 혹은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매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대상이라는 것이다.

가짜 연인은 작중 대부분 사귀는 척만 하다 어느 쪽이든 진짜 좋아하게 되는 것도 클리셰다. 순애물에서라면 서로 진짜 좋아하게 되어서 가짜 관계에서 진짜 관계로 거듭나는 전개가 많다. 그러나 하렘물에서는 이 부탁을 하는 여성 캐릭터들이 결국 마지막엔 그 남성과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실 그 부탁을 하는 것 자체가 여캐릭이 가지고 있는 호감을 증명하는 셈이지만 하렘물의 흔한 둔감한 남캐들이 이 상황에서도 대개 그 호감을 눈치채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캐릭이 그 정도까지 적극적으로 다가섰는데 남자 캐릭터가 호감을 눈치채지 못한다는 건 결국에는 여자 쪽에서 훨씬 더 매달린다는 상황이 된다. 즉, 그 정도에서 눈치를 못 채는 남자는 앞으로도 계속 눈치를 못 챌 확률이 많고 극적인 반전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마지막에 이어지기는 힘들다는 결론. 물론 찾아보면 예외도 많다.

부탁하는 쪽이 부탁받는 쪽에게 호감을 가진 게 아니라 반대로 부탁하는 쪽은 아무 생각 없이 적당히 걸맞는 사람에게 부탁했는데 부탁받는 쪽이 부탁하는 쪽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 제니퍼 애니스톤이 주연을 맡았던 웨딩 소나타가 이런 내용이다.

다만 전술된 내용은 전연령 매체에서 사용될 경우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성인만화, 에로 동인지, 상업지 19금 에로물에서 이런 시츄에이션이 나올 경우 100% H신을 하게 되고 히로인 쟁탈전 중인 장편 만화가 아닌 이상 99.9% 이어진다.

3. 유형

평범한 상황이라면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일인 만큼 창작물에서 나올 땐 이유도 각자 여러가지다. 예시 몇 가지를 추리면 다음과 같다.
  • 철벽을 치기 위해
    인기가 많은 사람이 주변에 이성이 꼬이는 게 귀찮아서 그것을 때어내기 위해서라거나, 자신을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자신에게 끈질기게 집착하는 게 성가셔서 자신은 이미 애인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을 때, 상대가 애인을 직접 보여줘서 증명해달라고 할 때 아는 여사친/ 남사친에게 부탁해 일시적으로 연인 행세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의 강화형이 "오늘만 내 정혼자가 되어줘"인데 나이가 좀 있어서 원하지 않는 정략결혼, 강제결혼에 직면하거나 소개팅, 맞선에 나가거나 진짜로 상견례를 하게 되는 히로인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 이유로 만남을 거절하기 위한 경우이다. 사실 이 경우는 부모님 측은 적당한 형식적인 만남 정도로 생각하지만 당사자들보다는 주변 사람들이 제대로 낚여서 혼비백산하고 이걸 막겠다고 들이대다가 자폭으로 끝나게 된다. 히로인의 부모님이 동석한 경우는 오히려 남자/여자 쪽이 좋은 이미지를 얻게 되므로 손해는 안 보는데 백이면 백 개그 시츄에이션에 동반자폭이라 아주 피곤해진다.

    맞선이나 상견례까지는 아니고 그냥 자기에게 대시해오는 상대를 거절할 적당한 이유를 위한 경우에도 그냥 거절하지 않고 이것을 쓸 때가 있다. 그냥 차지 않는 이유로는 절대적인 강제성은 없기는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3] 그냥 거절하기 좀 곤란한 상대라거나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포기하질 않자 단념시키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대곤한다. 그 밖에도 대시해온 쪽이 이유를 물어오자 적당히 둘러댈 이유를 생각하던 중에 마침 남자가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기에 즉흥적으로 실행에 옮기곤 한다.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1기에선 이치노세 호나미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에게 가짜 연인 부탁을 했으나, 아야노코지가 괜히 거짓말하지 말고 솔직하게 거절하라고 조언해서 이 클리셰를 개발살내었다.[4]
  • 가까운 사람에게 보여 걱정을 덜기 위해
    “연인 행세를요?” - 로이드 포저

    “그렇게 됐어요. 남동생에게 연인이 있다고 거짓말을 해버려서⋯. 폐가 안 된다면 파티에 함께 가 주실 수 없을지⋯. 저⋯. 무슨 딴생각이 있어서는 절대 아니고, 사례도 할게요! 저는 그저, 동생이 걱정할까 봐⋯.” - 요르 브라이어



    ― 《 스파이 패밀리》 2화 중

    가족을 비롯한 가까운 사람에게 자신에게도 연인이 있다는 걸 보여줘 안심시키려는 것. 예를 들어 임종을 앞둔 부모님이 자신에게도 짝이 생기길 바라고 있어서 돌아가시기 전에 자신이 애인이 생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던가 하는 등이다.
  • 누군가를 골려주기 위해
    미운 사람이 있을 때 그 사람이 짝사랑하는 대상과 일부러 사귀는 척해서 절망에 빠뜨리려는 사악한 목적이다. 이 경우 제안을 받은 사람은 실상을 모르기 때문에 스토커 때문에 곤란하니 도와달라는 등 다른 명분을 댄다.
  • 그냥 허세
    어찌 보면 이들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유형으로 말 그대로 그냥 가족이나 친구 등 아는 사람들에게 허세, 즉 애인이 있는 척 보이기 위함이다. 흔한 것은 친구나 가족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뻥을 쳤는데 그 뻥을 수습하지 못해(…) 부탁하는 케이스다. 아니면 애초에 자랑질 하기 위해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 여친 대행 서비스를 써서 데려가는 경우도 있다.
  • 질투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자신이 짝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돌아봐주지 않을 때 그 타개책으로 일시적인 연인 연기로써 그 사람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전략. 일종의 밀당인 셈이다.
  • 기타 이유
    이 밖에도 연인 할인 받기 또는 연인만 살 수 있는 상품을 사기 위해서라거나, 연애를 체험해 보려고 한다거나, 실연의 아픔을 잊기 위해서라거나, 어떤 상황을 얼버무리려고 하는 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한다. 아니면 남성이 여자에게 도움을 받아 신세를 졌는데 그 보답으로 하루만 남자친구가 되어달라는 케이스도 흔하다. 아니면 물건을 사러 가는데 남자에게 물건을 봐달라고 부탁하면서 대담하게 현장에서 "오늘은 내 남자친구가 되어줘" 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있다.

4. 사례

4.1. 현실

4.2. 가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강화형: 가짜 부부

정략결혼과는 비슷하지만 살짝 다르므로 해당 문서로.

5.1. 현실

5.2. 가상

6. 기타

  • TV Tropes에서는 이 클리셰를 Fake Relationship(가짜 관계)라고 부르고 있다. #
  • 성 소수자, 특히 동성애자들의 경우 동성애자임을 감추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왜 이성 친구를 사귀지 않느냐" 라는 질문을 받을 경우 대처하기 위해 이성인 사람과 가끔씩 만나 사진을 찍거나 하는 것. 물론 서로 연인으로서의 호감이 있는 게 아니므로, 밥이나 커피만 먹고 간단히 헤어지거나 더 오래 시간을 보낸다고 해도 친구끼리 놀러 나온 정도로 만나는 것에 그친다.

7. 관련 문서



[1] 물론 예외도 있다. 대표적으로 풀 메탈 패닉! [2] 예를 들자면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 상대에게 큰 신세를 진 적이 있다거나 상대가 좀 높으신 분이라거나 등. [4] 고백한 쪽이 여자인 것도 클리셰 파괴. [5] 봄여우 넷카마 폭로 사건 문서로. [6] 백합이라 둘 다 여자다. [7] 에릭이 란이를 구슬리기 위해 댄 명분이다. [8] 덕분에 이치죠 라쿠는 이 클리셰를 무려 3회나 체험한 희소 케이스. 특히 치토게와의 관계는 현재진행형이다. 나중에는 아예 애인 흉내에 이골이 났는지 루리 에피소드에서는 너 이런 흉내 되게 자연스럽다는 소리까지 들었을 정도⋯. 그런데 정작 미야모토 루리는 이 에피소드 이전에도 이후로도 플래그 따윈 꽂히지 않았다. 대신 그 친구에게 플래그가 꽂혔다. [9] 아사히나가 나에기에게 사귀어 보지 않겠냐고 은근슬쩍 물어보고, 나에기의 이상형을 물어보는 등 아사히나가 나에기에게 연심이 생겼다는 묘사가 간접적으로 있다. 그러나, 이 이벤트가 일어나려면 6번째, 즉 마지막 자유행동까지 가야 하는데, 여기까지 오지 않으면 이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는다. 즉,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나에기를 바라보는 아사히나의 시각이 달라지므로 취소선 처리. [10] 여담으로 피쉬 아이는 여장을 즐겨해서 그렇지 엄연한 남자다. 마모루에게 고백할때도 여장을 한 상태였다. [A] 파티 때에만 연인 행세를 하기로 합의했다가 아예 가족을 꾸려서 위장부부가 되어버린다. 가짜 연인과 가짜 부부 클리셰 둘 다 해당하는 특이 케이스. [12] 지금부터 리얼 러브 ♡ 시작합니다라는 극중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관계다. [13] 말로는 코우세이를 와타리 료타의 대역으로 임명하겠다고 했지만 사실 미야조노는 코우세이를 좋아하고 있었다. [14] 단, 닌텐도DS판인 리아리아 DS에서는 해당 장면을 다른 장면으로 편집해 사용했다. [15] 시베리아 이르쿠츠크로의 파견을 피하기 위한 가짜 결혼에서 실제 결혼으로까지 진행한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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