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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102a3><colcolor=#fff> DRX 감독 Mic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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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목경 (Kim Mok-gyeong) | |
| 출생 | 1986년 9월 17일 ([age(1986-09-17)]세) |
| 울산광역시 | |
|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 학력 |
문수고등학교 (졸업) 계명문화대학교 (웹디자인과 / 학사) |
| ID | DRX Micro #KR1 # |
| 포지션 | 정글 |
| 소속 |
(2022.12.03 ~ 2024.11.18예정) |
| 에이전시 | FAN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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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 現 LCK의 DRX 감독.2. 지도자 경력
2.1. 코치 경력
진에어 시절 때는 분할 팀 담당 코치였고, 단일 팀 때는 팀을 나오고 IM의 코치로 들어갔지만 1년만에 탈퇴했다. 그 뒤 e-mFire 코치로 임명되어 이적했지만 제파 영입 이후 코치진 로스터에서 제외되었고 곧 팀을 나갔다. 코치일 때는 비닐캣에 가려저서 그렇지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2.2. 감독 경력
2.2.1. DAMWON Gaming 감독 겸 팀 오너
사비로 MiraGe Gaming이라는 팀을 만들어 2017 CK 서머 승강전에 진출하였고, 2부 승격에 성공했다. 이후 도움을 받았던 PC방 사장님의 소개로 담원 모니터 사장을 만나 후원을 받았다. 담원 모니터 사장은 어마어마한 갑부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담원 게이밍의 운영 자금을 총담당하게 된다. 담원의 감독으로는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치 시절에는 좋은 선수가 있어도 금방 뺏겨서 직접 자기 사람을 키워보고 싶었다고 했다.너구리를 직접 담원으로 데려왔는데, 당시 CK 전패팀 선수였고, 리그에서 데스도 제일 많았지만 피지컬이 굉장히 좋고 너무 성실해서 데려왔다고 한다. 게임 지식이 없는 것이지, 재능이 없는 것이 아닌 것 같았다고. # 너구리는 크러쉬가 데려왔다고..
2018 스프링에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Ever8 Winners가 대반전을 일으키며 패배하였으나 서머에는 뉴클리어의 영입으로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이후 승강전까지 거침없이 달리고 승강전에서도 승자전에서 승리하며 1부 LCK로 승격했다. 이후 담원의 전신인 미라지 게이밍은 본인의 사비로 만든 팀임이 드러났다. 승격한 2019 시즌엔 월즈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는 중이다. 헌데 개인으로선 아쉽게도 건강 문제 때문에 출국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게 팀적으로 보면 실질적인 담원의 메인은 김정수 코치이기 때문에 큰 타격은 없다는 점. 이후엔 중계방송 객원 해설을 맡고 있다. 기욤 패트리 PC방 습격사건 6화에 등장하기도 했다.
2020년 2월 24일, 뜬금없는 소식이 담원의 공식 SNS를 통해 전해졌는데, 김목경 감독이 갖고 있던 담원의 모든 지분을 정리하고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공석은 이재민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써 수장의 역할을 맡을 예정.
월즈 당시에도 건강 문제가 있어서 김정수 코치에게 일임한 바가 있는지라 팬덤 사이에선 건강 문제로 인한 하차로 판단하는 시선이 많았으나 본인이 페이스북 글에 밝힌 바에 의하면 몸은 항상 건강했다고 하며 본인은 팀에 남아있기 위해 한달 넘게 노력을 했으나 결국 지금의 결과에 이르렀다는 언급으로 미루어보건데 챌코 출신 동기 팀을 이끌던 모 감독과 유사한 케이스가 아니냐는 음모론에 가까운 추론이 퍼지고 있는 상황.[2][3] 추가로, 결별 공식 오피셜은 2월 말이지만 이미 1월초에 지분을 정리하고 숙소를 나왔었다고 한다.
본인은 계속해서 지도자의 길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만큼 향후 새로운 팀을 찾을 것으로 보였고 2020 스프링 결승 종료 이후 본인의 SNS에 '중국어 잘하는 사람중에 롤에 관심 많고 코칭 스태프 일을 배워보고 싶은 사람을 찾는다'라는 게시글을 남겼다. 이로 미루어보아 차기 행선지는 LPL이 유력해보이는 상황.
2.2.2. 공백기
그런데 LPL이 개막한 6월 초까지 중국에 이적했다거나 별다른 오피셜 소식이 없이 넘어갔다.[4] 한편, 마지막 챌코 서머 시즌에 참가하는 SPEAR Gaming이 AWESOME SPEAR라는 이름으로 팀명을 변경했는데, 이는 친구인 강범준[5]이 운영하는 스피어 게이밍의 숙소를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네이밍 스폰서를 맡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김목경의 어썸 클랜과 스피어 게이밍의 관계에 대해 많은 추측이 오갔으나, 스피어 게이밍의 강범준 대표가 2021년 6월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장소 제공 외에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일단 6월 중순 이후부터 트위치의 이벤트 대회인 자낳대 5회차에 악어팀의 지도 감독으로 참가하고 있는데, 챌코팀 연관 루머가 있음에도 공식으로 올려놓은 소속이 없이 여전히 '백수'상태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
2020년 6월 23일, 악어팀의 연습 코칭을 끝내고 살짝 개인 근황을 공개했는데 담원에서 나와서 원래 이끌던 어썸을 독립법인화 시켜 '어썸이스포츠'라는 e스포츠 클럽 및 사설학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추후 악어팀이 자낳대를 대비해 오프라인으로 직접 학원 현장을 방문해서 멤버들 오프라인 지도 및 현장 공개도 할 예정이라고.[6]
2020년 6월 29일, 본인이 자낳대 방송에서 언급했던대로 개인 SNS를 통해 어썸이스포츠 공식 출범을 소개했다. 어썸이스포츠에 등록된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은 어썸이스포츠 귀속이 아니며, 정식 프로팀 등단을 위해 비슷한 환경을 구축해서 거기에 발맞춰 수강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한동안 강의비도 받지 않으며, 숙식 제공 및 대회 참가를 위한 경비 지원도 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0년 8월 31일 어썸 스피어의 마지막 CK 우승 직후 어썸 스피어 선수단과 함께 기념 사진에 등장했다. 정식 감독은 아니었지만[7] 스폰서로서 팀을 뒤에서 지원하고 전술 보조를 해 준 것으로 보인다. 김목경 감독의 지원 덕인지 몰라도 어썸 스피어는 CK 최후의 우승팀이 되었다. 그러나 LCK 프랜차이즈 심사에서는 예비 4순위에 위치했고, 사실상 내년도 존속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했는지, 모든 선수들에 대한 이적 제안에 응하기로 결정하고 아마추어 팀으로 전환했다.
2020년 9월 6일, 본인이 키워낸 팀인 담원이 LCK에서 우승하고 난 뒤, SNS에 굉장히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팀에서 사임했을 당시에 뭔가 좋지 않게 끝난 것은 확실한 듯. 지금 원본 글은 본인이 내린듯하다. 아마도 억측이 난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 듯.[8]
2020년 9월 11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창설한 어썸e스포츠에 대해 소개하고, 어썸 창설때 중국의 모바일게임 업체이자, FunPlus Phoenix의 소유주인 'FunPlus'로부터 지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채로운 것은 선수들을 지도하고 이적시키는데 어떠한 댓가도 받지 않고, 선수들이 어썸이나 FunPlus에 예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이적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최근의 SNS 논란과 별개로 자신의 제자인 담원 선수들과 이재민 감독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어썸이스포츠를 출범시키면서 밝혔던 향후 계획에 의하면 2021 시즌에 감독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는데 국내는 물론, 국외도 새로운 체제를 갖춰야하는 팀이 적지 않게 나타난만큼 무리없이 현장 복귀가 가능하리라는 반응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2.2.3. Liiv SANDBOX 감독
2.2.3.1. 2021 시즌
현 멤버가 유지가 된다면 사실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 것 같기는 해요. 근데 절대 못 이긴다는 아니지 않을까요?
인터뷰 중 현 샌드박스가 다음 시즌에 담원을 이길 수 있을지 물어본 것에 대한 대답.
2020년 11월 2일, SANDBOX Gaming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인터뷰 중 현 샌드박스가 다음 시즌에 담원을 이길 수 있을지 물어본 것에 대한 대답.
자신이 키운 담원의 승격 동기이기도 한 샌드박스는 2019 시즌 종료 후 고스트가 이탈한 뒤 극심한 부진에 빠져 강등 직전이라는 위기까지 마주했으나, 승강전에서 살아남은 뒤 서머 시즌 중반 야마토캐논의 현장 지휘 이후부터 팀 컬러가 어느 정도 살아나며 일말의 희망[9]을 보여준 바 있는 팀이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김목경 감독이 샌드박스를 어떻게 바꿔나갈지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는 중.
김목경 감독이 보여준 강점은 원석 발굴. 담원 감독 시절 고스트, 너구리를 제외한 선수들을 직접 발굴한 안목과 선수 육성에 강점을 보여주었기에 팬들에겐 좋은 인선이라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샌드박스의 LCK 스프링 설 휴식기 상황은 김목경 감독이 보여주었던 담원시절의 강점과 단점을 모두 보여주는 중이다.
김목경 감독은 담원 시절에 원석 발굴과 선수 육성에 강점을 보여주었으며 선수의 개인의 피지컬을 극대화 시키는 전략을 자주 구사했다.[10] 샌드박스에서도 개인 플레이에 능력치가 높은 서밋과 페이트를 축으로 상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 증거가 바로 지표도르라고 불리는 샌드박스의 초반 지표. 김목경 감독이 이끄는 팀 답게 초반 라인전에서 나오는 오브젝트 획득률과 골드 차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절대 하위권 팀이라고 보기힘든 지표를 얻어내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무너지다 못해 대책이 없는 바텀과 운영. 담원 시절에도 상체에 비해 약했던 하체와 교전 일변도의 운영으로 문제가 되었지만 발굴했던 선수들의 고점이 높아서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샌드박스에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가 너무나 힘들다. 고스트가 나가고 벌써 3번째 시즌임에도 원딜과 운영에서 대안이 없다. 루트와 레오는 누가 나가도 1인분을 못하며 에포트는 너무나도 자주나오는 저점대비 고점이 높지 않음을 증명하는 중. 원딜과 서폿은 선수 문제도 있으나 샌드박스의 운영 문제는 김목경 감독이 지분을 차지하는 중이다. 전체적으로 좋은 지표에도 꼴지 경쟁을 하는 이유는 초반에 벌어놓은 이득을 바텀의 역캐리와 함께 운영적으로 끊임없이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바텀이 문제가 되어 본대의 힘이 약하더라도 미드-탑이 잘 성장을 했다면 사이드 주도권을 잡을수 있음에도 사이드 주도권을 잡는 게임이 거의 안나온다. 샌드박스 선수들조차도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할 정도이니 피드백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화생명을 상대로 승리한 이후 브리온과 농심에게 밀리며 6주차까지는 문제점을 해결할 키를 잡았다는 말이 무색하게 10위에서 헤매고 있었으나, 7주차에서 결국 에포트의 폼이 올라오자 선수 전원이 나름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젠지를 잡아내는 업셋을 성공시켰다.
3월 9일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막이 나왔는데, 농심전에서의 무기력한 패배로 인해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반성하고 멘탈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고, 젠지전에서는 피드백 내용을 포함한 준비한 것들이 전부 나타나서 경기력이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인터뷰에서 본인이 인정했고 많은 팬들도 스프링 포스트시즌 진출은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으나, 그래도 업셋 당시의 경기력은 많은 팬들에게 샌드박스가 이전까지의 LCK 최하위 팀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각인시켰기에 감독의 색과 팀합이 모두 입혀지는 서머 시즌을 기대하며 응원하는 LCK 팬들도 많다.
그러나 서머 시즌 1주차에서 탑솔러 서밋을 제외하고 전 라인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2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밴픽 면에서도 의아한 부분이 많았던 데다 문제점이 완벽히 고쳐지지 않은 듯한 장면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김목경 감독에 대한 의구심도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2주차 한화전 첫 승을 시작으로 이어진 T1전에서도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팀의 경기력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 심지어 3주차에서는 리그 1위 젠지를 상대로 비록 뼈 아픈 역전패를 당했으나 승리 직전까지 가기도 했었다. 이후 KT전에서도 치열한 난타전 끝에 승리를 챙기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고, 아프리카 전에서도 2세트의 발밴픽을 제외하면 1,3세트에 과거 승격 동기 담원이 생각나는 엄청난 한타력을 위시한 역전승을 일구어내며 연승을 만들어냈다.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가 시작된 현재 김목경 감독 체제 하의 샌드박스는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5승 5패, 6위의 성적을 마크하며 플옵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낭만이라 불릴 정도로 날카로운 공격성과 함께 절정에 오른 한타 수행 능력. 전 소속팀이었던 담원도 19시즌 당시 물오른 팀파이트 능력을 앞세워 월즈에 진출했던 만큼 그 담원을 만든 장본인인 김목경 감독의 색깔이 잘 묻어나오며 스프링보다도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다만 시즌 초반의 패배가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
하지만 2라운드 들어서도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젠지, T1, 선두인 농심까지 최상위권~서부권 팀들을 연파하는 등 강팀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특히 낭만이라고 불리는 공격성에 더해 이제는 제법 냉철한 판단과 절제된 운영의 미까지 선보이며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자연스레 김목경 감독에 대한 평가도 더욱 올라가는 중이며, 한화전까지 승리하며 샌드박스를 2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진출시켰다.
하지만 서머 10주차부터 이어진 선수들의 전체적인 폼 저하를 극복하지 못하고 T1에게 0:3으로 완패하고 말았다. 빛돌의 말대로 너무 낭만을 쫓다 낙마한 꼴. 이제 한화생명과의 월즈 선발전 까지 선수들의 폼을 회복시키는게 최우선 과제가 됐다.
월즈 선발전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을 상대로 1세트를 이기며 시작했지만 이후 내리 3판을 지면서 1:3으로 패배했다. 선수들의 폼은 서머 막바지보다 더 떨어졌고 전략도 전령 후 4인 탑 밀기 전략을 4세트 전부 사용하면서 전술 면에서도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한때 서머 시즌 1위를 찍기도 했던 걸 감안하면 너무나 아쉬운 2021 시즌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서머 시즌 도중 팀 단위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상당수의 팬들에게 안좋게 찍힌것은 덤.
비록 마무리가 아쉽기는 했지만 스프링 1주차까지 이어진 샌드박스의 부진을 끊고 보여준 서머 시즌 중후반부의 돌풍 덕분에 김목경 감독의 능력 자체는 좋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주전 선수들 중 크로코를 제외한 전원의 계약이 2021년에 종료된다는 것이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점.
2.2.3.2. 2022 시즌
결국 스토브리그 동안 크로코를 뺀 주전 선수들이 모두 계약 종료로 풀렸다.이후 클로저의 영입과 도브의 재영입과 포지션 변경, LCK CL에서 퍼스트 팀에 선정되며 포텐을 인정받은 엔비와 카엘의 영입 소식이 들리며 로스터 재편을 마쳤다.
그러나 신인 중심의 로스터라는 한계 때문인지, 첫 경기 승리 이후로는 굉장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3연패에 빠졌다. 고질적 약점인 밴픽도 영 좋지 않은 편. 다행히 3주차 KT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연패는 끊었다.
하지만 2라운드 들어 1승 8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평가가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무리수에 가까운 밴픽도 고쳐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신인들이 꾸준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
결국 팀은 4승 14패, 9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채 씁쓸히 시즌을 끝내게 되었다. 게다가 작년 스프링 시즌처럼 막판에 반등하는 모습조차 보여주지 못하면서 팬들은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고 생각했던 것인지 4월 5일 BJ 활동을 하며 휴식기를 보내던 프린스가 팀에 복귀하며 로스터 보강을 시작했다.
그런데 서머 시즌 들어 신인 로스터의 포텐셜이 터지면서 단숨에 중상위권으로 발돋움했다. T1, 젠지 양강을 넘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 외 팀들에게는 확실히 우위를 점하면서 서머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로 급부상. 똑같이 자체 육성으로 방향을 잡았던 한화, 브리온이 스프링만도 못한 성적을 보여주며 추락한 반면, 샌드박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면서 김목경 감독의 지도력이 다시 한번 고평가되고 있고, 끝내 절대 양강 중 T1까지 2:0으로 꺾어버면서 전문가들에게도 위상이 나날이 상승하는 중이다.[11]
하지만, 서머 시즌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젠지에게 1:3으로 지면서 탈락했고, 월즈 선발전은 1라운드에서 담원에게 1:3으로, 최종 라운드에서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3:1로 이겼던 DRX에게 2:3으로 지면서 월즈를 코 앞에 두고 쓴 잔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낭만 플레이로 인한 전력 파훼와 선발전 들어서 몇몇 선수들의 부진이 결정타가 됐다.
그리고 2022년 10월 17일, Liiv SANDBOX와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12]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면 김목경 감독의 계약 종료와 함께 1군 코치진 전원이 계약 종료 수순을 밞았는데 이들 모두 감사 인사를 남기면서 구직 관련 글을 따로 쓰지는 않았다는 점. 이로 인해 김목경 감독이 이 코치진들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2.2.4. DRX 감독
2.2.4.1. 2023 시즌
2022년 12월 3일, DRX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2015 시즌이 끝나고 IM의 코치 자리를 떠난 뒤 8년만에 감독으로써 팀에 복귀하게 되었다.[13] 2024 시즌까지 DRX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으며 담원 시절 제자였던 베릴과 샌드박스 시절 제자였던 크로코, 페이트와 다시 한 번 재회하게 되었다.발표 다음날인 4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본래 샌드박스를 같이 나온 코치들과 함께 하려고했다가 유난히 취업난이 심한 스토브리그 이적 시장 상황에 자칫하면 다같이 실직자가 될 수 있다는 마음에 뿔뿔이 흩어졌다고하며 사인하러 가기전엔 1년 계약인줄 알았는데 2년 계약이라는 점에서 DRX와 더 대화를 나눈 결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맡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독직을 수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그런데 DRX가 스프링 3승 15패 9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평가도 나날이 나빠지고 있다. 심지어 1승은 그 당시 상태가 좋지 않던 광동을 상대로 거둔 것이었고[14], 15패 중 2패는 4약으로 묶였던 농심과 브리온을 상대로 기록한 것이다. 팀 상황과 맞지 않는 밴픽이 가장 많이 지적을 받고 있으며 자신이 샌드박스에서 기용했던 선수에 대한 편애가 지나치다는 평가가 많다.[15]
이러다 보니 민심 역시 바닥까지 떨어진 상황. 심지어 공교롭게도 본인이 몸 담았던 담원/샌드박스는 전부 본인이 나가고 난 다음에야 더 승승장구 했다는(혹은 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는데, 담원은 김목경이 있을때까지 강팀이긴 하지만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김목경이 나가고 난 뒤 월즈 우승을 차지 했으며, 샌드박스는 작년에도 모래폭풍이라고 불렸지만 결국 실패한 것에 비해 김목경이 나가고 난 뒤인 현재 더 강력한 모래폭풍을 선보이며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마무리하며 더욱 의심의 눈초리가 거세지고 있다.[16] 김목경의 뒤를 이어 샌드박스 감독직을 이어받은 류상욱 감독은 특히 밴픽에서 좋은 평을 듣고 있으며 4약의 일원으로 평가받던 로스터로 플옵 안정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고, 작년 김목경 사단의 일원이었던 조재읍 코치는 IG 감독으로 플옵권을 다투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팬들에게 비교되고 있다.
2월 10일 샌드박스전에서는 3연 제리 픽과 3세트 제리 나미 조합이라는 기이한 밴픽을 선보였다.[17]
2월 12일 T1전에서는 2세트 때 첫 밴픽 페이즈에서 노밴을 시전하며 상대팀에게 바루스 - 케이틀린 조합을 허용했다. 노밴이 경기에 지장을 주진 않았다라는 발언과 함께 원래 밴을 하지 않았던 자리에 원딜을 자르는 것이 아닌 카사딘이나 피오라 밴을 했을 것이라는 말까지 더하여 커뮤니티에서는 밴픽에서의 무능함을 성토하고 있다. 패배 후 인터뷰에서 노밴에 대하여 실수가 아닌 전략이라고 밝혔고 패배 원인에 대해 니달리에 대처하지 못했다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는데 선수가 실수했다고는 차마 말할 수 없으니 전략으로 포장한 것이 아니냐는 말부터 게임 양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왔다.
2월 15일 KT전에서는 2세트 때 12일 T1의 밴픽을 참고한 바루스 - 케이틀린 조합을 선보였고 패배하였다. 인터뷰에서는 경기에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고 여전히 선수들의 에고 문제가 존재하며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는 말을 하였다. 팬들은 벌써 9경기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통 이야기나 반복한다며 감독은 도대체 뭐하냐는 반응만 나오고 있다.
2월 17일 한화생명전에서는 1세트 패배 이후 2세트에 크로코를 주한으로 교체하였다. 패배 인터뷰에서는 주한으로 교체한 이유가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시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DRX는 동네 축구마냥 우르르 몰려 다니고 각자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다고 연습 때 얘기를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나타나는 팀합, 소통 문제를 조율하지 못한 감독의 무능함에 비판만 계속 나오고 있다.
2월 24일 젠지전에서는 덕담의 부상으로 인해 플레타가 대신 출전하였다. 밴픽에서는 루시안 - 나미 조합을 2세트 연속 사용했다.[18] 인터뷰에서는 초반부터 무너진 것을 강조하였다.
2월 26일 브리온전에서는 1세트 크로코, 플레타가 출전하였고 2, 3세트는 주한, 덕담이 출전하며 드디어 긴 연패를 끊어냈다. 밴픽에서는 1세트 다시 루시안 - 나미 조합을 사용하여 패배했고, 2세트 바루스 - 하이머딩거, 3세트 이즈리얼 - 카르마 바텀 조합을 사용하여 승리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그동안의 선수 기용에 대한 해명을 하였는데, 연습에서는 크로코가 컨디션이 더 좋지만 경기에서는 주한이 더 안정적이었다고 하며 최근 주한과 이야기를 했을 때 주한 본인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말을 자주 했고, 오늘은 상담 끝에 2세트에 나가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3월 1일 디플러스전에서는 1세트 케이틀린 - 럭스, 2세트 제리 - 룰루 바텀 조합을 사용하고 패배했다. 인터뷰에서는 준비한걸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허무한 경기였고 다시 소통의 문제를 언급하며 체급이 낮다는 약점을 보완해야 서머 시즌에 잘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3월 4일 농심전에서는 밴픽에서 1세트 트리스타나 - 렐 조합으로 베릴의 탱폿이 등장하였고, 2세트 제리 - 레나타 조합, 3세트 제리 - 룰루 조합을 사용하였고 승리하였다.
3월 9일 T1전에서는 크로코가 다시 출전하였고 1, 2세트 연속 바텀에서 제리 - 룰루 조합을 사용하여 패배했다. 인터뷰에서는 크로코를 기용한 이유는 초반 정글 동선을 잘 짜고 상위 팀들 상대로 연습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이며, 크로코 선수가 오늘 실수는 있었지만 최대한 할 수 있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말하였다.
3월 11일 샌드박스전에서는 1, 2세트 주한과 플레타가 출전하였고 3세트에는 크로코가 교체로 출전하였다. 밴픽은 1, 2세트 자야 - 라칸 조합을 사용했고 3세트에는 케이틀린 - 럭스 조합이 등장하였고 패배하였다. 인터뷰에서는 2, 3세트 밴픽이 잘 풀리지 않았고 플레타를 기용한 이유로는 덕담보다 스크림에서 폼이 나아서 기용했다고 말하였다. 커뮤니티에서는 2세트 밴픽에 혹평을 하며 선수 기용에 대해서도 납득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3월 15일 광동전에서는 주한과 덕담이 출전하였다. 밴픽에서는 1세트 징크스 - 레오나 바텀 조합으로 패배, 2세트 카이사 - 라칸 조합으로 승리, 3세트는 제리 - 라칸 조합이 등장하여 패배했고 3세트 밴픽에 대해 커뮤니티에서는 제리 - 라칸 조합은 무엇이냐는 말과 제리를 계속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성토하는 반응이 나왔다.[19] 인터뷰에서는 1세트 주한이 주도적인 메이킹을 했어야하며 3세트 밴픽은 한타를 하기쉽고 라인 주도권이 있는 그림을 그렸지만 그런 구도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인터뷰에 대해 커뮤니티는 그나마 경기에서 가장 분전한 주한을 굳이 이야기하는 것부터 어이가 없다는 글부터 제리, 아리, 라칸을 뽑았는데 초반에 강하듯이 말하는 밴픽 인터뷰에 대해 지적하는 글까지 부정적인 반응만 나오고 있다.
3월 19일 KT전에서는 밴픽에서 바텀 조합으로 1세트 자야 - 라칸, 2세트 자야 - 렐이 등장하였고 페이트의 요네 픽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경기 결과는 0대2 패배. 인터뷰에서는 성적에 비해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피드백이 오고 가며 다들 배려하고 있다. 다만 대회에서 연습 때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 아쉬움이 있으며 서머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말하였다.
스프링이 9위라는 성적으로 마무리가 되고 그에 따라 서머 시즌에는 로스터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기존 원딜러인 덕담이 통합 로스터에서 제외되었고 팀 내부 스크림을 통해 DRX 아카데미 출신의 미드 라이너 예후, 원딜러 파덕을 1군에 바로 콜업시키는 파격적인 변화가 이루어졌다.
6월 8일 광동전에서 라스칼 - 크로코 - 예후 - 파덕 - 베릴을 선발로 기용하였다. 크로코가 주한 대신 선발로 출전하였는데 1, 2세트 연속으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첫 경기부터 커뮤니티에서 감독의 선수 기용에 관한 이야기가 언급되며 혹평받고 있다.
6월 11일 디플러스전에서는 직전 라인업 그대로 나왔고 1대2로 석패하였다. 1세트 패배 이후 라스칼에게 잭스를 쥐어주는 등, 밴픽과 관련해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며 2세트를 이기기는 했으나 여전히 본인이 기용하는 크로코의 경기력 이슈에 대해서 계속 말이 나오고 있다. 한화생명전에서도 이 라인업 그대로 계속 갈지는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6월 14일 한화생명전에서도 기존 라인업으로 경기에 출전하였다. 2대0 완패로 미드 예후는 제카에게 전체적으로 밀리며 3군에서 막 콜업된 신인의 한계가 드러났으며 1세트는 미드, 바텀에서 라인전 사고가 있었고 2세트는 전령 앞 한타에서 대패하여 게임이 가버리는 등 제대로 된 게임도 하지 못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감독의 계속된 크로코 기용도 상대가 폼이 좋지 않은 클리드에도 불구하고 부진이 이어지며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6월 16일 KT전에서는 1세트 크로코가 출전, 2세트 주한이 출전하며 2대0 완패하였다. 크로코는 1세트에서 탑에서의 본헤드 플레이, 징크스 궁에 전령 스틸, 한타에서 방황하는 모습 등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은 무기력한 경기력만 경기내내 보여주었다. 패배 인터뷰에 대해서도 말이 나왔는데 그동안 주전으로 계속 출전시킨 크로코에 대해 프로가 하면 안 될 실수였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하였고 커뮤니티에서는 선수가 자신의 상황을 이미 인지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출전시킨 감독에 강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결국 팀 내외부적인 비판 여론을 의식했는지, 6월 28일[20] DRX 사옥 지하 1층에서 DRX 롤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 25일 농심전에서 6경기만에 드디어 승리를 거두었다. 젠지전부터 정글, 미드에 주한, 페이트를 주전에 고정시켰고 1세트 농심에게 운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패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으나 2, 3세트 밴픽을 수정하여 라스칼에게 레넥톤을 쥐어주었고 일명 제리 엔딩으로 2, 3세트를 연달아 승리하였다. 스프링에서 부진해 서머에는 벤치에서 시작한 페이트가 적극적인 아리 메이킹으로 3세트 POG에 선정된 것은 고무적이다.
6월 28일 예정되어 있던 간담회에서, 서머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6월 29일 샌드박스전에서 패승승으로 역전승을 기록하며 작년부터 이어진 상성 관계를 깨부수는데 성공했다. 특히 페이트가 단단한 라인전을 보여주며 강적 클로저를 틀어 막은 것과 더불어 서포터 베릴이 어느 정도 전성기의 편린을 보여준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
7월 1일 브리온전에서는 패배한 세트에서 모두 초반 지향형 조합을 꺼내들어 대차게 말아먹었다. 분명 지난 경기들에 비해 경기력이 올라온 것은 맞지만 체급 면에서는 아직도 플옵권 팀들에게 밀리는 것이 정배였는데 이를 망각하고 야심차게 스노우볼링 위주로 밴픽을 꾸렸다가 브리온의 호수비에 틀어막혀 뼈아픈 패배를 허용하고 말았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있어서도 빨간 불이 제대로 들어왔다.
7월 5일 T1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1라운드를 3승 6패로 마무리지었다. 밴픽에서는 상대 미드에 신인이 출전함에 따라 밴픽 전략을 수정하여 정글 위주의 밴을 하였고, 그 전략이 유효하게 먹혀들어갔다. 전 라인의 경기력이 좋았다는 점은 확실히 긍정적인 부분이며, DRX의 입장에서 T1전 승리는 올해 서부권과의 경기에서 거둔 첫 승리이자 브리온전 패배로 적신호가 켜졌던 플레이오프 경쟁에 다시 시동을 걸게 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7월 16일 KT전에서 석패했다. 지난 젠지전 교체로 출전한 크로코가 이번 경기 선발로 출전하며 이전과 다르게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3세트에서 초반을 지배하며 승리가 눈 앞까지 왔으나 안일함이라 해야할지 유리했던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한타에서 대패하며 역전패를 당하였다. DRX 입장에서 최근 광동의 부진으로 플옵권 경쟁이 유리해진 상황에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지만 크로코의 부활은 앞으로의 일정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
결국 지난 간담회에서 감독직을 건 배수진을 치고 임한 결과, 기적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한화생명을 상대로 3:0 떡실신을 당하면서 광탈을 해버렸고 이어진 선발전에서도 디플러스에게 3:0으로 완패, 허무하게 시즌이 끝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올해 김목경의 행보는 재앙 그 자체가 되고 말았다. 단순히 성적을 꼬라박은 것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지나치게 독선적이고 이해가 안 가는 행보를 고집하며 크로코, 덕담, 라스칼, 베릴 등 이전까지 출중한 기량을 보여줬던 선수들의 폼을 죄다 나락으로 박아버렸기 때문. 게다가 저 플레이오프도 페이커의 이탈 이후 T1을 유일하게 2번 만나며 재난지원금 타먹어서 겨우 올라갔단 악평을 듣고 있다. 그러나 어쨌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에 연임할 수 있는 명분이 생겼고 당연히 팀에 잔류하게 되었다. 여전히 민심을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이기에 내년에는 정말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절치부심해야 할 것이다.
2.2.4.2. 2024 시즌
2023 시즌에 DRX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로스터 변화가 대거 이루어졌다. 2년 계약인 라스칼이 그대로 잔류, 원딜은 테디를 영입하였고 미드, 정글, 서폿 3콜업을 단행하며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사실상 육성 선언을 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23년 베테랑들의 조율을 어려워했다는 김목경 감독이 이번 시즌에는 작년과 다른 결과를 가져올지가 관건이 될 수 있다.
개막전 농심전부터 밴픽에서 말이 나왔다. 블루 사이드에서 무지성 루시안 선픽을 하며 2세트 연속으로 상대팀에게 아펠리오스-밀리오 조합을 헌납하며 강제로 루나미를 하게 되었고, 진 세트 모두 이니시가 없는 밴픽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특히 2세트에서는 잭스, 아칼리를 픽하고 우디르, 탈리야를 허용하며 라인 주도권을 내줌과 동시에 완전히 카운터를 당하고 말았다.
이후 한화생명과 FOX를 상대로 연패하면서 브리온과 함께 3패 라인으로 묶이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1월 28일 BRO전에서 졸전 끝에 2:1로 승리를 챙기며 무승 행진에서 탈출했다. 여전히 전반적인 경기력은 끔찍했지만 1주차보다 폼을 끌어 올린 바텀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3주차 때는 먼저 T1을 만났는데 압도적으로 털렸다. 그러나 다음 경기 상대였던 KT에게 1세트를 가져오고 나머지 세트 때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저력을 입증해 보였으나 표식의 연속 바론 스틸에 휘말리면서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서부권 강팀으로 취급받는 KT를 몰아붙인 만큼 적어도 동부권팀끼리의 싸움에서는 희망이 생겼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러나 설 연휴 이후 첫 경기였던 광동전에서는 답이 없는 운0과 의아한 우틀않식 밴픽이 튀어 나오면서 완패를 당했다. 마치 작년 광동을 보는 듯 유리한 상황에서도 게임을 굴리지 못해 역전을 허용하는 참담한 모습도 문제였지만 이전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갔던 세나를 풀어주고 루시안-밀리오로 대처하는 밴픽을 선보이면서 많은 팬들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디플러스전에서도 의아한 밴픽과 조합 전술로 제대로 무리수를 두었다며 욕을 먹었다. 다른 강팀들도 밴하거나 선픽해서 빼앗아 버리는 루시드의 렐을 괜히 풀어줬다가 호되게 당했고, 바루스-애쉬 같은 2원딜을 위시한 주도권 스노우볼링 조합에 집착하며 밴픽에서부터 게임을 그르쳤다는 쓴소리를 듣기에 이르렀다.
GEN전에서는 또 다시 미드 카르마와 직스-파이크라는 주도권 조합을 꺼내 들어 대차게 깨지고 말았다. 선수들의 체급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스노우볼링 조합만 고집하는 감독의 행태에 많은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3. 어록
장사를 하기 위해 만든 팀이 아니다.
그런 목표는 있었다. 선수들은 보통 SKT나 KT를 선호한다. 그 팀들처럼, 다른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
인터뷰에서 담원 팀 매각 제의와 관련된 질문에 기사[21]
그런 목표는 있었다. 선수들은 보통 SKT나 KT를 선호한다. 그 팀들처럼, 다른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
인터뷰에서 담원 팀 매각 제의와 관련된 질문에 기사[21]
4. 여담
- 처음엔 팀만 만들면 그냥 감독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사람이 15명이나 되니까 초기 시절엔 점심밥 만들고, 설거지하고, 저녁밥 만드는 등 고생을 했다는듯. 선수들을 가르칠 시간이 부족해서, 이후 아는 동생에게 도움을 받고나서야 선수들과 호흡할 수 있었다고. 단, 초기 인원이 15명이었던 이유는 오버워치 선수들이 포함된 숫자기 때문. 참고로 오버워치 팀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해체됐다.
- 각별한 친분이 있는 코칭 스태프로는 김정수 감독, 이재민 코치가 있다. 이전부터 셋 중 누군가 우승을 하면 셋이 모여 밥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목경 감독이 불미스럽게 담원을 나간 이후에도 이재민 감독이 이끄는 담원이 월즈 우승에 성공하자 셋이 모여 소소한 파티를 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김정수, 이재민 모두 김목경 감독이 담원에 있던 시절 담원의 코치를 역임한 바 있는데, 이는 이러한 김 감독의 인맥의 영향도 크게 있는 듯 하다. 특히 둘 다 호성적으로 주가를 올리던 시기에 기꺼이 담원으로 들어간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 21년부터 루이라는 강아지와 살고있다. 샌드박스에 같이 출근하기때문에 선수들 라이브 방송에도 간간히 출연하고있다. 링크 만우절에는 멘탈코치로 루이를 영입했단 영상도 올라왔다. 링크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루이 유튜브채널도 있다. 링크
- 절묘하게도 19년의 담원이나 지금의 샌드박스 모두 광기의 팀 소리를 듣고 있기에 광기의 원인을 제공한 진짜 광기는 김목경 감독 아니냐는 설이 팬덤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 롤판에서는 김대호 감독과 함께 신인 선수의 육성에 있어서 고평가를 받고 있는 지도자 중 한명이다. 당장에 '담원의 아버지'라 불리면서 담원의 핵심선수인 너구리, 캐니언, 쇼메이커, 베릴을 발굴하였고 특히 너구리는 당시 2부리그에서 데스가 가장 많은 선수였음에도 가능성을 보고 영입한 것이라 놀라울 따름. 이후 담원과 계약 종료 이후 샌드박스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팀의 1옵션으로 활약하면서 팀 운영의 중심이 되는 크로코, 2004년생 신인임에도 확실한 오더 및 과감한 플레이로 2021 서머 시즌 복귀한 프린스와 함께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있는 카엘을 육성하였고, 미드에서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도브가 확실하게 안정감을 찾도록 큰 기여를 하였고, 코치에도 선수로서 역체미 랭킹에서 페이커 다음으로 꼽히는 레전드 Pawn 허원석을 코치로 영입하여 클로저를 전담코칭 할 수 있게 하여 2022년 스프링 시즌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서머 시즌 연승행진의 돌풍의 모습을 보여 정규시즌 3위를 확정짓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 담원 시절부터 유난히 스프링보다 서머 시즌에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낸다. 담원이 2군에서 올라온 후 맞이한 첫 시즌이었던 2019 스프링 때는 중위권에 자리하고 있다가 서머에 폭발적인 스텝업을 선보이며 팀을 최종 3위에 올려놓은 뒤 월즈까지 진출했고, 샌드박스 시절인 2021년과 2022년에도 스프링에 플레이오프를 못간 대신 서머 시즌에 성적을 끌어올리며 팀을 선발전까지 이끌었다. 김목경 감독 커리어 역사상 가장 평이 나빴던 2023년에도 스프링 때 멸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서머에 들어와 6위로 플옵 및 선발전 막차를 타며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1]
배틀그라운드 팀과 병행
[2]
다만 월급쟁이 감독이었던
씨맥과 다르게 김목경 감독은 팀 오너까지 겸임했기 때문에 같은 이유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스폰이 붙으면 특히 네이밍 스폰 수준으로 큰 스폰이 붙으면 당연히 힘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강동훈은 그럼 롱주 팀 오너였는데 왜 짤렸겠는가.
[3]
현재 LCK 팬덤에서 돌고있는 또다른 추론은 담원이 1부에 승격하고 월즈까지 진출하면서 스폰이 붙으며 점점 지분 싸움에 밀리다가 영향력을 잃어 나왔다는 추론이다. 과거 팀에 스폰이 붙는 것을 조심한다는 인터뷰 기록까지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점점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추론.
[4]
설령 중국과 접촉하는데 성공했더라도
코로나 19때문에 이적은 힘들었을듯.
[5]
고릴라
강범현 선수의 친형.
[6]
그러나 결국 오프라인 야방은 없었다.
[7]
정식 감독은 고릴라 강범현 선수의 또다른 친형인 강범석 감독.
[8]
물론 대놓고 선수들"만" 응원한다고 말했던 적도 있는만큼 프론트와 척을 질만한 무언가가 있었음은 틀림이 없어보인다.
[9]
1라운드 종료 시점에서는 감독 합류 이후 4연승을 거두며 10개 팀들 중 가장 분위기가 좋은 편이었으며, 팀원들의 부진이 수면 위로 떠오른 2라운드 이후에도 스프링 시즌 수준의 절망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10]
이는 당시 코치이던 김정수 코치의 영향도 크다.
[11]
당장에 2021 시즌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이제는 엄연한 팀의 1옵션으로 활약하는 크로코와 04년생 신인임에도 확실한 오더 및 과감한 플레이로 복귀한 프린스와 함께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있는 카엘을 육성하였고, T1 시절 받았던 잠재력을 드디어 만개한 클로저와 미드에서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도브가 확실하게 안정감을 찾은데 있어서 김목경 감독의 힘이 크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12]
#
[13]
다만 오래 전 일이라 그런지 팀 오피셜에서는 WELCOME BACK을 사용하지 않았다. 썰에 따르면 IM과 롱주까지는 카운트하지 않고, 킹존 또는 DRX 경력이 있어야 WELCOME BACK을 사용한다고.
[14]
게다가 광동은 일주일 만에 폭발적인 스텝업을 선보이며 플레이오프권의 KT를 꺾고 첫 승을 거둔데 이어 디플러스를 상대로도 한 세트를 가져오는 등 저력을 확인시키며 이전과는 다른 팀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 결국 2라에서 DRX는 광동에게 패배하였다.
[15]
이후 DRX의 다큐멘터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인의 선발보다 당장 승리가 절실했던 크로코 또한 지금 우리 팀원들에겐 나보다 주한이 적합해 보인다고 e스포츠 초유의, 선수가 직접 감독에게 선발 제외 종용 사태가 벌어질 정도로 본인의 폼이 심각한 상황이었는데도 리그 막바지까지 계속해서 크로코에게 기회를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6]
특히 김목경 감독이 '목버지'라고 불렸던 데에는 샌드박스에서 크로코 및 카엘 같은 좋은 평가를 받는 신인들을 발굴하고 육성해낸 것이 컸는데, 정작 김목경이 나가고 난 뒤에도 샌드박스가 본인들만의 '
데이터에 기반해 유망주를 키워 우승'하는 플랜을 통해 김목경이 있으나 없으나 똑같이 예전과 똑같은 신인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성공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샌드박스의 신인 발굴에는 '김목경의 안목'이 아니라 '샌드박스의 데이터 분석'이 주효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17]
2023년 LCK 스프링 4주차 기준 덕담의 제리는 승률 22.2%에 KDA 1.4를 기록 중이며 베릴의 나미는 승리가 없다.
[18]
2023년 LCK 스프링 6주차 베릴의 나미는 승리가 없으며 24일 경기 이후 23 스프링에서 베릴이 가장 많이 픽한 챔피언이 되었다.
[19]
2023년 LCK 스프링 9주차 기준 덕담의 제리는 15판이나 등장한 모스트 픽이며 승률 20%에 KDA 1.6을 기록 중이다.
[20]
원래 6월 23일 진행 예정이었는데 DRX 내부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되었다.
[21]
스틸에잇의
그리핀 사건과 관련해 재조명을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원치않게 팀을 나왔어야 함에도, 담원은 김목경 감독이 바랐던대로 선수들이 오고 싶어하는 팀이자 LCK를 대표하는 강호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