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5:37:02

유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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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있다 신을 경험하는 것부터 중요하다
위르겐 몰트만의 신론 존재 없는 신
회의
알 수 없다 관심 없다 의심된다
불가지론 신론 무관심주의 회의주의
부정
없다 있어서는 안 된다 지금은 없다
무신론 반신론 교체신론
무의미
일관적인 정의가 없다 개념 자체가 없다 신은 신일 뿐, 사유도 말할 수도 없다
이그노스티시즘 신학적 비인지주의 무/신론
사건
전지전능하지 않다 부정한 후에 받아들여야 한다
약한 신학 재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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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내용3. 구분4. 현실의 유신론자
4.1. 기독교 저술가4.2. 정치4.3. 철학, 문학 및 사회과학4.4. 예술4.5. 과학4.6. 기타 유명한 종교인
5. 대중 매체 속의 유신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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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Theism

의 존재를 믿는 철학적, 신학적 입장.

2. 내용

일단 언어 자체는 그리스어로 신을 의미하는 theos를 가지고 그리스도교에서 만들어낸 말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유신론'은 고대로부터 있어온 사상이기 때문에, 그저 말이 정립된 것뿐이라 하겠다. 유신론 내부에서도 특정 종교에 소속되지 않는 이상 "신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정의(definition)의 차원에서는 현저한 합의가 없다. 그냥 뭔가 인간보다 짱짱 세고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마술사 같은 초월적 존재쯤으로는 간주하는 의견부터, 우주의 근본을 이루는 초월적 실재라는 의견, 멀리 나가면 신이라는 게 존재는 하지만 정의는 상관없다는 의견까지 각종 설명들이 난무하고 있다. 아무튼 '신은 존재한다'는 입장만 있으면 기본적으로 유신론이다.

무신론 반신론과 대립되는 사상이며, 불가지론, 회의주의와 친하지는 않으며, 다신론, 범신론, 만유 내재신론[1]을 포함하는 사상이다. 넓게 잡으면 이신론도 유신론의 한 종류로 이해된다.

인격신론()이라고도 부르는 유일신론은 유신론의 한 종류이지만,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가 세계적으로 워낙에 유명한 탓에 유신론=유일신론이라 보는 시각이 상당히 많다. 유신론은 유일론, 범신론, 다신론, 이신론 등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 소위 악신론(dystheism)[2] 같은 것도 충분히 포함될 수 있다. 악한 신이라는 아이디어가 통념과는 배치되긴 하지만, 어쨌든 그런 신이 "있다"고 본다는 점에서는 유신론의 한 종류니까.

근세 이후의 과학은 신의 존재를 고려 대상에 넣지 않고 있는데, 이는 흔히 초자연적이라고 표현되는 것들이 과학의 탐구 대상이 될만한 실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아무리 신이 대단하다 해도 실체를 가지고 세상에 존재했다면 충분히 연구 대상이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초능력자나 유령의 집같이 초자연적으로 여겨지지만 실체를 가진 것들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보려는 시도들이 있어왔음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어쨌든 한마디로 정리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신의 존재 유무가 과학의 증명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만은 대체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입장이다.

과학자나 무신론자들은 유신론을 관찰 가능한 물리적 실재에 대한 존재 증명을 주목적으로 하는 가설로 취급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이 부당한 인식이라고 항의하는 사람들도 나름 있다.[3] 종교적 실화, 이야기, 내지는 형이상학적 신념으로 취급되어야 할 유신론을 두고 가설 검증을 거친 이론 회의 절차를 밟는 것은 다시 말하면 과학이 지나친 교도권을 남용한다는 것. 쉽게 말해서 만약 경험적으로 관찰되고 검증되고 실험을 거쳐서 재형성이 확인되고 신의 존재가 인정되면 그게 신이냐? 하는 얘기다.

물론 신이 무엇인지도 유신론자들끼리도 합의가 안 되는 판이니 과학적으로 검증된다고 신이 아니라는 법도 없는 게 함정. 한국에서만 봐도 근대 이전에는 설명이 불충분했던 말라리아 등의 질병들이 신과 같은 존재처럼 여겨졌고 주술을 통해 이들을 내쫓거나 정중히 떠날 것을 요구하는 종교 의식을 치렀다.[4] 마찬가지로 모든 메이저한 종교들에서 묘사되는 신들은 매우 다양하게 삼라만상에 개입하는 데다가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되고 있기 때문에 과학과 무관한 영역에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 즉, 단순히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영역에 "신"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정의야 할 수 있겠지만 인류 역사에서 "신"이 그렇게 단순 명쾌하게 정의된 것은 아니다. 지역과 시대에 따라 "신"의 역할과 정의는 매우 다양한 데다가 그 신들은 다양하게 인류 역사에 개입했다고 믿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신들이 완전히 형이상학적인 영역에만 머문다고 볼 수 있을까.

서구권이나 중동에서 특히 오용되는 용어인데, 유신론자 = 종교인, 무신론자 = 비종교인은 아니다. 서구권이나 중동은 야훼가 존재하고 그가 유일신이자 세상을 창조했다는 논리를 먼저 깔고 들어가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교세가 가장 큰 곳이기 때문에 이런 식의 오용이 잦다. 기독교, 힌두교 등은 유신론적 종교인 반면, (그 안에서도 갈래가 나뉘어지긴 하지만) 유교, 불교 등의 종교는 기본적으로 무신론적 종교이다(유교가 말하는 하늘은 기독교 중 이신론적 신에 가깝다). 종교(宗敎;높은 가르침)라는 용어가 원래 싯다르타의 사상을 가리키는 말로서 중국에서 만들어진 단어이니 원론적으로 보자면 종교=불교인 셈인데, 이제 와서는 "불교는 신을 믿는 게 아니니 종교가 아니라 철학이다"라는 말이 떠도는 게 아이러니.

한국과는 달리 영미권에서는 TV에서 소위 유신론자 vs 무신론자 토론을 심심치 않게 하는 편이다.[5]

'유신론이라는 것도 결국은 무신론의 일종'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가령 야훼신화의 야훼는 자신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라 그냥 스스로 존재하는 자라고 믿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것은 인간 버젼의 무신론자 캐릭터를 그냥 한 단계 뒤로 미룬 것일 뿐이라는 것. '제작자를 만든 제작자를 만든 제작자...'라는 무한한 퇴행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결국 어느 단계에서는 이렇게 무신론적인 구조를 취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매트릭스 안에서 살며 그것이 현실이라고 믿는 미스터 앤더슨과, 매트릭스에서 벗어나서 접한 그 기계제국이 현실일 것이라 믿는 네오는 결국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얘기와 마찬자기로.) 그런데 이 논리는 인간이 알 수 없는 불가지한 논리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즉 그런 논리를 신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3. 구분

유신론에서 말하는 신은 세계의 외부 또는 세계와 분리된 성스러운 어딘가에 살고 있는 신(들)이다. 그 신(들)이 어떤 식으로든 간에 세계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유신론의 관점이다.

이 입장은
  • 범신론과의 경계는 다소 모호할 수 있는데 양자를 절충하는 입장이 만유 내재신론 또는 범재신론이라 불린다. 만유 내재신론은 신은 모든 만물에 내재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것을 초월한 존재, 즉 만유. 그 이상의 무엇인가로 생각하는 입장이다. 범신론이 "All is god"이라면 범재신론은 "All is in god"쯤 된다고 보면 맞는다.
  • 그리고 만유 내재신론에 대해서는 세상 모든 만물은 신의 속성의 일부가 아니라 신의 무한한 능력과 섭리가 투영된 피조물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유신론은 그것이 상정하는 신의 수에 따라 나누어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잘 알러진 유신론의 사례인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는 유일신론 또는 일신론적 관점을 취하고, 그 외의 유신론은 일반적으로 다신론이라고 불린다. 어떤 사회가 강한 계급으로 유지되는 사회일 경우 신들 사이에서도 일종의 계층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경항이 있다. 인도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여러 원시 부족 사회들의 경우에도 동일한 관계가 발견된다. 구체적으로, 유신론은 다신론이나 그 하위 분류인 단일신론 또는 선택적 일신론, 교체신론 등 여러 측면에서 구분된다.

그중에서 유일신론
  • 다신론에 대해서는 신이 오직 하나이며 그 하나의 신 외에 다른 신은 없음을 역설하며,
  • 범신론에 대해서는 자연 세계에서 신성 및 신적 권위를 분리하며,
  • 이신론에 대해서는 섭리하는 신으로서의 전인격적 성품을 내세우고,
  • 단일신론에 대해서는 인간의 경배의 대상이 오직 하나의 신에게만 향해야 함 역시 강조한다.

4. 현실의 유신론자

근대에 와서 공산주의 등 무신론적 사상이 퍼지게 되면서 신을 부정하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과거에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무신론자나 불가지론자 등은 비교적 소수인 만큼 현대에도 유신론자는 많다. 물론 근대 이전에 신을 부정하는 목소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에피쿠로스학파는 좀 애매하다. 이들이 현대 무신론과 정확히 합치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기 때문.

또 유신론자라고 해서 반드시 종교인인 것은 아니며,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유신론자가 아닐 수도 있다.[6] 개중에서도 종교의 가르침과 무관하게 세속적 가치관에 충실하며 산 사람도 많다.

4.1. 기독교 저술가

  • 마이클 호튼
    북미 연합 개혁 교회(URCNA) 소속이자 개신교 종교 개혁 연합(Christian United for Reformation)의 대표이며 저술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
    개신교계의 실력 있는 연설자이며 무신론자들과의 키배로도 유명하다. 수준급의 화술로 토론에서 상대를 당황시키는 경우가 많다는 것. 어지간한 네임드 무신론자들도 그의 토론 실력만큼은 인정할 정도이며 크리스토퍼 히친스와의 토론에서도 화술에서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말발만 좋은 게 아니라 논문을 150편 이상 낸 철학자로도 유명하다. 참조
  • 오스 기니스
    前 브루킹스 연구소 사회 정책 연구원이자 개신교 작가. 사회학자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보통 출판사 측의 언플에 가깝다. 다만 본인이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은 것은 사실. 하버드 대학교 등에서 개신교 지성 운동인 "베리타스 포럼"(Veritas Forum)의 주 강사로 활동 중이다.
  • 톰 라이트
    신약학자이자 주교. 미칠듯한 필력으로 기독교 저술계의 끝판왕으로 자주 거론되는 인물로서 제100대 성공회 더럼교구장을 지냈다.[7] 전 무신론계 대표였던 앤터니 플루를 사실상 유신론으로 전향시킨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 마틴 로이드 존스
    영국의 대표적 보수주의 개신교 목사이자 기독교 사상가.
  • 존 스토트
    빌리 그레이엄과 함께 대표적인 복음주의 계열 성공회 신부이자 저술가.
  • 헨리 나우웬
    가톨릭 신부. 예수회 소속으로, 예일 대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쳤으며 현대인의 영성을 잘 다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 빌 브라이트(C.C.C. '대학생 선교회' 창시자)
  • 리 스트로벨[8]

4.2. 정치

4.3. 철학, 문학 및 사회과학

  • 강영안(대륙 철학)
    철학 교수. 한국 개신교계의 개념 찬 지식인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전공 분야는 칸트 레비나스.
  • 김도식(분석 철학)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
  • 김승옥
  •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관념 철학)
    독일의 철학자이자 루터교 신자. 젊은 시절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키르케고르와 함께 신앙심 투철한 철학자로 알려져 있다. 헤겔의 변증법은 후에 카를 마르크스에게도 영향을 주었고, 헤겔이 만든 "역사의 종말"이라는 용어는 나중에 프랜시스 후쿠야마에 의해 동명의 서적으로도 출판되었다.
  • 고틀로프 프레게
  • 니콜라스 레셔(분석 철학)
    피츠버그 대학교 철학과 교수. 유네스코 산하 국제 철학회 이사이자 American Philosophical Quarterly 등의 편집자를 역임했다.
  • 니콜라스 월터스토프(분석 철학)
    미학, 형이상학, 인식론, 종교 철학, 교육 철학 등등 다방면으로 이름을 떨친 만능 철학자.
  • 노먼 맬컴(분석 철학)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제자이자 친구.
  • 달라스 윌라드(현상학)
  • 레프 톨스토이
    인생 중후반부에 방탕했던 자신의 과거사를 회개하고, 독실한 신앙심으로 당시의 주류 정교회와 다른 평화주의를 추구하는 새로운 기독교 무정부주의 운동을 하다가 러시아 정교회에서 파문당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 리처드 스윈번(분석 철학)
    옥스퍼드 대학교 종교 철학의 살아 있는 레전드. 베이즈주의 인식론의 권위자이자 과학 철학자. '베이즈 정리'와 '최선의 설명으로의 추론'을 통한 귀납적 신 존재 논증의 부흥을 이끌었다.
  • 린다 트리카우스 작제브스키(분석 철학)
    오클라호마 대학교 철학과 교수.
  • 루이스 포이만(윤리학)
    그가 저술한 <윤리학: 옳고 그름의 발견>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윤리학 교과서 중 하나이다. 그 책에서 무신론 철학자인 존 맥키의 회의주의를 반박한다.
  • 폴 리쾨르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이쪽은 독실한 러시아 정교회 신자였다.
  • 마이클 폴라니(과학 철학)
    실증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유명하다.
  • 막스 베버(정치 철학 및 사회학)
    현대 사회 과학의 본좌. 개신교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종교 사회학에도 손을 댔는데, 상당히 객관적이고 학술적으로 종교를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메롤드 웨스트팔(해석학)
    포덤 대학교 철학과 명예 석좌 교수.
  • 모티머 제롬 애들러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권위자. 교육 철학에서도 유명하다. 브리태니커 편집 위원장이었다.
  • 베이질 미첼(분석 철학)
    리처드 스윈번과 함께 옥스퍼드 대학교 철학에서 유신론 철학을 부활시켰다고 평가받는다.
  • 손봉호(윤리학)
  • 솔 크립키(분석철학)
    안식일인 토요일에는 지하철도 타지 않을 만큼 독실한 유대인이었다.
  • 신국원(해석학 및 문화 철학)
    총신대학교 신학과 철학 교수
  • 쇠렌 키르케고르(실존 철학)
  • 스티븐 T. 데이비스(분석 철학)
  •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 알빈 플란팅가(분석 철학)
    미국 철학회의 회장으로 선출된 적이 있다.
  • 앤서니 티슬턴(해석학)
  • 앤서니 플루(분석 철학)
    무신론계의 네임드 오브 네임드가 말년에 유신론자로 전향한 케이스. 기독교 기고문에서 한평생 무신론자로 살아온 세계구급 철학자가 말년에 참회하고 유신론자가 되었다는 식의 일화가 나오면 거의 이 사람 이야기다. 실제로 전향을 발표했을 당시 업계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으며 극렬 무신론자는 플루가 나이를 먹더니 노망이 들었다면서 엄청난 비난과 반발을 보였다. 다만 플루가 유신론 전향을 발표하면서 마지막으로 썼던 책인 <존재하는 신>은 그가 직접 쓴 책이 아니라 로이 애이브러햄 바기즈라는 철학자가 대신 쓴 책이다. 이 때문에 바기즈가 늙은 플루의 이름값을 이용해서 사기를 친다는 무신론자들의 조롱이 있었으나 bethinking.org의 한 기사에 실린 2008년 6월자 편지에서 앤서니 플루는 이런 논란을 직접 반박했다.
"…저자에 내 이름이 올라 있고, 그것은 책이 내 의견을 정확하게 나타낸다는 의미이다. 나는 내가 100% 동의하지 않는 내용이 담긴 책을 내 이름을 걸고 내지 않는다. 나는 84살의 고령이기 때문에 실제로 책을 쓸 누군가가 필요했고 그가 바기즈였다. 내가 늙어서 누군가가 날 이용해 먹었다는 생각은 틀렸다. 내가 늙었을지는 몰라도 쉽게 속진 않는다. <존재하는 신>은 내 생각을 말하는 나의 책이다."
(I have rebutted these criticisms in the following statement: “My name is on the book and it represents exactly my opinions. I would not have a book issued in my name that I do not 100 per cent agree with. I needed someone to do the actual writing because I’m 84 and that was Roy Varghese’s role. The idea that someone manipulated me because I’m old is exactly wrong. I may be old but it is hard to manipulate me. That is my book and it represents my thinking.”)
  •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분석 철학)
  • 윌리엄 올스턴 (분석 철학)
    언어 철학의 레전드.
  • 피터 L. 버거(사회학, 종교 사회학)
    네임드 사회학자 중 하나. 한국에는 《어쩌다 사회학자가 되어》라는 저작이 번역되어 들어오면서 알려졌다. 사회학자이자 동시에 루터파 교회 신학자. 악의 문제의 종교 사회학적 분석 및 세속주의 등에 대한 학술적 업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분석 철학)
"예, 나는 하느님을 믿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믿는 신과 내가 믿는 하느님 사이의 차이는 무한할 정도로 클지도 모릅니다."(1944), "아마도 죽음에 가까이 다가가면 생명의 빛이 나에게 올지 모른다. 하느님이 나를 깨우쳐 주시기를. 나는 한 마리 벌레다. 그러나 하느님을 통하여 나는 인간이 된다. 하느님이 나와 함께하기를 빈다. 아멘."(1916)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한 구원에 대하여 나는 어떤 믿음도 가지고 있지 않다."(1937)
  • 장성민(대륙 철학)
    총신대학교 신학과 철학 담당 교수.
  • 제임스 포터 모어랜드(분석 철학)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 의 동료 교수로 유명하다.
  • 조던 피터슨
    예수님을 믿을 수 있다고 발언하였다.
  • 존 리스트
    케임브리지 대학교 클래어 홀 종신 회원. 고전학 권위자이며 고대 후기와 중세 초기 철학의 연구로 유명하다.
  • 찰스 테일러(철학자)
  • 토머스 맬서스
  • 칼 융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 분석학 하면 떠오르는 대가 중 하나.
  • 쿠르트 괴델
  • 테렌스 페넬름(분석 철학)
    계몽주의 및 탈계몽주의 연구로 유명하다. 한국에는 <사후세계의 철학적 분석>이라는 저서가 번역되었다.
  • 피터 반 인와겐(분석 철학)
    분석 철학적 형이상학의 살아 있는 전설 중 한 명.
  • 프레드릭 주페(과학 철학)
  • 하종호(분석 철학)
    전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

4.4. 예술

4.5. 과학

  • 김의신
    텍사스 대학교 MD 앤더슨 암 센터 종신 교수. 대중 강연에서 암 투병 생활에서 중요한 것으로 신앙심을 꼽기도 한다.
  •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독일의 수학자이자 루터교도. 라이프니츠의 신정론으로 잘 알려져 있다.
  • 게르하르트 에르틀
    2007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 데이비드 마이어스
    전공은 사회 심리학자. 1995년에 긍정 심리학자 에드 디너(E.Diener)와 함께 종교성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을 썼다.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심리학 개론서를 써서 학부생들에게도 유명해졌으며, 개신교인으로서는 《신앙의 눈으로 본 심리학》을 공동 집필한 적이 있다.
  • 레이몬드 다마디안
    MRI 개발에 공헌을 했지만 노벨상 수상에는 제외됐다. 이에 다마디안은 노벨 위원회에게 항의했지만 수상자 변경은 규칙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원회가 결정을 바꿀 수는 없다고 노벨 위원회는 답했다. 이에 스웨덴의 발명가 그룹인 이데 포럼이 그에게 금메달을 수여하면서 조금은 위안을 얻었다고 한다. 젊은 지구 창조설자이다.
  • 리처드 스몰리
    1996년 노벨화학상 수상. 늙은 지구 창조설자이다.
  • 루이 파스퇴르
    연구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연을 창조한 신의 손길에 감탄하게 된다고 밝힐 정도로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다.
  • 마이클 패러데이
  • 마일스 조지프 버클리
    균류 연구가이자 목사.
  • 마틴 가드너
    신앙주의적인 유신론자로, 전공은 과학이라기보다는 수학이었으며, 일반 대중에게 재미있게 수학을 가르치는 데 평생을 바쳤다. 한편으로 그는 재미있게도 과학적 회의주의자이기도 해서, 유사 과학을 비판하는 내용의 《과학의 이름으로》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 막스 보른
  • 말콤 지브스
    전공은 신경과학자.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 심리학과를 개설했으며 저널 《Neuropsychologia》의 편집장으로 재직했다. 위의 데이비드 마이어스와 책을 공동 집필 했고, 신경 과학 전공자의 입장에서 과학과 개신교 신앙이 어떻게 양립 혹은 조화될지에 대한 다수의 단행본을 썼다.
  • 멘델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 브라이언 코빌카
    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 블레즈 파스칼
    수학자이자 철학자, 신학자이기도 하다. 파스칼의 신학을 연구한 연구서로는, 프랑스 푸아티에 대학교에서 파스칼 철학을 전공한 장성민 총신대학교 교수가 쓴 <마음의 질서>가 있다.
  • 아서 피콕
    생화학자이자 성공회 사제.
  • 아노 앨런 펜지어스
    히싱 잡음을 발견함으로써 빅뱅 우주론을 정설로 자리 잡게 한 물리학자. 빅뱅 우주론에 대한 인터뷰에서 모세 오경과 시편만 잘 읽으면 누구라도 빅뱅 우주론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답했다.[14]
  • 애나 렘키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 교수. 그녀의 저서 <도파민네이션>은 고통과 쾌락에 대한 전통 기독교적 관점과 맥을 같이한다.
  • 에드먼드 카트라이트
    역직기를 발명해서 산업 혁명을 촉발시켰다. 목사이기도 했다.
  • 앤서니 휴이시
    1974년에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 이영욱(천문학자)
  • 이왕재
  • 옥타비우스 피커드 캠브리지
    목사이자 거미 연구 권위자.
  • 요셉 브래스틀리
  • 요하네스 케플러
  • 우종학
  • 윌리엄 그린웰
    근대 고고학의 창시자로 평가되는 인물. 목사이기도 했다.
  • 윌리엄 제임스
    미국의 1세대 심리학자이자 철학자. 심리학사(史) 속에서 엄청난 족적을 남긴 것과는 별개로, 믿으려는 의지(will to believe)라는 개념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동료들과 많은 언쟁을 벌였다. 1907년에는 미시간 대학교의 한 교수가 제임스를 비판하는 《의심하려는 의지》(Will to Doubt)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 윌리엄 버클랜드
    옥스퍼드 대학교 최초의 지질학 교수이자, 공룡 연구가. 성직자이기도 했다.
  • 윌리엄 C. 캠벨
    2015년 노벨생리학·의학상 수상자.
  • 장 앙리 파브르
  • 제인 구달
  • 제임스 어윈
    아폴로 15호 달 착륙선 조종사. 젊은 지구 창조론자였다.
  • 조경철
  • 조지프 에드워드 머리
    최초의 신장 이식 수술 성공으로 1990년 노벨생리학·의학상을 수상했다.
  • 조지 가렛
    잠수함을 발명했다.
  • 조지 워싱턴 카버
    땅콩 박사로 유명한 미국의 농학자.
  • 조지 프라이스
  • 조지프 후턴 테일러 주니어
    1993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 존 거든
    2012년 노벨생리학·의학상 수상자.
  • 존 굿이너프
    2019년 리튬 이온 전지 개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
  • 존 D. 배로
    케임브리지 대학교 수리 과학 교수. 밀레니엄 수학 프로젝트의 책임자이며 우주론 연구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
  • 존 C. 레녹스
    옥스퍼드 대학교 수학과 명예 교수이자 과학 철학자. 기독교 변증학자로도 유명하다. 오래된 지구 창조론자이다.
  • 존 미첼
  • 존 시어도어 호턴
    옥스퍼드 대학교 기상 물리학 교수. 2007년 앨 고어와 함께 노벨평화상 수상.
  • 존 폰 노이만
    전성기 때는 불가지론자였으나 파스칼의 내기로 가톨릭에 귀의하였다. 다만 너무 늦게 믿기 시작한지라 죽기 직전까지 죽음 이후에 대한 불안을 떨쳐내지 못하였다고 한다.
  • 존 돌턴
  • 조르주 르메트르
    빅뱅 우주론의 창시자. 물리학자이자 예수회 신부.
  • 찰스 하드 타운스
    미국의 실험 물리학자로 메이저의 기초 원리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미국 연합 그리스도의 교회의 소속 멤버였으며 "저는 직관, 관찰, 논리, 그리고 또한 과학적 지식에 근거해 신의 존재를 강하게 확신합니다."라고 신앙 고백을 할 정도로 신심이 깊은 크리스천이었다. 지적설계론을 지지했다.
  • 페터 그륀베르크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 피터 아그리
    2003년 노벨생리학·의학상 수상자.
  • 프랜시스 콜린스
    前 미 국립 보건원 원장이자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 총책임자. 프로젝트 성공 후 대통령의 연설 중에 "우리는 하느님의 언어(Language of God)를 해독했습니다" 라는 표현을 넣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생화학자이며 유신론적 진화론의 유명한 인물 중 하나. 웹페이지 바이오로고스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 프리먼 다이슨
  • 하워드 고
  • 존 폴킹혼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양자 물리학자이자 신학자.
  • 뉴턴
    만유인력을 신의 섭리로 보았다.

4.6. 기타 유명한 종교인

5. 대중 매체 속의 유신론자



[1] 만유 내재신론적인 신은 우주 자체와 동일시되고 모든 것과 존재에 존재하고 스며들어 있고 자연과 우주, 모든 생명체와 현상에 깊게 연결된 자연의 원리이자 힘이며 우주 전체에 내재하는 존재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여러 종교 및 신화에서 이에 해당되는 존재의 예시로는 인도 신화의 브라흐마, 도교의 도가 있다. 우주와 자연의 모든 부분에 내재해 있고 결코 우주와 분리되지 않는 관계이며(이러한 점으로 만유 내재신론적인 신 = 우주이며 특정한 존재가 아닌 우주 전체와 자연의 모든 요소에 내재해 있고 신과 우주는 하나의 실체에 해당되었다. 그리고 자연과 분리될 수 없는 관게이기도 해서 그 실체는 자연의 모든 부분에 존재하고 영향을 미쳤고 이 관점에서 만유 내재신론적인 신은 자연과 우주의 모든 것에 깃들어 있고 자연과 동일시되었다.) 모든 것과 존재에 존재하는 만큼 모든 자연 현상과 물질 속에 스며드는 보편적인 존재였고(특정한 장소와 시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장소와 시간에 존재했고 모든 생명체와 자연 현상 속에 스며든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의 본질이었고 전체 우주와 자연 그리고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부분에 스며들었다.) 초자연적 존재기 보다는 자연의 법칙과 질서 속에 내재한 원리 및 자연의 원리와 질서 그 자체로 이해되었기에 만유 내재신론적인 신은 자연의 법칙, 물리적 힘, 생명력 등의 형태로 나타나고 이러한 원리들이 곧 신의 표현에 해당되었고(자연의 법칙과 질서 속에 내재한 만큼 자연의 법칙과 질서를 유지하는 능력을 지녔다. 자연의 모든 법칙과 원칙 내부에 존재하는 것으로 우주와 자연의 조화, 그리고 균형을 유지 및 지탱했고 단순히 자연의 법칙과 원칙 속에 존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주의 모든 법칙과 원리를 통해 모든 자연의 법칙과 질서를 실현시켰다.) 특정한 성격과 감정을 지니지 않는 전체 우주의 질서와 조화로 여겨지는 비인격적인 존재였고 우주와 자연 속에 계속해서 변화하고 상호 작용했고(그 존재는 고정된 것이 아닌 자연의 변화와 조화 속에 끊임없이 드러났다. 우주와 자연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변화의 과정 속에 존재했다.) 모든 생명체와 자연 요소는 신성한 연결을 통해 이 신과 연결뢰어 있고 이 연결은 신의 존재를 발견하고 경험하는 방식이고 모든 존재가 신의 표현이었다. 우주 혹은 자연과 동일시되고 결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에서 우주와 자연의 본질적 실체였고 모든 존재와 상호작용하며 모든 것과 존재에 내재하며 개별적 존재들 속에 스며들어 있고 이를 매개로 자연 혹은 우주와의 연결을 형성했고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나타내고 자연의 모든 법칙과 현상 속에 내재해 자연의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 원리에 해당되었고 우주와 자연 속의 변화와 조화의 원리로 자연과 변화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모든 존재와 현상 속에 내재했다. 존재의 본질적 원리기도 해서 존재의 근본적 본질과 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우주와 자연의 모든 요소를 형성 및 유지시켰고 자연의 에너지와 샘영력의 원천으로 작용해 자연의 모든 에너지와 생명력을 내재하게 되어 모든 존재와 현상을 유지시켰고 형이상학적인 통합을 가능하게 해 모든 존재와 현상의 본질적 통합을 이루어 우주와 자연의 일체감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존재의 근본적 원리를 실현하고(근본적 원리로서 우주와 자연의 모든 요소를 형성 및 유지하는 것은 물론 모든 존재와 현상이 조화롭게 작용하도록 했다.) 우주와 자연의 일체화해 모든 자연 현상과 우주 각 요소 속에 내재해 신성한 통합의 균형을 유지했다. [2] 단, 악신론 자체는 파스칼의 내기에 대한 간단한 반례가 될 수 있으며, 실제로 반신론과도 일정 부분 연결되어 있는 애매한 위치다. [3] 엄밀히 말하면 유신론을 두고 존재 증명을 목적으로 하는 가설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가설 수준에서도 벗어나지 않는다며 지적하는 것이다. [4] 물론 모두가 알다시피 현재는 과학이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류를 괴롭게 했던 수많은 질병들에 대한 치료와 예방에 대해서도 이미 방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현대 한국에서는 말라리아 걸렸다고 종교 의식을 거행하는 문화는 거의 완전히 사라졌다. [5] 물론 용어 정리를 제대로 하자면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vs 비종교인의 토론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6] 이 경우를 정말 신자라고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절대적으로 마이너한 이론이지만 있긴 있다. 기독교 무신론 참조. [7] 여담으로 더럼교구장은 영국의 성직 귀족이며, 전 잉글랜드의 성공회 교구장 중 연공 서열이 무려 4위이다. [8] 무신론자 기자였으나, 후에 개신교를 받아들이면서, 개신교 목사가 되었다. [9] 출처: 대통령과 종교 -백중현 저. [10] 4.19 혁명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으며, 이승만 전 대통령의 하와이 도피를 도왔던 바로 그 사람. 친이승만 계열 인사이면서도 의외로 강직하고 지조 있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11] 신앙심은 없지만 그 외 이유(돈, 인간관계 등)으로 CCM을 하는 양반들도 극소수 있다고 카더라. [12] 특히 나얼의 신앙심이 깊은 듯하다. [13] 특히 Screaming Symphony [14] 우주가 존재하기 시작했다고 창세기가 선언하고 (시편 104:2)에서도 하나님이 하늘을 펼쳐서(stretchs) 세상을 창조했다고 선언하기 때문에 팽창 우주론과 맥을 같이하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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