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명한 경제침체 악순환. 돌면 돌수록 정말 밑바닥이 보이지 않는다.[1] |
1. 개요
惡循環 / Vicious Circle루프하면 할수록 더 나쁜 상황으로 떨어지는 순환을 뜻한다. 원래는 경제학에서 즐겨 쓰던 표현이였는데, 왠지 모르게 일상생활에서도 이러한 악순환을 끝없이 맴도는 경우가 많다. 반대되는 개념으로 선순환이 존재한다.[2]
2. 기타
흔히 쓰는 악순환의 반복이라는 표현이 잉여 표현이라는 의견이 있다. 악순환 자체가 반복의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역전 앞처럼 의미의 중복이라는 견해인데, 이에 대해 한 번만 루프하는 악순환도 존재하기에 반복이 꼭 붙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반박도 있다.3. 관련 문서
- 악순환 시리즈
- 역사는 반복된다: 엄밀히 말하면 '역사는 반복된다'는 전부 부정적인 과정을 거친 인과가 반복적으로 실현되는 것이나, 악순환은 인과 중 원인이 전부 부정적이지 않은데 결과가 부정적으로 고착되는 것을 말한다.
-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 경제
- 증오의 연쇄
- 출산율
- 교통 체증: 교통체증이 심해지면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이 크게 벌어지게 되고, 장시간 버스 대기에 빡친 시민들이 자가용을 더욱 애용하면서 교통체증은 심해지고, 이용객이 줄어듦에 따라 버스의 감차도 이루어져 배차간격이 더욱 크게 벌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 와상생활 : 질병, 부상, 노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계속 누워있으면 근감소증과 관절이 굳어버려서 거동을 더 못하고 계속 눕고만 있는 악순환을 초래, 폐렴, 욕창, 패혈증 등 합병증이 생겨 결국 사망까지 이어진다. 요양원, 요양병원의 입소자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다.
- 저질체력, 운동부족, 비만 : 운동을 게을리하면 체력이 떨어지고 비만이 되고 그로인해 악순환을 겪다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에 걸리게 되고 근감소증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운동 중독도 심뇌혈관질환, 근감소증의 방아쇠가 된다.
[1]
이게 반대로 돌아가는 선순환은 소비 증가가 무한하지 않아 언젠가는 끊어진다.
[2]
호재와 악재의 대비 효과 때문인지, 낡은 매체를 접하다 보면 호순환이라는 표현도 드물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