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쯔하오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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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4936a><colcolor=#fff>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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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i
젠쯔하오 (简自豪[1] | Jian Zih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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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97년 4월 5일 ([age(1997-04-05)]세) |
후베이성 이창시 | |
국적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0cm |
ID | Uzi 계정 목록 # |
포지션 | 바텀 |
경력 상금 | ₩710,718,157.65 # |
데뷔 |
2012년
11월 19일 TGA 윈터 2012 (데뷔일로부터 [dday(2012-11-19)]일, [age(2012-11-19)]주년) |
소속 |
Star Horn Royal Club (2012.10.08. ~ 2014.12.11.) Oh My God (2014.12.11. ~ 2015.12.24.) Newbee (2015.12.24. ~ 2016.05.16.) Royal Never Give Up (2016.05.16. ~ 2020.06.03.) Bilibili Gaming Pingan Bank (2021.12.15. ~ 2022.06.02.) Edward Gaming Hycan (2023.06.10. ~ 2023.12.15.) |
LPL No. | 6 |
국가대표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2018)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e스포츠 부문 |
후원사 | 나이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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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선수 시절 포지션은 바텀 라이너.2. 상세
RNG의 전신이었던 Star Horn Royal Club의 원년 멤버 출신으로, 대한민국과 중국을 돌면서 모든 팀들을 지켜본 Chaox가 뽑은 최고의 원거리 딜러이자, IG의 전 탑솔러이자 현재 eStar Gaming의 구단주 PDD 역시 2013년에 "Royal Club의 Real Carry다."라고 평가되었으며, 2015~2016 시즌 중반까지 팀을 잠시 떠났던 사례가 있었음에도 이후 복귀하여 팀의 영원한 간판 스타로 불릴 만한 족적을 세웠던 선수이다.2013 월드 챔피언십을 기점으로 1997년생이라는 매우 어린 나이임에도 LPL의 미래로, 이후에는 정점으로 대우받았고 LPL에서 가장 위상이 높은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전설로 불리는 선수였다. 또한 세계 최고의 원딜러를 논할 때도 빠지지 않는 선수로 꼽혔던 인물이자 한때 LCK를 무너뜨리고 정점에 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서도 거론되었으며 카사와 함께 LCK 팬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중화권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월즈와 관련해서는 무관의 제왕인 원딜계의 슈퍼스타지만 그래도 롤 역사상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었고 드높은 위상을 드러냈던 전 세계적인 주역이었다. 실제로 LCK에 페이커가 있다면 LPL에는 우지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
역대 최고의 원딜 논쟁이 매 해마다 의제로 나오는 상황에서 국내를 기준으로는 전체적인 선수 커리어와 안정성이 앞서는 뱅과 데프트가 우세하지만 퍼포먼스, 임팩트, 캐리력과 관련해서는 우지를 지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을 정도로 많고 해외에서는 조건이 붙지 않는 이상 우지가 최우선적으로 꼽히는 경우가 대다수일 정도로 사실상 지역을 막론하고 역대 최고의 원딜러 중 한 명으로서도 인정받는 선수이며, 당장 월즈 우승 없이도 뱅을 제외한 대부분의 월즈 우승 원딜러보다 높은 위상을 인정받는 상황 자체가 예외적이다.[2] 캐리형 원거리 딜러로서의 높은 상징성에 2013년부터의 LCK 전성기 내내 그 LCK를 상대로 고군분투했고 2018 MSI에서 LCK 전성기의 종결과 암흑기 시작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점에서, 우지의 활약은 단순 1MSI 2LPL 우승 이상으로 받아들여지는 듯하며, 소위 외국에서 주로 언급하고 따지는 옵션론에 입각하여 최고로 칭해지는 선수이다.
3. 플레이 스타일
임프와 함께 대표적인 하이 리스크 하이퍼 리턴형 원거리 딜러로 분류된다. 2018 시즌 이전까지는 다소 공격적인 포지셔닝을 계속 잡다가 멘탈이 중요한 순간마다 무너지며 무너지는 모습이 많이 나왔었지만, 2018 시즌 이후 우지의 모습을 본다면 최적의 포지션에서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딜링을 해내고 팀이 불리할 때는 본인이 상대의 주요 스킬까지 빼며 딜링할 수 있는 유동성도 갖췄다. 이렇게 홀로 팀을 떠받치면서 많이 먹고 크게 캐리하는 스타일로 인해 자연스럽게 팀의 자원을 몰아 받으며 타 플레이어들에게 유틸을 맡기는 대신 딜링에 모든 집중을 쏟아부어 승리를 따내는 윈 플랜이 우지를 보유한 팀의 특성이자 우지의 장기였으며, 실제로 전성기 당시에는 팀원 2~3인분의 딜링을 홀로 해냈기에 전성기 우지의 소속팀 RNG는 월즈에 단골손님처럼 참여하는 월드 클래스급 명문 강팀 중에는 매우 드물게도 선수 한 명을 위해 맞춰진 팀이라는 평가를 주로 들었다.[3][4]일단 우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피지컬이다. 이벤트전이기는 하지만 올스타전에서 1:1 매치 우승을 가장 많이 차지한 선수가 우지라는 걸 감안하면 우지의 피지컬은 롤판 전체를 따져도 다른 프로들이 스킬샷을 못 맞추겠다며 절망하던 전성기 시절의 페이커와 함께 1, 2위를 다툴 수준의 괴물이다. 심지어 우지는 이 시절의 페이커도 1:1 매치에서는 이겼다. 이러한 피지컬은 우지가 원딜 하드 캐리를 마음껏 펼치게 하는 비결이다.
거듭된 손목 부상을 겪은 2018~2019 시즌 기준으로는 라인전이 특출나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파트너인 밍이 이니시 서포터도 잘 다루고 있지만 아무래도 RNG가 원딜 지키기 조합을 많이 하다 보니 라인전 단계에서 뚜렷한 무언가가 돋보이는 스타일은 아닌 편. 사실 2017 시즌까지는 라인전이 절대적으로 강한 축에 들었으나[5] 2018 시즌부터는 각국에 본인 못지 않게 라인전이 강한 원딜이 많아진 점, 그리고 RNG가 원딜의 한타 캐리력에 많이 의존하게 된 점이 겹치면서 라인전 상성이나 초반 정글러의 케어 능력을 포기해서라도 한타에서 절대적인 조합 우위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본인 자체가 아래의 비교적 넓어진 챔피언 폭을 감안해도 보좌하는 원딜(유틸형, 안티캐리형, 비원딜) 챔피언들은 여전히 꺼리는 성향이기도 하고. 이 때문에 2016 시즌에는 이즈리얼을 제외하면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라인전 페이즈를 넘기기만 하면 항상 본인의 높은 성장력과 팀의 케어를 기반으로 해서 RNG 한타의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데프트가 본능적인 감각으로 상대의 CC기를 피하는 성격이 강하다면, 우지는 본인에게 날아올 CC기, 그리고 그 다음 CC기까지 일일이 계산해서 무빙 위치를 잡고 플레이한다는 성격이 강하다. 이는 한타에서 우지가 끝까지 살아남아 있을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거기다가 챔피언 폭이 좁다는 단점도 고쳐지고 본인의 원래 장점이었던 강력한 메카닉까지 합쳐지다 보니 2018 시즌 들어서는 라인전을 빼면 약점이 없다고 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2018 시즌에 우지가 참여한 RNG의 정식 한타에서는 RNG가 대패를 한 경우는 눈에 띌 정도로 적다.
또 하나의 장점은 진입 각을 엄청나게 잘 본다는 것이다. 이는 타 원딜과 비교를 불허하는 우지만의 장점으로, 시즌 3 월즈 OMG전에서의 그 유명한 베인 앞구르기 장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지가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던 시절부터의 특징이다. 현재 커리어 하이인 2018 시즌 기준으로는 카이사 같은 챔피언을 잡았을 때 렛미나 샤오후가 적 딜러한테 CC기를 꽂으면 득달같이 궁극기로 진입해서 순식간에 한타를 끝내는 장면이 엄청 많이 나왔다. 또한 진입기가 없는 자야 같은 챔피언을 잡으면 앞점멸을 서슴없이 써서 딜러를 때려잡는 장면도 많이 볼 수 있다. 분명 좋은 한타 구도가 아니었음에도 우지가 상대를 쓸어담는 모습을 보면 이게 사람이 맞나, 게임하는 맹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단순히 진입 각만 잘 보는 선수가 아니고 들어가는 와중에 본인은 피할 거 피하면서 안 죽고 오히려 상대를 잡아버리는 기묘한 수준의 피지컬이 결합되어 갑자기 게임을 뒤엎어버리는 크랙 플레이를 셀 수없이 보여준 선수였으며 그래서 한때 IG의 더샤이- 루키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이전에 LCK가 LPL에서 가장 경계하는 선수로 우지를 꼽게 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단점은 맨 앞문단에서 짧게 언급된 극단으로 치우친 공격적인 포지셔닝이다. 임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비슷한데, 팀이 밀리기만 하는 경기에서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나서서 불리한 한타를 뒤집으려던 순간 상대에게 마크를 당해서 죽어버리고 게임을 그르치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2017 월즈 4강, 2018 월즈 8강에서도 같은 실수로 패배했다. 게다가 우지는 딜링 캐리에 극도로 특화되어 유틸성이 다분해 변수 제조에 특화된 애쉬나 진을 특출나게 다루지 못하기에, 바텀 캐리력이 높지 않은 메타에서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로 작용했다. 우지는 라인전과 한타에서 빛을 발하는 원딜이지 유틸성을 활용한 끊어먹기 등 운영에 기여하거나 경기 전체를 보는 시야가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 실제로 이런 방식은 개인의 피지컬에 지나치게 의존할 뿐더러 상대의 대응 방식에도 어느 정도 의존하기 때문에 상대가 득달같이 달려들고 자신이 조금이라도 실수를 한다면 정말 어이없게 터지며 망해버리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 중요한 고비마다 이 포지셔닝으로 먼저 물려서 진 적이 잦은 만큼 진정으로 월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싶다면 이 포지셔닝 문제에 대해서 본인이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참고로 이런 갑분싸를 만드는 의문사가 자주 나오는 경기의 공통적인 특징이 한 가지 있는데, 게임 내내 우지가 집중 마크를 당하며 상대방의 집요한 공격에 의미없이 잘려나가며 데스를 누적하다가 마지막 한타에서 앞으로 나섰다가 가장 먼저 죽는다는 것. 위에서 서술한 2017 월즈 4강 4세트에서는 다소 유리한 경기에서 중간에 허무하게 끊기며 경기를 기울게 만드는 결정적인 데스를 기록했고, 이후 마지막 한타에서는 너무 앞으로 나갔다가 위치가 걸려서 즉사하고 게임을 망쳤다. 2018 월즈 8강 5세트에서도 괴물같이 성장한 퍽즈의 르블랑의 원맨쇼에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데스만 기록하다가 마지막 한타에서 뭐에 홀린 것마냥 탱커들이 있는 1선으로 뛰어나갔다가 올라프에게 걸려서 잡히고 게임이 끝나버렸다. 아무리 팀적으로 케어를 많이 해주고 본인 역시 성숙해졌다고는 하지만 게임이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의도대로 안 풀리기 시작한다면 팀적 케어와 본인의 정신적 성장이 무색하게 멘탈이 손쉽게 깨져버리고 예전의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스타일이 다시 튀어나온다는 것이다. 즉 정말로 침착해야 할 순간에는 차분하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지 못한다.
또 하나의 단점은 잦은 손목 부상. 아무리 프로게이머에게는 손목 부상이 흔하다고는 하지만 지나친 마이크로 컨트롤로 인해 손목에 무지막지한 부담이 가는 RTS 장르의 스타크래프트나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도 아닌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에게 손목 부상이 매 시즌 꾸준히 재발한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당장 롤판에서 본인과 경력이 비슷한 스코어나 프레이, 페이커, 앰비션 등과 비교해 봐도 우지의 문서에는 유독 손목 부상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온다.[6] 특히 우지는 오더와 게임 전체를 보는 시야, 운영이 아니라 괴물 같은 피지컬과 공격적인 플레이가 주 무기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손목 부상이 재발할 경우 순식간에 폼이 하락해 버릴 수도 있다. 특히 기나긴 세월을 기다려 2018 시즌에 와서야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을 받기 때문에 이는 더욱 치명적이다. 게다가 2018년부터 우지는 이미 풀타임을 뛰긴 커녕 시즌 절반과 큰 경기만 출전하는 신세가 되었다. 결국 우려대로 라인전 기량이 하락했으며, 이게 계속되면 최악의 경우 우지의 메카닉적인 장점 상당수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결국 우지의 부상으로 RNG는 2019 스프링을 시원하게 말아먹었으며 최근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의사가 손목 나이가 4~50대라고 했다고 한다. 더샤이 역시 손목 부상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은 적이 있는 것을 보면 동물적이고 야성적인,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다른 차원의 무시무시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날뛰는 크랙형 선수의 숙명일지도 모른다. 이 부상은 커리어 중후반부터 정상적인 생활마저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으로까지 번져 그의 발목을 잡는 바람에 그의 은퇴를 선언하게 하는 원흉이 되고 만다.[7]
위의 포인트와 맞물리는 점인데, 이즈리얼, 진, 애쉬 같은 다소 이른 시점부터 힘을 쓸 수 있으며 자력으로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한 원딜보다는 카이사, 베인, 트위치, 케이틀린 등 확실히 피지컬에 많이 구애받으며 카이팅에 특화된 정석 AD 성장 캐리형 원딜을 극도로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다.[8] 쉽게 말해서 캐리력이 떨어지는 원딜이나 뇌지컬 및 궁극기 활용이 많이 필요한 원딜은 싫어한다. 같은 이유로 자야도 2017 시즌까지는 기피했다. 그러한 점 때문에 초반의 폭발력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편으로, RNG를 잡는 제1 패턴으로 처음에는 우지보다는 다른 라인을 보면서 우지가 원하는 정식 한타 자체가 성립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 제일 많이 언급될 정도이다.
그리고 여기서 파생되는 다른 문제점은 결국 우지는 팀의 케어를 많이 필요로 하는 원딜이라는 것. 사실 우지가 고평가받는 이유는 딜을 괴물처럼 넣으면서도 후대의 재키러브, LWX마냥 무난무난한 상황에 되도 않을 짓을 하다 기묘한 포지션 미스로 픽픽 잘 죽고 던지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인데, 위의 공격적인 포지셔닝이 단점으로 언급된 이유는 이 선수가 팀적으로 지원을 몰아먹고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우지가 인식과는 다르게 소위 레고라고 불리는 한타나 운영 단계에서의 안일한 데스가 많은 선수는 아닌데도 공격적인 포지셔닝으로 경기를 자주 말아먹었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이다. 자원을 몰아준 만큼 한 번의 데스가 매우 치명적으로 돌아온다는 것. 리턴이 매우 뛰어나서 그렇지 페이커나 고스트처럼 자원 투자 없이도 대미지를 잘 넣는 가성비 좋은 스타일과는 거리가 매우 멀기도 하고, 멀리 갈 것도 없이 샤오후가 팀 내에서 지원받는 골드 비중을 보면 우지가 그만큼 지원을 많이 먹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9] 이는 우지가 있던 시절 RNG의 고질병 중 하나였는데 미드와 정글의 폼이 좋다면 그 구간을 무난히 넘기거나 오히려 리드할 수 있어서 부각이 안 되지만 그 둘의 폼이 애매할 때는 게임이 우지에게 모든 부담이 쏠리는 양상으로 흘러버리게 된다. 그리고 밀리는 팀이 우지에게 제대로 지원을 쏟아붓자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므로 보통 안 그래도 폼 안 좋은 라이너나 정글러들이 굶는 상황으로 귀결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대 팀은 우지만 잡아버리면 이기는 게임이 나와서 우지가 아무리 용을 써봐야 나머지 팀원들이 흐느적대는 사이 죽어버리면, 혹은 상대가 우지를 피해서 그냥 타워를 부숴대면 게임이 허무하게 끝난다. 샤오후가 가을에 약한 탓에 월즈에서 매우 두드러지는 단점이다.[10]
이 때문에 원딜이 들러리로 전락한 2016 시즌에는 당시 새파란 애송이였던 룰러 - 코어장전 듀오에게도 무난하게 패할 정도로 그다지 포스가 압도적이지는 못했다. 2017 시즌에 갑자기 우지의 포스가 LPL의 최종병기 수준으로 급부상한 것도 메타가 우지가 가장 좋아하는 평타 캐리형 원딜들을 띄워줬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는 카이사, 이즈리얼, 자야가 대세였으며, 2018 시즌에 우지는 2017년 월즈의 '캐리형 원딜 챔프 중에도 스킬딜러는 기피한다'라는 고정관념을 다 깨부수고 월즈 외의 모든 대회들을 우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리하자면 LoL e스포츠 역사에서 손에 꼽힐 만한 괴물 같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활약하는, 한타형 원딜러의 성격이 극도로 강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한타에서 빛을 발하는 원딜 챔피언은 초반 전투력이 미약하다는 특성 때문에 처음부터 라인전이 터져버리면 존재감이 사라지지만, 이 구간을 넘길 수만 있다면 중후반부터는 어떤 챔피언보다도 가장 높은 캐리력을 가지듯이 이러한 높은 캐리력을 가진 챔피언을 선호하는 우지 또한 그 특징과 닮았다고 할 수 있다. 프레이와는 반대의 의미[11]로 파괴적이지만 그만큼 팀에 제약을 거는 스타일이다. 이 때문에 잦은 난전과 빠른 게임을 지향하며 원딜의 역할에서 캐리 비중이 점점 낮아지는 메타에 아주 적합한 원딜은 아니지만 반대로 메타를 무시하는 수준의 파괴력을 지니고 있는 선수기도 하다.[12] 라인전부터 차근차근 씹어먹고 올라와서 캐리하는 데프트나 룰러, 안 죽고 끝까지 살아남아서 딜을 넣는 뱅이나 구마유시가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성적인 원딜이라면, 라인전을 인내하고 한타에서 미친 폭발력으로 상대를 몽땅 찢어버리는 우지는 원딜러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꿀 원맨 하드 캐리의 로망, 크랙형 샤프슈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우지의 플레이스타일을 보고 배우는 원딜러들이 늘어나며, LPL의 중국인 원딜러들은 주로 안정성보다는 크게 따는 하드캐리형이 많으며 공격적인 포지셔닝과 강한 라인전 등, 다분히 우지를 롤모델로 하는 플레이스타일을 구사하기도 한다.
4. 선수 경력
자세한 내용은 젠쯔하오/선수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4.1. 대회 경력
- Tencent LoL Pro League 2013 Spring 5위
- IEM Season VIII - Shanghai 4강
- Tencent LoL Pro League 2013 Summer 4위
-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 NEST 2013 4위
- Demacia Cup Season 1 8강
- Tencent LoL Pro League 2014 Spring 6위
- Tencent LoL Pro League 2014 Summer 3위
-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 Demacia Cup Season 2 4강
- LPL 연간 어워드 2014년 MVP
- LPL 연간 어워드 2014년 베스트 AD 캐리
- 2015 Demacia Cup Spring 16강
- Tencent LoL Pro League 2015 Spring 8강
- Tencent LoL Pro League 2015 Summer 7위
- 2015 Demacia Cup Grand Finals 4강
-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준우승
- IEM Season X - World Championship 5-6위
-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pring 4위
-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ummer 준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 8강
- 2016 Demacia Cup 4강
- NEST 2016 4위
-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우승
- LPL 연간 어워드 2016년 가장 인기 있는 선수
- Tencent LoL Pro League 2017 Spring 준우승
- Tencent LoL Pro League 2017 Summer 준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4강
-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우승
- LPL 연간 어워드 2017년 베스트 AD 캐리
- LPL 연간 어워드 2017년 가장 인기 있는 선수
- Tencent LoL Pro League 2018 Spring 우승
- Tencent LoL Pro League 2018 Spring 결승 MVP
- 2018 Mid-Season Invitational 우승
- 2018 Mid-Season Invitational 결승 MVP
- 2018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
- Tencent LoL Pro League 2018 Summer 우승
- Tencent LoL Pro League 2018 Summer 결승 MVP
-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8강
-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우승
- 2018 Demacia Cup Winter 5-6위
- LPL 연간 어워드 2018년 베스트 AD 캐리
-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2019 Spring 5-6위
-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2019 Summer 준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3위
-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준우승
- LPL 연간 어워드 2019년 베스트 AD 캐리
- 2020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pring 7-8위
- 2022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pring 7-8위
- 2023 LoL Pro League Summer 5-6위
4.2. 주요 경력
LPL All-Pro Team 선정 |
2017 LPL SPRING 1ST TEAM |
2018 LPL SPRING 1ST TEAM |
2018 LPL SUMMER 2ND TEAM |
2019 LPL SPRING 3RD TEAM |
2019 LPL SUMMER 2ND TEAM |
LPL 연간 어워드 선정 |
2014년 베스트 AD 캐리 |
2017년 베스트 AD 캐리 |
2018년 베스트 AD 캐리 |
2019년 베스트 AD 캐리 |
5. 밈
이 짤방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이 짤도. 롤갤에는 대개 "???: 뭐? 페이커가 갈리오를 한다고?" 같은 제목과 함께 올라온다.
2017 월즈 4강전과 아시안 게임 예선 패배의 여파로 유독 중요한 순간마다, 절호의 기회마다 페이커의 갈리오 앞에서 무릎을 꿇는 모습에 갈리오에 약한 남자라는 기믹이 생겼다. 롤갤에서는 우지 상대로 페이커가 갈리오를 픽할 때마다 "Faker선수가 갈리오를 픽했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위의 키보드 부수는 움짤이 등판해 념글을 가곤 한다. 실제로 페이커의 갈리오는 우지 상대로 8승 2패라는 절대 상성 수준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 2패도 2017 월즈 4강에서 뱅울프의 부진에 힘입어 얻은 세트 승일 뿐, 5연 갈리오에 의해 매치에선 패배했다. 결국 아시안 게임 결승에선 아예 칼밴해버렸고 중국 국대는 아시안 게임 우승을 달성했다. 참고로 아시안 게임 결승에서도 한 번 풀었는데, 칼밴했다는 말 보고 다들 예상했듯이 갈리오에게 지독하게 괴롭힘당하며 아무것도 못하고 대패했다. 덕분에 갈리오는 대 중국 병기로 인식받고 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2019 월즈 그룹 스테이지에서 또다시 갈리오로 인해 망했다 카더라.
2018 월즈 테마곡 'RISE'에 베인으로 등장했는데 다른 선수들이 간지나는 모습으로 나온 것과 달리 베인의 그 우스꽝스러운 옷차림과 안경을 그대로 끼고 나온데다가 피아노 건반을 치듯 석궁을 튕기는 모습, 앞구르기 등 웃음벨이 생성되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새로운 도전자로서 눈을 뜨는 모습까지 웃긴 것은 덤. 이와 별개로 우지 본인은 자기와 완전히 똑같다고 꽤 맘에 들어했다.
어느새 롤갤의 갤주가 되었다. 위의 두 짤이나 RISE의 모습, KFC 광고, 우지 체온[17], 춤 등 별의별 것이 다 나온다.
어디, LCK ADC의 실력 좀 볼까? |
예외가 있다면 룰러. 그동안 우지가 룰러 상대로 압도해온 그림이 많았던지라 룰러가 활약할 경우엔 당당히 입국한다.
거꾸로 부진한 선수를 조롱할 때는 역재생 짤을 쓰지 않고 같은 움짤 두 개를 써서 당당하게 입국하거나 우지가 없이 열려 있는 문만 보여주어 이미 입국/빤쓰런했다는 식으로 쓰이기도 한다. 가끔 너무나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면 욕을 하며 도망치기도 한다.
2019 LPL 스프링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면서 MSI와 리프트 라이벌즈 출전이 모두 좌절되자 열린 문만 있는 사진이 절찬 활용되고 있다. 올해 LCK는 절대로 자신을 이길 수 없다는 발언은 덤. 본인이 광탈해서 싸워보지도 못했으니 당연히 이길 수가 없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에는 "???:아닛???! 너는 누구냐???!!! 우지인가??!!"라는 제목과 함께 본문엔 배춧잎 사진과 "아니? 난 우지가 아니라 우(거)지 인데?? 앗!사실 참고로 우지가 거지가 된다면 내 모습이 될수도 있걸랑 하하하"라는 꾸준글이 유행하기도 했다. # 대략 13~14 시즌경부터 있던 템플릿인데, 아직도 간간히 개념글에 올라오는 모양. 당시엔 우지가 경기만 하면 이 글이 념글로 올라왔었다고 한다.
지우의 흙수저 밈이 유행한 이후에는 우지가 거지가 되면 지우가 된다는 변형이 나오기도 했다.
6. 논란
6.1. 솔로 랭크 트롤링 논란
2018년 9월 저라뎃과 게임을 하던 중 트롤링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갱을 안와준다고 채팅, 핑을 찍다가 "shut up pig" 소리를 듣자 고의로 죽어준다거나, 초반에 갱을 당했다고 시작 5분 만에 던지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이에 예전 우지 다시 나오냐, 자국 랭크 아니라고 막하느냐며 비판을 많이 받았다. 10월 5일자 롤챔스 쇼에서의 말에 따르면 트롤링을 한 계정이 슈퍼 계정이 아닌 일반 계정이라 우지가 맞는지 확인 중이고 우지가 맞는다면 Dire Wolves의 션파이어처럼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결국 라이엇이 제재를 발표했는데, 추가적으로 계정 공유 및 구매 등 더 많은 위반 내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천 달러의 벌금만 부과했고 출전금지는 없었다.[18] 라이엇이 텐센트에게 인수되어 중국 기업이 된 데다가 중국 상위권 팀이 맥없이 탈락해서 대회 흥행에 차질이 생기는 걸 원치 않는다고 느껴질 정도의 솜방망이 처벌인 데다가 일관성마저도 없었다는 것이 중론. 다만 채팅에서 타 유저의 가족을 모욕하는 등 그 내용이 심각했던 션파이어보다는 일탈의 강도가 낮았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19] 그리고 라이엇의 제재 기준은 문제가 없는데, 션파이어의 경우 인종차별에 관련되는 언행으로 인해 2경기 출전 정지가 들어간 것이며 이번 우지의 벌금 이유는 타인 계정 사용과 트롤링인데, 트롤링의 경우 경고 후에 벌금으로 제재가 되며 타인 계정 사용의 경우 국내에서도 커즈 등 몇몇 게이머의 경우 부모님 계정을 사용하여 징계를 받기는 했어도 출전 정지까지 간 적은 없다. 라이엇이 출전 정지를 하는 것은 돈을 받고 금전적인 목적으로 타인의 계정을 사용하는 것이며, 단순 플레이를 위해 타인의 계정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출전 정지까지 간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번 트롤링 사건이 벌어진 후 우지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레딧 등의 해외에서는 한국 서버에 대한 이미지만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당연하게도 우지에 대한 편파 기사 및 실드가 넘쳐나고 있고, LPL의 영어 해설자인 Rusty는 오히려 우지가 트롤을 당했다는 식의 트윗을 썼다. 심지어 우지가 부당한 처벌을 당했다는 여론까지 나오고 있다. # 또한 트롤링을 당한 당사자인 저라뎃의 유튜브에는 중국인들의 댓글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황이 이 지경이 되어가는 이유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저라뎃의 유튜브 채널에 중국어로 도배를 하는 중국인들도 문제거니와 넷상에서 중국인을 마주치면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한국 유튜브 유저들의 문제도 한몫하는 중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인들을 도발하기 위해 뜬금없이 난징 대학살을 언급하거나,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말을 꺼내기도 하는 등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한국에 대한 반감을 살 정도로 공격적인 언행들이 즐비하다. 실제로 유럽이나 북미 리그의 팬들이 우지와 관련된 문제가 생겼다는 링크를 타고 들어와 이런 댓글들을 읽은 뒤 한국 서버와 그 유저들에게 굉장히 실망했다는 등의 댓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태이므로 기본적인 에티켓과 소통에 임하는 의식을 함양한 뒤에 댓글을 올리도록 하자.
다만 한국 서버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를 통한 본인 인증 과정이 반드시 요구되는데, 한국 서버에서 버젓히 솔랭을 돌리는 해외 프로게이머나 유명 플레이어들 중 이런 등록번호 인증이 가능한 사람은 한국 출신 용병을 제외하면 전무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당당하게 약관을 어겨가며 플레이하고 이걸 라이엇이 눈감아주는 행태가 수년에 걸쳐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20]
그 와중에 퍽즈의 LPL 스크림 공유 트윗 논란 관련으로 중국인들이 퍽즈의 트위터에 인신공격 및 협박 등의 테러를 감행하였고, 이 일로 다시 우지에 대한 여론이 안 좋게 바뀌어 버렸다. 레딧에서는 아예 KT가 RNG를 발라버리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그러나 정작 KT는 8강에서 IG에게 패배해 떨어졌고, RNG는 자신들에게 의혹을 제기한 퍽즈의 손에 탈락하고 말았다. 솔랭 트롤짓을 응징당한 셈. 우승 후보라 불리며 팀 역대 최고 전력을 가지고도 8강에서 불의의 일격을 맞고 탈락하면서 역체원 타이틀은 더욱더 요원해졌다.
이때 치른 대가가 우지 본인에게는 유효하게 작용했는지, 요즘도 한국 서버를 자주 이용하나 그래도 제대로 게임은 한다.
6.2. "kr dog" 발언 논란
2022년 1월 한국 서버에서 솔로 랭크를 진행하다가 그의 실망스러운 플레이에 서포터가 분노를 표하자 "kr dog"이라는 인종차별적 표현을 썼다. # 다만 그 시기에 LCK에 빅 매치가 연달아 잡힌 시기라 커뮤니티에서는 별 반응 없이 묻혔다.7. 여담
- 핑크색 키보드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시즌 3 월즈에도 들고 나왔다.
- 아이디인 UZI는 본인에 의하면 ‘우지’가 아니라 ‘유지아이’라고 한다. 2017 월즈 4강 SKT vs RNG의 선수 소개 시간을 참고하면 좋다. 중국 캐스터가 우지를 소개할 때 "유지아이!"라고 부르는 것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총기 UZI가 워낙 유명해서 다 우지라고 부른다. 중국에서는 zi 발음이 '즈'로 불리기 때문에 대개 우즈라고 불린다. 한편으로는 닉네임 때문에 참피물이 유행하던 시절에는 우지챠[21]라고 불리기도 했다.
- 멘탈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데 타베가 애초에 은퇴를 번복하고 나오게 된 것도 우지를 유일하게 컨트롤할 수 있어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른 서포터들과 사이가 안 좋았다. 위의 인터뷰에서 밝히길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서포터는 제로라고 한다. 게임 내적으로도 우지에게 잘 맞춰준 것도 그렇겠지만 무엇보다도 팀원들에게 낌새 없이 로얄을 떠남에도 제로가 그가 떠나기 전에 "네가 시즌 4 월즈 트로피를 들게 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미안했고 새 팀에서 행운을 빈다."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한 게 마음을 움직였다고.
- 솔로 큐 도중에도 구설수가 많았는데, 중국 솔로 큐에서도 멘탈에 대해서 말이 많았지만 특히 북미 솔로 큐에서 게임 도중 분노하거나 다른 플레이어를 비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멘탈에 대한 평가가 안 좋은 편이었다. 그리고 위의 내용대로 한국 서버 플레이 중 정글이 갱 안 오면 바로 여눈 사고 고의로 미드를 박는 등 구린 멘탈과 트롤링으로 악명이 매우 높아졌다. 천상계 랭크 유저들이 입을 모아 말하길 정글한테 갱을 당하면 그냥 게임을 안 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갱 안 온다며 욕을 하면 양반이고 아예 게임을 안 하는 게 다반사라는 듯하다.
-
중국에서 별명은 미친개(狂小狗)라고 한다. 그러나 저 별명은 중국에서 원딜을 적극적으로 키워서 캐리하게 만드는 예전 CLG식 전략을 강아지 키우기라고 부르는 것에서 나온 별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코그모를 할 땐 강아지(코그멍) 스킨을 쓴다.
다만 멘탈킹 마타 앞에서는 순한 개였다.
- 2019년 월즈를 마친 시점에서 월즈 원거리 딜러 최다 킬 기록 보유자이며 2014년, 2017년 대회 최다 킬 선수이다. 월즈뿐만이 아니라 커리어 전체로 넓혀봐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킬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2018년 4월 14일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8강전 Snake Esports전에서는 LPL 역사상 최초이자 LOL 프로 신 역사상 최초로 2000킬을 달성했으며 2019년 8월 6일 LPL 서머 Dominus Esports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최초로 2500킬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동안 LoL e스포츠 원거리 딜러 최다 킬 수 보유자였다가 2021 LCK 스프링 한화생명의 데프트가 우지의 기록을 경신하면서 현재는 2위다. 2019년 마지막 공식전을 끝으로 은퇴했음에도 2년 동안이나 최다 킬 기록을 지켰다는 점이 대단하다.
- 시즌 6 때 같은 팀이었던 마타랑도 친하다.[#] 축구를 같이 보거나 한국에 전지 훈련을 하러 온 RNG 선수들이랑 마타가 회식을 하기도 했다. 이때 마타가 고기를 자를 때 미소를 지으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보고 있는 게 압권. 실제로 16년도에는 타 라인의 스파링과 피드백 역할도 해주던 마타의 게임 이해도에 감탄한 듯 찬사를 연거푸 쏟아내기도 했다.
- 세체원 논쟁에서 빠지지 않는 선수임에도 은퇴할 때까지 월즈 트로피를 단 한 번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2018년 자국 리그 스프링과 서머에서, 부상과 팀의 부진을 딛고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추가했고, 이어 열린 MSI와 리프트 라이벌즈까지 우승하며 국제 대회 트로피도 얻어냈으나 끝끝내 월즈는 우승하지 못했다. 세체 반열에 오른 선수를 평가할 때, '월즈 우승'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월즈에서 마신 고배는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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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했듯 월즈와는 너무도 인연이 없는 선수로 유명한데, 그 일대기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3, 14시즌에는 각각 당대 최강팀이었던 SKT T1 K, 삼성 화이트에게 결승전에서 막혔고, 그 이후로도 번번히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특히 SKT와의 악연은 한국인이 봐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 월즈 결승(13), 4강(17), 8강(16), 그룹 스테이지(19)에서 SKT를 모두 만나봤고 전부 다 져서 탈락했다. 이 월즈 사이클링 탈락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인해 구 ROX Tigers, 구 kt 롤스터 멤버들 등을 제치고 사실상 SKT 최대 피해자 취급을 받는 중.[23] 그런데 SKT가 진출하지 못한 18시즌에도 G2에게 대이변을 당해서 탈락했다. 정작 19시즌 월즈에서는 이렇게나 막히고도 페이커와 붙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사실 월즈 말고도 리그도 2018년 이전까지 쭉 무관이었을 정도로 우승 복은 제라드 급으로 없는 선수였고 2019년에는 전년도 이상으로 최종병기급 포스를 보여줬으나 결국 팀의 탈락을 막지 못하고 커리어 사상 최초 월즈 그룹 스테이지 광탈을 기록하고 만다. 바로 이 점 때문에 기량은 경쟁자들과 다르게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성숙해지고 있지만 커리어가 빈약하다 보니 역체원 논쟁에서 밀리는 감이 있다. 그러나 이는 다시 말하면 이런 빈약한 커리어를 갖고도 역체원을 뽑을 때 항상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의 피지컬적인 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고, 또 왜 다른 선수들 다 제치고 프레이와 더불어 페이커 최대 피해자 소리 듣는지 알 수 있다.
우지 본인은 페이커와 SKT를 극복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지만 그들과 계속 대적한 것에는 별로 악감정이 없다. 우지의 전성기는 2015 시즌을 제외한 2013~2019년으로 굉장히 길었지만 2013 시즌 SKT, 2014 시즌 SSW, 2015~2017 시즌 무적 함대 SKT라는 LCK 황금기 시절이 우지의 전성기와 완벽하게 겹쳤다. 본인이 진출한 모든 롤드컵에서 저들과 만났는데 우지는 어차피 우승하려면 저들과 경쟁해서 이겼어야 했고 저들이 잘해서 자신을 이긴 거다. 오히려 저들과 경쟁했기에 SKT가 전설로 회자될수록 자신도 회자된다며 좋게 생각한다. 물론 LCK의 황금기의 종료를 알린 2018 MSI의 주역이고 선수 개인의 퍼포먼스는 대단했으며 Worlds 우승을 해보고 싶었다며 열망을 숨기지는 못했지만 사람이면 당연한 감정이다.
- 프로게이머로서는 최초로 나이키의 스폰을 받았다. 그런데 하필 2018 월즈 8강에서 탈락하고 난 안 좋은 타이밍에 소식이 나왔다. 참고로, 우지는 8강 탈락 이후 크라운처럼 멘탈이 완전히 터져버려서 게임을 안 하고 있다고 한다.
- 2018 아시안 게임에서 자카르타 측의 오류로 국적이 한국이라고 잘못 표기된 적이 있다.
- 시즌 4부터 RNG는 상대적으로 미숙한 운영, 그렇지만 괴상할 정도로 강력한 한타력의 팀 컬러로 유명했고, 그 선봉장에 우지가 있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같은 팀 동료였던 인섹이 개인방송에서 언급한 내용으로는 운영에서 말리면 바로 급발진해서 "운영하면 답 없으니 이거 그냥 미드 5:5 갖다 박자"라는 콜을 엄청나게 때린다고 한다. 글로벌 골드 차이가 1만에 육박하더라도 핑을 엄청나게 찍으면서 한타를 강요한다고 한다. 인섹은 이러고선 "우지가 딜은 무지막지하게 잘 넣어서 이래도 이겼다."라며 그 괴물 같은 재능은 인정했다.
- 원래 좋지 않았던 건강이 2019년부터 크게 악화되었다. 통증, 손떨림, 고열 등. 완치는 불가능하고 쉬면서 재활을 하는 수밖에 없지만 본인의 의지가 중국에서 월즈가 개최되는 2020년에 은퇴하는 게 목표였다. 특히 손목 상태가 정말 별로였는데 당시 선수 본인이 오랜 무관을 끊어내고 이로 인한 저평가를 떨쳐내며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며 세체원에 등극해가는 시점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두 힘든 일이 겹쳤고 결국 2020년에도 무관의 제왕에 머무르고 말았다. 단, 위에서 언급했듯이 은퇴 사유는 손목 부상 정도가 아니라 당뇨병이라는 훨씬 더 심한 병이었다.
- 그동안 한국 롤 팬들에겐 카사와 함께 LCK의 가장 큰 위협으로 인식되어 두려움과 저평가를 동시에 받았으나, 2018년 카사와 함께 킹존을 거꾸러뜨린 후에는 그의 무시무시한 메카닉과 라인전에 매료된 국내 팬들이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해에 우지는 월즈에서 엄청난 좌절을 맛보았고, 그 다음 해부턴 이전부터 자신을 괴롭혀온 부상이 본격적으로 심해짐에 따라 결국 은퇴 수순을 밟게 되었고, 이제서야 제대로 된 평가를 해주는 한국 팬들에게 안타까움과 동정을 받고 있다. LPL의 시대가 오겠어요?[24] 우지가 여지껏 싸워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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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울프 썰방송에서 수년간 SKT 소속으로 우지를 상대했었던 뱅에 따르면 16년도까지의 우지는 '이게 정말 잘한다고...?' 같은 느낌이었으며, 17년도부터 폼이 올라서 18년도에 정말 잘했다고 한다.
그야 뱅의 전성기는 2016년까지였으니까사실 2016년은 우지가 가장 싫어하는 지원형 원딜들만이 살아남던 시대였고, 2017년과 2018년에는 우지가 좋아하는 하이퍼 캐리 원딜들이 빛을 보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도 있다. 호흡을 맞추던 서포터 역시 16년 때의 마타는 로밍을 즐겨 하는 스타일이었지만, 17년부터의 서포터 밍은 좀 더 우지를 케어하고 라인전에 힘을 주던 스타일이기도 해서 서포터 차이도 있던 편. 아이러니하게도 기량이 만개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우지는 지병을 앓으며 심하게 고생하기 시작한다.
- RNG의 레전드이지만, 정작 RNG를 나온 후에는 구단과의 사이가 아주 좋지 않다. 한 예시로 우지가 은퇴 후 BLG로 잠깐 복귀하였을 때의 일을 같이 경기를 뛴 적 있는 Mlxg가 푼 적 있는데 반응은 대체 무슨 계약을 한 거였냐며 팬들도 경악을 했다.
- LPL 위대한 선수 10인에 선정된 기념으로 중국, 한국 서버에 헌정 크로마 스킨이 출시되었다. 원형 스킨은 영혼약탈자 베인이며 위대한 선수 10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우지는 크로마 하나를 더 받았다. 아이콘도 함께 출시되었다.[25] 다만 아무리 크로마 스킨이라지만 월즈 우승이 없는 선수들이 헌정 스킨을 받았다는 점에서 중국에서 큰 비판을 받고 있다.[26] 하지만 스킨을 받게 된 선수들도 스킨 출시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고 스킨 수익도 못 받는다는 점에서 그저 텐센트의 욕심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중국 대표팀이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2:0으로 완패하고 경기 내용 역시 기대에 못 미치자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중국 대표팀의 우승을 견인하며 하드 캐리했던 우지에 대한 평가가 반대 급부로 올라갔다. 당시 아시안 게임에서 롤이 정식 종목이 아니었고 중국은 RNG 멤버 전체, 한국은 LCK 팀들에게 선수 컨디션 이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거의 모든 상위권 구단에서 1~2명씩 차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기에[27] 정식 종목으로 선택된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만큼 경쟁력에 의문을 표하는 반응이 없는 것은 아니나 아시안 게임 내내 보여주었던 우지의 퍼포먼스는 LCK 팬들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정도로 우지가 잘했다.
-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열린 마라톤 행사 PARIS 2024 MARATHON POUR TOUS[28] 풀 코스에 참가해 5시간 41분 35초[29]로 완주에 성공했다. 웨이보 이전부터 지병인 당뇨로 꾸준히 관리를 하더니 몸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8. 우지에 대한 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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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딜러 순위를 정하면서) ‘우지’는 일단, 다른 원거리 딜러들보다 더 위에 둬야 해요. 우지는 정말 대단한 선수에요. 다른 선수들보다도 한 단계 위의 실력을 보여줬어요. 우지가 뭔가 실수를 했다면 그건 아마 팀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였을 거예요.
레클레스
레클레스
우지는 내 롤 스승
우지는 정말 잘했다. 아직도 그 생각을 한다. 2017~2018년의 우지는 내가 아닌 다른 선수였어도 똑같이 박살 났을 거다. 그때의 우지는 정말이지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선수였다.
룰러
우지는 정말 잘했다. 아직도 그 생각을 한다. 2017~2018년의 우지는 내가 아닌 다른 선수였어도 똑같이 박살 났을 거다. 그때의 우지는 정말이지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선수였다.
룰러
우지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원딜러다.
마타
마타
"제가 서포터 출신이잖아요. 그래서 원거리 딜러 선수는 미니언을 먹는 것만 봐도 잘한다, 못한다가 바로 구별되거든요. ‘우지’는 그 동물적인 감각이 너무 뛰어나요. ‘데프트’나 ‘프레이’는 학교 선생님에게 배운 그런 모범적인 움직임이라면, ‘우지’는 어디 정글에서 동물들과 함께 살다가 내려온 느낌이에요. 사람이 하는 것 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하트
하트
내 마음 속 최고의 원딜은 우지
프레이
프레이
RNG와의 스크림에서 우지와 붙었을 때, 그가 실력 있는 선수라는 점을 곧바로 알 수 있었죠. 그는 여타 선수들과는 다른 특출난 재능이 있어요.
한스 사마
한스 사마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두 명인데 한 명은 페이커 선수고, 다른 한 명은 우지 선수다."
바이퍼
바이퍼
"우지는 롤을 안할 때는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 반면에 롤을 시작하면 멘탈이 안좋은 수준이 아니라 사라지게 되는데, 실력이 너무 엄청나서 뭐라고 할 수도 없는 놈이다."
인섹
인섹
[1]
한국식 독음 간자호.
[2]
타 포지션의 대표적인 월즈 무관의 제왕에 칸, 스멥, 얀코스, 카사, 피넛, 스코어, 캡스, 밍 등 수많은 레전드들이 있지만 월즈 1회 우승자들 대비 우지만큼 높은 위상을 갖지는 못한다.
[3]
실제로 렛미 정도를 제외하면 RNG의 탑은 항상 가자미 롤이었으며, 렛미조차도 우지가 캐리를 해야하는 판에는 조용히 탑에서 버티는데 주력했다. 정글러 MLXG 또한 초반 개입 및 바텀 다이브에 온 신경을 쏟았고, 샤오후 역시 미드 라인을 지우며 상대 로밍을 막거나 바텀을 봐주는 데 주력했고, 밍은 유틸폿의 귀재로서 우지 옆에 꼭 붙어 세이브를 하는데 특기가 있었다.
[4]
당연히 이런 팀의 형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특성상 매우 불안정한 형태이다. CC기의 가치를 매우 중시하고 점사 콜을 매우 정밀하게 맞추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씬의 특성상 작정하고 달려들면 한 명 물어 죽이는 것은 일도 아니기 때문. 단적인 예로 최고의 프로게이머
페이커도 전략상 캐리 독박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최다 우승팀인 T1도 페이커만을 위해 돌아가는 팀이었던 적은 없다.
불타는 향로처럼 말도 안되는 수준의 사기 아이템이 있지 않은 이상 원 맨 캐리 팀은 승리조차 장담할 수 없으며, 그 메타에서 우승한 삼성 갤럭시 조차도 우직하게 혼자 잘 버는
탑과 운영에 도가 튼
정글-
서폿, 로밍부터 안티캐리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미드 라이너가 뭉쳐있었기에 상체의 힘 만으로도 주도적으로 움직여 승리를 향한 포석을 까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때문에
원딜 하나 말리고 물어 죽이는 전략만으로는 무조건 승리할 수 없는 팀이었기에 삼성 갤럭시는 우승하는 것이 가능했다.
[5]
비교 대상이 나메이,
페코, 17
뱅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메카닉이 뛰어나기 때문에 라인전이 강했다. 2016 시즌에는 뱅 -
울프 듀오를 상대로도 분전하며 세트를 땄을 정도. 반대로 2017 시즌의 뱅 - 울프 듀오는 예선에서는 라인전은 어찌저찌 버티기는 했는데 우지 - 밍 듀오에게 처참하게 뭉개졌었다. 2016 월즈를 기점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서폿 미스 포츈도 우지 -
마타 듀오에게 자이라를 내줄 경우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던
프레이 -
고릴라 듀오가 발굴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애초에 2017 월즈 우승팀 봇 듀오인
룰러 -
코어장전 듀오를 상대로 이긴 거의 유일한 원딜이 우지였다. 메카닉이 좋은데 라인전이 약한 것도 말이 안 된다. 다만 2016년까지는 피글렛, 뱅, 임프, 데프트 등 수많은 레전드급 원딜러들과 맞붙어서 라인전을 탈탈 털리기도 하는 등 마냥 무적의 포스까진 아니었다. 특히 데프트는 우지에게 거의
저승사자 수준의 극상성이었고 뱅 역시 전성기 시절에는 우지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크게 고전하긴 커녕 리드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6]
특히 RNG가 성공 가도를 달린 2018 시즌부터 손목 부상이 심해졌는데, 자국 리그 우승으로 인한 가중된 일정의 영향인지
손목 부상이 등까지 옮겨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
2017 월즈 4강 종료 이후 우지가 고열을 앓았다는 기사에서는 단순히 언플일 거라는 의혹이 있었고, 2017 월즈 4강 총평 문단에도 우지의 고열은 단순히 밈 취급을 받았으나 2020 스프링 시즌에 끝내 출전하지도 못하고 은퇴하면서 사연이 알려져 평가가 달라졌다. 앞서 언급한 우지의 결정적인 순간 스로잉은 마인드 컨트롤 외에도 다전제를 온전히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악화된 건강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실제로 2017년 월즈에서 우지는 4강 4세트 중반부터 급격히 집중력을 잃고 위험한 위치에서 서성이다 물려서 게임을 그르치더니 5세트에선 아무리 상대가 케이틀린이고 초반부터 사고가 났다지만 폼이 하락한 뱅울프에게 역으로 라인전을 밀렸고 조합 자체가 정적인 것을 감안해도 이전까지의 폭발력도 사라져버린 채 무난하게 쓸렸다. 2018년 월즈에서도 8강 4세트, 5세트로 갈수록 점점 안하던 플레이를 무리하게 해서 그답지 않게 퍽즈에게 지속적으로 허무하게 물리고 죽어버리며 패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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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즈리얼은 파랑 이즈리얼 빌드가 정석으로 자리잡은 이후에는 캐리력이 늘어났기에 쥐어주면 잘하는 편이다. 애쉬와 진은 그럭저럭이지만 2016~2017 시즌 초반 이후로는 진은 주류로 떠오른 적이 없으며 애쉬는 바루스 같은 다른 대체재들이 많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참고로 우지는 2016년에도 케틀과 이즈를 선호했지 진과 애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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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당시 샤오후는 국내외적으로 평가가 좋지 못했다. 가을만 오면 말아먹고 세계 정상급 미드들과의 대결에서 존재감이 하도 희미했기 때문에 우지빨이란 오명도 뒤집어썼다. 그가 본격적으로 재평가받고 위상이 올라간 것은 우지 은퇴 이후 2021년, 2022년에 RNG를 이끌고 MSI를 두 번 제패한 이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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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커리어 외에도 이 점으로 인해 우지가 아닌 뱅을 역체원으로 치며 룰러가 커리어를 잘 쌓으면 새로운 역체원이 될 것이라고 꼽는다. 뱅은 팀 내 최후의 보루로 유명했지만 SKT의 1옵션은 마린 내지는 페이커였던 만큼 대놓고 시팅을 몰아 받진 않았고, 룰러는 삼성 시절엔 앰비션의 주도 하에 바텀 케어를 꽤 받았으나 정작 반지 원정대 이후에는 팀적으로 밴픽에서 루시안-나미를 미포로 상대하는 희생양이 되는 등 궂은 일도 자주 맡았다. 이런 탓에 진과 애쉬를 잡고도 날아다니는 이 둘과 달리 우지는 지원형 원딜 메타에서는 정말 존재감이 희미했다. 물론 룰러도 우지처럼 그 압도적인 캐리력으로 인해 팀이 자연스레 바텀 위주로 게임을 하게 만들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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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는 플레이메이킹이 역대 최고 수준인 원딜인 대신 워낙 위험한 플레이를 자주 해서 팀이 후반으로 가기 어려워지는 시간 제한을 거는 타입인데, 우지는 반대로 한타 파괴력은 역대 최고지만 본인이 잘 성장할 때까지 게임이 터지지 않고 팀도 잘 버텨야 한다는 시간 제한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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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월즈에서는 운영이 없던 로얄 클럽이 초반에는 인섹의 갱킹, 후반에는 우지 중심의 한타 하나만으로 결승에 갈 수 있었고, 2016 월즈는 RNG가 그룹 스테이지 탈락 위기에서 어떻게든 잘 성장한 우지의 파괴력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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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E,
RNG,
EDG,
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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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RNG,
EDG,
RW,
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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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KT,
GRF,
KZ,
D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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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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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월즈 4강에서 고열로 인한 집중력 저하로 패배했다는 RNG 측의 언플 때문에 RNG가 패배하거나 본인이 부진하면 체온이 한계를 돌파하면서
초고열 용광로가 된다는 밈이 생겼다. 그런데 저게 언플이 아니라 진짜였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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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파이어는 두 제재를 모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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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해당 제재가 발표될 때
최연성은 대회 기간 동안 플레이한 게임의 70%를 신고당했다고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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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이 연습하라고 해외 프로들에게 슈퍼 계정을 나눠주기는 한다. 그걸로 플레이를 하면 되는데 문제는 해외 프로의 부계정으로 보이는 미심쩍은 아이디들이 천상계에 종종 보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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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피물의 주인공인 실장석의 새끼를 우지라고 부르는데, 실장석이나 우지 스스로가 우지를 우지챠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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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23년 우지의 옛 동료였던 샤오후도 월즈 결승에서 T1에게 패퇴하며 사이클링 탈락 대열에 합류했다. 옛 팀 동료라서 그런지 탈락 스코어마저 같다. 심지어 샤오후는 8강에서 2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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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시대가 오겠어요?로 알려져 있는
노무현 당시 후보와
유시민의 대화 풀 버전을 LPL의 역사에 맞게 패러디했다. 글에 나오는 우지와 카사, LPL의 상황이 저 대화와 정말 절묘하게 맞아떨어져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화제가 되어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 글을 시작으로 '~의 시대가 오겠어요?' 밈이 롤판에도 널리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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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지는 Lwx의 우승 스킨과 챔피언이 겹치는 바람에 더 욕을 먹었다. 물론 우지 역시 다른 선수들처럼 스킨 출시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는 점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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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비슷한 방식 아니냐고 생각하겠지만 LCK 내에서 상위권 팀에서 1-2명만 차출했고 당시 MSI에서 우승한 리그인 LPL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은 차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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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경기를 하게 될 코스를 일반인들도 체험할 수 있게 파리 올림픽에서 주최한 달리기 행사다.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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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