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10:30:06

LCK 스토브리그/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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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LCK 역대 스토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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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해외 이적 및 진출과 LCK 복귀 선수
3.1. 해외 이적 선수 및 코칭 스태프3.2. LCK 복귀 선수 및 코칭 스태프
4. LCK 내 이적 선수 및 코칭 스태프
4.1. 코칭 스태프4.2. 선수
5. 2021 스프링 시즌 데뷔 예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6. 2021 서머 시즌 데뷔 예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7. 은퇴 선수 및 코칭 스태프8. 휴식 중인 선수 및 코칭 스태프9. 행보 미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
9.1. 감독9.2. 코치9.3. TOP9.4. JGL9.5. MID9.6. BOT9.7. SPT
10. 팀별 사전 예상 및 공식 발표 과정11. 팀별 엔트리 변경 현황12. 팀별 최종 엔트리 및 평가13. 총평

1. 개요

LCK의 프랜차이즈화가 시작되는 첫 시즌을 앞둔 스토브리그인 만큼, 선수단의 상당한 대격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16일 부로 시작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규정으로 인해 무조건 17일(화) 오전 9시 이후부터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 2020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의 계약 기간이 정확히 11월 17일(화) 오전 8시 59분까지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2. 상세

담원이 롤드컵에서 우승하면서 리그의 위상이 다시 격상한 만큼 프랜차이즈가 시작되는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여 리그를 발전시키고 위상을 유지하기 위한 첫 번째 단추가 되는 이번 스토브리그가 굉장히 중요하게 되었다. 이번 스토브리그의 큰 손으로 거론되고 있는 아프리카, 농심, 한화, KT의 영입 경쟁은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담원이 LPL의 홈그라운드에서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면서 LCK의 위상을 LPL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긴 했으나 그러한 성과가 LCK 전체의 질적인 향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많으며, 소환사의 컵을 빼앗긴 LPL이 내년 자국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의 롤드컵에서 다시 왕좌를 되찾기 위해서 전력 보강에 힘쓸 것임이 자명한 만큼[1][2] LCK 전체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리그를 대표하는 유능한 인재들을 얼마나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인 상황. 하지만 LPL 입장에서도 차후 도입될 샐러리 캡을 생각하면 고작해봐야 아무리 거물 용병에 자본을 써도 1년밖에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프랜차이즈화 이후 안정적인 장기 계약을 조건으로 내세울 LCK와 경쟁하기 생각보다 힘들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중. 특히 코로나19라는 가장 큰 변수도 존재하는 상황[3]이라 더더욱 이적 시장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공존하고 있다.

별도로 감독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도 김정균, 김정수, 김대호, 강동훈, 손대영 등 나름 치열했지만 어쩌다 보니 T1이 김정수를 잡을 것이 유력해져 빠르게 정돈이 된 반면 이번에는 T1이 롤드컵 우승 감독인 김정균, 김정수를 잡지 못할 것이 유력해지고 김목경, 최우범, 최연성 등 상당한 경력의 감독들이 계약이 종료된 만큼 이들을 붙잡거나 준하는 경력을 가진 감독을 잡는 게 중요해져 혼전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선수들의 경우에는 프렌차이즈를 통과한 팀들의 최소 연봉 라인이 기존보다 높아졌고 자본력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높은 티어로 구분되는 선수들은 더 좋은 조건으로, 2선급 선수로 분류되는 선수들도 후보선수나 아카데미 등 선택지가 많아졌기에 크고 작은 이적들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적 시장 오픈 후에 흐름상을 관계자들이 예측하기로는 11월 중에 대부분의 이적이 마무리되던 이전의 이적 시장과는 달리 12월 말까지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FA로 나온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 계약에 신중하며, 바로 결정하는 것보다 여러 팀을 만나본 뒤 마지막에 결정한다는 선수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올해는 S급 선수도 뜸을 들이면서 다른 선수의 계약들도 순차적으로 영향을 받아 장기화된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LPL은 샐러리 캡 도입 때문에 12월 17일 이후에나 모든 오피셜이 공개되기 때문에 최소 한 달간은 팬덤을 향한 희망고문이 이어질 예정.

항상 스토브리그 때마다 각종 찌라시가 많이 돌기 마련인데,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SKT 마이너 갤러리에서 T1 프런트 항의 시위 당시 해외 송금 환전을 맡았던 일명 "환전좌"를 통해 뿌려지는 찌라시가 100%에 가까운 적중률[4]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심지어 각종 기자들 및 빠르다던 정보통보다 소식이 훨씬 빠르고 더 정확하면서도 세세한 내용들을 전달하고 있어, T1 게임단 측 관계자거나 그와 연관되어 있는 사람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하 서술되어 있는 내용 중 슼마갤발 찌라시는 거진 이 인물을 통한 내용이다.

참고로 LPL로 이적한 선수, 감코진 공개는 LPL 쪽 스토브리그 일정 종료 후, 즉 12월 16일 "이후"에 한꺼번에 발표한다. 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먼저 발표하는 것은 제외. 왜 이후냐 하면 샐러리 캡 도입으로 인해 선수 연봉 총액 산정이 끝나야 공식적인 발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벤에서 취재한 바에 따르면 선수 오피셜 발표가 늦어지는 것은 샐러리 캡 산정 때문이지 재키러브와는 관련 없다고 한다.

3. 해외 이적 및 진출과 LCK 복귀 선수

3.1. 해외 이적 선수 및 코칭 스태프

3.2. LCK 복귀 선수 및 코칭 스태프

4. LCK 내 이적 선수 및 코칭 스태프

4.1. 코칭 스태프

4.2. 선수

5. 2021 스프링 시즌 데뷔 예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

6. 2021 서머 시즌 데뷔 예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

7. 은퇴 선수 및 코칭 스태프

8. 휴식 중인 선수 및 코칭 스태프

9. 행보 미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

9.1. 감독

9.2. 코치

9.3. TOP

9.4. JGL

9.5. MID

9.6. BOT

9.7. SPT

10. 팀별 사전 예상 및 공식 발표 과정

10.1. DAMWON Gaming DWG KIA

승격 이후 주전 멤버들의 이탈 없이 꾸준히 팀합을 다져온 결실을 서머 우승으로 돌려받았고, 나아가 LCK의 1시드로서 3년 만에 소환사의 컵을 LPL로부터 탈환하며 입지가 드높아졌기 때문에 팀의 입장에선 어떻게든 로스터 변동을 막고 싶을 것으로 보인다.

고스트 / 캐니언 / 쇼메이커와는 장기 계약이 되어 있으나 계약 갱신이 필요한 너구리 / 베릴을 지킬 수 있을지의 여부가 변수라 여겨진다. 물론 두 사람 모두 잔류하게 될 확률이 높아 보이기는 하나 두 사람 모두 서머 우승 이후 롤드컵에서 본인의 주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에 마냥 변수가 없다고 보긴 어렵다. 그나마 베릴은 개인 방송에서 사실상 종신계약급의 잔류 의지를 밝혔고[26] 너구리 역시 개인방송에서 올해는 팀에게 많이 도움받았으니 내년에는 팀에 도움을 주겠다는 발언으로 팀에 남아있을 의지를 보여 주전 로스터의 유지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외에는 군 입대 및 은퇴 등 향후 거취를 고민 중인 플레임은 팀에 매우 만족해하는 개인 방송에서의 언급을 보아 은퇴를 한다면 담원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고,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한 주장 뉴클리어와 호잇의 경우 롤드컵 로스터에 포함되었음에도 소위 말하는 "스킨작"을 위한 출전조차 못 하는 서러움을 겪었기에 사실상 팀을 떠나지 않을까라고 보는 시선이 많다. 다만 뉴클리어 역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트위치 개인방송에서 현재 팀에 굉장히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 팀에 남아 다른 길을 걸을 가능성도 있다.

롤드컵 기간 중 중국 쪽 자본에 의해 팀이 통째로 인수되었다는 카더라가 도는 등 루머가 퍼지자 팀에서 공식 성명문을 통해 부정했다.

11월 2일, 플레임의 개인 방송을 통해 타 팀 접촉이 허가되었음을 알렸다. 선수만이 아니라 스트리머, 코치 등 다양한 방향을 생각 중인듯.

11월 4일, 담원 이유영 대표는 올해 계약이 끝나는 선수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선수도 롤드컵 우승이라는 성적에 걸맞는 파격적인 대우로 재계약하여 현재 로스터를 유지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

11월 13일, 갑작스럽게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의 트윗이 떴는데, 이 내용이 담원의 코치진을 암시하는 내용이라 이재민 감독과 양대인 코치가 계약 종료가 되는게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고 당일 정오, 공식 SNS에서 이재민 감독과 양대인 코치와의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

계약 종료 오피셜이 뜨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재민 감독과 양대인 코치가 T1으로 서로 보직을 바꿔서 이적하는 게 확정되었고 뒤이어 담원에서 후임 감독으로 김정균 감독의 담원행이 유력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그리고 오후 1시에 김정균 감독의 담원 부임이 정식 발표되었다. #

담원 팬들은 김정균 감독을 환영하면서도 다소 충격에 빠졌는데, 양대인 코치는 칼바람 닉 '대표님께인생을' 달고 대표를 비롯한 스태프와 선수들끼리 웃으며 500만원빵도 하면서 잘 놀고 이적 기사 오피셜 전날까지 양대인 코치와 캐니언, 뉴클리어가 함께 휴먼 폴 플랫을 하면서 재계약이 확실시되는 분위기였었다. 뉴클리어가 진행하는 핵터뷰도 원래는 베릴이 아니라 양대인 코치가 할 차례였으나 10일, 갑자기 양대인 코치의 인터뷰가 취소되어 베릴로 변경되었고, 이후 베릴 인터뷰가 다 끝나자 채팅창에서는 '이제 이재민 감독과 양대인 코치 차례냐'는 질문이 많았으나 뉴클리어가 핵터뷰는 이것으로 종료된다고 선언해버리며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하더니[27] 그 다음 날 바로 뒤이어 T1으로 이적 발표가 났으니, 일련의 과정이 너무 급속도로 이루어져 하마터면 팬덤이 큰 패닉에 빠질 뻔했었으나 김정균이라는 거물 감독 영입 소식을 바로 띄워서 팬들의 마음을 진정시켜주었다. 바꿔 말하면 김정균 감독 정도의 거물급 인사의 영입을 기존 스태프 이적 직후에 발표할 정도로 담원이 기존 멤버와의 재계약이라는 플랜A가 막혔을 때 시행할 플랜B도 철저히 신경썼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담원 선수단 전원의 자가격리가 해제된 11월 16일, 플레임이 방송을 통해 오후 3시쯤 간단히 회식이 있었고, 재계약 논의는 이제 시작된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면서 이전의 찌라시들이 크게 의미가 없었다고 볼 여지를 남겼다. 그래도 스토브리그가 공식 개시되는 시점인 17일 기준으로는 가장 평화로운 팀이니만큼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편. 설령 누군가가 또 나가더라도 이재민 감독 - 양대인 코치를 보낸 대신 김정균 감독을 영입한 것과 같이 이를 대체할 플랜 B를 바로 제시해주지 않을까라는 믿음 섞인 반응이 많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희망섞인 사전 예측과 전혀 달리, 2020년 11월 17일 9시 19분, 너구리와 베릴이 FA 신분이 되었다. 물론 FA 신분 전환을 발표한 내용에서 지속적으로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협상하겠다고 밝혔으나, 1차적으로 우선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는 의미인지라 전 담원 팬덤 및 LCK 팬덤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 이는 작년 스토브리그에서 SKT가 칸, 클리드, 꼬마를 FA 신분으로 놓쳤을 때의 상황과 비슷하여 더욱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하지만 담원이 중국에서 돌아온 후 자가격리가 전날인 16일에 해제되었기 때문에, 아직 협상 진행 자체가 안 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 있다. 실제로 FA 오피셜이 뜨는 와중에도 재계약 대상자인 베릴과 너구리는 담원 숙소에서 캐니언과 함께 이터널 리턴 방송을 하고 있었다. #

그러나 LPL의 대형 자본을 가진 팀 관계자들이 한국에 대량으로 입국해 있는 상황[28]이고, 국내에서도 T1 등 자금력이 탄탄한 대기업 팀들이 이 선수들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 현실적으로 모두 재계약하기는 어렵다는 시선도 많다. 특히 FPX가 기존 주전 탑이었던 김군과 칸 2명 모두 방출하면서 작정하고 너구리를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차라리 차선으로 호잇은 재계약을 맺어 주전 서포터로 정하고 탑은 CK나 타 팀 아카데미 출신 유망주들을 영입해서 경험치를 먹이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졌으나...

하지만 17일 16시 경, 플레임과 호잇도 FA 선언을 했다는 오피셜이 나왔다. 플레임의 경우 병역 문제 등으로 인해 더 이상 선수 생활의 지속이 힘들고, 선수 생활을 담원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만큼 선수가 아니어도 코칭 스태프, 스트리머 등의 형태로 담원에 남을 가능성이 보이지만[29] 호잇의 경우 타 팀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는지라 너구리와 베릴의 재계약이 불발되면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진다.

특이사항으로 서포터 자리가 비어 있음에도 서포터 최대 매물인 케리아에게 오퍼를 넣지 않았다고 한다.[30] 아카데미 승격이 있을련지 베릴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인지는 불명이나 나름대로 생각이 있는 모양.

T1이 너구리와 접촉하고 있다는 찌라시에서 본인이 아직 담원과의 재계약 의사가 더 강하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너구리와의 재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슼마갤 쪽에서 풀린 썰에 의하면 T1이 케리아 영입에 이어 다시 한 번 돈찍누를 시전하려고 벼르고 있지만 LPL측 스카우터들은 상상 이상의 금액을 제시했다고. 그러나 LPL 쪽은 금액을 제때 제때 받지 못한 전례가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그래도 희망적인 부분이 있다면 베릴은 떠나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는 점.

그리고 실제로 18일 저녁, FA 신분의 플레임이 담원 숙소에서 방송을 킨 가운데 베릴의 목소리가 들리고, 호잇의 존재도 확인된데다가 뒤이어 캠 화면 뒤로 너구리의 모습까지 보여 아직까지 숙소 내에서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그 와중에 모든 롤 팬덤이 불타는 와중에 둘이서 이터널 리턴 듀오를 온종일 돌렸다는 것도 드러났다. #

비슷한 시각, 플레임의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에 '이젠 방송인' 이라는 태그가 붙었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 플레임은 은퇴를 결심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이후 늦은 저녁에 담마갤에 '베릴은 남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고, 너구리와의 협상이 길어지고 있지만 남을 가능성이 없진 않다.' 라는 내용의 이야기가 나왔다. 이로 인해 너구리를 놓칠 가능성이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비관적인 시각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는 상태. 썰쟁이들에게서 이번 주 주말까지 오피셜이 나온다는 카더라가 돌고 있어 팬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하필이면 너구리를 가장 적극적으로 노린다는 T1이 타 팀 관계자들이 기겁할 수준의 대규모 자본 투입을 하고 있기에 더더욱.

19일 새벽, 난데없이 김정균 감독이 방송을 켜 담원 많이 응원해 달라, 오늘 방송을 킨 데에는 아무 이유가 없다, 담원 유튜브 구독 부탁드린다 이 말을 매크로 수준으로 반복하면서 솔랭을 돌렸다. 이에 대해 재계약이 성공해서 켠 것이다, 반대로 재계약에 실패해서 켠 것이다로 의견이 양분된 상태.

같은 날 오후, 주장 뉴클리어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오피셜이 떴다. 향후 스트리머로 전향하는 방향을 생각하는 듯 보인다. 그와 함께 너구리 영입전에 KT가 뛰어들었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11월 20일, 베릴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뉴클리어가 맡고 있던 주장 자리를 이어받았다는 오피셜이 떴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너구리에게 국내 및 국외에서 복수의 팀이 오퍼를 넣었으며 페이커 다음 가는 대우와 연봉이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팬덤 사이에선 일단 너구리의 몸값이 기인의 1년 15억은 뛰어넘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직 어딘지도 공개되지 않은 스폰서가 과연 너구리에게 타 팀과 맞먹는 대우를 해줄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22일 일요일까지 아무런 오피셜은 물론 찌라시조차 나오지 않으면서 팬들은 이미 포기한 이들 반, 아직 희망을 놓지 않고 너구리의 재계약을 간절히 기도하는 이들 반으로 나뉜 상태이다.

23일 새벽,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에 따르면 너구리의 행선지가 다시 오리무중이 되었다고 한다. 당초 가능성이 높았던 담원과 티원은 물론 제3의 팀과 해외 진출까지 다시금 거론되는 상황이라고. 이에 팬들은 너구리의 에이전트가 협상을 위해 언플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너구리가 당초 해외 진출을 달갑지 않아 한다고 알려져 있었기 때문. 물론 이마저도 추측이고, 또한 이런 트윗이 나온 시점에서 너구리의 행선지 발표도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애간장만 타고 있다.

이후 떠도는 일련의 이야기들에 의하면 담원이 너구리 영입전을 포기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가 소위 영혼까지 끌어모아 다시 베팅을 시도한 상태이며 대표가 총력을 다해 너구리를 붙잡고 있으나 만약 너구리와의 재계약이 불발된다고 하면 플랜 B로 국내 복귀를 추진 중인 킹겐에게 접촉한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25일 저녁, 김정균 감독이 방송을 켰는데 "어제까지는 바빴다. 하지만 오늘은 한가해서 방송을 켰다." 라는 투의 말을 흘렸다. 이에 팬덤에선 이제 재계약이든 아니면 대체자를 찾았든 간에 결론이 난 것 같은데 오피셜을 안 내는 걸 보니 너구리와는 불발된 것이 아니냐라는 절망회로를 돌리는 이들이 꽤 관측되었다.

하지만 같은 날, 방송을 킨 뉴클리어가 너구리의 거취를 묻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여러분들이 원하는 그 선수와 인터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오묘한 이야기를 흘려 너구리가 재계약을 하기로 한 것인가라는 기대를 품는 팬들이 다시 희망회로를 가열차게 돌리기 시작했다.[31]

다음날 담원 유튜브에 우승 후 팬미팅 영상이 게재되었는데, FA로 나간 너구리도 함께 영상에 등장했다. 이 점을 근거로 이번에 새로이 맞춰진 표준계약서 지침의 계약 기간 종료 후 소속팀이 선수의 초상권을 활용하여 영상을 제작하는 행위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는 19조 조항에 따라 이미 너구리가 담원과 재계약을 했기에 해당 영상이 업로드가 가능할 수 있었을 거라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다만 다른 팀의 유튜브 채널에도 더이상 소속이 아닌 선수들의 얼굴이 나오는 영상이 있어서 '이미 소속 당시 업로드 된 영상'은 해당이 안되는 건지 '계약 종료 후 얼굴이 나오는 영상 게시'에 대한 것은 어떻게 되는지가 애매해 이 조항에 대한 의견도 갈리고 있다. 해당 의견을 담원 측도 알았는지 영상 정보에 너구리의 동의를 받아 촬영했다는 문구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같은 날 늦은 오후, 일부 커뮤니티에서 담원과 T1의 2파전 양상으로 좁혀지는 듯했던 너구리 영입전에 이미 발을 뺐던 모 팀이 재참전하며 혼전 양상이 되었다는 투의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팬덤 사이에선 "어딜 가든 간에 상관없으니 이제 제발 두발 뻗고 자게 거취에 대한 확실한 오피셜을 내달라." 라는 식의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 이에 더해 T1이 너구리에게 최대 상한선[32]의 연봉을 제안했는데,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담원이 내년 스토브리그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무리하고 있다는 말도 돌고 있어[33] 팬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나마 T1이 로치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유망주였던 제우스를 콜업하며 칸나의 계약 연장까지 마무리지어서 사실상 너구리 영입전에서 물러난 것이 아닌가 추측되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너구리를 영입하기 위해 중국의 모 팀이 한화 30억 이상의 연봉을 제시했다는 말이 있어 "대체 에이전트가 누군지 참 궁금하다." 란 말이 나올 정도로 공식 오피셜을 기다리는 것이 피말리는 수준이라는 투의 촌평을 남기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7일, ASP 출신 탑솔러인 체이시가 아이디에 DWG를 붙인 게 확인되었다. 이를 두고 아카데미를 위한 영입이다와 너구리 대체자나 서브 멤버 아니냐라는 등의 말이 오고가고 있다.

결국 같은 날, 2시경 담원 공식 SNS를 통해 과 2군 탑으로 체이시의 영입이 발표되면서 너구리 영입전을 포기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고 이후 국민일보의 보도를 통해 너구리가 중국행을 결심했다는 의사를 팀들에게 전한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김군도 FPX를 떠나서 FPX의 탑 자리가 비었기에 칸과 서로 바뀌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후 칸, 체이시를 맞힌 찌라시가 재평가되면서 해당 글에 있던 2군 팀 영입에 젠지 아카데미 출신의 규베, 그리핀 출신의 기드온, 어썸 스피어 출신의 프린스의 영입과 호잇의 재영입 등 알짜 영입 루머가 돌면서 진짜 성사될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12월 들어 기드온은 KT행을 확정지었다.

이후 12월 4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담원 아카데미 소속 코치 김민권의 콜업을 발표했고 뒤이어 김정균 사단인 푸만두 이정현의 영입을 발표했다. 문제가 있다면 푸만두는 선수로서 입지전적인 커리어를 남긴 것과는 달리 코치로서의 커리어는 대단히 불안하다는 것과 아레스 또한 코치로서 보여준 것이 전무하기 때문.[34] 때문에 김정균 감독이 자신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한다는 평가를 넘어서, 능력을 보지 않고 인맥으로 사람을 선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12월 17일, 2군 멤버로 영입했던 체이시 김동현을 1군으로 콜업했다. 또한, 2군 코치로 아카데미 코치인 하차니 하승찬 코치를 콜업하고, 체이시가 빠진 탑 자리에도 아카데미 유망주이던 타나토스 박승규를 콜업했다. 추가로 2군 멤버에 정글러 말랑 김근성, 미드 곤 강동수를 영입했다.

12월 22일, 소문만이 무성하던 공식 스폰서에 대해 드디어 공식 발표를 했는데, 무려 기아와 다년간의 스폰서십을 맺었다. 해당 스폰서십 체결로 2021 시즌부터 팀명을 'DWG KIA'로 변경해 활동하며 팀 로고, 유니폼 등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 발표했다.

12월 29일, 2군의 남은 공석을 채우는 영입 발표를 했다. 바텀에 아카데미 멤버 준민 이준민을 콜업했고, 서포터 자리에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 서포터이던 무루 이성조와 전 진에어 그린윙스의 세난 박희석을 영입했다. 세난은 영입과 함께 닉을 케시로 변경했다.

12월 31일, 바로 전날 FA가 되었던 DRX 출신 코치 버블링을 아카데미 코치로 영입했다.

2021년 1월 1일, 고스트와의 1년 계약 연장을 발표하면서 스토브리그를 마무리지었다.

2021년 2월 17일, 스프링 1라운드 종료 이후에 LCK 팀 중 최초로 라운드 중간 콜업과 샌드 다운을 발표했다. 먼저 1군 서브 탑이었던 체이시 김동현을 2군으로 샌드 다운했고, 아카데미 미드라이너 랑준 김상준을 1군으로 콜업했다. 마지막으로 아카데미의 서포터이던 카우 우병하를 2군으로 콜업했다.

2월 18일 발표된 2군 로스터에 있던 무루 이성조와 케시 박희석이 로스터에서 말소되었다.

스프링 종료 후인 4월 19일 시즌 중 콜업되었던 '랑준' 김상준이 갑작스레 말소되고[35] 2군에서 소년가장 역할을 하던 '말랑' 김근성이 1군으로 콜업되었다.

10.2. DRX

현 시점 DRX의 실질적인 중심인 김대호 감독은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있고, 선수들 중에서는 3년 계약으로 알려진 표식을 제외한 나머지 주축 선수들 전원이 1년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하지만 DRX의 재정적 상황은 긍정적이며, 김 감독과 선수단 간의 신뢰도 두터워 보이는 만큼, 11월 전까지는 그나마 변수로 보이는 데프트의 허리디스크 치료 건이나 LPL에서 꾸준히 눈독 들인다는 쵸비의 거취를 제외하면 딱히 로스터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많은 팬들이 예상했었다.

이 외에 팬덤 내에서는 LPL이나 LEC처럼 전력분석 측면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더해 롤드컵 8강에서 보여준 신인들의 침착함 부족을 이유로 들어 인게임에서 사령관의 역할을 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나왔으나 어쨌건 팀적으로 예상되는 변화는 김대호 감독이 " 카나비를 보는 거 같다." 라며 극찬한 전적이 있는 2군 정글러 피치의 콜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정도였다.

그러나 이 스무스한 분위기는 11월 1일에 급격히 반전되기 시작했다. 쵸비가 스트리밍 도중 주변에 자신을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 있다는 언질을 흘렸는데, 이에 대해 팬덤 사이에서 그간 여러 차례 긁어 부스럼이 될 만한 일을 만든 프런트에 대한 저격 발언이 아니냐는 이야기[36]가 나오기 시작했다. 일각에선 쵸비가 DRX를 떠나는 게 아니냐는 말도 할 정도로 여론이 술렁이는 중.[37]

쵸비의 발언 이후 DRX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 하나 올라왔다. 11월 3일 11시 59분에 DOwner 쇼에서 '그렇게 궁금하면 무엇이든 직접 물어보세요!' 라는 내용으로, 팬들의 반응은 대담하다는 반응과, 선수단 관리에 힘써달라는 반응이 대부분. 최상인 단장이 어떻게 말하냐에 따라 여론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11월 4일 새벽 1시 반 쯤, 최상인 단장의 해명을 진행했다. 자신의 말로는 쵸비에게 직접 물어보진 않았지만 프런트와 감독, 코치진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보고받았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만약 아니라면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38] 하지만 해명 중에서 쵸비의 현 상태가 아닌 리빌딩을 중심으로 발언해 팬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이 외 SNS 관리자 같은 이슈에서 사건의 핀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다른 얘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이 답답해했다.

1시 50분 쯤, kt의 강동훈 감독이 화난 상태로 방송을 켜서 "현재 DRX의 수뇌부가 작년 킹존의 수뇌부다"라는 폭탄 발언을 했다. 작년과는 관계가 없다던 최상인 단장의 입장과는 정반대되는 상황.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강동훈 감독은 자신이 들고 있는 자료도 있고 증인이 필요하다면 10명도 넘게 불러올 수 있다고 하니 강동훈 감독의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방송 중에 커즈가 보내준 최상인 단장과의 카톡 내용을 일부 보여주기도 했다. 이 내용 관련으로 자신은 작년에 의사 결정을 못 했다고 얘기하지만, 강동훈 감독이 공개한 카톡에서는 분명 '최상인 대표'라고 명시되어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최상인 대표와 강동훈 감독간의 입장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최 대표는 '자신은 당시 실무 담당자였으며, 업무 지시는 결정권자와 인수 기업에서 시킨 일이니 자신의 책임이라는 주장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라면, 강동훈 감독은 '실무 담당이었음에도 무관한 척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는 입장에 있다는 것.[39] 이때문에 팬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상황이 진전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자성론이 일어나고 있었으나...

11월 4일 오후 9시 10분 경, 쵸비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바보상자 이야기' 라는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영상 속엔 FA를 암시하는 듯한 묘사나 SNS에 업로드된 BL 컨텐츠 등을 비롯한 문제 등을 꼬집는 듯한 묘사가 들어있는지라, 쵸비의 발언은 프런트를 저격하는 게 맞았다는 것이 기정사실화가 되어가고 있는 분위기.

뒤이어 30여분 뒤 김대호 감독이 방송을 켜 난감한 기색을 드러내며 쵸비의 영상에 대해 묻는 시청자들에게 '본인 포함 선수단'만' 친하다'는 의미심장하게 들릴 수도 있는 발언[40]을 하며 프런트에 문제가 있을 거라는 팬들의 추측에 힘을 실어주었다. 또한 스토브리그 시작까지는 2주가 남았고, 지금 당장 공개할 수 있는 정보엔 제한이 있다는 언급을 하며 팀적으로 변화가 있을 것임을 간접적으로나마 인정했다.[41]

문제는 그렇게 어느 정도 이야기가 나온 직후부터였는데, 누군가로부터 전화가 왔는지 잠시 자리를 비웠던 김 감독은 통화가 끝난 이후 돌아온 직후 표정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으로 "전화가 너무 많이 오네. 나 나름 괜찮게 말하지 않았나?" 라는 언급을 했다. 그 후 연신 "나만 잘해서 우승했다면 아무 문제 없었을 텐데."라며 자학을 일삼는 등의 모습으로 무언가가 있을 거라는 팬들의 의심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팬들 사이에선 "양심이 있다면 감독과 선수단 전원을 얌전히 FA로 풀어줘라." 라는 말이 서슴치 않고 나올 정도로 여론이 악화된 상태.

11월 5일, 쵸비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있는 바보상자 이야기 영상의 댓글 중, 영상의 의미를 해석한 댓글에 쵸비가 하트를 찍었다. 해석글을 요약하면 '쵸비는 FA로 떠나며, DRX 프론트는 문제가 있고, 자신은 입막음 당하고 있으며, DRX 멤버 중 4명이 FA 상태가 될 것이다' 라고 적혀 있다. 쵸비는 이 댓글 이외의 다른 댓글에는 하트를 남기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팬들은 한 가닥 남았던 희망마저 사라졌다며 팀의 폭파가 기정사실화 되었다고 여기고 있다.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김 감독도 팀이 흔들리는 일련의 상황 속에서 번아웃이 심하게 찾아온 듯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등[42] 향후 거취를 쉽게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기 때문.

다만 쵸비는 이후 유튜브 프로필 사진을 케리아의 어머니로부터 받은 비즈 십자수 사진으로 바꾸었고 좋아요에 대해서도 고정댓글로 '댓글 관리를 하던 도중 실수로 누른 것이다'라며 좋아요를 취소했다.

와중에도 DRX샵 상품의 후기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발굴되면서 프런트가 그야말로 어떻게 하면 돈을 뽑아낼 수 있는지만을 생각하는 듯한 운영을 일삼아왔다는 정황이 연이어 드러나며 선수들을 지독하게 굴리며 팬덤 사이에서 구설에 오른 옆동네 T1과 비교하는 시선도 생겼을 정도. #

그나마 T1은 어찌저찌 사태를 수습해나가는 모양새라도 되었지만 평상시 대외적으로 자신들을 알리는 데 거리낌이 없던 프런트가 팀이 폭파 직전까지 내몰렸음에도 쥐 죽은 듯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팬들이 기대할 만한 유일한 상수인 김대호 감독조차도 멘탈이 나간 모양인지 모든 것을 달관한 듯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는지라 팬들 사이에서는 기대는 버리는 게 낫다는 여론이 팽배한 상태.

여기에 펨코에 출몰한 젠지 스카우터가 17일에 와르르 무너지는 팀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암시를 주는가 하면, 前 ESPN 기자가 유저들과의 SNS에서 쵸비 건에 대해 한화 및 아프리카를 주목하라는 말과 함께, DRX 쪽은 뉴스가 없느냐는 질문에 펑하고 터지는 제스쳐를 취한 짤 하나만을 올리는 등의 정황이 이어지며 팬덤 내에선 "내일 커뮤니티 접속하기가 두렵다" 라는 투의 반응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김 감독이 자가격리가 풀리자마자 스토브리그 오픈 전날에 도파의 민박집(...)에 출몰, "저는 열려 있습니다"라는 참 여러 의미로 해석하기 좋은 발언을 하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43]

11월 17일 0시가 조금 지난 시간대에 데프트가 팀 숙소가 아닌 자택에서, 그리고 DRX 독점 계약이 맺어져 있던 트위치가 아닌 아프리카TV로 개인 방송을 키며 FA 상태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다. 추가적으로 솔랭 아이디마저 DRX Deft가 아닌 다른 아이디를 사용해 사실상 DRX를 나가는 것으로 보여지며 또한 방송 중에 도란과의 개인채팅 중에서 도란이 자기 팀도 알아봐 달라는 메시지 기록이 있어 사실상 공중분해가 확정된 것으로 보여진다.

17일 새벽 3시에, DRX의 최상인 단장 명의의 사과 및 성명문이 공식 SNS에 게재되었다. 내용에 따르면 재계약 협상 시도를 하겠으나 사실상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들이 FA로 풀리며, 자신들의 운영상 미흡한 부분이 있었고 이를 인정하며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 개선한다는 문제들이 BL 컨셉 및 팀 소통 문제 등 선수들이 팀을 떠나는 사유로 추측되는 부분들과 관련 있는 부분이었으며, 이는 사실상 팀 공중분해의 모든 책임이 프런트에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셈. 게다가 이를 보완하겠다고 제안한 개선책은 문제시되었던 틱톡 등 일부 SNS를 폐쇄한다는 것 외에는 전부 두루뭉술한 이야기로 점철되었으며, 가장 중요한 단장 본인이 호언장담했던 단장의 책임은 언급되지 않았기에 이를 본 모든 DRX 팬덤이 폭발했다.

이후 코라이즌의 기자 애슐리 강의 트위터에서 재계약 대상인 도란, 쵸비, 데프트, 케리아 4명 모두가 FA로 풀린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17일 오전 10시 57분경 오피셜이 떴다.

공중분해 확정 후 사분오열되기 시작한 팬덤 사이에서는 그래도 빈자리를 영입은 하지 않겠느냐며 여러 방향으로 희망회로를 돌려보고 있으나, 대외적으로 이미지가 박살난 팀을 우선순위에 올릴 선수는 없다는 자조섞인 반응이 많은 편. 그럼에도 이런저런 선수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나 이미 2021년 로스터는 일리마 / 표식 / 쿼드 / 바오 / 플레타로 확정되어가는 상황이다. 그나마 김 감독이 아직 많이 배워야한다는 투로 이야기한 일리마 정도만이 대체자를 찾을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정도.

그런 와중에도 오피셜이 나온 직후 오후에 방송을 킨 표식이 자가격리 해제 이후 다같이 보지 못한 게 아쉽다고 밝히면서 선수단끼리 모여 아쉬운 점을 얘기했다는 최 단장이 또 거짓말을 친 것이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공식 커뮤니티에 프런트를 향한 비판 댓글을 쓴 유저들에 대한 차단까지 한 정황도 발굴되고 있어 비토 여론이 나날이 거세지고 있는 상태.

이 와중에 KT에서 FA로 풀린 에이밍의 DRX행 찌라시가 계속 올라오는 중이다. 김대호 감독과 에이밍이 쓸전 시절 쌓아올린 인연이 있어 꽤 그럴듯하게 받아들여지는지라 점차 사그라들던 희망회로를 다시 굴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다만 이로 인해 KT와의 분쟁 소지가 있다는 단초가 달린 것이 문제.씨맥은 의도치 않게 강동훈과 척을 지는 꼴이 되어버렸다.

또 에이밍이 DRX로 향할 거라는 찌라시를 알렸던 사람이 "탑에 노장선수 한 명도 거의 확정임"이라는 문구를 덧단것으로 보아 팬들은 이번에 FPX에서 나온 칸 아니면 KT에서 나온 스맵일 거라고 추측하는 중 이분 들은? 칸과 김대호 감독 역시 과거 쓸전 시절의 인연이 있기에 스맵보다는 칸 쪽이 가깝지 않을까란 추측이 지배적.[44] 이 두 명이 DRX로 온다면 순전히 김대호 감독과 김무성 코치와의 과거 인연을 보고 오는 것이 확정적인지라 팬덤 내에선 만약 성사된다면 DRX 프런트가 김대호 감독의 단물을 제대로 빨아먹는 거라는 투의 말도 나올 정도.

하지만 다음 날, 김정수 감독이 LPL의 BLG와 계약하면서 대형 영입을 약속받았고 쵸비와 에이밍이 김정수 감독을 따라 BLG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도는가하면, 칸 역시 담원행의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등의 찌라시가 돌면서 가열차게 돌기 시작하던 희망회로는 다시 꺼져버린 상태. 공교롭게도 이 계약을 주도한 것이 불과 며칠전 쵸비를 거론한 서수길 대표를 저격한 전적이 있는 박재석 전 스베누 감독이었는지라 의외로 그럴듯하게 들리는 게 문제.

와중에 슼마갤에 상주하며 케리아의 T1행을 예고한 썰쟁이가 화려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는 팀은 썰을 도무지 풀기 힘들며 지금 나온 문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를 흘렸는데 누군지를 묻는 질문에 어차피 뭔 내용인지 풀 생각은 없다며 직접적으로 DRX를 지목. 팬덤 사이에서는 이미 터질대로 터진 곳에 뭐가 더 터진다는 거냐는 불안감과 우리가 모르는 무슨 문제가 더 있는거냐는 비판적 여론이 불거지고 있는 상태.

18일 저녁, 젠지 코치였던 '톰' 임재현 코치가 개인 방송을 통해 "DRX는 이미 월즈 전부터 팀이 터질 게 눈에 보이는 상태였다."라는 투의 발언을 하며 표식이 중국 가는 비행기에서 자신에게 앞일에 대한 걱정을 늘어놨다는 등의 이야기를 터뜨리며 사분오열 나 버린 팬덤에 기름을 들이부었다. 이 말인 즉슨 표식도 다년 계약을 못 했다면 그조차 나갔을 가능성이 있단 뜻이다.

거의 작년 그리핀 급으로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어 팀의 존속 여부도 불투명하다. 사실상 김대호 감독과 쵸비를 따라서 온 팬덤과 데프트의 팬덤이 주축이던 팀인데 그 둘이 몽땅 나가버린 셈이며, 그동안 프런트가 해온 뻘짓과 만행이 서서히 드러나는 와중에 우승권이고 돈도 많은 다른 팀들 놔두고 굳이 DRX로 올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

김대호 감독 역시 11월 초, 스토브리그 시작과 함께 모든 것이 공개될 것이라 언질한 이후로는 스토브리그 시작과 함께 도파의 집에서 포착된 것을 제하면 어떠한 동향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작년 이맘때 그리핀 사건으로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칸이랑 킹겐에게 접촉했으나 내 징계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와 같은 식의 이야기를 해줬던 사람이 올해는 스토브리그 시작 이후로 며칠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인걸 보면 김 감독도 자포자기한 것은 아니냐[45]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후 김 감독과 프런트 사이에 마찰이 있었고 FA로 나간 선수들 중 일부는 김 감독과의 상담 후에 FA를 결정한 것이라는 등의 이야기도 돌며 상황이 좋지 않아졌다.

그나마 다음 날, 내부적으로 프런트 조직 개편이 이뤄지고 있다느니 단장이 바뀐다느니와 같은 나름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듯한 뉘앙스의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DRX의 2020시즌을 정리하면서 DRX 4FA에 대해 DRX 측의 책임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가 나와 언플 의혹이 불거지면서 DRX의 개선 의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같은 날 늦은 저녁 용마갤 등지에 "단장과 프런트가 팀의 대외적인 이미지만 신경 쓰느라 정작 선수들 케어에는 관심도 없었다." 는 투의 썰이 유포되면서 "제발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남은 이들을 깔끔하게 FA로 풀어줘라." 라는 투의 이야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저녁, 쿼드의 인스타 프로필에서 DRX 태그가 사라진 것이 확인되었다. 보통 이런 변화는 팀을 떠나기 전의 선수들에게서 매우 높은 확률로 관측되었던 패턴인지라 "혹시?" 하는 반응이 적지 않다. 물론 김 감독과 표식, 쿼드까지 풀어주면 팀 존속을 장담할 수가 없는 DRX의 상황상 쿼드가 풀릴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중론.

그런데 같은 날, 연락을 받지 않는다던(...) 찌라시가 돌던 도란이 방송을 켜서 DRX와의 재계약 불발을 알리고 본인은 최상인 단장의 허가 아래 어제까지도 숙소에 있었다며 지금 숙소엔 표식 혼자만이 남아있다는 언질을 흘렸다.시즌 1호 미담 그와 함께 그나마 희망을 걸어볼만한 매물이었던 에이밍의 중국행이 결정되었다는 오피셜 보도가 나오면서 팬덤 사이의 희망회로는 부서지는 중.

여러모로 게임단 자체가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만한 게, 시즌 초, 모기업인 ATU파트너스 사모펀드가 들어오는 과정에서 데프트의 바이아웃[46]을 담보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데다가, DRX의 주요 스폰서인 카카오는 올해 12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데다가이 과정에서 네이밍 스폰서라든가, 팀 매각을 걷어찬 건 비밀, HyperX는 데프트가 엠버서더였는데, 데프트가 나갔으니 차후 스폰서쉽이 불투명하고 REDBULL은 롤드컵, MSI, 올스타전의 공식스폰서가 되면서 개별팀에 대한 스폰서쉽 비중이 적어지고 있다고 한다. 최상인 대표가 120억 규모의 펀딩을 했다고 하지만 2020시즌, 그 어떤 팀보다 주목받았던 DRX인 만큼 인기도 많았을텐데, 그 인기요인인 선수들이 뒤도 안 돌아보고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것 자체가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좋게 볼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11월 23일, 오전 7시에 최상인 단장이 직접 해명하는 동영상을 DRX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였다. 주요 내용은 쵸비가 저격한 대상이 사무국이 아니라 판단한 이유가 있었고, 자신들은 쵸비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쵸비 어머니 등 쵸비와 주요 관계인 인물들과 전혀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는 것. 그 외에 숙소내 선수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 정비를 똑바로 하지 못한 실수가 있었으며, SNS 관련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고 이를 검수하는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와 관련한 직접적 책임이 있는 담당자는 징계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동영상이 공개되고 난 후 반응은 전체적으로 싸늘함 그 자체로, 고작 작은 실수들을 부각시켜서 선수들이 더 크게 느꼈을지도 모르는 다른 문제들을 가리려는 듯한 모습이라는 지적이 빗발쳤다. 그리고 이전 4FA 사과문에 그랬듯이 최고 책임자인 본인 스스로의 어떤 책임에 대한 말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다. 특히 해명 부분만으로는 4FA+단장 스스로가 그렇게 자신만만해했던 리빌딩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업계 루머가 전혀 설명이 되지 않기에 DRX 팀 자체의 문제에 대한 의심의 시선이 전혀 거두어지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진즉에 해명해도 모자랐을 문제를 하필 중국 웨이보 일대에 "프런트가 팀 이미지에만 신경쓰고 선수 케어엔 관심도 없었다." 라는 썰이 유포되기 시작한 이후에서야 해명했다는 점도 비판의 요소가 되고 있다.

팬덤 사이에선 애당초 도란이나 쵸비는 김대호 감독 하나만 보고 팀에 왔다해도 과언이 아닌 친구들[47]이고 그런 선수들이 김대호 감독을 남겨두고 팀을 떠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저런 사소한 이유가 전부일 리가 만무하다는 반응이 절대적인 상태. 최 대표가 책임을 회피하고 선수들이 팀에 대해 험담을 할 수 없다는 공식 규정을 이용해 선수들, 특히 쵸비를 향해 정치질을 시전한다는 비판[48]이 거센 가운데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OP.GG에서 풀린 기사처럼 팀을 나간 선수들이 문제이지 팀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방향으로도 들릴 여지가 있는지라 무더기로 유튜브 구독자가 이탈하는 등의 악재가 이어지는 등 팬덤이 들끓어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날 저녁, BLG에서 뛰고 있는 탑 라이너 킹겐이 국내 복귀를 추진 중이며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A팀과 계약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뉴스가 뜨면서 킹겐의 에이전시가 DRX와 관련되어 있는 박재석 전 감독의 Shadow Corp.라는 점을 근거로 복귀팀이 DRX일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킹겐은 김대호 감독이 작년 DRX에 부임하면서 칸과 함께 접촉했던 탑 라이너이기도 하고 콜업이 유력시되는 일리마는 김 감독의 평가로는 아직 부족함이 많은지라 DRX가 노릴 만한 가능성이 있어보이지만 킹겐과 계약 중인 "주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은 DRX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변수가 있다.

24일 오후, 데프트가 한화생명 행을 결정지은 가운데 쵸비도 데프트를 따라 한화생명으로 갈 것이라는 카더라가 돌기 시작했는데 쵸비의 오피셜이 뜨지 않는 데에는 세간의 어그로가 끌릴 만한 이유가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때문에 DRX 프런트에서 쵸비의 발목을 잡는 무언가를 한 것은 아니냔 의혹이 불거진 상태...였으나 늦은 저녁에 쵸비의 한화생명 입단 오피셜이 뜨면서 음모론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나마 킹겐이 DRX 공식 SNS를 팔로우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DRX행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도는 와중 이적료를 내고 쿼드를 데려가려는 팀들이 나타났는데 프런트에서 유스 풀에 대한 맹목적 신뢰를 토대로 이를 차단하기는커녕 보낼 만하지 않느냐는 계산을 하는 중이라는 찌라시가 돌고 있는 상태.[49]

이후로는 그리핀 출신의 원딜러 웨인을 영입한다는 말이 잠시 돌았으나 이미 킹겐 - 표식 - 쿼드 - 바오 - 플레타의 라인업으로 스크림 매치에 임하기 시작했단 썰이 나오고 있어 사실상 스토브리그가 마무리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 되었다. 다만 웨인의 영입 건과 관련해 킹겐과 웨인이 듀오를 돌린 것으로 추측되는 정황이 발견된지라 이쪽도 의외로 꽤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것도 사실.

11월 28일 22시에 DRX 공식 트위치를 통해 2021 시즌의 로스터를 공개할 예정임을 고지했다. 하지만 팬덤 사이에선 어차피 로스터가 뻔히 보이는 데다 여론도 안 좋은데 굳이 라이브 방송을 고집해야 하느냐는 부정적 반응이 일고 있다.

그리고 공개된 로스터는 아니나 다를까 팬덤의 예상과 정확히 일치하는 킹겐 / 표식 / 솔카(쿼드) / 바오 / 레베카(플레타)로 확인되었다. 다만 뜻밖에도 킹겐 외에 탑에 추가로 스피어 게이밍 출신의 디스트로이를 영입했음이 밝혀져 의외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무성 코치의 계약 연장에 더해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 전원이 김 감독과 함께 22년까지 함께 하기로 했음이 밝혀졌다. 안 돼..

지난 시즌에 한참 못 미치는 로스터를 확정지은 가운데, 12월 2일, 모든 논란의 근원이던 최상인 단장이 단장직을 내려놓고 대표직에만 남는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팬들의 반응 대다수는 어차피 대표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마당에 직함갈이에 불과하다는 여론이 대다수. 그와 함께 이번엔 정말 김대호 감독을 지원해줄 인재가 단장직에 앉길 고대하는 시선이 많았고 차기 단장으로 T1 LoL 팀 초대 감독이었던 최병훈을 영입하였다. # 팬들은 김정균 감독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T1 왕조를 연 최병훈 단장이라면 김대호 감독을 잘 지원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보내는 한편, 결국 최 대표의 바지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동시에 하는 중.

와중 12월 13일, 케스파컵 로스터 제출 이전에 케스파 이스포츠 공정위에서 김대호 감독에 대한 징계를 내릴 것이라 예고했고 14일 중징계를 포함한 발표를 할 것이라 발표했다. 제명이 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위안거리지만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판단을 유보하겠다던 라이엇 코리아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것에 대해 김 감독의 거취를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은 편.

그리고 14일, 김대호 감독에 대해 5개월 간의 자격정지 징계가 발표되면서 시작도 전에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되었다. 물론 김 감독 측에서도 가처분 신청 등의 대응 절차를 밞을 것을 예고했고 실제로 재심의 요청을 하였지만 그렇게 절차를 밞아 징계의 효력을 막게 되더라도 최소한 케스파컵은 통으로 날릴 가능성이 높다.

팬덤에서는 법적 공방과는 별개로 그리핀 사건의 보복을 벼르는 라이엇 코리아의 존재 때문에라도 징계를 당장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라 여기고 있으며 결국 DRX에서도 김대호 감독의 징계 번복이 쉽지 않으리라 판단했는지 12월 18일, 쏭 김상수 감독을 감독 대행으로 영입했다. DRX측에서는 공식적으로 김대호 감독의 징계 종료 이후 복귀했을 때 여러가지 사안들을 복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새벽, 국민일보에서 올린 이번 시즌 스토브리그 결산 기사에서 DRX에 대해 팀을 떠난 4명의 선수들이 최상인 대표의 독단적 결정 등과 같은 처사에 실망하여 FA를 선언했다 설명한 구절이 한시간 여만에 삭제된 것이 확인되어 최병훈 단장 영입 후 기껏 잠잠해지던 프런트의 자질 문제가 다시 구설에 오르게 되었다. 팬덤 사이에서는 선수단 케어는 제대로 하지도 못했으면서 자기네들 비판 받는 것을 차단할 때만 일을 잘한다며 대차게 비꼬는 반응이 주를 이루는 중.

30일, 아카데미 코치로 우수한 유망주들을 키워냈고, 씨맥으로부터 능력도 인정받았던 버블링 박준형 코치가 돌연 FA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결국 담원 육성군 코치로 이적했다.

2021년 1월 6일, DRX Rookie 코치였던 동호(前 아놀드) 코치를 1군으로 승격시켰다.

2021년 1월 7일, 마지막 방점으로 LCK CL에 참가할 2군 루키팀 로스터로 클리어 송현민, 피치 이민규, 아인 정희준, 태윤 김태윤, 준 윤세준을 아카데미에서 콜업했다.

10.3. Gen.G Esports

3년 계약을 한 룰러, 클리드, 비디디와 2년 계약을 한 라스칼이 그대로 잔류하기 때문에 스토브리그를 조용히 보낼 확률이 높다. 다만 주전 서포터인 라이프와 서브 서포터인 켈린이 1년 계약이어서 변화되는 부분은 있을 수 있다.

로스터 완성 당시 "반지원정대"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고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하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는 점에서 어떤 방향으로든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50][51]

롤드컵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인 비디디는 그래도 아직 포텐을 더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주장도 있으나, 유망주인 카리스를 콜업해 케스파컵 내지는 스크림에서 사용해보자는 의견도 있다. 무엇보다도 밴픽이나 전략 부분에서 일 년 내내 문제를 노출했기 때문에 코치진 변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편이다. 주영달 감독대행의 경우 롤드컵 8강에서의 셧아웃 패배 이후 한 인터뷰로 인해[52][53] 팬덤 내에서 여론이 안 좋아지며 정식 감독 계약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게 되었다.

사실 개개인의 실력만 놓고 보면 여전히 LCK 상위권에서 어렵지 않게 경쟁할 젊은 선수들만 가득한 팀이기에, 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감코진의 역량, 그리고 확실한 오더 플레이어 정립 및 육성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진정한 반지원정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해볼 법하며, 10시즌 라인전과 로밍 플레이 모든 부분에서 확실히 크게 성장한 라이프와 결국 젠지 초반 설계의 핵심이 되어야 하는 클리드가 이 역할을 제대로 맡아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11월 11일, '톰' 임재현 코치와 '트레이스' 여창동 코치가 팀을 떠난다는 오피셜이 나왔다. 이러면 팀에 남은 감코진이라고는 롤 경력이 일천한 주영달 감독대행뿐인데, 애초에 운영이 부족한 팀에 프로 출신 코치들은 전부 내치고 비경력자를 남겨놓는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

최대어인 김정균을 놓치고 T1이 담원의 이재민 감독과 양대인 코치를 선임한 데다 김정수마저 LPL 소속의 비리비리 게이밍에 영입되면서[54], 주영달 감독대행이 감독으로 승격된다는 루머에 상황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남은 건 최연성과 이관형 등이 있는데 롤드컵에서 높은 성적을 바라봐야 하는 젠지 입장에서는 만족할 만한 매물이 아니라서 문제.[55]

지금까지는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엄청난 속도로 선수들을 영입하던 모습과 정확히 반대되는 미온적인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어 팬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더해 딱히 눈에 보이는 대책도 보이지 않는 점이 더욱 답답한 상황. 주영달 감독(대행)이 팀 케미스트리나 멘탈 관리를 맡고 뛰어난 경력과 커리어를 가진 인게임 전담 코치를 영입하는 등의 방법이 지금 당장은 최선으로 보이나 그런 코치들의 매물도 진작에 씨가 말라버린 상황이다.

그나마 구 삼성의 레전드 출신인 하트 - 마타 조합을 감코진으로 영입할 거라는 카더라나 WE를 나와 강퀴의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구직을 하기도 했던 정제승 코치의 영입설 등이 돌고 있는 가운데 켈린이 팀을 나갈 거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선수단 로스터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피어오르고 있다.

여기에 11월 15일, 라이프마저 TSM으로 이적한다는 루머까지 뜬 상황이라 결국 반지원정대가 해체될 거라는 우려마저 도는 상황이다. # 다만 라이프가 이적하더라도 대체자로 거론되는 매물이 케리아나 리헨즈 등으로 루머가 나오고 있어 완전히 부정적인 상황만은 아닌 편. 게다가 16일 저녁, 아놀드 허 COO가 트위터에 Future의 'Life is good'이라는 노래를 트윗하며 사실상 라이프를 재계약으로 붙잡았다는 암시가 포착되었다.

그리고 17일 오전 9시, 켈린은 계약 만료로 FA가 되었다. 담원, DRX, 아프리카, 한화 등 많은 팀에서 풀린 선수가 많음에 비해 주력 선수들이 전부 3년 계약+라스칼 2년 계약이라 선수진에 대해서는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게 다행이며 그리고 정오에 라이프의 2년 재계약 소식을 발표하며 선수 재계약을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같은 날 저녁, 주영달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 승격 및 2군 코치였던 김다빈 코치를 1군 코치로 승격시키는 내부 인사 승격을 진행했다. 당연히 팬덤 내에서는 이번 시즌은 노려볼 만한 매물도 많았는데 이게 정녕 최선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위에서 말했던 인물들 중 그나마 영입 가능성이 높았던 마타, 하트 등의 삼성 출신 프랜차이즈들의 영입도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은 덤.[56]

이번 스토브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최상급 감독/코치진 매물이 넘쳐나던 시즌이었는데, 애초에 2020 시즌 젠지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인 인게임 운영을 채워줄 코치를 아카데미 출신 초짜 코치 한 명에게만 맡기는 그림이 서서히 그려지는 중이라 무주공산이던 신 삼성 시절부터 꾸준히 응원해오던 팬들도 정나미가 떨어졌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는 중이다. 물론 주영달 감독이 아예 매니저 역할로서 멘탈 관리 측면만 전담하고 기존의 임재현, 여창동 코치가 맡던 인게임 전담 코치를 새로 구성하고자 하는 그림일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첫 단추부터 아카데미 코치 승격이라는 것부터 최악의 스타트라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젠지는 다른 팀과 달리 자금력이라면 T1 다음 가는 수준의 부유한 팀인데도, 프런트의 능력 부족으로 코치진 영입을 실패했거나 혹은 아예 처음부터 주영달 대행의 승진을 유념해 두고 있어서 다른 코치진에게 접촉하지 않았다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여론이 험악해지자 에펨에서 썰을 풀던 젠지 소속 스카우터는 사라졌고, 이지훈 단장도 당황했는지 방송으로 질의응답을 할 것을 예고하며 팀이 터진 타 팀들과는 다른 의미로 비참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다.

18일 저녁에 '톰' 임재현 전 코치가 개인 방송으로 여기에 기름을 부어버렸다. 임재현 전 코치가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젠지 내에선 클리드-라이프의 오더가 없다시피하고 라스칼의 오더 의존도가 높았으며, G2전에서는 밴픽미스[57]와 더불어 2세트에서 누군가 탐켄치를 거부해서 G2에게 넘겨줬고[58], 3연 인베이드도 모두 알고도 당했고, 클리드가 턴을 벌어놔도 못 써서 성장형 정글이 잘 안 됐고, 비디디의 연습량이 부족했다는 등 하나같이 핵폭탄 같은 팩트만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요약하자면 선수들 다수가 전반적으로 다들 자기 주장이 강하고, 두뇌 장착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체질 개선도 잘 안 되었다는 말인데 이로 인해 팬덤 사이에서는 "인게임 전담 코치는 필수에 예전처럼 기강을 다져줄 사람이 필요하다."라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59]

문제는 톰의 피셜에 의하면 여창동 코치는 스프링 시즌 종료 후부터 사임을 생각하고 있었고, 본인도 롤드컵 일정 종료 후 사임 의사를 밝혔다는데 이 두 명이 사의를 밝힌 직후에도 후임자 물색은커녕 내부 인사 인선으로 일을 처리한 프런트가 과연 이러한 측면을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형성되었다는 점이다. 일부 비관적인 팬들은 "왜 그렇게 야심찬 투자자를 보유하고도 3년째 무관인지 알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할 정도다. 삼성 시절부터 팀을 끝까지 지켜오던 최우범 감독이 사임한 것도 이러한 상황에 질려버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젠지 프론트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본다면 내부 인사 인선이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임재현 전 코치의 말대로 팀 내 오더가 갈리고 에고가 강한 선수가 있다면, 외부 코치의 영입보다는 내부에서 기강을 잡아줄 수 있는 김다빈 코치를 승격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김다빈 코치는 Gen.G Academy를 이끌고 2020 Logitech G Rookie Invitational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고, 페이커 스타일의 6각형 미드라이너인 카리스 선수를 성공적으로 쇼메이커 스타일의 공격적인 선수로 변화시킨 것을 보면 이미 한 차례 코칭 실력을 검증받았다고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온건한 해외 팬덤에서는 케스파컵이 끝난 다음에 얘기해봐도 늦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Team WE를 나온 정제승 코치의 영입설이 꽤 그럴듯하게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젠지 소속 스카우터가 이를 루머라고 부정했다.

20일 오후, 마타가 젠지의 주 회식장소로 이용되는 대게나라 강남점 사진을 올리고 주영달 감독, 최우범 전 감독이 좋아요를 찍은 것이 확인되었다. 이 때문에 마타가 코치로 오는 것은 아닌지 하는 회로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의 프로 경력을 생각해보면 팀을 휘어잡는 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마타가 감독으로서 RNG에서 남긴 성적이 묘하기 때문에 반응도 미묘한 편이다.[60] 후에 펨코에 출몰한 켄지 기자가 마타의 코치 영입썰을 부정하며 흐지부지.

23일경, 젠지 스카우터가 트윗에 현재 모 선수에 대한 영입이 진행중이란 이야기를 흘렸다. 그와 함께 그 선수의 스토리가 흥미로웠고, 에이전트를 선임한 선수라 단장님의 도움을 받아 협상에 임했다는 힌트를 풀어 뜻밖의 거물급 선수가 영입되는게 아니냐는 기대를 품게 했다.

그러나 25일 새벽, 커뮤니티를 통해 젠지가 협상중인 선수가 플로리스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으며, 플로리스의 인스타그램내 유일한 팔로우 팀이 젠지인 것으로 알려지며 신뢰도가 올라갔다. 더불어 새로 생길 아카데미 리그 2군팀에 영재, SS, 론리를 영입한다는 루머 또한 함께 돌았다.

27일 오후, 플로리스가 아이디를 'Gen G Flawless'로 바꿨으며, 29일에는 젠지에 합류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11월 30일 오후 1시, 예상대로 플로리스가 합류했으며 TES의 수석코치였던 , 젠지 아카데미 소속 거물 유망주 미드라이너 카리스 콜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꿍 코치는 올해 TES의 전성기를 만드는 데 기여한 장본인이라 평가가 좋으며, 플로리스 역시 기량과는 별개로 현 시점 젠지가 지닌 문제점에 대해 피력하며 자신을 어필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평가가 반등했다. 이로 인해 자신감을 얻은 모양인지 30일 저녁, 이지훈 단장이 사전에 약속했던 질의응답 시간을 열기로 했다.

12월에 김군을 영입한다는 찌라시가 돌았으나 김군 본인이 직접 부인했다.

12월 16일, 새로이 출범한 2군 리그에 참가할 2군팀 명단을 한꺼번에 발표했다. 탑에 샌드박스 게이밍의 론리 한규준, 정글에 한화생명의 영재 고영재, 바텀에 엘리먼트 미스틱의 엔비 이명준을 영입했고, 미드 오펠리아 백진성, 다이스 홍도현, 서포터 카엘 김진홍을 아카데미에서 콜업했다. 또한 2군팀을 이끌 코치로 독고 김경탁 코치를 영입했음을 알렸다.

12월 20일 스토브리그 비화가 한 가지 전해졌는데 바로 '뱅' 배준식을 서포터로 영입하려 했다고. 젠지 측에서 뱅이 오더형 원딜이라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제의했다고. 그러나 원딜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던 뱅은 원딜로 계약을 제안한 아프리카의 오퍼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12월 31일 LG전자가 젠지에 지분투자를 하기로 확정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러나 타 LG급 대기업이였으면 난리가 났을 초대형 스폰서쉽 발표에도 팬들의 반응은 시큰둥한 정도를 넘어 부정적이다. 과거 LG전자가 후원한 LG-IM의 과정 및 마무리가 썩 좋지 않았고 성적이 안 좋자 스폰서를 철회한 전력이 있다 보니 LCK 팬들에게 여론이 대단히 안 좋게 찍혀버린 게 원인.[61]

1월 4일, 켄지 기자의 피셜로 T1 아카데미의 유망주 버돌이 젠지 행을 택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고 6일 공식적으로 버돌의 젠지행이 발표되었다. 다만 버돌은 로스터 제출 기한 이후에 영입되었으므로 스프링 2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10.4. Afreeca Freecs

가장 시급한 부분은 정글과 원딜. 사실 다년 계약했고 클래스가 있는 탑인 기인을 제외한 모든 라인을 어느 정도 갈아야 하는 것은 명백한 팩트다. 현 주전인 스피릿과 미스틱 둘 다 에이징 커브를 걱정해야 할 나이인 상황에서, 서브인 드레드와 쏠이 모두 실패로 판명나는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생각하기도 싫은 상황이 눈 앞에 닥쳤다. 그나마 정글인 드레드는 19년도나 시즌 초반에 보여준 고점은 충분히 위력적이었기에 복권 한 번 긁어본다는 심정으로 잔류시킨다고 해도, 원딜은 아카데미 팀 콜업이 됐든 영입이 됐든 어떻게서든 매꿔야 할 상황이고, 스피릿이 계약 종료를 해버린다면 정글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거기다가 미드 플라이는 다년 계약이긴 하고 서머 들어서 캐리롤을 맡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기는 했어도 플라이도 페이커, 데프트와 마찬가지로 프로게이머로서는 황혼기에 접어든 노장인 데다 그를 믿고 가기에는 너무 불안한 점이 많으며 서머 시즌 들어 소리소문 없이 증발해버린 올인도 당장 주전급으로 기용하기에는 상위권 도약에 있어서 요원해 보인다. 이 외에도 45억 탑솔러라는 걸 감안하면 너무나 애매해진 기인과 무언가 확 와닿지 않는 애매한 두 서포터들도 문제다.

선수 외에도 감코진 문제 또한 관전포인트. 2020 시즌 아프리카의 부진에 최연성 감독-채우철 코치가 끼친 악영향이 크다는 주장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상황에, 여러 거물급 코칭 스태프들이 FA로 나온 이번 스토브리그 때 코치진 변화가 있기를 바라는 팬들이 보이고 있다.

11월 3일, 공식 SNS을 통해 최연성 감독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

그 다음 날인 11월 4일에는 '비닐캣' 채우철 코치, '액트신' 연형모 코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

11월 5일, 플레임의 개인방송에서 플레임과 듀오 중인 미스틱이 "우리 어차피 계약 다 끝났는데?"라는 발언을 하면서 아프리카 선수들 중 다년 계약인 플라이 기인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과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점은 올해 계약이 끝난다는 의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오피셜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11월 6일, '릭비' 한얼 코치와의 계약을 연장하고 신규 코치로 '리라' 남태유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11월 14일, 최군 방송에서 나온 서수길의 발언이 넷상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 대충 요약하자면, 방송에서 계속 쵸비의 이름이 언급되니까 서수길 대표가 "쵸비 오고 싶어 한다. 이미 쵸비랑 얘기 중이고 쵸비 어머니랑 만날 거다."라는 발언을 내뱉으면서 예전 비디디 사례처럼 아프리카가 쵸비랑 템퍼링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생겨버린 것. 아프리카에서는 14일 늦은 밤에 접촉 사실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DRX와 쵸비 선수에게 사과했다.

와중에 다수 프로게이머들의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는 박재석 전 스베누 감독이 상도덕은 지키라는 투의 의미심장한 말을 SNS에 게재했는데 이 발언이 서수길 대표를 저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적지 않다. 박재석 전 감독이 일하는 곳이 DRX와 관련 있는 ATU 파트너스 산하의 ATU e스포츠라는 점을 감안하면 DRX가 쵸비를 잡지 못하고 사전 접촉을 허용해줬으나 서수길 대표가 너무 빨리 오픈한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지배적.

16일, 前 ESPN 기자가 쵸비 영입에 주목해야 하는 팀으로 아프리카와 한화를 꼽으며 슈퍼팀을 구성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는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17일, '미스틱' 진성준 (이후 징동 게이밍으로 이적), '벤' 남동현 (은퇴 선언), '젤리' 손호경, 'SS' 서진솔 (이후 '쏠'로 닉네임 변경, 일본 리그 라스칼 제스터로 이적), '올 인' 김태양, '훈' 이장훈과 계약을 종료했고 '드레드' 이진혁과는 계약을 연장, 더불어 Ever8 Winners 코치 출신인 '알빙고' 최병철이 아카데미 감독으로 부임, '스피릿' 이다윤이 아카데미 코치로 전향하며 은퇴하게 되었다. #

단연 이번 시장 최대 매물인 쵸비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이던 한화가 뜻밖에도 운영 비용을 축소시킨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상황이라 쵸비 영입에 있어서는 가장 유리한 상황에 놓여있을 것으로 여겨지는가 싶더니 김정수 감독이 BLG행을 확정지으면서 대형 영입을 약속받았다는 카더라가 떠돌며 섣부르게 가닥을 잡기가 어렵게 되었다. 때문에 일설에는 쵸비 대신 EDG에서 풀리는 스카웃에게 접촉한다는 말도 있는 상태.

그러나 이런저런 영입썰이 도는 가운데에도 쓸 만한 감코진이 모두 제 자리를 찾아서 가고 있는지라 선수들이야 어찌저찌 모인다 치더라도 이들을 이끌 수장은 누구냐는 불안감 어린 시선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물론 6개월 내지 1년 정도 쉬고 복귀하겠다고 한 옴므가 남아있는지라 릭비 - 리라 체제로 한 시즌만 어찌저찌 잘 넘긴 후 옴므를 영입하겠다는 희망 회로를 돌리는 이들도 보이지만, 이쪽은 LPL 복귀가 우선 순위에 있는 데다 차선은 고향인 젠지로 보여지는지라 아프리카의 입장에선 공략하기가 어려워 보이는 것이 현실.[62]

20일, 서수길 대표가 최군 방송에서 한 발언으로 인해 쵸비가 다른 팀으로 마음이 기울었다는 투의 이야기가 돌면서 슈퍼팀을 기다리던 팬들이 급격한 불안감에 휩싸이기 시작했다.[63] 게다가 KT가 스토브리그에서 풍부한 자금력으로 선수를 영입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며[64], 정글은 기복이 심한 드레드 단독 체제에 원딜과 서포터, 심지어 감독에 누가 올지도 불명확하고 보유현금이 많아도 KT 및 ISP에 지불해야 하는 망 사용료 및 인건비, 별풍선 및 구독료, 광고료 미지급금 등으로 인해 아프리카가 이를 온전히 쓸 수 있을지는 불분명한 상태[65]라 팬들은 빈 수레가 요란한 것 아니냐고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22일 자 국민일보 보도를 통해 에이밍에 이어 바이퍼와 리헨즈 역시 중국행이 유력시되고 있다는 말이 나오면서 아프리카의 입장에선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새. 심지어 정글 매물도 부족하며, LPL을 중심으로 한 원딜과 서포터 매물의 해외진출도 늘고 있다. 스카웃은 EDG 루머가

실제로 11월 24일 데프트의 한화 입단 소식이 들려온 데 이어 쵸비도 한화로 가게 되면서 이 소식을 들은 아프리카 팬들은 자조하는 한편 프런트를 비판하고 있다. 특히 본인의 SNS에 뭔가 어그로를 끄는 듯한 뉘앙스의 게시글을 올린 데 이어 아프리카 공방에 출연하여 스토브리그는 착실하게 잘 준비되고 있다던 리라는 대체 뭘 믿고 그런 발언을 한 거냐며 대차게 까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수길의 기인 연봉 발언부터 사실상 스토브리그의 모든 것이 어그러졌다고 보는 중이다. 아프리카TV가 아무리 e스포츠에 투자를 많이 하고, 언택트 시대에 수혜를 입어서 실적이 좋다고 하더라도 연매출 2천억, 순이익 300억대의 중견기업에 불과하고 e스포츠 투자로 거의 순이익의 10~15%를 밀어넣는 중인데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스토브리그에서 손을 써보지도 못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66] 실제로, 이번에 대규모 투자를 벌인 T1과 한화는 각각 재계서열 3위, 6위의 대기업 자본을 등에 업고 돈찍누를 시전하면서 스토브리그를 건졌다. 10위권에 넉넉하게 들어갈 KT가 망했긴 하지만 거기는 최근엔 하도 많이 망해서... 그 외에도 선수 입장에서 부담이 될 연봉 발언과 쵸비 발언 등 실언, GBAY99 다큐에서 비롯된 선수 수면방해 및 지나친 연습량 의혹 등 디메리트가 너무 많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깎여나갔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67] 그리고 앞런트는 서수길 개인방송과 이벤트전 채팅창에서 분탕 걱정을 해야 한다

그리고 26일 이후 DRX, 팀 다이나믹스 등 타 팀에서는 선수영입 관련 오피셜 기사 및 신빙성 높은 루머가 계속 나타나고 있으나 아프리카는 이마저도 나타나지 않아 아프리카 프릭스 팬들이 이적시장 관련 이야기가 가장 많이 유포된 슼마갤에 계속 물어보고 있으나 소식이 없다고 한다. 원딜, 서폿 매물 및 미드, 정글 서브 매물도 타팀이 S급, A급 선수를 영입하여 LCK, LPL 타팀에 뺏기는 사이 아프리카 팬들은 불안정한 드레드-플라이만 믿고 가야 하냐며 답답해하는 중. 환전좌[68]도 소식을 모르는 팀 그나마 바텀 라인은 챌코 쪽에서 활동하던 선수들 중에 포텐셜이 높다 평가되는 선수들을 물색 중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결국 이들을 이끌 수장이 누군지의 여부가 문제.

결국 28일에 진짜 0입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팬들은 아예 비난하는 것을 넘어 어이없어하는 분위기. 그런데 당일 저녁 전술한 환전좌 피셜로 리헨즈가 아프리카와 사인했다는 썰이 전해졌다. 그리고 크레이머의 리턴 찌라시도 들리는 중.

30일 오후 3시, 트위터로 뱅과 리헨즈의 영입소식을 알렸다. # 리헨즈는 찌라시가 돌았지만 뱅은 국내팀 복귀라는 소식만 들렸을 뿐[69] 팀 관련 이야기가 전혀 없어서 다들 KT 정도를 생각했고 아프리카에는 크레이머가 복귀한다는 썰이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아프리카행에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팬들은 헐렁헐렁한 분위기의 북미에서 반 놀면서[70] 망가져버린 뱅의 실력을 우려하면서도 어쨌든 세체원을 먹었을 정도로 클라스가 높은 선수였으니 국내에서 다시 빡세게 돌리면 재기가 가능하지 않을까란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물론 현재의 이 치열한 롤판이 2년 동안 반 놀다 온 선수가 다시 열심히 한다고 해서 바로 반등할 수 있을 정도로 녹록한 판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 심지어 96년생인 뱅은 데프트, 페이커 등과 동갑인데 당연히 에이징 커브로부터 그리 자유롭지 못하다. 또한 아프리카 팬들 사이에서도 뱅은 계약기간 1년 채우고 T1 가서 트위치 스트리머 할 거라는 예상이 많으며, T1 출신이 시즌을 망친 적이 있어 우려가 많다.

그나마 어찌저찌 주전 5인방의 라인업의 구색은 맞췄지만 로스터가 전반적으로 양로원이라 표현할 정도의 고연령 선수들 위주로 꾸려져 있다는 문제가 지적되기 시작했다.[71]

아프리카 프릭스 팬들은 리헨즈 영입 루머가 뜰 때 아프리카 프런트가 그간의 삽질을 만회했다고 생각했으나, 뱅 영입 오피셜이 뜬 다음 리헨즈 영입으로 인한 행복회로가 박살나며 그 희망은 팀이 컨텐더가 아니라 요양원, 북미향우회로 바뀌냐면서 탄식으로 바뀌었으며, 2021 시즌 선수 라인업이 발표되는 2020 FreeCON BJ멸망전에 대한 인식도 하필 각종 사건 사고에 연루된 전수찬, 강만식과 같이 참가하냐며 영 좋지 않아진 상태다.[72] 그리고 뱅 영입 이후 미스틱 본인이 메이플스토리 길드 오픈카톡방에 중국으로 간다고 올려 많은 아프리카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선수단은 둘째치고 스토브리그 3주차에 들어선 시점에도 아직까지 감독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도 팬덤의 불안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와중에 펨코에 출몰한 전 PSG Talon 서민석 감독이 아프리카는 감독 없이 코치진으로만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흘리며 불안이 커지고 있다.[73] 일각에선 대놓고 서머에 옴므를 노리려는 포석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지만 이런 로스터를 보고도 올 만한 사람은 아니란 냉정한 관측이 힘을 얻고 있으며, 코치 FA 중 중요매물이었던 이관형 코치가 한화행을 결정짓는 등 지도자들의 차기 팀 행선지가 결정되자 아프리카 팬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프릭스 아카데미팀 김근형 코치도 한화행을 결정짓고, 남태유 코치도 2021 시즌 이후 군입대를 앞둔 상황이라 2022 시즌 코치 인선도 향후 아프리카의 미래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전망.

12월 6일, 코치였던 릭비 한얼 코치를 내부승격을 통해 감독으로 선임했다. 또한, 설해원 프린스의 미드 라이너였던 케이니를 영입했다.

케이니에 대해서는 나름 포텐셜 높은 유망주라며 좋게 보는 시선이 많지만 한얼 코치의 감독 승격에 대해서는 평가가 다소 엇갈리고 있다. 국민일보의 윤민섭 기자 피셜에 의하면 아프리카 사무국에서 담원이나 DRX의 성공 사례에 영향을 받아 젊은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고는 하나 팬덤 사이에선 "누가 봐도 네임드 감독 영입을 하려다가 실패하니 내부 승격을 한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물론 한얼 코치가 서머 시즌에 악명 높은 비닐캣의 막장 밴픽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나름 잘 수행해냈기에 평가가 괜찮다고는 하지만 과연 양대인 - 제파 듀오나 김대호 감독처럼 선수들을 휘어잡는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을 표하는 시선이 많은 편.

그런데 12월 6일 저녁 미스틱이 플레임 트위치 방송에 출연해 LPL행이 계약 과정에서 무산되었다고 밝혔다. 롤갤 등지에서 도는 뒷얘기에 의하면 계약 확정까지 갔으나 통수를 맞고 엎어졌다는 모양. 때문에 일각에선 미스틱을 다시 건져오면(?) 안되겠느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미스틱의 트위치 방송 중 발언이 중국까지 빠른 속도로 전해지자, 해당 팀인 TT가 거하게 욕을 먹고 다시 계약을 제시했다는 시나 웨이보 발 정보가 한국으로도 전해지면서 미스틱 재영입은 물 건너가는 분위기.[74] 결국 미스틱이 TT가 아닌 JDG로 이적했다는 오피셜이 뜨면서 재영입은 물거품이 되었다.

12월 말을 기준으로는 주요 커뮤니티에서 템트가 아프리카 멤버들과 솔랭 동선이 겹친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템트의 아프리카 합류썰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후 큐베의 개인 방송에서 귓말로 자신이 아직 백수라는 사실을 말한 것을 보면 확실히 영입되었다고 속단할 수는 없다.물론 오피셜 발표 전이니깐 백수 맞긴 한데

12월 30일 한얼 감독이 불건전 행동으로 인하여 1경기 출장정지+벌금 80만원의 징계조치를 받았다.

1월 6일 그리핀에 있었던 '카오스' 변영섭을 새 분석관으로 영입했다.

스토브리그 마지막 소식으로 1월 6일 LCK CL에 참가할 2군팀 로스터를 발표했다. 2군 로스터에 아카데미에서 '트랩' 신승민, '버리' 정승환, '맵씨' 김도영을 콜업하고, ASP 아카데미 출신의 '스톰' 이재동, 위너스 출신의 '발키리' 고준영,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출신의 '미닛' 양현민을 영입했음을 발표했다.

2월 18일 2라운드 로스터에서 서브미드 '케이니' 김준철을 2군으로 샌드다운하고, 2군에 있던 서포터 '맵씨' 김도영을 1군으로 콜업했다.

스프링 시즌 종료 후 4월 19일에 리브 샌드박스서 FA로 풀린 원딜러 '레오' 한겨레를 영입했다. 그리고 당일에 열린 소통 방송에서 채정원 대표 이사가 직접 서머 시즌 대비 로스터 보강을 약속하였는데, 우선 성적 부진의 책임으로 1군 감독이었던 '릭비' 한얼이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한편 새 감독을 구할 것이며 2군 코치였던 '스피릿' 이다윤을 1군으로 콜업하고 보강이 필요한 미드 라이너의 경우 테스트를, 그리고 원딜 자리의 경우 레오 뿐 아니라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팬들은 그동안 이해되지 않는 선수 및 감코진 영입과 이번 시즌의 실패를 규탄하고자 5월 3일부터 5일까지 트럭 시위를 열었다. 한편 5월 3일 Team Liquid 코치였던 '카인' 장누리가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동시에 '릭비' 한얼 감독이 코치로 보직 변경되었다. 팬들은 매물 폭이 적은 상황에서 LCS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감독을 잘 데려왔다며 대체적으로 흡족한 듯한 반응이지만 일부에서는 너무 북미 향우회가 되는 것 아니냐는 조소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0.5. T1

9월 13일, 김정수 감독이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조기 종료해 T1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김정수 감독의 사퇴로 인해 T1의 감독 자리는 누가 감독을 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존 선수들은 다년 계약을 한 상황이라 상호합의에 의한 계약 종료가 아닌 이상 지난 2년에 비하면 대규모 전력 이탈의 가능성은 낮은 편이었으나, 후술할 사건이 터지면서 상호합의로 계약을 종료할 선수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져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게 되었다. 전력을 보전하면서도 외부 영입[75]이나 또 다른 신인의 콜업 여부[76] 또한 주목받고 있다. 2020 시즌의 실패로 인해 네임밸류가 높은 선수들로 팀을 갈아엎을 가능성도 없지 않은 만큼, 지난 몇 년 동안과 마찬가지로 이번 스토브리그의 행보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11월 1일, 기존 코치직을 맡고 있던 '코멧' 임혜성 코치와 전력분석관 톨키와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롤드컵 선발전 당시 후줄근한 복장과 수첩도 지니지 않은 채 소파에 기대 밴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마인드 문제가 불거졌던 임혜성 코치와, 롤드컵 시작 전 사전예측 당시 4강 진출팀에 담원을 뽑지 않았고 MAD가 롤드컵 본선의 다크호스로 활약할 것이며, UOL이 8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가 비판의 화살을 얻어맞은 톨키 분석관과의 계약 종료는 이미 예견된 미래였을지 모른다.[77] 톨키 분석관은 인터뷰와 김정수 감독의 성격을 볼 때, 김정수 감독 체제에서 제대로 써보지 못한 것으로 추측되므로 일부에서는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다.

11월 3일 새벽[78], 예전에 했었던 에포트의 방송 중 디스코드 메시지 내역[79]에 감독으로 스타크래프트 2 전 프로 출신 최성훈, 그리고 코치로 루머가 있었던 닉 드 체사레(LS)가 부임했다는 화면 캡쳐가 퍼지면서 여러 떡밥 때문에 김정균 감독, 장경환 코치로 확정되는 분위기였던 여론이 뒤집어졌다. 이후 최성훈과 LS 선임에 대해 논란이 일어났다. 이 때 레딧 등 LS에 우호적인 쪽에서 SKT 팬덤에 대해 '공격적이다', '서양인이라고 인종차별한다'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논쟁의 화두가 폴트와 LS의 감독 자질 등에서 LS와 레딧 팬들, 그리고 LS를 옹호하는 서구권 선수들과 SKT 팬덤 사이의 대립과 인종차별로 넘어가게 되었다.[80] 이후의 전개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T1/리그 오브 레전드/사건 사고 T1/리그 오브 레전드/2021 시즌을 참조.

11월 13일 감독으로 예상되었던 폴트는 단장으로 들어왔고, 담원에서 나온 이재민 감독과 양대인 코치를, 서로 보직을 바꿔서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로 영입했다.[81][82] 추가로 2군 팀 감독에 T1의 레전드 배성웅이 영입되었다. # 코칭 스태프 문제로 불타오른 게 무색할 정도로 파격적인 영입이라 프런트는 못 미덥지만 영입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분위기.

이렇게 상황이 급변한 것이 T1의 경영을 컴캐스트에 일임했더니 사건 사고로 SK텔레콤 본사에까지 SKT T1 팬들이 트럭 시위를 하는 등 뜻밖의 사태가 벌어지자, T1의 최대주주[83]인 SK텔레콤이 컴캐스트를 배제하고 직접 양대인 코치와 이재민 감독에게 접촉했기 때문이라는 카더라가 있다. 일부 팬들은 트위터에서 관심 끌기 좋아하는 조 마쉬가 이 초대형 계약에는 하루종일 떠들어도 모자란 판에 어떠한 일언반구도 없으며, 브라이언 로버츠 컴캐스트 회장의 아들인 터커 로버츠는 트위터로 자기들이 데려왔다고 추측되는 폴트만 축하해주는 추태를 보였다며 SK텔레콤 본사의 개입을 확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T1은 양사가 합작한 독립법인으로서 실제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책임과 공과는 명백히 드러난 바는 없다. 이윽고 뜬 기사를 보면 이재민 감독과 양대인 코치는 국내 e스포츠는 물론 '전체 스포츠'를 통틀어서도 코치진으로서는 최고 수준의 대우를 보장받았다고 하니, SK텔레콤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패닉 바이를 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84]

11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였으며, 소속 직원 부적절한 언행 사과 및 징계를 약속했다. 또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고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T1 팬덤의 불만이 가라앉지 않았는데, 영문과 한글로 작성된 내용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 포착되었기 때문. 한국 쪽 팬덤에는 부적절한 언행을 한 직원에 대해 사과하였으나, 반대로 영문 게시글 뉘앙스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일부 한국인 어그로들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듯한 내용으로 작성이 되어 이번 사과문 게재가 팬덤을 기만하는 행위가 아니냐는 볼멘 소리가 계속 나왔다.

11월 17일 새벽, 공식 트위터 계정이 비활성화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또 다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 비활성화로 인해 공식 사과문[85] 또한 같이 내려간 것은 덤.

와중에 폴트의 부임썰을 예견했던 모 유저가 "S급까진 아니어도 A급 매물 영입 소식은 곧 나올 거다." 라는 이야기를 흘려 팬들의 기대가 쏠리기 시작했다.

서브 서포터 쿠리가 지난 10월 말에 아이디를 바꾸고, 최근엔 인스타에서 T1을 떼는 등의 행보가 관측되었는데, 이로 미루어 서포터 포지션의 영입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는 편. 결국 11월 18일 T1 SNS를 통해 계약 종료를 알렸다.

서브 탑라이너 로치가 사전 접촉 허가를 받았다. 선수 개인 페이스북에 구직글이 올라온 상황. 링크.

11월 18일 9시 정각에 트위터 계정이 복구되었다. 썰로는 내부 직원의 실수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한편으로는 이적 혹은 다른 중요 뉴스를 발표하고자 복구시켰을지도 모른다는 예상도 있다.

동일 11시 정각에 서브 서포터 쿠리의 계약 종료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표되었다. 그리고 동일 12시 정각에 FA로 나온 케리아를 영입했다는 오피셜이 나왔다.[86] 썰에 의하면 양대인 감독이 리헨즈와 케리아 중 케리아를 원했으며, 프런트에서 이를 존중하여 케리아와 접촉하게 된 것이라고. 팬덤에서는 A급 매물의 서포터가 영입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이번 이적 시장에서 S급 매물로 평가받는 케리아를 2년 계약으로 잡았다는 소식에 굉장히 놀라면서도[87]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이어서 양대인 감독이 원했던 두 번째 FA인 너구리를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너구리 영입건과 관련해 떠도는 이야기들을 대강 정리하자면, LPL 쪽 스카우터들이 상상도 못할 금액을 제시하고 있긴 하나 너구리 선수 본인이 LCK에 남는 것을 선호하는지라 케리아 영입에 이어서 다시 한 번 돈찍누를 시전하기 위해 대기 중이며, 어떤 방향으로든 너구리 영입전이 결론지어지면 사실상 T1의 스토브리그는 끝이 난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한다.

11월 19일 저녁, 케리아와의 주전 경쟁이 예상되던 에포트에 대한 이적이 추진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

와중에 팀을 나간 김정수 감독이 19일 저녁에 너구리와 식사를 했다는 내용의 SNS를 올렸는데, 김정수 감독이 T1에서 좋게 나간 모양새는 아니고 시기가 시기다보니 이 때의 대화가 너구리 영입 가능성을 낮추는 데 영향을 끼친 게 아니냐고 추측하는 사람도 제법 있다.[88] 어쨌건 너구리 건을 제외하면 사실상 로스터는 마무리 된 처지라 그런지, 몇몇 정황으로 봐서 내부 스크림을 돌리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추가 외부 영입의 가능성은 낮은만큼 타 팀에 비해 FA로 나온 선수의 거취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 일은 드물며, 주로 접촉 허가를 받은 로치와 이적이 추진된다던 에포트가 모두 나가게 될 때 아카데미에서 콜업이 이루어질지나, 정글 로스터가 어떻게 구성될지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24일 오후, CEO 조 마쉬가 개인 트위터를 통해 이제까지 있었던 모든 사태에 대한 피드백 및 상세한 해결 과정, 그리고 사과의 의미를 담은 장문의 사과문을 남겼고, T1 공트가 이를 리트윗했다. 주요 내용은, 현재까지 있었던 T1팬과 한국에 대한 오해와 지나친 공격이 잘못되었으며, 에포트의 정보 노출 이후에 자신이 즉각적으로 해명에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해 사죄한다는 것과, 이 사태로 인해 불필요하게 비난을 받은 에포트, LS 모두에게 사과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또한 레딧 등지에서 서구권의 한국 비하 주요 레파토리이던 LS 가족에 대한 한국인의 살해 협박 역시 사실이 아님을 알림과 더불어 그럼에도 경찰에 수사 협조를 부탁했다고 알렸다. 추가로 장기간 아예 언급조차 꺼리던 불법 장애인 주차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과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고, 자신들의 목표가 여전히 성적과 롤드컵 우승임을 밝혔다. 여론의 주요 평가는 이제까지의 잘못이 어찌 되었든 굉장히 호평을 받을 만한 사과문이며, T1 팬덤 또한 이 사과문을 계기로 트럭 시위 등에 대한 변화를 예고하면서 이 트윗을 통해 동서양 양측의 반발 여론을 어느 정도 희석시키는 데 성공했다.

뒤이어 같은 날 오후 5시 경, LS 또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업로드하며 T1 스트리머로 합류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한편 상기의 조 마쉬, LS의 사과문과 입장 정리에 따라, 이전에 예고했던 바대로 영입 계획이 전체적으로 마무리되었고 곧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이 뒤를 이었다. 이어서 같은 날 저녁, 구마유시와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26일엔 담원 공식 유튜브에 너구리가 나오는 영상이 업로드되고, 핵터뷰의 다음 출연자가 너구리라는 것이 알려지는 등 거의 너구리의 담원 재계약이 확실시되고 있었으나 같은 날 케리아의 T1행 및 각종 FA소식 찌라시 적중률이 높은 SKT 마이너 갤러리의 모 유저가 T1이 너구리에게 마지막 오퍼를 제시했으며, 상황이 계속 급변하는 중이라는 투의 멘트를 남기면서 여전히 너구리의 행선지는 미궁 속으로 빠진 상태이다. 심지어 T1과 중국팀이 연봉 30억 혹은 그 이상을 제안했다는 설이 나오는 등 페이커 다음의 계약 규모가 확실시되고 있다.

11월 26일 오후 8시에 타팀 접촉 허가를 받았던 로치가 T1 2군에 합류하게 되었음이 T1 공식 트위터에 오피셜로 발표되었다.10인 로스터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고수한다고 밝힌 바가 있는지라 로치의 빈자리엔 2군 유망주로 평가받는 제우스나 버돌이 콜업되거나, 외부에서 누군가가 들어올 것이란 예상이 많았고, 실제로 공식 트위터로 제우스의 콜업이 오피셜로 발표되면서 아직 소식이 없는 에포트의 계약여부를 제외하면 사실상 스토브리그를 마무리하는 분위기. 이후 11월 27일에 오피셜로 칸나의 2022년까지의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사실상 너구리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이후 클로저와도 2+1년 계약을 하며 스토브리그를 마쳐가고 있다.

28일에는 에포트가 샌드박스로 이적한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이럴 경우 서포터 포지션에 한 자리가 비워지게 되고 10인 로스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 유지된다면 또 다른 아카데미 출신 서폿 유망주인 Cresent를 콜업하고 스토브리그를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외에는 아카데미 멤버인 버돌이 WE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실제로 버돌이 아이디에서 T1을 뗀 것이 확인되어 팀을 떠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1월 30일 새벽, 유럽에서 뛰다가 FA로 풀린 모글리가 아이디를 'T1 Mowgli'로 바꾸면서 팀에 영입되었다는 소식이 나돌고 있다. 다만 모글리가 유럽에 진출한 이후 부진과 내부 경쟁에서 밀려 1년을 통째로 쉬었고, 이미 주전으로 확정된 커즈-엘림 로스터를 밀어낼 가능성도 낮은지라, 영입되더라도 주전급이 아닌 2군 백업 겸 플레잉 코치나 은퇴 후 코치 영입일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12월 1일 저녁, T1에 4년 간 있어준 에포트의 계약 종료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12월 2일, 엘림과의 계약을 연장함과 동시에 아카데미에서 오너를 콜업하며 3정글 체제로 10인 로스터를 완성했다.

12월 5일, 아카데미 리그 주전 서포터로 예상되던 크레센트가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로 이적해버려 크레센트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설해원 소속의 시크릿이란 루머가 돌았으나 같은 날 저녁, 시크릿은 그저 잠깐 용병 형식으로 스크림 빈자리를 도와줬을 뿐이며, 2군 로스터는 정글러는 모글리, 미드는 한화생명에서 나온 미르와 서포터는 젠지 아카데미의 애스퍼를 영입하고, 아카데미의 원딜 버서커를 콜업해서 2군을 구성한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구성된 라인업이 아카데미 위주의 유망주들에게 경험치를 먹이려는 구성이 전혀 아님은 물론, 성장 잠재력도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는 완전 별개의 팀을 꾸린 것처럼 보인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솔랭에서 로치에게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한 미르를 로치와 같은 팀원으로 영입한다는 루머에 팬덤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월 9일, 아카데미 코치였던 세이호 박세호 코치의 2군 코치 콜업을 시작으로, 2군팀 멤버로 루머가 돌던 모글리 이재하, 미르 정조빈, 애스퍼 김태기를 영입하고 아카데미에서 버서커 김민철을 콜업했다. 멤버진 구성이 예측에서 벗어나지 않는 구성으로 꾸려져, 2군은 1군의 서브 멤버들이 2군이며, 뽑힌 2군 로스터는 사실상 3군이라는 평가와 함께 잠재력 측면에서 별 기대가 가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미르가 사전에 있던 논란을 의식했는지, 개인 SNS를 통해 로치와 팬들에게 사죄하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팬덤 내에서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3월에 일어난 일인데도 9월에 있었던 일이라 지칭하는 등 여러모로 사과문이라기보다는 4과문에 가깝다는 것이 그 문제.

이후, 담원의 호잇이 본인 SNS에서 T1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정황이 확인되어 T1 합류설이 제기되고 있다. 정글 중에 한명이 2군으로 내려가고 호잇을 1군에 합류시킨다는 말이 있었으나 12월 16일, T1 2군에 합류했다.

또한 중국행 루머가 돌던 버돌이 샌드박스로 간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12월 16일, 호잇의 합류에 이어 스태프진 정비를 발표했는데, 먼저 모멘트 김지환 코치와 통역 겸 선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하진 박현선 매니저가 재계약을 했고, 최성훈 단장과 마찬가지로 스타 게이머 출신이지만 은퇴 후 H2K, 중남미 등 마이너리그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손석희가 1군 코치로, 그리고 팀 다이나믹스 아카데미와 한국이스포츠아카데미 등을 이끌었던 첼라 홍승표 감독이 아카데미 감독으로 부임했다.

1월 4일, 중국 행에 이어 샌드박스 행 루머가 돌던 버돌이 젠지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켄지 기자의 피셜이 나왔고, 1월 6일에 이적이 확정되었다.

21년 3월 2일, 전 엘리먼트 미스틱 코치였던 쿠키 최병국 코치가 개인 SNS를 통해 T1에 입사했다는 내용을 알리며 아카데미 코치를 한 명 더 영입했음이 알려졌다.

10.6. kt Rolster

다년계약을 한 스맵과 유칼을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은 계약이 종료된다. 몰론 2020 시즌 강동훈 감독의 눈물나는 노력으로 복지 개선 및 아카데미 신설 등 기본을 다지는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만큼 외부 영입이 필연적인데, 손을 봐야 할 포지션이 원딜 빼고 전부인 상황이다.

시즌 동안 전체적으로 높은 고점을 보인 에이밍의 재계약과 큰 부진을 보인 서포터 포지션이 가장 큰 관심 포인트이며, 언제 폼이 떨어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인 스맵의 후계자 문제나 대놓고 망한 서포터만큼은 아니어도 손을 봐야 할 필요성이 충분한 정글-미드 문제 또한 중요한 포인트다.

당장 서포터들은 호잇이나 켈린 등 LCK 내에서도 어느 정도 포텐셜을 보여줌과 동시에 주전 라인업에서는 완전히 배제된 젊은 선수들을 노려볼 수는 있겠지만 그들을 현 소속팀에서 놓아줄지는 의문. 특히 호잇의 소속팀 담원은 계약 기간이 남은 선수를 포함한 현 로스터 전원과 재계약할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89] 그렇기에 20 서머 당시 CK의 ESC Shane 소속이었고 팀에서 유일하게 CK ALL-PRO Team 멤버로 선정된 하프의 콜업이 점쳐진다.

마찬가지로 노쇠화가 심각한 상체 라인업은 유칼과 말랑이 고점의 모습을 1년 내내 보여준다는 가정을 해야 어느 정도 게임이 성립되는 수준이라 대단히 바쁜 스토브리그를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정글 쪽은 보노와 말랑이 플옵권을 바라보기는 힘들고 특히 보노는 나이도 많기 때문에, 젠지 연습생 출신에서 KT 연습생으로 옮겼던 보니가 콜업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16일, 코치진들과는 전원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스멥 - 말랑 - 레이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오피셜이 나왔다. 뒤이어 바로 소환 - 보노 - 쿠로 - 투신과의 계약도 종료했음을 알리며 에이밍과 유칼만을 남긴 채 1년 만에 또 다시 전면 리빌딩에 들어가게 되었다. 다만 사실상 KT의 레전드나 다름없는 스멥의 이탈은 예상을 못했다는 반응도 많은 편.

킅마갤을 중심으로 에이밍은 LPL 진출 등의 루트를 생각하고 있지만 팀으로 누굴 데려올지에 따라 남을 수도 있다는 식의 카더라가 떠돌던 가운데 17일, 켄지 기자의 피셜을 통해 에이밍이 FA로 풀릴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며 비상이 걸렸다. 심지어 와중에 킅마갤 등지에서 WE를 나온 모건과 접촉했다는 카더라가 흘러나오면서 팬들의 불안감이 증폭되어가는 상태.

결국 찌라시에서 예고했던 대로 저녁 7시, 에이밍이 FA로 풀렸다. # KT 프로게임단 갤러리에선 KT에서 2년 16억 계약을 제안했으나 거절했다는 찌라시가 돌고 있다.

대부분의 찌라시에서 언급된 바로는, 초기에는 KT가 돈을 이번에 많이 장전했으나 야구단이 급격히 상승세를 타면서부터 야구단 쪽에 지원이 몰렸고 KT 롤스터에는 돈을 쓸 생각이 줄었다는 썰이 많이 나왔다. 이 찌라시가 현실이라면 KT는 이대로 영입시장에서 적당한 선수들만 건지고 철수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킅마갤 등지에서 떠도는 카더라에 의하면 탑은 LPL의 Team WE 소속이었던 모건이 들어오는 것은 기정 사실화가 된 분위기이고[90], 정글은 아카데미에 있는 보니를 콜업하거나 베테랑인 하루를 노릴 가능성이 있으며 바텀 듀오는 V5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젠지 아카데미 출신의 쌈디에 젠지를 나온 켈린으로 구상하고 있다는 정도의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만약 이대로 로스터가 완성되면 하이프레시처럼 베테랑 한 명에 나이 어린 선수들 4명의 구성을 갖추게 되는데 만약 하루의 영입이 불발되면 그 베테랑의 역할을 누구에게 맡길지가 고민거리로 될 것으로 보인다. 일설에는 EDG에서 FA로 풀리는 스카웃을 노릴 거라는 말도 있는데 스카웃도 에이징 커브를 걱정해야하는 시기인 데다가 이미 EDG에서 수 년간 고아원 원장 생활을 한지라 자신에게 많은 부담이 쏠리는 KT를 선택할지가 의문.

강동훈 감독이 말했던 본사의 많은 지원이 평년 수준 혹은 롱주-킹존 시절에 비해서 많은 금액일 뿐, 프랜차이즈가 시작되고 미친듯이 돈을 푸는 다른 팀에 비해서 객관적으로 적은 수준이 아니었냐는 의심도 나오는 중이다.

게다가 17일 저녁 KT의 전설 이영호가 개인 방송에서 "얼마 전에 갔더니 내가 있을 때 있던 사무국 분들이 그대로 있더라"라는 말에 스타 시절 썩어있던 프런트가 그대로 남아있다는 충격적인 발언과,[91] 주영달 선임으로 시끄럽던 젠지의 이지훈 단장이 "나는 떠나가는 입장에서 오창종을 선임할 능력조차 없었고 전부 프런트의 결정이었다."[92]라는 폭로까지 이어지며 아무것도 안 하는 무능한 틀타 시절 프런트가 여전히 머리에 앉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KT 팬들은 긍정적인 요소를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지면서 돌릴 회로조차 박살난 상태다.

스토브리그 시작 전에는 에이밍 중심 리빌딩을 기대하며 프런트의 문제로 시끄럽던 다른 팀을 바라보다가 첫 날 만에 코어가 박살나고 말 그대로 Team Solo Mid가 되어버리고는 마찬가지 상태인 한화, DRX와 함께 가장 절망적인 스토브리그를 시작하는 팀이 되어버렸다. 오죽했으면 단 하루만에 KT가 언급되는 모든 찌라시가 "KT가 이번 스토브는 아무래도 망한 것 같다"는 발언이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을 정도니..

그러던 와중에 너구리 영입에 뛰어들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팬덤 사이에서는 그래도 우리 팀도 뭔가 하긴 하는구나라는 위안섞인 반응이 나올 정도. 이후 여론은 국민일보 측에서 흘러나온 "KT가 슈퍼팀을 만들 만한 저력을 보일 수도 있다" 라는 의견을 받아들이고 프런트에서 추가 자금을 얻어왔다는 찌라시를 기초로 하는 희망회로 측과 어차피 거품가격을 감당하고 S급 슈퍼팀을 만들기엔 기준 코어도 없고 설사 잘 된다고 해도 대부분 단년 계약이라 내년도 똑같을 테니 그럴 바엔 유칼+4유망주를 베이스로 완전 도박이나 하자는 불행회로 측 의견으로 양분된 상태다.

20일 경, 데프트가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다음 시즌 역시 한국에서 하기로 했으며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조만간 팀이 결정날 것이라는 피셜을 내놓자 EDG 향우회가 열리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회로를 돌리는 팬들이 상당수 관측되었다.

또한 미드 최대 매물인 쵸비가 상기한 대로 아프리카로 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찌라시가 돌아 잘만 된다면 에이밍까지 다시 데려와 슈퍼팀 시즌 2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행복회로를 돌리는 팬들도 많아졌다. 하지만 프런트 문제에 민감한 쵸비가 옛날부터 프런트와 운영 문제로 말이 많은 KT행을 쉽게 결정할지는 미지수. 또한 아프리카로 가지 않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쵸비를 원하는 큰손들은 많은 데다, 쵸비를 데려와도 미드를 제외한 나머지 라인은 검증되지 않은 신인들로 구성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KT팬들은 맘놓고 기대하기도, 아예 포기하기도 애매한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여기에 에이밍의 재계약이 불발되고 LPL로 떠나버린 것은 덤.

22일 즈음 하여 중국쪽 웨이보에서 꽤 공신력 있는 썰쟁이로 알려진 이펑이 에이밍의 BLG행과 더불어 KT가 도란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흘렸다. 팬덤 사이에선 연쇄 작용으로 쵸비까지 영입되길 바라는 욕심을 부리는 이들도 심심치않게 보일 정도.

DRX를 나온 4명의 FA 멤버들은 3개의 팀으로 흩어지게 되었다는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의 피셜로 미루어 보면 이미 T1으로 간 케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 중에 두 명이 함께 행동하기로 뜻을 모은 것은 아닌가 추측되는 부분이 있어 팬덤 사이에선 도란에 쵸비까진 아니어도 데프트의 KT 리턴이라도 이뤄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는 이들이 꽤 보이는 상태. 다만 역으로 도란 - 쵸비/케리아/데프트 이런 식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마지막 희망회로를 돌리는 팬들도 있다.

그러나 23일 경, KT 팬덤의 단톡방에 출몰한 모 유저가 '데프트 한화행 확정 / 쵸비도 한화로 기움. SORRY.' 라는 말을 흘리고 나간 것이 포착, 실제로 24일에 데프트와 쵸비가 한화생명 입단이 확정되면서 사실상 기회를 놓쳤다.

더군다나 김용우 기자는 트윗에서 특정 선수에게 15억을 제안했으나 다른 팀이 더 높은 금액을 불러 불발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팬들은 S급들이 15억을 받는 기인보다 커리어도 화려한데 그 선수들이 코어도 없는 팀에서 고작 15억을 불러놓고 오겠느냐면서 팀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단순히 이 문제만이 아니라 로스터에 딸랑 유칼 하나 올라가 있는 KT식 일괄 발표와 올해 스토브리그 들어 부쩍 늘어난 언플, T1이나 젠지도 아닌 팀에게도 밀리고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한참 부족한 돈질, 20시즌 선수들과 좋지 않게 헤어졌다는 찌라시, 이영호 방송에서 공개된 변함없는 한심한 프런트의 작태에 분노에 휩싸인 상태고, 이를 달랠 만한 로스터 구성도 점차 매물들이 자리를 찾아가면서 점점 가능성이 떨어지고 있다.

그리고 데프트의 한화행이 확정된 24일 오후, 슼마갤 쪽에서 데프트/쵸비의 한화행을 예견한 유저가 풀어놓은 새로운 카더라에 의하면 KT가 원딜러로 러너웨이 출신의 5kid를 영입할 것이 유력시된다는 말이 있어 팬덤에 좌절과 절망을 선사하고 있다. 이 이야기가 살포된 이후 담마갤에 풀렸던 '챌코 출신 모 선수가 스토브리그 시작 전에 일찌감치 모 팀과 계약을 했는데 오피셜은 가장 나중에 날거란 이야길 들었다더라.'란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는데 스토브리그 시작 전부터 이미 영입이 확정된 것이 아니냔 의혹이 존재한다.

이로 인해 팬덤은 그야말로 들끓어오르고 있는 상태인데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스토브리그 초기에 원딜 매물은 최상급인 에이밍은 물론이고 데프트/미스틱/크레이머같은 나이가 걸릴지언정 검증된 원딜, 아직 고점을 노려볼 만한 바이퍼/하이브리드, 심지어는 장기적인 플랜으로 육성을 노릴 경우 5kid보다 훨씬 긁어볼 만한 쌈디/프린스/트리거에 이르기까지 스토브리그에서 매우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5kid를 실제로 영입했을 경우엔 사실상 스토브리그 실패를 선언한 셈이기 때문.

로스터를 싹 비우고는 S급 매물에 입질만 넣고는 노력했다는 언플을 할 바엔 차라리 이적시장 초기부터 '저희의 이번 스토브리그는 신인 육성을 노려볼 겁니다'라고 선언했으면 포텐 긁어보기에 훨씬 좋은 로스터라도 구성할 수 있었겠지만 25일 00시 기준 KT가 작성할 수 있는 로스터는 윈나우를 노리기에도, 신인 대박을 노리기에도 하자가 훨씬 많은 상태다. 기껏해야 20시즌처럼 잘 해봐야 포스트시즌 막차 경쟁에 발이라도 걸쳐볼 수 있는 정도. 그마저도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지만 유칼이 기억을 되찾지 않는 이상에는 어렵다.

유일한 호재는 11월에 진행된 아카데미 시리즈에서 KT가 우승을 해서 아카데미 콜업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아카데미 최강팀인 T1이 출전하지 않은 데다 이미 알려진 서폿과 정글은 몰라도 나머지 멤버들은 LCK에서 활약하기엔 아직 손봐야 할 점이 많다.

11월 25일 오후 1시경에 FA였던 도란의 영입이 오피셜로 확정되었다. 팬덤에서는 20시즌은 에이밍이 고통받았고 21시즌은 도란이 고통받으면서 인고의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미안해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 와중에 S급은 물론이고 A급 매물들도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와중에 "스토브리그의 돌풍의 핵이 될까"라고 언플을 한 번 더 날리는 추태까지 보였다.

26일 저녁, 킅마갤에 에이밍의 중국행과 유일하게 스멥의 계약해지를 예견한 모 유저가 출몰했는데 그 유저의 썰풀이 내용이 매우 충격적이었다. 이적료 포함 9억 가량을 내고 유칼을 데려가려는 중국 팀이 출몰했다는 썰을 흘리며 팬덤에 비상이 걸렸는데, 유칼은 KT에서 성공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강하나 프런트는 내년 시즌을 염두에 둔 총알 장전이라는 문제가 있어 이를 꽤 진지하게 고민중이라고.

게다가, 도란은 그저 쵸비를 낚기 위한 미끼로 영입하고 쵸비한테 접근했으나 쵸비가 함께 움직이고 싶어했던 데프트에게 연봉의 1/3을 옵션으로 걸었다가 데프트에게 까이고 쵸비를 놓치면서 둘이 한화생명으로 갔다는 핵폭탄급 충격적인 썰을 풀면서 킅마갤을 비롯한 팬들은 옵션 장난질과 언플, 스맵/유칼을 그야말로 최악의 형태로 내쫓는 모습에 완전히 이성을 잃었고 각 커뮤니티도 완전히 혼란에 휩싸였다.

이것 만으로도 위성팔이 마인드에서 변한 것이 없다면서 십자포화를 맞고 있는데 이렇게 불타는 와중에 피넛이 LCK 리턴을 노리다가 옵션 장난질을 비롯한 형편없는 금액에 마음을 꺾었다는 찌라시가 풀렸는데 LCK에서 A급 이상의 정글을 급하게 노릴 만하고 옵션을 걸 만한 팀이 KT밖에 없어서 에이밍, 쵸비, 데프트에 이어 피넛에게까지 옵션 사기를 치냐는 등 비판이 더욱더 가중되고 있다.

다행히도 유칼 관련 루머는 이후 켄지에 의해 거짓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피넛이 농심 레드포스로 간다는 것 또한 켄지에 의해 사실로 밝혀지는 상황이고, 결국 FA시장에서 뛰어난 정글러가 말라버린 상황이라 향후가 더 걱정되는 상황. 디시인사이드의 KT 프로게임단 마이너 갤러리 등은 T1 팬들이 그랬던 것처럼 근조화환을 보내는 퍼포먼스를 실행하는 등 실제 행동에 나서려는 모습이다.

이후 슼마갤의 썰쟁이 말로는 KT가 에포트와 피넛에도 협상을 진행했었고, 거의 합의 단계에까지 이르렀으나 마지막 순간에 파토난 것이라고 내용이 나왔다. 이를 미루어보아 KT가 거의 찔러볼 수 있는 모든 A급 이상 매물에 다 협상을 진행한 것은 맞으나, 위에 언급한 옵션 삽입과 같은 뒤떨어진 협상력을 보이다 다른 팀에게 전부 하이재킹당한 것이 확정적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기사로까지 언급된 팀 다이나믹스의 피넛을 감동시킨 협상 일화를 고려해보았을 때 훨씬 영향력이 있는 대기업답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

27일 저녁 즈음부터 그리핀 출신의 정글러 기드온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해체 절차에 들어간 그리핀 측에서 KT에 먼저 제안을 해온 것이라고.

이후 28일 즈음엔 하이브리드가 KT행을 확정지었다는 말이 돌고 있다. 그리고 환전좌발 썰로 리헨즈가 아프리카와 사인했다는 썰이 퍼지자 팬덤에서는 KT 프런트를 극딜하며 비판하고 있다. 게다가 KT 프런트는 아직도 자기들이 뭐를 잘못하고 있는지 인지조차 못한다는 말도 함께 풀리면서 여전히 답조차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 심지어 30일에는 이번 스토브리그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한 슼마갤 모 썰쟁이가 KT가 이제야 미드를 구하고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썰을 풀어버렸다.

30일 오후 8시경, 예상했던 대로 하이브리드와 오키드의 영입이 확정되었다. 정글의 보니, 서폿의 레블/하프는 콜업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로스터는 일단 구성된 상태라고 봐도 될 듯.

12월 1일 오후 9시경, 보니와 하프의 콜업이 확정되었다.

결국, 약속과 다른 지지부진한 스토브리그 행보에 팬들이 폭발, KT 프로게임단 마이너 갤러리 측에서 성명문 발표와 함께 T1의 팬들이 그랬던 것처럼 트럭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하지만 트럭 시위가 본사를 움직이게 만든다 한들, 선례를 제공한 T1팬들에 비해 KT의 트럭 시위는 이미 로스터가 전부 확정되고 스토브리그가 끝나가는 상황에 나온 것이라 늦어도 너무 늦었기 때문에 S, A급 매물들이 대다수 자리를 잡은 지금의 스토브리그에서는 큰 변화를 이루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대신 팬들이 분노했다는 사실과 함께 KT 프로게임단 프런트의 실책을 부각시켜 여론을 형성하고 장기적으로 게임단의 개혁을 이끌어내는 데에 의의가 있다.

12월 2일 저녁, 인벤이 KT 스포츠단 송해영 경영기획실장의 사과내용이 포함된 인터뷰 기사를 기고했다. 주요 내용은 자신들이 FA영입 경쟁 과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고 명백히 실패했으며 이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대신 육성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더 다지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팬덤 여론은 트럭 시위가 현실화되자 부랴부랴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허울뿐인 변명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주를 이뤘으며 인터뷰 기사가 나오기 직전 KT 본사 앞으로 이미 트럭은 출발한 상태였다. 또한, 프런트진이 특히 유망주 키우기의 예시로 e스포츠와 전혀 다른 야구판의 내용을 빗대는 모습을 두고 e스포츠 판의 현실에 대해 전혀 모르고 무계획적으로 영입 및 육성 전략에 임하고 있다는 비판이 뒤를 이었다.

12월 3일 오후, 사전에 돌던 이야기대로 그리핀 출신의 정글러 유망주 기드온 김민성을 영입했다는 뉴스를 발표했다.

뒤이어 12월 4일 저녁, 아카데미의 유망주 서포터 Rebel 박근우를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12월 6일 아프리카에서 나와 LPL로 향할 것이라는 예측이 돌던 미스틱이 계약 확정 상황에서 통수에 가까운 일을 겪고 무산되었다는 이야기를 플레임 방송에서 나와서 밝히자 그를 영입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기도.

와중에 한상용 전 감독이 11월 3일 경, DRX 수뇌부를 향한 폭탄 발언을 쏟아낸 강동훈 감독을 진정시킨 것이 자신이었음을 밝히면서 당시 기준으로 그나마 킅런트가 일한다고 잠시나마 생각했던 팬덤을 그야말로 일거에 뒤집어놓았다. 때문에 프런트 갈아엎고 한상용 같은 책임자를 데려오면 안 되느냔 말도 나올 정도.

12월 10일, 일본팀 Sengoku Gaming에서 FA로 풀린 정글러 블랭크가 뜬금없이 KT의 서포터 하프와 1:1 커스텀 게임을 장시간 돌리고, 인스타로 관계가 아예 없던 도란을 팔로우하는 등의 모습이 포착되며 KT에 영입되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트럭 시위 이후 프런트가 커리어만 보고 급하게 영입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돌고 있다. 그 이유는 이 루머가 2번째 정글러인 기드온 영입 후에 일어났기 때문인데 차라리 그럴 바에는 불안한 미드 유칼의 서브를 영입하는 게 낫지 않냐는 말이 나온다.[93] 트럭보냈다고 프런트가 자신들이 열 받았다는걸 제대로 표현했다. 그리고 블랭크의 영입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주류인 것이 당장 영입이 성사되면 정글이 3명이라 운용이 어려워지며 그렇다고 블랭크가 LJL에서 팀원들을 강제로 버스에 탑승시키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도 아니었다.[94] 게다가 강동훈 감독이 주전을 정하는 데 있어 과할 정도로 신중한 모습을 보였기에 이 선수 저 선수 돌려쓰다가 주전을 결정하지도 못한 채 시즌을 날리진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당장 2020 롤드컵 선발전만 해도 매판마다 주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또한 2020 올스타전 인터뷰[95], 같은 팀이었던 운타라의 방송 중 블랭크에게 kt 가서 잘해라라는 발언으로 인해 영입은 99.9999% 확정된 분위기이다.

12월 18일, 케스파컵 로스터에 공식 영입 발표를 하지 않은 서포터 쭈스 장준수를 로스터에 포함시키면서 사실상 영입을 알렸다. 그 외에 케스파컵 로스터에 아카데미의 캐슬 조현성, 빅라 이대광, 노아 오현택을 포함시켜 2군 콜업 멤버들도 확정지었다. 트럭을 보낸 것이 무색하게 콜업/영입을 오피셜로 먼저 발표하는 것이 아닌 케스파 컵 로스터에 올려놓기만 하는 프런트의 모습에 팬들은 프런트가 전혀 바뀐 게 없다고 한탄하는 중이다. 더욱 웃긴 것은 이미 다 나올 대로 나온 블랭크의 영입은 욕 먹을까 봐 발표를 하지 않은 것이 아이러니이다.

12월 21일, 블랭크의 영입 오피셜이 떴다. 이로써 KT도 3정글 체제가 되었다.

12월 27일, 도브의 영입 오피셜이 떴다.

12월 28일, 팀과 계약이 만료되었던 기세파 분석관과 다시 재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1월 6일, LCK 측에서 공개한 스프링 1라운드 로스터에 기드온 김민성, 오키드 박정현, 하프 이지융, 레벨 박근우가 빠지며 1, 2군 분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1월 29일, 기세파 분석관에 이어 팀을 떠났던 멘탈 '안효연' 코치가 팀에 재합류했다.

2월 18일 2라운드 로스터에 2군에 있던 정글러 기드온 김민성과 원딜러 노아 오현택을 1군으로 콜업하고 기존에 1군 정글이었던 블랭크 강선구와 보니 이광수를 2군으로 샌드다운한 의외의 로스터가 발표됐다.

10.7. SANDBOX Gaming Liiv SANDBOX

모기업이 여러 측면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드러낸지라 프랜차이즈 심사 결과부터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었는데[96] 돌연 10월 13일에 야마토캐논 감독과의 계약해지 소식이 전해졌다. 선수도 선수지만, 함께 승격했던 담원이 LCK와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동안 감코진이 자리를 못 잡고 있는 게 이 팀의 가장 큰 문제. 팀 역사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만들었던 유의준 감독을 복귀시키는 게 어떠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고릴라 역시 고령인 상태라 은퇴 내지는 입대를 생각해야 하는 상황. 페이트가 LCS로 간다는 루머도 있었으나 루머를 올린 당사자가 며칠 후 부정했다.

그러던 중 11월 2일, 올해 초에 담원을 나와 휴식 중이던 김목경 감독이 샌드박스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되었다는 오피셜이 나왔다. # 프랜차이즈 합류가 확정된 당일 나온 것으로 봐서 발표 이전에 협상을 끝냈던 것으로 보인다. 김목경 감독은 현재의 담원을 만든 사람이므로 좋은 영입이라고 볼 수 있다. 과연 김목경 감독이 위기의 샌드박스를 구원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월 3일, 탑 라이너 론리가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

11월 10일, 온플릭이 중국 스트리밍 사이트인 도유에서 방송 중 착짱죽짱이라는 인종차별 발언을 하여 LCK측에서는 3경기 출장정지를, 팀 자체적으로는 2021 LCK 스프링 1라운드 전경기 출전 금지라는 징계를 받으면서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거기에 서브 정글러 펀치가 계약을 종료하면서 아카데미에서 정글러를 콜업하거나 새 정글러를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커버하기 위해 카카오와 접촉 중이라는 루머가 돌았으나 김용우 기자가 이를 부정하며 온플릭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한 정글러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11월 12일 조재읍 코치와 재계약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11월 15일, 팀 창단 멤버였던 미드 도브와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11월 16일에는 베테랑이었던 고릴라와의 계약 종료를 알리며, 많은 로스터 변화를 예고했다. 이후 루트와는 재계약을 했음을 알렸다.

11월 17일, 김목경 감독과 함께 담원 시절에 한솥밥을 먹은 강태수 코치가 합류, 뒤이어 2군 감독에 정명훈, 코치에는 'DooTi' 최두성, 'Nova' 박찬호 코치로 확정지어 2군 감코진 편성을 완료했다.

이번에 담원에서 나와 FA신분이 된 호잇의 일자리 구직 페이스북 글에 김목경 감독이 관심을 표명한 상황. 마침 샌드박스 서포터 자리가 비어 있고 김목경 감독과 이미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는지라[97] 매우 합리적인 영입으로 보인다. 물론 서로 친분이 있는 만큼 당사자들끼리의 장난일 수도 있다. 이외에는 챌린저스 당시 하이프레시 소속으로 뛰었던 정글러 크로코를 노리고 있다는 말이 있다.

11월 20일, 새로운 정글러로 전 하이프레쉬 블레이드의 크로코 영입 오피셜이 났다. 솔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종종 너구리의 듀오 파트너로서 적지 않은 유저들에게 얼굴을 비춘 적이 있는데 이를 본 적이 있는 이들은 솔랭에서 보여지는 기량 자체는 뛰어나다며 김목경 감독이 잘 다듬으면 포텐이 터질 거라 기대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이후 11월 28일, T1 소속이었던 에포트가 샌드박스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후 12월 1일 저녁, T1에서 에포트와의 계약을 종료했다는 오피셜이 나온 가운데 같은 날 8시 30분에 샌드박스 유튜브를 통해 에포트 영입을 발표했다.

이대로 로스터가 마무리되려는 찰나 슼마갤발 찌라시로 T1 아카데미 출신 버돌이 샌드박스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사실이라면 칸나와 제우스에 밀려 출전이 어려워진 버돌이 출전경험을 쌓을 확률이 높아짐과 동시에 허리 디스크로 폼이 하락한 서밋을 보좌해 줄 수 있는 좋은 영입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러나 이후 버돌은 젠지로 이적하면서 없었던 일이 되었다.

에포트의 영입 이후 조용히 스토브리그를 마무리하나 했지만 2020년 12월 14일 오후 10시 중대 발표를 하겠다는 발표를 했고, 다음 날 KB국민은행과의 스폰서십 계약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이로 인해 팀명을 '리브 샌드박스'로 변경했다.[98]

12월 18일, 공식 SNS를 통해 1군에 있던 캐비 정상현이 2군에 합류하고, 진에어의 정글러였던 시즈 김찬희를 2군 멤버로 영입했음을 알렸다. 또한, 다른 2군 멤버로 아카데미의 하울링 전호빈, 톨란드 서상원, 크루저 정예찬, 펌프 윤상훈, 킹콩 변정현, 프루브 손민형을 콜업했음을 알렸다. 윤상훈은 기존에 아이스라는 닉에서 펌프로, 손민형은 허브라는 닉에서 프루브로 변경했음을 공지했다.

시즌 개막 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와중에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바텀 라인 보강을 했다. 2월 8일 시즌 중에 출전문제 등 복합적인 사유로 FPX와 상호합의 하에 조기 계약 종료한 바텀라이너 프린스를 즉시 영입했다.

2021년 2월 18일 2라운드 로스터에서 프린스 이채환을 등록시키고, 루트 문검수와 레오 한겨레가 말소되었다. 그리고 온플릭 김장겸의 1라운드 출전정지 징계가 끝나 2라운드에서 출전이 가능하다. 또한 2군 로스터에 추가로 젠지 아카데미 출신의 탑 라이너 규베 경규태를 영입했음을 알렸다.

시즌 종료 후인 4월 19일 '루트' 문검수와 '레오' 한겨레와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였다.

10.8. Team Dynamics NONGSHIM REDFORCE

다이나믹스는 2020년 서머 당시 가장 적은 선수진과 감코진을 보유한 팀이라 전면적인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농심이 프랜차이즈 심사를 지원해 주고 심사에 통과하면 지분까지 매입해주겠다고 한 것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의 긍정적인 변수. 그리고 10월 초 농심이 정식으로 팀을 인수하면서 스토브리그에서의 행보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99]

10월 19일 쿠잔과 구거와의 계약을 종료하며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행보를 시작하게 되었다. 10월 22일에는 비욘드가 현역 은퇴를 선언함과 동시에 팀의 아카데미 코치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발표되어 다이나믹스의 2020년 스토브리그는 에이스인 리치와 유망주 덕담을 중심으로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진다.

리빌딩과 관련해 몇몇 이야기가 돌고 있기는 하나, 배지훈 감독 본인이 개인 방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실이 아닌 루머에 대해서는 칼같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는지라 떡밥거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 전면 FA 시작 당일날 기존 숙소를 확장하여 1군 및 아카데미 시설을 12월 중까지 완공하겠다는 소식이 그나마 새 소식인 정도. 기사 내용 중 유망한 선수를 이미 영입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주요 e스포츠 기자들의 썰이라 할 만한 데에서는 이렇다 할 만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현재 구성된 아카데미 선수들을 가리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100]

11월 18일 한화가 탐낸다고 알려진 PSG 탈론 출신의 리버를 지른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켄지 기자가 이를 부정했다. 그리고 같은 날 EDG에서 FA로 풀리는 스카웃을 노릴 거라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101] 그러나 현재 스카웃이 EDG와 재계약을 했다는 루머가 들리기 시작했다.

11월 19일 다이나믹스 마갤에 프런트가 출몰하며 이적시장 자체는 12월까지 계속되니 조급해 할 필요가 없으며, '옆그레이드'는 지향점이 아니라고 밝힌 가운데 상술한 스카웃에 더해 오즈 게이밍 출신 정글러 주한, 어썸 스피어 출신 챌체원인 프린스 등과 접촉 중이라는 카더라가 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22일 즈음에 다이나믹스 마갤에 풀린 또 다른 이야기에 의하면 현재 다이나믹스에서는 당장의 성적을 염두에 둔 이름값 위주의 영입보다는 향후 장기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고점이 얼마나 높은지를 염두에 두고 영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래도 나름 길게 보고 가는 그럴듯한 플랜이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이들도 있지만, 팀적으로 리빌딩의 핵심 코어로 지목된 리치의 나이를 고려하면[102] 너무 느긋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공존하는 중.

앞서 풀린 이야기에 부합하듯 미드 라이너 최대어였던 쵸비가 한화로 이적한 뒤 남은 미드 라이너들은 다 일장일단이 있어 S급 선수들이 남아있지는 않으며, 비욘드가 떠난 정글은 애초에 큰 매물이 없는 시장이었기 때문에 최소 내년 스프링 시즌까지는 지난 서머 시즌과 마찬가지로 리치를 주축으로 하여 전성기가 지난 베테랑 및 유망주들이 받쳐주는 팀 구성이 그대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서포터 중에서는 리헨즈를 포함해 젠지와 담원의 서브 서포터였던 켈린 호잇이 시장에 남아있지만, 모두 팀 순위를 극적으로 바꿀 정도의 선수로 평가받지는 않고 큰 매물이 남아 있는 탑이야말로 리치의 주력 라인인 데다가 리치가 미드로 다시 포지션을 전환할 가능성도 높지 않기 때문.

전면 협상 이후 거의 열흘 동안 잠잠하다가 26일 밤, 29일에서 다음 달 1일에 걸쳐 3일 동안 로스터 발표 일정을 공개했다. # 또한 이와 발맞춰 슼마갤에 상주하는 썰쟁이가 피넛이 다이나믹스에 온다는 초 빅뉴스를 터트렸다. 비슷한 시각 다이나믹스 마갤에 풀린 찌라시에 의하면 미드에는 쿠로 - 도브에 바텀은 기존 덕담에 이어 프린스를, 서포터에는 켈린을 영입해 스쿼드를 완성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성사만 된다면 최소 동부의 왕 내지 최대 서부 리그를 노려봄직한 로스터인지라 민심이 순식간에 떡상한 것은 덤. 이후 공신력 높은 기자인 켄지가 피넛이 농심으로 간다는 것을 확인사살해서 팬들은 축제 분위기다. 전체적으로 농심이 품은 LCK에 임하는 의욕을 확인한 것에 더해 실속까지 챙겼다는 긍정적인 로스터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매물이 별로 없다고 평가받던 정글 포지션에 S급 매물을 챙겨온 것이 굉장히 고무적인 상황이다.

29일 즈음 다이나믹스 마갤에 출몰한 프런트 관계자가 기존에 알려진 로스터에서 일부는 영입이 불발되었다고 해석될 만한 여지의 글을 남겼고 팬덤 사이에서는 담원 2군에 입단한다는 말이 도는 프린스의 영입이 불발된 것이 아닌가 추측하는 시선이 있다.

그리고 사전에 고지된대로 29일부터 로스터를 공개하기 시작했고 첫 발표는 오후 2시에 스브스 배지훈 감독과의 계약을 3년 연장해 2023년까지 감독직을 수행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어 오후 6시에 오피셜로 젠지 소속이였던 켈린의 영입이 확정되었다.

2일차인 30일 오후 2시에는 XTEN Esports 출신 'Noblesse' 채도준 코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채 코치의 경우 리치와 소싯적 한솥밥을 먹은 장본인이기도 하며 히오스 프로 시절부터 밴픽이 뛰어나기로 명성이 높았던 데다 배지훈 감독보다 나이도 많지 않기 때문에 여러 의미에서 적절한 영입이라 평가받는다.

또한 그와 함께 본래는 12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로스터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언론 사전 유출등의 이슈로 인하여 오후 6시부터 순차적으로 로스터를 공개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공식 트위터로 알려졌다.

오후 6시, 리치의 3년 재계약 소식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사실상 리치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밀고 가기로 한 모양이며 다음에는 뒤이어 오즈 게이밍 소속이였던 주한의 영입을 발표했으며 3번째 소식으론 그리핀 소속의 미드라이너 베이의 영입을 발표했으며 마지막으로 루머로 돌던 피넛의 영입을 정식 발표하며 스토브리그를 마쳤다.

최종적으로 마친 영입의 경우, 쿠로와 도브 등 한층 중요한 미드라이너에서 예상 견적 내의 인물들이 영입되지 않은 것으로 인해 최초 예상 로스터가 나돌았을 때보다 기대감이 한풀 꺾인 상태로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다만 쿠로 같은 경우는 본인이 입대 전 휴식을 하기 위해 아예 선수 은퇴를 선언했고[103]도브는 끝내 샌드박스에서 페이트와의 주전 경쟁 끝에 밀려났다는 한계가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12월 17일에 팀명을 농심 레드포스[104]로 바꾸면서 공식적으로 농심 소속 게임단임을 알리게 되었다.

12월 18일, 그리핀의 바텀 라이너 '웨인' 황서현을 영입했다.

1월 12일, LCK 팀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LCK CL에 참가할 2군 로스터를 발표하며 스토브리그를 마무리했다. 기존의 아카데미 멤버들을 대부분 콜업하고 한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먼저 아카데미에서 든든 박근우, 실비 이승복, 피에스타 안현서, 애드 송선규를 콜업했다. 또한 서포터 자리에는 전 그리핀 출신의 유신 곽유신을 영입했다. 애드 송선규는 콜업 후, 닉네임을 불로 변경했다.

1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1군에는 별다른 로스터 변동이 없었으나, 2월 18일 전 그리핀 출신 코치 치코 박용섭 코치를 2군 코치로 영입했다.

10.9. Hanwha Life Esports

공식적인 스토브리그 기간 시작 한 달 전인 9월 말에 라바와 영재, 추석 연휴 직후 큐베, 하루의 계약 종료 소식이 들려오는 등 벌써부터 리빌딩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미르, 영재까지 계약 종료 소식이 들려오며 대체로 바이퍼 - 리헨즈 듀오를 중심축으로 팀을 재편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나 두 사람의 행보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문제점과 더불어 다음 시즌에서 분명한 성과를 내야하는 팀의 처절한 입장이 맞물린 상황.

2020 롤드컵의 주인공들 중 하나였던 PSG Talon에서 정글 리버와 미드 탱크를 영입한다는 카더라가 나왔다.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은 편. 특히 유망주를 키워도 모자랄 판에 프로로서는 많은 나이인 95년생 탱크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서 말이 많다.[105] 다만 이에 대하여 PSG Talon의 감독인 서민석 감독이 부정했으며 e스포츠 업계가 상대적으로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카더라 적중률이 높은 편이긴 해도 에이징 커브가 온다고 평가받는 24살을 넘긴 내년 26살의 탱크가 아무리 롤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해도 영입은 현실성이 작아 보인다. 11월 4일에 공식적으로 탱크의 계약 종료가 발표되었지만 탱크는 올해가 계약 종료였기 때문에 발표가 난 것이다.[106]
11월 13일, kenzi 기자에 따르면 선수들의 연봉 삭감을 결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kenzi 기자의 트윗이 내려감과 동시에 프런트에서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11월 16일, 정노철 코치가 팀을 떠난다는 오피셜이 나왔다. #前 ESPN 소속 기자인 Fionn은 "만약 한화생명이 쵸비를 잡는다면 강한 로스터를 짤 것이라며 본인이 아는 바로는 모기업이 한화생명을 강팀으로 만들 자본이 충분하다" 라는 트윗을 올려 이번에야말로 거금을 제대로 쓰는 게 아니냐는 기대 섞인 시선이 적지 않다.

DRX의 폭파 이후 한화의 팬들은 쵸비나 도란의 영입과 함께 바이퍼-리헨즈 듀오로 그리핀 시즌 2를 찍는다는 꿈에 젖어 있었으나, 11월 17일 이적시장이 오픈되자마자 바이퍼, 리헨즈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대규모 리빌딩을 예고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면 팀적으로 운영 비용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잡았다는 말이 나오는 등 거물 영입이나 대규모 영입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이야기들도 함께 흘러나오고 있다는 점. 게다가 영입까진 아니더라도 누굴 데려온다라는 카더라라도 도는 타 팀들과는 달리 바이퍼-리헨즈 듀오를 내보낸 이후 새로이 유포되는 찌라시도 없는 상태이다.

2020년 11월 19일, 스태프의 포지션 변경이 있었는데 맥스 정종빈 1군 코치가 아카데미로 내려가고, 아카데미의 수달 김성진 코치가 1군 코치 포지션으로 GCD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정노철 코치의 빈자리는 내부 승격으로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20일, SKT 마이너 갤러리에 웨이보 쪽 찌라시 등을 번역해주는 사람이 스카웃이 EDG에서 나와 한화로 가는 것이 거의 오피셜로 정해졌다는 내용을 올려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슬슬 전성기가 끝날 걱정을 해야 할 나이기는 하지만 한때 중체미 자리까지 올라가 본 선수인 만큼 진짜 영입된다면 1~2년 정도는 쏠쏠한 활약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오피셜이 나오지는 않은지라 같은 날 공식 유튜브에 한화와 MOU를 맺은 큐브의 서은광이 매드라이프와 찍은 영상이 업로드 되었을 때에는 이런 거 올릴 시간에 영입 오피셜을 한 건이라도 좀 터뜨려달라는 분통을 터뜨리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

21일, 정노철 전 코치가 포변과 관련해 과거썰을 풀었는데 라바는 자신이 들어오기 전부터 원딜로 전향 예정이였으며 비스타는 원래 서포터로 데뷔할 친구였지만 당시 원딜이였던 친구 두 명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에 감독님이 원딜 연습을 시켜봤더니 괜찮아서 전향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시즌 도중 팀을 나간 템트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 "내부사정이라 말하면 고소당할 수 있어서 이건 코치진이었던 나도 문제가 있지만 얘기할 수 없다." 라는 오묘한 발언을 남긴 것이 주목받았다.

23일, 유튜브를 통해 '모건' 박기태 선수와 '윈터' 김요한 선수를 영입했음을 밝혔다.[107] 시즌 초반에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탱커 챔피언만 다루며 챔프폭에서 문제를 보이며 WE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모건과 젠지 아카데미 출신인 윈터 모두 키워볼 만한 어린 선수들[108][109]임에는 틀림없으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양시킨 결과물로는 대단히 빈약하다는 것이 중론.

그리고 주목할 만한 점은 윈터는 쵸비의 가장 절친이라고 알려져 있는 선수였는데, 쵸비가 듀오랭을 돌릴 경우 가장 먼저 듀오를 요청하는 것이 윈터였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다. 윈터가 영입이 된다면 이전 팀에서 심적으로 힘들었던 쵸비의 영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CK 해설을 맡았었던 '포니' 임주완 해설위원은 모건과 윈터의 영입에 대해 묻는 유저들에게 '포텐도르 내지 잠재력도르가 가능한 긁어볼만한 복권' 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추가적인 대어 영입이나 바이퍼-리헨즈 듀오의 거취 발표가 없다는 전제 하에선 한화의 내년 시즌 운영 방향은 이미 윤곽이 잡힌 것 같다는 코멘트를 했다.

그런데 24일 오후 4시 30분 경 데프트를 영입했다는 기사가 떴다. 그 직후, 공식 SNS를 통해 데프트와 다이어 울브스 소속이었던 유망주 정글러 아서(전 닉네임 Mir)를 영입하고 캐드와 재계약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후 쵸비가 데프트와 뜻을 같이 해 한화로 가는 것으로 마음이 기울었다는 투의 이야기가 돌면서 팬덤은 기대감에 차오른 상황.[110] 다만 일각에서는 이렇게 선수들을 영입하더라도 결국 팀의 수장이 국내에선 미묘했던 손대영 감독인데 감코진은 이대로 내버려 둘 거냐는 식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10시 17분 경, 유튜브로 쵸비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확인되었고 팬덤은 오피셜이 나자마자 돈 안 쓴단 건 연막이었냐며 나무위키 내 쵸비 문서의 프로필 항목에 한전드 별명을 추가하는 등과 같은 열성적인 환호를 보내는 상황. 공교롭게도 한화는 작년처럼 김대호 감독의 소속팀에서 두 명을 빼왔는데, 이에 관해서도 각종 드립이 나오는 중이다.

25일 새벽, 빅 사이닝 2건으로 영입이 사실상 마무리되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 반면 상반되게도 완벽한 슈퍼팀을 꾸리기 위해 추가적인 영입이 있을 것이라는 루머 또한 함께 돌고 있다. 이미 신인 정글러 3명을 확보하고도, 정글러를 보강하기 위해 최대 매물인 피넛과 협상 중이며[111] 서포터 포지션에는 에포트, 켈린, 진에어 출신의 세난과 협상 중이라는 이야기가 도는 중.

일단 피넛 영입은 피넛이 다이나믹스에 입단하게 됨에 따라 무산된 것으로 보이며, 에포트[112]와 켈린 역시 차례로 샌드박스와 다이나믹스 입단 찌라시가 돌고 있기에 이들의 영입이 실패하게 된다면 더 이상 추가 영입 없이 스토브리그를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팬덤 사이에서는 이대로 끝내긴 아쉽다는 듯이 코치진의 보강[113]이라든지 한화를 나간 리헨즈의 리턴 등이 이뤄지길 바라는 등의 시선이 적지 않다.[114] S급 선수들이 모여도 운영을 잡아줄 오더 라인이 빈약하거나, 좋은 선수들인 만큼 팀합을 잡아줄 코치가 부족할 시 실패했던 사례들이 많았던 만큼 한화생명에게 기대하는 시선이 확연히 늘어났다.

12월 1일, 하트 이관형 코치가 손대영 감독을 따라 한화에 합류한다는 카더라가 돌기 시작했으나 펨코에 출몰한 켄지 기자가 이를 부정하며 이관형 코치는 중국 복귀가 유력하다는 이야기를 흘린 상태. 대신 오후 6시에 공식 SNS를 통해 대규모 아카데미 멤버 콜업 및 러너웨이 출신의 미드라이너 마스크 이상훈의 영입을 발표했다. 해당 멤버들을 포함하여 서브 멤버로 분류되는 선수들은 2군리그에 활동할 것으로 보는 예측이 많다.

12월 4일, 켄지 기자가 자신의 트윗에 이관형 코치가 VG행이 유력하다는 이야기를 흘렸다가 얼마 안있어 VG 단장에게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정정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한화 팬들이 이관형 코치의 한화 합류를 다시 기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하트' 이관형 코치가 한화에 정식으로 합류하는 것에 더해 하트 코치와 EDG에서 손발을 맞췄던 비브라 김현식 분석가도 한화에 합류한다는 오피셜이 나오며 팬들의 열광적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아프리카 프릭스 아카데미의 코치였던 익룡 김근형 코치가 2군 및 아카데미 코치로 선임되었다.

12월 14일, 김한기 선수가 육성군 스카우터 및 코치로 영입되었다.

1월 9일, 공식적으로 2군 로스터가 발표되었는데 1군 로스터에 있던 리스 강현, 캐드 조성용, 마스크 이상훈, 천이 조승모, 바우트 한진솔이 2군으로 내려왔다.

10.10. hyFresh BLADE Fredit BRION

프랜차이즈 심사에서 설해원을 제치고 CK 참가 팀 중 유일하게 우선협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 서머를 앞두고 전신인 나진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박정석의 단장 선임과 나진 레전드와 현 소속 선수간의 이벤트전 주최, 한국야쿠르트의 네이밍 스폰을 끌어오고 진종오, 박용택, 김태균, 김희철이 멘토 및 투자자로 합류해 아카데미도 구축하면서 기대가 높았지만, 최종 팀 성적은 8팀 중 6위에 그쳤고, 개인 성적도 꼴지 EM과 더불어 유이하게 CK ALL-PRO Team에 한 명도 들어가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심사 통과가 확정되는 순간부터 전력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11월 2일, 라이엇 게임즈에서 공개한 LCK 프랜차이즈 최종 선정 10개팀 명단에 설해원을 대체해 오르며 LCK에 내년도 참가를 확정지었다. 곧이어 있을 LCK 탈락 팀들의 로스터를 대상으로 한 LCK 우선 협상 기간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할 팀으로 예상되며, 스토브리그 전력 보강에 순조롭게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3일, 前 젠지 감독이었던 최우범 감독과 前 XTEN Esports의 이승후 코치를 선임했다는 기사가 떴다. 뒤이어 같은 날 발표된 LCK 우선 협상 대상자 명단에 마이티베어를 제외한 전 멤버들이 FA로 공시되며 사실상 제로베이스에서 선수단을 꾸릴 것을 알렸다. 게다가 마이티베어도 본인 SNS를 통해 타 팀 접촉 허가가 났다고 한 만큼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최우범 감독의 영입에 대해서는 비록 젠지 당시에는 구시대적 코칭으로 비판이 많았을지언정, 모든 선수가 빠져나가고 완전히 풍비박산이 난 공백부터 시작해야 했던 2015년 삼성 갤럭시를 멱살잡고 월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끌어올린 감독이란 점에선 지금의 하이프레시에게 큰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11월 6일, 1군 로스터를 대외 공개로 모집한다는 공고를 공식 SNS에 올렸다. 우선 협상 대상자뿐만 아니라 아마추어씬까지 골고루 훑어서 매물을 탐색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 갓 창설한 아카데미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아 서브 멤버를 이렇게라도 확보하려는 모양.

한편 현재 하이프레시에 있어서 상당한 악재가 있는 상황인데 브리온 시절 불법 이스포츠 아카데미 영업 의혹이 바로 그것. 이미 2020년 9월부터 관련 기사가 나오고 있었고 관련 아카데미 운영을 맡은 Team ES측에서 브리온을 고발하는 상황이 이미 10월에 일어났다. 그러나 브리온 및 LCK 측이 이에 대한 반응이 미적지근하고 프랜차이즈 10개 팀에 하이프레시 블레이드가 그대로 포함되자 11월 9일 팀 ES에서는 추가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라이엇 코리아 및 한국e스포츠협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이를 무시, 프랜차이즈 등록을 허용했다는 주장을 다시 한 번 공론화하였다( #).

이에 대해 같은 날 오후 9시 40분 경 브리온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페이스북에 반박문을 게시하였으나 다음날 새벽 ES 측에서 곧바로 브리온 측의 반박문에 대해 거짓이라고 재반박한 상황이다.

11월 14일, ES 측에서 라이엇 코리아의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프차 참가 결정을 법적으로 정지시키는 '입찰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하였다고 밝히며, 최악의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참여 자체가 어그러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심문 기일은 12월 2일로 정해졌는데, 이 안에 선수를 영입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우며, 설령 가처분이 기각당해서 프랜차이즈가 유지된다 하더라도 팀이 이런 상황인 게 밝혀진 이상 차후 선수 영입에 있어 꽤나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정황 때문인지 몰라도 젠지 스카우터가 밝히길 최우범 감독이 만취 상태가 되어서 전화가 왔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박정석 단장은 굉장히 불쾌해하며 ES측의 주장을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법정에서 뵙자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

11월 16일, 최우범 감독이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단 구성은 삼성 갤럭시 당시처럼 1명의 우러러볼 수 있는 커리어와 생활 습관을 가진 베테랑[115]과 신인 유망주 4명으로 꾸리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11월 17일, Vici Gaming 소속이었던 정글러 'Chieftain' 이재엽 선수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 두각을 드러낸 것은 아니지만 솔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긁어볼 만한 복권이라고 판단한 영입이라는 것이 중론. 그와 함께 팀의 원딜러였던 'Hena' 박증환 선수와의 재계약도 발표했다.

11월 25일, 그리핀의 탑이였던 'Hoya' 윤용호 선수 및 오랫동안 최우범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Wraith' 권지민 코치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 #

최우범 감독이 사전에 밝혔던 우러러볼 수 있는 커리어와 생활 습관을 지닌 베테랑에 부합하는 후보가 누가 될지를 궁금해하는 시선이 적지 않은데 팬덤 사이에서는 그나마 꼽자면 삼성 시절 최우범 감독과 최전성기를 보냈고 오랜 연이 있는 크라운 정도가 유력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물론 크라운은 에이징 커브를 걱정해야 하는 시기인 데다 본인 스스로도 OZ Gaming 복귀 이후 한계에 직면한 듯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지라 이를 살려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문부호가 붙는 상태.

하지만 12월 1일, 크라운이 자신의 SNS에 은퇴 선언을 하면서 이와 같은 예상은 무위로 돌아가버렸다. 물론 최우범 감독이 그의 SNS에 남긴 글로 미루어 보아 실제로 크라운과 다시 한 번 같이 해보려는 플랜을 세우고 있었던 것은 사실로 보이고, 나중에 최우범 감독 본인도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인정하며 크라운을 영입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어쨌건 이로 인해 현 시점에선 최우범 감독이 상정한 구심점 역할을 할 베테랑 선수에 부합하는 후보군을 찾기가 매우 어려워진 상태. 그나마 아직 팀을 구하지 못한 스멥이나 쿠로 정도가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하지만 이 둘도 은퇴를 고민하고 있단 이야기가 있어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황. 결국 스멥과 쿠로 모두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마저도 실행할 수 없는 수가 되었다. 마이티베어가 그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으나 마이티베어는 베테랑 역할을 수행하기엔 커리어가 너무 많이 부족하고, 그나마도 GCD에서 말소된 것으로 보아 사실상 이미 팀을 나갔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와중에 인벤이 취재 기고를 통해 Team ES와 브리온의 분쟁에 대한 상세한 정리와 함께, 결론적으로 해당 건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실제로 11월 중에 거의 대다수팀이 로스터를 확정을 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어떠한 추가 영입 루머도, 소식도 전해지지 않고 있는 팀이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로 이와 같은 법적 분쟁에 따른 악재가 영입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뒤따랐다. 팬들은 라이엇 코리아가 또 일을 냈냐며 설해원을 그리워하는 반응이 다수.

12월 4일 4시경 정글러 마이티베어가 LLA의 Estral 게이밍으로 입단할 것이라는 켄지 기자의 트윗이 올라왔다.

12월 5일 오전에 한화생명의 라바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엄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젠지 - T1 아카데미를 거친 유망주 크레센트를 영입하며 우여곡절 끝에 1군 로스터 5인방은 완성했다.

12월 10일,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스크림에 전 T1 아카데미 유망주 해캄과 T1 아카데미의 로머가 팀원으로 참여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2군팀 멤버로 영입되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추가로, 한화생명 출신 영재, 진에어 출신 타나, 라이트, 엘리먼트 미스틱 출신 갱크남이 2군으로 합류한다는 루머도 돌기 시작했다.

12월 16일, 네이밍 스폰서였던 하이프레시가 프레딧으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팀명을 프레딧 브리온으로 변경했다.

12월 말을 기준으로는 야하롱이 프리온 멤버들과 솔랭 동선이 겹치는 등의 정황이 확인되어 팀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고 있다.

그러나 야하롱 영입은 무산되었는지 1월 6일 최종 LCK 로스터 공식 발표 때까지 영입 소식은 없었고, 1월 7일에는 2군 멤버를 발표했다. 기존 아카데미에서 콜업은 한 명도 없었고, 아마추어씬 출신의 루카럭스 장유찬, 엘리먼트 미스틱 출신의 갱크남 서진영과 엑스큐트 이정훈, ESC 출신의 비니 홍건빈, T1 루키즈 출신의 로머 조우진을 영입했다. 갱크남은 아이디를 진영으로, 엑스큐트는 아이디를 정훈으로 바꿨다. 또한 2군팀을 이끄는 감코진에 지난 시즌 하이프레시를 이끌었던 반바지 최명원 감독과 코치로 카이트 김용연 코치가 2군을 담당하고, 민트티 송무현 코치를 2군 코치로 추가로 영입했음을 밝혔다.

2월 4일, 결국엔 '야하롱' 이찬주를 영입했다.

10.11. SeolHaeOne Prince

프랜차이즈 심사에서 예비번호를 받게 되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1월 초에 나올 2021년 참가 팀의 최종발표가 있을 때까지 숨죽이며 지켜봐야 하는 상황.

결국 11월 2일 발표된 라이엇 게임즈의 공식 프랜차이즈 최종 선정 팀 명단에서 제외되며, LCK에서 사라지고 해체될 운명을 맞게 되었다. 라이엇측에 따르면 LCK에 참가하지 못하는 팀들의 로스터를 대상으로 LCK 우선 협상 기간이 적용된다고 하여, 기존 선수들과 코치진들 모두 LCK팀들과 우선 협상 기회를 갖고, 선택받지 못하는 선수들의 경우 해외 이적을 준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몇몇 선수들은 팀컬러에 따라 혹은 선수 성향에 따라 다른 팀에 영입될 가능성이 있지만, 팀 지난 시즌 성적은 최악을 기록했기에 팀 전체가 다른 팀에 인수되거나 그런 그림은 나오지 않을것으로 많이 예상된다.

팬들은 서머 시즌은 아쉬웠지만 스프링때는 매우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준 하이브리드와 어쨌든 클래스는 있는 정글러인 플로리스, 휴식을 취했지만 강한 라인전과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커버와 서브 정글러 쿠마 정도가 이적 시장에서 거론되지 않을까 하고 있다.

스토브리그가 목전까지 다가온 시점인 11월 16일, 하이브리드의 SNS에 선수단의 이별여행으로 보이는 사진이 대량 업로드된 가운데 17일엔 미아가 FA를 선언하면서 서서히 선수단이 흩어지기 시작하는 모양새.

그 후 김산하 감독대행의 SNS를 통해 모든 코치진 및 선수단이 FA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11월 27일 기준으로 플로리스의 젠지 입단이 거의 확정이라는 소식[116] 외에는 선수 및 코치의 이적 관련 이렇다 할 소식은 물론 찌라시조차 없다. 그나마 원딜로서 임팩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하이브리드가 팬들 사이에서 원딜 이적 픽으로 오르내리는 중. 11월 28일 하이브리드의 KT 입단 썰이 전해졌다. 이후 두 선수가 모두 썰대로 젠지, KT에 입단하면서 서서히 얼마 남지않은 팬덤도 흩어지는 모양새.

12월 6일에는 후반기에 나름 가능성을 보여준 케이니가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다음날 트리거가 LPL로 진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나머지 선수들의 거취는 아직 오리무중.

12월 10일, 윙드 박태진 코치가 PCS로 이적했다는 오피셜이 전해졌다.

21년 1월 7일, 시크릿이 LJL의 Rascal Jester로 이적했다는 오피셜이 전해졌다.

1월 11일, 트리거가 LPL의 V5로 이적했다는 오피셜이 전해졌다.

11. 팀별 엔트리 변경 현황

파일:DWG KIA 엠블럼.svg DAMWON Gaming DWG KIA
2020 2021
감독 이재민(Zefa) 김정균(kkOma)
코치 양대인(Daeny) 이정현(PoohManDu)
김민권(Ares)[B]
TOP 장하권(Nuguri) 김동하(Khan)
이호종(Flame) 김동현(Chasy)[A]
JGL 김건부(Canyon)
MID 허수(ShowMaker)
김상준(RangJun)[B][2R]
BOT 신정현(Nuclear)
장용준(Ghost)
SPT 류호성(Hoit)
조건희(BeryL)
파일:DRX 로고(2020~2022).svg DRX
2020 2021
감독 김대호(cvMax)[자격정지] 김상수(SSONG)[감독대행]
코치 김무성(Museong)
박동호(Arnold→dongHo)[B]
TOP 최현준(Doran) 황성훈(Kingen)
윤정민(Destroy)
JGL 홍창현(Pyosik)
MID 정지훈(Chovy)
송수형(Quad → SOLKA)
BOT 김혁규(Deft) 정현우(BAO)[B]
SPT 류민석(Keria) 손민우(Becca)[B]
파일:Gen.G 로고.svg Gen.G Esports
2020 2021
감독 최우범
(Edgar)
[중도]
주영달(oDin)[승격]
코치 주영달(oDin)[감독대행]
여창동(TrAce) 김다빈(Lyn)[B]
임재현(Tom) 유병준(Ggoong)
TOP 김광희(Rascal)
노태윤(Burdol)[2R]
JGL 김태민(Clid)
성연준(Flawless)
MID 곽보성(Bdd)
김홍조(Karis)[B]
BOT 박재혁(Ruler)
SPT 김정민(Life)
김형규(Kellin)
파일:Afreeca_Freecs_logo.png
2020 2021
감독 최연성(iloveoov) 한얼(Rigby)[132]
코치 채우철(viNylCat) 남태유(LirA)
연형모(ActScene)
한얼(Rigby)
TOP 김기인(Kiin)
이장훈(Hoon)
JGL 이다윤(Spirit)[C]
이진혁(Dread)
MID 송용준(Fly)
김태양(ALL IN) 김준철(Keine)[A]
BOT 진성준(Mystic) 배준식(Bang)
서진솔(SS) 한겨레(Leo)[스프링]
SPT 남동현(Ben) 손시우(Lehends)
손호경(Jelly) 김도엽(MapSSi)[2R]
파일:T1 LoL 로고.svg T1
2020 2021
감독 김정수(Kim)[137] 양대인(Daeny)
코치 임혜성(Comet) 이재민(Zefa)
김지환(Moment)
손석희(Stardust)
TOP 김창동(Canna)
김강희(Roach)[A] 최우제(Zeus)[B]
JGL 문우찬(Cuzz)
최엘림(Ellim)
문현준(Oner)[B]
MID 이상혁(Faker)
김태우
(Gori)
이주현
(Clozer)
[B]
이주현(Clozer)
BOT 박진성(Teddy)
이민형(Gumayusi)
SPT 이상호(Effort) 류민석(Keria)
최원영(Kuri)
파일:kt 롤스터 로고(2009-2021).svg kt Rolster
2020 2021
감독 강동훈(Hirai)
코치 최승민(supreme)
최천주(Acorn→Cheonju)
안효연(Mental)
TOP 송경호(Smeb) 최현준(Doran)
김준영(SoHwan)
전지원(Ray)
JGL 김기범(bonO) 이광수(Bonnie)[B][A]
김근성(Malrang) 김민성(GIDEON)[A][2R]
강선구(Blank)[A]
MID 손우현(Ucal)
이서행(Kuro) 김재연(Dove)
BOT 김하람(Aiming) 이우진(HyBriD)
박정현(5kid)[A]
오현택(Noah)[2R]
SPT 박종익(TusiN) 이지융(Harp)[B][A]
박근우(Rebel)[B][A]
장준수(Zzus)
파일:Liiv_SANDBOX.png SANDBOX Gaming Liiv SANDBOX
2020 2021
감독 강병호
(Laden)
야콥 멥디
(YamatoCannon)
김목경(Micro)
코치 신진영
(Coco)
조재읍
(Joker)
조재읍(Joker)
최두성
(DooTi)
최두성
(DooTi)
[A]
강태수(Travel)
송창근
(Morning)
정명훈(FanTaSy)[A]
TOP 박우태(Summit)
한규준(Lonely)
JGL 김장겸(OnFleek)[155]
손민혁(Punch) 김동범(Croco)
MID 김재연(Dove)
유수혁(FATE)
BOT 문검수(Route) 문검수(Route)[D]
한겨레(Leo) 한겨레(Leo)[E]
이채환(Prince)[2R]
SPT 강범현(GorillA) 이상호(Effort)
조재읍
(Joker)
정상현
(Kabbie)
[A]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Team Dynamics NONGSHIM REDFORCE
2020 2021
감독 배지훈
(sBs)
배지훈(sBs)
코치 배지훈
(sBs)
박승진
(Chelly)
박승진(Chelly)
채도준(NoBlesse)
TOP 이재원(Rich)
JGL 김규석(Beyond)[C] 이주한(Juhan)
한왕호(Peanut)
MID 이성혁(Kuzan) 박준병(Bay)
BOT 서대길(deokdam)
황서현(Wayne)
SPT 김도엽(GuGer) 김형규(Kellin)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Hanwha Life Esports
2020 2021
감독 손대영(Kezman)
코치 정노철(NoFe) 이관형(Heart)
이중혁(Sake)
정종빈(Max)[A] 김성진(SuDal)[B]
TOP 이성진(CuVee) 박기태(Morgan)
강현(Riss)[B][A]
이동주(DuDu)[B] 이동주(DuDu)
JGL 강민승(Haru) 김요한(Winter→yoHan)
고영재(Yeongjae) 박미르(Mir→Arthur)
조성용(CaD)[B] 조성용(CaD)[A]
MID 김태훈(Lava) 정지훈(Chovy)
강명구(Tempt) 정조빈(Mireu) 이상훈(Mask)[A]
BOT 전태권(Zenit) 박도현(Viper) 김혁규(Deft)
조승모(Cheoni)[B][A]
SPT 손시우(Lehends) 한진솔(Baut)[B][A]
오효성(Vsta)
파일:프레딧 브리온 로고.svg hyFresh BLADE Fredit BRION
2020 2021
감독 최명원(BanBazi)[A] 최우범(Edgar)
코치 김용연(Kite)[A] 이승후(Drinker)
김태일(Frozen) 권지민(Wraith)
TOP 최의석(Wizer) 윤용호(Hoya)
신범석(KronG) 박상준(Oscar)
JGL 김동범(Croco) 이재엽(Chieftain)
서명수(Doil) 김민수(Mightybear) 엄성현(UmTi)
MID 추화우(FireRain) 김태훈(Lava)
권지인(Jiin) 한강희(Roi) 이찬주(Yaharong)[2R]
BOT 박증환(Hena)
신용진(Hollow)
SPT 양현민(Minit) 유환중(Crescent→Delight)

12. 팀별 최종 엔트리 및 평가

12.1. DWG KIA

파일:DWG KIA 엠블럼.svg DWG KIA
담원 기아
감독 김정균(kkOma)
코치 이정현(PoohManDu)
김민권(Ares)
TOP 김동하(Khan)
JGL 김건부(Canyon)
MID 허수(ShowMaker)
김상준(RangJun)
BOT 장용준(Ghost)
SPT 조건희(BeryL)
다년 계약으로 머물러 있는 정글 - 미드 - 원딜이 있는 상태로 베릴과 재계약에 성공하며 로스터를 대부분 지켜냄과 동시에 칸을 영입[176]했으나, LCK 입성 이전부터 꾸준히 팀을 이끌어 주었던 너구리를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일을 겪게 되었다. 서브로 밀려났던 주장 뉴클리어 또한 계약을 종료하게 되면서 베릴이 주장을 이어받는 변화도 생겼다.

관건은 이전까지 무시무시한 폼을 보여주었던 너구리의 자리를 2020 시즌에 들어서 에이징 커브로 폼이 떨어진 칸이 잘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과, 뉴클리어에 이어 주장을 이어 받은 베릴이 에고가 강한 선수들을 전 주장 뉴클리어처럼 중재해낼 수 있는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선수들도 여러 정황상 한 에고 하는 선수들인데다가 새로 영입된 칸의 에고는 설명이 필요 없는 수준이고, 새로운 주장인 베릴은 기존 멤버들 중에서도 에고가 특히 강해서 2020 시즌의 감코진과 가장 마찰이 많았다는 뉴클리어의 증언이 있던 만큼, 베릴이 주장으로서 어떤 면모를 보여주는가에 따라 21 담원의 행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로스터 변화만 놓고 보면 2020 시즌을 제패한 담원의 핵심 선수인 너구리와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합을 보여준 양대인 - 제파 감코 듀오를 떠나보냈기에 큰 손실을 입은 채로 스토브리그를 마감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담원은 발빠른 영입을 통해 충분히 차선책을 마련했고, 칸의 폼 문제나 뉴클리어의 은퇴를 제외하고 보면 결과적으로 롤드컵 우승 멤버 5인 중 4인을 유지했기에 호재라고 할 수 있다.

세체탑과 식스맨이 떠났던 15 SKT가, 그만한 수준의 탑을 새로 영입하지 못했어도 탑은 든든하게 버텨주면서 미드 - 바텀 캐리 비중을 늘려서 다시 한번 롤드컵을 제패했던 것 처럼 너구리의 빈자리를 세체급인 나머지 넷쪽으로 자원과 캐리력을 좀더 몰아주는 식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으며, 탑을 제외하면 세체급 선수들을 유지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전력상 가장 앞서있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177] 새로 부임한 김정균 감독도 개인 방송에서 충분히 자신을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준만큼 이 선수들과 김정균 감독이 보여줄 시너지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고 할만한 대목.

그러나 정작 김정균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발탁된 이들이 입지전적이었던 선수 시절과는 달리 지도자로서는 영 아니올시다란 평가를 받는 푸만두와 bbq란 세글자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할 것 같은 커리어를 지닌 김민권 코치인지라 이러한 측면에서는 우려를 넘어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178]

12.2. DRX

파일:DRX 로고(2020~2022).svg DRX
디알엑스
감독 - 김대호(cvMax)-[자격정지]
김상수(SSONG)[감독대행]
코치 김무성(Museong)
박동호(dongHo)
TOP 황성훈(Kingen)
윤정민(Destroy)
JGL 홍창현(Pyosik)
MID 송수형(SOLKA)
BOT 정현우(BAO)
SPT 손민우(Becca)
스토브리그 멸망팀 K/DA의 "D", 프런트의 삽질로 베테랑들이 떠나가고 징계 이슈에 의해 감독이 사라져버린 진정한 스토브리그 멸망팀.

내부사정으로 강동훈 사단과 우수한 인재들을 대거 떠나보낸 이후 리브랜딩과 함께 야인이 된 김대호 감독의 손을 잡는 파격적 행보와 함께, 불안함을 노출하던 스쿼드를 가지고 어느 정도는 다시 재기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DRX의 프런트 문제가 또다시 폭발하면서 주전 선수가 4명이나 FA로 풀려나는 초유의 팀 분해가 이루어졌고, 결국 S급이나 A급 베테랑 없이 내부 콜업으로 자리를 때운 로스터를 발표하며 사실상 작년보다 훨씬 더 나빠진 출발을 기록하게 되었다.

2018년엔 칸, 피넛, 비디디, 프릴라 듀오가 이탈하면서 팀이 공중분해될 뻔했지만 서브였던 라스칼과 커즈를 주전으로 내세우고 폰과 데프트, 투신을 영입하면서 어느 정도 전력을 메꾸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멤버들마저도 2019년에 '내부 사정'이라 불리는 프론트 이슈로 인해 데프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또다시 팀이 분해됐고 그나마 김대호 감독을 영입하는 데 성공하면서 도란과 쵸비를 영입, 유망주였던 표식과 케리아를 주전에 올려 다시 전력을 메꾸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해결된 줄 알았던 프런트 문제가 사실은 해결되지 않은 채 문제점을 잔뜩 쌓아놓고 있었다는 정황이 속출하면서 또다시 팀 분해가 생겼다는 것에 DRX 팬들은 팬임을 포기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프런트 이슈가 몇 년 동안이나 반복되다 보니 S급 혹은 베테랑 선수들이 DRX를 기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 그나마 그간 잘 꾸려놓은 아카데미 체제의 힘을 빌려 당장 급한 불은 껐으나 이미 대외적인 팀 이미지가 망가질대로 망가진 상황에서 DRX가 내세울 유일한 장점인 아카데미 체계가 언제까지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

그나마 김대호 감독과 선수단 모두 2022년까지 다년 계약으로 묶여있기에 김대호 감독의 코칭 능력을 기반으로 지금의 선수단을 키워나간다는 플랜을 로스터 발표에서 제시하긴 했지만,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는 데프트나 실질적 코어 역할을 했던 쵸비 등을 대체할 인물도 없이 신인들로만 꾸린 로스터는 한계가 크고 리스크도 막중하다는 문제도 있어 내년 시즌 성적은 기약하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정도다. 김대호 감독 본인도 그간 롤드컵 우승을 거리낌없이 말하던 것과는 달리 당장 차기 시즌에는 9 ~ 10등에서 헤멜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을 정도인지라 이번 시즌과 같은 놀랄만한 무언가를 기대하긴 어려울 듯하다.[181]

더군다나 프런트가 유일하게 의지하는 김대호 감독조차도 프런트와 마찰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어 좋든 싫든 불편한 동행이 될 공산이 큰데 그리핀 사건 당시 자신에게 좋을 게 없는 이야기까지 가감없이 터뜨리며 그리핀의 수뇌부들과 맞섰던 탑신병자의 전형을 보여준 김 감독의 모습을 감안하면 이 불편한 동행이 2022년 이맘때까지 무사히 끝맺어질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DRX 프런트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기는커녕 김대호 감독을 전면에 내세워 탱킹을 시도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는지라 뇌관이 터질 여지는 얼마든지 존재한다는 게 불안 요소.

그나마 솔카가 폭풍 연습에 매진하는가 하면 영입생인 킹겐이 "김대호 감독만을 보고 팀에 왔다."라고 말할 정도로 김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는 등 김 감독의 선수단 지도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대표이자 단장이었던 최상인이 단장직을 물러나면서 T1 왕조를 세운 주역이자 업계에서 인정받는 매니지먼트 능력을 지닌 최병훈 전 감독을 새 단장으로 영입하면서 반등의 여지를 찾는 듯 보이지만, 김 감독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도, 최병훈 단장이 그 매니지먼트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도 결국 돈을 주는 사람(...)이 얼마나 서포트를 해줄 수가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한지라 다가올 스프링 시즌을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거기다 롤드컵 및 스토브 기간이라 잠시 잊혔던 김대호 감독과 '소드' 최성원 선수와의 법적 공방 문제가 이제 막 시작되었기에, 1차 결판이 최소 2월까지 끌릴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감독 본연의 육성 업무를 담당하기엔 필시 과부하가 올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져있다. 더군다나 이 재판에서 김 감독이 조금의 잘못이라도 인정되어 형을 선고받을 경우 라이엇 코리아가 유보해놨던 징계를 김 감독에게 다시 꺼내 들 수 있다. 그나마 재판 문제는 뒤집기가 힘들다는 폭행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김 감독의 무혐의 가능성을 제기하는 시선이 적지 않을 정도로 나쁘지 않게 흘러간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

그러나 13일, KeSPA e스포츠공정위에서 김대호 감독에 대한 중징계[182]을 발표할 것이라 예고한 이후 14일 자로 김 감독에 대한 5개월 간의 자격정지 징계가 발표되면서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되었다. 물론 김 감독 측에서도 사전에 가처분 신청 등의 대응 절차를 밞을 것이라고 선언한 상황이지만 그렇게 절차를 밞아 징계 효력을 일시적으로나마 정지시킨다 해도 최소한 케스파컵은 김 감독 없이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문제. 징계를 뒤집지 못하고 그대로 유지된다면 스프링은 사실상 감독 없이 해야 하며, 법원 판결이 김 감독에게 불리하게 나온다면 라이엇 코리아가 철회했던 제명 카드를 다시 꺼내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문제.

그나마 김대호 감독의 공백을 커버할 대체자로 현재 시장에 남아있는 감독 매물 중엔 1티어라 볼 수 있는 을 대행으로 데려온 것은 불행 중에 다행이라고 볼 수 있는 대목. 다만 쏭 감독이 2020년에 담당했던 CLG의 성적이 스프링 10위, 서머 9위로 바닥이었기에 걱정을 표하는 팬들도 많다.

12.3. Gen.G Esports

파일:Gen.G 로고.svg Gen.G Esports
젠지 이스포츠
감독 주영달(oDin)
코치 김다빈(Lyn)
유병준(Ggoong)
TOP 김광희(Rascal)
노태윤(Burdol)
JGL 김태민(Clid)
성연준(Flawless)
MID 곽보성(Bdd)
김홍조(Karis)
BOT 박재혁(Ruler)
SPT 김정민(Life)
2020년 주전 라인업인 라스칼-클리드-비디디-룰러-라이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력을 보강하였다.

주영달 감독대행이 감독으로 승격하고 '린' 김다빈 코치가 아카데미에서 1군 코치로 승격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반응이 좋지 않았으나 11월 30일, 베테랑 정글러 플로리스를 영입함과 동시에 Top Esports의 코치였던 '꿍' 유병준 코치와 유망주 미드라이너 '카리스' 김홍조 선수가 1군으로 콜업되면서 스토브리그를 마무리 했다. TES를 세체팀 후보로 만드는 분명한 성과를 보여준 코치와 Bdd, Clid의 부진에 대비할 서브 미드, 정글을 확보했다는 점은 충분히 좋게 평가할 구석이 있다.

그외 특이점이라면 프런트의 삽질과 구설수로 영입을 말아먹은 KT, DRX, 아프리카나 내부사고로 홍역을 크게 앓은 T1, 리브, 프레딧, 어느 정도 전력을 온존했지만 머니게임을 감당하지 못해 핵심인 너구리를 잃어버린 담원, 대규모 리빌딩이라는 도박으로 주목을 받는 농심, 한화생명에 비해 젠지는 비교적 스무스하게 넘어갔다는 점. 시즌 종료 후 비판[183]이 있긴 했지만 롤드컵 8강에 간 주전 선수들 대부분과 다년 계약을 맺은 상태라 타 팀들에 비해 선수 영입에 힘쓸 필요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인 듯.

12.4. Afreeca Freecs

파일:Afreeca_Freecs_logo.png Afreeca Freecs
아프리카 프릭스
감독 한얼(Rigby)
코치 남태유(LirA)
TOP 김기인(Kiin)
JGL 이진혁(Dread)
MID 송용준(Fly)
김준철(Keine)
BOT 배준식(Bang)
SPT 손시우(Lehends)
스토브리그 멸망팀 K/DA의 "A", 전망이 괜찮을 줄 알았으나 영입이 지지부진 늦어지고 대표 서수길의 실언으로 인해 전망이 급격하게 어두워졌다. 스토브리그 종료 시점에서는 K/DA 중 그나마 낫다는 평이지만 선수단과 코치진 양쪽에 불안요소가 산적한 상태다.

사실 로스터만 보더라도 바텀 포지션은 서브 선수조차 남아있지 않았고, 그마저도 탑을 제외한 정글과 미드는 추가적인 영입이 필요하다고 평가되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미드에는 쵸비를, 원딜에는 에이밍 혹은 데프트를 영입한다는 찌라시가 돌면서 아프리카의 영입 시장은 순조로운 것으로 보다.

그러나 서수길 대표가 정식 계약 기간이 되기도 전에 템퍼링으로 의심받을 수 있는 실언을 하게 되면서 프런트 문제로 예민하던 쵸비와 데프트의 영입이 틀어져버렸고 결국 둘은 한화와 정식 계약하게 되었다. 대체 원딜 자원인 에이밍마저도 이미 LPL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는 거피셜이 돌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서수길의 입방정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예전에도 기인은 45억이나 받는다는 말을 하면서 타 선수들의 FA 금액 협상을 꼬이게 만들더니 이번엔 나름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를 쵸비의 영입을 조져버렸다. 향간에는 서수길의 발언으로 쵸비의 어머니는 대표를 입이 싼 사람이라고 생각해 계약을 파토냈다는 썰도 있을 정도며, 설령 저게 뇌피셜이라고 하더라도 프런트 문제로 2번이나 데인 쵸비가 실언으로 이미지를 망친 아프리카에 가지 않았을 거라는 반응이다. 덕분에 아프리카 팬들은 서수길을 크게 원망하는 상황.

이후 리헨즈에 더해 북미에서 돌아온 뱅을 영입하면서 1군 주전 5인방은 확정지었다.

문제가 있다면 뱅은 메이저 최약체로 꼽히는 북미에서도 뚜렷한 무언가를 보여주진 못했기에 차라리 크레이머가 나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평가가 박하다는 점. 일단 2년동안 거의 반 놀다온 선수[184]가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정도로 롤판이라는게 그리 널널한 판이 아니다. 게다가 5인방 모두 연령이 20대 초중반이고 그중에서도 주축 딜러진인 플라이 - 뱅은 에이징 커브를 걱정해야할 정도로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것. 때문에 아카데미 콜업이나 추가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으나, 프릭스 아카데미의 최근 성적이 나쁜 편이 아님에도 콜업 소식이 전혀 없다.

그러는 사이 12월 6일 설해원에서 나름 준수한 포텐을 보여줬던 미드 라이너 케이니를 영입했다. 그나마 이 이적에 관해선 포텐 있는 유망주를 잘 캐왔다며 생각보다 괜찮은 반응이 나왔다.

그리고 선수진 문제에 가려져서 그렇지 감코진 영입 문제도 크게 골칫거리였다. 비닐캣의 자리는 그나마 '리라' 남태유로 메꿨으나 제일 중요한 감독 자리를 수많은 감코진 매물에도 불구하고 스토브리그 내내 공석으로 내버려두다가, 결국 내부승격으로 릭비 한얼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아프리카 사무국은 대외적으로 담원의 양대인 - 제파 듀오나 DRX의 김대호 감독처럼 젊은 감독들의 성공 사례를 보고 한얼 코치를 감독으로 발탁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늦은 감독 내부승격 임명에 대해 여러 감독 후보들을 컨택하였으나 다 무산되고 결국 할 수 없이 내부승격으로 대체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더러 있었다.

12.5. T1

파일:T1 LoL 로고.svg T1
티원
감독 양대인(Daeny)
코치 이재민(Zefa)
김지환(Moment)
손석희(Stardust)
TOP 김창동(Canna)
최우제(Zeus)
JGL 문우찬(Cuzz)
최엘림(Ellim)
문현준(Oner)
MID 이상혁(Faker)
이주현(Clozer)
BOT 박진성(Teddy)
이민형(Gumayusi)
SPT 류민석(Keria)
에포트의 방송사고로 인한 디스코드 유출로 LS가 코치로 온다는 이야기가 돌자 대부분의 T1 팬들이 반발하였고, T1은 SKT T1과 다른 팀이라며 팬덤의 여론이 하한가로 치닫고 있었지만, 이후 상황이 급변하여 거금을 들여 롤드컵 우승 감코진인 양대인-이재민 듀오를 영입했고, 현재 가장 촉망받는 신인 서포터인 DRX의 케리아까지 영입했다.[185] 케리아의 경우 미친 금액이라고 대놓고 기사에 나올 만큼, 높은 금액를 제시한 것으로 보이고[186] 각종 논란으로 스토브리그를 DRX와 함께 최악으로 시작했지만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없다는 걸 보여주며 T1의 자본력을 과시했다.[187] 이후 너구리 영입 경쟁에도 뛰어들었지만 불발되었고 칸나와의 재계약과 유망주 제우스를 콜업, 에포트의 샌드박스로의 이적으로 서포터 한 자리만 비어있었으나, 엘림과의 재계약 및 유망주 오너를 콜업하여 3정글 1서폿으로 10인 로스터를 세우며 스토브리그가 마무리되었다.

특히 스토브리그에서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되던 팀들이나 기존의 강팀들에 죄다 문제가 있는 상황[188]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스토브리그 초기만 해도 LS와 폴트 선임 찌라시로 내홍을 겪던 T1이 자본력을 통해 도리어 전화위복에 성공하는 듯한 기묘한 모양새가 전개되었다.

거기에 더해 스토브 기간에 벌어진 논란의 가장 큰 쟁점이었던 부분에 대해 CEO 조 마쉬와 LS 본인이 직접 오해를 풀고 사과에 나서면서 갈등의 골이 어느 정도 봉합되는 분위기로 나아가고 있다. 물론 다음에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불신 섞인 염려도 존재하지만 부족했던 내실을 다듬을 기회 또한 잡았기에, 결과적으로 끝이 별로 좋지 않았던 김정수 감독을 대신할 감코진과 데뷔시즌 우수한 폼을 보여준 서폿 케리아를 영입하고, 비록 롤드컵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스프링 시즌 우승은 성공했던 주전 멤버 대부분과 함께 다음 시즌을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 됐다.

이 주축 멤버들을 기반으로 스프링 우승을 했던 만큼 고점은 충분하며 개인의 폼과 팀적인 합을 맞춘다면 그리고 그 합을 맞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할 감코진이 반 년 만에 담원을 스프링 중-중상위권 팀에서 세계 최고의 팀으로 바꿔놓은 양대인-제파 라인임을 고려한다면 다시 한 번 강팀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백업 선수들의 기량과 잠재력 모두 타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이 역으로 작용해 확고한 주전 엔트리를 정하지 못하고 잦은 교체가 이루어진다면 지난 서머 시즌이나 롤드컵 선발전과 같이 팀원들의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일 우려도 있어 고전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의견도 공존하고 있다. 특히 오더가 갈린 상황이 많았는데 누가 주도적인 오더를 할지도 중요해 졌다.[189][190] 특히 일부 선수들이 주전 경쟁에서 밀린다면 재능을 꽃피우기는커녕 출전도 하지 못하고 그동안 T1을 거쳐온 일부 선수들[191]처럼 벤치 워머 신세로 남을까 우려를 표하는 의견도 있다. 그렇기에 주전을 확실히 정하면서도 백업 선수의 경험치를 시기적절하게 먹이는 것이 관건이다.[192]

12.6. kt Rolster

파일:kt 롤스터 로고(2009-2021).svg kt Rolster
kt 롤스터
감독 강동훈(Hirai)
코치 최승민(supreme)
최천주(Cheonju)
안효연(Mental)
TOP 최현준(Doran)
JGL 김민성(GIDEON)
MID 손우현(Ucal)
김재연(Dove)
BOT 이우진(HyBriD)
오현택(Noah)
SPT 장준수(Zzus)
스토브리그 멸망 팀 K/DA의 "K"이다. 사실 말이 K/DA지 사실상 저 셋 중 독보적으로 최악이라는 평이 많다. DRX는 셋 중에서도 어마어마한 욕을 먹었지만 김대호 감독이 잔류한 채로 28일에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하며 재정비를 하긴 했고,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표식과 유망주 솔카가 남아있어 실날같은 희망을 붙잡을 수 있게 되었다.[193] 아프리카는 서수길의 발언으로 까이고 0입임이 밝혀지며 두 번 까이긴 했지만 상체가 잔류한 상태에서 뱅 - 리헨즈 영입 소식이 나오면서 뱅을 영입한 것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을 제외하면 급한 불은 꺼진 상황.

저 둘과 달리 KT의 스토브리그 멸망은 딱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데, 그냥 죄다 놓쳤다. 코치진을 제외하면 팀 자체가 완전히 제로베이스 상태가 되어 문자 그대로 Team Solo Mid라는 말을 듣고 있다. 아카데미, 2군 팀에서 콜업하기엔 이제 막 유망주 육성 시스템을 도입한 KT의 사정상 그렇게 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또 노장들과 B급 선수들로 구성했다가 한 라인에 구멍이라도 나버리면 2020 시즌은 고사하고 하위권과 강등권을 오가던 2019 시즌의 도돌이표가 된다.

그나마 2019 시즌에는 비디디라는 대형 FA라도 잡았고 신인으로서 어느정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킹겐, 영입 당시에는 기대를 많이 받았던 눈꽃 엄티등을 영입하는 등의 노력은 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진과 원딜 매물을 구하지 못한 여파로 승강전까지 추락했고 서머 시즌에는 기존 로스터에 프레이를 영입하고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시즌이 됐지만 영입 당시의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19 시즌에 이미 저러한 결과를 냈음을 경험했음에도 현재의 KT는 영입한 소위 말하는 S급 선수가 거의 없다시피하고 도란이 지난 시즌 나름의 성과를 보여주었다고는 하지만 비디디 같은 대형 FA에는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가장 큰 문제는 팀의 코어가 없다는 것. 19 시즌까지만 해도 스코어라는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팀의 기둥을 주축으로 단일팀, 슈퍼팀, 2019 시즌 리빌딩을 진행할수 있었지만 현재 남은 선수인 유칼은 기복이 심하다는 말도 아까울 정도로 큰 부진에 빠져있다.[194] 이런 팀에 최상급 선수들이 쉽게 모이기는 어렵다.

그나마 FA로 나왔던 도란을 가져가면서 아주 약간 나아지긴 했으며, 11월 30일, 설해원에서 FA로 풀린 하이브리드와 러너웨이에서 FA로 풀린 5kid를 영입해서 원딜 라인을 채워 빈 포지션이 2개로 줄었으나, 팬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그도 그럴것이 프리시즌 바텀 라인 메타가 '지독한 라인전 스노우볼링 + 지원형 원딜과 사미라 외에는 대부분 찬밥행' 이라 고전적인 캐리형 원딜인 하이브리드에게 기대하기에는 어렵고, 아예 지원형 원딜을 못 다루는 오키드는 하이브리드의 하위호환에 불과해서 더욱 힘들다. 그래도 메타란 것이 언제 어떻게 변할 지 모르는 거라 이는 향후 패치와 메타 변화 방향을 지켜보아야 할 점이다.

콜업을 통해 로스터를 어찌저찌 완성하기는 했지만 구성된 로스터는 미드 - 원딜이 라인전 주도권이 없고 운영의 핵인 정글과 서포터가 신인급[195]인데 오더도 봐야 한다.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가득한 로스터가 되었다. 보니와 하프가 역대급 신인 포스를 보여주거나 유칼이 막강했던 2018년의 폼을 회복하지 않는 이상 도란 원맨팀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며, 2019 시즌에 절정의 폼을 보여준 기인도 탑 원맨캐리팀의 한계를 보여줬기 때문에 기대치는 매우 낮은 편이다. 항간에는 팀 운영이 엉망임에도 지금까지 성적이 나왔던 것이 위대한 정글러에게 의존해서 나온 결과이고 그가 떠난 뒤에는 치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유력한 꼴지 후보인 프레딧을 제외하면 공중분해된 DRX만큼이나 기대치가 낮은 최하위 후보라 해도 무방하다. 굳이 나은 점이 있다면 이전 시즌까지만 해도 노인정 소리를 들을 정도로 평균 연령이 매우 높았던 팀이 00년생, 01년생 선수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평균 연령대가 확 낮아졌다는 점 정도가 있겠다. 하지만 잘못하면 제2의 진에어로 전락할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김대호 감독처럼 이 로스터로 플옵을 가는 등의 유의미한 성과를 내면 강동훈 감독의 역량에 대해 재평가를 해야 되는게 아니냐는 말도 나올 정도.

시장이 마무리되고 사무국장의 인터뷰와 결산 기사들을 종합하면 KT는 쌓아논 자금을 바탕으로 DRX 이탈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려는 계획을 밀고 갔지만, 한화생명이라는 지갑전사에게 그대로 밀려나가 실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KT의 영입 후보군의 대부분 한화생명과 경쟁이 붙었고, 한화생명은 KT가 제시한 금액에 최소 몇 억씩 더 얹어서 제시했다고 한다.

12.7. Liiv SANDBOX

파일:Liiv_SANDBOX.png Liiv SANDBOX
리브 샌드박스
감독 김목경(Micro)
코치 조재읍(Joker)
강태수(Travel)
TOP 박우태(Summit)
JGL 김장겸(OnFleek)
김동범(Croco)
MID 유수혁(FATE)
BOT 이채환(Prince)
SPT 이상호(Effort)
스토브리그 시작 전에는 프랜차이즈 합류조차도 위태하다고 평가받았던 샌드박스였으나, 정작 자본력이 센 다른 팀들이 펑펑 터지는 동안 조용히 로스터를 잘 보존하면서도 온플릭을 대체할 신인 정글러도 영입했고, 오더에 일가견이 있는 서포터인 에포트까지 데려오며 오더 문제를 보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결과적으로는 괜찮은 스토브리그를 보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S, A급 선수들을 무작정 산다고 무조건 우승하거나 상위권에 드는 시대는 지났고, 담원이 보여준 것처럼 오랫동안 맞춰온 팀워크와 전술 이해도 및 실행력이 현재 롤판에서 가장 중요하게 부상하는 요소이니만큼 샌드박스에 대한 전망이 그리 절망적이지는 않다. 무엇보다 샌드박스는 2020년 동안 감코진이 팀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낸 팀이니 만큼, 기존 에이스들이 부활하고 신예들이 힘을 내서 새로 합류하게 된 김목경 감독의 지휘 하에 또다시 다크호스로 부활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서머 시즌 2라운드부터 감코진의 밴픽을 선수들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평가도 받아본 적 있는 샌드박스에게는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 선수 개개인의 실력 또한 대답해야 한다는 숙제를 떠안게 되었다. 특히 허리 디스크 진단 이후의 슬럼프를 극복해야 하는 써밋과 에이스로 컴백했지만 자잘한 쓰로잉을 줄이고 비상해야 하는 온플릭이 스프링 시절의 암흑기로 다시 돌아가지 않는 것이 주 관건이며, 온플릭을 대신해 스프링 1라운드를 뛰는 크로코 역시 유망주로서 본인의 기량과 포텐을 증명해야 한다.

그 외에도 서머 시즌에 들어서 본인의 고점을 제대로 보여주며 가능성을 보여준 페이트, 이제는 해체된 진에어의 마지막 원딜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루트, 기본적으로 꽉찬 육각형 서포터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뇌절을 하는 에포트까지 모두가 무너지지 않고 본인의 기량을 보여주어야 플레이오프를 바라볼 수 있다. 그래도 주전 선수들이 모두 2020년 이전에는 무언가를 보여준 적이 있긴 하지만, 꾸준히 플레이오프를 가다 승강전으로 고꾸라진 흑역사가 고작 1년도 되지 않았다는 것을 샌드박스는 반드시 상기해야 할 것이다.

12.8. NONGSHIM REDFORCE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NONGSHIM REDFORCE
농심 레드포스
감독 배지훈(sBs)
코치 박승진(Chelly)
채도준(Noblesse)
TOP 이재원(Rich)
JGL 한왕호(Peanut)
이주한(Juhan)
MID 김태우(Gori)
BOT 서대길(deokdam)
황서현(Wayne)
SPT 김형규(Kellin)
같은 D로 엮였던 DRX가 펑펑 터지는 사이에 조용히 리치를 코어로 일주일을 지내다가 대어급 매물인 피넛을 영입했다는 초대형 뉴스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꽤 볼만한 로스터를 구성했다는 말이 돌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농심의 이미지 재고와 팀 성적 측면에서의 실속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봐도 무방할듯. 삼고초려 성공

새로이 모기업이 된 농심은 스토브리그 시작 이후 적극적으로 팬들을 안심시키는 소통의 행보는 물론, 팀의 수장인 배지훈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더불어, 미드 라이너 베이를 영입하면서 베이의 과거 고의 트롤링 행위에 대해 선공지 및 사과를 했다. 베이에 대해서는 인성 교육에 더불어 이후 논란이 될만한 행실을 보인다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처리하겠다는 방침까지 내놓으며 논란 거리를 사전에 신속하게 차단하는 강경한 모습까지 선보였다. 팀 폭파의 주범으로 지목되지만 전혀 책임지지 않는 DRX 프런트나 말만 내세우고 실속이 없는 KT 프런트 등과 대비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완전히 공개된 로스터에는 다소 불안한 시선을 보이는 의견도 적지 않은데, 피넛과 켈린의 영입은 긍정적이지만, 신인에 불과한 베이를 미드로 쓰는 것과 원딜을 덕담 홀로 놔둔 것은 매우 불안하다는 평. 거기에 베테랑으로 나름 기대할만했던 쿠로, 도브와는 접촉이 없었다는 기사가 나오며 초기에 가졌던 기대감은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플옵을 바라보려면 신인들이 얼마나 잘 해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우선 원딜은 그리핀 소속이었던 웨인을 영입하며 서브 원딜 자리를 채웠다.

12.9. Hanwha Life Esports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Hanwha Life Esports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 손대영(Kezman)
코치 김성진(SuDal)
이관형(Heart)
TOP 박기태(Morgan)
이동주(DuDu)
JGL 김요한(yoHan)
박미르(Arthur)
MID 정지훈(Chovy)
BOT 김혁규(Deft)
SPT 오효성(Vsta)
한화생명은 올해 스토브리그의 승자다.
국민일보 스토브리그 결산 下
슈퍼팀까진 못 미쳤지만, 대어들을 낚으며 정말 독기를 품었다는 걸 보여주었다.

스토브리그 초기에는 "스토브리그 우승 최강 한화!"같은 식으로 HLE The shy, HLE Rookie, HLE Uzi 같이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들만 사놓았다는 식의 합성짤이 돌며 놀림당했을 정도로 한국 롤 팬덤에서는 아무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본격적인 영입전이 시작되자마자 유망주 위주로 구성한다, 해외의 싼 노망주나 패망주를 데려 와 머릿수를 채울 것이다 등 여러 불안한 루머가 돌아서[196] "이래놓고 무슨 롤드컵이냐? 장난하냐"같은 비관적인 분위기였다.

그러나 스토브를 정리하고 보니 투자 규모를 줄이긴커녕 오히려 규모를 늘리며 모기업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어 너구리와 함께 스토브리그의 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던 쵸비와 데프트를 낚으면서 진짜배기로 스토브리그 우승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안 만나본 선수가 없는 것 같다."는 관계자 후문까지 있을 정도로 작년보다 더 공격적으로 영입 행보를 보였으며, 마침내 강력한 미드 쵸비와 클래스 높은 원딜러 데프트, 기존에도 이름값이 높았던 두두/캐드와 그 둘을 이어 새로이 성장할 포텐 높은 유망주 셋이라는 구성으로 여러모로 20시즌 DRX와 비슷하단 평이 많다. 다만 20시즌 DRX 시작점에 비해서는 쵸비의 기량은 여전하나 데프트의 기량이 다소 하락한점이 약점. 단순 폼 문제 뿐만 아니라 건강, 그것도 허리 디스크라는 큰 위험을 품은 만큼 얼마나 잘 끌어올리냐가 관건이다.

로스터가 완성된 현재의 관건은 데프트의 폼 문제 외에도 1부 경험이 없는 윈터와 포지션 변경으로만 1년을 보낸 비스타의 적응 여부, 그리고 WE 시절 큰 의문점을 남겼던 모건의 챔프폭이 개선될 수 있느냐이며, 20 DRX처럼 이들 신인이 얼마만큼의 의문부호를 지워주느냐에 따라 내년 성적이 갈릴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팬들이 멤버만큼은 포스트시즌권이라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이 정도 멤버만으로도 코치진 보강 없이 포스트시즌을 노리기에 충분한 마당에 손대영 감독의 최고의 짝이었던 2018년 RNG의 영광을 이끈 이관형 코치에 김현식 분석가가 들어옴으로써 포스트시즌뿐만 아니라 우승까지 바라볼수있는 로스터를 완성하였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더 이상 선수/코치진에 대한 핑계 없이 손대영 감독의 역량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12.10. Fredit BRION

파일:프레딧 브리온 로고.svg Fredit BRION
프레딧 브리온
<colbgcolor=#00492b> 감독 최우범(Edgar)
코치 이승후(Drinker)
권지민(Wraith)
TOP 윤용호(Hoya)
JGL 이재엽(Chieftain)
엄성현(UmTi)
MID 김태훈(Lava)
이찬주(Yaharong)
BOT 박증환(Hena)
SPT 유환중(Delight)
하이프레시를 제외한 모든 팀이 최소 5인 로스터까지의 정리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상황에서 선수 영입과 관련해서는 아예 소리소문 자체가 없다. Team ES의 하이프레시 고발 사건의 영향이 선수진들 사이에서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제대로 된 결판이 나지 않으면서 두 팀의 사전 합의 혹은 최소 12월 2일 심문기일, 그리고 이후의 법원의 가처분 신청 판결까지 가야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는데, 하이프레시 쪽에 유리한 판결이 나온다 하더라도 이미 좋은 영입 매물들은 다른 LCK 팀들이 골라간 상황이라 이번 스토브에서 가장 불리한 위치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197] 선수들 입장에서도 커리어적으로 문제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에 기피하는 것으로 보인다.[198]

그러나 12월 5일, CK 출신 엄티, 한화생명 출신 라바, T1 유망주 크레센트를 단숨에 영입하며 최소 5인 로스터 구색은 맞췄다. 다만 완성된 로스터가 거의 다 신인급이거나, CK 출신 혹은 지난 시즌 하위권을 전전했던 멤버들이기 때문에 냉정하게 최하위권에 머무르는 전력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일단 최우범 감독이 기대하는 베테랑 역할은 엄티가 수행할 것으로 보이는데[199], 엄티가 이제까지의 부진과 LCK에서의 오명을 씻고 여러 유망주들을 잘 이끄는 베테랑 역할을 잘 수행할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 총평

스토브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매우 요란하다. 작년 이맘때 쯤에는 그리핀 사건을 둘러싸고 엄청나게 시끄러웠다면, 올해는 현 LCK에서 가장 큰 팬덤을 가진 두 팀이 연달아 논란이 터지고 다른 팀들까지 논란이 터지면서 역대급 혼란을 보여주고 있는 이번 프리시즌처럼 세기말의 분위기로 많은 팬들의 관심과 분노를 받고 있는 스토브리그가 되었다.

각 팀의 사건 사고를 타임라인 순으로 나열해보면,

등등 LCK의 프랜차이즈화를 앞두고 대형 사건 두개를 필두로 크고작은 잡음들이 연이어 나오며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기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하이프레시의 고발건은 자칫하면 하이프레시의 프랜차이즈 탈락까지 갈 수 있는 중대한 사항인데, 하이프레시가 정말로 프랜차이즈 자격을 박탈당해도 프랜차이즈를 탈락한 나머지 8팀들이 이미 해체되었거나 프랜차이즈에서 손을 떼고 팀을 유지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 새로 들어올 자본이나 팀이 없는 상황이다. 자칫하다간 내년 LCK를 9팀으로 시작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만약 하이프레시의 논란이 커져서 하이프레시가 프랜차이즈에 탈락하는 상황이 생길 경우의 대책은 라이엇이 하이프레시로부터 받은 프차 가입비 20억을 사용해 임시로 운영을 하던가,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대신 프랜차이즈 가입금을 깎아주는 방법이 있다.[200]

역대급에 비견될 만큼[201] S~A급 매물들이 이적시장에 등장했다. 롤드컵 우승자인 너구리와 베릴을 필두로 DRX의 돌풍을 이끌었던 쵸비, 데프트, 케리아에 이어 한화생명의 성적은 부진해도 고평가 받는[202] 바텀 듀오인 바이퍼, 리헨즈도 시장에 등장했고 전성기에 비해 기량은 저하됐으나 여전히 팬들의 관심을 받는 베테랑 선수인 스맵, 쿠로, 고릴라 등도 FA 매물로 나온 상태. 거기에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밝혀진 해외 리그 한국인 FA 선수도 변수가 될 수 있는 상황. 이런 인기 선수들의 행보가 이번 스토브리그의 핵심이며 17kt, 19SKT, 20젠지처럼 S급 선수들을 모아가는 또 하나의 슈퍼팀이 탄생하는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는 부분이었지만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선수 영입을 통해 슈퍼팀이 구성되는 사례는 없었다. 그리고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너구리나, 아직 높은 기량을 가졌다 평가받는 에이밍이 LPL행을 결정지으면서 전력 유출을 아예 피할 순 없었다는 다소 아쉬운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예년과 다른 점 중 하나는 감독/코치진의 대거 이동이다. DRX와 kt를 제외하고는 모두 감코진의 이동이 있었고[203], 자연스레 이적시장에는 실력있는 감코진이 매물로 나온 상태. 주로 선수들의 이동이 이뤄지던 스토브리그에서 감코진의 연쇄이동은 또하나의 볼거리가 되어주고 있다.

또 sns와 개인 방송의 발달로 기존에는 잘 풀리지 않았던 당사자들에 의한 게임단 내 정보들이 다수 풀리고 있다. 특히 전직 선수나 해설들의 일화 수준이 아닌 현직 선수와 코치는 물론 단장, 감독 수준의 실무진들에게서까지도 최근 시점의 정보들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그 정보들이 대부분 사건 사고 수준의 흉흉한 것들이라는 것. 계약이나 법적 문제상 명쾌하게 모두 오픈하는 수준은 아닐지언정 여론이 불타기에는 충분한 수준의 폭로들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적시장이 열리고 FA가 된 선수들이 쏟아져나왔지만 첫 주에 케리아의 T1 이적과 라이프, 베릴의 재계약 말고는 거물 선수들의 계약 체결이 없는 상황이다. 보통 S급 선수들의 거취가 확정된 다음 나머지 선수들의 거취가 확정되었고 팀들이 어느 정도는 공유하기 때문에 그것들이 각종 찌라시와 썰들로 쏟아져나왔는데, 올해는 S급 선수들이 계약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경향을 보여 남은 선수들의 계약도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19 사태로 국내외 왕래에 제약이 생기며 해외 진출을 꺼리는 경향과 LCK의 프랜차이즈화로 LCK 팀들도 충분한 자금을 보유한 상태라는 것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예년보다 더 많은 자금력을 동원해 S급 선수를 잡아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만들려하는 움직임들이 있다는 것. 만약 이렇게 계약이 늦어질 경우 올해 12월까지 갈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외에도 과감한 S급/A급선수 영입으로 분위기 쇄신을 노렸던 슈퍼팀들이 대부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 반면 팀의 성향에 알맞은 선수를 분석해서 고스트를 영입한 담원이 월즈 우승을 들어올리며 증명한 점 때문에 이번 스토브리그처럼 FA선수가 많이 풀린 상황에서 오히려 신중한 영입이 이뤄지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스토브리그 시작 이후 12월을 맞이하기 직전인 11월 30일 기준으로 보면 안정적으로 로스터를 보전한 채로 조금씩 보강을 이뤄나가는 4팀[204], 기존 로스터를 갈아엎고 새로 리빌딩을 진행해나가는 3팀[205]이 있으며, 그야말로 최악의 스토브리그를 보내는 소위 ' K/DA'로 불리는 3팀[206]이 존재한다.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담원에서 나온 2명, DRX에서 나온 4명으로 대표되는 S~A급 매물들을 포함해 수많은 매물들이 나왔다. 하지만 양극화가 심화되어 중견급 매물들보다 챌코 출신의 C급 매물이 더 많았다. 특히 S급 선수들이 에이전시를 고용한 것으로 보이며 협상이 길어졌고 빠른 스쿼드 구상이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로스터가 빈약한 팀들은 S급, 또는 A급 선수들을 잡지 못하면 로스터 공백을 채우기 버거운 상황이라 리빌딩을 진행하는 팀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콜업 및 챌린저스 출신 선수들의 영입이 다수의 팀에서 필수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A급 매물로 평가받았던 에이밍, 바이퍼의 LPL행 찌라시가 흘러나오고 스토브리그에서 실패한 팀들로 인해 내년 LCK가 서부와 동부 간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따라서 기존 로스터가 빈약한 아프리카, 한화, KT 세 팀이 동시에 S급 다툼을 하게 될 경우 놓치게 되는 팀이 크게 망하게 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S급에 시간이 끌리는 사이, B, C급 매물은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 밀리게 되어 이를 다이나믹스 같은 팀이 적절한 로스터를 만들게 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다이나믹스와 같은 신생팀보다 KT, 아프리카는 플옵권 이상의 로스터를 기대받고 있기 때문에 더욱 놓칠 경우 모 아니면 도가 나타나게 된 것으로 이 세 팀 간 승자는 한화라 볼 수 있겠다.

또한 21년부터 2군 리그와 아카데미 리그가 운영되면서 각팀마다 2군 로스터를 준비하기 위한 영입과 정비에도 힘을 쓰고 있다. T1이 로치를 2군으로 내린 것을 시작으로 담원이 체이시를 영입했다. T1이 가장 먼저 한꺼번에 영입 소식을 알리며 2군 라인업을 완성했다.

그 외의 특징이라면 스토브리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평가받는 팀이건 실패했다고 평가받는 팀이건 나이가 있는 베테랑의 영입보다는 전반적으로 나이 어린 유망주를 영입하는 경향이 많아졌다는 것. 실제로 매물로 나온 베테랑 선수들 중 쿠로와 고릴라는 은퇴했으며, 다른 베테랑 선수들의 거취도 거의 언급되지 않는 마당에 다년 계약을 한 선수가 많아 로스터가 안정된 팀을 제외하면 베테랑 선수 한 명, 많아봤자 두 명에 유망주 위주로 팀 로스터를 구성하고 있는 사례가 많은데, 이는 승강전도 없어졌겠다 나이 때문에 기량 하락을 피할 수 없는 베테랑 선수보다는 젊고 장래를 기약할 수 있는 유망주를 영입하는게 장기적으로 낫다는 계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0여 명 언저리의 선수 및 코치 등 관계자들이 여전히 구직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왔다. 벌써 메이저를 위시한 대부분의 리그들의 선수 발탁 및 코치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도 하다. 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자 발급이 어려워진 탓에 해외 리그에서 쉽사리 외국인 선수 및 코치를 영입할 수가 없는 게 작용했다고. 결국 나이 어린 유망주를 영입하기 시작한 경향과 맞물려 전 시즌에 1부 리그 주전이었던 상당수의 베테랑들이 줄줄이 은퇴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결국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세계 각국 리그들의 일정이 천차만별로 차이가 벌어졌고, 2월 말에 개막하기로 한 마이너리그들에 한국 선수들의 이적 소식이 들려오는 등 2월 중순까지 스토브리그가 이어지는 모습도 나타났다. 또한, 프랜차이즈 이후 도입한 1-2군 콜업, 샌드 다운 제도를 활용하여 1라운드 이후 로스터가 변경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1] 실제로 작년에 본격적인 스토브리그가 시작하기도 전인 11월 초에 꼬마의 VG행, 칸의 FPX행을 보도한 LPL발 썰쟁이가 국보급 탑솔러 한 명이 LPL로 간다는 루머를 뿌렸으며, 2018 롤드컵 우승팀의 코치가 이름에 'G'가 붙은 LPL 팀으로 간다는 루머도 뿌렸는데, 켄지 기자가 BLG행이 유력하다고 보충 트윗을 올렸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이 되었다. [2] 더불어 켄지 기자의 피셜로 LCK 소속이었던 코칭 스태프 하나가 LPL로 이적한다는 피셜이 나왔는데, 앞서 언급한 김정수 코치인지는 알 수 없지만 LPL 측이 스토브리그 시작 전부터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3] 2주 간의 자가격리 절차 때문에 외국을 갔다 오려면 무려 28일(외국 자가격리 2주 + 국내 자가격리 2주), 한 달에 가까운 시간이 낭비되는 데다 코로나 19 대규모 확산 등으로 인한 출입국 금지 등의 변수도 있어 타 리그로의 진출을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4] 환전자가 틀린 예측은 농심 미드가 쿠로일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쿠로는 은퇴하고 베이가 영입된 경우 딱 하나이다. 이 예측마저도 농심 마갤에 출현한 프런트 관계자가 일부 선수들이 협상 도중 계약을 불발시켰다고 한 것으로 보아 공신력은 사실상 100%라고 봐도 될 정도. [5]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6] 前 Bigshot [7]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은퇴 후, 롤 프로게이머로 복귀 [8] 前 Plex [9] 前 SS [10] 前 Ray [11] 前 Mir [12] 前 Gone [13] 前 Yeongjae [14] 前 Winter [15] 前 Senan [16] 前 GankNam [17] 前 Crescent [18] 前 Envy [19] 前 Execute [20] 前 AD [21] 前 Rudy [22] 前 King, Felix [23] 前 SUP [24] 前 Patrick [25] 자세한 사항은 박권혁/선수 경력 문서 참조. [26] 반 농담으로 현실에 사렌을 데려오면 이적 고민 해보겠다고 말했을 정도. 그리고 11월 마지막 도유 방송에서 다음 달 방송에서 뵙도록 할게요.라는 말과 트위치 개인 방송에서 숙소 리모델링 과정에서 침대에 대해 건의했다는 발언으로 재계약을 사실상 확정지은 듯한 분위기로 가다가, FA를 선언하고 사흘 만에 다시 재계약했다. [27] 지금와서 보면 복선이었지만 사실 이때 당시까지만 해도 '선수들끼리 인터뷰하는 건 편해도 윗사람인 감독 코치님 인터뷰를 하는 게 좀 불편해서 그런가보다', '양대인 코치는 따로 자가격리 중이라 힘든가보다' 하고 별 거 아니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았다. [28] 김용우 기자에 의하면 대다수의 LPL 팀 스카우터, 고위직들이 자가격리를 감수하고서라도 한국에 입국한 상황이라고 한다. [29] 실제로 뒤이어 업로드된 플레임의 유튜브 태그에 '이젠 #방송인' 이라는 태그를 붙여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 [30] 똑같이 케리아에게 오퍼를 넣지 않은 젠지는 라이프와의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31] 물론 뉴클리어가 담원 소속 스트리머인 것도 아니고, 어쨌든 너구리도 직전까지 담원 선수였기에 인터뷰하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인터뷰한다는 발언의 시기, 담원이 추가적으로 금액을 얹어 재계약 협상에 뛰어들었다는 찌라시, 갑자기 여유가 생겼다며 방송을 켠 꼬마 감독 등 쌓여 온 내용들이 많았고, 결정적으로 이미 자가격리 기간에 "너구리 선수는 플레임 방송에서 인터뷰를 이미 했으니 하지 않겠다"라고 했었기 때문에 사실상 확실하다고 예측하는 팬들이 많다. 다만 속단할 수는 없는 단계로 보는 것도 맞다. [32] 담원처럼 영혼까지 끌어모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린 이 정도까지 줄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페이커를 위시로 한 연봉 체계가 무너지지 않는 선을 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33] 안 그래도 내년에는 다년 계약이 되어 있는 주전 선수들도 계약을 종료하기 때문에 담원의 2022 시즌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는 평이 많은 상황이였는데, 이 상황에서 내년을 장담하지 못할 정도로 무리를 한다는 말이 나오게 된다면 진짜로 공중분해가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하는 팬들도 많다. [34] 코치 경력이 ESC - bbq 때뿐인데 그 때의 bbq는... [35] 랑준의 대리 전적과 패드립 탓에 말소되었다는 카더라가 있다. [36] 쵸비는 발언 후 김대호 감독이 의심을 받자 표식의 방송에서 "김대호 감독은 좋은 사람"이라고 옹호하기도 했으며, 이후 김대호 감독도 본인의 개인 방송에서 관련 이야기를 듣고 전후사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듯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었다. [37] 다만 쵸비가 저격한 대상은 프런트 전체가 아니라 프런트 인원 중 한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만약 프런트 그 자체를 저격했다면 굳이 사람을 꼽아서 저격할 이유는 없기 때문 [38] 공교롭게도 이런 식으로 책임을 조건부로 지겠다는 뉘앙스를 보였던 사람 중 하나가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악의 단장이라 꼽히는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였다. [39] 강 감독의 폭로에 관해 PSG 탈론 감독이었던 서민석 감독이 펨코에 남긴 글. # [40] 쵸비의 어머님 같은 경우 이미 팬덤 사이에서 '빛머니'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하며, 최근엔 표식의 방송을 통해 케리아의 어머니께서 선수단에게 비즈 십자수 선물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때문에 선수단의 유대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하는 시선은 찾아보기 어렵다. [41] 징동과의 계약이 종료된 윤성영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쵸비 정도의 미드 라이너가 있다면 담원에 대적할 만한 팀을 만들 수 있다.' 라는 투의 이야기를 했다. 이러한 언급으로 미루어 보아 관계자들 사이에선 이미 쵸비가 DRX를 떠난다는 소식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퍼지긴 한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42] 쵸비의 영상 관련 해명을 위해 켰던 4일자의 방송에서 선수들에 대해 가성비가 초월적으로 좋았다는 찬사와 더불어 원래는 롤드컵도 못 가는 게 맞는 거라는 등의 자학적인 발언들을 서슴치 않고 쏟아냈다. [43] 대체로 김 감독이 도파의 집에 놀러온 경우는 좋지 않은 일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김 감독이 슬퍼하는 것에 반해 도파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인 전례가 많아 상황이 좋지 않다는 예측을 내놓는 팬들이 많다. [44] 실제로 작년 유력했던 찌라시에 SKT를 나온 칸이 김대호 감독을 선임한 DRX와 접촉해서 확정 직전까지 갔다가 그리핀 사건 때문에 무산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로 가능성이 있는 찌라시다. [45] 팀적인 문제를 제하고 보더라도 김 감독에겐 본인의 귀국 후 자가격리 기간 도중 부친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등의 악재가 찾아온 상태기도 하다. [46] 이적료, LPL의 상황을 보아 약 20억 이상. [47] 도란이야 아직 덜 터진 원석이었지만 쵸비는 심지어 중국에서 어마어마한 금액을 비드했는데도 사실상 김대호와의 정과 의리로 한국에 남은 거였다. 심지어 이 둘만 아니라 데프트도 씨맥의 잘 안 되면 나한테 사기당한 거라 생각하라는 영업으로 1년 더 해보기로 결정했다 밝힌 바가 있다. 표식을 콜업한 것도 씨맥이고. 그나마 케리아는 원래부터 소문난 유망주긴 했지만. [48] 쵸비가 자신의 앞에선 프런트 문제가 아니라 했는데 뒤에서 다른 말을 했다. 그러나 쵸비를 욕하지는 마라는 가식의 극한을 선보였는데 쵸비가 팀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는 순간 공식 규정에 발목이 잡힌다는 점을 절묘하게 이용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게다가 최 대표가 이와 같은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내놓은 것이냐면 그것도 아니었다. 때문에 최 대표의 해명은 사태 수습이 목적이라기보단 팬덤 사이 편가르기를 유도하고 쵸비 및 팀을 나간 FA 선수들에게 "씨맥을 버리고 도망친 배신자들" 과 같은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데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49] 실제로 11월 말에 열리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 챔피언쉽에 출전하는 8팀 중에선 무려 3팀이 DRX 소유의 아카데미 팀이다. 해당 팀들은 DRX Challenge, DRX Rookie, DRX Academy. [50] 마치 17시즌 kt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한데, 당시 슈퍼팀으로 불릴 정도로 네임밸류가 높은 선수들(스멥, 스코어, 폰, 데프트, 마타)로 라인업을 구축하였지만 스프링 준우승, 섬머 3위, 롤드컵 선발전 탈락의 결과를 내었고 17 kt의 슈퍼팀을 구축하는 데 현 젠지 단장 이지훈(당시 kt 감독)이 선수를 직접 영입한 것까지 비슷하다. [51] 다만 당시 KT와 정반대인 모습은 선수들의 타입. KT는 데프트를 제외하면 하나같이 오더에 특화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젠지는 반대로 메인 오더를 맡을 선수가 없다. 즉, KT는 오더 교통정리만 하면 어느 정도 비전이 있던 반면에 젠지는 오더 능력 향상이라는 현재 스쿼드로 당장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에 직면한 상태이다. 반대로, 확실한 오더형 선수 한 명만 만들어준다면 선수들 개개인의 포텐이 다시 발휘될 가능성도 높다. [52] ' 우리의 실수로 졌다', '준비한 전략은 없다'는 등의 인터뷰를 했다. [53] 주영달 감독은 멘탈 코칭을 맡고 인게임 플레이에는 관여하지 않는데, 경기 패배로 인해 선수 혹은 코치진들에게 가해질 수 있는 비난을 자신이 받을 의도로 말했을 수도 있다. [54] 심지어 김정수 감독은 신 삼성에서 롱주로 이적한 뒤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어 리턴할 가능성 자체도 높지는 않은 편. [55] 물론 젠지에게도 최후의 수는 남아있는데, 바로 젠지에 러브콜을 보낸 적 있던 윤성영 감독을 스프링 이후 영입하는 것. 심지어 윤 감독은 이전 인터뷰에서 LCK로 복귀한다면 친정 팀인 젠지로 복귀하기를 원한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56] 롤판에서 실질적인 헤드 코치 역할을 코치들이 담당하고 감독은 제네럴 매니저 역할에 충실한 경우가 많고 그런 팀의 성적이 좋은 경우가 많았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이미 충분히 검증된 인사들이 경력이 일천한 주영달 감독 아래에 코치로 들어갈 이유가 없다. [57] 1세트에서 원래는 카밀을 쓰려 했으나 얀코스가 니달리를 쓰지 못할 것이라고 오판해 릴리아 선픽으로 G2에게 카밀 트페를 넘겼고 이 부분은 밴픽 패착이 맞다고 인정했다. [58] 이게 그냥 들었을 때는 그냥 벤픽 갈등이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이번 롤드컵 8강의 젠지 vs G2전 2세트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복한규 전 C9 감독이 개인방송에서 극대노할 만큼 탐켄치가 젠지에게 있어 치명적인 카운터이자 1티어 픽들을 전부 가져갔는데도 패배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라는 것을 생각하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심지어 일반 팬들 중에서도 롤 대회를 좀 오래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탐 켄치를 방치하자 밴픽 망했다는 반응이었다. 2018년 젠지의 롤드컵 마지막 경기에 나온 5픽 꼴밴픽이 다시 한 번 젠지의 1년을 망친 셈이다. 2020년의 행적을 지켜본 젠지 팬들의 분석 결과 꼴픽의 주범이 라이프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었지만, 라이프가 과도하게 욕을 먹자 톰이 선수 본인의 허락을 받고 트게더를 통해 밝힌 바로는 사실 탐켄치 대신 레오나 픽은 탑라이너인 라스칼 선수가 원한 것으로 카밀과 함께 같이 들어갈 수 있는 픽이라고 생각해서 원했다고 한다. [59] 2020 월드 챔피언인 담원 게이밍도 자기 에고가 강한 선수가 제법 있어서 코칭스태프와 마찰이 있었는데, 이를 중재한 게 주장 뉴클리어였다고 한다. [60] 우지의 은퇴와 맞물려 그 대체자로 영입하려던 재키러브의 통수로 큰 손해를 봤고,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전부 애시당초 기대치가 낮은 선수들이였다는 점을 감안해도 2020시즌 RNG의 경기력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61] 특히 IM 시절 LG 스폰은 사비로 운영하던 강동훈 감독이 직접 스폰서를 물어와 겨우 스폰서를 체결한 것인데 제대로 돈을 주지 않다가 결국에는 아예 없던 일이 되어버린 것이라 큰 논란이 일었다. [62] 다만 옴므 감독은 쵸비와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 또한 표출하였기에 아프리카가 쵸비 영입에 성공한다면 아주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었는데, 쵸비가 한화로 가버리면서 이 시나리오는 사실상 무산되었다. [63] 쵸비가 두 팀을 거쳐오며 있었던 트러블이 모두 대표 측에서부터 있었던 만큼 그쪽 문제에 민감할 것이란 것은 당연한데, 어찌 보면 예상된 반응이었다는 평가도 많다. [64] 다만 KT 역시 프론트에 문제가 많다는 악평을 받는 팀이라 이쪽에 민감한 쵸비 입장에서는 안 갈 확률도 더러 있다. [65] 한국 여자농구와 오릭스 버펄로스의 예를 들더라도, 금융기업 계열 스포츠팀들은 모기업 아프리카TV와 같이 보유현금이 많아도 잘 투자하지 않는 편이다. [66] 실제로 아프리카TV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사업에서 구조조정을 실시했지만, 직원채용은 오히려 늘리면서 인건비 부담이 늘었다. 게다가 인건비를 제외해도 망 사용료 및 중계권료 인상 가능성도 있어서 수익성 측면에서 안심이 어려운 상황. [67] 게다가 아프리카는 배그팀도 투자 대비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나마 제일 최근에 신설된 스2 로스터가 제일 성적을 내는 편이나, 어윤수를 비롯한 스2 선수들도 병역문제가 있어서 팀의 존속이 힘든 상황이다. [68] T1 트럭 시위 총대에 참가하여 환전을 맡으면서 이적시장 정보를 전달하는데, 슼마갤에서 거의 다 맞히는 적중률을 자랑하여 2020년 스토브리그에서 이적시장 정보의 중심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69] 뱅의 아프리카행으로 T1 유튜브 컨텐츠인 티레블러 업데이트 및 편집에도 영향이 갈 전망이며, 실제 T1 프런트에서 아프리카 선수단에 기촬영분 업데이트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70] 본인이 FA 신분으로 팀을 구하던 김정균 감독에게 귓속말로 '북미가 쉬기 좋다' 는 말을 하며 놀았다는 사실에 확인사살. [71] 심지어 이게 작년보다 나아진 편이라는 것. 정글과 서폿은 확실히 젊어졌고 바텀도 뱅이 미스틱보다 1살 어리므로 현상 유지이기 때문.당장 나머지 넷이 삽질하면 기인이 지게 짊어지고 캐리해야 한다는 것은 변함없다 [72] E스포츠와 인터넷방송은 깊은 연관이 있으나, 몇몇 방송인들의 경우 과거 패드립, 사회적 약자 비하발언 및 트롤링, 대리게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이러한 문제가 현재진행형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스포츠 팬들이 이들을 '인방충'이라 부르는 등 좋게 보지 못하고 있다. [73] 한얼 코치는 2018년 콩두 몬스터, 2019년 Clutch Gaming 보조코치를 맡았었고, 정식 코치로의 경력은 2020년이 전부다. 남태유 코치도 2020년 LCK 분석데스크 경력이 있으나 지도자로서는 2021 시즌 아프리카 프릭스가 처음. [74] 12월 11일에 한상용 前 감독의 방송에 미스틱이 직접 출연해 비화를 밝혔는데, 아프리카 측에서도 자신을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중국 복귀를 결심했다고 한다. [75] 특히 2년 동안 시즌 막바지에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팬덤에서 신뢰를 잃은 에포트에 대해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에포트, 쿠리 둘 다 내년까지 계약 기간이 잡혀있긴 하다. [76] 특히 T1 Rookies의 탑라이너 제우스의 콜업 여부가 관심이 높다. 다만 이미 칸나가 좋은 폼을 보여주며 확고한 주전으로서 자리 잡았기에, 콜업이 되더라도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 서포터 풀을 보강하기 위해 젠지 연습생 출신의 대형 유망주 크레센트를 콜업할 가능성도 있다. [77] 다만 장난식으로 자국 리그를 응원한다고 이렇게 뽑았던 것인데 너무 과민반응한 것일 수도 있다. 톨키는 T1에 부임하기 전에는 MAD의 전신이었던 Splyce의 분석관이었다.그런 것 치고는 DRX의 그룹 패배를 너무 확신하던데 [78] 기존에 찌라시로 최성훈 감독이 온다고 하던 썰쟁이로 인해 10월 28일에 이미 이 짤이 올라왔지만 발굴된 것은 11월 3일 새벽이다. [79] 업로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땐 여러 정황상 말이 안 되기 때문에 합성일 것이라는 추론이 돌았지만, 짤을 올린 사람이 에포트가 도유에서 실수로 방송을 킨 것을 목격했다고 하여 이 짤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합성을 해도 왜 폴트로 함" 이라는 반응이 결정적이었다. [80] 물론 LS의 경우 최초 논란부터 bbq 시절 말리스 옹호와 운타라 저격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81] T1이 양대인 코치와 접촉할 때 양대인 코치는 이재민 당시 감독과의 동행을 요구했고, 이재민 감독 역시 동의했지만 코치직을 더 선호하기에 양대인 코치가 감독으로, 이재민 감독이 코치로 들어왔다고 한다. 이재민 코치는 2019 시즌에도 T1의 코치였으니 1년 만에 돌아오는 셈. [82] 같은 날 T1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정균 감독은 담원 기아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83] T1의 지분은 SKT가 51%, 컴캐스트가 34%, 하이랜드 캐피탈 12%, 소액주주(페이커 포함) 3%로 각각 나누어 갖고 있다. [84] 또한 자가격리 중에 롤드컵 우승 후 담원의 첫 공식 합방에서 양대인 코치는 '대표님께 인생을'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칼바람 대전에 참가했다. 이후 양대인 코치와 뉴클리어의 인터뷰도 예정되어 있었지만, 10일에 갑작스럽게 베릴로 변경되어 인터뷰가 진행된 것, 후에 김정균 감독과의 영상통화 당시 당황했다는 쇼메이커의 반응 등 또한 이 영입이 급작스럽게 이루어진 패닉 바이였다는 것에 근거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LOL판의 인재영입에서 이런 급격한 의사결정은 드문 일도 아니긴 하다. [85] 페이스북 계정에는 사과문이 없음. [86] LCK 관련 소식에서는 높은 공신력을 보유한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의 말에 의하면 동 포지션 최고액으로, 돈찍누를 시전했다고 한다. 추정 연봉은 6억. [87] 케리아가 데프트와 함께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바가 있었기에, 팬덤에서는 대체적으로 케리아의 영입 가능성을 높게 보진 않았었다. [88] 하도 이런 이야기가 돌자 김정수 전 감독은 " 중국 가기 전에 한 번 본 것, 너구리가 어디 가는지는 나도 모른다" 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89] 호잇과 켈린은 각 팀의 주전 서포터인 베릴과 라이프와 반대 성향을 가지고 있다. 뒤의 2명이 이니시 및 로밍형 서폿을 선호한다면 앞의 2명은 서포트형 챔프를 선호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호잇 선수는 유미의 숙련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90] 그러나 11월 23일에 한화생명에서 모건의 영입을 발표하여 없는 일이 되었다. [91] 스타리그 최고의 명문팀으로 SKT와 쌍벽을 이루었던 팀이 KT였으나, 이영호의 상금을 떼먹은 점(단, 이 문제는 국가직영팀 공군을 제외한 모든 팀에서 있었기에 KT만의 문제는 아니다.), 레알 KT라 불릴 정도로 짱짱한 선수단과 달리 형편없었던 복지, 이지훈 부임 전 개판이었던 감코진 등의 막장 행보로 인해 프런트에 대한 평은 사내 정치질 끝에 갑작스럽게 방송국과 게임팀을 해체하고 리그 관련 자료까지 모두 폐기하여 e스포츠 공공의 적 취급으로 전락한 MBC GAME, 선수들이 감독이 되고픈 이유가 저렇게 놀 수 있다는 점으로 생각할 정도로 노답이라 승부조작의 온상이 되어 팀이 공중분해된 하이트 스파키즈의 프런트와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지 않을 정도로 좋지 않았다. 제대로 정보가 공개되지도 않은 십수 년 전에도 KTF는 프런트가 안티이자 주적이라는 말이 나돌았고 아무도 그걸 부정하지 않았을 정도. [92]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당시 KT는 그 유명한 대퍼팀 시절이었던 데다가 그 선수들을 데리고 성적을 꼴아박았기에 말 그대로 기회의 땅이라고 여기는 거물 감코진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그 모든 걸 검토조차 하지 않고 모조리 무시해 버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WE를 이끌고 롤드컵 4강이라는 엄청난 커리어를 쌓은 윤성영은 KT행을 원했는데도 KT는 그걸 무시하고는 오창종을 내부승격시키고는 감독대행만 달아놓고 인게임 담당이 아닌 손스타를 제외한 어떠한 코치진 보강도 하지 않았으며, 결국 윤성영은 KT행을 포기하고 한 시즌을 휴식한 뒤 징동으로 가서는 징동을 세계구급 강팀으로 만들어 놓았다. [93] 미드 같은 경우 서머 첼체미였던 야하롱과 서머엔 페이트에게 밀려서 부진했지만 어느 정도 안정적인 폼을 보여줬었던 도브가 있다. [94] LJL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LCK에서 두각을 드러낸 라스칼 같은 경우도 있지 않느냐 반박하는 사람이 있지만 라스칼은 17 서머부터 18 서머까지는 거의 모든 경기를 칸에게 밀려서 서브였고 연습과 칸과의 스파링에 집중하여 19부터 주전이 됐고 엄청난 연습량으로 육각형의 안정적인 폼을 보여준 끝에 지금의 2020 LCK 세컨 탑에 올라갔다. [95] 배경이 kt 연습실 배경이다. [96] 다행히 심사를 통과하고 가입금 납부까지 완료해 프랜차이즈에 합류했다. [97] 호잇은 베릴과 함께 미라지 게이밍 시절부터 시작한 담원의 원년 멤버다. [98] 리브(Liiv)는 국민은행이 모바일 앱과 알뜰폰 사업에서 쓰는 브랜드이다. [99] 정식 발표는 프랜차이즈 가입이 확정된 직후인 2020년 11월 3일이다. [100] 오죽하면 배지훈 감독의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으로 궁예질을 할 정도로 소식이 없었다. 이 사진에 나온 선수들이 오즈 게이밍의 주한, 진에어 그린윙스의 야하롱, 어썸 스피어의 프린스와 쭈스이고 이들이 내년에 주전으로 나온다는 내용의 궁예질이었는데, 챌린저스 코리아는 잘 모르는 롤갤에서는 농심 멸망이라며 즐거워했지만 챌린저스 코리아 팀 팬들은 사진에 야하롱과 주한이 어디 있냐며 무시하는 분위기였고 결국 단순 루머로 밝혀졌다. 그 이후 주한의 영입은 사실이 되었지만 이 사진과는 관련이 없다. [101] 사실 스카웃 썰은 쿠잔의 방출 시점부터 들리기는 했다. [102] 리치는 1998년생, 즉 2020년 기준으로 22세이며 내년에는 23세가 된다. 롤판에서 에이징 커브가 24세 즈음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리치가 나이를 극복하고 꾸준한 폼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장기적인 플랜이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103] 군 전역 후 감독 혹은 코치로는 다시 돌아올 수 있고, 그러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104] 영어로는 띄어쓰기로 Red와 Force를 구분해 쓰지만, 한글 표기로는 붙여 쓴다. [105] 당장 저 사진을 보면 "왜 PCS에서 미드를 영입하는 거임? 챌린저스에는 인재가 없는 거냐?"라고 묻는 한 해외 팬의 글도 같이 볼 수 있다. [106] 서민석 감독 역시 PSG Talon과의 계약이 종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팀의 눈치를 안 봐도 되는 상황에서 탱크 선수가 한화생명으로 간다는 설을 부정했다는 것을 미루어 보면 역시 아닐 가능성이 더 추가된다. [107] 모건의 경우는 계약 해지 직후인 10월 부터 접촉해 FA 시작일에 바로 계약했다. [108] 윤민섭 기자의 트윗에 의하면 모건같은 경우 관계자들 사이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제 2의 스멥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LPL 출신 스트리머 행수도 (한화생명 스트리머가 된) 매드라이프와 합방에서 영입된 모건의 평이 궁금해 중국에 있는 코치들에게 물어 보니 모두 "잘한다, 기대된다."는 평이었다고 전했다. [109] 윈터의 경우 챌린저스 리그에 있던 스피어 게이밍 팀에서 1년 동안 주전 정글러로 뛰었으며, 스피어 팀의 에이스였다. [110] 데프트의 한화 이적 후 첫 아프리카 방송에서 직접 같이 움직이기로 약속하고 팀에 들어왔다고 인정했다. 아프리카로 이적했다는 채팅을 보고 이미 끝난 일인데 왜 저러지 했지만 열심히 참았다고. [111] 이미 정글러만 3명인데 또 무슨 정글러를 더 영입하겠다고 욕심을 부리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내년 LCK는 2군 리그와 아카데미 리그도 신설되기에 주전감으로 아직 부족한 선수는 2군 리그나 아카데미 리그에서 경험치를 먹이면 된다. 만약 찌라시대로 피넛이 한화생명으로 복귀한다면 2016년 ROX 타이거즈 이후 약 5년 만의 친정 복귀가 된다. 이는 피넛이 농심 레드포스행을 선택하며 무산. [112] 쵸비, 데프트의 한화 이적을 맞힌 썰쟁이가 에포트가 오버페이를 질러 협상이 철회됐다는 루머를 풀었다. [113] 팬들은 손대영 감독과 함께 MSI 우승과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끌며 LPL 선전에 이바지한 하트 이관형 코치나 휴식 선언 후 인터뷰에서 코치 복귀 전제를 대놓고 '쵸비가 있는 팀'이라 지목한 옴므 윤성영 코치를 기대하는 편이다. [114] 하지만 리헨즈는 아프리카로 이적했다. [115] 15년도 공중분해 후 리빌딩 된 삼성에서 베테랑의 역할은 레이스였고, 이후 16년도에 앰비션이 이 역할을 계승했다. [116] 며칠 전부터 찌라시가 돌았고, 플로리스의 인스타그램에 유일하게 팔로잉 되어있는 팀이 젠지이며 결정적으로 11월 27일에 닉네임에 젠지를 붙여 바꾼 것이 확인되었다. [B] 아카데미에서 승격 [A] 2군으로 이적 [B] 아카데미에서 승격 [2R] 2라운드 콜업/영입 [자격정지] 2021년 5월 14일까지 자격정지 [감독대행] [B] [B] [B] [중도] 시즌 진행 도중 사임 [승격] 감독대행에서 승격 [감독대행] [B] [2R] 스프링 2라운드부터 출전 가능 [B] [132] 2020년 10월 14일에 진행한 게임에서 언어 폭력 사용으로 25회 채팅 제한 조치를 받았으며, 2020년 LCK 서머 로스터 조회 때 이후 또 다시 불건전 행위가 확인되어 1차 경고 조치를 받았음에도 재차 적발되었음에 따라 1경기 출장 정지와 80만원의 징계 처분 [C] 아카데미 코치 전향 [A] 2군으로 이적 [스프링] 시즌 후 이적 [2R] [137] 잔여 계약 기간 미종료 사임 [A] 2군으로 이적 [B] [B] [B] [B] [A] 2군으로 이적 [A] 2군으로 이적 [2R] [A] 2군으로 이적 [A] 2군으로 이적 [2R] [B] [A] 2군으로 이적 [B] [A] 2군으로 이적 [A] 아카데미로 이적. [A] 아카데미로 이적 [155] 인종차별 발언으로 인한 내부징계로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출장정지 [D] 2R부터 말소 [E] 스프링 시즌 후 이적 [2R] [A] 2군으로 이적. [C] [A] 아카데미로 이적 [B] [B] [A] 2군으로 이적 [B] [B] [A] 2군으로 이적 [A] 2군으로 이적 [B] [A] 2군으로 이적 [B] [A] 2군으로 이적 [A] [A] [2R] [176] 이 이적으로 칸은 2019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롤드컵 우승팀으로 이적했다. [177] 탑의 경우는 칸이 2020 시즌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지라 아무래도 불안한 시선이 많지만, 여러 인터뷰에 따르면 정 안되면 체이시를 1군으로 콜업하는 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한 분위기. [178] bbq는 강등 당시의 개판인 모습을 뒤로 하고 공중 분해된 이후, 주전 라인업인 크레이지 - 보노 - 템트 - 고스트 - 이그나 5인 전원이 각자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에서 이러한 걱정이 더더욱 나올 수밖에 없다. [자격정지] 2021년 5월 14일까지 자격정지 [감독대행] [181] 김대호 감독 본인도 그간 맞이한 일련의 사태에다 부친의 교통사고 등의 악재까지 겹치며 번아웃이 찾아왔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리핀의 경우에도 김대호 감독이 무명 선수들을 키워서 롤드컵까지 가는 팀으로 만들어냈긴 하지만, 이를 위해 김대호 감독이 얼마나 오랜 기간 최선을 다해 투자했는지를 생각해보면, 새로 올라온 선수들이 데뷔 시즌의 페이커나 직전 시즌의 케리아처럼 '날 때 부터 괴물'인 선수들이 아닌 이상 모든 팀의 로스터가 1년 내내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최소 2021 시즌은 DRX가 kt, Fredit BRION과 함께 꼴찌 경쟁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우승을 못할 뿐 선수 육성 능력 하나는 안티들도 인정하는 김대호 감독인만큼 긍정적으로는 6 ~ 8위권 싸움을 노려볼 만하지 않냐는 소수의 의견도 존재한다. 일부에서는 이 멤버로 플옵을 가면 역체감은 김대호 감독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니. [182] 중징계는 제명, 자격정지, 출전정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번 제명이 철회된 만큼 제명까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183] 롤드컵에서의 부진 이유중에 선수의 밴픽 거부가 있다는 '톰' 임재현 코치의 폭로가 그 예시였고 이 폭로 이후 인게임 내 오더가 되는 매물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으나 TES의 코치였던 유병준 코치를 영입함으로써 어느 정도는 해소된 감이 있다. [184] 이번에 쑤닝에서 북미로 간 소드아트가 쑤닝에서는 하루에 14시간 넘게 연습했는데 북미는 하루에 스크림 5판정도하고 밥먹고 퇴근한다며 개인방송에서 밝혀서 더욱 북미의 연습환경이 화두에 올랐다. 또한 북미는 높은 핑과 적은 유저수로 솔랭판이 아예 자취를 감춰버렸기에 혼자 솔랭으로 연습도 안되는 환경으로 악명높다. 괜히 TSM이나 C9 등의 팀이 비시즌 기간동안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오는것이 아니다. [185] 이 과정에서 SK텔레콤 본사가 개입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일부 팬들의 확증편향과 그로 인해 재생산된 찌라시에 기인한 것으로 어디까지나 루머에 불과하다. 확실한 사실은 돈을 엄청 썼다는 것. [186] 6억으로 예상. 총 2년 12억 규모의 계약으로 추정하고 있다. [187]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T1의 자금력은 타 LCK 팀들의 이적자금을 모두 합한 것 보다 크다고. 그리고 현재 T1의 선수단 연봉 총액은 서울 SK 나이츠의 선수단 연봉 총액을 포함한 팀 운영비 전체보다 더 크게 쓴다는 카더라가 있을 정도다. 참고로 한국 농구계는 샐러리캡 제도가 있어, 전체 연봉 총액이 25억 원을 넘을 수 없다. 하지만 팀 규모 자체가 훨씬 크고 감코진의 수나 선수단을 지원하는 인력의 수도 많음을 감안하면 페이커가 얼마나 엄청난 대우를 받는지, 또 T1 선수들이 얼마나 큰 연봉을 받는지 대충 감이 올 것이다. [188] 프런트 내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는 DRX, 프런트 운영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KT, 젠지. 다만 젠지의 경우는 게임단 자체가 수익을 올려서 그걸로 먹고 살아야 하는 팀 구조이기도 하고, LoL 팀 자체로는 팀 유지 명목의 수익을 거의 벌지 못해서 산하 팀 전체가 옆 동네 팀으로 벌어들이는 수익 의존도가 꽤 크다는 것이 밝혀지긴 했다. [189] 20년 서머 시즌을 보아 보통 페이커 출전 때는 페이커가, 클로저 출전 때는 정글러인 커즈가, 만약 페이커-커즈가 모두 빠지면 바텀에서 오더를 내릴 것으로 생각되지만, 양대인 감독의 부임 직후 인터뷰에서 페이커의 오더를 듣고 미드 라이너 이상의 콜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그냥 다인 오더 체제를 유지하면서 최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합만 맞추는 쪽의 가능성도 없진 않다. [190] 결과적으로 주전이 확고하게 정해졌던 스프링 시즌과 달리 주전이 뒤죽박죽 섞이고 교체 과정에서 잡음이 심했던 서머 시즌-롤드컵 선발전을 겪으면서 주전 경쟁에 대해 염려하는 시각이 커졌다. 클템이 개인방송에서 T1의 2021년도 경기에 영향을 끼칠 만한 유일한 변수는 주전이 정해지지 않아 혼란이 발생하는 상황일 것이라고 언급했을 정도. [191] 스카웃, 스카이, 크레이지, 하루, 레오, 고리 [192] 이 점에서는 새로 출범하는 2군리그가 1군과의 선수 교환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는 점이 도움이 될 수 있다. [193] 다만, 이쪽은 감독의 자격 정지 이슈로 어느 의미에선 KT보다도 참담한 결과를 낳게 되었다. [194] 흔히 지금 유칼이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2019 시즌에는 비록 저점이 너무 낮아서 오락가락했어도 고점이 뜨면 콩라인의 수장을 우승시킨 미드 이름값에 걸맞는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게 맞는 말이었지만 20 시즌의 유칼은 고점보다 저점을 찍은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심지어 고점도 리그 평균보다 낮았다. 이는 기복이란 말조차 아까울 정도며, 그냥 기본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봐야 한다. [195] 그나마 보니는 엘림과 같이 19년에 아카데미 정글러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하프도 20년 기준으로 맵씨, 레베카, 크레센트를 제외하면 가장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해도 무방하며 둘 다 챌린저스 경력이 있다. [196] 하필이면 롤판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포모스 김용우(켄지) 기자가 (루머라고 전제했지만) 한화생명이 다음 시즌 선수단 연봉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트위터에 올린 바람에 제대로 이 관측에 불이 붙었다. [197] 사실 가처분 신청까지 나왔다면 hyFresh BLADE가 프랜차이즈에서 이탈할 경우를 대비하여 라이엇 코리아가 선수들과 관련된 대책을 만들어 하이프레시가 선수 영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적어도 공식적으로 이와 같은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198] 사실 현재 꽤나 이름있는 베테랑들이 아직까지 팀을 구하지 못한 경우도 있고, 해외에서 LCK로 복귀하는 선수도 적지 않다 보니 추가적인 영입이 될 지는 미지수기는 하다. [199] 프로 데뷔 시기도 가장 빠르고 무엇보다 2020 시즌 진에어의 주장을 맡았었다. [200] 과거 진에어 그린윙스도 운영은 KeSPA가 했고 진에어는 네이밍 스폰서였던 전례가 있으며 현재 팀 이름에 달려있는 하이프레시도 네이밍 스폰서이고, 논란이 된 주체는 운영사인 브리온이다. [201] 다만 정글은 이 상황에서도 오히려 가뭄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매물이 적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매물 자체는 많으나 우승을 바라보는 팀에서 굳이 영입을 시도할만한 매물은 피넛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야 한다. [202] 바이퍼는 호불호가 다수 갈리지만, 리헨즈는 한번 더 긁어볼만하다는 여론이 대세이다. 바이퍼 역시 2019년에 보여준 것이 있는 만큼 다시 폼을 올릴 가능성도 있는 편. [203] 심지어 해외 팀들에서도 꼬마, 레퍼드, 카인 등 경력있는 감코진이 팀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잔류할 것으로 보이는 김대호 감독도 현재 도파의 집에서 머무르는 것이 포착되어 팀을 옮길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한다. [204] 담원, 젠지, T1, 샌드박스. 이중 T1과 샌드박스는 스토브리그 이전부터 크고 작은 잡음이 일어났었으나 어떻게든 수습해낸 뒤 납득할 만한 보강을 하며 괜찮은 평가를 받게 되었고 젠지 역시 11월 30일 추가 영입으로 민심을 되찾게 되었다. 담원도 썩 괜찮은 차선책을 준비했다는 평을 받으며 4팀 모두 문제 없이 스토브리그를 마치는 분위기이다. [205] 한화생명, 팀 다이나믹스, 하이프레시. 한화생명은 쵸비와 데프트를 영입하며 리빌딩을 진행한 팀들 중 가장 성공적인 스토브리그를 보냈다는 평가를 받았고, 다이나믹스는 선수단이 한화보다 불안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농심 프론트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다. 반면 하이프레시는 최우범 감독의 선임과 치프텐, 호야의 영입을 제외하면 11월 내내 시작조차도 못하는 바람에 후술할 K/DA 라인과 버금갈 정도로 좋지 못한 시작을 맞이했다. [206] KT Rolster, DRX, Afreeca Freecs. 하이프레시에 버금갈 정도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KT와 씨맥 한 명의 능력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DRX, 리헨즈 영입으로 평가를 반전시킬 뻔하다가 또다시 나락으로 처박힌 아프리카까지 셋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