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01:01:52

👩‍❤️‍👨 사랑과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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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의미3. 어원4. 썸씽과의 차이5. 분석6. 용법7. 문제점8. 해외로의 확산9. 매체에서
9.1. 영화9.2. 음악
9.2.1. 〈9.2.2. 썸 관련 노래
9.3. 만화
10. 관련 용어11. 동음이의어

1. 개요

요즘 따라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니꺼인 듯 니꺼 아닌 니꺼 같은 나
이게 무슨 사이인 건지 사실 헷갈려 무뚝뚝하게 굴지마
소유, 정기고 - <>
나는 어쩜 너를 사랑하는 걸까? 너도 속맘은 나를 사랑하는 걸까?
이런 아리송한 너와 나의 사이를 '이젠 정리해야지?' 하면 (정리 안 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해. 우린 친구 연인의 중간쯤.
황세옥 - <결론>의 후렴 부분이다. 이 곡은 1990년대 초반 당시에 레게풍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남녀간의 썸을 표현한 대표적인 가사로 유명하다.[1]
친구 관계보다는 발전되었지만 연인 관계 미만인 사이.

2. 의미

신조어인데다 주관적인 영역이 큰 연애 관련한 단어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그나마 가장 가까운 단어는 한 마디로 ‘ 친구 초과 연인 미만’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서로 뭔가 매력 호감을 느끼고 상대도 자신에게 그런 신호를 보내지만 아직 연인 관계를 맺지는 않은, 뭔가 모호하고 애매한 관계.

그러니까 '연인은 아니지만 서로가 일반적인 대인관계보다는 가까워져 있고, 앞으로 더 가까워질 수도 있는 상태'다. 물론 다시 자연스레 멀어지면서 관계가 깨질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확고한 관계는 아닌 것. 다만 이 부분에서는 '서로 확실하게 좋아하지만 아직 사귀지는 않는 상태'인지, '친구 이상의 미묘한 감정이 오가는 사이'인지에 대해 개개인마다 기준이 제각각이다.

신조어기 때문에 당연히 정확한 사전적인 뜻은 정의되어 있지 않으나 실제로 썸을 타는 것을 보면 묘하게도 어느 정도 눈치를 챌 수는 있을 것이다.

3. 어원

썸의 개념, 즉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이라는 미묘한 관계에 대한 개념 자체는 아주 예전부터 존재했다. 밴드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라는 노래의 가사를 보면 지금의 '썸'과 유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30년 전인 1992년에 발표된 노래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인공들의 초반부 관계에서도 썸을 볼 수 있다. 다만 그 당시의 이런 관계는 지금만큼 긍정적이고 일반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달달함보다는 헤어짐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지금의 썸은 이미 존재하던 개념이 한 단어로 정리된 데다 나아가 일반적인 현상이라는 인식도 널리 퍼진 상태가 된 것이다.

썸은 본래 썸씽(something)의 약어로 흔히 썸남, 썸녀, 썸타다 등으로 표현되는 인터넷 신조어이다. 누가 먼저 썼는지,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런 류의 단어가 흔히 그렇듯 대학교 커뮤니티 등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어에도 "There's something going on between them"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여기서 유래되었을 수도 있고, 영어에 익숙했던 대학생들이 '뭔가 있어'를 직역해서 나온 표현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는 1978년 대학가 은어를 취재한 매일경제신문의 기사에서 다음과 같은 문장이 나온다.
"모든 異性(이성)은 「자기」로 지칭되고 「껀수」는 무언가 「썸씽」이 있다는 의미로, 이성친구가 많다는 말은 「레퍼터리가 다양하다」로 통한다."
이것이 썸이라는 단어로 줄여서 사용된 것은 2000년대 이후의 일로 보인다. 실제로 각종 블로그나 네이버 지식인, 언론 등을 검색해보면 2011년 이전까지는 잘 검색되지 않는다.

2000년대 후반 즈음에는 사귀다를 4귀다라 치면 그 전 단계는 삼(3)귀다라고 말장난 삼아 말하기도 했다. 이 '삼귀다'라는 말은 2010년대 후반에 다시 발굴되어 간간이 쓰이고 있다.

4. 썸씽과의 차이

썸씽에서 유래한 건 맞아 보이지만 뜻이 좀 차이가 있다. 원래 '썸씽이 있었다'라는 것은 남들에게 확실하게 티내지 않는 관계를 말할 때 주로 '남들'이 썼던 표현이다. 요즘처럼 '내가 누구랑 썸탄 적이 있다' 이런 표현과는 호환이 안 된다. 애초에 남들이 볼 때 관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something, 즉 쟤네 사이에 '뭔가'가 있다는 낌새를 나타내는 표현에서 시작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처럼 과거에도 그런 '내가 누구와 썸씽이 있었다'는 표현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주된 용례가 아니었고 당시의 썸씽은 부정적인 시각이 가미된 표현이기 때문에 그런 표현을 쓸 때는 '내가 누구와 썸씽이 있었다고 소문이 있다는데, 그건 오해다' 이런 식의 상황에만 쓰이는 정도였다.

지금의 썸과 과거의 썸씽은 모두 something, 즉 불분명한 어떤 것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하지만 지금의 '썸'은 그 관계를 가진 남녀 사이의 불분명한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춘 단어라고 할 수 있고, 과거의 썸씽은 그 관계의 남녀가 아닌 타인, 주변인이 볼 때의 불분명한 '어떤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다르다. 단어의 중심이 '타인'에서 '자신'으로 넘어온 것이다.

'썸씽이 있었다'는 의미는 보통 '남들에게 티내지 않고 사귀다', 혹은 '남들 모르게 육체적 관계가 있었다.', '남들 몰래 했다' 등등의 뜻이었다면 지금은 좀 소프트한 뜻으로 단어의 의미가 변형되고 약어가 된 셈.

5. 분석

연애를 계산 영역으로 끌어들인 20대들은 연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전 시간을 세분화해 ‘썸’이란 말로 부른다. 썸은 이성이 시간과 돈을 들여 만날 만한 가치가 있는지 탐색하는 연애의 전초전이다. 탐색이나 전초의 단계는 늘 연애에서 있어왔지만 이것이 명확한 하나의 기간으로 떨어져 정의됐다는 건 그만큼 이 개념의 비중이 늘었다는 의미다.
아래는 한 신문기사에서의 서술.
1. " 시간을 들여 만날 만한 가치가 없는" 이성은 만나보지도 않고 단칼에 잘라버리기 때문에 썸남, 썸녀가 될 수 없다. 적어도 썸을 타려면 이성적인 매력을 상대에게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뜻.
2. 사귀기 전의 단계이다. 남자 사람이나 여자 사람 같은 그냥 친구에서 썸남, 썸녀로 발전하는 경우, 흔히 얘기하는 '사랑과 우정 사이', '친구 이상 연인 미만' 의 관계라고 보면 된다. 이성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말은 썸을 탈 수 있다는 말과는 전혀 다르다.
"연애의 선행 단계가 정보 기술의 확장에 힘입어 미묘하게 세분화되고 자립한 결과로 나타나서 유행하고 있는 것"이라는 진단도 있다. #

다만 위 3가지 용례는 모두 ' 대학생 이상에서의 썸'에 관한 것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긴 하다. 아무래도 경제력과 관련된 건 독립한 대학생 이상이어야 들먹일 수 있으니까. 그리고 썸이 꼭 이 사람이 경제력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매력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 빠지는 경우를 생각하면 단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 교수는 “요즘 청년의 연애 문화인 ‘썸타기’는 남성 청년층의 빈곤한 경제력과 관련 있다”면서 “연애를 시작하면 남자가 돈 내는 상황이 많아지는데 금전적 여력이 안 되니까 ‘사귀자’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는 시대착오적인 발언에 불과하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실상 이 시대에 결혼은커녕 연애조차 부담스러운 건 남녀 모두에게 공통 사항이다. 부담스러운 연애를 하기보다 가벼운 설렘을 즐기다 사이가 틀어지면 가볍게 사이를 정리할 수 있는 썸이 절충안으로 선택된 것으로 보는 쪽도 있다.[2]

이정규 성균관대 철학 교수는 '썸을 탄다'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필요충분조건을 제시한다.
a와 b는 썸을 탄다 iff
i. a가 b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b 역시 a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다.
i. a는, b가 자신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음을 긍정하는 증거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 증거들은 이를 확실하게 보장해 주기에는 충분하지 않고, b 역시도 a에 대해 마찬가지이다.
i. 또한 a가 파악한 b의 호감에 대한 증거는, b가 자신에 대한 증거를 a가 가지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방식으로 표출된 증거이며, b가 파악한 a의 호감에 대한 증거도 마찬가지이다.
i. 그리고 a와 b는 이러한 증거를 같은 방식으로 더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i. 마지막으로, a와 b 사이에는 사귀는 것을 명시화하는 적절한 언화 행위가 수행되지 않았거나, 수행되었던 경우에는 더 이상 효력을 가지지 않는다
이정규, "썸을 탄다는 것은 무엇인가?: 신조어 “썸타다”의 적용조건 분석", p. 75

논문 감사의 글에서 밝히길, 해당 분석에는 저자 본인이 강의한 서울대 교양 ' 논리학' 및 '논리와 비판적 사고' 수업 수강생들의 견해도 도움이 되었다고. 수강생들의 견해도 반영한 만큼, 경제력 운운한 시대착오적 분석보다는 훨씬 더 적절하다.

최성호 경희대 철학과 교수는 썸타기에 대한 기존 논의가 간보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은 신조어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최 교수는 썸을 해석하기 위해 의지적 불확정성이란 개념을 도입한다. 이에 따르면 썸타기는 상대방이 자신에게 이성적 호감을 가졌는지 증거가 충분치 않은 불확실성이 아니라 상대방에대한 자신의 마음의 불확실성이다. 즉 상대방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자신의 자아로 수용할지 아니면 탈법적인 침입으로 간주할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가 썸인 것이다.
그(녀)에 대한 사랑이 진정 가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렇게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는 나 자신의 모습을 긍정하는, 그런 모습을 나 자신의 진정한 자아로 받아들 이는 고차적인 태도나 의지가 형성되어야 한다. 내가 누구인가 에 대한 나 자신의 답 속에 그(녀)를 아끼고 보살피는 나의 모습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성호, 썸타기와 어장관리에 대한 철학적 고찰, p 181. 필로소픽

6. 용법

  • 썸남, 썸녀: 위에 기술한 대로 서로 호감이 있(다고 생각되)는 남자, 혹은 여자를 말한다.
  • 타다: '사귀다'와는 미묘하게 뜻이 다른 단어. 즉 사귀기 전 서로를 알아가며 친하게 지내기 시작한다는 뜻. "나 걔랑 썸 타고 있어.", "우리가 뭐 썸 타는 것도 아닌데" 등의 표현 방법이 있다.

' 보다'는 좀 더 계산적이고 속물적인 부정적 이미지가 어느 정도 있는 반면 '썸 타다'는 부정적 뉘앙스는 없다. 또한 '간 보다'는 의도적인 의미가 담겨 있지만, '썸 타다'에는 의도적인 의미는 담겨 있지는 않는다고 본다.

7. 문제점

문제는 이 썸이라는 것이 주관적인 면이 너무 크다는 점이다. 썸이라는 단어의 기본적인 의미는 다들 알고 통용하지만, 개별적인 케이스가 썸인지 아닌지는 보는 사람마다, 심지어 당사자들 간에도 생각이 엇갈릴 수 있다.

다시 말해 나는 쟤랑 썸이라고 생각하는데, 저쪽에서는 그냥 지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 이렇게 되는 이유는 같은 행동에도 서로가 부여하는 의미가 다르기 때문인데, 예를 들면 어떤 행동을 한 쪽은 단순히 호의 친절 정도로 인식하는 반면 상대방은 자신에 대한 호감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매우 많다. 친구나 지인끼리 어디까지 친해질 수 있는지, 어떤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견해 차로 인한 오해도 흔하다. 예컨대 한 쪽은 큰 맘 먹고 (본인 기준에서는 아무나와 하지 않는 활동인)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는데, 상대방은 영화에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쿨하게 수락했다가 나중에 서로 딴소리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혼자 썸남/썸녀라고 착각하고 대시했다가 차이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애초에 썸이라는 것이 ‘확실하지 않은 관계’인 만큼 이러한 사고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우리 이제부터 썸 탑시다!”고 썸을 타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말이다. 이렇다 보니 '현재 진행중인 썸'이라는 개념은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확인하기가 매우 어렵다. 서로의 마음을 확실히 알면 그때부터는 연애하면 그만이고, 한쪽만 마음이 있거나 둘 다 좋아하더라도 서로의 마음을 모른다면 서로 짝사랑을 하는 꼴이 되어버리기 때문. 물론 서로 썸을 타다가 사귀게 된 이후 "우리 그때 썸 탔었지"라고 회상하는 거라면 가능하다.

짓궂은 사람들은 누가 단둘이서 몇 마디 대화만 나누거나 그냥 아는 사이 정도만 되어도 너네 사귀냐? 썸이네 뭐네 하면서 유언비어를 퍼트리기도 한다. 어디 같이 놀러라도 갔다 하면 즉시 주변에 소문나는 일도 다반사. 반대로 누가 봐도 서로 좋아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숫기가 없어서 썸만 오래오래 타는 경우도 가끔씩 있다.

애인이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썸을 타면 당연히 욕을 먹는다. 이와 더불어 싸대기까지 날라올 수도 있고 여러모로 복잡해지니 애인 있는 사람은 절대 이런 일 없도록 하자.

상대방이 연애에 적합한지 평가받거나 혹은 평가하는 과도기적인 상황을 표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계산적인 연애관을 미화시키는 면이 있다. 자칫하면 환승이별까지 이어질 수 있다.

8. 해외로의 확산

요새 강해진 한국의 위상과, 그리고 제2, 3 외국어 한국어가 가능한 화자층의 증가에 한류열풍을 타고 썸이라는 단어와, 썸 탄다는 개념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여타 국가에서도 사정은 한국과 대동소이한 게 연애 자체가 쉽지 않다. 만혼이 증가하고 연애에 경험이 적은 사람들과 사귈락 말락하는 관계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영어권에서는 만나기 시작한다면 1번을 만나건 10번을 만나건 무조건 dating으로 시작하고, 결혼을 염두에 두고 좀 더 진지해지면 Serious relationship 정도로 발전하고 약혼 시 fiance가 되는 정도이다. 한국식으로 알아가는 단계에서 성관계까지 한 관계이건 그냥 dating이니 범위가 너무 넓은 것이다. 결국 이 단어는 미국에서도 한국에서와 비슷한 관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다.

단어가 영어에서 기원하기도 했으니 스펠링 문제도 없다. 요새는 거의 한국에서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된 영단어 정도로 사용되는 듯. 물론 기존의 단어의 뜻도 그대로 남아있지만, some이라는 단어를 한국식 용례로 사용하는 화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9. 매체에서

9.1. 영화

9.2. 음악

9.2.1.

파일:썸.jpg
썸 (Feat. 릴보이 of 긱스)
2014. 02. 07 발매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01 썸 (Feat. 릴보이 of 긱스) 민연재, Xepy[3], 에스나, 릴보이, 정기고 김도훈(RBW), Xepy, 에스나[4] 김도훈(RBW), 서용배
02 Blind (Twilight Mix) 정기고 정기고, 이강우 이강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썸(노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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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썸 관련 노래

  • 황세옥 - <결론>

9.3. 만화

10. 관련 용어

11. 동음이의어

11.1. 수학 용어 SUM

합을 의미하는 용어로 시그마, 컴퓨터 엑셀의 SUM함수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된다.

11.2. XUM, 걸그룹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XUM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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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썸(Tsum), 디즈니가 판매하는 인형

파일:external/corporate.target.com/TsumTsum-Header.jpg?width=500&ext=.jpg

디즈니 썸썸에 나오는 인형. 게임 출시 이후 인형도 덩달아 인기가 올랐다. 원래 일본어 츠무츠무(ツムツム)에서 따온 이름인데, U에 영어식 발음을 적용해서 생긴 일.

파일:external/diskingdom.com/marvel-civil-war-tsum-tsum.jpg

마블 캐릭터로 이용한 썸도 있다.

11.4. 한국여자프로농구의 팀 부산 BNK 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부산 BNK 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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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노래를 부른 황세옥은 배우 최재성 부인으로 유명하다. 1994년 데뷔해서 "결론"이란 노래 인기를 끌었고, 이후 2집 "알라딘의 램프", 3집 "너만의 이유"를 내며 가수 활동을 이어가다가 1997년 최재성과 결혼한 뒤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2] 물론 썸도 매력이 있어야 가능하므로 매력이 없는 사람은 설렘 하나 이성에게 전달도 못 하다가 진지하게 만날 사람을 찾아 그대로 결혼테크를 탄다. [3] 힙합 레이블인 브랜뉴뮤직의 프로듀서. 같은 해 9월에 만들었지만, 2016년에 들어서야 주목을 받은 한동근<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만든 작곡가. 다시 말해, 2016년 12월 8일 현재, 대히트곡과 역주행 히트곡을 모두 경험해본 작곡가 중 한 명이다. [4] XEPY가 그 유명한 후렴을, 김도훈과 에스나가 벌스와 브릿지를 작곡했다. 제목의 유래는 당연히 #s-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